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수족냉증 치료,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등록일 : 2024-11-06 12:30:08.0
조회수 : 416
-(해설)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수족냉증.
겨울이 다가올수록 더
고통스러워지는데요.
특히 근력이 부족하고 호르몬 변화가
많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데 심하면
이렇게 손을 모으면 땀이 고여요.
-평소에 다리가 되게 많이 붓고
종아리가, 일을 마치거나 집에 갈 때가
되면 굉장히 많이 부어 있어서.
-(해설)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도 많지만 체온이
떨어지고 순환이 잘 안된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손발뿐만 아니라 아랫배나 무릎으로
증상이 나올 수도 있고요.
심한 경우에는 여름에 전기장판을
켜거나 양말을 신어야만 잠을 잘 수
있다거나 겨울철에는 손발의 색이
변하면서 통증까지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설) 손발의 색이 변하거나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동상이나 궤양, 괴사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추운 겨울, 더 시리게 만드는 수족냉증
과연 치료가 가능할까요?
개인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로 체내
순환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한의사 정진욱 원장.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족냉증을
치료하고 차가운 손발에 따스함을
전하는 한의사 강영주 원장.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길.
이제 22개월이 된 김휘서 군이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리가 없겠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의 매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데요.
하지만 직접 겪어보는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해설) 특히 일과 육아를 함께 해내고
있기에 더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퇴근 후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르는데요.
출산 후 달라진 몸도 문제입니다.
몸의 기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없던
수족냉증까지 생겼는데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고 호르몬의 변화도
심해졌죠.
-(해설) 수족냉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중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도 안 원인이 되는데요.
약해진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8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족냉증과 생리통을
치료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평소 자궁내막증까지 있어서
치료가 될지 걱정이 컸습니다.
-(해설) 진짜 건강이 좋아지신 것
같은데 어떻게 치료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네.
-요즘 몸 어떠세요?
-치료받으면서 조금씩 몸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져요.
-따뜻해지는 느낌이 느껴지시고.
-처음에는 많이 차가웠잖아요, 손발이.
-맞아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특히 손끝이나
발끝이 더 차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런
거는 많이 없으시고요?
-찬 바람 불 때?
누구나 느끼는 그 정도인데 한약 먹고
나면 기운 나면서 따뜻한 느낌이
있어요.
-따뜻한 느낌 드시고, 좋습니다.
우선 환자분이 처음 오셨을 때는
산후풍이랑 육아로 인한 근육통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저랑 같이
이야기해 보고 문진하고 난 뒤에
수족냉증이랑 월경통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걸 같이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설) 사람마다 증상과 체질이
달라서 꼼꼼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문진을 통해 평소 불편한 점을
확인하고 진맥과 복진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핀 뒤 치료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원래 기존에 하던 산후풍에 대한
침 치료를 더해서 복부 쪽에 침과 뜸,
약침 치료를 더했는데 약침은 자하거
약침으로 자하거는 태반 성분을
말합니다.
태반 약침은 여성 질환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기 위해서 추나 치료를 같이
했고요.
복진이랑 맥진을 통해서 환자분의 몸
상태를 조금 더 파악한 후에
온경탕이라는 한약을 처방해
드렸습니다.
온경탕은 어혈과 혈허가 있을 때
쓰이는 약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침 치료로 몸의 순환을 촉진하고
태반 성분의 자하거 약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침은 혈 자리에 한약 성분을 주입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건데요.
출산 후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기 위해
추나 치료를 시행합니다.
한의사가 직접 틀어진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거죠.
이제 건강을 회복하니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수족냉증과 소화불량,
월경통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한의학적으로 살펴보자면
비주사말이라고 하여 비장이 사지 말단을
주관한다고 봅니다.
비장은 소화기를 뜻하는데 즉 소화기가
약하게 되면 손발로 가는 혈액순환이
더뎌져서 수족냉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월경통은 어혈이 있다거나 혈액이
부족한 혈어 증상일 때 많이 발생하는데
손발로 가야 할 혈액이 복부에 뭉쳐서
어혈로 있거나 혈액이 부족해서 손발로
혈액이 못 간다면 수족냉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해설) 수족냉증은 대부분 치료가 안
된다고 생각해 그저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창 시절부터 수족냉증과 수족 다한증이
함께 있었다는 김나현 씨.
