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탈모 고민을 타파하라! 모(毛) 나게 사는 법 (모빅스피부과의원 박근 원장)
등록일 : 2023-04-03 16:29:21.0
조회수 : 1948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우리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에 참 많은 것이 있는데요.
그중에 참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 헤어스타일인 것 같아요.
기분 전환을 위해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요.
-그렇지.
-저 같은 경우에는 또 녹화 날 앞에 맞춰서 꼬박꼬박 뿌리 염색도 하고 이렇게 하거든요.
사실 뭐 일반인뿐만 아니고 아이돌, 우리 가수, 연예인은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특히나 탈색 머리 유지하느라고 붙임머리까지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렇죠.
-진짜 화려한 무대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탈색을 하거나 붙임머리를 사용하게 되면 물론 무대에서는 멋있지만
붙임머리 무게 때문에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고 탈색약도 워낙 독하다 보니까 진짜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참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나는 별명이 뭐냐 하면 머리카락이 돼지털, 돼지털.
이 볼펜 같은 거 싹 들어가면 아무리 흔들어도 나오지 않아요.
-진짜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꼬시락 머리 있죠. 굵은 머리 있죠. 숱 많았죠.
진짜 이렇게 손을 딱 넣으면 한 이틀 후에 빠져. 이렇게. 진짜라니까.
이 정도로 부슬거리는데.
이거 하루 딱 지나가니까 다르고 하루 지나니 다르고.
색깔도 이상하게 다른 놈은 꺼먼데 나 혼자 하얘지더라고.
-천연 탈색 머리.
-그런데 여러분, 이런 거 또 있지 않습니까?
요새 우리 사위가 그러던데 그 새치 머리 있다고 아들보고 하라고 하면서 10원 준다, 100원 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많이 뽑았는데 나도.
-우리 사위는 아이가 3명이잖아요. 3명이 달라붙어서 붙는데 내가 그거 하지 말라고 그랬어.
-아빠, 대머리 되겠다.
-이것도요, 이것도 한번 뽑아보면 탈모가 생겨서 안 날 수 있으니까 이거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이거 하나는 명심하세요. 알았죠? 부탁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면 우리 여성분들.
-머리 묶어야죠, 묶어야죠.
-특히나 똥 머리 국룰이잖아요.
저도 얼마 전에 너무 더워서 똥 머리를 했는데 이게 예전 같지 않게 옛날에는 묶자마자
한 3번 정도는 고무줄을 끊어내고 난 다음에 네 번째 겨우 묶고 이럴 정도 숱이 풍성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흐물흐물하고 숱도 얇아진 것 같고 이래서 깜짝 놀라서 막 찾아봤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또 똥 머리를 너무 당겨서 묶으면 두피에도 안 좋고 특히나 아침에 정신없어서 머리 덜 말리고 묶는 분들 계시죠?
그분들은 두피도 상하고 그리고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하니까 미리미리 우리 조심하기로 해요.
-제가 이쯤에서 재밌는 연구 결과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한 대만의 의대에서 연구를 한 건데 네 번째 손가락 있죠?
네 번째 손가락이 두 번째 손가락보다 길수록 남성 탈모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보니까 네 번째 손가락이 더 긴 거예요.
-그러게.
-그래서 그런가, 저는 탈모약 예방 먹은 지 8개월 됐습니다.
-진짜로요?
-지금 머리 잘 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진짜 이거.
-딱 부러지네.
-재미로만 일단 보시고 혹시나 저처럼 이렇게 팔랑팔랑 귀인 분은 현혹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렇죠.
-괜히 또 막 해보고 어떡해. 내가 더 긴데, 네 번째 손가락이.
-나 탈모인가 봐.
-그러게요.
-그러고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연구는 연구일뿐 오해하지 마시길.
-오해하지 말자.
-우리 팔랑귀에 병원 좋아하는 진 씨지만 어쨌든 진짜 풍성해졌는지 이따 확인해 보고요.
오늘도 공개클리닉 웰은요, 현혹되는 정보 없는 올바른, 올바르고 건강한 정보로 가득 채웠습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해설)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하나, 둘 빠지는 머리카락.
나이 든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
하지만 여성이라고 나이가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라는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이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탈모 고민에서 벗어나 모나게 사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합니다.생각보다 많죠?
-많네요.
-남녀노소 할 것 같이 요즘 탈모 고민이 참 큰데요.
오늘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하실 건강 주치의 모셔봅니다.
피부과 전문의 박근 원장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우리 1000만 탈모인의 대표하는 우리 주치의 선생님,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인생은 둥글둥글하게 살더라도 머리카락만은 모나게 살게 하는 피부과 전문의 박근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모나게 살자, 모나게.
-성함부터.
-성함부터가 뭔가 모근이 뭔가 좀 건강해질 것 같고.
-그렇지, 그렇지.
-성함이 또 근 자가 들어가셔서.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1000만 탈모인이라고 말씀을 제가 드렸지만 진짜 1000만 명이 맞는지 일단 좀 궁금합니다.
진짜 그렇게 많을까요?
-사실 맞습니다. 우리 인류가 탈모 유전자를 50% 가지고 있거든요.
두 명 중의 한 명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그러면 인구가 5000만 명인데 그중에 50%니까
2500만명이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남자, 여자 중에 남자분이 탈모가 심하니까 또 1250만 명.
-맞네.
-아이들, 어린이들 빼버리면 거의 1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맞네.
-나도 그중에 한 명이구나.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많다고 그냥 놔둘 게 아니잖아요.
이 탈모가 생기는 게 이유가 뭡니까?매일 말하는 스트레스나 60, 70되면 다 빠지게 돼 있지, 나이나.
이런 게 관련이 있는 겁니까?
-우리가 지금 오늘 관심 있어 하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원인이 유전.
-유전.
-그리고 남성 호르몬이 관여하고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탈모가 많고 여자분들은 호르몬 양이 적기 때문에 시작하더라도 중년에 약간 머리숱이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젊은이들한테 탈모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요즘 우리 먹는 식습관이 서구화된 식습관.
그다음 콜라, 햄버거, 고기 그리고 음주를 하게 되면서 과잉 칼로리가 불필요한 호르몬을 더 만들면서 최근에 탈모가 더 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 요즘에 제일 많이 갑자기 생각났는데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산성비 때문에 비 맞고 이런 것도 많이 영향이 있겠죠?
-옛날에, 옛날에 그 말 많았는데.
-사실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그래요?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옛날에 이렇게.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나도 많이 들은 말인데.
-맞아요.
-우리 하루에 머리를 한 번 감아야 하나, 1000번 감아야 하나.
아니면 빨랫비누로 감아야 하나, 좋은 샴푸로 감아야 하나.
-또, 또 이렇게 해야 하나, 손톱으로 해야 하나. 살로 비벼야 하나.
-그리고 너무 뜨거운 물로 감지 마라.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별별 이야기가 다 있어요.
-아까 말씀에 원인은 이미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안 빠지는 사람들은 뭘 해도 안 빠지고요.
산성비 맞아도 안 빠지고. 두 명 중의 한 명이 산성비로 빠지면 빠진다고 느끼죠.
왜냐하면 내가 탈모가 있으니까.
-어차피 인구의 50%는 탈모 유전자니까.
그러니까 100명이 산성비를 맞아도 그 유전자를 가진 50명만 빠지는 거네요.
-그렇죠, 그렇죠.
-운명이네.
-탈모 운명론이네요.
-그러니까요. 정말 탈모에 대해서 궁금한 게 더 많아지는데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 우리 나이에 따라서 성별에 따라서 유형이 다 다를 것 같거든요.
어때요?
-아시다시피 탈모는 다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연세가 많으시면 탈모가 더 심하시고 젊으면 덜 심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더 심하고 이게 어떤 일반적인 우리가 상식적인 수준인데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식습관이
추가로 관여하게 되면서 요즘에는 10대, 20대 젊은 청년들이 머리숱만 보면 거의 70대 어른처럼 보인다다든지,
여자분들도 과거에는 중년 되면서 약간 머리에 힘이 빠졌지만 요즘 20대 아가씨들 머리숱이 굉장히 없다든지 그런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맞아요. 탈모 고민하는 경우 많더라고요.
-이거 보시다시피 공산당 만든.
-제일 오른쪽 얼굴은 익숙하네요.
-레닌인데.
-사회 탭에서 많이 봤어.
-이분 젊었을 때는 거의 아이돌 수준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계속 더 심해지죠.
그런데 여기서 보면 되게 재밌는 게 머리숱은 없어지는데 수염은 갈수록 더 많아지죠.
-그렇네요.
-맞네. 왜 그래요?
-이게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이 유전자가 있는 경우에 이 호르몬은 위에 머리는 빠지게 하고요.
옆의 머리와 눈썹하고는 크게 상관없고 턱수염이라든지 몸의 털은 더 많이 나게 합니다.
-너무해. 머리로 보내지 왜 몸으로 보내.
-면도 칼도 없는데...
-그런데 가운데 중간단계 사진을 가리면.
-희한하다.
-같은 사람인지도 모를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같은 사람 안 같아요.
-저는 사실 보면서 같은 사람인 줄 몰랐거든요.
-나도.
-헷갈렸는데 저는 약간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뭐랄까요.
병에도 전조증상 같은 게 있잖아요.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탈모 살짝 시작할 때쯤 이상하게 다리털이 없는데 다리털이 갑자기 좀.
-진짜?
-숱이 많아지고.
-진짜요?
-별거 다 하네.
-여기가 숱이 없어지고 여기가 다리털이 숱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진짜?
-이런 것도 하나의 전조증상이라고 봐야 해.
이거 봐요, 목이 메잖아. 얼마나 억울했으면.
-울지 말고 얘기해, 울지 말고 얘기해요.
-맞아요?
-이게 전조증상 맞을까요?
-탈모가 생긴다는 그 자체가, 의심을 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탈모가 나한테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몸의 털도 이미 조금 더 나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우리가 머리숱이 원체 많기 때문에 한 10만 개가 있거든요.
그래서 2, 30% 줄어도 저희는 머리숱이 줄었다고 전혀 느끼지를 못해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약간 머리숱이 주네? 라고 느끼는 그 순간은 50% 이상 감소했을 때입니다.
그러면 내가 이미 의심할 때는 이미 내 머리숱은 한 50% 이상 줄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또 부가적으로 식습관이 관여하기 때문에 탈모가 있는 분들은 그전에 피 검사를 해보면 콜레스테롤이 높다든지
간 수치가 높은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도 탈모에 연관이 있나 봐요.
-그렇죠. 식습관이 만드는 과잉 칼로리들이.
-그렇지.
-부가적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과잉 칼로리.
-원료로 쓰이게 됩니다.
-오히려 잘 먹어야 머리도 잘 날 것 같은데.
-맞아요.
-되게 의외네요.
-그래서 저희 머리털이 빠지거나 머리숱이 줄었을 때 부모님들이 우리 애들...
-못 먹어서.
-못 먹어서 그런가 싶어서.
-단백질 먹이고.
-장어 사 가고 좋은 거 많이 먹이는데 과거에는 그런 음식들이 스태미나 음식이었기 때문에,
못 먹던 시절에는 도움이 됐는데 이제는 이미 영양 과잉상태이기 때문에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탈모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게 숨기는 분들도 많잖아요.
저처럼 이렇게 딱 이야기하면 되는데 이게 탈모의 객관적인 기준이라는 것도 있습니까?
-그렇죠.
우리가 탈모를 진단할 때는 머리숱이 없다고 탈모입니다, 하지 않아요.
이런 우리 남성 탈모, 여성 탈모는 아시다시피 탈모가 진행되어서 귀밑머리하고 뒷머리는 평생 유지되거든요.
그래서 뒷머리하고 위의 머리 굵기를 비교하는데, 아무리 머리숱이 없더라도 뒷머리와 앞머리가 굵기가 같으면 이건 탈모가 아니고요.
뒤에는 굵은데 앞이 조금 가늘어져 있다, 그러면 이분은 탈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진단이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진단이 됩니다.
