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내 귀가 보내는 경고음 이명, 원인 질환을 찾아 신속히 치료하자 (BS숨이비인후과 김동조 원장)
등록일 : 2024-05-27 11:32:30.0
조회수 : 1409
-(해설) 밖에선 들리지 않는 소리가 나에게만 들린다?
귓속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은 성인 5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매년 이명 발생률은 3%씩 늘고 있습니다.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네. 벌써 며칠째야.
-(해설)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개 클리닉 웰에서는 내 귀가 보내는 경고음, 이명.
원인 질환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생기면 이것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단은 OOOO 네 개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 클리닉 웰입니다.
공개 클리닉 웰이 개편을 맞아서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모두게 다 새로워졌어요.
-좋습니다.
-하지만 저희 4명은 변하지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께 알찬 건강 정보,
그리고 건강한 웃음까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까요.
여러분께서는 채널 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명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 볼 텐데요.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 원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미남이세요.
-여러분의 작은 고민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귀 건강을 책임질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조금 전에 주제 영상에서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고 이명까지 들린다.
그러면 이걸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이게 청력 손실 같아요.
-청력 손실.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귀가 안 들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청력 손실이라기보다는 제 생각에는 그건 너무 좀 갔고.
그런데 이게 이명이나 이런 것들이 제가 알기로는 뇌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뇌?
-뇌요?
-그래서 나는 아까 네 글자더라고. 딱 생각나는 게 그냥 뇌수막염.
왜냐하면 이 정도는 되어 줘야지 공클에 나올 수 있는 주제가 된다.
-그런데 이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0세 이하의 사람들 하고 대화를 하니까 조금 안 풀리네.
60대 이상 되는 사람이 술자리나 자리에 가면
안줏거리로 이명 이야기는 무조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이게 딱 보면 그런 사람들 이야기하는 걸 딱 종합해서 내가 딱 유심히 듣지.
우리가 술을 안 먹고 딱 쳐다보지. 딱 쳐다보면 요즘에 일어나는 것은 스트레스.
-스트레스?
-이게 아마 일반적인 원인이지 않을까. 스트레스.
-전 주제에 항상 딱 보자마자 어지럼증? 글자 보자마자 목디스크다.
바로 이 생각 들었거든요.
-무슨 소리야.
-그래서 어지럼증이 원인이 뭔지 못 찾고 있다가 목디스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주변 기관에 다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목디스크, 이명.
정답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자기한테 잣대를 갖다 대는 거 아닌가요?
-원래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원장님.
-네 글자로 천재지변, 동서남북 다 하지 왜?
-다 갖다 붙일 수 있겠네요.
-그렇게 넣어 보겠습니다. 원장님, 저희 제시어 정답이 뭔가요?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면서 이명이 들린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메니에르? 메니에르?
-메니에르요?
-효과음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뚱뚱 넣어야 할 것 같아.
-띠용, 띠용, 띠용. 그게 뭐예요?
-그러니까 메니에르가 정말 생소한데 좀 설명해 주세요.
일단 메니에르, 단어 자체는 프랑스 의사 선생님의 이름입니다.
-프랑스, 프랑스.
-그렇구나.
-이 질환을 처음으로 착안을 하셨던 분이신데 이 질환의 특징 자체가
저음역대의 청력이 떨어지면서 귀가 먹먹한 또는 난청이 생기면서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 이 질환의 대표적인 특징이 있고요.
이 메니에르라는 의사분께서 이 질환군을 메니에르병으로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사실 이렇게 시작해서 들어서는 메니에르라는 게
이명하고 난청하고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무슨 이런 관계가 있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저음역대의 청력 저하,
난청, 그리고 어지럼증이 대표적인 증상이고요.
그리고 따라올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가
바로 이명이라든지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난청과 이명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원인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메니에르병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통 귀를 알고 계시잖아요. 귀 구조.
여기를 우리가 귓바퀴라고 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이쪽으로 소리가 들어오고 이게 잘 알고 계시는 고막입니다.
-고막.
-그리고 이 안쪽 공간은 중이 공간이라고 하고요.
중이 공간 안쪽 공간을 바로 내이 공간이라고 하거든요.
-내이.
-내이요. 안쪽 내자요.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팽이관이 바로 이쪽입니다.
이게 달팽이 모양처럼 생겼죠?
-(함께) 네.
-달팽이 더듬이처럼 생겼고 그래서 이쪽 부분은 우리 청력을 담당하는 부분이고요.
이쪽 부분은 우리 어지럼증,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귀에 문제가 생기면 청력 저하라든지 먹먹함, 이명이 생길 수도 있고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는 건데 바로 이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으로 이 두 가지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명과 난청의 원인이 메니에르병인 거네요.
그러면 메니에르의 원인을 알면 이명과 난청을 좀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잡을 수 있는...
-그렇죠. 만약에 이 메니에르병에 의해서 생긴 난청과 이명이라면
이 질환을 치료하면 좋아질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제 환자분들 중에서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선생님, 저는 이명 때문에 왔어요.
그래서 한참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지럽지는 않아요 하면
어지러운데 그거는 뭐 다른 병인 것 같아요.
저는 이 병만 치료해 주세요, 이런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선생님, 저는 어지러워서 왔어요라고 하는데
혹시 이명이 있으신가요?
물어보면 이명은 있기는 있는데 그거는 오래된 일이라서
별로 신경 안 쓰고 살아요라고 하시는 분들께 검사를 해보고
만약에 메니에르로 진단이 된다면 메니에르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랬을 때 환자분들의 반응은 굉장히 신기해하세요.
왜냐, 본인은 어지럼증을 치료하러 왔는데 갑자기 잊고 살았던
이명이 해결이 된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심지어 나는 평생 난청이 있어서
보청기를 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셨는데
어지럼증을 치료를 하러 오셨다가 청력이 좋아져서
TV 소리가 잘 들린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명과 난청에 있어서 바로 이 원인 질환을
파악해서 치료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명이라는 게 제가 알기로는 막 이렇게
소리가 매미 소리 들리듯이 잉 하는 소리 있잖아요.
모기가 한 100마리 왱왱거리는 그런 소리.
-맞아, 맞아.
-이런 소리로 그냥 딱 생각하는데 다르게 들리는 소리도 있습니까?
-그렇죠. 이명이라고 하는 것은 정의 자체는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이
내가 스스로 소리를 느끼는 현상 자체를 이명이라고 표현합니다.
갑자기 가려움증이 있다고 쳤을 때단순히 가려움증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알레르기일 수도 있고 아니면 피부병일 수도 있고 다양하잖아요.
그것처럼 하나의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명의 원인으로써 저희가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난청인데요.
이렇게 다양한 원인에 따라서 소리가 다를 수 있어요.
잘 아시다시피 삐 소리, 웅 소리 이런 소리가 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심장 박동 소리가 날 수도 있고요.
심지어 귀지가 있어서 바람 지나가는 소리에도 이명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지만 귀지를 제거하고 이명이 사라졌다라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에 따라서 이명의 원인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도대체 이 이명, 왜 생기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진짜 궁금해요.
-그래서 저희가 이명은 앞서 말했다시피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구조를 조금 보면서 말씀을 드리자면 외이 공간에서
문제가 있는 귀지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리고 고막에 구멍이 생겨서, 천공이라고 하죠.
그랬을 때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안쪽에 물이 차는, 염증이 차는 중이염이 있을 때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리고 제일 많은,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달팽이관이라고 하죠.
이 부분에서 청력이 떨어졌을 때도 이명이 발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청신경 종양이라든지 청각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이명의 소리를 통해서
그 원인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명,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면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도 아니고
그냥 소리가 계속 이렇게 들리면 참 보통 일은 아니겠는데
이게 한 번 이렇게 소리가 들리면 끝없이 계속 들리는 겁니까,
아니면 나는 이명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한두 시간 왔다가
한두 시간 없어졌다가 이런 걸 반복하는 건지, 어떻습니까?
-원인에 따라서 증상이 정말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24시간 이상 엄청나게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6개월에 한 번인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한번 발생했을 때
한두 시간 지속되는 분들이 있는 보면 어떤 분들은 5분 지속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조금 참고해야 할 사항이
전 세계의 귀 관련된 학회들에서 이명에 대해서 다양하게 정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명의 치료를 하는 기준에 대해서 유럽이나 일부 국가에서는
2분 미만의 이명은 치료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또 어떤 협회에서는 5분 미만의 이명은
굳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는 일상적인 현상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바꿔 말하면 만약에 2분이나 5분 이상 지속되는 이명이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조금 짧은 이명이라면 그걸 과도하게 신경 쓰다 보면
더 이명이 생길 수 있으니까 조금 신경을 덜 쓰셔도 될 수 있겠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이거 관련해서 제가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게요.
제가 원래 이명을. 있었습니다, 이명이 있어서
조금 깊은 이야기이기는 한데 저희 형이
제가 한창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할 때 저희 집에 온 적이 있었어요.
제 자취방에 온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이명 소리가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였거든요.
-특이하다.
-그래서 예전에 의과 대학 시절에 공부 시험 기간에 밤샘 시험공부를 하고
그럴 때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해서 어떻게 했었냐면
고무장갑으로 수도꼭지를 막고 잘 정도였어요.
실제로 물방울이 안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형님께서 저한테 너 이거 치료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제가 그때 당시에 학생 때였는데 진료를 받으니까
고음역대 청력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실제로 제가 지금도 보청기를 끼고 있거든요.
-그래요?
-그런데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보청기를 끼고 있는데.
-그렇네요.
-이명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난청에 의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고
그 난청이 있으면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이명이 굉장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차고 있으면 안 나요?
-지금은 다 괜찮습니다.
지금은 다 괜찮고 저는 평소에 고음역대 청력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착용하고 있고 지금은 이명은 없지만
환자분들과 함께 대화하고 공감하기 위해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명이 쉽게 사라지면 다행이지만 반복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텐데요.
이번에는 이명의 원인이 되는 메니에르 환자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나이가 있다 보면 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단순한 청력 저하 외에도 다른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귀가 양쪽 귀 중에서 특히 오른쪽 귀가 더 잘 안 들리고 이랬거든요.
먹먹한 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럼증이라든지.
귀에서 그렇다고는 나는 생각을 안 했거든요.
치료를 받아보니까 귀가 중심을 못 잡구나 하는 걸 생각했거든요.
-전정검사실.
