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러닝 열풍! 당신의 종아리는 괜찮으십니까?

등록일 : 2025-02-03 17:30:39.0
조회수 : 76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요즘 날이 추워서 이 얘기 굉장히 많이 하실 텐데요. 이불 밖은 위험해.
-맞아요.
-정말 많이 하시죠.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위험해요, 위험해요.
-저도 사실 매일 아침마다 하는 말인데 그래도 추운 겨울에 포근한 이불 덮고
따뜻하게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죠, 윤아 씨?
-맞아요, 저도 너무 좋아해요. 진짜 이불 여기까지 폭 뒤집어쓰고요.
그다음에 겨울에는 귤 먹어야 하잖아요.
-맞아, 맞아.
-비타민 챙겨 먹어야 하거든요.
-맞아요.
-귤을 손가락 막 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고 또 거기다가 영화 보거나 아니면
만화책 같은 거 딱 보잖아요? 그만큼 행복한 게 없습니다, 진짜.
-맞아요, 겨울에 사실 필수 코스라고 봐야죠.
-맞아요, 맞아.
-안 해주면 서운한 그런 코스인데.
-그렇죠.
-그런데 이불 세탁은 자주 하시나요?
-갑자기요?
-네.
-갑자기요?
-세탁 체크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불 세탁.
-이불 세탁이요, 글쎄요, 저는 엄마가 자주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 엄마한테 얹혀살고 있으니까, 경수 씨는요?
-저는 보기와는 다르게 세탁하는 걸 굉장히 또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깔끔 스타일.
-그래요?
-그럼요, 그래서 집 안에서 이제 업무 담당을 나누는데 빨래 담당이 이제 저의 특허, 딱 제 담당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불 세탁을 하고 딱 덮었을 때, 그 포근함, 폭신폭신함 느껴지고 또 향기롭잖아요.
그러니까 잠도 굉장히 또 잘 오는데.
-맞아요.
-그래서 이불 세탁을 자주 해야겠다, 싶기도 한데 이게 잘 안되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서론이 길었어, 그래서 얼마 만에 하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래서 저는 한 달에 한 번은 그래도 좀 하는 것 같아.
-한 달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그래?
-나쁘진 않지만.
-그래요?
-그래요?
-그래도 적정도 주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맞아요.
-그런데 겨울 이불이 두껍다 보니까 사실 세탁을 하는 게 마냥 쉬운 일은 또 아니잖아요.
-맞아요.
-그렇죠.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습니다.
-뭘까요?
-이게 사람이 잘 때 흘리는 땀 있잖아요. 그게 300에서 400ml 정도가 나온다고 하거든요?
-엄청 많죠.
-그런데 이 중에 최소 절반이 침대 시트에 묻거나 아니면 잠옷에 스며서,
우리가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도 조금 뒤집어서 한 10분 정도 환기 시키고
잠옷 같은 것도 여러 번 많이 털어서 세탁도 자주 하셔야 하고
그리고 이불은 최소 2주에 한 번은 이불 세탁을 해야 한다고 해요.
-맞아요.
-그렇군요, 아무래도 이불이나 침구류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 밀접한 또 관계를 이루잖아요.
-맞아요.
-피부에 다 닿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탁을 해서 덮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건강하이소의 다섯 분의 새 주치의분들이 함께하시고 계시는데요.
우리 차홍은 원장님부터 인사 부탁드려 볼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관절 건강 단디 지켜드리는 정형외과 차홍은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게 드신 음식 소화 잘되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한방내과 공원호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검진 미루지 말고 꼭 받으세요.
건강검진 전도사 가정의학과 김경민입니다.
-안녕하세요?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를 책임지는 치과 이해주입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올해 여러분의 척추 더욱 힘내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문찬입니다.
-환영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이소, 오늘도 활기차게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입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독감 백신입니다.
소아에게서 독감 백신이 중증 위험을 5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다기관 연구팀은 소화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전역의 의료기관에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한
1만 5728명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소아의 백신효과는 55.7%로 추산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응급실 방문 위험이 52.8%나 줄었으며 비중증 입원 치료 위험도
52.3%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고 또 중증 입원 위험도 50.4%나 낮아졌습니다.
요즘 독감 환자 정말 많죠.
8년 만에 최대 환자 수라고 하던데 더 늦기 전에 독감 백신 꼭 맞아야겠네요?
-그렇습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5세 미만 소아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치명적인데요.