-지금 김 진 씨가 아까 숨기는 분, 이런 이야기 했는데.
-엄청 많으실 거예요.
-사실 우리는 부정하는 분이거든요.
머리가 봐도, 화면을 봐도, 거울을 봐도 조금 그래 뭐.
한두 개 빠졌겠지, 하고 부정했어.
그런데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카메라가 저를 비출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상대방을 비추기 위해서 카메라가 내 뒤에 있을 때도 있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런 거 한번 딱 보건대, 뒤 여기 중앙 여기에 이스라엘 사람들 이런 거.
-그래, 이렇게 마주 보는 장면 이렇게 지금처럼 찍을 때.
-그렇지.
-그런데 카메라가 뒤에 있을 때 나만 비추면 되는데, 이 뒤에서 이 사람 비출 때 나 비출 때.
-까꿍.
-이스라엘 사람들 뒤에 쓰는 같은 뚜껑같은 게 하나 붙어있더라고.
그때는 부정하는 사람에서 이제는 현실로 돌아오니까 이거 참 갑갑하네, 남은 인생도 있는데.
-부정하기 시작한 순간 사실 이미 탈모인 거예요.
-그게 50% 넘은 사람이네요?
-실제로 보면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 중에서는 송년회 모임 갔는데 보통 이렇게 뒤에서 사진 찍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찍어요.
-뒤에 숱이 머리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길래, 이 사람 누구야 하고 봤더니.
-자기야?
-옷이 자기 옷이랑 똑같다고...
-어떡해.
-그래서 깜짝 놀랐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정하는 사람들 있다니까.
-깜짝 놀랐겠다.
-저도 저런 타입이에요.
-진짜요?
-와이프가 사진 찍어줘서 제 뒷머리 이렇게 많이 빠지는지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렇구나.
-뒤에는 잘 안 보이니까.
-안 보이니까.
-맞아, 맞아.
-그래서 그런지 요즘 주변에 탈모약 드신다는 분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맞아요.
-저희 스튜디오에도 지금 한 분 이상 계신 것 같은데.
-저도 먹고 있고요. 저도 먹고 있고요.
-그리고 스태프들까지 합치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그런가요?
-제 드라마 본 순간부터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탈모약 드시는 분들이 제법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약이 부작용은 없는지.
-그렇지.
-또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맞아요.
-그런데 이 약은 우리 아시다시피 암 치료하는 항암제도 아니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굉장히 안전하게 허가해준 약입니다.
이 약을 처음에 개발할 당시에는 이제 20대, 30대의 젊은 청년들 먹으라고 개발한 약인데 요즘 다들 젊게 지내시다 보니까 요즘 60대, 70대분들도 약을 많이 먹거든요.
그러면 개중에는 100명 중에 한두 분, 두세 분은 성욕이 조금 떨어진다. 정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좀 있죠.
실제로 그런 분도 계시고요.
-이 얘기 아마 남성분들 있을 때는 많이 서로들 하실 것 같아요.
-이건 뭐야?
-이게 약의 효과죠. 약 먹으면 이렇게 좋아집니다.
특히 기존에 가는 머리가 있을 경우에는 효과가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맞아요, 맞아요.
-윗머리 쪽에 효과가 좋습니다.
-잠시만요. 이게 약만으로 된 거죠?
-그렇죠. 약 먹으면 좋아지는데 좋아진 상태에서 세월이 가면서 조금 더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줄 수 있다고.
-오히려 5년 후에는 1년 후랑 큰 차이는 없어요.
-큰 차이는 없어지네.
-그러니까.
-그렇다면 말이죠.
약으로 저렇게 처리를 했다, 조금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서 모발 이식 수술이라는 것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그냥 이식, 방법이 다양하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보통 알려져 있기에는 절개 수술, 비절개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의학적인 용어로는 절편 수술, 펀칭 수술인데
저희가 이제 인터넷상에서는 절개, 비절개라고 하는 수술입니다.
특별한 건 아닌데, 심는 건 동일한데 뒷머리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할 때 비절개 수술은 하나하나씩 펀칭으로 뽑아서 채취하게 되고요.
절개 수술은 가늘고 길게 통으로 한 번에 이렇게 뽑아내는 차이죠.
-한 줄.
-그렇죠.
-이런 식으로.
-그러면 뒷머리에 띠의 이렇게 형태의 뭐라고 하지, 흉터가 생기겠네요?
-이렇게 가늘고 길게 채취를 하고 나서 봉합을 하기 때문에 어차피 저희가 하는 이야기가 뒤통수 평생 볼 일도 없고.
-그렇죠, 그렇죠.
-본 적도 없고.
절개든 비절개든 흉터는 수술 자국이 다 생기지만 우리 머릿속에 다.
-감춰져 있으니까.
-숨겨져 있기 때문에 두 수술이 다 많이 하고 있는 수술입니다.
-그렇군요. 탈모약에 대해서는 사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정보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해서는 더 많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직접 병원 찾아가서 영상 담아봤거든요?
함께 보시죠.
모발 이식을 하러 오신 분들 많으신데 오늘 만나보실 이분은요, 벌써 세 번째 이식 수술하신대요.
-탈모는 직장 생활하면서 30대 중반 이후로 탈모가 심하게 생겼고 사회생활 하면서 아무래도 머리가 없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불만이 있다 보니까 나이가 들었지만 주변 지인분 소개로 한번 심어봐라 해서 심었는데 상당히 좋았어요.
그래서 2차도 심고 오늘 다시 또 부분적인 보완 수술하게 됐습니다.
-일단 머리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근데 또 이식 수술을 하신다고 하는 걸 보니까 상당히 만족하신 것 같네요?
-심은 거 보기 좋다, 그렇죠?
뒷머리에서 표시 안 나게 머리를 살짝 좀 해서 비절개 수술 방법으로.
-안 한 것 같은데.
-한 500모 정도, 여기 앞에도 약간 가르마 쪽에 보강하고, 뒤쪽에도 조금 심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처음 비포 애프터인 것 같은데 만족하실만해요.
-그러네.
-이번에 세 번째는 비절개로 한다고 하니까.
-여기 좀 심어야 하죠.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뒤에 흉터에 약간 심을 건데 여기 심고 앞쪽에 심을 건데 앞쪽 위주로 심으면 될 것 같아요.
한 300모에서 500모 정도 심을 계획입니다.
-뒤쪽에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씩.
-이 방법이 절개를 하지 않고 하나씩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수술 두 번 하셨고요. 이제 오늘 어떻게 보면 수술로 치면 세 번째시다, 그렇죠?
-네.
-처음 첫 번째, 두 번째는 절개 수술로 하셨고 오늘 세 번째는 비절개 수술로 할 겁니다.
-국소마취 후에 모낭을 하나하나 확대경을 끼고 튼튼한 모발을 채취하기 위해서 지금 채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게 상당히 집중력을.
-그렇지.
-요할 것 같아요. 지금 엄청나게 선생님께서 집중하고 계시고, 이게 이제.
-뽑은 거네.
-뽑은 모낭이네요.
저게 이제 300에서 500모 정도를 심어야 한다고 하니까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이게 이제 하나하나 다시 뽑은 걸 심는 거네요, 이렇게.
너무 신기하네요. 쏙쏙 들어가요.
-모발 이식할 때 사실 되게 중요한 부분이 하나가 있는데요.
보통 젊은 청년들 탈모가 오게 되면 대개 M자 탈모가 많은데 M자에만 심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청년들이 아무리 관리를 하고 약을 먹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가 조금씩 생기는 걸 막을 수가 없는데
수술할 때 이후에 빠질 걸 감안해서 보통 기존에 머리가 가늘어져 있는 뒷부분까지 심어야 하죠.
마찬가지로 보면 이분도 보면 수술로 이만큼 다 심었거든요?
보통 손바닥 면적을 심는다는 생각으로 커버를 해야 하는데 다들 M자 없는 데만 이렇게 딱 심어버리면
나중 되면 거기가 도깨비 뿔처럼 남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수술할 때는 그 부분을 특히 젊은 분들일수록 그 부분을 주의하고 수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감 가득 채운 만큼 말이죠, 앞으로 더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고 오니까 영상에서 본 게 비절개 수술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방법은 어떤 분들한테 적용이 되는 거예요?
-비절개 이식 수술은 원래 소규모 수술에 적합한 수술입니다.
그래서 이 수술 방법은 흉터가 많이 생기지 않기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저희가 수술할 때 보면 흉터가 잘 생길 분들은 저희가 알 수 있어요.
그러면 이런 분들이 비절개 수술하게 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소규모에 적합하다고 하지만 최근에 이 수술을 이용해서 3000모 이상 대량 이식도 많이 합니다.
-기술이 진짜 좋아졌나 봐요.
-다만 개수가 많아지게 되면 머리 조금 더 깎아야 하고요.
또 펀칭 개수가 많아지니까 약간 불편감이 조금 더 따를 수 있지만 비절개 수술은 그런 흉터가 걱정되시는 분들한테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절개로 수술할 경우에는 이식이 대량으로 가능하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게 어느 정도 양으로 가능한 거예요?
-사실은 저희가 마음만 먹으면 뭐 5000개, 6000개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이 수술도 통증, 흉터, 결과는 서로 따로 있지 않습니다.
개수를 너무 많이 무리하게 해버리면 뒤에 통증이 좀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전하고 편한 범위 안에서 최대 모수로 하는 게 좋습니다.
-아까 뭐 3000모까지도 심을 수 있다, 이런 이야기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게 3000모를 다 심었다고 해도 우리가 예를 들어서 밭에 뭐 씨를 뿌렸다고 해도 무조건 새싹이 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 많이 나는 거 아니지.
-그렇지, 그렇지.
-요즘 또 농번기여서. 그만큼 3000모를 다 심었다고 해서 이게 다 생착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생착률 이런 것들이 좀 있을까요?
-심은 대로 거두거든요. 잘 심었을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다 잘 자랍니다.
굳이 이거를 퍼센티지로 설명드리자면 이전에 이렇게 저희가 두피에 1 곱하기 1cm 안에 타투를 하고 머리를 심고
이후에 얼마 자라는가를 체크를 했는데 보시다시피 평균 90%, 90 이상.
-제일 아래쪽에 보면 서바이벌 레이트.
-자라기 때문에 제대로 심었을 경우에는 10개 심으면 하나 빠지고 9개 가져가는.
-괜찮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전혀 아니네요.
-아주 잘 자라고 또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수술입니다.
-진짜 그게 제가 알기로 2, 3일 후에 그랬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 수술한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겁니까?
아니면 또 며칠 경과를 지켜보다가 나나?
5개는 비실비실하고 5개는 잘 나는 거고 병원에 왔다 갔다 하고 이래야 하는 겁니까?
-하시는 일에 따라서 수술은 이후에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보통 저희 직장 다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주말 이용해서 수술하고
월요일 아무 문제 없이 퇴근하실 수 있으시고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뭐 수술 다음 날에도 본인 할 일 다 하러 다니시고 하십니다.
과거보다 수술이 굉장히 많이 편해지고 좋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소중해.
-소중해.
-이제는 우리가 탈모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제대로 한번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팩트 체크, 들어가 볼게요.
유독 좀 슬퍼 보여요. 슬퍼 보여.
-앞머리가 이상해.
-같은 우리 클럽이네요.
-첫 번째 팩트 체크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머리에 열이 많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머리에 열이 많으면.
-이거는 정확하게 알죠.
-하나, 빠진다.
-(함께) 하나, 둘, 셋.
-X입니다.
-나만?
-그런데 나는 왜 X로 들었냐 하면 나는 사실 나는 모르겠어.
모르겠는데 우리 외손자 중에 3명 중에 막내가 머리에 열이 많아요.
항상 앉든지 머리를 잡아 오면 항상 얘는 열 나는 감기로 내가 오인해서 엄마한테 자꾸 물어보거든요.
그 정도로 열이 많아.
그래서 머리에 열이 많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O 되면 걔가 빠지는 거잖아.
그래서 일부러 안 빠지게 X를 내가 들었어.