-여기 앞에 잠시만 잡고 계시겠어요.
-이거는 애들이 쓰는 VR 안경 같은 그런 걸 쓰고 검사하네요.
-사람 눈의 눈동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특수 장비를 착용해서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이렇게 눈동자의 움직임이 그래프화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그 눈의 움직임을 통해서 안진이라고 하는 걸 평가해서
어지럼증의 원인과 그리고 정도를 파악하실 수 있게끔.
-제일 처음에 오셨을 때 우측 귀에 물이 들어간 느낌이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면 먹먹한 게 더 심하더라.
그렇게 이야기하셔서 실제로 고막 안쪽에 물이 좀 차 있었어요.
이게 왼쪽 고막이고 이게 오른쪽 고막인데 이렇게 귀지도 꽉 차 있고.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게 이쪽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잖아요.
이게 이상 소견입니다.
코랑 귀랑 연결하는 관이 원활하게 기능을 못 해서
이 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럼 이렇게 되면 귀에 물 찬 느낌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치료를 쭉 하고 나서 보셨을 때는 이 부분이 많이 펴졌죠.
그래서 많이 펴진 건데 그리고 나서 고막 색깔도 굉장히 예뻐졌고요.
-그러네요.
치료 전에는 좀 굵었는데 확실히 깨끗하고 예뻐졌습니다.
-환자분은 양쪽 모두 저음역대 청력 저하와 어지럼증을 동반한 메니에르였습니다.
그래서 약 두 달간 약물 치료를 했다는데요.
-귀 가려움증하고 연관이 있는 줄 알았거든요.
-맞죠.
-영상 봤습니다.
-영상에서 본 분은 매니에르 말고도 이석증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그런데 둘 다 증상이 어지럼증 있다고 하다 보니까
비슷한 병인가 싶기도 한데 두 개 차이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앞에서 본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최초에 중이염이 있었습니다.
중이염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고막 안쪽에 염증이나 물이 차는 것인데요.
우선 이걸 치료를 했는데도 청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지럼증도 계속 있으셨고요.
그래서 저희가 또 진단을 하고 검사해봤더니
두 번째로는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이 같이 있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달팽이관 안의 체액 성분인
내림프액의 압력이 증가하는 그런 질환입니다.
그래서 귀가 먹먹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고요.
이석증은 이 전정기관 안쪽에 아주 미세한 결석이 있습니다.
돌이 있고요.
그 돌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돌입니다.
그것이 원래는 이 자리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데 제자리를 이탈해서 빠져버린 거죠.
그러면 특징이 뮈냐 하면 움직일 때 그 돌이 왔다 갔다 하면서
이 림프액을 흔들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게 바로 이석증입니다.
그래서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압력을 낮춰주는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교정이 우선되는 치료이고 이석증 같은 경우에는
전복술을 통해서 머리를 돌려서 돌을 또르르 굴러가게 만들어서
원자리로 돌려놓는 전복술이 치료인 또 다른 질환입니다.
-또 이명을 앓으시는 분들은 아까 궁금했던 게
2분에서 5분 사이에 이명이 있으면 병원에 가봐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거 말고도 1분? 30초, 이 정도 짧은 이명.
-그렇죠.
-이런 건 그냥 방치해도 됩니까? 아니면 병원 가야 됩니까?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시간 기준 자체는 어떻게 보면
환자들께서 굉장히 혼란스러워하실 수 있기 때문에 참고로 말씀드린 거고요.
이명의 원인이 정말 다양한데 간혹가다가 돌발성 난청이라든지
아니면 메니에르병이라든지 이런 질환이 원인이 된다면
그것은 반드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당연히 빨리 치료하면 좋기 때문에
이명이 짧게 들리더라도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고요.
사람에 따라서 이명이 하루 종일 있는데도 스트레스를 안 받으시는 분들이 있고
짧게 들리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환자마다 조금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것도 환자분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것 중의 하나인데
예를 들어서 원인을 다 찾아봤는데 청력도 정상이고 MRI도 다 정상이다.
그걸 환자분들께서 단순 이명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그것조차도 스트레스가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거는 조금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자면요.
혹시 강영운 씨 심장박동수 느껴지시나요? 느껴지시죠?
-네.
-그리고 그걸 조금 전까지 느끼고 사셨나요?
-아니요.
-모르고 사셨죠? 맞죠?
이게 굉장히 강한 자극이거든요. 모르고 사신단 말이죠.
두 번째 말씀드릴게요. 코로 숨을 한번 들이쉬어보시겠어요?
어때요? 코로 바람 들어가는 느낌 드시죠?
-네.
-그런데 이게 조금 전까지도 숨을 쉬고 있었는데
그 느낌을 알고 사시나요, 모르고 사시나요?
-전혀 생각지도 않았죠.
-모르고 사시죠? 마지막 얘기해 드릴게요.
지금 제가 코 얘기하는 사이에 심장 뛰는 거 또 잊어버리셨죠?
-네, 잊어버렸죠.
-그렇죠. 바로 이겁니다.
-이벤트 MC입니까?
-만약에 저희가 원인을 다 찾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을 한 이명이라면 우리가 조금 인식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소리 치료라든지
다양한 치료를 통해서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이런 심리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역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없음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금 조기 치료하는 게 좋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좀 참다가 가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환자분 같은 경우에도 메니에르병으로 진단이 되셨고
이석증도 있으셨지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치료 기간은 더 길어지겠죠.
저희가 이거는 돌발성 난청이라는 질환이 있는데요.
돌발성 난청은 우리 청신경에 미세한 염증이 생기거나
아니면 청신경에 종양이 생기거나 했을 때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환자분들이 처음 느끼는 증상은 이명이거든요.
그런데 이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에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1주나 2주 이내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라든지 아니면
고압 산소 치료 같은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렇듯 원인을 빨리 찾아서
치료를 빨리하면 이명도 빨리 좋아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은 이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명이 또 재발이 잦다고 말씀하셨는데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이게 또 사실은 한번 고쳤다고 해서
평생 가면 좋겠지만 재발이 잦으면 다시 막을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도 있습니까?
-제일 첫 번째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인 질환을 치료해서
그 원인 질환이 재발하지 않게끔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메니에르병 같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라든지 생활 습관 중에서도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커피, 담배 그리고 그런 음식들을
좀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단순 이명 같은 경우에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는
가장 중요한 그리고 효과가 있는 관리 방법 중의 하나가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해 보는 겁니다.
의외로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해서 괜찮다고 확인하면
이명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귀 건강에 있어서 메니에르에도 마찬가지지만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술, 담배, 카페인 이것은 정말 안 좋거든요.
그래서 귀가 문제이신 분들은 어떤 질환을 막론하고
이 네 가지는 조금 줄여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맵고 짠 거.
-오늘 1411회인데.
-좋아하는 거 다.
-공클 1411회인데요. 이번 주도 나오셨습니다. 술, 담배, 맵고 짠 음식.
-이번에는 이명과 귀 건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는 시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진실극장 기다, 아니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팩트 체크가 조금 바뀌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상품에 정말 목말랐었잖아요.
-그렇죠.
-정답을 많이 맞히신 분께는 클로징 단독 숏의 선물이.
너무 좋지 않아요?
-이거 욕심나는 거지.
-탐난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
-다 같이 열심히 풀어보자고요.
-이겨야지.
-그럼 첫 번째 문제 주시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또 뭐야.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봄은 오는데 내 마음에 몸은 언제 오려나. 거기 예쁜 아가씨.
-네?
-그쪽이요.
-저요?
-너무 예쁘시네요.
-그거는 맞는데.
-저랑 여기 이어폰으로 음악 같이 들으실래요?
-괜찮아요.
-왜요? 제가 더러워요?
-조... 괜찮아요.
-같이 들어요.
-한쪽만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청력에 안 좋다고요.
-네?
이어폰 한쪽만 들으면 청력에 안 좋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이게 문제입니다.
-다 같이, 다 같이. 하나, 둘, 셋.
-아이다.
-아이다.
-그렇지, 그렇지.
-아니죠.
-나는 아이다.
-지금 조문경 씨만 청력에 그렇게 상관없다, 한쪽만 끼면.
하지만 두 분은 청력에 상관 있다. 조문경 씨, 왜 그랬어요?
-왜 그렇게.
-저는 사실 X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까 원장님을 보고 힌트를 얻었습니다.
원장님이 보청기를 한쪽만 끼고 계셨어요. 그렇죠?
-그렇지.
-맞다.
-원장님이 보청기를 한쪽만 끼고 계셨는데도 지금 괜찮으시잖아요.
그러면 이어폰도 마찬가지 한쪽만 껴도 괜찮다.
저도 이제 인이어 많이 차고 라디오 진행도 많이 하지만
이거 헤드폰 가끔씩 번갈아 가면서 써주거든요.
한쪽 귀를 쉬게 해 줘요.
그러면 오히려 더 청력에 좋지 않을까.
-우리 집사람이 요새 임영웅 씨 노래 듣는다고 워낙 이어폰을 끼고 해서
내가 그래서 그냥 내가 들을 테니까 열어놓으라고 했는데
양쪽으로 듣든 한쪽으로 듣든 이어폰을 일단 끼고 오래 들으면 일단 무조건 안 좋고요.
-안 좋다.
-거기다가 또 한쪽만 막아 놓으면 아까 말했듯이
들려오는 소리 색깔 크기나 이런 게 다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균형 감각을 잃어서 오히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저는 실제로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인이어를 지금 약 5년 동안 한쪽에만 껴요.
-가수들은 그렇지.
-한쪽에만 끼기 때문에 제가 한창 활동을 많이 했을 때는
이게 한순간은 왼쪽은 잘 안 들리는 것 같고 오른쪽은 잘 들려.
이게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무조건 안 좋구나.
이러고 평소에는 아예 이어폰도 잘 안 끼고 이렇게 지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나는 경험해 본 바로써 아이다.
-원장님, 이어폰 한쪽만 껴도 청력에 괜찮다.
기다, 아이다. 선택해 주십시오. 하나, 둘, 셋.
-아니다입니다.
-아이다!
-1점!
-청력에 안 좋네요.
-그러면 도대체 원장님은 왜 보청기를
한쪽만 끼신 겁니까?
-제가 말씀드린 설명이 맞는 거죠?
-맞습니다.
-그렇지.
-보청기와 이어폰은 완전히 다른 겁니다.
