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척추질환, 치료 선택의 기준은?
등록일 : 2025-02-05 13:28:46.0
조회수 : 12
-(해설) 불현듯 찾아온 찌릿한 통증.
뼈마디를 파고드는 고통은 같은 부위라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양상이 다 다르고. 허리 통증이 있을 수도 없고 없을 수도 있고.
엉치, 다리 쪽으로 방사통이 오는데 우리가 감기도 그렇고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우리가 협착증이라고 일컬었을 때는 신경 증상, 신경이 눌려서 엉치가 아프고 흔히 좌골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해설)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척추 질환.
매년 국민 4명 중 1명은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셈이지만 치료를 미루다
치료 시기와 방법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수술 시기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척추 수술의 결과를 좋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신체의 중심축이 되는 척추. 척추가 흔들리면 일상도 흔들리고 맙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삶의 중심을 지키는 첫 단추입니다.
척추 질환 치료를 선택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준 함께 알아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척추 건강을 책임지는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 원장.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는 척추 전문가 정형외과 전문의 김문찬 원장.
한국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지평을 여는 정형외과 전문의 최대정 원장.
10년 전 불현듯 김덕순 씨를 찾아온 허리 통증.
불편함은 느꼈지만 추나요법이나 침 치료로 그럭저럭 견뎌왔는데요.
점점 더 아래로 파고드는 고통에 결국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해설) 협착으로 허리 부근의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허리에서 엉덩이로,
엉덩이에서 다리로 복합된 신경 증상이 나타난 건데요.
걷거나 일어서는 일상적인 동작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오셨습니까?
-한숨 푹 자고 나면 끝나 있을 거니까 긴장하지 마시고 수술방에서 뵙겠습니다.
-(해설) 약 1cm 미만의 작은 구멍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정상적인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후방 관절이나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수술법인데요.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도 빠릅니다.
-(해설) 과연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궁금한데요. 오랜 통증에도 계속 수술을 미뤄왔던 김덕순 씨.
이제는 한결 편안하고 후련해 보이죠. 수술하고 나니까 어떠세요?
-(해설) 병원 복도로 걸음을 옮겨 봅니다.
진짜 이제는 걸음걸이도 성큼성큼 거침이 없으신데요.
한 발씩 내디딜수록 입가에 미소가 사르르 번집니다.
-걷는 게 아주 좋아요.
-지금 걷는 게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예 없으시고?
-네,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연세에 비해서 젊으셔서 한 10년 넘게 쓰실 때까지는 문제없지 않을까 하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내가 일을 좀 줄인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해요.
그런데 그냥 또 예전만큼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 안 돼.
그래서 일을 줄인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하고 저도 허리가 안 좋은데 세면대를 써본 적이 없어.
그냥 아침에 샤워하는 거야. 쭉 서서 그만큼 허리를 구부리면 안 된다는 거예요.
-허리 구부리는 거 그 정도가 제일 궁금했어요, 사실은.
-허리를 구부리는 이제 바이 바이 하시면 돼요.
-(해설) 협착으로 좁아졌던 신경 길이 선명하게 제모습을 되찾았는데요.
신경이 풀어지면서 허리에서 엉덩이로 번졌던 지긋지긋한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그다음에 내시경 수술이라는 것 자체가 뼈를 많이 제거하거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할 건 없어요.
허리를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허리를 구부리는 행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저는 빠른 수술을 해서 운동도 하고 더 오래 편하게 놀러 다니면서
오래 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지 방치했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 늦게 수술하면 아무래도 근력 소실이 심하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강태준 씨.
각종 대회를 휩쓴 보디빌더 선수 출신이자 공단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지만
역시나 통증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해설) 운동하다 허리를 삐끗한 이후부터 시작된 통증.
이후 특정 자세를 취할 때마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는데요.
등과 꼬리뼈가 아파 제대로 동작을 할 수 없었던 탓에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해설) 무거운 마음으로 진료실로 향하는 발걸음.
