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지역 大포럼

등록일 : 2022-11-30 10:43:42.0
조회수 : 615
[자막] 재방송 2022 대한민국 지역 大포럼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자막] BEXCO 컨벤션홀
-KNN과 UBC 동남권 발전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2022 지역 대포럼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KNN 아나운서 박철규입니다.
[자막] 박철규 KNN아나운서
BNK 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6개 경제 권역 중에서 인구 순 유출 규모가 가장 큰 곳이 바로 부산, 울산, 경남 즉 동남권이었습니다.
[자막] 최근 10년, 인구 순 유출 규모1위 동남권 - BNK 경제연구원 보고서 -
그중에서도 20대 청년층의 비율이 약 60% 이상을 차지했죠.
[자막] 20대 청년층 비율 60% 이상
20대라는 나이를 고려해봤을 때 아무래도 교육과 일자리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 유출은 지방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지방의 소멸은 지역의 위기를 뜻하죠.
[자막] 인구 유출 → 지방 소멸 → 지방 위기
그리고 그 위기는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민선 8기 새로운 지방 정부가 출범한 해입니다.
새로운 부울경,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에서는 민선 8기 부산, 울산, 경남의 미래 비전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이룩할 해법은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민선 8기 부산·울산·경남의 비전과 균형발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2022 대한민국 지역 大포럼
그러면 2022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그 시작을 알릴 개회사를 KNN 이오상 사장께서 해주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죠.
[자막] 개회사
-부울경 시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막] 이오상 KNN 사장
오늘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의 주제를 발표를 해주실 박형준 부산시장님, 김두겸 울산시장님, 박완수 경남지사님 또 공동 주최를 해주신 동남권 발전협의회 전호환 상임위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실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 유례없는 수도권 초집중으로 비수도권은 산업과 고용 위기, 고령화와 인구 급감 등으로 갈수록 피폐해지고 공동화되고 있습니다.
[자막] 수도권 초집중화 : 비수도권의 산업·고용 위기, 고령화, 인구 급감
오늘 포럼은 위기에 처한 부울경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모색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부울경은 2020년 지역 내 총생산 성장률에서 울산 마이너스 6.8%, 경남 마이너스 5.4%, 부산 마이너스 3.5%로 3개 시, 도가 나란히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자막] 2020년 지역 내 총생산 성장률 : 울산 마이너스 6.8%, 경남 마이너스 5.4%, 부산 마이너스 3.5%
또 최근 10년간 동남권의 순 유출 인구는 28만 8000명으로 국내 6개 경제 권역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자막] 최근 10년간 동남권 순 유출인구 28만 8천여 명
경남이 11만 8000명, 부산 11만 5000명, 울산 5만 5000명입니다.
[자막] 경남 11만 8천여 명, 부산 11만 5천여 명, 울산 5만 5천여 명 순 유출
순 유출 인구의 대부분은 10대에서 30대였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부울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힘을 하나로 뭉쳐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을 선도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막] 부울경 국토 균형 발전, 지방 분권 선도해야
일본 간사이 광역 연합을 비롯해서 프랑스와 독일 등 여러 선진국의 지자체들이 광역 협력을 통해서 지역별 특화 산업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동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지자체 광역 연합 통해 지역별 특화 산업 강화
원래 뿌리가 하나이면서 800만 인구와 한국 제2의 경제력을 가진 동남권이 간사이를 비롯한 선진국 지자체들이 하는 광역 연합을 하지 못할 리 없습니다.
부울경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그것이 초광역 경제 동맹이든 행정 통합이든 명칭에 관계없이 하나가 되는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막] 부울경, 확고한 의지로 하나로 나아가야
공공기관 2차 이전 확대와 지방대 집중 육성 등 비수도권을 위한 다양하고 획기적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자막] 공공기관 2차 이전 확대, 지방대 집중 육성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지원 필요
특히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부울경 전체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자막] 가덕도신공항 조기 완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통해 부울경 경제 활성화, 균형 발전 실현
오늘 이 자리가 동남권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 발전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마련한 지역 대포럼의 취지와 의미 그리고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향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KNN 이오상 사장에게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서 2022 지역 대포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동남권 발전협의회 전호환 상임위원장께서 환영사를 해주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자막] 환영사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남권 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 전호환입니다.
