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비만은 질병이다! 한방 다이어트로 건강 역전
등록일 : 2023-06-19 17:06:16.0
조회수 : 847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다들 아침은 챙겨 드시고 오셨죠?
-그럼요.
-저는 보통 방송이 있는 날 약간 허기진 상태가 좋아서 아침을 거르는 편인데
그런데 대신에 좀 배가 고파지니까 이런 날은 꼭 점심 메뉴를 제가 빨리 정하거든요.
오늘은 제가 정한 대로 따라갑시다.
-쏘는 거예요?
-계산은 담당 PD가 하고요.
-얼버무리네.
-뭐 먹지, 우리 뭐 먹지?
점심때 뭐 먹을까?
-제가 밥에 이렇게 끼얹어 먹는 걸 좋아해서 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이런 걸로 오늘 점심을 했으면 어떨까 싶은데요.
표정들이 왜 그러세요?
-찌개?
찌개 늘 집에서 먹는 거라 그다지 뭐.
-그런데 같이 먹는 게 좋잖아요.
저는 그런데 냄비를 끓여서 여러 명이 같이 먹을 때 이거 먹는 방법에 따라서
또 세대 차가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윤아 씨는 어떻게 드세요?
-당연히 요즘에 다 앞접시에 덜어서 먹을 만큼 해서 각자 먹죠.
-그렇지, 앞접시에다 먹지.
-확실히 그렇구나.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겠다.
-그렇지.
-맞아.
-그렇다면서요.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그렇다고 해요.
한 입만 줄 수 있어, 하는 이런 문화 이런 거 때문에.
-한 입만.
-그렇지, 맞아, 맞아.
-이렇게 먹는 거 이민호 선생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실제로 미칩니까?
-조금 무섭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위암 발생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높인다, 위암을?
-숟가락 같이 먹었다고 위암.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 순위 4위를 차지한 게 위암인데요.
이 위암을 발생시키는 요인들은 유전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많겠지만 사소한 습관에서도 시작되거든요.
헬리코박터 감염이 같이 떠먹는 이러한 습관에 의해서 옮아올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포를 장기간에 걸쳐서 파괴하고 독소를 분비해서 위염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한 2배에서 10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높다.
-10배까지.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는 감염된 사람이랑 같이 밥을 먹으면 그러면 나도 걸릴 수가, 감염되는 거예요?
-그 타액에 들어있는 그 균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가 있어요.
-그래.
-그래서 찌개 하나에 여러 사람이 숟가락을 넣어 먹는 습관이라든지 잘 씹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씹어서.
-안 돼, 안 돼, 그거 안 돼.
-그런 게 하나의 예인데 아주 안 좋죠.
-맞아.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아이에게 먹이기 전에 입으로 호호 부는.
-호호 부는 거 많이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도 침이 튀어서.
-그것도 안 되구나.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는 위내시경 검사와 호흡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는데요.
2주간 복용하고 나서 호흡 검사를 통해서 균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균이 재활성화되거나 아니면 재감염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기 때문에 추적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의 어떤 감염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자로 덜어서 앞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에 헬리코박터균이 한두 번 노출되는 거야 감염의 위험성이 낮지만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노출되면 감염의 위험성이 아무래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동안 한국인의 정 때문에 습관처럼 잘 안됐는데 오늘을 계기로 서로 앞접시에
덜어 먹고 오히려 이제 덜어 주고 해서 본인의 건강을 잘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이제 건강통장을 점검해 볼 순서인데 오늘은 예전에 나왔던 주치의분들 잘 실천하고 계시는지 저희가 AS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숨을 책임지고 있는 이비인후과 김학건입니다.
제가 작년에 방송을 찍은 이후에 어쩌다 보니 살이 한 10kg 정도 많이 쩌버렸습니다.
그래서 코골이도 좀 생겼고 요즘은 아내가 안방에서 쫓아낼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바람 때문에 훨씬 상쾌하고 운동 효과도 훨씬 좋은 것 같네요.
체중 감량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 여러분도 쉬운 운동 달리기 같은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이소.
-이제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주의 픽미 시간인데 반찬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인데 이번 주에 꼭 이거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공개하겠습니다.
하나, 둘.
-(함께) 셋.
-마늘종입니다.
-마늘종.
-마늘종?
-(해설) 뜨거운 햇살 아래 더욱 푸르러진 마늘밭.
손으로 마늘대를 쥐고 힘껏 뽑으면 개운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마늘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차례만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서둘러 맛봐야 하는 마늘종.
맛도 영양도 만점인 마늘종 파스타로 화려하게 대변신.
우리 식탁 든든한 밑반찬인 장아찌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제철 맞은 마늘종이야말로 건강하고 풍성한 밥상을 만드는 일등 공신인데요.
마늘 못지않게 영양을 듬뿍 품은 마늘종을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우리가 반찬으로 자주 먹죠, 이 마늘종.
-그럼요.
-맞아요.
-마늘을 재배하는 시기가 5월, 6월 딱 이 시기라고 합니다.
-지금.
-그러니까 당연히 마늘종을 제거하는 시기라서 이 마늘종이 지금 제철이라고 하는데
이거 반찬으로 먹는 거 말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을까요?
-저 그냥 송송 썰어서 건새우 넣고.
-건새우 넣고.
-간장 조금 넣어서 이렇게 볶아서 먹는 것도.
-맞아요, 맞아요, 그렇게요.
-그렇죠?
-맞아요, 엄마가 해 줬어요.
-그다음에 고기 먹을 때 참 좋은 게 제가 장아찌로, 간장 장아찌로 먹으면
저 하나씩 먹으면 고기 먹을 때 정말 담백하고 좋아요.
-맞아, 장아찌가 있었구나.
-그리고 고등어조림 먹을 때 얘 마늘종 밑에 쫙 깔아 줘.
쫙 깔아 주고 고등어 그 위에 올려 줘.
그러면 푹 끓이잖아요.
너무 고등어도 살이 야들야들해지고 쟤도 되게 연해지거든요, 마늘종도.
그럼 고등어 조림할 때 되게 맛있어요.
괜찮아요.
-무만 넣어 먹을 생각을 했었지,
마늘종은 저 한 번도 안 먹어서요.
-그러니까.
-이번 주에 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나 안 가르쳐주는데 건강하이소니까 가르쳐줘요.
-고깃집 가면 한 번씩 올라오지 않습니까?
-있죠.
-그거 먹을 때는 항상 먹어요.
-그렇지, 고기랑.
-저는 고등어 밑에 까는 것도 이렇게 들어보면 맛있겠다 싶은데
그래도 아무래도 마늘종은 이 간장에 졸여서 그렇죠.
그거 먹는 거 그게 제일 맛있죠.
-맛있죠, 맞아, 맞아.
-그렇구나.
이 마늘종에도 마늘의 좋은 성분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에는 이 마늘종 요리로 건강을, 가족들 건강을 한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수토크의 주제를 알아볼 텐데 장수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윤아야.
-왔어, 왔어, 왔어.
-진짜 오랜만이다.
우리 한 10년, 11년 정도 됐지?
-이 언니 또 웃기네, 진짜.
-왜, 왜?
-언니, 우리 지난주에 만났잖아.
-지난주에 맞다.
돼지갈비 먹었잖아, 마포에서.
-스파게티.
-스파게티.
-그런데 괜찮아, 괜찮아, 언니.
언니는 아직도 진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피부 탱탱한 건 그대로니까 괜찮아.
-탱탱하면 뭐 하니.
뇌가 자꾸 쪼글쪼글해지고 있는데.
-괜찮아, 언니 나이에는 다 그런 거라 그랬어.
언니, 그런데 이거 뭐야?
이거 뭐 요즘 패션이야, 유행하는 거야,
뭐야?
-패션은 무슨 앞치마가 패션이냐.
나 어제 설거지하다 그냥 왔네, 깜빡하고.
-웬일이야, 진짜.
-나 왜 이래, 진짜.
-왜 그래, 진짜.
-자꾸 깜빡해, 짜증 나.
-진짜.
그래, 괜찮아, 괜찮아.
-진짜 괜찮은 사람 왔다.
내 이상형이야.
-언니 이상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죠?
-절대 없어요.
우리 언제 만나, 절대 안 만났어요.
-저 남자 또 깜빡하나 보다.
지금 만났잖아요.
-맞네, 맞네, 맞네.
-그렇네, 그렇네.
-그러면 저기 혼자 오셨으면 저희 같이 합석?
-얘는, 합석?
-그럼 계산은 그쪽에서?
그러면 같이 마시고.
-뭐야.
-찌질이도 멋있다.
혹시 뭐 하시는 분이세요?
-저요?
애들 가르치는 야구 감독.
-야구?
-야구, 야구.
-언니, 야구 별로 안 좋아...
-얘!
-야구 안 좋아하는구나.
-왜 그래, 나 야구는 별로 안 좋아하고 야구 감독은 정말 좋아해.
-맞다, 맞다, 맞다.
-있잖아.
홈런 때려, 뭐 이렇게 탁 때려 이런 거.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맞다, 맞다, 번호 좀.
-메모 좀 하게, 몇 번이에요?
-전화번호?
-언니, 이거 리모컨 뭐야?
-리모컨을 들고 쳐다보는 거 같이.
-웬일이니, 리모컨을 들고 어떻게 해.
저기, 얘 번호 숫자 있잖아요, 여기 입력하면.
말씀해 주세요, 전화번호.
-그러면 010.
-10
-OOOO-OOOO.
-고마워요, 연락드릴게요.
-그래요.
다음에 봐요, 바빠서.
-진짜 키도 크고 너무 멋있다.
-멋있어?