혹시나 운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닐까 두려움과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태일까요?
왜냐하면 디스크의 변성이라 이야기하는데 내부 손상만 있어도
처음에는 환자분들이 굉장히 가볍게 생각하다 보니까 치료가 적극적으로 안 되고 정확히 안 되다 보면
환자분같이 1, 2년이 아니라 10년, 20년 된 것도 생각보다 환자분이 많아요.
-(해설) 다행히 많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만성 목디스크와 다발성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방치하지 않고 조금 더 일찍 치료를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김문찬 원장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 당시에 조금만 적극적으로 했으면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목은 주사 하면 드라마틱할 겁니다.
-알겠습니다.
-한두 번에 끝날 거예요. 그렇게 치료할 때 같이하겠습니다.
-(해설) 드디어 시작된 시술. 목에는 신경 차단술이라고 하는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통증 부위에 특수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는 건데요. 병변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해설) 요추를 짓누르고 있는 다발성 허리디스크에는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유착된 신경과 염증을 치료하는 신경성형술이 시행되는데요.
질환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입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이라든지 맞지 않는 자세가 있을 겁니다.
그런 걸 가능한 피해 주는 게 좋고요. 척추 시술을 했다고 해서 치료의 끝은 아닙니다.
어쨌든 100세 동안 허리를 튼튼하게 쓰려면 시술하고 난 다음에도 시술 후 관리가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데 시술을 봤더니 환자분들도 되게 일상생활의 복귀도 빠르고.
-(해설)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온 강태준 씨.
운동 마니아 아니랄까 봐 집에서도 운동을 쉬지 않는데요.
허리를 숙일 때마다 통증 때문에 힘들어했었는데 이젠 자세도 표정도 한결 편안해 보이는데요.
-(해설) 팔굽혀펴기도 가뿐하게 해내고 있죠.
그리고 허리를 말아 올리는 고난도의 동작까지. 돌아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해설) 지난 몇 년 동안 각종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어온 만큼
누구보다 운동에 진심이 되는 게 느껴지는데요. 멋있네요.
척추 건강을 되찾은 덕분에 조심스레 또 하나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렇지만 시술은 얇은 줄을 이용해서 가기 때문에 오히려 뾰족하기보다 뭉툭합니다.
뭉툭해서 신경 근처에 가도 안전성이 있고요.
그리고 왔다 갔다 그러면서 진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발성 문제,
여러 군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요.
과거에는 주사 치료를 해 보고 안 되면 시술했었거든요.
-(해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수술실. 특별한 손님이 수술실을 찾았습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직접 보기 위해서인데요.
그리고 꼭 나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병변만 제거하는 내시경 감압술을 해도
충분히 그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결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점점 이런 수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본격적으로 척추 수술에 도입하고 또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타고난 수술 예후를 예의주시한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이 수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K-의학 최고네요.
그런데 내시경 수술은 뼈의 밑으로 들어가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자기 뼈를 그대로 유지하고,
관절의 내구성을 유지하고 디스크를 제거하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에 있어서는
나사 고정술을 피할 수 있어서 내시경 수술이 아주 큰 장점이 되는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해설) 명절, 간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명절 전후로 피로가 쌓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주부들이 더 그렇죠.
-(해설) 가사 노동은 척추에 부담을 줘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안현숙 씨의 경우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발가락까지 범위를 넓혀 갔습니다.
지금은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 정도입니다.
특히 전위증이 있으셨기 때문에 앉고 설 때마다 허리가 앞으로 끔뻑끔뻑 밀리는 증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앉고 서기도 힘들어하시고요.
특히 계단이나 경사가 진 데 가실 때 엉치에서 다리로 저림 증상이 심해서 오셨습니다.
-(해설) 신경 뿌리가 지나는 척주관이 협착으로 좁아져 눌려 있었던 건데요.
꼬리뼈 주사나 물리 치료만으로는 더 이상 호전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해설) 쉽게 말해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감압술.
