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만성 기침 원인 질환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라 (명지내과의원 전승민 원장)

등록일 : 2024-05-13 18:11:02.0
조회수 : 1131
-안녕하세요!
좋아.
벌써 5월 중순.
-토요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우리가 양치하면서 혀 닦잖아요.
그러다 보면 헛구역질할 때가 있는데요.
-있죠, 있죠.
-이거는 칫솔이 혀 뒤쪽을 건드려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간혹 이게 좀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하시는 분들 있으시던데요.
위산이 역류해서 치아를 부식시킬 수도 있고요.
역류성 식도염이 걸릴 수 있다고 하니까요.
혀를 닦을 때는 앞쪽부터 부드럽게 그리고 천천히 안쪽까지 닦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헛구역질도 그렇고 이거 사실 보기 그렇지만 이런 거 있잖아.
갑자기 코가 간지럽고.
이러면서 딱 나가잖아.
-그렇지, 그렇지.
재채기, 재채기.
-진짜 싫거든.
그런데 이걸 그냥 갑작스럽게 나가면 어떻게 좀, 이걸 또 만든다.
-그렇지, 그렇지.
-이렇게 해서.
-들리는 것 같아.
-그걸 그리고 하수구나 그런 데가 얼마나 많아. 아무 데나 한다.
이렇게 하면 이게 그냥 거기서 번져서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한테 옮길 수도
있고 이런 거 그렇게 하지 마.
제발 이렇게 해서 딱 품에 넣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얼마나 좋아.
-아름답죠.
-나는 그렇게 해.
-맞아요?
저는 이것도 싫지만 특히나 담배 냄새.
-그렇지.
-이게 그냥 지정 구역에서 피우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맞아요.
-걸어 다니시면서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면 바람이 만약에 제 쪽을 오면 냄새도 냄새인데 저같이 머리 긴
사람들은 여기에 냄새가 바로 배요.
-그렇지.
-머리카락 맞아요.
-이게 안 없어진단 말이에요.
저희 아빠가 오해도 하시고 그러니까 제발 지정된 구역에서 담배를 태우시면서
꽁초도 꼭 재떨이에, 제발 부탁드립니다.
-매너에 대한 이야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행락철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는데.
버스, 지하철 아니면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그렇게 전화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3억 보냈어!
그래, 5억 더 보낼게! 내 것이잖아.
이렇게 전화 크게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도촬하시는 분들 계세요.
저 사람 웃긴다.
탁 찍으면 그 사람이 이렇게 하고 있다니까요, 이렇게.
이런 거 찍히고 하니까 도촬, 전화 소리 크게 하는 것.
-안 됩니다.
-이런 거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우리 공클 가족들은 다들 매너 있는 분들이잖아요.
사랑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그럼요. 왜, 유명한 영화 대사 중에 그런 말 있잖아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그렇죠, 그렇죠.
-공클 시청이 여러분의 건강을 만듭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좋아.
-(해설) 참을 수 없는 기침, 간질간질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기침이 끊이지
않는다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닌데요. 원인 모를 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은 호흡기 질환이나 폐질환이 아닌 역류성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아셨습니까?
-역류성 식도염이 꽤 진행된 상태라고 하네요.
-(해설) 만성 기침,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만성 기침의 원인 질환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만성 기침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전승민 원장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사소한 것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전승민입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좋아.
-원장님, 그런데 기침은 우리가 감기 걸려도 하고요.
사례가 들려도 기침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그렇지.
-기침,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기침은 우리 몸의 방어 기재 중 매우 중요한 기재입니다.
이물질이나 유해한 물질이 폐나 기관지로 들어가면 안 되겠죠?
이걸 방어하기 위한 기전인데요.
우리 몸을 깨끗이 유지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어 기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폐나 기관지 그리고 후두, 코, 부비동 여러 곳에 기침수용체가 있는데요.
이런 수용체를 자극하게 되면 기침을 하게 되고 기침을 하면서 유해한
물질들을 밖으로 배설해 내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여기 사진을 보시면 빨간 점으로 표시된 것이 바로 기침수용체입니다.
보시면 알다시피 기침수용체는 폐나 기관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에도
있고 코에도 있고 부비동에도 있고 심지어는 횡격막이나 식도에도있습니다.
이런 기침수용체를 자극하게 되면 대뇌로 시도가 전달되게 되고 성문이 일시적으로
열리면서 폐에서 공기가 밖으로 갑자기 배출되는 것이죠.
-이게 그런데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것 있을 때 재채기 진짜 요즘 많이 하거든요.
-맞아요.
-저는 지금 계속 앓고 있는데.
-저도 그래요.
-그런데 어르신들은 재채기하면 야, 기침 소리 좀 작게 내라.
이렇게 말씀도 하세요. 확실하게 다른 거죠, 이게?
-기침과 재채기는 좀 다른 기전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침은 말씀하신 대로 기침수용체를 통해서 대뇌에 자극이 전달된 다음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재채기는 즉각 반사, 알레르기 같은 거죠.
코를 살짝 간질거린다든지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게 되는.
-바로.
-그런 기전 차이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우리 집사람하고 좀 관계가 있는데요.
이렇게 일시적으로 기침하는 경우 말고 만성 기침이 될 정도, 만성 기침이 막.
우리 사람은 한 3주 정도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 이런 기침하고 일반적인
기침하고 증상이 다른 점이 있나요?
-조금 다릅니다. 기침은 3주 이내를 급성 기침, 8주
이상을 만성 기침이라고 하고요. 3주에서 8주를 아급성 기침이라고 하게
되는데 저희가 이렇게 나누는 것은 각각의 호발 질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급성 기침 같은 경우는 3분의 2에서 감기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2주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만성 기침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이 숨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인 질환을 찾아서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되거나 아니면
재발을 잘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이렇게 8주씩이나 하는 만성 기침에 해당하는 그런 원인 질환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 만성 기침에는 네 가지 호발 질환이 있거든요.
