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뇌 속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재일 교수)

등록일 : 2023-12-26 17:02:17.0
조회수 : 1337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여러분, 혹시 얼죽아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럼요.
-추운 날씨에도 상관없이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저도 종종 그랬는데 12월 들어서 바꿨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면 갑자기 두통이 찾아오기도 하잖아요.
기분 나쁜 두통을 빨리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는 따뜻한 물을 마셔주거나 혀를 입천장에 갖다 대는 방법 등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차가운 음식은 천천히 드시는 게 좋고요.
추운 겨울날에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다 보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따뜻한 음료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따뜻한 음료 하니까 옛날 다방 생각이 나요.
-다방이요.
-여러분, 지금은 휴대전화가 많지만 옛날에는 휴대전화가 없을 때 다방에서 전화해서 기다리는 사람을 만나고 이랬거든.
그러면 전화가 한 통 딱 울려. 그러면 주인 여자가 딱 받아서 알았어요.
김 사장님, 전화 왔습니다. 그러면 김 사장이 일곱 명씩 쫙 서서 일어서.
그래서 김 사장, 너무 많네. 사직동 김 사장님, 접니다 이러고 뛰어가고.
이제 그 사람들이 겨울철에 앉으면 할 일 없으니까 김 양아, 쌍화차에 계란 좀 동동 하나 띄워줘.
그 따뜻한 쌍화차 하나 먹으면요. 그 추운 겨울에도 감기 몸살 안 걸리면서 그거 한잔 딱.
그런데 뭐 이 추운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말이야.
내가 먹고 있네.
-그러니까 매일 드시잖아요.
-조금 전에도 아까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시고...
-맞아요.
-내가 먹고 있으니까. 이러면 안 돼.
-진짜.
-여러분, 겨울에 시원한 거 찾지 말고 따뜻한 온기로 불우이웃들도 여러분 한번 찾아보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이 연말 보내도록 해요.
-그래요.
-따뜻하게 보냅시다.
그리고 이 겨울날에는 따뜻한 거, 따뜻한 정종이 있지 않겠습니까?
따뜻한 정종에 어묵. 정말 환상의 조합인데요.
그런데 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정종 계속 한두 잔씩 마시다 보면 네 잔, 다섯 잔 이렇게 되면 이제 감기 걸릴 수도 있고 몸이 아플 수도 있으니까 분위기만 적당히 즐기자고요. 나 자신.
-불우이웃으로 훈훈하게 갔더니 여기 정종으로 딱 마무리.
-그러니까요. 날이 더우면 덥다고 생맥주.
-그렇지.
-추우면 춥다고 따뜻한 정종.
-그렇지.
-이러다가는 진짜 한 방에 훅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가네.
-건강을 챙겨야 하거든요. 우리 아이들 보세요.
얼마나 말 잘 듣습니까? 추우면 목도리 하죠.
-장갑.
-장갑하죠. 귀마개 하죠, 다 하거든요.
-그렇지.
-우리 보십시오. 패션 한다고 추워 죽겠는데 지금 치마 입고.
생맥주 먹고 이러면 큰일 난다고요.
-어깨 드러내고.
-어깨 드러내고.
-난리야.
-구멍 난 거 입고 이러면 큰일 납니다.
-추워요.
-진짜 우리 겨울에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니까 여러분, 따뜻하게 입고 롱패딩 같은 거 두툼하게 입고 건강 잘 나시기 바라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우리 조금만 더 신경 써서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맞아요, 맞아요.
-따뜻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급증하는 뇌혈관 질환.
우리나라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는 뇌혈관 질환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데다 회복해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실명의 위험이나 손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잖아요.
-(해설)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두통 때문에 약을 자주 먹었어.
-(해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뇌 속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혈관 질환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신경외과 전문의 이재일 교수님 모셔볼게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뇌혈관 건강 그리고 지역 사회 필수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신경외과 뇌혈관 전문의 이재일입니다. 반갑습니다.
-필수 의료.
-최고야.
-교수님, 그런데 겨울이 되면 자주 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심뇌혈관 질환을 주의하세요라는 그런 뉴스거든요.
-그렇죠.
-겨울철이 되면 특별히 뇌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겨울철에는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고혈압 환경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게 되면 피 속에서 혈전이 잘 생깁니다.
피가 잘 응고하는 그런 기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혈전들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 즉 뇌혈관 질환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여러분도 봄에는 가을에는 열심히 운동하시는데 추운 겨울날에는.
-안 하지.
-이불 속에서 있고 싶고 밖에 운동을 덜 하고 싶게 되죠.
-맞아요.
-숨쉬기 운동.
-맞아요.
-그런 환경들이 뇌혈관 질환 발생 비율을 높이게 됩니다.
-사실 제 나이가 되면 뇌출혈, 뇌에 대한 문제로 조금 이렇게 주변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는데 뇌혈관 질환 이런 것 종류가 많습니까? 어떻습니까?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한 질환들을 포괄하는 그런 질환명인데요.
쉽게 생각하시면 뇌경색이라 불리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과 뇌출혈이라고 하는 혈관이 파열되어서 발생하는 질환 크게 두 가지를 뇌혈관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허혈성 뇌졸중, 내가 하나 그다음에 출혈성 뇌졸중 어떤 게 더 위험합니까?
-실제로 굉장히 좋은 질문인데요.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이라고 하는 것과 뇌출혈은 그 예후가 조금 다릅니다.
