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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절망에서 희망으로 달라진 혈액암 치료법 (좋은강안병원 주영돈 원장)
등록일 : 2026-04-29 17:45:38.0
조회수 : 31
-(해설) 목에 혹이 만져지는데 아프지 않거나 허리가 아프고 이유 없이 뼈가 약해진다면 혈액암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으로 대표되는 혈액암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데요.
이전에는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면역 치료와 표적 치료의 발전으로 환자는 늘고 있지만 이겨낼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혈액암,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대표적인 혈액암의 림프종과 다발성 골수종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OO은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예전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난치병의 단골 소재가 뭐였는지 혹시 기억나세요?
-변비?
-변비, 또또 어떤 거 생각나세요?
-백혈병?
-맞습니다, 백혈병. 백혈병은 혈액암의 한 종류인데요.
요즘 또 이 혈액암 환자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혈액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의 건강 주치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주영돈 부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자와 의료진들이 함께 노력하면 또 다른 치료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혈액암 환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주영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암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누구나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백혈병, 혈액암 이런 얘기를 들어보면 생소하다 보니까 더 걱정되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아니겠습니까? 오늘 혈액암 제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 끝까지 함께 보시죠.
-뭔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얘기를 전해드리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도 끝까지 대한민국 1등 건강 프로그램 공개클리닉 웰, 집중해 주세요.
-우리 공클 아주 명불허전이죠. 그런데 이 혈액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니까 왜 걸리는 거지?
증상은 뭐지 하는 궁금증들이 생기는데요. 주로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되나요?
-생소하다 보니 혈액암 증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 한번 제대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키워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OO,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가 있다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두 글자는 무엇일까요?
-두 글자.
-초기 신호.
-두 글자, 초기 신호. 그런데 제 주변에 이제 최근 들어서 급성 백혈병에 걸리신 분이 계세요.
한 40대 여성분이신데. 그런데 그분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나는 일을 하면서 피로를 푼다.
피곤해도 일터에 나가면 괜찮아진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돌이켜 보면 그 피로가 아무래도 몸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가 아니었을까.
항상 피곤하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피곤해도 일을 하는 그 성실함은 본받아야겠지만 필요하면
그래도 한 번은 좀 돌이켜봐야 되지 않을까,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는 피로,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렇게 한번 가보겠습니다.
-저는 백혈병 하면 뭐 주변에 이렇게 있으신 분도 없고 하니까 드라마 쪽밖에 생각이 안 나거든요.
원래 이렇게 드라마 보면 여자 주인공이 머리가 많이 빠져서 모자 이렇게 쓰고 나오시고
이런 장면들을 특히 우리가 시그니처처럼 기억을 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이렇게 이유 없이 머리가 빠지거나 한다면 백혈병을 의심해 봐야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탈모,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걸로 가볼게요.
-탈모.
-제가 어릴 때를 기억해 보면 모 방송사에서 했던 프로그램 중에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네, 기억나요.
-이렇게 소아백혈병을 다루고 그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시울 붉히면서 성금도 모금하고 했었는데
그때 기억해 보면 그 어린이들의 어머님들이 나오셔서 아이가 감기가 안 낫더라.
너무 심한 감기인데 그게 백혈병이었다.
그래서 이게 전조 증상이 백혈병이 아닐까 싶어서 오늘 원장님이 감기,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저는 감기로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피로, 그다음에 탈모, 감기 모두 합리적인 혈액암 관련 의심 증상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빈혈, 혈액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입니다.
-빈혈이요?
-피, 혈액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빈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이런 정도의 증상들은 사실 가끔 종종 나타나잖아요.
-맞죠.
-그렇게 안 보이지만 기립성저혈압이 좀 있습니다.
-전혀 없어 보이시는데요.
-아니, 그런데 이게 혈액암의 증상일 수 있다니까 좀 놀라워요.
이게 일반적인 빈혈이랑 좀 다른 증상일까요?
-빈혈은 피가 부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에 있는 단백질인 혈색소가 부족한 것인데요.
건강한 남성은 13, 그다음에 여성은 12, 임산부는 11g 이하이게 되면 진단이 되어지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혈액암에 동반되는 빈혈들은 골수 내의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빈혈만 있는 게 아니고 백혈구, 혈소판이 동반되어 떨어지는 그런 특징이 있게 되겠습니다.
-이게 암이라서 뭔가 특별한 증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빈혈이라고 하니까 저도 빈혈이 있는 입장으로 좀 무서운데요.
이게 또 어떤 증상이 다른 증상이 또 있을까요?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그다음에 야간에 발한, 식은땀이 나는 거, 그다음에 지속적인 발열, 그다음에 지혈 장애,
즉 멍이 잘 든다거나 또 아까처럼 감기가 잘 든다거나 또 림프절이 커진다거나
또 뼈의 통증 같은 것들이 2, 3주 동안 계속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혈액암은 그러면 뭐 이렇게 피가 이렇게 타고 다니면서 거기에 피딱지가 뭐 이렇게 종양이 되고 뭐 그런...
피를 타고 옮겨가는 거예요? 아예 개념이 없어가지고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아니고요.
혈액암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만들어내는 기관인 골수나
또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림프절, 비장 등에서 생기는 암을 총칭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혈액암은 혈액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긴 암세포가
정상적인 혈액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질환을 총칭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골수 림프계 같은 어떤 것을 타고 세포에 이렇게 퍼지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그림을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저 그림을 보게 되시면 이 골수에서 피가 조혈모세포 등에서부터 만들어져서 성숙하게 되면 림프구라는 세포가 되게 되겠습니다.
분화 과정에서 충분히 분화되지 않은 세포가 암성 변화를 하게 되면 백혈병이 되고요.
이것들이 충분히 분화돼서 림프절로 가서 중간에 암세포가 생기게 되면 이거는 림프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성숙한 면역 세포에서 암성 변화가 오는 것이 골수종이 되겠습니다.
-그럼 정리해 보면 결국에는 이 혈액암 안에 림프종이랑 골수종이 있다, 두 가지가 있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나요?
뭐 예후라든지 증상이 다를까요?
-림프종, 다발골수종, 백혈병은 사촌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촌지간, 사촌지간이고요. 큰 형님이 백혈병입니다.
그다음에 작은 형님이 림프종이고 막내가 골수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큰형님인 백혈병은 골수에서 초기 단계 조혈모세포 단계에서 암성 변화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혈액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빈혈이 온다거나 또 출혈이 온다거나
감염이 와서 굉장히 빨리 진행되고 굉장히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굉장히 높고요.
림프종은 림프절에서 분화 단계에서 오기 때문에 주로 림프절이 커지게 되고
이것도 저도 림프종하고 고도 림프종으로 구분이 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림프절이 커진다, 이게 주된 소견이 되겠고요.
다발성 골수종은 성숙한 B림프구라는 세포에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 암성 변화가
대부분 60대, 70대에서 많이 오게 되고 또 뼈의 통증,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물질에 의해서 뼈가 용해가 됩니다.
녹아 나가기 때문에 우리가 골통이라고 하거든요.
뼈의 통증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겠습니다.
-이게 혈액세포에서 생기는 암이다 보니까 혈액검사로 이게 진단이 되나 궁금하거든요.
이게 보통 나라에서 우리 검사받는 거 있잖아요. 그러면 그걸로도 알 수 있는 거예요?
-단순 혈액검사로도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추측을 하는 것이 확진을 받으려고 하면 우리가 골수검사를 꼭 해야 하고요.
림프종은 림프절 조직 생검을 해야 되고 다발골수종은 단백전기영동검사 등이나 영상 검사를 통하거나
또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서 확진이 되게 되겠습니다.
이 사진을 한번 보면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그림은 다발골수종을 진단하기 위한 골수검사 소견이 되겠습니다.
보게 되면 동글동글하게 진하게 보라색으로 보이는 저 세포들이 다발골수종 세포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더 확대한 사진인데요.
핵이 2개가 있기도 하고 하나가 있기도 한데 핵 주변이 약간 옅게 희게 보이는
저것이 전형적인 다발골수종의 특징적 소견이 되겠습니다.
두개골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저런 걸 우리가 의학 전문용어로는 펀치 아웃이라고 하는데
마치 구멍을 뚫어 놓은 것 같은 그런 형태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오른쪽에 보이는 척추뼈가 용해된 이런 것은 척추 내 뼈가 용해되어서
허리뼈 쪽에 저런 용해 소견에 의해서 심한 뼈의 통증을 유발하는 즉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보면 뭐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 간암은 지나친 음주, 뭐 이런 기인하는 그 요인들이 있잖아요.
혈액암도 그런 것들이 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혈액암은 음식하고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혈액암은 주로 후천적 유전자 돌연변이에서 생기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더러 항암 치료를 받는 항암제라든가 또 바이러스 감염이라든가 특히 흡연, 전리방사선 등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암이라면 다들 걱정이 많이 되고 또 혈액암은 흔하지 않다 보니까 걱정이 더 될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혈액암 중에서 가장 흔한 림프종을 진단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분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면을 함께 보시죠.
-혈액암은 피로나 감기처럼 일반적인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알아차리기는 어려운데요.
이 환자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4, 5개월 전에.
-골수는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 기관인데 국소 마취 후에 뼈 속에 바늘을 넣어서 골수를 채취합니다.
혈액암 진단의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검사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검사 결과 이 환자는 호치킨림프종으로 진단되었고요.
경부 겨드랑이 세부 림프절이 커져 있었고 병원에 오게 된 이 환자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입원해서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데요. 많이 좋아지셨겠죠?
-부어 있던 림프가 빠지고 복수도 많이 빠지고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져 다행입니다.
-완치되는 그날까지 공클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간식까지 또 드시고 있다고 하니까 제가 다 마음이 놓입니다. 얼른 완쾌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영상에서 본 분도 목도 붓고 서혜부도 붓고 이것저것 막 부으시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부기, 임파선 같은 그런 부기랑은 어떻게 비교해서 좀 이렇게 차별화할 수 있을까요?
