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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갑자기 찾아온 구안와사, 한방치료로 조기에 다스리는 법 (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나성훈 원장)
등록일 : 2026-03-09 15:52:13.0
조회수 : 118
-(해설) 갑자기 한쪽 얼굴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안면 신경에 문제가 생겨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구안와사일 수 있습니다.
치료가 빠를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히 진단받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마저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한방 치료로 구안와사를 조기에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안면마비 완치율은 땡땡땡이 결정한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아침에 화장을 했는데 눈썹 좌우 대칭이 맞지 않거나 머리를 했는데 한쪽이 이렇게 삐친다면 하루 종일 신경 쓰일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만약에 얼굴 근육이 이렇게 비대칭이면 어떨까요? 굉장히 심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쪽 얼굴에 근육이 마비되는 안면 마비 구안와사의 한방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한의사 나성훈 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구안와사의 공포에서 벗어나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한의사 나성훈입니다.
-어서 오세요.
-부산의 아드님.
-든든합니다.
-이게 화장이 조금 짝짝이로 된다. 아이라인이 조금 이쪽이 더 길다 이러면 하루 종일 신경 쓰여 가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지금도?
-지금 좀 오른쪽이...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런데 이게 얼굴이다 이러면 나가기도 되게 신경 쓰일 것 같고 스트레스는 너무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 구안와사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를 할 수가 있는지 오늘 한번 배워보시죠.
-옛날에 어르신들이 항상 그런 말씀 많이 했습니다.
이놈아,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게 기억이 나는데.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수면 환경들이 옛날부터 많이 또 개선이 됐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안와사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이게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확실하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요. 특히나 얼굴에 이런 증상이 생기면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런 마음이 제일 크실 것 같은데요.
원장님 어떻게 하면 예전 얼굴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완벽하게 치료가 돼서 옛날 얼굴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구안와사 왔을 때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선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준비했는데요. 안면마비 완치율 땡땡땡이 결정한다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안면마비라는 게 뒤틀린 상태인 건데 이 뒤틀린 상태가 계속 지속되다 보면
다시 돌아가는 그 탄성력이 떨어질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빠르게 치료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서 신속함, 이렇게 생각해요.
-신속함.
-신속함.
-잘은 모르겠지만 구안와사가 조금씩 나아지는 병일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조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안면마비 완치율 꾸준함이 결정한다, 저는 이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한의사 선생님을 모시고 다른 얘기를 하고 있을까요?
중요한 건 이게 한의사 선생님이 나오셨으니까 한의학 치료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원장님, 그렇죠
-맞아요.
-그래서 땡땡땡. 그러니까 안면마비 완치율 저는 침 치료가 아닌가.
-침 치료요?
-시침해야죠
-맞습니다. 다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구안와사 속도전이 중요하다.
꾸준한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한 오늘의 키워드는 안면마비 완치율, 333이 결정한다입니다.
-333이요?
-하루에 3번 3분.
-그러니까요.
-치과의사 선생님.
-일주일에 3번 병원에 가서 3가지 치료를 3분씩 받는다, 뭐 이런 건가요? 뭔가요?
-이 333은 구안와사의 완치율을 결정하는 골든타임 시간표입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또 후유증이 남습니다.
이 첫 번째 3은 발병 후 3일을 이야기합니다. 이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하셔야 치료가 잘 됩니다.
이 3을 놓치면 후유증이 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1차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3은 발병하고 나서 3주를 이야기합니다. 이 3주 안에 조금이라도 눈이 더 감기거나 입이 잘 움직여야 예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3은 3개월입니다. 이 3개월 안에 남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회복이 다 되어야 우리가 참 좋습니다.
이게 만약에 3개월이 지나도 마비 증상이 남아 있다면 이분은 후유증 단계로 넘어간 걸로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333 법칙을 기억하시고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너무 중요합니다.
-진짜 초기에 딱 발견되자마자 바로 뛰어가야 되는 그런 병인 것 같은데. 이 구안와사가 안면마비랑 똑같은 건가요?
-맞습니다, 같은 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걸 구안와사라고 하고 서양의학에서는 안면신경 마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질환을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거죠.
이 안면신경은 뇌에서 시작을 해서 쭉 오다가 귀 뒤에서 나와서
우리 얼굴에 이렇게 부채꼴로 눈, 코, 입 이렇게 부채꼴로 수십 개의 근육으로 분포를 합니다.
그래서 이 안면신경이 마비가 되면 뇌에서 보낸 명령이 이 얼굴에 있는 근육에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이 감기지 않거나 입이 삐뚤어지거나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하루아침에 갑자기 입이 삐뚤어지고 눈이 제대로 감아지지 않는다.
이거 얼마나 놀라고 스트레스겠어요, 진짜.
제가 보기에는 이것도 약간 그 전조증상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전조증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그런 전조증상이 왔을 때 막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하고 확실한 전조증상은 귀 뒤의 통증입니다.
아까 안면신경이 귀 뒤에서 나와서 얼굴로 분포한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래서 구안와사 오기 전에 귀 뒤에 염증이 생기면 찌릿찌릿하게 당기거나 아니면 뭐다?
뭔가 좀 아픈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신경통 같은 건가요?
-약간 느낌은 다른데 찌릿하거나 당기듯이 아픈 느낌이 주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얼굴 감각이 뭔가 좀 둔하다든지 아니면 입에서 침이 살짝 흐른다든지
아니면 밥을 먹는데 맛이 잘 안 느껴진다든지 이런 전조증상이 같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전조증상이 있으면 전문 병원이나 구안와사 전문 한의원에 가서 판단을 받아보는 게 제일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너무 무섭네요. 그런데 이게 구안와사가 잘 생기는 사람이나 고위험군이 따로 있나요?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이 구안와사의 원인을 염증이라든지 아니면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과로라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진 게 바로 근본 원인이죠.
몸속에 면역이 떨어지면 안면신경에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나서 이 안면신경을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구안와사가 생기는 거거든요.
면역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구안와사 잘 오는데 주로 어떤 분들이냐 하면 대표적인 게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 분들.
이런 분들 면역이 떨어지면 이 안면신경에 염증이 생깁니다. 요즘 오시는 분들 한 60%는 다들 스트레스 아니면 과로가 많죠.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은 분들이 잠을 못 자는 분들. 잠이 부족하게 일을 하거나 아니면 뭐다?
불면증 있는 분들도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이 안면신경은 잠을 잘 때 재생이 일어나거든요.
즉 잠을 못 자게 되면 신경 손상된 게 계속 누적이 됩니다. 그러다가 와사가 오는 것이죠.
세 번째는 뭐냐면 고혈압이라든지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잘 생겨요. 왜, 재생이 안 되니까.
그러니까 당뇨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4배 정도, 고혈압 환자는 3배 정도,
비만 환자도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으니까 두 배 정도 일반인보다 구안와사 잘 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한 60세 넘어가신 노인분들은 면역이 떨어지니까 좀 구안와사가 젊은 분들보다는 잘 오죠.
-딱 구안와사 발병되기 이제 막 시작된 거예요.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좀 푹 자고 면역력도 올리고 잘 먹고 이러면 좀 자연적으로 나을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럼요. 치료를 안 하셔도 70%의 사람들은 와사 그냥 낫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30%는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10명 중에 3명은 후유증이 남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이게 아까 골든타임 3일 3주 이때 바짝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후유증 확률이 10명 중에 1명 미만으로 확 줄어듭니다.
