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땀 많이 흘리나요?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등록일 : 2023-06-02 10:05:41.0
조회수 : 1264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은행의 문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어느덧 6월이 됐습니다.
-그렇죠, 빠르다.
-1년의 반이 지나갔기 때문에 세월을 잡고 싶어.
이런 생각이 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6월을 너무너무 기다렸습니다.
왜일까요?
-6월?
-6월.
-6월은 왜 계 타는 달이에요?
뭐지?
-아무도 눈치를 못 채신 것 같은데.
-6월이 왜요?
-생일인가요?
-그러게요.
-아니요.
모르셨구나.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됩니다.
그게 6월이에요.
-만 나이.
-대한민국 최대 2살까지 어려집니다.
-2살.
-2살 어려.
-국민이면 모두 그렇습니다.
-그러면 나, 그래도 오십이네.
뭐야.
빼도 오십이네.
-그래요?
-염 감독님은 좋겠어요.
-왜요?
-사십구잖아요.
-나도 오십인데 6월 28일 되면.
-그런가?
그렇게 되나.
-현상 씨는 어때요, 느낌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제가 외국인 친구들이나 만나면 맨날 나이 이야기하는데 두 번 설명했어요.
-그렇지, 맞아요.
-만 나이를 사용하니까 많이.
-꼭 만 나이라고.
-그래서 나 너보다 형인데 했다가 만 나이로 다시 하면 친구인데,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서열 정리가 끝날 것 같습니다.
-글로벌하니까,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한 30년 정도만 젊었으면.
-30년?
-롯데 우승을 한 번 더 하는 건데.
-욕심이 있죠.
-30년 생각이.
-맞아.
-저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만 나이로 계산해도 100살이 넘어서
그렇지만 2년 깎아준다고 하니까 이게 조금 떨떠름하네요.
한 30년 깎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2년 젊어졌으니까 평소에 못 했던 옷도 좀 더 과감하게 입어도 될 것 같고.
-그렇지.
-그런 거 있잖아요.
연금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 늦게 주는 건 안 돼요.
그건 안 돼.
절대 지켜야 해.
거북이 연금 지켜.
지켜주세요.
-어찌 됐건 우리가 1년, 2년
젊어진다니까 기분 좋은데 숫자상으로만 젊어지는 거 말고 정말 건강하게,
그렇게 몸도 젊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기왕에 이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우리 원장님들 다섯 분 주치의 보시면 본인들 나이보다는 그래도 다 젊어 보여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다 동안들이에요.
-맞아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답변이 나오거든요.
나만의 동안 비결, 이런 것들 있으면 비책 하나씩 숨겨둔 거 있으면.
-동안이 맞나요?
-동안이에요.
-저는 정말 많이 씻어요.
그러니까 밤낮으로 씻고 환자 보는 중간중간에도 많이 씻긴 하는데.
일단 그런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맞아, 맞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환자분들 제 손이 가까이 많이 가잖아요, 환자를 보다 보면.
그래서 향수를 많이 써요.
그래서 브랜드마다 앰버라는, 고래 똥이라는 향수가 있거든요.
그걸 많이 이렇게 손에 뿌려서 즐겁게, 젊게 살려고 합니다.
-향기로서 젊어 보이는.
-그러니까 신 원장님 보면 수림 씨,
안녕하세요?
손을 이렇게 하고 이야기.
향수를, 향을 이렇게 맡게끔 하려고 이렇게 다니시는구나, 우리 신 원장님께서.
-그러니까.
-이유가 있었구나.
-스튜디오도 향기가 지금 좋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알겠습니다.
김문찬 원장님, 뭘까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소식하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려고 하지만 저는 지인들과 여행하는 걸 즐깁니다.
지인들과 여행하다 보면 산도 많이 오르고요.
그다음 바다, 섬에도 많이 가고.
그러다 보면 물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듣고 하다 보면.
-맞아요.
-진짜 시각하고 청각이 각성되면서 머리도 각성되면서.
-그렇죠.
-재충전되는 느낌을 많이 갖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딱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는데.
최정연 원장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 해소를 그때그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해주는데.
-그때그때 한다, 옳지.
-취미생활 해보지 않았던 거를 도전해 보면서 많이 풀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되나요?
-예를 들어서 스쿠버다이빙이라든지 아니면 드럼을 친다든지 많이 배우고 있어요.
-드럼 치는 모습.
-평소에 스트레스받는 게 진짜 많으신 것 같아요.
드럼 이렇게 치는 거는 진짜.
-젊어 보여, 젊어 보여.
-여자들 사이에, 아줌마들 사이에 많이 치거든요.
열받는다.
이놈의, 이놈의 인간 때문에 내가 못 살겠다 하면서 두드리거든요.
-본인 이야기 아니에요?
-시원하죠.
-그렇게 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되더라고요.
-맞아, 맞아.
-2, 3개 찢어서 이렇게 때리시고 찢고.
-무서워요.
-알겠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도 없고요.
항상 대학생 신입생 때도 21살로 봤는데 당시 29살이 누구냐고 후보 둘 중에 저였거든요.
그때 얼굴이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
-지금 동안이죠 그렇게 되면?
-아니요.
딱 지금 비슷합니다, 나이대가.
그래서 남들 1년 늙을 때 이제 2, 3개월씩 늙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학생 졸업하고 이후로 전공 인턴 때 다 바쁘지만 전문의 따고부터는 아이를 큰아이를 제가 재우거든요.
그러면 9시에 재웁니다.
그러면 그때 재우다가 저도 잡니다.
그래서 아마 대한민국 의사 중에서 실제 일선에서 진료하는 의사 중에서 아마 제가 수면 시간이 제일 많을 겁니다.
많이 자다 보니까 다음 날 업무나 이런 데 지장이 전혀 없고요.
확실히 개운하고.
-메이크업이 제일 잘 받으세요.
-그렇죠.
-동안 비법을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앞의 원장님처럼 마찬가지로.
-원래 동안이니까?
-아니요.
원래 동안 이야기를 못 들어봤어요.
-그렇습니까?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그랬을 것 같아요.
-같은 부류 같긴 한데 선생님이랑.
저도 청소년 때 중학교 때부터 한 번도 동안 이야기 못 들어봤고.
-노안이야.
-영화 보러 표 끊으러 가면 친구들 끊다가 저를 한번 그때는 창구로 다 확인하잖아요.
쳐다봐요.
그러니까 학생 맞냐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서 조금 나이를 찾아가는 것 같은데
제가 몇 살로 보이는 것 같아요?
-어떻게 낮게 말씀드릴까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 주세요.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저보다는 많...
많지 않으시잖아요.
-박수림 씨랑 비슷한 연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튼 그런데 앞의 원장님들이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동안으로 살 수 있는 약간 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실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차 원장님은 저런 식의 유머, 이런 것들이 가끔씩 터져 나올 때마다 젊어 보이는 느낌 들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어쨌든 이 질문에 대해서 두 분께는 제가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 그러면 본격적으로 장수은행의 업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건강 통장부터 체크해 볼 텐데 다섯 분 중에 김문찬 원장님, 지난 한 주 어떻게 보내셨는지 체크하겠습니다.
-한라산 등반을 했습니다, 새벽부터.
-진짜 하셨구나.
-진짜로 했습니다.
-한라산 좋아하셨잖아요.
닥터뷰 할 때.
-갔는데 새벽부터 올라가서 삼각봉대피소라고 있습니다.
거기가 1500고지 되는데 한 500m 앞두고 아쉽게도 강풍, 강풍특보.
-날씨가.
-아쉽게.
-강풍특보가 떠서 백록담까지는 올라가지 못했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지인들과 함께 힘도 많이 남고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내려와서 남자들끼리 말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이 타셨네.
-알겠습니다.
-지난주에 특별히 활동은 없었고요.
그냥 병원에서 계속 진료, 수술, 진료 수술하고.
-일찍 주무시고.
-일찍 자고요.
주말에만 아이들 데리고 본가로 가서 어머니, 아버지 뵙고 집밥 먹고 그게 제일 기억 남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그럼 두 분의 건강 통장 잔액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문찬 원장님 14만 복 입금되어서 총 2651만 복!
-엄청 많으시다.
-그리고 이민호 원장님 15만 복 입금되어서 총 43만 복!
계속해서 잘 적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제철 식재료를 추천해 드리는 이주의 픽미 순서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이 들어 있는데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과연.
-이번 주 식재료는 하나, 둘, 셋.
감자입니다.
-감자.
- (해설) 손으로 흙을 살살 파내면 그속에 뿌리 깊은 맛을 자랑하는 감자가 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땅속에 알알이 영근 감자들.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땅속의 영양 덩어리로 불리는데요.
보슬보슬 지금이 딱 제철인 감자.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크림소스의 진한 맛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탈리아 수제비 뇨끼는 어떠세요?
너도나도 바쁘게 젓가락이 향하는 인기 반찬 감자조림.
비 오는 날 더욱 생각나는 겉바속촉 감자전도 적극 추천합니다.
오래전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밥상에 올랐던 친근한 감자.
무궁무진한 변신이 기대되는 감자를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이주의 픽미 이번 주 식재료는 바로 감자입니다.
-감 잡았어, 감 잡았어.
-감 잡았...
-감자 가지고 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잖아요.
-맞아요.
-실제로 비타민C가 사과보다도 더 많아요.
무려 3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땅속의 사과라는 별명이 감자를 부르는 애칭인데 감자 어릴 때도 많이 먹고.
-진짜.
-식탁에 자주 올라왔잖아요.
-지져 먹고 볶아 먹고 조림해 먹고 튀겨 먹고 진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전 그래도 옛날 큰 솥에 쪄서.
-소금 찍어 먹는 거?
-담백하게 설탕 팍 뿌리고.
-설탕, 설탕.
-담백하게 그게 진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뭐 이리저래 요리를 해도 저는 그게 그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스케줄 때문에 지방 많이 다니잖아요.
그러면 저희 휴게소를 많이 들르게 되어 있는데.
-버터 이렇게 철판구이.
-이게 지나칠 수가 없어요.
냄새가 냄새가.
-너무 고소해.
-고소하고 향긋하고 달달한 그 향이 알감자 버터구이 같은 거 있잖아요.
-그렇지, 맛있지.
-그럼요, 맞아, 맞아.
-통에 딱 담아 있는 거 딱 하면...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거.
너무 맛있어요.
-한입에 쏙쏙 들어가잖아요.
-최고, 최고.
-자그마해서.
-세대마다 다르네.
우리 염 감독님 어떨까요, 감자?
-지금 현상 씨 입맛이 초딩 입맛인데 저도 정말 좋아해요.
버터 묻혀서 먹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버터구이.
-저도 초딩 입맛은 맞는데 그래도 감자 하면 닭볶음탕에 들어가 있는 감자 큼지막한 감자 있지 않습니까?
-맞아, 맞아.
-감자인데 큼지막한 감자를 먹으면 달아요.
-뼈다귀 감자탕에도 넣잖아요.
그것도 맛있어, 양념이 배어서.
-진짜.
-닭볶음탕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닭볶음탕, 감자탕.
-오늘, 항상 뭔가 술과 함께하면 좋은 그런 음식이 나오면서...
-맞아요.
-맞아요, 감자탕 좋죠.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해줬던 감자볶음 있잖아요, 도시락.
지금 도시락 세대가 아니지만.
-도시락 반찬.
-열자마자 친구들 다 가져가니까 막상 가져가서 못 먹고 집에서 따로 해 달라고 했던.
싸고 맛있는 감자 이번 주에 많이 요리로 해 드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려~
-뭘 사야 하나?
제로여야 하는데.
-가격이 괜찮은 게...
-제로다.
제로다, 이거, 제로.
-이거 제가 하려고...
-제가 하려고...
-부녀회장님.
-1004호.
-어머 웬일이야.
-나 장 보러 왔지, 그대는?
-저 요즘에 안 그래도 몸이 조금 허하고 그런 것 같아서 건강 관리 좀 시작해 보려고요.
-몸도 크게 좋으면서 세상에 뭘 건강을... 어머 근육 봐.