보청기는 말 그대로 떨어져 있는 청력의 특정 부분의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거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착용을 하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안 좋은 쪽의 귀를 착용하는 것이 맞고요.
이어폰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단순히 소리를 입력을 해 주는 기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양쪽 귀로 듣는 게 소중하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예를 들어 10과 10의 소리를 줬을 때
합산 효과라고 해서 단순히 20의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라
20 이상의 청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쪽 귀로 들으면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 귀로 듣게 되면 한쪽 귀로 들을 때보다
소리를 조금 작게 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첫 번째 의학적인 소견이고요.
-그렇지, 그렇지.
-두 번째는 일상적인데 휴대전화 통화하실 때 밖에 시끄러우면 어떻게 하시죠?
반대편 귀 막으시죠?
-하나 막고.
-소음 차단 때문에 그렇죠.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실제로 한쪽만 끼시면 반대편으로 소음이 들어오다 보니까
이쪽 소리를 더 키우게 되는 경향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어폰을 한쪽만 끼우시게 된다면 양쪽을 끼울 때보다
아무래도 소리를 더 키울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귀 건강에도 안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거는 그런데 맞히는 입장이 되니까 어렵네요.
-우리 기분 이제 알겠죠?
-이제 이해합니다.
-다르지.
-이해합니다.
-너도 한번 당해봐.
-진실 극장 기다, 아이다. 두 번째 문제 주세요.
-KNN 공클 뉴스 앵커 강영운입니다.
앵커 같지 않은 얼굴이지만 들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이에요.
-뭐라고요?
5월 18일 오늘부터 공개클리닉 웰이 개편을 맞이했습니다.
상큼한 스튜디오에서 상큼하게 토요일 아침을 즐기시기 바라고요.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귓속을 울리는 소리 이명, 이 이명이 있을 경우에 심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학회에서는 이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거는 아니다 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취재한 고인범 기자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인범 기자. 고인범 기자.
-안 들리나. 이명이 왔나?
-방송 사고, 방송 사고.
-연결이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됩니다, 됩니다.
-연결이 안 됩니다.
-안 된대요.
-연결이 안 됐다고요.
-됩니다, 됩니다.
-안 된다고요.
여기서 기다, 아아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명 심하면 치매로 연결이 된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하셨죠.
-치매요?
-이명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아이다.
-또 나뉘었네.
-선생님이랑 나랑 갈렸다, 이번에.
-나뉘었다.
-둘 중의 한 명이다.
-나는 사실 기다는 말을 하려고 하다가 아까 원장님이
기 모양을 가지고 계속 이야기해도 그다음에 뭐라고 하지.
달팽이 이야기하고 막 뒤에 이런 이야기만 했지.
-막 뒤에.
-사실은 지금 말하는 치매는 머릿속에 있는 혈관 구조나 이런 거 피가 통하지 않고
산소에 대한 부분인데 혈관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도 안 해서 저는 X로 가려고 합니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지금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얼마나 많으신데 이분들의 고충 아십니까?
-몰라.
-정말 이명이 생기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그렇지.
-스트레스받고 그렇게 되면 하다 보면 우울증 생기지
그러다 보면 사회생활 문제 생기지 그러다 보면 이제 대인 기피도 생기지.
이러다 보면 말을 많이 안 하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치매까지 간다는 말씀이죠.
-사투리 패치. 바로 지금 기다, 아이다에.
-기다 아이다.
-기다.
-기다.
-경상도 말 씁니다. 참말로 야, 나 알아듣겠다.
-부산 처자, 대단합니다.
-부산입니다.
-일단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굉장히 또 어떤 답이 나올지 기대를 하실 텐데
원장님 이명이 치매와 연관이 될 수 있을까요?
-제발.
-제발요.
-기다, 아이다. 하나, 둘, 셋.
-제발.
-무승부.
-뭐야.
-뭐예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빨리 이거 드세요.
-이거는 제가 의사기 때문에 정확한 이야기를 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이거는 O, X에 따라서 조금 환자분들이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정확히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닙니다.
-그래요?
-그래서 이 게임은 무승부고요.
사실 한담희 씨 말씀 듣고 설득당할 뻔했거든요.
-설득.
-왜냐하면 실제로 맞는 말이거든요.
이명이나 난청이 있으면 우울증,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심지어 있는데요.
일단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명은요.
병이 아닙니다. 이명은 하나의 증상입니다.
-증상.
-제가 한번 긁었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진료받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이걸 병이라고 하잖아요.
-가려움증 같은 거.
-이명도 하나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질환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이명 때문에 치매 발생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고요.
이 중간 과정에서 만약에 난청이 끼어 있으면 맞는 말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명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그리고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가 청력 저하 즉 난청인데요.
그러한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 발생률이 실제로 2배에서 5배까지 높아집니다.
-진짜 어려운데요. 진실의 극장 기다, 아이다.
이제 마지막 문제 주시죠.
-(함께) 기다,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백색소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백색소음?
-일정한, 일정한 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들. 지금 듣고 계신 이런 소리죠. 들리십니까?
-아니요.
-아니요.
-아무것도 안 들려요.
-정말 못된 사람들입니다.
-왜요?
-시청자 여러분은 듣고 계십니다. 지금. 그렇죠.
모닥불 타는 소리. 이런 소리.
그다음에 파도 소리 같은 거, 이런 것들이 백색소음이라고 하는데.
-그렇구나.
-요즘은 아이들이 잠 못 잘 때 백색소음을 틀어주거나
저도 약간 불면증에 시달릴 때 백색소음을 휴대전화로 들으면서 취침을 했거든요.
그렇다면 휴대전화로 백색소음을 듣는 것이 이명에 도움이 된다.
이거를 기다, 아이다로 가겠습니다.
휴대전화로 듣는 백색소음. 이명에 도움이 된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기다, 아이다.
하나, 둘, 셋.
-아이다.
-이렇게 되면.
-이상한데.
-동점으로 가는 건데.
-일단은.
-그런데 중간 점수가 조문경 씨 0점 그다음에 고인범 아버지 1점.
-1점.
-한담희 씨 1점이고요.
-가위바위보 해야죠, 뭐.
-지금 한 분 바꿀 수 있는 기회 드릴게요.
-도움이 된다?
-도움이 된다?
-이건 치료에 대한 부분인데. 그래, 내가 O로 갈게.
-그러니까.
-바꿔요?
-왜냐하면 나는 이게 이명이 심리적인 것도 많이 있는데.
-뭔가를 자기가 필요한 소리를 집중적으로 듣는다는 것은
거기에서 뭔가 찾을 것 같아.
예를 들어서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다 들어서 막 괴롭고 시끄러운 것보다
자기가 좋은 파도나 아까 말했던 불멍 소리나 이런 것을 자기가 찾으면
그게 안정이 오면서 뭔가 치료가 되지 않을까, 기다, 기다.
-그렇습니다.
우리 공개클리닉 웰 하면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뭡니까?
자가 진단.
-자가 진단.
-자가 치료.
이거, 이거 조심해야 하거든요.
이거, 이명 소리 나면 병원 가세요. 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X.
-X다. O인지, X인지.
이명 소리에 백색 소음이 좋습니까? 하나, 둘, 셋.
-몰래 카메라 아니에요?
-이제 돌리고 이런 거 없습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원장님, 뭐 먹고 사시려고 그러시나요. 큰일 났네.
-원장님, 혹 했어. 뭐 먹고 살지 해서. 완전히 빠졌어.
-진짜인가요?
-그래서 과거에 우리가 쉬 소리라든지 바람 소리.
그리고 이런 소음을 통해서 우리가 치료를 하는 분야 자체가
하나의 용어로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이명재훈련치료라고 하는 하나의 이명 치료 분야 중에서
하나의 방식이 바로 소리 치료고요.
소리 치료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음이 백색 소음입니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10년 전부터 해서.
-대박이다.
-이명재훈련치료와 소리 치료의 개념을 점점 더 넓혀나가고 있고요.
정말 많은 환자분이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이거는 제가 두 가지 관점으로 설명을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일상적인 가벼운 부분부터 설명을 드리고
그다음에 의학적인 부분을 설명을 드릴 텐데요.
일상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제가 이명 때문에
지난번에 고생했을 때 제일 먼저 했던 게 선풍기를 트는 거였어요.
그러면 강영운 씨 같은 경우에는 한여름에 에어컨 틀고 주무시죠?
-네, 무조건이요.
-에어컨에서 에어컨 소리 들리시죠?
-저희는 저소음이지만 들리기는 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주무시나요? 못 주무시나요?
-잘 잡니다.
-자지, 자지.
-그리고 또 한 가지가 가습기라든지.
-자, 자.
-아니면 TV를 틀어놓고 잠에 드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거는 많죠.
-라디오를 틀어놓고 잠에 드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소리 치료 중에서 환경음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환경음이 바로 선풍기나 에어컨, 가습기를 통해서
귀를 이명 소리를 묻어주는 효과를 보거든요.
그래서 환자들이 조금 잠을 잘 때 덜 예민하게
주무실 때 있도록 도와주는 게 일상적인 부분의 설명이고요.
이게 실제로 과거에는 단순히 이렇게 심리적인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의학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히 많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청력이 정상일 때는 소리를 100개를 주면 100개가 전부 뇌로 올라갑니다.
뇌를 100번 자극하죠.
그런데 청력이 떨어져서 이명이 생겼을 때를 가정해 보면
소리를 100개 주면 뇌로 가는 게 60개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뇌의 자극이 줄어들겠죠. 그러면 뇌가 어떻게 되죠?
자극이 줄면 굳습니다.
-그렇죠.
-다른 말로 퇴화를 한다고 하고 다른 말로는 치매가 온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우리 뇌는, 우리 몸은 항상 그렇지만 안 좋아지는 방향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뇌가 굳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소리를 만들어내서 이명을 만드는 게
바로 우리 뇌의 방어 기전 중의 하나인 것이고요.
이거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 하면 실제로 청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명이 생기신 분들께 보청기를 끼우면 청력이 회복되면서
이명이 사라졌다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것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까 부족했던 40개의 자극을 소리 치료로 계속해서 넣어주게 된다면
우리 뇌가, 굳어 있던 뇌가 다시 한번 100번을 뛰게 되겠죠.
그러면 우리 뇌는 더 이상 소리가 부족하다고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거고
더 이상 이명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명을 줄여버리는 겁니다.
이게 소리 치료의 의학적인 효과입니다.
