메디컬 24시 닥터스 - 생명의 숨길을 여는 체질별 맞춤 처방

등록일 : 2025-03-12 14:0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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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가래가 좀 나와서 갑자기 객혈까지 하게 돼서 각종 검사를 받아보니까 이런 기관지확장증이라는 병을 알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질병을 계속 옮아 오더라고요. 연달아서.
나으면 또 옮아오고 나으면 또 옮아오고 이런 식으로 병원을 계속 갔었어요.
-(해설) 사람의 숨길. 폐와 기관지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콜록콜록.
도무지 기침이 멈추지 않고 숨쉬기조차 힘들어질 텐데요.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 답답하다면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회복하는 한방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는 개인의 면역력을 올려서 바이러스나 세균이나 암을 억제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면역력을 올린다는 것은 내 몸에 있는 백혈구 특히 림프구라고 하는 B세포, T세포 그리고 자연살해세포라고 하는
NK세포, 이 세포들의 기능을 굉장히 활성화해서.
-(해설) 한 환자의 경우 NK세포 활성도가 239로 낮았는데 한방 치료 후 증상이 좋아져 정상인 731까지 상승했습니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침범하는 해로운 물질을 막아내는 힘입니다.
이 힘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야 건강함을 잘 유지할 수 있는데요.
생명의 숨길을 여는 체질별 맞춤 한방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체질을 다스려 폐와 기관지를 살리는 한방 설루션을 제시한다. 한의사 구환석 원장.
이제 6살 유은이는 기관지에 다양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아 비염으로 콧물, 기침, 코막힘이 심했고 감기에 걸리면 폐렴으로 입원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어려서부터 잘 안 먹고 감기도 잘 하게 되고 면역력도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해설) 3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걱정인 건 병원에 다니면서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을 끊이지 않고 먹어야 했던 건데요.
-(해설) 고민 끝에 찾은 한의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을까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열이 많고 몸에 면역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서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기관지에 생긴 염증을 치료해야 했습니다.
-맥을 보니까 이전에 비해서 위하고 장 기능이 많이 좋아진 것 같고 호흡기도 많이 호전이 된 것 같아요.
유은이 같은 경우는 비염도 있었는데 비염은 이전보다는 훨씬 많이 좋아진 걸로 보이고요.
폐가 많이 건강해 진것 같거든요.
-비염이 있는 경우는 소음인인 경우는 폐를 따뜻하게 해주면 됩니다.
유은이는 1년 정도 치료를 해서 폐가 많이 따뜻해졌고 그로 인해서 비염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한 달 정도 치료를 해 나간다면 한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정도 되면
훨씬 더 건강한 모습의 아이가 될 것입니다.
-(해설)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단순히 염증을 없애는 게 아니라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을 복용합니다.
황기계지부자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했습니다.
-(해설) 점차 유은이의 식사량이 늘고 몸이 건강해지니 활동량도 자연스레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엄마는 조금 힘들어졌지만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그 어떤 것도 감수할 수밖에 없겠죠.
-특별하게 원하는 모습 같은 건 없는데 그냥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죠.
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줘.
-응.
-(해설) 사상체질은 폐, 비장, 간, 신장의 상대적인 크기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합니다.
유은이는 소음인으로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다른 체질의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태음인 같은 경우에는 노폐물, 우리가 담음, 습담이라고 하는 노폐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노폐물을 치료하기 위한 약재로 의이인이라고 하는 한약재가 있고요.
칡이라고 하는 갈근은 호흡기를 아주 건강하게 해주는 태음인의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태양인 같은 경우에는 너무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함으로써 호흡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 에너지를 안으로 거두어들이는 그런 약재를 많이 씁니다. 송화분.
우리가 송홧가루, 오가피, 미후등 이런 약재들이 있습니다.
이런 약재를 통해서 태양인의 호흡기를 건강하게 할 수가 있고 동시에 역류성 식도염이라든지
허리가 불편한 요통도 같이 잡을 수가 있습니다.