-그러고 보니까 제 친구 중에도 진짜 국밥 먹을 때 땀 비 오듯이 흘리는.
-그럴 때 있지.
-두한증이라고 그게 있대요. 그런데 머리숱은 많아요.
-그래요? 그러면 O로 해야겠네.
나는 우리 손자가 열이 너무 많아서 항상 나는 어릴 때부터 안을 때마다 얘 감기야?
열난다. 감기야, 열난다.
특히 지금 얘가 4살이잖아요.
그런 코로나 3년을 다 했기 때문에 항상 코로나 때문에 열나는 줄 알고 내가 걱정을 너무 많이 했거든.
그래서 머리에 열이 많이 나도 머리카락이, 이건 우리 애 때문에 X로 든 거지.
-담희 씨.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원형 탈모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거든요.
진짜 여기 이만큼씩 구멍이 나서.
-그거는 스트레스잖아, 스트레스.
-이렇게 한 3개가 났는데, 동시에. 그게 벌겋게 여기에 열이 나는 거예요.
-진짜요?
-벌게요, 진짜.
그러다 머리 날 때쯤 되니까 허옇게 열이 딱 날아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한창 그런 제품 많잖아요, 쿨링 제품. 머리에 뿌리는 거.
-맞아요, 뿌리는. 두피에 토닉 같은 것들.
-맞아요, 맞아요.
그걸 진짜 많이 뿌렸던 기억이 있어서 이게 열이 있으면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지는 원인이 되는구나 싶어서 그걸 엄청 열심히 발랐거든요.
저는 실제로 겪었기 때문에 맞는다고 봅니다.
-실제로 지금 탈모, 탈밍아웃하신 진 씨.
-제가 탈모인을 대표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래요, 그래요.
-말 그대로 유전이나 호르몬 때문이지 머리 열이 많아서 그런 건 전혀 아니다.
-맞네.
-머리에 열이 많은 체질이 탈모랑 상관있는 그런 거 아니에요?
-체질은 체질일 뿐 오해하지 말자. 체질은 그냥 체질이고.
-그래?
-유전과 호르몬의 수치로 인해서 변형되는 거지.
-그래.
-아까 우리 선생님 안 그랬습니까?
-산성비를 맞아도 괜찮다 했잖아.
-산성비 맞아도 괜찮은 사람 괜찮고.
-맞아, 맞아.
-빠지는 사람 빠지는데 그것은 다 유전이나 호르몬 때문이다, X.
-오케이, X.
-빠지는 징조일 수도 있잖아요.
-X.
-그렇지, 그렇지.
-역시 탈모인들이구나.
-우리 막내 괜찮겠네.
-선생님 지금 X 드셨네요.
-확실히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정답을 잘 맞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너는 뭐야.
-체질적으로 머리숱이, 체온이 다를 수는 있죠, 열감이라든지.
그런데 우리 오해를 하는 게 머리털은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제일 뜨거운 데가 머리인데 그러면 이 머리털의 기능은 땀이 나거나
열이 나면 땀을 흡수하면서 말려주면서 숲처럼 시원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탈모가 진행되게 되면 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감을 많이 느끼게 되죠.
그래서 국밥집 가면 대머리 아저씨들이 보면 수건으로 열심히 닦는 이유가 오히려.
-수건을 이렇게.
-머리숱이 없는 분들은 굉장히 더우세요.
다들 대머리라 시원하겠다 생각하지만.
-그렇구나.
-그래서 저희 몸에도 보면 겨드랑이라든지 사타구니, 땀이 많은 부분에 털이 있어요.
-맞네요.
-그 기능이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아니라.
-그러네요.
-식히려고.
-땀이 나면 말려 주는데.
여자분들 겨드랑이 제모하고 나시면 원장님,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요라고 하세요.
그게 털이 말려주는 기능이 없어져서 그래요.
-숲을 없애버려서 그러네.
-그런데 사회가 기를 수도 없게 우리를 만들잖아.
-허락해주지 않을 거잖아요.
-내가 여름에 이렇게.
어쨌든 머리의, 두피의 열감이 탈모의 원인은 아니고 오히려 탈모가 있는 분은 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렇죠.
-그러면 담희 씨 같은 경우에 원형 탈모 때문에 열감 느꼈다고 했는데 그게 원형 탈모 때문에 느껴진 걸까요?
-원형 탈모는 사실 우리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할 때 두피가 붉어진다든지 그럴 수 있어요.
그러면서 좋아질 때는 염증이 좋아졌기 때문에 피부가 정상 색깔로 돌아오고.
-그러면 두 번째 팩트 체크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그래.
-가족의 모발을 이용해 모발 이식을 할 수 있다.
-이거 가능하면 나도 해주고 싶은데.
-간 이식이라든지. 그런데 담희 씨는 가족이 없잖아요. 남편이 없잖아요.
-아빠도 있고 오빠도 있는데.
-미안해요.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나 혼자 미혼이라고 지금.
-남편은 다른 거지.
-남편은 안 되지.
-유전자가 다르잖아.
-맞네.
-그러네.
-아버님도 그런데 풍성하실 것 같은데요?
-아빠, 조금 여기가 살짝 아쉽긴 한데.
-궁금합니다.
-원하면 말해요.
-어쨌든 들어볼게요.
-들어보죠.
-하나, 둘, 셋.
-빠밤!
-안 될 것 같은데.
-또 X야. 나만 또 다르게 가네.
-이거는 제가 먼저 의견 드려볼게요. 아까 민설 씨가 이야기했지만 간 이식, 신장 이식.
요즘 이식 다 하잖아요.
가족끼리는 유전자가 같고 우리가 남이가? 가족 아이가?
가족끼리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다.
-진짜로?
-보통 보면 가족이 해서 내 머리에 심었다.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저도 이론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들어본 것 중에 나는 다르게 어떻게 해서 직모인 사람이 다른 곱슬머리 사람을 뽑아서 했더니 부분적으로 곱슬머리가 나오더라.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인범 선생님 머리 심으면 제가 흰머리가 날까요?
-그렇지! 흰머리 나는 거지.
-진짜?
-이거는 개인의 의견입니다.
-그렇지. 그래서 이거는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씀하시는데 자꾸 끄덕거리셔서 맞나 싶어서 아리송한데. 그래요?
그냥 리액션하신 건가? 어쨌든 못 들어본 이유가 있어요.
-왜?
-그런 케이스가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막 이렇게 대량으로 필요한 경우 이거는 가발로 커버를 해버리지 모발 이식을 다른 사람의 모발을 갖다 쓰나?
이건 들어본 적도 없고 이게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들어본 적이 없는 거야.
-그랬으면 진짜 여자 형제들이 많이 해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나라도 떼주죠, 나라도.
-그런데요. 아까 말씀하신 머리는 뒷머리는요.
절대 탈모가 안 생깁니다. 자기 거로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거지.
-할 수 있다고요?
-그런데 거기서 만약에 화상을 입었다든지 흉터가 생겨서 더 이상 없으면 남의 거 가져올 수 있다는 거지.
-유전이니까 아버지 때문에 대머리 된 거 아닙니까?
-그렇지.
-책임 좀 머리 좀 주이소!
-그래, 그러면 되지.
-뒤에 거 딱 떼서 이렇게.
-참 효자다.
-벼룩의 간을 빼갈 자식 같으니라고.
-아버지한테 그걸 또.
-정답 확인해 보겠습니다. 원장님, 정답은요?
-아니죠?
-정답은.
-말이 안 돼. 그래! 말이 안 되지.
-불가능하군요.
-설득력 있으셔서.
-그래요.
-제가 설득이 될 정도로.
-그러니까 끄덕거리시라고요, 자꾸.
-사실은 쌍둥이면 가능하죠.
-진짜?
-그런데 쌍둥이는 내가 없으면 자기도 없으니까.
-맞네.
-쓸 수가 없고요.
-맞네.
-가위바위보할 수도 없고 안 되겠네.
-몰아주기?
-가족끼리도 유전자가 100%는 아니기 때문에 이식 이후에 우리 간 이식 하면 면역 억제제 평생 먹는 것처럼
모발 이식도 만약에 그걸 하게 된다면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이걸 연구할 대상이 아닌 거죠.
이걸 설사 성공하더라도 면역 억제제를 평생 먹을 분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가족끼리는 설사 가족끼리더라도 이식을 해줄 수도 없고 사실은 자라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사실은 간 이식이라든지 장기 이식은 정말 죽고 사는 문제고.
-그렇지, 그렇지.
-모발 이식은 사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렇죠.
-굳이 면역 억제제를 먹으면서까지 가족의 머리를 받아서 심고 이런 건.
-할 필요 없다.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맞습니다.
-진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더니 제 것이 제일 좋은 거네요, 그냥.
-맞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팩트 체크 한번 보겠습니다.
탈모약을 먹으면 기형아가 생긴다.
이거 그런데 임신 준비하는 신혼부부들 특히 남편분이 탈모약을 먹는 분들, 아마 이런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생긴다?
-그래?
-생긴다? 하나, 둘, 셋. 나 X.
-빠밤.
-X, X지. 왜냐하면.
-그래.
-아까 전에 선생님 입으로 말씀하셨어요. 이거는 모발을 이렇게 보조 식품이다. 안전하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평생 드신다. 살짝 성욕 감퇴는 있을지언정.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고 분명히 아까 말씀하신 거 기억나거든요.
-저는 그 약을 만지지도 않는 게 좋다. 이런 이야기 들었거든요. 진이 씨.
-언제 들은 이야기인데요, 그 이야기는요?
-최근에요?
-최근에?
-그래요? 아니야, 아니야.
-제가 이거는 거의 맞힐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이게 피부과 약 중에서 보통 여성분들이 임신을 준비할 때는 잠깐 단약을 해라.
약을 끊어라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왜냐하면 배 속에서 잉태를 해야 하고 계속 품어야 하는데 약이 자칫 독할 수도 있고 하다 보니까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충분히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O를 들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나도 O로 바꿀게.
-갑자기요?
-왜냐하면 우리 딸이 3명을 낳으면서 보니까 정말 약 자기가 몸이 안 좋아도 약 하나 안 먹고 회도 안 먹더라고.
-그렇죠, 그렇죠.
-우리 딸이 회를 참 좋아했는데.
-맞아요.
-회도 안 먹고 약을 안 먹으니까 하여튼 약 탈모가 아니라 건강 약에도 약이라고 돼 있는 건 무조건 안 된다 생각해서 다시 O로 바꾸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맞아서.
-맞아서.
-이쯤 되면 담희 씨.
-아니요, 아니요. 나는, 나는 믿을래요. 안전하다고 했으니까.
-알겠습니다.
-100%입니다, 100%.
-바로 정답 확인해보죠.
-우리 K-의료.
-원장님, 팩트 알려주시죠. 정답은요?
-정답은.
-맞아, 맞아.
-진짜요?
-진짜?
-이 약은.
-뭐야.
-이 약은.
-그런데 우리가 틀린 이유는 뭐지?
-그래.
-그게 뭐지?
-남성형 탈모 치료 약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먹어서 효과가 전혀 없죠.
병원에서 여자분들한테는 처방도 안 하는 약입니다.
-진짜요?
-그러니 기형아가 생길 일이 없는데 이게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냐 하면.
-처방을 안 해주니까.
-탈모를 일으키는 아까 그 호르몬이 다리털 나게 하고 머리는 빠지게 하는 그런 영향도 있지만 사춘기 때 남자들 수염 나게 해주고요.
남자들 변성기 오게 하는 게 이 호르몬의 역할이에요.
그런데 여자분들한테는 이게 평생 쓸 일이 없다가 여자가 임신했을 때 특히 남자 아기가 생길 때 남자 아기의 고추가 만들어지려면 이 호르몬이 있어야지 아기 고추가 만들어져요.
그래도 남자들 총각들이 이 약 먹으면서 장가가서 아들 낳고 딸 낳고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왜냐하면 부부 관계로 넘어가지가 않거든요.
