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활기찬 중년을 위하여 ④비만을 치료해 질병 없이 건강하게 (태흥당한의원 김태희 원장)
등록일 : 2024-04-29 17:19:58.0
조회수 : 913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결심하시는 분들 주변에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비만의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미각 중독이라고 합니다.
미각이 둔해지면서 점점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는 건데요.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뭐 달고 짜고 시고 맵고 이런 맛들이죠.
고칼로리의 고탄수화물을 계속 먹다 보니까 살은 자연스럽게 찌고요.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 또 시도해보면 좋은 게 바로 입맛 교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혀에 있는 미각 세포인 미뢰의 수명이 한 열흘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 달 정도면 전체가 다 새로운 세포로 바뀌는데 이거를 이용해서 건강한 맛을 한 달 동안 기억시켜 보는거죠.
한 달이 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인데 오늘부터라도 좀
자극적이지 않는 건강한 맛을 조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래요.
요즘에 말이죠.
진짜 그런데 뭐라고 하죠.
포도도 그렇고 사과도 그렇고 샤인머스캣 뭐 진짜 이런 설탕이야, 설탕.
-맞아요.
-맞아요.
-너무 달아서 우리 아이들이 왔을 때 과일을 하나 딱 내서 거실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10분 안에 없어지면 이 과일은 엄청 단 거야.
-고당도.
-그런데 얘네들이 집에서 놀다가 그냥 갔는데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거는 설탕을 넣든지 뭘 넣어서 갈아 먹지 않으면 못 먹는 그 정도의 맛이 딱 달지 않으면 입을 안 대더라고, 우리 아이들이.
-그렇지.
-자극적이니까.
-맞아.-
과일도 점점 달아지고 있는데 미각에 중독되지 않도록 여러분 그런 것만 찾지
말고 단출하게 이렇게, 이렇게 순한 맛으로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이거 단 거 이끌림은 어쩔 수 없거든요.
-어쩔 수 없지.
-그런데 우리 다이어트할 때 먹는 거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맞아요.
-그런데 저는 먹는 거 포기 절대 못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이게 운동을 매일 하는 거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일주일에 한두 번만 열심히 해도 매일 운동하는 효과랑 비슷하다고 하니까요.
여러분 시간 없어서 운동 못 하는데 이러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두 번 딱 매일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신다면 효과 볼 수 있으니까 우리 다이어트 놓치지 맙시다.
-다이어트 방법들이 여러 가지 알아보니까 요즘에 뉴스에 나오는 게
조기 취침 다이어트라고 영국의 어떤 아저씨가 저녁 8시에 잔대요.
-8시에요?
-그렇게 일찍.
-그리고 아침 7시에 일어난대요.
8시 이후 안 먹고 자버리는 거지, 그냥.
-11시간을 자요?
-12시간...
-그래서 18, 19kg을 뺐답니다.
-얼마 만에?
-한 7달 만에?
그러니까 이게 일찍 자면 아무것도 안 하니까 그냥 자버리자, 이런 건데 그런데 나랑은 안 맞다.
-맞지.
-어떻게 현대인이 8시에 잘 수가
있어요?
-그러게요.
-다이어트의 좋은 방법은 오늘 공클에서
한번 가져가 보시는 거로.
-역시.
-좋습니다.
-강영운 대단해.
좋아.
-좋아.
-좋아요.
지금부터 공클에 채널 고정하시고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방법들 많이 많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
하지만 중년의 다이어트는 어렵다.
-(해설)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해설) 살이 찌면 척추와 관절의
부담이 커지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아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는데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중년의 다이어트.
어떻게 하면 나잇살을 탈출해 건강해질 수 있을까?
활기찬 중년을 위한 공개클리닉 웰의 제안.
마지막 시간으로 비만을 치료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공개클리닉 웰이 4월 한 달간 마련한
기획 특 집 활기찬 중년을 위한 제안시리즈 오늘 그 마지막 시간은
비만입니다.
효과적으로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한의사 김태희 원장님 모셔 볼게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태희 원장님 너무 아름다우시다.
-정말요.
-이름만큼이나.
-안녕하세요?
비만을 탈출해 건강한 중년, 활기찬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릴 한의사
김태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거 좀 이상하네.
부모들은 어릴 때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이 아나.
그거 뭐야, 비하고 사는 사람도
김태희잖아.
태어나자마자 얘는 예쁘니까 이름을김태희로 지어야겠다, 이렇게 해서
짓나.
-선견지명이.
-선견지명이 대단하네.
-절세미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어딜 가나 그런데 이런 이야기 들으실것 같아요.
-비는 잘 있냐.
-맞네.
-그런 이야기를.
-맞아요, 맞아요.
-원장님, 또 우리가 흔히 나잇살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나이가 드니까 살이 찐다.
옷 사이즈 커진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진짜로 나잇살이 있는 건지
이유는 뭔지 궁금합니다.
-이게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갖고 싶지
않아도 생기는 것들이 있거든요.
나잇살, 주름살 이런 살들인데요.
-주름살.
-주름살 같은 경우는 우리 종이접기할 때
생각해 보시면 종이를 한 방향으로 계속 접게 되면 아무리 펼쳐도 주름이
남잖아요. 그것처럼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접히는 부위에 주름살이 생기게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 나잇살, 나잇살의 주범은 제가 오늘 가지고 왔습
-달걀말이같이 귀엽게 생겼지만 이 지방이 우리 몸에.
-지방이에요?
-지방입니다.
우리 몸에 쉽게 나이가 들면 점점 쉽게 쌓이게 되는 지방이 나잇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몇 그램 정도 돼요, 그게?
-이게 한 500g입니다.
-500이요?
-500g이 그 정도나 돼요?
-나중에 한번 만져 보십시오.
-담희 씨 5kg 빼려면 저거 20개 빼야 하나.
-쉽지 않습니다.
-빡세네.
-저게 500g이요?
-이게 500g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8kg를 뺐다.
이렇게 되면 이게 몇 덩이가 빠져나가는
거죠.
-16덩이가.
-그렇죠.
-그러면 지금 내 안에 저게 지금...
-이만큼 있는 거예요.
-많이 가지고 있네.
재벌이다, 재벌.
-내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네.
-진짜다.
-그런데 나잇살은 빼기 어렵다,
어렵다.
젊을 때랑 다르다, 이런 말을 많이 듣거든요, 솔직히 이제는.
젊을 때는 재채기만 해도 1kg가 빠졌는데 요새는 그게 안 돼.
-설마요.
-그런데 실제 나잇살은 빼기가 어렵습니까?
-실제로 우리 젊은 사람들이 급하게 찐 살, 급찐살 빼는 거랑 나잇살 빼는 거는
또 차원이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요?
-나잇살을 빼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은 그 나이대로 안 보이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엄청 많으세요.
-그렇죠.
동안...
-그래서 저도 요가를 다니는데 저희
요가원에는 30대처럼 보이는 50대들도
계시고 중년 여성인데도 뱃살도 없고
근력도 탄탄한 분들도 계시고요.
오히려 2, 30대가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
5, 60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체형
자체가.
그래서 나잇살은 빼기 힘들지만 얼마든지
뺄 수 있습니다.
-희망은 있네.
-얼마든지.
-그러니까요.
저도 1, 20대에는 조금만 이렇게 뱃살
조금만 접혀도 나 비만인 것 같아, 이런
이야기 친구들이랑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중년은 조금 다를 것 같아요. 중년의 비만 기준은 따로 있을까요?
-중년이나 청년은 둘 다 비만의 기준은 동일하기는 한데 중년은 사실 허리둘레
이걸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허리.
-그래서 비만도는 예전에는 그낭 키와 몸무게만 알고 있으면.
-그래, 그것은 빼는 거 있잖아.
-계산할 수 있는.
-BMI 지수 말하는 거죠?
-그렇죠.
BMI 지수가 있는데 그것은 같은 나이대에
우리 보디빌더랑 그냥 일반인이랑 키랑
체중이 똑같아도 BMI는 똑같거든요.
그래서 비만도를 알 수가 없어요,
정확하게.
그래서 요즘은 거의 안 쓰고 요즘은
기계로 채성분 검사를 하는데 채성분
검사를 하게 되면 내 몸의 근육과
체지방량의 비율을 알 수 있거든요.
이게 체지방률이라고 보시면 되고 중년은
체지방률보다도 이 복부 둘레,
허리둘레가 조금 더 유의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리둘레.
-그런데 중년에 복부비만 말고 드러나지
않는 이런 비만의 특징들이 있을까요?
-안 그래도 중년에서는 사실 호르몬
변화가 가장 크거든요.
그래서 여성 호르몬이 쭉 아가씨 때는 잘
나오다가 여성은 사실 40대 후반, 50대가
되면 갱년기를 거치잖아요.
-그렇지.
-갱년기를 거치게 되면 여성 호르몬이
점점 감소하는데 그러면 너무 슬프게도
여성으로서 가진 특징들을 점점 잃게
됩니다.
그래서 여성 호르몬의 역할 중의 하나가
복부에 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러면 여성 호르몬이 점점 줄어들면 이
복부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근력도 떨어지고 하다 보니까 체형도
바뀌고 아랫배도 점점 더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남성들은 남성 갱년기 혹시
지나셨나요, 선생님?
-나는 우리 집사람이 갱년기를 한 10년
하는 바람에 그거 충격받아서 나는 없어.
-그걸 너무 케어하다 보니.
-이 성격에 갱년기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한 12, 3년 하고 있는데 미쳐.
-그래서 여성 갱년기는 폐경 전으로 조금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특징과 다르게
남성 갱년기는 오는 듯 아닌 듯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도 호르몬의 변화가, 남성 호르몬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근력도 약해지고
근육량도 줄어들고 해서 또한 복부가 더
잘 나오게 됩니다.
그런 특징들이 있습니다.
-호르몬이 문제네요.
-호르몬이 문제네.
-그런데 이게 외적인 문제를 떠나서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하는데
우리 또 나이가 들수록 이것은 인격이지 뭐, 약간 이러시는 분들 많으세요.
-그런 분 많죠.
-저희 아버지도 항상 그러시거든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또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중년의 비만,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WHO에서는 98년도부터 비만을 질병으로 정의를 내렸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이름으로는 21세기의 신종 전염병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무섭다.
-전염병까지.
-그 별명을 들으니까 조금 무시무시하죠? 그래서 사실 청년들은 술 마시고 자고 일어나도 그다음 날 또 괜찮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중장년들은 회복하는 데 이틀걸리다가 3일 걸리다가 일주일 해도 회복이 안 된다.
-다시는 내가 술 먹으면 개 뭐다 이런 말하고.
-그런 이야기도 있지.
-맞아요.
-맞아.
-그만큼 대사가 점점 더 느려지거든요.
그래서 사실 이제 우리가 지방이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게 대사가
느려지면 지방을 분해하는 속도도 많이 느려지고요.
내장 지방이라고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그렇지.
-내장 지방 그리고 피하 지방, 지방의 위치에 따라서 조금 다른데 피하 지방은
말 그대로 피부밑에 있는 지방이고요.
지금 제가 자료를 준비했는데 피하 지방형 비만은 이렇게 복부 바깥으로 피하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럼 그것은 직접 우리가 잡을 수 있는
부분이겠네.
-맞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피하 지방은 손으로 직접 잡았을 때 잡히는 그 층이 피하 지방층이라고 보시면 되고요.내장 지방은 우리 내장 사이에 이렇게 끼어 있는 지방들을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피하 지방은 약간 단열재 역할을 한다면 이 내장 지방의 역할은 우리 열량 창고입니다.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가 언제든지 내가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때
여기에서 꺼내 쓰려고 안에 위치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 부족할 때는 상관없는데 우리가 요즘에 먹거리가 사실 넘쳐나잖아요.
-많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
-그렇죠.
그래서 꺼내 쓸 일이 거의 없어요.
-그렇구나.
-거의 없고 이 내장지방은 얼마든지 지방이 혈액으로 빨리빨리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넘치다 보면 이 지방들이 혈액 속을 타고 다닙니다.
타고 다니다가 만약에 간에 가요.
그러면 간에 쌓이면 뭐가 될까요?
-지방간, 지방간.
-지방간.
-지방간이 되고요.