-임파선이 붓는 일반적인 경우와 구별되는 림프종의 특징적 소견이 있습니다.
이 소견은 아프지 않은데 계속 커지는 겁니다. 통증이 없습니다, 계속 커지고.
그래서 이 경우는 통증이 없다 보니까 사람들이 이게 뭐지? 이렇게 잘 구별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증이 없으면서도 또 특징적인 게 고무지우개 아시죠?
고무지우개처럼 만져보면 딱딱합니다, 딱딱하고.
또 하나 특징이 뭐냐 하면 움직이질 않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만져보면 대부분 림프절이 커지더라도 움직이는데 이 경우는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 없이 계속 커지고 고무처럼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림프절이 이런 암성 변화의 특징적 소견이 되겠습니다.
-이게 보통 혈액암은 치료가 좀 어렵다, 이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 영상에서 보니까
환자분 같은 호지킨림프종? 이름이 어려운데요.
이거는 또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진짜인가요?
-진행이 빠른 고도 림프종은 보통 암세포 증식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보니까 예후가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역설적으로 이게 빠르다 보니까 오히려 항암제에 대한 민감도가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진짜 진행이 느리다, 이러면 치료를 바로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진행이 느린 림프종이 있습니다. 이런 진행이 느린 경우에는 당장 치료하지 않습니다.
심사숙고 대기요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일단은 환자의 병이 더 진행하는지 여부를 자세히 보고 있다가 병이 진행이 되면
그때 가서 치료를 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더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예후나 삶의 질 측면에서는 이렇게 기다렸다가 병이 악화되는 그때 가서 치료하는 것이
저도 림프종의 경우에는 좋은 치료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습니다.
-진짜 있는 거예요? 심사숙고 대기요법.
-예,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네요.
-전문 용어입니다.
-심사숙고해서 다음 질문을 제가 또...
궁금한데 이게 화면으로 본 우리 환자분은 이게 림프종인데 항암 치료를 하잖아요.
이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쪽 항암 치료는?
-이게 혈액암은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신적인 약물 치료를 하게 되고요.
그래서 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세포에서
이 유전자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그 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것이 항암제입니다, 일반적인 항암제.
이런 세포독성 항암제를 쓰기도 하고 요새 많이 듣는 표적 혹은 면역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또 국소적인 질환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가조혈모 이식술이라는 것을 통해서 완치할 수 있도록 그렇게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치료법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그런데 얼마 전에 안성기 씨가 림프종이 재발해서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접한 적이 있거든요.
이 림프종은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인가요?
-고도 림프종의 경우에는 보통 치료가 끝나고도 한 2년 정도 지나고 나면 30 내지 40% 재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제항암요법이라든가 자가조혈모 이식술을 하게 되면 치료가 될 수 있고요.
그래서 저도 림프종은 진행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좀 느슨하지만 이게 완치가 잘 안 됩니다.
그리고 자주 재발을 하게 되고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 재발의 위험성을 보게 되면 주로 고령, 60세 이상인 경우,
그다음에 병기가 처음부터 굉장히 3, 4기로 많이 번져 있는 경우, 그다음에 공격성을 나타내는 검사인 LDH라고 있습니다.
그 수치가 높은 경우라든가 또 초기 치료의 반응이 미흡한 경우는 이 재발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겠습니다.
-이게 앞서 말씀해 주신 치료법들은 좀 비교적 어디선가 들어봤던 것 같은데
이 림프종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쉽게 암세포에 이름표가 있습니다.
CD19라는 그 이름표에 반응하는 수용체를 우리가 면역세포에 붙여서 다시 넣어주는 겁니다.
이 수용체가 우리가 말하는 내비게이션이 돼가지고요.
그 암세포를 찾아가가지고 그 암세포를 다 없애버리는 게 되겠습니다.
즉 그림을 보게 되면 우리가 혈액을 채취해서 그 면역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해가지고
그 면역세포의 표면에 이런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수용체가 나타나게 합니다.
그리고 이거를 증폭을 시킵니다.
계속 배가를 시켜서 충분히 증폭되게 되면 이것을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해 주게 되면 이 내비게이션,
즉 수용체가 암세포를 표적을 가서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암세포를 다 없애버리는 그런 치료가 되겠습니다.
이 CAR-T 치료라는 이런 세포 치료는 굉장히 혁신적인 치료법이 되겠고요.
저기 보면 우리가 면역 세포를 채집해서 이렇게 유전자 조작을 해서 배양하는 데까지 한 3, 4주가 걸립니다.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 1회 치료로 끝납니다.
1회 치료로 끝나고 이 CAR-T 치료라는 세포 치료는 우리가 지금 건강보험에서 보게 되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고 있습니다.
그걸 이제 두 번 두 가지 종류의 항암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거나
또 진행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이 CAR-T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완전 반응률이 40 내지 50%가 됩니다. 그래서 아주 혁신적인 치료가 되고.
이전에는 이 치료가 없을 때는 생존율이 거의 뭐 제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아주 안 좋은 예후를 보였는데 이런 혁신적인 치료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중항체치료가 있습니다.
이중항체치료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우리가 인공 항체를 만들어서 몸 안에 넣어줘서
면역세포가 암세포와 동시에 결합시켜 줘서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법인데요.
이 경우는 즉시 바로 사용할 수가 있고 또 부작용이 이런 CAR-T 치료보다는 훨씬 적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혈액암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오랜만에 또 국악 버전으로 함께해 봤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여성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담순아, 너 그 얘기 들었나?
-무슨 얘기?
-순자가 혈액암이란다, 순자가.
-순자 걔는 지난달에도 이렇게 잘 나오더만 갑자기 왜 그래 됐다노?
-야, 너는 억수로 태연하다. 나는 그 소식 듣고 심장이 막 벌렁벌렁거려가지고.
-너 살짝 좋아하는 것 같구먼 뭔 소리고.
-내가 좋아하기는. 우리 순자를 내가 얼마나 죽마고우 아삼육으로 챙기는 사람인데. 너 진짜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
-맨날 질투하더만 무슨. 그래가 뭐 안 좋다나? 뭐 어째 됐다는데? 뭐 얼마 못 살고 이런 거 아니지?
-아니, 가시나 그게 답답해 갖고 내가 안 했나. 야, 너 그럼 혈액암 몇 기고?
아니, 좀 치료가 되려면 기수가 낮으면 빨리 치료가 되잖아.
-맞지.
-몇 기냐 물어보니까 순자 그 가시나가 말을 안 한다, 말을. 저도 모르겠다고.
-순자 걔는 그래 똑똑하더만 뭐 그래 제 병이 몇 기인지도 모른다더나?
-몰라, 뭐뭐 혈액암은 그렇다던데 뭐 그게 혈액암만 그런지 다른 암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렇다 카던데.
답답해가 진짜.
-걔가 또 네가 막 이래 울어 싸니까 이거 숨긴다고 이렇게 걱정할까 봐 숨기는 거 아이가?
-순자가 참 속이 깊다.
-너 너무 가식적이다. 너 눈물도 안 나면서.
-네가 제일 나쁘다, 가시나야, 진짜. 아니, 교수님.
아, 목소리. 아니, 교수님. 혈액암은 진짜 기수가 없습니까?
-암이라면 1기, 2기 이렇게 분류하는 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혈액암은 과연 어떨까요? 의미가 없다면 기다. 기수가 중요하다면 아이다를 선택해 주세요.
-일반적인 암들은 보통 고형암이라면 이제 종양이 자라거나 하는 거는 기수가 있으니까, 그렇죠?
혈액암은 기수가 있냐 없냐를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고 있습니다.
준비됐습니까? 하나, 둘, 셋.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
-오늘따라.
-만장일치네요.
-놀라셨는데요, 부원장님.
-잠깐만요, 잠깐만요. 우리 생각하는 것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이게 원래는 암 크기에 따라서 기수를 정한다고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알고 있는데
혈액암은 뭐 크기가 많이 차이가 안 날 것 같아요.
그래서 기수보다는 좀 진행하는 빠르기, 이런 거에 따라서 진행 여부를 따질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뭐 얼마나 큰지, 뭐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됐는지, 그런 것들을 보고 기수를 정하는데
이 혈액암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만성, 급성 이런 거를 나누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하 동문입니다.
-깔끔하네요.
-원장님, 정답은?
-기다.
-이게 공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정말 AI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진짜요?
-혈액암은 병기 기수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혈액암은 고형암처럼 수술을 하는 게 아니거든요.
수술을 하려고 하면 기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3기 이하면 수술이 가능하고요. 4기가 되면 전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형암에서는 이런 병기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혈액암은 수술을 하지 않고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자라는 속도라든가 여러 가지 임상 소견, 특히 중요한 것은 유전학적 변이입니다.
염색체 변이가 어떠냐에 따라서 예후가 굉장히 결정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까 말했던 골수검사를
통해서 염색체 분석을 하고 그 분석에 따라서 이 환자의 앞으로의 치료 경과 예후를 예측하게 되겠습니다.
-채림 씨가 말했던 급성과 만성 이거 진짜 맞는 건가요?
-그것도 맞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역시.
-자, 웬일로 이렇게 분위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분위기 좋게 여러분이 함께하고 계신 이 코너는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되겠죠.
-맞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여러분, 함께하시죠.
-깜짝이야. 아, 진짜 오빠 또 왔나? 내 오빠랑 만날 생각 없다. 아, 진짜 귀찮네.
-아니,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랄 리가 없을 텐데.
-등골이 오싹해가.
-아니, 나 왜 만나보지도 않고 그런 얘기를 하냐.
채림이는 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나. 딱 보면 알지. 그리고 오빠는 그 ENFP, P지?
-즉흥형, 어.
-그렇지? 나는 100% J거든, 안 맞는다.