독감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아나 65세 이상 고령자의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꼭 하셔야겠고
이번 연구를 보면 성인보다 소아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하니까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치주염입니다.
국내의 한 연구팀이 치주염 등으로 악화된 불균형한 구강 미생물 환경이 전신질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치주염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타액과 구강 벽, 구강 내 치태, 대변, 혈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치주염 환자의 타액과 치태에서 관찰되는 치주염 관련 미생물의 구성과 비율이
혈액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이는 치주염 등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영향을 주는 기전을 확인하기 위한 매개로써
혈액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러니까 이 치주염이 우리 몸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단서를 찾았다는 이야기인 거죠?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구강에 있는 미생물 군집이 인체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한 경로는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과 당뇨병, 동맥경화, 암 등
다양한 전신질환 간의 관계를 규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치주염, 예방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제일 기본적인 것은 양치질입니다.
일반 칫솔과 치실,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여 꼼꼼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염증이 초기라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그리고 그 후에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이해주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밥을 거의 먹지 않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대학생 때는 늦잠 자느라 그리고 직장인이 된 후에도 출근 준비로 바빠서 건너뛰거나
아니면 커피로 때우곤 했죠.
그런데 최근 들어 오전에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10시쯤이면 배가 너무 고픈 거 있죠.
그러다 보니 점심을 양껏 먹게 되고 밥 먹고 나면 그렇게 졸릴 수가 없답니다.
한마디로 악순환의 연속인 거죠.
그런데 아침밥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제 친구는 그러지 말고 윤아야, 아침을 챙겨 먹어.
하루 종일 피곤한 거 그거 다 아침밥 안 먹어서 그런 거래.
30분만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출근하라고.
30분 일찍 일어나는 게 그게 쉽나요? 그런데 백장수, 아침밥 먹으면 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메뉴는 뭔지 좀 알려주세요.
-내 몸을 살리는 가장 좋은 보약은 아침밥이라고 하잖아요.
원장님들은 아침밥을 드시나요? 주로 메뉴가 뭘까요? 우리 김경민 선생님.
-저는 국밥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부산이잖아요.
-그렇죠.
-돼지국밥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먹고요.
다른 날은 환자분들이 연세가 있으셔서 간식을 많이 주세요. 샌드위치나 김밥 같은 거.
그래서 그것도 먹고 있습니다.
-주로 그래도 아침에 국밥도 드시기도 하고 간식도 챙겨 드시네요, 그렇죠?
-저희가 일찍 시작하니까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일을 시작해야 일의 능률도 오르는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우리를 차홍은 선생님은요?
-저는 아침을 어릴 때부터 항상 챙겨 먹었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는 부모님이,
어머님이 항상 챙겨주셨고 결혼한 지금에는 와이프가 항상 아침을 챙겨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침 메뉴가 정해져 있는 편이라서 월, 화, 목, 금 같은 경우는
약간 간단한 한식 위주로 먹고 수요일, 토요일 같은 경우는 약간 양식 위주로 먹고
그래서 아침을 항상 메뉴가 조금씩 바뀌니까 신경 써주는 것도 고맙고 항상 즐겁게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메뉴가 바뀌네요. 놀랍습니다.
-식단표가 이렇게 한 달씩 나오는 건가요?
-항상 정리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우리 공원호 원장님께서는요?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이니까 간단하게라도 챙겨 먹으려고 합니다.
늦게 일어날 때도 대비해서 식빵이나 바나나, 고구마 등을 준비해두는 편이고요.
식탁에 앉아서 바나나를 까 먹을 시간도 없을 때를 대비해서 공진단도 챙겨둡니다.
포만감을 채워주지는 못해도 점심 때까지 버티는 데는 거뜬하더라고요.
-그렇군요. 그러면 우리 김문찬 원장님은요?
-저도 꼭 챙겨 먹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속이 쓰릴까 봐
소량의 어떤 밥하고 기본적인 반찬, 달걀 등 해서 간단하게는 꼭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잘 챙기시네요. 그러면 이해주 원장님은요?
-저는 아침에 삶은 달걀 한두 개랑 사과랑 땅콩버터를 같이 먹고 있습니다.
저도 어디서 본 건데 이렇게 먹으면 포만감도 들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렇게 먹은 지는 조금 된 것 같습니다.
-요즘 딱 유행하는 식단이기는 하네요.
