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교육분권포럼
등록일 : 2021-05-24 17:55:34.0
조회수 : 50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와 부산광역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2021 교육분권포럼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게 된 KNN 아나운서
박수진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벚꽃엔딩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봄이면 거리에 울려 퍼지는 대중가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이런 말도
있습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사라진다.
수도권에서 본 남쪽 지역 대학부터
차례대로 문을 닫을 것이라는 슬픈
예언인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로
지역 대학의 벚꽃엔딩.
수년 전부터 경고가 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지역 대학의 존립을 위협하는
현실이 되고야 말았죠.
지역 대학의 위기 곧 지역 사회의
위기겠죠?
저희 KNN은 학령 인구 감소 시대 지역
대학의 역할과 지속적인 인재 육성
가능성을 고민해보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21 교육분권포럼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역 사회의 위기.
먼저 교육분권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KNN 강병중 회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께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지역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을 입학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는 소식에 이어
지난 1분기 부산을 떠난 20대가 1000명이
넘는다는 소식까지 들려 옵니다.
젊은이들이 떠난 도시에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방 분권 동남권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오래 노력해 왔던 선배 입장에서 그간의
걱정이 현실로 마주한 것이어서 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지역 대학이 처한 오늘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와 맥을 같이 합니다.
동남권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가치를
가진 어젠다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대학이 기업과 함께 맞춤 인재를 키워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를 주도해야
합니다.
대학 구조 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가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동남권의 기업 특화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계를 꾸려 수도권 대학이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디지털 기술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화도
이루어내야 합니다.
오늘 이 포럼은 교육분권의 관점에서
우리 지역의 내일을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오늘의 논의들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미래 사회의 자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더 좋은 교육을 통해
국가 발전의 핵심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교육분권포럼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고견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 귀빈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교육분권포럼을
축하하며 박형준 부산시장님도 함께 하고
계시는데요.
무대 위로 모셔서 교육분권포럼에 전하는
축사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 교육분권포럼의 주제야말로 지금
우리 부산시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지점을 알려주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부산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지역 대학의 문제는 단순히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 그리고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 특히 청년들의 미래
이런 것들이 모두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 그럴 것입니다만 부산이 살고
죽느냐 하는 것은 대학을 살리느냐,
죽이느냐에 달려 있다.
또 이곳에서 제대로 된 산학 협력 체제를
갖출 수 있느냐 또 그것을 통해서 부산에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정말 제대로 키워낼
수 있느냐에 부산의 모든 것이
걸려 있다.
이런 생각으로 움직여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움직일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단순히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금부터 한 5년, 지금부터 몇 년
안에 판가름이 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산이 산업 구조
전환을 잘 못 해서 참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고
지금은 이 대학 혁신 그리고 대학과
연결된 대학과 산업의 혁신을 못하면
새로운 산업으로 갈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또 그린스마트 시대에 우리가
도저히 이 도시를 이끌고 나갈 기반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최근 제가 미국을 보니까 과거에는 예를
들어서 그 대학을 나오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애리조나
주립대학이라든지 콜로라도
주립대학이라고 하면 그 대학이 톱
클래스의 대학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AI 하면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거의 톱 클래스에 올라와
있고 이런 산학 협력과 관련한 새로운
혁신 역량 구축하는 데 콜로라도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인용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부산이 늦기는 했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교육 제도나 시스템이 오늘
주제인 것처럼 교육분권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각 대학의 자율성을 살리는
데 너무 힘이 많이 들고 한계가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를 한편으로
중앙정부에 이 교육분권과 자율성을 크게
요구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이 정말 자기
대학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몸부림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새로운 혁신을
하기 위해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또
지역의 산업, 기업들과 힘을 모은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금년 안에 저희가 산학협력센터를
지방자치단체와 우리 상공회의소와 지역
대학과 힘을 모아서 만들 것이고요.
그것을 통해서 지역 공유 대학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산학 협력을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부산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는 출발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진심으로 고대를
하고 있고요.
오늘 나온 여러 선생님의 제안 또 지혜를
우리가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좋은 포럼을 만들어주신
데에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2021 교육분권포럼 본격적으로
섹션별 토론 시간을 갖겠습니다.
섹션 1의 주제.
학령 인구 감소 시대 지역 대학의 역할과
미래입니다.
학령 인구 감소 또 지역 인재 유출이라는
파도 앞에서 지역 대학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님의 발제부터
듣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로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대학의 역할이라는 게 뭐냐 위기 상황은
다 알고 계시는 겁니다.
대학의 역할을 3가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한 것을 통해서 혁신을 하고
이루어진 혁신을 가지고 기업과 지역과
그리고 국가와 함께 공유를 하는 것이고
그런 공유된 물을 새로운 혁신을 위해서
융합을 하는 그런 용광로와 같은 곳이
대학이다.
그러면 앞으로 작동을 잘 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3번으로 정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현재 문제 제기로써 그러면 현재
지역의 위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대학의 역할은 제가 말씀드린
그런 키워드들 혁신과 공유의 융합의
키워드들은 어떤 것들인가 그리고 누구와
함께 이것을 할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존 전략은 과연
있는 것인가 이런 내용으로 간략하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간단하게 2020년과 30년 10년 후의 재원
수를 보면 약 670만에서 520만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 말은 앞으로 10년 후면 울산시가 하나
없어진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학령
인구로 보면.
울산시의 인구가 없어질 정도로 급격하게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이 과정 속에
부산시의 인구 유출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21만 명이 최근 10년 동안
줄어들었습니다만 매년 2, 3만 명이
부산을 빠져나가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만 여하튼
부산의 인구는 유입이 아니고 유출로
바뀌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학의 경쟁력을 역시 이미 언론에서
너무 많이 보도가 되다 보니까 전 국민이
알게 됐습니다.
지역 대학이 어렵게 되었고 특히 부산
지역의 4년제 대학은 3점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2024년 앞으로 한 3, 4년 후가 되면 3곳
중의 1곳은 정원 70%를 채울 수 없게
된다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 함께 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그러면
취업은 어떤가?
물론 수도권과의 격차기 있습니다만
2020년의 격차가 1% 이상이 되면서
상당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되는 것과 함께 또 한 번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그 밑에 있는
일자리의 질 문제가 되겠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도 4월
기준으로 보면 1년 이렇게 상용이
되겠습니다.
상용 근무한 직원들의 월 평균 임금이
수도권이 420만 원입니다.
그다음에 전국 평균이 380만 원, 부산은
320만 원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과 평균보다도 훨씬
낮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은.
지역 대학의 문제는 우리 시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지역 대학의 위기는
대학의 교육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외대가 빠진 우암동만
보더라도 지금 현재 굉장히 어려운 지역
경제를 겪고 있고 그 이외에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대학의 혁신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이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대학의 역할
중에 혁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기존의
대학의 혁신을 한 방향으로 했다면
앞으로의 혁신은 다중 방향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방향만 맞춘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은 앞으로 거버넌스를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서 학사 조직과 제도를 완전히
개혁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특성화라는
것은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특성화가
가야 하느냐.
대한민국의 8대 신산업 분야를 발표를
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그다음에
콘텐츠 진흥형, 로봇, 에너지.
이 8개 분야에 부산이 내세우고 있는
것은 바이오헬스 정도입니다.
그 이외에는 현재 부산의 신성장산업으로
상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되겠습니다만 앞으로 이러한 곳에
30만에서 50만의 새로운 신규 인력을
요구하게 되는데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들도 거기에 발을 맞춰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대학의 특성화는 바로
신산업 육성 분야와 함께 가야 할 것이고
이러한 신산업 육성 분야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다학기, 그다음에 융합
전공, 전공 선택, 집중 이수, 다양한
학습 경험, 그 이외에도 더한 혁신을
하여야만 대응이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이외에도 대학의 혁신은 소통이라는
키워드에서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학생과 함께하는 내부적인
소통만 있다면 앞으로는 지역, 산업체,
졸업생과의 소통을 더욱더 원활히
강화해야 하겠다.
하나의 사례로써 부경대학의 혁신 사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경대학은 학사 구조를 개편을
했습니다.
재미있게 우리가 눈여겨볼 게
정보융합대학이라는 것을 하나 신설을
했습니다, 신산업에 맞도록.
인력 양성을 위해서.
그 밑에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학부 같은
경우는 기존의 의공학과 해양스포츠,
스포츠 학과를 묶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모든 것을 다 하라,
그렇게 해서 헬스 분야를 공학과
체육학을 합쳤다, 그렇게 되고요.
그 위에 있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예전에 인문사회과학 대학에 있는
신문방송학과가 되겠습니다.
신문방송학과 인문사회대에서 옮겨서
정보융합대학으로 옮기면서 ICT와
융합해서 미디어를 하라.
다시 말해서 네이버 학과를 만들어라,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는 아마존 학과, 네이버 학과, 구글
학과, 이런 인재 양성이 정확하게 돼야
하겠다.
그래서 신문방송학과의 변신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또 그 위에 있는 조형학부도 재미있는
학부가 되겠습니다.
이 학부는 건축학부와 디자인 전공을
합친 겁니다.
그래서 건축과 디자인이 서로 하나의
학부를 만들어서 융합을 하라고
했고요.
그다음에 공유가 되겠습니다.
대학은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공유해야
합니다.
하나의 키워드로써 오픈 캠퍼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지역 사회 봉사와 캠퍼스
공유 확대를 지속적으로 나아가 교육
자원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그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 공유의 키워드는 교육
협력이 되겠습니다.
우리 교육감님 계십니다마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과의 어떤 캠프, 그리고
교육의 여름학교 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
그다음에 취약계층을 통한 청소년
학습.
최근에 협약을 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에 부경대학의 참여.
또는 대학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서 현재
교육의 협력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것은 더
강화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교육 과정의 공유와 융합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이 부분은 경남 지역의
플랫폼 사업입니다.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이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디지털 혁신 공유
대학의 개념이 되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개념은 1, 2학년의 경우는
각각의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3, 4학년이
되면 지역 혁신 플랫폼이라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곳에 가서 각 대학에
개설된 과목을 듣고 또 관련된 기업에
가서 연수를, 또는 소위 말해서 인턴을
하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오른쪽에 있는 디지털 혁신 공유는 앞서
말씀드린 신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해나가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 또는
지역 대학과 수도권 대학이 공유를 해서
공유 과정을 융합하는 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다음은 부산의 지역 산업과의 공유가
되겠습니다.
