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09-05 10:54:51.0
조회수 : 230
-안녕하세요?
9월 5일 목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있죠.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인데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영화제는 63개국 224편이 공식
초청됐고 이 가운데 86편이 세계 최초로
상영이 되는데요.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고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사극 영화죠.
전, 란으로 선정이 됐고 폐막작은
싱가포르의 대표 감독 에릭 쿠의 영혼의
여행으로 정해졌습니다.
또 올해 초청작은 예년에 비해서
대중성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콘텐츠 필름마켓을 개설하는
AI부스까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기대 바라면서요.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부산, 경남 전통시장의
매력을 파헤쳐 보는 수상한 손님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오늘의 목적지는 창원 상남시장입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전통시장의 매력을
수사하는 비밀 요원이 떴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래서 제가 온
날 바로 오일장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오셨는데요.
활력이 있습니다.
과연 이곳 어디인지 여러분 궁금하시죠?
어디냐고요?
지금 알려드립니다.
활력이 넘치는 창원 상남시장.
과연 이곳에 또 어떤 활력이 넘쳐날까요?
저도 기대가 됩니다.
지금 본격적으로 제가 수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해설) 오늘의 수사 장소.
경남 창원시의 최대 번화가인 상남동에
위치한 상남시장은 4일과 9일 오일장이
함께 공존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공터에서 노점 형태로
출발한 상남시장은 2000년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현대식 건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창이 요원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은빛
보물이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 인물 좋다.
-그런데 멸치인가요, 생선인가요?
일단은 얼마나 맛있는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완전 그야말로 바다의 보물입니다.
제가 비밀 수사 중인데 절대 제가 여기
먹었다고 발설하시면 안 됩니다.
-알겠습니다.
-혹시 누구신가요?
-저는 여기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입니다.
-이거, 제가...
-많이 드셔도 됩니다.
-몰래 먹어서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네요.
이게 지금 멸치가 상당히 많고요.
육수를 뽑는 최고의 보물들.
어떤 곳인가요?
-저는 이제 멸치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건어물 가게고요.
저희가 아무래도 통영수협의 멸치
중매인이다 보니까 훨씬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확실히 좋은 제품 맞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뭔가 고소한 맛이
나면서요.
-맛이 나죠.
-(해설) 경남 통영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멸치는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이 가게는 국내산 남해안 멸치를 창원
시민들과 이어주고 있습니다.
-저희 멸치는 통영 청정 해역에서 어획을
하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영양가도 많고
칼슘도 풍부해서 여러 가지 음식으로도
다 사용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전국적으로도 또 통영 멸치가
제일 유명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시고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직접 저희가
중매인이다 보니까 남들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지금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설) 은빛 보물을 찾은 창이 요원의
다음 행선지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역시 베테랑 요원답게 보는 눈이
남다릅니다.
두 번째 수사 장소는 천연염색 의류
전문점입니다.
사장님, 멋집니다.
-뭔가 전통적이면서 왠지 모르게 이 패션.
오늘 제가 빠질 것 같은데요?
빠져 빠져~
아, 비밀 수사 중이죠.
아니?
-빠져 빠져~
한번 빠져 보세요.
-잠깐만요.
잠시만요.
이게 지금 패션이 상당히 독특한데 이
의상을 입고 그대로 나오시니까 왠지
모르게 뭔가.
-놀라셨죠?
-책에서 나온 것 같고 뭔가 영화 속에서
나오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쉿, 쉿.
제가 비밀 수사 중인데요.
이런 의상 제가 지금 가히 처음 보거든요.
-처음 보셨어요?
한번 빠져 보세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잠깐만요.
이거 색도 아주 예쁘게 빠졌는데요.
직접 만드신 거예요?
-너무 예쁘죠.
제가 만들지는 못해요.
-그래요?
어떤 옷인가요?
-이거는 이제 인견인데요.
인견인데 자연을 담은 천연 염색.
그리고 일단은 이게 화학이 들어가지
않는 옷이라서 옷이 시원해요.
-제가 한번 입어봐도 되겠습니까?
-그럼요.
입어보세요.
멋있으신데.
-뭔가 좀 기품이 느껴지고요.
굉장히 색감이 너무 좋고 볼 때보다
실제로 입고 나니까 뭔가.
-훨씬 멋있어요.
지금 입고 오신 것보다 훨씬 멋있어요.
-뭔가 날개를 단 듯한 그런 느낌인데요.
-좀 시원하지 않으세요?
-네.
-약간 감 향같은 이렇게 염색체의 냄새가
날 거예요.
-(해설) 천연 염색은 자연이 선사하는
순수한 색감을 담고 있습니다.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고 편안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일단 조금 개량 한복을 입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기는 하는데 내가 좀 뭔가
단아한 옷을 입고 싶다.
좀 나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이게 명품 옷도 물론 많이
있겠지만 나만의 명품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염색 옷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입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설) 상남시장은 창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역 상권의
중심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이게 마지막 수사를 해결할
시간입니다.
