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3-11-13 10:07:16.0
조회수 : 881
11월 13일 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늘은 첫 소식부터 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드릴 텐데요.
특히 시니어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100세 시대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드림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바야흐로 100세 시대.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행복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가치로 다가오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할까요?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 함께 알아보시죠.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보면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무래도 주거에 대한 고민일 텐데요.
오늘은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함께 가시죠.
-(해설) 오늘은 고급 주거 서비스로 주목받는 기장군의 어느 실버타운과
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실버타운을 찾아갑니다.
-노후를 길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노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거
환경, 요즘에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곳입니다.
어떤 공간인지 너무 궁금해서 제가 모델하우스를 찾아왔거든요.
여러분, 자세한 건 담당자분 만나서 이야기 들어볼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 공간에 딱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게
드림하우스에 온 것 같은 기분이거든요.
어떤 공간인지 소개 좀 해 주세요.
단지 내 의료 시설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교육, 취미, 여가 및 호텔식 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 시니어 레지던스로 보시면 됩니다.
-진짜 말만 들어도 드림하우스, 딱 꿈꾸던 그런 공간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동부산 관광단지 내에 입지 되어 있거든요.
입지적인 장점이 또 있을까요?
-우선 시니어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통이 편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3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아웃렛을 포함한 레저, 관광 시설들도 있고요.
2차 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니어 레지던스로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뒤에 있는 모형만 봐도요.
이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굉장한 것 같아요.
어떤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나요?
-저희 단지에는 루프톱 가든, 웰니스
라운지,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및 영화관, 골프존,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외부에는 천연 잔디 퍼팅 그린, 옥상 텃밭, 야외 온실 등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요.
단지 내 의료 시설을 통한 케어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입주민들에게는 어떤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나요?
-입주민은 1년에 한 번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와 월 1회 재활 및 항노화 치료를
단지 내 전문 의료진, 맞춤형 클리닉을 통해 받으실 수가 있는데요.
단지 내에 24시간 간호 인력도 상주해 있기 때문에 어떤 응급 상황에도 미리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체질에 맞는 식단 제공, 전문 헬스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탐나요.
지금 당장이라도 제가 들어가고 싶은데요.
-아직은 너무 젊으시고요.
-그러면 입주 자격, 어떤 분들이 들어가실 수 있는 거예요?
-우선 1965년 1월 이전 출생자, 즉 60세가 넘으셔야 입주가 가능하고요.
부부인 경우에는 한 사람만 되어도 가능합니다.
지금 준비 중인 실버타운은 임대형 상품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2년 의무 거주 기간이
지나서 퇴거를 원하시면 퇴거 시 보증금은 전액 반환됩니다.
최초 계약한 보증금도 10년 동안 변경이 없습니다.
-여기가 혼자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인 거예요?
-네, 그렇습니다.
-편안한 노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인데요.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창으로 쫙 돼 있는, 너무 좋다.
여기 이렇게 앉아서 딱 이렇게.
-(해설) 이번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특별한 곳으로 향해 봅니다.
바로 경남 양산에 자리하고 있는 한 노인 복지 주택인데요.
때마침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바로 한 달 살아보기 체험을 통해 실버타운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는 길이 정말 그 자체가 힐링이었거든요.
자연 친화적인 실버타운이라고 들었는데 여기가 어떤 곳인지 소개 좀 해 주세요.
그래서 건강을 지키고, 몸의 건강, 정신 건강 그리고 사회적 관계까지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설)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요.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및 취미 활동은 노후의 삶을 더 풍요롭게 꾸며줍니다.
-오늘 어떻게 여기 참여하게 되신 거예요?
-(해설) 특히 이곳에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데요.
즐거운 산행이 가능한 수목원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 산책하러는 가는 거예요, 뭐 하러 가는 거예요?
-(해설) 가을을 맞아 주렁주렁 열린 대봉감을 수확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해보시니까 어때요?
막 그런데, 즐거운 비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즐거운 비명.
-너무 재밌네요.
-(해설) 직접 키우고 수확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줍니다.
-알이 꽉 찼다, 알이 꽉.
-(해설) 수목원 내 텃밭에서 재배된 친환경 식재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기도 하죠.
-진짜 이 배추 뭐예요?
이거 보세요.
너무 싱싱해, 너무 싱싱해.
어르신들과 함께 수확한 이 달달한 가을배추랑 함께 점심을 먹으니까요.
진짜 이거 꿀맛.
너무 맛있습니다.
-(해설) 식사가 끝난 자리에서는 곶감 만들기 체험이 이어집니다.