지역 산업과의 공유인데 현재 부산의 7대
산업은 금융, 헬스케어, 콘텐츠, 물류,
애드테크, 관광, 마이스, 이런 부분들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주어진 기존의 특화된 산업과의
공유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신산업과의
혁신에 따른 연구 결과의 공유도 앞으로
필요하리라 생각되고 대학은 여러 가지
체질 개선을 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과를 가지고 산업
선도형 대학으로써 육성이 되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하라는 것이 링크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링크 사업에서 얻어진 성과를
가지고 여러 가지 기술 이전과 산학
협력을 진행을 하고 그에 필요한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하라고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나온 결과를 가지고 혁신
선도 대학과 함께 여러 가지 인력 양성
사업, 인재 양성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앞으로 다양한 이유에서
대학 내 유휴부지가 많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런 유휴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도 지역 대학이 갖는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이
모든 것들을 우리가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는 그런 동반
성장을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부에 의한 지방 대학 육성이
되겠습니다.
우리 차정현 총장님께서 굉장히 애를
쓰고 계시는 우리 차정현 총장님께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할당 50%까지
올리는 지금 제도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요즘
유한콤팩트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
ESG가 되겠습니다.
환경, 그리고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지배구조가 되겠습니다.
건전한 이러한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가
되지 않는 곳에는 금융도 소비자도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에 대한 모든 관심도 그와 똑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의 인재 양성과 인재 채용에
대해서 그러한 사회적인 거버넌스가
형성되지 않는 기업들은 우리 모두가 그
부분에 대한 페널티를 주어야 합니다.
그게 기업의 책무입니다.
그런 뜻에서 지역 대학 출신들에 대한
50%, 그리고 민간기업 역시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구조조정 특별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통합이라는 단어와 융합이라는
단어, 연합이라는 단어가 많이 난무하고
있습니다만 국립대와 국립대와는 우리가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그 외에
국립대와 사립대, 4년제와 2년제,
수도권과 지역 대학 간의 통합, 연합,
그리고 공동, 그리고 구조 재편, 이런
논의들이 이제 본격화가
되어야겠습니다.
지자체 우리 부산시장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매력적인 부산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떠나는 부산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동북아시아의 8대 메가시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제는 더 큰 도시가
만들어지고 매력이 있는 지역이 되어야
인재는 유입이 되는 것이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부산은 질 높은
일자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질 높은 일자리를 더욱더
양성해주시고 특히 신산업 수요에 걸맞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소프트한 신산업을 육성해주시고
도심 융합 특구를 만드셔서 이제 아파트
그만 좀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곳에는 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들어와야 우리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심 융합 특구를 조속히
만들어주시고 우수한 강소기업들을
육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는
내용이 되겠습니다만 불사조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불사조라는 것은 500년간 살다 스스로
불길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부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것을 우리가 불사조라고 그러는데
경제학에서 말하는 불사조라는 것은 패전
국가가 승전 국가보다 더 잘살게 된 그
효과를 불사조 효과라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들었던 게 독일과
일본을 예로 들었습니다.
완전히 패망을 하고 완전히 폐허가 된
그런 국가가 지금 1등 국가로 올라선
데는 불사조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기득권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원점에 두고 혁신을 할 때
그것은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부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위기가 아니고 기회입니다.
우리는 더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불사조 같은 정신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서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가 우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학의 변화도 이 속에서 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 대학이 맞이하는 타격이라고
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대학의 위기, 이 부분을 사립 대학도 또
느끼는 온도 차가 또 다르거든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 동아대학교에서 우리 한
교수님 한번 말씀 좀
해주시겠습니까?
-진짜 위기입니다.
학생 모집도 바로 우리 지금 연로하신,
제가 우리 과거에 30년 전에 대학 다닐
때 지금은 지도 교수님이 상당히 연세가
많으신데 최근에 통화하면서 이런 말씀,
저런 말씀을 드리고 우리가 학생 모집도
해야 하고 이렇게 위기라고
말씀드렸더니만 내가 자네 같으면
대학교수 안 하겠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나 어려운 게 사실이고요.
학생들도 우리 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이 4학년 졸업할 때까지
잡아놓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이상하게 수도권
대학으로 전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동료 교수님으로 오랫동안
공부하셔서 어렵게 대학에 옆 방에, 또는
옆의 과에 교수님으로 임용되셨는데
그분들도 또 보면 불안해요.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그래도 지역에서 가장 큰 사립대학이고
동아대학교 정도면 크게 대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학교의 이름을
밝힐 수 없습니다만 서울에 저 같으면
그렇게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나 기뻐하면서 학교로 옮겨버리는
그런 현상을 봤습니다.
이게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쓸 만한 학생들도 다
수도권으로 빨려가지만 그나마 뽑아놓은
교수님, 우수 인재도 다 수도권으로
가는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너무나 위기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김종한 교수님께서는 오랫동안
부산 상공회의소 쪽에서 지역 인적 자원
문제를 다뤄오셨는데.
이러한 지역 대학의 입학 세수 감소의
위기 또는 배출의 위기.
이게 일자리에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경제 자체도 안 좋습니다마는 부산
지역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적 자원에
대한 수요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럼과 동시에 지역에서 인재들은 대부분
상당 정도가 1년에 1만 5000명 이상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유출이 되고 있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라고 들여다보면 저는
크게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지역 내에 있어서 대학 생존
전략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변화에 역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스스로의 반성이 우리가 필요하다는
측면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지역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가 없다는
것입니다.
젊은이가 요구하는 젊은이가 바라는 산업
구조가 부산은 지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젊은 층이
없는 도시는 저는 뭐 쇠퇴하는 도시가 될
수밖에 없는데 부산이 그 기로에 이미
오랫동안 과정을 겪어왔습니다만 지금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와중에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부산에 대학 위기는 가중되고 있는데
개별 대학의 문제로 저는 해결하기
어렵다,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이고 대학
전체의 문제이고 지역 사회 전체 위기로
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전략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별 대학의 노력으로써는 이것을
극복할 수 없다, 지역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혹시 도 의원님께서 생각하신 게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보면 가장 힘들고 약한
고리가 보면 무너지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대학의 위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대학의 위기가 왔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온 거예요.
왔는데 청소년 발취에서도 그렇고 많은
내용에서 보면 신산업을 육성하고 많은
것을 육성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대학이라는 곳에는 우리
인문도 있고 사회 분야도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대학의 혁신에서 인문 분야하고
사회 분야 자체를 어떻게 혁신해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거나 이쪽을 더
발전시키자, 이런 내용은 위기 속에
있다 보니까 지역 사회의
산업을 살리자.
이런 내용은 다 나오는데 실제 인문학,
사회학 등 대학의 근본, 근간에 있던
분야 자체를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가,
그런 고민은 조금 부족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어서 꼭 이번 말고 다음에 혹시
그런 기회가 있으면 그런 곳을 살리자,
이런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뭐, 김종한 국장님이 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가 지금 부산에 어떤 클라우드
회사 중에 베스핀글로벌이라고 지금 회사
자체를 부산에 유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회사가
수도권에서 부산에 딱 오려고 하다
보니까 맞는 인재가 마땅히 바로 없다는
거죠.
바로 없고.
거기서는 실제로 인재가 너무 키워놓으면
다른 회사에서 막 뺏어가는데.
부산에서는 그런 일자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학생 자체가 결국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아마도 여기 계신 분들은 본인이 대학을
졸업했을 때 굳이 크게 일자리를 고민
많이 안 하던 그런 세대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세대는 완전히 틀리고 좋은
일자리, 그런 분야가 수도권에서 서울
쪽에 다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저희
자녀만 하더라도 수도권에 가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압박감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 자체를 일자리와 대학과의
미스매칭 이런 것, 없애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박형준 새 시장님이 오시고 가장
많이 애쓰시고 노력하는 분이 김기환
국장님이 아닌가 싶은데 한 말씀
해주시죠.
-자연스럽게 일자리 문제로 넘어와서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센텀에 있던 지역 주도형 일자리라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받아서 하는 사업인데 임금이
200만 원 조금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하고 간담회를 하는데 임금이
조금 작아서 제가 만족도가 어떻냐고
하니까 굉장히 만족도가 높대요.
왜 높냐?
임금도 얼마 안 되는데 이랬는데
센텀에서 이런 거 매고 생활하는 도심
라이프가 자기는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면서 부산에도 분명히
수요가 있구나.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만 있으면 서울로
안 가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이 일자리만 봤을 때 크게 두
가지인데 한 가지는 주력 산업.
그러니까 강서나 기장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인데 많이 기피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희가 해결하기 위해서
교통, 환경, 주거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시
중심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도심형 기업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그래서 도심형 IT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IT 기업의 상당 부분이
바로 대학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에서 우리 비전공자
비IT전공자 같은 경우에도 기본적인
코딩이나 아니면 프로그램 언어 같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올해 저희가 오픈 캠퍼스
개념으로 비IT 전공자를 위한 그런
프로그램도 만드는데 제가 말씀을 드리면
도심형 기업, IT 기업, 집적 서비스 산업
기업들이 우리의 중요한 꼭지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산업 분야의
활성화와 그리고 인력 양성에 지역과
대학이 같이 해야겠다고
강조드립니다.
-부산 지역 대학이 서울에 있는 대학만큼
민감성 있게 구조를 개선해주느냐.
그게 발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다는
비판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분께서
우리 이영일 교수님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역 언론들의 역할 굉장히 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이 지역의 기여하는 것이 굉장히
큽니다.
금전적으로만 보더라도 24개 대학이 5조
원 이상 순수하게 돈을 쓰고
있습니다.
1년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당연히 금전적으로
그렇지만 그 외에도 대학이 기여하고
있는 게 굉장히 많은데 그게
지역민들하고 잘 공유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게 공유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면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어느
대학에서 어떤 학생들을 잘 기른다.
