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7초에 1명 사망!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 바로 알기
등록일 : 2024-06-11 17:10:23.0
조회수 : 541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장수은행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제가 집에 삼남매를 키우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내는 집밥을 먹이는 게 철학이에요.
집밥을 가장 많이 자주 먹여야 한다.
-집밥.
-그런데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든요, 사실.
-결혼 잘했네.
-저는 좋죠.
-매력 있네.
-휴일이다, 공휴일이다, 이러면 아이들이 들들 볶아요. 제발 좀 외식하자, 아니면.
-맞아요.
-그렇지, 그렇지.
-배달 음식 시켜 먹자.
-맞아요.
-며칠 전에도 휴일에 결국은 시달리다가 또 짜장면을 시켰지 않습니까?
-맛있었겠네, 짜장면. 그런데 왜 나 안 불렀어? 그러면 탕수육도 먹었겠죠?
-탕수육도 대 자로 시켰습니다.
-대 자.
-그 뒤처리는 제가 하거든요. 그러면 이제 젓가락 나오죠, 플라스틱 그릇 나오죠.
-그렇지, 그렇지.
-비닐 나오죠. 이걸 치우는 게 귀찮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이게 환경을 생각하면 버릴 때마다 너무 미안한 거예요.
-(함께) 맞아요.
-맞아요.
진짜 이게 또 시켜 먹으면 특히 간편하니까 어쩔 수 없이 자주 시켜 먹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그건 사실.
-저, 더 젊었을 때 혼자 지내고 자취하고 이럴 때부터 있으면 이게 무조건 시켜 먹잖아요.
-맞아요.
-그런데 이제 먹고 나서 그때는 모르는데 나중에 분리배출 하려고 다 모아서 들고 나가는 순간.
-그렇지.
-너무 많아, 한 번에 다 못 버려요. 두 번, 세 번 나눠 가야 해.
-양심의 가책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너무 많아요, 쓰레기 봉지 나오는 게.
-진짜 한 봉지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러니까요.
-코로나19 때문에 더 배달, 포장 문화가 급증하면서 이 쓰레기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재활용도 잘 안되고 분리배출도 잘 안되고 있다는 게 아주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맞아요.
-당장 우리가 지금 방송하면서도 여러분 중간중간에 마시잖아요. 우리 플라스틱 생수병.
이것도 자연 속에서 분해되는 데까지, 무슨 조선왕조도 아니고 500년 걸려요.
500년 이상 걸립니다.
-진짜? 너무 걸린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걸 알면 일회용품을 뭔가 쓰면 죄책감 느껴지는 거지.
-맞아.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어요.
뭐냐 하면 우리가 버리는 이 플라스틱 이런 것들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먹고 있다는 사실.
맞아요, 아니에요?
-맞아요, 맞아요.
온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중 바다의 쓰레기 80%는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많다.
-저도 이렇게 막 헤엄치다가 보면 플라스틱이 너무 많아서 앞이 잘 안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 친구 거북이는 빨대가 이렇게 코에 꼭꼭 박혀서 죽을 뻔한 적도 있고요.
-사진 봤어.
-그리고 또 다른 친구 돌고래들 지느러미에 그물이 걸려서 그만.
-맞아, 맞아.
-죽어버렸어요. 그런데 이게 동물만의 문제냐? 절대 아닙니다.
이런 플라스틱이 다 미세플라스틱이 되어서 다시 사람들 입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니까.
우리 다 같이 노력 좀 하자고요.
-맞아요, 그럽시다.
-맞아요, 진짜. 지금 사막에 홍수가 난 거 아세요?
-그렇지.
-들어보셨죠?
-맞아요.
-사막에 홍수가 났대요,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사막에 홍수가 어떻게 나?
-그래요?
-사막에 홍수도 나고 또 지구 저쪽 반대편에 갑자기 이상 기후 현상이.
-그렇지.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을 하면서 이런 기후 변화가 다 환경 파괴가 주범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걸 줄이고자 사실 텀블러를 애용하고 있어요.
-여기, 여보세요.
-지금 제가 인증을 못 하는데.
-텀블러.
-난 못 봤는데?
-매일매일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봐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저기 캐비닛에 있어요.
-그래?
-그래서 희주 씨가 플라스틱 안 쓰시는 이유가 그런 거예요?
-맞죠. 한 1년 전부터 안 쓰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술을 마실 때 병째 그냥 이렇게 마시는 거야?
-왜 그러세요? 그러면 저희 원장님들은 저처럼 이런 노력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한번 들어볼게요.
-그 병째로 마시는 거 괜찮은 것 같은데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저 집에 가면 사실 퇴근 하면 집안일을 좀 하거든요.
-진짜요?
-많이 하는 건 아니고요.
-스위트 해.
-설거지하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요.
-진짜?
-뭔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옛날에는 세제를 엄청 많이 써서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너무 환경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요즘에는 적정량으로 해서 세제를 하고 이렇게 설거지를 하고 나면.
저희 사모님이 딱 쳐다보세요.
-딱.
-사모님.
-그러면 할 일이 더 있나 싶어서 보면. 쓰레기를 딱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또 쓰레기 이렇게 재활용품도 있잖아요. 그리고 버릴 것도 있고 음식물쓰레기도 있고.
다 정리해서 딱 분리배출을 하면.
-그렇지.
-마음도 편해져서 가정의 평화도 찾고. 또 지구의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그래서 저는 뭐.
-그런데 왜 우리 마음은 안 편하지?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정말 조심스럽게 다음 주에 인증 숏 바로 찍어오세요.
왜냐하면 그 앞에 최희영 원장께서 자꾸 말씀하시는 데 웃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
-혹시 아내 되신, 아내하고 친구분 아니에요? 계속 웃어, 거짓말?
-저는 장 보러 갈 때 가능하면 장바구니를 들고 가려고 하고요.
-장바구니.
-비닐봉지를 가능한 안 쓰려고 합니다.
이게 비닐봉지를 무심코 받고 나면 집에 가면 비닐봉투 엄청 많이 쌓여 있는 경우들이 있고.
-맞아, 맞아.
-이걸 또 버리자니 이게 환경오염이 되고 또 갖고 있자니
또 난감한 상황이 많아서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 노력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우리가 건강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건강과 환경은 직결되는 문제라서.
-맞아요.
-환경을 지키는 것이 결국은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맞습니다.
-맞아.
-이 시간을 통해 한 번 더 명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첫 순서, 이 주의 픽미.
오늘 소개해 드릴 식재료도 마침, 정말 깨끗한 환경에서만 볼 수 있어요.
환경 나빠지면 우리 이거 못 먹을 수도 있습니다. 청정 지역 1급수에서만 나는 건데.
우리가 이제 간 건강에 좋기로 또 유명해요. 지금 먹으면 정말 좋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작다고 절대 얕보지 마세요.
초록빛 속살을 쏙 빼내는 재미도, 또 잡는 재미도 쏠쏠한 다슬기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오묘한 초록빛이 매력인 다슬기는 그 자체가 영양 덩어리랍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다슬기.
새콤달콤한 초장에 회랑 같이 조물조물 무치면 얼마나 맛있게요?
다슬기 넣고 노릇하게 부친 부추전은 한 장으로는 부족하죠.
맑고 시원한 강물에서만 살기에 청정 먹거리의 대표 주자로 더 유명한 다슬기.
초록빛 보물 다슬기를 이 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다슬기입니다. 지금 딱 더워지기 시작할 때, 초여름이 제철인데.
어릴 때 이거 잡아본 기억들은 여기서 보면 우리 김배우 님.
-너무 오래된 추억인데, 한 309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309년.
-제가 어릴 때 할머니 집에 방학 때 가잖아요?
그러면 냇가에 그 돌멩이에 딱 들추면 이거 있어요.
-그렇지.
-얘 잡으려고 나 정말 많이 애먼 거 다 뒤졌다니까? 그런데 얘 잡으면 좋은데 문제는 먹으려면.
파먹으려면 이게 일이야.
-너무 작지.
-너무 작아.
-너무 조그매, 이게 너무 조그매, 이게.
-맞아, 맞아요. 이게 크기가 진짜 새끼손톱만 하잖아요.
그런데 이걸 일일이 다 까서 탕 끓이고 수제비 끓이고. 거기다 다슬기 무침까지 하잖아.
-그렇지.
-그런데 저는 또 이게 작은 만큼 먹을 때 일일이 하나씩 먹으면 감칠맛 나서 안 돼.
-그러면 어떻게 해?
-한 다섯 개, 예닐곱 개씩 한 번에 우적우적 넣어 먹어줘야지.
-껍질째?
-식감이 막. 뼈째 먹어야죠, 뭐.
-뼈째.
-통째, 껍질째 먹어도, 뭐. 그 정도로 다슬기 이거, 입맛 당깁니다.
-훌륭하다.
-치아가 굉장히 튼튼하신 것 같은데.
-건치예요.
-건치. 이게 다슬기를 보면 그 색감이 되게 오묘하게 초록빛 돌잖아요.
-그렇지, 그렇죠.
-그게 엽록소, 클로로필이라는 건데 아시나요, 뭔지?
-몰랐어, 뭔지. 처음 들어.
-모르세요?
-클로로필?
-클로로필.
클로로필이 이게 체내에서 염증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장내 유익균을 만들어 준대요.
그래서 장내 유산균에 좋다고 하니까 다슬기탕으로 드셔도 되고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구나.
-다슬기를 평소에 이렇게 일부러 사서 먹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저희가 추천해 드렸으니까 그 명분으로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 초여름 제철이라고 하니까
다슬기를 좀 사서 가족들끼리, 이렇게 까 먹는 재미도 있거든요.
-맞아요.
-까서 입에 넣어주고 그렇게 좀 재밌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를 알아봐야죠. 장수극장 만나보시죠.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허리야. 어이, 동상.
내가 청년회장을 5년 동안 했으니까 이번에는 자네가 해.
-형님, 나도 지금 환갑이야.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슨 청년이야, 청년은.
우리 청년회 아니고 노인회 해야 해요, 노인회.