창이 요원, 나와라, 오버.
-상남시장의 맛과 멋을 찾는 수사는
저에게는 너무 쉬운 수사 같습니다.
왜냐, 저는 상남자니까요.
그야말로 발길 닿는 곳마다 매력적인
볼거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열심히 수사하다 보면
사실 이쯤 되면 수사본부에서 메시지가
오거든요, 밥 먹으라고.
아니, 이것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먹거리입니다.
기대되는데요.
지금 맛 수사하러 출발!
-(해설) 시장을 오가는 이들의 허기짐을
달래준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밥도둑인데요.
바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훔치는 낙지
요리입니다.
사장님, 큐.
-상남시장에서 18년 동안 낙지집을
운영하는 성함 최낙근입니다.
우리 집은 술안주용으로는 철판
낙지볶음이 있고, 그리고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애용해 주시는 낙곱새
볶음을 많이 사용하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해설)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부산의
한 식당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요리입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진 최상의 조합은
끓일수록 진국인데요.
-역시 수사를 하다 보면 배가 고프고요.
이 비주얼을 보면 더욱더 배가
고파집니다.
그리고 이 음식의 냄새까지.
역시 낙곱새 하나는 상남시장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없는 게 없습니다.
그만큼 각종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고요.
역시 싱싱한 낙지까지, 지금부터 맛을
검증해 보겠습니다.
-(해설) 뜨끈한 흰쌀밥과 낙곱새의
만남이라니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맛은 어떤가, 창이 요원?
-좋은 재료 속에 매콤한 양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맛있는데요.
-18년 동안 낙지 전문점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고 지금까지 이용해 주신
단골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듬뿍 담은 낙지볶음을 손님 여러분에게
제공하겠습니다.
-(해설) 낙곱새는 매콤한 양념 속에서
낙지의 쫄깃한 식감, 곱창의 부드러움,
새우의 신선함이 어우러지며 깊고 진한
맛을 자아내는데요.
낙지, 새우, 곱창을 한 번에 입안 가득
먹으면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라고 하죠.
창이 요원, 다음에는 같이 가세.
-역시 낙지는 체력 보충, 에너지 보충.
오늘 완전 제대로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었네요.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해설) 활기 넘치는 상남시장에서의
수사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요.
베테랑 요원도 푹 빠져들게 되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장 요원, 우리는 새로운 현장을 찾아야
하니 서둘러 본부로 복귀하게.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창원 상남시장은 매월 4일과 또 9일에
열리는 장날마다 다양한 농산물과
특산물로 가득 차 있어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상남시장에서
풍성한 장날의 매력
경험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순서 이어가 가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시가 선정한
2024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의 좌표는 부산 중구입니다.
화면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부산시 선정 2024 부산의 맛.
면적은 가장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중구를 찾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중앙동은 부산의 중심
지역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 부산항
매축 공사와 함께 생겨난 곳인데요.
맛과 멋 그리고 바다를 품은 이곳에
숨겨진 맛집이 있습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
이제는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먼저
맛보는 시대가 왔죠.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음식의
정체는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핑크빛으로 물든 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요.
-제가 20년째 단골인데 이거는 못 참지.
-(해설) 참말로 이건 못 참지예.
분홍빛 꽃잎이 활짝.
바로 참치 전문점입니다.
-(해설) 10평 남짓했던 공간은 현재
100평대 가게로 바뀌었는데요.
늘 한결같은 맛을 고수한 결과
2024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획일화된 맛을 내는 체인점과는
달리 부산 4대 일식 조리기능장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는데요.
-(해설)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그냥 쓰는
법이 없습니다.
장맛을 보면 그 집의 음식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빛깔부터 진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는데요.
-(해설) 직접 만든 장과 싱싱한 참치의
만남은 언제든 환영이죠.
흔히들 고기는 장사 잘되는 가게에서
사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이곳에 들여온 참치는 당일에 모두
소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이 맛.
안 보고 그냥 가면 섭하죠.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건강을
선물하는 힐링 푸드인데요.
뿐만 아니라 100kg이 넘는 대형
어종이기 때문에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뱃살마저 사랑받는 참치.
그 맛은 어떤가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칼칼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
참치 등뼈 김치찜도 인기 메뉴인데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도시락 세트로 포장, 배달도
가능하니까요.
이제는 집에서도 최고급 참치를 즐길 수
있다네요.
부산 중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이동해 보는데요.
차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산 하면 어떤 먹거리가
생각나시나요?
신선한 해산물, 길거리 분식?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부산의 맛이
있습니다.
일단 입장하자마자 주문부터
하는데요.
-사장님, 여기 양념 하나, 소금 하나
주세요.
-(해설) 음식이 아니라 양념이랑 소금을
시킨다고요?
-어떤 걸 시키신 거예요?
-여기 왔으면 곰장어 시켰는데 양념,
소금 다 먹어야죠.