-신기하다.
-진짜.
-그렇구나.
-진짜 너무 어렵고요. 저 오늘 0개 맞혔거든요.
-분하다.
-쉬운 게 아니다.
-쉬운 게 아니네.
-공부를 좀 해야해.
-여러분, 존경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맞혀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다, 아니다의 우승자는 두 문제를 맞힌 고인범 아버지.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기다, 아니다.
-기다, 아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문장 공개해 주시죠.
-이명과 난청 예방을 위해 OOOO을 보호하라!
-OOOO을 보호하라.
-보호하라.
-이명과 난청.
-저는 약간 연결되어 있는데 아까 이석증부터 메니에르병 다 왔는데
거기에서 오는 건 균형 감각이 아닐까.
내 몸의 균형 감각을 위해서 이렇게 운동도 하고 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이번 문제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또 스트레스요?
-아니지, 아까는 서터레스고 이번에는 스트레스.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닙니까?
-참나, 이명과 난청을 예방할 수 있을 이번에는 스트레스.
-원장님, 이 중에 있습니까?
-전정기관.
-정답 알려주세요.
-정답은.
-뭐야?
-저게 뭐야?
-유모세포입니다.
-유모세포요?
-세포에 털이 나 있습니까?
-유모세포?
-나는 우리 엄마한테 자라서 유모한테 안 자서 모르겠네.
-저는 유미의 세포는 아는데 유모세포가 뭘까요?
-사실 귀를 진료를 보는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게
환자분들께서 귀의 소중함을 뒤늦게 아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세요.
-뜨끔.
-그래서 대표적으로 우리가 시끄러운 소리를 듣지 말라고 하는데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 이어폰 계속 끼고.
-그렇죠.
-그렇죠.
-크게 듣고 그러면서도 일단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되게 많고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오늘 제가 조금은 생소한 단어를 통해서 환자분들께
조금 더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이 단어를 가져왔는데요.
유모세포는 우리가 청력을 담당하는 곳이
달팽이관이라고는 누구나 다 알고 계시잖아요.
-많이 들었죠.
-실제로 그 달팽이관 안에 있는 세포이고 청력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세포의 이름이 유모세포인데
저는 환자분들께 이 유모세포를 순두부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굉장히 연약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다루어줘야 한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순두부 같은 존재라고 얘기하는데요.
나중에도 다시 설명해 드리겠지만 한 번 손상되면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이 유모세포를 보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한 번 손상되면 돌아올 수 없다.
-그래서 참.
-그 이외에 유모세포가 가진 중요성 좀 집어주신다면?
-일단 우리가 소리 자극은 진동이잖아요.
-그렇지.
-그런데 그게 고막과 중이, 내이를 지나서 그다음 뇌까지 올라가서
뇌가 받아들여야 비로소 소리 자극을 우리가 인식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서 첫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유모세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모세포가 손상이 되면 당연히 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한 번 떨어진 청력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유모세포는 굉장히 우리 귀 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세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듣는 세포인데.
-그러게요.
-그렇죠.
-있는지 몰랐어요.
-청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니까 오늘 정말 우리 시청자 여러분 잘 집중하시면
내 청력을 또 보호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귀로 이렇게 해서 막도 하고 달팽이도 하는데 유모세포를 보여줄 수는 없는 거죠?
-그렇죠.
-어디에 있는지.
-유모세포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달팽이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달팽이관이 그것 빠집니까?
-네, 빠집니다.
-그게 달팽이관입니까?
-네, 달팽이관이고 이 안에 유모세포들이 위치를 쭉 이렇게 돌아가면서 배열을 하고 있고요.
소리는 물리적인 진동인데 그것을 이 유모세포가 받아들여서 전기적인 신호로, 뇌로 전달해 줍니다.
-신기하다.
-그러니까 전환을 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고 이 뒷부분이
바로 소리를 듣는 신경과 그리고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신경, 전정신경이.
-그 신경이.
-같이 지나가기 때문에 귀 자체는 소리를 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기하다.
-신기하네요.
-감싸고 있는 세포가 유모세포구나.
-유모세포 뭔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너무 소중해졌어요.
-그러니까.
-그런데 소중하게 잘 다뤄줘야 할 것 같은데 무엇 때문에
유모세포가 손상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래, 그 깊이 들어 있는 게.
-우선 유모세포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굉장히 연약합니다.
그리고 한 번 손상이 되면 재생이 되지를 않아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술을 먹고 위염이 생긴다.
그러면 우리가 조금 그걸 관리를 하고 하면 세포들이 또 재생이 돼서.
-겔 뭐 넣어서.
-불편함이 없어지고 하잖아요. 그리고 피부가 이렇게 까졌다.
그러면 매끄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시잖아요.
-후 뭐 바르면 되고.
-그런데 이 유모세포는 한 번 손상이 되면 재생이 어려운데요.
대표적인 경우가 약물이라든지 약물이라고 해서
마약이라든지 독한 약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진통소염제라든지.
-항생제 같은 거.
-아니면 항생제 같은 거 이런 걸 통해서도 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고요.
가장 많은 경우가 결국 소음 때문에 손상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물리적인 충격이라든지 교통사고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리고 중이염, 귀 안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그 염증 때문에 쉽게 말해서 그 세포가 녹아서 손상을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명을 극복하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명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아픔을 모른다고 하는데요.
이분은 지난 1월부터 이명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롭혔다는 그 소리. 얼마나 고생하셨겠습니까?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여기 눌러서. 한번 눌렀다 떼주시면 되고.
아주 작은 소리, 삐삐삐 하는 거 다 눌렀다 떼주시면 되세요.
소리는 저희 오른쪽에서 먼저 소리 나올게요.
-저게 표준 순음청력검사라고 해서 이비인후과에서 기본이 되는 청력 검사입니다.
주파수별로 환자의 청벽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해본 것 같아요.
-나도 해봤어.
-신기하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잘 지내셨어요?
-네.
-그래요. 그래서 사실 처음 오셨을 때 1월에 오셨을 때는 귀에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좌측부터 시작했고 오른쪽도 있었고.
그리고 멍한 느낌이 있었고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서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한다.
저음역대의 청력이 청력은 위로 가면 좋은 거고
밑으로 내려가면 나쁜 건데 밑으로 이렇게 쭉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병력을 꼼꼼히 청취해 보고 청력 검사 결과에서
특정한 패턴이 나왔을 때 우리가 진단을 했었던 게 뭐냐 하면 달팽이관에 물이 찼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이게 우리가 흔히 들어봤을 때 메니에르병이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사실은 어지럼증이 없는 메니에르병은 이름이 또 조금 다릅니다.
지연성 내이수종이라든지 아니면 저음역성 청력 저하, 이렇게 표현하는데.
물을 빼주는 치료가 중요하단 말이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뭐였냐면 생활 습관이었어요.
다행히 치료 경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처음에 떨어져 있던 청력이 지금 보면 위로 싹 올라갔죠.
그래서 이 고음역대는 사실은 나이 때문에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거
그리고 연세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불편함이 없으셨을 거고
바로 이 떨어져 있던 이게 새로 생긴 문제점이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잘 해결된 거죠.
-고음역대, 저음역대 청력이 다 좋아지신 게 느껴지네요.
객관적인 지표도 좋아졌고. 치료를 얼마나 하신 거죠?
-두 달 정도 하셨고요.
두 달 이후에 이명도 사라지시고 청력도 좋아지셔서 일상생활 잘하고 계십니다.
-재발이 올 수 있습니까, 이게?
-올 수 있습니다.
올 수는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관리를 잘하면 재발률을 확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 관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계속 말씀드리지만 음식입니다, 음식.
-그러면 언제까지 이걸 지켜야 합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몸에 좋은 거기 때문에 평생 지키시면 제일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 나이가 칠십이 넘었는데.
-그러니까.
-앞으로 살아가면서 잘 지키고 살아보려고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치료를 잘해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치료를 다 받고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다 완쾌됐는데.
아주 좋아요. 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도 없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충분한 수면 충분하게 섭취하고 담배, 술이 크게 안 좋다니까 자제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 건강하게 몸 제가 관리 잘하고 안 아프게 살아갈 생각이에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현대 의학, 이런 거 말씀하셨고 또 요새도 기술이 발전되고
우리가 맨날 이야기하는 K-의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명 기술도 발전도 돼서 새로운 방법이 나와서 이게 대한민국에 모든 사람이
이것에 시달리지 않는 이런 걸 위한 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과거에는 이제 신경안전제 계통의 약물 치료가 주된 치료였고 거의 유일한 치료였는데요.
요즘에는 약물 치료와 함께 소리 치료 그리고 이명 재훈련 치료,
경두개자기장 치료 그리고 전기 자극 치료같이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그렇구나.
-연구가 되고 있고 실제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병합 요법을 사용하면 치료율이 많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아까 영상에서 또 나왔거든요.
-그래, 식습관.
-식습관.
그러면 식습관이 어떤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또 개선하면 좋을 습관 같은 게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 유모세포, 모든 것의 출발점이 유모세포인데 굉장히 연약하고
그리고 취약하기 때문에 이것을 지켜줘야 하는데
귀 건강에서 중요한 생활 습관은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술, 담배 그리고 카페인입니다.
실제로 시험 기간 되면 학생들, 대학생들 중에서.
-엄청 먹죠.
-매일매일 카페인 음료 마시고 나서 메니에르병이 악화돼서 오시는 분도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렇구나.
-그래서 귀 건강을 위해서는 이 네 가지는 꼭 좀 지켜주시면 좋겠고
그리고 소음 노출 그 생활 습관도 꼭 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밖에 우리가 이명 예방하고 또 청력을 더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 권고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그래서 이제 이명도 그렇고 난청도 그렇고 어지럼증도 그렇고
초반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하는 그런 습관이
어떻게 보면 귀를 우리가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귀 같은 경우에는 밖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래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랬을 때는
당연히 치료하기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주변에서 나에 대해서 귀나 어지럼증에 대해서 조언을 해준다면
그것은 내가 문제가 있구나라고 판단하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귀가 안 좋으신 분들이 희망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고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그 희망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요.
이명과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또 상품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주시죠.
-이것은 난청과 메니에르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귀 속에 울림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친절하게 제가 보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번 이염, 이염, 중이염.
-부담스러워요.
-2번 이명.
3번 외이도염.
-오늘의 클로징.
-열심히 연습하시더니.