-아, 괜찮아. 그 MBTI 성격 분석 검사에서 나는 계획형, 즉 J 51%기 때문에 P, 즉흥형하고 거의 비슷해.
계속 바뀌어, 그리고. 괜찮아.
-MBTI가 계속 바뀌어서? 그러면 절대 안 바뀌는 혈액형으로 한번 가보자.
나는 A형, 오빠는 B형. 이 상극이다, 맞을 수가 없다.
-잘못 알고 있네.
-왜?
-오빠 B형이 아니라 O형이야. 얼굴처럼 동그랗지.
A형 여자와 O형 남자는 정말 (노래) 너를 믿고 있는 너와 나.
-그럴 리가 없는데.
-천생연분인데.
-그럴 리가 없다. 아니, 오빠, 아무리 내가 좋아도 혈액형까지 그래 막 속이면 안 되지. 오빠 분명히 B형이었는데.
-좀 슬픈 얘기인데 너한테만 해줄게.
-갑자기?
-나 혈액암 진단받았어서 조혈모세포 기증받았는데 기증해 주신 분이 O형이라서 혈액형이 바뀌었어.
-오빠 혈액암이었나?
-음.
-그거는...
-완쾌됐어, O형. 바뀌었어, 혈액형이. 피를 바꿨어.
-혈액암이었던 건 유감이긴 한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피를 바꿨다고. 진짜 피를 바꿨다고.
-진짜 오빠, 피를 바꾼다고 혈액형이 바뀌나? 말도 안 되는 소리.
-성을 갈 수는 없지만 피는 바꿨다고, 내가 지금...
-교수님, 이 오빠 거짓말하는 거죠?
-잠깐만, 잠깐만. 여기 작가님이 그 말이 맞으면 오빠랑 사귄다, 이건 왜 얘기 안 하는데?
-아니, 빼고 빼고.
-그 말이 맞으면 오빠랑 사귄다, 이건 왜 얘기 안 하는데?
-안 돼요, 안 돼요.
-이런 고얀 것이 있나.
-정말 어떤지 저도 궁금하네요. 퀴즈로 풀어보시죠.
혈액암에서 동종 조혈모 이식을 받으면 공여자의 혈액형으로 혈액형이 바뀐다?
기다, 아니다. 신의 선택은?
-우와, 이거 난해하다. 혈액암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공여자의 혈액형으로 혈액형이 바뀐다.
방금 우리가 콩트에서 만났던 그 남자 주인공처럼.
-남자 주인공 말이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바뀔 것 같아.
-왜 이래요, 오늘?
-와, 오늘 정말 셋이 잘 맞네요.
-바꿀 사람 없어요?
-언니 바꾸시게요?
-아니, 일단은 저는 이게 기억력은 안 좋은데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아요.
이게 바뀔 수도 있다. 그래서 그 기억력을 더듬더듬 믿어가지고 한번 가보는 거거든요.
-기억력이 안 좋으니까 바꾸세요.
-싫어요.
-유일하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니라니까.
-왜 그래. 오빠가 바꾸시면 되잖아요.
-전 싫어요.
-이유를 말해 보세요.
-저요?
-네.
-이하 동문이에요.
-아, 뭐야. 뚜렷한 이유 없어요?
-저 이유 있습니다. 이 환자의 골수를 다른 사람의 조혈모세포로 다시 만드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조혈모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라든지 백혈구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데 새로 들어온
그 새로운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 백혈구 뭐 그런 것들은 혈소판이나
이런 것들은 다 혈액형이 바뀌어서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거든요.
-말을 하면서 계속 속도가 느려지네요.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식이 짧다 보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바뀌지 않을까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골수이식이라고 하죠.
골수를 바꿔주면 공여자의 혈액으로 혈액형이 바뀝니다. 기다가 맞습니다.
-기다야?
-그런데 이제 하나 여기서 중요한 게 있는데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공여자가 A형이고 제가 O형인데 공여를 받게 되면 저는 A형으로 바뀌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성격, 혈액형하고 성격은 관계가 있다.
관련이 있다고 돼 있는데요. 실제 그럴까요?
-이거 코코너입니까? 코너 속의 코너네요. 혈액형과 성격 관련 있다.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세요. 우리 혈액형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혈액형과 성격은 관련이 있다. 그래서 혈액형이 바뀌면 성격도 바뀐다. 하나, 둘, 셋.
-기다.
-전 이건 아니다.
-아니다.
-뭐죠, 이거 영향이 있나요?
-혈액형하고 성격은 관련 없을 것 같은데.
-저도요, 저도요. 그리고 살아온 환경이 더 성격에는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이게 저는 일본의 어떤 사람이 그걸 만들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뒤에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아요.
-저도 그 얘기 듣긴 들었거든요.
-기억력이 안 좋네요.
-그런데 기억력이 안 좋을 수 있으나 이거 이거 아무래도 조금 부원장님께서 이거 살짝 이런 것도 있다.
여러분들 이거 재미있지 않아요, 이거 말씀해 주시려고 얘기하지 않았을까.
-이거 번외편입니다.
-네, 번외로.
-정답은?
-아니다.
-아이다.
-에이, 괜히 했어. 이건 점수 안 들어가잖아요. 그렇죠?
-대부분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학적으로는 혈액형이 바뀐다 해서 성격이 안 바뀌기 때문에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혈액형과 성격은 관련이 있다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는 좀 그게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보게 되겠습니다.
-자, 이게 웬일로 지금 저희 셋 모두가 모두 정답을 두 문제 다 맞혔습니다.
-이런 이변이.
-마지막 문제에서 클로징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되는데요.
-그러네요.
-마지막 문제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시죠.
-아우 진짜, 김채림.
-어, 엄마.
-너 손에 그거 든 거 뭐고?
-아, 이거? 그래그래, 엄마 해라.
-엄마야! 엄마 주려고 이런 걸 다 준비했노? 너 어디서 났노, 이거?
-사실은 그 옆집에 영운이 알지?
-알지.
-영운이 오빠, 운이 오빠.
-알지.
-그 오빠가 나랑 사귀자고 프러포즈 하면서 이 줬다. 엄마 해라.
-걔는 생긴 거랑 다르게 낭만이 또 있다, 그렇지?
뭐 그래서 그래서 뭐 어쩌기로 했노, 만나기로 했노?
-몰라, 몰라, 몰라. 말하자면 길다.
-엄마한테 다 말해도 괜찮다.
-뭐 간단하게 얘기하면 뭐 어쨌든 내가 싫다 했어.
성격이 안 맞아서. 그런데 뭐 혈액형이 바뀌었다나 어쩐다나.
뭐 골수 이식을 받았는데 혈액형이 바뀌었다고 뭐 이제 맞을 거라고 이상한 소리만 하데.
-얘는 그 골수 이식 그거 받는다고 혈액형이 바뀐다고?
-그러니까.
-영운이 걔는 좀 이상한 것 같다.
-그렇지, 아무래도.
-그러면 뭐 골수 이식 그거 받으면 혈액형도 바뀌고 뭐 성별도 바뀌고 막 이러겠네.
-성별까지? 그러니까, 그 오빠 참 이상하다.
-그래, 이거는 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거 너 부원장님한테 물어봐라.
-그래그래, 여쭤보자.
-그래.
-가능한가요?
-꽤 재미있는 상상 같네요.
그래, 콩트를 보신 우리 시청자분들도 과연 그럴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잠시 후에 정답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혈액암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공여자의 성 염색체로 성별이 바뀝니다.
이 문제가 왜 나왔겠습니까? 저는 그러니까 문제를 내신 거고 이게 막 성향이 좀 바뀐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 수술할 때 제가 얼핏 들었어요, 옛날에.
-어디서요?
-그러니까 남자는 남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여자는 여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그럼 이식받았을 때 큰일이 나니까 그렇게 이식을...
-그렇게. 그래서 이 조혈모세포 이식받고 골수 이식받는 게 힘들고 대기가 많은 거예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저는 그래서 기다. 바뀐다, 성이 바뀐다.
-바뀐다고요?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거예요.
-무리수 같은데요.
-저 들었다니까. 옛날에 들었다니까, 진짜.
-말이 안 되잖아요. 어떻게, 왜 바뀌어요? 어떻게 바뀌어요?
-하여튼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로 한다니까, 진짜.
나 믿어, 진짜라니까. 클로징 하고 싶잖아. 기회를 드리는...
한담희 씨.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기다. 맞다니까, 진짜.
-진짜요?
-진짜, 기회를 줬잖아.
-아니, 이게... 이게 저는 동의하지 않거든요. 영운이 오빠.
-그런데 왜...
-동의하지 않는데 그냥 뭔가 이게 너무, 너무 비상식적 같은 느낌인데.
-아니, 비상식적인 걸...
-혹여나.
-원장님이 가져왔을 수 있잖아.
-혹여나 이렇게 조금 살짝 성향이 바뀌어서 피가 나도 모르게 뭔가 이렇게...
-그러니까, 그런 거지.
-전반적으로 피가 바뀌니까 성향이 바뀌어서 성전환을 해야 되나?
내가 갑자기 여자를 좋아하다가 남자를 좋아하게 되고.
-아니, 그런데 이건 DNA의 문제잖아요, 이 성염색체는.
-그러니까.
-이게 그렇게 쉽게 바뀐다고요? 그러면 뭐 유전...
-뭐야, 이거? 뭐예요, 강영운 씨.
-아니, 내가 방금 원장님 표정을 봤거든.
-아니에요, 이거 반전 있을 거예요.
-기회를 줬으니까. 저는 아이 컨택을 했어요. 제가 들은 적 없거든요.
-들은 적 없는 걸로 뻥쳐요?
-와, 발뺌을 하시고.
-기다.
-진짜요? 아니, 바뀐다고요?
-네, 맞습니다.
-성별이 바뀐다고요?
-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될 거는 공여자의 성염색체의 성별이 바뀌는데요.