계속 돌아다니다가 근육에 쌓이기도 하거든요.
근육에도 근육에 어떻게 지방이.
-그요.-끼어 있을 수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사실 우리 고기 마블링 떠올려 보시면 빨간 우리 근육 속에 하얀 지방층들이.
-하얀.
-사실 끼어 있잖아요.
-눈꽃처럼.
-눈꽃 처럼.
그래서 맛도 좋고 뭐 좋은 고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우리 몸에 만약에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 별로 좋은
시그널은 아닙니다.
-그렇구나.
-또 특히나 내장지방 관리가 우리 건강을
위해서도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 만나볼 분도 비만 관리를 위해서
병원을 찾으셨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올해로 예순다섯 살이 된 이
환자분은요.
2년 전에 한방 다이어트를 시도해서 체중
감량에 성공을 하셨어요.
그런데 하지만 최근에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살이 조금씩 찌면서 재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저녁에 딸하고 같이 야식을 많이 먹어서
자꾸 저녁에 너무 많이 먹으니까 살이
계속 찌는 것 같고 몸도 둔하고 고혈압도
고지혈증도 있는데 이건 아니다 한번
약을 한약을 한번 먹고 해 볼까 싶어서,
살을 좀 뺄까 싶어서 왔습니다.
-그런데 보기에는 비만같이 전혀 안
보이시는데요.
-그러게요.
-그러네요.
-얼마 전에 임플란트하는 바람에 좀 많이 못 씹어서 그냥 먹으니까 그게 살로 가서 지금 한 2kg 정도 넘게 살이 좀 쪘어요.
-요새도 계속 일하고 계시죠?
-일은 계속해.
계속하는데 쌀이 안 빠진다, 힘든데도.
-매일 엄청 많이 걸으시잖아요.
걸으셔서 일하는 데도 에너지 많이 쓰시니까.
-밤에 또 많이 먹지.
-그렇죠?
그리고 점심식사는 사실 우리가 굶어서 빼기에는 일도 하고 에너지도 많이 쓰고 하다 보니까 식사는 또 잘 챙겨서 하셔야 하는데 그런데 또.
-밤에 또 많이 먹고 하니까.
-밤에 다 끝나고 야식 먹게 되고 하기 때문에.
-그러면 큰 차이 없을 것 같은데?
몸이 무겁고 안 좋다고 느껴지는 모양이네요.
나는 괜찮은데.
-22년도에 4월에 만나서 81.4kg으로 만났는데 그때 어느 정도였는지 지금 이제 기억도 안 나죠?
-기억도 안 나요.
-그렇지.
-오래돼서.
-맞지.
-그때 초반에 우리가 감량을 한창 열심히 하던 때가 있고 그 몸무게를 유지하던
때가 있고 한데 그때는 사실 변화가 조금 초반에 많이 보여서 되게 좀 재미있어하셨잖아요, 초반에.
-맞아요.
-살 빼는데 재미도 좀 붙고.
-저를 처음 찾아오셨을 때가
81.4kg였거든요.
그런데 체 중 감량에 효과적인 한약과 침치료 병행하면서 6개월 만에 10kg 정도를 감량하셨습니다.
또 최근에 치과 진료를 보게 되면서 살이 2kg 정도 찌셔서 조금 더 다이어트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바지도 좀 이전에 맞던 바지 줄이고.
-105 입다가 100 입었다가.
-사이즈도 좀 줄고.
하여튼 이때는 엄청 재미를 많이 붙여서.
-빠지면 진짜 재미있는데.
-맞아, 맞아.
-최근에는 임플란트 얘기는 예전에도 계속하셨었잖아요.
치아가 안 좋아서 한 번은 해야겠다고.
그거 이번에 하면서 약간 다시 조금 돌아왔거든요.
-이번에도 뺄 수 있으실 거예요.
-파이팅, 파이팅.
-단순하게 체중 감량만 성공한 게 아니라 내장지방하고 내장지방 면적까지 줄었네요.
-그러니까.
-그러네요.
-맞아요, 그랬었어요.
-비만, 특히 뱃살은 진짜 중년의 적인 것같아요.
그런데 지금 무슨 치료를 받는 거예요?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영지 약침을 복부에 시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죠.
-뿐만 아니라 복부의 천추혈, 관원혈 같은 배꼽 주위의 혈 자리에 침을 놓고
전기를 흘려 자극을 주게 되는데요.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요.
-잘하셨습니다.
-영상 보고 왔습니다.
-요즘 저는 엄마랑 이거 가지고 많이 논쟁을 벌이는데 엄마는 요즘 살이 쪄서
야, 나는 적게 먹고 많이 걷는 데도 또 나이 들어봐, 살이 안 빠져 이제는.
-그렇지.
-이 말을 달고 사세요.
그런데 진짜 안 빠지더라고요.
조금 적게 먹는 것 같은데 이거는 왜
그런 거예요?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진짜 적게 먹는지 예를 들면 밥을
안 먹고 나 그냥 사과 두 쪽만 먹어.
과일을 대체로 한다든지 이렇게 되면
사실 쌀밥은 과당류고요.
과일은 어머님들 특히 과일을 대체용으로
많이 드시거든요.
-많이 드세요.
-맛있기도 하고 그런데 이 과일은
이당류라서 당을 끊어내기가 훨씬 과일이
쉽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이제 혈류에 당이 올라가는 게 과일이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차라리 밥을 드시는 게 나아요.
그래서 식단을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담희 엄마는 지금 돌아서서 사과 한 상자 먹는다.
-역시 이유가 있었어.
-그러면 다이어트한다고 뭐 원 푸드 다이어트하는데 과일 많이 드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지양해야 하는 거네요.
-문제가 있겠네.
-그렇죠.
특히 사실 식품은 완전식품을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과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적씩이나.
-두 번째는 뭡니까?
-두 번째로는 실제로 적게 먹었을 때 살이 찌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몸은 생각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고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대소변을 보고 하는 활동들을 한 50대 중년 기준으로 한 1800에서 2000kcal를쓰거든요.
이게 정상 활동에서 쓰는 범위인데 만약에 내가 적게 먹는다고 하면
들어오는 섭취량이 작아져 버리니까 적게먹으면 또 피곤하거든요.
그리고 감정 컨트롤도 잘 안되고.
그러면 여러 대사 기능들이 확 셧다운을 시키게 됩니다.
컴퓨터로 치면 절전 모드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인체에 그냥 하루 생활에 쓰는 칼로리가 한 800, 900, 1000kcal 정도쓰게 되는데 그러면 차이가 한.
-반으로 줄어드는.
-그러면 이 남는 차이는 사실 1000kcal는 3, 4시간의 고강도 운동을 해야 줄어들 수 있는 칼로리거든요.
-3, 4시간이나.
-그래서 악순환을 반복하는 케이스가 조금 많죠.
-그게 바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그렇죠.
-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기초대사량과 대사율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사율.
그러면 중년들 중에 특히 어머님들 중에 기초대사량 떨어지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비만을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아까도 이야렸듯이 적당히 드시라고 꼭 말씀을 드리거든요.그러면 환자분들이 원장님, 안 먹어야 빠지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잘 드셔야 합니다라고 꼭 이야기를 드리고 대신에
먹는 종류, 그다음에 먹는 시간을 조금제한하는 편입니다.
-시간제한.
-시간제한.
시간까지.
-그런데 예전에 그거 유행한 적 있잖아요.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
-맞아요.
-맞아.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먹는 건데 저는 이거 하시는 분들 중에 커피에
버터를 넣어서 드시는 분, 이런 것도 봤어요.
그런데 이런 방법들 있잖아요, 조금 극단적이기는 한데 중년도 이런 거를 해도 될까요?
-문경 씨가 하는 거지?
솔직히 이야기해 봐.
-한번 드셔 봐.
-그런 이야기 하면 꼭 친구 이야기하듯이 이야기하더라.
-하는 거 봤어요, 이러면 뭐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입니다.
-지금 하는 거 없잖아. -그래서 사실 탄수화물이 조금 죄인처럼 요즘 많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무조건 탄수화물이라고 사실 안 좋은 건 아닙니다.
제가 중년 다이어트에서 제일 금지하는 항목들은 정제 탄수화물, 그리고 가공육.
-가공육.
-이런 부류들인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밀가루, 설탕.
이런 게 있죠.
-햄.
-그렇죠.
-가공류, 햄.
-다들 빵도 좋아하시죠?
-빵 너무 좋아, 너무.
-저도 빵도 너무 좋아하는데. 뭐 소금빵 먹으러 다니기도 하고 그러는데.
-너무 좋죠.
-이렇게 주먹만 한 빵을 만드는 데 설탕이 주먹만큼 들어가거든요.
-이게 만들어보면 알아요, 진짜.
-맞아요.
-진짜?
-지금 토요일인데 그런 말 하면.
토요일 아침에 빵 드시고 고기 들고 오시는 분들 지금 어떡해.
-맞아요, 맞아.
-이랬는데.
-뭐 면, 빵.
-보통 카페도 가야 하는데.
-진짜.
-맞아, 그렇죠?
제가 방송에 나가면 많은 질타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빵을 만 들어, 진짜좋아했거든요.
빵을 정말 좋아했는데 빵을 직접만들어 보고 나서 그 양을 조금 줄이게
됐어요. 생각보다 설탕이 이만큼씩, 이만큼씩들어가니까.
-빵도 그러는데 쿠키 있잖아요.
우리가 쿠키 먹는데도 설탕이 진짜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셨던 정제 탄수화물, 그다음에 가공류.
-가공류.
-이런 거.
이런 거 말고 통곡물이 진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많이 들었거든요.
현미 같은 거죠, 그렇죠?
-통곡물도.
현미도 괜찮습니다.
쌀밥, 현미밥, 이런 다당류들은 전부 괜찮고요.
그러니까 결국 완전식품으로 섭취하시는 게 제일 좋고 예를 들면 삼겹살도 우리
지방 싫다고 지방 잘라서 그냥 고기만 드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사실 지방이랑 같이 단백질이랑 섞인 이 고기를 완전하게 섭취를 해야
지방이 또 분해하는 통로가 열리기 때문에 모든 식품들은 뭔가 원푸드, 단일로 드시기보다는 그냥 완전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제일 좋아요.
-좋습니다.
이번에는 중년의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한번 바로잡아 볼게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선물은 없지만 우리 한번 열심히 맞혀 봐요.
-선물 줘야지.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과 더불어 성장호르몬도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요?
-성장호르몬 이야기가 이 중년의 다이어트에 나올 줄은 몰랐는데.
-저는 감이 확실히 와요. -왔어요?
-왔어요.
준비됐습니까?
-준비됐어요.
-여러분, 정답은요?
-하나, 둘, 셋, O.
-O, 다 똑같네.
-아까 성장호르몬은 잘 모르겠는데
여성호르몬 부분 이야기 잠깐 하실 때 어느 정도 여성호르몬은 40대, 50대
되면 줄어들면서 그런 거 하는데 사실 성장호르몬 같으면 제가 이 나이로
백팔십이 넘었으면 계속 내가 진짜 먹는 건 잘 먹거든.
내가 많이 받으면서 도시락 싸 다니면서 먹었다 했잖아요.
그랬으면 나 2m 됐어.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안 된 거지.
안 그렇습니까?
저 천장에 닿이는 사람이야, 내가.
-세상에, 이 키 크는 성장호르몬도 있겠지만 저는 제 생각에는 무슨 근육
성장, 아니면 머리카락 성장, 손톱 성장, 이런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어머니, 몰랐죠?
이건 내가 허를 찔렀습니.
어히 자라신다,
이런 말씀도 들었던 것 같고.
-그런 거 있어, 맞아.
-그래서 아무래도 갱년기에는 어떤 여러, 여러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감소할 것 같아요.
-이렇게 몰라도 정답만 맞히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성장호르몬 자체가 이름이 회춘호르몬이라고 제가 알고 있어요.
-회춘호르몬?
-회춘호르몬.
-말 만들지 말고.
-아니야, 진짜, 진짜. 내가 들어봤다니까요, 저 성장호르몬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이렇게 몸에서 성장호르몬이 나오는데 나이가 50대, 60대 올라갈수록 그게 감소해서.