-축하드려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개클리닉 웰 제1411회 오늘의 우승자 제가 클로징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지끈지끈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두통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여기에서 인사드릴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귓속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은 성인 5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매년 이명 발생률은 3%씩 늘고 있습니다.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네. 벌써 며칠째야.
-(해설)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개 클리닉 웰에서는 내 귀가 보내는 경고음, 이명.
원인 질환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생기면 이것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단은 OOOO 네 개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 클리닉 웰입니다.
공개 클리닉 웰이 개편을 맞아서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모두게 다 새로워졌어요.
-좋습니다.
-하지만 저희 4명은 변하지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께 알찬 건강 정보,
그리고 건강한 웃음까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까요.
여러분께서는 채널 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명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 볼 텐데요.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 원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미남이세요.
-여러분의 작은 고민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귀 건강을 책임질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조금 전에 주제 영상에서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고 이명까지 들린다.
그러면 이걸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이게 청력 손실 같아요.
-청력 손실.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귀가 안 들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청력 손실이라기보다는 제 생각에는 그건 너무 좀 갔고.
그런데 이게 이명이나 이런 것들이 제가 알기로는 뇌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뇌?
-뇌요?
-그래서 나는 아까 네 글자더라고. 딱 생각나는 게 그냥 뇌수막염.
왜냐하면 이 정도는 되어 줘야지 공클에 나올 수 있는 주제가 된다.
-그런데 이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0세 이하의 사람들 하고 대화를 하니까 조금 안 풀리네.
60대 이상 되는 사람이 술자리나 자리에 가면
안줏거리로 이명 이야기는 무조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이게 딱 보면 그런 사람들 이야기하는 걸 딱 종합해서 내가 딱 유심히 듣지.
우리가 술을 안 먹고 딱 쳐다보지. 딱 쳐다보면 요즘에 일어나는 것은 스트레스.
-스트레스?
-이게 아마 일반적인 원인이지 않을까. 스트레스.
-전 주제에 항상 딱 보자마자 어지럼증? 글자 보자마자 목디스크다.
바로 이 생각 들었거든요.
-무슨 소리야.
-그래서 어지럼증이 원인이 뭔지 못 찾고 있다가 목디스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주변 기관에 다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목디스크, 이명.
정답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자기한테 잣대를 갖다 대는 거 아닌가요?
-원래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원장님.
-네 글자로 천재지변, 동서남북 다 하지 왜?
-다 갖다 붙일 수 있겠네요.
-그렇게 넣어 보겠습니다. 원장님, 저희 제시어 정답이 뭔가요?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면서 이명이 들린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메니에르? 메니에르?
-메니에르요?
-효과음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뚱뚱 넣어야 할 것 같아.
-띠용, 띠용, 띠용. 그게 뭐예요?
-그러니까 메니에르가 정말 생소한데 좀 설명해 주세요.
일단 메니에르, 단어 자체는 프랑스 의사 선생님의 이름입니다.
-프랑스, 프랑스.
-그렇구나.
-이 질환을 처음으로 착안을 하셨던 분이신데 이 질환의 특징 자체가
저음역대의 청력이 떨어지면서 귀가 먹먹한 또는 난청이 생기면서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 이 질환의 대표적인 특징이 있고요.
이 메니에르라는 의사분께서 이 질환군을 메니에르병으로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사실 이렇게 시작해서 들어서는 메니에르라는 게
이명하고 난청하고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무슨 이런 관계가 있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저음역대의 청력 저하,
난청, 그리고 어지럼증이 대표적인 증상이고요.
그리고 따라올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가
바로 이명이라든지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난청과 이명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원인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메니에르병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통 귀를 알고 계시잖아요. 귀 구조.
여기를 우리가 귓바퀴라고 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이쪽으로 소리가 들어오고 이게 잘 알고 계시는 고막입니다.
-고막.
-그리고 이 안쪽 공간은 중이 공간이라고 하고요.
중이 공간 안쪽 공간을 바로 내이 공간이라고 하거든요.
-내이.
-내이요. 안쪽 내자요.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팽이관이 바로 이쪽입니다.
이게 달팽이 모양처럼 생겼죠?
-(함께) 네.
-달팽이 더듬이처럼 생겼고 그래서 이쪽 부분은 우리 청력을 담당하는 부분이고요.
이쪽 부분은 우리 어지럼증,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귀에 문제가 생기면 청력 저하라든지 먹먹함, 이명이 생길 수도 있고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는 건데 바로 이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으로 이 두 가지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명과 난청의 원인이 메니에르병인 거네요.
그러면 메니에르의 원인을 알면 이명과 난청을 좀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잡을 수 있는...
-그렇죠. 만약에 이 메니에르병에 의해서 생긴 난청과 이명이라면
이 질환을 치료하면 좋아질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제 환자분들 중에서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선생님, 저는 이명 때문에 왔어요.
그래서 한참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지럽지는 않아요 하면
어지러운데 그거는 뭐 다른 병인 것 같아요.
저는 이 병만 치료해 주세요, 이런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선생님, 저는 어지러워서 왔어요라고 하는데
혹시 이명이 있으신가요?
물어보면 이명은 있기는 있는데 그거는 오래된 일이라서
별로 신경 안 쓰고 살아요라고 하시는 분들께 검사를 해보고
만약에 메니에르로 진단이 된다면 메니에르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랬을 때 환자분들의 반응은 굉장히 신기해하세요.
왜냐, 본인은 어지럼증을 치료하러 왔는데 갑자기 잊고 살았던
이명이 해결이 된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심지어 나는 평생 난청이 있어서
보청기를 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셨는데
어지럼증을 치료를 하러 오셨다가 청력이 좋아져서
TV 소리가 잘 들린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명과 난청에 있어서 바로 이 원인 질환을
파악해서 치료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명이라는 게 제가 알기로는 막 이렇게
소리가 매미 소리 들리듯이 잉 하는 소리 있잖아요.
모기가 한 100마리 왱왱거리는 그런 소리.
-맞아, 맞아.
-이런 소리로 그냥 딱 생각하는데 다르게 들리는 소리도 있습니까?
-그렇죠. 이명이라고 하는 것은 정의 자체는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이
내가 스스로 소리를 느끼는 현상 자체를 이명이라고 표현합니다.
갑자기 가려움증이 있다고 쳤을 때단순히 가려움증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알레르기일 수도 있고 아니면 피부병일 수도 있고 다양하잖아요.
그것처럼 하나의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명의 원인으로써 저희가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난청인데요.
이렇게 다양한 원인에 따라서 소리가 다를 수 있어요.
잘 아시다시피 삐 소리, 웅 소리 이런 소리가 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심장 박동 소리가 날 수도 있고요.
심지어 귀지가 있어서 바람 지나가는 소리에도 이명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지만 귀지를 제거하고 이명이 사라졌다라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에 따라서 이명의 원인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도대체 이 이명, 왜 생기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진짜 궁금해요.
-그래서 저희가 이명은 앞서 말했다시피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구조를 조금 보면서 말씀을 드리자면 외이 공간에서
문제가 있는 귀지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리고 고막에 구멍이 생겨서, 천공이라고 하죠.
그랬을 때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안쪽에 물이 차는, 염증이 차는 중이염이 있을 때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리고 제일 많은,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달팽이관이라고 하죠.
이 부분에서 청력이 떨어졌을 때도 이명이 발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청신경 종양이라든지 청각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이명이 생길 수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이명의 소리를 통해서
그 원인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명,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면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도 아니고
그냥 소리가 계속 이렇게 들리면 참 보통 일은 아니겠는데
이게 한 번 이렇게 소리가 들리면 끝없이 계속 들리는 겁니까,
아니면 나는 이명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한두 시간 왔다가
한두 시간 없어졌다가 이런 걸 반복하는 건지, 어떻습니까?
-원인에 따라서 증상이 정말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24시간 이상 엄청나게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6개월에 한 번인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한번 발생했을 때
한두 시간 지속되는 분들이 있는 보면 어떤 분들은 5분 지속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조금 참고해야 할 사항이
전 세계의 귀 관련된 학회들에서 이명에 대해서 다양하게 정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명의 치료를 하는 기준에 대해서 유럽이나 일부 국가에서는
2분 미만의 이명은 치료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또 어떤 협회에서는 5분 미만의 이명은
굳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는 일상적인 현상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바꿔 말하면 만약에 2분이나 5분 이상 지속되는 이명이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조금 짧은 이명이라면 그걸 과도하게 신경 쓰다 보면
더 이명이 생길 수 있으니까 조금 신경을 덜 쓰셔도 될 수 있겠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이거 관련해서 제가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게요.
제가 원래 이명을. 있었습니다, 이명이 있어서
조금 깊은 이야기이기는 한데 저희 형이
제가 한창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할 때 저희 집에 온 적이 있었어요.
제 자취방에 온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이명 소리가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였거든요.
-특이하다.
-그래서 예전에 의과 대학 시절에 공부 시험 기간에 밤샘 시험공부를 하고
그럴 때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해서 어떻게 했었냐면
고무장갑으로 수도꼭지를 막고 잘 정도였어요.
실제로 물방울이 안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형님께서 저한테 너 이거 치료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제가 그때 당시에 학생 때였는데 진료를 받으니까
고음역대 청력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실제로 제가 지금도 보청기를 끼고 있거든요.
-그래요?
-그런데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보청기를 끼고 있는데.
-그렇네요.
-이명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난청에 의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고
그 난청이 있으면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이명이 굉장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차고 있으면 안 나요?
-지금은 다 괜찮습니다.
지금은 다 괜찮고 저는 평소에 고음역대 청력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착용하고 있고 지금은 이명은 없지만
환자분들과 함께 대화하고 공감하기 위해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명이 쉽게 사라지면 다행이지만 반복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텐데요.
이번에는 이명의 원인이 되는 메니에르 환자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나이가 있다 보면 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단순한 청력 저하 외에도 다른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귀가 양쪽 귀 중에서 특히 오른쪽 귀가 더 잘 안 들리고 이랬거든요.
먹먹한 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럼증이라든지.
귀에서 그렇다고는 나는 생각을 안 했거든요.
치료를 받아보니까 귀가 중심을 못 잡구나 하는 걸 생각했거든요.
-전정검사실.
-여기 앞에 잠시만 잡고 계시겠어요.
-이거는 애들이 쓰는 VR 안경 같은 그런 걸 쓰고 검사하네요.