첫째는 코가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생기는 후비루증후군이라고 하는 게 있고요.
두 번째는 기침이형천식이라고 천식의 변형된 형태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만성 기관지염이 있고 네 번째는 오늘 저희가 다루려고 하는
역류성 후두염이거든요.
각각의 질환에도 또 호발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후비로증후군 같은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요.
그리고 기침이형천식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들이 잘 생긴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흡연자들에게서 많이 생기고 그리고 역류성 후두염 같은
경우는 식습관이 야식, 폭식, 먹고 피곤하다고 눕는 사람들, 비만한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만성 기침이 생기는 원인들 설명해 주셨는데 그거 말고도 이게 잘 생기는 또
다른 유형도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물론이죠. 바로 흡연자들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흡연자들이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시는 흡연자 중에
반수에서 만성 기침이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분들이 4주 이상 금연을 하게 되면 기침이 없어졌다고 하는
보고가 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혈압약을 복용하는 분들 중에 최근에 기침이 생겼는데요
하고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혈압약도 기침을 유발하는 혈압약이 있기 때문에 혈압약을 시작하셨는데 기침이
있다면 꼭 의사 선생님을 방문하여서 그 약재가.
-바꿔야 해.
-기침을 유발하는 건지 알아보시고 바꾸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버지, 기침해요?
-괜찮아요?
-저는 30년 기침 안 했으니까 나는 제대로 잡을 수...
-만능이네.
-나도 혈압약을 나도 중간에 한 번 바꾸기는 했었어요.
몸이 좀 이상하게. 내가 그때 지금 오래돼서 모르겠는데 그
영향을 이야기하니까 지금 약으로 바꿔주더라고.
기침도 그런 줄은 몰랐네.
-그러게요.
-대단하다. 또 있습니까?
-혈압약도 이유가 있어요?
-결핵이나 이전에 폐렴을 심하게 앓았던 분 중에 기관지 확장증이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도 만성 기침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제 특징적인 것은 그런 분들은 가래가 포함된 마른기침보다는 객담이
있는 기침이 더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우리가 기침을 막 심하게 하더라도 이러다 말겠지.
-그렇지.
-맞아요.
-점점 나아지겠지.
-맞아요.
오늘 밤만 그렇겠지. 맨날 그래.
-맞아요. 그렇게 방치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방치하게 되면 혹시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되나요?
-기침을 조금 불편한데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이야기하시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기침으로 오는 사람은 조금 불편한 게 아니라 매우 불편하다고 하고 옵니다.
-듣는 사람하고 실제로 하는 사람하고는 다르네.
-그렇지.
-환자분들이 기침으로 오실 때는 대부분 기침 때문에 잠을 못 잔다.
-그 정도로...
-또 기침 때문에 다른 사람을 못 만나겠다.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심지어는 기침을 많이 해서 가슴이 아프다.
갈비뼈 골절이 돼서 오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따라서 만성 기침은 숨어있는 원인이 있다고 했잖아요.
이것을 찾아서 치료해야지만 낫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고요.
-맞네.
-또 하나는 후두암이나 폐암 같은 경우도 만성 기침을 유발할 수 있고 또 폐결핵과
같은 전염성 질환도 만성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8주 이상의 기침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원인을 찾아보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 기침의 원인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 만나볼 분도 기침이 끊이지 않아서 병원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우리가 감기로 기침해도 정말 힘든데
원인도 모르는 기침을 계속하셨으니까 얼마나 불편하셨을까요?
-그러니까 대체 왜 기침은 나는 건지요.
-오늘은 객담 검사 있으시고요. 안에 찰랑찰랑할 때까지
뱉어주실면 되세요.
-객담 검사라는 게 가래를 모아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 컵을 채우라고?
-기침 때문인데 내시경까지 하나요?
-역류성 후두염 가능성이 있어서 내시경을 확인해 보는 겁니다.
위산이 역류해 후두염이 발생하면 후두가 자극을 받아 이것처럼 부어 있겠죠.
보시는 것처럼 빨갛죠. 역류성 후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인 질환을 찾는 데 유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시행합니다.
-그렇구나.
-마취도 안 하시고.
-다른 문제는 없으실지.
-안녕하세요? 요즘은 어떠세요?
-제가 기침은 많이 좋아졌는데 목에 뭐 걸린 것 같은 느낌은 계속되더라고요.
-기침.
-그래요? 먼저 부비동 검사를 했거든요. 부비동 검사에 특별한 게 이상이 없어요.
여기랑 여기인데 깨끗합니다. 그리고 혹시 기관지염이 있을까 봐
폐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폐고요. 이게 심장이고 갈비뼈 기관지인데
-여기도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폐 기능 검사를 했는데 폐 기능도 괜찮거든요.
이거는 이제 천tlr이 없다는 걸 의미해요. 그리고 후두경 검사는 어떠냐
한번 봅시다. 여기 보시면 이게 후두예요.
여기로 가면 기도 여기로 가면 식도.
즉 숨구멍과 밥 구멍이 만나는 부분이 후두인데요.
여기 보면 이렇게 두 개는 성대고요. 이게 후두입니다.
후두 보면 조금 두꺼워져 있는 것 같고 약간 빨갛게 보이죠?
이게 두꺼워져 있으니까 성대도 약간 덮고 그래서 목도 쉬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 후두에 있는 기침, 자극 증상 때문에 기침이 계속 나게
되는 거거든요.