어느 대학은 어떤 학생을 잘 기른다,
이런 특화되어있는 기업이 그 대학을
찾게 될 것이고 서로 공생하게 될
텐데.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들은 정말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이런 것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공감을 많이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걸려도 이 작업을 안 하면
조금 전에 총장님도 발표하셨지만 입학
자원이 없습니다.
지역 대학이 지역민과 신뢰 관계, 공생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저는 융합이나 혁신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오는 학생이 없는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미스매치에 있어서는 언론도 크게
공감해주시고 그다음에 NCS나 이런 거
의존하지 말고 실제 우리 기업이 가지고
있는 직무단에서 공감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위기는 기회라고 이런 말도 있기는
한데 그 위기를 극복해서 기회로 가는
데는 많은 또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인식의 전환.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향후에는 KNN에서 조금 더
공론의 장을 자주 만들어주셔서 저희
인팽원에서 또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공론의 장을 넘어서 대안을
제시하고 또 성과를 톡톡히 맛보는 그런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 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오늘 주제는 전 세계에서 IQ
1등인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결국은 휴먼 캐피털
시대가 왔기 때문에 결국 사람 투자만이
지방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일으킨다는
주제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산 지역, 전국에 GRDT 현황을
보게 되면 제일 어려운 지역이 우리가
대구임을 알 수 있고요.
그다음에 어려운 지역이 우리가 부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 중화학공업 시대에 부산,
경남, 울산이었는데 지금 뭐 부산 경제가
매우 어려워져 있는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요?
국력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경제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이걸 폴 케네디가 강대국의 흥망에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타나는가는
결국에는 기업이나 벤처나 산업 기업에서
꽃을 피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기술은 도대체 누가
어디에서 만들어내는가 보면 결국 지식이
없으면 절대로 기술이 탄생할 수
없습니다.
산업혁명 시기에 아크라이트의 방적기를
만든 사람은 이발사였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에 우리가 미국에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거대과학 프로젝트에서
원자탄을 만든 이후로 이제는 과학과
기술이 점점 더 결합하고 있습니다.
결국 과학이 없으면 기술이 탄생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과학이 일어나는 것은 교육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술은 나라를 30년간 부강하게
하지만 제도는 나라를 100년간 부강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기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고
두 번째는 기술 혁명는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있느냐, 없느냐.
세 번째로는 우리는 그것을 일으킬
시스템이 존재하느냐.
이렇게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모든 성공한 지방 도시들을
분석해보면 바로 트리플 헬릭스 모델이
세계적인 성공 도시의 모델입니다.
첫 번째로는 그 지역사회가 부산이
살고자 하는 자기의 플랜을 갖고
노력하느냐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로는
기업이 존재하느냐 여부가 중요하고.
세 번째는 결국은 교육 시스템이
있느냐.
우리가 많은 기업을 유치하러 다니면
기업은 이렇게 물어봅니다.
거기에는 우수한 학생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죠.
또 한편으로는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우리가 직장이 없어 부산이 떠날 수밖에
없는데요라고 물어봅니다.
글쎄요, 한쪽에서는 기업에 가면 도대체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대학생들은 우리가 취직할 곳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부산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왜 우리가 사람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농경사회 부가가치는 농사를 짓는 것이기
때문에 땅을 많이 가진 사람.
땅에서 부가가치가 탄생했습니다.
우리가 세계 최초로 사농공상이라는 말을
만든 사람은 제나라의 관중이라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사농공상, 상업을 우습게 보라는
것이 아니고 선비들끼리 모여 살거나
공업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
클러스터를 만들면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얘기였습니다.
당시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 비단으로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비단 시장을 석권한
게 제나라의 관중이라는 제상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중세에 우리가 많이
아는 피렌체라는 곳의 인구 9만 명 중에
1만 8000명이 길드 형태로, 직조공으로
조직돼 있는 길드라는 것에서 생산성이
높은 부가가치가 나왔습니다.
중국에 가면 경덕진이라는 데, 도자기를
만드는 데.
항주에 가면 차를 만드는 클러스터, 그런
길드형의 도시가 부가가치를
냈습니다.
산업혁명 시기에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기에는 우리 부산과 같은 창원과 같은
공단, 산업단지, 공장이라는 곳이
부가가치를 냈습니다.
후기 산업 사회가 오게 되면서 우리가
화이트 컬러가 주로 근무하게 되는
화이트 컬러 빌딩에서 부가가치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부가가치는 어디서 나오게
될 것인가라고 하는 것이 저는 이제 농경
사회는 농촌이라는 도시가 있고 산업
사회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에 맞는
대도시가 있다면 이제 앞으로는 지식과
일자리와 교육이 함께 연계돼 있는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저는 부가가치가
나오게 되고 여기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만들 때 저는 부가가치가 나온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런 걸 어떻게 만들어가게 될
것인가.
첫 번째, 우리가 네덜란드에 가게 되면
3만 5000명밖에 되지 않는
바에닝헌이라는 도시에 세계적인 농과
대학이 있습니다.
이 농과 대학은 농촌진흥청하고 지방에
있는 대학이 합쳐서 세계적인 농과
대학을 만들었는데 여기는, 이 3만
5000명의 도시에는 식품 하나로만 66조
원을 하는 세계적인 도시가 있습니다.
우리가 실리콘밸리는 스탠포드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오게 된 것이죠.
그다음 대학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교에 가면 많은 대학생은 취직할
곳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회사에 있는 분들은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미스 매칭 문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청년이 하숙을 살고 이러면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부경대학교, 예를 들면.
부경대학교가 27만 평쯤 됩니다.
부경대학교 안에 보면 아파트를, 우리가
기숙사 아파트를 크게 지었죠.
우리가 대학교 안에 벤처기업은 들어갈
수 있는데 일반 기업은 못 들어간다는 게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일반 기업을 들어가게 하자.
그렇다고 매연이 풀풀 나는 공장이
들어가진 않겠죠.
그리고 거기다 아파트를 짓자.
그러면 대학원생 마칠 때까지 우리
아이들은 거기를 공부하고 거기에 회사가
있으면 회사로 봐서는 인력을 구하기가
좋고 대학으로 봐서는 특화하기가 좋은
거죠.
한양대학교 안에 현대자동차가 연구소를
하나 들이니까 한양대학교
자동차공학과가 굉장히 좋아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학교 부지는 저렴하게 부지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방 대학이 점차, 점차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방 대학에 저는 이런
기업을 유치하고 거기다 안과 밖, 이렇게
얘기하면 다 좋은데 그러면 바깥에서
하숙하시는 분하고 원룸 하시는 분은
어떻게 되냐고 여쭤보는데 그거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면서 우리가 대학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MIT와 하버드는 대학 도시가 있죠.
그런데 우리는 대학교 앞에 주로 술집이
있습니다.
이제 술집도 있고 바도 있고 다 좋은데
그 안에 기업과 주택이 함께 있어야만
대학 도시답고 아이들은 자극을 받으면서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한 대학에 1, 2만 명 정도가 매일
같이 살고 또 기업이 있으면 동네는 다른
동네로 바뀌게 될 겁니다.
그러면 주거 단지 안에 일과 돌봄과
교육과 의료와 문화가 함께 있는
패키지화 돼 있는 곳이 앞으로 미래의
우리 도시고.
그렇기 때문에 그 미래의 도시가, 그것을
우리가 콤팩트하게 만들 때 우리는 집
걱정 없이 그다음에 일자리도 가깝게,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 환경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건 거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대학교가 모두 다, 지방 대학이 문을
닫는다고 지금 힘들어할 일이 아니고
뭔가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려면 저는
혁신적인 도전이 있어야만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부산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오늘의 어려운 결과는 어제의
살아왔던 결과가 오늘을 어렵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 내일 잘살고 싶으면 우리가
여태까지 살아왔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내일 잘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왜?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교육 가족 여러분,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온
것도 교육이고 앞으로의 도전도 교육에서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한번 기존의 교육부나 복지부나
국토부나 이 모든 것을 넘어서 저는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왜?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이 지방은 낭떠러지도
없습니다.
떨어질 곳도 없어요.
한 번 줄어들기 시작하면 점점 더 도시는
위축합니다.
여러분이 위대한 도전을 이 부산시에서
함께 이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부산에 와서 느낀 건데
저기 초읍도서관에 제가 옛날에 많이
다녔는데.
다케오 인구 5만의 시장님이 어느 날
시립도서관에 가니까 학생들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왜 시립도서관에는, 구립도서관에는
학생들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서 저게
도서관인데 스타벅스하고 같이 만든
도서관입니다.
여기는 1년에 100만 명의 관광객이
옵니다.
우리도 이런 걸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도전해 보는 거죠.
여기가 스톡홀름 도서관이죠.
전 세계의 원형 경기장처럼 만든
아름다운 도서관입니다.
또 하나 저는 부산 같은 경우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려면 우리가 파주 헤이리에
가면 예술가들이 만나서 그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부산에서 음대 또는
미대를 졸업하신 분들은 상당한
은퇴자분들과 현역 교수님들을 모셔서
마을을 하나 만들면 세계적인 도시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이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거라고 봅니다.
특색이 있는 도시를 만드는 거죠.
또 하나는 당장 우리가 세계적인
노벨상을 받은 교수님들을 초빙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은퇴하신 분들을 우리가 이쪽
캠퍼스로 모시고 오는 거죠.
그래서 은퇴하신 분들은 조직적으로
유치해서 그분들이 강의를 하면 그 또한
그분들에게 보람이고 그 강의는 또한
세계적인 강의가 돼 나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산이, 저는 부산에 자주 올
때마다 부산이 앞으로 무슨 산업으로
먹고살 것이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마스터 플랜을
세우면 거기에 맞는 국내, 세계적인 은퇴
교수님들을 모시고 와서 이런 세계적인
강의를 끝없이, 우리 KNN 사장님께서
방송으로 계속 틀어주는 거죠.
이렇게 하면 저는 지적 자극 및 변화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친구를 맺아주시면
많은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교육분권포럼,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역 사회의 위기 세션 2 이광재
국회의원님의 발제 잘 들었습니다.