-만져 봐, 여기 만져 봐.
-그러니까, 허벅지를 갖다 붙였네, 세상에.
무슨 건강 관리야.
-그런데 그나저나 부녀회장님은 웬일로?
-내가 건강 체질이잖아, 원래.
-그렇지.
-그런데 건강검진 받았는데 당뇨라지 뭐야.
-어머 어머 당뇨?
-그래.
그러니까 당뇨에는 제로 그다음에 무설탕 이런 게 좋다고 해서.
-그렇지.
-지금 제로 딱 보고 내가 사려고 그랬지.
-웬일이야.
-왜?
-내가 요즘에 음료수, 맥주 이런 거 전부 다 제로 아니면 안 먹어요.
-진짜?
-그럼.
-세상에 나 진작에 알아봤다, 우리 천사.
-그러니까.
-어쩌면 이렇게 나랑 똑같을 수가... 소비하는 것도 그렇고.
-웬일이야.
-현명한 소비자야, 우리.
-회장 아무나 안 하는 거야, 그럼.
-그래, 맞아.
-부녀회장님.
-깜짝이야.
1004호 우리 자주 본다?
-그러니까요.
그나저나.
-나 당뇨 수치가 너무 올라서 걱정돼서 병원 왔잖아.
-웬일이야.
-그대는 왜 왔어?
-저도 요즘에 막 누웠다가 일어나면 그냥 픽픽 쓰러지고 피곤해서 살 수가 없어서 오늘 여기 진료받으러 왔잖아요.
-그랬구나.
우리 왜 이런 거야, 도대체.
-거기 환자분들, 조용히 하고 빨리빨리 들어오세요.
왜 두 분이서 그렇게 떠들고 있어요.
-우리 차례 아닌데.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선생님, 저 왜 이런 거예요?
-요즘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
-잘하고 있죠.
-어떻게요.
-선생님이 알려준 대로 제로, 무설탕 이런 거 얼마나 잘 챙겨 먹었는데요.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콜라는 끊었고?
-당연하죠.
콜라 끊고 제로 콜라 마셔요.
-잘한다, 잘한다.
-그런 거 먹지 말라고 이야기했잖아요.
그 제로가 제로가 아니라니까, 진짜.
-이거 보세요, 제로 쓰여 있잖아요, 제로.
-잘한다.
-제로.
-그거는 한국에서...
-제로는 먹어도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 선생님 실력 제로네.
-잘한다, 잘한다.
맞아, 제로네 진짜.
-회장님, 가자.
-그래, 다른 병원 가.
-그럼, 제로는 먹어도 된다니까.
-이번 주 주제.
그래요, 저 평소에 궁금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식이 워낙 많죠.
-맞아요.
-마트 가면 기왕이면 그걸 고르고 싶은데 정말 의심을 했어요, 제로 칼로리.
-제로, 제로, 제로.
-0칼로리일까?
제로 식품 많이 드시나요?
-아니요, 먹어는 봤지만 즐겨 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보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포인트를 잡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맞아.
-트렌드가.
실제로 열량 없음 음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무려 120년 전에
이미 1904년에 당뇨나 심혈관 환자들을 대상으로 많이 애용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길다 보니까.
-되게 오래됐구나.
-지금은 사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매운 소스 그리고 여러 가지 맥주, 제로 소주까지 나와 있는, 많이 나오고 있죠.
여러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설탕을 안 넣었는데.
-그래.
-달콤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그렇게 달콤할 수 있는 거예요?
-다른 걸 넣었겠죠, 그렇죠?
-그러니까요.
-보통 식품은 단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과 같은 당류를 많이 사용하는데
제로 음식에는 설탕 대신에 단맛을 낼 수 있는 인공감미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현재 식품의약처안정청에서 인정하는 인공감미료는 총 22종이 있고.
그중에서 설탕보다 감미도가, 단맛이 더 강한 것은 스테비아, 아스파탐, 사카린 등이 있고.
그다음에 설탕보다 감미도가 낮은 것은 자일리톨 그리고 소르비톨, 만니톨 등이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이야기하니까 저는 초반, 처음에 나왔을 때 제로 콜라 생각이 납니다.
-맞아요.
-제로 콜라, 정말 0칼로리에 맛이 비슷할까 하면서 먹어봤는데.
-호기심에.
-첫맛에 완전히 맛이 가버렸어요.
-맞아요, 맞아요.
-밍밍해서.
그래서 아예 제로 칼로리, 제로 콜라, 이런 건 보지도 않았거든요.
그랬는데 요즘은 많이 달아졌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맞아요.
-초반에는 제로 콜라를 자주 접하고 패스트푸드점에 가도 있고 해서
먹어봤는데 우선 맛이 너무 없고요.
밍밍하고 싱겁고 탄산도 다 빠진 것 같고.
-그러니까, 그런 걸 왜 먹어.
-맞아.
-그러다가 요즘에는 브랜드에서 점차 실제 소비자들의 입맛을 최대한 이전 음료와 똑같이 맞추기 위해서.
-비슷하게 만들려고.
-기존의 아스파탐 외에 수크랄로스나 아니면 아세설팜칼륨처럼 설탕보다도 200배에서 600까지 단맛을 내는
첨가물을 넣다 보니 요즘에는 사실 입맛이 조금 둔한 분들은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구별을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맛 차이 별로 안 나면 건강을 생각해서 무조건 그냥 제로 식품 먹을 거 같아요.
그런데 진짜 제로 말 그대로 진짜 칼로리가 없어요, 0이에요?
-정확한 뜻은 열량이 없거나 극히 적은 식품을 의미합니다.
-열량이.
-아직 완전한 무열량, 당, 지방, 염분은 제품은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식약처에서 표시한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열량이 100ml당 4kcal 이하면 0칼로리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그리고 또 지방, 포화지방, 당류는 0.5g 미만이면 표시할 수 있고요.
트랜스지방은 0.2g.
그리고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은 각각 2mg 그리고 5mg 이하면 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재료 식품은 사실상 표기만 제로지 실제로 제로 칼로리는 아닙니다.
-그러면 설탕 든 음식보다는 그래도 제로 칼로리 식품이 조금 칼로리가 낮으니까.
-조금 건강하다?
-그게 건강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드는데요?
-인공감미료는 우리 몸에서 거의 소화가 되지 않아서 칼로리 흡수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설탕과 비교했을 때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는 장점은 있어요.
그래서 단기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단맛은 느끼게 하지만 효소가 작용하지 않아서 에너지원이나
또 치과적으로는 충치의 영양분으로는 유용할 수 없게 설계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충치의 원인인 산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설탕이 없어서 조금 나은 거지 마음 놓고 과다 섭취하면 당연히 치아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죠.
-사실 이 당분하고 가장 밀접하다고 해야 할까요?
당뇨 환자분들이.
-그렇네.
-민감하죠, 그런 부분에.
-정말 많이 민감하잖아요.
-맞아요.
-이 뭐라 할까 제로 식품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라고 저는 또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좀 전에 이야기하셨죠.
-맞아, 맞아, 맞아.
-그런데 그러면 이 당뇨 있는 분들은 제로 식품은 그냥 마음 놓고 이제 막 드셔도 되는 거.
-아까 콩트에서 물처럼 마셨다가 큰일 났잖아요, 내가.
-그렇지.
-안 될걸요?
안 되지 않아요?
-안 되죠?
왜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러네.
-2020년까지만 해도 우리가 이제 이런 탄산음료, 제로 탄산음료와 당뇨병하고는 상관관계 없다고 해서 마음껏 드셨습니다.
그렇지만 2021년에 최근에 당뇨병 학회에서 이제 이런 탄산음료를,
인공 감미료를 많이 장기간 섭취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오히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바뀌었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실제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도 제한시켜야 하고.
-그렇죠.
-그리고 인슐린 저항선을 개선해야 하는데 장기간 많이 먹다 보면 오히려 당뇨병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맞아, 맞아.
-있다고 현재 보고하고 있습니다.
-당뇨 말고는 또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비만?
-프랑스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설탕 대체제를 섭취하는 사람들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심혈관.
-특히나 아까 말씀드린 아스파탐 같은 경우는 뇌혈관 질환을 높일 수가 있고.
이름은 조금 어려운데 아세설팜칼륨이라든지 스크랄로스 등은 관상동맥 질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로 탄산음료에는 인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뼈 안에 뼈를 구성하는 성분 중에
칼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칼슘의 흡수율을 낮추게 되고 배설률을 높이게 되어서
그 결과 골밀도가 감소해서 골다공증이 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제로 음료 같은 경우에도 많이 마시다 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오는데.
앞서 다른 원장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그 내용을 조금 더 기억하시면 좋겠고요.
저는 추가로 비뇨의학과 의사니까 미국의 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도 탄산음료를, 제로 탄산을 마시지 않는 군과 일주일에 1회 이상 마신 군을
서로 비교를 했을 때 마신 쪽에서 10% 정도 요실금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요실금?
-그 요실금도 사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거든요.
기침을 하거나 우리가 과격한 운동을 할 때 복압이 높아져서 요실금이 생기는 복압성 요실금이 있고
그다음에 너무 소변이 급하면서 화장실에 가기 전에 실수를 하게 되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데
이런 제로 탄산음료를 계속해서 섭취하는 경우에 두 가지가 같이 나타나는 복합성 요실금이 나타난다고 연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제로 소주.
무설탕 소주도 요즘 나오고 있거든요.
-무설탕?
소주에 무설탕 들어갔었어요?
-있어요, 있어요.
그렇죠, 감독님 있죠?
-그렇죠.
-왠지 살도 덜 찔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소주 먹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꽤 낫지 않을까라고 영 감독님이 대신 질문해달라고 하는데 최 원장님?
-알코올이 들어가는 한 0칼로리는 더욱더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술에 들어있는 에틸알코올이라는 성분이 열량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데요.
무설탕 소주 한 병의 경우에는 324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일반 소주는 331칼로리거든요.
차이가 크지.
-차이가 안 나네요.
-차이가 없네.
-않습니다.
-크지 않네.
-그래서 설탕을 뺐더라도 알코올 자체가 열량이 조금 높다 보니까 그런 거라서
사실 밥 한 공기가 300칼로리거든요.
-네, 네.
-그래서 무설탕 소주를 복용하게 되면 밥 한 공기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라면 무설탕 소주를 찾는 것보다는 음주 자체를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잘 들으셨죠?
-설탕 때문에 콜라를 끊었는데 그러다가 이제 제로 콜라에 새롭게 중독이 된 그런 분들 꽤 많아요.
-많아, 많아, 많아, 많아.
-저도 그중의 한 명이었어요, 진짜로.
저 진짜 제로 콜라에 중독됐었어요.
-진짜 제로 많이 마신대요.
-진짜 막 페트병 몇 개 다 사 놓고 끼니 때마다 물 대신 제로콜라 마시고 이걸 먹어야지 밥을 더 먹을 수 있는 느낌이고 막 그랬거든요.
-심하네.
-그런데 그러면 이 인공 감미료에 대한 중독은.
-있겠네, 중독.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 싶어요.
-인생이 다 중독의 여정입니다.
-중독이네.
-신준영 원장님도 제로 콜라 많이 드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철학적으로 간다, 이제.
-중독이네.
-저는 그냥 원 콜라를.
-그냥 원 콜라.
-원 콜.
-이쪽에는 조금 잘 아는데요.
그래서 설탕 중독도 있듯이 인공 감미료를 먹다 보면 단맛에.
-중독이 되겠구나.
-중독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흡수되지 않더라도 일단 혀가 단맛을 느끼게 되면.
-맞아.
-맞아, 맞아.
-우리 뇌에 그런 단맛과 관련된 부분이 활성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쾌감들을 통해서 이게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탁 온이 되는 거거든요.
단맛을 계속 추구하다 보면 단짠이라고 하잖아요.
짠맛도.
-또 생겨, 생각 나.
-계속 이렇게 생기거든요.
그래서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날 수 있어요.
-같이.