-저걸 막아야 하네.
-그런데 이제 약을 먹고나면 기침은 좀은 괜찮은데 목에 이물감은
꽤 오래 갑니다. 여기 봐도 가래 없죠?
-그렇네요.
-그러니까 가래 있어서 목이 불편한 게 아니니까 일부러 가래를
뱉으려고 하지 마세요. 이거는 후두염 때문에 생긴 겁니다.
-실제 가래가 있었던 게 아니라 그냥 기분 탓에 그런 느낌이 있으셨던거네요.
-그러네요.
-화면으로 본 역류성 후두염. 우리 집사람이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진짜 고생을 지금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역류성 후두염, 식도염 때문에 저는
생소한데 어떤 질환입니까, 이건?
-역류성 후두염은 한마디로 역류성 식도염과 쌍둥이 질환입니다.
기전이 똑같습니다. 위액이나 위산이 식도를 지나 후두까지
와서 후두를 자극하게 되면 그걸 역류성 후두염이라고 하게 되거든요.
역류성 식도염을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주로 오목가슴에 통증이나 속 쓰림을
호소하게 되지만 역류성 후두염은 인후두를 자극하기 때문에 마른기침이나
목에 뭔가 걸린 것 같다고 하는 목에 이물감을 주로 호소하게 되는 것이죠.
-진짜 궁금한데 식도는 제가 어디인지 알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노래 가르치는 선생님들 보면 후두를 내리고 해라, 올리고 해라
이러는데 후두가 어디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제가 조금 이따가 그림으로 설명을 한 번 더 드리기는 할 텐데요.
역류성 후두염은 바로 여기 목에 있습니다. 즉 밥 구멍이라고 하는 식도랑
숨구멍이라고 하는 기도가 만나는 바로 그 접합부를 인후두부라고 하거든요.
그곳을 말합니다.
-이게 저도 듣다 보니까 예전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게 증상이
저는 그랬거든요. 여기가 타들어가는, 왜 고량주 먹으면 여기 타들어가는 느낌이.
-그렇지, 그렇지.
-이쪽에.
-고량주도 드세요?
-먹어봤죠.
-먹어봤죠.
-먹어봤지. 그런데 여기가 타들어가는 게 아니라
여기가 진짜 너무 타들어갔거든요. 이런 증상도 있는 거예요?
-그런 증상도 있습니다. 기침이나 목의 이물감 외에 혀의 작열감,
즉 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고요.
양치를 했는데 계속 입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하시는 구강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딱 듣고 나니까요. 우리 마누라가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이
아니고 후두염이네.
-왜요?
-혀 탄다 하고 막 마른다고 하고.
-그래요? 맞네, 그러면.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 마누라는 그러면. 우리 마누라 해도 되나, 이거.
하여튼 우리 집사람은 지금까지 그러면 엉뚱한 치료하고 있었네.
-하지만...
-참말로.
-병원을 다시 한번 가보세요.
-잠깐만요. 우리 집에 갔다 올게요.
-모시고 오세요, 모시고.
-다녀오십시오.
-그렇다고. 텔레비전 잘 보세요. 여보세요, 텔레비전 잘 봐. 당신 거야.
-그런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진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식도염인지 후두염인지 아니면 다른 데 문제가 생겼는지 계속해서.
-그래.
-우리 시청자 여러분 중에서도 내가 그런데, 내가 그런데 하는데 확실하게
본인의 증상을 이게 후두염이구나 알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
-맞아.
-그런데 아까 화면에서 보신 분은 되게 심한 거였잖아요.
약을 먹는다고 했는데 이 밖에 치료법이 또 있습니까?
-역류성 후두엄이나 역류성 식도염은 모두 다 위산이 역류해서 생기는
질환이거든요. 따라서 대표적인 치료법은 위산 분비
억제제, 즉 약물 사용을 하는 게 1차적인 치료입니다.
약물 사용을 해서 듣지 않는 경우는 위와 식도의 접합부를 이렇게 조여주는 수술
같은 걸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치료는 대부분 1차적인 약물 치료를 하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역류성 후두염이나 식도염은 재발이 잦고 또 치료 기간이 길고 잘
낫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생활 습관, 특히 식습관하고
관련성이 굉장히 맞기 때문인데요. 약만 먹으면 증상이 조금 호전되는 것
같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교정도 하셔야 합니다.
-생활 습관이 무조건 중요하네.
-저도 자꾸 목이 쉬어서 갔더니 역류성 후두염 진단받아서.
-그래요?
-한 달 동안 약 먹은 적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또 걱정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혹시 이게 심해지면 암으로 발전이 될까요?
-그러니까.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이 지속되면 암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는 바렛식도라고 하는 조직학적 변화를 거쳐서 식도선암이
잘 발생되고 연구 결과에 의하면 후두염도 후두암을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안심인 건 동양인에게는 후두염과
후두암과의 상관성이 매우 미비하다고 나와 있고.
-다행이에요.
-특히 식도염과.
-진짜.
-식도암과의 관련성도 서양인에 비해서는 매우 미비하다고 나와 있는데 그 원인은
사실 잘 모릅니다. 명확하지 않습니다.
-우리 보라돌이가 굉장히 안심하는 느낌이 있네요.
-그러니까. 너무 안심이에요.
-오늘 또 식밍아웃까지 했는데.
-그러면 내가 하나만 딱 물어봅시다. 위산, 위 억제제, 위산 억제제를 먹는 게
1차적인 치료랬는데 위산은 왜 생깁니까?
-위산은 우리 몸에서 소화를 사실은 시키는 좋은 기능을 합니다.
-그래, 좋은 기능을 하는 거.
