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육분권포럼

등록일 : 2022-05-17 14:28:38.0
조회수 : 435
- 학령인구 감소
비대면 교육환경 확산
혹한의 추위를 뚫고 꽃이 피듯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지역대학의 Restart UP을 향해!
-지역 대학이 흔들린다면 지역의 문화와
경제는 후퇴하고 지역 도시도 결국은
함께 흔들립니다.
지역 대학으로 학생들이 지원하게 할
방안의 핵심은 바로 취업.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이 실리콘밸리를
이끌었고 영국, 프랑스의 지역 명문
대학이 그 지역의 문화와 경제, 역사를
이끌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지역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꿈을 그려나가야
합니다.
지역이 살려면 지역 대학이 먼저
살아나야 합니다.
지역 대학의 재도약을 위해 미래 지역
대학 교육의 새로운 지형 개척.
지역 사회와 지역 기업 그리고 대학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지역 대학
교육의 시대가 열립니다.
2022 교육분권포럼 지금 시작합니다.
-KNN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그리고
부산 테크노파크가 함께 마련한 2022
교육분권포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김다롬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2022 교육분권포럼의 타이틀은 메타
유니버시티, 대학과 도시의 상생
전략입니다.
지금처럼 수도권 일극주의가 극심한
상황에서는 대학의 위기는 도시의
위기이고 또 도시의 위기는 곧 대학의
위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2 교육분권포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교육분권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KNN 강병중 회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여러분, 반갑습니다.
학령인구가 줄고 코로나19로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 교육은 유례없는 교육 환경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은 수도권 집중화 파고를
넘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 대학들은 위기를
넘어 기회와 희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대학의 재도약은 지역 기업과 지역
사회의 경쟁력 재고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지역 사회 발전의 구심점이자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대학과 도시는 끊임없는
상생 노력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런 의미에서 교육을
디딤돌로 한 지역 사회의 발전 비전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나고 자란 도시에서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인재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지자체, 지역
기업, 시민 사회가 머리를 모으고 힘을
합쳐 집단 지성을 발휘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대학들은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복합적이고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학을 둘러싼 다각적이고도 다차원적인
도전 상황은 분명 위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적으로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뉴 노멀 시대의 새로운 질서와 변화에
부합하는 대학의 미래 모형을 정립하는
기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경남 대표 방송인 KNN은 지역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앞으로 더욱더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논의가 지역 사회의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과
도시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대학 및
관계 기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2022 교육분권포럼을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2022 교육분권포럼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미래의 인재, 21세기 미래의 대학이라는
주제로 염재호 고려대 19대 총장의 기조
연설 듣고 특별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태재대학교 설립준비위원장이시기도
하죠.
염재호 총장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잘 아시는 것처럼 인류는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7만 년 전에 내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 때문에 멸종을 했는데 지금
레이 커즈와일라고 유발 하라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2045년, 2050년이 되면
현재의 인류하고 신인류의 차이는
내안데르탈인하고 지금 현재 인류의
차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형태의 인류가 등장하고
있는 거죠.
2050년 정도가 되면 인간의 50% 정도는
새로운 형태의 기기하고 함께 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우리 삶의 10%는 이미 휴대전화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21세기 이렇게 다른 세상으로
바뀌었는데도 아직 모든 일은 20세기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정치, 사회, 문화 다 바뀌었고요.
수명도 바뀌고 있고 디지털 네트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의해서 모든
것이 바뀌는데도 그대로 있습니다.
제일 안 바뀌는 것이 대학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야기했습니다.
30년 후에 대학 캠페인은 역사적인
유물이 될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제 디지털로 다
바뀌게 되면 지금 여러분이 유럽에 가게
되면 성당을 주로 많이 다니시게 될
것입니다.
멋진 관광지죠.
거기에서는 미사를 드리거나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관광지로서도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 캠페인들, 앞으로 30년 지나면 거의
관광지로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코로나 사태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온라인 강의를 다 하면서 대학에서
강의의 의미가 무엇인지가 굉장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은 공과대학에서 벌써 한
3, 4년 전에서부터 공과대학 강의는
교수님들이 20분짜리 유튜브 같은 거로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제가 확인은
못 했습니다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하버드
대학은 코로나 사태가 끝난 다음에
완전히 대학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해서
방송국 PD를 400명을 고용했다고
합니다.
교수들이 칠판에 써 가면서 대학 강의를
하는 것은 이제는 구석기시대의
일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토마스 프레이라는 미래학자도
2030년이면 세계 대학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을 했고요.
뉴욕타임스에서는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대학이 사람을 깨우치는
Enlightenment, 계몽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Unemployment factories, 실업자
양산하는 공장이 됐다, 대학이.
그리고 학위라고 하는 것은 가문의
영광처럼 내가 어디 나왔다고 하는 그냥
쇼, 자랑거리이지 그게 별로 의미가
없다.
유튜브가 된다든가 칸 아카데미가
된다든가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아도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지식은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대학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떻게 바뀌어야 하느냐, 뭘 가르칠
건가, 어떻게 가르칠 건가, 어떤 기능을
해야 하나.
사회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하나,
이런 것들을 고민해야 하고요.
사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형식적인 지식을 아직도 가르치고
전공이라고 대학에서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는 전부 다
박사 또는 박사 후에 포스닥을 원하지
그 사람들 전공을 배웠다고 생각하지
학부 나와서는 절대 취업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대학들은 특히 지역 대학 더
많이 그렇습니다만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그냥 대학원에서 가르치는 전공
지식을 학부에서 전공이라고 해서 쉽게
가르쳐주는 그러한 식으로 해서는 대학은
살아남기 어렵고 존재의 이유가
없어집니다.
학령인구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대입 지원자가 2019년에 53만 명이었는데
딱 5년 뒤에 37만 명으로 줄어듭니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거죠.
지식 전달?
이대로 해서는 안 되고 시장에서도
대학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가지 교육 시스템도 바꾸고 3무
정책이라고 해서 출석도 부르지 마라.
외국 대학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비웃어요.
왜 5분, 10분씩 출석을 부릅니까?
미국 대학에서 출석 부르는 데
없습니다.
애들 다 프로젝트로 시험을 보고
그러는데 아직도 우리는 60년대처럼
중간고사, 기말고사, 출석 부르고 시험
감독 출제하고 대학이 너무 권위적이고
지금 아까도 몇몇 대학들 그림
나왔습니다만 부산에 있는 대학도 그럴
겁니다.