뇌경색은 빠른 치료를 하게 되면 초기에 발생되는 그런 신경학적인 장애들이 극복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뇌출혈은 실제 출혈 당시의 뇌세포들이 많이 파괴되기 때문에 그 예후에 있어서는 뇌출혈이 예후가 훨씬 더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조직이 손상되고 뇌에 출혈이 생기고 이러면.
-그렇죠.
-너무 무서운데요.
-그렇지.
-그러면 이 뇌혈관 질환이 있으면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요?
-뇌혈관 질환의 경우에 방금 말씀하셨듯이 그 질환의 종류라든지 또는 뇌 손상이 된 부위 그리고 정도에 따라서 굉장히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거구나.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계신 증상 중의 하나가 편마비입니다.
-편?
-좌측이든 우측이든 한쪽 팔다리의 마비입니다.
-한쪽만.
-마비.
-편마비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뇌의 기능은 좌우가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이 손상되게 되면 그 반대쪽 기능이 억제되게 됩니다.
그래서 팔다리 마비가 한쪽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의 뇌혈관 질환의 증상입니다.
양쪽 팔, 양쪽 다리 이런 것들은 사실 뇌병변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마비뿐만 아니라 언어 장애가 유명하죠.
말을 잘 못 하게 되고 말을 잘 이해 못 하게 되는 그런 언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고 때로는 갑작스럽게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가 더 한쪽으로 가려져서 시야 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고요.
특히, 소뇌 쪽에 발생하는 어떤 뇌병변인 경우는 굉장히 자세를 잡기 힘들거나 또는 균형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굉장히 심한 어지럼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일반적인 뇌졸중 그리고 뇌혈관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두통은 사실 일반적으로 많이 겪는 거잖아요.
-그렇지.
-맞아요.
-평소에도 많이 생기고 일이 좀 안 될 때 두통이 생긴다.
-맞아, 맞아.
-약 먹고 코스피, 코스닥 떨어진다.
머리 아프다. 약 먹기도 하고.
-그럼, 어지럽지.
-그러면 두통은 이렇게 다가오는 건데 특별하게 차이점이 있는 건가요, 그러면?
-방금 제가 녹화 전에 고인범 선생님께서 두통에 대해서 저하고 잠시 상담을 하셨는데요.
-했습니다.
-대부분의 두통은 뇌혈관 질환과 관계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상적인 두통들은 걱정하실 게 하나도 없는데요.
우리가 이제 뇌혈관 질환과 관계된 두통의 특징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대부분 아주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두통이 되겠고 일상생활에서 겪어봤던 그런 경험의 어떤 두통의 강도보다는 훨씬 두통의 강도가 강합니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단순 두통 하나만 가지고 뇌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두통과 동반된 다른 앞서 말씀드린 마비라든지 언어 장애.
-언어 장애.
-또는 균형 장애 이런 신경학적 장애가 동반된 두통이 뇌혈관 질환에 관계된 두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까 뇌혈관 질환을 크게 뇌졸중과 뇌출혈도 나눌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렇지.
-그러면 이 두 가지가 나타나는 두통의 증상도 다른가요?
-그러니까.
-방금 말씀하신 뇌혈관 질환의 질환명이 조금 복잡해서 저도 가끔 헷갈리는데요.
아까 말씀하신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을 통틀어 말씀하는 거고요.
그 뇌졸중이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이를 정리해 드리면 뇌경색과 뇌출혈 이 두 가지로 말씀하시면 헷갈리지 않고 편하게 말씀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다시 정리해 드리면 뇌경색과 뇌출혈의 두통 양상이 다르냐 이렇게 질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뇌경색은 두통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죽게 되기 때문에 뇌세포가 죽으면 아까 말씀드린 편마비나 언어 장애나 어지럼증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아주 극심한 두통은 잘 동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뇌출혈은 혈관이 파열되는 동시에 피떡이라고 하죠, 혈종이 머리 안에 고이기 때문에 그런 혈종들이 내 주변의 혈관이나 뇌막을 자극해서 두통을 야기할 수 있고요.
또 그 공간 점유하는 병소가 뇌압을 올리기 때문에 두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런 두통은 강도가 굉장히 강하고 말씀드린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는 그런 두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경색은 두통이 잘 발생하지 않는데 일반적으로 가끔씩 전조 증상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혈관은 그 혈관들이 막힌 부위에 피를 공급하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정상 혈관들이 확장하게 됩니다.
즉 측부 순환이라고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측부 순환이 발생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하게 되고 뇌동맥이 확장하게 되면 그게 두통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리 편두통 들어보셨죠? 편두통 발생이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전조 증상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뇌경색인 경우는 두통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구나.
-이렇게 뇌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치료하는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뇌동맥류 시술을 받는 장면을 저희가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무사히 시술을 끝나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을 것 같습니다.
색전술이라는 명칭만 들어서는 잘 감이 안 오는데요.
시술인 만큼 부분 마취로 진행이 되나요?
-주로 극소 부분 마취로 진행이 되고요.
조영제를 넣어서 혈관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저기 동그랗게 뭉친 부위가 뇌동맥류입니다.
-동맥류 크기에 따라 코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동맥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혈관에 따라 얇은 관을 넣어주게 됩니다.
-혈관에 넣으면 자칫하면 찢어지고 이럴 수 있는데 정말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겠네요.
-혈관이 제법 꼬불거려서.
-그러니까.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 무사히 도착한 것 같네요.
-그러네.