-노인, 지금 쌩쌩한데. 아무튼 자꾸만 이렇게 안 한다고 하면 청년회장 때려치워 버린다, 그냥.
-아이고, 머리야. 형님, 나도 5년이나 했잖아요. 이제 좀 봐줘.
나 머리 아파서 말 그만 시켜요, 이제.
-이거 봐. 나도 무릎 관절 때문에 아파 죽겠는데.
하여튼 자네 동생이 하는 거로 내가 알고 갈게, 응? 고생해!
-사람이 지금 죽는다니까.
-동생, 밥 먹고 잘... 얘가 왜 이런대?
머리가, 왜? 띠또띠. 여보세요, 거기 119죠? 내 동생이 죽어요.
애가 머리가 아프다고, 빨리 오세요. 빨리 지금, 얘가...
-무슨 일이에요?
-깜짝이야.
-놀라라. 무슨 일이세요?
-벌써 왔어, 어떻게?
-빨리 뛰어왔죠.
-내 동생이.
-나와 보세요.
-머리가 아프다고 계속 그러는데 이 모양이 됐어. 어제까지는 멀쩡했는데.
-아직 살아 있기는 한데.
-살아 있어?
-이게 연세가 좀 있으신데.
-연세가.
-뇌졸중일 수 있어요. 혹시 평소에 막 머리 아프다, 이런 얘기 안 하셨어요?
-많이 했지.
-했어요?
-맨날 머리가 아프다고.
-그럼 병원에 가야 해요, 지금.
-병원?
-갑시다.
-뇌졸중?
-오세요, 오세요.
-애가 피부 색깔은 좋은데 왜 저 모양이야? 동생아, 미안하다.
머리가 그렇게 아팠냐? 동생아!
-누구나 흔히 겪는 두통입니다, 오늘 두통에 대한 이야기인데 두통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거예요.
-맞아요.
-우리 집에서도 어린 친구들도 아이고 머리야, 지금 이러는 세상인데.
그렇기 때문에 두통의 역사도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상당히 길다.
이걸 좀 짚어 주십시오. 얼마나 오래됐는지, 김만영 원장님.
-맞습니다.
두통은 기원전 3000년 전 당시 작성된 파피루스에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죽겠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우리 인류와 함께해 왔습니다.
-그래요?
-네, 그리고 현재도 여성의 66%, 남성의 57%에서는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는데
원인이 워낙 많아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흔하지만 이게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두통이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그때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럼 원인이 다양한 만큼 종류도 많을 것 같은데 두통을 도대체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 건가요?
-두통은 원인에 따라서 일차성 두통 그리고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히 원인이 되는 걸 찾지 못했을 때 이걸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고
특정 질병에 의해서 나타나는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일차청 두통에는 스트레스, 피로, 과로 그리고 심리적 문제 등
이런 걸로 발생되는 긴장성 두통이 해당이 되고요.
또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이렇게 보통 생각하고 계시는 편두통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통증이 특정 시기에 몰아서 나타나는 군발 두통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편두통.
-편두통.
-저는 그것 때문에 너무 심해서 나는 진짜 내 머리에 딱따구리가 사는 줄 알았어요.
-어떻게 해.
-하도 쪼아대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게 유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맞아, 저도 들었어요.
-이게 편두통 자체는 가족력도 있지만 외부 환경적인 요인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빛이나 소리, 냄새와 같은 그런 자극에 대해서 우리의 뇌가 좀 더 과민하게
반응한 결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술이나 담배 같은 그런 음식이라든지 또는 장염,
그다음에 감기와 같은 감염의 결과로 이러한 편두통 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요.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서 편두통 유발률이 세 배 정도 높다는 것을 볼 때.
-그렇구나.
-어느 정도 호르몬적인 영향도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잠깐 아프고 마는 것은 그렇다 쳐도 만약 이게 뇌 때문에,
본질적인 것 때문에 아픈 거면 어떻게 해야 해요?
-사실 두통 중에서 가장 걱정되는 건 사실 뇌에 문제가 있을 때라고 아마 생각이 다 들 겁니다.
-그렇죠.
-보통 뇌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또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고요.
또 문제가 해결된다손 치더라도 나중에 신체에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뇌출혈 같은 경우가 있고요.
뇌경색 등의 혈관성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뇌수막염 등의 염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뇌에 종양이 있어서 두통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항상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걱정이 되는데 그러면 두통의 여러 증상 중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뇌 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의심을 할 수 있는 그런 증상들이 있을까요?
-그러니까 뇌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두통은 벼락 두통이라고 해서
벼락 치듯이 이렇게 강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고.
-벼락 치듯이.
-신경학적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진다거나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 등 이런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돼 있는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MRI나 CT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두통인 줄 알았는데 뇌의 문제라면 이건 문제가 좀 크잖아요.
-그렇지.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이게 뇌 문제 중에서는 대표적인 게 혈관 문제인데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가 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60분 이내에 대처했을 때 경과가 좋다고 되어 있고요.
최근에는 네 시간이나 다섯 시간 안에만 병원에 도착한다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술, 혈전 제거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고 환자분의 컨디션에 따라서는
출혈 부위에 지혈이나 감압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통의 원인이 혈관이 아니라 종양 같은 경우에는요.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이 심하신 분들을 가만히 보면 목뒤까지 잡으세요.
-맞아요.
-맞아요, 이렇게.
-그래서 뒷목까지 뻗치듯이 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게 궁금해요.
이런 두통은 어떤 종류인가요?
-제가 건강하이소에 나와서 여러 번 누차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보통 두통이 있는 경우 머리, 뇌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통 가장 먼저 의심을 하고 검사를 많이 받고 오시는데
대부분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오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 중에서도 계속 지속적으로 목뒤가 통증이 있고 머리 위쪽으로 약간 뻗치는 듯한.
-맞아.
-그런 통증 그리고 귀 주변, 약간 눈까지.
-맞아요.
-이렇게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실 자세나 직업적 요인에 따른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볼 수가 있거든요.
대부분의 경우 MRI나 CT 같은 검사를 해 보면 심하지는 않지만
위쪽에, 경추 위쪽에 디스크 있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그런 경우에는 간단한 진단을 받고 시술이나 주사 치료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보통 아침에, 특히 눈 떴을 때. 일어날 때 머리가 무겁고 띵한 걸 되게 많이 경험했거든요.
-맞아, 그런 경우 있어.
-여보세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왜 그런 거예요?
-회사 오기 싫어서 그런 거예요.
-약간 월요병 이런 것처럼 출근병도 있지만 그런데 주말에도 그래요.
-월요병, 출근병, 꾀병.
-꾀병? 정확하시네요.
-그런데 이렇게 일어나자마자 아프면 기분 엄청 안 좋아요.
-그래, 맞아. 사실 나도 알아요, 그 기분.
-기분 안 좋아서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왜 그런 거예요?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에 하루 평균 7, 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적게 자면 심박수도 빨라지고 혈압도 오르고 스트레스 수치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아침 두통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또 밤에 9시간 이상 자게 되면 이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게 되어서
뇌로 가는 혈액 양이 감소하면서 아침 두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침 두통은 이제 수면의 질과 관계가 있다. 이렇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두통 오면 일단 당장 해결하고 싶으니까 두통약 먹잖아요.
-그렇죠.
-또 오면 또 먹어. 왜냐면 일단 해결은 되니까.
그런데 이게 계속해서 먹게 되니까 내가 약을 너무 많이 먹나?
이것도 좋지 않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고통을 참을 수도 없고.
어때요, 이 부분은?
-사실 두통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약이 좀 다릅니다.
편두통의 빈도가 잦아서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드셔야 하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는 것보다 예방약을 드셔야 하는 경우들도 있고요.
긴장성 두통 같은 경우에는 진통제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스트레칭이라든지 스트레스 관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군발 두통은 진통제 말고 다른 약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일 진통제를 한 달에 보름 이상 드시는 경우 그리고 복합 진통제를
한 달에 열흘 이상 드시는 경우에는 약물 유발 두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을 두통약만 먹습니까?
뭐 영양제도 먹고 또 이가 아프면 치통 이런 것도 먹고 사촌이 땅을 사면 또 배가 아파서 약 먹고.
-약 먹고.
-먹을 게 너무 많아.
-먹을 게 너무 많죠.
-약을 먹다가 배불러.
먹는 약 말고 먹지 않고 좀 다른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그러니까. 이런 거 없을까요?
-생활의 팁. 어떤 게 있습니까?
-사실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적은 잘 자고 운동하고 술, 담배 하지 않고.
그리고 뭐 카페인 줄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거.
-그거 알거든요.
-이런 것들이 있는데.
-굉장히 어려운데.
-가장 기본적인 게 되겠고요.
-쌤, 공부 잘했죠?
-그러니까요.
-정확하게 잘하셨을 것 같아.
-정석으로 이렇게.
-그런데 뭐 아까도 말씀 주셨다시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은 굉장히 다양한데
그중에 목이나 머리를 싸고 있는 근육 그리고 그 주변의 신경들 문제 때문에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 하거나 또는 지압을 통해서
이제 풀어주는 그런 효과적인 방법들도 있습니다.
-일시적이지만 좀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좋습니다.
-네, 그래서 제가 몇 가지 간단한 마사지 방법들을 좀 알려드릴 건데요.
-진짜요?
-좋아요.
-따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
-먼저 이제 목에 주변을 싸고 있는 근육들을 한번 스트레칭을 통해서 늘여줄 건데요.
가장 먼저 고개를 숙이고 깍지 낀 손으로 이렇게 지그시 눌러 줍니다.
-아파.
-시원해.
-아파.
-그래서 목 뒤쪽에 있는 근육들을 풀어주시는데 한 15초 정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제는 반대로 고개를 올리면서.
-올려서.
-15초 정도.
-시원하다.
-밀어주게 됩니다.
-난 이거는 정말 편안해요.
내가 너무 인생을 거만하게 살아서.
고개 들고 살아서 이거 정말 편해요.
-습관이 되셨어요.
-편하다.
-이거 진짜 편해요.
-시원해.