-그래서 미국 남캘리포니아 의대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가 이 식욕 자체를 증가시키는 그런 작용을 한다고 해요.
-진짜 그게 맞아요.
왜냐하면 콜라를 먹으면 제가 밥을 더 잘 먹거든요.
-아이고, 아이고.
-이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이런 것 말고 몸에 아주 건강한 천연 감미료 추천할 수 없을까요?
-일단 대표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게 꿀이 있습니다.
-꿀.
-꿀은 테이블스푼 한 개당
64킬로칼로리로 비교적 칼로리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당분이 많기 때문에 설탕보다 더 강한 단맛을 냅니다.
따라서 설탕보다 더 적은 양을 사용하고도 단맛을 내기가 수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꿀은 종류에 따라서 맛이라든지 색, 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라든지
자기 기호의 특성에 따라서 조절해서 드시면 되고 또 꿀은 복용하게 되면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맞아, 맞아.
-두 번째는 단 과일인데요.
과일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함량이 굉장히 높아서.
-맞아.
-음식의 단맛을 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는 계피나 생강 같이 섞어서 차로 섞어서 드시면.
-그렇지.
-좋고요.
홍시 같은 경우에는 그 자체를 얼려서 샤벗으로.
-아이스 홍시.
-드셔도 맛있고 그리고 우유나 요거트와 섞어서 스무디로 드셔도 괜찮고요.
-맞아, 맞아.
-그리고 파인애플 같은 거는 볶음밥에 설탕 대신 넣어서 드시면.
-맛있겠다.
-음식의 단맛을 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니까 고기 잴 때도 파인애플 넣고 그다음 김치 담글 때도 감 갈아서 넣어서.
-맞습니다.
-진짜 단맛 나고 맛있습니다.
-맞아요.
-그렇게 과일 넣으면 되겠네요.
-제로 칼로리라고 해서 안심하고 드시면 안 된다는 교훈을 드렸고
과일이나 꿀을 챙겨드시면 건강을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교훈이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100세 송으로먼저 만나보시죠.
요로결석, 더 이상 숨기지 마세요.
-이곳이 계곡이에요.
-양산에 있는 배내골이라는 계곡이고요.
천안에서 갑자기 차를 타고 동해로 갔습니다.
다음 날 돌아와서 바로 비뇨의학과 지원서를 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한다는.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남녀 공통으로는 요로결석.
3대 통증 질환입니다.
한쪽 고환을 잘라냅니다.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고 방광 안에서 소변이 고이기 쉽고 우리가 고인 물은 썩잖아요?
-네.
-그래서 빨리 유튜브에 URS 치면 나옵니다.
레이저로 파쇄를 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이고요.
-교수님은 그러면 식단 관리.
-안 합니다.
-오늘의 투자처, 여러분 땀 많이 흘리십니까?
그렇다면 여름철 요로결석을 주의하십시오.
오늘의 주제입니다.
여러분의 말 못 할 고민은 잠시 뒤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요.
그러면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만나 보시죠.
-이민호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건강하이소에는 처음 출연이신 거 같은데?
-가슴도 쿵쾅거리고 얼굴도 빨개지는 것 같은데 이게 메이크업이 잘돼서 티가 안 나네요.
-전혀 못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가 와 있는 이곳이 계곡이에요?
-이곳이 양산에 있는 배내골이라는 계곡이고요.
-배내골.
-저희 친가 쪽 총 16명이 단독으로 빌려 쓰는 풀빌라 같은 곳이 있어요.
-진짜요?
-네, 그래서 거의 매년 갔었고 많을 때는 1년에 두세 번도 가면서 그쪽에서 휴가철을 보냈던 그 기억이 있어서.
-그런데 많은 과가 있는데 비뇨의학과를 선택한 이유는요?
-당시 3년 차, 4년 차 전공의 선생님들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만큼
의사들의 인품을 뛰어넘는 정말 좋으신 분들이었거든요.
-진짜.
-그래서 그분들과 식사를 하다가 천안에서 갑자기 차를 타고 동해로 갔습니다.
가서 1박을 하고 이런 사람들하고 일을 하면.
-그렇죠.
-이거 정말 평생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겠구나.
그래서 그날 하룻밤 자고 다음 날 돌아와서 바로 비뇨의학과 지원서를 냈습니다.
-그 선생님이 그러면 비뇨의학과 선생님이셨나요?
-그렇죠.
-그런 선생님이 계셔야 해.
정말 그런 것 같아, 누군가 끌어줄 수 있는.
-맞습니다.
-잘 선택하신 것 같아요, 비뇨의학과?
-그럼요.
요즘에 또, 사실 제가 들어갈 때만 해도 지원율이 뭐, 지금 소아과가 문제인데.
뭐 20%도 안 됐고요, 저희도.
그런데 지금은 정원 다 차고 있습니다.
차고 있고 이제 인식도 좋아지고 또 꽈추형이 또 혼자 하드캐리하신 부분도 있고.
-그렇죠.
-매일매일 재밌는 것 같아요.
-비뇨기과 쪽으로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도 되게 많으시더라고요.
-맞아요.
-제 남편도 상담도 많이 받았거든요.
그렇게 치명타는 아닌데 항상 화장실 갔다 오면 한번 가봐야겠어, 계속 그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죠.
-저는 남자가 아니니까 잘 모르겠는데 좀 찔끔찔끔 나오나 봐요.
-맞습니다.
-건강하이소 여기 출연하시고 꼭 출연하게 되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작가님께 말씀하셨다는데
어떤 이야기일까요?
-의사라는 집단이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고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한다는
그런 식으로 좀 매체에서 많이 보도가 되는데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진료 보기도 하고요.
-그래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다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언제든 대한민국 어느 병원을 가셔도
마음 편히 몸을 맡기시면 빠르게 사회에 복귀하실 수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맞아요.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요.
세상의 남자들 화장실만 가면 어둡다, 어둡다 하시는 분들 이제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맞습니다.
-그런 전문의가 되시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이민호 선생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오늘은 어떻게 보면 잘 싸는 법, 잘 배출하는 법 우리 어릴 때 그러잖아요, 어른들이.
-(함께) 잘 먹고.
-잘 자면 건강하다.
-잘 자고, 잘 싸면.
-잘 싸고.
-맞아요.
나이가 올라가면서부터 이게 좀 문제가 생기거든요.
저도 미리 이야기를 나눴는데 실제로 비뇨기 문제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이 늘었다면서요?
-많아, 엄청 많아.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비뇨의학.
-실제로 병원에 일하는 의사분들도 계속 헷갈리시는데 우선은 비뇨의학과고 비뇨기 질환에 대해서 문의, 이것은 맞습니다.
단어를 짚고 넘어가고요.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가 되고 그러다 보면 남자는 당연한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환 때문에 고생하게 되고요.
여성분들도 방광염, 방광염이라고 하면 여성분들이 좀 부끄러워하셔서 산부인과로 먼저 많이 가시는데
남성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서 자주 오시게 되고요.
그다음에 여성에서는 방광염 많습니다.
그다음에 남녀 공통으로는 요로결석 오늘의 주제 요로결석이라는
질환으로 자주 오시게 되고 그 외에 다른 과와 마찬가지로 암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암, 방광암 또는 요관암 있을 수 있고요.
남성에서는 현재 미국에서는 남성 암 발생률 1등, 2등을 다투고 있는 전립선암이 있고요.
-전립선.
-여성에서도 기타 부신암이나 다른 암도 있지만 가장 핵심은 비뇨기에서는 전립선암.
-그런데 응급실을 진짜 찾아갈 정도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그런 질환이 있다고요?
-맞습니다.
사춘기 이전에 어린 남자아이들에서 고환의 축이 꼬이면서, 고환의 축이 꼬이면서 어떻게 허리를 못 폅니다, 너무 아프고.
-움직이지를 못하는구나.
-이걸 6시간 안에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을 넘겨버리면 잘못하면 한쪽 고환을 잘라야 합니다.
잘라야 하기 때문에 그런 응급 질환도 있겠지만 요로결석, 요로결석이 가장 흔히 응급실에서 찾아뵐 수 있는 환자 구성군이고요.
오실 때 보통 보면 왼쪽 아니면 여기 오른쪽.
-옆구리 쥐고.
-그런데 간혹 보면 양쪽 다 잡고 옵니다.
그런 분들은 진짜 응급이거든요.
응급이고 가장 핵심이 되는 응급 질환은 요로결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너무너무 통증이 심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는 저도 많이 들었거든요.
많이 들었는데 요로결석 정확하게 뭔지 좀 알기 쉽게.
-그러게요.
-사실 여성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게 산통이랑 맞먹는다고 하거든요.
-산통.
-그래서 3대 통증 질환입니다, 3대 통증이고.
-너무 힘들겠다.
-너무 아픈 거 아니에요?
-우선 요로라는 단어를 제가 설명을 잠깐 드리면 신장 그리고 내려오는 요관, 방광
그다음에 바깥으로 나오는 요도 이것을 전부 다 통틀어서 요로라고 하고요.
거기서 생기는 결석이 신장에서 생기면 신장결석, 요관에서 생기면 요관결석,
방광이면 방광결석, 요도면 요도결석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래서 요로결석이라고 하면 대부분 요관결석이랑 헷갈리시는데
발생 위치가 요관일 경우에 흔히들 요로결석으로 오인하게 되는 거고요.
이러한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는 약 2에서 20%까지 유병률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평생 살면서 한국에서는 한 10%, 11% 정도 통계 자료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빈도가 높은 편인데 일단 옆구리 통증이 있으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만하고
그런데 워낙 아프다고 그러니까 그 통증이 몇 시간씩 가고 그러는 건 아니죠?
-주무시다 갑자기 깨서 허리를 못 펴고 너무 꺽꺽 소리도 못 냅니다.
정말 아프거든요.
그래서 빨리 없어지는 분들은 5분, 10분 이내에 없어지기도 하고 길게 가는 분들은 6시간, 7시간 내지는 한나절 동안
지속돼서 그걸 참다, 참다 병원에 오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통증이 없어졌다가도 계속 재발할 수 있다는 문제고 또 한 가지 옆구리가 아프면
그나마 다행히 빨리 인터넷도 찾아보고 응급실에 오면 돼요.
-맞아요.
-그런데 속이 안 좋다거나 그러니까 소화불량, 또는 오심 증상, 구토 이런 소화기계 증상이 더 주가 되어 버리면.
-그래요?
-내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겠죠.
-그다음에 또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흔히들 배 눌러 보고 진찰해 보고 맹장인지 판단을 하는데.
-맹장.
-맹장이라고 생각하죠.
자가 진단하지.
-맹장으로 오진이 돼서 또는 응급실에서 급하게 어떤 초음파 같은 걸 못 해 보고
외과로 먼저 노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통증은 아주 특징적이진 않다.
다만 심하다.
-남자들이.
-맞아, 맞아.
-많이 걸리는 것 같은데 우리 남자들에게 이런 형벌을 내린 겁니까.
-여자는 애 낳잖아.
여자는 애를 낳잖아, 산통 겪잖아요.
-산통이요?
-우선 제가 저도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트로트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오늘도
마침 또 최현상 씨께서 노래를 딱 해주셨는데 저 노래에서 틀린 부분 한 가지가 있습니다.
-뭐요?
-뭐요, 뭐요.
-남자라는 이유로 요로결석이 생기는 건 아니고요.
-아니에요?
-통계를 해봤을 때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통틀어 보면 남성에서
여성보다 한 1.5에서 1.7배 정도 조금 더 높다고 나오거든요.
그런데 다만 20대, 30대에서 6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나눴을 때는 그 안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 숫자는 많은 건 맞습니다.
그 이유는 씨를 달고 태어나고요.
-그렇지.
-거기에서 남성 호르몬이 나오죠.
그러면 남성 호르몬에서 옥살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나오는데 그 물질로 인해서
소변으로 칼슘 배출이 자주 나올 수 있도록 조장이 됩니다.
그러면서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답가를 하나 하셔도 됩니다.
여자라서 안 걸릴 줄 알았는데 나도 걸리더라.
-여자는 왜 이렇게 발생이 되는 거예요?