주변에 보면 아침밥을 꼬박꼬박 챙겨 드시는 분들이 조금은 드문 것 같은데
우리 원장님들은 그래도 잘 챙겨 드시는 것 같네요.
저는 아침밥보다 5분만 더, 5분만 더 이렇게 자는 게 좋은데 이거 나만 그런 건 아니겠죠?
-실제로 국민의 3명 중 1명이 아침을 거르고 있고 20대의 경우에는 절반이 아침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시간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식욕이 없어서, 귀찮아서가 순서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매일 아침 5분만 더를 달고 사는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아침 식사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건 수면 부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거르고 5분의 잠을 선택해 늦잠을 잔다면 배변의 황금 시간대를 놓칠 수 있고
건강한 삶의 유지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식사는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침밥 먹으면 대체 어떤 점이 좋길래 자꾸 챙겨 먹으라고 하는 걸까요?
-하루에 우리 몸은 두뇌 활동에만 약 400kcal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포도당을 주에너지로 하는 뇌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침에 식사를 하게 되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고
뇌신경 세포와 신경 전달 물질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침밥을 거르면 뇌 속의 식욕중추와 정서중추가 흥분하게 되어
불안해지지만 아침을 먹으면 오전에 집중력과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그리고 오후 시간 때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점심 때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밥을 챙겨 먹으면 이렇게나 좋은데 그런데 어떤 분들은 아침밥 먹으면 속이 이렇게 더부룩한데,
너무 불편한데 이런 분들도 아침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할까요?
-위장이 약한 사람 중에 음식이 소화가 안 되고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밥은 아니어도 되는데 점심까지 공복으로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죽이나 소화가 잘되는 과일, 채소를 갈아 마셔서 포만감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이런 경우보다 밤에 늦게 자서 수면이 부족하다든지 과식하거나 야식을 드시거나 음주 등으로
위장이 안 좋은 상태에서 아침밥을 먹어서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러므로 생활 습관을 먼저 교정하면 아침밥을 드시는 데는 큰 부담은 없을 거예요.
-아침 식사를 또 건너뛰자니까 점심 전까지의 허기가 걱정이 되고요.
또 챙겨 먹자니 출근 시간에 쫓겨서 간단하게 커피나 우유, 바나나도 대신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이건 좀 어떨까요?
-공복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커피 속에 카페인이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위가 위 점막을 공격하게 됩니다.
위 점막을 공격하게 되면 위염이나 위궤양, 과민성 대장 질환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가 맞지 않아서 우유를 드시는 분이 있는데 우유 또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어떤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우리가 고구마나 바나나 등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고구마 속에는 타닌이 포함돼 있어서 이는 어떤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어쨌든 위궤양 등 위염을 초래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속쓰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를 먹게 되면 바나나 속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빈속에 드시면 이게 마그네슘이 혈관 속에 들어가서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콩팥 질환이 있는 분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그렇군요. 아침엔 왕처럼 점심엔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바쁜 아침에 왕이 될 여유가 사실은 없잖아요.
이 건강하고 간단한 아침 메뉴를 추천해 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아침마다 밥, 국, 반찬 이렇게 차려 먹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 식품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계란찜이나 두부 요리, 또 생선 한 토막 정도가 좋은데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삶은 달걀 1, 2개 그리고 단백질 음료 한 잔, 요구르트 한 개라도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지 1시간 안에 식사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한데
아침에 시간이 없다면 잠들기 전에 그다음 날 아침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편의점 김밥이나 간단한 선식을 드시는 것도 좋고 특히나 아침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아침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몸이 든든해야 마음도 든든한 법. 바쁘더라도 식사는 꼭 챙겨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보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파이팅! 어쩜.
-오늘의 투자처. 러닝 열풍, 당신의 종아리는 괜찮으신가요?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김문찬 원장님입니다.
-김문찬 원장님, 너무 환영합니다. 저희가, 저희가 듣기 전에 공식 질문이 좀 있습니다.
-맞아요. 관문이 있죠.
-그렇죠, 그렇죠.
선생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의사가 되셨는지 정말 많은 분이 아마 궁금해하실 것 같거든요.
-고등학교 때 공대를 가냐, 의대를 가냐.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머니의 영향으로 실제로 의대를 선택하게 되었고 의사가 되다 보니까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거에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고 저는 정형외과입니다.
정형외과이다 보니까 척추 관절에 요즘 고령화 시대다 보니까.
-그렇죠.