다 먹어야 해, 여기 맛집이야.
-(해설) 꼬독꼬독한 식감이 마,
살아있네!
표준어는 먹장어지만 곰장어라는 말이 더
익숙하죠?
-(해설) 3대에 걸쳐 이어온 74년
전통!
골장어 골목을 형성시킨 원조집으로
메뉴판에서부터 자부심이
느껴지는데요.
2024 부산의 맛 선정 축하드립니다.
-(해설) 부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살아있는 곰장어만
사용하는데요.
수입이 아닌 국산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해설)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데요.
여기에 또 하나의 맛의 비법이
있습니다.
-몇 가지 정도 들어가요, 한약은?
-그거는 23가지 들어갈 때 있고 더 많이
들어갈 때도 있고, 그건 내 마음대로.
-(해설) 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맛의
포인트인데요.
담백한 맛을 살려낸 소금구이부터 특제
소스에 매콤함을 더한 양념구이까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곰장어는
불 향을 가득 머금고 노릇노릇
입맛을 돋웁니다.
문득 피로함이 느껴질 때 쫄깃하고
고소한 이 한 점이면 바로 기력 회복
가능하죠.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어요.
부산의 대표하는 먹거리, 곰장어 한 마리
먹고 가세요!
-사장님, 볶음밥 하나 주세요!
-(해설) 자작하게 남아있는 양념에
흰밥을 싹 볶아주는데요.
고슬고슬한 김 가루 뿌리고 바닥에 살짝
눌어붙도록 한 뒤 한 숟갈 떠먹으면 이게
바로 행복이죠.
이곳만의 별미, 곰장어 묵도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은 물론 장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마지막 막바지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을 원하시면!
-(함께) 여기로 오이소!
-(해설) 인생 맛집을 선물할 맛있는
지도.
식탁 위의 맛과 정성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두 곳 모두 처음에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성장을 했는데요.
비결로는 음식에 대한 우리 사장님들의
뜨거운 마음과 또 열정으로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들과
함께 부산 중구의 맛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마지막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영어 울렁증을 해결해
주는 SOS 잉글리쉬인데요.
오늘은 어떤 표현을 배울 수 있을지
화면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영어 하기 편한 글로벌 도시
만들기.
사만다 씨, 로라 씨와 함께 생활 영어
표현을 재미나게 배우러 가볼까요?
SOS ENGLISH!
-(함께) 안녕하세요?
SOS English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SOS English 로라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SOS English 사만다입니다.
안녕!
-(해설) 로라 누나, 사만다 누나
안녕.
오늘도 쉽고 재미있게 생활 영어
알려주세요.
-오늘은 도대체 어떤 표현을 배울 건지
한번 화면으로 볼까요?
-오늘 혼자 여행가는 날이지?
-Right.
-너무 대단하다.
-You're traveling without anybody.
그런데 도움 없이 그냥 혼자 가는 게
괜찮겠어?
-Don't worry, it's okay.
I'm real people person.
So I'm very happy to go and meet new
people.
-Real people person.
진짜 사람들 사람.
그런데 새 사람과 무슨 상관있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우리 부산 시민들이랑 같이 I'm a people
person 무슨 뜻인지 지금
배워보겠습니다.
여러분 같이 갑시다.
-레츠 고!
-고고씽!
-(해설) 오늘도 영어 알리러 출동.
과연 우리 시민들은 상황극 속 외국이 한
말, I'm a people person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을까요?
로라 씨, 사만다 씨와 함께 한번
알아볼까요?
-우리 간단하게 퀴즈 하나
드리겠습니다.
레디?
I'm a people person이라 하면 무슨
뜻인지요.
한국말로.
-저는.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땡.
죄송합니다.
-나는 사람이다 아니라고?
사람들 사람.
-사람들의 사람.
-맞습니다.
-그게 무슨 말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좋아.
-나는 사람들의 사람...
-(해설) 단어들은 오케이, 뜻은
아리송.
-I'm a coffee person이라고 하면.
-나는 커피 사람이다.
-커피 사람이다?
-무슨 말이에요, 나는 커피 사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함께) 딩동댕.
-맞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갑시다.
I'm a people person이라는 말이 어떻게
생각하시면 될까요?
-저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맞아요.
-복습해 볼까요?
I'm a people person.
-(함께) I'm a people person.
-잘했습니다.
-좋아요.
발음까지 좋아요.
-퍼펙트해요.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질문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아주 간단하게 퀴즈만.
-한국 사람들한테 영어 조금 배우는
프로그램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오늘은 혹시 I'm a people
person.
무슨 뜻일까요?
-일반 사람?
-일반 사람.
-일반 사람, 오케이.
-오케이, 처음 들어보는 거예요.
오케이.
-그러면 I'm a cat person.
-더 간단하게 강아지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그런데 I'm a cat person이라고
합니다.
-(함께) 고양이상.
-고양이상.