-대동맥으로 2mm 이하의 카테터를 넣고 그 안으로 가는 1mm 카테터를 넣어서 코일을 삽입하게 되는데요.
동맥류를 코일로 채워 혈액을 차단해 출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렇구나.
-1mm, 2mm 말씀하셔서 그렇지 굉장히 그냥 정교한 작업 같아요.
-그러네.
-그래도 머리를 열거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은데요?
그렇게 하고 점심은 병실에서 식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 환자님하고 대화하고 있잖아.
-진짜로?
-고생하셨어요.
-나는...
-뇌혈관 시술을 했는데 저렇게 환자랑 대화를 하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아무리 시술이라고 해도 가족분들은 걱정이 클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보호자분께 자세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흰 모자가 보호자네.
-차단이 되었네요.
-저 한마디 들을 때까지 얼마나 마음이 졸였을까.
무사히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 영상으로 본 부분, 뇌동맥류라고 하셨는데 이건 어떤 질환이고 또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됩니까?
-일반적으로 뇌동맥류라고 하는 것은요, 뇌혈관이 풍선처럼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쨌든 부풀어 오른 그 동맥류 부분은 혈관 벽이 굉장히 약해진 부분이고 그 부분으로 계속되는 혈압,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거죠.
혈압이 전달되면 약해진 부위가 파열되게 되고 좀 전에 말씀드린 뇌출혈 중에 지주막하출혈이라는 굉장히 특징적인 출혈을 하게 되는 그런 병입니다.
-뇌혈관 질환 하면 저는 무조건 바로.
-병원.
-빨리 병원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까 영상 보니까 뇌동맥류는 득이 되는지 경과를 관찰한 다음에 이렇게 진행을 선택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 거 보니까 이거는 이렇게 바로 병원 가거나 이런 거랑 느낌이 다르네요?
-맞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그 동맥류는 터지지 않는 파열되지 않는 비파열 동맥류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앞서 동맥류가 파열되게 되면 그건 뇌출혈이 일어나게 되는 거거든요.
그건 지주막하출혈이라는 굉장히 특징적인 출혈을 하게 되는데 그런 파열된 동맥류는 굉장히 급하게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냥 우연히 발견된 터지지 않는 비파열 동맥류는 응급으로 치료하는 그런 병은 아닙니다, 증상이 없이.
그러나 동맥류의 크기, 위치, 형태, 그리고 동맥류가 파열되지 않더라도 그 크기가 굉장히 큰 경우는 주변에 뇌실질을 누르거나 또는 뇌신경을 압박해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신경 마비,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것들이 우리 안검하수라고 해서 눈꺼풀이 떨어지는 그런 병이 있습니다.
주변에 보신 적이 있을 건데 그런 안검하수가 생기거나 또는 눈의 운동이 양쪽의 눈이 똑같이 움직이지 않고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사시 같은 경우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환자분들은 복시를 호소하게 됩니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 그런 증상도 그 증상의 원인 중의 하나가 뇌동맥류가 될 수 있습니다.
동안 신경이라고 하는 신경 마비가 오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고요.
또 하나는 동맥류가 굉장히 크게 되면 주변의 정상적인 뇌 허혈을 만들어서 간질을 할 수 있습니다, 경련.
-그래서.
-경련.
-경련이나 뇌신경 마비, 안검하수 이런 것들이 아주 크기가 큰 비파열 동맥류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일반 비파열 동맥류라 하더라도 빨리 검사를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뇌동맥류라 하면 다행이겠지만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겠죠?
예를 들면 골든타임 같은 게 있나요?
-그래.
-골든타임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황금 시간,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저희가 이야기하는 거는 실제로 타임 윈도입니다.
시간의 창이라고 하죠. 뭔가 빨리 치료를 하면 그 치료 결과가 굉장히 좋아서 그 병의 예후가 굉장히 좋게 되는 그런 시간을 말하는데요.
비파열 동맥류는 그런 골든타임이 해당하지 않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그래, 아까 힌트로 나왔잖아요. -응급으로 빨리 치료하는 게 아니고 골든타임이 해당하는 뇌혈관 질환은 뇌경색입니다.
-뇌경색.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세포가 손상되는 뇌경색인 경우에 골든타임이 정의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뇌혈관이 하나가 막히게 되면 1분에 몇 개 정도의 뇌세포가 손상될 것 같습니까?
-100개 정도 아닐까요?
-1만 개?
-한 60개? 100개?
-60개.
-150만 개에서 200만 개의 세포가 사멸되게 됩니다.
-150만 개요?
-만 개요?
-150만 개입니다.
세포가 150만 개면 대략적으로 그 세포와 세포 사이의 시냅스라고 연결이 돼 있는 거 수억 개가 1분에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일반적으로 혈관이 막히게 돼서 뇌경색이 오게 되면 우리가 치료를 하는 거 들어보셨죠?
뭔가 약을 쓰고 또는 시술을 해서 뇌경색 치료를 한다는 그런 치료의 목표는 이미 죽어버린 뇌를 되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손상된 뇌, 즉 사멸된 뇌세포는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다시 살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페넘브라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주변부라고 합니다.
세포들이 다 죽은 뇌세포의 주변부는 곧 죽을 부분이죠. 간당간당한다고 표현하잖아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체되면 그 부위의 뇌세포들이 다 사멸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죽은 뇌하고 그런 간당간당하게 곧 죽을 그런 부위들을 재빨리 혈류를 재개통시킴으로써 더 이상의 괴사를 막는 그 치료가 뇌졸중 치료의 가장 핵심이거든요.