[자막] 전호환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
창원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한 청년의 하소연입니다.
직장도 좋고 거주 환경도 좋은데 사귈 여성이 없어 주말에는 서울로 가 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5년을 사귄 후 결혼해서 창원으로 오자고 하니 단번에 헤어지자고 했다고 합니다.
만날 여성이 있어야 결혼을 할 텐데 서울로 직장을 옮기려고 한다라는 하소연이었습니다.
청년들이 모두 서울로 몰려듭니다.
수도권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으로 이미 50%를 넘었습니다.
[자막] 주민등록 기준 수도권 인구 전 국민의 50% 이상 차지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대학생과 청년을 고려하면 수도권 인구는 훨씬 많을 것입니다.
정치, 경제, 기업, 대학, 문화 등이 서울에 집중돼 있습니다.
[자막] 정치·경제·기업·대학·문화, 서울 집중
도시에 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학은 수도권에 40% 이상 몰려 있습니다.
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학이나 경상대학마저도 최초 합격자 90% 이상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자막] 거점 국립대학 최초 합격자 90% 이상 유출
부산에 있는 23개 대학 가운데 7개 대학만 살아남는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자막] 부산 23개 대학 중 7개만 생존 예상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이 이럴진대 울산과 경남은 더 심각합니다.
더욱이 청년과 인재가 수도권에 몰리니 지역에 첨단 산업 유치는 불가능하고 전통 산업마저 무너지고 있습니다.
[자막] 청년, 인재 유출로 첨단 산업 유치 불가능, 전통 산업 몰락
성장 잠재력이 사라져 지방이 몰락하는 이유입니다.
해답은 수도권 일극 중심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부울경이 하나로 뭉쳐 메가시티로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메가시티가 아니면 행정 통합으로도 가야 합니다.
저는 부산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했던 2019년 부울경을 하나로 묶기 위해 동남권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자막] 2019년 동남권발전협의회 출범
3개 시, 도의 민감한 문제의 조정, 감시 및 자문 역할에 각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부울경 동수로 구성된 민간인 2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였습니다.
[자막] 부울경 동수로 구성된 21명의 공동위원장
경남은 서부 지역 개발이 소외되는 점을 우려합니다.
울산은 부자 도시의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합니다.
모두가 옳은 말입니다.
이 모두를 이루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와 집중화가 필요합니다.
교육, 문화, 의료, 교통 시설은 규모의 경제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막] 규모의 경제로 교육·문화·의료·교통 문제 해결
그래야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인프라 구축 없이 개별 도시에 아무리 투자해도 젊은이들은 오지 않을 것이고 공장도 오지 않을 것입니다.
가덕 신공항과 2030 월드 엑스포의 우수 수혜자인 부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이들은 경남의 낙후 지역은 물론 울산의 옛 영광을 찾아줄 불쏘시개가 될 것입니다.
[자막] 가덕도신공항, 2030월드엑스포 경남, 울산에도 긍정적 역할 할 것
2030 월드 엑스포 명칭을 부산, 경남, 울산 월드 엑스포로 바꾸기를 제안합니다.
[자막] 2030부산울산경남 월드엑스포로 명칭 교체 제안
부울경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유치하기 위함입니다.
2030 부울경 월드 엑스포는 가덕 신공항 조기 완공은 물론 부울경 광역 교통망을 단번에 구축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러스트 벨트가 되어 버린 동남권 공업 벨트를 선 벨트로 부활시키고 청년이 몰려오는 활기찬 부울경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원합니다.
[자막] 부울경 메가시티로 가는 새로운 문이 열리길 기대
먼 훗날 우리 후손이 여기 계신 세 분의 시장님과 도지사님을 칭송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2022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부터는 부울경 시, 도지사의 주제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부울경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그리는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청사진을 듣겠습니다.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자막] 주제발표
-반갑습니다.
[자막]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그리고 여기까지 와주신 부울경의 지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박완수 지사님, 김두겸 시장님.
다 개인적으로 호형호제하고 제가 다 형님으로 모시는 분입니다만 오늘 이렇게 뜻을 같이해서 KNN이 매년 뜻깊게 주최하는 지역 대포럼 행사에 같이하게 돼서 더욱더 뜻이 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일일이 거명하진 않겠습니다만 부산 경제를 이끌고 계신 많은 회장님들도 오시고 또 학계의 유수한 학자들께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사실 다 서로가 공감하는 토대 위에서 오늘 포럼이 진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 바퀴로 돌고 있습니다.