-음식을 먹으면 위에 산이 나와서 음식을 녹여주거나 저작하는 효과가 있는데.
-그렇죠.
-위산이 많이 분배되거나 위산이 역류하는 게 문제죠.
그래서 사실은 위산 억제제를 먹으면 초기에 환자들이 소화가 좀 안 되는데요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위산 분비 억제제만 쓰진 않고요. 소화 촉진제를 같이 씁니다.
-위산의 역할을 정확하게 알았네요.
-그러니까요. 그리고 진짜 생각보다 만성 기침 너무너무 무서운세요.
이번에는 역류성 후두염과 식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역류성 후두염 증상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아니지, 이건 위산 억제제를 먹는 게 좋다, 이래야지 저런 쓸데없는 소리를.
-약도 먹으면서.
-그럼요.
-물도 먹는 게 좋다는 것 같은데.
-보조해 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인 거죠.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나도.
-(함께) 하나, 둘, 셋.
-뭐야.
-당연하게 X야, 너는?
-당연하게 X죠.
-왜 X예요?
-담희 씨 먼저 그러면 이야기해 주세요.
-염증에 뜨거운 걸 대면 더 붓지. 차가운 걸 대야죠, 얼음 같은 걸 대야죠.
-아가씨, 따뜻한 물. 뜨거운 물이 아니고 따뜻한 물.
-따뜻한 것도, 따뜻한 것부터...
-100도를 들고 마시겠어, 이 양반아?
-그런데 이게 보통.
-얼음, 얼음.
-타박상이라든지 이렇게 하면 냉찜질 하잖아요. 아니면 파스를 뿌리면 차가운 거야.
-그렇지.
-그렇죠, 냉찜질. 그런데 염증은 따뜻한 물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우리가 보통 보면 의사 선생님들이 항상 편도염이라든지 이런 데 가면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요. 술, 담배 하지 마시고요라고 하잖아요.
-그렇지.
-그리고 어릴 때 좀 뜨거운 국 같은 거 있잖아요. 편도염증이나 목이 아프면 엄마가 항상
따뜻한 국물로 지져라 해서 찌개 같은 거 뜨겁게 해서 넘기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게.
-진짜요?
-나는 공연을 옛날에는 공연을 토요일, 일요일만 이랬지만 요새는 토요일,
일요일 아니고 한 달씩, 일주일씩 공연하는 게 많거든. 그럴 때마다 보온통에 찬물 넣고 다니는
애는, 나는 그런 정신 나간 애는 처음 봤어, 없었어.
-그러니까.
-다 따뜻한 물로 해서 계속 이렇게. 지금 말하는 게 후두잖아, 후두.
-맞아요, 맞아요.
-우리 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주로 먹지만 위하고 관계가 있지 않고
후두니까 여기는 따뜻한 거로 감싸야 하고. 당신도 고등학교 때 뭐라 하지.
목에 이거, 이거, 뭐라 하지. 수건 좀 감고 다니고 그러지 않았어?
-저는 안 감았는데요.
-가수잖아, 가수, 담희 씨.
-가수가.
-그런데...
-담희야, 네가 지금 이렇게 X를 들면 대한유자차협회에서 진짜 고소할 수 있어.
-그래.
-고소하세요.
-우리 다들 목에 좀 민감한 직업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지.
-그래.
-사실 얼굴이 생명이지만 목소리도 생명입니다.
-누가요?
-제가요.
-감사합니다. 정답 확인하시죠. 안 되겠다.
-각자의 말이 조금 일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원장님, 정답은요?
-X입니다.
-이것 보세요. 목소리만 크면 다입니까, 이게?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오세요.
-이것은 문제에 대해서 좀...
-그런데 온찜질은 좋잖아요.
-한번 들어볼게요.
-이유나 들어보고.
-우리 원장님 이야기를 한 번만 들어보시면.
-들어보고 우리.
-그런데 담희 씨가 이야기한 차가운 물도 사실은 정답이 아닙니다.
-왜요? 얼음 안 돼요?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은 점막을 자극할 수가 있어서 오히려 기침을 더
악화시키거나 후두염을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미지근한 물로 하시면 저희 진짜 넘어갑니다, 지금.
-실온수가 좋고요.
-그게 뭐예요, 실온수가?
-실온수.
-그게 미지근한 물이야.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실온수가 좋고 만약에 사용한다면.
-그런 거였어?
-약간 따뜻한 물이 나은데요. 미지근한 물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그렇지.
-그게 오히려 낫습니다. 따뜻한 물을 먹으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데 더 자극이 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넘기는 게 목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 맞아.
-편도 수술했을 때 그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이런 이야기 들어본 것 같은데.
-맞아요.
-그것은 편도를 수술한 이후에는요. 조직이 회복되는 데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수술 이후에는 그게 맞지만 지금은
후두에는 그게 맞지 않습니다. 편도는 후두랑 위치가 다르고 수술한
이후에 생기는 염증은 아무는 게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좀 다릅니다. 염증의 기준이 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팩트 체크 알아볼게요. 역류성 후두염 치료제인 산분비억제제는
안전해서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아까 이야기했는데, 이거. 하나.
-저 정했어요.
-하나, 둘, 셋.
-이거 답은 알죠.
-왜? O야, 너는?
-다른가?
-그러면 우리가 정답이니까 당신부터 이야기해 봐.
-그렇지, 그렇지. 틀린 사람부터 들어봅시다.
-그것은 나중에 보고 봐야 합니다. 지금 선생님이 저 눈빛 보내고 있잖아요, 지금.
-뭐라고? 틀렸다고?
-눈에 자막이 지나가고 있어.
-틀렸다고?
-너 혼자 맞는 거야, 그렇죠?