그런데 다만 가임기의 임신할 수 있는 여자분들이 이 약을 먹게 되면 만약에 임신해 있으면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약 설명서에도 아예 의료계에서는 가임기 여성들은 이 약 아예 만지지도 마라고 해요.
사실은 만진다고 해서 약 코팅을 뚫고 피부로 들어갈 일이 거의 없지만.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약을 가임기 여성이 만진다는 게 찝찝하기 때문에 여자분들은 만지지 말고 남자분들은 사실은 약 먹으면서 출산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의학적으로는 정액이 1L가 나와서 이 1L가 상대방한테 100% 다 흡수가 되었을 때 그때 검출이 되기 때문에 남자들이 먹는 건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기형아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지금...
-그러면 저게 맞네.
-그런데 여기의 질문이 아빠가 탈모약을 먹으면이라고 바꿔야겠네요.
-그래야 하네.
-맞네요. 아빠가.
-그런데 사실, 그런데 지금 내가 탈모약 지금 우리 집사람하고 똑같은 약을 먹고 있는데 우리 집사람은 아무 효과가 없는 거네요?
-의사분의 성향에 따라서 폐경 이후에는 어차피 임신할 일이 없으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럼 약간의 호르몬이 여자분들도 관여하거든요.
그러면 조금 더 나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처방할 수도 있죠, 폐경 이후에는.
-폐경 이후에.
-그렇구나.
-60이 넘었으니까 가능하구나.
-알겠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면 기형아 위험이 높아질까요의 팩트 체크였는데요.
아빠가 복용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
-맞습니다.
-한 번 더 팩트 체크 제대로 했습니다. 팩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팩트 체크를 하다가 아까 살짝 얘기했는데 원형 탈모 저도 있었다고 했잖아요.
저도 한 진짜 한 3년 고생했거든요.
이렇게 원형 탈모는 그러면 좀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저는 또 이렇게 부피가 범위가 넓다 보니까 살짝 모발 이식도 해야 하나, 이렇게 고민을 했었거든요.
혹시 그러면 모발 이식하는 경우도 있나요, 원형 탈모 때문에?
-원형 탈모는 피부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피부과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주사 치료를 하면 거의 대부분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래요.
-그래서 모발 이식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간혹 치료 시기를 놓쳐서 3년,
4년이 지났는데 머리카락이 아직 안 올라온다, 그럴 경우에는 흉터로 우리가 간주하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원형 탈모는 주사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기다리면 되네. 치료하면서 기다리면 되는 거네.
-시간이 약이다.
-요즘에 탈모는 아닌데 헤어라인 때문에 타투를 하는 분들이나.
-그렇지.
-연예인 구준엽 형님처럼 전신에 타투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패션 대머리.
-그러니까요. 일부러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신데 수요가 많나요?
-우리 두피에 타투 치료는 크게 봐서 의료 행위로 보고 있거든요.
탈모 치료의 한 방법인데 저희 모발이식협회에서는 타투를 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몸에 예술 작품을 만드는 아트 타투.
-아트.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 눈썹 때문에 눈썹 타투를 하는 생활 타투.
그리고 병원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에 유방을 재건했는데 유륜이 없을 경우에 거기에 유륜을 만들기 위해서 타투를 한다든지.
탈모 치료의 행위로 타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저희가 의료 타투, 치료 타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모발에 사용하는 두피 타투는 탈모약을 먹고 있는데 여기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은데, 조금 아쉬움이 남을 때.
아니면 모발 이식을 하고 난 다음에 속을 채운다든지.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 가르마 라인이나 가마 쪽에 숱이 없어서 속이 조금 보일 경우에 두피 타투를 하게 되면 생각과 달리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실 우리 여성분들, 남성분들 눈썹 문신 같은 건 많이 하지만.
-많이 하죠.
-두피에 문신하는 건 어떤 원리로 진행되는 건지, 이거 조금 궁금합니다.
-병원에서 시술하는 레이저 두피 타투는 레이저가 물과 반응하면 굉장히 강력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 폭발을 이용해서 타투액이 두피로 주삿바늘 없이 들어가도록 만드는데.
-주삿바늘 없이.
-검은 점처럼 생기는데 이게 우리 눈에는 검은 모낭처럼 보이면서 탈모가 없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키게 됩니다.
-신기하다.
-아이고.
-이분은 그러니까 심은 것도 아니고 약을 드신 것도 아니고 타투만으로 이렇게 풍성해 보이는.
-그렇죠.
-진짜 흑채를 뿌린 것 같아요.
-다들 저희가 이렇게 타투를 하게 되면 평면에 그냥 점을 찍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뇌는 두피가 까마면 머리숱이 많은 걸로 인지하는 것처럼 착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너무 신기하다.
-진짜 다르다.
-보니까 감쪽같기는 한데요. 저렇게 타투를 하게 되면 평생 안 빠질 거 아닙니까, 그렇죠, 저거는? 아니면 추가로 정기적으로 또.
-그런가.
-색깔이 날아간다든지 이래서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이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반영구 문신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 옅어집니다.
그런데 눈썹 문신처럼 개개인에 따라서 오래 지속되는 분들도 있고 조금 빨리 없어지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게 동시에 수천 개의 점을 찍었기 때문에 동시에 싹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타투가 옅어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5년,
6년, 7년 지나면서 원래 있던 모발이 가늘어지는 게 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문신을 고민하시더라도 기존의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맞네.
-직접 절개를 하거나 비절개를 하거나 펀칭을 하거나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이 타투만을 이용해서도 풍성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니까 솔깃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것도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자세히 보고 왔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이번에 만나볼 이분은요. 이식도 하셨지만 타투 시술도 여러 차례 받고 계신다고 해요. 그렇죠?
-다섯 번째.
-그렇죠.
-맞아요.
-머리 많이 비었다.
-여성분이 탈모가 심해서 고민이 정말 컸을 것 같은데 굉장하네.
-그렇네요.
-이렇게 보면 정말 좋아진 것 같은데요.
-정말요.
-진짜.
-그렇지.
-아직 시술을 몇 번 해야 하나 봐요.
-네, 이분은 일곱 번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장님도 뿌듯하시겠다.
-대화가 그런데 대화가 편해진 것 같은데.
-정말 목소리 들어 보니까 확실히 밝아진 게 마음에 드신 것 같습니다. 이게 레이저 치료예요?
-네, 마취 후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두피에 타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장님이 지금 이제 자신감을 심어주고 계신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파이팅입니다.
-파이팅!
-이겨내.
-풍성해 보일 것 같아요.
-좋아.
-저 든든한 뒷모습.
-그렇지.
-그러니까 모자를 매일 쓸 수도 없었을 거 아니야.
-정말 든든하다. 이렇게 영상 보니까 또 궁금해지는 게 있는데요.
-뭐.
-우리 왜 유명한 거 많잖아요. 머리, 모발에 좋다는 거.
-음료.
-맥주, 효모 이런 거는 워낙 좋다고 해서 저도 마시기도 하고 샴푸도 쓰기도 하고 그랬는데.
-뭐를 마시는데 계속 맥주 효모를 마시는...
-그게 또 똑같은 거 아닌가?
-하여튼 좋아, 좋아, 좋아.
-아무튼.
-머리 씌우는 레이저 같은 바가지.
-홈쇼핑에서.
-봤거든요. 이런 게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그러니까.
-기대치에 따라서 효과 정도는 다를 수가 있죠.
기대를 많이 안 하신 분들은 쓰고 너무 좋아요 하신 분도 계시고요.
모발 이식 같은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사실 이런 기계를 하면 적합하지 않은데 아무튼 모발에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로 아주 좋고요.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으로 병원에 오기 전에 효모 삼푸나 기계를 써 보고 만약에 내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한다 싶을 때는
의료 기관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거 아까 봤는데 기계 이런 거 선전할 때 이런 말 꼭 나왔거든요, 내 기억에 따지면.
독일에서, 독일 맥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보시라. 머리가 풍성합니다, 이런 말.
-맞아.
-많이 하면서 케이블에 막 선전.
-광고를.
-맞아요.
-선전 했거든. 이것도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사실 효모가 우리 미네랄이 식습관에 관여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모발을 자라는 데, 케라틴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는 됩니다.
그런데 근본 남성형 탈모를 가지고 있는 분의 어떤 유전자를 바꿀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드시는 거는 저희 병원에서 되게 추천드립니다.
-역시 맥주를 마셔야 해.
-보조적으로.
-바로 맥주를 마시네. 아니, 참.
-져는 이제 탈모를 예방하고 맞는 음식이나 영양제 이런 거 참 궁금하거든요.
왜냐하면, 고인범 선생님은 예전에 검은콩을 그렇게 많이 드셨는데도.
-맞아.
-이게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맞아.
-재래시장 가서 내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이만큼 사서 매일 털어 넣었는데 그래도 아직 흰색이야.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강한 음식과 운동은 탈모뿐만 아니라 몸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럼요.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평소에 채소, 과일, 해조류, 잡곡, 현미, 등푸른생선, 비타민, 운동해주고 술 줄여주는 것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 되지만 탈모 진행을 늦춰주는 데도 도움이 매우 많이 됩니다.
-이거 진짜 맞는 말씀 같아요.
제가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한 2년 정도 한 적이 있었는데 어쨌든 그러면 강제로 이제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잖아요.
-그렇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 생방송을 해야 하니까.
그때 여기에 이렇게 잔머리가 좀 평소보다 좀 많이 나네? 약간 이런 거 느꼈었거든요.
아침마다 막 영양제 선식 먹고 했더니. 맞아요.
-실제로 탈모가 있는, 당뇨병에 걸리신 분이 당뇨병 때문에 당뇨 조절하기 위해서 운동하고 식이 조절했더니 박 원장, 여기 솜털 되게 많이 났다? 하고 오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세요.
-맞아요.
-그래서 먹는 음식은 되게 중요합니다.
-원장님, 그렇다면요, 평소에 머리카락을 어떻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에 조금 도움이 될까요?
탈모 기능성 샴푸를 좀 쓴다든지 이런 것도 중요할까요?
-사실은 금방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강한 음식과 운동이.
-그렇구나.
-탈모도 질환이기 때문에 제일 도움이 됩니다.
머리숱이 아예 줄지 않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그런데 약간 머리숱이 조금 줄어들어서 자존감이 좀 떨어진다, 이럴 경우에는 빨리 의료기관에 가는 것은 괜찮을 것 같고요.
음식은 탈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진짜 중요하구나.
-알겠습니다.
-진짜 중요하구나.
-진짜 건강하게 잘 챙겨 드시고요.
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해.
나는 좀 자신감도 올리고 싶고 이런 경우에는 이제 이렇게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공개클리닉 웰, 이렇게 탈모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 나눠 봤는데요.
이쯤에서 많은 분이 함께하실 수 있는 퀴즈 준비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시고 저희 채팅방 들어오셔서 정답 남겨 주시면 선물 보내 드릴게요.
문제 주시죠.
-여러분, 풍성해지세요.
이렇게 남녀노소 고민인 탈모의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요.
다음 중 탈모의 치료 방법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보기 1번, 탈모약 복용.
보기 2번, 모발 이식.
보기 3번, 헤어 타투.
보기 4번, 맥주 음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4번이 맥주 마시기.
-정답 없는데. 정답 없는데.
-이거 또 우리 담희 씨는 또 이것 가지고 이거 할 거라고.
이걸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
-나 오늘 하려 그랬는데, 이거.
-그럼 헷갈리시면.
-효모가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잠시 했지만, 이거는 아닙니다. 이거는 아닙니다.
오늘 정답은 이거는 아닙니다.
-오늘 또 소주 사 먹지 마세요.
-어느새 4월의 첫 번째 주말입니다.
이제 첫 번째 분기도 지났고요.
두 번째 분기로 접어들면서 정말 에너지도 올라가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아직도 봄맞이 대청소 미루셨던 분들 계신다면 이번 주말에 얼른 끝내셔야겠습니다.
삶의 질, 건강 관리 유념하시고요.
