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시큰시큰 어깨 통증, 수술만이 답일까?
등록일 : 2024-02-06 09:21:44.0
조회수 : 621
-(해설)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신체 기관입니다.
어깨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행동에 제약도 생기죠.
-20대 후반쯤, 그때부터 아마 아팠는데 늘 참고, 참고 일하다 보니까.
뭐 돌을 든다, 무거운 걸 든다든지 하면 전에는 잘 모르고 잘 들었는데 지금은 아예 무거운 거면 겁이 좀 나고.
-손을 이렇게 뒤로 한다든지, 목뒤로 하면은 여기가 막 칼로 찢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일상이 되다 보니까 굉장히 괴로운 하루하루가 되는 거 있죠.
-(해설) 어깨 통증하면 오십견을 떠올리지만 최근 회전근개 문제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회전근개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요.
-어깨 관절에서 해부학적으로 보면 힘을 제일 쓰는 근육은 삼각근입니다.
그 삼각근이 잘 쓰게 하기 위해서 내부가 존재하는 거거든요.
삼각근이 가장 바깥쪽에 있고, 그 안쪽 층에 회전근개라는 근육이 있어요.
그러면 회전근개라는 건 뭐냐.
회전근이라는 힘줄은 두 뼈 사이에 끼어 있어요.
그래서 뼈 밑으로 지나다니는 힘줄이거든요.
거기서 힘줄이 잘 끊어져요.
그러면 퇴행 변화가 맞거든요, 회전근개 파열은.
뭐, 외상성 변화로 회전근개가 끊어지려면 굉장히 큰 외력이 들어가야 되고.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낡아서 끊어진 겁니다, 회전근개가.
이러면 회전근개가 끊어지면 어깨 밸런스가 무너지는 거죠.
운동를 할 때 운동 축이 좀 바뀌는 거죠.
그러면 삼각근이 힘을 잘 못 쓰게 되고, 끊어지면 거기서 염증도 생기고, 염증이 생기면 또 아프고.
그다음에 기능이 좀 떨어지고.
이게 이제 회전, 어깨의 질환인 거죠, 어깨 질환.
-(해설) 굵고 튼튼한 밧줄도 시간이 지나면 낡고 끊어질 수 있습니다.
한평생 팔을 움직이게 해줬던 회전근개도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조금씩 끊어질 수 있는데요.
삶을 지탱하며 낡고 끊어져 버린 어깨 힘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정형외과 전문의 이창수 원장과 함께 떨어져 버린 어깨 동력을 회복하는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나이가 들어 어깨가 아프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거, 바로 오십견이죠.
허경희 씨도 50대에 접어들면서 어깨 통증이 시작됐는데요.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원래 장 보러 다니시면 장바구니 이런 거 들잖아요.
그런데 가방을 메셨네요?
-제가 어깨가 아파서 이렇게 무거운 걸 들 수가 없어서 항상
이 백팩 없으면 못 다녀요.
시장을 보면은 항상 이 가방 안에 넣어서 다니거든요.
안 그러면 안 돼요, 아파서.
-(해설) 이 통증이라는 녀석은 일상 곳곳에서 행동에 제약을 걸었는데요.
치료 시기를 놓친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왼손 더 끝까지 들어보세요.
왼손 귀에 한번 딱 붙는데 왼손은 안 불편하죠?
-네.
-오른손 끝까지 한번 들어보세요.
쭉쭉 들어보세요.
내려볼게요.
왼손 열중쉬어 한번 해 볼게요.
왼손 쭉 올리면 여기까지죠?
팔 정도는.
오른손 해 볼게요, 오른손.
편하게.
잘 안되죠?
되는 만큼만.
너무 억지로 할 필요 없어요.
바깥쪽 외재근인 삼각근에서는 문제가 잘 안 일어납니다.
그거는 안쪽 회전근개라는 내부 속 근육에서 문제가 잘 일어나는데 그런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좀 보였고 회전근개가 4개인데 앞쪽에 견갑하근,
위쪽에 극상근, 뒤쪽 극하근, 그 밑에 소원근 이렇게 4개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앞쪽 견갑하근이라는 힘줄과 위쪽 극상근이라는 힘줄의 부분 파열이 좀 보였습니다.
-(해설)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을 하는 견갑하근과 팔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극상근의 끝부분이 파열된 상태입니다.