우리가 성별 검사는 두 가지로 합니다. 혈액으로도 하고 그다음에 체세포로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그 육상 선수들 보면 여자인데 뭐 남자 같이 뛰시는 분도 있고 그런 분들 있잖아요.
-스테로이드.
-그렇죠, 스테로이드.
그런데 보면 우리가 성별 검사를 체세포, 이 구강 안에서 체세포를 해가지고 검사를 하는 방법이 하나가 있고요.
혈액을 가지고 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게 되면 혈액형도 바뀌지만 성염색체도 바뀌고요.
그러나 구강 내 체세포는 안 바뀝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내 몸은 예를 들어서 여자한테 받았으면 내 몸은 남자지만 혈액은 여자가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이런 경우를 우리가 키메라라고 합니다, 키메라.
그리스 신화에 나온 키메라.
-키메라.
-예, 그렇죠. 제가 예를 들어 여성으로부터 골수 공여를 받았으면 저는 피 검사를 하면 계속 여성으로 나옵니다, 여성으로.
그러나 제 몸의 체세포를 검사하면 남성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저는 남성과 여성의 성염색체를 다 가진 그런 사람이 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마음속으로 다 받고 있습니다, 지금.
-그러면 만약에 범죄를 저질렀어요, 어떤 사람이.
그럼 범죄자가 이렇게 림프 이거를, 피를 바꿨는데 그럼 잡기가 힘들겠네요?
여자인지 남자인지 이게 확실하게...
-그렇죠, 그런 경우가 되면 사실은 우리가 그분의 메디컬 레코드라고 합니다.
의무 기록을 잘 보고 그런 것들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꼭 보는 게, 추적을 해 보셔야죠.
-이 사람아, 죽다 살아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겠니.
-그럴 수도 있죠. 보이는 게 어디 있겠어요?
-여성이 남성의 피를 받아서 이게 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황, 키메라,
그런 상황이 됐을 때 임신 같은 것들은 할 수 있는 건가요?
-네, 전혀 관계는 없습니다.
-성적인 활동은 문제가 없는 건가요?
-성적인 활동이나 그런 데 전혀 관계가 없고.
-피 검사만.
-그냥 우리가 혈액 검사에서만 성염색체가 바뀌기 때문에 엄격하게는 키메라죠. 이제 두 가지.
-두 가지.
-두 가지를 다 가지고 남녀의 성염색체를 다 가지고 있게 된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너무 놀라운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아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죠.
-그러니까요.
-뒤통수가 얼얼할 정도로.
-이렇기 때문에 기다 아이다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시청자 여러분, 정말 부산 경남 최고의 기회주의자 우리 한담희 씨입니다.
-저처럼 사세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사 기질을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 뼈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다발 골수종, 조절이 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접근하라입니다.
-앞서도 골수종이 있으면 뼈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고 보면 정형외과 쪽으로 좀 오해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시겠는데요, 환자분들이.
-그렇습니다. 이 다발성 골수종 초기 증상 중에 가장 흔한 게 뼈 통증입니다.
특히 허리, 허리 통증이 많다 보니까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허리 통증의 특징이 있는데요. 움직이면 아픕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또 없어져요. 그래서 단순 근육통과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이게 진통제를 먹어도 수 주, 수 개월이 계속 지속된다.
그리고 강도가 점점점 심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치부하시면 안 되고요.
반드시 혈액종양내과를 방문해서 혈액 검사라든가 단백분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보통 만성 질환이라고 하면 고혈압이나 당뇨 이런 것들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의 한 종류잖아요.
어떤 의미로 만성질환처럼 접근하라는 말씀이세요?
-최근 방금 말했지만 의학 기술이 너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발성 골수증을 저희들은 이제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이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고요. 과거에는 완치가 안 됐습니다.
제가 한 20년 전에만 환자 치료할 때도 다발성 골수종에 걸리면 거의 뭐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장기적으로 잘 조절하면서 관리하는 그런 병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이게 새로운 약제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과거에 생존율이 한 3년?
많아야 4년 정도였는데 지금은 10년 이상 장기 생존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 다발성 골수종은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또 그 재발했을 때 쓸 수 있는 약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장기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약들이 다양하게 있다 보니까 장기 생존이 가능하고요.
그러나 이 다발성 골수종은 대부분 6, 70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너무 강한 치료를 하지 않고 어느 정도 병을 조절하면서 삶의 질을 잘 유지해 주고
질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춰주는 이런 치료법을 우리가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요.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 만성 질환으로 관리하려고 하면 철저한 모니터링을 해줘야 됩니다.
그래서 소변이나 혈액에서 단백 검사를 잘해야 되고 감염 관리를 잘해야 되고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를 같이 병행해야 되겠습니다.
-이게 그러면 그러기 위해서 치료법들도 계속해서 개발이 되고 발전이 되고 있겠네요.
-예, 그렇습니다. 도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도표를 보게 되면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가 1980년대부터 해서 2023년까지 보게 되면
계속해서 새로운 치료제가 이렇게 발전되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암세포를 최대한 줄여주는 그러한 치료법이 되겠는데요.
이 관해 상태를 또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여러 가지 새로운 약제들이 나오게 되었고
2026년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게 되면 유도요법하고 그다음에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하고
유지요법하고 재발 불응성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쓰게 되면 완치가 가능한 걸로 돼 있고.
이 도표에서 나와 있는 대로 새로운 치료제가 최근에 많이 나오게 됨으로써 이 다발골수종이 만성 질환으로 넘어가게 되고
우리 환자들이 정말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을 잘 관리하고 계신 환자분을 하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보통 건강 검진이나 치료를 위해서 혈액 검사를 받던 중에 혈액암을 많이들 발견하신다고 해요.
-골수종으로 다리가 불편하고 콩팥도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골수종이 있으면 신장에서 흡수되지 못한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 수치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계시니까 완쾌되실 겁니다. 온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너무너무 든든하고 또 환자분께서도 완치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나가고 계신 것 같아서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놀란 거는 이게 신장에까지 또 영향을 줄 수 있나 봐요.
-이 골수종 세포에서 생성하는 이상 단백이 있습니다.
유리경쇄라고 하는데 이것들이 신장의 세뇨관이라는 신장의 조직을 손상을 줘가지고
신부전증, 신장이 기능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이걸 우리가 골수종 신장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게 되고요. 그래서 예방 수칙은 하루에 물을 한 2리터에서 3리터 충분하게 드셔주셔야 되고요.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잘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영상 보다가 걱정이 된 게요.
이게 뼈에 문제가 있는 병이다 보니까 이렇게 춤 그렇게 추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조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골병변 부위에 병적 골절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이 많은데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거는 골절 예방을 해야 되거든요.
제일 흔한 게 낙상입니다. 떨어지면 안 되고요. 또 우리가 무거운 짐 드는 거 절대 안 되고요.
그리고 자세를 갑자기 이렇게 바꾸는 것도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 중에는 평지 걷는 운동은 굉장히 좋아요.
평지를 걷는 거는. 가벼운 스트레칭도 좋고 또 수중운동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피해야 할 운동이 있습니다. 뭘까요, 구기 종목들.
뭐 예를 들면 축구, 농구, 윗몸 일으키기, 과도한 허리 굽혀 펴기, 그다음에 자전거, 등산도 그렇게 좋은 운동은 아닙니다.
무리를 줄 수가 있고요.
그 외에 우리가 또 뭐 보조기를 찬다거나 또 뼈를 건강하게 해주는 뼈 강화제 치료를 받는다 그러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 세 가지가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그리고 허리 비틀지 않기, 미끄러지지 않기, 이 세 가지만 해도 뼈 건강은 지킬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춤은 괜찮은 건가요?
-춤도 과도한 춤은 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살랑살랑 조심히.
-담희 씨처럼 댄스 가수가 이렇게 춤추는 거 말고는 편안한 댄스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데 말씀 나누다 보니까 왜 만성 질환으로 접근해도 된다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고혈압 같은 것들도 사실 약만 잘 먹으면 전혀 아무 문제가 없는 질환이잖아요.
그런 것처럼 혈액암의 치료법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만큼 그렇게 전망하시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이 20년 전에는 생존율 20%였습니다. 5년 생존율 20%.
그런데 현재는 60%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기대 수명도 약 15년이 되기 때문에 이제는 누가 봐도 만성 질환으로 봐야 되고요.
그런데 악성 림프종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비호지킨림프종은 한 65%, 호지킨은 한 90%, 전체적으로 보면 한 74%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만성 질환이 된 이런 혈액암을 우리가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치료가 힘든 이런 과정들을 잘 견뎌내는 우리 환자분들,
그리고 그 곁에서 환자분을 도와주시는 우리 가족분들, 이런 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드리고요.
또 혈액암 치료는 말씀드렸지만 단거리 100m 경주가 아닙니다. 마라톤입니다, 마라톤.
그래서 긴 호흡을 하면서 계속해서 꾸준하게 치료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통계가 나옵니다.
뭐 몇 프로 생존 이런 거 이건 다 숫자입니다. 데이터고 저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지금 치료하고 있는 것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혼자서 가는 게 아니고요.
저희들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치되는 그날까지 우리 환우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들과 우리가 함께할 거니까요.
믿고 저희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쾌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하십시오.
-파이팅.
-든든하네요.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혈액암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희망까지 함께 전해주신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조영돈 부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부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담희 씨.
-네, 좋습니다.
-기적의 승부사.
-여러분들, 요즘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날씨죠. 이럴 때 몇 가지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장거리 운전하실 때는 2시간에는 10분씩 꼭 쉬어주시고요. 점점 졸리실 겁니다.
점점 졸리는 시간 오고 있는데요. 이때는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잠깐 주무시거나 아니면 스트레칭을 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자외선이 요즘 따갑습니다. 이럴 때는 선크림 필수로 발라주시고요.