저희 다음 이 시간에는 삶의 질의 저하할 수 있는 콩팥병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십시오.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산, 경남의 모내기 클럽 파이팅! 이겨내!
-파이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우리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에 참 많은 것이 있는데요.
그중에 참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 헤어스타일인 것 같아요.
기분 전환을 위해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요.
-그렇지.
-저 같은 경우에는 또 녹화 날 앞에 맞춰서 꼬박꼬박 뿌리 염색도 하고 이렇게 하거든요.
사실 뭐 일반인뿐만 아니고 아이돌, 우리 가수, 연예인은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특히나 탈색 머리 유지하느라고 붙임머리까지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렇죠.
-진짜 화려한 무대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탈색을 하거나 붙임머리를 사용하게 되면 물론 무대에서는 멋있지만
붙임머리 무게 때문에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고 탈색약도 워낙 독하다 보니까 진짜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참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나는 별명이 뭐냐 하면 머리카락이 돼지털, 돼지털.
이 볼펜 같은 거 싹 들어가면 아무리 흔들어도 나오지 않아요.
-진짜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꼬시락 머리 있죠. 굵은 머리 있죠. 숱 많았죠.
진짜 이렇게 손을 딱 넣으면 한 이틀 후에 빠져. 이렇게. 진짜라니까.
이 정도로 부슬거리는데.
이거 하루 딱 지나가니까 다르고 하루 지나니 다르고.
색깔도 이상하게 다른 놈은 꺼먼데 나 혼자 하얘지더라고.
-천연 탈색 머리.
-그런데 여러분, 이런 거 또 있지 않습니까?
요새 우리 사위가 그러던데 그 새치 머리 있다고 아들보고 하라고 하면서 10원 준다, 100원 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많이 뽑았는데 나도.
-우리 사위는 아이가 3명이잖아요. 3명이 달라붙어서 붙는데 내가 그거 하지 말라고 그랬어.
-아빠, 대머리 되겠다.
-이것도요, 이것도 한번 뽑아보면 탈모가 생겨서 안 날 수 있으니까 이거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이거 하나는 명심하세요. 알았죠? 부탁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면 우리 여성분들.
-머리 묶어야죠, 묶어야죠.
-특히나 똥 머리 국룰이잖아요.
저도 얼마 전에 너무 더워서 똥 머리를 했는데 이게 예전 같지 않게 옛날에는 묶자마자
한 3번 정도는 고무줄을 끊어내고 난 다음에 네 번째 겨우 묶고 이럴 정도 숱이 풍성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흐물흐물하고 숱도 얇아진 것 같고 이래서 깜짝 놀라서 막 찾아봤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또 똥 머리를 너무 당겨서 묶으면 두피에도 안 좋고 특히나 아침에 정신없어서 머리 덜 말리고 묶는 분들 계시죠?
그분들은 두피도 상하고 그리고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하니까 미리미리 우리 조심하기로 해요.
-제가 이쯤에서 재밌는 연구 결과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한 대만의 의대에서 연구를 한 건데 네 번째 손가락 있죠?
네 번째 손가락이 두 번째 손가락보다 길수록 남성 탈모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보니까 네 번째 손가락이 더 긴 거예요.
-그러게.
-그래서 그런가, 저는 탈모약 예방 먹은 지 8개월 됐습니다.
-진짜로요?
-지금 머리 잘 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진짜 이거.
-딱 부러지네.
-재미로만 일단 보시고 혹시나 저처럼 이렇게 팔랑팔랑 귀인 분은 현혹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렇죠.
-괜히 또 막 해보고 어떡해. 내가 더 긴데, 네 번째 손가락이.
-나 탈모인가 봐.
-그러게요.
-그러고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연구는 연구일뿐 오해하지 마시길.
-오해하지 말자.
-우리 팔랑귀에 병원 좋아하는 진 씨지만 어쨌든 진짜 풍성해졌는지 이따 확인해 보고요.
오늘도 공개클리닉 웰은요, 현혹되는 정보 없는 올바른, 올바르고 건강한 정보로 가득 채웠습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해설)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하나, 둘 빠지는 머리카락.
나이 든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
하지만 여성이라고 나이가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라는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이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탈모 고민에서 벗어나 모나게 사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합니다.생각보다 많죠?
-많네요.
-남녀노소 할 것 같이 요즘 탈모 고민이 참 큰데요.
오늘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하실 건강 주치의 모셔봅니다.
피부과 전문의 박근 원장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우리 1000만 탈모인의 대표하는 우리 주치의 선생님,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인생은 둥글둥글하게 살더라도 머리카락만은 모나게 살게 하는 피부과 전문의 박근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모나게 살자, 모나게.
-성함부터.
-성함부터가 뭔가 모근이 뭔가 좀 건강해질 것 같고.
-그렇지, 그렇지.
-성함이 또 근 자가 들어가셔서.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1000만 탈모인이라고 말씀을 제가 드렸지만 진짜 1000만 명이 맞는지 일단 좀 궁금합니다.
진짜 그렇게 많을까요?
-사실 맞습니다. 우리 인류가 탈모 유전자를 50% 가지고 있거든요.
두 명 중의 한 명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그러면 인구가 5000만 명인데 그중에 50%니까
2500만명이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남자, 여자 중에 남자분이 탈모가 심하니까 또 1250만 명.
-맞네.
-아이들, 어린이들 빼버리면 거의 1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맞네.
-나도 그중에 한 명이구나.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많다고 그냥 놔둘 게 아니잖아요.
이 탈모가 생기는 게 이유가 뭡니까?매일 말하는 스트레스나 60, 70되면 다 빠지게 돼 있지, 나이나.
이런 게 관련이 있는 겁니까?
-우리가 지금 오늘 관심 있어 하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원인이 유전.
-유전.
-그리고 남성 호르몬이 관여하고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탈모가 많고 여자분들은 호르몬 양이 적기 때문에 시작하더라도 중년에 약간 머리숱이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젊은이들한테 탈모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요즘 우리 먹는 식습관이 서구화된 식습관.
그다음 콜라, 햄버거, 고기 그리고 음주를 하게 되면서 과잉 칼로리가 불필요한 호르몬을 더 만들면서 최근에 탈모가 더 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 요즘에 제일 많이 갑자기 생각났는데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산성비 때문에 비 맞고 이런 것도 많이 영향이 있겠죠?
-옛날에, 옛날에 그 말 많았는데.
-사실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그래요?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옛날에 이렇게.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나도 많이 들은 말인데.
-맞아요.
-우리 하루에 머리를 한 번 감아야 하나, 1000번 감아야 하나.
아니면 빨랫비누로 감아야 하나, 좋은 샴푸로 감아야 하나.
-또, 또 이렇게 해야 하나, 손톱으로 해야 하나. 살로 비벼야 하나.
-그리고 너무 뜨거운 물로 감지 마라.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별별 이야기가 다 있어요.
-아까 말씀에 원인은 이미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안 빠지는 사람들은 뭘 해도 안 빠지고요.
산성비 맞아도 안 빠지고. 두 명 중의 한 명이 산성비로 빠지면 빠진다고 느끼죠.
왜냐하면 내가 탈모가 있으니까.
-어차피 인구의 50%는 탈모 유전자니까.
그러니까 100명이 산성비를 맞아도 그 유전자를 가진 50명만 빠지는 거네요.
-그렇죠, 그렇죠.
-운명이네.
-탈모 운명론이네요.
-그러니까요. 정말 탈모에 대해서 궁금한 게 더 많아지는데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 우리 나이에 따라서 성별에 따라서 유형이 다 다를 것 같거든요.
어때요?
-아시다시피 탈모는 다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연세가 많으시면 탈모가 더 심하시고 젊으면 덜 심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더 심하고 이게 어떤 일반적인 우리가 상식적인 수준인데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식습관이
추가로 관여하게 되면서 요즘에는 10대, 20대 젊은 청년들이 머리숱만 보면 거의 70대 어른처럼 보인다다든지,
여자분들도 과거에는 중년 되면서 약간 머리에 힘이 빠졌지만 요즘 20대 아가씨들 머리숱이 굉장히 없다든지 그런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맞아요. 탈모 고민하는 경우 많더라고요.
-이거 보시다시피 공산당 만든.
-제일 오른쪽 얼굴은 익숙하네요.
-레닌인데.
-사회 탭에서 많이 봤어.
-이분 젊었을 때는 거의 아이돌 수준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계속 더 심해지죠.
그런데 여기서 보면 되게 재밌는 게 머리숱은 없어지는데 수염은 갈수록 더 많아지죠.
-그렇네요.
-맞네. 왜 그래요?
-이게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이 유전자가 있는 경우에 이 호르몬은 위에 머리는 빠지게 하고요.
옆의 머리와 눈썹하고는 크게 상관없고 턱수염이라든지 몸의 털은 더 많이 나게 합니다.
-너무해. 머리로 보내지 왜 몸으로 보내.
-면도 칼도 없는데...
-그런데 가운데 중간단계 사진을 가리면.
-희한하다.
-같은 사람인지도 모를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같은 사람 안 같아요.
-저는 사실 보면서 같은 사람인 줄 몰랐거든요.
-나도.
-헷갈렸는데 저는 약간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뭐랄까요.
병에도 전조증상 같은 게 있잖아요.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탈모 살짝 시작할 때쯤 이상하게 다리털이 없는데 다리털이 갑자기 좀.
-진짜?
-숱이 많아지고.
-진짜요?
-별거 다 하네.
-여기가 숱이 없어지고 여기가 다리털이 숱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진짜?
-이런 것도 하나의 전조증상이라고 봐야 해.
이거 봐요, 목이 메잖아. 얼마나 억울했으면.
-울지 말고 얘기해, 울지 말고 얘기해요.
-맞아요?
-이게 전조증상 맞을까요?
-탈모가 생긴다는 그 자체가, 의심을 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탈모가 나한테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몸의 털도 이미 조금 더 나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우리가 머리숱이 원체 많기 때문에 한 10만 개가 있거든요.
그래서 2, 30% 줄어도 저희는 머리숱이 줄었다고 전혀 느끼지를 못해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약간 머리숱이 주네? 라고 느끼는 그 순간은 50% 이상 감소했을 때입니다.
그러면 내가 이미 의심할 때는 이미 내 머리숱은 한 50% 이상 줄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또 부가적으로 식습관이 관여하기 때문에 탈모가 있는 분들은 그전에 피 검사를 해보면 콜레스테롤이 높다든지
간 수치가 높은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도 탈모에 연관이 있나 봐요.
-그렇죠. 식습관이 만드는 과잉 칼로리들이.
-그렇지.
-부가적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과잉 칼로리.
-원료로 쓰이게 됩니다.
-오히려 잘 먹어야 머리도 잘 날 것 같은데.
-맞아요.
-되게 의외네요.
-그래서 저희 머리털이 빠지거나 머리숱이 줄었을 때 부모님들이 우리 애들...
-못 먹어서.
-못 먹어서 그런가 싶어서.
-단백질 먹이고.
-장어 사 가고 좋은 거 많이 먹이는데 과거에는 그런 음식들이 스태미나 음식이었기 때문에,
못 먹던 시절에는 도움이 됐는데 이제는 이미 영양 과잉상태이기 때문에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탈모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게 숨기는 분들도 많잖아요.
저처럼 이렇게 딱 이야기하면 되는데 이게 탈모의 객관적인 기준이라는 것도 있습니까?
-그렇죠.
우리가 탈모를 진단할 때는 머리숱이 없다고 탈모입니다, 하지 않아요.
이런 우리 남성 탈모, 여성 탈모는 아시다시피 탈모가 진행되어서 귀밑머리하고 뒷머리는 평생 유지되거든요.
그래서 뒷머리하고 위의 머리 굵기를 비교하는데, 아무리 머리숱이 없더라도 뒷머리와 앞머리가 굵기가 같으면 이건 탈모가 아니고요.
뒤에는 굵은데 앞이 조금 가늘어져 있다, 그러면 이분은 탈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진단이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진단이 됩니다.
-지금 김 진 씨가 아까 숨기는 분, 이런 이야기 했는데.