-그것 때문에 염증이 생겼고 그것 때문에 오십견이 같이 와 있는 상태입니다.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에 대해서 저희가 콜라겐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이런 거를
가지고 염증을 좀 잡고 힘줄을 강화하는 방법을 좀 할 것이고 가동 범위가 안
나오는 상태에서는 본인도 운동을 좀 하셔야 합니다.
팸플릿도 드렸기 때문에 그거를 가지고 평소에도 운동을 좀 해서 가동 범위를
만들어야 하고 그다음에 병원에도 오셔서 저희가 물리치료사하고 같이 물리치료를
해서 가동 범위를 늘려줄 겁니다.
-(해설) 다행히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콜라겐 주사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손상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충격파 오늘 집중형 진행하실 거라서 힘줄 인대 쪽으로 깊숙하게 아픈 느낌이 있으실 거고요.
오늘 하루는 냉찜질해 주시는 게 좋고요.
내일부터는 따뜻한 찜질도 가능하세요.
-(해설) 고에너지 충격파로 염증 물질과 석회질을 분해하고요.
신생 혈관의 생성을 유도해 조직 재생을 돕습니다.
염증 등으로 어깨가 굳어 있는 상태인데요.
물리치료사가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 도수치료를 시행합니다.
경직된 근육과 근막을 풀어 가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죠.
-회전근을 치료할 때는 그 파열의 크기, 그다음에 위치, 염증이 생긴 거 그런 거를
잘 보고 저희가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해요.
제일 회전근개 4개 중에서 제일 많이 끊어지는 회전근개는 극상근이거든요.
제일 위쪽에, 그게 바로 뼈 모양하고 관계있고 뼈에 좀 부딪혀서 잘 끊어지는 극상근이에요.
힘줄은 근육의 파워를 꽤 전달하는 거기 때문에 항상 근육은 수축하고 있거든요.
텐션을 주고 있기 때문에 50%가 넘어가면 그 텐션을 못 이겨요, 힘줄이.
그러면 점점 벌어지면서 파열이 커질 수밖에 없는 거죠.
50%가 안 넘으면 보통 그 텐션을 이기면서 유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50%가 넘어가면 보통 수술을 해라,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해설) 40년 넘게 버스 운전을 했던 박웅섭 씨.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을 했는데요.
어깨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해설) 회전근개 중에 극상근이 파열됐습니다.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거의 끊어진 상태였죠.
-(해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데요.
이때 증상을 방치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파열 범위가 점차 넓어질 수 있습니다.
-(해설)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요.
하지만 박웅섭 씨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합니다.
-지금 진단받고 약 드시는 거 한번 알려주시겠어요?
-혈압약 먹는 거고 그 외에는 그냥 건강보조식품.
-보조식품이고.
확인 사인 있거든요.
패드에 사인 한번 부탁드릴게요.
-(해설)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합니다.
-성함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성함 어떻게 되세요?
-박 자 웅 자 섭 자 됩니다.
-(해설) 어깨에 증상이 생긴 지는 오래됐지만 수술만은 꺼려졌는데요.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근본적인 치료를 결심했습니다.
-(해설) 한편으로는 통증 없는 삶을 상상하니까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하시네요.
MRI,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위치와 파열 단계, 근육의 퇴화 정도를 확인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거죠.
-안녕하세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내일 저희가 수술 예정이다, 그렇죠?
-네.
-확인 한번 하고 갈게요.
잠깐만 일어나 보시고 팔을 끝까지 머리 쪽에 한번 끝까지 들어보세요.
위로 쭉 한번 들어보세요.
-아야.
-이럴 때 아프시고.
내리셔서 회전도 이쪽으로 한 번 더 해볼게요, 이건 잘되고.
회전근개 중 견갑하근이랑 앞쪽 회전근과 위쪽에 극상근이라는 힘줄이
2개가 끊어져서 다 끄집어내서 이 뼈 있는 부분에 튼튼하게 보강을 해 놓을
테니까 오늘 편안하게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술을 안 하게 되면 파열이 커집니다,
결국은.
그래서 정말 4단계까지 광범위 파열까지 넘어가거든요.
아무래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힘줄을 봉합해서 쓰는 게 가장 좋고 이렇게
초기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오래되면서 염증과 주변 조직의 변성이 심한데요.
좀 까다로운 수술이 예상됩니다.
-여기가 견갑하근이거든요.
견갑하근이고 이 환자는 견갑하근 파열이 보통 여기 보면 건강한 부위가 여기까지거든요.