-사람 눈의 눈동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특수 장비를 착용해서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이렇게 눈동자의 움직임이 그래프화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그 눈의 움직임을 통해서 안진이라고 하는 걸 평가해서
어지럼증의 원인과 그리고 정도를 파악하실 수 있게끔.
-제일 처음에 오셨을 때 우측 귀에 물이 들어간 느낌이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면 먹먹한 게 더 심하더라.
그렇게 이야기하셔서 실제로 고막 안쪽에 물이 좀 차 있었어요.
이게 왼쪽 고막이고 이게 오른쪽 고막인데 이렇게 귀지도 꽉 차 있고.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게 이쪽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잖아요.
이게 이상 소견입니다.
코랑 귀랑 연결하는 관이 원활하게 기능을 못 해서
이 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럼 이렇게 되면 귀에 물 찬 느낌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치료를 쭉 하고 나서 보셨을 때는 이 부분이 많이 펴졌죠.
그래서 많이 펴진 건데 그리고 나서 고막 색깔도 굉장히 예뻐졌고요.
-그러네요.
치료 전에는 좀 굵었는데 확실히 깨끗하고 예뻐졌습니다.
-환자분은 양쪽 모두 저음역대 청력 저하와 어지럼증을 동반한 메니에르였습니다.
그래서 약 두 달간 약물 치료를 했다는데요.
-귀 가려움증하고 연관이 있는 줄 알았거든요.
-맞죠.
-영상 봤습니다.
-영상에서 본 분은 매니에르 말고도 이석증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그런데 둘 다 증상이 어지럼증 있다고 하다 보니까
비슷한 병인가 싶기도 한데 두 개 차이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앞에서 본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최초에 중이염이 있었습니다.
중이염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고막 안쪽에 염증이나 물이 차는 것인데요.
우선 이걸 치료를 했는데도 청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지럼증도 계속 있으셨고요.
그래서 저희가 또 진단을 하고 검사해봤더니
두 번째로는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이 같이 있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달팽이관 안의 체액 성분인
내림프액의 압력이 증가하는 그런 질환입니다.
그래서 귀가 먹먹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고요.
이석증은 이 전정기관 안쪽에 아주 미세한 결석이 있습니다.
돌이 있고요.
그 돌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돌입니다.
그것이 원래는 이 자리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데 제자리를 이탈해서 빠져버린 거죠.
그러면 특징이 뮈냐 하면 움직일 때 그 돌이 왔다 갔다 하면서
이 림프액을 흔들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게 바로 이석증입니다.
그래서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압력을 낮춰주는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교정이 우선되는 치료이고 이석증 같은 경우에는
전복술을 통해서 머리를 돌려서 돌을 또르르 굴러가게 만들어서
원자리로 돌려놓는 전복술이 치료인 또 다른 질환입니다.
-또 이명을 앓으시는 분들은 아까 궁금했던 게
2분에서 5분 사이에 이명이 있으면 병원에 가봐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거 말고도 1분? 30초, 이 정도 짧은 이명.
-그렇죠.
-이런 건 그냥 방치해도 됩니까? 아니면 병원 가야 됩니까?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시간 기준 자체는 어떻게 보면
환자들께서 굉장히 혼란스러워하실 수 있기 때문에 참고로 말씀드린 거고요.
이명의 원인이 정말 다양한데 간혹가다가 돌발성 난청이라든지
아니면 메니에르병이라든지 이런 질환이 원인이 된다면
그것은 반드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당연히 빨리 치료하면 좋기 때문에
이명이 짧게 들리더라도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고요.
사람에 따라서 이명이 하루 종일 있는데도 스트레스를 안 받으시는 분들이 있고
짧게 들리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환자마다 조금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것도 환자분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것 중의 하나인데
예를 들어서 원인을 다 찾아봤는데 청력도 정상이고 MRI도 다 정상이다.
그걸 환자분들께서 단순 이명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그것조차도 스트레스가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거는 조금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자면요.
혹시 강영운 씨 심장박동수 느껴지시나요? 느껴지시죠?
-네.
-그리고 그걸 조금 전까지 느끼고 사셨나요?
-아니요.
-모르고 사셨죠? 맞죠?
이게 굉장히 강한 자극이거든요. 모르고 사신단 말이죠.
두 번째 말씀드릴게요. 코로 숨을 한번 들이쉬어보시겠어요?
어때요? 코로 바람 들어가는 느낌 드시죠?
-네.
-그런데 이게 조금 전까지도 숨을 쉬고 있었는데
그 느낌을 알고 사시나요, 모르고 사시나요?
-전혀 생각지도 않았죠.
-모르고 사시죠? 마지막 얘기해 드릴게요.
지금 제가 코 얘기하는 사이에 심장 뛰는 거 또 잊어버리셨죠?
-네, 잊어버렸죠.
-그렇죠. 바로 이겁니다.
-이벤트 MC입니까?
-만약에 저희가 원인을 다 찾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을 한 이명이라면 우리가 조금 인식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소리 치료라든지
다양한 치료를 통해서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이런 심리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역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없음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금 조기 치료하는 게 좋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좀 참다가 가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환자분 같은 경우에도 메니에르병으로 진단이 되셨고
이석증도 있으셨지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치료 기간은 더 길어지겠죠.
저희가 이거는 돌발성 난청이라는 질환이 있는데요.
돌발성 난청은 우리 청신경에 미세한 염증이 생기거나
아니면 청신경에 종양이 생기거나 했을 때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환자분들이 처음 느끼는 증상은 이명이거든요.
그런데 이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에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1주나 2주 이내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라든지 아니면
고압 산소 치료 같은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렇듯 원인을 빨리 찾아서
치료를 빨리하면 이명도 빨리 좋아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은 이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명이 또 재발이 잦다고 말씀하셨는데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이게 또 사실은 한번 고쳤다고 해서
평생 가면 좋겠지만 재발이 잦으면 다시 막을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도 있습니까?
-제일 첫 번째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인 질환을 치료해서
그 원인 질환이 재발하지 않게끔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메니에르병 같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라든지 생활 습관 중에서도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커피, 담배 그리고 그런 음식들을
좀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단순 이명 같은 경우에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는
가장 중요한 그리고 효과가 있는 관리 방법 중의 하나가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해 보는 겁니다.
의외로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해서 괜찮다고 확인하면
이명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귀 건강에 있어서 메니에르에도 마찬가지지만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술, 담배, 카페인 이것은 정말 안 좋거든요.
그래서 귀가 문제이신 분들은 어떤 질환을 막론하고
이 네 가지는 조금 줄여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맵고 짠 거.
-오늘 1411회인데.
-좋아하는 거 다.
-공클 1411회인데요. 이번 주도 나오셨습니다. 술, 담배, 맵고 짠 음식.
-이번에는 이명과 귀 건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는 시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진실극장 기다, 아니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팩트 체크가 조금 바뀌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상품에 정말 목말랐었잖아요.
-그렇죠.
-정답을 많이 맞히신 분께는 클로징 단독 숏의 선물이.
너무 좋지 않아요?
-이거 욕심나는 거지.
-탐난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
-다 같이 열심히 풀어보자고요.
-이겨야지.
-그럼 첫 번째 문제 주시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또 뭐야.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봄은 오는데 내 마음에 몸은 언제 오려나. 거기 예쁜 아가씨.
-네?
-그쪽이요.
-저요?
-너무 예쁘시네요.
-그거는 맞는데.
-저랑 여기 이어폰으로 음악 같이 들으실래요?
-괜찮아요.
-왜요? 제가 더러워요?
-조... 괜찮아요.
-같이 들어요.
-한쪽만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청력에 안 좋다고요.
-네?
이어폰 한쪽만 들으면 청력에 안 좋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이게 문제입니다.
-다 같이, 다 같이. 하나, 둘, 셋.
-아이다.
-아이다.
-그렇지, 그렇지.
-아니죠.
-나는 아이다.
-지금 조문경 씨만 청력에 그렇게 상관없다, 한쪽만 끼면.
하지만 두 분은 청력에 상관 있다. 조문경 씨, 왜 그랬어요?
-왜 그렇게.
-저는 사실 X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까 원장님을 보고 힌트를 얻었습니다.
원장님이 보청기를 한쪽만 끼고 계셨어요. 그렇죠?
-그렇지.
-맞다.
-원장님이 보청기를 한쪽만 끼고 계셨는데도 지금 괜찮으시잖아요.
그러면 이어폰도 마찬가지 한쪽만 껴도 괜찮다.
저도 이제 인이어 많이 차고 라디오 진행도 많이 하지만
이거 헤드폰 가끔씩 번갈아 가면서 써주거든요.
한쪽 귀를 쉬게 해 줘요.
그러면 오히려 더 청력에 좋지 않을까.
-우리 집사람이 요새 임영웅 씨 노래 듣는다고 워낙 이어폰을 끼고 해서
내가 그래서 그냥 내가 들을 테니까 열어놓으라고 했는데
양쪽으로 듣든 한쪽으로 듣든 이어폰을 일단 끼고 오래 들으면 일단 무조건 안 좋고요.
-안 좋다.
-거기다가 또 한쪽만 막아 놓으면 아까 말했듯이
들려오는 소리 색깔 크기나 이런 게 다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균형 감각을 잃어서 오히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저는 실제로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인이어를 지금 약 5년 동안 한쪽에만 껴요.
-가수들은 그렇지.
-한쪽에만 끼기 때문에 제가 한창 활동을 많이 했을 때는
이게 한순간은 왼쪽은 잘 안 들리는 것 같고 오른쪽은 잘 들려.
이게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무조건 안 좋구나.
이러고 평소에는 아예 이어폰도 잘 안 끼고 이렇게 지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나는 경험해 본 바로써 아이다.
-원장님, 이어폰 한쪽만 껴도 청력에 괜찮다.
기다, 아이다. 선택해 주십시오. 하나, 둘, 셋.
-아니다입니다.
-아이다!
-1점!
-청력에 안 좋네요.
-그러면 도대체 원장님은 왜 보청기를
한쪽만 끼신 겁니까?
-제가 말씀드린 설명이 맞는 거죠?
-맞습니다.
-그렇지.
-보청기와 이어폰은 완전히 다른 겁니다.
보청기는 말 그대로 떨어져 있는 청력의 특정 부분의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거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착용을 하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안 좋은 쪽의 귀를 착용하는 것이 맞고요.