또 뭐 약간 후유증이 남는데도 가볍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평생 쓰는 얼굴인데 뭐 도박을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생기면 빨리 열일 젖혀 두시고 조기에 빨리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치료를 하는 방법들이 또 되게 다양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의사 선생님이시니까 한방 치료가 낫겠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한방 치료와 병원의 양방 치료를 같이 받는 게 좋습니다.
연구 논문을 보면 구안와사의 완치율 자체가 완전 달라집니다.
그냥 우리가 치료를 안 했을 때 원래 그냥 천천히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분이 67%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초반에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제제를 쓰신 분들은 치료율이 77%로 확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서 한의원의 침 치료나 한약 치료를 같이 한 분들은 치료율이 껑충 뜁니다.
게다가 후유증도 남들이 모를 정도로 굉장히 가볍게 남는 것까지 합치면 98%까지 올라가니까
양방과 한방 치료를 같이 하는 게 무조건 완치율이 높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완치도 중요하지만 치료 기간이 전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스테로이드를 단독으로 딱 썼을 때는 평균 완치 기간이 102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방 치료와 한방 치료, 스테로이드를 쓰면서 침 치료와 약물 치료를 같이 한 분들은 약 42일로 줄었다고 그래요.
즉 한 2.4배 정도 기간이 단축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구안와사라고 하는 것은 초기에 양방 치료, 한방 치료를 빨리,
그리고 집중적으로 받는 게 치료 기간도 짧게 하고 또 후유증도 남기지 않는 것이죠.
한의원에서는 또 어떻게 치료하는지 화면에 한번 담아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분은 6개월 전에 갑자기 구안와사가 시작됐습니다. 다행히 재빨리 한의원에 오신.
-전조증상으로 귀 통증이 있었고 그다음 날에 구안와사가 오신 건데 지금은 괜찮아 보이지만 그때는 얼마나 심란하셨겠어요.
-상체에 쏠렸던 열이 내리고 안면도 좌우 대칭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이게 치료 초기 영상인데 한쪽에만 주름이 가 있고 한쪽에는 주름이 안 가요.
그런데 치료를 하고 난 뒤에 균등하게 주름이 가네요.
-적혈구가 하나씩 하나씩 따로 움직여야 되는데. 초기 환자분 생혈액 검사 영상인데요.
이렇게 사슬처럼 연결돼 있는 연전 현상이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초기에 비해서 고리도 끊어지고 좋아진 게 보여요.
-염증을 다스리는 봉독 약침과 신경 회복을 돕는 태반 약침입니다.
약침은 안면신경이 뻗어가는 라인을 따라 놓고 침은 마비된 근육을 따라서 놓아주게 됩니다.
또 이 연결된 침에 미세한 전기를 흘려주는 전침 치료도 구안와사에 효과적입니다.
-몸속 찌꺼기를 없애는 치료는 궁금한데요.
-혀 밑에 혈관이 굵게 튀어나오거나 진하게 어두운 분이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몸 안에 어혈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사혈을 해주면 엉킨 혈액이 실처럼 나오게 됩니다.
이 금진옥액이라는 치료인데요. 환자분은 이날 6컵 정도 나오셨는데 많이 나온 편입니다.
-일단 찌꺼기랑 덩어리들이 많이 나오니까는 아무래도 체감상인지 느낌상인지 모르겠는데.
-초반에 얼마나 걱정하고 진짜 놀라셨겠습니까.
치료 잘 받으셔가지고 마음속 구김까지 쫙 펴시길 바라겠습니다. 치료 잘 받고 계시네요.
-그러니까요. 영상 보니까 한의학적 치료들이 굉장히 다양해서 흥미로웠는데
특히나 좀 눈길을 끌었던 건 다 똑같이 생각하실 것 같아요.
혀에서 피를 뽑는 거.
-금진옥액 사혈 요법.
-그러니까요. 이거 대체 뭔가요, 원장님.
-이 치료법은 혀 밑 사혈 요법인데요.
혀 밑의 정맥을 사혈해서 혈액 안의 찌꺼기를 직접 몸 밖으로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일명 금지옥액 사혈 요법이라고도 하는데요.
스트레스로 머리에 많이 압력이 쏠린 분들은 이 치료가 굉장히 제거하는 데 빠른 방법입니다.
혀를 뒤집어 봤을 때 혀 밑이 진한 분들, 이런 분들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은 분들이거든요.
이런 분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구안와사가 왔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하게 되면 그런 분들은 머리가 갑자기 이렇게 하자마자 맑아진다.
눈이 번쩍 뜨인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즉각적으로 하십니다.
-그런데 아플 것 같아요. 이거 결국에 피를 뽑아내려면 혀 밑에 주사를 넣거나 뭐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특수한 도구로 합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많이 아파 보이지만 손톱으로 이렇게
혀 밑을 따끔 꼬집는 정도니까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중학교 다니는 여학생들이 할 정도니까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저렇게 많은 피를 막 쏟아내면 큰일 나는 거 아니에요? 종이컵 6개나.
-보통 피의 양은 좀 작은 분들은 한두 컵, 많은 분들은 한 너다섯 컵도 나오는데요.
만약에 이게 우리 몸의 깨끗한 혈액이라면 이렇게 많이 뽑으면 힘들 텐데
이거는 혈액 안에 있는 찌꺼기니까 뽑아내면 오히려 몸이 가볍고 힘들지 않습니다.
마치 보일러에 공기방울이 막 많이 들어 있으면 보일러 계속 돌아도 방바닥이 덜 따뜻한데
이 공기방울 싹 제거하고 나면 방 온도가 올라가잖아요.
그런 식으로 효율이 좋아지고 순환이 더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게 얼굴이 갑자기 돌아가면 제일 먼저 드는 걱정이 나 중풍 아니야? 이런 걱정 많이들 하시거든요.
이게 중풍이 있을 때도 안면마비가 오는데 이거는 어떻게 구분하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마의 주름을 확인하는 것이죠.
만약에 입이 딱 돌아갔는데 눈썹을 위로 탁 떴을 때 양쪽으로 주름이 잡히면 이건 진짜 심각합니다.
왜, 뇌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때 만약에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좀 어눌하다.
이건 거의 중풍입니다. 그러면 빨리 119 불러서 응급실로 가셔야 됩니다.
그래서 CT나 MRI 찍어서 중풍인지부터 확인하셔야 되죠.
반대로 구안와사가 왔는데 마비된 쪽의 이마 주름이 판판하게 펴져 있다.
반대쪽은 주름이 있고 와사가 온 쪽은 주름이 펴져 있다.
이러면 한쪽만 온 거잖아요. 이러면 뇌의 문제는 아닙니다.
뇌는 멀쩡한 거죠. 이건 바로 말초성 안면신경 마비.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구안와사이죠.
이런 분들은 전문 한의원이나 병원에 가시면 됩니다.
기억을 해 볼게요. 일단 구안와사가 왔을 때 이마 주름이 양쪽에 다 생기면 어떻다?