권위적이고 그래서 강의만 잘하면 된다고
했는데 학생들이 이제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38개의
5대양, 6대주를 다녔던 중고 컨테이너를
가지고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줬습니다.
이거는 동아리처럼 자기가 점령할 수
없고 한 달만 빌릴 수 있고 그룹으로
빌리고 한 과에서만은 빌릴 수 없고 다른
과끼리 연결이 돼야 하고 연세대학교나
서울대생들, 졸업생들, 사회인들하고만
빌릴 수 있는 그런 방인데 여기에서
200개 팀이 지난 4, 5년 동안에 나왔고
스타트업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습니다.
5층짜리 건물인데.
상징적으로 수업만 받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만들어줘야 하고요.
이걸 했더니 뭔가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X-garage라고 스티브 잡스는
주차장에서 애플을 시작했지만 이런 데
좀 만들어보라고 해서 6억 원짜리 3D
프린터도 저희가 정부 지원을 받아서
나갔고 이런 것을 애들이 만들어보고
있고요.
이제는 학생들의 만드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겁니다.
바뀌어야 한다는 거고요.
태재 대학이라고 미국의 미네르바 대학
스타일로 만드는데 여기는 하버드 대학의
스티븐 코슬리라는 교수가 인지
심리학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무엇을
1학년 때 해야 하는가.
그래서 해비 소 마인드라고 해서 이
생각의 습관을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네 가지만 가르칩니다.
교과목을 만들어서.
그게 뭐냐 하면 하나는 비판적 사고,
크리티컬 싱킹.
두 번째는 크리에이티브 싱킹, 창조적
사고.
세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네 번째는 인터랙션, 상호작용 할 줄
아는 능력, 이 네 가지만 완전히 1학년
때 집중적으로 이것을 훈련받을 수 있게
아이들을 만든 다음에 2학년 2학기부터는
다 해외로 떠나가서 여기는 7개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본부인 7개
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한 학기씩
해외에서 체류를 합니다.
서울도 하나가 들어가 있습니다.
서울, 타이페이, 런던, 베를린,
하이데라바드,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런
나라들을 다닙니다.
여기에는 캠퍼스가 없습니다.
그래서 돈이 많이 안 듭니다.
보통 미국은 5, 6만 불의 등록금을
내는데 여기는 2만 불을 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체육관을 지을 필요도
없고 도서관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 온라인 강의를 전 세계에서 하고 있고
이 학생들이 예를 들어서 나는 운동을 좀
하고 싶어 그러면 그 도시에 가서,
서울이면 서울에 가서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등록해서 하면 되는 거고 거기에서
밥 사 먹고 거기에서 애들끼리 놀면서
공부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혁신적 학습 관리, 지금 다 온라인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한 수업당 20명
이하로 다 돼 있어서 선생님들이 매시간
강의를 하지 않습니다.
강의는 다 다른데 일단 준비하고 와서
여기에서는 토론하고 문제 해결만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돼 있고요.
여기에서는 요즘은 이런 프로그램들이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이
잘돼 있어서
발언을 잘 안 하는 학생들은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발언을 많이 하는 사람은
빨간색으로 표시해서 선생님이
수업하면서 개개인 학생들의 평가를 다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끝나고 나면 이거를 녹음했다가
녹화했다가 학생들한테 연락해서 너는
이번에 크리에이티브, 창조적인,
창의적인 생각이 발언하는 데는 약했어
이런 거를 다 지적해 줍니다.
철저히 한 학생이 어떻게 자라나고 무슨
과목을 듣는지 무슨 비교과 활동을
하는지 무슨 커리어를 가질 것인지를
완벽하게 빅데이터로 정리해서 학생들을
키워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돼
있습니다.
전공 없이 무전공으로 들어오고요.
미국에서도 프린슨턴대학 같은 데는
무전공으로 다 들어가고 7개 과목만
들으면 전공으로 인정해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모든 학과가
사일로가 돼서 대학원, 학부가 다
똑같은 전공을 가르치고 이 전공을
벗어나지 못하게 교수들이 이렇게
학생들을 가둬놓고 그 안에서
방목합니다.
학생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이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미래가
없습니다.
다른 모든 대학은 학생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학생이 성공할 수 있게 얼마나
노력하는가.
학생이 이 전공이 맞는가.
전과도 못 하게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아이디어를 들고 싶은데
나중에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유럽은
어느 대학을 가든지 상관없습니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젝트를 해서 다른
나라 대학교에서 강의 들어도 됩니다.
우리는 안 되지 않습니까?
체험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키웁니다.
학생은 국내 학생 100명, 그다음에 이 네
나라에서 100명 학생을 데려다가 서로
기숙사 생활을 같이 해나가면서 차이를,
다양성을 인정하는 식으로 키우려고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장학금도 저희는 전액 장학금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능력이 있으면 돈을 내야
하죠.
하지만 집안이 그렇지 않으면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는 것까지도 다 장학금을
제공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그것이 가능한 게 몇천 명
학생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100명, 한
학년에 100명, 200명 갖고 하기 때문에
그렇고요.
또 다양하게 뽑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이 됐건 미국이 됐건 온라인으로만
강의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서울에서건
홍콩에서건 온라인으로 강의만 들으면
되기 때문에 이런 열려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대신 아카데미 스텝들이 이걸
지원해 줍니다.
모든 교수가 하는 것은 교수들은 처음
시작할 때 한 달 정도의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고요.
교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매년 교수가
강의하는 내용은 다 리뷰하고
모니터링해서 최소한 1년에 2주 정도는
워크숍을 하면서 바꿔줘야 합니다.
고등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은 어떻게
하느냐.
첫 번째 학부하고 대학원을 완전히
단절시켜야 합니다.
쓰쿠바대학은 학부하고 대학원하고
같은 학과가 없습니다.
학부에서는 지식의 기초 체력과 근력을
키워주는 것을 하고 사회성이라든가
다양한 능력을, 잠재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지 학부를 20세기 식으로 전공을
가르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전공은 대학원 가서 해야 합니다.
제가 고려대학교에서 미래 학부를 하나
만들려고 시작했는데 각 과에서 1명 내지
2명만 정원을 주시면 80명을 가지고서
실험적인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했는데 한
달 동안 총장실 점거당하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결국 그런 식으로 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미래 없습니다.