-오케이, 그러면 I'm a coffee
person.
I'm a coffee person.
커피상?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딩동댕.
-딩동댕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I'm a people person이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사람을 좋아하는...
-그렇습니다.
-딩동댕.
-그래서 우리는 I' a OOO person.
모든 명사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coffee, tea,
I'm a coffee person.
I'm a 야구, 농구.
I'm a basketball person 그렇게 할 수
있어요.
한번 따라 해 볼까요?
-(함께) 네.
-I'm a people person.
-(함께)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잘했습니다.
-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계속.
-너무 부끄럽게.
-(해설) 오늘도 바쁘고 또 출연이
부끄러운 시민들을 많이 만났던
하루였는데요.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
영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혹시 영어 질문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괜찮아요, 못 해도 괜찮아요.
-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퀴즈.
I'm a people person이라고 하면
한국말로 무슨 뜻인지 알아요?
I'm a people person.
-나는 사람 속 사람이다?
-의미가 있어요.
-좀 거의 비슷한 의미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하죠.
-그러면 혹시 I'm a cat person이라고
하면 무슨 말일까요?
-난 냥이다.
-나는 고양이야?
-이렇게 하자.
커피 마실래 아니면 티 마실래?
저는 I'm a coffee person이라고 하면.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렇습니다.
-딩동댕.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커피 좋아하는
사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I'm a people person.
-I'm a people person.
그래서 한번 따라 해 볼까요?
Yeah, Ready?
자신 있게!
come on!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Let's go, 잘했어요.
Ready?
-여기도.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자신 있게 했는데 Ready?
다 같이 해볼까요?
-다 같이.
-Three, Two, one.
-(함께) I'm a people person.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I'm a people person.
-(함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미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길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퀴즈 듣고 있어요.
-퀴즈?
-퀴즈.
퀴즈 하나 드릴까요?
-괜찮아요?
-퀴즈...
-영어 퀴즈.
-영어요?
-혹시 아세요?
-선물 있어요?
-생각해 볼게요.
그러면 우리는.
-영어 어떻게 하지?
-I'm a people person이라고 하면 어떤
뜻인지 알고 있어요?
-I'm a people person?
-영어 발음 정확한데.
-그런데 people이 사람들인데 person도
사람이잖아요.
-그렇죠.
-I'm a people person이라고.
-그게 뭐예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러면 바꿀게요.
I'm a coffee person.
-Oh, yeah.
Me too.
-I'm a coffee person.
-나는 커피 인간이다?
-커피 인간?
커피 인간은 무슨 말입니까?
-(해설) 몸속에 물이 아니라 커피로 돼
있대요.
그러면 뭐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딩동댕.
-딩동댕입니다.
-그러면 people person은요?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맞아요.
-맞습니다.
정확합니다.
-맞아요.
-100%.
-그러면 그냥 people person은
extraverted.
약간 외향 편이다.
-extra 뭐요?
-extraverted.
-MBTI의 E.
-약간 사람을 좋아하는 편.
사람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아하는 편.
I'm a people person.
혹시 한번 같이 따라 해 주실 수 있어요?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 또 좋아하면 I'm a dog
person.
Do you like cats or dogs?
-I'm a cat person.
-I love cats.
-I'm a cat person.
-I'm a cat person.
저 방금 운동하고 왔거든요.
그러면 운동을 좋아한다는 건 뭐라고.
운동을 좋아하는...
-excercise.
-excercise person.
-명사를 다 빼고 넣고.
-I'm an excercise person.
-오케이.
-잘했습니다.
잘했어요.
-로라가 갑자기 키가.
-키 커졌네요.
-커졌네.
-좋습니다.
오늘 여러분, 진짜 재밌었어요.
그렇죠?
-항상 재밌죠, 항상.
-그렇지.
-항상 재밌어요.
재미없는 날 없어요.
-그렇죠.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친절하게 우리한테
답을 많이많이 해 주셔서 그래서 우린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런데 여러분도
재밌게 보셨으면 진짜 좋겠어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거는 복습
시간입니다.
그렇죠?
-(해설) I'm a people person.
I'm a people person.
I'm a morning person.
I'm a morning person.
-나는 people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I'm a coffe person.
마찬가지, 나는 커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간단하죠.
엄청 간단해요.
그리고 저희는 매주 이렇게 간단한
표현을 알려줄 테니까 다음 주도 다시
뵐게요.
-지금까지.
-(함께) SOS English였습니다.
-바이바이.
-바이바이.
-(해설) 영어가 힘들다고요?
영어가 어렵다고요?
그럴 때는 다 함께 외쳐주세요.
SOS English!
See you next week!
-I'm a coffe person처럼 단어 자체의
의미는 간단하지만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기에는 어렵다 보니까 오늘은 특히
재미있는 오답들이 많이 나온 것
같은데요.