감압술은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성공적으로 끝마친 수술.
이제 관건은 수술 후 관리입니다. 수술을 했으니까 조심해야 해, 수술했으니까 밖에 나가면 안 돼.
일하면 안 돼, 운동하면 안 돼 이렇게 되는 게 아니고 근육과 뼈가 그대로 있습니다.
그대로 있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원인이 되는 구조만 제거했기 때문에 오히려 발밑에 박힌 돌을 빼냈다,
생각하시면 되고 오히려 오래 길게 재발이 안 되고 쓰시려면 허리 운동량을 많이 늘리셔야 합니다.
-(해설) 요추 3번, 4번, 5번 사이에 좁았던 신경관이 굵직하게 넓어진 모습 보이시죠.
MRI상으로도 확연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물리치료실로 가봅니다.
-(해설) 수술 후에도 병원을 찾은 안현숙 씨.
물리 치료로 긴장된 근육을 조금씩 풀어주는데요.
척추 건강이 되살아날수록 삶의 의욕과 재미도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해설) 이제는 부축 대신 딸의 손을 꼭 붙잡고 병원을 나서는 모습.
보폭을 맞춰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해설) 우리 몸의 중심이자 삶의 기둥인 척추.
작은 통증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제때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라는 것 잊지 말아야겠죠.
힘겹게 되찾은 소중한 일상 앞으로 오래오래 유지해 나가길 닥터스도 함께 응원할게요.
-저도 치과 가기가 두렵듯이 치과만 가는 것도 두려운데 척추 수술하라고 그러면
많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지만 빠른 결정을 통해서 적은 수술을 해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는 그런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통증은 가볍게 생각하다 보면 결국은 만성적인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이런 요통이 조금 발생했을 때는 우리 몸에서 신호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한테 진찰을 받아야 하고요.
-이전에는 허리의 수술, 척추 수술이라는 게 굉장히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사못을 비교적 쓰지 않고 감압술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감압술을 해서
신경 상태를 좋게 만들어 놓고 그러고 건강한 삶을 사시는 게 훨씬 더 건강한 것 같습니다.
뼈마디를 파고드는 고통은 같은 부위라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양상이 다 다르고. 허리 통증이 있을 수도 없고 없을 수도 있고.
엉치, 다리 쪽으로 방사통이 오는데 우리가 감기도 그렇고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우리가 협착증이라고 일컬었을 때는 신경 증상, 신경이 눌려서 엉치가 아프고 흔히 좌골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해설)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척추 질환.
매년 국민 4명 중 1명은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셈이지만 치료를 미루다
치료 시기와 방법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수술 시기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척추 수술의 결과를 좋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신체의 중심축이 되는 척추. 척추가 흔들리면 일상도 흔들리고 맙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삶의 중심을 지키는 첫 단추입니다.
척추 질환 치료를 선택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준 함께 알아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척추 건강을 책임지는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 원장.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는 척추 전문가 정형외과 전문의 김문찬 원장.
한국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지평을 여는 정형외과 전문의 최대정 원장.
10년 전 불현듯 김덕순 씨를 찾아온 허리 통증.
불편함은 느꼈지만 추나요법이나 침 치료로 그럭저럭 견뎌왔는데요.
점점 더 아래로 파고드는 고통에 결국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해설) 협착으로 허리 부근의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허리에서 엉덩이로,
엉덩이에서 다리로 복합된 신경 증상이 나타난 건데요.
걷거나 일어서는 일상적인 동작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오셨습니까?
-한숨 푹 자고 나면 끝나 있을 거니까 긴장하지 마시고 수술방에서 뵙겠습니다.
-(해설) 약 1cm 미만의 작은 구멍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정상적인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후방 관절이나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수술법인데요.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도 빠릅니다.
-(해설) 과연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궁금한데요. 오랜 통증에도 계속 수술을 미뤄왔던 김덕순 씨.
이제는 한결 편안하고 후련해 보이죠. 수술하고 나니까 어떠세요?