-나 진짜 야구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다.
진짜.
감독 멋있다.
-언니, 언니 번호 까먹기 전에 빨리 전화해 봐.
-알겠어.
10
-언니.
리모컨.
-진짜 왜 이러니, 나.
-진짜, 진짜.
-10
기억이 안 난다?
내 머릿속에 진짜 지우개가 들어있나 봐,
자꾸 깜빡거려.
진짜.
-치매가 종류가 여러 가지라고 들었습니다.
일단 분류부터 해볼까요?
어떻게 나뉩니까?
-일단 치매라고 하면 다들 알츠하이머 치매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매에는
이제 알츠하이머 치매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단 치매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단일 질환명은 아닙니다.
-그래요?
-치매는 판단력이라든지 기억력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인지하는 지남력 등
이런 인지기능들 중 1개 이상에서 문제가 생겨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예전에 다 영화 보셨을 텐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그래요.
-거기서 그 여주인공 손예진 씨가 연기했던 주인공이, 걸렸던 병이 바로 이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치매고요.
이거는 뇌 속에서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뇌세포가 파괴가 되고 그것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주진 않는데 건망증이라든 기억 상실증이 오게되고
이후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그렇지.
-병이 진행하게 됩니다.
-무섭다.
-요즘에는 4, 50대 조기에도 건망증이 오면서 그것이 악화가 되어서 병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맞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맞아.
-그래서 대표적인 증상을 기억하셔야 되는 게 논리력이 감소하고 사고
그다음에 문제해결 능력 그다음에 언어 구사력 그다음에 기억력 이러한 것들이
감소하게 되니까 그러한 부분들이 나타나면 40대라 해도 방심하지 마시고 빨리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억력이 자꾸 떨어지는데.
-무서운데?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워낙 많이 들어보잖아요, 요즘.
대표적인 거 같은데 또 알츠하이머성 치매 말고 또 다른 치매들 있을까요?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입니다.
뇌혈관계에 손상을 입어서 발생하는 치매인데요.
우리가 전체 치매 환자 중에 20%에서 30% 정도.
-그것도 높네요.
-차지합니다.
뇌졸증이라든지 그런 뇌혈관 질환을 앓은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압이라든지 당뇨 그런 동반된 환자가 흔합니다.
치매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고 관리 여부에 따라서 악화라든지 호전이 이렇게 반복되는 그런 질환인데요.
그만큼 노년기 이전에도 발병 확률이 높지만 우리가 혈관 건강을 잘 관리한다면.
-맞아요.
-예방이 가능합니다.
-제 또래는 좀 공감하시겠지만.
-여쭈고 싶었어요.
-리모컨 냉장고 넣어두고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넣어놨었지.
기억하면 다행이야, 다행이야인데 그게 치매 전조증상인지.
-그런 기억을 잃어버릴까 봐 또 따로 메모를 하거든요.
뭐 해놨다.
-그런데 그 메모지를 잃어버리시는.
-그렇죠.
-어때요?
-우리가 일시적으로 뇌에 과부하가 생겨서 우리가 이제 기억하는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든지
우리가 저장 기억이 꺼내는 데 지장이 생기는 경우인데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지인이나 유명 인사의 이름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거나
나의 핸드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이제 이야기 도중에 딴 길로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 있어.
-이런 경우는 이제 우리가 건망증을 의심해 보아야 되고요.
치매는 우리가 이제 가족의 이름을 잊는다든지.
-그건 무섭다.
-아니면 내가 늘 가던 장소를 잊어버린다든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옷 입고 밥 먹고 그런 일상생활에
어떤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치매를.
-그래, 치매야, 치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죠.
-초기에는 이제 후각과 미각이 감소할 수 있는데 그러다 보면 이제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음식 맛이 이전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치매가 조금 더 심해지게 되면 맛이 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 음식을 만드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외에도 또 낮잠이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래요?
-치매 중에 루이소체 치매라는 게 있는데 이 루이소체 치매의 초기 증상이 이제 낮잠이 좀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그리고 행동하는 것이
느려질 수 있고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 잘 살펴봐야겠어요.
-진짜, 맞아.
-음식 맛이 좀 변한다든가.
낮잠을 좀 주무신다든가.
-이거 말고 또 다른 변화가 있을까요?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를 잘 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 배고프면 못 참고 막 이런 거.
-작은 일에도 버럭 화를 내시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또한 계속해서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네 번째로 길눈이 어두워진다.
보통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나타나면서 시공간 그런 기능 저하에 따른 것으로
집안에서 방이나 화장실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어떡해.
-그런데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치매 때문에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 동반된
여러 가지 이제 공통된 질환을 앓게 된다는 연구가 있어요.
특히나 비뇨기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있다고 그러는데.
-우리 머릿속에서 소변과 관련된 신호를 관장하는 관제센터가 있거든요.
거기서 당뇨라든지 파킨슨 치매 이러한 퇴행성 질환이 있으면 그 신호 전달체계가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러면서 아예 소변을 못 보거나 또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더 나아가서는
조절이 안 되면서 요실금 증상이 생기는 이러한 질환을 신경성 방광이라고 하거든요.
특히 남성분들은 우리가 전립선이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과 감별을 잘 해야겠고
여성분들은 방광에서 곧바로 요도가 짧게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나 신경성 방광인지를 빠르게 캐치해주지 않으면 엉뚱하게 약을 쓸 수 있어서.
-그렇겠네요.
-그 부분을 잘 보셔야 됩니다.
-그러네.
-치매라고 하면 다 끝났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진짜, 그렇죠.
-맞아.
-실제로 이제 열 분 중에 한 두 분은 치료가 가능하고요.
여덟 분 정도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3다 3부를 소개해 드리겠는데.
-3다 3부?
-3다는 많이 씹고 많이 읽고 많이 걸으면 예방이 되고요.
3부는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건데 우리가 이제 당뇨나 고협압 같은 혈관질환을 피해야 하고요.
그런 다음에 이제 우리가 술, 담배 그리고 노인성 우울증은 피해야 합니다.
-맞아요.
-일상에서 지켜야 될 것들 잘 습관을 만드셔서 내 건강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만나 보시죠.
-(노래)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한여름의 어귀에 서서
내 몸의 건강 역전 기원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당뇨 뇌경색 암들을 막고 건강 외모를 살려주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한약 침치료로 살 빼며 부작용 요요를 막아주고 말없이 내 몸을 지켜온 다이어트 다이어트 어~
허야듸야 건강과 예뻐져라 빌면서 일 년 내내 기원하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살 빼라, 살 빼라.
빠져라, 이래도 안 빠지던 살이요.
빠져라, 빠져라, 빠져라.
이래도 안 빠지던 살이 쏙 빠졌어요.
뭘로 뺐게요?
건강하이소 보이소.
-오늘의 투자처 비만은 질병이다.
한방 다이어트로 건강 역전.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살 때문에 고민 갖고 계신 분들 많을 겁니다.
-맞아.
-오늘 방송 집중해 주십시오.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 하시죠.
-최정연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하신 소감이, 건강하이소에? 어때요?
-이렇게 평소에 보던 TV 프로에, 방송에 나오는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해.
폭포인데 무슨 폭포예요?
-여기가 이제 빅토리아 폭포라고 아프리카에 있는 폭포입니다.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가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네, 맞아요.
-오늘 왜 여기에 오자고 하신 거예요?
-이제 제가 한 예능을 봤는데 거기에서 빅토리아 폭포에서 110m 높이
번지점프대에서 이런 예쁜 자연경관을 보면서 번지점프를 하는 게 있더라고요.
-잠깐만요, 몇 m요?
-110m요.
-현기증 나.
웬만한 담력이 있지 않고서는 못 할 것 같은데요?
-제가 원래 이렇게 좀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굉장히 많이 좋아해서요.
예전에 체코에 갔을 때 스카이다이빙을 해 본 적도 있고요.
평소에는 물에서 하는 건 프리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 이런 것도 평소에.
-그러면 어렸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어떤 거였어요?
-이제 부모님이 저는 의사셔서, 보고 듣고 자란 게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다 보니까
결국에는 의료 계통으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다 한의사 쪽이신가요?
-아니요, 두 분 다 산부인과 의사이십니다.
-그래요?
그럼 산부인과로 가실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한의사 쪽으로 선택을 하셨어요?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진로를 고민하던 중에 제가 한의학을 선택한 것도 부모님의 조언이 좀 컸어요.
어차피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고 한의학이나 양의학이나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하셔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 주셔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의사가 되고 나서도, 부모님이 의사이시니까 의료계 쪽으로 많은 조언을 해 주실 것 같아요.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죠?
-네, 많이 해 주십니다.
진료를 하면서 약간 좀 어려움이 생기거나,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생길 때
이제 부모님께 여쭤보면 많은 조언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지지도 해 주시고 합니다.
-그렇구나.
결혼하시게 되면 자녀가 의사를 선택한다, 그러면 과는 어떤 과를 선택하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 과로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돈 되는 과로?
-뭐...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를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돈도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과를 선택하게끔 기회를 주겠다.
최정연 원장님에게 침을 맞는 환자들은 너무나도 이렇게, 우리 딸이 해 주는구나, 이런 마음으로 너무 편히 오실 것 같아요.
많은 환자분이.
-감사합니다.
-최정연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다이어트 해결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정연 원장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이제 사실상 거의 여름이나 다름없잖아요.
반팔 차림 대부분 그렇게 입고 다니시고, 그렇게 되면 이제 마음이 급해지는 분들이, 살 빼야 하거든요.
-맞아.
-맞아요.