외발자전거 타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얘기하지만 국토 11%의 수도권이 50% 인구를 차지하고 있고 GRDP의 48%를 수도권이 차지하고 있고 또 이것저것 지표를 대면 댈수록 지역에서 지방 정부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오는 지경입니다.
[자막] 수도권 국토 11%, 인구 50%, GRDP 48% 차지
결국 사람, 기업 또 이 돈과 물자가 한 곳으로 한 곳으로 집중되는 이런 현실이 저는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그동안 놀랍고 무시무시한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이곳저곳을 다녀보면 지금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우리 기업 때문에 그리고 또 우리 K-컬처 때문에 그렇고 또 대한민국의 그런 성취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한구석에 늘 불안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세계 10대 강국이고 또 삶의 질이나 국민 1인당 국민 소득 수준에서 보더라도 이제는 선진국이라고 저희가 얘기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발전한 선진국과 정체하는 선진국이 구별이 됩니다.
정체한 선진국 가운데 대표적인 나라가 프랑스와 일본입니다.
[자막] 프랑스, 일본은 정체한 선진국
이들 나라는 2, 30년 전에 국민 소득이나 지금의 국민 소득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 두 나라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 바퀴로 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프랑스에서도 파리지앵이 아니면 인정을 받기 어렵습니다.
도쿄도 도쿄 일극 주의를 넘어서서 지역 발전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두 나라의 특징은 과도한 중앙 집권 주의, 관료 주의와 그리고 수도권 일극 주의라고 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막] 과도한 중앙 집권, 관료주의, 수도권 일극 주의
다 국민 소득이 30년 전 국민 소득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독일이나 미국이나 영국이나 특히 미국과 같이 그 대국이 지금도 3, 4% 경제 성장을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미국은 50개의 혁신 거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니 100개의 혁신 거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혁신 거점마다 대학이 혁신의 중심 허브로서 기능을 하고 있고 그 대학과 산업이 연결이 돼서 기업이 함께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막] 혁신 거점에 대학 위치, 혁신 중심 허브 역할
그것이 혁신 영향입니다.
영국 30년 전, 20년 전 영국은 시커멨습니다.
마치 늙은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영국이었는데 지금 영국이 달라졌습니다.
왜 달라졌을까요?
[자막] 영국, 8개 도시권 형성해 협력 추진
맨체스터 리즈, 리버풀, 에든버러 영국은 곳곳에 새로운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냈고 그 지역이 다 지역 연합이라고 하는 그런 전략을 통해서 또 지역 특성화 발전이라고 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서 여러 군데가 혁신 거점이 되고 성장 동력이 만들어내니까 다시 말하면 여러 바퀴로 나라를 굴리니까 영국이 프랑스보다도 훨씬 더 지난 2, 30년간 역동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겁니다.
대한민국이 일본이나 프랑스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미국이나 독일이나 영국이나 네덜란드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까?
저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제는 하나의 바퀴로 돌리던 시대를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바퀴, 두 바퀴 돌아가는 최소한 두 바퀴로 돌아가야 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고 나아가서는 세 바퀴, 네 바퀴를 우리가 계속 만들어야,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매일 아침 뭔가 사명을 갖고 침대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매일매일 합니다.
그 사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산을 정말 이렇게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부산과 울산과 경남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퀴로 한번 만들어볼 수 있지 않으냐,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저는 있고 또 많은 분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우리가 그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막]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부울경
그래서 산업 은행 이전을 많은 사람들이 왜 멀쩡한 본사를 서울에 두면 되는데 지방에 내려와서 이렇게 말썽을 피우느냐, 안 그렇습니다.
산업은행의 역할이 뭡니까?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정책 금융을 하고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그런 금융의 역할을 하라고 산업은행을 만들어 놓은 겁니다.
[자막] 산업은행 부산 이전으로 부울경 정책금융혜택 기대
서울은 산업 은행 없어도 이미 너무나 자원이 많고 너무나 많은 금융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그 산업 은행이라도 이 지역에 내려와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정책 금융을 만들어내고 그래서 이 지역 경제를 활력을 세우고 그렇게 해서 또 하나의 바퀴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산업 은행이 제대로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산업 은행이 내려와서 부산만 위하겠습니까?