-교육청과 지역 대학은 크게 보면 세
가지 측면에서 함께 연계 사업을
해왔습니다.
첫째는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요.
둘째로는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왔고 셋째로는 진학 관련된
프로그램, 이렇게 세 영역에서 기존에
충분치는 않다고 하더라도 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의 협력을 나름대로
해왔습니다.
그래서 우선 중고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이를테면 섬머 스쿨을
한다든지 또는 고교 학점제 관련한
준비를 하면서 대학 교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또는 대학에서 강의를 개설하는,
이런 노력을 함께해왔고요.
그다음 진로 관련 프로그램은 우리
교육청에서 16개 지자체하고 협력해서
진로 교육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여기에 각 대학별로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거나 또는 진로 체험이나 이런
공간을 같이 활용하도록 하는 노력을
해왔고요.
그다음에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진학하고 관련해서 교육청에서 우리
지역의 학생이 지역 대학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얻고 또 진학 지도를 할 때 지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어떤 안내를
해왔는가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되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는 상당히 불충분하거나
여러 가지 불만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크게 보면 그동안 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은 이런 차원으로 나름대로 연계
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그런 속에서 지금 대학 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에 지난 4월 6일에 총장님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말씀만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우선 몇몇 총장님은
부산의 학생들 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거 아니냐.
그 부분은 교육청이 책임져야 할 부분
아니냐 하는 이런 아픈 지적도
있으셨고요.
또 지나치게 수도권 중심으로 입시나
진학 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지역 대학을
홀대해온 게 아니냐.
그리고 실제 지역 인재들이 지방
대학에서 뭔가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한 인센티브, 이런 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때 그런 논의를 하면서 지금은
교육청과 지역 대학 그리고 부산시와 더
나아가서 상공회의소까지 포함하는 이런
상설적인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함께
의견을 모았고요.
그래서 조만간 그런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를 실질적으로
해나가기로 하고 그 준비 단계에서 지난
4월 23일 대학에서 오신 분들 교육청,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서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을 하기 위해서 각
단위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첫 번째로 고등학교에서
해야 할 일이 뭐냐.
고등학교에서는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지역 대학의 특정 학과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안내 그리고 이수에 필요한
교육 과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즉 대화하고 관련해서는 우선은
지역대학에서도 사실, 보다 좀 적극적으로
고등학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1, 2학년 그리고 3학년에
맞게, 각 학년에 맞게
어떤 홍보를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안내를
했으면 좋겠고 세 번째로 이제 교육청
차원에서는 저희가 앞에서 잠깐 세
차원에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소개를
했습니다만 대학 입학 담당자는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해서 실제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과정
그리고 학생부에 표기하는 방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단 대학의
담당자들한테도 충분히 안내하고 또
일정하게 필요하다면 연수나 이런 걸
통해서 지역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관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
그리고 앞에서 얘기했습니다마는
고교학점제나 또는 방과 후 과정에
교수나 또는 대학에 있는 연구자들이
결합하고 또 그래서 실제 학생들하고
긴밀한 관계를 만들도록 하는 이런
노력들이 대학 측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지적들이
있었고요.
부산시하고 관련해서는 아까도
얘기했습니다만 다른 지역, 인근 지역의
학생들이 부산에 오기 위해서는
기숙사라든지, 장학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에서 무슨 관광 자원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에 대한 홍보나 안내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앞에서 얘기했듯이 시에서
신산업 정책 이런 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이런 적극적인 노력들을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요구들이 제기가 되었었는데요.
교육부 대학 정책이 큰 틀에서 바뀌어야
하는데 실무 단위에서 나왔던 얘기 중의
하나는 지금 입시 제도를 4년 전에 미리
예고하기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 대학의
변화 이런 게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4년 예고제가 현실의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바꾸든지, 없애든지 해라 차라리.
그리고 정 총장님도 얘기하셨듯이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허용하는 이런 방향으로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할 거고 특히 이제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서 대학 정원 조정
이게 불가피한데 이걸 직원 대학만 하지
말고 서울하고 지방하고 같은 비율로
줄이든지 해라 그래서 대학 정원 조정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의 방침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요구가 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규제만 하고 통제만 할 게 아니라
그야말로 사립대 등록금 이런 부분도
10년 넘게 동결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변화 또 재정 지원 이런 것도 적극
늘려가야 한다는 제안들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일단 실무협의회에서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술개발이나 이런 과정에서 대학과 적극
협력하고 또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이런 여러 가지 정책적인
노력과 또 실제로 지역 인재들이
빠져나가는 일 중에 하나가 일자리로써
별 매력이 없기 때문인데 그런 의미에서
소위 근무 환경이나 여건들을 함께
개선하는 노력 이런 걸 같이 해줘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전반적으로 지금까지는
교육청은 아이들 키워서 대학 진학시키는
걸로 대충 역할을 다 한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지역대학의
위기가 바로 지역 교육의 위기이기
때문에 같은 소위 문제의식과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함께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이런 노력들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오늘 테마가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이제
세션 3회 주요 의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먼저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 큰
테마인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부터 조금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는데 우리 김삼열
동의대학교 교수님께서 먼저 손을
드셨습니다.
-저는 아까 전반기에 할 때 제2 도시의
위기라는 말을 들으면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실리콘밸리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가 뉴욕처럼 그런
전통 산업에만 주력을 했다 그러면
캘리포니아가 제2 도시로써 그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건데 부산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서울과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부산 미래가 제1 도시는 가만히
있어도 흡입력이 있는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제2 도시들은 노력하지
않으면 흡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우리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 너무 겁내지
말고 나가는 만큼 들어오게끔 만들면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발견해야 할 것이고
구글이나,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나 이런
것들은 다들 미국의 서쪽에서 나오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미래 세대에서 먹거리가 될
것들이 무엇인가를 빨리 캐치를 해서 그
부분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리 부산의 앞으로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매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시
차원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우리 이순영 의원님께서 좀 말씀을 해
주시죠.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왜 우리 부산에는
전부 아파트만 지을까.
우리 지금 부산의 영상, 영화,
유니콘 기업, 스타트업 많은 어떤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것을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그
공간을 레지던스라든지
제대로 좀 사업 공간을
넓혀서 그런 청년들이 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하는데 그런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들이 있어서 하운트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사업이 너무 어렵다 이렇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시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청년들이 부산에
머무를 수 있는 이런 혁신적인 마인드로
접근하지 않으면 역시 인구 유출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는 것을 우리가
예측할 수 있고요.
부산시에서도 이제는 인구 유출이라든지
지역대학에 대해서 우리가 늘 혁신,
혁신 입으로만 부르짓는 혁신이 아니라
정말 생각을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지
않는다면 이 위기는 부산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기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그 차원에서 교육감님과 제가 또
함께할 수 있는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어떤
정책들을 본다면 지금 부산에는
특성화고가 여러 개 있지만
해양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해양 관련한 어떤 고등학생
특성화고라든지 이런 부분들에서 좀 더
우리가 해양, 수산, 영상, 영화 이런
부분에 모두 생각의, 마음의 크기를
열어서 우리가 대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오늘 많이 나오셨으니까
우리 조승구 부총장님께서 혹시
교육청에다가 이런 것도 좀 해 보면
어떻겠냐 이렇게 제안해 주실 게
있으시면 해 주시면 좋겠네요.
-특성화 고등학교가 제가 알기로는 이제
아까 교육감님 말씀하신 우리 굉장히
많이 있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특성화
고등학교에 3학년 2학기는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은요.
그래서 이때 이제 거의 대부분이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실습이나
아니면 인턴으로 보내게 되는데 그게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혁신적인 것으로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라고 한다면
6개월 기간을 대학이랑 연계를 해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그런 대학이랑 서로
연계해서 학점 교류를 한다든지 아니면
교육을 하게 되면 훨씬 않겠나라는
측면에서 그렇게 되면 학생들도 훨씬 더
관리가 잘되고 좋지 않겠나라는 그런
측면에서 교육감님께 건의 한번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래도 우리 지금
부산외국어대학이라든지,
동원과학기술대학에서 또 이러한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짧게 간단하게 자기
대학에서 하고 있는 것을 간단하게
소개를 해 주시고 이 세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대학에서는 최근에 취업에
대해서는 진로 코칭과 컨설팅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전에는 4학년 중심으로 4학년들을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할 수 있는 것만 도왔는데
이제는 그런 것을 벗어나서 1학년 때부터
코칭하고 컨설팅하고 2학년 가면
본인들이 자기 스스로 진로를 찾아서
자기 할 거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이런
역할들을 1학년 때부터 4학년까지 다 할
수 있도록 지금 전부 체제를 바꾸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 살리기에 지금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앞에 동네가 굉장히 상대적으로
좀 뒤쳐져 있는데 그 지역을 살려야지
저희 학교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저희 학생들의 역량을 투여를
하고요.
그런 역량 속에서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학생들이 나중에 또 지역을
살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인성 교수님.
-전문대학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들에게
직무를 정확하게 가르쳐서 산업 현장에
빨리 투입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학생들의
동원과학기술대학교라는 그런
닉네임보다는 냉동공조설비과를
나왔다라는 그런 학과의 전공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저희가 입학하고 나서
5월까지 한 3개월 동안 엄청난 교육을
시켜서 학생들이 전공의 충실성을 빨리
잡습니다.
그렇게 하면 중간에 학생들이 중도
탈락율도 적고요.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을 직무 탐색이라고
해서 중소기업에 일정한 기간에 투입을
시켜서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게 하는
거죠.
그래서 대비적인 프로그램이 필드 트레인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었는데요.
4박 5일간 중소기업에 파견을 해서
정직원 하고 똑같이 아침 8시부터
기상해서 저녁 6시까지 일주일 동안
중소기업의 모든 직무를 우리 학생들이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로 피드백해서 감상문
발표하고 그러고 나니까 학생들이 설문
조사를 해 보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엄청나게 개선이 됐습니다.
그게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취업률이
굉장히 좀 높았죠.
이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고 또 지혜를
모은다면 부산이라는 도시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세션 3 토론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고
지역 사회가 살고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겠죠?