그래도 오늘 배워본 표현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외국인 앞에서 자기 소개하실 때 꼭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남겨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도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케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또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9월 5일 목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있죠.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인데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영화제는 63개국 224편이 공식
초청됐고 이 가운데 86편이 세계 최초로
상영이 되는데요.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고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사극 영화죠.
전, 란으로 선정이 됐고 폐막작은
싱가포르의 대표 감독 에릭 쿠의 영혼의
여행으로 정해졌습니다.
또 올해 초청작은 예년에 비해서
대중성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콘텐츠 필름마켓을 개설하는
AI부스까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기대 바라면서요.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부산, 경남 전통시장의
매력을 파헤쳐 보는 수상한 손님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오늘의 목적지는 창원 상남시장입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전통시장의 매력을
수사하는 비밀 요원이 떴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래서 제가 온
날 바로 오일장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오셨는데요.
활력이 있습니다.
과연 이곳 어디인지 여러분 궁금하시죠?
어디냐고요?
지금 알려드립니다.
활력이 넘치는 창원 상남시장.
과연 이곳에 또 어떤 활력이 넘쳐날까요?
저도 기대가 됩니다.
지금 본격적으로 제가 수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해설) 오늘의 수사 장소.
경남 창원시의 최대 번화가인 상남동에
위치한 상남시장은 4일과 9일 오일장이
함께 공존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공터에서 노점 형태로
출발한 상남시장은 2000년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현대식 건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창이 요원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은빛
보물이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 인물 좋다.
-그런데 멸치인가요, 생선인가요?
일단은 얼마나 맛있는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완전 그야말로 바다의 보물입니다.
제가 비밀 수사 중인데 절대 제가 여기
먹었다고 발설하시면 안 됩니다.
-알겠습니다.
-혹시 누구신가요?
-저는 여기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입니다.
-이거, 제가...
-많이 드셔도 됩니다.
-몰래 먹어서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네요.
이게 지금 멸치가 상당히 많고요.
육수를 뽑는 최고의 보물들.
어떤 곳인가요?
-저는 이제 멸치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건어물 가게고요.
저희가 아무래도 통영수협의 멸치
중매인이다 보니까 훨씬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확실히 좋은 제품 맞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뭔가 고소한 맛이
나면서요.
-맛이 나죠.
-(해설) 경남 통영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멸치는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이 가게는 국내산 남해안 멸치를 창원
시민들과 이어주고 있습니다.
-저희 멸치는 통영 청정 해역에서 어획을
하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영양가도 많고
칼슘도 풍부해서 여러 가지 음식으로도
다 사용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전국적으로도 또 통영 멸치가
제일 유명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시고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직접 저희가
중매인이다 보니까 남들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지금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설) 은빛 보물을 찾은 창이 요원의
다음 행선지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역시 베테랑 요원답게 보는 눈이
남다릅니다.
두 번째 수사 장소는 천연염색 의류
전문점입니다.
사장님, 멋집니다.
-뭔가 전통적이면서 왠지 모르게 이 패션.
오늘 제가 빠질 것 같은데요?
빠져 빠져~
아, 비밀 수사 중이죠.
아니?
-빠져 빠져~
한번 빠져 보세요.
-잠깐만요.
잠시만요.
이게 지금 패션이 상당히 독특한데 이
의상을 입고 그대로 나오시니까 왠지
모르게 뭔가.
-놀라셨죠?
-책에서 나온 것 같고 뭔가 영화 속에서
나오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쉿, 쉿.
제가 비밀 수사 중인데요.
이런 의상 제가 지금 가히 처음 보거든요.
-처음 보셨어요?
한번 빠져 보세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잠깐만요.
이거 색도 아주 예쁘게 빠졌는데요.
직접 만드신 거예요?
-너무 예쁘죠.
제가 만들지는 못해요.
-그래요?
어떤 옷인가요?
-이거는 이제 인견인데요.
인견인데 자연을 담은 천연 염색.
그리고 일단은 이게 화학이 들어가지
않는 옷이라서 옷이 시원해요.
-제가 한번 입어봐도 되겠습니까?
-그럼요.
입어보세요.
멋있으신데.
-뭔가 좀 기품이 느껴지고요.
굉장히 색감이 너무 좋고 볼 때보다
실제로 입고 나니까 뭔가.
-훨씬 멋있어요.
지금 입고 오신 것보다 훨씬 멋있어요.
-뭔가 날개를 단 듯한 그런 느낌인데요.
-좀 시원하지 않으세요?
-네.
-약간 감 향같은 이렇게 염색체의 냄새가
날 거예요.
-(해설) 천연 염색은 자연이 선사하는
순수한 색감을 담고 있습니다.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고 편안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일단 조금 개량 한복을 입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기는 하는데 내가 좀 뭔가
단아한 옷을 입고 싶다.
좀 나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이게 명품 옷도 물론 많이
있겠지만 나만의 명품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염색 옷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입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설) 상남시장은 창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역 상권의
중심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이게 마지막 수사를 해결할
시간입니다.