경남, 울산 남부권 전체가 그 산업 은행의 정책 금융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또 우리 부산, 경남, 울산에는 항만이 있고 그래서 선박 금융이 있고 그런 선박 금융과 새로운 산업을 위한 정책 금융이 결합이 되면 거기에서 새로운 산업이 일으켜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새로운 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만 계속 올라간다고 하면 그것이 집중 피해와 부작용을 심화하게 됩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주호 부총리가 새로 돼서 정책을 크게 바꾼다고 합니다.
고등 교육의 자율성을 주고 특히 광역 지방 정부하고 지역의 대학들이 연대를 해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겠다.
옳은 정책입니다.
이전에 썼어야 할 정책입니다.
이 정책을 반드시 구현해서 지역의 대학을 살리고 기업을 들이고 산업을 살려야 합니다.
[자막] 광역지방정부 지역 대학 연대 통해 새로운 혁신 유도할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이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국제 허브 도시가 되고 남부권 전체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바퀴로 되려면 국제화 되어야 합니다.
세계화 되어야 합니다.
세계화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사람과 인재와 돈이 몰리는 것인데 그 가운데서도 문화의 힘이 대단히 큽니다.
문화와 관광 이것을 우리가 국제화 해 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막] 문화·관광 콘텐츠 국제화 필요
문화와 관광과, 관광의 분야에서 우리가 키워야 할 그 힘은 엄청나게 큽니다.
부산에 오면 요즘 많은 외국인들이 오지만 놀랍니다.
너무 아름답다고.
이런 도시가 홍콩 같은 도시가 여기 또 있었느냐고.
그런데 우리가 거기에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콘텐츠와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 콘텐츠와 이런 것들을 잔뜩 넣어서 그래서 정말 부산과 부산을 오면 부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남도 가고 전남도 가고 울산도 가고 경주도 가서 이곳 벨트를 정말 문화 벨트와 관광 벨트로 만든다고 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아올 것이고 수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그리고 수도권이 갖고 있지 않은 그 바다가 없는 그런 삭막한 도시보다는 바다가 있는 이런 아름다운 도시에서 사람들은 기업을 하고 쉬려고 하고 또 새로운 교육을 하려고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각각은 안 됩니다.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가덕도 공항을 우리가 물류 공항으로 만들어서 그 물류 공항을 통해서 부산에 오는데도 30분, 창원 오는데도 30분 나아가서 여수 가는데도 1시간 거리의 광역 교통망을 만들어야 하고 그런 교통체계를 통해서 부울경이 나아가서 전남이 다 하나의 벨트로서 움직여야 그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막] 물류중심의 가덕도신공항 통해 광역 교통망 구축
얼마 전 저희 세 시도지사와 전남지사가 만났습니다.
그런 어떤 새로운 벨트를 특히 관광 벨트를 구성하는 사업에 함께 노력을 해보자는데 의지를 모았습니다.
저는 저희가 초광역 경제 동맹을 하기로 했습니다마는 그 초광역 경제 동맹의 의미가 단순히 행정을 모으자, 뭐 힘을 모으자 이런 게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갖든 교통을 같이 세우고 교통이 기반이 돼야 물류가 제대로 흐르고 물류를 같이 세우면서 금융을 함께 활용을 하고 그리고 문화 콘텐츠와 그리고 새로운 산업을 위한 RnD 투자와 그리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을 함께 개발을 하고 함께 그 인프라를 깔고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정말 부울경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바퀴로 저는 우뚝 서는 것 그것이 다 여기 모이신 모두의 바람이고 그게 부산과 부울경과 남부권을 살리는 길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 이 대한민국을 2개의 바퀴로 굴리는 그런 시대가 오기를 바라고 그 결정적 계기가 2030 엑스포 유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부울경, 제2의 성장축 도약 계기될 것
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행사의 개최가 아닙니다.