-선생님 지금 시선 회피하시잖아요.
-방금 바로 피하셨어요.
-이게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했잖아요. 이게 뭐냐 하면 요즘 약이 굉장히
좋습니다. 부작용 같은 것도 신약 나오고 거기에서 뭐 복제한 제네릭이라고 복제약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 다 괜찮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을 때까지 장기, 장복해도 부담 없기 때문에 문제를 내지
않았나. 이게 웬만하면 오래 복용해도 거의 없다 이런 단어는 팩트 체크에서는 거의 O로
들어가는 겁니다. 출제 의도를 완벽하게 분석했어요. 제가 교육 과정 평가원에서 거의 일한
것하고 똑같습니다.
-됐어요, 틀린 답 너무 길게 말씀하시네.
-출제 의도 전문위원, 이야기 한번 해주세요.
-출제 의도 전문의 한담희입니다.
-그렇게 섹시하게 말할 것은 아니잖아, 그게.
-오늘 옷도 되게.
-전문의예요.
-감기 들겠다.
-아까 못 들었어.
-못 들었어, 못 들었어.
-강영운 씨 못 들었어요.
-안 들었어.
-분명히 산분비억제제 이름조차도 산분비억제제.
-내가 질문도 했는데.
-소화가 안 되게 생겼잖아요, 이름 자체가.
-그래.
-그래서 아까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소화 잘되는 것도.
-다른 약을 같이 복용한다고 했잖아.
-그렇지. 같이 복용한다 그랬잖아요.
-그렇지.
-이게 부작용이...
-그 하나만 가지고 오래 먹으면 안 되는 거지.
-그랬어?
-응, 그렇지. 우리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고 선생님 이야기 한번 들읍시다.
-됐어, 이야기하면 뭐 해요.
-VCR을 기억하고 계신 두 분.
-그럼요.
-그리고 또 질문도 했던 두 분과 영운 씨, 어떻게 나뉠지 정답은요.
-이것은 맞지, 뭐. X지.
-X. 진짜 이상한데, 이거.
-그러면.
-그러면 아까 그 이야기를 왜 했습니까?
-소화 잘되는 거를.
-아니, 아까 내가 질문했잖아. 산억제제가 있으면 그걸 먹으면 그 산이
녹여주고 이렇게 하면 그래서 다른 약을 넣는다고.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러면 다른 약을 주지 말아야지.
-여러분이 항상 토요일 아침부터 믿어주시고 챙겨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덕분에.
-시끄럽습니다.
-선거 끝났습니다.
-이렇게 또 맞혔습니다, 여러분.
-원장님, 이유가 좀 궁금해요.
-왜?
-역류성 후두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사용하는 산분비억제제는 연구 결과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 아까 그 다른 소화제.
-소화제 같은 거.
-관계된 약을 같이 먹어야 한다면서요.
-그것은 10명 중의 1명 정도에서 나타나는 아주 경한 부작용으로써 대부분
산억제제를 일주일 정도 먹고 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진짜.
-저 오늘 진짜 용기를 얻어서 진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의대 지원하고
싶습니다.
-됐어요. 됐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가 보면 어디 당선된 줄 알겠어요.
-이 정도면 제가 진짜 좀 이런 뭐랄까, 그런 자격 있지 않습니까?
-없어요, 그런 거.
-말 좀 해주세요.
-이야기를 잘 듣지도 않고 맞히는 게 그게 뭐...
-선생님, 말 좀 해주세요.
-자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O라고 생각했어요.
-참 마지못해.
-마지막 팩트 체크 가볼게요.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염.
-내시경 검사로 알 수 있다. 이제 식도염입니다. 후두염 아니고.
-두 분 결정하세요. 저는 역류성 식도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거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로 알 수 있다.
-두 분 결정하시면 한번.
-알 수 없으면 X지. 하나, 둘, 셋, X.
-알 수 있다.
-한담희 씨.
-갈렸어요.
-알 수 있다. 그래, 그래. 저 그러면 이거 맞나 들어주시겠어요?
아까 후두염하고 식도염이 자매인가, 형제 같은.
-쌍둥이 같은.
-쌍둥이.
-쌍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까 우리 영상에서 봤잖아요. 내시경하는 거.
-그것은 후두염 내시경이야.
-쌍둥이라면서요. 내시경 이렇게 후두염이랑 식도염 쌍둥이라면서요.
그러니까 검사도 똑같이 하겠지.
-검사 똑같이 한다. 좋은 추론이에요.
-맞죠?
-우리 저기 고인범 아버지.
-고 쌤, 고 쌤.
-고 쌤 이야기 한번 들어볼게요.
-나는 우리 집사람이. 우리 집사람이 식도염 저거 많이 했어. 우리 집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딱 2개가 있잖아.
저, 저 역류성 식도염하고 그거 또 뭐야. 여자 50대 이상 걸린다는.
-갱년기?
-갱년기 딱 2개밖에 없는데 식도염 저거 내시경 해 봐도 모르더라고.
-모른다?
-우리 집사람 기억으로는.
-제가 우리 전승민 원장님 성대모사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돼?
-일단, 일단 다들 궁금해하실 텐데 식도염을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되면요.
위산이 올라와서 식도가 약간 하얗거나 빨갛게 올라올 수 있거든요.
거기에서 식도염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 꼭 해야 합니다.
-정답. 강영운, 강영운 성대모사...
-되게 직원분들이 터지신 거 보니까.
-지금, 지금.
-많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500명 계시는데 다 들었다.
-O 맞습니다, O 맞습니다. O 맞습니다.
-250명은 O였고 250명은...
-안녕하세요? 강승민입니다. 여러분의 식도염을 돕고 싶습니다.