-감소한다.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해서 성장호르몬을 자극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저는 O.
그래서 O.
-그래서...
-맞는 것 같아요.
-성장호르몬이 나오기는 나오지만
감소해서 나온다는 거지?
-그렇죠.
그러니까 키가 크고 이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그래서 회춘호르몬이
아닌가.
-성장판이.
-우리 원장님 깜짝 놀랐다, 깜짝 놀랐어.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우리 중에 정답 있나요?
-지금 사실 굉장히 다들 똑똑해 보이셨거든요.
-맞아.
-이 사람아,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우리가 속 빈 강정이에요.
-왜요?
-주워들은 것만 많아서.
-말만 들었을 때는 똑똑해 보이셨는데 정답인가요?
-정답은 O입니다.
-그렇지.
이건 다 맞히고.
-어떻게 보이는 게 아니라니까.
-방금 이야기하신 모든 것이 다 정답입니다.
-그래, 그래.
-오케이.
-그래서 이 성장호르몬은 아까 담희 씨도 굉장히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요?
-성장호르몬 이름이 성장이다 보니까 보통 사춘기 때 제일 많이 나오는 건 맞고요.
그 이후로는 청년층에도 조금씩 나오다가 중장년층이 되면서 감소하면서 저농도로 끝까지 노년 때까지는 나오는 호르몬이에요.
그래서 여성호르몬과 더불어서 성장호르몬도 같이 우리 복부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요.
그래서 지방 분해도 하고 근육 성장도 발육도 촉진하고 하는 호르몬이라 갱년기
때는 같이 감소하기 때문에 복부에 살이 더 쉽게 붙습니다.
-이제 두 번째 팩트 체크 가 볼게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빠지는 속도가 느리다.
이거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피하지방.
-그렇지.
-내장지방은
-내장지방이...
-나, 나, 난 이거 알겠다.
-나 감이 온다, 감이 온다.
-난 감이 온다.
-준비됐습니까?
-(함께) 하나, 둘, 셋.
-좋아, 좋아.
-불안한데?
-X, 아니, O 강영운.
O 강영운.
-말씀하세요.
-저부터 할게요.
이게 피하지방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하셨듯이 껍데기잖아요.
-맞아요.
바깥쪽에 있으니까 쉽습니다.
우리가 집 안 청소할 때 바깥쪽에 보이는 건 청소하기 쉬워요.
그런데 침대 밑이나 숨어 있는 것들.
이런 것들 청소하기 힘들거든요.
지방도 마찬가지.
내장지방은 이렇게 사이사이에 다 껴있으니까 그거 빼기 진짜 힘들 것 같아.
-O예요?
-나도 O예요, 나도 O, 나도 O.
-O예요?
-나는 내장이.
-쌤이 O였어?
-피하지방은 내가 이렇게, 나도 이렇게 많이 쪄보고 많이 빼 봤잖아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이렇게 잡히는 게 앞에 이렇게 좀 빠지잖아?
그러면 우리 집사람이 그래.
하나도 안 빠졌구먼.
봐라, 빠졌다고 하면 옆에는 아직 살아있어.
이게 살아있어.
그러니까 이거는 들쑥날쑥 하는데 내장지방은 참 들쑥날쑥 안 하더라고.
진짜 속도가 느려.
-그러면 O입니까?
-난 O.
-O, 오케이?
-피하지방은 손주파로 뺄 수 있으니까.
-내가 이야기하는 거는.
-그렇지, 할 수 있지.
-바로 이렇게 배만 때리기만 하면 되니까.
-되게 헷갈렸네요, 진짜.
-미안, 미안.
-왜 담희 씨는 X, 왜요?
-아니요, 저는.
저는 누구보다 다이어트를 많이 한 사람으로서 살을 뺄 때, 다이어트할 때는
풍선처럼 서서히 이게 전체적으로 빠지잖아요.
이 전체적인 거 안에 내장지방도 포함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겉의 모습이 빠지는 만큼 아마 속도 빠졌을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같이 빠질 거다.
-같이.
-같이 빠진다.
-아니, 그런데.
그런데 또 이런 이야기를 했어.
내장지방은 안에 저축하면서 우리가 뭔가를 음식이나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을
때 다시 쓰기 위해서 저장해 놓는 거라고 했거든.
-그런 이야기하셨는데.
-그러니까 가지고 있는 목적이 다르다니까.
내장지방하고 피하지방은 가지고 있는 여하튼 가지고 있는 목적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이렇게 말 많이 하고 O 아니면 큰일인데.
-선생님, 진짜 궁금합니다.
이거는 어떻게 될지.
-선생님, 지금 맞게 추론하신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정답은요?
-정답은?
-저러다가 X 들 거라고.
-X죠, 뭐.
-벌써 또 X 들려고 하는데?
-X입니다.
-우등생입니다.
-아니지, 나 틀렸네.
나 틀렸네.
-아니, 그러면 담희 씨의 추론이 맞았나요?
-비슷할 거라고 예측을 하셨는데 사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조금 더 빠르게 빠집니다.
-오히려요?
-완전 빨라요?
-네, 오히려.
지금 믿을 수 없다는.
-O 드시는 줄 알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거든요.
-맞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사실 우리가 계속 호르몬 이야기도 아까 첫 번째 팩트 체크에서도
진행을 했는데 호르몬, 대사 호르몬이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에 훨씬 더 민감도가 높거든요.
그래서 내장지방이 호르몬의 영향도 많이 받고 식단, 운동 이런 것들의 영향을 훨씬 더 예민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빠지는 속도는 내장지방이 조금 더 빠르게 빠지고요.
사실 피하지방은 밖에서 접촉을 할 수 있으니까 더 빨리 빠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아까처럼 피하지방에 침도 맞고
하는 것들이 같이 속도를 내기 위해 하는 겁니다.
-그렇지.
그러면 일반적으로 내가 이 지방이 좀 빠졌다, 이러면 안에 것도 많이 빠졌다고 생각해도 되네요?
-그렇죠.
-나 뒤통수 맞은 것 같아.
-그러니까, 완전 다른데...
-나 맞았는데 지금 멍해.
-아무도 때리지 않았어요.
-진짜.
선생님의 패널을 딱 맞은 것 같아요,
진짜.
-진짜, 그거는.
-신기하네요.
-신기하다, 진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랑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팩트 체크 가볼게요.
중년에게 10시간 이상의 긴 공복 시간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거는.
-이거는 너무 뻔한.
-이거는.
-공복 시간은 너무 긴 것은 좋지 않다,
O, X.
-준비되셨죠?
-10시간이라니요.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바람직하지 않습...
뭐야, 바람직하다고요?
-바람직하다?
-저부터 이야기할게요.
제가 반대니까.
아니요, 이게 앞에 중년에게, 이게 어느 정도 간헐적 단식은 세포를 다시
만들어내거나 염증을 없애는 데 좋다고는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어디선가에서.
그런데 중년에게 10시간 이상이면 뭔가 소화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고 그리고
당이 떨어지면 어지럽다고 하시는 어르신들 굉장히 많거든요.
-손 떨리고 막.
-그렇죠, 그렇죠.
이게 조금씩 드시더라도 좀 꾸준히 이렇게 드시는 게 낫지.
갑자기 길게 공복 시간, 저는 말릴 것 같아요.
저희 엄마, 아빠가 그런다면.
-그게 아니라 이게 현대는 가 장 지금 우리가 풍성한 시대를 인류가 보내고있지 않습니까?
계속 먹어요, 먹고 먹어요.
그러면 위장, 장, 췌장, 계속 일을 해요.
그래서 이제 10시간 정도의 공복은 괜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세요.
8시에 저녁 식사를 하면 10시간이면 새벽 6시 돼요.
그러면 아침 7시에 먹죠?
11시간 만에 먹는 거예요.
그러면 내장 기관을 10시간 동안 쉬게 하는 거잖아요.
난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생각하십니까?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입니다.
-그렇지.
-100점 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쉬워라.
-중년에게 10시간 이상의 긴 공복 시간은 굉장히 바람직하고요.
-바람직해요?
-사실 10시간보다도 우리 간헐적 단식이라고 들어보셨죠?
-(함께) 네.
-간헐적 단식은 많은 연구 결과들이 굉장히 유효하다.
건강한 습관이라고 발표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요.
사실 12시간, 14시간까지도 가능합니다.
사실 사람이 수면하게 되면 수면 중에는 단식 상태에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잠 시간과 저녁 식사 시간을 언제 하는지에 따라서 12시간, 14시간을
확보하시면 그것도 충분히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부분이고요.
물론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적당한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그러니까.
-서카디안 리듬이라고 24시간의 생체 흐름이 있거든요.
생체 리듬.
보통 사람은 아침에 밥을 먹으면 4시간 뒤에 배가 고파져야 하고요.
그러면 점심을 먹으면 또 한 4, 5시간 뒤에 배가 고파져야 하고 저녁을 먹으면
그다음 날 아침까지 배가 안 고파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이 사실 출퇴근 시간도 다르고 하는 일도 밤늦게까지 하기도 하니까 이 생체 리듬이 좀 깨진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이걸 연습만 하면 사실 48시간, 72시간의 공복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중년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정보...
-중년뿐만 아니라 우리 30대들도 친구들 만나면 요새 뱃살이 쉽지 않다.
이 튜브는 왜 자꾸 안 빠져.
친구들이랑 이런 이야기 많이 하거든요.
이거 정말 빼기 힘든데 아까 보니까침놓고 한약 먹었는데 뱃살이 엄청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이건 어떤 작용을 했길래.
-그러니까.
-효과가 있는 건가요?
-우리 아까 제일 처음 오늘의 나잇살, 주인공의 지방을 제가 보여드렸잖아요.
이 침 치료와 한약 치료는 이 지방을 계속 괴롭히는 역할을 해줍니다.
-괴롭히는?
-그렇죠.
그래서 이제 침 치료는 실제로 아까
피하지방에 직접 들어가기는 해서 전류를 흘려보내면 그 주위에 열도 좀
발생시키고 대사를 촉진하고 미세 순환을 계속 걸어주는 효과거든요.
그리고 한약 같은 경우에는 아까 제가 팩트체크에서 간헐적 단식도 굉장히 효과적이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간헐적 단식을 조금 서포트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우리가 배고픔을 못 참고 결국 뭔가를 먹게 되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한약은 약간의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약재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들어가면 조금 허기를 덜 느끼게 도와준다든가 아까
유산소 운동 가볍게 하는 것 굉장히 도움 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한약을 먹게 되면 대사를 조금 활성화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 같은느낌을 내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 한약을 드시면 이후에 약간 우리가 운동하는 것같이 심장이
조금 뛰거나 약간 땀이 나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약재가 좀 주로 들어가나요?
-주로 마황, 의인, 숙지황 이런 친구들이 들어가는데 보통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빼고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쪽의 한약만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데 우리
보약에 들어가는 약재들도 다이어트 한약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혈액순환을 조금 도와주는 당귀도 들어갈 수 있고 천궁.
그래서 사실 보약과 다이어트를 같이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걸...
-그나저나 아까 그 간헐적 단식도 해주셨는데, 이야기해 주셨는데 중년층의 간헐적 단식.
이게 어떤 메커니즘으로 도움이 되는지.
아까 우리 고인범 아버지도 굉장히 궁금해하셨고 저도 굉장히 궁금해요.
어떻게 실제적으로 쫙 몸에서 도움이 되는지 좀 알려주시죠.
-우리가 아까 내장지방은 열량 창고다, 그 개념을 딱 기억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간헐적 단식도 이
탄수화물을 다 쓰고 나서 나머지 이 지방을 어떻게든 꺼내쓰기 위한 작전이거든요.
그러면 지방도 사실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이라고 전부 지방을 다 축적하지는 않고 이 백색지방은 화면에도 사진이 나오거든요.
지방 방울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갈색지방을 보면 대사를 일으키는
미토콘드리아들이 조금 더 밀도 있게 끼어 있거든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이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러면서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지방의 대사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이 메커니즘으로 유효하다고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소모를 하게 되는구나.
-중년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살이 찐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장 호르몬 변화를 많이 겪는 시기가 사실 갱년기잖아요.