우리는 벚꽃 피는 대로 하니까 스카이
대학은 괜찮아라고 하면 생태계가
무너집니다.
우리 교육 현장에 계시지만 왜 생태계가
무너지냐 하면 지금 이미 벌어지고 있는
건데 지방 대학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 대학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스카이 대학에
안 옵니다.
왜, 교수가 될 가능성이 점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면 지방 대학이 무너지면 스카이
대학의 대학원이 무너집니다.
후속 세대, 학문의 후속 세대가 붕괴되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갈 자리가 없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빨리 여기에서도 줄여야
한다.
학생들이 3분의 1이 이미 입학 정원이
줄어들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대적으로
절반을 줄여도 됩니다.
그것도 당장 줄이면 타격이 있다고 하면
2030년까지 우리 절반 줄입시다, 그런
대협약을 맺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지역은 다 붕괴되고 결국
자기 발등 찍듯이 스카이 대학도
붕괴됩니다, 대학원이.
볼로냐 이것도 장제국 총장님도
일본 쪽 같이 하시고 그러는데
장기적으로 한 2050년
정도가 되면 한, 중, 일은 대학 연합이
돼서 어느 대학을 한 학기씩 다녀도
괜찮을 정도의 볼로냐 프로세스를 해야
하고 에라스무스 플러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21세기 동북아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산은 지역적으로 일본하고도
굉장히 가깝고 상해하고도 가깝기 때문에
그런 아이디어를 많이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최고의 과정 여기도 부산 지역을
위해서만 하지 말고 다른 지역에서
데리고 올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고민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수상이 최근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노벨상 일본에서 많이 받았지만 이거는
옛날 선배들이 투자한 결과다.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한테 진다.
한국의 연구 혁명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이제 한국이 연구한 지는 20년 내지
30년밖에 안 됐습니다.
김도현 총장님 이야기하시기를
1990년대의 SCI 논문 영어로 쓰는 거는
굉장히 이상한 일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쓰고 1년에 몇십 편씩 씁니다,
한 사람이.
바뀌었거든요.
미래 비전이 있는데 일본은 안
그렇다.
그래서 뭘 했냐면 정부가 4조 5000억 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로 치면 45조
정도인 거죠.
민간이 5조 5000억 엔 그래서 우리나라
돈으로 100조 정도의 펀드를 마련해놓고
거기에서 나오는 이자를 매년
3000억 엔씩, 3조 정도를 대학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 세계에서 80% 정도가 사립 대학으로
돼 있는 대학이 일본하고 미국하고
우리밖에 없습니다.
제일 심합니다.
나머지는 다 국립입니다, 국가에서
대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을 하나도 안 쓰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미래를 이야기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일들이거든요.
50조씩 뭐 코로나 사태면 막 나눠준다고
했는데 대학에 대해서 한 푼이라도
나눠줍니까?
단 한 푼도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을 우리 국가 전체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분권이라든가
교육에 대해서 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특별 대담 진행을 맡을 장제국 동서대
총장 그리고 전호환 동명대 총장 무대
위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 인재 21세기 미래의 대학 이 내용을
좀 더 확장해서 특별 대담으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장제국 총장님께 마이크를
건네도록 하겠습니다.
-기조연설에서도 이야기했었는데 미래
학자들이 아주 오싹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는 역사적 유물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하셨는데 정말 등골이
오싹할 정도입니다.
대학원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대학들을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대학, 지역 대학은 그
위기감이 더할 것 같은데 우리 전호환
총장님께서 실질적으로 지역 대학을 맡고
계시면서 어떤 위기감을 느끼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외국에는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는 공부하러 오는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학이 사라지는데 우리는
물리적으로 작년 출생아가 26만 500명이
태어났습니다.
OECD 선진국가에는 40% 들어옵니다,
출생자에.
40% 들어온다고 하면 26 곱하기 40 하면
10만이 안 되거든요, 0.4를 곱하면.
그러면 대학 10개 중의 8개 반이 지금
없어지는데 우리는 아까 이야기한 대로
대학 교육이 질적인 충족을 못 해서
아니면 시대적 흐름에서 대학이 없어지는
게 아니고 저출산의 늪 때문에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한다.
상위 20개 중의 18개가, 상위 20개 톱
대학 중의 18개가 서울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대학이 남원이
그랬고요.
밀양도 부산대학교하고 합쳤습니다.
합치는 바람에 거기에 있는 학생들이
전부 부산대학교 캠퍼스에 와서 수업을
듣고 있잖아요.
대학이 없어지니까 경제가 무너지고
학생들 의료기관이 무너지고 이런 순환이
되면 이게 위기가 아니고 뭐냐 이
말입니다.
그래서 고려대학을 포항으로 아니면 다른
시골로 밀양으로 옮기겠습니까?
그 답을 해주시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에 있는 대학도 있는데
고려대학교까지 부산에 오면 상당히 힘들
것 같습니다.
과연 지금의 우리가 가르치는 방법이
과연 바람직할 것인가 이런 문제부터
해서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해도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데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우리 염재호 총장님께서
말씀을 한번 해보시죠.
-지역에 있는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스카이 대학하고
같은 전공은 70% 정도로 없애야
합니다.
심각한, 제가 좀 심하게 이야기해서
오해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특화해야 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총장 하면서 제일 하고
싶었던 과를 만드는 게
해양학과였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이 삼면이 바다로 돼 있고
이제는 모든 먹는 자원이 해양에서
나오기 때문에 옛날에 우리가 생각하면
우리가 지금 가축업을 하는 것도 원래
떠돌아다니는 거를 잡아서 먹다가
얘네들을 가둬놓고 키워놓은 거
아닙니까?
유발 하라리 책에도 나왔지만
닭을 수억 마리를 키우는
이유가 그렇게 해서 몇 종류만
남겨서 했는데 바다도 지금은 낚시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에도 바다 목장에서
키워야 하는 건데 거기에 엄청난 자원
보고가 있는데 이걸 하고 싶었거든요.
다 반대가 있어서 못 하는 거예요.
하지만 여기에는 부산 같은 데
특화한다면 굉장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카네기멜론대학에 이거는 전 과기부
장관이 그런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카네기멜론대학이 실리콘밸리에 분교를
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그거를 잘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모든 엔터테인먼트,
K-POP이든, K-드라마든 이런 거를 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를
공대에서 같이 만들어서 그거를 앞서
나가야 한다.