-참 미쳐버리겠다. 내가 뭐 들었지, 지금 정신이...
-X, X.
-X 들었어?
-원장님이 영운 씨 미워서 X 드실 것 같아요. 정답은요?
-X입니다.
-선배 때문이잖아요. 성대모사 왜 했어요.
-성대모사가 작용을 했나요?
-우리... 우리 집사람이 역류성 식도염이라니까. 내가 갱년기하고 식도염을.
-아니, 내가 병원 갔는데.
-내가 천재야, 천재.
-내가 식도염 검사. 이렇게 내시경 해서 있네요라고 하던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진짜?
-지금 다들 의견이 달라요. 경험도 다르고요.
-영운 씨, 성대모사 때문에 제가 X 든 거는 아니고요.
-아니에요? 그런 줄 알았네.
-역류성 식도염은 증상으로 진단하는 질환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사람들은 부르는데
원래 정확한 의학 명은 위식도역류증이라고 부르거든요. 위식도역류증은 식도염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오목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
-그렇지.
-속쓰림이나 오목가슴에 통증.
-있어.
-이 두 가지가 있다면 일단은 위식도역류증으로 의심하고 위산 분비제를 2주간 처방한 이후에 증상이
좋아지면 위식도역류증인 것 같다고 약을 계속 주게 되고 2주간 약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속된다면 내시경을 해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속이 됐을 때.
-내시경으로 그런데 말씀하시던데, 그거는.
-그거는 우리나라는 위암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나라이거든요.
그래서 위암이나 다른 악성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내시경을 하는 거지.
-식도염 때문에 하는 건 아니야.
-식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부연 설명을 해 드리자면
위식도역류증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 중에서 내시경을 했을 경우 식도염이
없는 환자가 한 50% 정도 됩니다. 식도염이 없이 위산만 올라오는 것이죠.
그리고 나머지 50%에서만 식도염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위식도역류 질환을 식도염이 있는 위식도역류 질환과 식도염이 없는
위식도역류 질환으로 나누게 되고 식도염이 없는 위식도 질환인 경우에는
여성들에게 많고 치료가 잘 안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을 하는 것이 진단을 위해서 하기보다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에 대한 팩트 체크는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역류성 후두염과 식도염이 쌍둥이 질환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이 두
질환의 증상도 비슷합니까?
-아까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두 질환은 기전이 같고 치료도 같지만
증상은 완전히 다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오목가슴의 통증. 그리고 속쓰림이 주요 증상이라면
역류성 후두염은 인후두, 즉 목을 자극하기 때문에 마른기침이나 사람들이
목에 뭐가 붙어 있는 것 같다. 가래가 있는데 뱉어도 안 나온다는 듯이
목에 이물감을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제가 사진을 보면서 조금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기 보시면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코입니다.
-코.
-그래서 비강이라고 부르게 되고요. 그다음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입입니다.
그래서 구강이라고 부르게 되죠. 그 옆에 보라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인두입니다. 그리고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후두라고 하는데요. 후두를 지나게 되면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두와 후두가 만나는 부분 그사이를 인후두라고 부르게 되고요.
그 밑에 쭉 노란색으로 내려오는 부분이 바로 식도입니다.
식도는 위로 들어가게 되겠죠. 그래서 제가 여기에 패널을 가지고
사진을 한번 보여드리면. 여기가 식도인데요.
식도 위쪽에 후두가 있고 이렇게 쭉 내려오면 바로 위가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해서 이 식도와 위의 접합 부위를 자극하게 되면 바로 위 식도 역류증이 되는 거고.
-식도염, 식도염.
-속이 타 들어가는 속쓰림이나 아니면 오목가슴의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거고요. 산이 이곳을 지나서 후두까지 올라가게
되면 인후두를 자극하기 때문에 기침이나 목에 이물감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이 왜 위로 역류를 해.
그냥 밑으로 가라앉지. 서 있는데.
-그걸 왜 시비 걸듯이 얘기해요.
-그래서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서 야식을 하게 되면 밥을
먹고 나서 눕게 되잖아요.
-그렇죠.
-누우면 위와 시도가 일직선으로 생기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많겠죠.
또 비만이 있거나 안 먹다가 폭식을 하는 사람은 복압이 증가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누르면서 위산이 역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만이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 가지고 계시는 거예요, 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만도.
-비만이신 분들의 특징이 비만만 있는 게 아니라 야식, 폭식.
-그렇지.
-피곤해서 누워 자기, 이런 것을 잘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맞아. 눈만 감으면 자.
-비만 자체도 위염 인자지만, 식생활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비만이신 분들이
많거든요. 특히 뱃살이 많으신 분들, 그러 분들은 위산 역류가 굉장히 많이 됩니다.
-지금 카메라가 나를 원샷을 하는데 그 이유가 뭐지?
-지금 뭐지.
-나 뱃살 많다. 뭐지, 이거는 또 뭐지.
-우리 집 사람은, 왔으니까 이야기인데 우리 집 사람은 3시, 4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거든요. 그러고 뭐를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먹으면 3시간 동안 서 있다 자는데 그래도 그렇다는데요?
-그런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여성에게 있어서는 폐경기 이후에 산 분비가
많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비만이 아니더라도 신경이
예민하거나 작은 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위산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내가 가서 공부 열심히 시켜야겠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두 질환 후두염, 식도염 비슷한 만큼 왠지 역류성 후두염이
있는 사람은 여기에서 올라온 거니까 식도염도 같이 있을 것 같거든요.
-같이 있을 것 같다. 맞다.
-그러면 이게 같이 생기는 병인 거예요, 아니면 따로예요?
-담희 씨가 이야기를 한 게 일반적인 생각이겠죠.