-(해설) 병원 복도로 걸음을 옮겨 봅니다.
진짜 이제는 걸음걸이도 성큼성큼 거침이 없으신데요.
한 발씩 내디딜수록 입가에 미소가 사르르 번집니다.
-걷는 게 아주 좋아요.
-지금 걷는 게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예 없으시고?
-네,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연세에 비해서 젊으셔서 한 10년 넘게 쓰실 때까지는 문제없지 않을까 하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내가 일을 좀 줄인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해요.
그런데 그냥 또 예전만큼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 안 돼.
그래서 일을 줄인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하고 저도 허리가 안 좋은데 세면대를 써본 적이 없어.
그냥 아침에 샤워하는 거야. 쭉 서서 그만큼 허리를 구부리면 안 된다는 거예요.
-허리 구부리는 거 그 정도가 제일 궁금했어요, 사실은.
-허리를 구부리는 이제 바이 바이 하시면 돼요.
-(해설) 협착으로 좁아졌던 신경 길이 선명하게 제모습을 되찾았는데요.
신경이 풀어지면서 허리에서 엉덩이로 번졌던 지긋지긋한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그다음에 내시경 수술이라는 것 자체가 뼈를 많이 제거하거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할 건 없어요.
허리를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허리를 구부리는 행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저는 빠른 수술을 해서 운동도 하고 더 오래 편하게 놀러 다니면서
오래 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지 방치했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 늦게 수술하면 아무래도 근력 소실이 심하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강태준 씨.
각종 대회를 휩쓴 보디빌더 선수 출신이자 공단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지만
역시나 통증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해설) 운동하다 허리를 삐끗한 이후부터 시작된 통증.
이후 특정 자세를 취할 때마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는데요.
등과 꼬리뼈가 아파 제대로 동작을 할 수 없었던 탓에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해설) 무거운 마음으로 진료실로 향하는 발걸음.
혹시나 운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닐까 두려움과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태일까요?
왜냐하면 디스크의 변성이라 이야기하는데 내부 손상만 있어도
처음에는 환자분들이 굉장히 가볍게 생각하다 보니까 치료가 적극적으로 안 되고 정확히 안 되다 보면
환자분같이 1, 2년이 아니라 10년, 20년 된 것도 생각보다 환자분이 많아요.
-(해설) 다행히 많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만성 목디스크와 다발성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방치하지 않고 조금 더 일찍 치료를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김문찬 원장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 당시에 조금만 적극적으로 했으면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목은 주사 하면 드라마틱할 겁니다.
-알겠습니다.
-한두 번에 끝날 거예요. 그렇게 치료할 때 같이하겠습니다.
-(해설) 드디어 시작된 시술. 목에는 신경 차단술이라고 하는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통증 부위에 특수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는 건데요. 병변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해설) 요추를 짓누르고 있는 다발성 허리디스크에는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유착된 신경과 염증을 치료하는 신경성형술이 시행되는데요.
질환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입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이라든지 맞지 않는 자세가 있을 겁니다.
그런 걸 가능한 피해 주는 게 좋고요. 척추 시술을 했다고 해서 치료의 끝은 아닙니다.
어쨌든 100세 동안 허리를 튼튼하게 쓰려면 시술하고 난 다음에도 시술 후 관리가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데 시술을 봤더니 환자분들도 되게 일상생활의 복귀도 빠르고.
-(해설)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온 강태준 씨.
운동 마니아 아니랄까 봐 집에서도 운동을 쉬지 않는데요.
허리를 숙일 때마다 통증 때문에 힘들어했었는데 이젠 자세도 표정도 한결 편안해 보이는데요.
-(해설) 팔굽혀펴기도 가뿐하게 해내고 있죠.
그리고 허리를 말아 올리는 고난도의 동작까지. 돌아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해설) 지난 몇 년 동안 각종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어온 만큼
누구보다 운동에 진심이 되는 게 느껴지는데요. 멋있네요.