일상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함은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해설) 교과서에 필기를 하는데 손에
땀이 나 종이가 들러붙어 찢어진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 땀이 식으면서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어디에 가든 평소 손수건이나 방한용품을
꼭 챙겨 다녀야 했는데요.
-그런 건 없고.
-(해설) 한평생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증상들.
3개월의 집중 치료 후 일상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수족냉증과 수족
다한증이 같이 있었습니다.
수족냉증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수족
다한증의 경우 침 치료 시 환자분의
손발을 직접 만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손발에 땀이
나게 되는데 치료를 하면서 이 증상이
좋아지는지 체크를 해 보는 겁니다.
실제로 이 환자분의 경우도 처음 침
치료를 받을 때는 손에 땀이 굉장히 많이
났었는데 치료가 거의 완료될 시기에는
침 치료를 하고 난 후에도 손발에 땀이
난다거나 손발이 차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해설) 어떻게 치료한 걸까요?
몸을 자세히 살펴보니 소화기가 약하고
월경통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침과 뜸 치료를
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온찜질을
해줬습니다.
-환자분의 약해진 소화기를 강화해 주고
혈류 순환을 개선해 주기 위해 복부에
온찜질을 먼저 시행했고요.
복부와 손발에 있는 혈 자리에 침을
놓으면서 마찬가지로 소화기를 강화할 수
있고 혈액순환 시켜주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선정한 혈 자리 중에서
삼음교혈이라는 혈 자리는 자궁
질환이라든지 여성 질환이 있으신
여성분에게는 굉장히 좋은 혈 자리로
평소에 지압을 자주 해 주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해설) 생리통, 갱년기 등의 여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자주
지압해 주면 좋겠죠?
나현 씨는 수족냉증이 호전되고 항상
들고 다니던 손수건과도 이별했답니다.
-우선 집에서는 팔다리를 주물러주시거나
그러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면
좋고요.
그다음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 주시면
좋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시면 조깅
정도는 유산소 운동 같이해 주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해설) 아이스아메리카노 즐겨 마시고
분들 많죠.
그런데 강다희 씨는 차가운 음료를 최근
들어서야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해설) 밖에 나갈 때는 두툼한 외투를
챙겨 다니는 건 일상이었고요.
공부를 하다 보면 손발이 시릴 정도로
추위를 느꼈고 고통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증상은 공부에 집중하는 데에도
방해가 됐죠.
그리고 수족냉증뿐 아니라 다른 건강상의
불편함도 컸다는데요.
-(해설) 이렇게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바쁜 일상에 밀려 치료를 미뤄왔는데요.
복진을 해 보니 복부가 꽉 막힌 어혈
증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긴 걸
확인했습니다.
-환자분이 처음 한의원에 내원한 것은
손목 통증과 이명 증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 환자분에게
자세히 문진을 해 보고 복진과 맥진을 해
보니 수족냉증과 같이 소화불량과
월경통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설) 어혈을 해결해야 합니다.
어혈은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 정체돼 뭉치는 상태를
말하는 건데요.
-우선 복부와 손발에 있는 혈 자리에 침
치료를 시행했으며 하복부에는 자하거
약침이라는 약침 시술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자하거는 태반 성분으로 여성 질환에
아주 효과적인 약침입니다.
그리고 계지복령환이라는 한약을 처방해
드렸는데 계지복령환은 어혈로 인한
월경통이 있으신 분에게 1순위로 쓰이는
처방이며 그래서 어혈을 제거하고 몸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처방입니다.
-(해설)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치료에 집중했는데요.
치료할 때마다 복진과 맥진을 통해
어혈의 징후가 좋아지는지 확인하며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한 달 후에는 월경통도 40% 정도
호전되셨습니다.
앞으로 치료를 계속 꾸준히 진행해서.
-(해설) 최소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한데요.