-그거는 사회적인 활동이 여성분들이 요즘 많아지고 그에 따라서 자주 회식도 하고
술도 같이 드시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고 이러다 보니까 안 움직이면 아무래도 살이 찌는데 비만이 되면.
-그렇죠.
-요로결석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거든요.
-그렇구나.
-그러면서 안 움직이고 많이 먹고 술 자주 먹고 이러다 보니까 여성들에서도
남성에 비해 못지않게 요즘은 많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 제 환자분들은 약 5.5:4.5 정도 비율로
거의 다 따라잡고 있습니다.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 그렇게 많이 걸린다는 데 그거 이유가 따로 있어요?
-맞습니다.
전문의들 중에서 특히 저같이 요로결석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성수기, 비수기가 있거든요.
-그래요?
-지금은 조금 비수기입니다.
조금 비수기고 여름철 더워지기 시작하는 예전에는 6, 7, 8월이 성수기였는데
지금은 5월부터도 시작된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5, 6, 7, 8, 9월까지 많아집니다.
그 이유는.
-이제 6월 시작됐으니까.
-그렇죠.
많아집니다.
-성수기 왔네.
-성수기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거든요.
첫 번째는 수분량 부족인데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지만
그렇다고 다른 계절에 비해서 물을 특별히 더 드시진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어떤 찌꺼기들
그다음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결정 인자들이 농축이 잘 되면서 돌이 잘 생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일조량.
햇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햇빛을 많이 쐬게 되면 비타민 D 합성이 체내에서 왕성해지고
그로 인해서 소변으로의 칼슘 배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요로결석 얘기를 쭉 들어 보니까 우리 방광, 그렇죠?
우리가 소변보는 이런 쪽으로 생각하면 남자는 또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렇죠.
-전립선비대증이 생각나는데.
-맞아, 맞아.
-요로결석하고 전립선비대증이 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100%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없고 아주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없는데
그 이유는 전립선비대증이 오래 지속이 되고 악화가 되다 보면
방광 안에서 소변이 고이기 쉽고 우리가 고인 물은 썩잖아요.
썩는 건 아니지만 소변에서 결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방광결석이 정말 예쁘게 동글동글하게 우리 떡 만들 때 반죽기에 넣으면 동그랗게 되거든요, 옥돌처럼.
실제 그런 식으로 커다란 방광결석이 다발성으로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비대증이 악화가 되면 방광결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방광결석도 요로결석의 한 축이기 때문에 그래서 연관이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방광결석 같은 경우에는 그런 환자분들이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그러면 수술 치료를 두 가지를 다 같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야지 결석만 빼고 나면 또다시 재발하는 거를 막을 수가 있거든요.
-맞아.
-그리고 앞서 통증 얘기할 때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짧은 경우는 그러면 그냥 병원 안 가도 되는 건가요?
빠져나갔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요즘에는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나타나지 않는 요산석 비중이 45%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잠깐 없다고 해서 병원을 안 간다든지 또는 병원을 가더라도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없더라?
그런데 그 뒤에 통증이 또 올 수 있잖아요.
-맞아요.
-괜찮아, 난 검사했는데 없었어, 이렇게 넘어가시면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통증이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요로 결석은 재발률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 보시는 게 좋고, 특히 신장 결석 같은 경우는 증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건강검진에서 소변에서 혈류만 보인다고 하기 때문에 미리 초음파나 CT를 찍어보고 크기, 그다음에 개수,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서 미리 치료하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나중에는 만성신부전 단계로 빠지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환자 사례 한 분 만나볼 텐데, 이분도 갑작스러운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요로 결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고 얘기 나누시죠.
-(해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인생이라고 하죠.
조병홍 씨의 경우도 그랬습니다.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병원을 방문한 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로 결석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지금은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요.
-(해설)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길을 걷던 조병홍 씨는
갑자기 방향 감각을 잃을 정도로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잠시 심호흡을 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려는 그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주저앉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다시 일어나 보려고 했지만, 몸은 마음대로 되지 않던 상황.
당황하던 것도 잠시, 눈을 떠 보니 응급실이었다고 그는 기억합니다.
-아버님,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해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 결석.
한 해에 3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사례자처럼 중증 질환이 동반된 경우 곧바로 수술을 진행하긴 어렵습니다.
이럴 땐 응급 시술인 경피적 신루 형성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급성기 치료만 끝나면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해서, 신장 기능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불쌍하잖아.
-선생님, 그래서 이분처럼 요로 결석 진단이 나오면 그다음에 치료 단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돌이 있다고 해서 결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건 아니고요.
약물 치료를 해볼 수 있는데, 흔히 이제 전립선 비대증 환자분들한테 처방하는 알파차단제라고 하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을 쓰게 되면 이 요관의 움직임을좀 연동 운동을 늘려주거든요.
그렇게 해서 한 5mm에서 10mm 사이의 돌들은 이 약물 촉진 배출 요법이라고 해서.
-빠져나가요?
-약물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약물 치료가 만약에 효과가 없다.
그러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요?
-이제 의원급, 개원과에서 시행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 그다음에 전신 마취가 가능한 수술실이 구비된병원에서는 수술.
돌이 너무 크다, 그다음에 너무 많다, 그다음에 약을 썼는데 통증이 안 가라앉는다,
또는 신장 기능의 감소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발열이 동반된 요로감염이 있다, 그러면 그때는 두 가지 중의 한 가지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요로결석 수술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CG로 다 나갈 거예요, 말씀하시면.
-이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전부 다
유튜브에 URS 치면 나옵니다.
수술법 다 나오니까 한번 보시면 도움 될 거고요.
기다랗고 얇은 내시경이 있습니다.
실제 이 정도 길이가 되고요.
마취를 하고 나서 요도를 통해서 방광을 통해서 요관으로 타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해서 직접 저희가 카메라를 보면서 바로 꺼내거나 레이저로 파쇄를 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이고요.
가장 보편화된 방법입니다.
보통 5분에서 짧게는, 길게는 한 30분 정도.
그러면 신장 안의 돌이 너무 클 경우에 사실 길이가 길잖아요, 요도에서.
그러면 제거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때는 옆구리 쪽에.
-옆구리.
-직접 길을 뚫고 확장을 시켜서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아프겠다.
-직접 보고.
-겁난다.
-레이저로 파쇄를 해서 꺼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영어로 PNL이라고 하고요.
경피적신장결석술, 한국말이 더 어렵습니다.
PNL 치면 됩니다.
-PNL.
-컴퓨터에서 확인하시면 될 거고 한 가지는 지금 한 몇 년 전부터,
한 5년에서 10년 전 내시경이 도입이 되면서 지금 왕성하게 되고 있는 수술법인데
이렇게 뚫지 않고 뚫다 보면 피도 많이 나고.
-그러니까.
-간혹 합병증이 있어서 꺼리시거든요.
그래서 부드러운 내시경, 우리 위내시경할 때 보면 다 꺾이잖아요.
그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합니다.
그래서 연성내시경이라고 하고 쭉 올라와서 신장까지 들어가서 직접 보고 파쇄를 시켜서 꺼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길이 길다 보니까 중간에 터널 작업하듯이 안에 기구도 설치해야 하고
레이저로 조작하는게 아주 쉽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 숙련도를 요하고 있고요.
-어떤 병명이든 수술이든 우리가 제일 걱정해야 할 부분은 결국 재발을 하느냐, 안 하느냐 그런 건데
요로결석도 수술하고 나면 재발 위험 이런 거는 아예 생각 안 하고 안심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맞아.
-무조건 재발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고 국가별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환자분한테 설명할 때 1년에 7%씩 재발률이 적립된다고 표현합니다.
-올라가는.
-1년에 7%면 5년이면 35거든요.
-맞아.
-제법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두 달 만에 결석을 제거했는데 2cm까지 커져서.
-두 달 만에.
-다시 수술했거든요.
그래서 사람마다 다르니까 재발률이 무조건 있다.
그리고 신장 결석은 통증이 없으니까 병원에 가봐야겠다.
또 요산석 같은 경우에 엑스레이에서 보이지 않으니까 가서 CT를 찍어보면서 추적 관찰해야겠다,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소변의 수압으로 밀어, 밀어, 밀어, 쫙 밀어낸다.
-그런 이야기 있었어요.
맞아요.
그런 이야기 있었어요.
-이런 이야기 있었는데 이거 사실입니까?
-초반에는 이런 맥주의 이뇨 작용 때문에 소변 양이 늘어나면서 소변이
시원하고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초반에만 이뇨 작용,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탈수가 오기 때문에
오히려 돌이 내려오다가 걸려 버리고 통증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고 쉽게 먹을 수 있고
우리 몸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수분 섭취, 물을 드시는 게.
-물이 최고구나.
-제일 좋습니다.
-근데 저는 그런 이야기 들었어요.
시금치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다.
멸치나 시금치 많이 먹으면.
그게 맞는 말이에요?
-칼슘 때문에?
-네.
-맞습니다.
멸치나 우유처럼 칼슘 성분이 좀 높거나.
-너무 많이 먹는.
-그렇죠.
-시금치 같은 녹황잎 채소,
이러한 부분들 또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그걸 계속 섭취하 다 보면 우리 몸에 주된 결석 성분이 칼슘석,
수산석, 이러한 것들이 나올 수 있고요.
그다음에 또 요즘에 고기를 많이 드시니까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요산 배출 많아지면서 요산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만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로결석 이것도
식단 관리를 해야 하고 참 어렵네요.
교수님은 그러면 이 식단 관리를 잘하고 계시는지?
-질문 좋다.
-예리했어요.
피할 수 없습니다.
-식단관리 안 합니다.
안 하고 어차피 이 방송을 저희 병원분들은 다 보실 건데 제가 거짓말해봤자 저랑 회식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죠.
-댓글이 다 달립니다.
-회식 때.
-식단 조절을 매일 하지는 못해도 다만 저는 가리진 않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도 그렇고 반찬이 나오는 거는 전부 다 먹습니다.
다 먹어주고 그 대신 물을 많이 먹거든요.
-오늘 요로결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강조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아주 간단하거나 아주 복잡한 질환이 아닙니다.
-맞아.
-그래서 주변에 있는 비뇨의학과를 꼭 방문하셔서 빠른 진단 그리고 정확한 치료만 되면
일상생활의 복귀가 아주 빠른 질환이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비뇨기과 아니죠.
비뇨의학과 이민호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 더 활기차게 그리고 더 힘차게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매일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저희가 찾아가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시 청춘.
-(해설) 다시 찾아온 즐거운 댄스 시간.
춤으로 이팔청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인데요.
오늘도 춤으로 건강을 지키며 나이를 잊은 실버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이 흐른다고 합니다.
-(해설) 몸과 마음을 젊게 하는 최고의 운동 춤.
춤을 통해 그동안 자신조차 몰랐던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래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춤추다 보면 어느새 건강은 절로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수 한번 쳐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그렇죠.
바로, 천천히.
돌려주시고.
뒷짐 지고 가는 게 굉장히 좋아요.
내가 무용할 때 척추 세우는 거 있잖아, 다 같이 한번 해볼까요?
-(해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우리 몸을 춤추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데요.
-팔을 올려 보세요.
오십견에 아주 중요한 동작이죠.
시작.
하나, 둘, 셋, 되나요?
한 번 더.
하나, 둘, 셋, 넷.
그렇죠.
-(해설) 스포츠 댄스의 기본 스텝이라고 불리는 셔플 동작.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텝을 익히다 보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하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왼발부터 먼저 나가는데 부부간에 있으면 두 손을 마주 잡고 내가 나간다, 내가 들어간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올리고.
그렇죠.
잘하고 있습니다.
시작.
-(해설) 마치 무대 위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체형 교정과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을 찾고 하니까 너무 좋고.
동작도 잘 따라 하니까 저는 상당히 기분 좋고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다시 한번 함성을 질러볼까요?
다시.
-(함께) 청춘.
-오늘도 건강하이소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건강하이소는요,
KNN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고 유튜브 채널 KNN 메디컬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풍성한 건강 소식 챙겨서 다시 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건강하이소,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은행의 문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어느덧 6월이 됐습니다.