여기서부터 이렇게 여기까지가 다 파열이...
-(해설) 수술은 관절 내시경을 사용하는데요.
어깨에 구멍을 낸 뒤에 관절경을 삽입해 모니터로 관절 내부를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바느질하는 방법입니다, 바느질하는 방법.
결국에는 튼튼하게 봉합하는 게 제일 좋겠죠.
안 끊어지게, 다시 안 끊어지게.
-(해설) 힘줄을 봉합하는 방식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이창수 원장은 그중에서 튼튼한 삼열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봉합이 튼튼하게 되는 것도 중요하고 그게 나중에 힐링이 돼야 하거든요.
뼈와 힘줄 사이가.
그래서 그거를 주안점으로 힐링이 잘 되게 혈액순환도 잘 보존을 해 줘야 하고
그다음에 뼈의 상태나 힘줄 상태를 보고 그런 것들이 재파열이 안 되는 쪽으로
주의를 좀 해야 해요, 수술할 때는.
-(해설) 회전근개 봉합술 후 재파열률은 단순 봉합술 26%, 이열 봉합술 21%의 재파열률을 보였습니다.
-합병증이 없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모든 치료에서 합병증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재파열, 다시 끊어질 확률은 분명히 있거든요?
하지만 그 퍼센트를 지금 많이 줄여놨습니다.
그래서 합병증도 많이 줄였기 때문에 치료 잘 받으면 쓰는데 크게 문제없이
기능이 한 90% 이상은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오케이.
-(해설) 충돌을 일으키는 부위를 잘 다듬어주고 염증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어깨뼈에 나사를 박은 뒤에 파열된 힘줄과 이어줬는데요.
이열 봉합술에 한 개를 삼열 봉합술을 시행해 재파열 확률을 낮췄습니다.
-수술은 비교적 잘 끝났고 견갑하근 파열도 튼튼하게 됐고, 극상근 파열도
튼튼하게 됐고 나사를 한 3개 정도까지 박아서 안쪽 면은 튼튼하게 봉합이 됐고
이제 바깥쪽, 안쪽을 봉합을 해 주면 바깥쪽은 이제 모양을 잡아주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모양도 잘 잡혔고 튼튼하게 잘 봉합이 됐어요.
그래서 큰 문제 없으실 거예요.
재활 잘 끝내고 하면.
-(해설) 회전근개가 파열돼서 위쪽으로 말아 올라가 있는 모습 보이시죠?
다시 힘줄을 어깨뼈와 이어주어 마음껏 어깨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동력을 만들어줬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박웅섭 씨를 찾았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버님, 몸은 좀 어떠세요?
-오늘 이제 4일째 되는데 기분이 많이 좋아요.
컨디션도 좋고.
-(해설) 얼굴도 아주 밝으시네요.
세월이 흐르면 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낡고 약해진 힘줄.
다시 튼튼해질 어깨 힘줄과 함께 활력 넘치는 하루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해설) 3년 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한 김외출 씨.
최근 왼쪽 어깨도 비슷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해설) 오른쪽 어깨의 극상근이 파열돼 3년 전 수술을 시행했는데요.
한 달 전 왼쪽 어깨의 극상근도파열된 겁니다.
-양측성으로 결국 잘 오죠, 회전근개 파열이.
그리고 오른손잡이면 오른쪽이 먼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먼저 끊어지죠.
그다음에 한 5년 정도 그 주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좌측이 탈이 나기 시작하죠.
그건 예전부터 끊어지고 있는 퇴행 변화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해설) 밤잠을 설칠 정도로 통증이 극심했습니다.
한번 겪어본 증상이라고 그 고통까지 익숙해지지는 않았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통증이 생겨 성격도 예민해졌는데요.
결국 두 달 전, 왼쪽 어깨도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왼쪽 어깨도 이미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봉합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태였는데요.
삼열 봉합술로 극상근을 튼튼하게 이어줬습니다.
양쪽 어깨 모두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시행한 건데요.
수술부터 재활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아내의 걱정도 컸죠.
-지금 힘줄 봉합을 하고 두 달 정도 지나셨잖아요.
나사하고 실밥의 힘으로 지금 고정이 돼 있는 상태지 아직 힘줄이 뼈에 접합이 된 건 아니에요.
-그럼 아직 무리하면 안 되네요.
-무리하면 절대 안 돼요.