다양한 실내외 체험은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불어넣어 줍니다.
-오늘 이렇게 감도 깎아서 곶감 만들기 체험도 해보고 배추도 뽑아보고 하시니까 어때요?
-너무 좋죠.
-오늘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져 줄 다양한 실버타운 만나봤습니다.
정말 100세 시대 들어선 만큼 이렇게 다양한 실버타운이 더 많이 생겨서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안녕.
-주거지 선택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도심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기장의 실버타운과 자연 친화적인 양산의
실버타운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추구하는 삶의 방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주거지의 폭이 더 다양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는 맛 따라 길 따라입니다.
오늘은 이맘때 맛과 영양이 절정이라는 제철 음식 낙지를 맛보고 왔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해설) 가을로 접어들수록 더 깊어지는 맛의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낙지입니다.
이맘때 낙지는 식감과 신선함이 살아 있어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식담이 있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낙지를 맛보러 떠나봅니다.
가을과 겨울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11월의 어느 날.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고분군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최원준 시인, 반가워요.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이즈음입니다.
연산동 고분군에 나와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부산 지역 지배 계층들이 묻혀 있는 이런 오래된 무덤들이죠.
호젓한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지금 가을을 그리고 초겨울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즈음 되면 이제 겨울을 생각하고 또 맛있는 음식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음식들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때 가장 좋은 식재료,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낙지입니다.
이 낙지는 원래 갯벌, 남도의 갯벌에서 주로 나는 식재료이지만 부산에서도
다양한 그런 음식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러면 이 낙지를 가지고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지
한번 찾아가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기력이 떨어질 때 맛보는 음식이죠.
바로 오늘의 주인공, 낙지인데요.
먹기 전 보기만 해도 기력을 북돋아 줄 듯 강력한 힘을 뽐내는 게 보통 녀석이 아닌가 봅니다.
이 낙지의 신선함을 제대로 즐기려면 탕탕이로 맛 보면 되는데요.
산낙지를 탕탕거리며 잘게 다져 먹는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죠.
탕탕.
강한 칼질에도 힘을 뽐내는 낙지를 보니 정말 싱싱해 보입니다.
시원한 맛을 내어줄 콩나물과 갖가지 재료 그리고 새우, 전복, 꽃게 등을 넣어
끓여낸 해물 연포탕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국물이 정말 시원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려진 낙지 한 상.
빨리 맛봐야겠는데요?
-가을이 깊어가는 이맘때쯤 가장 맛있는 수산물 중에 하나죠, 바로 낙지.
이 낙지 한 상이 잘 차려졌습니다.
낙지는요, 주로 크게 나눠서 두 종류로 나눕니다, 태안에서 나는.
하나는 돌밭에서 나는 돌 낙지, 그리고 하나는 갯벌에서 나는 펄 낙지가 있습니다.
돌낙지는 주로 바위틈에서 나기 때문에 갯바위 색을 닮은 갈색 체색이죠.
그리고 갯벌에 나는 펄 낙지는 펄에 살기 때문에 체색이 거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백색에 가까운 낙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낙지는 거의 대부분이 펄 낙지입니다.
거의 신안과 무안 쪽에서 상당 부분 많이 생성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갯벌 위에, 물 위에 주낙이라고 해서 큰 기본 줄에 가지 줄을 달아서 칠게나
갯벌에 있는 작은 게를 꿰어서 잡거나 아니면 통발, 통발에 칠게를 넣어서 유인해서 낙지를 잡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잡는데 특히 갯벌에서 맨손으로 잡는 맨손 낙지 어업은요.
1988년도부터 우리 국가 중요 어업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가 보호하고 어업법을 갖다가 기록하고 남겨야 되는 그런 소중한 어업 자산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낙지는 상당히 힘이 좋습니다.
8개의 빨판을 가지고 어디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다리를 다 잘라내도 오래도록 살아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 생명력을 우리가, 인간이 보양식으로 치환해서 맛있게 먹는 경우가 많죠.
낙지가 얼마나 큰 효험이 있느냐고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일을 해서 쓰러진 소한테 낙지 몇 마리를 호박잎에 싸서 입에 넣어주면 먹고 난
뒤에 소가 바로 벌떡 일어난다.
그런 이야기가 자산어보에 이야기가 전해져 오기도 하고요.
동의보감에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
그 정도로 아주 생명력이 강하고 낙지를 먹음으로 인해서 인간에게 상당히 유용한 작용을 한다는 이야기겠죠.