-그렇죠, 빠르다.
-1년의 반이 지나갔기 때문에 세월을 잡고 싶어.
이런 생각이 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6월을 너무너무 기다렸습니다.
왜일까요?
-6월?
-6월.
-6월은 왜 계 타는 달이에요?
뭐지?
-아무도 눈치를 못 채신 것 같은데.
-6월이 왜요?
-생일인가요?
-그러게요.
-아니요.
모르셨구나.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됩니다.
그게 6월이에요.
-만 나이.
-대한민국 최대 2살까지 어려집니다.
-2살.
-2살 어려.
-국민이면 모두 그렇습니다.
-그러면 나, 그래도 오십이네.
뭐야.
빼도 오십이네.
-그래요?
-염 감독님은 좋겠어요.
-왜요?
-사십구잖아요.
-나도 오십인데 6월 28일 되면.
-그런가?
그렇게 되나.
-현상 씨는 어때요, 느낌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제가 외국인 친구들이나 만나면 맨날 나이 이야기하는데 두 번 설명했어요.
-그렇지, 맞아요.
-만 나이를 사용하니까 많이.
-꼭 만 나이라고.
-그래서 나 너보다 형인데 했다가 만 나이로 다시 하면 친구인데,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서열 정리가 끝날 것 같습니다.
-글로벌하니까,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한 30년 정도만 젊었으면.
-30년?
-롯데 우승을 한 번 더 하는 건데.
-욕심이 있죠.
-30년 생각이.
-맞아.
-저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만 나이로 계산해도 100살이 넘어서
그렇지만 2년 깎아준다고 하니까 이게 조금 떨떠름하네요.
한 30년 깎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2년 젊어졌으니까 평소에 못 했던 옷도 좀 더 과감하게 입어도 될 것 같고.
-그렇지.
-그런 거 있잖아요.
연금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 늦게 주는 건 안 돼요.
그건 안 돼.
절대 지켜야 해.
거북이 연금 지켜.
지켜주세요.
-어찌 됐건 우리가 1년, 2년
젊어진다니까 기분 좋은데 숫자상으로만 젊어지는 거 말고 정말 건강하게,
그렇게 몸도 젊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기왕에 이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우리 원장님들 다섯 분 주치의 보시면 본인들 나이보다는 그래도 다 젊어 보여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다 동안들이에요.
-맞아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답변이 나오거든요.
나만의 동안 비결, 이런 것들 있으면 비책 하나씩 숨겨둔 거 있으면.
-동안이 맞나요?
-동안이에요.
-저는 정말 많이 씻어요.
그러니까 밤낮으로 씻고 환자 보는 중간중간에도 많이 씻긴 하는데.
일단 그런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맞아, 맞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환자분들 제 손이 가까이 많이 가잖아요, 환자를 보다 보면.
그래서 향수를 많이 써요.
그래서 브랜드마다 앰버라는, 고래 똥이라는 향수가 있거든요.
그걸 많이 이렇게 손에 뿌려서 즐겁게, 젊게 살려고 합니다.
-향기로서 젊어 보이는.
-그러니까 신 원장님 보면 수림 씨,
안녕하세요?
손을 이렇게 하고 이야기.
향수를, 향을 이렇게 맡게끔 하려고 이렇게 다니시는구나, 우리 신 원장님께서.
-그러니까.
-이유가 있었구나.
-스튜디오도 향기가 지금 좋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알겠습니다.
김문찬 원장님, 뭘까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소식하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려고 하지만 저는 지인들과 여행하는 걸 즐깁니다.
지인들과 여행하다 보면 산도 많이 오르고요.
그다음 바다, 섬에도 많이 가고.
그러다 보면 물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듣고 하다 보면.
-맞아요.
-진짜 시각하고 청각이 각성되면서 머리도 각성되면서.
-그렇죠.
-재충전되는 느낌을 많이 갖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딱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는데.
최정연 원장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 해소를 그때그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해주는데.
-그때그때 한다, 옳지.
-취미생활 해보지 않았던 거를 도전해 보면서 많이 풀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되나요?
-예를 들어서 스쿠버다이빙이라든지 아니면 드럼을 친다든지 많이 배우고 있어요.
-드럼 치는 모습.
-평소에 스트레스받는 게 진짜 많으신 것 같아요.
드럼 이렇게 치는 거는 진짜.
-젊어 보여, 젊어 보여.
-여자들 사이에, 아줌마들 사이에 많이 치거든요.
열받는다.
이놈의, 이놈의 인간 때문에 내가 못 살겠다 하면서 두드리거든요.
-본인 이야기 아니에요?
-시원하죠.
-그렇게 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되더라고요.
-맞아, 맞아.
-2, 3개 찢어서 이렇게 때리시고 찢고.
-무서워요.
-알겠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도 없고요.
항상 대학생 신입생 때도 21살로 봤는데 당시 29살이 누구냐고 후보 둘 중에 저였거든요.
그때 얼굴이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
-지금 동안이죠 그렇게 되면?
-아니요.
딱 지금 비슷합니다, 나이대가.
그래서 남들 1년 늙을 때 이제 2, 3개월씩 늙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학생 졸업하고 이후로 전공 인턴 때 다 바쁘지만 전문의 따고부터는 아이를 큰아이를 제가 재우거든요.
그러면 9시에 재웁니다.
그러면 그때 재우다가 저도 잡니다.
그래서 아마 대한민국 의사 중에서 실제 일선에서 진료하는 의사 중에서 아마 제가 수면 시간이 제일 많을 겁니다.
많이 자다 보니까 다음 날 업무나 이런 데 지장이 전혀 없고요.
확실히 개운하고.
-메이크업이 제일 잘 받으세요.
-그렇죠.
-동안 비법을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앞의 원장님처럼 마찬가지로.
-원래 동안이니까?
-아니요.
원래 동안 이야기를 못 들어봤어요.
-그렇습니까?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그랬을 것 같아요.
-같은 부류 같긴 한데 선생님이랑.
저도 청소년 때 중학교 때부터 한 번도 동안 이야기 못 들어봤고.
-노안이야.
-영화 보러 표 끊으러 가면 친구들 끊다가 저를 한번 그때는 창구로 다 확인하잖아요.
쳐다봐요.
그러니까 학생 맞냐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서 조금 나이를 찾아가는 것 같은데
제가 몇 살로 보이는 것 같아요?
-어떻게 낮게 말씀드릴까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 주세요.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저보다는 많...
많지 않으시잖아요.
-박수림 씨랑 비슷한 연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튼 그런데 앞의 원장님들이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동안으로 살 수 있는 약간 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실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차 원장님은 저런 식의 유머, 이런 것들이 가끔씩 터져 나올 때마다 젊어 보이는 느낌 들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어쨌든 이 질문에 대해서 두 분께는 제가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 그러면 본격적으로 장수은행의 업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건강 통장부터 체크해 볼 텐데 다섯 분 중에 김문찬 원장님, 지난 한 주 어떻게 보내셨는지 체크하겠습니다.
-한라산 등반을 했습니다, 새벽부터.
-진짜 하셨구나.
-진짜로 했습니다.
-한라산 좋아하셨잖아요.
닥터뷰 할 때.
-갔는데 새벽부터 올라가서 삼각봉대피소라고 있습니다.
거기가 1500고지 되는데 한 500m 앞두고 아쉽게도 강풍, 강풍특보.
-날씨가.
-아쉽게.
-강풍특보가 떠서 백록담까지는 올라가지 못했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지인들과 함께 힘도 많이 남고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내려와서 남자들끼리 말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이 타셨네.
-알겠습니다.
-지난주에 특별히 활동은 없었고요.
그냥 병원에서 계속 진료, 수술, 진료 수술하고.
-일찍 주무시고.
-일찍 자고요.
주말에만 아이들 데리고 본가로 가서 어머니, 아버지 뵙고 집밥 먹고 그게 제일 기억 남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그럼 두 분의 건강 통장 잔액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문찬 원장님 14만 복 입금되어서 총 2651만 복!
-엄청 많으시다.
-그리고 이민호 원장님 15만 복 입금되어서 총 43만 복!
계속해서 잘 적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제철 식재료를 추천해 드리는 이주의 픽미 순서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이 들어 있는데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과연.
-이번 주 식재료는 하나, 둘, 셋.
감자입니다.
-감자.
- (해설) 손으로 흙을 살살 파내면 그속에 뿌리 깊은 맛을 자랑하는 감자가 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땅속에 알알이 영근 감자들.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땅속의 영양 덩어리로 불리는데요.
보슬보슬 지금이 딱 제철인 감자.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크림소스의 진한 맛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탈리아 수제비 뇨끼는 어떠세요?
너도나도 바쁘게 젓가락이 향하는 인기 반찬 감자조림.
비 오는 날 더욱 생각나는 겉바속촉 감자전도 적극 추천합니다.
오래전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밥상에 올랐던 친근한 감자.
무궁무진한 변신이 기대되는 감자를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이주의 픽미 이번 주 식재료는 바로 감자입니다.
-감 잡았어, 감 잡았어.
-감 잡았...
-감자 가지고 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잖아요.
-맞아요.
-실제로 비타민C가 사과보다도 더 많아요.
무려 3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땅속의 사과라는 별명이 감자를 부르는 애칭인데 감자 어릴 때도 많이 먹고.
-진짜.
-식탁에 자주 올라왔잖아요.
-지져 먹고 볶아 먹고 조림해 먹고 튀겨 먹고 진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전 그래도 옛날 큰 솥에 쪄서.
-소금 찍어 먹는 거?
-담백하게 설탕 팍 뿌리고.
-설탕, 설탕.
-담백하게 그게 진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뭐 이리저래 요리를 해도 저는 그게 그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스케줄 때문에 지방 많이 다니잖아요.
그러면 저희 휴게소를 많이 들르게 되어 있는데.
-버터 이렇게 철판구이.
-이게 지나칠 수가 없어요.
냄새가 냄새가.
-너무 고소해.
-고소하고 향긋하고 달달한 그 향이 알감자 버터구이 같은 거 있잖아요.
-그렇지, 맛있지.
-그럼요, 맞아, 맞아.
-통에 딱 담아 있는 거 딱 하면...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거.
너무 맛있어요.
-한입에 쏙쏙 들어가잖아요.
-최고, 최고.
-자그마해서.
-세대마다 다르네.
우리 염 감독님 어떨까요, 감자?
-지금 현상 씨 입맛이 초딩 입맛인데 저도 정말 좋아해요.
버터 묻혀서 먹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버터구이.
-저도 초딩 입맛은 맞는데 그래도 감자 하면 닭볶음탕에 들어가 있는 감자 큼지막한 감자 있지 않습니까?
-맞아, 맞아.
-감자인데 큼지막한 감자를 먹으면 달아요.
-뼈다귀 감자탕에도 넣잖아요.
그것도 맛있어, 양념이 배어서.
-진짜.
-닭볶음탕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닭볶음탕, 감자탕.
-오늘, 항상 뭔가 술과 함께하면 좋은 그런 음식이 나오면서...
-맞아요.
-맞아요, 감자탕 좋죠.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해줬던 감자볶음 있잖아요, 도시락.
지금 도시락 세대가 아니지만.
-도시락 반찬.
-열자마자 친구들 다 가져가니까 막상 가져가서 못 먹고 집에서 따로 해 달라고 했던.
싸고 맛있는 감자 이번 주에 많이 요리로 해 드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려~
-뭘 사야 하나?
제로여야 하는데.
-가격이 괜찮은 게...
-제로다.
제로다, 이거, 제로.
-이거 제가 하려고...
-제가 하려고...
-부녀회장님.
-1004호.
-어머 웬일이야.
-나 장 보러 왔지, 그대는?
-저 요즘에 안 그래도 몸이 조금 허하고 그런 것 같아서 건강 관리 좀 시작해 보려고요.
-몸도 크게 좋으면서 세상에 뭘 건강을... 어머 근육 봐.
-만져 봐, 여기 만져 봐.