지금 힘줄이 뼈에 뿌리를 아직 못 내렸거든요.
-아버님은 다른 치료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파열이 끊어져서 완전히 안으로 말려들어 가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건 봉합 수술 외에는
해결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른쪽도 봉합 수술을 해 줬었고 이번에는 좌측 봉합 수술을 해 줬죠.
아직은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고 힘줄이 뼈에 지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태거든요.
석 달 정도 지나면 조금 안심기에 들어가요.
그리고 6개월 정도면 거의 완전 회복이 될 거예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 자세에서 회전을 이렇게 돌리시는 방향.
그러니까 처음부터 너무 돌리지 마시고 마찬가지로 이것도 쫙 뻗으시면서 같이 위로 올려주시는데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아버님.
-아직 안 도네.
잘 안 돌아요.
-그렇죠.
팔꿈치를 펴고 살짝, 할 수 있는 데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다시 쭉 밀어주세요.
하나, 둘, 셋.
멈췄다가 원위치로.
-이 동작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할 수 있겠네요.
-네, 운동을 잘할 수 있는 동작이라 환자분들이 능동적으로 하시기 전에
보조 운동으로 같이 보조 도구를 이용해서 하실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거든요.
-우리가 수술을 해 놓고, 우리가 수술을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긴 뼈와 힘줄 사이를 저희가 연결을 해 주는 거고 이다음부터는 환자가 나아야 하는 거거든요.
앞당길 수는 없어요.
모든 사람이 그 일정 시기를, 거의 비슷한 시기를 거치면서 뼈와 힘줄이 붙거든요.
힘줄이 봉합이 되고 있는 시기에는 초기 재활은 조금 조심해서 재활이 들어가야 하고.
강직을 좀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통증을 좀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근육통이 오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그 환자 개인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 다르게 재활이 들어가야 해요.
-(해설) 한 번 경험해 봤지만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건 정말 힘든 과정인데요.
언젠가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기에 더 열심히 재활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해설) 저희 닥터스도 응원합니다.
20대부터 이어오던 농촌 생활을 정리하고 온전히 어깨 치료와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삶의 짐은 내려두고 한결 가벼워진 어깨로 행복한 인생의
후반 길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근육의 유연성이 증가되어 근골격계 손상을 줄여줄 수 있고요,
운동 수행 능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전신 순환이 증가되어 신진대사를 촉진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어깨를 위한 스트레칭을 배워보겠습니다.
먼저 벽 모서리를 이용하여 양쪽 대흉근을 동시에 스트레칭하는 법인데요.
양쪽 팔을 어깨높이 또는 120도 정도 올린 후 양옆으로 벌려서 아래 팔을
벽면에 붙이고 보행 자세로 서서 허리는 중립을 유지하고 무릎을 굽히면서 몸의
중심과 골반을 벽 쪽으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시간은 최소 15초에서 1분 정도 불쾌한 느낌이 없는 범위 내에서 3 내지
5회 정도 반복 시행하시면 됩니다.
반대편 어깨 잡기로 어깨 관절 뒤쪽과 후 관절낭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인데요.
오른쪽을 스트레칭하려면 오른팔을 왼쪽 어깨 위로 걸치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감싸고 왼쪽으로 당겨주면서 시간은 최소 15초에서 1분 정도 불쾌한
느낌이 없는 범위 내에서 3 내지 5회 반복 시행하시면 됩니다.
벨트나 수건을 이용하어 안쪽 몸과 안쪽 회전으로 스트레칭하는 방법입니다.
스트레칭할 팔을 아래로, 반대쪽 팔은 머리 위로 들어 올려 15초에서 1분 정도
3 내지 5회 반복하시면 되는데 반대쪽 팔을 머리 위로 올려두시면 지구력 있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해설)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초기에는 뭉쳤다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 없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이라도 반복되면 내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회전근개의 파열이 사이즈가 큰 파열은 재파열이 한 40%까지도 나옵니다.
이게 봉합을 해도 뼈가 약한 사람들, 골다공증, 그러니까 나이가 들수록 뼈는 약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 나사가 힘을 잘 못 받는 거죠.
그쪽 부위에서 재파열이 날 수가 있고, 첫 번째는.
오래된 파열은 힘줄이 너덜너덜하고 조직 상태가 안 좋거든요?
바느질을 해도 바느질한 다음에 당기는 힘을 못 이기면 힘줄에서도 재파열이 일어나요.