이제 막 치료를 시작했는데도 증상이
하나둘 개선되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해설) 사계절 내내 손발이 차가웠다는
김지혜 씨.
20대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30대가 되면서
더 심해졌는데요.
겨울에는 수면 양말을 신지 않으면 힘들
정도였죠.
-(해설) 수족냉증은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면서 심장과 골격근으로
가는 혈관을 확장하는데요.
반대로 사지 말단으로 가는 혈류량은
줄어 손발이 차갑게 되는 거죠.
수족냉증의 경우 아직 수면 양말을 신고
계시기는 하지만 처음부터는 반 이상
호전된 상태입니다.
대부분 수족냉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은
하복부에 냉한 증상이 또 많은 경우가
있어서 생리통이나 복통 아니면 생리
전후에 설사나 변비 이런 증상들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해설) 수족냉증은 혈액 순환만
개선되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치료의
진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복부와 손발 혈 자리에 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복부 팽만감과 소화 불량을
해결하면서 말초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치료 전 스트레스, 피로도 등이 안 좋아
자율신경계 나이가 38살로 나왔는데요.
치료 후 신체 피로도는 정상,
자율신경계는 건강 상태를 찾으면서
자율신경계 나이가 30살이 됐습니다.
소화 기능을 좋게 해서 혈당과 관련해서
피를 잘 보내게 한다든가 환자분처럼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 부조화 있을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혈압과도 관련이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많은데 단순히 혈액 순환만
늘린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런
것들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해설) 만성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진단도 도움이 되는데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해설)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서 가벼운
산책조차 쉽지 않았는데요.
증상이 개선되고 피로도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며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설) 수족냉증, 혹시 치료가 안 되는
증상이라 생각하고 참고 지내지는
않으셨나요?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고
원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지긋지긋한 수족냉증과 이별할 때입니다.
우리가 말초 순환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꾸준하게
하시면서.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 순환이 잘
안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원래 있던 수족냉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치료가 필요하고요.
-옛날부터 팔이 좀 많이 아팠어요.
바지도 못 올리고.
-겨울에는 근육이 살에 뭉쳐서 못
참겠어요.
수족냉증.
겨울이 다가올수록 더
고통스러워지는데요.
특히 근력이 부족하고 호르몬 변화가
많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데 심하면
이렇게 손을 모으면 땀이 고여요.
-평소에 다리가 되게 많이 붓고
종아리가, 일을 마치거나 집에 갈 때가
되면 굉장히 많이 부어 있어서.
-(해설)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도 많지만 체온이
떨어지고 순환이 잘 안된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손발뿐만 아니라 아랫배나 무릎으로
증상이 나올 수도 있고요.
심한 경우에는 여름에 전기장판을
켜거나 양말을 신어야만 잠을 잘 수
있다거나 겨울철에는 손발의 색이
변하면서 통증까지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설) 손발의 색이 변하거나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동상이나 궤양, 괴사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추운 겨울, 더 시리게 만드는 수족냉증
과연 치료가 가능할까요?
개인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로 체내
순환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한의사 정진욱 원장.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족냉증을
치료하고 차가운 손발에 따스함을
전하는 한의사 강영주 원장.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길.
이제 22개월이 된 김휘서 군이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리가 없겠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의 매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데요.
하지만 직접 겪어보는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해설) 특히 일과 육아를 함께 해내고
있기에 더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퇴근 후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르는데요.
출산 후 달라진 몸도 문제입니다.
몸의 기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없던
수족냉증까지 생겼는데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고 호르몬의 변화도
심해졌죠.
-(해설) 수족냉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중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도 안 원인이 되는데요.
약해진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8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족냉증과 생리통을
치료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평소 자궁내막증까지 있어서
치료가 될지 걱정이 컸습니다.
-(해설) 진짜 건강이 좋아지신 것
같은데 어떻게 치료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네.
-요즘 몸 어떠세요?
-치료받으면서 조금씩 몸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져요.
-따뜻해지는 느낌이 느껴지시고.
-처음에는 많이 차가웠잖아요, 손발이.