-엄청 많으실 거예요.
-사실 우리는 부정하는 분이거든요.
머리가 봐도, 화면을 봐도, 거울을 봐도 조금 그래 뭐.
한두 개 빠졌겠지, 하고 부정했어.
그런데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카메라가 저를 비출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상대방을 비추기 위해서 카메라가 내 뒤에 있을 때도 있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런 거 한번 딱 보건대, 뒤 여기 중앙 여기에 이스라엘 사람들 이런 거.
-그래, 이렇게 마주 보는 장면 이렇게 지금처럼 찍을 때.
-그렇지.
-그런데 카메라가 뒤에 있을 때 나만 비추면 되는데, 이 뒤에서 이 사람 비출 때 나 비출 때.
-까꿍.
-이스라엘 사람들 뒤에 쓰는 같은 뚜껑같은 게 하나 붙어있더라고.
그때는 부정하는 사람에서 이제는 현실로 돌아오니까 이거 참 갑갑하네, 남은 인생도 있는데.
-부정하기 시작한 순간 사실 이미 탈모인 거예요.
-그게 50% 넘은 사람이네요?
-실제로 보면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 중에서는 송년회 모임 갔는데 보통 이렇게 뒤에서 사진 찍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찍어요.
-뒤에 숱이 머리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길래, 이 사람 누구야 하고 봤더니.
-자기야?
-옷이 자기 옷이랑 똑같다고...
-어떡해.
-그래서 깜짝 놀랐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정하는 사람들 있다니까.
-깜짝 놀랐겠다.
-저도 저런 타입이에요.
-진짜요?
-와이프가 사진 찍어줘서 제 뒷머리 이렇게 많이 빠지는지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렇구나.
-뒤에는 잘 안 보이니까.
-안 보이니까.
-맞아, 맞아.
-그래서 그런지 요즘 주변에 탈모약 드신다는 분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맞아요.
-저희 스튜디오에도 지금 한 분 이상 계신 것 같은데.
-저도 먹고 있고요. 저도 먹고 있고요.
-그리고 스태프들까지 합치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그런가요?
-제 드라마 본 순간부터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탈모약 드시는 분들이 제법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약이 부작용은 없는지.
-그렇지.
-또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맞아요.
-그런데 이 약은 우리 아시다시피 암 치료하는 항암제도 아니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굉장히 안전하게 허가해준 약입니다.
이 약을 처음에 개발할 당시에는 이제 20대, 30대의 젊은 청년들 먹으라고 개발한 약인데 요즘 다들 젊게 지내시다 보니까 요즘 60대, 70대분들도 약을 많이 먹거든요.
그러면 개중에는 100명 중에 한두 분, 두세 분은 성욕이 조금 떨어진다. 정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좀 있죠.
실제로 그런 분도 계시고요.
-이 얘기 아마 남성분들 있을 때는 많이 서로들 하실 것 같아요.
-이건 뭐야?
-이게 약의 효과죠. 약 먹으면 이렇게 좋아집니다.
특히 기존에 가는 머리가 있을 경우에는 효과가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맞아요, 맞아요.
-윗머리 쪽에 효과가 좋습니다.
-잠시만요. 이게 약만으로 된 거죠?
-그렇죠. 약 먹으면 좋아지는데 좋아진 상태에서 세월이 가면서 조금 더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줄 수 있다고.
-오히려 5년 후에는 1년 후랑 큰 차이는 없어요.
-큰 차이는 없어지네.
-그러니까.
-그렇다면 말이죠.
약으로 저렇게 처리를 했다, 조금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서 모발 이식 수술이라는 것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그냥 이식, 방법이 다양하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보통 알려져 있기에는 절개 수술, 비절개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의학적인 용어로는 절편 수술, 펀칭 수술인데
저희가 이제 인터넷상에서는 절개, 비절개라고 하는 수술입니다.
특별한 건 아닌데, 심는 건 동일한데 뒷머리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할 때 비절개 수술은 하나하나씩 펀칭으로 뽑아서 채취하게 되고요.
절개 수술은 가늘고 길게 통으로 한 번에 이렇게 뽑아내는 차이죠.
-한 줄.
-그렇죠.
-이런 식으로.
-그러면 뒷머리에 띠의 이렇게 형태의 뭐라고 하지, 흉터가 생기겠네요?
-이렇게 가늘고 길게 채취를 하고 나서 봉합을 하기 때문에 어차피 저희가 하는 이야기가 뒤통수 평생 볼 일도 없고.
-그렇죠, 그렇죠.
-본 적도 없고.
절개든 비절개든 흉터는 수술 자국이 다 생기지만 우리 머릿속에 다.
-감춰져 있으니까.
-숨겨져 있기 때문에 두 수술이 다 많이 하고 있는 수술입니다.
-그렇군요. 탈모약에 대해서는 사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정보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해서는 더 많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직접 병원 찾아가서 영상 담아봤거든요?
함께 보시죠.
모발 이식을 하러 오신 분들 많으신데 오늘 만나보실 이분은요, 벌써 세 번째 이식 수술하신대요.
-탈모는 직장 생활하면서 30대 중반 이후로 탈모가 심하게 생겼고 사회생활 하면서 아무래도 머리가 없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불만이 있다 보니까 나이가 들었지만 주변 지인분 소개로 한번 심어봐라 해서 심었는데 상당히 좋았어요.
그래서 2차도 심고 오늘 다시 또 부분적인 보완 수술하게 됐습니다.
-일단 머리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근데 또 이식 수술을 하신다고 하는 걸 보니까 상당히 만족하신 것 같네요?
-심은 거 보기 좋다, 그렇죠?
뒷머리에서 표시 안 나게 머리를 살짝 좀 해서 비절개 수술 방법으로.
-안 한 것 같은데.
-한 500모 정도, 여기 앞에도 약간 가르마 쪽에 보강하고, 뒤쪽에도 조금 심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처음 비포 애프터인 것 같은데 만족하실만해요.
-그러네.
-이번에 세 번째는 비절개로 한다고 하니까.
-여기 좀 심어야 하죠.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뒤에 흉터에 약간 심을 건데 여기 심고 앞쪽에 심을 건데 앞쪽 위주로 심으면 될 것 같아요.
한 300모에서 500모 정도 심을 계획입니다.
-뒤쪽에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씩.
-이 방법이 절개를 하지 않고 하나씩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수술 두 번 하셨고요. 이제 오늘 어떻게 보면 수술로 치면 세 번째시다, 그렇죠?
-네.
-처음 첫 번째, 두 번째는 절개 수술로 하셨고 오늘 세 번째는 비절개 수술로 할 겁니다.
-국소마취 후에 모낭을 하나하나 확대경을 끼고 튼튼한 모발을 채취하기 위해서 지금 채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게 상당히 집중력을.
-그렇지.
-요할 것 같아요. 지금 엄청나게 선생님께서 집중하고 계시고, 이게 이제.
-뽑은 거네.
-뽑은 모낭이네요.
저게 이제 300에서 500모 정도를 심어야 한다고 하니까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이게 이제 하나하나 다시 뽑은 걸 심는 거네요, 이렇게.
너무 신기하네요. 쏙쏙 들어가요.
-모발 이식할 때 사실 되게 중요한 부분이 하나가 있는데요.
보통 젊은 청년들 탈모가 오게 되면 대개 M자 탈모가 많은데 M자에만 심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청년들이 아무리 관리를 하고 약을 먹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가 조금씩 생기는 걸 막을 수가 없는데
수술할 때 이후에 빠질 걸 감안해서 보통 기존에 머리가 가늘어져 있는 뒷부분까지 심어야 하죠.
마찬가지로 보면 이분도 보면 수술로 이만큼 다 심었거든요?
보통 손바닥 면적을 심는다는 생각으로 커버를 해야 하는데 다들 M자 없는 데만 이렇게 딱 심어버리면
나중 되면 거기가 도깨비 뿔처럼 남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수술할 때는 그 부분을 특히 젊은 분들일수록 그 부분을 주의하고 수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감 가득 채운 만큼 말이죠, 앞으로 더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고 오니까 영상에서 본 게 비절개 수술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방법은 어떤 분들한테 적용이 되는 거예요?
-비절개 이식 수술은 원래 소규모 수술에 적합한 수술입니다.
그래서 이 수술 방법은 흉터가 많이 생기지 않기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저희가 수술할 때 보면 흉터가 잘 생길 분들은 저희가 알 수 있어요.
그러면 이런 분들이 비절개 수술하게 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소규모에 적합하다고 하지만 최근에 이 수술을 이용해서 3000모 이상 대량 이식도 많이 합니다.
-기술이 진짜 좋아졌나 봐요.
-다만 개수가 많아지게 되면 머리 조금 더 깎아야 하고요.
또 펀칭 개수가 많아지니까 약간 불편감이 조금 더 따를 수 있지만 비절개 수술은 그런 흉터가 걱정되시는 분들한테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절개로 수술할 경우에는 이식이 대량으로 가능하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게 어느 정도 양으로 가능한 거예요?
-사실은 저희가 마음만 먹으면 뭐 5000개, 6000개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이 수술도 통증, 흉터, 결과는 서로 따로 있지 않습니다.
개수를 너무 많이 무리하게 해버리면 뒤에 통증이 좀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전하고 편한 범위 안에서 최대 모수로 하는 게 좋습니다.
-아까 뭐 3000모까지도 심을 수 있다, 이런 이야기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게 3000모를 다 심었다고 해도 우리가 예를 들어서 밭에 뭐 씨를 뿌렸다고 해도 무조건 새싹이 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 많이 나는 거 아니지.
-그렇지, 그렇지.
-요즘 또 농번기여서. 그만큼 3000모를 다 심었다고 해서 이게 다 생착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생착률 이런 것들이 좀 있을까요?
-심은 대로 거두거든요. 잘 심었을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다 잘 자랍니다.
굳이 이거를 퍼센티지로 설명드리자면 이전에 이렇게 저희가 두피에 1 곱하기 1cm 안에 타투를 하고 머리를 심고
이후에 얼마 자라는가를 체크를 했는데 보시다시피 평균 90%, 90 이상.
-제일 아래쪽에 보면 서바이벌 레이트.
-자라기 때문에 제대로 심었을 경우에는 10개 심으면 하나 빠지고 9개 가져가는.
-괜찮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전혀 아니네요.
-아주 잘 자라고 또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수술입니다.
-진짜 그게 제가 알기로 2, 3일 후에 그랬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 수술한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겁니까?
아니면 또 며칠 경과를 지켜보다가 나나?
5개는 비실비실하고 5개는 잘 나는 거고 병원에 왔다 갔다 하고 이래야 하는 겁니까?
-하시는 일에 따라서 수술은 이후에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보통 저희 직장 다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주말 이용해서 수술하고
월요일 아무 문제 없이 퇴근하실 수 있으시고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뭐 수술 다음 날에도 본인 할 일 다 하러 다니시고 하십니다.
과거보다 수술이 굉장히 많이 편해지고 좋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소중해.
-소중해.
-이제는 우리가 탈모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제대로 한번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팩트 체크, 들어가 볼게요.
유독 좀 슬퍼 보여요. 슬퍼 보여.
-앞머리가 이상해.
-같은 우리 클럽이네요.
-첫 번째 팩트 체크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머리에 열이 많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머리에 열이 많으면.
-이거는 정확하게 알죠.
-하나, 빠진다.
-(함께) 하나, 둘, 셋.
-X입니다.
-나만?
-그런데 나는 왜 X로 들었냐 하면 나는 사실 나는 모르겠어.
모르겠는데 우리 외손자 중에 3명 중에 막내가 머리에 열이 많아요.
항상 앉든지 머리를 잡아 오면 항상 얘는 열 나는 감기로 내가 오인해서 엄마한테 자꾸 물어보거든요.
그 정도로 열이 많아.
그래서 머리에 열이 많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O 되면 걔가 빠지는 거잖아.
그래서 일부러 안 빠지게 X를 내가 들었어.
-그러고 보니까 제 친구 중에도 진짜 국밥 먹을 때 땀 비 오듯이 흘리는.