그래서 빨리만 발견이 되어서 잘만 고친다면 경과가 굉장히 좋은 수술이거든요.
어깨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행동에 제약도 생기죠.
-20대 후반쯤, 그때부터 아마 아팠는데 늘 참고, 참고 일하다 보니까.
뭐 돌을 든다, 무거운 걸 든다든지 하면 전에는 잘 모르고 잘 들었는데 지금은 아예 무거운 거면 겁이 좀 나고.
-손을 이렇게 뒤로 한다든지, 목뒤로 하면은 여기가 막 칼로 찢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일상이 되다 보니까 굉장히 괴로운 하루하루가 되는 거 있죠.
-(해설) 어깨 통증하면 오십견을 떠올리지만 최근 회전근개 문제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회전근개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요.
-어깨 관절에서 해부학적으로 보면 힘을 제일 쓰는 근육은 삼각근입니다.
그 삼각근이 잘 쓰게 하기 위해서 내부가 존재하는 거거든요.
삼각근이 가장 바깥쪽에 있고, 그 안쪽 층에 회전근개라는 근육이 있어요.
그러면 회전근개라는 건 뭐냐.
회전근이라는 힘줄은 두 뼈 사이에 끼어 있어요.
그래서 뼈 밑으로 지나다니는 힘줄이거든요.
거기서 힘줄이 잘 끊어져요.
그러면 퇴행 변화가 맞거든요, 회전근개 파열은.
뭐, 외상성 변화로 회전근개가 끊어지려면 굉장히 큰 외력이 들어가야 되고.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낡아서 끊어진 겁니다, 회전근개가.
이러면 회전근개가 끊어지면 어깨 밸런스가 무너지는 거죠.
운동를 할 때 운동 축이 좀 바뀌는 거죠.
그러면 삼각근이 힘을 잘 못 쓰게 되고, 끊어지면 거기서 염증도 생기고, 염증이 생기면 또 아프고.
그다음에 기능이 좀 떨어지고.
이게 이제 회전, 어깨의 질환인 거죠, 어깨 질환.
-(해설) 굵고 튼튼한 밧줄도 시간이 지나면 낡고 끊어질 수 있습니다.
한평생 팔을 움직이게 해줬던 회전근개도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조금씩 끊어질 수 있는데요.
삶을 지탱하며 낡고 끊어져 버린 어깨 힘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정형외과 전문의 이창수 원장과 함께 떨어져 버린 어깨 동력을 회복하는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나이가 들어 어깨가 아프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거, 바로 오십견이죠.
허경희 씨도 50대에 접어들면서 어깨 통증이 시작됐는데요.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원래 장 보러 다니시면 장바구니 이런 거 들잖아요.
그런데 가방을 메셨네요?
-제가 어깨가 아파서 이렇게 무거운 걸 들 수가 없어서 항상
이 백팩 없으면 못 다녀요.
시장을 보면은 항상 이 가방 안에 넣어서 다니거든요.
안 그러면 안 돼요, 아파서.
-(해설) 이 통증이라는 녀석은 일상 곳곳에서 행동에 제약을 걸었는데요.
치료 시기를 놓친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왼손 더 끝까지 들어보세요.
왼손 귀에 한번 딱 붙는데 왼손은 안 불편하죠?
-네.
-오른손 끝까지 한번 들어보세요.
쭉쭉 들어보세요.
내려볼게요.
왼손 열중쉬어 한번 해 볼게요.
왼손 쭉 올리면 여기까지죠?
팔 정도는.
오른손 해 볼게요, 오른손.
편하게.
잘 안되죠?
되는 만큼만.
너무 억지로 할 필요 없어요.
바깥쪽 외재근인 삼각근에서는 문제가 잘 안 일어납니다.
그거는 안쪽 회전근개라는 내부 속 근육에서 문제가 잘 일어나는데 그런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좀 보였고 회전근개가 4개인데 앞쪽에 견갑하근,
위쪽에 극상근, 뒤쪽 극하근, 그 밑에 소원근 이렇게 4개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앞쪽 견갑하근이라는 힘줄과 위쪽 극상근이라는 힘줄의 부분 파열이 좀 보였습니다.
-(해설)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을 하는 견갑하근과 팔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극상근의 끝부분이 파열된 상태입니다.