중풍이다, 119 부르셔야 되고요. 한쪽은 주름이 생기고 한쪽은 주름이 안 생겼다.
이거는 일반적인 구안와사입니다. 이 주름 하나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거죠.
-이거는 진짜 방금 말씀해 주신 건 순간 시청률이 쫙쫙 올라가고 그다음에 너튜브, 쇼츠 같은 거 나가면 이거 1000만 뷰 각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 그런데 앞서 환자분이 얼굴로 대상포진이 왔다라고 했는데
대상포진하고 이 구안와사가 또 연관이 돼 있습니까?
-그럼요. 초기에 구분을 잘 해야 될 와사 중의 하나가 이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오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대상포진으로 와서 문제가 생기는 구안와사인데 뭐가 문제냐.
마비도 심하고 후유증이 남는 퍼센테이지가 한 50%쯤 됩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좀 심각하죠. 그런데 그 원인이 뭐냐.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면 막 활성화돼서 우리 안면신경을 공격하는 겁니다.
그래서 구안와사가 오는 거거든요. 이걸 구분하는 단서가 두 개가 있는데요.
첫 번째 단서는 뭐냐 하면 이 대상포진 와사가 오면 귀 안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극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귀속이 너무 많이 아프거나 또는 칼로 막 찌르듯이 아프다, 이러면 뭐다?
와사인데 이거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하나의 단서는 뭐냐 하면 귀에 물집이 생깁니다.
귀 바깥이나 귓구멍 주변에 대상포진 특유의 조그마한 물집이 잡힙니다. 이게 생겼다고 하면 뭐다?
대상포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구안와사가 왔을 때 귀가 극심하게 아프거나 아니면 물집이 귀 주변에 잡힌다면
이 두 가지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마시고 즉시 이비인후과나 한의원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영상에서 또 주사기로 약침을 놓으셨잖아요. 약침이랑 일반적인 침 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그렇죠. 우리 구안와사 초기에 이 약침을 굉장히 많이 씁니다. 이유는 뭐냐.
스테이로이드만 썼을 때보다 이 약침 치료를 병역을 하면 신경 재생이 3배는 빨라집니다.
그리고 치료 기간도 반 정도로 단축이 됩니다.
이 약침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한약에 있는 어떤 유효한 물질을 추출해서 혈자리에 직접 넣는 치료법입니다.
이것을 구안와사가 왔던 안면신경에다가 직접 라인을 따라서 놓게 되면 먹는 소염제보다 훨씬 빠르게 염증을 제거하거든요.
산불로 막 불이 났을 때 고립된 지역에 그냥 헬기로 바로 구호물자를 주는 것처럼 빠르다는 얘기입니다.
안면신경이 이 귀 뒤에서 얼굴로 이렇게 쭉 뻗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주로 염증이 많이 생기는 귀 뒤쪽은 봉독 약침으로 염증을 빠르게 제거하고
이 부채꼴처럼 펼쳐져 있는 안면신경을 따라서 태반 약침이나 녹용 약침을 쭉 놓아주면
이 신경 재생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는 거죠.
-이게 굉장히 아플 것 같거든요.
-맞아요.
-아프지는 않는지 너무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어떤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해요.
-어디에 어떻게까지 놓는가 이거는 영업 비밀인데.
-좀 알려주세요.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수천 년 동안 임상을 통해서 안면마비에 대한 치료 체계가 거의 확립이 다 되어 있습니다.
이 침 치료 같은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첫 번째가 근위취혈법이라고 해서 쉽게 말하면 마비가 온 얼굴에 직접 침을 놓는 겁니다.
만약에 사람을 이렇게 얼굴을 가지고 나무에 비유한다면 나무의 기둥이 되는
이마, 코, 입 라인에 있는 인당, 인중, 승장 같은 혈자리에 먼저 침을 넣습니다.
그리고 이 가지에 해당하는 이 마비된 근육을 따라 양백, 두유, 그다음에 영양, 관료.
아니면 지창, 혈거 이런 쪽으로 침을 따라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이 침 놓은 부위에 혈액량이 엄청 증가하거든요.
그럼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굉장히 원활해집니다.
그래서 안면 신경 재생 속도가 확 올라가는 것이죠.
또 하나의 방법은 이 한의학만 가지고 있는 특이한 방법인데 원위취혈법이라 해서 좀 멀리 떨어진 데,
즉 얼굴이 아니고 마비가 온 얼굴이 아니고 손이나 발에다 침을 놓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몸 안에 있는 전체적인 염증을 없앱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귀 뒤쪽에서부터 얼굴 쪽으로 나오는 신경들은 침을 놓거나
약침을 놓을 수 있지만 귓속이나 뇌 쪽에 있는 염증들을 없앨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이런 손발에 놓는 침으로 그 염증을 잘 없애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한의학에서는 얼굴 자체에도 놓는 침이 있고
손이나 발에 놔서 전체적으로 염증 없애는 치료를 병행해서 아주 신경 재생을 빠르게 하는 것이죠.
-안 아파요?
-상상만큼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까 혀 밑에 놓는 것도 별로 안 아프다 하시고.
의사 선생님들은 항상 침이나 주사 놓을 때 별로 안 아프다고 하는데 좀 아플 때가 있더라고요.
-약장수 말을 다 믿으면 안 되겠죠.
-이게 구안와사는 어느 정도 치료해야 이게 또 완치가 될까요? 기간이 좀 궁금합니다.
-맞아요. 구안와사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 회복 시간은 와사가 얼마나 심하게 마비가 왔는지 거기에 따라 결정되는 거죠.
이 자료 화면은 하우스 브랙만 스케일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구안와사를 평가할 때 마비가 심하냐 아니냐를 6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1에서 3단계 정도는 비교적 가벼운 구안와사입니다. 이게 그런 분들은 뭐냐.
눈을 감으면 눈이 감겨요. 이런 분들은 한 1-2주부터 표정이 살짝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세 달 안에 얼굴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후유증도 거의 없고요.
이런 분들이 한 80% 정도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20%가 문제죠.
나머지 20%는 4단계에서 한 6단계 정도 되는데 눈을 감아도 눈이 안 감깁니다.
그러니까 감았는데 거의 감겼는데 살짝 떠 있는 분들은 4단계.
아무리 움직이려고 해도 눈이 안 움직인다, 6단계입니다.
이런 분들은 신경이 많이 손상됐다는 뜻입니다. 회복이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죠.
그런데 만약에 6개월에도 다 안 낫고 증상이 좀 남아 있다.
이런 분들은 후유증 남을 확률이 한 30-40%로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구안와사가 4, 5, 6.
즉 중증이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이 333법칙을 목표로 양방 치료, 한방 치료
무조건 초기에 집중적으로 하셔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구안와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배틀, 기다.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새봄을 맞아서 더 상큼하게 싱그럽게 여러분과 문제 풀어보겠습니다.
-이 방에 있나. 아이고, 여기 있었네. 여보, 여보 일어나세요.
-아이고, 내 왜 이리 자나.
-술을 자셨으면 곱게 자셔야지. 보일러도 안 트는 이 방에서 와 그러고 자고 있는데.
-내가 어제 막 술이 많이 찡겨가지고 술이 확 올라와가지고 좀 덥더라고.