사실 미래지향적인 학과들을 계속
만들어서 세일즈를 해야 하지 아직도
국문과, 영문과, 독문과 이런 식으로
하면서 우리 살려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면 스카이 대학교하고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거부터 깨지 않으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에서 지금 현재
국문과도 있고 영문과도 있고 다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이제 구조조정하기가
굉장히 힘든 게 현실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서 우리
전호환 총장님께서.
-그러니까 아무리 계획이 좋더라도
실행을 하려면 재정이
뒷받침되어야겠죠.
지금 부산에 있는 우리 대부분의 사립
대학이 공과제 정원을 거의 반밖에 못
채웁니다.
지자체에 교육 재정을 교부금을
준다든지, 부산 광주 시장, 지자체장이
그 지역에 맞는 지사나 어떤 연계 특성화
대학을 키우게끔 자율권을 줘야 하는데
우리는 교육부에서 모든 AS다,
그다음에 BK다, 일부 대학 교수들은 맨날
용역 보고서 쓰다가 또 평가하고 언제
교육하고 연구하냐 이 말입니다.
그래서 돈을 과감히 지자체에 넘겨주시고
서울에 있는 아까 입학 정원을 과감히
이전하는 건 힘들더라도 우리가 큰
대학에서 줄여주면 지역의 인구 30만
있는 대학들이 대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기에 젊은이들 물꼬 주고
경제를 살리고 문안을 해 주고 병원도
있고 아기도 낳고 이게 선순환이 돼야
우리나라 인구가 살아날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넷플릭스에서 1등한 거 세
번 연속 1등한 게 뭐냐 하면
오징어게임.
그다음에 지옥, 그다음에 지금 우리
학교는 그거를 연결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 학교는 오징어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지옥이다.
학교가 지옥 같으면, 학교가 지옥 같으면
사회는 뭡니까?
천당입니까?
우리 사회학자 답을 좀 해보십시오.
-답을 하지 마시고요.
지금 시나리오대로 가야 하는데 지금
시나리오로 전혀 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황스러운데요,
사회자로서는.
지금 젊은이들이 하고자 하는 선호하는
전공들이 있습니다.
그거는 최첨단 분야예요.
그런데 지역은 그렇지 않은, 산업군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졸업하는
학생들이 또 서울 지역이라든지 판교
지역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이제 전호환 총장님께서는
재정의 어떤 확충을 통해서 지방에 좀 더
많은 권한을 줌으로써 지역 대학도
육성이 된다는 이 말씀도 굉장히 좋은
말씀이신데 미스매치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
-우리가 하버드 대학이나 스탠퍼드 대학
같은 대학을 100년이 가도 못
좇아갑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대학을 만들면 10년 안에
하버드나 스탠퍼드를 안 가고 여기 오고
싶은 대학이 될 수도 있다.
말도 안 되는 드림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왜 그러냐 하면 미국이
나사를 처음 만들 때 달나라를 가게
한다고 할 때 케네디한테 굉장히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40조 매년 우리나라 돈 40조 예산을 쓰는
건데 지금 서울시 예산만큼이죠.
그런데 케네디가 굉장히 좋은 연설을
했습니다.
무슨 연설을 했냐 하면 이게 가능하다고
하면 우리는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미국이 시작을
해야 하는 겁니다.
아까 스카이 대학 30%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특히 더 지역 대학은 훨씬 더
혁신을 많이 해야 해서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에이스 같은 중앙정부가 그런
것을 하게 하는 게 아니라 럼썸으로
돈을 주고서 교육, 예를 들면 부산시하고
매칭을 해서 예를 들면 1조 재원을
마련한다.
부울경에 대해서는 그거를 가지고 어떻게
쓸 것인가, 그러면 기존 학과에
지원해서는 안 됩니다.
전혀 새로운 학과, 아까 이야기한
E-스포츠라든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라든가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은 거, 해양에 대한 거, 여기 와야지만
해양을 최첨단 배울 수 있다.
정말 이과가 새로운 거를 하겠다고
그러고 새로운 비전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교수님을 모시고 올 때만 뽑게
했습니다.
그렇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모든 외국, 미국이나 이런 데서는 중,
고등학교도 그렇고 교육청이 전보다 지방
자치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운다라고 해서
투자를 합니다.
지방 기업이 투자를 하고 예를 들면 지방
기업이 세금을 내는 것은 예를 들면
법인세를 전부 다 지방 교육에 투자하게
되면 다 이것을 면세를 해준다든가 이런
획기적인 발상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고
혁신 도시 지방에 내려보내봤자 이
사람은 다 서울로 올라옵니다.
서울 짝퉁은 안 됩니다.
지방은 지방의 매력이 있는 거거든요,
그거를 하기 위해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염재호 총장님께서는 지역 대학에
근무하신 적이 없으시니까 어려울 것
같은데 말씀하시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지방 대학에도 이렇게
기부금을 이렇게 많이 유치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거기에 아이디어 있으시면
말씀을 해 주시죠.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10위의
경제권이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돈이
많습니다.
보통 대기업들도 지금은 굉장히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 잘 아시는 대로
김재철 회장님이 카이스트에 500억을
출연을 하셨잖아요?
왜 부경 대학 명예 총장이시고 왜 부경
대학에는 안 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혹시 부경 대학이 해양 문제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자들을 진짜 노벨상급의
사람들을 10명씩 투자를 해서라도 데리고
오고 거기를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한다라고 하면 카이스트에
내셨을까요?
저는 안 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대학은 이렇게 갑니다라는 것을
빨리 선언하고 바꾸는 플랜을 만들지
않고 그대로 가면 어쩔 수 없이 배는
가라 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비전을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라서
그거를 가지고 중앙정부가 됐든,
지방정부가 됐든 빅딜을 하셔야 하는
건데 새로운 것을 계속 만들어간다든가,
이런 식으로 바꿔나가지 않으면 이거는
영원히 그대로 고착 상태로 가서 쓰러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이제 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규제는 정말
없어져야겠다.
이런 부분이 쓰면 좀 과감하게 말씀해
주시죠.