그게 시간과 제일 관계 있습니다. 빨리 혈관을 재개통시켜야지 그런 주변부에 있는 뇌세포들을 살릴 수 있거든요.
-이번에는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손발 저림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다.
손발이 저린 거.
-저림?
-손발이 저린 게 전조 증상이다?
-하나, 둘, 셋. 나는 O로 가요.
-왜, 왜, 왜?
-아까 손발 저림 이야기가 나왔고 뇌로 가는 혈액이 사실 우리가 앉았다가 딱 일어났을 때 다리가 저린 거는
그 순간 동안 피를 이렇게 접어서 못 통하게했기 때문에 저림 증상이 나는 거거든. 머리에도 피가 가는 거를 딱 한동안막아놨다면 어지럽겠지. 어지럽겠지.
-손발 저림이랑 손발 마비랑은 엄연히 다르잖아요.
엄연히 다른데 어쨌든 저림은 이 혈액 순환이 잘 안됐기 때문에 생기는 게 저리는 거고,
아까처럼 말씀은 한쪽 마비, 이런 게 마비가 전조 증상이라고 나는 분명히 아까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
-이거 보세요. 갑자기 한 번에 마비가 됩니까?
-그래요, 막히려다가 갑자기 얼음 이러나?
-저림이 오다가 마비로 가는 거지.
-그래.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여러분.
이게 처음에 전조 증상입니다. 이게 보통 뇌졸중이나 뇌경색 이런 분들이 처음에 조금 저리다는 이야기를 저는 들은 것 같거든요.
이게 약간의 처음에 몸에서 보내는 신호일 것 같습니다.
이걸 알아차리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죠.
-그러면 손발 저린 사람들 다 병원 가게요?
-한 번씩 가봐야지.
-가 봐야지. 검진해야지, 검진.
-한 번씩 너무 막 저리고 하면 가 봐야지.
-가 봐야지.
-아닐걸요? 그렇죠, 아니죠?
-과연 손발 저림이 뇌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을까요, 교수님?
-정답은 X입니다.
-맞죠?
-관계가 전혀 없어요?
-이거 봐.
-뇌졸중하고 전혀 관계 없다?
-지금 사실 어떤 증상이 한 질환의 증상이다 아니다를 OX로 말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손발 저림이 다 뇌졸중, 소위
말하는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증상인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뇌졸중의 증상은 편마비. 말씀 잘하셨습니다.
한담희 선생님께서 공부를 많이 집중해서 하셨는데요.
-집중하세요!
-편마비나 감각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 감각 이상 또한 편측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손발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게 한쪽 손과 발의 저림은 있을 수,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만.
-드물지만.
-이렇게 잘라서 반쪽.
-시상이라고 하는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아주 작은 점상 뇌경색이 오는 경우에 그쪽 부위에 손발 저림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만 굉장히 드뭅니다.
-편마비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답은 그렇게 됐고요.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코골이 많이 하면 뇌졸중 위험성이 높다?
-이거 뭐, 우리가 공클의 가족이라면 아는 거죠.
-하나, 하나, 높다. 하나, 둘, 셋!
-높다.
-이러면 안 돼.
-아니, 우리가 저번에 이비인후과 할 때 다 했다 아입니까?
-했다 아입니까?
-코골이를 많이 하면 어떻습니까? 바로 수면 무호흡증으로 살짝 빠질 수 있어요.
수면 무호흡증에 걸리면 어떻게 됩니까?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맞습니다.
-산소가 뇌 쪽으로 정상적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이게 부족해지면 어때요?
뇌가 아픕니다. 그렇게 되면 뇌졸중이나 뇌경색의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아니, 나는 그게 아니라 만약에, 나 지금 코 많이 고는데 그럼, 나 바로 가야 하는데.
-그러니까 확률적으로.
-(함께) 확률이 높다.
-이게 그거지, 이제. 코를 많이 고니까 사실 무호흡, 산소에 대한 무호흡이 있지만 이런 것들을 가지고 숨 조금 많이 참으면 다 죽어 버리게?
물속에 오래 들어간 사람들은. 물속에 숨 쉬러 들어가나?
물속에서 산소통 메고 내려가면 숨 조금 안 쉬어진다고 다 죽어 버리게?
그런 건 아니지. 그 대신 그런 것들이 좀... -말을 못 하겠죠?
-지금 약간.
-답이 틀리나, 말이 좀 안 되네. 하여튼 물에 들어가면 다 죽나?
-목소리 크면 다 이기나?
-그러니까. 원래 이렇게 산소가 잘 안 가면 놀라서 이렇게 저절로 깬다면서요?
코 골다가도. 그러면 수면의 질도 높지 않을 것 같고 그러면 잠 못 자면 머리가 멍해지고 뇌도 멍해져요. 이런 마음으로.
-그런데.
-가면 안 돼. 오래 살아야 해.
-그런 게 만병의 근원이라고요.
-원장님.
-가능성이 높다, 높다.
-교수님, X 들어주세요!
-X를 바라고 있는 것 같은데요.
-X 들어주세요!
-O겠지, 뭐.
-X, X, 하나.
-O여야지, 뭐.
-정답은 O입니다.
-오늘 빵점이세요.
-그렇죠. 호흡은 무조건 뇌랑 연결돼 있다니까.
-그러니까.
-이게 제가 세 분 다 너무나 대단하시고 이 공개 클리닉 웰이라는 프로그램이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은 게.