선글라스를 챙겨주신다면 여러분들 피부는 건강하시겠죠.
공개클리닉 웰 다음 시간에는 뇌졸중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여러분들.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으로 대표되는 혈액암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데요.
이전에는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면역 치료와 표적 치료의 발전으로 환자는 늘고 있지만 이겨낼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혈액암,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대표적인 혈액암의 림프종과 다발성 골수종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OO은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예전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난치병의 단골 소재가 뭐였는지 혹시 기억나세요?
-변비?
-변비, 또또 어떤 거 생각나세요?
-백혈병?
-맞습니다, 백혈병. 백혈병은 혈액암의 한 종류인데요.
요즘 또 이 혈액암 환자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혈액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의 건강 주치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주영돈 부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자와 의료진들이 함께 노력하면 또 다른 치료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혈액암 환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주영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암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누구나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백혈병, 혈액암 이런 얘기를 들어보면 생소하다 보니까 더 걱정되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아니겠습니까? 오늘 혈액암 제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 끝까지 함께 보시죠.
-뭔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얘기를 전해드리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도 끝까지 대한민국 1등 건강 프로그램 공개클리닉 웰, 집중해 주세요.
-우리 공클 아주 명불허전이죠. 그런데 이 혈액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니까 왜 걸리는 거지?
증상은 뭐지 하는 궁금증들이 생기는데요. 주로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되나요?
-생소하다 보니 혈액암 증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 한번 제대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키워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OO,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가 있다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두 글자는 무엇일까요?
-두 글자.
-초기 신호.
-두 글자, 초기 신호. 그런데 제 주변에 이제 최근 들어서 급성 백혈병에 걸리신 분이 계세요.
한 40대 여성분이신데. 그런데 그분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나는 일을 하면서 피로를 푼다.
피곤해도 일터에 나가면 괜찮아진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돌이켜 보면 그 피로가 아무래도 몸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가 아니었을까.
항상 피곤하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피곤해도 일을 하는 그 성실함은 본받아야겠지만 필요하면
그래도 한 번은 좀 돌이켜봐야 되지 않을까,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는 피로,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렇게 한번 가보겠습니다.
-저는 백혈병 하면 뭐 주변에 이렇게 있으신 분도 없고 하니까 드라마 쪽밖에 생각이 안 나거든요.
원래 이렇게 드라마 보면 여자 주인공이 머리가 많이 빠져서 모자 이렇게 쓰고 나오시고
이런 장면들을 특히 우리가 시그니처처럼 기억을 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이렇게 이유 없이 머리가 빠지거나 한다면 백혈병을 의심해 봐야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탈모,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걸로 가볼게요.
-탈모.
-제가 어릴 때를 기억해 보면 모 방송사에서 했던 프로그램 중에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네, 기억나요.
-이렇게 소아백혈병을 다루고 그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시울 붉히면서 성금도 모금하고 했었는데
그때 기억해 보면 그 어린이들의 어머님들이 나오셔서 아이가 감기가 안 낫더라.
너무 심한 감기인데 그게 백혈병이었다.
그래서 이게 전조 증상이 백혈병이 아닐까 싶어서 오늘 원장님이 감기, 혈액암이 보내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저는 감기로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피로, 그다음에 탈모, 감기 모두 합리적인 혈액암 관련 의심 증상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빈혈, 혈액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입니다.
-빈혈이요?
-피, 혈액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빈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이런 정도의 증상들은 사실 가끔 종종 나타나잖아요.
-맞죠.
-그렇게 안 보이지만 기립성저혈압이 좀 있습니다.
-전혀 없어 보이시는데요.
-아니, 그런데 이게 혈액암의 증상일 수 있다니까 좀 놀라워요.
이게 일반적인 빈혈이랑 좀 다른 증상일까요?
-빈혈은 피가 부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에 있는 단백질인 혈색소가 부족한 것인데요.
건강한 남성은 13, 그다음에 여성은 12, 임산부는 11g 이하이게 되면 진단이 되어지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혈액암에 동반되는 빈혈들은 골수 내의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빈혈만 있는 게 아니고 백혈구, 혈소판이 동반되어 떨어지는 그런 특징이 있게 되겠습니다.
-이게 암이라서 뭔가 특별한 증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빈혈이라고 하니까 저도 빈혈이 있는 입장으로 좀 무서운데요.
이게 또 어떤 증상이 다른 증상이 또 있을까요?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그다음에 야간에 발한, 식은땀이 나는 거, 그다음에 지속적인 발열, 그다음에 지혈 장애,
즉 멍이 잘 든다거나 또 아까처럼 감기가 잘 든다거나 또 림프절이 커진다거나
또 뼈의 통증 같은 것들이 2, 3주 동안 계속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혈액암은 그러면 뭐 이렇게 피가 이렇게 타고 다니면서 거기에 피딱지가 뭐 이렇게 종양이 되고 뭐 그런...
피를 타고 옮겨가는 거예요? 아예 개념이 없어가지고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아니고요.
혈액암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만들어내는 기관인 골수나
또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림프절, 비장 등에서 생기는 암을 총칭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혈액암은 혈액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긴 암세포가
정상적인 혈액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질환을 총칭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골수 림프계 같은 어떤 것을 타고 세포에 이렇게 퍼지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그림을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저 그림을 보게 되시면 이 골수에서 피가 조혈모세포 등에서부터 만들어져서 성숙하게 되면 림프구라는 세포가 되게 되겠습니다.
분화 과정에서 충분히 분화되지 않은 세포가 암성 변화를 하게 되면 백혈병이 되고요.
이것들이 충분히 분화돼서 림프절로 가서 중간에 암세포가 생기게 되면 이거는 림프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성숙한 면역 세포에서 암성 변화가 오는 것이 골수종이 되겠습니다.
-그럼 정리해 보면 결국에는 이 혈액암 안에 림프종이랑 골수종이 있다, 두 가지가 있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나요?
뭐 예후라든지 증상이 다를까요?
-림프종, 다발골수종, 백혈병은 사촌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촌지간, 사촌지간이고요. 큰 형님이 백혈병입니다.
그다음에 작은 형님이 림프종이고 막내가 골수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큰형님인 백혈병은 골수에서 초기 단계 조혈모세포 단계에서 암성 변화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혈액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빈혈이 온다거나 또 출혈이 온다거나
감염이 와서 굉장히 빨리 진행되고 굉장히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굉장히 높고요.
림프종은 림프절에서 분화 단계에서 오기 때문에 주로 림프절이 커지게 되고
이것도 저도 림프종하고 고도 림프종으로 구분이 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림프절이 커진다, 이게 주된 소견이 되겠고요.
다발성 골수종은 성숙한 B림프구라는 세포에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 암성 변화가
대부분 60대, 70대에서 많이 오게 되고 또 뼈의 통증,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물질에 의해서 뼈가 용해가 됩니다.
녹아 나가기 때문에 우리가 골통이라고 하거든요.
뼈의 통증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겠습니다.
-이게 혈액세포에서 생기는 암이다 보니까 혈액검사로 이게 진단이 되나 궁금하거든요.
이게 보통 나라에서 우리 검사받는 거 있잖아요. 그러면 그걸로도 알 수 있는 거예요?
-단순 혈액검사로도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추측을 하는 것이 확진을 받으려고 하면 우리가 골수검사를 꼭 해야 하고요.
림프종은 림프절 조직 생검을 해야 되고 다발골수종은 단백전기영동검사 등이나 영상 검사를 통하거나
또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서 확진이 되게 되겠습니다.
이 사진을 한번 보면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그림은 다발골수종을 진단하기 위한 골수검사 소견이 되겠습니다.
보게 되면 동글동글하게 진하게 보라색으로 보이는 저 세포들이 다발골수종 세포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더 확대한 사진인데요.
핵이 2개가 있기도 하고 하나가 있기도 한데 핵 주변이 약간 옅게 희게 보이는
저것이 전형적인 다발골수종의 특징적 소견이 되겠습니다.
두개골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저런 걸 우리가 의학 전문용어로는 펀치 아웃이라고 하는데
마치 구멍을 뚫어 놓은 것 같은 그런 형태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오른쪽에 보이는 척추뼈가 용해된 이런 것은 척추 내 뼈가 용해되어서
허리뼈 쪽에 저런 용해 소견에 의해서 심한 뼈의 통증을 유발하는 즉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보면 뭐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 간암은 지나친 음주, 뭐 이런 기인하는 그 요인들이 있잖아요.
혈액암도 그런 것들이 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혈액암은 음식하고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혈액암은 주로 후천적 유전자 돌연변이에서 생기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더러 항암 치료를 받는 항암제라든가 또 바이러스 감염이라든가 특히 흡연, 전리방사선 등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암이라면 다들 걱정이 많이 되고 또 혈액암은 흔하지 않다 보니까 걱정이 더 될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혈액암 중에서 가장 흔한 림프종을 진단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분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면을 함께 보시죠.
-혈액암은 피로나 감기처럼 일반적인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알아차리기는 어려운데요.
이 환자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4, 5개월 전에.
-골수는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 기관인데 국소 마취 후에 뼈 속에 바늘을 넣어서 골수를 채취합니다.
혈액암 진단의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검사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검사 결과 이 환자는 호치킨림프종으로 진단되었고요.
경부 겨드랑이 세부 림프절이 커져 있었고 병원에 오게 된 이 환자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입원해서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데요. 많이 좋아지셨겠죠?
-부어 있던 림프가 빠지고 복수도 많이 빠지고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져 다행입니다.
-완치되는 그날까지 공클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간식까지 또 드시고 있다고 하니까 제가 다 마음이 놓입니다. 얼른 완쾌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영상에서 본 분도 목도 붓고 서혜부도 붓고 이것저것 막 부으시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부기, 임파선 같은 그런 부기랑은 어떻게 비교해서 좀 이렇게 차별화할 수 있을까요?