-시원해요.
-그리고 고개를 옆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한 손으로 머리를 눌러 주시게 되면
이 뒤쪽, 옆쪽으로 흐르고 있는 근육들을 늘려주면서 조금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김만영 원장님 잘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혼자만 해봐요.
-어떻게 하셨어요?
-늘릴 때는 이러는데.
-저렇게 하라니까 저렇게 손으로 안 하고. 이러고 계셨어요, 이러고 계세요.
-너무 시원한데.
-운동은 자세가 중요하죠.
-맞아요.
-머리뼈 옆쪽에 있는 근육을 한번 풀어볼 건데요.
-또 있어요?
-손날이라든지 손끝을 이용해서 옆쪽을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문질러 주면서 근육들을 풀어주는 효과가 좀 있고요.
-이것도 시원하네.
-저는 이게 제일 시원한데. 이 방법 중에.
-그렇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 뒤쪽에 만져 보시면 움푹 들어간 부위가 있는데
그 부위를 이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꾹 눌러주시게 되면 두통을 완화하는 데 좀 편합니다.
-이거 상당히 좋아.
-이거 최고야, 최고.
-진짜 시원하다.
-이거 어디 마사지 가서 받을 때마다 여기 딱 눌러 주시는 것 같던데.
-진짜요?
-이 자리 딱, 진짜.
-개안되는 느낌이에요. 시원하다.
-너무 발음이 센 거 아니야?
-개안.
-깜짝 놀랐어.
-개안.
-눈이 번쩍.
-눈이 번쩍 떠졌어.
-눈이 번쩍.
-그러니까 확 뜨여지는 거 같아.
-괜찮네요. 서너 가지 방법 배웠는데.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거 뭐 어디 가서나 앉아서도 할 수 있고.
-그렇죠.
-일어나서도 할 수 있고, 그렇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지 마시고 자주 운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통에 기본적으로는 운동하고 카페인 줄이고.
-그렇지.
-음주와 흡연.
-어렵다.
-알겠습니다. 오늘 두통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 봤습니다.
다음 순서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 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7초에 한 명 사망. 침묵의 살인자.
-무서워.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
-오늘 당뇨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실 분 김은희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와주십시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우리 국민 중에 이미 당뇨를 앓고 있거나 혹은 그 당뇨 위험군에 있는 사람이
무려 2000만 명이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2000만 명이나?
-그렇게 많아?
-그만큼 굉장히 흔한 질병이라는 건데.
당뇨가 심해질 경우에 정말 사망까지 이를 수가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당뇨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만성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도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7초에 한 명이 당뇨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당뇨가 심장 질환 그리고 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기 때문입니다.
-7초에 한 명이면 이거는 정말 엄청난 거 아닙니까.
-무서워요.
-정말 무서운 거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 좀 특이할 만한 점이 있다고요?
-최근에 당뇨병 환자들의 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습니다.
먹방도 유행하고 치킨과 같은 고열량 간식을 많이 드시기도 하고.
-그렇죠.
-탕후루라든지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체중이 증가해서 당뇨가 발생하는 2, 30대 환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에서도 2형 당뇨가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 되겠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렇죠.
-당뇨도 알아야지 우리가 이겨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맞습니다.
-당뇨가 무엇인지 그깟 게 무엇인지~
한번 빨리 당뇨가 뭔지 저희한테 알려주십시오.
-알려주세요.
-당뇨병은 단어의 뜻 그대로 풀어내면 소변에서 당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혈액에서 당이 너무 과하게 되면 소변으로 배출이 되게 되는데
여기에 인슐린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1형 당뇨, 인슐린 의존성 당뇨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 자체가 줄어들어 있고
2형 당뇨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는 되지만 비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당뇨의 기준을 우리가 볼 때 수치를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정상이 어떻다든지 어떻게 수치로 구분할 수 있습니까?
-당뇨의 진단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8시간 공복 후에 혈장 포도당이 126이 넘는 경우, 그리고 다음, 다뇨, 다갈,
그리고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등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당 측정에서 혈당이 200이 넘는 경우, 그리고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이 넘는 경우, 그리고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입니다.
첫 번째, 세 번째 항목 같은 경우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다른 날 다시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만약에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에는 바로 당뇨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당뇨는 보통 눈에 보이진 않잖아요.
그래서 내가 당뇨병에 걸린 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당뇨병에 걸렸다, 이걸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보통 살이 빠지거나 체중이 감소해서 당뇨에 걸렸나 해서 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에 많은 경우는 건강 검진에서 당뇨가 진단되시는 분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당뇨 환자에서
65%만이 본인이 당뇨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요?
-그러면 당뇨 검사가 꼭 필요한 분이 있을까요?
-35세 이상의 모든 성인과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2형 당뇨에 대한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요?
-과체중이라든지 비만, 그리고 복부비만, 직계 가족에서 당뇨가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이 있었던 분,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했던 과거력이 있으신 경우, 그리고 고혈압, HDL 콜레스테롤이
35 미만이거나 중성지방이 250 이상이었던 경우, 인슐린 저항성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으셨던 경우, 그리고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드신 경우가 있습니다.
-상당히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일상에서 하는 건강 검진이 그렇게 중요한 건데.
-그렇죠.
-당뇨라고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으로 단것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
-그렇죠.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당뇨와 관련된 몇 가지 속설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하나하나 좀 귀하게 나오셨으니까.
-팩트 체크.
-팩트 체크를 해 보죠.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당뇨는 단것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
-맞다.
-맞다.
-저는 맞다 -저도, 저도 맞다.
-맞다.
-일단 단 것, 달콤한 음료수, 이런 게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많이 먹고 자주 먹게 된다면 체지방이 증가해서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당뇨로 진단된 젊은 환자분들 중에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다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네요, 그러니까.
-그렇지.
-저는 당뇨는 유전이다. 유전된다.
-이것도 맞는 것 같아요.
-맞아요. 가족력.
-일부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부모님 중에 한 분이 당뇨가 있으시면 15%의 유전율, 그리고 양부모님이 다 양친께서
다 당뇨가 있는 경우에 30%의 유전 확률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뇨가 가족분이 당뇨가 없다고 해서 본인이 당뇨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당뇨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성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식습관을 같이 공유를 하시기 때문에
야식을 같이 먹는다든지 간식을 많이 드신다든지 이런 식습관을 공유해서.
-그렇지.
-당뇨에 걸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맞아요. 그러면 팩트 체크 세 번째. 마른 사람은 당뇨병에 안 걸린다.
-이건 난 아닌 것 같아요.
-그래요?
-비 사이로 막 가라고 있어요.
-비 사이로 막 가.
-비 사이로 하도 가서 옷이 안 젖어.
-그건 무슨 이야기야 또. 그래서요?
-그런데 마른 사람이라고 안 걸린다, 난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아닌 것 같아요?
-걸릴 것 같아요. 어떤가요?
-일단 비만이 당뇨의 중요한 위험 인자인 것은 맞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 환자의 20%는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입니다.
이런 이유가 한국인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 능력이 서구인보다 떨어집니다.
그런데 최근에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열량 과잉이 생겨서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안 그래도 외국인에 비해서 우리가 더 적게 나오는 데다가 식습관은 외국을 따라가니까.
-그렇지.
-맞아요.
-맞아.
-더 문제가 된다, 이런 말씀이군요.
저희가 계속 반복하는 이야기 중에 당뇨병 중에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가
내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런 사실 때문에 늘 관리하는 질환이 당뇨병이라고 하는데
환자 한 분을 만나보면서 이게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건강한 생활 습관이 절대 필요한 당뇨.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나름대로 관리를 하는데도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서 당뇨 가족력을 극복하고 정상 혈당을 되찾고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해설)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지는데요.
당뇨병의 위험도를 알 수 있습니다.
-(해설) 우리 사회의 당뇨 환자는 이미 적지 않은 숫자로 퍼져있는데요.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사례자의 경우 현재 혈당이 목표 범위 내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혈당은 잘 안 와요?
-네, 저혈당은 잘 안 옵니다.
-그래요. 그래서 문제는 당뇨 유병 기간이 길면 저혈당 위험이 있는데
저혈당 위험이 인슐린 바꾸고 나서 저혈당 위험 없고 하면 조절은 잘 되고 있으시니까요.
그래서 비타민C보다는 비타민B. 그렇게 드시면 됩니다.
-(해설)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 걷기로 혈당 조절에 힘써 보는데요.
기분이 말할 수 없이 상쾌합니다.
-당뇨 환자분들 중에 인슐린 주사 있잖아요.
이걸 자기 배에 직접 놓으시는 분.
-맞아, 직접 놓잖아요.
-그러니까 나 그거 봤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인 치료 방법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까요?
-당뇨병은 100년 전만 해도 죽음의 병으로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당뇨가 진단되고 나면 한 달 안에 사망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발견되면서 당뇨가 죽음의 병이 아닌 치료,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발전이 되었는데요.
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적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에서는 반드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고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에서도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2형 당뇨 환자분들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자 하면 옛날에는
먹는 약으로 혈당이 조절이 안 돼서 마지막에 선택되는 약으로 알고 계시고
도저히 조절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셔서 절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것이 당독성을 낮추는 효과도 있고 인슐린 저항성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2형 당뇨에서도 꼭 말기가 아니더라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뇨 하면 당연히 인슐린으로 치료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인슐린으로만 가능한 거예요?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요즘에는 여러 가지 경구 약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전을 가지고 있어서 그 기전에 따라서 환자에 맞게 경구 약제들을 선택을 하고 있고
인슐린 외에도 주사제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체중 증가로 젊은 당뇨 환자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주사를 맞고 체중을 뺐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이게 원래 당뇨약에서 시작된 주사제이고요.
-그래요?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뿐만이 아니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식이량이 줄어들어서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분들 중에서 간식 조절이 어려우신 경우도 많고 고혈압이라든지
지방간 때문에 꼭 체중을 빼셔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많이 추천을 드리고
이 주사제는 일주일에 한 번 맞는 것도 있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어서 많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뇨 자체도 문제이기는 한데 이거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당뇨보다도 더 무서운 게 합병증.