소양인은 몸이 항상 덥고 호흡기가 많이 덥기 때문에 황련이라는 찬 약, 시호, 치자, 생지황이라고 하는
찬 약을 이용해서 호흡기와 몸을 서늘하게 해 주면 호흡기도 건강해지고 잠의 깊이도 많이 깊어집니다.
소음인은 호흡기가 차고 몸이 차서 항상 병이 생기는데요.
인삼, 부자, 황기, 당귀, 백수오 이런 한약재들이 호흡기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건강하게 해줍니다. 염증도 없애주고요.
-(해설) 원인을 알 수 없는 끝없이 이어지는 기침을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그 괴로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해설) 특히 밤이 문제였죠.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해져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베개로 입을 틀어막은 적도 많았습니다.
-눕자마자 바로 기침을 했었고 숨을 쉴 때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것을 크게 인지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기관지와 폐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승약익기부자탕이라고 하는 한약 처방, 인삼계지부자탕이라고 하는
한약 처방을 사용해서 기관지가 스스로 수축, 이완을 할 수 있도록
내 몸 스스로 기관지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키워서 천식을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정말로 정말로 낫지 않을 것 같던 지긋지긋한 기침이 드디어 멎었습니다.
지금은 치료가 거의 끝난 상태인데요.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달 정도 한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숨 차는 거는 좀 어떠십니까?
-숨 차는 거는 내가 오르막길을 오르든지 아니면 내가 급하게 걸음을 걷든지
그러면 약간 숨이 차도 그 외에는 숨이 그렇게 안 찹니다.
태양인들은 호흡기가 좋아지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는 특징이 있고.
태음인은 호흡기가 좋아지면서 땀이 좀 잘 나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이 진짜 몸이 건강해지는 근본을 치료하는 그런 증상이 되겠습니다.
-(해설) 체질에 맞는 차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생활 속 작은 변화가 건강을 100점으로 만들어 줄 수 있겠죠?
기관지 천식 그리고 기관지가 너무 늘어나 버린 기관지확장증 그리고 비염, 축농증도 치료할 수 있겠고.
모세기관지염이나 일반 기관지염, 급만성 기관지염 또 폐가 굳어서 호흡이 불편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기종 같은 것들
그리고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폐암에 이르기까지 한방 치료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설) 폐는 약 3억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호흡을 담당합니다.
이 기능이 저하되면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고 폐기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인데요.
디자이너 심유찬 씨도 오랜 흡연으로 폐기종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때로는 기침, 가래가 나타나기도 하는 병인데.
형방도적산이라는 한약 처방을 사용을 해서 이 처방에 황련이라는 약재를 추가를 해서 염응을 없애고
폐를 시원하게 해 주고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살려서 스스로 폐가 재생할 수 있도록 그런 방법을 통해서
폐기종을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유찬 님, 앉으시죠. 요즘은 몸이 좀 어떠세요?
-호흡도 많이 좋아졌고 숨 쉬는 것도 편합니다.
-요즘에 기침 가래는 많이 없으신가요?
-네, 많이 줄었고 그때 감기 걸렸을 때 그때 가래가 조금 나왔었는데 감기 끝나고 나니까 전혀 지금 없어지고.
-가슴이 답답한 거나 숨찬 거는 좀 어떠십니까?
-그것도 운동하면서 하니까 약을 계속 먹으니까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느 정도 호전이 된 다음에는 침 치료를 안 받고 한약으로만 지금 치료를 하고 있는데 지금 약 2년 정도,
그 정도 한약을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형방도적산이라는 한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형방사백산이라고 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비슷합니다.
형방사백산이라는 약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서 중간 중간 제가 사용하기도 하지만
형방도적산이라는 처방이 심유찬 님 같은 소양인 토양 체질의 심장과 폐를 기관지를 업그레이드해 주는
대표적인 처방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해설) 소양인은 열이 쉽게 오를 수 있어 맞춤 한약으로 면역력을 높여줬는데요.
호흡이 편해졌지만 컨디션에 따라 건강 상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호흡기도 폐기종도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오장육부도 많이 건강해져 있는 상태인데
긴 현맥이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맥상이 나타났어요.