갱년기 때는 또 어떤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갱년기 때는 사실 여성분들의 갱년기는 아이들, 자녀들의 사춘기와 맞닥뜨려서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갱년기에 안면 홍조, 상열감의 증상도 있고 늘 더워하세요.
-맞아요.
-맞아요.
-늘 더워하시고 원래는 내가 땀이 없었는데 밤에 땀도 많이 난다고
말씀하시고 특히 제일 큰 것은 기분 조절이 뭔가 기분이 내가 원하는 대로 잘
조절이 되지 않고 갑자기 화가 난다거나 갑자기 확 슬퍼진다든가 하는 기분 조절이 조금 평소보다는 잘 안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형 변화가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중년의 체형을 대표적인 세 가지를 한번 준비해 봤는데요.
보면 사과형 비만, 이 사과형 비만은 남성형 비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윗배도 그렇고 아랫배도 그렇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전체적으로 많은 형태인데 특히 내장지방이 조금 많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다음에 올챙이형은 여성형 비만이라고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배만 이렇게.
-그렇죠.
피하지방이 조금 쌓인 형태라고 보시면 되고.
복부 아랫배 쪽에 피하지방 잘 잡히잖아요.
그런 부분들과 둔부랑 대퇴부까지 약간 하체 쪽 비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개미형은 갱년기가 되면서 사실 근육과 근력도 감소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팔, 다리는 얇아지는데 아랫배에 복부 비만은 점점 더 쌓이고
하다 보니 팔, 다리는 얇고 아랫배가 나오는 개미형이 중년 여성들의 제일대표적인 체형 변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미형인가?
-담희 씨는 중년 아니잖아요.
나이 속인 거예요?
-아직 갱년기 아니잖아.
-한번 골라봤어요.
-나이를 속인 거예요, 지금?
몇 살이에요?
-몇 살인데?
-22살이요.
-전혀 해당이 안 되실 것 같아요.
-정말 이 중년의 다이어트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거든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은퇴 후에 온몸이 아프고 통증이 시작됐다고 하는 이 환자분.
작년 10월부터 다이어트와 체력 회복에 나섰다고 합니다.
-갱년기 시작되고 이러면서 살이 한 3kg에서 5kg 금방 또 불더라고요.
그래서 억수로 많이 나가서 최고치를, 정점을 찍은 거지.
그러니까 몸도 불편하고 옷도 물론 그렇지만 저녁에 들어가면 온몸이
가렵다든지 그런 부작용도 좀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붓고 그런 게있어서.
이제 빼서 예뻐지겠다는 것보다도 건강상으로 건강을 안 해치면서 빼려고 이렇게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운이 좋았지.
-이분처럼 체중이 갑자기 붙게 되면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운이 좋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뭔가 노력을 좀 하신 것 같은데.
-그렇죠.
-체지방률이 24.6이면 괜찮은.
-요즘에는 식사를 해도 체중이 막 확 는다거나 그런 느낌은 거의 없으시죠?
-없고 조금 많이 먹고 하면 한 1kg 정도 찌거든요.
그런데 하루, 이틀 만에 이게 보통 돌아오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걱정 안 하는 게 내일이나 하루, 이틀만 또 관리하고 약 열심히 먹고 이러면 바로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우리가 잘 때 그래도 대사가 활발하게 되면서 자고 일어났을
때 체지방이 빠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고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몸무게부터 재잖아요.
-그래요.
-그때가 제일 작게 나오더라고요.
-그렇죠.
하루 중에.
-저번에 약 지을 때도 원장님이 이게 살 빼는 것도 있지만 혈액 순환도 도와주고.
-맞아요.
-몸에 노폐물도 빼주고 그러는데.
-맞아요.
-제가 회사 생활을 오래 하면서.
-그렇구나.
-피도 탁해지고 그런 게 억수로 많았나 봐요.
제일 그거 한 거는 뱃살 진짜 빼기 힘들거든요, 제 나이 때.
-맞아요.
-이거를 하니까 다른 데도 물론 빠졌겠지만 뱃살이 빠지니까.
-맞아요.
-옷을 봐도.
-사람이 있잖아요, 옷 입어도 태가.
-맞아요.
사실 이 허리둘레가 사실 중년 여성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체중 그 숫자
자체보다도 이 허리둘레가 제일 크거든요.
-그렇지.
-그래서 제일 처음에 우리 쟀을 때 이때 보면 한 0.83, 복부둘레 한 80cm 정도 되거든요.
이때 시작해서 오늘 재니까 우리 1월에 재고 지금 3월에 재는데 또 중간에 체중이 많이 빠져서 오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75cm, 그러니까 복부둘레가 5cm 정도 빠졌거든요.
-기적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내장지방이 줄어든 게 확실히 보이네요.
-사실은 내 몸무게로 한 3개월만 해도 세트 포인트가 딱 인지가 되는데 그걸로
유지하시고 약용량도 계속 낮춰 나가고 지금은 도움, 다른 도움 없이도 그냥
스스로도 식욕 조절을 잘하시니까 그런 것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몸 상태도 좋아지고 통증도 일단 없어지니까.
-없어지니까.
-그거는 계속 살 빼는 거랑 같이 체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체중 감량하는 환약을 드시면서 관리하고 계시는데요.
천천히 계속 감량 중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손목과 발목 통증을 많이 호소하셔서 관절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침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통증까지 다스릴 수 있는 게 치료의 장점인 것 같은데 부황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살이 쭉쭉 빠지는 것 같아요, 그냥.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기 시작하셨는데 앞으로도 활기차게 더욱 쭉쭉 뻗어나가시기를 저희가 응원합니다.
-그렇네요.
-그 정도로.
-성공하신 모습 너무 좋네요.
-우리 젊은 층은 유산소든지 근력이든지 과격한 다양한 운동할 수 있지만 우리
중년들은 조금만 심하면 조금만 심하면 관절이 무리가 간다든지.
-그렇죠.
-잘못해서 계단 오르기 하다가 삐끗하면 넘어지면 다시는 회복되기가 힘들고
이런데 중년, 어떤 운동하는 게 제일 좋겠습니까?
-제가 특정 운동을 콕 집어서 얘기하 기는조금 어렵지만 요즘은 물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수중 에어로빅.
-네, 수중 에어로빅도 많이 하시고 이제 아무래도 같이 하다 보니까 춤도 추고 하니까 기분도 좋고.
-엔도르핀도 오르네.
-그렇죠, 엔도르핀도 오르고 관절에 무리가 안 가고 환자분들이 재미있게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사실 중년들은 우리 디스크 협착증 이런 데서 자유로울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허리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걷기 운동 많이 하시잖아요.
아까도 얘기 드렸듯이 그런 적당한 숨 가쁠 정도의 걷기 운동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집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는 우리가 계속 나이가
들면서 복부 쪽의 순환이 약해지기 때문에 플랭크 많이 들어보셨죠?
-(함께) 네.
-그래서 플랭크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틈내서 2, 3분 정도만, 사실 2, 3분을 제대로 플랭크 하기가.
-쉽지 않은데.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어려워요.
-저는 한 20초 지나면 온몸이 떨립니다.
-바로 엎드려야죠.
-20초도 사실 굉장히 잘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플랭크 운동도 집에서 매일매일 할 수 있는 운동 중에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운동 얘기했으니까 우리 문경 씨랑 저처럼 MZ들 사이에서는.
-MZ야?
-제일 중요한...
-엠 제트 맞나?
-MZ 나이에요.
-엠 제트라니요.
MZ라고 해야죠.
-MZ, MZ.
-우리 MZ들은 이거 다이어트의 필수 코스가 있습니다.
치팅 데이.
-필요해요.
-우리 식단 일주일 동안 하다가.
-그렇지.
-하루 정도는 이거 먹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이 치팅 데이 때 뷔페에 가서 폭식하는 경우도.
이런 친구들 많습니다.
-그렇게 하는구나.
-이런 거 어떻나요, 괜찮나요?
-치팅데이는 사실 저도 좀 권장하는 편입니다.
-그렇지!
권장해야죠.
놀랍네요.
-사실 우리가 제가 아까 먹지 말아야 할 음식, 그 음식을 소식하라고 얘기하진 않지만 음식 종류랑 음식 시간을 제한했잖아요.
그런데 이 제한, 두 가지 제한으로도 되게 스트레스받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저도 그렇고 저도 빵을 좋아하는데 우리 환자분들 중에서도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서서 주말 낮에 점심때 빵 먹는 날입니다.
그래서 서로 이번 주는 어디 빵 맛있더라 사오시기도 하고 같이 치팅 데이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사실 다이어트를 우리가 계속하는 과정에서 멘탈 관리가 꽤 중요하잖아요.
식욕 관리는 스트레스 관리랑 거의 맞먹는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도 조금 긴 다이어트를 잘 하기 위해서는
중년들도 치팅 데이를 한 번씩 가지는 게 좋다.
그런데 이게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는 먹기 싫어지는 때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때가 온다고요?
-그럴 때는 듣도 보도 못한 때라서.
-힘들 때는 모르지.
-그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겁니다.
-치팅 데이에 쯔양들이 되세요.
-그런데 담희 씨처럼 치팅 데이를 홀숫날 계속하고 짝숫날 계속하고 이러면 안 되잖아요.
-안 됩니까?
이틀에 한 번 치팅.
-한 번씩 먹겠다 했는데?
-그거는 조금 잦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보통 그런데 치팅 데이의 기준이 의사 선생님들 보시기에.
-최소 5일.
-일주일에 한 번.
-오일장은 되어야 해.
-일주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오일장은 좀 그렇다.
5일은 좀 그런 것 같네.
-5일 안 돼요?
-우리 7일로 할까요?
-7일.
-7일로 합의를.
-충분합니다.
-그런데 입이 좀 짧아서...
-조금만 더 먹으면 좋죠.
-진짜 궁금한 게 우리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 요요.
요요, 요요 현상.
-그렇지.
-자꾸 돌아가.
-요요, 요요.
-이거 요요 현상 어떻게 막을 수 있습니까?
-저는 사실 이 요요 현상이 건강하게 잘 살을 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그럴 수 있지.
-요요가 온다는 뜻은 별로 좋지 않은 방법으로 살을 뺐다는 뜻이고요.
이게 체중이 우리, 아까 제가 우리 몸은 굉장히 똑똑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만약에 내가 65kg다.
65kg으로 한 6개월간 유지하게 되면 우리 뇌는 이 체중의 세트 포인트를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한 체중으로 적어도 3에서 6개월간 그 체중으로 유지하시면 몸이
항상성으로 거기 맞춰지기 때문에 크게 변동 폭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시면 사실 요요는 잘 오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건강한 다이어트로 살을 빼서 중년을 활기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제가 사실 치료를 하는 환자분들이 예쁜 옷을 입고 살도 빠져서 미용적으로 굉장히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죠.
-사실 그것보다도 건강해진 몸을 가진 게 제일 만족감이 높고 저도 굉장히 뿌듯한 기분인데요.
사실 아까 우리의 지방, 나잇살, 이거는 우리 몸을 조금 지방 대사를 잘하는
몸으로 바꾸기만 하면 이 나잇살은 전혀 두렵지 않은 살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토요일 오전인데 조금 가혹한 이야기들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복습하시고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중년들 하루빨리 다이어트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년의 다이어트 어렵지만 또 건강과 직결된다고 하니까요.
오늘 공클이 알려드린 방법들 잘 숙지하셔서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겨보는 시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주시죠.
-이것은 남녀노소 우리 모두의 평생 숙제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있으면 대사 질환, 당뇨,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서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데요.
몸에 과도하게 체지방이 쌓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는 저 영운이가 드릴게요.
1번, 염증.
2번, 비만.
3번, 간경화.
4번, 만성 피로고요.
여러분께 힌트는 고인범 아버지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힌트는 카메라 좀 내려주시죠.
-짜잔.
-이렇게 공개클리닉 웰이 4월 한 달 동안 활기찬 중년을 위한 제안으로 더 다양하게 꾸며봤는데요.
마지막 시간 비만까지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정말 중년 여러분, 여러분이 건강해야 또 가정이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우리 너무 남들만 챙기지 말고요.
중년분들의 건강도 잘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고 쌤 건강하시고요.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저희가 임플란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을 했으니까요.