바닥이 착잡하게 좋아가지고 이게 바로 내 세상이다 해가 여기서 잤지.
시원하니 좋네. 잠들었다.
-꼴 보기 싫어.
-꼴 보기 싫어.
-당신 술 마시고 이래 찬 데서 자다가는 입 돌아가요. 안 그래도 이거 볼품도 없는데 그 입까지 돌아가면 아이고야.
-아이고, 이 사람아.
내가 뭐 찬 데서 자가지고 입 돌아갔으면 내가 마 35번 입 돌아가고
내가 마, 내가 하도 젊을 때부터 찬 데서 자가지고 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가 한데길가다, 이 사람아.
-자랑이다.
-한데길가에 자가지고. 괜찮다, 안 돌아간다, 걱정하지 마라.
-진짜 입만 살아가지고.
-내 입이 돌아가 가지고 360도 돌아가 720도까지 돌아왔다, 그만해라.
-그래 니 젊을 때야 괜찮았지. 지금은 나이도 먹고 이래가지고 바로 입이 이 지경이면 광어 대가리가 된다. 정신 차리소.
-안 돌아간다니까 참내 진짜. 옛날 사람들이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했는데 옛날 사람이네.
물어봐라, 물어봐라.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물어봐라.
-그렇죠. 우리가 구완아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이 찬 데 자면 입 돌아간다, 이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퀴즈로 준비했습니다. 찬 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 기다, 아니다, 선택해 주십시오.
-이거는 진짜 어릴 때부터 정말 많이 들어왔던 얘기예요.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너무 당연하죠.
-하나 둘 셋. 그런데 이건 제가 진짜 확신해요. 직접 봤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또 반대로 고기 먹고 싶은데, 큰일 났네.
-진짜 기다라니까. 진짜 기다라니까, 담희 씨.
-이렇게 너무 당연할 때 항상 함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잘못된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우리 원장님께서 너무 당연한 얘기를 들고 오신 것 같아요.
-그 함정에 또 그 함정을 팠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봤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MT를 갔는데 저는 밤새 술을 마셨어요.
친구들하고 마셨는데 제 선배 한 명이 방에 들어가 잤는데 그 방에 불을 안 때놨어요.
진짜 새벽 한 5시인가 6시쯤에 입이 삐뚤어져서 나왔어요.
-진짜요?
-진짜로 이렇게 나왔다니까요. 이렇게 형 왜 이래? 나 왜? 뭐가, 뭐가 문제인데?
형 발음이 안 되잖아. 거울 보고 놀란 거예요, 진짜. 진짜 입이 돌아갔었다니까 정말.
-진짜요?
-봤다니까요, 제가.
-아닐 것 같은데.
-경험담을 말씀해 주시니까.
-원장님.
-뭔가 비웃으시는 것 같은데 원장님께서. 진짜 아이다인 거 아니에요?
-정답은 반은 맞다, 반은 아이다입니다. 애매하죠?
왜냐하면 사실 찬 바람 자체가 구안와사를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
몸의 면역이 튼튼할 때는 찬 바닥에 매일매일 자도 와사 안 옵니다.
하지만 과로를 한다든지 스트레스를 받았다든지 이렇게 면역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찬 곳에서 자게 되면
구안와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담뱃불을 팍 던진 데서 불 나는 건 아닌데 밑에 화약이 깔려 있다든지
휘발유가 깔려 있으면 담뱃불을 던진 것뿐인데도 불이 나는 거와 똑같죠.
그러니까 아까 학교 선배님 같은 경우는 그날 찬 데 자고 입이 돌아갔지만
그분이 너무 과로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면역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돌아가는.
다른 분들은 그 바닥에 자고 안 돌아갔잖아요.
-그러네요.
-그래서 찬 바람은 그 구안와사의 방아쇠를 당긴 원인이긴 한데 진짜 원인은 면역력이 떨어진 거죠.
-몸풀기 문제인가요?
-그럼 전부 다 정답으로 해 주시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죠.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는 부녀 간의 대화입니다.
-아빠, 오늘 병원 안 갔나?
-오늘 그 병원 오늘 대기가 많이 없더라고 그래서 빨리 끝내고 왔지.
왜, 뭐 아빠 일찍 갔다 와서 서프라이즈. 뭐 뭐 뭐 사 왔나. 아빠 줄 거 뭐.
-아이고, 서프라이즈는 무슨. 지금 아빠 얼굴이 서프라이즈다. 돌아가가 어쩔 기고.
-아니, 그리 안 좋나.
-안 좋다.
-조금 이따 좋아지겠지. 그 처음이라 좀 좋아지는 거... 좋아진다 하니까 걱정하지 마라.
-아니, 그 처음에는 좀 좋아지는 것 같더만 어제 오늘은 더 심하다.
-아니, 그게 그러니까 그 좀 좋아지겠지. 당사자인 나도 가만히 있는데 왜 안 좋아졌다고 계속 그렇게 니가 호들갑을 떨고.
-아니다, 아니다. 이거 치료를 하면 더 괜찮아져야 하는데 더 심해지는 거 보니까 의사가 돌팔이다. 다른 병원 알아보자, 아빠.
-니는?
-내가 찾아볼게
-니는 그냥 털팔이다, 그냥 좀.
-털팔이는 뭔데?
-사투리 사전 봐라. 니는 그냥 털팔이고 선생님 잘 보시는데 무슨 돌팔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진짜.
-아니, 이상하잖아. 얼굴인데 잘못되면 어쩔 기고.
-내 얼굴 자체가 이상한 거겠지.
-그럴 수도 있는데 그래도 치료를 하면 괜찮아져야 되는데. 원장님, 치료하는데 구안와사가 더 심해질 수도 있나요?
-그렇죠. 치료를 하는데 치료가 빨리빨리 안 되고 나빠진다면 너무너무 답답하고 초조하겠죠.
구안와사 초기에 치료를 해도 며칠 동안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이 말은 맞을까요, 아닐까요?
기다, 아니다. 선택을 해 주십시오.
-구안와사는 초기에 치료해도 며칠 동안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심해진다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나는 기다.
-저는 아이다.
-기다. 저는 명현현상이라는 게 있잖아요.
-있죠.
-갑자기 안 좋아졌다가 괜찮아지는 그 단계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있어 보이네요.
-있어 보이죠.
-나는 그 99년도부터 2000년대까지 방영했던 드라마 허준을 굉장히 잘 봤어요.
-제가 그때 태어났어요.
-시작부터 계속 허준 말씀하시더니.
-제가 그거를 세 번 봤어요. 세 번 봤는데 중전의 동생인데 그분이 입이 삐뚤어졌었어요.
그 두 사람을 치료를 해줬어요. 시침하시오 해서 이렇게 시침을 하는데 그런데 그 중전의 동생이 난리가 난 거야.
야, 이놈아. 내 입을 이대로 놔두고 더 심해지지 않았느냐 하고 그 대사가 있었어요.
진짜 선생님, 그걸 보고 그러다가 서서히 나아지더라고요.
-심해졌다고 말하니까
-나는 시청각 교육으로 이제 확실하게.
-그런데 저는 이게 치료를 했을 때 물론 바로바로 차도가 나타나지 않아서 좀 있다가
지속이 되다가 괜찮아질 수는 있지만 더 안 좋아지는 거는 상상도 못할 일 아닌가요?