이어폰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단순히 소리를 입력을 해 주는 기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양쪽 귀로 듣는 게 소중하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예를 들어 10과 10의 소리를 줬을 때
합산 효과라고 해서 단순히 20의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라
20 이상의 청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쪽 귀로 들으면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 귀로 듣게 되면 한쪽 귀로 들을 때보다
소리를 조금 작게 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첫 번째 의학적인 소견이고요.
-그렇지, 그렇지.
-두 번째는 일상적인데 휴대전화 통화하실 때 밖에 시끄러우면 어떻게 하시죠?
반대편 귀 막으시죠?
-하나 막고.
-소음 차단 때문에 그렇죠.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실제로 한쪽만 끼시면 반대편으로 소음이 들어오다 보니까
이쪽 소리를 더 키우게 되는 경향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어폰을 한쪽만 끼우시게 된다면 양쪽을 끼울 때보다
아무래도 소리를 더 키울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귀 건강에도 안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거는 그런데 맞히는 입장이 되니까 어렵네요.
-우리 기분 이제 알겠죠?
-이제 이해합니다.
-다르지.
-이해합니다.
-너도 한번 당해봐.
-진실 극장 기다, 아이다. 두 번째 문제 주세요.
-KNN 공클 뉴스 앵커 강영운입니다.
앵커 같지 않은 얼굴이지만 들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이에요.
-뭐라고요?
5월 18일 오늘부터 공개클리닉 웰이 개편을 맞이했습니다.
상큼한 스튜디오에서 상큼하게 토요일 아침을 즐기시기 바라고요.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귓속을 울리는 소리 이명, 이 이명이 있을 경우에 심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학회에서는 이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거는 아니다 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취재한 고인범 기자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인범 기자. 고인범 기자.
-안 들리나. 이명이 왔나?
-방송 사고, 방송 사고.
-연결이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됩니다, 됩니다.
-연결이 안 됩니다.
-안 된대요.
-연결이 안 됐다고요.
-됩니다, 됩니다.
-안 된다고요.
여기서 기다, 아아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명 심하면 치매로 연결이 된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하셨죠.
-치매요?
-이명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아이다.
-또 나뉘었네.
-선생님이랑 나랑 갈렸다, 이번에.
-나뉘었다.
-둘 중의 한 명이다.
-나는 사실 기다는 말을 하려고 하다가 아까 원장님이
기 모양을 가지고 계속 이야기해도 그다음에 뭐라고 하지.
달팽이 이야기하고 막 뒤에 이런 이야기만 했지.
-막 뒤에.
-사실은 지금 말하는 치매는 머릿속에 있는 혈관 구조나 이런 거 피가 통하지 않고
산소에 대한 부분인데 혈관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도 안 해서 저는 X로 가려고 합니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지금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얼마나 많으신데 이분들의 고충 아십니까?
-몰라.
-정말 이명이 생기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그렇지.
-스트레스받고 그렇게 되면 하다 보면 우울증 생기지
그러다 보면 사회생활 문제 생기지 그러다 보면 이제 대인 기피도 생기지.
이러다 보면 말을 많이 안 하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치매까지 간다는 말씀이죠.
-사투리 패치. 바로 지금 기다, 아이다에.
-기다 아이다.
-기다.
-기다.
-경상도 말 씁니다. 참말로 야, 나 알아듣겠다.
-부산 처자, 대단합니다.
-부산입니다.
-일단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굉장히 또 어떤 답이 나올지 기대를 하실 텐데
원장님 이명이 치매와 연관이 될 수 있을까요?
-제발.
-제발요.
-기다, 아이다. 하나, 둘, 셋.
-제발.
-무승부.
-뭐야.
-뭐예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빨리 이거 드세요.
-이거는 제가 의사기 때문에 정확한 이야기를 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이거는 O, X에 따라서 조금 환자분들이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정확히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닙니다.
-그래요?
-그래서 이 게임은 무승부고요.
사실 한담희 씨 말씀 듣고 설득당할 뻔했거든요.
-설득.
-왜냐하면 실제로 맞는 말이거든요.
이명이나 난청이 있으면 우울증,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심지어 있는데요.
일단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명은요.
병이 아닙니다. 이명은 하나의 증상입니다.
-증상.
-제가 한번 긁었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진료받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이걸 병이라고 하잖아요.
-가려움증 같은 거.
-이명도 하나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질환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이명 때문에 치매 발생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고요.
이 중간 과정에서 만약에 난청이 끼어 있으면 맞는 말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명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그리고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가 청력 저하 즉 난청인데요.
그러한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 발생률이 실제로 2배에서 5배까지 높아집니다.
-진짜 어려운데요. 진실의 극장 기다, 아이다.
이제 마지막 문제 주시죠.
-(함께) 기다,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백색소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백색소음?
-일정한, 일정한 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들. 지금 듣고 계신 이런 소리죠. 들리십니까?
-아니요.
-아니요.
-아무것도 안 들려요.
-정말 못된 사람들입니다.
-왜요?
-시청자 여러분은 듣고 계십니다. 지금. 그렇죠.
모닥불 타는 소리. 이런 소리.
그다음에 파도 소리 같은 거, 이런 것들이 백색소음이라고 하는데.
-그렇구나.
-요즘은 아이들이 잠 못 잘 때 백색소음을 틀어주거나
저도 약간 불면증에 시달릴 때 백색소음을 휴대전화로 들으면서 취침을 했거든요.
그렇다면 휴대전화로 백색소음을 듣는 것이 이명에 도움이 된다.
이거를 기다, 아이다로 가겠습니다.
휴대전화로 듣는 백색소음. 이명에 도움이 된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기다, 아이다.
하나, 둘, 셋.
-아이다.
-이렇게 되면.
-이상한데.
-동점으로 가는 건데.
-일단은.
-그런데 중간 점수가 조문경 씨 0점 그다음에 고인범 아버지 1점.
-1점.
-한담희 씨 1점이고요.
-가위바위보 해야죠, 뭐.
-지금 한 분 바꿀 수 있는 기회 드릴게요.
-도움이 된다?
-도움이 된다?
-이건 치료에 대한 부분인데. 그래, 내가 O로 갈게.
-그러니까.
-바꿔요?
-왜냐하면 나는 이게 이명이 심리적인 것도 많이 있는데.
-뭔가를 자기가 필요한 소리를 집중적으로 듣는다는 것은
거기에서 뭔가 찾을 것 같아.
예를 들어서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다 들어서 막 괴롭고 시끄러운 것보다
자기가 좋은 파도나 아까 말했던 불멍 소리나 이런 것을 자기가 찾으면
그게 안정이 오면서 뭔가 치료가 되지 않을까, 기다, 기다.
-그렇습니다.
우리 공개클리닉 웰 하면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뭡니까?
자가 진단.
-자가 진단.
-자가 치료.
이거, 이거 조심해야 하거든요.
이거, 이명 소리 나면 병원 가세요. 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X.
-X다. O인지, X인지.
이명 소리에 백색 소음이 좋습니까? 하나, 둘, 셋.
-몰래 카메라 아니에요?
-이제 돌리고 이런 거 없습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원장님, 뭐 먹고 사시려고 그러시나요. 큰일 났네.
-원장님, 혹 했어. 뭐 먹고 살지 해서. 완전히 빠졌어.
-진짜인가요?
-그래서 과거에 우리가 쉬 소리라든지 바람 소리.
그리고 이런 소음을 통해서 우리가 치료를 하는 분야 자체가
하나의 용어로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이명재훈련치료라고 하는 하나의 이명 치료 분야 중에서
하나의 방식이 바로 소리 치료고요.
소리 치료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음이 백색 소음입니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10년 전부터 해서.
-대박이다.
-이명재훈련치료와 소리 치료의 개념을 점점 더 넓혀나가고 있고요.
정말 많은 환자분이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이거는 제가 두 가지 관점으로 설명을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일상적인 가벼운 부분부터 설명을 드리고
그다음에 의학적인 부분을 설명을 드릴 텐데요.
일상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제가 이명 때문에
지난번에 고생했을 때 제일 먼저 했던 게 선풍기를 트는 거였어요.
그러면 강영운 씨 같은 경우에는 한여름에 에어컨 틀고 주무시죠?
-네, 무조건이요.
-에어컨에서 에어컨 소리 들리시죠?
-저희는 저소음이지만 들리기는 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주무시나요? 못 주무시나요?
-잘 잡니다.
-자지, 자지.
-그리고 또 한 가지가 가습기라든지.
-자, 자.
-아니면 TV를 틀어놓고 잠에 드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거는 많죠.
-라디오를 틀어놓고 잠에 드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소리 치료 중에서 환경음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환경음이 바로 선풍기나 에어컨, 가습기를 통해서
귀를 이명 소리를 묻어주는 효과를 보거든요.
그래서 환자들이 조금 잠을 잘 때 덜 예민하게
주무실 때 있도록 도와주는 게 일상적인 부분의 설명이고요.
이게 실제로 과거에는 단순히 이렇게 심리적인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의학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히 많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청력이 정상일 때는 소리를 100개를 주면 100개가 전부 뇌로 올라갑니다.
뇌를 100번 자극하죠.
그런데 청력이 떨어져서 이명이 생겼을 때를 가정해 보면
소리를 100개 주면 뇌로 가는 게 60개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뇌의 자극이 줄어들겠죠. 그러면 뇌가 어떻게 되죠?
자극이 줄면 굳습니다.
-그렇죠.
-다른 말로 퇴화를 한다고 하고 다른 말로는 치매가 온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우리 뇌는, 우리 몸은 항상 그렇지만 안 좋아지는 방향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뇌가 굳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소리를 만들어내서 이명을 만드는 게
바로 우리 뇌의 방어 기전 중의 하나인 것이고요.
이거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 하면 실제로 청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명이 생기신 분들께 보청기를 끼우면 청력이 회복되면서
이명이 사라졌다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것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까 부족했던 40개의 자극을 소리 치료로 계속해서 넣어주게 된다면
우리 뇌가, 굳어 있던 뇌가 다시 한번 100번을 뛰게 되겠죠.
그러면 우리 뇌는 더 이상 소리가 부족하다고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거고
더 이상 이명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명을 줄여버리는 겁니다.
이게 소리 치료의 의학적인 효과입니다.
-신기하다.
-진짜.
-그렇구나.
-진짜 너무 어렵고요. 저 오늘 0개 맞혔거든요.
-분하다.