-임파선이 붓는 일반적인 경우와 구별되는 림프종의 특징적 소견이 있습니다.
이 소견은 아프지 않은데 계속 커지는 겁니다. 통증이 없습니다, 계속 커지고.
그래서 이 경우는 통증이 없다 보니까 사람들이 이게 뭐지? 이렇게 잘 구별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증이 없으면서도 또 특징적인 게 고무지우개 아시죠?
고무지우개처럼 만져보면 딱딱합니다, 딱딱하고.
또 하나 특징이 뭐냐 하면 움직이질 않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만져보면 대부분 림프절이 커지더라도 움직이는데 이 경우는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 없이 계속 커지고 고무처럼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림프절이 이런 암성 변화의 특징적 소견이 되겠습니다.
-이게 보통 혈액암은 치료가 좀 어렵다, 이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 영상에서 보니까
환자분 같은 호지킨림프종? 이름이 어려운데요.
이거는 또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진짜인가요?
-진행이 빠른 고도 림프종은 보통 암세포 증식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보니까 예후가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역설적으로 이게 빠르다 보니까 오히려 항암제에 대한 민감도가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진짜 진행이 느리다, 이러면 치료를 바로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진행이 느린 림프종이 있습니다. 이런 진행이 느린 경우에는 당장 치료하지 않습니다.
심사숙고 대기요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일단은 환자의 병이 더 진행하는지 여부를 자세히 보고 있다가 병이 진행이 되면
그때 가서 치료를 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더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예후나 삶의 질 측면에서는 이렇게 기다렸다가 병이 악화되는 그때 가서 치료하는 것이
저도 림프종의 경우에는 좋은 치료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습니다.
-진짜 있는 거예요? 심사숙고 대기요법.
-예,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네요.
-전문 용어입니다.
-심사숙고해서 다음 질문을 제가 또...
궁금한데 이게 화면으로 본 우리 환자분은 이게 림프종인데 항암 치료를 하잖아요.
이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쪽 항암 치료는?
-이게 혈액암은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신적인 약물 치료를 하게 되고요.
그래서 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세포에서
이 유전자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그 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것이 항암제입니다, 일반적인 항암제.
이런 세포독성 항암제를 쓰기도 하고 요새 많이 듣는 표적 혹은 면역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또 국소적인 질환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가조혈모 이식술이라는 것을 통해서 완치할 수 있도록 그렇게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치료법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그런데 얼마 전에 안성기 씨가 림프종이 재발해서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접한 적이 있거든요.
이 림프종은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인가요?
-고도 림프종의 경우에는 보통 치료가 끝나고도 한 2년 정도 지나고 나면 30 내지 40% 재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제항암요법이라든가 자가조혈모 이식술을 하게 되면 치료가 될 수 있고요.
그래서 저도 림프종은 진행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좀 느슨하지만 이게 완치가 잘 안 됩니다.
그리고 자주 재발을 하게 되고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 재발의 위험성을 보게 되면 주로 고령, 60세 이상인 경우,
그다음에 병기가 처음부터 굉장히 3, 4기로 많이 번져 있는 경우, 그다음에 공격성을 나타내는 검사인 LDH라고 있습니다.
그 수치가 높은 경우라든가 또 초기 치료의 반응이 미흡한 경우는 이 재발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겠습니다.
-이게 앞서 말씀해 주신 치료법들은 좀 비교적 어디선가 들어봤던 것 같은데
이 림프종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쉽게 암세포에 이름표가 있습니다.
CD19라는 그 이름표에 반응하는 수용체를 우리가 면역세포에 붙여서 다시 넣어주는 겁니다.
이 수용체가 우리가 말하는 내비게이션이 돼가지고요.
그 암세포를 찾아가가지고 그 암세포를 다 없애버리는 게 되겠습니다.
즉 그림을 보게 되면 우리가 혈액을 채취해서 그 면역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해가지고
그 면역세포의 표면에 이런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수용체가 나타나게 합니다.
그리고 이거를 증폭을 시킵니다.
계속 배가를 시켜서 충분히 증폭되게 되면 이것을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해 주게 되면 이 내비게이션,
즉 수용체가 암세포를 표적을 가서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암세포를 다 없애버리는 그런 치료가 되겠습니다.
이 CAR-T 치료라는 이런 세포 치료는 굉장히 혁신적인 치료법이 되겠고요.
저기 보면 우리가 면역 세포를 채집해서 이렇게 유전자 조작을 해서 배양하는 데까지 한 3, 4주가 걸립니다.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 1회 치료로 끝납니다.
1회 치료로 끝나고 이 CAR-T 치료라는 세포 치료는 우리가 지금 건강보험에서 보게 되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고 있습니다.
그걸 이제 두 번 두 가지 종류의 항암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거나
또 진행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이 CAR-T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완전 반응률이 40 내지 50%가 됩니다. 그래서 아주 혁신적인 치료가 되고.
이전에는 이 치료가 없을 때는 생존율이 거의 뭐 제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아주 안 좋은 예후를 보였는데 이런 혁신적인 치료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중항체치료가 있습니다.
이중항체치료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우리가 인공 항체를 만들어서 몸 안에 넣어줘서
면역세포가 암세포와 동시에 결합시켜 줘서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법인데요.
이 경우는 즉시 바로 사용할 수가 있고 또 부작용이 이런 CAR-T 치료보다는 훨씬 적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혈액암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오랜만에 또 국악 버전으로 함께해 봤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여성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담순아, 너 그 얘기 들었나?
-무슨 얘기?
-순자가 혈액암이란다, 순자가.
-순자 걔는 지난달에도 이렇게 잘 나오더만 갑자기 왜 그래 됐다노?
-야, 너는 억수로 태연하다. 나는 그 소식 듣고 심장이 막 벌렁벌렁거려가지고.
-너 살짝 좋아하는 것 같구먼 뭔 소리고.
-내가 좋아하기는. 우리 순자를 내가 얼마나 죽마고우 아삼육으로 챙기는 사람인데. 너 진짜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
-맨날 질투하더만 무슨. 그래가 뭐 안 좋다나? 뭐 어째 됐다는데? 뭐 얼마 못 살고 이런 거 아니지?
-아니, 가시나 그게 답답해 갖고 내가 안 했나. 야, 너 그럼 혈액암 몇 기고?
아니, 좀 치료가 되려면 기수가 낮으면 빨리 치료가 되잖아.
-맞지.
-몇 기냐 물어보니까 순자 그 가시나가 말을 안 한다, 말을. 저도 모르겠다고.
-순자 걔는 그래 똑똑하더만 뭐 그래 제 병이 몇 기인지도 모른다더나?
-몰라, 뭐뭐 혈액암은 그렇다던데 뭐 그게 혈액암만 그런지 다른 암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렇다 카던데.
답답해가 진짜.
-걔가 또 네가 막 이래 울어 싸니까 이거 숨긴다고 이렇게 걱정할까 봐 숨기는 거 아이가?
-순자가 참 속이 깊다.
-너 너무 가식적이다. 너 눈물도 안 나면서.
-네가 제일 나쁘다, 가시나야, 진짜. 아니, 교수님.
아, 목소리. 아니, 교수님. 혈액암은 진짜 기수가 없습니까?
-암이라면 1기, 2기 이렇게 분류하는 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혈액암은 과연 어떨까요? 의미가 없다면 기다. 기수가 중요하다면 아이다를 선택해 주세요.
-일반적인 암들은 보통 고형암이라면 이제 종양이 자라거나 하는 거는 기수가 있으니까, 그렇죠?
혈액암은 기수가 있냐 없냐를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고 있습니다.
준비됐습니까? 하나, 둘, 셋.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
-오늘따라.
-만장일치네요.
-놀라셨는데요, 부원장님.
-잠깐만요, 잠깐만요. 우리 생각하는 것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이게 원래는 암 크기에 따라서 기수를 정한다고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알고 있는데
혈액암은 뭐 크기가 많이 차이가 안 날 것 같아요.
그래서 기수보다는 좀 진행하는 빠르기, 이런 거에 따라서 진행 여부를 따질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뭐 얼마나 큰지, 뭐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됐는지, 그런 것들을 보고 기수를 정하는데
이 혈액암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만성, 급성 이런 거를 나누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하 동문입니다.
-깔끔하네요.
-원장님, 정답은?
-기다.
-이게 공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정말 AI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진짜요?
-혈액암은 병기 기수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혈액암은 고형암처럼 수술을 하는 게 아니거든요.
수술을 하려고 하면 기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3기 이하면 수술이 가능하고요. 4기가 되면 전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형암에서는 이런 병기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혈액암은 수술을 하지 않고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자라는 속도라든가 여러 가지 임상 소견, 특히 중요한 것은 유전학적 변이입니다.
염색체 변이가 어떠냐에 따라서 예후가 굉장히 결정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까 말했던 골수검사를
통해서 염색체 분석을 하고 그 분석에 따라서 이 환자의 앞으로의 치료 경과 예후를 예측하게 되겠습니다.
-채림 씨가 말했던 급성과 만성 이거 진짜 맞는 건가요?
-그것도 맞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역시.
-자, 웬일로 이렇게 분위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분위기 좋게 여러분이 함께하고 계신 이 코너는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되겠죠.
-맞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여러분, 함께하시죠.
-깜짝이야. 아, 진짜 오빠 또 왔나? 내 오빠랑 만날 생각 없다. 아, 진짜 귀찮네.
-아니,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랄 리가 없을 텐데.
-등골이 오싹해가.
-아니, 나 왜 만나보지도 않고 그런 얘기를 하냐.
채림이는 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나. 딱 보면 알지. 그리고 오빠는 그 ENFP, P지?
-즉흥형, 어.
-그렇지? 나는 100% J거든, 안 맞는다.
-아, 괜찮아. 그 MBTI 성격 분석 검사에서 나는 계획형, 즉 J 51%기 때문에 P, 즉흥형하고 거의 비슷해.