-이 시기에 아마 원장님, 그런 목적으로 찾아오시는 환자들이 많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한의원에서 내원을 많이 해 주시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가 지나면서 체중 증가를 하신 분들이 많아서 더 많이 찾아 주시고 있습니다.
-맞아요.
-자료에 따르면 이제 10명 중의 4명 정도는 체중이 증가가 되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3.5kg 정도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 방송이요, 정말 저를 위한 방송인 것 같아요.
-그래요?
-저, 저 사실 요즘에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렇게 행사나 공연이 많이 없다가 요즘에 좀 완화돼서.
-맞아, 맞아.
-활동을 다시 하려고 하는데, 딱 보니까 옷이 안 맞는 거예요.
옛날에는 컸던 옷들이 지금 너무 작아서.
-꽉 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마 저 같은 분들 지금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 아마 선생님 정보를 팍팍팍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이 비만이 만병의 씨앗이다.
-그렇죠.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맞아.
-그래서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 비만을 어떻게, 질병으로 볼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비만 자체가?
-아닙니다.
비만은 질병이 맞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997년,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을 했는데요.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만 환자는 10명 중의 3명이고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제 나잇살 같은 거, 옆구리에 늘어나는 살.
-맞아요.
-이런 건 가볍게 여기거나 아니면 살쪄도 건강하면 됐지 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세상에 이제 건강한 비만은 없습니다.
비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그리고 뇌졸중 같은 것도 위험을 높이고, 거기에 의한 사망률도 높이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살찐 비만의 기준을 좀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비만은 기준?
이런 게 있어요?
-윤아 씨는 살을 빼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비만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지방조직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내가 비만인지 확인을 하고 싶을 때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일 때입니다.
체질량지수라고 하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BMI인데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23 이상일 때 과체중이라고 하고요.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BMI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인해서 발병되는 질환 자체가 높아지는 통계에 기반해서 설정된 수치이고요.
이 수치는요, 골격근량이 좀 적으신 노인분들이나 아니면 체중 감소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신.
-맞아요.
-환자분들에게는 적용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오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 이걸 보완해 주기 위해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은 허리둘레를 재 보시는 것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90cm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85cm 이상이 되면 복부 비만이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덜 먹는데도 몸무게는 늘었어.
이런 분들 많거든요.
-맞아.
-살이 찌는 그런 연령대가, 비만이 잘 생기는 연령대가 따로 있어요?
-성인 중에서도 4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때 나잇살이.
-40대.
-많이 찌게 되는 시기인데요.
나잇살이 찌는 이유는, 성장호르몬과 기초대사량에 관계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40대가 되면 성장호르몬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젊을 때는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가 되면서 여러 기관이 활발하게.
-그렇지.
맞아, 맞아.
-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높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합니다.
이 기초대사량이라고 하는 것은 생명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라고 생각을 해 주시면 되는데요.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이 줄고 그리고 대사량이 낮아지면서 비만이 생길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말씀 들어보면 많이 먹는 것이 비만의 원인은 아닌 것 같아요.
한의학적으로 이렇게 비만의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옛날에는 비만이라는 질병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비만이라는 단어 자체가 한자어예요.
살찔 비에 찰 만인데요.
황제내경이라는 책에도 적혀 있고 그 이후의 고서에서도 살찐 사람들의 병리에 대해서 많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습담인데요.
요즘 말로 하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나 독소 정도로 생각을 해 주시면 됩니다.
이 습담은 활동이 감소하거나 스트레스 그리고 체질적인 요인
그리고 고량진미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를 하시게 되면.
-그렇죠.
-기의 운행이 저하되면서 순환이 안 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맞아, 맞아.
-발생된 습담 자체도 기의 운행을 다시 또 원활하지 않게 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만이 상당히 위험하다.
-맞아.
-하는 이야기들 많이 듣고 있는데,
정확하게 살을 빼야 하는 이유.
우리가,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그런가?
-살기 위해서 그런가요?
어떤가요?
-이건 좀 알고 싶어요.
-첫 번째로 생길 수 있는 병은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BMI가 1 증가하게 되면 그 위험이 20%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BMI가 27에서 30 정도 되면 일반인, 건강한 일반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두 배 정도 높아지게 되고요.
30 이상이 되면 세 배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 당뇨병이 발병하는 원리는요.
지방세포에서 유리지방산이나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되면, 그 물질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작용을 저하를 시킵니다.
-맞아요.
-이 인슐린은 이자,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혈중의 당이 높아지게 되면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혈당이 높아져도
혈중의 당을 조절해 주지 못해서 당이 높아지게 되고요.
그것은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비만일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 당뇨병.
또 어떤 질환의 위험이 있어요?
-그것 말고도 고혈압 그리고 심장병 그리고 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많네.
-비만해지면 혈압이 높아지는데요.
비만과 고혈압의 유병률은 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요.
그래서 심장 기능 자체가 저하되는 심부전이 잘 올 수 있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되는 부정맥 그리고 혈관 자체가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의 발병 위험도 덩달아서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관상동맥 질환이나 아니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거기에 따른 사망률도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사실 비만이 제일 위험한 거는 암 하고 연결될 수도 있다라는 거거든요.
-암도.
-그래요?
-실제로 그런가요?
-네, 그렇습니다.
비만은 암 발생 위험도 높입니다.
관련한 암 종류는 셀 수 없거든요.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담도암 그리고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샘암 등에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 아까 말씀드렸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이라는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은 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포가 증식하게 되면 돌연변이인 암세포가 자연히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 이외에도 비만이 염증 물질을 분비를 해서 암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를 자극하는 것도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요.
우리 이렇게 살을 빼야 되는 이유가 굉장히 드라마틱한 그런 이유가 있잖아요.
-그렇지.
비키니 입으려고?
-그럼요, 입어야죠.
-흔히들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말을 많이 하시잖아요.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고 말하는 것 같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외적인 부분도 사실 굉장히.
-자신감도 생기고.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 한 15kg에서 20kg를 감량하신 분들은 주변에서 다른 사람이 됐다.
-몰라보죠.
-그렇죠, 몰라봐요, 맞아요.
-못 알아 봐요, 너무 예뻐지잖아요.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외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기지만 내가 이만큼 살을 뺐다는 자신감도 생기셔서.
-맞아.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아, 맞아.
-살을 빼면, 다이어트를 하면 숨겼던 미모까지 되찾을 수 있다.
-맞아.
-내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이것도 궁금한데.
지금 한창 여름 앞두고 한방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관리받고 계신 분이 계셔서 저희 영상 보고 다시 얘기 나누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청바지.
누구나 이 청바지 하나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가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박혜선 씨 역시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최근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면서 건 강도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살을 빼기로 결심했는데요.
-(해설) 살찌는 건 순식간인데 빼는 건 왜 이리 힘든 걸까요?
그간 몇 번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기쁨도 잠시, 늘 요요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현재 몸 상태부터 제대로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해설) 건강 상태와 체질을 고려한 맞춤형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혜선 씨.
이는 몸속 독소를 배출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침 치료도 체중 감량을 돕는데요.
특히 복부, 허벅지의 부분 비만 해소에 좋습니다.
-(해설) 석 달 후, 다시 만난 박혜선 씨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해설) 한방 치료를 석 달 동안 꾸준히 시행한 결과 약 8kg 감량에 성공했는데요.
여전히 다이어트를 계속 해야 하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해설) 3개월 전에 비해 확실히 날렵해진 혜선 씨.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보는데요.
그토록 바라던 성공 다이어트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름휴가가 꿈꿔 봅니다.
-네, 잘 봤습니다.
이분이 그러니까 건강하게 살을 빼신 경우인데 환자분이 살 빼고 정말 달라졌을 거 아닙니까?
뭐가 제일 좋다고 그러시나요?
-이분은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많이해보셨던 분인데요.
다 해보셔도 살이 좀 안 빠지셔서 고민이셨고 이제 빼고 나서도 요요가 있어서 고민이셨던 분이십니다.
이제 한방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는 예전처럼 식욕이 그렇게까지 많이 돌아오지는 않는다고 해서 굉장히 좋아하셨고요.
그리고 원래 오래 서 있으셨던 분이어서 다리 쪽으로 불편함도 많았는데
그런 것들도 많이 완화되어서 좋고 그리고 컨디션 자체가 좋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
-저도 그런 치료 다이어트는 한번 해보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맞아.
-먹는 거 우리 참기 힘들잖아요.
-네, 맞아.
-먹는 거 줄이고 하면 힘든데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한약을 복용하셨습니다.
한방 다이어트에서 한약은 빠질 수가 없기는 합니다.
-그렇죠.
-한약은 식이요법의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이 되는데요.
공복감을 좀 없애주고 식이 조절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메스꺼움이라든지
어지러움 그리고 생리불순, 탈모, 이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기혈 보충의 목적인 약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화면에 나오신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해서
지나치게 항진된 열을 식혀주고 아까 말씀드렸던 습담을 제거해 주는 석고라는 약재와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체력 저하, 피로감 같은 것을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숙지황이라는 약재를 사용했고요.
그리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서 부종 완화를 도와줄 수 있는 천궁, 당귀라는 약재가 들어간 처방을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체질에 따라서 장위의 노폐물을 배설시켜 주는 의이인이라는 약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한약 먹는 것 말고 다른 치료 방법, 운동, 아니면 침, 이런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랑 약침 치료를 같이 병행을 하는데요.
-약침.
-그냥 일반 침 같은 경우에는 복부 지방층에 자입을 해서 미세 전기자극을 줍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세포의 분해 자체를 촉진시켜 주고 그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그래서 지방분해 침 치료가 있고요.