-합병증.
-합병증.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그렇지.
-맞아.
-도대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단 당뇨 자체도 힘든 질환이지만 당뇨 합병증을 가장 무서워하십니다.
대표적으로는 콩팥이라든지 신경 그리고 망막 쪽에 합병증이 오게 되는데
혈액을 걸러야 하는데 잘 거르지 못하고 노폐물이 축적돼서 투석을 해야 하는
만성 신병증이라든지 아니면 발에 상처가 생기고 이것이 괴사로 진행되는 당뇨발
그리고 망막에 변성이 생겨서 실명을 할 수도 있는 당뇨망막병증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혈관 질환이라고 해서 심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들이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이야기 듣는데 계속 내가 아픈 것 같아. 진짜 미치겠어, 정말.
-무서우시죠.
-무서워, 정말.
-어떻게 해.
-그런데 당뇨로 입원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혈당이 조절이 되지 않아서 입원하시는 환자분들도 있고 당뇨발로 입원하시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이 당뇨발인데 당뇨로 인해서 하지의 말초 신경에 손상도 생기고
말초동맥 순환에도 손상이 생기는데 이 두 가지 원인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당뇨발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때문에 발에 감각이 떨어져서 상처가 생겼는데도
먼저 알지 못하고 상처가 방치가 되고 그리고 당뇨 때문에 고혈당과 말초혈관 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아서 괴사가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발의 유병은 평생 동안 15에서 25% 정도의 위험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발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시면 당뇨병변이
계속 진행을 해서 발가락, 발목, 무릎 아래까지 절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심각해요.
-심각하다.
-너무 끔찍한데.
-그렇지.
-원장님께서 진료하신 분들 중에 당뇨 환자분들 굉장히 많으실 거잖아요.
그중에서 좀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계신가요?
-일단 의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거는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환자분들인 것 같습니다.
-감동이다.
-당뇨로 몇 년 동안 치료를 받으시다가 저한테 최근에 오셨었는데
저를 만나고부터는 혈당이 잘된다고 오실 때마다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조절을 잘하고 있다.
-환자분이 있으십니다.
환자분 말씀으로는 제가 혈당 조절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잘해준다고 하시는데
사실 어느 환자분에나 똑같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 잘 실천하시는 분이 조절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저도 이거 본 적 있거든요.
-맞아요.
-제 주변에서 이거 사용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런데 사용 방법이 좀 어렵지는 않나요.
그리고 어떤 분들한테 이거 사용하시라고 추천을 해주시는 건가요?
-일단 가느다란 플라스틱 관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이걸 부착한 상태로 샤워나 수영도 모두 가능합니다.
결과를 판독하시는 것은 조금 어려우실 수 있는데 저희 병원에서는
결과를 연동을 해서 환자분이 진료를 보러 오셨을 때 생활 습관이라든지
약물 조절에 대해서 상의를 하고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연속혈당측정기 같은 경우에는 1형 당뇨에서 많이 사용을 하는데
1형 당뇨뿐만이 아니고 혈당을 섬세하게 조절해야 하는 임산부라든지 아니면
저혈당 위험이 많은 신기능 저하 환자들 그리고 고령 환자들,
당뇨 유병 기간이 긴 환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밖에서 생활하면서, 밖에서 활동하시면서 혈당을
남들 앞에서 측정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죠.
-그런 게 곤란하다 하시는 경우에도 추천드립니다.
-간편해졌네.
-요즘 SNS에도 팔뚝에 부착을 해서.
-여기?
-스마트 대면.
-맞아요.
-그 추이가 뜨더라고요.
-맞아요. 거기다 딱 하시더라고요.
-맞아요. 그거를 굉장히 많이 봤는데 당뇨 관리의 시작이 아무래도 식단으로 알고 있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관리를 해 줘야 할까요?
-중요하죠.
-당뇨가 처음 진단됐다고 하면 뭐를 먹어야 해요, 뭐를 못 먹어요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당뇨 환자가 못 먹을 음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포화지방이라든지 트랜스지방이라든지 당류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하시는 것이 좋겠고
당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간식 종류는 조금 제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 종류를 좋아하시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라면이나 국수보다는 파스타가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과일이 상당히 달고 한 번에 많이 드시는 습관들이 있는데
당뇨 환자분들께서는 당뇨가 있으시기 때문에 과일 양을 조절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나한테는 엄청난 선고가 내려졌네. 나는 라면 광이거든요.
라면보다는 파스타야.
-그러니까요.
-그렇게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요.
-지금 이 방송을 보시면서 당뇨, 내가 이제 당사자인 분들이 계실 테고
아버님, 어머님 걱정을 먼저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혹시 당뇨 때문에 마음앓이 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당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일단 당뇨를 처음 진단받으시면 불치병으로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굉장히 절망을 많이 하십니다.
-그렇죠.
-그렇지만 당뇨는 관리하는 병입니다.
사실 100세 시대에 누구나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건강하게 운동하시고 식이조절 잘해서 체중도 감량해서 당뇨약 끊으시는 환자분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끊고 난 이후에도 열심히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검진에서 당뇨 진단을 받고 이제 본인이 혼자서 식이조절이랑
운동을 해보시겠다는 경우들이 있는데 실제로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그러니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인다거나 이런 방법으로 실천을 하시거나
아니면 그렇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못 하셔서 실패하시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당뇨를 진단받게 되시면 식이조절,
운동 그리고 약물 치료에 대해서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죠.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
관리를 잘하면 심지어는 약도 끊을 수 있다.
그러려면 전문의를 통해서 관리를 잘 받으셔야 한다.
-그렇죠.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오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우리 속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는 김은희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우리의 건강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거북한 수다 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곧 출산을 앞둔 30대 여성입니다.
새 생명을 품고 낳는 일이 힘든 줄은 알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다름 아닌 맥주입니다.
임신부가 할 소리는 아닌데 저는 정말 맥주를 좋아하거든요.
절대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날씨가 슬슬 더워지다 보니 시원한 맥주 딱 한 모금만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러다가 마트 한쪽에서 발견한 무알코올 맥주.
이거 무알코올이니까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의사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무알코올 맥주요?
진짜 무알코올이 맞다면 드셔도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배 속 아이를 생각해서 조금만 더 참으시는 건 어때요?
-그런데 찾아보니 무알코올은 괜찮다고 하던데. 저 같은 임신부도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요?
백장수, 좀 빨리빨리 알려주세요.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이렇게 더운데 한여름에는 얼마나 더울지 참 걱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더울 때 시원한 맥주 한잔.
너무 좋다. 생각만 해도. 아참, 원장님들 맥주 좋아하세요?
그리고 맥주 마실 때 어떤 또 안주를 먹는지도 알려주세요, 김만영 원장님.
-저는 맥주 좋아합니다. 에일, 라거 안 가리고 다 좋아하고요.
특히 밤에 조용히 드라마 보면서 혼자 먹는 걸 좋아합니다.
안주로는 양념 갈비 좋아하는데요. 달달한 거에 시원한 맥주 먹는 걸 좋아합니다.
-저도 맥주 참 좋아하는데요.
물론 혼술도 좋기는 한데 저는 술은 또 함께해야 또 더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하고 이렇게 힘들게 집에 왔을 때 남편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맥주 한잔하면 되게 좋은 것 같고 그래서 저는 사실 맥주 안주로
치과 의사가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오징어 같은 거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질긴 거, 오징어, 쥐포 이런 거 많이 먹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오징어 먹고 나서는 이렇게 양치 치카치카해야 하잖아요, 그렇죠?
-해야죠.
-이근익 원장님은 어떻게 드세요?
-가끔씩은 이 맥주 자체의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는 사실 피자 먹을 때 그런 생각들을 되게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그 피자 자체의 짭조름하면서 약간은 그 느끼한 부분이
맥주의 시원함과 어우러져서 아주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원장님, 우리 세 분 끝나고 나서 오늘 한잔해야겠어요.
그렇죠, 맥주.
그런데 알코올이 또 취약한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무알코올 맥주가 브랜드마다 나와 있는데
그런데 무알코올이 무알코올이 아니라는 그런 이야기가 있던데 맞나요?
-맞습니다.
우리가 이제 흔히 무알코올이라고 하면 정말로 알코올이 하나도 안 들어있는
진짜 무알코올이랑 소량이 포함된 비알코올을 합쳐서 통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정확히 구분하는 게 중요한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0.00%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알코올이 전혀 안 들어가 있는 무알코올이고요.
0.0%라고 적혀 있는 거는 소량 들어가 있는 비알코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비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랑 똑같이 발효 과정을 거친 후에
알코올을 제거하는 거기 때문에 그 알코올이 소량 남아 있을 수 있고요.
완전히 안 들어가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그냥 탄산음료에
맥주 향을 넣은 거기 때문에 알코올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무알코올 맥주는 우리 시청자분 같은 임신부도 안심하고 이렇게 마셔도 되나요?
-생각보다 탄수화물과 당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당뇨 환자분들에게는 혈당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또 통풍 환자분들도 조심을 해야 하는데 알코올 함량이랑 푸린 함량은
사실 무관하기도 하고 무알코올 맥주도 일반 맥주랑 마찬가지로
요산 배설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임신부의 경우에는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임신 중에는 가급적 안전하고 성분이 명확하게 확인된 식품과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술은 그 자체가 매력적이라서 술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술자리의 그 유쾌함이 너무 좋아서 마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 무알코올 맥주는 결국 정신적인, 신체적인 건강함은 유지하면서
술자리를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하지만 무알코올 맥주를 마실 때 유념해야 할 것은
결국은 이 맥주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당의 함유량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국은 무알코올 맥주는 결국은 일반적인 맥주를 흉내 내기 위해서
맛과 향을 좀 유사하게 만들어낸 제품이기 때문에 알코올의존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분들에게는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영차, 영차.
이렇게 또 바쁜 일을 다 처리한 후 맛있는 맥주 한잔.
진짜 시원하다.
그렇다고 매일 마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건강하이소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 정보 알차게 전해드렸는데요.