낙지탕탕이를 한번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쫄깃쫄깃합니다.
그 쫄깃쫄깃한데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살살 올라옵니다.
살아있을 때 제철 낙지는 가장 맛있는 것은 바로 회로 먹는 겁니다.
날로 먹는 거죠.
여기는 보니까 여러 가지 해산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꽃게도 들어가 있고 전복.
전복도 보니까 아까 살아서 꿈틀꿈틀하더라고요.
이런 다양한 새우도 들어가 있고 그렇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겠습니다.
한번 맛을 볼게요.
진합니다.
바다가 모든 것이 지금 다 담겨 있어서 국물 한번 맛을 보니까 입안이
바다입니다, 철썩철썩.
연포탕에 있는 낙지를 맛보겠습니다.
이런 게 지금 서너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제가 그냥 먹지는 못하고 좀 잘라놓은 것들로 맛을 볼까요?
익혀 놓으니까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낙지탕탕이는 상당히 쫄깃쫄깃한 그런 맛이 있는 반면에 이거는 씹으니까
달큰하면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탕탕이하고 연포탕하고 영 다르네요, 맛이.
-(해설) 바닷속의 시원함을 품은 먹거리와 오늘의 주인공 낙지.
그리고 부산의 인심이 들어가 더 푸짐한 한 상을 맛봤습니다.
-8개의 발로 갯벌을 짊어지고 산다.
바다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하고 사니.
그래 맞다, 갯벌 위의 산삼.
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곧 본격적인 겨울이 옵니다.
오기 전에 갯벌 위의 산삼이라는 낙지.
아주 보양식으로 좋은 낙지를 드심으로 인해서 추운 겨울 든든하게 나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해설) 8개의 발로 갯벌을 짊어지고 산다.
바다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하고 사니.
그래 맞다, 갯벌 위의 산삼.
탕탕 경쾌한 소리, 보글보글 따뜻한 마음까지 깃든 오늘의 음식은 낙지였습니다.
-실제로 목포 사람들은 낙지탕탕이에 함평이나 장흥의 한우 소고기를 올려서 먹는다고 하는데요.
식감 대신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분들은 거기에 전복까지 곁들여 먹는다고 하는데요.
낙지와 소고기, 그리고 전복.
이렇게 보양식의 대표 주자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그런지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죠.
여러분도 제철 음식으로 건강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늘은 첫 소식부터 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드릴 텐데요.
특히 시니어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100세 시대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드림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바야흐로 100세 시대.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행복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가치로 다가오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할까요?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 함께 알아보시죠.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보면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무래도 주거에 대한 고민일 텐데요.
오늘은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함께 가시죠.
-(해설) 오늘은 고급 주거 서비스로 주목받는 기장군의 어느 실버타운과
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실버타운을 찾아갑니다.
-노후를 길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노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거
환경, 요즘에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곳입니다.
어떤 공간인지 너무 궁금해서 제가 모델하우스를 찾아왔거든요.
여러분, 자세한 건 담당자분 만나서 이야기 들어볼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 공간에 딱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게
드림하우스에 온 것 같은 기분이거든요.
어떤 공간인지 소개 좀 해 주세요.
단지 내 의료 시설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교육, 취미, 여가 및 호텔식 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 시니어 레지던스로 보시면 됩니다.
-진짜 말만 들어도 드림하우스, 딱 꿈꾸던 그런 공간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동부산 관광단지 내에 입지 되어 있거든요.
입지적인 장점이 또 있을까요?
-우선 시니어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통이 편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3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아웃렛을 포함한 레저, 관광 시설들도 있고요.
2차 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니어 레지던스로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뒤에 있는 모형만 봐도요.
이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굉장한 것 같아요.
어떤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나요?
-저희 단지에는 루프톱 가든, 웰니스
라운지,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및 영화관, 골프존,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외부에는 천연 잔디 퍼팅 그린, 옥상 텃밭, 야외 온실 등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요.
단지 내 의료 시설을 통한 케어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입주민들에게는 어떤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나요?
-입주민은 1년에 한 번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와 월 1회 재활 및 항노화 치료를
단지 내 전문 의료진, 맞춤형 클리닉을 통해 받으실 수가 있는데요.
단지 내에 24시간 간호 인력도 상주해 있기 때문에 어떤 응급 상황에도 미리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체질에 맞는 식단 제공, 전문 헬스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탐나요.
지금 당장이라도 제가 들어가고 싶은데요.
-아직은 너무 젊으시고요.
-그러면 입주 자격, 어떤 분들이 들어가실 수 있는 거예요?