-그렇죠, 들어주시면.
-어쨌든 클로징은 제가 할 것 같기도 한데 한번 여쭤보죠, 여쭤보죠.
-원장님.
-정답은 사실입니다.
-더 심해지나 보네요.
-그렇지만 치료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 비유를 하자면 나무의 뿌리가 상처가 나면 가지들이 처음에는 좀 싱싱하다가 점점점 시들잖아요.
그것처럼 이 구안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면신경 뿌리에 손상이 되면 처음에는 가지들이 괜찮다가 점점점점 시들어가면서 마비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 진행되는 최고조에 이르는 게 일주일에서 한 열흘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치료를 시작해도 한 일주일에서 길게 한 열흘 정도까지는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죠.
마치 우리가 어디 멍이 탁 들면 부딪혔을 때 아프지만 멍이 잘 안 보이는데 하루 지나면 쫙 멍이 올라오는 거하고 똑같은 겁니다.
-허준 그 드라마 거 맞죠, 저?
-대단하시다. 정확하십니다.
-그걸 기억하시네요.
-여러분도 공클 많이 보셔야 합니다. 오늘 방송 다시 보기, 다시 보기 계속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담희 씨와 제가 2점. 그리고 채림 씨가 1점. 오늘 좀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네요.
-마지막 이야기 모녀 간의 이야기입니다.
-엄마, 아빠 어딜 갔노? 내가 그 마사지 해줄라고 배워 왔거든.
-마사지? 엄마야, 그러면 엄마 여기 여기 여기 턱살 여기 투턱 되는 거 이것 좀 해도.
-엄마, 이 피부 마사지가 아니라 얼굴 근육 풀어주는 거.
까먹기 전에 해야 되는데. 이쪽을 돌리고 저쪽을 누르고.
-김채림, 엄마 섭섭하다.
-왜 갑자기.
-느그 아빠는 환자라서 이미 안 되는 거고.
-이미 글렀나?
-엄마는 한참 관리해 가지고 유지를 해야 되는 사람이라 가지고 니 느그 아빠 그렇게 잘못 건드려 가지고
이상하게 더 이상하게 삐뚤하게 만들지 말고.
엄마는 경락 마사지 이런 거나 받아가지고 엄마를 해줘야지.
-나는 간만에 효도하려 했지. 무조건 도움이 될 거라 하던데. 원장님, 마사지 이런 거는 하면 좀 안 좋나요?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테니까 퀴즈로 풀어보겠습니다.
구안와사 같은 마사지나 안면운동을 빨리 시작하면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기다, 아니다. 선택해 주십시오.
-마사지, 안면운동.
-구안와사로 안면에 비대층이 왔을 때 마사지와 안면운동을 빨리 할수록 좋다.
좋다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이게 또 이렇게. 또 이렇게 갈리나요?
-똑같이 가시네요, 저랑.
-우리는 영혼의 파트너니까요.
-무슨 소리세요.
-보통 재활치료 같은 것들도 잘 안 움직여도 계속 계속 해야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잖아요.
이 안면운동, 마사지 같은 경우에도 계속 그대로 돌리려고 노력을 하고 풀어주고 해야
혈액순환도 좀 되면서 빠르게 괜찮아질 것 같은데요.
-너무 갑자기 빨리 뛰려다가 오히려 넘어질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쓰고 싶네요.
이게 괜히 잘못 만지면 또 치료받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런 시점이 올 것 같아요.
이게 의사 선생님께서 놔주시고 이제부터는 조금 마사지 이렇게 해 주세요,
이렇게 이런 시점을 잘 맞춰서 가야지 벌써부터 막 시작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안정이 안 된 상태에서 그냥 인위적으로 계속 마사지하고 바깥에 힘을 가하면 더 삐뚤어지거나 더 이렇게 안 좋을 것 같은데.
-그래요?
-클로징 하기 싫구나.
-오늘 좀 안 좋네요.
-원장님, 저희가 정답 맞죠?
-공개하겠습니다, 정답은. 아이다.
-이럴 수가.
-빨리하면 좋을 것 같죠, 조급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초기 급성기에 너무 무리하게 과도하게 마사지나 운동을 하게 되는 거는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이 급성기에 과도하게 자극을 주게 되면 손상된 안면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옆에 있는 신경하고 엉뚱하게 연결이 돼 버립니다.
그래서 와사 온 분들 중에는 웃거나 눈을 깜빡일 때 근육이 따로따로 움직여야 되는데
연합 운동이라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들은 이 신경들이 잘못 연결된 것이죠.
그래서 안면마비가 왔을 때 초기 조금 지나서 눈이나 입이 움직일 때부터
마사지나 운동을 많이 권하지 초반에는 조금 좀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이 초기에는 눈이 안 감기잖아요.
그래서 뭐 들어오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나서 나중에 후유증이 꽤 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초기에는 마사지보다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서 눈을 보호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오늘 진짜 구안와사에 대한 진짜 살아있는 정보들을 원장님 덕분에 잘 배워 갑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 저하고 담희 씨가 클로징을 두고 다툰 적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이런 날이 결국 오다니.
-오늘은 그러면 제작진의 선택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제일 떨려 이게.
-화면을 정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작진,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과연.
-감사합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확실하게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구안와사 치료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후유증이라니. 이제 막 그 치료가 다 되나 하고 좋아하는데 후유증이 또 생긴다면
정말 환자 입장에서는 심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후유증을 고민해야 될까요?
-대표적인 후유증은 안면 비대칭이죠. 눈이 감기지 않는다든지 입이 삐뚤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그거 외에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자꾸 떨리는 증상도 생깁니다.
웃으면 눈이 실룩거리고 눈을 깜빡이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연합운동이라는 것도 생깁니다.
이런 것들이 다 구안와사의 후유증이죠. 하지만 가장 큰 후유증은 뭐냐 하면 마음의 상처입니다.
왜냐하면 이 구안와사가 오면 사람들의 보는 시선 이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잖아요.
그렇게 되면 대인기피증, 우울증, 이게 심해지면 화병으로 가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구완아사라고 하는 것은 초기에 집중적으로 빨리 치료해서 후유증을 아예 남기지 않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반대로 어떤 경우에 후유증이 남는 건가요?
-크게 보면 처음에 말씀드린 333법칙을 벗어난 경우입니다.
초반 3일이 지나고 나서 치료를 시작했다든지, 아니면 초반 3주인데 눈꺼풀도 안 움직인다든지,
이런 분들은 후유증이 좀 심할 수 있는 표현이 됩니다.
또 세 달이 지나도 증상이 많이 남은 분들도 문제가 되죠.
그래서 이 333법칙을 벗어난 분들이 제일 문제이고요.
두 번째로는 처음에 구안와사가 너무 심하게 온 분들입니다. 아까 4단계, 5단계, 6단계.
눈을 강제로 감으려고 해도 안 감기는 분들, 그런 분들은 후유증이 남을 정도로 심하게 마비가 온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온 구안와사가 후유증을 꽤 많이 남깁니다.
이 외에도 당뇨나 혈압이 있는 분들, 또 나이가 고령인 분들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제가 지금 치료 중인 분들 중에도 위험 요소를 가진 분들이 있거든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화면으로 한번 보시죠.