생각이 많다든지 어떤 상황에 스트레스가 있다든지.
그래서 맥의 힘이 좋기는 하지만 언덕처럼 이렇게 두 갈래로 뛰는 걸로 보아서
이럴까 저럴까 이런 갈등의 상황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십전대보탕이라고 하는 걸 가장 많이 드시는데요.
십전대보탕은 각종 체질의 약이 적절하게 섞여 있습니다.
소음인 약이 제일 많이 섞여 있고 그다음에 소양인 약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드시면 적당히 좋아지지만 확실히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보약이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뭔가.
오장육부에 떨어지는 에너지를 충족시켜서 피곤한 것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대소변도 좋아지고
잠도 잘 자고 몸도 편안해지고 기운도 나고 소화도 잘되고.
-(해설) 체질에 따라 좋은 음식도 다른 건데요.
약한 장기를 보강하니 면역력이 오르고 답답했던 숨통이 트였다고 합니다. 이제 금연은 필수겠죠.
-(해설) 기관지확장증 진단을 받은 손석재 씨.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염증으로 손상을 입어 영구적으로 늘어난 상태인데요.
가래를 동반한 기침과 호흡 곤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한방 치유로 한약으로 이런 염증을 많이 완화시켜주고 염증을 없애주고 또 주위에 염증이 침범하는 것을 막아주고.
-(해설) 몸이 찬 체질인 소음인은 냉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면역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증상에 맞춰 단계적으로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손석재 환자는 승양익기부자탕으로 많이 호전이 되었고요.
그 이후에, 호전이 된 이후에는 부자를 뺀 승양익기탕을 처방을 해서 또 치료가 되었고.
승양익기탕으로 또 몸이 좋아지자 그 한 단계 약한 처방, 팔물군자탕이라는 약으로 지금 관리 중에 있습니다.
6.1 기준에 5.6 세포 나이가 이렇게 나왔었거든요.
어저께, 그저께 검사했을 때는 6.2. 기준값보다 장상이거나 약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제 많이 건강해지신 거다.
-(해설) 호전된 검사 수치만큼 몸으로도 변화가 느껴진다는데요. 심했던 기침과 가래, 각혈 증세도 사라졌답니다.
-처음에 오셨을 때는 삽맥이라고 해서 염증을 나타내는 맥상이 굉장히 강했는데
지금 거의 99% 이상 그런 염증 맥은 사라져서 잡히지 않고요.
굉장히 안정된 맥상, 염증도 없고 오장육부가 건강한 맥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믿고 치료해 주셨는데 지금처럼 지속적인 치료를 계속하시면 더 건강해지실 거라고 봅니다.
-(해설) 침 치료도 소음인 수양 체질에 맞춰 진행합니다.
손발에 태백, 태계 등 18개의 혈 자리를 자극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데요.
-(해설) 예전엔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를 느꼈다는데요.
한방 치료를 받으면서 몸이 점차 회복되는 걸 느꼈답니다. 요즘은 등산까지 다니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해설) 사상 체질 의학을 처음으로 밝힌 이제마 선생은 사람마다 병을 알게 된 후에야 장수하고 근원을 보존한다고 했는데요.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니 한결 삶이 가벼워졌습니다.
-(해설) 건강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알고 실천하며 가꿔야 하죠.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시다고요?
내 몸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게 관리한다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AI 시대라서 한방에 대해서 조금은 무시를 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데요.
조상의 지혜, 조상이 쓴 책에, 동의보감 같은 책 아시죠?
이런 책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지혜가 많이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서양의학의 치료를 받으시되 한방 치료를 같이 겸하여 받으신다면 침도 마찬가지,
한약도 마찬가지, 뜸도 마찬가지, 부항도 그렇고요. 굉장히 큰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지인들하고 대화를 하게 되면 상당히 지인들이 불편해하는 이런 것도 많이 느꼈고.
모임 가서 어디 음식을 먹게 되면 이걸 세척을 해야 하는데 세척을 하는 그 과정이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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