다음 주 토요일에도 채널 고정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희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형님, 누님들.
-오늘 치팅 데이.
-파이팅.
좋아.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결심하시는 분들 주변에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비만의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미각 중독이라고 합니다.
미각이 둔해지면서 점점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는 건데요.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뭐 달고 짜고 시고 맵고 이런 맛들이죠.
고칼로리의 고탄수화물을 계속 먹다 보니까 살은 자연스럽게 찌고요.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 또 시도해보면 좋은 게 바로 입맛 교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혀에 있는 미각 세포인 미뢰의 수명이 한 열흘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 달 정도면 전체가 다 새로운 세포로 바뀌는데 이거를 이용해서 건강한 맛을 한 달 동안 기억시켜 보는거죠.
한 달이 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인데 오늘부터라도 좀
자극적이지 않는 건강한 맛을 조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래요.
요즘에 말이죠.
진짜 그런데 뭐라고 하죠.
포도도 그렇고 사과도 그렇고 샤인머스캣 뭐 진짜 이런 설탕이야, 설탕.
-맞아요.
-맞아요.
-너무 달아서 우리 아이들이 왔을 때 과일을 하나 딱 내서 거실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10분 안에 없어지면 이 과일은 엄청 단 거야.
-고당도.
-그런데 얘네들이 집에서 놀다가 그냥 갔는데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거는 설탕을 넣든지 뭘 넣어서 갈아 먹지 않으면 못 먹는 그 정도의 맛이 딱 달지 않으면 입을 안 대더라고, 우리 아이들이.
-그렇지.
-자극적이니까.
-맞아.-
과일도 점점 달아지고 있는데 미각에 중독되지 않도록 여러분 그런 것만 찾지
말고 단출하게 이렇게, 이렇게 순한 맛으로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이거 단 거 이끌림은 어쩔 수 없거든요.
-어쩔 수 없지.
-그런데 우리 다이어트할 때 먹는 거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맞아요.
-그런데 저는 먹는 거 포기 절대 못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이게 운동을 매일 하는 거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일주일에 한두 번만 열심히 해도 매일 운동하는 효과랑 비슷하다고 하니까요.
여러분 시간 없어서 운동 못 하는데 이러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두 번 딱 매일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신다면 효과 볼 수 있으니까 우리 다이어트 놓치지 맙시다.
-다이어트 방법들이 여러 가지 알아보니까 요즘에 뉴스에 나오는 게
조기 취침 다이어트라고 영국의 어떤 아저씨가 저녁 8시에 잔대요.
-8시에요?
-그렇게 일찍.
-그리고 아침 7시에 일어난대요.
8시 이후 안 먹고 자버리는 거지, 그냥.
-11시간을 자요?
-12시간...
-그래서 18, 19kg을 뺐답니다.
-얼마 만에?
-한 7달 만에?
그러니까 이게 일찍 자면 아무것도 안 하니까 그냥 자버리자, 이런 건데 그런데 나랑은 안 맞다.
-맞지.
-어떻게 현대인이 8시에 잘 수가
있어요?
-그러게요.
-다이어트의 좋은 방법은 오늘 공클에서
한번 가져가 보시는 거로.
-역시.
-좋습니다.
-강영운 대단해.
좋아.
-좋아.
-좋아요.
지금부터 공클에 채널 고정하시고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방법들 많이 많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
하지만 중년의 다이어트는 어렵다.
-(해설)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해설) 살이 찌면 척추와 관절의
부담이 커지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아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는데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중년의 다이어트.
어떻게 하면 나잇살을 탈출해 건강해질 수 있을까?
활기찬 중년을 위한 공개클리닉 웰의 제안.
마지막 시간으로 비만을 치료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공개클리닉 웰이 4월 한 달간 마련한
기획 특 집 활기찬 중년을 위한 제안시리즈 오늘 그 마지막 시간은
비만입니다.
효과적으로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한의사 김태희 원장님 모셔 볼게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태희 원장님 너무 아름다우시다.
-정말요.
-이름만큼이나.
-안녕하세요?
비만을 탈출해 건강한 중년, 활기찬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릴 한의사
김태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거 좀 이상하네.
부모들은 어릴 때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이 아나.
그거 뭐야, 비하고 사는 사람도
김태희잖아.
태어나자마자 얘는 예쁘니까 이름을김태희로 지어야겠다, 이렇게 해서
짓나.
-선견지명이.
-선견지명이 대단하네.
-절세미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어딜 가나 그런데 이런 이야기 들으실것 같아요.
-비는 잘 있냐.
-맞네.
-그런 이야기를.
-맞아요, 맞아요.
-원장님, 또 우리가 흔히 나잇살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나이가 드니까 살이 찐다.
옷 사이즈 커진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진짜로 나잇살이 있는 건지
이유는 뭔지 궁금합니다.
-이게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갖고 싶지
않아도 생기는 것들이 있거든요.
나잇살, 주름살 이런 살들인데요.
-주름살.
-주름살 같은 경우는 우리 종이접기할 때
생각해 보시면 종이를 한 방향으로 계속 접게 되면 아무리 펼쳐도 주름이
남잖아요. 그것처럼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접히는 부위에 주름살이 생기게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 나잇살, 나잇살의 주범은 제가 오늘 가지고 왔습
-달걀말이같이 귀엽게 생겼지만 이 지방이 우리 몸에.
-지방이에요?
-지방입니다.
우리 몸에 쉽게 나이가 들면 점점 쉽게 쌓이게 되는 지방이 나잇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몇 그램 정도 돼요, 그게?
-이게 한 500g입니다.
-500이요?
-500g이 그 정도나 돼요?
-나중에 한번 만져 보십시오.
-담희 씨 5kg 빼려면 저거 20개 빼야 하나.
-쉽지 않습니다.
-빡세네.
-저게 500g이요?
-이게 500g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8kg를 뺐다.
이렇게 되면 이게 몇 덩이가 빠져나가는
거죠.
-16덩이가.
-그렇죠.
-그러면 지금 내 안에 저게 지금...
-이만큼 있는 거예요.
-많이 가지고 있네.
재벌이다, 재벌.
-내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네.
-진짜다.
-그런데 나잇살은 빼기 어렵다,
어렵다.
젊을 때랑 다르다, 이런 말을 많이 듣거든요, 솔직히 이제는.
젊을 때는 재채기만 해도 1kg가 빠졌는데 요새는 그게 안 돼.
-설마요.
-그런데 실제 나잇살은 빼기가 어렵습니까?
-실제로 우리 젊은 사람들이 급하게 찐 살, 급찐살 빼는 거랑 나잇살 빼는 거는
또 차원이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요?
-나잇살을 빼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은 그 나이대로 안 보이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엄청 많으세요.
-그렇죠.
동안...
-그래서 저도 요가를 다니는데 저희
요가원에는 30대처럼 보이는 50대들도
계시고 중년 여성인데도 뱃살도 없고
근력도 탄탄한 분들도 계시고요.
오히려 2, 30대가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
5, 60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체형
자체가.
그래서 나잇살은 빼기 힘들지만 얼마든지
뺄 수 있습니다.
-희망은 있네.
-얼마든지.
-그러니까요.
저도 1, 20대에는 조금만 이렇게 뱃살
조금만 접혀도 나 비만인 것 같아, 이런
이야기 친구들이랑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중년은 조금 다를 것 같아요. 중년의 비만 기준은 따로 있을까요?
-중년이나 청년은 둘 다 비만의 기준은 동일하기는 한데 중년은 사실 허리둘레
이걸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허리.
-그래서 비만도는 예전에는 그낭 키와 몸무게만 알고 있으면.
-그래, 그것은 빼는 거 있잖아.
-계산할 수 있는.
-BMI 지수 말하는 거죠?
-그렇죠.
BMI 지수가 있는데 그것은 같은 나이대에
우리 보디빌더랑 그냥 일반인이랑 키랑
체중이 똑같아도 BMI는 똑같거든요.
그래서 비만도를 알 수가 없어요,
정확하게.
그래서 요즘은 거의 안 쓰고 요즘은
기계로 채성분 검사를 하는데 채성분
검사를 하게 되면 내 몸의 근육과
체지방량의 비율을 알 수 있거든요.
이게 체지방률이라고 보시면 되고 중년은
체지방률보다도 이 복부 둘레,
허리둘레가 조금 더 유의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리둘레.
-그런데 중년에 복부비만 말고 드러나지
않는 이런 비만의 특징들이 있을까요?
-안 그래도 중년에서는 사실 호르몬
변화가 가장 크거든요.
그래서 여성 호르몬이 쭉 아가씨 때는 잘
나오다가 여성은 사실 40대 후반, 50대가
되면 갱년기를 거치잖아요.
-그렇지.
-갱년기를 거치게 되면 여성 호르몬이
점점 감소하는데 그러면 너무 슬프게도
여성으로서 가진 특징들을 점점 잃게
됩니다.
그래서 여성 호르몬의 역할 중의 하나가
복부에 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러면 여성 호르몬이 점점 줄어들면 이
복부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근력도 떨어지고 하다 보니까 체형도
바뀌고 아랫배도 점점 더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남성들은 남성 갱년기 혹시
지나셨나요, 선생님?
-나는 우리 집사람이 갱년기를 한 10년
하는 바람에 그거 충격받아서 나는 없어.
-그걸 너무 케어하다 보니.
-이 성격에 갱년기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한 12, 3년 하고 있는데 미쳐.
-그래서 여성 갱년기는 폐경 전으로 조금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특징과 다르게
남성 갱년기는 오는 듯 아닌 듯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도 호르몬의 변화가, 남성 호르몬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근력도 약해지고
근육량도 줄어들고 해서 또한 복부가 더
잘 나오게 됩니다.
그런 특징들이 있습니다.
-호르몬이 문제네요.
-호르몬이 문제네.
-그런데 이게 외적인 문제를 떠나서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하는데
우리 또 나이가 들수록 이것은 인격이지 뭐, 약간 이러시는 분들 많으세요.
-그런 분 많죠.
-저희 아버지도 항상 그러시거든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또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중년의 비만,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WHO에서는 98년도부터 비만을 질병으로 정의를 내렸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이름으로는 21세기의 신종 전염병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무섭다.
-전염병까지.
-그 별명을 들으니까 조금 무시무시하죠? 그래서 사실 청년들은 술 마시고 자고 일어나도 그다음 날 또 괜찮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중장년들은 회복하는 데 이틀걸리다가 3일 걸리다가 일주일 해도 회복이 안 된다.
-다시는 내가 술 먹으면 개 뭐다 이런 말하고.
-그런 이야기도 있지.
-맞아요.
-맞아.
-그만큼 대사가 점점 더 느려지거든요.
그래서 사실 이제 우리가 지방이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게 대사가
느려지면 지방을 분해하는 속도도 많이 느려지고요.
내장 지방이라고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그렇지.
-내장 지방 그리고 피하 지방, 지방의 위치에 따라서 조금 다른데 피하 지방은
말 그대로 피부밑에 있는 지방이고요.
지금 제가 자료를 준비했는데 피하 지방형 비만은 이렇게 복부 바깥으로 피하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럼 그것은 직접 우리가 잡을 수 있는
부분이겠네.
-맞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피하 지방은 손으로 직접 잡았을 때 잡히는 그 층이 피하 지방층이라고 보시면 되고요.내장 지방은 우리 내장 사이에 이렇게 끼어 있는 지방들을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피하 지방은 약간 단열재 역할을 한다면 이 내장 지방의 역할은 우리 열량 창고입니다.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가 언제든지 내가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때
여기에서 꺼내 쓰려고 안에 위치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 부족할 때는 상관없는데 우리가 요즘에 먹거리가 사실 넘쳐나잖아요.
-많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
-그렇죠.
그래서 꺼내 쓸 일이 거의 없어요.
-그렇구나.
-거의 없고 이 내장지방은 얼마든지 지방이 혈액으로 빨리빨리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넘치다 보면 이 지방들이 혈액 속을 타고 다닙니다.
타고 다니다가 만약에 간에 가요.
그러면 간에 쌓이면 뭐가 될까요?
-지방간, 지방간.
-지방간.
-지방간이 되고요.
계속 돌아다니다가 근육에 쌓이기도 하거든요.