-칭찬받았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하셔서 세 분의 설명은 거의 다 맞습니다.
-진짜요?
-우리 고 선생님 설명도 맞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면 중 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코골이는?
그것은 실제로 비만 또는 복부 비만 또는 우리가 대사증후군하고 관계가 있는 것인데요.
그런 것들이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종적으로 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겁니다.
말씀하신 수면중 무호흡 때 산소포화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직접적으로 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2차적으로 심뇌혈관 질환에 굉장히 부담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일부 그런 말씀은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수면 중 무호흡증이 굉장히 심한 분들은 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거 한번 들어보셨죠, 그렇죠? 그래서 그것은 급작스러운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는 있는 거거든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코골이가 되게 급하게 뇌혈관을 질환을 악화시킨다.
그런 건 아닙니다. 만성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정답은 O입니다.
-세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뇌출혈은 새벽에 잘 발생한다.
-새벽에?
-뇌출혈은 새벽에 잘 발생...
오케이, 오케이.
-하나, 둘, 셋!
-이거는 뇌출혈이 생기는 확률적으로 계절, 온도 이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새벽?
그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오후, 오전이든 오후든 새벽이든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보통 전쟁이 언제 일어납니까? 바로 방심할 때입니다.
우리 뇌출혈이 새벽에, 혈관 애들이 점점 자고 있고, 좀 쉬는 시간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때 공격이 들어오면 어때요? 지는 겁니다.
그래서 애들이 약간 이렇게 약해져 있을 때 그때가 바로 새벽일 것 같거든요.
-그런가?
-특히 어르신들은 새벽 운동을 하는 거 저는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O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우리 김진 씨가 이제 나하고 좀 닮아오네.
-좋아요.
-임진왜란 6.25가 딱 오네.
6.25가 말이죠, 6월 25일 일요일 아침에 딱 터졌거든.
사람들이 딱 방심하고 놀러 갈 때 터진 거거든.
임진왜란이 우리 조선시대 사람, 대론, 소론, 노론 싸우고 난리이고 죽이고 막 이런 상황에 딱 왔다고.
-맞습니다.
-그런 것처럼 활동이 왕성하고 있을 때는 열도 오르고 이럴 때는 뭔가 편안하게 잘 돌아가지만 아무, 방심하고 있던 이 아침에 그걸 딱 되면, 내가 혈압약, 혈압 재러 가도 그런 걸 써놨어.
그냥 운동하고 왔으면 안정을 취하고 나서 하십시오.
이런 것처럼 가만있다가 탁탁 치면 이게 가는 거야.
이거까지 O 아니면 나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큰일 났네.
-0점 되십니다.
-진짜 설득력 있는 이야기였고 역시 대배우님의 지식은 아주.
-0점한테 무슨 대배우님의 지식이에요?
-왜 그래요. 다 같은 편이잖아요, 지금.
-1950년 6월 25일 아침 8시.
-약간 묘하게 설득되는 거 같기도 하고. 뇌출혈이 특별히 잘 생기는 시간대가 있나요, 교수님?
-시간대가, 진짜?
-정답은요?
-먼저 정답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정답은.
-O로 생각했는데. 아버지!
-창피해.
창피해.
진짜예요?
-0점이세요.
-이 또한 질문이 헷갈리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진짜요?
-새벽에 잘 발생한답니다.
새벽에 운동하다가 새벽에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 갔을 때 잘 발생한다고 하고는 좀 다르죠, 그렇죠?
그래서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가 있습니다.
언제 뇌졸중이 제일 많이 발생하느냐를 뇌혈관 학회에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요. 오후, 늦은 오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함께) 오후에요?
-5시, 6시.
그게 새벽이라는 것은 잠을 자고 있을 때 아닙니까?
주무실 때. 잠을 잘 때는 우리 몸속에 자율신경계가 있는데요.
굉장히 흥분했을 때를 교감 신경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놀란 상태.
그리고 평온한 상태가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될 때입니다. 잠을 잘 때를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심장 박동도 늦어지고, 호흡수도 떨어지고 굉장히 평온한 상태입니다. 그 시간대는 뇌혈관 질환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심장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노동 강도가 좀 많아지는 시간. 그게 오후죠.
그래서 그 시간대에 심뇌혈관 질환 발생 비율이 조금 더 높습니다.
-오후에.
-밤새 뭔가 아프셔서 돌아가신다거나 이런 거 많이 본 것 같아서 헷갈려요.
-그렇지. 나이 많은 사람들은 그냥 조용한 잠결에 갔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도 많이 하잖아.
-그게 일반적으로 오후 늦게나 밤늦게 발생했는데 주변에 보호자가 안 계셔서 새벽이나 아침에.
-발견한 거야?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발생한다고 보통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네요. 말이 된다.
-일리가 있네.
-일리가 있네요.
-이렇게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이야기들 함께 나눠 봤는데요.
펙트 체크 여기까지입니다.
-우리 옛날에 진짜 화장실이 밖에 있는 시절, 겨울에.
요새는 안에, 집안에 다 화장실이 있으니까 밖에 있는 시절에 밖에 가다가 쓰러지고 다시 안 들어와서 나가보면넘어져 있는, 이런 겨울철 어떤
조심하는 것도 있지만 그 원인 말고 뇌혈관 질환에 생길 수 있는 이런 조심해야 하는 거, 이런 게 있습니까?