-그러니까, 허벅지를 갖다 붙였네, 세상에.
무슨 건강 관리야.
-그런데 그나저나 부녀회장님은 웬일로?
-내가 건강 체질이잖아, 원래.
-그렇지.
-그런데 건강검진 받았는데 당뇨라지 뭐야.
-어머 어머 당뇨?
-그래.
그러니까 당뇨에는 제로 그다음에 무설탕 이런 게 좋다고 해서.
-그렇지.
-지금 제로 딱 보고 내가 사려고 그랬지.
-웬일이야.
-왜?
-내가 요즘에 음료수, 맥주 이런 거 전부 다 제로 아니면 안 먹어요.
-진짜?
-그럼.
-세상에 나 진작에 알아봤다, 우리 천사.
-그러니까.
-어쩌면 이렇게 나랑 똑같을 수가... 소비하는 것도 그렇고.
-웬일이야.
-현명한 소비자야, 우리.
-회장 아무나 안 하는 거야, 그럼.
-그래, 맞아.
-부녀회장님.
-깜짝이야.
1004호 우리 자주 본다?
-그러니까요.
그나저나.
-나 당뇨 수치가 너무 올라서 걱정돼서 병원 왔잖아.
-웬일이야.
-그대는 왜 왔어?
-저도 요즘에 막 누웠다가 일어나면 그냥 픽픽 쓰러지고 피곤해서 살 수가 없어서 오늘 여기 진료받으러 왔잖아요.
-그랬구나.
우리 왜 이런 거야, 도대체.
-거기 환자분들, 조용히 하고 빨리빨리 들어오세요.
왜 두 분이서 그렇게 떠들고 있어요.
-우리 차례 아닌데.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선생님, 저 왜 이런 거예요?
-요즘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
-잘하고 있죠.
-어떻게요.
-선생님이 알려준 대로 제로, 무설탕 이런 거 얼마나 잘 챙겨 먹었는데요.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콜라는 끊었고?
-당연하죠.
콜라 끊고 제로 콜라 마셔요.
-잘한다, 잘한다.
-그런 거 먹지 말라고 이야기했잖아요.
그 제로가 제로가 아니라니까, 진짜.
-이거 보세요, 제로 쓰여 있잖아요, 제로.
-잘한다.
-제로.
-그거는 한국에서...
-제로는 먹어도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 선생님 실력 제로네.
-잘한다, 잘한다.
맞아, 제로네 진짜.
-회장님, 가자.
-그래, 다른 병원 가.
-그럼, 제로는 먹어도 된다니까.
-이번 주 주제.
그래요, 저 평소에 궁금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식이 워낙 많죠.
-맞아요.
-마트 가면 기왕이면 그걸 고르고 싶은데 정말 의심을 했어요, 제로 칼로리.
-제로, 제로, 제로.
-0칼로리일까?
제로 식품 많이 드시나요?
-아니요, 먹어는 봤지만 즐겨 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보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포인트를 잡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맞아.
-트렌드가.
실제로 열량 없음 음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무려 120년 전에
이미 1904년에 당뇨나 심혈관 환자들을 대상으로 많이 애용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길다 보니까.
-되게 오래됐구나.
-지금은 사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매운 소스 그리고 여러 가지 맥주, 제로 소주까지 나와 있는, 많이 나오고 있죠.
여러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설탕을 안 넣었는데.
-그래.
-달콤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그렇게 달콤할 수 있는 거예요?
-다른 걸 넣었겠죠, 그렇죠?
-그러니까요.
-보통 식품은 단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과 같은 당류를 많이 사용하는데
제로 음식에는 설탕 대신에 단맛을 낼 수 있는 인공감미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현재 식품의약처안정청에서 인정하는 인공감미료는 총 22종이 있고.
그중에서 설탕보다 감미도가, 단맛이 더 강한 것은 스테비아, 아스파탐, 사카린 등이 있고.
그다음에 설탕보다 감미도가 낮은 것은 자일리톨 그리고 소르비톨, 만니톨 등이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이야기하니까 저는 초반, 처음에 나왔을 때 제로 콜라 생각이 납니다.
-맞아요.
-제로 콜라, 정말 0칼로리에 맛이 비슷할까 하면서 먹어봤는데.
-호기심에.
-첫맛에 완전히 맛이 가버렸어요.
-맞아요, 맞아요.
-밍밍해서.
그래서 아예 제로 칼로리, 제로 콜라, 이런 건 보지도 않았거든요.
그랬는데 요즘은 많이 달아졌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맞아요.
-초반에는 제로 콜라를 자주 접하고 패스트푸드점에 가도 있고 해서
먹어봤는데 우선 맛이 너무 없고요.
밍밍하고 싱겁고 탄산도 다 빠진 것 같고.
-그러니까, 그런 걸 왜 먹어.
-맞아.
-그러다가 요즘에는 브랜드에서 점차 실제 소비자들의 입맛을 최대한 이전 음료와 똑같이 맞추기 위해서.
-비슷하게 만들려고.
-기존의 아스파탐 외에 수크랄로스나 아니면 아세설팜칼륨처럼 설탕보다도 200배에서 600까지 단맛을 내는
첨가물을 넣다 보니 요즘에는 사실 입맛이 조금 둔한 분들은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구별을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맛 차이 별로 안 나면 건강을 생각해서 무조건 그냥 제로 식품 먹을 거 같아요.
그런데 진짜 제로 말 그대로 진짜 칼로리가 없어요, 0이에요?
-정확한 뜻은 열량이 없거나 극히 적은 식품을 의미합니다.
-열량이.
-아직 완전한 무열량, 당, 지방, 염분은 제품은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식약처에서 표시한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열량이 100ml당 4kcal 이하면 0칼로리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그리고 또 지방, 포화지방, 당류는 0.5g 미만이면 표시할 수 있고요.
트랜스지방은 0.2g.
그리고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은 각각 2mg 그리고 5mg 이하면 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재료 식품은 사실상 표기만 제로지 실제로 제로 칼로리는 아닙니다.
-그러면 설탕 든 음식보다는 그래도 제로 칼로리 식품이 조금 칼로리가 낮으니까.
-조금 건강하다?
-그게 건강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드는데요?
-인공감미료는 우리 몸에서 거의 소화가 되지 않아서 칼로리 흡수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설탕과 비교했을 때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는 장점은 있어요.
그래서 단기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단맛은 느끼게 하지만 효소가 작용하지 않아서 에너지원이나
또 치과적으로는 충치의 영양분으로는 유용할 수 없게 설계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충치의 원인인 산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설탕이 없어서 조금 나은 거지 마음 놓고 과다 섭취하면 당연히 치아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죠.
-사실 이 당분하고 가장 밀접하다고 해야 할까요?
당뇨 환자분들이.
-그렇네.
-민감하죠, 그런 부분에.
-정말 많이 민감하잖아요.
-맞아요.
-이 뭐라 할까 제로 식품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라고 저는 또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좀 전에 이야기하셨죠.
-맞아, 맞아, 맞아.
-그런데 그러면 이 당뇨 있는 분들은 제로 식품은 그냥 마음 놓고 이제 막 드셔도 되는 거.
-아까 콩트에서 물처럼 마셨다가 큰일 났잖아요, 내가.
-그렇지.
-안 될걸요?
안 되지 않아요?
-안 되죠?
왜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러네.
-2020년까지만 해도 우리가 이제 이런 탄산음료, 제로 탄산음료와 당뇨병하고는 상관관계 없다고 해서 마음껏 드셨습니다.
그렇지만 2021년에 최근에 당뇨병 학회에서 이제 이런 탄산음료를,
인공 감미료를 많이 장기간 섭취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오히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바뀌었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실제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도 제한시켜야 하고.
-그렇죠.
-그리고 인슐린 저항선을 개선해야 하는데 장기간 많이 먹다 보면 오히려 당뇨병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맞아, 맞아.
-있다고 현재 보고하고 있습니다.
-당뇨 말고는 또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비만?
-프랑스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설탕 대체제를 섭취하는 사람들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심혈관.
-특히나 아까 말씀드린 아스파탐 같은 경우는 뇌혈관 질환을 높일 수가 있고.
이름은 조금 어려운데 아세설팜칼륨이라든지 스크랄로스 등은 관상동맥 질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로 탄산음료에는 인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뼈 안에 뼈를 구성하는 성분 중에
칼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칼슘의 흡수율을 낮추게 되고 배설률을 높이게 되어서
그 결과 골밀도가 감소해서 골다공증이 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제로 음료 같은 경우에도 많이 마시다 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오는데.
앞서 다른 원장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그 내용을 조금 더 기억하시면 좋겠고요.
저는 추가로 비뇨의학과 의사니까 미국의 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도 탄산음료를, 제로 탄산을 마시지 않는 군과 일주일에 1회 이상 마신 군을
서로 비교를 했을 때 마신 쪽에서 10% 정도 요실금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요실금?
-그 요실금도 사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거든요.
기침을 하거나 우리가 과격한 운동을 할 때 복압이 높아져서 요실금이 생기는 복압성 요실금이 있고
그다음에 너무 소변이 급하면서 화장실에 가기 전에 실수를 하게 되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데
이런 제로 탄산음료를 계속해서 섭취하는 경우에 두 가지가 같이 나타나는 복합성 요실금이 나타난다고 연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제로 소주.
무설탕 소주도 요즘 나오고 있거든요.
-무설탕?
소주에 무설탕 들어갔었어요?
-있어요, 있어요.
그렇죠, 감독님 있죠?
-그렇죠.
-왠지 살도 덜 찔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소주 먹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꽤 낫지 않을까라고 영 감독님이 대신 질문해달라고 하는데 최 원장님?
-알코올이 들어가는 한 0칼로리는 더욱더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술에 들어있는 에틸알코올이라는 성분이 열량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데요.
무설탕 소주 한 병의 경우에는 324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일반 소주는 331칼로리거든요.
차이가 크지.
-차이가 안 나네요.
-차이가 없네.
-않습니다.
-크지 않네.
-그래서 설탕을 뺐더라도 알코올 자체가 열량이 조금 높다 보니까 그런 거라서
사실 밥 한 공기가 300칼로리거든요.
-네, 네.
-그래서 무설탕 소주를 복용하게 되면 밥 한 공기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라면 무설탕 소주를 찾는 것보다는 음주 자체를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잘 들으셨죠?
-설탕 때문에 콜라를 끊었는데 그러다가 이제 제로 콜라에 새롭게 중독이 된 그런 분들 꽤 많아요.
-많아, 많아, 많아, 많아.
-저도 그중의 한 명이었어요, 진짜로.
저 진짜 제로 콜라에 중독됐었어요.
-진짜 제로 많이 마신대요.
-진짜 막 페트병 몇 개 다 사 놓고 끼니 때마다 물 대신 제로콜라 마시고 이걸 먹어야지 밥을 더 먹을 수 있는 느낌이고 막 그랬거든요.
-심하네.
-그런데 그러면 이 인공 감미료에 대한 중독은.
-있겠네, 중독.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 싶어요.
-인생이 다 중독의 여정입니다.
-중독이네.
-신준영 원장님도 제로 콜라 많이 드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철학적으로 간다, 이제.
-중독이네.
-저는 그냥 원 콜라를.
-그냥 원 콜라.
-원 콜.
-이쪽에는 조금 잘 아는데요.
그래서 설탕 중독도 있듯이 인공 감미료를 먹다 보면 단맛에.
-중독이 되겠구나.
-중독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흡수되지 않더라도 일단 혀가 단맛을 느끼게 되면.
-맞아.
-맞아, 맞아.
-우리 뇌에 그런 단맛과 관련된 부분이 활성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쾌감들을 통해서 이게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탁 온이 되는 거거든요.
단맛을 계속 추구하다 보면 단짠이라고 하잖아요.
짠맛도.
-또 생겨, 생각 나.
-계속 이렇게 생기거든요.
그래서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날 수 있어요.
-같이.
-그래서 미국 남캘리포니아 의대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가 이 식욕 자체를 증가시키는 그런 작용을 한다고 해요.