-그럴 때 있지.
-두한증이라고 그게 있대요. 그런데 머리숱은 많아요.
-그래요? 그러면 O로 해야겠네.
나는 우리 손자가 열이 너무 많아서 항상 나는 어릴 때부터 안을 때마다 얘 감기야?
열난다. 감기야, 열난다.
특히 지금 얘가 4살이잖아요.
그런 코로나 3년을 다 했기 때문에 항상 코로나 때문에 열나는 줄 알고 내가 걱정을 너무 많이 했거든.
그래서 머리에 열이 많이 나도 머리카락이, 이건 우리 애 때문에 X로 든 거지.
-담희 씨.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원형 탈모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거든요.
진짜 여기 이만큼씩 구멍이 나서.
-그거는 스트레스잖아, 스트레스.
-이렇게 한 3개가 났는데, 동시에. 그게 벌겋게 여기에 열이 나는 거예요.
-진짜요?
-벌게요, 진짜.
그러다 머리 날 때쯤 되니까 허옇게 열이 딱 날아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한창 그런 제품 많잖아요, 쿨링 제품. 머리에 뿌리는 거.
-맞아요, 뿌리는. 두피에 토닉 같은 것들.
-맞아요, 맞아요.
그걸 진짜 많이 뿌렸던 기억이 있어서 이게 열이 있으면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지는 원인이 되는구나 싶어서 그걸 엄청 열심히 발랐거든요.
저는 실제로 겪었기 때문에 맞는다고 봅니다.
-실제로 지금 탈모, 탈밍아웃하신 진 씨.
-제가 탈모인을 대표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래요, 그래요.
-말 그대로 유전이나 호르몬 때문이지 머리 열이 많아서 그런 건 전혀 아니다.
-맞네.
-머리에 열이 많은 체질이 탈모랑 상관있는 그런 거 아니에요?
-체질은 체질일 뿐 오해하지 말자. 체질은 그냥 체질이고.
-그래?
-유전과 호르몬의 수치로 인해서 변형되는 거지.
-그래.
-아까 우리 선생님 안 그랬습니까?
-산성비를 맞아도 괜찮다 했잖아.
-산성비 맞아도 괜찮은 사람 괜찮고.
-맞아, 맞아.
-빠지는 사람 빠지는데 그것은 다 유전이나 호르몬 때문이다, X.
-오케이, X.
-빠지는 징조일 수도 있잖아요.
-X.
-그렇지, 그렇지.
-역시 탈모인들이구나.
-우리 막내 괜찮겠네.
-선생님 지금 X 드셨네요.
-확실히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정답을 잘 맞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너는 뭐야.
-체질적으로 머리숱이, 체온이 다를 수는 있죠, 열감이라든지.
그런데 우리 오해를 하는 게 머리털은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제일 뜨거운 데가 머리인데 그러면 이 머리털의 기능은 땀이 나거나
열이 나면 땀을 흡수하면서 말려주면서 숲처럼 시원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탈모가 진행되게 되면 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감을 많이 느끼게 되죠.
그래서 국밥집 가면 대머리 아저씨들이 보면 수건으로 열심히 닦는 이유가 오히려.
-수건을 이렇게.
-머리숱이 없는 분들은 굉장히 더우세요.
다들 대머리라 시원하겠다 생각하지만.
-그렇구나.
-그래서 저희 몸에도 보면 겨드랑이라든지 사타구니, 땀이 많은 부분에 털이 있어요.
-맞네요.
-그 기능이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아니라.
-그러네요.
-식히려고.
-땀이 나면 말려 주는데.
여자분들 겨드랑이 제모하고 나시면 원장님,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요라고 하세요.
그게 털이 말려주는 기능이 없어져서 그래요.
-숲을 없애버려서 그러네.
-그런데 사회가 기를 수도 없게 우리를 만들잖아.
-허락해주지 않을 거잖아요.
-내가 여름에 이렇게.
어쨌든 머리의, 두피의 열감이 탈모의 원인은 아니고 오히려 탈모가 있는 분은 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렇죠.
-그러면 담희 씨 같은 경우에 원형 탈모 때문에 열감 느꼈다고 했는데 그게 원형 탈모 때문에 느껴진 걸까요?
-원형 탈모는 사실 우리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할 때 두피가 붉어진다든지 그럴 수 있어요.
그러면서 좋아질 때는 염증이 좋아졌기 때문에 피부가 정상 색깔로 돌아오고.
-그러면 두 번째 팩트 체크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그래.
-가족의 모발을 이용해 모발 이식을 할 수 있다.
-이거 가능하면 나도 해주고 싶은데.
-간 이식이라든지. 그런데 담희 씨는 가족이 없잖아요. 남편이 없잖아요.
-아빠도 있고 오빠도 있는데.
-미안해요.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나 혼자 미혼이라고 지금.
-남편은 다른 거지.
-남편은 안 되지.
-유전자가 다르잖아.
-맞네.
-그러네.
-아버님도 그런데 풍성하실 것 같은데요?
-아빠, 조금 여기가 살짝 아쉽긴 한데.
-궁금합니다.
-원하면 말해요.
-어쨌든 들어볼게요.
-들어보죠.
-하나, 둘, 셋.
-빠밤!
-안 될 것 같은데.
-또 X야. 나만 또 다르게 가네.
-이거는 제가 먼저 의견 드려볼게요. 아까 민설 씨가 이야기했지만 간 이식, 신장 이식.
요즘 이식 다 하잖아요.
가족끼리는 유전자가 같고 우리가 남이가? 가족 아이가?
가족끼리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다.
-진짜로?
-보통 보면 가족이 해서 내 머리에 심었다.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저도 이론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들어본 것 중에 나는 다르게 어떻게 해서 직모인 사람이 다른 곱슬머리 사람을 뽑아서 했더니 부분적으로 곱슬머리가 나오더라.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인범 선생님 머리 심으면 제가 흰머리가 날까요?
-그렇지! 흰머리 나는 거지.
-진짜?
-이거는 개인의 의견입니다.
-그렇지. 그래서 이거는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씀하시는데 자꾸 끄덕거리셔서 맞나 싶어서 아리송한데. 그래요?
그냥 리액션하신 건가? 어쨌든 못 들어본 이유가 있어요.
-왜?
-그런 케이스가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막 이렇게 대량으로 필요한 경우 이거는 가발로 커버를 해버리지 모발 이식을 다른 사람의 모발을 갖다 쓰나?
이건 들어본 적도 없고 이게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들어본 적이 없는 거야.
-그랬으면 진짜 여자 형제들이 많이 해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나라도 떼주죠, 나라도.
-그런데요. 아까 말씀하신 머리는 뒷머리는요.
절대 탈모가 안 생깁니다. 자기 거로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거지.
-할 수 있다고요?
-그런데 거기서 만약에 화상을 입었다든지 흉터가 생겨서 더 이상 없으면 남의 거 가져올 수 있다는 거지.
-유전이니까 아버지 때문에 대머리 된 거 아닙니까?
-그렇지.
-책임 좀 머리 좀 주이소!
-그래, 그러면 되지.
-뒤에 거 딱 떼서 이렇게.
-참 효자다.
-벼룩의 간을 빼갈 자식 같으니라고.
-아버지한테 그걸 또.
-정답 확인해 보겠습니다. 원장님, 정답은요?
-아니죠?
-정답은.
-말이 안 돼. 그래! 말이 안 되지.
-불가능하군요.
-설득력 있으셔서.
-그래요.
-제가 설득이 될 정도로.
-그러니까 끄덕거리시라고요, 자꾸.
-사실은 쌍둥이면 가능하죠.
-진짜?
-그런데 쌍둥이는 내가 없으면 자기도 없으니까.
-맞네.
-쓸 수가 없고요.
-맞네.
-가위바위보할 수도 없고 안 되겠네.
-몰아주기?
-가족끼리도 유전자가 100%는 아니기 때문에 이식 이후에 우리 간 이식 하면 면역 억제제 평생 먹는 것처럼
모발 이식도 만약에 그걸 하게 된다면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이걸 연구할 대상이 아닌 거죠.
이걸 설사 성공하더라도 면역 억제제를 평생 먹을 분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가족끼리는 설사 가족끼리더라도 이식을 해줄 수도 없고 사실은 자라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사실은 간 이식이라든지 장기 이식은 정말 죽고 사는 문제고.
-그렇지, 그렇지.
-모발 이식은 사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렇죠.
-굳이 면역 억제제를 먹으면서까지 가족의 머리를 받아서 심고 이런 건.
-할 필요 없다.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맞습니다.
-진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더니 제 것이 제일 좋은 거네요, 그냥.
-맞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팩트 체크 한번 보겠습니다.
탈모약을 먹으면 기형아가 생긴다.
이거 그런데 임신 준비하는 신혼부부들 특히 남편분이 탈모약을 먹는 분들, 아마 이런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생긴다?
-그래?
-생긴다? 하나, 둘, 셋. 나 X.
-빠밤.
-X, X지. 왜냐하면.
-그래.
-아까 전에 선생님 입으로 말씀하셨어요. 이거는 모발을 이렇게 보조 식품이다. 안전하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평생 드신다. 살짝 성욕 감퇴는 있을지언정.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고 분명히 아까 말씀하신 거 기억나거든요.
-저는 그 약을 만지지도 않는 게 좋다. 이런 이야기 들었거든요. 진이 씨.
-언제 들은 이야기인데요, 그 이야기는요?
-최근에요?
-최근에?
-그래요? 아니야, 아니야.
-제가 이거는 거의 맞힐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이게 피부과 약 중에서 보통 여성분들이 임신을 준비할 때는 잠깐 단약을 해라.
약을 끊어라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왜냐하면 배 속에서 잉태를 해야 하고 계속 품어야 하는데 약이 자칫 독할 수도 있고 하다 보니까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충분히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O를 들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나도 O로 바꿀게.
-갑자기요?
-왜냐하면 우리 딸이 3명을 낳으면서 보니까 정말 약 자기가 몸이 안 좋아도 약 하나 안 먹고 회도 안 먹더라고.
-그렇죠, 그렇죠.
-우리 딸이 회를 참 좋아했는데.
-맞아요.
-회도 안 먹고 약을 안 먹으니까 하여튼 약 탈모가 아니라 건강 약에도 약이라고 돼 있는 건 무조건 안 된다 생각해서 다시 O로 바꾸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맞아서.
-맞아서.
-이쯤 되면 담희 씨.
-아니요, 아니요. 나는, 나는 믿을래요. 안전하다고 했으니까.
-알겠습니다.
-100%입니다, 100%.
-바로 정답 확인해보죠.
-우리 K-의료.
-원장님, 팩트 알려주시죠. 정답은요?
-정답은.
-맞아, 맞아.
-진짜요?
-진짜?
-이 약은.
-뭐야.
-이 약은.
-그런데 우리가 틀린 이유는 뭐지?
-그래.
-그게 뭐지?
-남성형 탈모 치료 약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먹어서 효과가 전혀 없죠.
병원에서 여자분들한테는 처방도 안 하는 약입니다.
-진짜요?
-그러니 기형아가 생길 일이 없는데 이게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냐 하면.
-처방을 안 해주니까.
-탈모를 일으키는 아까 그 호르몬이 다리털 나게 하고 머리는 빠지게 하는 그런 영향도 있지만 사춘기 때 남자들 수염 나게 해주고요.
남자들 변성기 오게 하는 게 이 호르몬의 역할이에요.
그런데 여자분들한테는 이게 평생 쓸 일이 없다가 여자가 임신했을 때 특히 남자 아기가 생길 때 남자 아기의 고추가 만들어지려면 이 호르몬이 있어야지 아기 고추가 만들어져요.
그래도 남자들 총각들이 이 약 먹으면서 장가가서 아들 낳고 딸 낳고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왜냐하면 부부 관계로 넘어가지가 않거든요.
그런데 다만 가임기의 임신할 수 있는 여자분들이 이 약을 먹게 되면 만약에 임신해 있으면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약 설명서에도 아예 의료계에서는 가임기 여성들은 이 약 아예 만지지도 마라고 해요.
