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하고 종아리 쪽에 엄청나게 통증이 왔어요.
다섯 걸음도 못 걸을 정도가 됐었거든요.
-골반이 여기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팠거든.
골반이 아프니까 걷지도 못한 거죠.
그래서 택시 타면 기사님한테 양해 구하고 드러누워서.
-대한민국 인구의 80% 이상은 한 번쯤 허리 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흔히 겪는 질환이라고 해서 방치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범위는 점점 넓어지면서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내가 디스크가 눌려서 아픈 건지 염증 때문에 아픈 건지 근육과 근막 문제로 아픈 건지 뼈가 부러진 건지.
-(해설) 허리 통증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의 부담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약 2kg에 불과한 척추가 오랜 세월 30배 이상의 체중을 견디는데 문제가 안 생길 수 없겠죠.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되는데요.
허리 통증과 이별하는 방법, 한방 치료의 힘.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배지민 한의사와 함께 허리 통증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지난 5월 병원을 처음 찾은 이금열 씨.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는데요.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한방 치료를 택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해설) 수술에 대한 부담과 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으로 이곳을 찾게 됐다는 이금열 씨.
45년간 기계 다루는 일을 했던 그는 서 있는 시간이 많았고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걷는 게 힘들어졌는데요.
-이금열 님이 통증을 느끼시는 좌측 하지 골반, 허리 쪽으로 근육이 많이 짧아져 있고
관절 유착이 굉장히 심한 상태였습니다.
침과 도침을 통하여 유착되어 있는 부분을 풀어주고 약침을 통하여
염증을 억제시키면서 신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해설) 통증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침 치료를 시행해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켰는데요.
환자 상태에 따라 침을 놓는 위치도 달라집니다.
-(해설)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병인데요.
이젠 수술 없이 한방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해설) 두 달간 치료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요.
현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내원해 경과를 관찰 중입니다.
-(해설) 한약 치료도 병행했는데요.
염증을 가라앉히고 영양을 공급하면서 회복력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라는데요.
저희는 스스로 낫는 힘에 집중합니다.
통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먹기보다는 뇌에서 분비될 수 있는 통증을 억제하는
엔케팔린, 엔도모르핀과 같은 진통 물질을 스스로 분배할 수 있도록 혈 자리를 자극합니다.
또한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염증을 억제하고 손상된 신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집중합니다.
-(해설) 걷기 운동은 허리에 보약이다라는 말도 있죠.
일상을 되찾으면서 걷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해설) 인생은 등산과 닮아 있기도 하죠.
건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올라가고 있는 이금열 씨를 닥터스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9년 차 택배원으로 일하고 있는 임형우 씨는 하루 수백 번 허리를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는데요.
-(해설) 택배 노동자의 대다수가 겪는 허리 통증.
박스 나르기, 장시간 운전 등의 그 과정에서 허리에 과도한 외력이 가해지기 때문인데요.
통증이 생기가 나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바로 그 즉시 병원으로 와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디스크 수액이 탈출하면서 주변에 염증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는
약침을 놓아서 염증을 좀 억제시키면서 부종을 경감시켜서 신경의 회복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염증으로 인해서 주변에 단축된 근육들과 인대, 관절들을 원활하게 풀기 위해서
침 치료를 시행했었으며 연골과 뼈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손상된 신경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해설) 임형우 씨의 경우 허리뼈인 요추 3번과 4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있었는데요.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켰습니다.
-일단 압박을 줄여줘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강화시켜줘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고 뼈와 디스크를 튼튼하게 해줄 수 있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건강은 뒷전으로 밀려 나기 십상이잖아요.
하지만 행복한 삶의 필수 조건은 건강이라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설) 일생에 한 번쯤 경험한다는 허리 통증.
하지만 대부분은 통증을 참고 버팁니다.
의학이 발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해설) 어느 날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된다면 얼마나 절망적일까요?
허경심 씨는 극심한 통증으로 혼자 걸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외출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착된 부분으로 침과 도침, 약침을 이용하여 그 부분을 해소하는 데 좀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상생활에서는 운동을 많이 하시도록 권유 드렸습니다.
-(해설) 치료와 일상생활 속 운동을 병행했는데요.
병원을 처음 찾았을 당시와 비교했을 때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그리고 사실 처음에는 호전이 조금 느리셔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을지 마음,
심리적으로 힘들지 않을지 제가 어떻게 하면 환자분께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를 믿고 끝까지 치료받으러 와주셔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설)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는데요.
병원을 오고 갈 때마다 택시에 드러누워서 이동했던 허경심 씨는 통증이 점점 사라지면서
버스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고 지금은 두 다리로 당당히 걸어서 병원에 온다고 합니다.
-(해설) 침과 한약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완화시켰는데요.
하지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근육이나 인대의 염좌 그리고 뼈가 부러지는 골절의 경우에는
다친 부위가 회복되고 나면 더 이상 진료를 받으러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협착증이나 만성 요통, 퇴행성 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내원하셔서 관리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해설) 치료 후 삶의 질이 180도 바뀌었다는 허경심 씨.
이렇게 풍경을 보면서 걸으니까 어떠세요?
-(해설) 그런데 이제 더 좋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인생 1막 끝자락에서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인생 2막을 준비 중인데요.
-(해설) 지난해 2월 병원을 처음 찾은 오인숙 씨.
30년째 보험 회사를 다니고 있는 그녀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바다 수영과 같은 취미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어느 날.
일상을 흔드는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해설) 허리디스크가 있었던 오인숙 씨.
디스크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오른쪽 허리와 다리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들어볼까요?
-디스크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약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하였고
주변으로 굳어진 관절과 근육을 풀기 위해서 침 치료, 도침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디스크의 회복과 신경 회복을 위해서 한약 치료도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해설) 허리디스크 환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게 통증인데요.
통증이 사라지자 평온한 일상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생활 속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해설) 무엇이든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잖아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셔서 다 같이 허리 건강 지킵시다.
-(해설) 굿바이, 허리 통증.
신체 중심인 허리가 바로 서야 내 몸이 선다고 하잖아요.
건강을 되찾으면서 하고 싶은 일도 아주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해설)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혼자 병원을 오고 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요.
입원 집중 치료를 통해 다양한 복합 프로그램과 규칙적인 식습관, 휴식을 취합니다.
통원 치료보다 그 효과가 빠르고 치료 기간도 단축되는데요.
거동이 불편하셔서 통원이 어려우신 분들, 한의학 치료 외에 영상 검사,
양방적인 진료가 필요하신 분들, 집중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입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설) 지난 5월 병원을 처음 찾은 곽현아 씨.
유전적으로 허리가 약한 데다 학생 때부터 악기를 다루다 보니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해설) 통증은 늘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거동이 안 될 정도로 불편했기에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입원하고 퇴원하기를 반복했는데요.
-(해설) 허리 통증의 주원인은 노화지만 최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층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한 후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요.
-오른쪽, 왼쪽 비교했을 때 오른쪽은 이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어깨가 좁아져 있어요.
-(해설) 추나요법은 밀고 당긴다는 뜻으로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해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요.
-(해설) 허리 통증 환자 대부분은 어느 날 갑자기 허리가 아팠어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어느 정도 부상을 스스로 이겨낼 만큼 튼튼한데요.
문제는 방치하다가 일이 커지게 된다는 거죠.
허리가 보내는 작은 신호, 더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중간에 무게중심은 내려오면서 얼굴이 길어 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