-제가 조금 더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또한 또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결정을 잘하신 거네요.
-그러니까요.
-뿌듯하시겠네요.
-원장님,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그러니까.
-훌륭하십니다. 오늘 종아리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최근에 러닝 열풍이 굉장히 불고 있어요.
-맞아요.
-맞아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러닝 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처럼 러닝이 인기 있는 이유가 뭘까요?
-과거에는 우리가 러닝 하면 중년 남성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2025년에 우리가 국제마라톤대회 신청자 명단을 보면 30대가 가장 많고요.
그다음에 20대.
그래서 2, 30대가 출전하는 선수들의 한 50% 이상 차지하고 있을 만큼 러닝이 열풍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러닝이 사실 접근도가 높은 이유가 장소를 구애받지 않습니다.
헬스장 가도 되고 집 앞에서 뛰어도 되고.
그리고 장비 또한 필요하지 않고 운동화만 신어도 뛸 수 있고요.
시간 대비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상당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젊은 분들에게 러닝이 열풍인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우리 원장님도 러닝을 상당히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요?
-뭔가 마라톤도 굉장히 즐겨 하셨을 것 같은데 이 러닝을 평소에 얼마나 하시는지.
그리고 이 러닝의 효과를 어떤 식으로 느끼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지금 서 계시는 모습이 마라토너 같으세요.
-체격만 봐도.
-굉장히 이게 똑바로 서 계시는 모습이, 그렇죠?
-그러니까요.
-달리기를 접한 거는 제가 군의관 시절인 한 20년 전에 자이툰 부대 외국 파병을 갔습니다.
파경을 갔는데 일과 후에 제가 마땅히 루틴으로 할 수 있는 게 유일한 낙이 달리기였습니다.
매일 한 10km 정도씩 연병장을 뛰는 게 유일한 낙이었고요.
-10km.
-그때 습관이 조금 잡힌 것 같고 최근에는 몇 년 전부터 공식적인 풀 마라톤, 하프, 단축 마라톤까지
기회가 되면 계속 대회에 참석하고 있고요.
그런데 풀마라톤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를 해야 하는데 보통 한 3개월 전부터 월 마일리지를 매달 한 200km 이상을 뛰어야지
풀 마라톤을 부상 없이 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달리기를 또 계속하는 이유는 하다 보니까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제가 소소하게 행복감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해 주신 것으로는 스트레스 감소도 있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고 한데
구체적으로 그러면 러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아무래도 러닝은 우리가 심폐 지구력이 강화되고요.
그다음에 당뇨나 고혈압, 비만 등 여러 가지 성인병 예방도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성인 70kg인 분이 1시간 정도 뛰면 우리가 700칼로리 소모가 된다고 하거든요.
그거는 성인 한 끼의 식사 정도 되고 짜장면 한 그릇, 더블 햄버거 하나 정도의 칼로리 소모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체중이 유지가 되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러너스 하이라고 심박수가 120회 이상, 30분 이상 뛰게 되면
우리가 상당히 고통스러운 순간을 넘어서 행복감과 희열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게 러너스 하이인데 그 러너스 하이를 통해서 평소에 느꼈던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되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뛰다 보면 잔잔한 근력이라든지 순발력도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맞아, 맞아.
-여러모로 달리기는 우리 체력의 유지와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김문찬 원장님은 거의 뭐, 러닝 전도사 같은 그런 느낌이시네요.
-그러니까요. 전문 용어 러너스 하이 나오고.
-그러니까요. 이야기를 들으니까 지금 막 뛰어야 할 것 같아.
-그렇죠?
-지금 당장 바로 나가서. 잘 달리려면 심장도 튼튼해야겠지만
무엇보다 무릎이나 종아리 등 하체 건강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중요해요. 맞아, 중요해요.
-뒷받침이 돼야 해요.
-맞아요, 맞아요.
-그중에서 오늘은 종아리 건강에 대해서 오늘 집중적으로 파헤쳐보도록 할 텐데요.
종아리,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종아리 근육은 말 그대로 근육입니다. 근육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행할 때나 달릴 때 발을 보시면
착지를 뒤꿈치부터 하고 발바닥하고 앞꿈치로 나갑니다.
그런 앞으로 나가는 전진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이 가장 메인 근육이고요.
그다음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제2의 심장이라는 별명은 우리가 심장에서 하체로 내려가는 혈액이 70% 내려갑니다.