-그것 때문에 염증이 생겼고 그것 때문에 오십견이 같이 와 있는 상태입니다.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에 대해서 저희가 콜라겐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이런 거를
가지고 염증을 좀 잡고 힘줄을 강화하는 방법을 좀 할 것이고 가동 범위가 안
나오는 상태에서는 본인도 운동을 좀 하셔야 합니다.
팸플릿도 드렸기 때문에 그거를 가지고 평소에도 운동을 좀 해서 가동 범위를
만들어야 하고 그다음에 병원에도 오셔서 저희가 물리치료사하고 같이 물리치료를
해서 가동 범위를 늘려줄 겁니다.
-(해설) 다행히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콜라겐 주사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손상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충격파 오늘 집중형 진행하실 거라서 힘줄 인대 쪽으로 깊숙하게 아픈 느낌이 있으실 거고요.
오늘 하루는 냉찜질해 주시는 게 좋고요.
내일부터는 따뜻한 찜질도 가능하세요.
-(해설) 고에너지 충격파로 염증 물질과 석회질을 분해하고요.
신생 혈관의 생성을 유도해 조직 재생을 돕습니다.
염증 등으로 어깨가 굳어 있는 상태인데요.
물리치료사가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 도수치료를 시행합니다.
경직된 근육과 근막을 풀어 가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죠.
-회전근을 치료할 때는 그 파열의 크기, 그다음에 위치, 염증이 생긴 거 그런 거를
잘 보고 저희가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해요.
제일 회전근개 4개 중에서 제일 많이 끊어지는 회전근개는 극상근이거든요.
제일 위쪽에, 그게 바로 뼈 모양하고 관계있고 뼈에 좀 부딪혀서 잘 끊어지는 극상근이에요.
힘줄은 근육의 파워를 꽤 전달하는 거기 때문에 항상 근육은 수축하고 있거든요.
텐션을 주고 있기 때문에 50%가 넘어가면 그 텐션을 못 이겨요, 힘줄이.
그러면 점점 벌어지면서 파열이 커질 수밖에 없는 거죠.
50%가 안 넘으면 보통 그 텐션을 이기면서 유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50%가 넘어가면 보통 수술을 해라,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해설) 40년 넘게 버스 운전을 했던 박웅섭 씨.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을 했는데요.
어깨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해설) 회전근개 중에 극상근이 파열됐습니다.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거의 끊어진 상태였죠.
-(해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데요.
이때 증상을 방치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파열 범위가 점차 넓어질 수 있습니다.
-(해설)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요.
하지만 박웅섭 씨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합니다.
-지금 진단받고 약 드시는 거 한번 알려주시겠어요?
-혈압약 먹는 거고 그 외에는 그냥 건강보조식품.
-보조식품이고.
확인 사인 있거든요.
패드에 사인 한번 부탁드릴게요.
-(해설)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합니다.
-성함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성함 어떻게 되세요?
-박 자 웅 자 섭 자 됩니다.
-(해설) 어깨에 증상이 생긴 지는 오래됐지만 수술만은 꺼려졌는데요.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근본적인 치료를 결심했습니다.
-(해설) 한편으로는 통증 없는 삶을 상상하니까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하시네요.
MRI,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위치와 파열 단계, 근육의 퇴화 정도를 확인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거죠.
-안녕하세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내일 저희가 수술 예정이다, 그렇죠?
-네.
-확인 한번 하고 갈게요.
잠깐만 일어나 보시고 팔을 끝까지 머리 쪽에 한번 끝까지 들어보세요.
위로 쭉 한번 들어보세요.
-아야.
-이럴 때 아프시고.
내리셔서 회전도 이쪽으로 한 번 더 해볼게요, 이건 잘되고.
회전근개 중 견갑하근이랑 앞쪽 회전근과 위쪽에 극상근이라는 힘줄이
2개가 끊어져서 다 끄집어내서 이 뼈 있는 부분에 튼튼하게 보강을 해 놓을
테니까 오늘 편안하게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술을 안 하게 되면 파열이 커집니다,
결국은.
그래서 정말 4단계까지 광범위 파열까지 넘어가거든요.
아무래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힘줄을 봉합해서 쓰는 게 가장 좋고 이렇게
초기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오래되면서 염증과 주변 조직의 변성이 심한데요.
좀 까다로운 수술이 예상됩니다.
-여기가 견갑하근이거든요.
견갑하근이고 이 환자는 견갑하근 파열이 보통 여기 보면 건강한 부위가 여기까지거든요.
여기서부터 이렇게 여기까지가 다 파열이...