계속 바뀌어, 그리고. 괜찮아.
-MBTI가 계속 바뀌어서? 그러면 절대 안 바뀌는 혈액형으로 한번 가보자.
나는 A형, 오빠는 B형. 이 상극이다, 맞을 수가 없다.
-잘못 알고 있네.
-왜?
-오빠 B형이 아니라 O형이야. 얼굴처럼 동그랗지.
A형 여자와 O형 남자는 정말 (노래) 너를 믿고 있는 너와 나.
-그럴 리가 없는데.
-천생연분인데.
-그럴 리가 없다. 아니, 오빠, 아무리 내가 좋아도 혈액형까지 그래 막 속이면 안 되지. 오빠 분명히 B형이었는데.
-좀 슬픈 얘기인데 너한테만 해줄게.
-갑자기?
-나 혈액암 진단받았어서 조혈모세포 기증받았는데 기증해 주신 분이 O형이라서 혈액형이 바뀌었어.
-오빠 혈액암이었나?
-음.
-그거는...
-완쾌됐어, O형. 바뀌었어, 혈액형이. 피를 바꿨어.
-혈액암이었던 건 유감이긴 한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피를 바꿨다고. 진짜 피를 바꿨다고.
-진짜 오빠, 피를 바꾼다고 혈액형이 바뀌나? 말도 안 되는 소리.
-성을 갈 수는 없지만 피는 바꿨다고, 내가 지금...
-교수님, 이 오빠 거짓말하는 거죠?
-잠깐만, 잠깐만. 여기 작가님이 그 말이 맞으면 오빠랑 사귄다, 이건 왜 얘기 안 하는데?
-아니, 빼고 빼고.
-그 말이 맞으면 오빠랑 사귄다, 이건 왜 얘기 안 하는데?
-안 돼요, 안 돼요.
-이런 고얀 것이 있나.
-정말 어떤지 저도 궁금하네요. 퀴즈로 풀어보시죠.
혈액암에서 동종 조혈모 이식을 받으면 공여자의 혈액형으로 혈액형이 바뀐다?
기다, 아니다. 신의 선택은?
-우와, 이거 난해하다. 혈액암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공여자의 혈액형으로 혈액형이 바뀐다.
방금 우리가 콩트에서 만났던 그 남자 주인공처럼.
-남자 주인공 말이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바뀔 것 같아.
-왜 이래요, 오늘?
-와, 오늘 정말 셋이 잘 맞네요.
-바꿀 사람 없어요?
-언니 바꾸시게요?
-아니, 일단은 저는 이게 기억력은 안 좋은데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아요.
이게 바뀔 수도 있다. 그래서 그 기억력을 더듬더듬 믿어가지고 한번 가보는 거거든요.
-기억력이 안 좋으니까 바꾸세요.
-싫어요.
-유일하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니라니까.
-왜 그래. 오빠가 바꾸시면 되잖아요.
-전 싫어요.
-이유를 말해 보세요.
-저요?
-네.
-이하 동문이에요.
-아, 뭐야. 뚜렷한 이유 없어요?
-저 이유 있습니다. 이 환자의 골수를 다른 사람의 조혈모세포로 다시 만드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조혈모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라든지 백혈구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데 새로 들어온
그 새로운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 백혈구 뭐 그런 것들은 혈소판이나
이런 것들은 다 혈액형이 바뀌어서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거든요.
-말을 하면서 계속 속도가 느려지네요.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식이 짧다 보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바뀌지 않을까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골수이식이라고 하죠.
골수를 바꿔주면 공여자의 혈액으로 혈액형이 바뀝니다. 기다가 맞습니다.
-기다야?
-그런데 이제 하나 여기서 중요한 게 있는데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공여자가 A형이고 제가 O형인데 공여를 받게 되면 저는 A형으로 바뀌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성격, 혈액형하고 성격은 관계가 있다.
관련이 있다고 돼 있는데요. 실제 그럴까요?
-이거 코코너입니까? 코너 속의 코너네요. 혈액형과 성격 관련 있다.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세요. 우리 혈액형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혈액형과 성격은 관련이 있다. 그래서 혈액형이 바뀌면 성격도 바뀐다. 하나, 둘, 셋.
-기다.
-전 이건 아니다.
-아니다.
-뭐죠, 이거 영향이 있나요?
-혈액형하고 성격은 관련 없을 것 같은데.
-저도요, 저도요. 그리고 살아온 환경이 더 성격에는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이게 저는 일본의 어떤 사람이 그걸 만들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뒤에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아요.
-저도 그 얘기 듣긴 들었거든요.
-기억력이 안 좋네요.
-그런데 기억력이 안 좋을 수 있으나 이거 이거 아무래도 조금 부원장님께서 이거 살짝 이런 것도 있다.
여러분들 이거 재미있지 않아요, 이거 말씀해 주시려고 얘기하지 않았을까.
-이거 번외편입니다.
-네, 번외로.
-정답은?
-아니다.
-아이다.
-에이, 괜히 했어. 이건 점수 안 들어가잖아요. 그렇죠?
-대부분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학적으로는 혈액형이 바뀐다 해서 성격이 안 바뀌기 때문에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혈액형과 성격은 관련이 있다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는 좀 그게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보게 되겠습니다.
-자, 이게 웬일로 지금 저희 셋 모두가 모두 정답을 두 문제 다 맞혔습니다.
-이런 이변이.
-마지막 문제에서 클로징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되는데요.
-그러네요.
-마지막 문제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시죠.
-아우 진짜, 김채림.
-어, 엄마.
-너 손에 그거 든 거 뭐고?
-아, 이거? 그래그래, 엄마 해라.
-엄마야! 엄마 주려고 이런 걸 다 준비했노? 너 어디서 났노, 이거?
-사실은 그 옆집에 영운이 알지?
-알지.
-영운이 오빠, 운이 오빠.
-알지.
-그 오빠가 나랑 사귀자고 프러포즈 하면서 이 줬다. 엄마 해라.
-걔는 생긴 거랑 다르게 낭만이 또 있다, 그렇지?
뭐 그래서 그래서 뭐 어쩌기로 했노, 만나기로 했노?
-몰라, 몰라, 몰라. 말하자면 길다.
-엄마한테 다 말해도 괜찮다.
-뭐 간단하게 얘기하면 뭐 어쨌든 내가 싫다 했어.
성격이 안 맞아서. 그런데 뭐 혈액형이 바뀌었다나 어쩐다나.
뭐 골수 이식을 받았는데 혈액형이 바뀌었다고 뭐 이제 맞을 거라고 이상한 소리만 하데.
-얘는 그 골수 이식 그거 받는다고 혈액형이 바뀐다고?
-그러니까.
-영운이 걔는 좀 이상한 것 같다.
-그렇지, 아무래도.
-그러면 뭐 골수 이식 그거 받으면 혈액형도 바뀌고 뭐 성별도 바뀌고 막 이러겠네.
-성별까지? 그러니까, 그 오빠 참 이상하다.
-그래, 이거는 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거 너 부원장님한테 물어봐라.
-그래그래, 여쭤보자.
-그래.
-가능한가요?
-꽤 재미있는 상상 같네요.
그래, 콩트를 보신 우리 시청자분들도 과연 그럴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잠시 후에 정답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혈액암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공여자의 성 염색체로 성별이 바뀝니다.
이 문제가 왜 나왔겠습니까? 저는 그러니까 문제를 내신 거고 이게 막 성향이 좀 바뀐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 수술할 때 제가 얼핏 들었어요, 옛날에.
-어디서요?
-그러니까 남자는 남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여자는 여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그럼 이식받았을 때 큰일이 나니까 그렇게 이식을...
-그렇게. 그래서 이 조혈모세포 이식받고 골수 이식받는 게 힘들고 대기가 많은 거예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저는 그래서 기다. 바뀐다, 성이 바뀐다.
-바뀐다고요?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거예요.
-무리수 같은데요.
-저 들었다니까. 옛날에 들었다니까, 진짜.
-말이 안 되잖아요. 어떻게, 왜 바뀌어요? 어떻게 바뀌어요?
-하여튼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로 한다니까, 진짜.
나 믿어, 진짜라니까. 클로징 하고 싶잖아. 기회를 드리는...
한담희 씨.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기다. 맞다니까, 진짜.
-진짜요?
-진짜, 기회를 줬잖아.
-아니, 이게... 이게 저는 동의하지 않거든요. 영운이 오빠.
-그런데 왜...
-동의하지 않는데 그냥 뭔가 이게 너무, 너무 비상식적 같은 느낌인데.
-아니, 비상식적인 걸...
-혹여나.
-원장님이 가져왔을 수 있잖아.
-혹여나 이렇게 조금 살짝 성향이 바뀌어서 피가 나도 모르게 뭔가 이렇게...
-그러니까, 그런 거지.
-전반적으로 피가 바뀌니까 성향이 바뀌어서 성전환을 해야 되나?
내가 갑자기 여자를 좋아하다가 남자를 좋아하게 되고.
-아니, 그런데 이건 DNA의 문제잖아요, 이 성염색체는.
-그러니까.
-이게 그렇게 쉽게 바뀐다고요? 그러면 뭐 유전...
-뭐야, 이거? 뭐예요, 강영운 씨.
-아니, 내가 방금 원장님 표정을 봤거든.
-아니에요, 이거 반전 있을 거예요.
-기회를 줬으니까. 저는 아이 컨택을 했어요. 제가 들은 적 없거든요.
-들은 적 없는 걸로 뻥쳐요?
-와, 발뺌을 하시고.
-기다.
-진짜요? 아니, 바뀐다고요?
-네, 맞습니다.
-성별이 바뀐다고요?
-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될 거는 공여자의 성염색체의 성별이 바뀌는데요.