이 엑스포 개최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등록 엑스포를 통해서 우리는 인프라를 완전히 새로 깔 수가 있고 만약에 가덕도 공항을 엑스포 유치라는 과제가 없었다면 2030년까지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그 엑스포라는 과제가 있기 때문에 2035년까지 미루어져 있던 것 언제 될지 모르는 공항이 2030년 이전에 되는 것이고 그 가덕, 엑스포 유치가 있기 때문에 가덕도 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남부권 전체를 1시간으로 엮는 광역 교통망 체계와 또 그 가덕도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물류가 이 지역의 새로운 물류 신산업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전호완 총장이 말씀하셨듯이 이름을 부산 엑스포라고 그건 뭐 도시 이름을 쓰니까 그렇지만 부울경 엑스포입니다.
그리고 이게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부울경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바퀴로 우뚝 서는 그런 계기로서 우리가 2030 엑스포를 바라보고 또 그것을 활용을 하고 그리고 반드시 그런 의미에서 유치를 해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형준 부산 광역 시장의 주제 발표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이어서 울산광역시의 주제 발표를 함께하시겠습니다.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님을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자막] 주제발표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자막]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장 김두겸입니다.
오늘 참으로 뜻깊은 이런 행사인 것 같습니다.
저희 이 부울경 그동안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감하는 부분은 이 수도권이 일궈가는 함께 막아내야 하고 함께 대응을 해야 된다.
[자막] 수도권 일극화 방지를 위한 부울경 경제 동맹
이 규모의 경제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힘을 합치지 않고는 도저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100%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최우선적인 교통망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큰 틀에서는 100% 다 동의를 하고 함께하지만 그 내용을 따져 보면 실제로 중앙 정부에서 권한을 이양해주지 않으면 실효성이 거의 없습니다.
선언적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이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한번 뒤돌아보자 해서 저희 경제 동맹적으로 턴을 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이렇게 통치하는 수단이 아직까지도 하나는 공권력이고 하나는 조세권입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아무리 형식적으로 큰 틀을 만들어내도 정부에서 권한 이양 그리고 재정적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별 실효성이 없습니다.
[자막] 권한 이양, 재정 지원 없는 부울경 메가시티 실효성 의문
그래서 생각하는 바는 3개 도시가 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것보다는 실제적인 경제 동맹으로서 다시 좀 더디더라도 발걸음을 뚜벅뚜벅 한번 걸어보자 해서 명칭을 바꾸고 형태와 모양은 똑같이 가더라도 저희들 부울경 경제 동맹으로 메꿔 다시 출발을 하는 겁니다.
아마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우리 이 부울경이 남부권이 힘을 합하면 그래도 수도권하고 그래도 약간의 대응력이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저도 거기를 위해서 울산도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저희 울산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한 14% 정도 그동안 견인차의 역할을 했고 대한민국의 엔지니어 역할을 했던 곳이 울산입니다.
[자막]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한 울산광역시
그래서 아직까지 보면 울산은 여러모로 정말 부족합니다.
우리 전호완 우리 총장님도 박형준 우리 시장님께서도 말씀 주셨는데 인재 유출, 젊은 유출 이런 부분이 대학이라든지 여러 가지 갖춰야 할 인프라는 정말 울산이 부족합니다.
[자막] 대학·인재 유출 문제 심각
그래서 앞으로 향후 울산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이런 부분은 저희 참 고민도 많고 또 좀 더디지만, 걸음마를 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여러 말씀을 제가 좀 줄이기로 하고 수도권을 우리가 따라가기 위해서는 수도권은 지금 자동차로 달리지만 사실은 우리 지방은 스카이 퐁퐁 타고 좇아가는 그런 형태입니다.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역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더 잘하게 하느냐 여기에 제가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울산은 울산다워야 하고 울산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막] 울산만의 장점 극대화
이 장점을 어떻게 다시 한번 극대화할 것이냐 여기에 제가 고민하고 그 부분을 여기에 계신 여러분에게 잠시 울산의 소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같은 경우에는 서울의 면적은 약 1.7배 정도 되지만 아시다시피 저 파란 부분이 그린벨트입니다.