-(해설) 수술은 관절 내시경을 사용하는데요.
어깨에 구멍을 낸 뒤에 관절경을 삽입해 모니터로 관절 내부를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바느질하는 방법입니다, 바느질하는 방법.
결국에는 튼튼하게 봉합하는 게 제일 좋겠죠.
안 끊어지게, 다시 안 끊어지게.
-(해설) 힘줄을 봉합하는 방식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이창수 원장은 그중에서 튼튼한 삼열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봉합이 튼튼하게 되는 것도 중요하고 그게 나중에 힐링이 돼야 하거든요.
뼈와 힘줄 사이가.
그래서 그거를 주안점으로 힐링이 잘 되게 혈액순환도 잘 보존을 해 줘야 하고
그다음에 뼈의 상태나 힘줄 상태를 보고 그런 것들이 재파열이 안 되는 쪽으로
주의를 좀 해야 해요, 수술할 때는.
-(해설) 회전근개 봉합술 후 재파열률은 단순 봉합술 26%, 이열 봉합술 21%의 재파열률을 보였습니다.
-합병증이 없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모든 치료에서 합병증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재파열, 다시 끊어질 확률은 분명히 있거든요?
하지만 그 퍼센트를 지금 많이 줄여놨습니다.
그래서 합병증도 많이 줄였기 때문에 치료 잘 받으면 쓰는데 크게 문제없이
기능이 한 90% 이상은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오케이.
-(해설) 충돌을 일으키는 부위를 잘 다듬어주고 염증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어깨뼈에 나사를 박은 뒤에 파열된 힘줄과 이어줬는데요.
이열 봉합술에 한 개를 삼열 봉합술을 시행해 재파열 확률을 낮췄습니다.
-수술은 비교적 잘 끝났고 견갑하근 파열도 튼튼하게 됐고, 극상근 파열도
튼튼하게 됐고 나사를 한 3개 정도까지 박아서 안쪽 면은 튼튼하게 봉합이 됐고
이제 바깥쪽, 안쪽을 봉합을 해 주면 바깥쪽은 이제 모양을 잡아주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모양도 잘 잡혔고 튼튼하게 잘 봉합이 됐어요.
그래서 큰 문제 없으실 거예요.
재활 잘 끝내고 하면.
-(해설) 회전근개가 파열돼서 위쪽으로 말아 올라가 있는 모습 보이시죠?
다시 힘줄을 어깨뼈와 이어주어 마음껏 어깨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동력을 만들어줬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박웅섭 씨를 찾았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버님, 몸은 좀 어떠세요?
-오늘 이제 4일째 되는데 기분이 많이 좋아요.
컨디션도 좋고.
-(해설) 얼굴도 아주 밝으시네요.
세월이 흐르면 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낡고 약해진 힘줄.
다시 튼튼해질 어깨 힘줄과 함께 활력 넘치는 하루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해설) 3년 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한 김외출 씨.
최근 왼쪽 어깨도 비슷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해설) 오른쪽 어깨의 극상근이 파열돼 3년 전 수술을 시행했는데요.
한 달 전 왼쪽 어깨의 극상근도파열된 겁니다.
-양측성으로 결국 잘 오죠, 회전근개 파열이.
그리고 오른손잡이면 오른쪽이 먼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먼저 끊어지죠.
그다음에 한 5년 정도 그 주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좌측이 탈이 나기 시작하죠.
그건 예전부터 끊어지고 있는 퇴행 변화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해설) 밤잠을 설칠 정도로 통증이 극심했습니다.
한번 겪어본 증상이라고 그 고통까지 익숙해지지는 않았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통증이 생겨 성격도 예민해졌는데요.
결국 두 달 전, 왼쪽 어깨도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왼쪽 어깨도 이미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봉합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태였는데요.
삼열 봉합술로 극상근을 튼튼하게 이어줬습니다.
양쪽 어깨 모두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시행한 건데요.
수술부터 재활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아내의 걱정도 컸죠.
-지금 힘줄 봉합을 하고 두 달 정도 지나셨잖아요.
나사하고 실밥의 힘으로 지금 고정이 돼 있는 상태지 아직 힘줄이 뼈에 접합이 된 건 아니에요.
-그럼 아직 무리하면 안 되네요.
-무리하면 절대 안 돼요.
지금 힘줄이 뼈에 뿌리를 아직 못 내렸거든요.