근육에도 근육에 어떻게 지방이.
-그요.-끼어 있을 수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사실 우리 고기 마블링 떠올려 보시면 빨간 우리 근육 속에 하얀 지방층들이.
-하얀.
-사실 끼어 있잖아요.
-눈꽃처럼.
-눈꽃 처럼.
그래서 맛도 좋고 뭐 좋은 고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우리 몸에 만약에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 별로 좋은
시그널은 아닙니다.
-그렇구나.
-또 특히나 내장지방 관리가 우리 건강을
위해서도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 만나볼 분도 비만 관리를 위해서
병원을 찾으셨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올해로 예순다섯 살이 된 이
환자분은요.
2년 전에 한방 다이어트를 시도해서 체중
감량에 성공을 하셨어요.
그런데 하지만 최근에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살이 조금씩 찌면서 재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저녁에 딸하고 같이 야식을 많이 먹어서
자꾸 저녁에 너무 많이 먹으니까 살이
계속 찌는 것 같고 몸도 둔하고 고혈압도
고지혈증도 있는데 이건 아니다 한번
약을 한약을 한번 먹고 해 볼까 싶어서,
살을 좀 뺄까 싶어서 왔습니다.
-그런데 보기에는 비만같이 전혀 안
보이시는데요.
-그러게요.
-그러네요.
-얼마 전에 임플란트하는 바람에 좀 많이 못 씹어서 그냥 먹으니까 그게 살로 가서 지금 한 2kg 정도 넘게 살이 좀 쪘어요.
-요새도 계속 일하고 계시죠?
-일은 계속해.
계속하는데 쌀이 안 빠진다, 힘든데도.
-매일 엄청 많이 걸으시잖아요.
걸으셔서 일하는 데도 에너지 많이 쓰시니까.
-밤에 또 많이 먹지.
-그렇죠?
그리고 점심식사는 사실 우리가 굶어서 빼기에는 일도 하고 에너지도 많이 쓰고 하다 보니까 식사는 또 잘 챙겨서 하셔야 하는데 그런데 또.
-밤에 또 많이 먹고 하니까.
-밤에 다 끝나고 야식 먹게 되고 하기 때문에.
-그러면 큰 차이 없을 것 같은데?
몸이 무겁고 안 좋다고 느껴지는 모양이네요.
나는 괜찮은데.
-22년도에 4월에 만나서 81.4kg으로 만났는데 그때 어느 정도였는지 지금 이제 기억도 안 나죠?
-기억도 안 나요.
-그렇지.
-오래돼서.
-맞지.
-그때 초반에 우리가 감량을 한창 열심히 하던 때가 있고 그 몸무게를 유지하던
때가 있고 한데 그때는 사실 변화가 조금 초반에 많이 보여서 되게 좀 재미있어하셨잖아요, 초반에.
-맞아요.
-살 빼는데 재미도 좀 붙고.
-저를 처음 찾아오셨을 때가
81.4kg였거든요.
그런데 체 중 감량에 효과적인 한약과 침치료 병행하면서 6개월 만에 10kg 정도를 감량하셨습니다.
또 최근에 치과 진료를 보게 되면서 살이 2kg 정도 찌셔서 조금 더 다이어트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바지도 좀 이전에 맞던 바지 줄이고.
-105 입다가 100 입었다가.
-사이즈도 좀 줄고.
하여튼 이때는 엄청 재미를 많이 붙여서.
-빠지면 진짜 재미있는데.
-맞아, 맞아.
-최근에는 임플란트 얘기는 예전에도 계속하셨었잖아요.
치아가 안 좋아서 한 번은 해야겠다고.
그거 이번에 하면서 약간 다시 조금 돌아왔거든요.
-이번에도 뺄 수 있으실 거예요.
-파이팅, 파이팅.
-단순하게 체중 감량만 성공한 게 아니라 내장지방하고 내장지방 면적까지 줄었네요.
-그러니까.
-그러네요.
-맞아요, 그랬었어요.
-비만, 특히 뱃살은 진짜 중년의 적인 것같아요.
그런데 지금 무슨 치료를 받는 거예요?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영지 약침을 복부에 시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죠.
-뿐만 아니라 복부의 천추혈, 관원혈 같은 배꼽 주위의 혈 자리에 침을 놓고
전기를 흘려 자극을 주게 되는데요.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요.
-잘하셨습니다.
-영상 보고 왔습니다.
-요즘 저는 엄마랑 이거 가지고 많이 논쟁을 벌이는데 엄마는 요즘 살이 쪄서
야, 나는 적게 먹고 많이 걷는 데도 또 나이 들어봐, 살이 안 빠져 이제는.
-그렇지.
-이 말을 달고 사세요.
그런데 진짜 안 빠지더라고요.
조금 적게 먹는 것 같은데 이거는 왜
그런 거예요?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진짜 적게 먹는지 예를 들면 밥을
안 먹고 나 그냥 사과 두 쪽만 먹어.
과일을 대체로 한다든지 이렇게 되면
사실 쌀밥은 과당류고요.
과일은 어머님들 특히 과일을 대체용으로
많이 드시거든요.
-많이 드세요.
-맛있기도 하고 그런데 이 과일은
이당류라서 당을 끊어내기가 훨씬 과일이
쉽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이제 혈류에 당이 올라가는 게 과일이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차라리 밥을 드시는 게 나아요.
그래서 식단을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담희 엄마는 지금 돌아서서 사과 한 상자 먹는다.
-역시 이유가 있었어.
-그러면 다이어트한다고 뭐 원 푸드 다이어트하는데 과일 많이 드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지양해야 하는 거네요.
-문제가 있겠네.
-그렇죠.
특히 사실 식품은 완전식품을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과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적씩이나.
-두 번째는 뭡니까?
-두 번째로는 실제로 적게 먹었을 때 살이 찌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몸은 생각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고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대소변을 보고 하는 활동들을 한 50대 중년 기준으로 한 1800에서 2000kcal를쓰거든요.
이게 정상 활동에서 쓰는 범위인데 만약에 내가 적게 먹는다고 하면
들어오는 섭취량이 작아져 버리니까 적게먹으면 또 피곤하거든요.
그리고 감정 컨트롤도 잘 안되고.
그러면 여러 대사 기능들이 확 셧다운을 시키게 됩니다.
컴퓨터로 치면 절전 모드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인체에 그냥 하루 생활에 쓰는 칼로리가 한 800, 900, 1000kcal 정도쓰게 되는데 그러면 차이가 한.
-반으로 줄어드는.
-그러면 이 남는 차이는 사실 1000kcal는 3, 4시간의 고강도 운동을 해야 줄어들 수 있는 칼로리거든요.
-3, 4시간이나.
-그래서 악순환을 반복하는 케이스가 조금 많죠.
-그게 바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그렇죠.
-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기초대사량과 대사율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사율.
그러면 중년들 중에 특히 어머님들 중에 기초대사량 떨어지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비만을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아까도 이야렸듯이 적당히 드시라고 꼭 말씀을 드리거든요.그러면 환자분들이 원장님, 안 먹어야 빠지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잘 드셔야 합니다라고 꼭 이야기를 드리고 대신에
먹는 종류, 그다음에 먹는 시간을 조금제한하는 편입니다.
-시간제한.
-시간제한.
시간까지.
-그런데 예전에 그거 유행한 적 있잖아요.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
-맞아요.
-맞아.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먹는 건데 저는 이거 하시는 분들 중에 커피에
버터를 넣어서 드시는 분, 이런 것도 봤어요.
그런데 이런 방법들 있잖아요, 조금 극단적이기는 한데 중년도 이런 거를 해도 될까요?
-문경 씨가 하는 거지?
솔직히 이야기해 봐.
-한번 드셔 봐.
-그런 이야기 하면 꼭 친구 이야기하듯이 이야기하더라.
-하는 거 봤어요, 이러면 뭐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입니다.
-지금 하는 거 없잖아. -그래서 사실 탄수화물이 조금 죄인처럼 요즘 많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무조건 탄수화물이라고 사실 안 좋은 건 아닙니다.
제가 중년 다이어트에서 제일 금지하는 항목들은 정제 탄수화물, 그리고 가공육.
-가공육.
-이런 부류들인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밀가루, 설탕.
이런 게 있죠.
-햄.
-그렇죠.
-가공류, 햄.
-다들 빵도 좋아하시죠?
-빵 너무 좋아, 너무.
-저도 빵도 너무 좋아하는데. 뭐 소금빵 먹으러 다니기도 하고 그러는데.
-너무 좋죠.
-이렇게 주먹만 한 빵을 만드는 데 설탕이 주먹만큼 들어가거든요.
-이게 만들어보면 알아요, 진짜.
-맞아요.
-진짜?
-지금 토요일인데 그런 말 하면.
토요일 아침에 빵 드시고 고기 들고 오시는 분들 지금 어떡해.
-맞아요, 맞아.
-이랬는데.
-뭐 면, 빵.
-보통 카페도 가야 하는데.
-진짜.
-맞아, 그렇죠?
제가 방송에 나가면 많은 질타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빵을 만 들어, 진짜좋아했거든요.
빵을 정말 좋아했는데 빵을 직접만들어 보고 나서 그 양을 조금 줄이게
됐어요. 생각보다 설탕이 이만큼씩, 이만큼씩들어가니까.
-빵도 그러는데 쿠키 있잖아요.
우리가 쿠키 먹는데도 설탕이 진짜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셨던 정제 탄수화물, 그다음에 가공류.
-가공류.
-이런 거.
이런 거 말고 통곡물이 진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많이 들었거든요.
현미 같은 거죠, 그렇죠?
-통곡물도.
현미도 괜찮습니다.
쌀밥, 현미밥, 이런 다당류들은 전부 괜찮고요.
그러니까 결국 완전식품으로 섭취하시는 게 제일 좋고 예를 들면 삼겹살도 우리
지방 싫다고 지방 잘라서 그냥 고기만 드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사실 지방이랑 같이 단백질이랑 섞인 이 고기를 완전하게 섭취를 해야
지방이 또 분해하는 통로가 열리기 때문에 모든 식품들은 뭔가 원푸드, 단일로 드시기보다는 그냥 완전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제일 좋아요.
-좋습니다.
이번에는 중년의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한번 바로잡아 볼게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선물은 없지만 우리 한번 열심히 맞혀 봐요.
-선물 줘야지.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과 더불어 성장호르몬도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요?
-성장호르몬 이야기가 이 중년의 다이어트에 나올 줄은 몰랐는데.
-저는 감이 확실히 와요. -왔어요?
-왔어요.
준비됐습니까?
-준비됐어요.
-여러분, 정답은요?
-하나, 둘, 셋, O.
-O, 다 똑같네.
-아까 성장호르몬은 잘 모르겠는데
여성호르몬 부분 이야기 잠깐 하실 때 어느 정도 여성호르몬은 40대, 50대
되면 줄어들면서 그런 거 하는데 사실 성장호르몬 같으면 제가 이 나이로
백팔십이 넘었으면 계속 내가 진짜 먹는 건 잘 먹거든.
내가 많이 받으면서 도시락 싸 다니면서 먹었다 했잖아요.
그랬으면 나 2m 됐어.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안 된 거지.
안 그렇습니까?
저 천장에 닿이는 사람이야, 내가.
-세상에, 이 키 크는 성장호르몬도 있겠지만 저는 제 생각에는 무슨 근육
성장, 아니면 머리카락 성장, 손톱 성장, 이런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어머니, 몰랐죠?
이건 내가 허를 찔렀습니.
어히 자라신다,
이런 말씀도 들었던 것 같고.
-그런 거 있어, 맞아.
-그래서 아무래도 갱년기에는 어떤 여러, 여러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감소할 것 같아요.
-이렇게 몰라도 정답만 맞히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성장호르몬 자체가 이름이 회춘호르몬이라고 제가 알고 있어요.
-회춘호르몬?
-회춘호르몬.
-말 만들지 말고.
-아니야, 진짜, 진짜. 내가 들어봤다니까요, 저 성장호르몬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이렇게 몸에서 성장호르몬이 나오는데 나이가 50대, 60대 올라갈수록 그게 감소해서.
-감소한다.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해서 성장호르몬을 자극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저는 O.
그래서 O.