[자막] 도심 속 그린벨트 존재
과거에 광역시가 되기 전에는 저 파란 부분이 남구, 중구, 동구, 북구 이런 지형이 형성되면서 그린벨트가 도심의 외곽에 이렇게 있었던 부분인데 광역시가 되면서 전체가 광역시가 되면서 도심 속으로 이렇게 그린벨트가 형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울산 같은 경우에는 도시의 발전, 연담화도 안 되어 있고 토지 활용 이용 측면에서도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그린벨트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울산답고 울산다움을 이게 나타낼 수 있느냐 바로, 울산은 공업 지구인 만큼 공단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울산에는 토지를 좀 활용해야겠다.
[자막] 그린벨트 해제 추진 기업 유치, 공장·근로자 아파트 건설 추진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저런 그린벨트를 좀 활용해서 기업들이 산갑에 공장을 짓고 저곳에 일을 하시는 근로자를 위한 아파트를 지어야겠다는 게 제가 가장 먼저 생각했던 부분이고.
이렇게 무항산 무항심인데 국민을 등 따뜻하게 배 불리고 잘 먹고 잘살게 해 줘야 우리 국민들은 국가에 대한 가치관, 도덕관 그리고 사회관이 생깁니다.
그래서 울산 같은 경우에는 RE100.
탄소국경세, 탄소를 어떻게 저감할 것이고 그걸 어떻게 발 빠르게 움직이냐에 따라서 울산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막] 탄소저감정책 통해 재도약할 것
그래서 저희가 갖고 있는 3대 주력 사업을 초경제력 있는 그런 부분으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바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라든지, 수소 도체라든지, 또 전기라든지, 미래 차라든지, 또 친환경 선박이라든지.
조선에 대한 이쪽 분야는 세계 최고입니다.
[자막] 조선 산업 인적풀 통해 첨단 산업화로 나아갈 것
이 부분을 어떻게 이용해서 첨단 산업화할 것이냐 이것이 울산이 나아갈 방향이고 특히 우리 수소 같은 경우에도 울산은
부생수소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곳이고 수소를 만들고 또 바로 소비하는 곳도 울산이기 때문에 어느 도시보다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자막] 4대 산업의 울산 집중 통해 산업 성행, 발전시킬 것
그리고 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국내 최초로 2조 원을 들여서 울산에 전기 자동차 공장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울산이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도록 그러한 풍토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울산의 입장이고 또 정책도 우리 시정도 그렇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울산은 실제로 모두에 잠시 말씀드렸지만 일만 하는 도시였습니다.
공장이 있으니까 일하고 와서 자고 늘 그렇게 하다 보니까 뒤돌아볼 수 있는 그런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아까 우리 정 교수님도 말씀 주셨는데 대학이 하나 갖고 있는 그 주변에 대학 문화, 캠퍼스 문화라는 게 굉장히 경제적 파급 효과라든지, 경제 선순환에 대해서는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자막] 대학의 경제적 파급·선순환 효과 커
울산에 그런 대학도 별로 없습니다.
인재들이, 청년들이 연애할 때도 없어요, 가 버립니다.
아무리 연구소에서 월급을 많이 줘도 현대중공업, 현대 장기 근속자가 평택으로 다 갔습니다.
왜 가느냐.
사람이 없답니다.
월급을 많이 주더라도 어울릴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이 또래가 없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만들 것이냐.
우리 젊은 사람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고 우리 지역에서 자기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울산을 꿀잼 도시로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울산 같은 경우에는 천혜의 자연 요건들이 참 많습니다.
영남 마을버스라든지, 또 해안을 끼고 있는 방아재라든지, 정자라든지 굉장히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양 관광특구라든지, 또 산악 관광특구를 만들어서 뭔가 좀 머물 수 있는 관광의 개념으로 본다면 체류형 관광을 좀 만들어야겠다.
[자막] 해양관광특구, 산악관광특구 조성해 체류형 관광 추진
적어도 7시간 정도는 있어야 그쪽에서 식사라도 한번 합니다.
울산은 산업 관광도 연간 한 70만 명 정도 옵니다.
현대자동차, SK, 에쓰오일, 현대중공업.
구경만 하고 차로 가든지, 밥 먹으러 가기에는 죄송하지만 부산 다음 해운대에 다 와 버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주로 다 가 버립니다.
울산은 버스 공해만 날리고 다 가 버립니다.
그래서 울산에 이렇게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좀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지금 우리 울산 같은 경우는 산업은 산업대로 발전시켜나갈 것이고 다른 한 축은 이런 문화 관광 산업을 좀 만들어내자.