-진짜 그게 맞아요.
왜냐하면 콜라를 먹으면 제가 밥을 더 잘 먹거든요.
-아이고, 아이고.
-이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이런 것 말고 몸에 아주 건강한 천연 감미료 추천할 수 없을까요?
-일단 대표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게 꿀이 있습니다.
-꿀.
-꿀은 테이블스푼 한 개당
64킬로칼로리로 비교적 칼로리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당분이 많기 때문에 설탕보다 더 강한 단맛을 냅니다.
따라서 설탕보다 더 적은 양을 사용하고도 단맛을 내기가 수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꿀은 종류에 따라서 맛이라든지 색, 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라든지
자기 기호의 특성에 따라서 조절해서 드시면 되고 또 꿀은 복용하게 되면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맞아, 맞아.
-두 번째는 단 과일인데요.
과일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함량이 굉장히 높아서.
-맞아.
-음식의 단맛을 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는 계피나 생강 같이 섞어서 차로 섞어서 드시면.
-그렇지.
-좋고요.
홍시 같은 경우에는 그 자체를 얼려서 샤벗으로.
-아이스 홍시.
-드셔도 맛있고 그리고 우유나 요거트와 섞어서 스무디로 드셔도 괜찮고요.
-맞아, 맞아.
-그리고 파인애플 같은 거는 볶음밥에 설탕 대신 넣어서 드시면.
-맛있겠다.
-음식의 단맛을 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니까 고기 잴 때도 파인애플 넣고 그다음 김치 담글 때도 감 갈아서 넣어서.
-맞습니다.
-진짜 단맛 나고 맛있습니다.
-맞아요.
-그렇게 과일 넣으면 되겠네요.
-제로 칼로리라고 해서 안심하고 드시면 안 된다는 교훈을 드렸고
과일이나 꿀을 챙겨드시면 건강을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교훈이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100세 송으로먼저 만나보시죠.
요로결석, 더 이상 숨기지 마세요.
-이곳이 계곡이에요.
-양산에 있는 배내골이라는 계곡이고요.
천안에서 갑자기 차를 타고 동해로 갔습니다.
다음 날 돌아와서 바로 비뇨의학과 지원서를 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한다는.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남녀 공통으로는 요로결석.
3대 통증 질환입니다.
한쪽 고환을 잘라냅니다.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고 방광 안에서 소변이 고이기 쉽고 우리가 고인 물은 썩잖아요?
-네.
-그래서 빨리 유튜브에 URS 치면 나옵니다.
레이저로 파쇄를 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이고요.
-교수님은 그러면 식단 관리.
-안 합니다.
-오늘의 투자처, 여러분 땀 많이 흘리십니까?
그렇다면 여름철 요로결석을 주의하십시오.
오늘의 주제입니다.
여러분의 말 못 할 고민은 잠시 뒤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요.
그러면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만나 보시죠.
-이민호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건강하이소에는 처음 출연이신 거 같은데?
-가슴도 쿵쾅거리고 얼굴도 빨개지는 것 같은데 이게 메이크업이 잘돼서 티가 안 나네요.
-전혀 못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가 와 있는 이곳이 계곡이에요?
-이곳이 양산에 있는 배내골이라는 계곡이고요.
-배내골.
-저희 친가 쪽 총 16명이 단독으로 빌려 쓰는 풀빌라 같은 곳이 있어요.
-진짜요?
-네, 그래서 거의 매년 갔었고 많을 때는 1년에 두세 번도 가면서 그쪽에서 휴가철을 보냈던 그 기억이 있어서.
-그런데 많은 과가 있는데 비뇨의학과를 선택한 이유는요?
-당시 3년 차, 4년 차 전공의 선생님들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만큼
의사들의 인품을 뛰어넘는 정말 좋으신 분들이었거든요.
-진짜.
-그래서 그분들과 식사를 하다가 천안에서 갑자기 차를 타고 동해로 갔습니다.
가서 1박을 하고 이런 사람들하고 일을 하면.
-그렇죠.
-이거 정말 평생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겠구나.
그래서 그날 하룻밤 자고 다음 날 돌아와서 바로 비뇨의학과 지원서를 냈습니다.
-그 선생님이 그러면 비뇨의학과 선생님이셨나요?
-그렇죠.
-그런 선생님이 계셔야 해.
정말 그런 것 같아, 누군가 끌어줄 수 있는.
-맞습니다.
-잘 선택하신 것 같아요, 비뇨의학과?
-그럼요.
요즘에 또, 사실 제가 들어갈 때만 해도 지원율이 뭐, 지금 소아과가 문제인데.
뭐 20%도 안 됐고요, 저희도.
그런데 지금은 정원 다 차고 있습니다.
차고 있고 이제 인식도 좋아지고 또 꽈추형이 또 혼자 하드캐리하신 부분도 있고.
-그렇죠.
-매일매일 재밌는 것 같아요.
-비뇨기과 쪽으로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도 되게 많으시더라고요.
-맞아요.
-제 남편도 상담도 많이 받았거든요.
그렇게 치명타는 아닌데 항상 화장실 갔다 오면 한번 가봐야겠어, 계속 그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죠.
-저는 남자가 아니니까 잘 모르겠는데 좀 찔끔찔끔 나오나 봐요.
-맞습니다.
-건강하이소 여기 출연하시고 꼭 출연하게 되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작가님께 말씀하셨다는데
어떤 이야기일까요?
-의사라는 집단이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고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한다는
그런 식으로 좀 매체에서 많이 보도가 되는데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진료 보기도 하고요.
-그래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다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언제든 대한민국 어느 병원을 가셔도
마음 편히 몸을 맡기시면 빠르게 사회에 복귀하실 수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맞아요.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요.
세상의 남자들 화장실만 가면 어둡다, 어둡다 하시는 분들 이제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맞습니다.
-그런 전문의가 되시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이민호 선생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오늘은 어떻게 보면 잘 싸는 법, 잘 배출하는 법 우리 어릴 때 그러잖아요, 어른들이.
-(함께) 잘 먹고.
-잘 자면 건강하다.
-잘 자고, 잘 싸면.
-잘 싸고.
-맞아요.
나이가 올라가면서부터 이게 좀 문제가 생기거든요.
저도 미리 이야기를 나눴는데 실제로 비뇨기 문제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이 늘었다면서요?
-많아, 엄청 많아.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비뇨의학.
-실제로 병원에 일하는 의사분들도 계속 헷갈리시는데 우선은 비뇨의학과고 비뇨기 질환에 대해서 문의, 이것은 맞습니다.
단어를 짚고 넘어가고요.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가 되고 그러다 보면 남자는 당연한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환 때문에 고생하게 되고요.
여성분들도 방광염, 방광염이라고 하면 여성분들이 좀 부끄러워하셔서 산부인과로 먼저 많이 가시는데
남성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서 자주 오시게 되고요.
그다음에 여성에서는 방광염 많습니다.
그다음에 남녀 공통으로는 요로결석 오늘의 주제 요로결석이라는
질환으로 자주 오시게 되고 그 외에 다른 과와 마찬가지로 암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암, 방광암 또는 요관암 있을 수 있고요.
남성에서는 현재 미국에서는 남성 암 발생률 1등, 2등을 다투고 있는 전립선암이 있고요.
-전립선.
-여성에서도 기타 부신암이나 다른 암도 있지만 가장 핵심은 비뇨기에서는 전립선암.
-그런데 응급실을 진짜 찾아갈 정도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그런 질환이 있다고요?
-맞습니다.
사춘기 이전에 어린 남자아이들에서 고환의 축이 꼬이면서, 고환의 축이 꼬이면서 어떻게 허리를 못 폅니다, 너무 아프고.
-움직이지를 못하는구나.
-이걸 6시간 안에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을 넘겨버리면 잘못하면 한쪽 고환을 잘라야 합니다.
잘라야 하기 때문에 그런 응급 질환도 있겠지만 요로결석, 요로결석이 가장 흔히 응급실에서 찾아뵐 수 있는 환자 구성군이고요.
오실 때 보통 보면 왼쪽 아니면 여기 오른쪽.
-옆구리 쥐고.
-그런데 간혹 보면 양쪽 다 잡고 옵니다.
그런 분들은 진짜 응급이거든요.
응급이고 가장 핵심이 되는 응급 질환은 요로결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너무너무 통증이 심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는 저도 많이 들었거든요.
많이 들었는데 요로결석 정확하게 뭔지 좀 알기 쉽게.
-그러게요.
-사실 여성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게 산통이랑 맞먹는다고 하거든요.
-산통.
-그래서 3대 통증 질환입니다, 3대 통증이고.
-너무 힘들겠다.
-너무 아픈 거 아니에요?
-우선 요로라는 단어를 제가 설명을 잠깐 드리면 신장 그리고 내려오는 요관, 방광
그다음에 바깥으로 나오는 요도 이것을 전부 다 통틀어서 요로라고 하고요.
거기서 생기는 결석이 신장에서 생기면 신장결석, 요관에서 생기면 요관결석,
방광이면 방광결석, 요도면 요도결석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래서 요로결석이라고 하면 대부분 요관결석이랑 헷갈리시는데
발생 위치가 요관일 경우에 흔히들 요로결석으로 오인하게 되는 거고요.
이러한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는 약 2에서 20%까지 유병률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평생 살면서 한국에서는 한 10%, 11% 정도 통계 자료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빈도가 높은 편인데 일단 옆구리 통증이 있으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만하고
그런데 워낙 아프다고 그러니까 그 통증이 몇 시간씩 가고 그러는 건 아니죠?
-주무시다 갑자기 깨서 허리를 못 펴고 너무 꺽꺽 소리도 못 냅니다.
정말 아프거든요.
그래서 빨리 없어지는 분들은 5분, 10분 이내에 없어지기도 하고 길게 가는 분들은 6시간, 7시간 내지는 한나절 동안
지속돼서 그걸 참다, 참다 병원에 오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통증이 없어졌다가도 계속 재발할 수 있다는 문제고 또 한 가지 옆구리가 아프면
그나마 다행히 빨리 인터넷도 찾아보고 응급실에 오면 돼요.
-맞아요.
-그런데 속이 안 좋다거나 그러니까 소화불량, 또는 오심 증상, 구토 이런 소화기계 증상이 더 주가 되어 버리면.
-그래요?
-내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겠죠.
-그다음에 또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흔히들 배 눌러 보고 진찰해 보고 맹장인지 판단을 하는데.
-맹장.
-맹장이라고 생각하죠.
자가 진단하지.
-맹장으로 오진이 돼서 또는 응급실에서 급하게 어떤 초음파 같은 걸 못 해 보고
외과로 먼저 노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통증은 아주 특징적이진 않다.
다만 심하다.
-남자들이.
-맞아, 맞아.
-많이 걸리는 것 같은데 우리 남자들에게 이런 형벌을 내린 겁니까.
-여자는 애 낳잖아.
여자는 애를 낳잖아, 산통 겪잖아요.
-산통이요?
-우선 제가 저도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트로트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오늘도
마침 또 최현상 씨께서 노래를 딱 해주셨는데 저 노래에서 틀린 부분 한 가지가 있습니다.
-뭐요?
-뭐요, 뭐요.
-남자라는 이유로 요로결석이 생기는 건 아니고요.
-아니에요?
-통계를 해봤을 때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통틀어 보면 남성에서
여성보다 한 1.5에서 1.7배 정도 조금 더 높다고 나오거든요.
그런데 다만 20대, 30대에서 6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나눴을 때는 그 안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 숫자는 많은 건 맞습니다.
그 이유는 씨를 달고 태어나고요.
-그렇지.
-거기에서 남성 호르몬이 나오죠.
그러면 남성 호르몬에서 옥살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나오는데 그 물질로 인해서
소변으로 칼슘 배출이 자주 나올 수 있도록 조장이 됩니다.
그러면서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답가를 하나 하셔도 됩니다.
여자라서 안 걸릴 줄 알았는데 나도 걸리더라.
-여자는 왜 이렇게 발생이 되는 거예요?