그것 말고는 복부나 허벅지에 부분적으로 지방분해를 도와 줄 수 있는 약물을 주입하는 비만 약침 치료를 같이합니다.
이 외에도 부종이라든지 소화 불량, 순환 장애 같은 것을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침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으시면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많이들 하십니다.
-다이어트의 종류가 여성분들은 정말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럼요.
-원푸드 다이어트도 있고, 황제 다이어트.
-한방 다이어트는 어떤 분들이 하면 좋을까요?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식욕 조절이 어려우신 분들이랑요.
실제적으로 현실적으로 운동을 하기가 힘드신 분들.
-맞아요.
-그런 직장인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다 해봤는데도 살이 안 빠지고 나는 조금 먹는데 왜 이렇게 살이 찌는 거지라고
생각하시는 체질적인 요인이 있으신 분들이 하시면 효과를 많이 보시게 됩니다.
-저도 사실 한방 다이어트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면 너무 효과가 자기는 좋아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사실 조금 약으로 뭔가를 하면서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람들도 조금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이 있어서 시도를 못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먹어도 괜찮은 거죠?
-될까요?
부작용 없을까요?
-없을까요?
-사실 부작용이 없는 약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몇몇 한약재들은 교감 신경을 자극시키고 신진대사 자체를 증가시켜 줘서
그런 약재를 복용해도 괜찮은 체질에 투여를 하면 감량 효과도 뚜렷하게 있고 큰 부작용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에 그 영양 자체가 너무 과다해진다거나 아니면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을 복용하시게 되면
지나치게 심장이 뛴다거나 두통, 불면, 입 마름 같은 것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맞아요.
-대부분은 가볍게 넘어가실 수 있지만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으시거나
아니면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조금 신중하게 투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다이어트약을 복용하실 때도 그냥 아무 건강기능식품 이런 거 복용하시는 거보다는.
-그렇지.
-의료진들과 충분하게 상담하시고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선생님을 찾아가야 하겠다.
-그럼, 찾아가야 해.
지하철 타고 가도 돼.
-알겠습니다.
-그럼.
-한약 다이어트를 해서 우리가 식이요법도 좀 하고 이렇게 해서 많이
살을 뺐다는데 한약 다이어트약을 끊게 되면.
-요요.
-요요가 심하게 오지 않나요?
-그렇죠.
-그거는 한약뿐만 아니고 모든 약품이 다 그런 것 같은데.
요요 현상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요요 현상은 감량된 식이를 유지하시다가 어느 정도 감량이 되면 정상 식이로 돌아가면서 급격하게
체중이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은 다이어트 중에 감소한 대사량을 감안하지 않고 갑자기 식단을 늘렸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약을 드시면서도 한약을 먹을 때는 식단을 조절하고 이거 다 먹고
그냥 원래대로 드시던 대로 돌아가게 되면 다시 찌시는 거는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래서 체중이 줄어든 만큼 몸에서도 적응하는 기간이 한 5, 6개월 정도 필요하거든요.
그 사이에 체중을 관리해 주시는 것이 감량하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다이어트 과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결국 먹는 거 줄이라는.
-그러니까 말이나 쉽죠.
다이어트 진짜 저도 20대에 한창 할 때.
-맞아요.
-막 두부 다이어트, 두부만 먹었어, 진짜.
두부만 먹어보니까 한 모를 사 오니까 내가 어디 수감됐다 나 들어온다고
한 사람도 아닌데 이걸 먹어야 하나 먹으면서도 심심하니까 간장을 좀 쳐서 먹으니까.
-그렇지, 그게 안 되는 거네.
-또 심심해.
김치 얹어 먹으니까, 막걸리가 생각이 나.
그러니까 막걸리 먹다 보니 살 더 찌더라고.
-맞아.
-진짜 이게 힘들거든요, 솔직히.
그런데 많은 환자분 만나보셨겠지만 어떤 걸 가장 힘들어하세요?
-다이어트 과정 중에 크게 힘들어하시는 부분은 한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정체기입니다.
처음에 다이어트를 시작하시게 되면 처음에는 감량이 잘 되다가 계속 식단을 하는 것 같은데도
살이 안 빠진다고 생각하는 구간들이 생기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그때는 매일 이렇게 체중계에 올라가도 항상 똑같고 하다 보니까 심적으로도 힘들어지고.
-맞아요.
-그리고 의지가 꺾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까 전에 책에.
-이제 올바른 식단으로 계속 꾸준하게 유지해 주시면 정체기 이후에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량되거든요.
그래서 정신적인 지지를 많이 해드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렸던 게 아까 말씀드린 요요 현상을 가장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시고 체중을 감량하시고 나서도 침 치료라든지 상담을 진행하면서.
-그래, 꾸준히 해야 해.
-요요가 오지 않도록 관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최 원장님이 그렇게 먹는 걸 되게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원장님도 다이어트 경험 있으실 것 같아요.
-다 있을걸요?
-맞습니다.
저도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학창 시절에 굉장히 통통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인데요.
그래서 10kg 정도를 감량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10kg를 감량하고 지금 그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지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먹는 것 너무 좋아하고 방심하고 좀 먹으면 살이 조금씩은 찝니다.
-또 찌고.
-그런데 저도 살이 찌게 되면 한약을 복용하거나 아니면 침 치료나 이걸 하면서
식단 조절을 하면서 제가 건강할 수 있는 체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끔 브레이크를 걸어 줍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자분들도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1일 1식이라든지.
-맞아요.
-이런 간헐적인 단식이라든지 말씀하신 것처럼 두부만 먹는다든지.
-원 푸드, 안 돼, 안 돼.
-그런 다이어트들이 유행해서 그런 다이어트를 살 뺄 때만 딱 하고
나중에는 지속이 안 되니까 다시 쪄버리고 이런 걸 반복하시는 것보다는본인이 맞는 식단으로 올바르게.
-그렇죠.
-건강한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다이어트 식단이라든지 운동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맞아, 맞아.
-진짜 이제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래.
-그러다 보니까 긴장하셔야 해요.
-그래.
-우리 살집이들, 저와 함께 우리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셔야 하는데 그러면 선생님.
이 비만을 좀 예방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살이 찌기 전에 어떻게 좀 할 수 있는 그런 생활 습관.
-메모해야지.
-그렇죠.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식습관 같은 경우에는 아주 당연한 소리겠지만 균형 잡힌 식단의 식사량을일정하게 식사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정하게요.
-그런 걸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식사 일지를 작성하시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렇죠, 건강.
-식사일지.
-그것은 저도 매일 하는 방법이기는 한데요.
먹고 있는 식단 자체를 찍어서 사진을 저장한다든지 아니면 먹는 것을
적는다든지 아니면 휴대전화로 기록을 해놓는다든지 하시면 본인의 잘못된 식이요법을 파악할 수도 있고요.
-그렇지, 맞아.
-영양소의 결핍도 초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본인이 즐거운,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으로 운동을 할 시간이 안 되신다 그러면.
-그렇지.
-식사 후에 30분 정도 걷거나 경보 정도로 시작해서요.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요.
-오늘 다이어트에 대해서 많이 배웠는데 끝으로 올여름을 대비하기 위해서 나 지금 다이어트 돌입해야 해.
-맞아요.
-하시는 분들한테.
-맞아요,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 끝으로 부탁드립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 자체를 파악해서 그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아.
-그래서 본인의 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한번 그렇게 감량하시고 유지해 보신 경험을 가지게 되신다면
다이어트가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맞아요.
-그래서 편하게 의료진분들에게 오셔서 상담받으시고요.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받으시면서 본인의 몸에 꼭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마치 본인에게 딱 맞는 옷을 입듯이 살이 찌는 유형은 다 다르니까 원인을
파악한 다음에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
이거를 개인이 찾지 못하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알겠습니다.
잘 배워봤습니다.
지금까지 최정연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운동으로 젊음을 되찾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계시는 부산,
경남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 보는 시간입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다시 청춘.
-아니야.
-(해설) 왁자지껄 시니어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데요.
저마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다르지만, 운동 후 한층 젊어진 기분이 드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해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운동하러 가는 발길이 가벼운데요.
싱크대 앞에서 할 수 있는 게 까치발입니다.
중심 생기고 몸에 혈액 순환도 잘되고.
하나, 둘, 셋, 넷.
설거지하면서 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그다음에는 외발 서기 있어요, 외발 서기.
당뇨도 괜찮고 치매도 관계가 있는 발입니다.
하나, 둘, 오른발 들고.
하나, 둘, 왼발.
하나, 둘, 오른발 들고.
하나, 둘, 그렇지요.
내 몸의 중심과 모두 바로 서는 동작을 할 수 있는 게 세 번째 동작입니다.
한번 해볼까요?
시작.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팔 하체 모든 힘, 근력을 키우는 동작입니다.
넷, 둘, 셋, 그렇죠.
그러면 음악을 듣고 한번 해볼까요?
까치발.
-(해설) 따로 운동하지 않는 주부들에게 제격인 까치발 운동.
틈틈이 집안일도 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 한 종아리 근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걸어가 볼까요?
하나, 둘.
-(해설) 나이 들수록 중요한 하체 근력.
-셋, 넷.
-(해설) 이 동작을 통해 조금씩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전신 운동.
-(해설) 진정한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심신이 모두 건강해야 하는 법.
매일 똑같은 운동이 지겹다면 전통의 멋을 간직한 한국무용을 응용한 전신 운동은 어떠신가요?
-셋, 넷.
-(해설) 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꾸준히 하신다면 180도 달라진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넷, 둘, 셋.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함께) 청춘으로!