-우선 1965년 1월 이전 출생자, 즉 60세가 넘으셔야 입주가 가능하고요.
부부인 경우에는 한 사람만 되어도 가능합니다.
지금 준비 중인 실버타운은 임대형 상품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2년 의무 거주 기간이
지나서 퇴거를 원하시면 퇴거 시 보증금은 전액 반환됩니다.
최초 계약한 보증금도 10년 동안 변경이 없습니다.
-여기가 혼자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인 거예요?
-네, 그렇습니다.
-편안한 노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인데요.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창으로 쫙 돼 있는, 너무 좋다.
여기 이렇게 앉아서 딱 이렇게.
-(해설) 이번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특별한 곳으로 향해 봅니다.
바로 경남 양산에 자리하고 있는 한 노인 복지 주택인데요.
때마침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바로 한 달 살아보기 체험을 통해 실버타운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는 길이 정말 그 자체가 힐링이었거든요.
자연 친화적인 실버타운이라고 들었는데 여기가 어떤 곳인지 소개 좀 해 주세요.
그래서 건강을 지키고, 몸의 건강, 정신 건강 그리고 사회적 관계까지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설)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요.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및 취미 활동은 노후의 삶을 더 풍요롭게 꾸며줍니다.
-오늘 어떻게 여기 참여하게 되신 거예요?
-(해설) 특히 이곳에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데요.
즐거운 산행이 가능한 수목원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 산책하러는 가는 거예요, 뭐 하러 가는 거예요?
-(해설) 가을을 맞아 주렁주렁 열린 대봉감을 수확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해보시니까 어때요?
막 그런데, 즐거운 비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즐거운 비명.
-너무 재밌네요.
-(해설) 직접 키우고 수확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줍니다.
-알이 꽉 찼다, 알이 꽉.
-(해설) 수목원 내 텃밭에서 재배된 친환경 식재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기도 하죠.
-진짜 이 배추 뭐예요?
이거 보세요.
너무 싱싱해, 너무 싱싱해.
어르신들과 함께 수확한 이 달달한 가을배추랑 함께 점심을 먹으니까요.
진짜 이거 꿀맛.
너무 맛있습니다.
-(해설) 식사가 끝난 자리에서는 곶감 만들기 체험이 이어집니다.
다양한 실내외 체험은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불어넣어 줍니다.
-오늘 이렇게 감도 깎아서 곶감 만들기 체험도 해보고 배추도 뽑아보고 하시니까 어때요?
-너무 좋죠.
-오늘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져 줄 다양한 실버타운 만나봤습니다.
정말 100세 시대 들어선 만큼 이렇게 다양한 실버타운이 더 많이 생겨서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안녕.
-주거지 선택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도심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기장의 실버타운과 자연 친화적인 양산의
실버타운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추구하는 삶의 방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주거지의 폭이 더 다양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는 맛 따라 길 따라입니다.
오늘은 이맘때 맛과 영양이 절정이라는 제철 음식 낙지를 맛보고 왔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해설) 가을로 접어들수록 더 깊어지는 맛의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낙지입니다.
이맘때 낙지는 식감과 신선함이 살아 있어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식담이 있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낙지를 맛보러 떠나봅니다.
가을과 겨울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11월의 어느 날.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고분군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최원준 시인, 반가워요.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이즈음입니다.
연산동 고분군에 나와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부산 지역 지배 계층들이 묻혀 있는 이런 오래된 무덤들이죠.
호젓한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지금 가을을 그리고 초겨울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즈음 되면 이제 겨울을 생각하고 또 맛있는 음식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음식들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때 가장 좋은 식재료,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낙지입니다.
이 낙지는 원래 갯벌, 남도의 갯벌에서 주로 나는 식재료이지만 부산에서도
다양한 그런 음식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러면 이 낙지를 가지고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지
한번 찾아가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기력이 떨어질 때 맛보는 음식이죠.
바로 오늘의 주인공, 낙지인데요.
먹기 전 보기만 해도 기력을 북돋아 줄 듯 강력한 힘을 뽐내는 게 보통 녀석이 아닌가 봅니다.
이 낙지의 신선함을 제대로 즐기려면 탕탕이로 맛 보면 되는데요.
산낙지를 탕탕거리며 잘게 다져 먹는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죠.
탕탕.
강한 칼질에도 힘을 뽐내는 낙지를 보니 정말 싱싱해 보입니다.
시원한 맛을 내어줄 콩나물과 갖가지 재료 그리고 새우, 전복, 꽃게 등을 넣어
끓여낸 해물 연포탕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국물이 정말 시원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려진 낙지 한 상.