-방금 말씀하시는 그런 어떤 급격한 온도 변화, 겨울철, 이런 계절들도 있고.
또는 뭐 말씀 중에 그렇지만 나이, 나이가 든.
노화가 되는 것들도 굉장히 중요한 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겨울철, 계절, 나이 듦, 이런 거는 저희가 어떻게 바꿀 수가 없는 거죠.
-그렇죠.
-세월을 역류할 수 없는 거고.
-거슬러 갈 수도 없고.
-그러나 저희가 굉장히 철저하게 지키면 예방하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거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혈압 관리입니다.
-혈압 관리.
-고혈압이 가장 뇌혈관 질환, 특히 심뇌혈관 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병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혈압을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혈압 관리는 약을 드셔서 관리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소금을, 식생활을 덜 짜게 먹어서 식단을 조금 싱겁게 해서 혈압 관리도 하셔야 하거든요.
-싱겁게.
-뿐만 아니라 우리가 유전 비만 또 대사 증후군 들어보셨죠?
그런 살 빼는 운동을 통해서 또는 식단 관리를 통해서 그런 비만과 대사 증후군도 뇌혈관 질환 즉 뇌졸중과 관계가 있고요.
또 당뇨, 고지혈증, 이거는 워낙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요.
-그런 병들도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관리를 할 수 있는데 진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흡연입니다, 흡연.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뇌혈관 질환, 소위 말하는 뇌졸중을 앓고 나서 담배를 못 끊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담배는 미국에서도 분류하기를 일반 마약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흡연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금연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관리들이 질환, 겨울철 또는 추운 날씨보다도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뇌동맥류가 증상이 없으면 지켜본다고 하셨는데 지켜보는 것도 어느 정도 되고 나면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하잖아요.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뇌동맥류가 발견됐을 때 지금 말씀드린 거는 파열되지 않은.
-그렇지.
-파열된 동맥류는 이유를 막론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무조건 치료해야 하는 병이고.
파열되지 않는 동맥류는 이것이 과연 치료를 했을 때 득이 되느냐 또는 실이 되느냐.
잃는 것이 많으냐 얻는 것이 많으냐를 고민해야 합니다.
동맥류는 제일 중요한 것이 그런 치료 를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발생한 위치입니다.
어디에 생겼느냐에 따라서 이놈이 앞으로 터질 것인지 또는 파열되지 않을 것인지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뇌를 우리가, 위치가 있는데요. 안동맥이라고 하는 눈 분절 동맥에서 더 심장에 가까운 쪽.
즉 근위부 쪽의 동맥류는 파열되지 않습니다.
터지지 않는 동맥류인데 그 동맥류를 치료할 이유나 명분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학회마다 치료 가이드라인이 있는데요.
그 가이드라인에서 그 위치보다 근위부에 생긴 동맥류는 치료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동맥류가 다 있다고 해서 치료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쪽에 발생한 동맥류 발생 비율이 조금 높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까 치료하지 않는 동맥류는 주기적으로 영상 추적 관찰을 권유드리는 게 그런 위치에 있는 동맥류고요.
또 하나는 크기가 중요합니다. 우리 풍선 불다 보면 풍선이 커지면 잘 터지지 않습니까?
-그렇죠.
-동맥류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기가 큰 동맥류는 잘 터집니다.
그래서 크기가 큰 동맥류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고요.
또 하나는 환자의 나이입니다. 즉 여명이죠.
우리가 앞으로 발생할 것을 예측해서 치료하는 굉장히 좀 드문 질환입니다.
우리가 다른 치료는 뭔가 병이라는 것이 생겼을 때, 그게 암이 되어도 그렇고 다른 병도 그렇고 뭔가 증상이 발생하고 병이 됐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데
동맥류는 사실 터지지 않고 평생 가지고 가면 이게 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안 터졌으니까.
-안 터지고 그냥 다른 병으로 또는 노환으로 돌아가시면 동맥류는 본인한테는 병이 아니거든요.
그러나 이게 확률로 우리가 계산을 하는 것이죠.
이게 평생 살면서 이놈이 이제 문제를 일으킬까.
문제라는 것이 파열될지, 터질지 아닐지를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치료의 득과 실을 굉장히 잘 따져야 합니다.
특히 치료하는 분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내가 치료를 굉장히 많이 했고 치료함에 있어서 합병증 발생 비율이 굉장히 낮은 사람이라면 조금 위험한 동맥류라도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고 권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굉장히 좀 경험이 적고 치료하면서 합병증이 좀 많았다.
그렇다면 저는 굉장히 안전한 동맥류만 치료를 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고려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동맥류는.
-이번에는 뇌동맥류 수술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서 저희가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동맥류가 하나만 있어도 너무 걱정되실 텐데 여러 개가 있다면 얼마나 근심이 깊으실까요?
그래서 이번에 수술하시는 거죠?
-네, 개두술이라고 하는 머리뼈를 열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현미경을 통해서 뇌혈관을 보면서 문제가 되는 동맥류 부위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우선 주변에 있는 혈관을 조심스럽게 저렇게 박리를 하는 모습입니다.
시술은 코일을 넣어 혈액 가는 것을 막아줬다면 수술은 동맥류 입구에 클립을 이용해서 집게를 집어서 혈액이 가는 것을 막는 방법을 말합니다.
-저 은색이 클립인 모양인데 저렇게 봐서 그렇지, 많이 작겠죠?
-실제 크기는 5mm입니다. 엄청 작습니다.
-작네요, 진짜.