-건강하이소 함께하셨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건강하이소는 KNN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고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 KNN 메디컬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또 새로운 의료진과 함께 건강한 소식 챙겨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다들 아침은 챙겨 드시고 오셨죠?
-그럼요.
-저는 보통 방송이 있는 날 약간 허기진 상태가 좋아서 아침을 거르는 편인데
그런데 대신에 좀 배가 고파지니까 이런 날은 꼭 점심 메뉴를 제가 빨리 정하거든요.
오늘은 제가 정한 대로 따라갑시다.
-쏘는 거예요?
-계산은 담당 PD가 하고요.
-얼버무리네.
-뭐 먹지, 우리 뭐 먹지?
점심때 뭐 먹을까?
-제가 밥에 이렇게 끼얹어 먹는 걸 좋아해서 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이런 걸로 오늘 점심을 했으면 어떨까 싶은데요.
표정들이 왜 그러세요?
-찌개?
찌개 늘 집에서 먹는 거라 그다지 뭐.
-그런데 같이 먹는 게 좋잖아요.
저는 그런데 냄비를 끓여서 여러 명이 같이 먹을 때 이거 먹는 방법에 따라서
또 세대 차가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윤아 씨는 어떻게 드세요?
-당연히 요즘에 다 앞접시에 덜어서 먹을 만큼 해서 각자 먹죠.
-그렇지, 앞접시에다 먹지.
-확실히 그렇구나.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겠다.
-그렇지.
-맞아.
-그렇다면서요.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그렇다고 해요.
한 입만 줄 수 있어, 하는 이런 문화 이런 거 때문에.
-한 입만.
-그렇지, 맞아, 맞아.
-이렇게 먹는 거 이민호 선생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실제로 미칩니까?
-조금 무섭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위암 발생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높인다, 위암을?
-숟가락 같이 먹었다고 위암.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 순위 4위를 차지한 게 위암인데요.
이 위암을 발생시키는 요인들은 유전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많겠지만 사소한 습관에서도 시작되거든요.
헬리코박터 감염이 같이 떠먹는 이러한 습관에 의해서 옮아올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포를 장기간에 걸쳐서 파괴하고 독소를 분비해서 위염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한 2배에서 10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높다.
-10배까지.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는 감염된 사람이랑 같이 밥을 먹으면 그러면 나도 걸릴 수가, 감염되는 거예요?
-그 타액에 들어있는 그 균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가 있어요.
-그래.
-그래서 찌개 하나에 여러 사람이 숟가락을 넣어 먹는 습관이라든지 잘 씹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씹어서.
-안 돼, 안 돼, 그거 안 돼.
-그런 게 하나의 예인데 아주 안 좋죠.
-맞아.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아이에게 먹이기 전에 입으로 호호 부는.
-호호 부는 거 많이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도 침이 튀어서.
-그것도 안 되구나.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는 위내시경 검사와 호흡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는데요.
2주간 복용하고 나서 호흡 검사를 통해서 균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균이 재활성화되거나 아니면 재감염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기 때문에 추적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의 어떤 감염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자로 덜어서 앞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에 헬리코박터균이 한두 번 노출되는 거야 감염의 위험성이 낮지만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노출되면 감염의 위험성이 아무래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동안 한국인의 정 때문에 습관처럼 잘 안됐는데 오늘을 계기로 서로 앞접시에
덜어 먹고 오히려 이제 덜어 주고 해서 본인의 건강을 잘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이제 건강통장을 점검해 볼 순서인데 오늘은 예전에 나왔던 주치의분들 잘 실천하고 계시는지 저희가 AS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숨을 책임지고 있는 이비인후과 김학건입니다.
제가 작년에 방송을 찍은 이후에 어쩌다 보니 살이 한 10kg 정도 많이 쩌버렸습니다.
그래서 코골이도 좀 생겼고 요즘은 아내가 안방에서 쫓아낼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바람 때문에 훨씬 상쾌하고 운동 효과도 훨씬 좋은 것 같네요.
체중 감량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 여러분도 쉬운 운동 달리기 같은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이소.
-이제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주의 픽미 시간인데 반찬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인데 이번 주에 꼭 이거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공개하겠습니다.
하나, 둘.
-(함께) 셋.
-마늘종입니다.
-마늘종.
-마늘종?
-(해설) 뜨거운 햇살 아래 더욱 푸르러진 마늘밭.
손으로 마늘대를 쥐고 힘껏 뽑으면 개운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마늘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차례만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서둘러 맛봐야 하는 마늘종.
맛도 영양도 만점인 마늘종 파스타로 화려하게 대변신.
우리 식탁 든든한 밑반찬인 장아찌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제철 맞은 마늘종이야말로 건강하고 풍성한 밥상을 만드는 일등 공신인데요.
마늘 못지않게 영양을 듬뿍 품은 마늘종을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우리가 반찬으로 자주 먹죠, 이 마늘종.
-그럼요.
-맞아요.
-마늘을 재배하는 시기가 5월, 6월 딱 이 시기라고 합니다.
-지금.
-그러니까 당연히 마늘종을 제거하는 시기라서 이 마늘종이 지금 제철이라고 하는데
이거 반찬으로 먹는 거 말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을까요?
-저 그냥 송송 썰어서 건새우 넣고.
-건새우 넣고.
-간장 조금 넣어서 이렇게 볶아서 먹는 것도.
-맞아요, 맞아요, 그렇게요.
-그렇죠?
-맞아요, 엄마가 해 줬어요.
-그다음에 고기 먹을 때 참 좋은 게 제가 장아찌로, 간장 장아찌로 먹으면
저 하나씩 먹으면 고기 먹을 때 정말 담백하고 좋아요.
-맞아, 장아찌가 있었구나.
-그리고 고등어조림 먹을 때 얘 마늘종 밑에 쫙 깔아 줘.
쫙 깔아 주고 고등어 그 위에 올려 줘.
그러면 푹 끓이잖아요.
너무 고등어도 살이 야들야들해지고 쟤도 되게 연해지거든요, 마늘종도.
그럼 고등어 조림할 때 되게 맛있어요.
괜찮아요.
-무만 넣어 먹을 생각을 했었지,
마늘종은 저 한 번도 안 먹어서요.
-그러니까.
-이번 주에 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나 안 가르쳐주는데 건강하이소니까 가르쳐줘요.
-고깃집 가면 한 번씩 올라오지 않습니까?
-있죠.
-그거 먹을 때는 항상 먹어요.
-그렇지, 고기랑.
-저는 고등어 밑에 까는 것도 이렇게 들어보면 맛있겠다 싶은데
그래도 아무래도 마늘종은 이 간장에 졸여서 그렇죠.
그거 먹는 거 그게 제일 맛있죠.
-맛있죠, 맞아, 맞아.
-그렇구나.
이 마늘종에도 마늘의 좋은 성분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에는 이 마늘종 요리로 건강을, 가족들 건강을 한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수토크의 주제를 알아볼 텐데 장수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윤아야.
-왔어, 왔어, 왔어.
-진짜 오랜만이다.
우리 한 10년, 11년 정도 됐지?
-이 언니 또 웃기네, 진짜.
-왜, 왜?
-언니, 우리 지난주에 만났잖아.
-지난주에 맞다.
돼지갈비 먹었잖아, 마포에서.
-스파게티.
-스파게티.
-그런데 괜찮아, 괜찮아, 언니.
언니는 아직도 진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피부 탱탱한 건 그대로니까 괜찮아.
-탱탱하면 뭐 하니.
뇌가 자꾸 쪼글쪼글해지고 있는데.
-괜찮아, 언니 나이에는 다 그런 거라 그랬어.
언니, 그런데 이거 뭐야?
이거 뭐 요즘 패션이야, 유행하는 거야,
뭐야?
-패션은 무슨 앞치마가 패션이냐.
나 어제 설거지하다 그냥 왔네, 깜빡하고.
-웬일이야, 진짜.
-나 왜 이래, 진짜.
-왜 그래, 진짜.
-자꾸 깜빡해, 짜증 나.
-진짜.
그래, 괜찮아, 괜찮아.
-진짜 괜찮은 사람 왔다.
내 이상형이야.
-언니 이상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죠?
-절대 없어요.
우리 언제 만나, 절대 안 만났어요.
-저 남자 또 깜빡하나 보다.
지금 만났잖아요.
-맞네, 맞네, 맞네.
-그렇네, 그렇네.
-그러면 저기 혼자 오셨으면 저희 같이 합석?
-얘는, 합석?
-그럼 계산은 그쪽에서?
그러면 같이 마시고.
-뭐야.
-찌질이도 멋있다.
혹시 뭐 하시는 분이세요?
-저요?
애들 가르치는 야구 감독.
-야구?
-야구, 야구.
-언니, 야구 별로 안 좋아...
-얘!
-야구 안 좋아하는구나.
-왜 그래, 나 야구는 별로 안 좋아하고 야구 감독은 정말 좋아해.
-맞다, 맞다, 맞다.
-있잖아.
홈런 때려, 뭐 이렇게 탁 때려 이런 거.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맞다, 맞다, 번호 좀.
-메모 좀 하게, 몇 번이에요?
-전화번호?
-언니, 이거 리모컨 뭐야?
-리모컨을 들고 쳐다보는 거 같이.
-웬일이니, 리모컨을 들고 어떻게 해.
저기, 얘 번호 숫자 있잖아요, 여기 입력하면.
말씀해 주세요, 전화번호.
-그러면 010.
-10
-OOOO-OOOO.
-고마워요, 연락드릴게요.
-그래요.
다음에 봐요, 바빠서.
-진짜 키도 크고 너무 멋있다.
-멋있어?
-나 진짜 야구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다.
진짜.
감독 멋있다.