그래서 우리 굴뚝 없는 산업으로 태화강에 여러 가지 저런 시설도 또 우리 청년들이 여기서 머물고 여기서 놀 수 있는 거.
돈을 쓸 수 있는 이런 곳을 좀 만들자.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자연을 좀 관광 벨트로 만들어 보자, 하는 것이 울산이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이렇게 하면 울산이 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고 울산이 잘살고 울산이 잘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한 만큼 그 지역이 그 지역의 역할만 해도 우리 대한민국은 좀 커질 것이다.
그러면서 적은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부울경이 함께 상생, 동반 상생, 발전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우리 울산 같은 경우는 GRDP가 6만 4000 GRDP 정도 됐습니다.
[자막] 울산 GRDP 6만 4천 달러 - 대한민국 1위, 세계 3위
대한민국 당연 1위였고 세계 3위 도시였고 가장 젊은 도시였고 가장 역동적인 도시가 울산이었습니다.
[자막] 젊고 역동적인 도시였던 울산
그런데 지금은 울산이 많이 어렵습니다.
[자막] 다시, 울산을 울산답게 최선을 다할 것
다시 울산다운 울산을 만들어서 다시 울산이 잘살 수 있도록 울산이 젊은 도시를 만드는 데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우리 이오상 KNN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두겸 시장이 주재 발표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2022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어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모실 차례입니다.
부울경의 현재와 미래, 비전과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자막] 주제발표
[자막]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늘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우리 이오상 대표님과 KNN 관계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경남을 포함한 부산, 울산 지역의 아마 지도자들께서 다 오신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마음을 모으면 제가 볼 때는 부울경의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순수한 경남민입니다.
제가 경남에서 태어났고 경남에서 자랐고 경남에서 학교를 나왔고 이때까지 평생 경남에서 공직 생활을 해왔습니다.
저는 부산, 울산을 포함한 우리 경남이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마산 수출자유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 울산의 석유화합공업단지 또 우리 부산의 부산항을 비롯한 항만 물류 중심지.
이런 것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산업화로 이끌었고 또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3.15나 독재에 항거했던 부마민주항쟁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끌어낸 초석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리 경남은 많은 분이 앞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참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
지금 우리 경남, 울산, 부산을 포함한 우리 경남 지역의 인구 유출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로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자막] 마이너스인 경제성장률
특히 우리 경남은 2020년도 경제 잠재 성장률이 마이너스 4%라는 것을 보고 저는 우리 경남이 어떻게 이렇게 변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께서 아마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박완수가 제일 부울경 특별 연합 먼저 반대했다.
저는 제가 총대를 메라고 하면 메겠습니다.
근데 저는 하루아침에 부울경 특별 연합을 반대한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국회의원 하면서 부울경 특별 연합에 대해서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지방자치법상의 특별지방자치단체입니다.
이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법을 제가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 하면서, 감사를 하면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통과시켰던 장본인입니다.
근데 이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저는 후보 시절부터 이것은 아니라고 이미 주장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도지사가 되고 나서 갑자기 이렇게 안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왜 아니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것은 우리가 이야기하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수도권에 대응하기 위한 그런 제도나 그런 노력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반대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부울경의 연합을 통해서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부울경 연합, 수도권 대응 불가능
그럼 부울경 특별 연합.
자치단체조합과 다르지 않다는 거죠.
특별한 권한이 있습니까?
특별한 재정적인 혜택이 있습니까?
[자막] 특별한 권한, 재정적 혜택 없어
아무것도 없습니다.
광역 업무를 처리한다고 하는데요.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양산을 거쳐서 울산으로 가는 광역철도.
아마 대표적인 광역 업무라고 우리가 세 개 자치단체가 지난번에 특별 연합 만들 때 내놓은 정책입니다.
그걸 여러분, 한번 생각해봅시다.
그걸 부울경 특별 연합이 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습니까?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것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당연히 부울경 특별 연합이 추진하는 것보다 국토교통부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는 겁니다.
[자막] 부산 - 양산 - 울산 광역철도 건설 중앙 정부 추진이 효율적
중앙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이나 권한을 주지 않고 업무만 떠넘기게 되면 나중에 부울경 특별 연합이 일만 떠안게 되고 잘못하면 오히려 더 어려운 지경에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 2030 엑스포, 부산 북항에서 하지 않습니까?