-정교한 수술인 만큼 마무리 잘됐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굉장히 정교한 수술인 것 같아요, 진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단하시다.
-8일?
-보통 3일째 될 때부터는 일상생활을 다 혼자 하실 수 있도록 회복 가능합니다.
-3일?
-이번에 만나볼 분도 다발성 동맥류가 있어서 병원을 찾으셨는데요.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한 차례 치료를 또 받으셨다고 합니다.
-오늘 수술 7일 차인데 좀 어떠십니까?
-많이 좋아졌습니다.
-7일 차요?
-불편하시거나 통증은 좀 어떠신 것 같아요?
-조금 그렇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아무렇지도.
-괜찮죠? 통증 전혀 없다, 그렇죠?
-예전에 수술해서 그런 문제가 있었다는데 수술 전에 걱정이 많이 크셨을 텐데 무사히 잘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건강하세요.
-그러네요. 수술도 잘됐고 경과도 좋으니까 빨리 집에 가서 파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술로 하면 안 됩니다.
-힘든 고비 진짜 넘기신 만큼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원합니다.
-그래도 보이니까.
-참 미치겠다.
-감사합니다.
-박수 쳐야 합니다.
-의느님!
-뇌에 관련된 치료라고 하니까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 또 그 혈관이 막 엄청나게 이렇게 많이 뻗어 있는데 시술이나 수술을 한 뒤에 재발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어떻습니까?
-일반적으로 뇌동맥류를 치료하게 되는 방법이 앞서 보셨다시피 수술이고요.
또 하나는 시술이 있습니다. 색전술이라고 하는 충전하는 형태의 치료는 사실 제일 걱정이 조금 재발입니다.
우리가 같은 공간 안에 금실을 백금실을 집어넣는 건데요. 100%로 못 집어넣습니다.
저희가 목표로 하는 건 한 50% 정도를 채우는 거거든요.
그런데 50%를 채우게 되더라도 주변에 조직들이 자라고 혈전이 차기 때문에 대부분은 거의 파열을 막습니다.
그런데 계속적으로 우리가 채워넣더라도 혈압이 전달되는 거죠.
심장이 멎지 않는 한 계속 혈압이 전달되니까 채워놓은 코일들이 밀리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 치료한 환자분의, 그거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데요.
한 7%에서 10% 정도는 재발합니다. 그런데 재발의 정도가 굉장히 미약하기 때문에 주요 재발이라고 표현하는
즉 재치료가 필요한 색전술 환자 동맥류는 대략 한 2% 정도입니다. 100명 치료하면.
-엄청 낮네.
-2명 정도, 두 분 정도는 추적 관찰하다가 주요 재발이 됐을 때 재치료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재치료는 첫 번째 치료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그래서 아무 문제 없이 치료받을 수 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집게 집는 우리가 결찰술은 보셨다시피 기계적으로 강제로 집는 거기 때문에 처음만 잘 집히면 재발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발보다 새로 동맥류가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건 굉장히 드뭅니다.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새로 생길 수도 있고 또 아까 색전술 한 동맥류를 조금 재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영상을 추적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MRA든 CTA든 어쨌든 혈관을 볼 수 있는 그런 영상 촬영을 통해서 재발을 충분히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만약에 뇌동맥류가 있는지 모르고 그냥 살다가 갑자기 어느 날 과하게 운동을 했다든지 아니면 갑자기 극심한 스트레스를 빡 받아서 피가
갑자기 몰려서 터지면 이게 뇌출혈이에요?
-그게 뇌출혈은 아까 출혈이 생기는 혈관의 종류에 따라서 동맥류라고 하는 기형적인 혈관의 부분이 터지면 그건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출혈을 하게 되고요.
방금 한담희 씨 말씀하신 출혈은 그런 동맥류가 터진 게 아니고 굉장히 작은 관통 동맥이라고 있습니다.
-관통 동맥.
-그건 크기가 보통 한 0.2에서 0.3mm, 200에서 300마이크로미터 정도 되는 혈관이 보통은 터집니다.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그런 게 터지게 되면 뇌 내출혈이라고 하는 피딱지, 피떡이 이렇게 형성되는 출혈이죠.
그래서 그게 대부분은 고혈압성 출혈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압이 순간 오르지 않습니까?
굉장히 큰 스트레스, 그래서 오후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엄청나게 혈압이 오르는 상황이 되면 그런 작은 혈관들이 터지게 되고 그 터진 혈관이 만든 출혈이 뇌 내출혈이 됩니다.
-그런데 왜 설명을 하실 때 크기를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이렇게 피가 막 모이는 건가요?
-저는 현미경으로 보기 때문에 이게 이만큼 보입니다.
실제로는 피 양은 얼마 안 됩니다. 머리 안의 피 양은 100cc도 안 되는데.
-맞네, 맞네.
-저한테는 이만큼 보입니다.
-자꾸 이렇게, 이렇게 하시길래.
-교수님이 이만큼.
-많이 퍼지는 것처럼.
-머리, 내 머리가 좀 크긴 하지만 피가 이만큼 쌓이나. 걱정이...
-그러면 뇌출혈은 치료를 해야 하잖아요.
뇌출혈은 치료가 좀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어떻습니까?
-뇌출혈만 치료를 말씀드리면 뇌경색은 아까 보셨듯이 혈전을 녹이고 빼내고 하는.
-빼내고.
-식으로 하면 되는 것이고요.