내려간 혈액을 쥐어짜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종아리 근육인데 종아리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혈액이 정체돼서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질환하고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음으로.
-그렇네.
-종아리 근육은 우리가 단순한 근육을 넘어서 제2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근육입니다.
-그런데 러닝을 무턱대고 시작하니까 달리다가 종아리 통증 때문에 식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함께) 맞아요.
-맞아, 계시죠.
-종아리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
-이제 방금 질문하신 내용대로 갑자기 뭔가를 하게 되면 종아리 통증이 유발됩니다.
그게 가장 흔한 것은 근육통이고요. 그게 오래되면 근막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막통.
-패널을 보시면 종아리 통증의 네 가지 원인을 제가 대표적으로 설명해 놓았는데 근육통하고
저희가 또 감별할 게 척추 질환.
-척추?
-그리고 하지정맥.
-하지정맥.
-그다음에 족부 질환, 이 네 가지가 대표적인 종아리 통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고요.
방금 이야기하신 달리기 후에 갑자기 생긴 통증 우리가 사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지금 말씀하신 네 가지 원인 중에 보면 족부 질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족부 질환은 구체적으로.
-밑에.
-어떤 걸 의미하는 걸까요?
-그러게요. 족부 질환,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족부죠. 족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발만 생각합니다.
발에만 통증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심해지면 인접 부위인 종아리까지 통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질환으로 제가 두 가지를 설명해 드리면 아킬레스건염하고
족저근막염이 대표적인 질환인데 아킬레스건염을 먼저 설명드리면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는 건 종아리 근육의 어떤 힘줄이 모여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힘줄을 하는 아킬레스건입니다.
이쪽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발 뒤꿈치 쪽에 염증이 생기면서 그것이 조금 더 심해지면
종아리 쪽으로 통증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어떤 아치에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아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역시나 심해지면 발뒤꿈치 그다음에 종아리까지 통증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에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오신다면 족부 질환 대표적인 거,
아킬레스건염하고 족저근막염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연결되어 있어서.
-앞서 종아리 근육이 혈액순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혈액순환이 안 되면
종아리가 아플 수도 있을까요?
-종아리 근육이 펌프질을 못 하게 되면 나타나는 질환이 대표적으로 하지정맥입니다.
하지정맥은 증상 자체가 종아리 부위에 통증, 부종, 저림, 시림, 무겁다는 표현도 쓰고요.
이런 현상이 유발되고 하지정맥의 경우는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감소되고 부기가 감소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하지정맥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하지정맥 또한
대부분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질환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척추협착, 척추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고
증상이 애매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진찰 하에
척추질환과 하지정맥을 감별해야 하고 종아리 통증이 어쨌든 나타나는 경우에는
역시나 또 생각해야 하는 게 하지정맥, 혈관 질환과 척추 질환입니다.
-이게 지금 척추 질환도 종아리 통증을 유발한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저는 사실 이해가 안 가거든요. 왜냐하면 거리가 멀거든요.
-맞아요.
-그렇죠.
-구체적으로 선생님, 어떤 질환을 그러면 의심을 해봐야 하는 건가요?
-쉽게 설명해서 종아리 쪽에 통증과 저림이 심하다고 하면 허리 통증이 있든 없든 간에
척추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게 대표적으로 허리병의 대표적인 질환은 두 가지입니다. 척추협착과 허리 디스크고요.
-디스크.
-척추협착은 실제로 신경관 자체가 좁아져 인대나 뼈가 두꺼워져서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서 종아리 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고요.
디스크 또한 뼈하고 뼈 사이 물렁뼈가 탈출되어서 신경이 압박하다 보니까
종아리 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종아리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허리 디스크와 척추협착을 감별해야 합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되는데.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종아리가 아프면 종아리 자체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렇죠, 그렇죠.
-허리의 질환이라고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맞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 짚어드리면 우리가 척추 질환의 대명사인 방사통이 있습니다.
-방사통?
-방사통, 들어봤어요.
-방사통은 종아리 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허리 통증이 있든 없든 간에 종아리 통증이 있으면
신경이 압박되었다는 걸 의심해 볼 수 있고 특히 5번 신경 같은 경우에는
종아리 쪽으로 통증이 많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외래에 오시는 연세 드신 분들은 종아리 아픈데 왜 허리가 아프냐고
저한테 반복적으로 묻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것 같아요.