척추 건강을 되찾은 덕분에 조심스레 또 하나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렇지만 시술은 얇은 줄을 이용해서 가기 때문에 오히려 뾰족하기보다 뭉툭합니다.
뭉툭해서 신경 근처에 가도 안전성이 있고요.
그리고 왔다 갔다 그러면서 진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발성 문제,
여러 군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요.
과거에는 주사 치료를 해 보고 안 되면 시술했었거든요.
-(해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수술실. 특별한 손님이 수술실을 찾았습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직접 보기 위해서인데요.
그리고 꼭 나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병변만 제거하는 내시경 감압술을 해도
충분히 그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결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점점 이런 수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본격적으로 척추 수술에 도입하고 또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타고난 수술 예후를 예의주시한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이 수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K-의학 최고네요.
그런데 내시경 수술은 뼈의 밑으로 들어가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자기 뼈를 그대로 유지하고,
관절의 내구성을 유지하고 디스크를 제거하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에 있어서는
나사 고정술을 피할 수 있어서 내시경 수술이 아주 큰 장점이 되는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해설) 명절, 간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명절 전후로 피로가 쌓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주부들이 더 그렇죠.
-(해설) 가사 노동은 척추에 부담을 줘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안현숙 씨의 경우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발가락까지 범위를 넓혀 갔습니다.
지금은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 정도입니다.
특히 전위증이 있으셨기 때문에 앉고 설 때마다 허리가 앞으로 끔뻑끔뻑 밀리는 증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앉고 서기도 힘들어하시고요.
특히 계단이나 경사가 진 데 가실 때 엉치에서 다리로 저림 증상이 심해서 오셨습니다.
-(해설) 신경 뿌리가 지나는 척주관이 협착으로 좁아져 눌려 있었던 건데요.
꼬리뼈 주사나 물리 치료만으로는 더 이상 호전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해설) 쉽게 말해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감압술.
감압술은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성공적으로 끝마친 수술.
이제 관건은 수술 후 관리입니다. 수술을 했으니까 조심해야 해, 수술했으니까 밖에 나가면 안 돼.
일하면 안 돼, 운동하면 안 돼 이렇게 되는 게 아니고 근육과 뼈가 그대로 있습니다.
그대로 있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원인이 되는 구조만 제거했기 때문에 오히려 발밑에 박힌 돌을 빼냈다,
생각하시면 되고 오히려 오래 길게 재발이 안 되고 쓰시려면 허리 운동량을 많이 늘리셔야 합니다.
-(해설) 요추 3번, 4번, 5번 사이에 좁았던 신경관이 굵직하게 넓어진 모습 보이시죠.
MRI상으로도 확연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물리치료실로 가봅니다.
-(해설) 수술 후에도 병원을 찾은 안현숙 씨.
물리 치료로 긴장된 근육을 조금씩 풀어주는데요.
척추 건강이 되살아날수록 삶의 의욕과 재미도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해설) 이제는 부축 대신 딸의 손을 꼭 붙잡고 병원을 나서는 모습.
보폭을 맞춰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해설) 우리 몸의 중심이자 삶의 기둥인 척추.
작은 통증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제때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라는 것 잊지 말아야겠죠.
힘겹게 되찾은 소중한 일상 앞으로 오래오래 유지해 나가길 닥터스도 함께 응원할게요.
-저도 치과 가기가 두렵듯이 치과만 가는 것도 두려운데 척추 수술하라고 그러면
많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지만 빠른 결정을 통해서 적은 수술을 해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는 그런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통증은 가볍게 생각하다 보면 결국은 만성적인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이런 요통이 조금 발생했을 때는 우리 몸에서 신호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한테 진찰을 받아야 하고요.
-이전에는 허리의 수술, 척추 수술이라는 게 굉장히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사못을 비교적 쓰지 않고 감압술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감압술을 해서
신경 상태를 좋게 만들어 놓고 그러고 건강한 삶을 사시는 게 훨씬 더 건강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