-맞아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특히 손끝이나
발끝이 더 차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런
거는 많이 없으시고요?
-찬 바람 불 때?
누구나 느끼는 그 정도인데 한약 먹고
나면 기운 나면서 따뜻한 느낌이
있어요.
-따뜻한 느낌 드시고, 좋습니다.
우선 환자분이 처음 오셨을 때는
산후풍이랑 육아로 인한 근육통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저랑 같이
이야기해 보고 문진하고 난 뒤에
수족냉증이랑 월경통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걸 같이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설) 사람마다 증상과 체질이
달라서 꼼꼼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문진을 통해 평소 불편한 점을
확인하고 진맥과 복진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핀 뒤 치료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원래 기존에 하던 산후풍에 대한
침 치료를 더해서 복부 쪽에 침과 뜸,
약침 치료를 더했는데 약침은 자하거
약침으로 자하거는 태반 성분을
말합니다.
태반 약침은 여성 질환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기 위해서 추나 치료를 같이
했고요.
복진이랑 맥진을 통해서 환자분의 몸
상태를 조금 더 파악한 후에
온경탕이라는 한약을 처방해
드렸습니다.
온경탕은 어혈과 혈허가 있을 때
쓰이는 약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침 치료로 몸의 순환을 촉진하고
태반 성분의 자하거 약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침은 혈 자리에 한약 성분을 주입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건데요.
출산 후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기 위해
추나 치료를 시행합니다.
한의사가 직접 틀어진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거죠.
이제 건강을 회복하니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수족냉증과 소화불량,
월경통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한의학적으로 살펴보자면
비주사말이라고 하여 비장이 사지 말단을
주관한다고 봅니다.
비장은 소화기를 뜻하는데 즉 소화기가
약하게 되면 손발로 가는 혈액순환이
더뎌져서 수족냉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월경통은 어혈이 있다거나 혈액이
부족한 혈어 증상일 때 많이 발생하는데
손발로 가야 할 혈액이 복부에 뭉쳐서
어혈로 있거나 혈액이 부족해서 손발로
혈액이 못 간다면 수족냉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해설) 수족냉증은 대부분 치료가 안
된다고 생각해 그저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창 시절부터 수족냉증과 수족 다한증이
함께 있었다는 김나현 씨.
일상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함은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해설) 교과서에 필기를 하는데 손에
땀이 나 종이가 들러붙어 찢어진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 땀이 식으면서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어디에 가든 평소 손수건이나 방한용품을
꼭 챙겨 다녀야 했는데요.
-그런 건 없고.
-(해설) 한평생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증상들.
3개월의 집중 치료 후 일상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수족냉증과 수족
다한증이 같이 있었습니다.
수족냉증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수족
다한증의 경우 침 치료 시 환자분의
손발을 직접 만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손발에 땀이
나게 되는데 치료를 하면서 이 증상이
좋아지는지 체크를 해 보는 겁니다.
실제로 이 환자분의 경우도 처음 침
치료를 받을 때는 손에 땀이 굉장히 많이
났었는데 치료가 거의 완료될 시기에는
침 치료를 하고 난 후에도 손발에 땀이
난다거나 손발이 차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해설) 어떻게 치료한 걸까요?
몸을 자세히 살펴보니 소화기가 약하고
월경통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침과 뜸 치료를
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온찜질을
해줬습니다.
-환자분의 약해진 소화기를 강화해 주고
혈류 순환을 개선해 주기 위해 복부에
온찜질을 먼저 시행했고요.
복부와 손발에 있는 혈 자리에 침을
놓으면서 마찬가지로 소화기를 강화할 수
있고 혈액순환 시켜주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선정한 혈 자리 중에서
삼음교혈이라는 혈 자리는 자궁
질환이라든지 여성 질환이 있으신
여성분에게는 굉장히 좋은 혈 자리로
평소에 지압을 자주 해 주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해설) 생리통, 갱년기 등의 여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자주
지압해 주면 좋겠죠?
나현 씨는 수족냉증이 호전되고 항상
들고 다니던 손수건과도 이별했답니다.
-우선 집에서는 팔다리를 주물러주시거나
그러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면
좋고요.