-아버님은 다른 치료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파열이 끊어져서 완전히 안으로 말려들어 가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건 봉합 수술 외에는
해결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른쪽도 봉합 수술을 해 줬었고 이번에는 좌측 봉합 수술을 해 줬죠.
아직은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고 힘줄이 뼈에 지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태거든요.
석 달 정도 지나면 조금 안심기에 들어가요.
그리고 6개월 정도면 거의 완전 회복이 될 거예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 자세에서 회전을 이렇게 돌리시는 방향.
그러니까 처음부터 너무 돌리지 마시고 마찬가지로 이것도 쫙 뻗으시면서 같이 위로 올려주시는데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아버님.
-아직 안 도네.
잘 안 돌아요.
-그렇죠.
팔꿈치를 펴고 살짝, 할 수 있는 데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다시 쭉 밀어주세요.
하나, 둘, 셋.
멈췄다가 원위치로.
-이 동작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할 수 있겠네요.
-네, 운동을 잘할 수 있는 동작이라 환자분들이 능동적으로 하시기 전에
보조 운동으로 같이 보조 도구를 이용해서 하실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거든요.
-우리가 수술을 해 놓고, 우리가 수술을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긴 뼈와 힘줄 사이를 저희가 연결을 해 주는 거고 이다음부터는 환자가 나아야 하는 거거든요.
앞당길 수는 없어요.
모든 사람이 그 일정 시기를, 거의 비슷한 시기를 거치면서 뼈와 힘줄이 붙거든요.
힘줄이 봉합이 되고 있는 시기에는 초기 재활은 조금 조심해서 재활이 들어가야 하고.
강직을 좀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통증을 좀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근육통이 오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그 환자 개인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 다르게 재활이 들어가야 해요.
-(해설) 한 번 경험해 봤지만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건 정말 힘든 과정인데요.
언젠가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기에 더 열심히 재활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해설) 저희 닥터스도 응원합니다.
20대부터 이어오던 농촌 생활을 정리하고 온전히 어깨 치료와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삶의 짐은 내려두고 한결 가벼워진 어깨로 행복한 인생의
후반 길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근육의 유연성이 증가되어 근골격계 손상을 줄여줄 수 있고요,
운동 수행 능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전신 순환이 증가되어 신진대사를 촉진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어깨를 위한 스트레칭을 배워보겠습니다.
먼저 벽 모서리를 이용하여 양쪽 대흉근을 동시에 스트레칭하는 법인데요.
양쪽 팔을 어깨높이 또는 120도 정도 올린 후 양옆으로 벌려서 아래 팔을
벽면에 붙이고 보행 자세로 서서 허리는 중립을 유지하고 무릎을 굽히면서 몸의
중심과 골반을 벽 쪽으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시간은 최소 15초에서 1분 정도 불쾌한 느낌이 없는 범위 내에서 3 내지
5회 정도 반복 시행하시면 됩니다.
반대편 어깨 잡기로 어깨 관절 뒤쪽과 후 관절낭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인데요.
오른쪽을 스트레칭하려면 오른팔을 왼쪽 어깨 위로 걸치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감싸고 왼쪽으로 당겨주면서 시간은 최소 15초에서 1분 정도 불쾌한
느낌이 없는 범위 내에서 3 내지 5회 반복 시행하시면 됩니다.
벨트나 수건을 이용하어 안쪽 몸과 안쪽 회전으로 스트레칭하는 방법입니다.
스트레칭할 팔을 아래로, 반대쪽 팔은 머리 위로 들어 올려 15초에서 1분 정도
3 내지 5회 반복하시면 되는데 반대쪽 팔을 머리 위로 올려두시면 지구력 있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해설)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초기에는 뭉쳤다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 없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이라도 반복되면 내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회전근개의 파열이 사이즈가 큰 파열은 재파열이 한 40%까지도 나옵니다.
이게 봉합을 해도 뼈가 약한 사람들, 골다공증, 그러니까 나이가 들수록 뼈는 약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 나사가 힘을 잘 못 받는 거죠.
그쪽 부위에서 재파열이 날 수가 있고, 첫 번째는.
오래된 파열은 힘줄이 너덜너덜하고 조직 상태가 안 좋거든요?
바느질을 해도 바느질한 다음에 당기는 힘을 못 이기면 힘줄에서도 재파열이 일어나요.
그래서 빨리만 발견이 되어서 잘만 고친다면 경과가 굉장히 좋은 수술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