-언니, 언니 번호 까먹기 전에 빨리 전화해 봐.
-알겠어.
10
-언니.
리모컨.
-진짜 왜 이러니, 나.
-진짜, 진짜.
-10
기억이 안 난다?
내 머릿속에 진짜 지우개가 들어있나 봐,
자꾸 깜빡거려.
진짜.
-치매가 종류가 여러 가지라고 들었습니다.
일단 분류부터 해볼까요?
어떻게 나뉩니까?
-일단 치매라고 하면 다들 알츠하이머 치매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매에는
이제 알츠하이머 치매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단 치매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단일 질환명은 아닙니다.
-그래요?
-치매는 판단력이라든지 기억력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인지하는 지남력 등
이런 인지기능들 중 1개 이상에서 문제가 생겨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예전에 다 영화 보셨을 텐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그래요.
-거기서 그 여주인공 손예진 씨가 연기했던 주인공이, 걸렸던 병이 바로 이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치매고요.
이거는 뇌 속에서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뇌세포가 파괴가 되고 그것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주진 않는데 건망증이라든 기억 상실증이 오게되고
이후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그렇지.
-병이 진행하게 됩니다.
-무섭다.
-요즘에는 4, 50대 조기에도 건망증이 오면서 그것이 악화가 되어서 병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맞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맞아.
-그래서 대표적인 증상을 기억하셔야 되는 게 논리력이 감소하고 사고
그다음에 문제해결 능력 그다음에 언어 구사력 그다음에 기억력 이러한 것들이
감소하게 되니까 그러한 부분들이 나타나면 40대라 해도 방심하지 마시고 빨리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억력이 자꾸 떨어지는데.
-무서운데?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워낙 많이 들어보잖아요, 요즘.
대표적인 거 같은데 또 알츠하이머성 치매 말고 또 다른 치매들 있을까요?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입니다.
뇌혈관계에 손상을 입어서 발생하는 치매인데요.
우리가 전체 치매 환자 중에 20%에서 30% 정도.
-그것도 높네요.
-차지합니다.
뇌졸증이라든지 그런 뇌혈관 질환을 앓은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압이라든지 당뇨 그런 동반된 환자가 흔합니다.
치매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고 관리 여부에 따라서 악화라든지 호전이 이렇게 반복되는 그런 질환인데요.
그만큼 노년기 이전에도 발병 확률이 높지만 우리가 혈관 건강을 잘 관리한다면.
-맞아요.
-예방이 가능합니다.
-제 또래는 좀 공감하시겠지만.
-여쭈고 싶었어요.
-리모컨 냉장고 넣어두고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넣어놨었지.
기억하면 다행이야, 다행이야인데 그게 치매 전조증상인지.
-그런 기억을 잃어버릴까 봐 또 따로 메모를 하거든요.
뭐 해놨다.
-그런데 그 메모지를 잃어버리시는.
-그렇죠.
-어때요?
-우리가 일시적으로 뇌에 과부하가 생겨서 우리가 이제 기억하는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든지
우리가 저장 기억이 꺼내는 데 지장이 생기는 경우인데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지인이나 유명 인사의 이름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거나
나의 핸드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이제 이야기 도중에 딴 길로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 있어.
-이런 경우는 이제 우리가 건망증을 의심해 보아야 되고요.
치매는 우리가 이제 가족의 이름을 잊는다든지.
-그건 무섭다.
-아니면 내가 늘 가던 장소를 잊어버린다든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옷 입고 밥 먹고 그런 일상생활에
어떤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치매를.
-그래, 치매야, 치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죠.
-초기에는 이제 후각과 미각이 감소할 수 있는데 그러다 보면 이제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음식 맛이 이전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치매가 조금 더 심해지게 되면 맛이 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 음식을 만드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외에도 또 낮잠이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래요?
-치매 중에 루이소체 치매라는 게 있는데 이 루이소체 치매의 초기 증상이 이제 낮잠이 좀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그리고 행동하는 것이
느려질 수 있고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 잘 살펴봐야겠어요.
-진짜, 맞아.
-음식 맛이 좀 변한다든가.
낮잠을 좀 주무신다든가.
-이거 말고 또 다른 변화가 있을까요?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를 잘 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 배고프면 못 참고 막 이런 거.
-작은 일에도 버럭 화를 내시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또한 계속해서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네 번째로 길눈이 어두워진다.
보통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나타나면서 시공간 그런 기능 저하에 따른 것으로
집안에서 방이나 화장실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어떡해.
-그런데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치매 때문에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 동반된
여러 가지 이제 공통된 질환을 앓게 된다는 연구가 있어요.
특히나 비뇨기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있다고 그러는데.
-우리 머릿속에서 소변과 관련된 신호를 관장하는 관제센터가 있거든요.
거기서 당뇨라든지 파킨슨 치매 이러한 퇴행성 질환이 있으면 그 신호 전달체계가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러면서 아예 소변을 못 보거나 또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더 나아가서는
조절이 안 되면서 요실금 증상이 생기는 이러한 질환을 신경성 방광이라고 하거든요.
특히 남성분들은 우리가 전립선이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과 감별을 잘 해야겠고
여성분들은 방광에서 곧바로 요도가 짧게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나 신경성 방광인지를 빠르게 캐치해주지 않으면 엉뚱하게 약을 쓸 수 있어서.
-그렇겠네요.
-그 부분을 잘 보셔야 됩니다.
-그러네.
-치매라고 하면 다 끝났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진짜, 그렇죠.
-맞아.
-실제로 이제 열 분 중에 한 두 분은 치료가 가능하고요.
여덟 분 정도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3다 3부를 소개해 드리겠는데.
-3다 3부?
-3다는 많이 씹고 많이 읽고 많이 걸으면 예방이 되고요.
3부는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건데 우리가 이제 당뇨나 고협압 같은 혈관질환을 피해야 하고요.
그런 다음에 이제 우리가 술, 담배 그리고 노인성 우울증은 피해야 합니다.
-맞아요.
-일상에서 지켜야 될 것들 잘 습관을 만드셔서 내 건강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만나 보시죠.
-(노래)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허야 듸야 한여름의 어귀에 서서
내 몸의 건강 역전 기원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당뇨 뇌경색 암들을 막고 건강 외모를 살려주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한약 침치료로 살 빼며 부작용 요요를 막아주고 말없이 내 몸을 지켜온 다이어트 다이어트 어~
허야듸야 건강과 예뻐져라 빌면서 일 년 내내 기원하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살 빼라, 살 빼라.
빠져라, 이래도 안 빠지던 살이요.
빠져라, 빠져라, 빠져라.
이래도 안 빠지던 살이 쏙 빠졌어요.
뭘로 뺐게요?
건강하이소 보이소.
-오늘의 투자처 비만은 질병이다.
한방 다이어트로 건강 역전.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살 때문에 고민 갖고 계신 분들 많을 겁니다.
-맞아.
-오늘 방송 집중해 주십시오.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 하시죠.
-최정연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하신 소감이, 건강하이소에? 어때요?
-이렇게 평소에 보던 TV 프로에, 방송에 나오는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해.
폭포인데 무슨 폭포예요?
-여기가 이제 빅토리아 폭포라고 아프리카에 있는 폭포입니다.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가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네, 맞아요.
-오늘 왜 여기에 오자고 하신 거예요?
-이제 제가 한 예능을 봤는데 거기에서 빅토리아 폭포에서 110m 높이
번지점프대에서 이런 예쁜 자연경관을 보면서 번지점프를 하는 게 있더라고요.
-잠깐만요, 몇 m요?
-110m요.
-현기증 나.
웬만한 담력이 있지 않고서는 못 할 것 같은데요?
-제가 원래 이렇게 좀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굉장히 많이 좋아해서요.
예전에 체코에 갔을 때 스카이다이빙을 해 본 적도 있고요.
평소에는 물에서 하는 건 프리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 이런 것도 평소에.
-그러면 어렸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어떤 거였어요?
-이제 부모님이 저는 의사셔서, 보고 듣고 자란 게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다 보니까
결국에는 의료 계통으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다 한의사 쪽이신가요?
-아니요, 두 분 다 산부인과 의사이십니다.
-그래요?
그럼 산부인과로 가실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한의사 쪽으로 선택을 하셨어요?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진로를 고민하던 중에 제가 한의학을 선택한 것도 부모님의 조언이 좀 컸어요.
어차피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고 한의학이나 양의학이나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하셔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 주셔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의사가 되고 나서도, 부모님이 의사이시니까 의료계 쪽으로 많은 조언을 해 주실 것 같아요.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죠?
-네, 많이 해 주십니다.
진료를 하면서 약간 좀 어려움이 생기거나,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생길 때
이제 부모님께 여쭤보면 많은 조언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지지도 해 주시고 합니다.
-그렇구나.
결혼하시게 되면 자녀가 의사를 선택한다, 그러면 과는 어떤 과를 선택하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 과로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돈 되는 과로?
-뭐...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를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돈도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과를 선택하게끔 기회를 주겠다.
최정연 원장님에게 침을 맞는 환자들은 너무나도 이렇게, 우리 딸이 해 주는구나, 이런 마음으로 너무 편히 오실 것 같아요.
많은 환자분이.
-감사합니다.
-최정연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다이어트 해결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정연 원장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빅토리아.
-이제 사실상 거의 여름이나 다름없잖아요.
반팔 차림 대부분 그렇게 입고 다니시고, 그렇게 되면 이제 마음이 급해지는 분들이, 살 빼야 하거든요.
-맞아.
-맞아요.