교육 격차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튼튼한
지역 인재가 자라날 수 있도록 KNN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 생태계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KNN와 부산광역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2021 교육분권포럼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게 된 KNN 아나운서
박수진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벚꽃엔딩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봄이면 거리에 울려 퍼지는 대중가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이런 말도
있습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사라진다.
수도권에서 본 남쪽 지역 대학부터
차례대로 문을 닫을 것이라는 슬픈
예언인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로
지역 대학의 벚꽃엔딩.
수년 전부터 경고가 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지역 대학의 존립을 위협하는
현실이 되고야 말았죠.
지역 대학의 위기 곧 지역 사회의
위기겠죠?
저희 KNN은 학령 인구 감소 시대 지역
대학의 역할과 지속적인 인재 육성
가능성을 고민해보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21 교육분권포럼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역 사회의 위기.
먼저 교육분권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KNN 강병중 회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께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지역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을 입학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는 소식에 이어
지난 1분기 부산을 떠난 20대가 1000명이
넘는다는 소식까지 들려 옵니다.
젊은이들이 떠난 도시에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방 분권 동남권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오래 노력해 왔던 선배 입장에서 그간의
걱정이 현실로 마주한 것이어서 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지역 대학이 처한 오늘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와 맥을 같이 합니다.
동남권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가치를
가진 어젠다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대학이 기업과 함께 맞춤 인재를 키워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를 주도해야
합니다.
대학 구조 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가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동남권의 기업 특화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계를 꾸려 수도권 대학이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디지털 기술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화도
이루어내야 합니다.
오늘 이 포럼은 교육분권의 관점에서
우리 지역의 내일을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오늘의 논의들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미래 사회의 자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더 좋은 교육을 통해
국가 발전의 핵심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교육분권포럼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고견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 귀빈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교육분권포럼을
축하하며 박형준 부산시장님도 함께 하고
계시는데요.
무대 위로 모셔서 교육분권포럼에 전하는
축사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 교육분권포럼의 주제야말로 지금
우리 부산시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지점을 알려주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부산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지역 대학의 문제는 단순히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 그리고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 특히 청년들의 미래
이런 것들이 모두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 그럴 것입니다만 부산이 살고
죽느냐 하는 것은 대학을 살리느냐,
죽이느냐에 달려 있다.
또 이곳에서 제대로 된 산학 협력 체제를
갖출 수 있느냐 또 그것을 통해서 부산에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정말 제대로 키워낼
수 있느냐에 부산의 모든 것이
걸려 있다.
이런 생각으로 움직여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움직일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단순히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금부터 한 5년, 지금부터 몇 년
안에 판가름이 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산이 산업 구조
전환을 잘 못 해서 참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고
지금은 이 대학 혁신 그리고 대학과
연결된 대학과 산업의 혁신을 못하면
새로운 산업으로 갈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또 그린스마트 시대에 우리가
도저히 이 도시를 이끌고 나갈 기반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최근 제가 미국을 보니까 과거에는 예를
들어서 그 대학을 나오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애리조나
주립대학이라든지 콜로라도
주립대학이라고 하면 그 대학이 톱
클래스의 대학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AI 하면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거의 톱 클래스에 올라와
있고 이런 산학 협력과 관련한 새로운
혁신 역량 구축하는 데 콜로라도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인용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부산이 늦기는 했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교육 제도나 시스템이 오늘
주제인 것처럼 교육분권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각 대학의 자율성을 살리는
데 너무 힘이 많이 들고 한계가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를 한편으로
중앙정부에 이 교육분권과 자율성을 크게
요구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이 정말 자기
대학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몸부림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새로운 혁신을
하기 위해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또
지역의 산업, 기업들과 힘을 모은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금년 안에 저희가 산학협력센터를
지방자치단체와 우리 상공회의소와 지역
대학과 힘을 모아서 만들 것이고요.
그것을 통해서 지역 공유 대학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산학 협력을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부산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는 출발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진심으로 고대를
하고 있고요.
오늘 나온 여러 선생님의 제안 또 지혜를
우리가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좋은 포럼을 만들어주신
데에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2021 교육분권포럼 본격적으로
섹션별 토론 시간을 갖겠습니다.
섹션 1의 주제.
학령 인구 감소 시대 지역 대학의 역할과
미래입니다.
학령 인구 감소 또 지역 인재 유출이라는
파도 앞에서 지역 대학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님의 발제부터
듣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로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대학의 역할이라는 게 뭐냐 위기 상황은
다 알고 계시는 겁니다.
대학의 역할을 3가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한 것을 통해서 혁신을 하고
이루어진 혁신을 가지고 기업과 지역과
그리고 국가와 함께 공유를 하는 것이고
그런 공유된 물을 새로운 혁신을 위해서
융합을 하는 그런 용광로와 같은 곳이
대학이다.
그러면 앞으로 작동을 잘 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3번으로 정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현재 문제 제기로써 그러면 현재
지역의 위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대학의 역할은 제가 말씀드린
그런 키워드들 혁신과 공유의 융합의
키워드들은 어떤 것들인가 그리고 누구와
함께 이것을 할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존 전략은 과연
있는 것인가 이런 내용으로 간략하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간단하게 2020년과 30년 10년 후의 재원
수를 보면 약 670만에서 520만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 말은 앞으로 10년 후면 울산시가 하나
없어진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학령
인구로 보면.
울산시의 인구가 없어질 정도로 급격하게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이 과정 속에
부산시의 인구 유출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21만 명이 최근 10년 동안
줄어들었습니다만 매년 2, 3만 명이
부산을 빠져나가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만 여하튼
부산의 인구는 유입이 아니고 유출로
바뀌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학의 경쟁력을 역시 이미 언론에서
너무 많이 보도가 되다 보니까 전 국민이
알게 됐습니다.
지역 대학이 어렵게 되었고 특히 부산
지역의 4년제 대학은 3점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2024년 앞으로 한 3, 4년 후가 되면 3곳
중의 1곳은 정원 70%를 채울 수 없게
된다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 함께 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그러면
취업은 어떤가?
물론 수도권과의 격차기 있습니다만
2020년의 격차가 1% 이상이 되면서
상당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되는 것과 함께 또 한 번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그 밑에 있는
일자리의 질 문제가 되겠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도 4월
기준으로 보면 1년 이렇게 상용이
되겠습니다.
상용 근무한 직원들의 월 평균 임금이
수도권이 420만 원입니다.
그다음에 전국 평균이 380만 원, 부산은
320만 원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과 평균보다도 훨씬
낮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은.
지역 대학의 문제는 우리 시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지역 대학의 위기는
대학의 교육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외대가 빠진 우암동만
보더라도 지금 현재 굉장히 어려운 지역
경제를 겪고 있고 그 이외에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대학의 혁신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이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대학의 역할
중에 혁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기존의
대학의 혁신을 한 방향으로 했다면
앞으로의 혁신은 다중 방향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방향만 맞춘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은 앞으로 거버넌스를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서 학사 조직과 제도를 완전히
개혁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특성화라는
것은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특성화가
가야 하느냐.
대한민국의 8대 신산업 분야를 발표를
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그다음에
콘텐츠 진흥형, 로봇, 에너지.
이 8개 분야에 부산이 내세우고 있는
것은 바이오헬스 정도입니다.
그 이외에는 현재 부산의 신성장산업으로
상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되겠습니다만 앞으로 이러한 곳에
30만에서 50만의 새로운 신규 인력을
요구하게 되는데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들도 거기에 발을 맞춰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대학의 특성화는 바로
신산업 육성 분야와 함께 가야 할 것이고
이러한 신산업 육성 분야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다학기, 그다음에 융합
전공, 전공 선택, 집중 이수, 다양한
학습 경험, 그 이외에도 더한 혁신을
하여야만 대응이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이외에도 대학의 혁신은 소통이라는
키워드에서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학생과 함께하는 내부적인
소통만 있다면 앞으로는 지역, 산업체,
졸업생과의 소통을 더욱더 원활히
강화해야 하겠다.
하나의 사례로써 부경대학의 혁신 사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경대학은 학사 구조를 개편을
했습니다.
재미있게 우리가 눈여겨볼 게
정보융합대학이라는 것을 하나 신설을
했습니다, 신산업에 맞도록.
인력 양성을 위해서.
그 밑에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학부 같은
경우는 기존의 의공학과 해양스포츠,
스포츠 학과를 묶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모든 것을 다 하라,
그렇게 해서 헬스 분야를 공학과
체육학을 합쳤다, 그렇게 되고요.
그 위에 있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예전에 인문사회과학 대학에 있는
신문방송학과가 되겠습니다.
신문방송학과 인문사회대에서 옮겨서
정보융합대학으로 옮기면서 ICT와
융합해서 미디어를 하라.
다시 말해서 네이버 학과를 만들어라,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는 아마존 학과, 네이버 학과, 구글
학과, 이런 인재 양성이 정확하게 돼야
하겠다.
그래서 신문방송학과의 변신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또 그 위에 있는 조형학부도 재미있는
학부가 되겠습니다.
이 학부는 건축학부와 디자인 전공을
합친 겁니다.
그래서 건축과 디자인이 서로 하나의
학부를 만들어서 융합을 하라고
했고요.
그다음에 공유가 되겠습니다.
대학은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공유해야
합니다.
하나의 키워드로써 오픈 캠퍼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지역 사회 봉사와 캠퍼스
공유 확대를 지속적으로 나아가 교육
자원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그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 공유의 키워드는 교육
협력이 되겠습니다.
우리 교육감님 계십니다마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과의 어떤 캠프, 그리고
교육의 여름학교 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
그다음에 취약계층을 통한 청소년
학습.
최근에 협약을 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에 부경대학의 참여.
또는 대학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서 현재
교육의 협력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것은 더
강화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교육 과정의 공유와 융합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이 부분은 경남 지역의
플랫폼 사업입니다.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이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디지털 혁신 공유
대학의 개념이 되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개념은 1, 2학년의 경우는
각각의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3, 4학년이
되면 지역 혁신 플랫폼이라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곳에 가서 각 대학에
개설된 과목을 듣고 또 관련된 기업에
가서 연수를, 또는 소위 말해서 인턴을
하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오른쪽에 있는 디지털 혁신 공유는 앞서
말씀드린 신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해나가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 또는
지역 대학과 수도권 대학이 공유를 해서
공유 과정을 융합하는 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다음은 부산의 지역 산업과의 공유가
되겠습니다.