창이 요원, 나와라, 오버.
-상남시장의 맛과 멋을 찾는 수사는
저에게는 너무 쉬운 수사 같습니다.
왜냐, 저는 상남자니까요.
그야말로 발길 닿는 곳마다 매력적인
볼거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열심히 수사하다 보면
사실 이쯤 되면 수사본부에서 메시지가
오거든요, 밥 먹으라고.
아니, 이것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먹거리입니다.
기대되는데요.
지금 맛 수사하러 출발!
-(해설) 시장을 오가는 이들의 허기짐을
달래준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밥도둑인데요.
바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훔치는 낙지
요리입니다.
사장님, 큐.
-상남시장에서 18년 동안 낙지집을
운영하는 성함 최낙근입니다.
우리 집은 술안주용으로는 철판
낙지볶음이 있고, 그리고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애용해 주시는 낙곱새
볶음을 많이 사용하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해설)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부산의
한 식당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요리입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진 최상의 조합은
끓일수록 진국인데요.
-역시 수사를 하다 보면 배가 고프고요.
이 비주얼을 보면 더욱더 배가
고파집니다.
그리고 이 음식의 냄새까지.
역시 낙곱새 하나는 상남시장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없는 게 없습니다.
그만큼 각종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고요.
역시 싱싱한 낙지까지, 지금부터 맛을
검증해 보겠습니다.
-(해설) 뜨끈한 흰쌀밥과 낙곱새의
만남이라니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맛은 어떤가, 창이 요원?
-좋은 재료 속에 매콤한 양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맛있는데요.
-18년 동안 낙지 전문점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고 지금까지 이용해 주신
단골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듬뿍 담은 낙지볶음을 손님 여러분에게
제공하겠습니다.
-(해설) 낙곱새는 매콤한 양념 속에서
낙지의 쫄깃한 식감, 곱창의 부드러움,
새우의 신선함이 어우러지며 깊고 진한
맛을 자아내는데요.
낙지, 새우, 곱창을 한 번에 입안 가득
먹으면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라고 하죠.
창이 요원, 다음에는 같이 가세.
-역시 낙지는 체력 보충, 에너지 보충.
오늘 완전 제대로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었네요.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해설) 활기 넘치는 상남시장에서의
수사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요.
베테랑 요원도 푹 빠져들게 되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장 요원, 우리는 새로운 현장을 찾아야
하니 서둘러 본부로 복귀하게.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창원 상남시장은 매월 4일과 또 9일에
열리는 장날마다 다양한 농산물과
특산물로 가득 차 있어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상남시장에서
풍성한 장날의 매력
경험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순서 이어가 가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시가 선정한
2024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의 좌표는 부산 중구입니다.
화면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부산시 선정 2024 부산의 맛.
면적은 가장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중구를 찾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중앙동은 부산의 중심
지역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 부산항
매축 공사와 함께 생겨난 곳인데요.
맛과 멋 그리고 바다를 품은 이곳에
숨겨진 맛집이 있습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
이제는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먼저
맛보는 시대가 왔죠.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음식의
정체는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핑크빛으로 물든 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요.
-제가 20년째 단골인데 이거는 못 참지.
-(해설) 참말로 이건 못 참지예.
분홍빛 꽃잎이 활짝.
바로 참치 전문점입니다.
-(해설) 10평 남짓했던 공간은 현재
100평대 가게로 바뀌었는데요.
늘 한결같은 맛을 고수한 결과
2024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획일화된 맛을 내는 체인점과는
달리 부산 4대 일식 조리기능장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는데요.
-(해설)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그냥 쓰는
법이 없습니다.
장맛을 보면 그 집의 음식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빛깔부터 진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는데요.
-(해설) 직접 만든 장과 싱싱한 참치의
만남은 언제든 환영이죠.
흔히들 고기는 장사 잘되는 가게에서
사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이곳에 들여온 참치는 당일에 모두
소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이 맛.
안 보고 그냥 가면 섭하죠.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건강을
선물하는 힐링 푸드인데요.
뿐만 아니라 100kg이 넘는 대형
어종이기 때문에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뱃살마저 사랑받는 참치.
그 맛은 어떤가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칼칼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
참치 등뼈 김치찜도 인기 메뉴인데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도시락 세트로 포장, 배달도
가능하니까요.
이제는 집에서도 최고급 참치를 즐길 수
있다네요.
부산 중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이동해 보는데요.
차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산 하면 어떤 먹거리가
생각나시나요?
신선한 해산물, 길거리 분식?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부산의 맛이
있습니다.
일단 입장하자마자 주문부터
하는데요.
-사장님, 여기 양념 하나, 소금 하나
주세요.
-(해설) 음식이 아니라 양념이랑 소금을
시킨다고요?
-어떤 걸 시키신 거예요?
-여기 왔으면 곰장어 시켰는데 양념,
소금 다 먹어야죠.
다 먹어야 해, 여기 맛집이야.