-그거는 사회적인 활동이 여성분들이 요즘 많아지고 그에 따라서 자주 회식도 하고
술도 같이 드시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고 이러다 보니까 안 움직이면 아무래도 살이 찌는데 비만이 되면.
-그렇죠.
-요로결석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거든요.
-그렇구나.
-그러면서 안 움직이고 많이 먹고 술 자주 먹고 이러다 보니까 여성들에서도
남성에 비해 못지않게 요즘은 많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 제 환자분들은 약 5.5:4.5 정도 비율로
거의 다 따라잡고 있습니다.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 그렇게 많이 걸린다는 데 그거 이유가 따로 있어요?
-맞습니다.
전문의들 중에서 특히 저같이 요로결석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성수기, 비수기가 있거든요.
-그래요?
-지금은 조금 비수기입니다.
조금 비수기고 여름철 더워지기 시작하는 예전에는 6, 7, 8월이 성수기였는데
지금은 5월부터도 시작된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5, 6, 7, 8, 9월까지 많아집니다.
그 이유는.
-이제 6월 시작됐으니까.
-그렇죠.
많아집니다.
-성수기 왔네.
-성수기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거든요.
첫 번째는 수분량 부족인데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지만
그렇다고 다른 계절에 비해서 물을 특별히 더 드시진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어떤 찌꺼기들
그다음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결정 인자들이 농축이 잘 되면서 돌이 잘 생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일조량.
햇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햇빛을 많이 쐬게 되면 비타민 D 합성이 체내에서 왕성해지고
그로 인해서 소변으로의 칼슘 배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요로결석 얘기를 쭉 들어 보니까 우리 방광, 그렇죠?
우리가 소변보는 이런 쪽으로 생각하면 남자는 또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렇죠.
-전립선비대증이 생각나는데.
-맞아, 맞아.
-요로결석하고 전립선비대증이 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100%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없고 아주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없는데
그 이유는 전립선비대증이 오래 지속이 되고 악화가 되다 보면
방광 안에서 소변이 고이기 쉽고 우리가 고인 물은 썩잖아요.
썩는 건 아니지만 소변에서 결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방광결석이 정말 예쁘게 동글동글하게 우리 떡 만들 때 반죽기에 넣으면 동그랗게 되거든요, 옥돌처럼.
실제 그런 식으로 커다란 방광결석이 다발성으로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비대증이 악화가 되면 방광결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방광결석도 요로결석의 한 축이기 때문에 그래서 연관이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방광결석 같은 경우에는 그런 환자분들이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그러면 수술 치료를 두 가지를 다 같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야지 결석만 빼고 나면 또다시 재발하는 거를 막을 수가 있거든요.
-맞아.
-그리고 앞서 통증 얘기할 때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짧은 경우는 그러면 그냥 병원 안 가도 되는 건가요?
빠져나갔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요즘에는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나타나지 않는 요산석 비중이 45%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잠깐 없다고 해서 병원을 안 간다든지 또는 병원을 가더라도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없더라?
그런데 그 뒤에 통증이 또 올 수 있잖아요.
-맞아요.
-괜찮아, 난 검사했는데 없었어, 이렇게 넘어가시면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통증이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요로 결석은 재발률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 보시는 게 좋고, 특히 신장 결석 같은 경우는 증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건강검진에서 소변에서 혈류만 보인다고 하기 때문에 미리 초음파나 CT를 찍어보고 크기, 그다음에 개수,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서 미리 치료하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나중에는 만성신부전 단계로 빠지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환자 사례 한 분 만나볼 텐데, 이분도 갑작스러운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요로 결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고 얘기 나누시죠.
-(해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인생이라고 하죠.
조병홍 씨의 경우도 그랬습니다.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병원을 방문한 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로 결석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지금은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요.
-(해설)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길을 걷던 조병홍 씨는
갑자기 방향 감각을 잃을 정도로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잠시 심호흡을 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려는 그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주저앉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다시 일어나 보려고 했지만, 몸은 마음대로 되지 않던 상황.
당황하던 것도 잠시, 눈을 떠 보니 응급실이었다고 그는 기억합니다.
-아버님,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해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 결석.
한 해에 3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사례자처럼 중증 질환이 동반된 경우 곧바로 수술을 진행하긴 어렵습니다.
이럴 땐 응급 시술인 경피적 신루 형성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급성기 치료만 끝나면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해서, 신장 기능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불쌍하잖아.
-선생님, 그래서 이분처럼 요로 결석 진단이 나오면 그다음에 치료 단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돌이 있다고 해서 결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건 아니고요.
약물 치료를 해볼 수 있는데, 흔히 이제 전립선 비대증 환자분들한테 처방하는 알파차단제라고 하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을 쓰게 되면 이 요관의 움직임을좀 연동 운동을 늘려주거든요.
그렇게 해서 한 5mm에서 10mm 사이의 돌들은 이 약물 촉진 배출 요법이라고 해서.
-빠져나가요?
-약물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약물 치료가 만약에 효과가 없다.
그러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요?
-이제 의원급, 개원과에서 시행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 그다음에 전신 마취가 가능한 수술실이 구비된병원에서는 수술.
돌이 너무 크다, 그다음에 너무 많다, 그다음에 약을 썼는데 통증이 안 가라앉는다,
또는 신장 기능의 감소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발열이 동반된 요로감염이 있다, 그러면 그때는 두 가지 중의 한 가지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요로결석 수술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CG로 다 나갈 거예요, 말씀하시면.
-이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전부 다
유튜브에 URS 치면 나옵니다.
수술법 다 나오니까 한번 보시면 도움 될 거고요.
기다랗고 얇은 내시경이 있습니다.
실제 이 정도 길이가 되고요.
마취를 하고 나서 요도를 통해서 방광을 통해서 요관으로 타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해서 직접 저희가 카메라를 보면서 바로 꺼내거나 레이저로 파쇄를 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이고요.
가장 보편화된 방법입니다.
보통 5분에서 짧게는, 길게는 한 30분 정도.
그러면 신장 안의 돌이 너무 클 경우에 사실 길이가 길잖아요, 요도에서.
그러면 제거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때는 옆구리 쪽에.
-옆구리.
-직접 길을 뚫고 확장을 시켜서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아프겠다.
-직접 보고.
-겁난다.
-레이저로 파쇄를 해서 꺼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영어로 PNL이라고 하고요.
경피적신장결석술, 한국말이 더 어렵습니다.
PNL 치면 됩니다.
-PNL.
-컴퓨터에서 확인하시면 될 거고 한 가지는 지금 한 몇 년 전부터,
한 5년에서 10년 전 내시경이 도입이 되면서 지금 왕성하게 되고 있는 수술법인데
이렇게 뚫지 않고 뚫다 보면 피도 많이 나고.
-그러니까.
-간혹 합병증이 있어서 꺼리시거든요.
그래서 부드러운 내시경, 우리 위내시경할 때 보면 다 꺾이잖아요.
그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합니다.
그래서 연성내시경이라고 하고 쭉 올라와서 신장까지 들어가서 직접 보고 파쇄를 시켜서 꺼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길이 길다 보니까 중간에 터널 작업하듯이 안에 기구도 설치해야 하고
레이저로 조작하는게 아주 쉽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 숙련도를 요하고 있고요.
-어떤 병명이든 수술이든 우리가 제일 걱정해야 할 부분은 결국 재발을 하느냐, 안 하느냐 그런 건데
요로결석도 수술하고 나면 재발 위험 이런 거는 아예 생각 안 하고 안심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맞아.
-무조건 재발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고 국가별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환자분한테 설명할 때 1년에 7%씩 재발률이 적립된다고 표현합니다.
-올라가는.
-1년에 7%면 5년이면 35거든요.
-맞아.
-제법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두 달 만에 결석을 제거했는데 2cm까지 커져서.
-두 달 만에.
-다시 수술했거든요.
그래서 사람마다 다르니까 재발률이 무조건 있다.
그리고 신장 결석은 통증이 없으니까 병원에 가봐야겠다.
또 요산석 같은 경우에 엑스레이에서 보이지 않으니까 가서 CT를 찍어보면서 추적 관찰해야겠다,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소변의 수압으로 밀어, 밀어, 밀어, 쫙 밀어낸다.
-그런 이야기 있었어요.
맞아요.
그런 이야기 있었어요.
-이런 이야기 있었는데 이거 사실입니까?
-초반에는 이런 맥주의 이뇨 작용 때문에 소변 양이 늘어나면서 소변이
시원하고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초반에만 이뇨 작용,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탈수가 오기 때문에
오히려 돌이 내려오다가 걸려 버리고 통증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고 쉽게 먹을 수 있고
우리 몸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수분 섭취, 물을 드시는 게.
-물이 최고구나.
-제일 좋습니다.
-근데 저는 그런 이야기 들었어요.
시금치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다.
멸치나 시금치 많이 먹으면.
그게 맞는 말이에요?
-칼슘 때문에?
-네.
-맞습니다.
멸치나 우유처럼 칼슘 성분이 좀 높거나.
-너무 많이 먹는.
-그렇죠.
-시금치 같은 녹황잎 채소,
이러한 부분들 또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그걸 계속 섭취하 다 보면 우리 몸에 주된 결석 성분이 칼슘석,
수산석, 이러한 것들이 나올 수 있고요.
그다음에 또 요즘에 고기를 많이 드시니까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요산 배출 많아지면서 요산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만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로결석 이것도
식단 관리를 해야 하고 참 어렵네요.
교수님은 그러면 이 식단 관리를 잘하고 계시는지?
-질문 좋다.
-예리했어요.
피할 수 없습니다.
-식단관리 안 합니다.
안 하고 어차피 이 방송을 저희 병원분들은 다 보실 건데 제가 거짓말해봤자 저랑 회식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죠.
-댓글이 다 달립니다.
-회식 때.
-식단 조절을 매일 하지는 못해도 다만 저는 가리진 않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도 그렇고 반찬이 나오는 거는 전부 다 먹습니다.
다 먹어주고 그 대신 물을 많이 먹거든요.
-오늘 요로결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강조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아주 간단하거나 아주 복잡한 질환이 아닙니다.
-맞아.
-그래서 주변에 있는 비뇨의학과를 꼭 방문하셔서 빠른 진단 그리고 정확한 치료만 되면
일상생활의 복귀가 아주 빠른 질환이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비뇨기과 아니죠.
비뇨의학과 이민호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 더 활기차게 그리고 더 힘차게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매일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저희가 찾아가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시 청춘.
-(해설) 다시 찾아온 즐거운 댄스 시간.
춤으로 이팔청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인데요.
오늘도 춤으로 건강을 지키며 나이를 잊은 실버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이 흐른다고 합니다.
-(해설) 몸과 마음을 젊게 하는 최고의 운동 춤.
춤을 통해 그동안 자신조차 몰랐던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래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춤추다 보면 어느새 건강은 절로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수 한번 쳐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그렇죠.
바로, 천천히.
돌려주시고.
뒷짐 지고 가는 게 굉장히 좋아요.
내가 무용할 때 척추 세우는 거 있잖아, 다 같이 한번 해볼까요?
-(해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우리 몸을 춤추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데요.
-팔을 올려 보세요.
오십견에 아주 중요한 동작이죠.
시작.
하나, 둘, 셋, 되나요?
한 번 더.
하나, 둘, 셋, 넷.
그렇죠.
-(해설) 스포츠 댄스의 기본 스텝이라고 불리는 셔플 동작.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텝을 익히다 보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하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왼발부터 먼저 나가는데 부부간에 있으면 두 손을 마주 잡고 내가 나간다, 내가 들어간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올리고.
그렇죠.
잘하고 있습니다.
시작.
-(해설) 마치 무대 위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체형 교정과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을 찾고 하니까 너무 좋고.
동작도 잘 따라 하니까 저는 상당히 기분 좋고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다시 한번 함성을 질러볼까요?
다시.
-(함께) 청춘.
-오늘도 건강하이소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건강하이소는요,
KNN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고 유튜브 채널 KNN 메디컬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풍성한 건강 소식 챙겨서 다시 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건강하이소,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