-글쎄요, 이거는 방송이라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취임하자마자 삼무 정책이라고
해서 출석 안 불러도 되고 교수님들하고
같이 의논을 한 겁니다만 그다음에 상대
평가 안 해도 되고 그다음에 시험 감독
안 해도 된다라는 거를 해서 교육부에서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싫어했죠, 왜 카이스트하고
유니스트에 기부를 많이 하느냐 하는
거는 나중에 조혜진 위원장이 한번 조사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거기는 교육부
소속이 아니고 과기부 소속입니다.
규제가 없습니다.
사실 세제에 대한 규제도 굉장히
다릅니다.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부하신 분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데가 부산
대학이나 고려 대학이나 이런 대학이
아니라 카이스트나 유니스트는 그 뜻대로
할 수 있습니다.
조창걸 회장님도 태재 대학을 만들면서
너무 깜짝 놀라시는 거예요.
모든 대학의 정관이 다 똑같습니다.
10여 페이지 헌법과 같은 건데 모든
대학이 다 똑같습니다.
왜, 교육부가 이거는 다 넣어야 한다라고
해서 모든 것을 하나하나 다 규정을
하고요.
100억 이상 되는 건물을 지을 때 보통은
큰 회사에서 다 하니까 전기 공사도 같이
다 하는데 우리 법에 의하면 얼마 이상의
건물을 지으면 영세업자들을 위해서
전기 공사는 분리 발주를 해야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 처장은 아무도 모르는
교수님이 500만 원 벌금을 냈습니다.
대학을 사랑해야지 교육부가, 그런데
대학을 관리의 도구, 규제의 대상으로만
생각을 하니까 그런 건데 아까 이
시스템을 빨리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부산대 총장하면서 3년 걸린 게
뭐냐 하면 국립 대학 재정 해결법을
바꿨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우리 학교 돈으로 산
것마저도 땅을 양산에 35만 평이
있거든요.
그거를 기재부에 가져가서 못 팔게 한단
이 말이에요.
땅은 지금 인구가 줄어가고 비어 있는데
그거를 팔면 바로 대학에 가게끔 법을
바꿨고요.
제가 동명 대학 가서 대학 설치령을 지금
바꾸고 있습니다.
바꿔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합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저기 있는 대학이 여기로 오게끔 길을
열어줘야 하잖아요.
대학 설치령에서는 이 대학은 여기만 딱
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규제가 너무 많고
그렇다고 해서 교육부를 없애자,
그것보다는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살려고 한다면 30만
인구되는 그 지역의 대학이 살게끔
자생율을 주기 위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 학생을 넣어줘야 할 거 아니냐
말이에요.
학생이 없는데 고기가 한 마리도 없는데
낚시를 24시간 대봤자 고기가
낚입니까?
그래서 재정도 중요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꾸는 데 가진 자, 서울에
있는 분들이 먼저 내려놔야 합니다.
국립대학이 먼저 정원을 줄여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거는 평생 경쟁을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 사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혹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30초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세기는 지금 새로운 시스템을 정치,
경제, 사회, 다 바꾸고 있거든요?
기업도 완벽하게 체질을 바꾸고 있는데
SK만 하더라도 자리 다 없애고 들어오면
카드 찍어서 자기 자리 찾아가는 식으로
전체 35층 건물을 다 바꿨는데 이렇게
바꾸는 거를 한 번 고민을 교육 쪽에서도
해야 한다를 생각을 갖고 마지막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역에 있는 기업인들이 대학을
살려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물론 이 대학에 이어서 저게
나중에 돈이 새는 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정말가 국가가 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가 민간이 나서서 우리가
옛날에 의병도 있었잖아요, 임진왜란
때.
그만큼 어려운 시기입니다.
지역에 있는 대학에 교육비를 위해서
조금 지원을 해 주시면 나라를 위해서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시간 이렇게 대담에 임해주신 두 분의
패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대학 도시 부산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2022 교육분권 포럼 세션 1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도시 부산, 먼저
김석수 부산대대외협력 부총장의 발제가
있겠습니다.
-오늘 제가 발표할 주제는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도시 부산이라고 하는 큰
주제 하에 어떻게 하면 우리 지역 대학의
혁신을 통해서 부산 지역이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집중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우리 부산 지역을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대학 도시라고 지칭을
합니다.
과연 어떠한가 살펴봤습니다.
21개의 대학입니다.
전체 부산 지역이 부울경 중에서도 약
66%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정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한번 봤습니다.
기업과 대학이 윈윈하는 지산학 인재
도시 부산이라고 하는 큰 슬로건 하에서
정책 목표와의 추진 전략 6개와 세부
과제 18개를 가지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자체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준별 대학 혁신 정책과 전략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좀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지역 인재 채용의 예산과
관련해서는 2개의 법이 존재합니다.
혁신도시법과 지방대육성법입니다.
대표적으로 혁신도시법에서는 이전 지역
출신 학생들을 공공기관들이 30% 이상
뽑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방대육성법 역시 35%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위기와 관련해서 지역 대학이
직면해 있는 문제, 이것은 결국은 한계
대학이라고 하는 문제로
나타나는데요.
한계 대학 유형별로 해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고 동시에 퇴출 경로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현재 선진국 수준인
GDP 대비 1.0에서 1.1% 이상으로 우리
고등 교육 재정을 확보를 해야 하겠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과거에 인구 팽창기에 도입되었던 그
구조 그대로 갈 것이냐.
이걸 재편할 필요는 없겠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 혁신의 필수적인 규제
혁파라고 하는 것이 따라야 하겠다.
이것과 관련해서 사학의 경우에 특히
상당히 많이 고민하고 있는 대학 설립
운영 규정상의 4대 요건,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자산에 대한 문제 이
부분에 대한 규제 부분을 완화가 되지
않는다면 철폐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에
있듯이 규제 방식 자체를 포지티브가
아닌 네거티브 방식으로라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주제입니다만 지역 단위의 대학 혁신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의 큰 추세가 중앙 정부도 그렇고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들도 공동 대학
연합 공유 대학이라고 하는 소위 전통적
경쟁으로부터 집단 간 경쟁으로 이렇게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국비 없이도 부산시 자체 예산을 일부
투입하는 한이 있더라도 공유 대학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산학 협력 센터가 부산에
구축이 되었는데 이 지산학 협력 센터가
실제 전략을 실행하고 지역을 혁신하는
지산학 협력을 하는 중요한 주체로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학 단위 혁신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저는 공유 지향의 대학 교육 혁신과 두
번째는 에드테크 유형의 교육 혁신 이 두
가지를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평생 학습 플랫폼의 구축
이런 것들도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스마트 학생 기원 시스템이나
에드테크 접목에 CTR 같은 것들도 우리가
집중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5%의 창조하는 거,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걸 대학들이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
이걸 잘 생각해야 하겠다 하는
것이고요.