-(해설) 꼬독꼬독한 식감이 마,
살아있네!
표준어는 먹장어지만 곰장어라는 말이 더
익숙하죠?
-(해설) 3대에 걸쳐 이어온 74년
전통!
골장어 골목을 형성시킨 원조집으로
메뉴판에서부터 자부심이
느껴지는데요.
2024 부산의 맛 선정 축하드립니다.
-(해설) 부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살아있는 곰장어만
사용하는데요.
수입이 아닌 국산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해설)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데요.
여기에 또 하나의 맛의 비법이
있습니다.
-몇 가지 정도 들어가요, 한약은?
-그거는 23가지 들어갈 때 있고 더 많이
들어갈 때도 있고, 그건 내 마음대로.
-(해설) 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맛의
포인트인데요.
담백한 맛을 살려낸 소금구이부터 특제
소스에 매콤함을 더한 양념구이까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곰장어는
불 향을 가득 머금고 노릇노릇
입맛을 돋웁니다.
문득 피로함이 느껴질 때 쫄깃하고
고소한 이 한 점이면 바로 기력 회복
가능하죠.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어요.
부산의 대표하는 먹거리, 곰장어 한 마리
먹고 가세요!
-사장님, 볶음밥 하나 주세요!
-(해설) 자작하게 남아있는 양념에
흰밥을 싹 볶아주는데요.
고슬고슬한 김 가루 뿌리고 바닥에 살짝
눌어붙도록 한 뒤 한 숟갈 떠먹으면 이게
바로 행복이죠.
이곳만의 별미, 곰장어 묵도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은 물론 장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마지막 막바지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을 원하시면!
-(함께) 여기로 오이소!
-(해설) 인생 맛집을 선물할 맛있는
지도.
식탁 위의 맛과 정성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두 곳 모두 처음에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성장을 했는데요.
비결로는 음식에 대한 우리 사장님들의
뜨거운 마음과 또 열정으로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들과
함께 부산 중구의 맛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마지막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영어 울렁증을 해결해
주는 SOS 잉글리쉬인데요.
오늘은 어떤 표현을 배울 수 있을지
화면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영어 하기 편한 글로벌 도시
만들기.
사만다 씨, 로라 씨와 함께 생활 영어
표현을 재미나게 배우러 가볼까요?
SOS ENGLISH!
-(함께) 안녕하세요?
SOS English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SOS English 로라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SOS English 사만다입니다.
안녕!
-(해설) 로라 누나, 사만다 누나
안녕.
오늘도 쉽고 재미있게 생활 영어
알려주세요.
-오늘은 도대체 어떤 표현을 배울 건지
한번 화면으로 볼까요?
-오늘 혼자 여행가는 날이지?
-Right.
-너무 대단하다.
-You're traveling without anybody.
그런데 도움 없이 그냥 혼자 가는 게
괜찮겠어?
-Don't worry, it's okay.
I'm real people person.
So I'm very happy to go and meet new
people.
-Real people person.
진짜 사람들 사람.
그런데 새 사람과 무슨 상관있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우리 부산 시민들이랑 같이 I'm a people
person 무슨 뜻인지 지금
배워보겠습니다.
여러분 같이 갑시다.
-레츠 고!
-고고씽!
-(해설) 오늘도 영어 알리러 출동.
과연 우리 시민들은 상황극 속 외국이 한
말, I'm a people person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을까요?
로라 씨, 사만다 씨와 함께 한번
알아볼까요?
-우리 간단하게 퀴즈 하나
드리겠습니다.
레디?
I'm a people person이라 하면 무슨
뜻인지요.
한국말로.
-저는.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땡.
죄송합니다.
-나는 사람이다 아니라고?
사람들 사람.
-사람들의 사람.
-맞습니다.
-그게 무슨 말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좋아.
-나는 사람들의 사람...
-(해설) 단어들은 오케이, 뜻은
아리송.
-I'm a coffee person이라고 하면.
-나는 커피 사람이다.
-커피 사람이다?
-무슨 말이에요, 나는 커피 사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함께) 딩동댕.
-맞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갑시다.
I'm a people person이라는 말이 어떻게
생각하시면 될까요?
-저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맞아요.
-복습해 볼까요?
I'm a people person.
-(함께) I'm a people person.
-잘했습니다.
-좋아요.
발음까지 좋아요.
-퍼펙트해요.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질문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아주 간단하게 퀴즈만.
-한국 사람들한테 영어 조금 배우는
프로그램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오늘은 혹시 I'm a people
person.
무슨 뜻일까요?
-일반 사람?
-일반 사람.
-일반 사람, 오케이.
-오케이, 처음 들어보는 거예요.
오케이.
-그러면 I'm a cat person.
-더 간단하게 강아지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그런데 I'm a cat person이라고
합니다.
-(함께) 고양이상.
-고양이상.
-오케이, 그러면 I'm a coffee
person.