다음 주에도 저희가 새로운 소식 많이 갖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장수은행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제가 집에 삼남매를 키우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내는 집밥을 먹이는 게 철학이에요.
집밥을 가장 많이 자주 먹여야 한다.
-집밥.
-그런데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든요, 사실.
-결혼 잘했네.
-저는 좋죠.
-매력 있네.
-휴일이다, 공휴일이다, 이러면 아이들이 들들 볶아요. 제발 좀 외식하자, 아니면.
-맞아요.
-그렇지, 그렇지.
-배달 음식 시켜 먹자.
-맞아요.
-며칠 전에도 휴일에 결국은 시달리다가 또 짜장면을 시켰지 않습니까?
-맛있었겠네, 짜장면. 그런데 왜 나 안 불렀어? 그러면 탕수육도 먹었겠죠?
-탕수육도 대 자로 시켰습니다.
-대 자.
-그 뒤처리는 제가 하거든요. 그러면 이제 젓가락 나오죠, 플라스틱 그릇 나오죠.
-그렇지, 그렇지.
-비닐 나오죠. 이걸 치우는 게 귀찮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이게 환경을 생각하면 버릴 때마다 너무 미안한 거예요.
-(함께) 맞아요.
-맞아요.
진짜 이게 또 시켜 먹으면 특히 간편하니까 어쩔 수 없이 자주 시켜 먹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그건 사실.
-저, 더 젊었을 때 혼자 지내고 자취하고 이럴 때부터 있으면 이게 무조건 시켜 먹잖아요.
-맞아요.
-그런데 이제 먹고 나서 그때는 모르는데 나중에 분리배출 하려고 다 모아서 들고 나가는 순간.
-그렇지.
-너무 많아, 한 번에 다 못 버려요. 두 번, 세 번 나눠 가야 해.
-양심의 가책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너무 많아요, 쓰레기 봉지 나오는 게.
-진짜 한 봉지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러니까요.
-코로나19 때문에 더 배달, 포장 문화가 급증하면서 이 쓰레기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재활용도 잘 안되고 분리배출도 잘 안되고 있다는 게 아주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맞아요.
-당장 우리가 지금 방송하면서도 여러분 중간중간에 마시잖아요. 우리 플라스틱 생수병.
이것도 자연 속에서 분해되는 데까지, 무슨 조선왕조도 아니고 500년 걸려요.
500년 이상 걸립니다.
-진짜? 너무 걸린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걸 알면 일회용품을 뭔가 쓰면 죄책감 느껴지는 거지.
-맞아.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어요.
뭐냐 하면 우리가 버리는 이 플라스틱 이런 것들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먹고 있다는 사실.
맞아요, 아니에요?
-맞아요, 맞아요.
온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중 바다의 쓰레기 80%는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많다.
-저도 이렇게 막 헤엄치다가 보면 플라스틱이 너무 많아서 앞이 잘 안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 친구 거북이는 빨대가 이렇게 코에 꼭꼭 박혀서 죽을 뻔한 적도 있고요.
-사진 봤어.
-그리고 또 다른 친구 돌고래들 지느러미에 그물이 걸려서 그만.
-맞아, 맞아.
-죽어버렸어요. 그런데 이게 동물만의 문제냐? 절대 아닙니다.
이런 플라스틱이 다 미세플라스틱이 되어서 다시 사람들 입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니까.
우리 다 같이 노력 좀 하자고요.
-맞아요, 그럽시다.
-맞아요, 진짜. 지금 사막에 홍수가 난 거 아세요?
-그렇지.
-들어보셨죠?
-맞아요.
-사막에 홍수가 났대요,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사막에 홍수가 어떻게 나?
-그래요?
-사막에 홍수도 나고 또 지구 저쪽 반대편에 갑자기 이상 기후 현상이.
-그렇지.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을 하면서 이런 기후 변화가 다 환경 파괴가 주범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걸 줄이고자 사실 텀블러를 애용하고 있어요.
-여기, 여보세요.
-지금 제가 인증을 못 하는데.
-텀블러.
-난 못 봤는데?
-매일매일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봐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저기 캐비닛에 있어요.
-그래?
-그래서 희주 씨가 플라스틱 안 쓰시는 이유가 그런 거예요?
-맞죠. 한 1년 전부터 안 쓰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술을 마실 때 병째 그냥 이렇게 마시는 거야?
-왜 그러세요? 그러면 저희 원장님들은 저처럼 이런 노력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한번 들어볼게요.
-그 병째로 마시는 거 괜찮은 것 같은데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저 집에 가면 사실 퇴근 하면 집안일을 좀 하거든요.
-진짜요?
-많이 하는 건 아니고요.
-스위트 해.
-설거지하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요.
-진짜?
-뭔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옛날에는 세제를 엄청 많이 써서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너무 환경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요즘에는 적정량으로 해서 세제를 하고 이렇게 설거지를 하고 나면.
저희 사모님이 딱 쳐다보세요.
-딱.
-사모님.
-그러면 할 일이 더 있나 싶어서 보면. 쓰레기를 딱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또 쓰레기 이렇게 재활용품도 있잖아요. 그리고 버릴 것도 있고 음식물쓰레기도 있고.
다 정리해서 딱 분리배출을 하면.
-그렇지.
-마음도 편해져서 가정의 평화도 찾고. 또 지구의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그래서 저는 뭐.
-그런데 왜 우리 마음은 안 편하지?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정말 조심스럽게 다음 주에 인증 숏 바로 찍어오세요.
왜냐하면 그 앞에 최희영 원장께서 자꾸 말씀하시는 데 웃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
-혹시 아내 되신, 아내하고 친구분 아니에요? 계속 웃어, 거짓말?
-저는 장 보러 갈 때 가능하면 장바구니를 들고 가려고 하고요.
-장바구니.
-비닐봉지를 가능한 안 쓰려고 합니다.
이게 비닐봉지를 무심코 받고 나면 집에 가면 비닐봉투 엄청 많이 쌓여 있는 경우들이 있고.
-맞아, 맞아.
-이걸 또 버리자니 이게 환경오염이 되고 또 갖고 있자니
또 난감한 상황이 많아서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 노력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우리가 건강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건강과 환경은 직결되는 문제라서.
-맞아요.
-환경을 지키는 것이 결국은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맞습니다.
-맞아.
-이 시간을 통해 한 번 더 명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첫 순서, 이 주의 픽미.
오늘 소개해 드릴 식재료도 마침, 정말 깨끗한 환경에서만 볼 수 있어요.
환경 나빠지면 우리 이거 못 먹을 수도 있습니다. 청정 지역 1급수에서만 나는 건데.
우리가 이제 간 건강에 좋기로 또 유명해요. 지금 먹으면 정말 좋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작다고 절대 얕보지 마세요.
초록빛 속살을 쏙 빼내는 재미도, 또 잡는 재미도 쏠쏠한 다슬기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오묘한 초록빛이 매력인 다슬기는 그 자체가 영양 덩어리랍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다슬기.
새콤달콤한 초장에 회랑 같이 조물조물 무치면 얼마나 맛있게요?
다슬기 넣고 노릇하게 부친 부추전은 한 장으로는 부족하죠.
맑고 시원한 강물에서만 살기에 청정 먹거리의 대표 주자로 더 유명한 다슬기.
초록빛 보물 다슬기를 이 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다슬기입니다. 지금 딱 더워지기 시작할 때, 초여름이 제철인데.
어릴 때 이거 잡아본 기억들은 여기서 보면 우리 김배우 님.
-너무 오래된 추억인데, 한 309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309년.
-제가 어릴 때 할머니 집에 방학 때 가잖아요?
그러면 냇가에 그 돌멩이에 딱 들추면 이거 있어요.
-그렇지.
-얘 잡으려고 나 정말 많이 애먼 거 다 뒤졌다니까? 그런데 얘 잡으면 좋은데 문제는 먹으려면.
파먹으려면 이게 일이야.
-너무 작지.
-너무 작아.
-너무 조그매, 이게 너무 조그매, 이게.
-맞아, 맞아요. 이게 크기가 진짜 새끼손톱만 하잖아요.
그런데 이걸 일일이 다 까서 탕 끓이고 수제비 끓이고. 거기다 다슬기 무침까지 하잖아.
-그렇지.
-그런데 저는 또 이게 작은 만큼 먹을 때 일일이 하나씩 먹으면 감칠맛 나서 안 돼.
-그러면 어떻게 해?
-한 다섯 개, 예닐곱 개씩 한 번에 우적우적 넣어 먹어줘야지.
-껍질째?
-식감이 막. 뼈째 먹어야죠, 뭐.
-뼈째.
-통째, 껍질째 먹어도, 뭐. 그 정도로 다슬기 이거, 입맛 당깁니다.
-훌륭하다.
-치아가 굉장히 튼튼하신 것 같은데.
-건치예요.
-건치. 이게 다슬기를 보면 그 색감이 되게 오묘하게 초록빛 돌잖아요.
-그렇지, 그렇죠.
-그게 엽록소, 클로로필이라는 건데 아시나요, 뭔지?
-몰랐어, 뭔지. 처음 들어.
-모르세요?
-클로로필?
-클로로필.
클로로필이 이게 체내에서 염증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장내 유익균을 만들어 준대요.
그래서 장내 유산균에 좋다고 하니까 다슬기탕으로 드셔도 되고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구나.
-다슬기를 평소에 이렇게 일부러 사서 먹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저희가 추천해 드렸으니까 그 명분으로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 초여름 제철이라고 하니까
다슬기를 좀 사서 가족들끼리, 이렇게 까 먹는 재미도 있거든요.
-맞아요.
-까서 입에 넣어주고 그렇게 좀 재밌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를 알아봐야죠. 장수극장 만나보시죠.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허리야. 어이, 동상.
내가 청년회장을 5년 동안 했으니까 이번에는 자네가 해.
-형님, 나도 지금 환갑이야.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슨 청년이야, 청년은.
우리 청년회 아니고 노인회 해야 해요, 노인회.