이분은 연세도 있고 당뇨도 있는 데다 계속된 과로로 구안와사가 찾아온 분이에요.
-구안와사가 한 번만 와도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데 또다시 찾아왔을 때 상심이 얼마나 크셨을까요?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때 얼마나 심각하셨겠어요?
이게 영상도 남겨 놓으신 것 같은데 오른쪽으로 마비가 오셨네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에 재발한 분인데 저를 믿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안와사가 이게 안면신경 얼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네요.
그래서 틀어진 목을 이렇게 추나로 교정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침이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듣다 보니까 구안와사를 치료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이번에도 침을 놓으시는 것 같은데 이것도 특수 침인가 봐요.
굉장히 촘촘하게 놓으시네요, 이번에는. 아프실 것 같은데.
-그러니까 일종의 한의학적인 리프팅 같은 건데 도침, 추나, 매선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 치료를 하고 계신데.
어머님 끝까지 치료 잘 받으시고 절대 무리하시지 말고요.
-우리 어머님 정말 다행히 다시 곱게 돌아오셔서 인터뷰하는 모습 진짜 최고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저 어머님처럼 재발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감기처럼 재발할 수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전체 구안와사 왔던 분들 중에 15% 정도가 재발한다고 그래요.
그것도 보통 한 번 오고 나서 한 2년 안에 재발되는 경우가 많고요.
어떨 때 재발이 되느냐, 이걸 살펴보니까 결국은 다시 또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면역이 떨어진 경우.
또는 당뇨나 혈압처럼 기저질환이 있는데 관리가 전혀 안 되면 또 재발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좀 이 구안와사가 호전되고 많이 나았다 할지라도 평소에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당뇨나
혈압 같은 거 관리 잘하시고 또 과로나 스트레스가 안 쌓이도록 관리하는 게 재발을 방지하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계속 333 법칙으로 골든타임 강조해 주셨는데 만약에 이 골든타임을 놓치게 돼서
좀 늦게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좀 골든타임을 놓쳐도 치료가 됩니다. 대신에 초기에 치료하는 거하고는 전략이 전혀 달라야 되겠죠.
이 후유증 단계에서는 동면 상태의 이 안면신경이 빠진 겁니다. 즉 잠자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실상은 천천히 살살 깨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좀 세게 깨워야겠죠. 그래서 좀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많이 쓰는 방법이 도침.
그리고 매선침, 그리고 아까 안면 추나요법을 많이 씁니다. 이 도침은 침의 끝이 칼처럼 날카롭습니다.
이 칼 모양의 침으로 이 유착된 근육을 다 하나하나 끊어줍니다.
그러면 그 결과 딱딱하게 굳어 있던 근육이 많이 풀어지거든요.
한 6주 정도만 치료해도 근육이 많이 부드러워집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표정이 되게 자연스러워졌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아까 웃거나 이렇게 눈을 깜빡일 때 눈과 입이 같이 움직이는 연합 운동 같은 것들이 많이 좋아지죠.
두 번째가 매선침입입니다. 이거는 녹는 실을 그 와사가 온 근육에 딱 놓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처져 있던 근육 쫙 올려주니까 얼굴이 이렇게 와사가 오면 처지잖아요.
그게 좀 당겨 올라갑니다. 그리고 계속 이게 6주에서 8주 정도 있으면서 계속 녹습니다.
그래서 계속 안면신경을 자극을 주니까 재생이 빨라지죠.
그래서 이런 분들은 안면비대칭 심하게 온 분들.
한쪽으로 쳐져서 뭔가 좀 느낌이 떨어진 분들한테 굉장히 좋은 치료법입니다.
세 번째가 안면 추나요법인데요.
오른쪽, 왼쪽 근육이 같이 힘을 당기고 있으면 좌우가 바를 텐데 고무줄 한쪽이 당기고 한쪽이 약하면 한쪽으로 쏠리잖아요.
이게 오래되면 우리 깁스한 팔다리가 한쪽이 가늘어지잖아요.
그것처럼 얼굴근육이 비대칭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턱도 돌아가고 경추도 삐뚤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은 어깨나 골반도 틀어지게 되죠.
이런 경우에 추나요법을 통해서 삐뚤어진 뼈도 바로 잡고 얼굴 근육도 바로잡아주는 게 안면 추나요법입니다.
그래서 이 구안와사 후유증을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몇 년 지난 오래된 이런 후유증도
도침 요법이나 매선침이나 아니면 안면 수기요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 많이 개선이 됩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구안와사 걸리신 분들은 일단 의사 선생님 말 잘 듣는 게 첫 번째인 거 같고.
그다음에 좀 빨리 낳고 싶어서 집에서 뭐 따로 할 수 있을 만한 게 있을까요?
-이제 실제로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게 반이고 나머지 반은 집에서 생활 관리해 주는 겁니다.
만약에 치료 중인 분들한테는 제일 중요한 게 그 사람한테 딱 맞춰서 설계해 주는 안면 수기요법,
즉 꾸준한 안면 수기요법을 집에서 하는 겁니다.
저희가 이제 환자분 오시면 그 몸 상태나 근육 상태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드리거든요.
그러면 그걸 집에 가서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치료 기간이 굉장히 단축이 됩니다.
그리고 이미 한 번 다 완치가 된 분들은 재발을 좀 예방해야 되겠죠.
가장 거창한 게 아니고 가장 간단한 게 면역 배터리 관리입니다.
구안와사라는 게 재발되는 분들은 또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이 면역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다시 재발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1번은 과로 금지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게 계속 스트레스가 누적돼 가지고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이런 분들은 아까 혀밑에 사혈한 것처럼 단기간에 스트레스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가 수면입니다. 구안와사 환자들은 1127 수면법을 꼭 지키라고 하거든요.
그게 뭐냐 하면은 11시부터 2시까지 시간 딱 3시간을 끼워서 7시간 최소 잠을 자줘야 회복이 잘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잠이라고 하는 게 신경을 재생하는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잠을 잘 자줘야 신경 재생이 잘 되고 그 손상이 누적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이 죽 생활하고 있다가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만약에 귀 뒤가 아까 전조증상 찌릿찌릿하다든지 당긴다든지 하는 게 있으면
빨리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진단받고 치료하시는 게 가장 재발을 예방하는 어떤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구안와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한의사 나성훈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경칩이 지났습니다. 개구리들이 벌써 나왔어요. 새봄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면역력 더 증강하고 또 쉬는 날 또 맛있는 것들.
특히 미나리 삼겹살부터 시작해서 봄 되면 또 도다리회, 도다리 쑥국 많이들 드실 텐데
그렇게 잘 드셔야 더 건강해진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시면서
새봄에 저희 공개클리닉 웰은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저희 공개클리닉 웰은 좀 생소한 질환으로 여러분들을 또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에 대해 다음 주 얘기를 나눠볼게요.
멋진 주말들 되십시오. 공개클리닉과 함께 건강하게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감사합니다.