사실은 만진다고 해서 약 코팅을 뚫고 피부로 들어갈 일이 거의 없지만.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약을 가임기 여성이 만진다는 게 찝찝하기 때문에 여자분들은 만지지 말고 남자분들은 사실은 약 먹으면서 출산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의학적으로는 정액이 1L가 나와서 이 1L가 상대방한테 100% 다 흡수가 되었을 때 그때 검출이 되기 때문에 남자들이 먹는 건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기형아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지금...
-그러면 저게 맞네.
-그런데 여기의 질문이 아빠가 탈모약을 먹으면이라고 바꿔야겠네요.
-그래야 하네.
-맞네요. 아빠가.
-그런데 사실, 그런데 지금 내가 탈모약 지금 우리 집사람하고 똑같은 약을 먹고 있는데 우리 집사람은 아무 효과가 없는 거네요?
-의사분의 성향에 따라서 폐경 이후에는 어차피 임신할 일이 없으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럼 약간의 호르몬이 여자분들도 관여하거든요.
그러면 조금 더 나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처방할 수도 있죠, 폐경 이후에는.
-폐경 이후에.
-그렇구나.
-60이 넘었으니까 가능하구나.
-알겠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면 기형아 위험이 높아질까요의 팩트 체크였는데요.
아빠가 복용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
-맞습니다.
-한 번 더 팩트 체크 제대로 했습니다. 팩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팩트 체크를 하다가 아까 살짝 얘기했는데 원형 탈모 저도 있었다고 했잖아요.
저도 한 진짜 한 3년 고생했거든요.
이렇게 원형 탈모는 그러면 좀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저는 또 이렇게 부피가 범위가 넓다 보니까 살짝 모발 이식도 해야 하나, 이렇게 고민을 했었거든요.
혹시 그러면 모발 이식하는 경우도 있나요, 원형 탈모 때문에?
-원형 탈모는 피부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피부과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주사 치료를 하면 거의 대부분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래요.
-그래서 모발 이식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간혹 치료 시기를 놓쳐서 3년,
4년이 지났는데 머리카락이 아직 안 올라온다, 그럴 경우에는 흉터로 우리가 간주하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원형 탈모는 주사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기다리면 되네. 치료하면서 기다리면 되는 거네.
-시간이 약이다.
-요즘에 탈모는 아닌데 헤어라인 때문에 타투를 하는 분들이나.
-그렇지.
-연예인 구준엽 형님처럼 전신에 타투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패션 대머리.
-그러니까요. 일부러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신데 수요가 많나요?
-우리 두피에 타투 치료는 크게 봐서 의료 행위로 보고 있거든요.
탈모 치료의 한 방법인데 저희 모발이식협회에서는 타투를 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몸에 예술 작품을 만드는 아트 타투.
-아트.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 눈썹 때문에 눈썹 타투를 하는 생활 타투.
그리고 병원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에 유방을 재건했는데 유륜이 없을 경우에 거기에 유륜을 만들기 위해서 타투를 한다든지.
탈모 치료의 행위로 타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저희가 의료 타투, 치료 타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모발에 사용하는 두피 타투는 탈모약을 먹고 있는데 여기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은데, 조금 아쉬움이 남을 때.
아니면 모발 이식을 하고 난 다음에 속을 채운다든지.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 가르마 라인이나 가마 쪽에 숱이 없어서 속이 조금 보일 경우에 두피 타투를 하게 되면 생각과 달리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실 우리 여성분들, 남성분들 눈썹 문신 같은 건 많이 하지만.
-많이 하죠.
-두피에 문신하는 건 어떤 원리로 진행되는 건지, 이거 조금 궁금합니다.
-병원에서 시술하는 레이저 두피 타투는 레이저가 물과 반응하면 굉장히 강력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 폭발을 이용해서 타투액이 두피로 주삿바늘 없이 들어가도록 만드는데.
-주삿바늘 없이.
-검은 점처럼 생기는데 이게 우리 눈에는 검은 모낭처럼 보이면서 탈모가 없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키게 됩니다.
-신기하다.
-아이고.
-이분은 그러니까 심은 것도 아니고 약을 드신 것도 아니고 타투만으로 이렇게 풍성해 보이는.
-그렇죠.
-진짜 흑채를 뿌린 것 같아요.
-다들 저희가 이렇게 타투를 하게 되면 평면에 그냥 점을 찍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뇌는 두피가 까마면 머리숱이 많은 걸로 인지하는 것처럼 착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너무 신기하다.
-진짜 다르다.
-보니까 감쪽같기는 한데요. 저렇게 타투를 하게 되면 평생 안 빠질 거 아닙니까, 그렇죠, 저거는? 아니면 추가로 정기적으로 또.
-그런가.
-색깔이 날아간다든지 이래서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이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반영구 문신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 옅어집니다.
그런데 눈썹 문신처럼 개개인에 따라서 오래 지속되는 분들도 있고 조금 빨리 없어지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게 동시에 수천 개의 점을 찍었기 때문에 동시에 싹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타투가 옅어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5년,
6년, 7년 지나면서 원래 있던 모발이 가늘어지는 게 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문신을 고민하시더라도 기존의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맞네.
-직접 절개를 하거나 비절개를 하거나 펀칭을 하거나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이 타투만을 이용해서도 풍성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니까 솔깃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것도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자세히 보고 왔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이번에 만나볼 이분은요. 이식도 하셨지만 타투 시술도 여러 차례 받고 계신다고 해요. 그렇죠?
-다섯 번째.
-그렇죠.
-맞아요.
-머리 많이 비었다.
-여성분이 탈모가 심해서 고민이 정말 컸을 것 같은데 굉장하네.
-그렇네요.
-이렇게 보면 정말 좋아진 것 같은데요.
-정말요.
-진짜.
-그렇지.
-아직 시술을 몇 번 해야 하나 봐요.
-네, 이분은 일곱 번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장님도 뿌듯하시겠다.
-대화가 그런데 대화가 편해진 것 같은데.
-정말 목소리 들어 보니까 확실히 밝아진 게 마음에 드신 것 같습니다. 이게 레이저 치료예요?
-네, 마취 후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두피에 타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장님이 지금 이제 자신감을 심어주고 계신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파이팅입니다.
-파이팅!
-이겨내.
-풍성해 보일 것 같아요.
-좋아.
-저 든든한 뒷모습.
-그렇지.
-그러니까 모자를 매일 쓸 수도 없었을 거 아니야.
-정말 든든하다. 이렇게 영상 보니까 또 궁금해지는 게 있는데요.
-뭐.
-우리 왜 유명한 거 많잖아요. 머리, 모발에 좋다는 거.
-음료.
-맥주, 효모 이런 거는 워낙 좋다고 해서 저도 마시기도 하고 샴푸도 쓰기도 하고 그랬는데.
-뭐를 마시는데 계속 맥주 효모를 마시는...
-그게 또 똑같은 거 아닌가?
-하여튼 좋아, 좋아, 좋아.
-아무튼.
-머리 씌우는 레이저 같은 바가지.
-홈쇼핑에서.
-봤거든요. 이런 게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그러니까.
-기대치에 따라서 효과 정도는 다를 수가 있죠.
기대를 많이 안 하신 분들은 쓰고 너무 좋아요 하신 분도 계시고요.
모발 이식 같은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사실 이런 기계를 하면 적합하지 않은데 아무튼 모발에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로 아주 좋고요.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으로 병원에 오기 전에 효모 삼푸나 기계를 써 보고 만약에 내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한다 싶을 때는
의료 기관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거 아까 봤는데 기계 이런 거 선전할 때 이런 말 꼭 나왔거든요, 내 기억에 따지면.
독일에서, 독일 맥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보시라. 머리가 풍성합니다, 이런 말.
-맞아.
-많이 하면서 케이블에 막 선전.
-광고를.
-맞아요.
-선전 했거든. 이것도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사실 효모가 우리 미네랄이 식습관에 관여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모발을 자라는 데, 케라틴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는 됩니다.
그런데 근본 남성형 탈모를 가지고 있는 분의 어떤 유전자를 바꿀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드시는 거는 저희 병원에서 되게 추천드립니다.
-역시 맥주를 마셔야 해.
-보조적으로.
-바로 맥주를 마시네. 아니, 참.
-져는 이제 탈모를 예방하고 맞는 음식이나 영양제 이런 거 참 궁금하거든요.
왜냐하면, 고인범 선생님은 예전에 검은콩을 그렇게 많이 드셨는데도.
-맞아.
-이게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맞아.
-재래시장 가서 내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이만큼 사서 매일 털어 넣었는데 그래도 아직 흰색이야.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강한 음식과 운동은 탈모뿐만 아니라 몸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럼요.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평소에 채소, 과일, 해조류, 잡곡, 현미, 등푸른생선, 비타민, 운동해주고 술 줄여주는 것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 되지만 탈모 진행을 늦춰주는 데도 도움이 매우 많이 됩니다.
-이거 진짜 맞는 말씀 같아요.
제가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한 2년 정도 한 적이 있었는데 어쨌든 그러면 강제로 이제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잖아요.
-그렇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 생방송을 해야 하니까.
그때 여기에 이렇게 잔머리가 좀 평소보다 좀 많이 나네? 약간 이런 거 느꼈었거든요.
아침마다 막 영양제 선식 먹고 했더니. 맞아요.
-실제로 탈모가 있는, 당뇨병에 걸리신 분이 당뇨병 때문에 당뇨 조절하기 위해서 운동하고 식이 조절했더니 박 원장, 여기 솜털 되게 많이 났다? 하고 오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세요.
-맞아요.
-그래서 먹는 음식은 되게 중요합니다.
-원장님, 그렇다면요, 평소에 머리카락을 어떻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에 조금 도움이 될까요?
탈모 기능성 샴푸를 좀 쓴다든지 이런 것도 중요할까요?
-사실은 금방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강한 음식과 운동이.
-그렇구나.
-탈모도 질환이기 때문에 제일 도움이 됩니다.
머리숱이 아예 줄지 않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그런데 약간 머리숱이 조금 줄어들어서 자존감이 좀 떨어진다, 이럴 경우에는 빨리 의료기관에 가는 것은 괜찮을 것 같고요.
음식은 탈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진짜 중요하구나.
-알겠습니다.
-진짜 중요하구나.
-진짜 건강하게 잘 챙겨 드시고요.
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해.
나는 좀 자신감도 올리고 싶고 이런 경우에는 이제 이렇게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공개클리닉 웰, 이렇게 탈모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 나눠 봤는데요.
이쯤에서 많은 분이 함께하실 수 있는 퀴즈 준비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시고 저희 채팅방 들어오셔서 정답 남겨 주시면 선물 보내 드릴게요.
문제 주시죠.
-여러분, 풍성해지세요.
이렇게 남녀노소 고민인 탈모의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요.
다음 중 탈모의 치료 방법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보기 1번, 탈모약 복용.
보기 2번, 모발 이식.
보기 3번, 헤어 타투.
보기 4번, 맥주 음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4번이 맥주 마시기.
-정답 없는데. 정답 없는데.
-이거 또 우리 담희 씨는 또 이것 가지고 이거 할 거라고.
이걸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
-나 오늘 하려 그랬는데, 이거.
-그럼 헷갈리시면.
-효모가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잠시 했지만, 이거는 아닙니다. 이거는 아닙니다.
오늘 정답은 이거는 아닙니다.
-오늘 또 소주 사 먹지 마세요.
-어느새 4월의 첫 번째 주말입니다.
이제 첫 번째 분기도 지났고요.
두 번째 분기로 접어들면서 정말 에너지도 올라가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아직도 봄맞이 대청소 미루셨던 분들 계신다면 이번 주말에 얼른 끝내셔야겠습니다.
삶의 질, 건강 관리 유념하시고요.
저희 다음 이 시간에는 삶의 질의 저하할 수 있는 콩팥병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십시오.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산, 경남의 모내기 클럽 파이팅! 이겨내!
-파이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