I'm a coffee person.
커피상?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딩동댕.
-딩동댕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I'm a people person이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사람을 좋아하는...
-그렇습니다.
-딩동댕.
-그래서 우리는 I' a OOO person.
모든 명사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coffee, tea,
I'm a coffee person.
I'm a 야구, 농구.
I'm a basketball person 그렇게 할 수
있어요.
한번 따라 해 볼까요?
-(함께) 네.
-I'm a people person.
-(함께)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잘했습니다.
-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계속.
-너무 부끄럽게.
-(해설) 오늘도 바쁘고 또 출연이
부끄러운 시민들을 많이 만났던
하루였는데요.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
영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혹시 영어 질문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괜찮아요, 못 해도 괜찮아요.
-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퀴즈.
I'm a people person이라고 하면
한국말로 무슨 뜻인지 알아요?
I'm a people person.
-나는 사람 속 사람이다?
-의미가 있어요.
-좀 거의 비슷한 의미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하죠.
-그러면 혹시 I'm a cat person이라고
하면 무슨 말일까요?
-난 냥이다.
-나는 고양이야?
-이렇게 하자.
커피 마실래 아니면 티 마실래?
저는 I'm a coffee person이라고 하면.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렇습니다.
-딩동댕.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커피 좋아하는
사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I'm a people person.
-I'm a people person.
그래서 한번 따라 해 볼까요?
Yeah, Ready?
자신 있게!
come on!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Let's go, 잘했어요.
Ready?
-여기도.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자신 있게 했는데 Ready?
다 같이 해볼까요?
-다 같이.
-Three, Two, one.
-(함께) I'm a people person.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I'm a people person.
-(함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미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길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퀴즈 듣고 있어요.
-퀴즈?
-퀴즈.
퀴즈 하나 드릴까요?
-괜찮아요?
-퀴즈...
-영어 퀴즈.
-영어요?
-혹시 아세요?
-선물 있어요?
-생각해 볼게요.
그러면 우리는.
-영어 어떻게 하지?
-I'm a people person이라고 하면 어떤
뜻인지 알고 있어요?
-I'm a people person?
-영어 발음 정확한데.
-그런데 people이 사람들인데 person도
사람이잖아요.
-그렇죠.
-I'm a people person이라고.
-그게 뭐예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러면 바꿀게요.
I'm a coffee person.
-Oh, yeah.
Me too.
-I'm a coffee person.
-나는 커피 인간이다?
-커피 인간?
커피 인간은 무슨 말입니까?
-(해설) 몸속에 물이 아니라 커피로 돼
있대요.
그러면 뭐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딩동댕.
-딩동댕입니다.
-그러면 people person은요?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맞아요.
-맞습니다.
정확합니다.
-맞아요.
-100%.
-그러면 그냥 people person은
extraverted.
약간 외향 편이다.
-extra 뭐요?
-extraverted.
-MBTI의 E.
-약간 사람을 좋아하는 편.
사람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아하는 편.
I'm a people person.
혹시 한번 같이 따라 해 주실 수 있어요?
-I'm a people person.
-좋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 또 좋아하면 I'm a dog
person.
Do you like cats or dogs?
-I'm a cat person.
-I love cats.
-I'm a cat person.
-I'm a cat person.
저 방금 운동하고 왔거든요.
그러면 운동을 좋아한다는 건 뭐라고.
운동을 좋아하는...
-excercise.
-excercise person.
-명사를 다 빼고 넣고.
-I'm an excercise person.
-오케이.
-잘했습니다.
잘했어요.
-로라가 갑자기 키가.
-키 커졌네요.
-커졌네.
-좋습니다.
오늘 여러분, 진짜 재밌었어요.
그렇죠?
-항상 재밌죠, 항상.
-그렇지.
-항상 재밌어요.
재미없는 날 없어요.
-그렇죠.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친절하게 우리한테
답을 많이많이 해 주셔서 그래서 우린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런데 여러분도
재밌게 보셨으면 진짜 좋겠어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거는 복습
시간입니다.
그렇죠?
-(해설) I'm a people person.
I'm a people person.
I'm a morning person.
I'm a morning person.
-나는 people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I'm a coffe person.
마찬가지, 나는 커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간단하죠.
엄청 간단해요.
그리고 저희는 매주 이렇게 간단한
표현을 알려줄 테니까 다음 주도 다시
뵐게요.
-지금까지.
-(함께) SOS English였습니다.
-바이바이.
-바이바이.
-(해설) 영어가 힘들다고요?
영어가 어렵다고요?
그럴 때는 다 함께 외쳐주세요.
SOS English!
See you next week!
-I'm a coffe person처럼 단어 자체의
의미는 간단하지만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기에는 어렵다 보니까 오늘은 특히
재미있는 오답들이 많이 나온 것
같은데요.
그래도 오늘 배워본 표현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외국인 앞에서 자기 소개하실 때 꼭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남겨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도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케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또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