누가 투자합니까?
제가 지난번에도 대통령께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규제에 대한 권한이나 사무에 대한 권한이나 재정에 대한 권한 주지 않는 지방 분권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자막] 규제·사무·재정 권한 없는 지방분권 허상 불과
그리고 특별 연합이라는 것이, 부울경 특별 연합이라는 것이 1년에 청사 몇백억 원 들여서 지어야죠.
공무원 200명 정도 3개 시가 3분의 1씩 해서 모아야죠.
그리고 매년 운영비가 공무원 인건비를 비롯해서 200억 원 가까이 들어갑니다.
[자막] 특별 연합, 매년 200억 원 소요 예상
한 번 만들어놓으면 없애기 어렵습니다.
또 부울경 부산, 울산, 경남은 과거에 한 식구였습니다.
한 가족이었습니다.
옛날에 참 서로 잘 나갈 때는 독립시키고 분가도 하고 해서 각자 따로 놀았지만 이제 어려워지면 한 가족으로 모이자는 거예요.
그래서 힘을 합치자는 겁니다.
그것은 부울경 특별 연합이 아니라 바로 부울경의 통합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것이죠.
저는 이제는 우리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이 서로가 서로 것을 가지고 가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플러스 게임을 해야 한다.
[자막] 제로섬 게임이 아닌 플러스 게임해야
그것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고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이제 우리가 옛날 본래의 모습으로 하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걸 주장하는 겁니다.
저는 생각할 때 만약에 부울경이 통합을 하게 되면 여기 효과가 있습니다마는 수도권과 800만 명 정도의 인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과 양극 체제 형성이 가능하고 앞에서 말씀하셨듯이 규모의 경제도 가능하고 또 균형 발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부울경 통합으로 수도권과 양극체제 형성. 규모의 경제, 균형 발전 가능
우리 전호환 총장님께서 서부 경남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도지사와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부산시장은 당연히 부산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고 경남도에서는 당연히 경남도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한 자치단체가 되면 균형 발전이 가능한 거죠.
부산에 오는 효과를 진주나 창원으로 보낼 수 있고 진주에 오는 여러 가지 이익과 경남의 자연환경을 부산이 향유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서로가 필요한 걸 줄 수 있는 보완적인 그런 관계를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자막] 상호보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그리고 우리 PK 지역에서 정치권에서도 제가 볼 때는 한 목소리가 가능할 거 아니냐.
우리 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 투표나 주민 의견 수렴을 하고 의회의 의견 수렴을 해서 특별법 만들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특별법을 만들 때 우리는 이 준정부적 권한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자막] 특별한 재정적 권한, 준정부적 권한 포함한 특별법 제정해야
그렇지 않으면 통합, 몸짓만 키운다고 해서 수도권에 절대 대항할 수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통합하면서 특별법을 만들면서 거기에 특별한 재정적인 권한과 준정부적인 권한을 우리가 받게 되면 정말 새로운 자치단체, 새로운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나는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옳은 방향일 수도 있고 또 공감하는 분도 계시고 공감하지 않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인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다는 점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고 제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 되면 거기에 대해서 또 의문이나 저의 입장을 물어보시면 제가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말씀 이렇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주제 발표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울경 시도지사들의 주제 발표를 함께 들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제안,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부산, 울산, 경남의 시도지사 발표를 통해서 함께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 부산과 울산, 경남의 방법과 과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가리키는 방향과 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하나의 바퀴로는 제대로 굴러갈 수가 당연히 없습니다.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희망의 씨앗을 함께 뿌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KNN과 UBC, 동남권발전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2022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저희는 올해 포럼을 정리하고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2023년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자막] www.knn.co.kr 대한민국 지역大포럼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자막] 경상남도, BNK 금융그룹, 넥센월석문화재단, 동남권발전협의회, 한국수력원자력(주), 동원개발, 동일 스위트, (주)삼미건설, 이진종합건설(주), 롯데, 롯데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세운철강, 강남건설주식회사, 호두파야, 동서대학교, 산골농장, 킹엔알오, 명성목재
[자막] 제작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자막] 재방송 2022 대한민국 지역 大포럼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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