정부의 정책에 기반한, 지원에 기반한
매력적인 고등 교육 환경과 또 이런 환경
속에서 대학과 지역에 있는 대학 집단이
어떤 행위, 행동, 전략적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지역 대학 위기가
극복이 되고 지역 혁신이 이뤄지고
지역이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제안했던
우선 과제 이런 것들부터라도 하나씩
실행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지역 대학의
위기도 조금씩 극복되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짧은 시간에 몇 가지를 말씀드리다
보니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발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션 1 미래의 인재, 21세기 미래의
대학.
토론을 진행해 줄 좌장 설상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그리고 네
분의 토론자분들을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21세기 인재, 디지털 시대 인재 어떻게
정의해야 또는 정의할 수 있을까.
이게 최근에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김 부총장님 혹시 이런 데 견해가
있으신지.
-각 대학이 어쩌면 교육 목적, 교육
목표나 교육 이념에 맞게끔 지속적으로
목표 지향적으로 간다면 교육의 다양성,
인재의 다양성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가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신상문 교수님 혹시 동아대학 쪽이나
평소에 가지고 계신 인재상 있으시면.
-앞으로는 사람이 하는 일들을 AI가 다
점거해버리는 그런 시대일 거고요.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아마도
연구나 이런, 연구개발에 대한 그런
부분들로 변환해야 하지 않느냐는.
그래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그런
인력이 인기가 있는 그런 인력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이 실장님 혹시 더 보태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디지털 시대에 기본적으로 기술이나
전문 지식이나 이런 부분은 당연히
가져야겠지만 현장에 필요한 이런
지식들을 먼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거.
현장 교육을 시켜보면 이과 학생들이
매우 잘할 것처럼 보이지만 톱이나
이렇게 보면 문과 출신 학생들이 대단히
두각을 많이 나타낸다고들 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그런 자기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진 지식을 서로
섞을 수 있는 융복합하는 이런 자세,
이런 부분들이 현장에 필요한 기술들,
학생들 인재상들의 키워드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대게 아무래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지식을 전달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하시게
되는데 대학 구성원 중 학생들은 대학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왔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청년 대학생들 관점에서 보니까 매우
현실적이고 그리고 실용 추구적인 그런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여기 보시고 느끼신 소감이
있으신지.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 혹은 재정 지원이라고 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하이 퍼포먼스인지 뭐
로우 퍼포먼스인지 애매모호할지
모르지만 중장기로 넘어가게 되면 분명히
추세에서는 우상향한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고 그동안에 있었던 혁신의
사례들을 한 번씩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왜 우리나라 고등교육 재정이 확충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재정들이 지역
대학까지 가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공감하시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제가 미국에서 석박사를 하면서
제가 지도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던 게
10년 후에 제가 뭘 하면 좋겠습니까?
어떤 걸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저희 지도 교수님이 그거를
알면 내가 하지,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상당히 저한테 숙제를 주신 것 같고 지금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코로나라는 부분과
지금 4차 산업혁명이 한꺼번에 이렇게
몰려오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상담해 보면 저한테 그런
질문을 던집니다.
교수님 이런 시대에서 뭘 해야
하겠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데 저도 역시나
답을 정확하게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뭐 제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면 앞으로는 이제 사람이 하는
일들을 AI가 다 점거해버리는 그런
시대일 것이고요.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아마도
연구개발에 대한 그런 부분들도 변환해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그런 인력이 아마 인기가 있는 그런
인력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대학 단위 교육 혁신 방안으로 아까
말씀하신 다양한 공유 대학이라든지 공유
학습 플랫폼 등 공유 방안 하고 그리고
인공지능, 빅 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
교수 학습 지원 방안을 제시하셨는데
김삼일 교수님, 부족한 점은 없을까요?
-세계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나라들로 제
1 도시와 제 2 도시들이 이렇게 있는데
제2도시들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특징들은 제1도시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따라가려고 해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미국에서는 뉴욕이 동부
쪽에 있는데 그쪽은 뭐 경제, 사회, 문화
이렇게 발전돼 있는 도시지만
서부에 캘리포니아 쪽으로 넘어오면
혁신적인 그러한 부분들이 앞서 있는
그런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서부 쪽에서는
스타벅스라든지 아니면 실리콘밸리,
애플, 이러한 것들은 다 서부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서울을 따라잡으려고 하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혁신적인
그러한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낼 수 있는
그러한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광범위하고 튼튼한 지산학 협력의
완성을 위해서 어떤 협조가 필요할지.
-앞으로 펼쳐질 대학 재정 지원 사업,
지방이 됐건 또 중앙이 됐든 간에 장기에
안정적으로 꾸준히 그것도 빅K 7년 주기
사업이에요.
좀 그랬으면 좋겠다.
인재도 오고 싶고 기업도 찾아오고 싶고
좀 그런 식의 훌륭한 교육 여건, 또
부산이 배출한 인재는 어디에 내놔도
뒤떨어짐이 없다는 교육 여건 갖추는 게
아마 저희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역할은 무엇보다도 우수한
기업들을 우리 부산으로 유치해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했던 내용들을 쓸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그런 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기업 유치나 우수한 기업의
유치나 이런 부분들의 노력할 것이고요.
대학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업의 활용.
기업의 입점이라든지 혹은 유휴부지를
또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들도 가능한지는 계속해서
두드려 나가서 대학이 좀 여유를 갖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그런 방향들을
계속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세션 1 영역의 토론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세션 2의 주제는 대학의 미래, 지산학
협력에서 구하다입니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발제부터 들어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대학의 미래, 지산학 협력에서
구하다라는 내용으로 제가 발제를
해드리겠는데요.
제일 중요한 거는 이제 도시의 입장에서
봤어서 지자체는 예산과 법에 의해서
움직이고요.
산업은 경제성과 그다음에 자본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대학은 마찬가지 우수한 연구와 그다음에
창의성 그리고 대학생, 인재들.