-제가 좀 단순화시켜서 말씀드립니다. 종아리가 아프면 허리병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되면 종아리 아프면 허리가 아파서 그런 겁니다라고
단순화 시켜서 제가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공식처럼.
-그럼 여기서 잠깐 실제로 종아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신 분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어떤 치료를 받으셨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걸을 때마다 종아리가 아프신가요?
허리부터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날카로운 통증으로 일상이 망가진 김순옥 씨.
결국 오랜 세월 몸담았던 세신사 일을 내려놓았습니다.
-지금 봐도 이게 육안으로 많이 차이 나잖아요.
-많이 차이 나요.
-이게 정상적인 거예요. 이렇게 만졌을 때 이게 어머니가 손이 안 닿아야 해요.
이게 건강한 종아리인데, 무슨 말인지 알겠죠?
이거는 이렇게 하면 만져지잖아요. 종아리 근육이 그만큼 위축됐단 말이에요.
-전에는 6, 7cm 정도 차이 났는데.
-6, 7cm 나셨어요? 지금은?
-지금은 한 5 정도?
-5 정도?
-(해설) 걷지도 못할 만큼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면 척추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척추 유압술로 신경이 압박된 부분을 풀고 금속 고정기로 척추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살짝만.
나중에는 살짝만 하다가 이게 조금 더 안정화되면 보조기 3개월 착용할 거거든요.
나사가 한 마디는 두 개, 두 개 박혀 있어요.
-그럼 나사 이제.
-(해설) 다시 한번 걷는 즐거움을 되찾은 김순옥 씨.
이젠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화면에서 선생님, 척추관협착증의 사례를 봤는데 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요.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해주시는 건가요?
-대부분 척추 협착은 수술 아닌 방법으로 해결되고요.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시술 등의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되지만 해결되지 않은 분들은
만성적으로 계속 통증이 유발되거나 아니면 종아리 근육의 위축까지 오고
보행 장애까지 있는 분들은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요즘은 수술적 방법도 많이 좋아져서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하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다.
-그러니까요. 예전에는 허리 수술이라고 하면 좀 큰 수술이다 보니까.
-그렇죠, 맞아요.
-아무래도 결정을.
-그러니까요, 맞아.
-쉽게 못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셨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히 의학이 발달하면서 치료가 간소화 됐다고 하더라고요.
어떤가요?
-과거에는 우리가 많이 절개를 했습니다.
많이 절개를 하다 보니까 재활도 늦어지고 했는데, 최근에는 최소한의 절개로 인해서
정상 조직을 보존하고 그러다 보니까 수혈 등도 필요하지 않고요.
그래서 수술 하고 난 다음에도 재활 자체도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런 재활이나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졌기 때문에
최근에는 최소침습적인 방법으로 수술을 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허리 수술을 잘 마쳤어요.
그런데 허리 수술 후에 주의할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중요하죠.
-맞아요.
-단기간은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기를 착용하는구나.
-수술 방법에 따라서 한 달에서 3개월까지 달라지는데 그 기간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일상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지속적인, 상식적이지만 지속적인 운동과 바른 자세
그리고 생활 습관 교정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금연하시고 절주하시고
이런 것들을 다 했을 때는 장기간 봤을 때도 척추 수술은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보면 젊었을 때 비해서 종아리 근육이 많이 얇아졌다고 하시거든요.
-맞아요, 맞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종아리 근육이 빠지는 건가요?
-이거 궁금했어요.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중년, 노년이 될수록 근육이 빠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우리가 30대부터 매년 1%씩 감소되고 60대가 넘으면
2%, 3%씩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 80대가 되면 최고 건강했을 때 근육량의 한 5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먹는 음식 그리고 운동, 근력 운동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근육 감소가 초래되는데 이게 단순한 근육 감소를 떠나서 이게 만약 발생하게 되면
낙상이라든지 골절, 보행 장애 같은 게 발생하기 때문에.
-맞아요.
-지속적인 근력 운동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통했던 종아리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거니 문제가 큰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내 종아리가 건강한지 아닌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자가 진단 뭐 있을까요?
-자가 진단?
-손을 이용해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원을 그려서 본인의 가장 두터운 종아리를 잡았을 때
이게 잡히지 않으면 건강한 겁니다.
-이게 너무 얇은데요.
-잡히지 않으면.
-잡히지 않으면 좋은 거다.