-노인, 지금 쌩쌩한데. 아무튼 자꾸만 이렇게 안 한다고 하면 청년회장 때려치워 버린다, 그냥.
-아이고, 머리야. 형님, 나도 5년이나 했잖아요. 이제 좀 봐줘.
나 머리 아파서 말 그만 시켜요, 이제.
-이거 봐. 나도 무릎 관절 때문에 아파 죽겠는데.
하여튼 자네 동생이 하는 거로 내가 알고 갈게, 응? 고생해!
-사람이 지금 죽는다니까.
-동생, 밥 먹고 잘... 얘가 왜 이런대?
머리가, 왜? 띠또띠. 여보세요, 거기 119죠? 내 동생이 죽어요.
애가 머리가 아프다고, 빨리 오세요. 빨리 지금, 얘가...
-무슨 일이에요?
-깜짝이야.
-놀라라. 무슨 일이세요?
-벌써 왔어, 어떻게?
-빨리 뛰어왔죠.
-내 동생이.
-나와 보세요.
-머리가 아프다고 계속 그러는데 이 모양이 됐어. 어제까지는 멀쩡했는데.
-아직 살아 있기는 한데.
-살아 있어?
-이게 연세가 좀 있으신데.
-연세가.
-뇌졸중일 수 있어요. 혹시 평소에 막 머리 아프다, 이런 얘기 안 하셨어요?
-많이 했지.
-했어요?
-맨날 머리가 아프다고.
-그럼 병원에 가야 해요, 지금.
-병원?
-갑시다.
-뇌졸중?
-오세요, 오세요.
-애가 피부 색깔은 좋은데 왜 저 모양이야? 동생아, 미안하다.
머리가 그렇게 아팠냐? 동생아!
-누구나 흔히 겪는 두통입니다, 오늘 두통에 대한 이야기인데 두통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거예요.
-맞아요.
-우리 집에서도 어린 친구들도 아이고 머리야, 지금 이러는 세상인데.
그렇기 때문에 두통의 역사도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상당히 길다.
이걸 좀 짚어 주십시오. 얼마나 오래됐는지, 김만영 원장님.
-맞습니다.
두통은 기원전 3000년 전 당시 작성된 파피루스에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죽겠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우리 인류와 함께해 왔습니다.
-그래요?
-네, 그리고 현재도 여성의 66%, 남성의 57%에서는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는데
원인이 워낙 많아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흔하지만 이게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두통이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그때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럼 원인이 다양한 만큼 종류도 많을 것 같은데 두통을 도대체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 건가요?
-두통은 원인에 따라서 일차성 두통 그리고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히 원인이 되는 걸 찾지 못했을 때 이걸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고
특정 질병에 의해서 나타나는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일차청 두통에는 스트레스, 피로, 과로 그리고 심리적 문제 등
이런 걸로 발생되는 긴장성 두통이 해당이 되고요.
또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이렇게 보통 생각하고 계시는 편두통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통증이 특정 시기에 몰아서 나타나는 군발 두통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편두통.
-편두통.
-저는 그것 때문에 너무 심해서 나는 진짜 내 머리에 딱따구리가 사는 줄 알았어요.
-어떻게 해.
-하도 쪼아대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게 유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맞아, 저도 들었어요.
-이게 편두통 자체는 가족력도 있지만 외부 환경적인 요인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빛이나 소리, 냄새와 같은 그런 자극에 대해서 우리의 뇌가 좀 더 과민하게
반응한 결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술이나 담배 같은 그런 음식이라든지 또는 장염,
그다음에 감기와 같은 감염의 결과로 이러한 편두통 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요.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서 편두통 유발률이 세 배 정도 높다는 것을 볼 때.
-그렇구나.
-어느 정도 호르몬적인 영향도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잠깐 아프고 마는 것은 그렇다 쳐도 만약 이게 뇌 때문에,
본질적인 것 때문에 아픈 거면 어떻게 해야 해요?
-사실 두통 중에서 가장 걱정되는 건 사실 뇌에 문제가 있을 때라고 아마 생각이 다 들 겁니다.
-그렇죠.
-보통 뇌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또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고요.
또 문제가 해결된다손 치더라도 나중에 신체에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뇌출혈 같은 경우가 있고요.
뇌경색 등의 혈관성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뇌수막염 등의 염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뇌에 종양이 있어서 두통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항상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걱정이 되는데 그러면 두통의 여러 증상 중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뇌 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의심을 할 수 있는 그런 증상들이 있을까요?
-그러니까 뇌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두통은 벼락 두통이라고 해서
벼락 치듯이 이렇게 강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고.
-벼락 치듯이.
-신경학적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진다거나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 등 이런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돼 있는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MRI나 CT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두통인 줄 알았는데 뇌의 문제라면 이건 문제가 좀 크잖아요.
-그렇지.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이게 뇌 문제 중에서는 대표적인 게 혈관 문제인데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가 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60분 이내에 대처했을 때 경과가 좋다고 되어 있고요.
최근에는 네 시간이나 다섯 시간 안에만 병원에 도착한다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술, 혈전 제거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고 환자분의 컨디션에 따라서는
출혈 부위에 지혈이나 감압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통의 원인이 혈관이 아니라 종양 같은 경우에는요.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이 심하신 분들을 가만히 보면 목뒤까지 잡으세요.
-맞아요.
-맞아요, 이렇게.
-그래서 뒷목까지 뻗치듯이 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게 궁금해요.
이런 두통은 어떤 종류인가요?
-제가 건강하이소에 나와서 여러 번 누차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보통 두통이 있는 경우 머리, 뇌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통 가장 먼저 의심을 하고 검사를 많이 받고 오시는데
대부분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오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 중에서도 계속 지속적으로 목뒤가 통증이 있고 머리 위쪽으로 약간 뻗치는 듯한.
-맞아.
-그런 통증 그리고 귀 주변, 약간 눈까지.
-맞아요.
-이렇게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실 자세나 직업적 요인에 따른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볼 수가 있거든요.
대부분의 경우 MRI나 CT 같은 검사를 해 보면 심하지는 않지만
위쪽에, 경추 위쪽에 디스크 있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그런 경우에는 간단한 진단을 받고 시술이나 주사 치료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보통 아침에, 특히 눈 떴을 때. 일어날 때 머리가 무겁고 띵한 걸 되게 많이 경험했거든요.
-맞아, 그런 경우 있어.
-여보세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왜 그런 거예요?
-회사 오기 싫어서 그런 거예요.
-약간 월요병 이런 것처럼 출근병도 있지만 그런데 주말에도 그래요.
-월요병, 출근병, 꾀병.
-꾀병? 정확하시네요.
-그런데 이렇게 일어나자마자 아프면 기분 엄청 안 좋아요.
-그래, 맞아. 사실 나도 알아요, 그 기분.
-기분 안 좋아서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왜 그런 거예요?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에 하루 평균 7, 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적게 자면 심박수도 빨라지고 혈압도 오르고 스트레스 수치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아침 두통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또 밤에 9시간 이상 자게 되면 이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게 되어서
뇌로 가는 혈액 양이 감소하면서 아침 두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침 두통은 이제 수면의 질과 관계가 있다. 이렇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두통 오면 일단 당장 해결하고 싶으니까 두통약 먹잖아요.
-그렇죠.
-또 오면 또 먹어. 왜냐면 일단 해결은 되니까.
그런데 이게 계속해서 먹게 되니까 내가 약을 너무 많이 먹나?
이것도 좋지 않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고통을 참을 수도 없고.
어때요, 이 부분은?
-사실 두통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약이 좀 다릅니다.
편두통의 빈도가 잦아서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드셔야 하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는 것보다 예방약을 드셔야 하는 경우들도 있고요.
긴장성 두통 같은 경우에는 진통제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스트레칭이라든지 스트레스 관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군발 두통은 진통제 말고 다른 약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일 진통제를 한 달에 보름 이상 드시는 경우 그리고 복합 진통제를
한 달에 열흘 이상 드시는 경우에는 약물 유발 두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을 두통약만 먹습니까?
뭐 영양제도 먹고 또 이가 아프면 치통 이런 것도 먹고 사촌이 땅을 사면 또 배가 아파서 약 먹고.
-약 먹고.
-먹을 게 너무 많아.
-먹을 게 너무 많죠.
-약을 먹다가 배불러.
먹는 약 말고 먹지 않고 좀 다른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그러니까. 이런 거 없을까요?
-생활의 팁. 어떤 게 있습니까?
-사실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적은 잘 자고 운동하고 술, 담배 하지 않고.
그리고 뭐 카페인 줄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거.
-그거 알거든요.
-이런 것들이 있는데.
-굉장히 어려운데.
-가장 기본적인 게 되겠고요.
-쌤, 공부 잘했죠?
-그러니까요.
-정확하게 잘하셨을 것 같아.
-정석으로 이렇게.
-그런데 뭐 아까도 말씀 주셨다시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은 굉장히 다양한데
그중에 목이나 머리를 싸고 있는 근육 그리고 그 주변의 신경들 문제 때문에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 하거나 또는 지압을 통해서
이제 풀어주는 그런 효과적인 방법들도 있습니다.
-일시적이지만 좀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좋습니다.
-네, 그래서 제가 몇 가지 간단한 마사지 방법들을 좀 알려드릴 건데요.
-진짜요?
-좋아요.
-따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
-먼저 이제 목에 주변을 싸고 있는 근육들을 한번 스트레칭을 통해서 늘여줄 건데요.
가장 먼저 고개를 숙이고 깍지 낀 손으로 이렇게 지그시 눌러 줍니다.
-아파.
-시원해.
-아파.
-그래서 목 뒤쪽에 있는 근육들을 풀어주시는데 한 15초 정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제는 반대로 고개를 올리면서.
-올려서.
-15초 정도.
-시원하다.
-밀어주게 됩니다.
-난 이거는 정말 편안해요.
내가 너무 인생을 거만하게 살아서.
고개 들고 살아서 이거 정말 편해요.
-습관이 되셨어요.
-편하다.
-이거 진짜 편해요.
-시원해.
-시원해요.