지역 산업과의 공유인데 현재 부산의 7대
산업은 금융, 헬스케어, 콘텐츠, 물류,
애드테크, 관광, 마이스, 이런 부분들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주어진 기존의 특화된 산업과의
공유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신산업과의
혁신에 따른 연구 결과의 공유도 앞으로
필요하리라 생각되고 대학은 여러 가지
체질 개선을 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과를 가지고 산업
선도형 대학으로써 육성이 되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하라는 것이 링크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링크 사업에서 얻어진 성과를
가지고 여러 가지 기술 이전과 산학
협력을 진행을 하고 그에 필요한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하라고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나온 결과를 가지고 혁신
선도 대학과 함께 여러 가지 인력 양성
사업, 인재 양성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앞으로 다양한 이유에서
대학 내 유휴부지가 많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런 유휴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도 지역 대학이 갖는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이
모든 것들을 우리가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는 그런 동반
성장을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부에 의한 지방 대학 육성이
되겠습니다.
우리 차정현 총장님께서 굉장히 애를
쓰고 계시는 우리 차정현 총장님께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할당 50%까지
올리는 지금 제도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요즘
유한콤팩트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
ESG가 되겠습니다.
환경, 그리고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지배구조가 되겠습니다.
건전한 이러한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가
되지 않는 곳에는 금융도 소비자도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에 대한 모든 관심도 그와 똑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의 인재 양성과 인재 채용에
대해서 그러한 사회적인 거버넌스가
형성되지 않는 기업들은 우리 모두가 그
부분에 대한 페널티를 주어야 합니다.
그게 기업의 책무입니다.
그런 뜻에서 지역 대학 출신들에 대한
50%, 그리고 민간기업 역시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구조조정 특별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통합이라는 단어와 융합이라는
단어, 연합이라는 단어가 많이 난무하고
있습니다만 국립대와 국립대와는 우리가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그 외에
국립대와 사립대, 4년제와 2년제,
수도권과 지역 대학 간의 통합, 연합,
그리고 공동, 그리고 구조 재편, 이런
논의들이 이제 본격화가
되어야겠습니다.
지자체 우리 부산시장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매력적인 부산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떠나는 부산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동북아시아의 8대 메가시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제는 더 큰 도시가
만들어지고 매력이 있는 지역이 되어야
인재는 유입이 되는 것이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부산은 질 높은
일자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질 높은 일자리를 더욱더
양성해주시고 특히 신산업 수요에 걸맞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소프트한 신산업을 육성해주시고
도심 융합 특구를 만드셔서 이제 아파트
그만 좀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곳에는 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들어와야 우리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심 융합 특구를 조속히
만들어주시고 우수한 강소기업들을
육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는
내용이 되겠습니다만 불사조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불사조라는 것은 500년간 살다 스스로
불길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부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것을 우리가 불사조라고 그러는데
경제학에서 말하는 불사조라는 것은 패전
국가가 승전 국가보다 더 잘살게 된 그
효과를 불사조 효과라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들었던 게 독일과
일본을 예로 들었습니다.
완전히 패망을 하고 완전히 폐허가 된
그런 국가가 지금 1등 국가로 올라선
데는 불사조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기득권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원점에 두고 혁신을 할 때
그것은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부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위기가 아니고 기회입니다.
우리는 더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불사조 같은 정신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서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가 우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학의 변화도 이 속에서 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 대학이 맞이하는 타격이라고
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대학의 위기, 이 부분을 사립 대학도 또
느끼는 온도 차가 또 다르거든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 동아대학교에서 우리 한
교수님 한번 말씀 좀
해주시겠습니까?
-진짜 위기입니다.
학생 모집도 바로 우리 지금 연로하신,
제가 우리 과거에 30년 전에 대학 다닐
때 지금은 지도 교수님이 상당히 연세가
많으신데 최근에 통화하면서 이런 말씀,
저런 말씀을 드리고 우리가 학생 모집도
해야 하고 이렇게 위기라고
말씀드렸더니만 내가 자네 같으면
대학교수 안 하겠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나 어려운 게 사실이고요.
학생들도 우리 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이 4학년 졸업할 때까지
잡아놓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이상하게 수도권
대학으로 전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동료 교수님으로 오랫동안
공부하셔서 어렵게 대학에 옆 방에, 또는
옆의 과에 교수님으로 임용되셨는데
그분들도 또 보면 불안해요.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그래도 지역에서 가장 큰 사립대학이고
동아대학교 정도면 크게 대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학교의 이름을
밝힐 수 없습니다만 서울에 저 같으면
그렇게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나 기뻐하면서 학교로 옮겨버리는
그런 현상을 봤습니다.
이게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쓸 만한 학생들도 다
수도권으로 빨려가지만 그나마 뽑아놓은
교수님, 우수 인재도 다 수도권으로
가는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너무나 위기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김종한 교수님께서는 오랫동안
부산 상공회의소 쪽에서 지역 인적 자원
문제를 다뤄오셨는데.
이러한 지역 대학의 입학 세수 감소의
위기 또는 배출의 위기.
이게 일자리에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경제 자체도 안 좋습니다마는 부산
지역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적 자원에
대한 수요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럼과 동시에 지역에서 인재들은 대부분
상당 정도가 1년에 1만 5000명 이상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유출이 되고 있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라고 들여다보면 저는
크게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지역 내에 있어서 대학 생존
전략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변화에 역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스스로의 반성이 우리가 필요하다는
측면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지역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가 없다는
것입니다.
젊은이가 요구하는 젊은이가 바라는 산업
구조가 부산은 지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젊은 층이
없는 도시는 저는 뭐 쇠퇴하는 도시가 될
수밖에 없는데 부산이 그 기로에 이미
오랫동안 과정을 겪어왔습니다만 지금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와중에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부산에 대학 위기는 가중되고 있는데
개별 대학의 문제로 저는 해결하기
어렵다,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이고 대학
전체의 문제이고 지역 사회 전체 위기로
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전략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별 대학의 노력으로써는 이것을
극복할 수 없다, 지역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혹시 도 의원님께서 생각하신 게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보면 가장 힘들고 약한
고리가 보면 무너지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대학의 위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대학의 위기가 왔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온 거예요.
왔는데 청소년 발취에서도 그렇고 많은
내용에서 보면 신산업을 육성하고 많은
것을 육성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대학이라는 곳에는 우리
인문도 있고 사회 분야도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대학의 혁신에서 인문 분야하고
사회 분야 자체를 어떻게 혁신해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거나 이쪽을 더
발전시키자, 이런 내용은 위기 속에
있다 보니까 지역 사회의
산업을 살리자.
이런 내용은 다 나오는데 실제 인문학,
사회학 등 대학의 근본, 근간에 있던
분야 자체를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가,
그런 고민은 조금 부족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어서 꼭 이번 말고 다음에 혹시
그런 기회가 있으면 그런 곳을 살리자,
이런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뭐, 김종한 국장님이 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가 지금 부산에 어떤 클라우드
회사 중에 베스핀글로벌이라고 지금 회사
자체를 부산에 유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회사가
수도권에서 부산에 딱 오려고 하다
보니까 맞는 인재가 마땅히 바로 없다는
거죠.
바로 없고.
거기서는 실제로 인재가 너무 키워놓으면
다른 회사에서 막 뺏어가는데.
부산에서는 그런 일자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학생 자체가 결국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아마도 여기 계신 분들은 본인이 대학을
졸업했을 때 굳이 크게 일자리를 고민
많이 안 하던 그런 세대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세대는 완전히 틀리고 좋은
일자리, 그런 분야가 수도권에서 서울
쪽에 다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저희
자녀만 하더라도 수도권에 가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압박감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 자체를 일자리와 대학과의
미스매칭 이런 것, 없애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박형준 새 시장님이 오시고 가장
많이 애쓰시고 노력하는 분이 김기환
국장님이 아닌가 싶은데 한 말씀
해주시죠.
-자연스럽게 일자리 문제로 넘어와서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센텀에 있던 지역 주도형 일자리라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받아서 하는 사업인데 임금이
200만 원 조금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하고 간담회를 하는데 임금이
조금 작아서 제가 만족도가 어떻냐고
하니까 굉장히 만족도가 높대요.
왜 높냐?
임금도 얼마 안 되는데 이랬는데
센텀에서 이런 거 매고 생활하는 도심
라이프가 자기는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면서 부산에도 분명히
수요가 있구나.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만 있으면 서울로
안 가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이 일자리만 봤을 때 크게 두
가지인데 한 가지는 주력 산업.
그러니까 강서나 기장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인데 많이 기피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희가 해결하기 위해서
교통, 환경, 주거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시
중심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도심형 기업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그래서 도심형 IT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IT 기업의 상당 부분이
바로 대학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에서 우리 비전공자
비IT전공자 같은 경우에도 기본적인
코딩이나 아니면 프로그램 언어 같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올해 저희가 오픈 캠퍼스
개념으로 비IT 전공자를 위한 그런
프로그램도 만드는데 제가 말씀을 드리면
도심형 기업, IT 기업, 집적 서비스 산업
기업들이 우리의 중요한 꼭지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산업 분야의
활성화와 그리고 인력 양성에 지역과
대학이 같이 해야겠다고
강조드립니다.
-부산 지역 대학이 서울에 있는 대학만큼
민감성 있게 구조를 개선해주느냐.
그게 발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다는
비판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분께서
우리 이영일 교수님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역 언론들의 역할 굉장히 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이 지역의 기여하는 것이 굉장히
큽니다.
금전적으로만 보더라도 24개 대학이 5조
원 이상 순수하게 돈을 쓰고
있습니다.
1년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당연히 금전적으로
그렇지만 그 외에도 대학이 기여하고
있는 게 굉장히 많은데 그게
지역민들하고 잘 공유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게 공유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면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어느
대학에서 어떤 학생들을 잘 기른다.