-우리도 그래. 다 그래.
-위산이 식도를 지나서 후두까지 오니까.
-그러니까.
-그렇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역류성
후두염으로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후두염 증상만 있고 식도염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이게 참 특이하기는 한데 대부분 3분의 2 이상 거의 90%에서는
후두염 증상만 가지고 오게 되고 물론 그중에는 식도염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사람도 있지만, 호소하는 증상이 식도염 증상이 주요 증상이냐.
후두염 증상이 주요 증상이냐라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후두염이 워낙
불편하기 때문에 후두염 증상으로 대부분 오시게 되고요.
식도염 없이는 후두염 증상만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거의 90%예요.
-너무 아파서 그러나?
-이게 보면 우리 짤이라고 있잖아요. 요즘 짧은 사진 같은 거.
제일 유명한 게 배우 김하균 씨가 찍었던 산 분비 억제제.
굉장히 위산이 많이 있을 때는 이렇게 있다가 뚫리면 이거 있거든요. 모르세요?
-알죠.
-내 친구가 하는 거야.
-별OO.
-부산에서 같이 연극했던 친구야.
-그렇구나. 그게 다 가장 먼저 생각나거든. 그런데 진짜 항상 위산이 분비가 안
돼서 아침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게 됐으면 좋겠는데.
-맞아.
-제일 중요한 게 저는 식습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조금 위산을 분비를 잘하게 되는
식습관, 음식 이런 게 어떤 게 있는지 체크를 해 주세요.
-맞다. 이거 적어가야겠다, 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사의 종류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가 안 되는 음식 예를 들면 밀가루라든지 아니면 튀긴 거, 아니면
기름진 것들 이런 것들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셔야 하는데요.
부산에 오니까 땡초를 굉장히 많이 드시던데.
-너무 좋아하죠.
-좋아하죠.
-땡초도 매우 자극적입니다. 탄산음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커피. 이런 것들이 모두 자극적인 음식인데 이런 것도 위산 분비를 촉진합니다.
-나 다 들어가네.
-뭐 먹어요?
-그런데 실은 식사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먹는
식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식사를 급하게 먹거나 아니면
꼭꼭 씹어먹지 않거나 아니면 먹고 나서 눕거나 야식을 하거나 폭식을 하거나.
이러한 식사 습관들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방금 부산 사람들이 경남 사람들도 땡초를 많이 먹더라.
타 지역에서 와 보니까 그런 말씀도 하셨는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고
위암이나 이런 것까지 연결되는 게 부산, 경남 사람들이 많나요? 좀 어떻습니까?
-내시경학회에서 지역적 분포도를 살펴본 자료가 있는데요. 부산, 경남 지역과 전남 지역의 위암의
발생률이 우리나라에서 특히 높았습니다.
-남부네요.
-남부네.
-그거는 아마 음식이 자극적인 음식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음식의 종류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또 하나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밥도 많이 먹는데 그것도 뜨거운 게 식도에 진짜 안 좋고 위에도 안 좋은 거죠?
-뜨거운 거는 특히 식도암하고도 관련이 있는데요.
홍콩이나 대만, 마카오 같은 데는 뜨거운 차를 많이 마시잖아요.
-맞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식도암이 매우 많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뜨거운 국밥을 많이
먹는 것도 식도의 점막을 자극을 주게 되고요. 자극적인 음식, 태운 음식 같은 것은
위암과 관련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어르신들 보면 팔팔 끓는 국밥 시원하다 하면서.
-그렇지.
-들이키시잖아요.
-맞아요.
-이거 안 됩니다, 여러분. 안 됩니다.
-우리가 아버지부터 담희 씨 우리 다 국밥부 장관들인데 식혀서 먹어야겠습니다.
-한국 밥인데 큰일났네.
-식혀서 먹어야겠습니다.
-그럼요. 식혀 드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도 조금 괜찮아지기도 하잖아요.
방치하게 되는 것도 있거든요. 방치하면 어떤 큰 문제들이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문제는 식도염을 겪은 사람들은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후두염을 겪은
사람은 잠을 잘 못 자고요. 또 하나는 기침 때문에 대인 기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 같은 경우는 식도선암을 유발하는 바렛 식도라고 하는
조직학적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악성 종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미치겠네.
-매우 치료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섭다.
-진짜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거 참...
-걱정되시겠네요.
-데리고 가야 하는데 역류성 식도염도 그러면 약을 먹고 치료하는 것으로
아는데 치료는 우리 집사람 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쉬운 편은 아니죠?
-네, 역류성 치료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약만 먹어서는 안 되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요?
-좋아하는 음식을 갑자기 끊기는 굉장히 어렵죠.
-그렇죠.
-여성분들은 커피를 끊기가 어렵고.
-어렵죠.
-남성분들은 금연하라고 그러면 굉장히 힘들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또 급하게 식사하는 습관도 고쳐야 하고 야식이나 폭식이나
피곤하다고 밥 먹고 눕는 이러한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지만 완치가 되는데
그러한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잘 안되는 것이고요.
역류성 식도염 약을 먹으면 한 1, 2주 지나면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거든요. 그때 대부분의 환자들이 임의로 약을 끊어요.
-다 됐다.
-그래서 재발이 잦은 것입니다. 따라서 의사가 약을 끊을 때도 조금씩
감량을 하면서 끊게 되거든요. 그리고 나중에는 증상이 있을 때만
드세요 하고 간헐적으로 약을 먹게끔 하게 되는데 그러한 치료 스케줄을 잘
따라야지만 완치될 수 있습니다.
-우리 마누라 밀가루 끊고 고추 끊었고 커피 끊었고 다 끊었는데.