-쉬운 게 아니다.
-쉬운 게 아니네.
-공부를 좀 해야해.
-여러분, 존경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맞혀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다, 아니다의 우승자는 두 문제를 맞힌 고인범 아버지.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기다, 아니다.
-기다, 아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문장 공개해 주시죠.
-이명과 난청 예방을 위해 OOOO을 보호하라!
-OOOO을 보호하라.
-보호하라.
-이명과 난청.
-저는 약간 연결되어 있는데 아까 이석증부터 메니에르병 다 왔는데
거기에서 오는 건 균형 감각이 아닐까.
내 몸의 균형 감각을 위해서 이렇게 운동도 하고 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이번 문제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또 스트레스요?
-아니지, 아까는 서터레스고 이번에는 스트레스.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닙니까?
-참나, 이명과 난청을 예방할 수 있을 이번에는 스트레스.
-원장님, 이 중에 있습니까?
-전정기관.
-정답 알려주세요.
-정답은.
-뭐야?
-저게 뭐야?
-유모세포입니다.
-유모세포요?
-세포에 털이 나 있습니까?
-유모세포?
-나는 우리 엄마한테 자라서 유모한테 안 자서 모르겠네.
-저는 유미의 세포는 아는데 유모세포가 뭘까요?
-사실 귀를 진료를 보는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게
환자분들께서 귀의 소중함을 뒤늦게 아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세요.
-뜨끔.
-그래서 대표적으로 우리가 시끄러운 소리를 듣지 말라고 하는데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 이어폰 계속 끼고.
-그렇죠.
-그렇죠.
-크게 듣고 그러면서도 일단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되게 많고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오늘 제가 조금은 생소한 단어를 통해서 환자분들께
조금 더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이 단어를 가져왔는데요.
유모세포는 우리가 청력을 담당하는 곳이
달팽이관이라고는 누구나 다 알고 계시잖아요.
-많이 들었죠.
-실제로 그 달팽이관 안에 있는 세포이고 청력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세포의 이름이 유모세포인데
저는 환자분들께 이 유모세포를 순두부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굉장히 연약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다루어줘야 한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순두부 같은 존재라고 얘기하는데요.
나중에도 다시 설명해 드리겠지만 한 번 손상되면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이 유모세포를 보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한 번 손상되면 돌아올 수 없다.
-그래서 참.
-그 이외에 유모세포가 가진 중요성 좀 집어주신다면?
-일단 우리가 소리 자극은 진동이잖아요.
-그렇지.
-그런데 그게 고막과 중이, 내이를 지나서 그다음 뇌까지 올라가서
뇌가 받아들여야 비로소 소리 자극을 우리가 인식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서 첫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유모세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모세포가 손상이 되면 당연히 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한 번 떨어진 청력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유모세포는 굉장히 우리 귀 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세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듣는 세포인데.
-그러게요.
-그렇죠.
-있는지 몰랐어요.
-청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니까 오늘 정말 우리 시청자 여러분 잘 집중하시면
내 청력을 또 보호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귀로 이렇게 해서 막도 하고 달팽이도 하는데 유모세포를 보여줄 수는 없는 거죠?
-그렇죠.
-어디에 있는지.
-유모세포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달팽이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달팽이관이 그것 빠집니까?
-네, 빠집니다.
-그게 달팽이관입니까?
-네, 달팽이관이고 이 안에 유모세포들이 위치를 쭉 이렇게 돌아가면서 배열을 하고 있고요.
소리는 물리적인 진동인데 그것을 이 유모세포가 받아들여서 전기적인 신호로, 뇌로 전달해 줍니다.
-신기하다.
-그러니까 전환을 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고 이 뒷부분이
바로 소리를 듣는 신경과 그리고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신경, 전정신경이.
-그 신경이.
-같이 지나가기 때문에 귀 자체는 소리를 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기하다.
-신기하네요.
-감싸고 있는 세포가 유모세포구나.
-유모세포 뭔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너무 소중해졌어요.
-그러니까.
-그런데 소중하게 잘 다뤄줘야 할 것 같은데 무엇 때문에
유모세포가 손상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래, 그 깊이 들어 있는 게.
-우선 유모세포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굉장히 연약합니다.
그리고 한 번 손상이 되면 재생이 되지를 않아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술을 먹고 위염이 생긴다.
그러면 우리가 조금 그걸 관리를 하고 하면 세포들이 또 재생이 돼서.
-겔 뭐 넣어서.
-불편함이 없어지고 하잖아요. 그리고 피부가 이렇게 까졌다.
그러면 매끄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시잖아요.
-후 뭐 바르면 되고.
-그런데 이 유모세포는 한 번 손상이 되면 재생이 어려운데요.
대표적인 경우가 약물이라든지 약물이라고 해서
마약이라든지 독한 약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진통소염제라든지.
-항생제 같은 거.
-아니면 항생제 같은 거 이런 걸 통해서도 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고요.
가장 많은 경우가 결국 소음 때문에 손상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물리적인 충격이라든지 교통사고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리고 중이염, 귀 안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그 염증 때문에 쉽게 말해서 그 세포가 녹아서 손상을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명을 극복하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명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아픔을 모른다고 하는데요.
이분은 지난 1월부터 이명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롭혔다는 그 소리. 얼마나 고생하셨겠습니까?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여기 눌러서. 한번 눌렀다 떼주시면 되고.
아주 작은 소리, 삐삐삐 하는 거 다 눌렀다 떼주시면 되세요.
소리는 저희 오른쪽에서 먼저 소리 나올게요.
-저게 표준 순음청력검사라고 해서 이비인후과에서 기본이 되는 청력 검사입니다.
주파수별로 환자의 청벽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해본 것 같아요.
-나도 해봤어.
-신기하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잘 지내셨어요?
-네.
-그래요. 그래서 사실 처음 오셨을 때 1월에 오셨을 때는 귀에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좌측부터 시작했고 오른쪽도 있었고.
그리고 멍한 느낌이 있었고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서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한다.
저음역대의 청력이 청력은 위로 가면 좋은 거고
밑으로 내려가면 나쁜 건데 밑으로 이렇게 쭉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병력을 꼼꼼히 청취해 보고 청력 검사 결과에서
특정한 패턴이 나왔을 때 우리가 진단을 했었던 게 뭐냐 하면 달팽이관에 물이 찼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이게 우리가 흔히 들어봤을 때 메니에르병이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사실은 어지럼증이 없는 메니에르병은 이름이 또 조금 다릅니다.
지연성 내이수종이라든지 아니면 저음역성 청력 저하, 이렇게 표현하는데.
물을 빼주는 치료가 중요하단 말이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뭐였냐면 생활 습관이었어요.
다행히 치료 경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처음에 떨어져 있던 청력이 지금 보면 위로 싹 올라갔죠.
그래서 이 고음역대는 사실은 나이 때문에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거
그리고 연세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불편함이 없으셨을 거고
바로 이 떨어져 있던 이게 새로 생긴 문제점이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잘 해결된 거죠.
-고음역대, 저음역대 청력이 다 좋아지신 게 느껴지네요.
객관적인 지표도 좋아졌고. 치료를 얼마나 하신 거죠?
-두 달 정도 하셨고요.
두 달 이후에 이명도 사라지시고 청력도 좋아지셔서 일상생활 잘하고 계십니다.
-재발이 올 수 있습니까, 이게?
-올 수 있습니다.
올 수는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관리를 잘하면 재발률을 확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 관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계속 말씀드리지만 음식입니다, 음식.
-그러면 언제까지 이걸 지켜야 합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몸에 좋은 거기 때문에 평생 지키시면 제일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 나이가 칠십이 넘었는데.
-그러니까.
-앞으로 살아가면서 잘 지키고 살아보려고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치료를 잘해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치료를 다 받고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다 완쾌됐는데.
아주 좋아요. 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도 없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충분한 수면 충분하게 섭취하고 담배, 술이 크게 안 좋다니까 자제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 건강하게 몸 제가 관리 잘하고 안 아프게 살아갈 생각이에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현대 의학, 이런 거 말씀하셨고 또 요새도 기술이 발전되고
우리가 맨날 이야기하는 K-의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명 기술도 발전도 돼서 새로운 방법이 나와서 이게 대한민국에 모든 사람이
이것에 시달리지 않는 이런 걸 위한 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과거에는 이제 신경안전제 계통의 약물 치료가 주된 치료였고 거의 유일한 치료였는데요.
요즘에는 약물 치료와 함께 소리 치료 그리고 이명 재훈련 치료,
경두개자기장 치료 그리고 전기 자극 치료같이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그렇구나.
-연구가 되고 있고 실제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병합 요법을 사용하면 치료율이 많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아까 영상에서 또 나왔거든요.
-그래, 식습관.
-식습관.
그러면 식습관이 어떤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또 개선하면 좋을 습관 같은 게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 유모세포, 모든 것의 출발점이 유모세포인데 굉장히 연약하고
그리고 취약하기 때문에 이것을 지켜줘야 하는데
귀 건강에서 중요한 생활 습관은 맵고 짠 음식 그리고 술, 담배 그리고 카페인입니다.
실제로 시험 기간 되면 학생들, 대학생들 중에서.
-엄청 먹죠.
-매일매일 카페인 음료 마시고 나서 메니에르병이 악화돼서 오시는 분도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렇구나.
-그래서 귀 건강을 위해서는 이 네 가지는 꼭 좀 지켜주시면 좋겠고
그리고 소음 노출 그 생활 습관도 꼭 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밖에 우리가 이명 예방하고 또 청력을 더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 권고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그래서 이제 이명도 그렇고 난청도 그렇고 어지럼증도 그렇고
초반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하는 그런 습관이
어떻게 보면 귀를 우리가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귀 같은 경우에는 밖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래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랬을 때는
당연히 치료하기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주변에서 나에 대해서 귀나 어지럼증에 대해서 조언을 해준다면
그것은 내가 문제가 있구나라고 판단하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귀가 안 좋으신 분들이 희망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고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그 희망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요.
이명과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또 상품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주시죠.
-이것은 난청과 메니에르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귀 속에 울림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친절하게 제가 보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번 이염, 이염, 중이염.
-부담스러워요.
-2번 이명.
3번 외이도염.
-오늘의 클로징.
-열심히 연습하시더니.
-축하드려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개클리닉 웰 제1411회 오늘의 우승자 제가 클로징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지끈지끈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두통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여기에서 인사드릴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