어느 대학은 어떤 학생을 잘 기른다,
이런 특화되어있는 기업이 그 대학을
찾게 될 것이고 서로 공생하게 될
텐데.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들은 정말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이런 것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공감을 많이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걸려도 이 작업을 안 하면
조금 전에 총장님도 발표하셨지만 입학
자원이 없습니다.
지역 대학이 지역민과 신뢰 관계, 공생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저는 융합이나 혁신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오는 학생이 없는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미스매치에 있어서는 언론도 크게
공감해주시고 그다음에 NCS나 이런 거
의존하지 말고 실제 우리 기업이 가지고
있는 직무단에서 공감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위기는 기회라고 이런 말도 있기는
한데 그 위기를 극복해서 기회로 가는
데는 많은 또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인식의 전환.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향후에는 KNN에서 조금 더
공론의 장을 자주 만들어주셔서 저희
인팽원에서 또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공론의 장을 넘어서 대안을
제시하고 또 성과를 톡톡히 맛보는 그런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 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오늘 주제는 전 세계에서 IQ
1등인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결국은 휴먼 캐피털
시대가 왔기 때문에 결국 사람 투자만이
지방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일으킨다는
주제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산 지역, 전국에 GRDT 현황을
보게 되면 제일 어려운 지역이 우리가
대구임을 알 수 있고요.
그다음에 어려운 지역이 우리가 부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 중화학공업 시대에 부산,
경남, 울산이었는데 지금 뭐 부산 경제가
매우 어려워져 있는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요?
국력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경제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이걸 폴 케네디가 강대국의 흥망에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타나는가는
결국에는 기업이나 벤처나 산업 기업에서
꽃을 피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기술은 도대체 누가
어디에서 만들어내는가 보면 결국 지식이
없으면 절대로 기술이 탄생할 수
없습니다.
산업혁명 시기에 아크라이트의 방적기를
만든 사람은 이발사였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에 우리가 미국에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거대과학 프로젝트에서
원자탄을 만든 이후로 이제는 과학과
기술이 점점 더 결합하고 있습니다.
결국 과학이 없으면 기술이 탄생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과학이 일어나는 것은 교육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술은 나라를 30년간 부강하게
하지만 제도는 나라를 100년간 부강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기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고
두 번째는 기술 혁명는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있느냐, 없느냐.
세 번째로는 우리는 그것을 일으킬
시스템이 존재하느냐.
이렇게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모든 성공한 지방 도시들을
분석해보면 바로 트리플 헬릭스 모델이
세계적인 성공 도시의 모델입니다.
첫 번째로는 그 지역사회가 부산이
살고자 하는 자기의 플랜을 갖고
노력하느냐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로는
기업이 존재하느냐 여부가 중요하고.
세 번째는 결국은 교육 시스템이
있느냐.
우리가 많은 기업을 유치하러 다니면
기업은 이렇게 물어봅니다.
거기에는 우수한 학생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죠.
또 한편으로는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우리가 직장이 없어 부산이 떠날 수밖에
없는데요라고 물어봅니다.
글쎄요, 한쪽에서는 기업에 가면 도대체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대학생들은 우리가 취직할 곳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부산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왜 우리가 사람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농경사회 부가가치는 농사를 짓는 것이기
때문에 땅을 많이 가진 사람.
땅에서 부가가치가 탄생했습니다.
우리가 세계 최초로 사농공상이라는 말을
만든 사람은 제나라의 관중이라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사농공상, 상업을 우습게 보라는
것이 아니고 선비들끼리 모여 살거나
공업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
클러스터를 만들면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얘기였습니다.
당시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 비단으로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비단 시장을 석권한
게 제나라의 관중이라는 제상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중세에 우리가 많이
아는 피렌체라는 곳의 인구 9만 명 중에
1만 8000명이 길드 형태로, 직조공으로
조직돼 있는 길드라는 것에서 생산성이
높은 부가가치가 나왔습니다.
중국에 가면 경덕진이라는 데, 도자기를
만드는 데.
항주에 가면 차를 만드는 클러스터, 그런
길드형의 도시가 부가가치를
냈습니다.
산업혁명 시기에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기에는 우리 부산과 같은 창원과 같은
공단, 산업단지, 공장이라는 곳이
부가가치를 냈습니다.
후기 산업 사회가 오게 되면서 우리가
화이트 컬러가 주로 근무하게 되는
화이트 컬러 빌딩에서 부가가치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부가가치는 어디서 나오게
될 것인가라고 하는 것이 저는 이제 농경
사회는 농촌이라는 도시가 있고 산업
사회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에 맞는
대도시가 있다면 이제 앞으로는 지식과
일자리와 교육이 함께 연계돼 있는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저는 부가가치가
나오게 되고 여기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만들 때 저는 부가가치가 나온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런 걸 어떻게 만들어가게 될
것인가.
첫 번째, 우리가 네덜란드에 가게 되면
3만 5000명밖에 되지 않는
바에닝헌이라는 도시에 세계적인 농과
대학이 있습니다.
이 농과 대학은 농촌진흥청하고 지방에
있는 대학이 합쳐서 세계적인 농과
대학을 만들었는데 여기는, 이 3만
5000명의 도시에는 식품 하나로만 66조
원을 하는 세계적인 도시가 있습니다.
우리가 실리콘밸리는 스탠포드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오게 된 것이죠.
그다음 대학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교에 가면 많은 대학생은 취직할
곳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회사에 있는 분들은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미스 매칭 문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청년이 하숙을 살고 이러면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부경대학교, 예를 들면.
부경대학교가 27만 평쯤 됩니다.
부경대학교 안에 보면 아파트를, 우리가
기숙사 아파트를 크게 지었죠.
우리가 대학교 안에 벤처기업은 들어갈
수 있는데 일반 기업은 못 들어간다는 게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일반 기업을 들어가게 하자.
그렇다고 매연이 풀풀 나는 공장이
들어가진 않겠죠.
그리고 거기다 아파트를 짓자.
그러면 대학원생 마칠 때까지 우리
아이들은 거기를 공부하고 거기에 회사가
있으면 회사로 봐서는 인력을 구하기가
좋고 대학으로 봐서는 특화하기가 좋은
거죠.
한양대학교 안에 현대자동차가 연구소를
하나 들이니까 한양대학교
자동차공학과가 굉장히 좋아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학교 부지는 저렴하게 부지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방 대학이 점차, 점차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방 대학에 저는 이런
기업을 유치하고 거기다 안과 밖, 이렇게
얘기하면 다 좋은데 그러면 바깥에서
하숙하시는 분하고 원룸 하시는 분은
어떻게 되냐고 여쭤보는데 그거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면서 우리가 대학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MIT와 하버드는 대학 도시가 있죠.
그런데 우리는 대학교 앞에 주로 술집이
있습니다.
이제 술집도 있고 바도 있고 다 좋은데
그 안에 기업과 주택이 함께 있어야만
대학 도시답고 아이들은 자극을 받으면서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한 대학에 1, 2만 명 정도가 매일
같이 살고 또 기업이 있으면 동네는 다른
동네로 바뀌게 될 겁니다.
그러면 주거 단지 안에 일과 돌봄과
교육과 의료와 문화가 함께 있는
패키지화 돼 있는 곳이 앞으로 미래의
우리 도시고.
그렇기 때문에 그 미래의 도시가, 그것을
우리가 콤팩트하게 만들 때 우리는 집
걱정 없이 그다음에 일자리도 가깝게,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 환경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건 거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대학교가 모두 다, 지방 대학이 문을
닫는다고 지금 힘들어할 일이 아니고
뭔가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려면 저는
혁신적인 도전이 있어야만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부산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오늘의 어려운 결과는 어제의
살아왔던 결과가 오늘을 어렵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 내일 잘살고 싶으면 우리가
여태까지 살아왔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내일 잘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왜?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교육 가족 여러분,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온
것도 교육이고 앞으로의 도전도 교육에서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한번 기존의 교육부나 복지부나
국토부나 이 모든 것을 넘어서 저는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왜?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이 지방은 낭떠러지도
없습니다.
떨어질 곳도 없어요.
한 번 줄어들기 시작하면 점점 더 도시는
위축합니다.
여러분이 위대한 도전을 이 부산시에서
함께 이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부산에 와서 느낀 건데
저기 초읍도서관에 제가 옛날에 많이
다녔는데.
다케오 인구 5만의 시장님이 어느 날
시립도서관에 가니까 학생들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왜 시립도서관에는, 구립도서관에는
학생들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서 저게
도서관인데 스타벅스하고 같이 만든
도서관입니다.
여기는 1년에 100만 명의 관광객이
옵니다.
우리도 이런 걸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도전해 보는 거죠.
여기가 스톡홀름 도서관이죠.
전 세계의 원형 경기장처럼 만든
아름다운 도서관입니다.
또 하나 저는 부산 같은 경우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려면 우리가 파주 헤이리에
가면 예술가들이 만나서 그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부산에서 음대 또는
미대를 졸업하신 분들은 상당한
은퇴자분들과 현역 교수님들을 모셔서
마을을 하나 만들면 세계적인 도시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이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거라고 봅니다.
특색이 있는 도시를 만드는 거죠.
또 하나는 당장 우리가 세계적인
노벨상을 받은 교수님들을 초빙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은퇴하신 분들을 우리가 이쪽
캠퍼스로 모시고 오는 거죠.
그래서 은퇴하신 분들은 조직적으로
유치해서 그분들이 강의를 하면 그 또한
그분들에게 보람이고 그 강의는 또한
세계적인 강의가 돼 나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산이, 저는 부산에 자주 올
때마다 부산이 앞으로 무슨 산업으로
먹고살 것이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마스터 플랜을
세우면 거기에 맞는 국내, 세계적인 은퇴
교수님들을 모시고 와서 이런 세계적인
강의를 끝없이, 우리 KNN 사장님께서
방송으로 계속 틀어주는 거죠.
이렇게 하면 저는 지적 자극 및 변화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친구를 맺아주시면
많은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교육분권포럼,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역 사회의 위기 세션 2 이광재
국회의원님의 발제 잘 들었습니다.