-않으면, 그런데 잡히면서 종아리가 안에 헐렁하게 있다고 하면 근육 감소를 의심해 봐야 한다.
-저 안 잡히는데요.
-잡힐 것 같은데 안 잡히네요.
-안 잡히면 건강한 거죠.
-좋은 거 맞죠?
-그럼 좋은 거죠?
-네, 좋은 거죠.
-저만 잡히는데요?
-잡혀요, 경수 씨?
-저는 정말 안 좋은 거네요, 그러면?
-경수 씨, 잡혀요?
-잡히는데요, 이렇게?
-그래요?
-어머, 근력 운동 좀 열심히 하세요.
-그러니까요.
-알겠어요. 하체 운동을 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아리를 잡았을 때 그 안에 종아리가 헐렁하게 있으면 어쨌든 근육 감소를 의심해 봐야 하고요.
그다음에 절대적인 수치로 65세 이상에서는 32cm 미만인 경우에는
우리가 근육 감소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건강한 성인 같으면 36에서 한 40cm 정도 되거든요.
-36에서 40.
-절대적인 수치에 있어서 종아리 핑거링 테스트와 그다음에 줄자로 가늠한 테스트
두 가지를 설명해 줄 수 있고 만약에 종아리 근육으로 인해서
테스트로 근육 감소가 의심된다고 하면 우리가 최근에는 이게 근 감소가 질병으로 분류되면서
근육이 줄어들면 단순하게 근육이 얇아지는 게 아니고
이게 낙상, 골절, 그다음에 면역력 저하, 보행 장애까지 발생하면서
심지어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의 대표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을 앞으로는 사랑해 줘야겠네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커지면 살짝 좀 별로 안 좋아.
-맨날 빼려고 했었는데.
-빼려고, 안 좋아했었는데.
-그러니까요.
-이렇게 중요한지 이제서야 알았으니까 저도 열심히 한번 키워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 종아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조금 알려주세요.
-근육은 쓰면 쓸수록 커지는 건 당연한 거고요.
제가 직접 보여드리는데 네 가지 대표적인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거든요.
-네 가지요.
-그래서 까치발.
-까치발.
-까치발.
-까치발 들고 서 있는 거요?
-카프 레이즈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냥 발뒤꿈치를 이용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이렇게 올리면 됩니다.
이렇게 올리면.
-간단하네요.
-반복해서 한 10회 내지 15회 정도 해 주면 일상생활 속에서 종아리 근육을 훈련시키는 방법이고요.
-이렇게.
-그다음에 앵클 홉스라고 발목을 이용해서 점프하는 겁니다, 제자리에서.
-제자리 점프.
-이렇게.
-그런 식으로 제자리에서 점프하게 되면 이게 종아리 근육을 키울 수 있고요.
-힘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다음에 점프 스쿼트라고.
-되게 힘들죠.
-다리와 발목을 이용해서 제자리에서 이렇게 뜁니다, 완전히.
-거의 제자리 뛰기처럼 이렇게, 이렇게 뛰면 되는 거죠.
-제자리 뛰기 하는 거죠. 그러면 종아리 근육이 역시나 수축이 와서 근육을 튼튼하게 할 수 있고요.
내로우 스쿼트라고 이렇게 좁혀서 이렇게 일어났다 섰다 하면 종아리 근육을...
-약간 스쿼트처럼 이렇게 다리 모아야 해요?
-점프가 아니라 제자리에서 일어났다 앉았다...
-모아서 하게 되면 좀 더 종아리에서 근육이 수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힘이 들어가요.
-그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는 계단 오르기, 등산, 자전거 타기 같은 것도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거.
-원장님이 울려주신 방법, 저는 해야 해요. 저는 이게 손이 계속 들어가니까 신경 쓰여.
-그러니까요. 큰일 났어요.
-종아리 운동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말까지 키워오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원장님,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종아리 근육은, 종아리 건강은 우리가 크게 두 가지인데
생활 습관 개선 그리고 지속적인 근력 운동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은 우리가 오래 자 붙는 거는 좋지 않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다든지,
오래 서 있다든지, 우리가 다리를 꼬는 자세 같은 거는 좀 피해 주시고,
당연히 금연하시고 절주하셔야 하고요.