이런 것들이 넘쳐야 하겠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순환경제라는 새로운
2021년 들어서 등장한 용어와 함께
순환경제도시라는 말로 여러분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팬데믹이 온
2020년 지구 최악의 환경 시기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뭐 폭염, 가뭄 그다음에 북극에.
그래서 우리가 2015년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있을 때 2도의 임계 온도를
1.5도로 낮추게 됐죠.
그런데 팬데믹 동안 우리는 기후에
대해서 두 가지를 맛을 봤어요.
하나는 중국이 한 25% 안 돌아가니까
세계 공장이 한 25% 안 돌아가니까
지구가 깨끗해질 수 있구나라는 가능성을
봤고 또 한편으로는 온라인이 35%
증가하다 보니까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마찬가지로 다양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금 보시는 거는 울산시의 쓰레기
매립장에 있는 플라스틱이거든요.
35% 똑같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면 이게 앞으로 어떤 결과를
우리에게 줄까.
결국 탄소 내재론은 가장 절박한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작년 7월 14일에 EU에서
2035년까지 55%의 탄소를 줄여야
하겠다는 것을 법제화했어요.
그 법의 내용을 보면 철강, 시멘트,
농업부터 규제 시작해서 2035년부터는
내연 기반 자동차를 아예 판매를 안 하고
네덜란드는 2030년으로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거는 엄청난 산업의 변화를 야기할
수밖에 없어요.
보통 노력 가지고 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것을 계속
어려움으로만 볼 게 아니고
국제재생에너지기구 IRENA에서
이야기했듯이 거의 10경 원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장이라는 거죠.
바로 2021년부터 이 시장의 형성이
시작됐다, 특히 부산은 이런 것에 적합한
가장 최적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뭐라고 하냐 하면 Linear
경제가 아닌 Circular Economy라고
이야기합니다.
Linear 경제는 책임이 없죠.
예를 들어서 제가 TV를 만들면 만드는
사람들은 자재를 도입해서 TV를 만들면
내 책임은 끝난 거예요.
그리고 판매하면 소비자가 그것을 쓰다가
나 다 썼네 하고 버리면 소비자의 책임도
끝난 겁니다.
그다음에 나머지 폐기업자가 그걸
폐기하고 되돌리는 다시 말하면
재활용하는 경제에 불과했던 것이죠.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는 순환경제라는
거는 뭐냐 하면 원천에서부터
디자인에서부터 재료부터 다시 생각하자
그리고 재구성하고 그다음에 절감하고
재사용하고 순환하는 이런 구조를 갖자는
거예요.
도시의 문제를 보면 2030년까지 글로벌
인구의 60%가 도시에서 삽니다.
도시는요.
모든 자원이 집중되고 모든 거의
대부분의 생필품이 전부 집중화되고
도시는 모든 전기에너지를 쓰고 모든
폐기물을 밖으로 뱉어내기는 하나, 어떻게
보면 순환경제라는 입장에서 보면 최악의
조건에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세계 제1의 CO2 배출 총량으로 국가
총량으로 1위는 중국입니다.
5위가 일본이고 8위가 대한민국이에요.
그러면 도시는 어떨까요?
우리는 도시의 밀집도가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1만 3000개 도시 중에
1위가 서울이에요.
악명이 높습니다, 1위가 서울.
우리 부산은요, 50위입니다.
독일은 현재,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4.8%입니다.
그런데 독일은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전기
비율이 49%예요.
우리나라 딱 10배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재생에너지 가격이 훨씬
싸요.
그래서 이러한 형태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거죠.
우리나라는 8월 31일에 탄소중립기본법을
만들었고요.
거기에 따라서 우리 부산시도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냈는데 솔직히
보면 이 안을 보면 이거 가지고는 정말
우리 흔한 말로 턱도 없다는 말을 할
수도 있고요.
또 이걸 가지고 어떤 산업을 만든다는
거지, 남들하고 어떻게 다르지, 부산의
특성은 뭐가 있지, 부산은 과연
절박한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좀 더 이제 대학이 이런
산업과 도시의 어려움과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로 과연 이것이
움직일 수 있는 분야인가라는 거 보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2021년부터 여기에
관련된 지산학의 협력이 엄청나게
가속화하고 있는 분야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보시다시피 옥스포드 대학은
2021년 5월 14일에 지역의 특수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옥스포드의 연구 결과를
함께하는 이러한 대규모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고 확산해 나가고 있고요.
일본은 7월 29일에 일본의 188개 대학이
함께 모여서 대학은 새로운 과학 지식을
기업에게 주고 정부에 줘서 이러한
순환경제로의 대이동을 하기 위해서 서로
간에 산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산업이
발전해서 돈이 넘치고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그리고 도시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은 이러한 것을 통해서
발전을 모색하는 목표, 이런 것들을 해
가자고 구성을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Z세대, 바로
대학생들이죠.
대학교 4학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우리가 Z세대, 3학년 이하를 알파
세대라고 하는데 Z세대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태어나자마자 카톡이 있었고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이 있었어요.
그래서 진짜 디지털을 잘 쓰는
사람들이고 또 어렸을 때부터 미래는
너희는 4차 산업혁명을 사는 시대야,
그래서 창조 혁신의 역량을
함양받았습니다.
그런데 순환 경제에 관련된 부분은 문과,
이과, 공과뿐만 아니고 모든 대학의 모든
과들이 함께 노력을 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플라스틱 대신 뭘 쓸 거냐.
보시면 여기에 보시겠지만 그냥 간단하게
하나만 딱 보시면 사과 껍질이 가죽을
만드는 데 최상의 재료다.
이런 생각, 이런 새로운 변신, 바나나로
만드는 과자봉투, 이런 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과들이
함께 나서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해
줘야만 합니다.
또 우리가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도시에서
만들어서 도시에서 사용돼야 한다는
거죠.
이게 독일 모형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태양광을 넣으면 도시에서
모든 태양광을 하면 70%가 된다는데
나머지 30%는 결국 이거는 우리가 풍력을
지붕 위에 얹을 수 있는 사람의 것이라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많은 서구의 젊은이들이
바로 어떻게 하면 풍력의 도구를 얹을 수
있을까, 얹을 수 있을까라는 측면을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기술을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여기에서부터 산업을 만드는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또 여기서 보시는 누로라는
자동차를 캘리포니아에서 누로를
상업용으로 자율주행차를 면허를
줬어요.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건 생명 때문에 안
되지만 물류 부분에서 최초로 2020년에
사업을 줘서 엄청난 자본을 획득받아서
올해 들어서 지금 현재 대규모 공장을
지금 현재 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도시
문제와 해결을 하고 거기서부터 대학의
모든 역량이 총집합되는 어떤 분야가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보시는 것처럼 폐기물도
마찬가지죠.