치료가 빠를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히 진단받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마저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한방 치료로 구안와사를 조기에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안면마비 완치율은 땡땡땡이 결정한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아침에 화장을 했는데 눈썹 좌우 대칭이 맞지 않거나 머리를 했는데 한쪽이 이렇게 삐친다면 하루 종일 신경 쓰일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만약에 얼굴 근육이 이렇게 비대칭이면 어떨까요? 굉장히 심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쪽 얼굴에 근육이 마비되는 안면 마비 구안와사의 한방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한의사 나성훈 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구안와사의 공포에서 벗어나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한의사 나성훈입니다.
-어서 오세요.
-부산의 아드님.
-든든합니다.
-이게 화장이 조금 짝짝이로 된다. 아이라인이 조금 이쪽이 더 길다 이러면 하루 종일 신경 쓰여 가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지금도?
-지금 좀 오른쪽이...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런데 이게 얼굴이다 이러면 나가기도 되게 신경 쓰일 것 같고 스트레스는 너무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 구안와사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를 할 수가 있는지 오늘 한번 배워보시죠.
-옛날에 어르신들이 항상 그런 말씀 많이 했습니다.
이놈아,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게 기억이 나는데.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수면 환경들이 옛날부터 많이 또 개선이 됐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안와사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이게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확실하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요. 특히나 얼굴에 이런 증상이 생기면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런 마음이 제일 크실 것 같은데요.
원장님 어떻게 하면 예전 얼굴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완벽하게 치료가 돼서 옛날 얼굴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구안와사 왔을 때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선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준비했는데요. 안면마비 완치율 땡땡땡이 결정한다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안면마비라는 게 뒤틀린 상태인 건데 이 뒤틀린 상태가 계속 지속되다 보면
다시 돌아가는 그 탄성력이 떨어질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빠르게 치료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서 신속함, 이렇게 생각해요.
-신속함.
-신속함.
-잘은 모르겠지만 구안와사가 조금씩 나아지는 병일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조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안면마비 완치율 꾸준함이 결정한다, 저는 이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한의사 선생님을 모시고 다른 얘기를 하고 있을까요?
중요한 건 이게 한의사 선생님이 나오셨으니까 한의학 치료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원장님, 그렇죠
-맞아요.
-그래서 땡땡땡. 그러니까 안면마비 완치율 저는 침 치료가 아닌가.
-침 치료요?
-시침해야죠
-맞습니다. 다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구안와사 속도전이 중요하다.
꾸준한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한 오늘의 키워드는 안면마비 완치율, 333이 결정한다입니다.
-333이요?
-하루에 3번 3분.
-그러니까요.
-치과의사 선생님.
-일주일에 3번 병원에 가서 3가지 치료를 3분씩 받는다, 뭐 이런 건가요? 뭔가요?
-이 333은 구안와사의 완치율을 결정하는 골든타임 시간표입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또 후유증이 남습니다.
이 첫 번째 3은 발병 후 3일을 이야기합니다. 이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하셔야 치료가 잘 됩니다.
이 3을 놓치면 후유증이 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1차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3은 발병하고 나서 3주를 이야기합니다. 이 3주 안에 조금이라도 눈이 더 감기거나 입이 잘 움직여야 예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3은 3개월입니다. 이 3개월 안에 남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회복이 다 되어야 우리가 참 좋습니다.
이게 만약에 3개월이 지나도 마비 증상이 남아 있다면 이분은 후유증 단계로 넘어간 걸로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333 법칙을 기억하시고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너무 중요합니다.
-진짜 초기에 딱 발견되자마자 바로 뛰어가야 되는 그런 병인 것 같은데. 이 구안와사가 안면마비랑 똑같은 건가요?
-맞습니다, 같은 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걸 구안와사라고 하고 서양의학에서는 안면신경 마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질환을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거죠.
이 안면신경은 뇌에서 시작을 해서 쭉 오다가 귀 뒤에서 나와서
우리 얼굴에 이렇게 부채꼴로 눈, 코, 입 이렇게 부채꼴로 수십 개의 근육으로 분포를 합니다.
그래서 이 안면신경이 마비가 되면 뇌에서 보낸 명령이 이 얼굴에 있는 근육에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이 감기지 않거나 입이 삐뚤어지거나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하루아침에 갑자기 입이 삐뚤어지고 눈이 제대로 감아지지 않는다.
이거 얼마나 놀라고 스트레스겠어요, 진짜.
제가 보기에는 이것도 약간 그 전조증상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전조증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그런 전조증상이 왔을 때 막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하고 확실한 전조증상은 귀 뒤의 통증입니다.
아까 안면신경이 귀 뒤에서 나와서 얼굴로 분포한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래서 구안와사 오기 전에 귀 뒤에 염증이 생기면 찌릿찌릿하게 당기거나 아니면 뭐다?
뭔가 좀 아픈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신경통 같은 건가요?
-약간 느낌은 다른데 찌릿하거나 당기듯이 아픈 느낌이 주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얼굴 감각이 뭔가 좀 둔하다든지 아니면 입에서 침이 살짝 흐른다든지
아니면 밥을 먹는데 맛이 잘 안 느껴진다든지 이런 전조증상이 같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전조증상이 있으면 전문 병원이나 구안와사 전문 한의원에 가서 판단을 받아보는 게 제일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너무 무섭네요. 그런데 이게 구안와사가 잘 생기는 사람이나 고위험군이 따로 있나요?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이 구안와사의 원인을 염증이라든지 아니면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과로라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진 게 바로 근본 원인이죠.
몸속에 면역이 떨어지면 안면신경에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나서 이 안면신경을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구안와사가 생기는 거거든요.
면역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구안와사 잘 오는데 주로 어떤 분들이냐 하면 대표적인 게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 분들.
이런 분들 면역이 떨어지면 이 안면신경에 염증이 생깁니다. 요즘 오시는 분들 한 60%는 다들 스트레스 아니면 과로가 많죠.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은 분들이 잠을 못 자는 분들. 잠이 부족하게 일을 하거나 아니면 뭐다?
불면증 있는 분들도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이 안면신경은 잠을 잘 때 재생이 일어나거든요.
즉 잠을 못 자게 되면 신경 손상된 게 계속 누적이 됩니다. 그러다가 와사가 오는 것이죠.
세 번째는 뭐냐면 고혈압이라든지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잘 생겨요. 왜, 재생이 안 되니까.
그러니까 당뇨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4배 정도, 고혈압 환자는 3배 정도,
비만 환자도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으니까 두 배 정도 일반인보다 구안와사 잘 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한 60세 넘어가신 노인분들은 면역이 떨어지니까 좀 구안와사가 젊은 분들보다는 잘 오죠.
-딱 구안와사 발병되기 이제 막 시작된 거예요.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좀 푹 자고 면역력도 올리고 잘 먹고 이러면 좀 자연적으로 나을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럼요. 치료를 안 하셔도 70%의 사람들은 와사 그냥 낫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30%는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10명 중에 3명은 후유증이 남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이게 아까 골든타임 3일 3주 이때 바짝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후유증 확률이 10명 중에 1명 미만으로 확 줄어듭니다.
또 뭐 약간 후유증이 남는데도 가볍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평생 쓰는 얼굴인데 뭐 도박을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생기면 빨리 열일 젖혀 두시고 조기에 빨리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치료를 하는 방법들이 또 되게 다양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의사 선생님이시니까 한방 치료가 낫겠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한방 치료와 병원의 양방 치료를 같이 받는 게 좋습니다.