빨리 맛봐야겠는데요?
-가을이 깊어가는 이맘때쯤 가장 맛있는 수산물 중에 하나죠, 바로 낙지.
이 낙지 한 상이 잘 차려졌습니다.
낙지는요, 주로 크게 나눠서 두 종류로 나눕니다, 태안에서 나는.
하나는 돌밭에서 나는 돌 낙지, 그리고 하나는 갯벌에서 나는 펄 낙지가 있습니다.
돌낙지는 주로 바위틈에서 나기 때문에 갯바위 색을 닮은 갈색 체색이죠.
그리고 갯벌에 나는 펄 낙지는 펄에 살기 때문에 체색이 거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백색에 가까운 낙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낙지는 거의 대부분이 펄 낙지입니다.
거의 신안과 무안 쪽에서 상당 부분 많이 생성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갯벌 위에, 물 위에 주낙이라고 해서 큰 기본 줄에 가지 줄을 달아서 칠게나
갯벌에 있는 작은 게를 꿰어서 잡거나 아니면 통발, 통발에 칠게를 넣어서 유인해서 낙지를 잡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잡는데 특히 갯벌에서 맨손으로 잡는 맨손 낙지 어업은요.
1988년도부터 우리 국가 중요 어업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가 보호하고 어업법을 갖다가 기록하고 남겨야 되는 그런 소중한 어업 자산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낙지는 상당히 힘이 좋습니다.
8개의 빨판을 가지고 어디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다리를 다 잘라내도 오래도록 살아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 생명력을 우리가, 인간이 보양식으로 치환해서 맛있게 먹는 경우가 많죠.
낙지가 얼마나 큰 효험이 있느냐고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일을 해서 쓰러진 소한테 낙지 몇 마리를 호박잎에 싸서 입에 넣어주면 먹고 난
뒤에 소가 바로 벌떡 일어난다.
그런 이야기가 자산어보에 이야기가 전해져 오기도 하고요.
동의보감에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
그 정도로 아주 생명력이 강하고 낙지를 먹음으로 인해서 인간에게 상당히 유용한 작용을 한다는 이야기겠죠.
낙지탕탕이를 한번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쫄깃쫄깃합니다.
그 쫄깃쫄깃한데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살살 올라옵니다.
살아있을 때 제철 낙지는 가장 맛있는 것은 바로 회로 먹는 겁니다.
날로 먹는 거죠.
여기는 보니까 여러 가지 해산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꽃게도 들어가 있고 전복.
전복도 보니까 아까 살아서 꿈틀꿈틀하더라고요.
이런 다양한 새우도 들어가 있고 그렇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겠습니다.
한번 맛을 볼게요.
진합니다.
바다가 모든 것이 지금 다 담겨 있어서 국물 한번 맛을 보니까 입안이
바다입니다, 철썩철썩.
연포탕에 있는 낙지를 맛보겠습니다.
이런 게 지금 서너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제가 그냥 먹지는 못하고 좀 잘라놓은 것들로 맛을 볼까요?
익혀 놓으니까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낙지탕탕이는 상당히 쫄깃쫄깃한 그런 맛이 있는 반면에 이거는 씹으니까
달큰하면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탕탕이하고 연포탕하고 영 다르네요, 맛이.
-(해설) 바닷속의 시원함을 품은 먹거리와 오늘의 주인공 낙지.
그리고 부산의 인심이 들어가 더 푸짐한 한 상을 맛봤습니다.
-8개의 발로 갯벌을 짊어지고 산다.
바다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하고 사니.
그래 맞다, 갯벌 위의 산삼.
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곧 본격적인 겨울이 옵니다.
오기 전에 갯벌 위의 산삼이라는 낙지.
아주 보양식으로 좋은 낙지를 드심으로 인해서 추운 겨울 든든하게 나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해설) 8개의 발로 갯벌을 짊어지고 산다.
바다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하고 사니.
그래 맞다, 갯벌 위의 산삼.
탕탕 경쾌한 소리, 보글보글 따뜻한 마음까지 깃든 오늘의 음식은 낙지였습니다.
-실제로 목포 사람들은 낙지탕탕이에 함평이나 장흥의 한우 소고기를 올려서 먹는다고 하는데요.
식감 대신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분들은 거기에 전복까지 곁들여 먹는다고 하는데요.
낙지와 소고기, 그리고 전복.
이렇게 보양식의 대표 주자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그런지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죠.
여러분도 제철 음식으로 건강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