-이 시기에 아마 원장님, 그런 목적으로 찾아오시는 환자들이 많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한의원에서 내원을 많이 해 주시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가 지나면서 체중 증가를 하신 분들이 많아서 더 많이 찾아 주시고 있습니다.
-맞아요.
-자료에 따르면 이제 10명 중의 4명 정도는 체중이 증가가 되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3.5kg 정도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 방송이요, 정말 저를 위한 방송인 것 같아요.
-그래요?
-저, 저 사실 요즘에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렇게 행사나 공연이 많이 없다가 요즘에 좀 완화돼서.
-맞아, 맞아.
-활동을 다시 하려고 하는데, 딱 보니까 옷이 안 맞는 거예요.
옛날에는 컸던 옷들이 지금 너무 작아서.
-꽉 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마 저 같은 분들 지금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 아마 선생님 정보를 팍팍팍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이 비만이 만병의 씨앗이다.
-그렇죠.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맞아.
-그래서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 비만을 어떻게, 질병으로 볼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비만 자체가?
-아닙니다.
비만은 질병이 맞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997년,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을 했는데요.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만 환자는 10명 중의 3명이고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제 나잇살 같은 거, 옆구리에 늘어나는 살.
-맞아요.
-이런 건 가볍게 여기거나 아니면 살쪄도 건강하면 됐지 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세상에 이제 건강한 비만은 없습니다.
비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그리고 뇌졸중 같은 것도 위험을 높이고, 거기에 의한 사망률도 높이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살찐 비만의 기준을 좀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비만은 기준?
이런 게 있어요?
-윤아 씨는 살을 빼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비만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지방조직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내가 비만인지 확인을 하고 싶을 때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일 때입니다.
체질량지수라고 하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BMI인데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23 이상일 때 과체중이라고 하고요.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BMI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인해서 발병되는 질환 자체가 높아지는 통계에 기반해서 설정된 수치이고요.
이 수치는요, 골격근량이 좀 적으신 노인분들이나 아니면 체중 감소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신.
-맞아요.
-환자분들에게는 적용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오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 이걸 보완해 주기 위해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은 허리둘레를 재 보시는 것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90cm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85cm 이상이 되면 복부 비만이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덜 먹는데도 몸무게는 늘었어.
이런 분들 많거든요.
-맞아.
-살이 찌는 그런 연령대가, 비만이 잘 생기는 연령대가 따로 있어요?
-성인 중에서도 4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때 나잇살이.
-40대.
-많이 찌게 되는 시기인데요.
나잇살이 찌는 이유는, 성장호르몬과 기초대사량에 관계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40대가 되면 성장호르몬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젊을 때는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가 되면서 여러 기관이 활발하게.
-그렇지.
맞아, 맞아.
-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높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합니다.
이 기초대사량이라고 하는 것은 생명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라고 생각을 해 주시면 되는데요.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이 줄고 그리고 대사량이 낮아지면서 비만이 생길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말씀 들어보면 많이 먹는 것이 비만의 원인은 아닌 것 같아요.
한의학적으로 이렇게 비만의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옛날에는 비만이라는 질병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비만이라는 단어 자체가 한자어예요.
살찔 비에 찰 만인데요.
황제내경이라는 책에도 적혀 있고 그 이후의 고서에서도 살찐 사람들의 병리에 대해서 많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습담인데요.
요즘 말로 하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나 독소 정도로 생각을 해 주시면 됩니다.
이 습담은 활동이 감소하거나 스트레스 그리고 체질적인 요인
그리고 고량진미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를 하시게 되면.
-그렇죠.
-기의 운행이 저하되면서 순환이 안 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맞아, 맞아.
-발생된 습담 자체도 기의 운행을 다시 또 원활하지 않게 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만이 상당히 위험하다.
-맞아.
-하는 이야기들 많이 듣고 있는데,
정확하게 살을 빼야 하는 이유.
우리가,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그런가?
-살기 위해서 그런가요?
어떤가요?
-이건 좀 알고 싶어요.
-첫 번째로 생길 수 있는 병은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BMI가 1 증가하게 되면 그 위험이 20%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BMI가 27에서 30 정도 되면 일반인, 건강한 일반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두 배 정도 높아지게 되고요.
30 이상이 되면 세 배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 당뇨병이 발병하는 원리는요.
지방세포에서 유리지방산이나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되면, 그 물질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작용을 저하를 시킵니다.
-맞아요.
-이 인슐린은 이자,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혈중의 당이 높아지게 되면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혈당이 높아져도
혈중의 당을 조절해 주지 못해서 당이 높아지게 되고요.
그것은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비만일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 당뇨병.
또 어떤 질환의 위험이 있어요?
-그것 말고도 고혈압 그리고 심장병 그리고 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많네.
-비만해지면 혈압이 높아지는데요.
비만과 고혈압의 유병률은 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요.
그래서 심장 기능 자체가 저하되는 심부전이 잘 올 수 있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되는 부정맥 그리고 혈관 자체가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의 발병 위험도 덩달아서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관상동맥 질환이나 아니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거기에 따른 사망률도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사실 비만이 제일 위험한 거는 암 하고 연결될 수도 있다라는 거거든요.
-암도.
-그래요?
-실제로 그런가요?
-네, 그렇습니다.
비만은 암 발생 위험도 높입니다.
관련한 암 종류는 셀 수 없거든요.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담도암 그리고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샘암 등에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 아까 말씀드렸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이라는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은 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포가 증식하게 되면 돌연변이인 암세포가 자연히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 이외에도 비만이 염증 물질을 분비를 해서 암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를 자극하는 것도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요.
우리 이렇게 살을 빼야 되는 이유가 굉장히 드라마틱한 그런 이유가 있잖아요.
-그렇지.
비키니 입으려고?
-그럼요, 입어야죠.
-흔히들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말을 많이 하시잖아요.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고 말하는 것 같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외적인 부분도 사실 굉장히.
-자신감도 생기고.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 한 15kg에서 20kg를 감량하신 분들은 주변에서 다른 사람이 됐다.
-몰라보죠.
-그렇죠, 몰라봐요, 맞아요.
-못 알아 봐요, 너무 예뻐지잖아요.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외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기지만 내가 이만큼 살을 뺐다는 자신감도 생기셔서.
-맞아.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아, 맞아.
-살을 빼면, 다이어트를 하면 숨겼던 미모까지 되찾을 수 있다.
-맞아.
-내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이것도 궁금한데.
지금 한창 여름 앞두고 한방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관리받고 계신 분이 계셔서 저희 영상 보고 다시 얘기 나누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청바지.
누구나 이 청바지 하나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가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박혜선 씨 역시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최근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면서 건 강도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살을 빼기로 결심했는데요.
-(해설) 살찌는 건 순식간인데 빼는 건 왜 이리 힘든 걸까요?
그간 몇 번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기쁨도 잠시, 늘 요요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현재 몸 상태부터 제대로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해설) 건강 상태와 체질을 고려한 맞춤형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혜선 씨.
이는 몸속 독소를 배출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침 치료도 체중 감량을 돕는데요.
특히 복부, 허벅지의 부분 비만 해소에 좋습니다.
-(해설) 석 달 후, 다시 만난 박혜선 씨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해설) 한방 치료를 석 달 동안 꾸준히 시행한 결과 약 8kg 감량에 성공했는데요.
여전히 다이어트를 계속 해야 하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해설) 3개월 전에 비해 확실히 날렵해진 혜선 씨.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보는데요.
그토록 바라던 성공 다이어트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름휴가가 꿈꿔 봅니다.
-네, 잘 봤습니다.
이분이 그러니까 건강하게 살을 빼신 경우인데 환자분이 살 빼고 정말 달라졌을 거 아닙니까?
뭐가 제일 좋다고 그러시나요?
-이분은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많이해보셨던 분인데요.
다 해보셔도 살이 좀 안 빠지셔서 고민이셨고 이제 빼고 나서도 요요가 있어서 고민이셨던 분이십니다.
이제 한방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는 예전처럼 식욕이 그렇게까지 많이 돌아오지는 않는다고 해서 굉장히 좋아하셨고요.
그리고 원래 오래 서 있으셨던 분이어서 다리 쪽으로 불편함도 많았는데
그런 것들도 많이 완화되어서 좋고 그리고 컨디션 자체가 좋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
-저도 그런 치료 다이어트는 한번 해보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맞아.
-먹는 거 우리 참기 힘들잖아요.
-네, 맞아.
-먹는 거 줄이고 하면 힘든데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한약을 복용하셨습니다.
한방 다이어트에서 한약은 빠질 수가 없기는 합니다.
-그렇죠.
-한약은 식이요법의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이 되는데요.
공복감을 좀 없애주고 식이 조절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메스꺼움이라든지
어지러움 그리고 생리불순, 탈모, 이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기혈 보충의 목적인 약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화면에 나오신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해서
지나치게 항진된 열을 식혀주고 아까 말씀드렸던 습담을 제거해 주는 석고라는 약재와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체력 저하, 피로감 같은 것을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숙지황이라는 약재를 사용했고요.
그리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서 부종 완화를 도와줄 수 있는 천궁, 당귀라는 약재가 들어간 처방을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체질에 따라서 장위의 노폐물을 배설시켜 주는 의이인이라는 약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한약 먹는 것 말고 다른 치료 방법, 운동, 아니면 침, 이런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랑 약침 치료를 같이 병행을 하는데요.
-약침.
-그냥 일반 침 같은 경우에는 복부 지방층에 자입을 해서 미세 전기자극을 줍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세포의 분해 자체를 촉진시켜 주고 그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그래서 지방분해 침 치료가 있고요.
그것 말고는 복부나 허벅지에 부분적으로 지방분해를 도와 줄 수 있는 약물을 주입하는 비만 약침 치료를 같이합니다.