그다음에 지속적인 근력 운동은 방금 보여줬던 스쿼트나 까치발, 지속적으로 해 주시고
그 외에 유산소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나 등산 같은 거 그리고 조깅 같은 거를
주 3회 이상 해 주시면 종아리 건강을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종아리는 우리가 단순한 근육이 아니라 제2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근육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종아리와 척추, 더욱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는 김문찬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음식보감 맛보이소 시간입니다. 저는 이 시간만 되면 배가 그렇게 고파요.
-맞아요.
-김나경 선생님, 오늘의 주제를 한번 소개해 주시죠.
-오늘의 주재료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최상의 식품이며 지금 이맘때면 식감과 그 맛과 향이
최상이 되는 대파를 준비했습니다.
-겨울철에 대파를 많이 먹으면 또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우리나라 대표 음식에 웬만하면 이 파가 다 들어가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겨울 음식에는 대파 빠지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요. 맛을 쭉 말리는데 이 대파 하나로 모든 요리가 대 파워 업이 될 것 같습니다.
-대 파워 업!
-그러니까요.
-그런데 선생님, 바로 이 부산의 명물 빠질 수가 없죠. 이야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맞습니다.
-바로 명지 대파잖아요.
-그런데 사실 제가 봤을 때는 대파가 다 똑같이 생긴 것 같거든요.
이 명지 대파는 어떤 다른 특징이 있나요?
-명지 대파는요. 파밭에 가보셨나요? 산, 들, 바다, 강.
들 하면 우리 밭작물 중에 대표할 수 있는 게 파인데요.
파 같은 경우에 명지가 왜 좋으냐 하면 바람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튼실튼실하고요.
그리고 그 향기가, 그리고 그 단맛이, 그리고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답니다.
그래서 그 진한 향과 그 부드러운 식감. 그래서 전국을 대표하는 대파입니다.
-대파가 명지.
-맞아, 맞아.
-명지 대파는 유명하죠.
-명지 대파.
-그러니까요.
-이렇게 우리 밥상에 늘 함께하고 있지만 잘 몰랐던 이 대파의 효능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따스한 햇볕을 머금고 자란 대파. 그 속에는 자연이 준 선물이 가득한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뛰어나 혈전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해 주고 천연 항균제라고 불리는 명성만큼 살균 효과가 뛰어나
면역력 강화에 좋은데요.
속은 비었어도 건강에는 알찬 대파!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준비한 요리는 바로 대파 산적이 되겠습니다.
고기의 육즙과 그리고 대파의 이 매운맛, 단맛이 이렇게 절로 이루어져서 굉장히 또 기대가 되는데요.
만드는 게 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선생님, 이거 어떻게 만들까요?
-대파 산적 예쁘게 만드는 방법은 파를 송송송 써실 때 안에 흰 파를 넣어서 조림처럼요.
구워주셔서 그 작물을 넣고 심심하게 조려주시는 것입니다.
-심심하게.
-그러면 이렇게 굉장히 또 정교하고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이제 저희 대파 산적을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도 돼요?
-네, 한번.
-아까부터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러니까요. 눈으로만 먹고 있으니까 힘들었어. 그렇죠?
-빨리 먹어야 해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맛있죠?
-조금 파를.
-이렇게 크게 해서 한 번에.
-파만 드세요.
-저 진짜 맛있는 거 먹으면 진실의 미간이 등장을 하거든요? 미간이 저절로 찌푸려지는데 정말 맛있어요.
-대파가 정말 아삭아삭하고 매운맛이 돌면서 단맛이 도니까.
-단맛이 진짜 일품입니다.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우리 공원호 원장님, 지금 어떠신 것 같아요?
-고기 맛을 파 향이 이렇게 잡아주니까 고기도 훨씬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것 같아요.
-맞아요.
-옆에 계신 차홍은 원장님, 어떠세요?
-맛있어서, 입에 좀 담고 있어서 말을 지금 별로 안 하고 싶은데.
맛이 파랑 고기가 섞이면서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가장 먼저 드셨더라고요.
-배고파서. 가장 먼저 먹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간장 양념을 했는데요. 간장 양념하지 않고 외부에 나가실 때는 꼬지 있잖아요.
그거 준비하셔서 파 꽂으시고 사이사이 토마토 꽂으시거나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닭고기 꽂으셔도 되고요.
돼지고기 꽂아도 됩니다.
-채소 꽂아도 되고.
-고기면 어떤 거든 다 되네요, 그렇죠?
-그래서 고기에는 파가 들어가면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을 것 같아요, 그것도.
-이번 주는요. 정말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는 우리 대파 산적으로 여러분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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