-그래서...
-맞는 것 같아요.
-성장호르몬이 나오기는 나오지만
감소해서 나온다는 거지?
-그렇죠.
그러니까 키가 크고 이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그래서 회춘호르몬이
아닌가.
-성장판이.
-우리 원장님 깜짝 놀랐다, 깜짝 놀랐어.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우리 중에 정답 있나요?
-지금 사실 굉장히 다들 똑똑해 보이셨거든요.
-맞아.
-이 사람아,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우리가 속 빈 강정이에요.
-왜요?
-주워들은 것만 많아서.
-말만 들었을 때는 똑똑해 보이셨는데 정답인가요?
-정답은 O입니다.
-그렇지.
이건 다 맞히고.
-어떻게 보이는 게 아니라니까.
-방금 이야기하신 모든 것이 다 정답입니다.
-그래, 그래.
-오케이.
-그래서 이 성장호르몬은 아까 담희 씨도 굉장히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요?
-성장호르몬 이름이 성장이다 보니까 보통 사춘기 때 제일 많이 나오는 건 맞고요.
그 이후로는 청년층에도 조금씩 나오다가 중장년층이 되면서 감소하면서 저농도로 끝까지 노년 때까지는 나오는 호르몬이에요.
그래서 여성호르몬과 더불어서 성장호르몬도 같이 우리 복부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요.
그래서 지방 분해도 하고 근육 성장도 발육도 촉진하고 하는 호르몬이라 갱년기
때는 같이 감소하기 때문에 복부에 살이 더 쉽게 붙습니다.
-이제 두 번째 팩트 체크 가 볼게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빠지는 속도가 느리다.
이거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피하지방.
-그렇지.
-내장지방은
-내장지방이...
-나, 나, 난 이거 알겠다.
-나 감이 온다, 감이 온다.
-난 감이 온다.
-준비됐습니까?
-(함께) 하나, 둘, 셋.
-좋아, 좋아.
-불안한데?
-X, 아니, O 강영운.
O 강영운.
-말씀하세요.
-저부터 할게요.
이게 피하지방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하셨듯이 껍데기잖아요.
-맞아요.
바깥쪽에 있으니까 쉽습니다.
우리가 집 안 청소할 때 바깥쪽에 보이는 건 청소하기 쉬워요.
그런데 침대 밑이나 숨어 있는 것들.
이런 것들 청소하기 힘들거든요.
지방도 마찬가지.
내장지방은 이렇게 사이사이에 다 껴있으니까 그거 빼기 진짜 힘들 것 같아.
-O예요?
-나도 O예요, 나도 O, 나도 O.
-O예요?
-나는 내장이.
-쌤이 O였어?
-피하지방은 내가 이렇게, 나도 이렇게 많이 쪄보고 많이 빼 봤잖아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이렇게 잡히는 게 앞에 이렇게 좀 빠지잖아?
그러면 우리 집사람이 그래.
하나도 안 빠졌구먼.
봐라, 빠졌다고 하면 옆에는 아직 살아있어.
이게 살아있어.
그러니까 이거는 들쑥날쑥 하는데 내장지방은 참 들쑥날쑥 안 하더라고.
진짜 속도가 느려.
-그러면 O입니까?
-난 O.
-O, 오케이?
-피하지방은 손주파로 뺄 수 있으니까.
-내가 이야기하는 거는.
-그렇지, 할 수 있지.
-바로 이렇게 배만 때리기만 하면 되니까.
-되게 헷갈렸네요, 진짜.
-미안, 미안.
-왜 담희 씨는 X, 왜요?
-아니요, 저는.
저는 누구보다 다이어트를 많이 한 사람으로서 살을 뺄 때, 다이어트할 때는
풍선처럼 서서히 이게 전체적으로 빠지잖아요.
이 전체적인 거 안에 내장지방도 포함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겉의 모습이 빠지는 만큼 아마 속도 빠졌을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같이 빠질 거다.
-같이.
-같이 빠진다.
-아니, 그런데.
그런데 또 이런 이야기를 했어.
내장지방은 안에 저축하면서 우리가 뭔가를 음식이나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을
때 다시 쓰기 위해서 저장해 놓는 거라고 했거든.
-그런 이야기하셨는데.
-그러니까 가지고 있는 목적이 다르다니까.
내장지방하고 피하지방은 가지고 있는 여하튼 가지고 있는 목적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이렇게 말 많이 하고 O 아니면 큰일인데.
-선생님, 진짜 궁금합니다.
이거는 어떻게 될지.
-선생님, 지금 맞게 추론하신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정답은요?
-정답은?
-저러다가 X 들 거라고.
-X죠, 뭐.
-벌써 또 X 들려고 하는데?
-X입니다.
-우등생입니다.
-아니지, 나 틀렸네.
나 틀렸네.
-아니, 그러면 담희 씨의 추론이 맞았나요?
-비슷할 거라고 예측을 하셨는데 사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조금 더 빠르게 빠집니다.
-오히려요?
-완전 빨라요?
-네, 오히려.
지금 믿을 수 없다는.
-O 드시는 줄 알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거든요.
-맞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사실 우리가 계속 호르몬 이야기도 아까 첫 번째 팩트 체크에서도
진행을 했는데 호르몬, 대사 호르몬이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에 훨씬 더 민감도가 높거든요.
그래서 내장지방이 호르몬의 영향도 많이 받고 식단, 운동 이런 것들의 영향을 훨씬 더 예민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빠지는 속도는 내장지방이 조금 더 빠르게 빠지고요.
사실 피하지방은 밖에서 접촉을 할 수 있으니까 더 빨리 빠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아까처럼 피하지방에 침도 맞고
하는 것들이 같이 속도를 내기 위해 하는 겁니다.
-그렇지.
그러면 일반적으로 내가 이 지방이 좀 빠졌다, 이러면 안에 것도 많이 빠졌다고 생각해도 되네요?
-그렇죠.
-나 뒤통수 맞은 것 같아.
-그러니까, 완전 다른데...
-나 맞았는데 지금 멍해.
-아무도 때리지 않았어요.
-진짜.
선생님의 패널을 딱 맞은 것 같아요,
진짜.
-진짜, 그거는.
-신기하네요.
-신기하다, 진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랑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팩트 체크 가볼게요.
중년에게 10시간 이상의 긴 공복 시간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거는.
-이거는 너무 뻔한.
-이거는.
-공복 시간은 너무 긴 것은 좋지 않다,
O, X.
-준비되셨죠?
-10시간이라니요.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바람직하지 않습...
뭐야, 바람직하다고요?
-바람직하다?
-저부터 이야기할게요.
제가 반대니까.
아니요, 이게 앞에 중년에게, 이게 어느 정도 간헐적 단식은 세포를 다시
만들어내거나 염증을 없애는 데 좋다고는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어디선가에서.
그런데 중년에게 10시간 이상이면 뭔가 소화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고 그리고
당이 떨어지면 어지럽다고 하시는 어르신들 굉장히 많거든요.
-손 떨리고 막.
-그렇죠, 그렇죠.
이게 조금씩 드시더라도 좀 꾸준히 이렇게 드시는 게 낫지.
갑자기 길게 공복 시간, 저는 말릴 것 같아요.
저희 엄마, 아빠가 그런다면.
-그게 아니라 이게 현대는 가 장 지금 우리가 풍성한 시대를 인류가 보내고있지 않습니까?
계속 먹어요, 먹고 먹어요.
그러면 위장, 장, 췌장, 계속 일을 해요.
그래서 이제 10시간 정도의 공복은 괜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세요.
8시에 저녁 식사를 하면 10시간이면 새벽 6시 돼요.
그러면 아침 7시에 먹죠?
11시간 만에 먹는 거예요.
그러면 내장 기관을 10시간 동안 쉬게 하는 거잖아요.
난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생각하십니까?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입니다.
-그렇지.
-100점 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쉬워라.
-중년에게 10시간 이상의 긴 공복 시간은 굉장히 바람직하고요.
-바람직해요?
-사실 10시간보다도 우리 간헐적 단식이라고 들어보셨죠?
-(함께) 네.
-간헐적 단식은 많은 연구 결과들이 굉장히 유효하다.
건강한 습관이라고 발표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요.
사실 12시간, 14시간까지도 가능합니다.
사실 사람이 수면하게 되면 수면 중에는 단식 상태에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잠 시간과 저녁 식사 시간을 언제 하는지에 따라서 12시간, 14시간을
확보하시면 그것도 충분히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부분이고요.
물론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적당한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그러니까.
-서카디안 리듬이라고 24시간의 생체 흐름이 있거든요.
생체 리듬.
보통 사람은 아침에 밥을 먹으면 4시간 뒤에 배가 고파져야 하고요.
그러면 점심을 먹으면 또 한 4, 5시간 뒤에 배가 고파져야 하고 저녁을 먹으면
그다음 날 아침까지 배가 안 고파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이 사실 출퇴근 시간도 다르고 하는 일도 밤늦게까지 하기도 하니까 이 생체 리듬이 좀 깨진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이걸 연습만 하면 사실 48시간, 72시간의 공복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중년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정보...
-중년뿐만 아니라 우리 30대들도 친구들 만나면 요새 뱃살이 쉽지 않다.
이 튜브는 왜 자꾸 안 빠져.
친구들이랑 이런 이야기 많이 하거든요.
이거 정말 빼기 힘든데 아까 보니까침놓고 한약 먹었는데 뱃살이 엄청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이건 어떤 작용을 했길래.
-그러니까.
-효과가 있는 건가요?
-우리 아까 제일 처음 오늘의 나잇살, 주인공의 지방을 제가 보여드렸잖아요.
이 침 치료와 한약 치료는 이 지방을 계속 괴롭히는 역할을 해줍니다.
-괴롭히는?
-그렇죠.
그래서 이제 침 치료는 실제로 아까
피하지방에 직접 들어가기는 해서 전류를 흘려보내면 그 주위에 열도 좀
발생시키고 대사를 촉진하고 미세 순환을 계속 걸어주는 효과거든요.
그리고 한약 같은 경우에는 아까 제가 팩트체크에서 간헐적 단식도 굉장히 효과적이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간헐적 단식을 조금 서포트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우리가 배고픔을 못 참고 결국 뭔가를 먹게 되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한약은 약간의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약재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들어가면 조금 허기를 덜 느끼게 도와준다든가 아까
유산소 운동 가볍게 하는 것 굉장히 도움 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한약을 먹게 되면 대사를 조금 활성화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 같은느낌을 내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 한약을 드시면 이후에 약간 우리가 운동하는 것같이 심장이
조금 뛰거나 약간 땀이 나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약재가 좀 주로 들어가나요?
-주로 마황, 의인, 숙지황 이런 친구들이 들어가는데 보통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빼고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쪽의 한약만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데 우리
보약에 들어가는 약재들도 다이어트 한약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혈액순환을 조금 도와주는 당귀도 들어갈 수 있고 천궁.
그래서 사실 보약과 다이어트를 같이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걸...
-그나저나 아까 그 간헐적 단식도 해주셨는데, 이야기해 주셨는데 중년층의 간헐적 단식.
이게 어떤 메커니즘으로 도움이 되는지.
아까 우리 고인범 아버지도 굉장히 궁금해하셨고 저도 굉장히 궁금해요.
어떻게 실제적으로 쫙 몸에서 도움이 되는지 좀 알려주시죠.
-우리가 아까 내장지방은 열량 창고다, 그 개념을 딱 기억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간헐적 단식도 이
탄수화물을 다 쓰고 나서 나머지 이 지방을 어떻게든 꺼내쓰기 위한 작전이거든요.
그러면 지방도 사실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이라고 전부 지방을 다 축적하지는 않고 이 백색지방은 화면에도 사진이 나오거든요.
지방 방울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갈색지방을 보면 대사를 일으키는
미토콘드리아들이 조금 더 밀도 있게 끼어 있거든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이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러면서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지방의 대사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이 메커니즘으로 유효하다고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소모를 하게 되는구나.
-중년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살이 찐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장 호르몬 변화를 많이 겪는 시기가 사실 갱년기잖아요.
갱년기 때는 또 어떤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갱년기 때는 사실 여성분들의 갱년기는 아이들, 자녀들의 사춘기와 맞닥뜨려서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갱년기에 안면 홍조, 상열감의 증상도 있고 늘 더워하세요.