-그리고 고개를 옆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한 손으로 머리를 눌러 주시게 되면
이 뒤쪽, 옆쪽으로 흐르고 있는 근육들을 늘려주면서 조금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김만영 원장님 잘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혼자만 해봐요.
-어떻게 하셨어요?
-늘릴 때는 이러는데.
-저렇게 하라니까 저렇게 손으로 안 하고. 이러고 계셨어요, 이러고 계세요.
-너무 시원한데.
-운동은 자세가 중요하죠.
-맞아요.
-머리뼈 옆쪽에 있는 근육을 한번 풀어볼 건데요.
-또 있어요?
-손날이라든지 손끝을 이용해서 옆쪽을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문질러 주면서 근육들을 풀어주는 효과가 좀 있고요.
-이것도 시원하네.
-저는 이게 제일 시원한데. 이 방법 중에.
-그렇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 뒤쪽에 만져 보시면 움푹 들어간 부위가 있는데
그 부위를 이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꾹 눌러주시게 되면 두통을 완화하는 데 좀 편합니다.
-이거 상당히 좋아.
-이거 최고야, 최고.
-진짜 시원하다.
-이거 어디 마사지 가서 받을 때마다 여기 딱 눌러 주시는 것 같던데.
-진짜요?
-이 자리 딱, 진짜.
-개안되는 느낌이에요. 시원하다.
-너무 발음이 센 거 아니야?
-개안.
-깜짝 놀랐어.
-개안.
-눈이 번쩍.
-눈이 번쩍 떠졌어.
-눈이 번쩍.
-그러니까 확 뜨여지는 거 같아.
-괜찮네요. 서너 가지 방법 배웠는데.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거 뭐 어디 가서나 앉아서도 할 수 있고.
-그렇죠.
-일어나서도 할 수 있고, 그렇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지 마시고 자주 운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통에 기본적으로는 운동하고 카페인 줄이고.
-그렇지.
-음주와 흡연.
-어렵다.
-알겠습니다. 오늘 두통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 봤습니다.
다음 순서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 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7초에 한 명 사망. 침묵의 살인자.
-무서워.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
-오늘 당뇨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실 분 김은희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와주십시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우리 국민 중에 이미 당뇨를 앓고 있거나 혹은 그 당뇨 위험군에 있는 사람이
무려 2000만 명이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2000만 명이나?
-그렇게 많아?
-그만큼 굉장히 흔한 질병이라는 건데.
당뇨가 심해질 경우에 정말 사망까지 이를 수가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당뇨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만성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도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7초에 한 명이 당뇨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당뇨가 심장 질환 그리고 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기 때문입니다.
-7초에 한 명이면 이거는 정말 엄청난 거 아닙니까.
-무서워요.
-정말 무서운 거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 좀 특이할 만한 점이 있다고요?
-최근에 당뇨병 환자들의 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습니다.
먹방도 유행하고 치킨과 같은 고열량 간식을 많이 드시기도 하고.
-그렇죠.
-탕후루라든지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체중이 증가해서 당뇨가 발생하는 2, 30대 환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에서도 2형 당뇨가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 되겠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렇죠.
-당뇨도 알아야지 우리가 이겨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맞습니다.
-당뇨가 무엇인지 그깟 게 무엇인지~
한번 빨리 당뇨가 뭔지 저희한테 알려주십시오.
-알려주세요.
-당뇨병은 단어의 뜻 그대로 풀어내면 소변에서 당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혈액에서 당이 너무 과하게 되면 소변으로 배출이 되게 되는데
여기에 인슐린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1형 당뇨, 인슐린 의존성 당뇨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 자체가 줄어들어 있고
2형 당뇨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는 되지만 비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당뇨의 기준을 우리가 볼 때 수치를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정상이 어떻다든지 어떻게 수치로 구분할 수 있습니까?
-당뇨의 진단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8시간 공복 후에 혈장 포도당이 126이 넘는 경우, 그리고 다음, 다뇨, 다갈,
그리고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등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당 측정에서 혈당이 200이 넘는 경우, 그리고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이 넘는 경우, 그리고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입니다.
첫 번째, 세 번째 항목 같은 경우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다른 날 다시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만약에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에는 바로 당뇨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당뇨는 보통 눈에 보이진 않잖아요.
그래서 내가 당뇨병에 걸린 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당뇨병에 걸렸다, 이걸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보통 살이 빠지거나 체중이 감소해서 당뇨에 걸렸나 해서 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에 많은 경우는 건강 검진에서 당뇨가 진단되시는 분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당뇨 환자에서
65%만이 본인이 당뇨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요?
-그러면 당뇨 검사가 꼭 필요한 분이 있을까요?
-35세 이상의 모든 성인과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2형 당뇨에 대한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요?
-과체중이라든지 비만, 그리고 복부비만, 직계 가족에서 당뇨가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이 있었던 분,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했던 과거력이 있으신 경우, 그리고 고혈압, HDL 콜레스테롤이
35 미만이거나 중성지방이 250 이상이었던 경우, 인슐린 저항성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으셨던 경우, 그리고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드신 경우가 있습니다.
-상당히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일상에서 하는 건강 검진이 그렇게 중요한 건데.
-그렇죠.
-당뇨라고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으로 단것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
-그렇죠.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당뇨와 관련된 몇 가지 속설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하나하나 좀 귀하게 나오셨으니까.
-팩트 체크.
-팩트 체크를 해 보죠.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당뇨는 단것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
-맞다.
-맞다.
-저는 맞다 -저도, 저도 맞다.
-맞다.
-일단 단 것, 달콤한 음료수, 이런 게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많이 먹고 자주 먹게 된다면 체지방이 증가해서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당뇨로 진단된 젊은 환자분들 중에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다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네요, 그러니까.
-그렇지.
-저는 당뇨는 유전이다. 유전된다.
-이것도 맞는 것 같아요.
-맞아요. 가족력.
-일부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부모님 중에 한 분이 당뇨가 있으시면 15%의 유전율, 그리고 양부모님이 다 양친께서
다 당뇨가 있는 경우에 30%의 유전 확률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뇨가 가족분이 당뇨가 없다고 해서 본인이 당뇨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당뇨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성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식습관을 같이 공유를 하시기 때문에
야식을 같이 먹는다든지 간식을 많이 드신다든지 이런 식습관을 공유해서.
-그렇지.
-당뇨에 걸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맞아요. 그러면 팩트 체크 세 번째. 마른 사람은 당뇨병에 안 걸린다.
-이건 난 아닌 것 같아요.
-그래요?
-비 사이로 막 가라고 있어요.
-비 사이로 막 가.
-비 사이로 하도 가서 옷이 안 젖어.
-그건 무슨 이야기야 또. 그래서요?
-그런데 마른 사람이라고 안 걸린다, 난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아닌 것 같아요?
-걸릴 것 같아요. 어떤가요?
-일단 비만이 당뇨의 중요한 위험 인자인 것은 맞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 환자의 20%는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입니다.
이런 이유가 한국인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 능력이 서구인보다 떨어집니다.
그런데 최근에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열량 과잉이 생겨서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안 그래도 외국인에 비해서 우리가 더 적게 나오는 데다가 식습관은 외국을 따라가니까.
-그렇지.
-맞아요.
-맞아.
-더 문제가 된다, 이런 말씀이군요.
저희가 계속 반복하는 이야기 중에 당뇨병 중에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가
내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런 사실 때문에 늘 관리하는 질환이 당뇨병이라고 하는데
환자 한 분을 만나보면서 이게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건강한 생활 습관이 절대 필요한 당뇨.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나름대로 관리를 하는데도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서 당뇨 가족력을 극복하고 정상 혈당을 되찾고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해설)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지는데요.
당뇨병의 위험도를 알 수 있습니다.
-(해설) 우리 사회의 당뇨 환자는 이미 적지 않은 숫자로 퍼져있는데요.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사례자의 경우 현재 혈당이 목표 범위 내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혈당은 잘 안 와요?
-네, 저혈당은 잘 안 옵니다.
-그래요. 그래서 문제는 당뇨 유병 기간이 길면 저혈당 위험이 있는데
저혈당 위험이 인슐린 바꾸고 나서 저혈당 위험 없고 하면 조절은 잘 되고 있으시니까요.
그래서 비타민C보다는 비타민B. 그렇게 드시면 됩니다.
-(해설)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 걷기로 혈당 조절에 힘써 보는데요.
기분이 말할 수 없이 상쾌합니다.
-당뇨 환자분들 중에 인슐린 주사 있잖아요.
이걸 자기 배에 직접 놓으시는 분.
-맞아, 직접 놓잖아요.
-그러니까 나 그거 봤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인 치료 방법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까요?
-당뇨병은 100년 전만 해도 죽음의 병으로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당뇨가 진단되고 나면 한 달 안에 사망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발견되면서 당뇨가 죽음의 병이 아닌 치료,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발전이 되었는데요.
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적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에서는 반드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고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에서도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2형 당뇨 환자분들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자 하면 옛날에는
먹는 약으로 혈당이 조절이 안 돼서 마지막에 선택되는 약으로 알고 계시고
도저히 조절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셔서 절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것이 당독성을 낮추는 효과도 있고 인슐린 저항성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2형 당뇨에서도 꼭 말기가 아니더라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뇨 하면 당연히 인슐린으로 치료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인슐린으로만 가능한 거예요?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요즘에는 여러 가지 경구 약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전을 가지고 있어서 그 기전에 따라서 환자에 맞게 경구 약제들을 선택을 하고 있고
인슐린 외에도 주사제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체중 증가로 젊은 당뇨 환자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주사를 맞고 체중을 뺐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이게 원래 당뇨약에서 시작된 주사제이고요.
-그래요?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뿐만이 아니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식이량이 줄어들어서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분들 중에서 간식 조절이 어려우신 경우도 많고 고혈압이라든지
지방간 때문에 꼭 체중을 빼셔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많이 추천을 드리고
이 주사제는 일주일에 한 번 맞는 것도 있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어서 많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뇨 자체도 문제이기는 한데 이거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당뇨보다도 더 무서운 게 합병증.
-합병증.