뇌출혈은 제가 아까 뇌경색, 고인범 선생님께서 질문하셨는데 뇌경색보다는 예후가 안 좋은 이유가 출혈이 발생해 버리면 그 부위의 뇌는 다 손상이 되어버립니다.
-다 손상이 돼서.
-그러면 출혈 수술은 그 출혈 때문에 주변에 나쁜 영향을 2차적으로 미치게 됩니다.
우리 손목, 발목 삐어 보셨죠? 우리가 염좌라고 하죠.
염좌가 생기게 되면 그날보다는 그다음 날이 더 붓고 한 2, 3일째 굉장히 많이 붓죠.
-(함께) 맞아요.
-한 일주일째까지 굉장히 많이 부을 겁니다.
그러다 서서히 부종이 빠지는 게 일반적인데요.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혈액은 혈관 안에 있어야 하는데 그게 혈관 밖으로 벗어난 게 뇌출혈이지 않습니까?
-그렇지.
-그러면 그때부터 피딱지들이 주변에 굉장히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부종이 생기는 거죠. 그리고 정상적인 뇌출혈 이외 뇌세포들이 그런 2차적인 손상 때문에 영향을 받고 파괴가 되거든요.
그걸 막기 위해서 혈종을 제거하는 겁니다, 수술은 목적은.
그래서 최근에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출혈량이 굉장히 많은 경우.
수술 안 해줬을 때 환자분이 생명을 잃는 그런 경우에는 개두를 하고 들어가서 출혈을 제거합니다.
그런데 출혈량이 적을 때는 그것만 싹 빼내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수술 들어가면 주변에 수술로서 뇌 손상이 2차적으로 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2차적인 뇌 손상을 주면서 출혈을 제거해야 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래서 최근의 수술 방법은 내비게이션 있죠.
우리가 자동차 운전할 때 쓰는 내비게이션을 뇌 수술에도 씁니다. 정위 수술인데요.
정확하게 화면을 보면서 혈종이 있는 부위까지 관을 하나 꼽습니다. 그 주변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관을 꼽아서 그 관을 통해서 혈종을 이렇게 빨아내는.
-빨아내는.
-그런 형태의 치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혈량이 적을 때는 안 해도 되는 게 우리가 눈 오는 거랑 비슷한데,
눈이 조금 이렇게 쌓여 있을 때는 저희가 눈을 치우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눈이 많이 쌓였을 때는 방해가 돼서 치우잖아요.
그런 거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연적으로 혈종량이 적을 때는 흡수됩니다, 몸속에서.
그래서 약물 치료라고 보통 표현하는데요. 수술하지 않고 그냥 약으로 이렇게 치료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면 이 무시무시한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담배 피우지 말아야 하겠지만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혈압 관리입니다.
-혈압 관리.
-첫 번째도 혈압, 두 번째도 혈압.
-혈압 관리.
-세 번째도 혈압입니다.
혈압이 높은 분들은 꼭 이게 뭐 약을 드셔야 합니다.
이전에 어르신들이나 환자분들이 혈압약을 먹기를 되게 꺼려하십니다.
이유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게 아닌가. 혈압약은 그렇지 않습니다.
혈압이 높은 순간, 기간만 관리를 하시고 내가 다른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체중을 빼고.
-소금 줄이고.
-소금 줄이고. 그래서 혈압이 정상화되면 그때는 서서히 혈압약 용량을 줄이고 끊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될 때는 무조건 약을 드셔서 혈압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그래서 꼭 평생 먹어야 한다고 저는 말씀 안 드리거든요.
그만큼 약을 안 드시려면 다른 노력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노력이 안 될 때도 약은 정상 혈압을 유지할 때는 복용을 하셔야 하고요.
그다음 아까 말씀드린 담배. 무조건 끊어야 하는 담배.
그리고 건강 검진을 한 번씩 받으셔야 하고 우리나라는 국가 건강 검진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혈압이나 당뇨나 고지혈증은 미리 우리가 알 수 있죠.
그런 것들이 다 뇌혈관 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그런 질환들이니까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뭐 스트레스 아까 말씀드렸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이유가.
-그러네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굉장히 긴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혈관들 탄성도가 굉장히 떨어지게 되거든요.
그런 것들이 심혈관 질환의 어떤 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에 조금 마음 편안하게 여유를 가지고 사시면 될 것 같고요.
뇌혈관 질환은 그러나 뭔가 사진을 찍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 권고사항으로 뇌 사진을 찍어 보세요, 이런 거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본인이 생각할 때
내가 건강에 관심이 갈 나이 정도대는 MRA든 CTA든 어쨌든 A라고 붙은 게 혈관이거든요.
혈관을 포함하는 영상 촬영을 한번 하시면 동맥류도 발견할 수 있고 다른 데 혈관 질환들 미리 다, 혈관이 좁아진 것들 다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기는 시간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주시죠.
-뇌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데요.
다음 중 뇌혈관 질환의 증상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보기 1번 언어 장애, 보기 2번 한쪽 팔다리 마비, 보기 3번 극심한 두통, 보기 4번 탈모 되겠습니다.
이거는 뭐 아예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8시 통근길에~
-뭐예요, 이게.
-대머리 총각~
-각~
-다음 주면 어느새 크리스마스입니다.
-좋아.
-또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다 보니까 선물 같은 시간을 받게 됐는데요.
선물 같은 시간 더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또 저희는 다음 주 겨울철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하는 화상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도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에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메리 웰~
-네 개 이름 메리야?
-상당히 감사합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