우리가 성별 검사는 두 가지로 합니다. 혈액으로도 하고 그다음에 체세포로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그 육상 선수들 보면 여자인데 뭐 남자 같이 뛰시는 분도 있고 그런 분들 있잖아요.
-스테로이드.
-그렇죠, 스테로이드.
그런데 보면 우리가 성별 검사를 체세포, 이 구강 안에서 체세포를 해가지고 검사를 하는 방법이 하나가 있고요.
혈액을 가지고 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게 되면 혈액형도 바뀌지만 성염색체도 바뀌고요.
그러나 구강 내 체세포는 안 바뀝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내 몸은 예를 들어서 여자한테 받았으면 내 몸은 남자지만 혈액은 여자가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이런 경우를 우리가 키메라라고 합니다, 키메라.
그리스 신화에 나온 키메라.
-키메라.
-예, 그렇죠. 제가 예를 들어 여성으로부터 골수 공여를 받았으면 저는 피 검사를 하면 계속 여성으로 나옵니다, 여성으로.
그러나 제 몸의 체세포를 검사하면 남성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저는 남성과 여성의 성염색체를 다 가진 그런 사람이 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마음속으로 다 받고 있습니다, 지금.
-그러면 만약에 범죄를 저질렀어요, 어떤 사람이.
그럼 범죄자가 이렇게 림프 이거를, 피를 바꿨는데 그럼 잡기가 힘들겠네요?
여자인지 남자인지 이게 확실하게...
-그렇죠, 그런 경우가 되면 사실은 우리가 그분의 메디컬 레코드라고 합니다.
의무 기록을 잘 보고 그런 것들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꼭 보는 게, 추적을 해 보셔야죠.
-이 사람아, 죽다 살아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겠니.
-그럴 수도 있죠. 보이는 게 어디 있겠어요?
-여성이 남성의 피를 받아서 이게 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황, 키메라,
그런 상황이 됐을 때 임신 같은 것들은 할 수 있는 건가요?
-네, 전혀 관계는 없습니다.
-성적인 활동은 문제가 없는 건가요?
-성적인 활동이나 그런 데 전혀 관계가 없고.
-피 검사만.
-그냥 우리가 혈액 검사에서만 성염색체가 바뀌기 때문에 엄격하게는 키메라죠. 이제 두 가지.
-두 가지.
-두 가지를 다 가지고 남녀의 성염색체를 다 가지고 있게 된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너무 놀라운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아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죠.
-그러니까요.
-뒤통수가 얼얼할 정도로.
-이렇기 때문에 기다 아이다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시청자 여러분, 정말 부산 경남 최고의 기회주의자 우리 한담희 씨입니다.
-저처럼 사세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사 기질을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 뼈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다발 골수종, 조절이 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접근하라입니다.
-앞서도 골수종이 있으면 뼈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고 보면 정형외과 쪽으로 좀 오해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시겠는데요, 환자분들이.
-그렇습니다. 이 다발성 골수종 초기 증상 중에 가장 흔한 게 뼈 통증입니다.
특히 허리, 허리 통증이 많다 보니까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허리 통증의 특징이 있는데요. 움직이면 아픕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또 없어져요. 그래서 단순 근육통과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이게 진통제를 먹어도 수 주, 수 개월이 계속 지속된다.
그리고 강도가 점점점 심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치부하시면 안 되고요.
반드시 혈액종양내과를 방문해서 혈액 검사라든가 단백분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보통 만성 질환이라고 하면 고혈압이나 당뇨 이런 것들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의 한 종류잖아요.
어떤 의미로 만성질환처럼 접근하라는 말씀이세요?
-최근 방금 말했지만 의학 기술이 너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발성 골수증을 저희들은 이제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이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고요. 과거에는 완치가 안 됐습니다.
제가 한 20년 전에만 환자 치료할 때도 다발성 골수종에 걸리면 거의 뭐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장기적으로 잘 조절하면서 관리하는 그런 병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이게 새로운 약제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과거에 생존율이 한 3년?
많아야 4년 정도였는데 지금은 10년 이상 장기 생존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 다발성 골수종은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또 그 재발했을 때 쓸 수 있는 약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장기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약들이 다양하게 있다 보니까 장기 생존이 가능하고요.
그러나 이 다발성 골수종은 대부분 6, 70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너무 강한 치료를 하지 않고 어느 정도 병을 조절하면서 삶의 질을 잘 유지해 주고
질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춰주는 이런 치료법을 우리가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요.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 만성 질환으로 관리하려고 하면 철저한 모니터링을 해줘야 됩니다.
그래서 소변이나 혈액에서 단백 검사를 잘해야 되고 감염 관리를 잘해야 되고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를 같이 병행해야 되겠습니다.
-이게 그러면 그러기 위해서 치료법들도 계속해서 개발이 되고 발전이 되고 있겠네요.
-예, 그렇습니다. 도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도표를 보게 되면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가 1980년대부터 해서 2023년까지 보게 되면
계속해서 새로운 치료제가 이렇게 발전되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암세포를 최대한 줄여주는 그러한 치료법이 되겠는데요.
이 관해 상태를 또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여러 가지 새로운 약제들이 나오게 되었고
2026년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게 되면 유도요법하고 그다음에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하고
유지요법하고 재발 불응성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쓰게 되면 완치가 가능한 걸로 돼 있고.
이 도표에서 나와 있는 대로 새로운 치료제가 최근에 많이 나오게 됨으로써 이 다발골수종이 만성 질환으로 넘어가게 되고
우리 환자들이 정말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을 잘 관리하고 계신 환자분을 하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보통 건강 검진이나 치료를 위해서 혈액 검사를 받던 중에 혈액암을 많이들 발견하신다고 해요.
-골수종으로 다리가 불편하고 콩팥도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골수종이 있으면 신장에서 흡수되지 못한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 수치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계시니까 완쾌되실 겁니다. 온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너무너무 든든하고 또 환자분께서도 완치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나가고 계신 것 같아서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놀란 거는 이게 신장에까지 또 영향을 줄 수 있나 봐요.
-이 골수종 세포에서 생성하는 이상 단백이 있습니다.
유리경쇄라고 하는데 이것들이 신장의 세뇨관이라는 신장의 조직을 손상을 줘가지고
신부전증, 신장이 기능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이걸 우리가 골수종 신장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게 되고요. 그래서 예방 수칙은 하루에 물을 한 2리터에서 3리터 충분하게 드셔주셔야 되고요.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잘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영상 보다가 걱정이 된 게요.
이게 뼈에 문제가 있는 병이다 보니까 이렇게 춤 그렇게 추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조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골병변 부위에 병적 골절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이 많은데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거는 골절 예방을 해야 되거든요.
제일 흔한 게 낙상입니다. 떨어지면 안 되고요. 또 우리가 무거운 짐 드는 거 절대 안 되고요.
그리고 자세를 갑자기 이렇게 바꾸는 것도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 중에는 평지 걷는 운동은 굉장히 좋아요.
평지를 걷는 거는. 가벼운 스트레칭도 좋고 또 수중운동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피해야 할 운동이 있습니다. 뭘까요, 구기 종목들.
뭐 예를 들면 축구, 농구, 윗몸 일으키기, 과도한 허리 굽혀 펴기, 그다음에 자전거, 등산도 그렇게 좋은 운동은 아닙니다.
무리를 줄 수가 있고요.
그 외에 우리가 또 뭐 보조기를 찬다거나 또 뼈를 건강하게 해주는 뼈 강화제 치료를 받는다 그러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생활수칙 세 가지가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그리고 허리 비틀지 않기, 미끄러지지 않기, 이 세 가지만 해도 뼈 건강은 지킬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춤은 괜찮은 건가요?
-춤도 과도한 춤은 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살랑살랑 조심히.
-담희 씨처럼 댄스 가수가 이렇게 춤추는 거 말고는 편안한 댄스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데 말씀 나누다 보니까 왜 만성 질환으로 접근해도 된다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고혈압 같은 것들도 사실 약만 잘 먹으면 전혀 아무 문제가 없는 질환이잖아요.
그런 것처럼 혈액암의 치료법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만큼 그렇게 전망하시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이 20년 전에는 생존율 20%였습니다. 5년 생존율 20%.
그런데 현재는 60%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기대 수명도 약 15년이 되기 때문에 이제는 누가 봐도 만성 질환으로 봐야 되고요.
그런데 악성 림프종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비호지킨림프종은 한 65%, 호지킨은 한 90%, 전체적으로 보면 한 74%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만성 질환이 된 이런 혈액암을 우리가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치료가 힘든 이런 과정들을 잘 견뎌내는 우리 환자분들,
그리고 그 곁에서 환자분을 도와주시는 우리 가족분들, 이런 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드리고요.
또 혈액암 치료는 말씀드렸지만 단거리 100m 경주가 아닙니다. 마라톤입니다, 마라톤.
그래서 긴 호흡을 하면서 계속해서 꾸준하게 치료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통계가 나옵니다.
뭐 몇 프로 생존 이런 거 이건 다 숫자입니다. 데이터고 저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지금 치료하고 있는 것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혼자서 가는 게 아니고요.
저희들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치되는 그날까지 우리 환우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들과 우리가 함께할 거니까요.
믿고 저희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쾌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하십시오.
-파이팅.
-든든하네요.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혈액암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희망까지 함께 전해주신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조영돈 부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부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담희 씨.
-네, 좋습니다.
-기적의 승부사.
-여러분들, 요즘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날씨죠. 이럴 때 몇 가지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장거리 운전하실 때는 2시간에는 10분씩 꼭 쉬어주시고요. 점점 졸리실 겁니다.
점점 졸리는 시간 오고 있는데요. 이때는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잠깐 주무시거나 아니면 스트레칭을 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자외선이 요즘 따갑습니다. 이럴 때는 선크림 필수로 발라주시고요.
선글라스를 챙겨주신다면 여러분들 피부는 건강하시겠죠.
공개클리닉 웰 다음 시간에는 뇌졸중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여러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