-맞아요.
-맞아요.
-늘 더워하시고 원래는 내가 땀이 없었는데 밤에 땀도 많이 난다고
말씀하시고 특히 제일 큰 것은 기분 조절이 뭔가 기분이 내가 원하는 대로 잘
조절이 되지 않고 갑자기 화가 난다거나 갑자기 확 슬퍼진다든가 하는 기분 조절이 조금 평소보다는 잘 안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형 변화가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중년의 체형을 대표적인 세 가지를 한번 준비해 봤는데요.
보면 사과형 비만, 이 사과형 비만은 남성형 비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윗배도 그렇고 아랫배도 그렇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전체적으로 많은 형태인데 특히 내장지방이 조금 많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다음에 올챙이형은 여성형 비만이라고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배만 이렇게.
-그렇죠.
피하지방이 조금 쌓인 형태라고 보시면 되고.
복부 아랫배 쪽에 피하지방 잘 잡히잖아요.
그런 부분들과 둔부랑 대퇴부까지 약간 하체 쪽 비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개미형은 갱년기가 되면서 사실 근육과 근력도 감소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팔, 다리는 얇아지는데 아랫배에 복부 비만은 점점 더 쌓이고
하다 보니 팔, 다리는 얇고 아랫배가 나오는 개미형이 중년 여성들의 제일대표적인 체형 변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미형인가?
-담희 씨는 중년 아니잖아요.
나이 속인 거예요?
-아직 갱년기 아니잖아.
-한번 골라봤어요.
-나이를 속인 거예요, 지금?
몇 살이에요?
-몇 살인데?
-22살이요.
-전혀 해당이 안 되실 것 같아요.
-정말 이 중년의 다이어트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거든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은퇴 후에 온몸이 아프고 통증이 시작됐다고 하는 이 환자분.
작년 10월부터 다이어트와 체력 회복에 나섰다고 합니다.
-갱년기 시작되고 이러면서 살이 한 3kg에서 5kg 금방 또 불더라고요.
그래서 억수로 많이 나가서 최고치를, 정점을 찍은 거지.
그러니까 몸도 불편하고 옷도 물론 그렇지만 저녁에 들어가면 온몸이
가렵다든지 그런 부작용도 좀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붓고 그런 게있어서.
이제 빼서 예뻐지겠다는 것보다도 건강상으로 건강을 안 해치면서 빼려고 이렇게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운이 좋았지.
-이분처럼 체중이 갑자기 붙게 되면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운이 좋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뭔가 노력을 좀 하신 것 같은데.
-그렇죠.
-체지방률이 24.6이면 괜찮은.
-요즘에는 식사를 해도 체중이 막 확 는다거나 그런 느낌은 거의 없으시죠?
-없고 조금 많이 먹고 하면 한 1kg 정도 찌거든요.
그런데 하루, 이틀 만에 이게 보통 돌아오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걱정 안 하는 게 내일이나 하루, 이틀만 또 관리하고 약 열심히 먹고 이러면 바로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우리가 잘 때 그래도 대사가 활발하게 되면서 자고 일어났을
때 체지방이 빠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고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몸무게부터 재잖아요.
-그래요.
-그때가 제일 작게 나오더라고요.
-그렇죠.
하루 중에.
-저번에 약 지을 때도 원장님이 이게 살 빼는 것도 있지만 혈액 순환도 도와주고.
-맞아요.
-몸에 노폐물도 빼주고 그러는데.
-맞아요.
-제가 회사 생활을 오래 하면서.
-그렇구나.
-피도 탁해지고 그런 게 억수로 많았나 봐요.
제일 그거 한 거는 뱃살 진짜 빼기 힘들거든요, 제 나이 때.
-맞아요.
-이거를 하니까 다른 데도 물론 빠졌겠지만 뱃살이 빠지니까.
-맞아요.
-옷을 봐도.
-사람이 있잖아요, 옷 입어도 태가.
-맞아요.
사실 이 허리둘레가 사실 중년 여성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체중 그 숫자
자체보다도 이 허리둘레가 제일 크거든요.
-그렇지.
-그래서 제일 처음에 우리 쟀을 때 이때 보면 한 0.83, 복부둘레 한 80cm 정도 되거든요.
이때 시작해서 오늘 재니까 우리 1월에 재고 지금 3월에 재는데 또 중간에 체중이 많이 빠져서 오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75cm, 그러니까 복부둘레가 5cm 정도 빠졌거든요.
-기적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내장지방이 줄어든 게 확실히 보이네요.
-사실은 내 몸무게로 한 3개월만 해도 세트 포인트가 딱 인지가 되는데 그걸로
유지하시고 약용량도 계속 낮춰 나가고 지금은 도움, 다른 도움 없이도 그냥
스스로도 식욕 조절을 잘하시니까 그런 것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몸 상태도 좋아지고 통증도 일단 없어지니까.
-없어지니까.
-그거는 계속 살 빼는 거랑 같이 체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체중 감량하는 환약을 드시면서 관리하고 계시는데요.
천천히 계속 감량 중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손목과 발목 통증을 많이 호소하셔서 관절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침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통증까지 다스릴 수 있는 게 치료의 장점인 것 같은데 부황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살이 쭉쭉 빠지는 것 같아요, 그냥.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기 시작하셨는데 앞으로도 활기차게 더욱 쭉쭉 뻗어나가시기를 저희가 응원합니다.
-그렇네요.
-그 정도로.
-성공하신 모습 너무 좋네요.
-우리 젊은 층은 유산소든지 근력이든지 과격한 다양한 운동할 수 있지만 우리
중년들은 조금만 심하면 조금만 심하면 관절이 무리가 간다든지.
-그렇죠.
-잘못해서 계단 오르기 하다가 삐끗하면 넘어지면 다시는 회복되기가 힘들고
이런데 중년, 어떤 운동하는 게 제일 좋겠습니까?
-제가 특정 운동을 콕 집어서 얘기하 기는조금 어렵지만 요즘은 물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수중 에어로빅.
-네, 수중 에어로빅도 많이 하시고 이제 아무래도 같이 하다 보니까 춤도 추고 하니까 기분도 좋고.
-엔도르핀도 오르네.
-그렇죠, 엔도르핀도 오르고 관절에 무리가 안 가고 환자분들이 재미있게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사실 중년들은 우리 디스크 협착증 이런 데서 자유로울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허리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걷기 운동 많이 하시잖아요.
아까도 얘기 드렸듯이 그런 적당한 숨 가쁠 정도의 걷기 운동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집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는 우리가 계속 나이가
들면서 복부 쪽의 순환이 약해지기 때문에 플랭크 많이 들어보셨죠?
-(함께) 네.
-그래서 플랭크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틈내서 2, 3분 정도만, 사실 2, 3분을 제대로 플랭크 하기가.
-쉽지 않은데.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어려워요.
-저는 한 20초 지나면 온몸이 떨립니다.
-바로 엎드려야죠.
-20초도 사실 굉장히 잘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플랭크 운동도 집에서 매일매일 할 수 있는 운동 중에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운동 얘기했으니까 우리 문경 씨랑 저처럼 MZ들 사이에서는.
-MZ야?
-제일 중요한...
-엠 제트 맞나?
-MZ 나이에요.
-엠 제트라니요.
MZ라고 해야죠.
-MZ, MZ.
-우리 MZ들은 이거 다이어트의 필수 코스가 있습니다.
치팅 데이.
-필요해요.
-우리 식단 일주일 동안 하다가.
-그렇지.
-하루 정도는 이거 먹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이 치팅 데이 때 뷔페에 가서 폭식하는 경우도.
이런 친구들 많습니다.
-그렇게 하는구나.
-이런 거 어떻나요, 괜찮나요?
-치팅데이는 사실 저도 좀 권장하는 편입니다.
-그렇지!
권장해야죠.
놀랍네요.
-사실 우리가 제가 아까 먹지 말아야 할 음식, 그 음식을 소식하라고 얘기하진 않지만 음식 종류랑 음식 시간을 제한했잖아요.
그런데 이 제한, 두 가지 제한으로도 되게 스트레스받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저도 그렇고 저도 빵을 좋아하는데 우리 환자분들 중에서도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서서 주말 낮에 점심때 빵 먹는 날입니다.
그래서 서로 이번 주는 어디 빵 맛있더라 사오시기도 하고 같이 치팅 데이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사실 다이어트를 우리가 계속하는 과정에서 멘탈 관리가 꽤 중요하잖아요.
식욕 관리는 스트레스 관리랑 거의 맞먹는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도 조금 긴 다이어트를 잘 하기 위해서는
중년들도 치팅 데이를 한 번씩 가지는 게 좋다.
그런데 이게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는 먹기 싫어지는 때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때가 온다고요?
-그럴 때는 듣도 보도 못한 때라서.
-힘들 때는 모르지.
-그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겁니다.
-치팅 데이에 쯔양들이 되세요.
-그런데 담희 씨처럼 치팅 데이를 홀숫날 계속하고 짝숫날 계속하고 이러면 안 되잖아요.
-안 됩니까?
이틀에 한 번 치팅.
-한 번씩 먹겠다 했는데?
-그거는 조금 잦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보통 그런데 치팅 데이의 기준이 의사 선생님들 보시기에.
-최소 5일.
-일주일에 한 번.
-오일장은 되어야 해.
-일주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오일장은 좀 그렇다.
5일은 좀 그런 것 같네.
-5일 안 돼요?
-우리 7일로 할까요?
-7일.
-7일로 합의를.
-충분합니다.
-그런데 입이 좀 짧아서...
-조금만 더 먹으면 좋죠.
-진짜 궁금한 게 우리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 요요.
요요, 요요 현상.
-그렇지.
-자꾸 돌아가.
-요요, 요요.
-이거 요요 현상 어떻게 막을 수 있습니까?
-저는 사실 이 요요 현상이 건강하게 잘 살을 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그럴 수 있지.
-요요가 온다는 뜻은 별로 좋지 않은 방법으로 살을 뺐다는 뜻이고요.
이게 체중이 우리, 아까 제가 우리 몸은 굉장히 똑똑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만약에 내가 65kg다.
65kg으로 한 6개월간 유지하게 되면 우리 뇌는 이 체중의 세트 포인트를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한 체중으로 적어도 3에서 6개월간 그 체중으로 유지하시면 몸이
항상성으로 거기 맞춰지기 때문에 크게 변동 폭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시면 사실 요요는 잘 오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건강한 다이어트로 살을 빼서 중년을 활기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제가 사실 치료를 하는 환자분들이 예쁜 옷을 입고 살도 빠져서 미용적으로 굉장히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죠.
-사실 그것보다도 건강해진 몸을 가진 게 제일 만족감이 높고 저도 굉장히 뿌듯한 기분인데요.
사실 아까 우리의 지방, 나잇살, 이거는 우리 몸을 조금 지방 대사를 잘하는
몸으로 바꾸기만 하면 이 나잇살은 전혀 두렵지 않은 살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토요일 오전인데 조금 가혹한 이야기들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복습하시고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중년들 하루빨리 다이어트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년의 다이어트 어렵지만 또 건강과 직결된다고 하니까요.
오늘 공클이 알려드린 방법들 잘 숙지하셔서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겨보는 시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주시죠.
-이것은 남녀노소 우리 모두의 평생 숙제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있으면 대사 질환, 당뇨,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서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데요.
몸에 과도하게 체지방이 쌓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는 저 영운이가 드릴게요.
1번, 염증.
2번, 비만.
3번, 간경화.
4번, 만성 피로고요.
여러분께 힌트는 고인범 아버지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힌트는 카메라 좀 내려주시죠.
-짜잔.
-이렇게 공개클리닉 웰이 4월 한 달 동안 활기찬 중년을 위한 제안으로 더 다양하게 꾸며봤는데요.
마지막 시간 비만까지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정말 중년 여러분, 여러분이 건강해야 또 가정이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우리 너무 남들만 챙기지 말고요.
중년분들의 건강도 잘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고 쌤 건강하시고요.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저희가 임플란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을 했으니까요.
다음 주 토요일에도 채널 고정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희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형님, 누님들.
-오늘 치팅 데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