-합병증.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그렇지.
-맞아.
-도대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단 당뇨 자체도 힘든 질환이지만 당뇨 합병증을 가장 무서워하십니다.
대표적으로는 콩팥이라든지 신경 그리고 망막 쪽에 합병증이 오게 되는데
혈액을 걸러야 하는데 잘 거르지 못하고 노폐물이 축적돼서 투석을 해야 하는
만성 신병증이라든지 아니면 발에 상처가 생기고 이것이 괴사로 진행되는 당뇨발
그리고 망막에 변성이 생겨서 실명을 할 수도 있는 당뇨망막병증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혈관 질환이라고 해서 심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들이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이야기 듣는데 계속 내가 아픈 것 같아. 진짜 미치겠어, 정말.
-무서우시죠.
-무서워, 정말.
-어떻게 해.
-그런데 당뇨로 입원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혈당이 조절이 되지 않아서 입원하시는 환자분들도 있고 당뇨발로 입원하시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이 당뇨발인데 당뇨로 인해서 하지의 말초 신경에 손상도 생기고
말초동맥 순환에도 손상이 생기는데 이 두 가지 원인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당뇨발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때문에 발에 감각이 떨어져서 상처가 생겼는데도
먼저 알지 못하고 상처가 방치가 되고 그리고 당뇨 때문에 고혈당과 말초혈관 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아서 괴사가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발의 유병은 평생 동안 15에서 25% 정도의 위험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발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시면 당뇨병변이
계속 진행을 해서 발가락, 발목, 무릎 아래까지 절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심각해요.
-심각하다.
-너무 끔찍한데.
-그렇지.
-원장님께서 진료하신 분들 중에 당뇨 환자분들 굉장히 많으실 거잖아요.
그중에서 좀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계신가요?
-일단 의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거는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환자분들인 것 같습니다.
-감동이다.
-당뇨로 몇 년 동안 치료를 받으시다가 저한테 최근에 오셨었는데
저를 만나고부터는 혈당이 잘된다고 오실 때마다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조절을 잘하고 있다.
-환자분이 있으십니다.
환자분 말씀으로는 제가 혈당 조절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잘해준다고 하시는데
사실 어느 환자분에나 똑같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 잘 실천하시는 분이 조절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저도 이거 본 적 있거든요.
-맞아요.
-제 주변에서 이거 사용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런데 사용 방법이 좀 어렵지는 않나요.
그리고 어떤 분들한테 이거 사용하시라고 추천을 해주시는 건가요?
-일단 가느다란 플라스틱 관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이걸 부착한 상태로 샤워나 수영도 모두 가능합니다.
결과를 판독하시는 것은 조금 어려우실 수 있는데 저희 병원에서는
결과를 연동을 해서 환자분이 진료를 보러 오셨을 때 생활 습관이라든지
약물 조절에 대해서 상의를 하고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연속혈당측정기 같은 경우에는 1형 당뇨에서 많이 사용을 하는데
1형 당뇨뿐만이 아니고 혈당을 섬세하게 조절해야 하는 임산부라든지 아니면
저혈당 위험이 많은 신기능 저하 환자들 그리고 고령 환자들,
당뇨 유병 기간이 긴 환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밖에서 생활하면서, 밖에서 활동하시면서 혈당을
남들 앞에서 측정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죠.
-그런 게 곤란하다 하시는 경우에도 추천드립니다.
-간편해졌네.
-요즘 SNS에도 팔뚝에 부착을 해서.
-여기?
-스마트 대면.
-맞아요.
-그 추이가 뜨더라고요.
-맞아요. 거기다 딱 하시더라고요.
-맞아요. 그거를 굉장히 많이 봤는데 당뇨 관리의 시작이 아무래도 식단으로 알고 있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관리를 해 줘야 할까요?
-중요하죠.
-당뇨가 처음 진단됐다고 하면 뭐를 먹어야 해요, 뭐를 못 먹어요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당뇨 환자가 못 먹을 음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포화지방이라든지 트랜스지방이라든지 당류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하시는 것이 좋겠고
당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간식 종류는 조금 제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 종류를 좋아하시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라면이나 국수보다는 파스타가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과일이 상당히 달고 한 번에 많이 드시는 습관들이 있는데
당뇨 환자분들께서는 당뇨가 있으시기 때문에 과일 양을 조절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나한테는 엄청난 선고가 내려졌네. 나는 라면 광이거든요.
라면보다는 파스타야.
-그러니까요.
-그렇게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요.
-지금 이 방송을 보시면서 당뇨, 내가 이제 당사자인 분들이 계실 테고
아버님, 어머님 걱정을 먼저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혹시 당뇨 때문에 마음앓이 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당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일단 당뇨를 처음 진단받으시면 불치병으로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굉장히 절망을 많이 하십니다.
-그렇죠.
-그렇지만 당뇨는 관리하는 병입니다.
사실 100세 시대에 누구나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건강하게 운동하시고 식이조절 잘해서 체중도 감량해서 당뇨약 끊으시는 환자분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끊고 난 이후에도 열심히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검진에서 당뇨 진단을 받고 이제 본인이 혼자서 식이조절이랑
운동을 해보시겠다는 경우들이 있는데 실제로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그러니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인다거나 이런 방법으로 실천을 하시거나
아니면 그렇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못 하셔서 실패하시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당뇨를 진단받게 되시면 식이조절,
운동 그리고 약물 치료에 대해서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죠.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
관리를 잘하면 심지어는 약도 끊을 수 있다.
그러려면 전문의를 통해서 관리를 잘 받으셔야 한다.
-그렇죠.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오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우리 속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는 김은희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우리의 건강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거북한 수다 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곧 출산을 앞둔 30대 여성입니다.
새 생명을 품고 낳는 일이 힘든 줄은 알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다름 아닌 맥주입니다.
임신부가 할 소리는 아닌데 저는 정말 맥주를 좋아하거든요.
절대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날씨가 슬슬 더워지다 보니 시원한 맥주 딱 한 모금만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러다가 마트 한쪽에서 발견한 무알코올 맥주.
이거 무알코올이니까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의사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무알코올 맥주요?
진짜 무알코올이 맞다면 드셔도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배 속 아이를 생각해서 조금만 더 참으시는 건 어때요?
-그런데 찾아보니 무알코올은 괜찮다고 하던데. 저 같은 임신부도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요?
백장수, 좀 빨리빨리 알려주세요.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이렇게 더운데 한여름에는 얼마나 더울지 참 걱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더울 때 시원한 맥주 한잔.
너무 좋다. 생각만 해도. 아참, 원장님들 맥주 좋아하세요?
그리고 맥주 마실 때 어떤 또 안주를 먹는지도 알려주세요, 김만영 원장님.
-저는 맥주 좋아합니다. 에일, 라거 안 가리고 다 좋아하고요.
특히 밤에 조용히 드라마 보면서 혼자 먹는 걸 좋아합니다.
안주로는 양념 갈비 좋아하는데요. 달달한 거에 시원한 맥주 먹는 걸 좋아합니다.
-저도 맥주 참 좋아하는데요.
물론 혼술도 좋기는 한데 저는 술은 또 함께해야 또 더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하고 이렇게 힘들게 집에 왔을 때 남편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맥주 한잔하면 되게 좋은 것 같고 그래서 저는 사실 맥주 안주로
치과 의사가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오징어 같은 거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질긴 거, 오징어, 쥐포 이런 거 많이 먹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오징어 먹고 나서는 이렇게 양치 치카치카해야 하잖아요, 그렇죠?
-해야죠.
-이근익 원장님은 어떻게 드세요?
-가끔씩은 이 맥주 자체의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는 사실 피자 먹을 때 그런 생각들을 되게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그 피자 자체의 짭조름하면서 약간은 그 느끼한 부분이
맥주의 시원함과 어우러져서 아주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원장님, 우리 세 분 끝나고 나서 오늘 한잔해야겠어요.
그렇죠, 맥주.
그런데 알코올이 또 취약한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무알코올 맥주가 브랜드마다 나와 있는데
그런데 무알코올이 무알코올이 아니라는 그런 이야기가 있던데 맞나요?
-맞습니다.
우리가 이제 흔히 무알코올이라고 하면 정말로 알코올이 하나도 안 들어있는
진짜 무알코올이랑 소량이 포함된 비알코올을 합쳐서 통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정확히 구분하는 게 중요한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0.00%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알코올이 전혀 안 들어가 있는 무알코올이고요.
0.0%라고 적혀 있는 거는 소량 들어가 있는 비알코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비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랑 똑같이 발효 과정을 거친 후에
알코올을 제거하는 거기 때문에 그 알코올이 소량 남아 있을 수 있고요.
완전히 안 들어가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그냥 탄산음료에
맥주 향을 넣은 거기 때문에 알코올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무알코올 맥주는 우리 시청자분 같은 임신부도 안심하고 이렇게 마셔도 되나요?
-생각보다 탄수화물과 당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당뇨 환자분들에게는 혈당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또 통풍 환자분들도 조심을 해야 하는데 알코올 함량이랑 푸린 함량은
사실 무관하기도 하고 무알코올 맥주도 일반 맥주랑 마찬가지로
요산 배설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임신부의 경우에는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임신 중에는 가급적 안전하고 성분이 명확하게 확인된 식품과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술은 그 자체가 매력적이라서 술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술자리의 그 유쾌함이 너무 좋아서 마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 무알코올 맥주는 결국 정신적인, 신체적인 건강함은 유지하면서
술자리를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하지만 무알코올 맥주를 마실 때 유념해야 할 것은
결국은 이 맥주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당의 함유량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국은 무알코올 맥주는 결국은 일반적인 맥주를 흉내 내기 위해서
맛과 향을 좀 유사하게 만들어낸 제품이기 때문에 알코올의존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분들에게는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영차, 영차.
이렇게 또 바쁜 일을 다 처리한 후 맛있는 맥주 한잔.
진짜 시원하다.
그렇다고 매일 마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건강하이소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 정보 알차게 전해드렸는데요.
다음 주에도 저희가 새로운 소식 많이 갖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