지금 이제 도시가 만든 폐기물을 도시
밖의 매립지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도시
스스로 그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도시
스스로 그거를 분류해 내고 해서 그것을
쓸 수 있는 것을 우리가 순환 경제
도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기본적인 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플라스틱의 기본적인 생각도 바꿔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순환시킬 거냐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산업 구조의
대이동이 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우리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도시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산학의 협력은
서로 절박해야 해요.
한쪽이 절박해서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서로 절박한 문제가 무엇일까를
찾아요.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중에 제가 제시해 드린 순환
경제 도시라는 것이 하나이고요.
그 외에 다른 것들도 많이 있겠죠.
그래서 그러한 서로 간에 절박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면서 대학의 모든
과의 역량이 합체화되는 이러한 분야의
협력, 이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상 교수님께서는 내려가시지
마시고요.
세션 토론을 위해서 무대 자리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세션2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지역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경상
교수님께서 순환 경제 도시 구현이라는
아주 참신한 주제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코로나가 대학의 변화에 어떤 부분이
가장 핵심적으로 변화를 지금 추동하고
있는지 간단히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원초적인 방법은 뭔가 하면 기존에 했던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가
교육 문제나 산업 문제나 이런 것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에서도 커다란 이런 패러다임이
바뀌었고요.
그다음에 연구와 관련된 이런 부분도
아주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렇게
생각이 좀 듭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위기가 기회라고들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시대에 맞는
그런 비즈니스 환경이 우리가 미래에 올
그럴 환경들이 훨씬 빨리 당겨서 경험할
수 있으므로 해서 그런 비대면 시대,
원격으로 또 가상으로 이렇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적응을 할 수밖에 없는
그동안 많은 기술들 개발해 왔던 것이
빨리 적용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상당히 유익한
기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어떻게 접목
방안하고 우리 신 박사님, 연구적
측면에서 어떤 접목 방안 이런 것
중심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산학 협력의 당사자인 기업에서 발생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요구의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인력 양성에는
기본적으로 학부면 4년, 대학원까지 하면
6년에서 8년이 양성이 돼야 하는데 기업
현장에서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1, 2년,
짧게는 1년 사이에 바뀐단 말입니다.
이거를 제대로 지금 매칭을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력 양성에 관련된 굉장히 많은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된다.
정부 재정이 지방대학이나 대학에 투입이
될 때 어떻게 투입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전혀 다른 고민을 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산학 협력에 관련된 프로그램의 절반을,
절반 가까이 영남권에서 가져갔어요,
동남권에서.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에서 가져갔는데
그게 그만큼 산학연 협력에 대한 동기도
많고 그거를 하겠다는 위시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동기야말로 사실은
지산학이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요.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기회를 주시면 나중에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 내 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산
테크노파크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 협력 현황 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간략히 표로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산학 협력을 실시한 기업들에게
산학 협력을 통해 어떠한 부분이
만족스러웠는지를 물었습니다.
표가 지금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내 기술 역량 강화가 33%, 주력 제품의
상용화, 고도화, 이것도 한 31% 정도
해서 주로 신사업, 그 뒤로는 신사업
진출, 제품의 신뢰성 향상, 홍보 등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뒤따릅니다.
결국 산학 협력은 기업의 기술, 제품
혁신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홍보나 판로
전반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대학과의 교류, 의향, 의사를
물었습니다.
그 대답은 우수 기술을 추천받아서 산학
협력 진행할 의향이 40% 정도 가까이
되고요.
기술 애로사항이 있어서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는 게 24%, 현재 대학교와
유관기관과 논의 중이라는 게 20%로
상당수가 교류 의사가 있고 또 진행 중인
기업도 20% 된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부산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산학
협력에 대한 관심과 기술 개발의 니즈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미래에 이런 산업 현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는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을 한번 좀
다시 한번 짚어 주시죠.
-팬데믹 이후에 우리 대학의 고객이
바뀌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새로운 문화를 만듭니다.
이거를 우리 저와 같은 미래학자들은
뭐라 그러냐 하면 정말 100년 만에 1번
나타나는 문화 역류 현상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는 서구에서 동양으로 흘러온
게 이제 동양에서 서구로 흘러가는
모델을 우리의 Z세대들이 만들고
있고요.
그다음에 문화라는 거는 위에서 선조가
만들어준 걸 거꾸로 밑으로 내려가면서
계승하면서 발전하는데 그들이 만든
문화를 우리가 거꾸로 배우고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라는 거죠.
그래서 조금 더 우리가 그들을
교육한다는 측면보다 그들을 어떻게
촉진시킬 거냐.
새로운 이러한 아까 말씀드린 세 가지의
엄청난 산업 변화에 그들이 적합할 수
있도록 촉진할 건지 우리가 그들을
가르치기에는 거꾸로 이야기해서 우리가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닌가 이런 포용성에
대해서라는 측면을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간단히 오늘 두 번째 이 세션의 마무리
말씀 겸 정리 말씀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부울경에 와서 열의를 봤고요.
교육과 기업이 함께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지금 기업의 밸류 체인 안에 있는
기업들끼리 전체 인력풀을 구성하는
공동의 노력들을 좀 해 주셨으면 그렇게
돼 있을 때만이 산학 협력에서의 대학,
특히나 지자체에서 도와줄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산에 굉장히 큰 강점은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작년 7월에 시작한
지산학센터, 이것이 사실은 원장님도
계시거나 이렇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시작을 했고요.
지방자치가 산학연을 하겠다는 것을
디클레어한 것입니다.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자기의, 자기
권한도 있지만 그거에 대한 책임과
역할도 있으니까 그것을 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학의 미래를 지 산학에서 찾고자
하는 이 세션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발표해 주신 이경상 교수님, 패널로
참석해 주신 네 분의 패널분들께 여러분
따뜻한 박수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산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
테크노파크 그리고 KNN이 주관한 2022
교육분권포럼, 메타 유니버시티, 대학과
도시의 상생 전략.
내년에도 더욱 알찬 주제로 대학과
도시의 발전을 고민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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