이 외에도 부종이라든지 소화 불량, 순환 장애 같은 것을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침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으시면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많이들 하십니다.
-다이어트의 종류가 여성분들은 정말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럼요.
-원푸드 다이어트도 있고, 황제 다이어트.
-한방 다이어트는 어떤 분들이 하면 좋을까요?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식욕 조절이 어려우신 분들이랑요.
실제적으로 현실적으로 운동을 하기가 힘드신 분들.
-맞아요.
-그런 직장인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다 해봤는데도 살이 안 빠지고 나는 조금 먹는데 왜 이렇게 살이 찌는 거지라고
생각하시는 체질적인 요인이 있으신 분들이 하시면 효과를 많이 보시게 됩니다.
-저도 사실 한방 다이어트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면 너무 효과가 자기는 좋아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사실 조금 약으로 뭔가를 하면서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람들도 조금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이 있어서 시도를 못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먹어도 괜찮은 거죠?
-될까요?
부작용 없을까요?
-없을까요?
-사실 부작용이 없는 약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몇몇 한약재들은 교감 신경을 자극시키고 신진대사 자체를 증가시켜 줘서
그런 약재를 복용해도 괜찮은 체질에 투여를 하면 감량 효과도 뚜렷하게 있고 큰 부작용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에 그 영양 자체가 너무 과다해진다거나 아니면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을 복용하시게 되면
지나치게 심장이 뛴다거나 두통, 불면, 입 마름 같은 것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맞아요.
-대부분은 가볍게 넘어가실 수 있지만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으시거나
아니면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조금 신중하게 투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다이어트약을 복용하실 때도 그냥 아무 건강기능식품 이런 거 복용하시는 거보다는.
-그렇지.
-의료진들과 충분하게 상담하시고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선생님을 찾아가야 하겠다.
-그럼, 찾아가야 해.
지하철 타고 가도 돼.
-알겠습니다.
-그럼.
-한약 다이어트를 해서 우리가 식이요법도 좀 하고 이렇게 해서 많이
살을 뺐다는데 한약 다이어트약을 끊게 되면.
-요요.
-요요가 심하게 오지 않나요?
-그렇죠.
-그거는 한약뿐만 아니고 모든 약품이 다 그런 것 같은데.
요요 현상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요요 현상은 감량된 식이를 유지하시다가 어느 정도 감량이 되면 정상 식이로 돌아가면서 급격하게
체중이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은 다이어트 중에 감소한 대사량을 감안하지 않고 갑자기 식단을 늘렸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약을 드시면서도 한약을 먹을 때는 식단을 조절하고 이거 다 먹고
그냥 원래대로 드시던 대로 돌아가게 되면 다시 찌시는 거는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래서 체중이 줄어든 만큼 몸에서도 적응하는 기간이 한 5, 6개월 정도 필요하거든요.
그 사이에 체중을 관리해 주시는 것이 감량하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다이어트 과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결국 먹는 거 줄이라는.
-그러니까 말이나 쉽죠.
다이어트 진짜 저도 20대에 한창 할 때.
-맞아요.
-막 두부 다이어트, 두부만 먹었어, 진짜.
두부만 먹어보니까 한 모를 사 오니까 내가 어디 수감됐다 나 들어온다고
한 사람도 아닌데 이걸 먹어야 하나 먹으면서도 심심하니까 간장을 좀 쳐서 먹으니까.
-그렇지, 그게 안 되는 거네.
-또 심심해.
김치 얹어 먹으니까, 막걸리가 생각이 나.
그러니까 막걸리 먹다 보니 살 더 찌더라고.
-맞아.
-진짜 이게 힘들거든요, 솔직히.
그런데 많은 환자분 만나보셨겠지만 어떤 걸 가장 힘들어하세요?
-다이어트 과정 중에 크게 힘들어하시는 부분은 한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정체기입니다.
처음에 다이어트를 시작하시게 되면 처음에는 감량이 잘 되다가 계속 식단을 하는 것 같은데도
살이 안 빠진다고 생각하는 구간들이 생기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그때는 매일 이렇게 체중계에 올라가도 항상 똑같고 하다 보니까 심적으로도 힘들어지고.
-맞아요.
-그리고 의지가 꺾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까 전에 책에.
-이제 올바른 식단으로 계속 꾸준하게 유지해 주시면 정체기 이후에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량되거든요.
그래서 정신적인 지지를 많이 해드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렸던 게 아까 말씀드린 요요 현상을 가장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시고 체중을 감량하시고 나서도 침 치료라든지 상담을 진행하면서.
-그래, 꾸준히 해야 해.
-요요가 오지 않도록 관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최 원장님이 그렇게 먹는 걸 되게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원장님도 다이어트 경험 있으실 것 같아요.
-다 있을걸요?
-맞습니다.
저도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학창 시절에 굉장히 통통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인데요.
그래서 10kg 정도를 감량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10kg를 감량하고 지금 그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지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먹는 것 너무 좋아하고 방심하고 좀 먹으면 살이 조금씩은 찝니다.
-또 찌고.
-그런데 저도 살이 찌게 되면 한약을 복용하거나 아니면 침 치료나 이걸 하면서
식단 조절을 하면서 제가 건강할 수 있는 체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끔 브레이크를 걸어 줍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자분들도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1일 1식이라든지.
-맞아요.
-이런 간헐적인 단식이라든지 말씀하신 것처럼 두부만 먹는다든지.
-원 푸드, 안 돼, 안 돼.
-그런 다이어트들이 유행해서 그런 다이어트를 살 뺄 때만 딱 하고
나중에는 지속이 안 되니까 다시 쪄버리고 이런 걸 반복하시는 것보다는본인이 맞는 식단으로 올바르게.
-그렇죠.
-건강한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다이어트 식단이라든지 운동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맞아, 맞아.
-진짜 이제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래.
-그러다 보니까 긴장하셔야 해요.
-그래.
-우리 살집이들, 저와 함께 우리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셔야 하는데 그러면 선생님.
이 비만을 좀 예방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살이 찌기 전에 어떻게 좀 할 수 있는 그런 생활 습관.
-메모해야지.
-그렇죠.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식습관 같은 경우에는 아주 당연한 소리겠지만 균형 잡힌 식단의 식사량을일정하게 식사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정하게요.
-그런 걸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식사 일지를 작성하시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렇죠, 건강.
-식사일지.
-그것은 저도 매일 하는 방법이기는 한데요.
먹고 있는 식단 자체를 찍어서 사진을 저장한다든지 아니면 먹는 것을
적는다든지 아니면 휴대전화로 기록을 해놓는다든지 하시면 본인의 잘못된 식이요법을 파악할 수도 있고요.
-그렇지, 맞아.
-영양소의 결핍도 초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본인이 즐거운,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으로 운동을 할 시간이 안 되신다 그러면.
-그렇지.
-식사 후에 30분 정도 걷거나 경보 정도로 시작해서요.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요.
-오늘 다이어트에 대해서 많이 배웠는데 끝으로 올여름을 대비하기 위해서 나 지금 다이어트 돌입해야 해.
-맞아요.
-하시는 분들한테.
-맞아요,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 끝으로 부탁드립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 자체를 파악해서 그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아.
-그래서 본인의 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한번 그렇게 감량하시고 유지해 보신 경험을 가지게 되신다면
다이어트가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맞아요.
-그래서 편하게 의료진분들에게 오셔서 상담받으시고요.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받으시면서 본인의 몸에 꼭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마치 본인에게 딱 맞는 옷을 입듯이 살이 찌는 유형은 다 다르니까 원인을
파악한 다음에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
이거를 개인이 찾지 못하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알겠습니다.
잘 배워봤습니다.
지금까지 최정연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운동으로 젊음을 되찾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계시는 부산,
경남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 보는 시간입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다시 청춘.
-아니야.
-(해설) 왁자지껄 시니어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데요.
저마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다르지만, 운동 후 한층 젊어진 기분이 드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해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운동하러 가는 발길이 가벼운데요.
싱크대 앞에서 할 수 있는 게 까치발입니다.
중심 생기고 몸에 혈액 순환도 잘되고.
하나, 둘, 셋, 넷.
설거지하면서 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그다음에는 외발 서기 있어요, 외발 서기.
당뇨도 괜찮고 치매도 관계가 있는 발입니다.
하나, 둘, 오른발 들고.
하나, 둘, 왼발.
하나, 둘, 오른발 들고.
하나, 둘, 그렇지요.
내 몸의 중심과 모두 바로 서는 동작을 할 수 있는 게 세 번째 동작입니다.
한번 해볼까요?
시작.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팔 하체 모든 힘, 근력을 키우는 동작입니다.
넷, 둘, 셋, 그렇죠.
그러면 음악을 듣고 한번 해볼까요?
까치발.
-(해설) 따로 운동하지 않는 주부들에게 제격인 까치발 운동.
틈틈이 집안일도 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 한 종아리 근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걸어가 볼까요?
하나, 둘.
-(해설) 나이 들수록 중요한 하체 근력.
-셋, 넷.
-(해설) 이 동작을 통해 조금씩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전신 운동.
-(해설) 진정한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심신이 모두 건강해야 하는 법.
매일 똑같은 운동이 지겹다면 전통의 멋을 간직한 한국무용을 응용한 전신 운동은 어떠신가요?
-셋, 넷.
-(해설) 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꾸준히 하신다면 180도 달라진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넷, 둘, 셋.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함께) 청춘으로!
-건강하이소 함께하셨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건강하이소는 KNN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고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 KNN 메디컬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또 새로운 의료진과 함께 건강한 소식 챙겨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