-교육청과 지역 대학은 크게 보면 세
가지 측면에서 함께 연계 사업을
해왔습니다.
첫째는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요.
둘째로는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왔고 셋째로는 진학 관련된
프로그램, 이렇게 세 영역에서 기존에
충분치는 않다고 하더라도 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의 협력을 나름대로
해왔습니다.
그래서 우선 중고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이를테면 섬머 스쿨을
한다든지 또는 고교 학점제 관련한
준비를 하면서 대학 교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또는 대학에서 강의를 개설하는,
이런 노력을 함께해왔고요.
그다음 진로 관련 프로그램은 우리
교육청에서 16개 지자체하고 협력해서
진로 교육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여기에 각 대학별로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거나 또는 진로 체험이나 이런
공간을 같이 활용하도록 하는 노력을
해왔고요.
그다음에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진학하고 관련해서 교육청에서 우리
지역의 학생이 지역 대학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얻고 또 진학 지도를 할 때 지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어떤 안내를
해왔는가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되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는 상당히 불충분하거나
여러 가지 불만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크게 보면 그동안 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은 이런 차원으로 나름대로 연계
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그런 속에서 지금 대학 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에 지난 4월 6일에 총장님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말씀만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우선 몇몇 총장님은
부산의 학생들 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거 아니냐.
그 부분은 교육청이 책임져야 할 부분
아니냐 하는 이런 아픈 지적도
있으셨고요.
또 지나치게 수도권 중심으로 입시나
진학 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지역 대학을
홀대해온 게 아니냐.
그리고 실제 지역 인재들이 지방
대학에서 뭔가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한 인센티브, 이런 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때 그런 논의를 하면서 지금은
교육청과 지역 대학 그리고 부산시와 더
나아가서 상공회의소까지 포함하는 이런
상설적인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함께
의견을 모았고요.
그래서 조만간 그런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를 실질적으로
해나가기로 하고 그 준비 단계에서 지난
4월 23일 대학에서 오신 분들 교육청,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서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을 하기 위해서 각
단위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첫 번째로 고등학교에서
해야 할 일이 뭐냐.
고등학교에서는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지역 대학의 특정 학과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안내 그리고 이수에 필요한
교육 과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즉 대화하고 관련해서는 우선은
지역대학에서도 사실, 보다 좀 적극적으로
고등학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1, 2학년 그리고 3학년에
맞게, 각 학년에 맞게
어떤 홍보를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안내를
했으면 좋겠고 세 번째로 이제 교육청
차원에서는 저희가 앞에서 잠깐 세
차원에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소개를
했습니다만 대학 입학 담당자는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해서 실제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과정
그리고 학생부에 표기하는 방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단 대학의
담당자들한테도 충분히 안내하고 또
일정하게 필요하다면 연수나 이런 걸
통해서 지역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관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
그리고 앞에서 얘기했습니다마는
고교학점제나 또는 방과 후 과정에
교수나 또는 대학에 있는 연구자들이
결합하고 또 그래서 실제 학생들하고
긴밀한 관계를 만들도록 하는 이런
노력들이 대학 측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지적들이
있었고요.
부산시하고 관련해서는 아까도
얘기했습니다만 다른 지역, 인근 지역의
학생들이 부산에 오기 위해서는
기숙사라든지, 장학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에서 무슨 관광 자원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에 대한 홍보나 안내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앞에서 얘기했듯이 시에서
신산업 정책 이런 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이런 적극적인 노력들을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요구들이 제기가 되었었는데요.
교육부 대학 정책이 큰 틀에서 바뀌어야
하는데 실무 단위에서 나왔던 얘기 중의
하나는 지금 입시 제도를 4년 전에 미리
예고하기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 대학의
변화 이런 게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4년 예고제가 현실의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바꾸든지, 없애든지 해라 차라리.
그리고 정 총장님도 얘기하셨듯이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허용하는 이런 방향으로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할 거고 특히 이제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서 대학 정원 조정
이게 불가피한데 이걸 직원 대학만 하지
말고 서울하고 지방하고 같은 비율로
줄이든지 해라 그래서 대학 정원 조정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의 방침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요구가 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규제만 하고 통제만 할 게 아니라
그야말로 사립대 등록금 이런 부분도
10년 넘게 동결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변화 또 재정 지원 이런 것도 적극
늘려가야 한다는 제안들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일단 실무협의회에서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술개발이나 이런 과정에서 대학과 적극
협력하고 또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이런 여러 가지 정책적인
노력과 또 실제로 지역 인재들이
빠져나가는 일 중에 하나가 일자리로써
별 매력이 없기 때문인데 그런 의미에서
소위 근무 환경이나 여건들을 함께
개선하는 노력 이런 걸 같이 해줘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전반적으로 지금까지는
교육청은 아이들 키워서 대학 진학시키는
걸로 대충 역할을 다 한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지역대학의
위기가 바로 지역 교육의 위기이기
때문에 같은 소위 문제의식과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함께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이런 노력들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오늘 테마가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이제
세션 3회 주요 의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먼저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 큰
테마인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부터 조금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는데 우리 김삼열
동의대학교 교수님께서 먼저 손을
드셨습니다.
-저는 아까 전반기에 할 때 제2 도시의
위기라는 말을 들으면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실리콘밸리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가 뉴욕처럼 그런
전통 산업에만 주력을 했다 그러면
캘리포니아가 제2 도시로써 그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건데 부산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서울과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부산 미래가 제1 도시는 가만히
있어도 흡입력이 있는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제2 도시들은 노력하지
않으면 흡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우리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 너무 겁내지
말고 나가는 만큼 들어오게끔 만들면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발견해야 할 것이고
구글이나,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나 이런
것들은 다들 미국의 서쪽에서 나오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미래 세대에서 먹거리가 될
것들이 무엇인가를 빨리 캐치를 해서 그
부분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리 부산의 앞으로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매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시
차원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우리 이순영 의원님께서 좀 말씀을 해
주시죠.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왜 우리 부산에는
전부 아파트만 지을까.
우리 지금 부산의 영상, 영화,
유니콘 기업, 스타트업 많은 어떤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것을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그
공간을 레지던스라든지
제대로 좀 사업 공간을
넓혀서 그런 청년들이 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하는데 그런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들이 있어서 하운트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사업이 너무 어렵다 이렇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시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청년들이 부산에
머무를 수 있는 이런 혁신적인 마인드로
접근하지 않으면 역시 인구 유출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는 것을 우리가
예측할 수 있고요.
부산시에서도 이제는 인구 유출이라든지
지역대학에 대해서 우리가 늘 혁신,
혁신 입으로만 부르짓는 혁신이 아니라
정말 생각을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지
않는다면 이 위기는 부산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기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그 차원에서 교육감님과 제가 또
함께할 수 있는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어떤
정책들을 본다면 지금 부산에는
특성화고가 여러 개 있지만
해양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해양 관련한 어떤 고등학생
특성화고라든지 이런 부분들에서 좀 더
우리가 해양, 수산, 영상, 영화 이런
부분에 모두 생각의, 마음의 크기를
열어서 우리가 대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오늘 많이 나오셨으니까
우리 조승구 부총장님께서 혹시
교육청에다가 이런 것도 좀 해 보면
어떻겠냐 이렇게 제안해 주실 게
있으시면 해 주시면 좋겠네요.
-특성화 고등학교가 제가 알기로는 이제
아까 교육감님 말씀하신 우리 굉장히
많이 있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특성화
고등학교에 3학년 2학기는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은요.
그래서 이때 이제 거의 대부분이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실습이나
아니면 인턴으로 보내게 되는데 그게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혁신적인 것으로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라고 한다면
6개월 기간을 대학이랑 연계를 해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그런 대학이랑 서로
연계해서 학점 교류를 한다든지 아니면
교육을 하게 되면 훨씬 않겠나라는
측면에서 그렇게 되면 학생들도 훨씬 더
관리가 잘되고 좋지 않겠나라는 그런
측면에서 교육감님께 건의 한번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래도 우리 지금
부산외국어대학이라든지,
동원과학기술대학에서 또 이러한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짧게 간단하게 자기
대학에서 하고 있는 것을 간단하게
소개를 해 주시고 이 세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대학에서는 최근에 취업에
대해서는 진로 코칭과 컨설팅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전에는 4학년 중심으로 4학년들을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할 수 있는 것만 도왔는데
이제는 그런 것을 벗어나서 1학년 때부터
코칭하고 컨설팅하고 2학년 가면
본인들이 자기 스스로 진로를 찾아서
자기 할 거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이런
역할들을 1학년 때부터 4학년까지 다 할
수 있도록 지금 전부 체제를 바꾸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 살리기에 지금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앞에 동네가 굉장히 상대적으로
좀 뒤쳐져 있는데 그 지역을 살려야지
저희 학교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저희 학생들의 역량을 투여를
하고요.
그런 역량 속에서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학생들이 나중에 또 지역을
살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인성 교수님.
-전문대학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들에게
직무를 정확하게 가르쳐서 산업 현장에
빨리 투입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학생들의
동원과학기술대학교라는 그런
닉네임보다는 냉동공조설비과를
나왔다라는 그런 학과의 전공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저희가 입학하고 나서
5월까지 한 3개월 동안 엄청난 교육을
시켜서 학생들이 전공의 충실성을 빨리
잡습니다.
그렇게 하면 중간에 학생들이 중도
탈락율도 적고요.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을 직무 탐색이라고
해서 중소기업에 일정한 기간에 투입을
시켜서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게 하는
거죠.
그래서 대비적인 프로그램이 필드 트레인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었는데요.
4박 5일간 중소기업에 파견을 해서
정직원 하고 똑같이 아침 8시부터
기상해서 저녁 6시까지 일주일 동안
중소기업의 모든 직무를 우리 학생들이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로 피드백해서 감상문
발표하고 그러고 나니까 학생들이 설문
조사를 해 보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엄청나게 개선이 됐습니다.
그게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취업률이
굉장히 좀 높았죠.
이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고 또 지혜를
모은다면 부산이라는 도시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세션 3 토론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고
지역 사회가 살고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겠죠?
교육 격차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튼튼한
지역 인재가 자라날 수 있도록 KNN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 생태계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