-그런데 술 이야기는 안 하셨...
-술은 괜찮나 보네.
-술은 괜찮나 보네요.
-술은 괜찮나 보네요.
-술은 어때요?
-지금은 괜찮나 보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 양쪽에 두 분이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정말 다행입니다.
-중요한 문제거든요.
-흡연과 금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연구 결과에 의하면 흡연은 위와 식도의 접합
부위에 있는 근육을 이완시켜서 산 역류를 촉진한다는 게 밝혀져 있지만
음주는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킨다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매우 미비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오늘 고량주로 한잔해라.
-진짜.
-고량주 주면 되겠...
-오늘 드세요.
-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나왔다 하지만.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게 음주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밤에 하시거든요.
-그렇지.
-밤에 하면서 안주를 많이 먹게 되는데 기름진 거,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되는 거.
그리고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은 음주 그 자체보다는
음주와 함께하는 술 문화. 그런 식습관이 역류성 식도염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담희 씨, 담희 씨.
-안주를 안 먹는다면?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안주를 안 먹는다면?
-저는 안 먹거든요.
-소주 5병도 괜찮다지?
-맞아요.
-오늘 저녁에는 생선회하고 과일로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안주를.
-좋네.
-안 먹으면 괜찮은 거잖아요.
-좋아, 좋아, 좋아.
-그렇죠?
-이 두 양반은 신이 났어.
-그런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없기 때문에 긴장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저는 괜찮은 것으로.
-이번에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 환자분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호전이 되지 않아서 답답하셨다고 해요.
-치료를 받고 있는데 증상이 계속된다고 하니 거기 다 심장까지 이상하게
느꼈으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겠는데요.
-맞아요. 이게 원인을 먼저 알아내는 게 중요한데 엑스레이부터 찍으셨네요.
-그러네요.
-세게 푹.
-저거 진짜 힘든데.
-엄청 힘들어. 제일 힘들어.
-다섯, 여섯.
-저 호흡기 검사 힘든 것까지 마치셨네요.
-미리 마시세요. 내쉬고.
-후 하는데.
-저거 진짜 힘들어.
-진짜, 진짜 힘들지, 정말 힘들지.
-구멍도 크고.
-차이가 있다.
-저렇게 됐구나.
-붓기도 빠지고 있고.
-완전 작아졌다.
-한 달 정도 치료했는데요. 염증이 많이 가라앉은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요.
-그렇지.
-그럴 수 있지.
-맞습니다. 맞아요.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그렇습니다.
-아까 팩트체크에서도 우리가 약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진짜 장기적으로 계속
복용해도 되는 건지가 계속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저도 앓고 있고 약도 먹고 있으니까요.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위산 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전에는 골다공증 환자가 먹으면
골다공증이 악화한다든지 아니면 위에 산도를 높여서 세균들이 잘 자라게
만드는 환경을 만드니까 폐렴이 발생한다든지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것을 다시 분석해 보니까 대부분 고령 환자들에게서 연구가
진행됐고 통계학적 약간 편차, 오류가 있었던 것들이 발견되어서 지금은
안전하게 사용해도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딱 두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현재 인정되고 있는 건요.
산 분비 억제제를 오래 복용하게 되면 첫째는 위저선 증식이라는 게 생기게 되는데요.
-위저선 증식?
-위에는 위산을 분비하도록 돕는 가스트린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위저선이라고 하는 거예요.
선이죠. 거기서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산을 억제하다 보니까 증식하게 되는
거거든요. 하지만 그거는 심각한 질환이 아닙니다. 두 번째는 급성 신장 기능 저하인데요.
-신장.
-하지만 이거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서 생기는 특발성이지 약을 오래
복용하거나 아니면 약의 용량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혀져 있기 때문에.
-이것도 하여튼.
-이 두 가지는 인정되지만, 기존에 있었던 골다공증이나 빈혈이나 폐렴은
이거는 통계학적 유의가 없다.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최근의 연구 결과입니다.
-말씀을 들으니까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을 예방하려면 생활 속에서 어떤 걸 실천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좋겠는데요. 첫째는 식사 습관의 개선입니다.
아까 전에 세 가지 말씀드렸다시피 첫째는 야식, 폭식, 먹고 눕기.
이 세 가지를 안 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음식 가리기입니다.
그러니까 소화가 안 되는 밀가루 음식, 기름진 거, 튀긴 거.
-가려서 먹어라.
-그리고 땡고추나 커피나 탄산음료 그리고 오렌지같이 자극적인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겁니다. 세 번째는 살 빼기와 금연입니다.
-다이어트도.
-살이 찌게 되면 복압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요. 아까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흡연을 하게
되면 위, 식도 접합부가 늘어나게 되고 또 식도암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금연하기를 권해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명확합니다, 진짜.
-그러니까요.
-깔끔 명쾌하시고.
-만성 기침이 계속해서 든다면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 볼
수가 있고요. 또 심해지면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심해지기 전에 여러분, 병원 꼭 가시고요. 방금 말씀해 주신 생활 속의 수칙들도
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받아볼 수 있는 시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정답을 채팅창에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주시죠.
-정말 공교롭게도 한 30초 전에 우리 전승민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나옵니다.
-그래?
-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다음 중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겠습니다. 1번 금연, 2번 체중 감량, 3번 야식 자제, 4번 먹고 눕기.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는데요.
오늘 또 주말이잖아요. 주말이다 날 잡았다 하고 야식 드시고
폭식하시고 이러면 안 됩니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되지.
-날씨도 따뜻하고 좋으니까요. 밖으로 나가셔서 좀 활기차게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는 우리를 괴롭히는
난청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도 저희와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 내 마음. 건강합시다.
-야식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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