그다음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 주시면
좋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시면 조깅
정도는 유산소 운동 같이해 주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해설) 아이스아메리카노 즐겨 마시고
분들 많죠.
그런데 강다희 씨는 차가운 음료를 최근
들어서야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해설) 밖에 나갈 때는 두툼한 외투를
챙겨 다니는 건 일상이었고요.
공부를 하다 보면 손발이 시릴 정도로
추위를 느꼈고 고통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증상은 공부에 집중하는 데에도
방해가 됐죠.
그리고 수족냉증뿐 아니라 다른 건강상의
불편함도 컸다는데요.
-(해설) 이렇게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바쁜 일상에 밀려 치료를 미뤄왔는데요.
복진을 해 보니 복부가 꽉 막힌 어혈
증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긴 걸
확인했습니다.
-환자분이 처음 한의원에 내원한 것은
손목 통증과 이명 증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 환자분에게
자세히 문진을 해 보고 복진과 맥진을 해
보니 수족냉증과 같이 소화불량과
월경통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설) 어혈을 해결해야 합니다.
어혈은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 정체돼 뭉치는 상태를
말하는 건데요.
-우선 복부와 손발에 있는 혈 자리에 침
치료를 시행했으며 하복부에는 자하거
약침이라는 약침 시술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자하거는 태반 성분으로 여성 질환에
아주 효과적인 약침입니다.
그리고 계지복령환이라는 한약을 처방해
드렸는데 계지복령환은 어혈로 인한
월경통이 있으신 분에게 1순위로 쓰이는
처방이며 그래서 어혈을 제거하고 몸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처방입니다.
-(해설)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치료에 집중했는데요.
치료할 때마다 복진과 맥진을 통해
어혈의 징후가 좋아지는지 확인하며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한 달 후에는 월경통도 40% 정도
호전되셨습니다.
앞으로 치료를 계속 꾸준히 진행해서.
-(해설) 최소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한데요.
이제 막 치료를 시작했는데도 증상이
하나둘 개선되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해설) 사계절 내내 손발이 차가웠다는
김지혜 씨.
20대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30대가 되면서
더 심해졌는데요.
겨울에는 수면 양말을 신지 않으면 힘들
정도였죠.
-(해설) 수족냉증은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면서 심장과 골격근으로
가는 혈관을 확장하는데요.
반대로 사지 말단으로 가는 혈류량은
줄어 손발이 차갑게 되는 거죠.
수족냉증의 경우 아직 수면 양말을 신고
계시기는 하지만 처음부터는 반 이상
호전된 상태입니다.
대부분 수족냉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은
하복부에 냉한 증상이 또 많은 경우가
있어서 생리통이나 복통 아니면 생리
전후에 설사나 변비 이런 증상들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해설) 수족냉증은 혈액 순환만
개선되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치료의
진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복부와 손발 혈 자리에 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복부 팽만감과 소화 불량을
해결하면서 말초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치료 전 스트레스, 피로도 등이 안 좋아
자율신경계 나이가 38살로 나왔는데요.
치료 후 신체 피로도는 정상,
자율신경계는 건강 상태를 찾으면서
자율신경계 나이가 30살이 됐습니다.
소화 기능을 좋게 해서 혈당과 관련해서
피를 잘 보내게 한다든가 환자분처럼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 부조화 있을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혈압과도 관련이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많은데 단순히 혈액 순환만
늘린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런
것들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해설) 만성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진단도 도움이 되는데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해설)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서 가벼운
산책조차 쉽지 않았는데요.
증상이 개선되고 피로도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며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설) 수족냉증, 혹시 치료가 안 되는
증상이라 생각하고 참고 지내지는
않으셨나요?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고
원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지긋지긋한 수족냉증과 이별할 때입니다.
우리가 말초 순환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꾸준하게
하시면서.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 순환이 잘
안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원래 있던 수족냉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치료가 필요하고요.
-옛날부터 팔이 좀 많이 아팠어요.
바지도 못 올리고.
-겨울에는 근육이 살에 뭉쳐서 못
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