연구 논문을 보면 구안와사의 완치율 자체가 완전 달라집니다.
그냥 우리가 치료를 안 했을 때 원래 그냥 천천히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분이 67%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초반에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제제를 쓰신 분들은 치료율이 77%로 확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서 한의원의 침 치료나 한약 치료를 같이 한 분들은 치료율이 껑충 뜁니다.
게다가 후유증도 남들이 모를 정도로 굉장히 가볍게 남는 것까지 합치면 98%까지 올라가니까
양방과 한방 치료를 같이 하는 게 무조건 완치율이 높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완치도 중요하지만 치료 기간이 전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스테로이드를 단독으로 딱 썼을 때는 평균 완치 기간이 102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방 치료와 한방 치료, 스테로이드를 쓰면서 침 치료와 약물 치료를 같이 한 분들은 약 42일로 줄었다고 그래요.
즉 한 2.4배 정도 기간이 단축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구안와사라고 하는 것은 초기에 양방 치료, 한방 치료를 빨리,
그리고 집중적으로 받는 게 치료 기간도 짧게 하고 또 후유증도 남기지 않는 것이죠.
한의원에서는 또 어떻게 치료하는지 화면에 한번 담아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분은 6개월 전에 갑자기 구안와사가 시작됐습니다. 다행히 재빨리 한의원에 오신.
-전조증상으로 귀 통증이 있었고 그다음 날에 구안와사가 오신 건데 지금은 괜찮아 보이지만 그때는 얼마나 심란하셨겠어요.
-상체에 쏠렸던 열이 내리고 안면도 좌우 대칭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이게 치료 초기 영상인데 한쪽에만 주름이 가 있고 한쪽에는 주름이 안 가요.
그런데 치료를 하고 난 뒤에 균등하게 주름이 가네요.
-적혈구가 하나씩 하나씩 따로 움직여야 되는데. 초기 환자분 생혈액 검사 영상인데요.
이렇게 사슬처럼 연결돼 있는 연전 현상이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초기에 비해서 고리도 끊어지고 좋아진 게 보여요.
-염증을 다스리는 봉독 약침과 신경 회복을 돕는 태반 약침입니다.
약침은 안면신경이 뻗어가는 라인을 따라 놓고 침은 마비된 근육을 따라서 놓아주게 됩니다.
또 이 연결된 침에 미세한 전기를 흘려주는 전침 치료도 구안와사에 효과적입니다.
-몸속 찌꺼기를 없애는 치료는 궁금한데요.
-혀 밑에 혈관이 굵게 튀어나오거나 진하게 어두운 분이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몸 안에 어혈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사혈을 해주면 엉킨 혈액이 실처럼 나오게 됩니다.
이 금진옥액이라는 치료인데요. 환자분은 이날 6컵 정도 나오셨는데 많이 나온 편입니다.
-일단 찌꺼기랑 덩어리들이 많이 나오니까는 아무래도 체감상인지 느낌상인지 모르겠는데.
-초반에 얼마나 걱정하고 진짜 놀라셨겠습니까.
치료 잘 받으셔가지고 마음속 구김까지 쫙 펴시길 바라겠습니다. 치료 잘 받고 계시네요.
-그러니까요. 영상 보니까 한의학적 치료들이 굉장히 다양해서 흥미로웠는데
특히나 좀 눈길을 끌었던 건 다 똑같이 생각하실 것 같아요.
혀에서 피를 뽑는 거.
-금진옥액 사혈 요법.
-그러니까요. 이거 대체 뭔가요, 원장님.
-이 치료법은 혀 밑 사혈 요법인데요.
혀 밑의 정맥을 사혈해서 혈액 안의 찌꺼기를 직접 몸 밖으로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일명 금지옥액 사혈 요법이라고도 하는데요.
스트레스로 머리에 많이 압력이 쏠린 분들은 이 치료가 굉장히 제거하는 데 빠른 방법입니다.
혀를 뒤집어 봤을 때 혀 밑이 진한 분들, 이런 분들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은 분들이거든요.
이런 분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구안와사가 왔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하게 되면 그런 분들은 머리가 갑자기 이렇게 하자마자 맑아진다.
눈이 번쩍 뜨인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즉각적으로 하십니다.
-그런데 아플 것 같아요. 이거 결국에 피를 뽑아내려면 혀 밑에 주사를 넣거나 뭐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특수한 도구로 합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많이 아파 보이지만 손톱으로 이렇게
혀 밑을 따끔 꼬집는 정도니까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중학교 다니는 여학생들이 할 정도니까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저렇게 많은 피를 막 쏟아내면 큰일 나는 거 아니에요? 종이컵 6개나.
-보통 피의 양은 좀 작은 분들은 한두 컵, 많은 분들은 한 너다섯 컵도 나오는데요.
만약에 이게 우리 몸의 깨끗한 혈액이라면 이렇게 많이 뽑으면 힘들 텐데
이거는 혈액 안에 있는 찌꺼기니까 뽑아내면 오히려 몸이 가볍고 힘들지 않습니다.
마치 보일러에 공기방울이 막 많이 들어 있으면 보일러 계속 돌아도 방바닥이 덜 따뜻한데
이 공기방울 싹 제거하고 나면 방 온도가 올라가잖아요.
그런 식으로 효율이 좋아지고 순환이 더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게 얼굴이 갑자기 돌아가면 제일 먼저 드는 걱정이 나 중풍 아니야? 이런 걱정 많이들 하시거든요.
이게 중풍이 있을 때도 안면마비가 오는데 이거는 어떻게 구분하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마의 주름을 확인하는 것이죠.
만약에 입이 딱 돌아갔는데 눈썹을 위로 탁 떴을 때 양쪽으로 주름이 잡히면 이건 진짜 심각합니다.
왜, 뇌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때 만약에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좀 어눌하다.
이건 거의 중풍입니다. 그러면 빨리 119 불러서 응급실로 가셔야 됩니다.
그래서 CT나 MRI 찍어서 중풍인지부터 확인하셔야 되죠.
반대로 구안와사가 왔는데 마비된 쪽의 이마 주름이 판판하게 펴져 있다.
반대쪽은 주름이 있고 와사가 온 쪽은 주름이 펴져 있다.
이러면 한쪽만 온 거잖아요. 이러면 뇌의 문제는 아닙니다.
뇌는 멀쩡한 거죠. 이건 바로 말초성 안면신경 마비.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구안와사이죠.
이런 분들은 전문 한의원이나 병원에 가시면 됩니다.
기억을 해 볼게요. 일단 구안와사가 왔을 때 이마 주름이 양쪽에 다 생기면 어떻다?
중풍이다, 119 부르셔야 되고요. 한쪽은 주름이 생기고 한쪽은 주름이 안 생겼다.
이거는 일반적인 구안와사입니다. 이 주름 하나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거죠.
-이거는 진짜 방금 말씀해 주신 건 순간 시청률이 쫙쫙 올라가고 그다음에 너튜브, 쇼츠 같은 거 나가면 이거 1000만 뷰 각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 그런데 앞서 환자분이 얼굴로 대상포진이 왔다라고 했는데
대상포진하고 이 구안와사가 또 연관이 돼 있습니까?
-그럼요. 초기에 구분을 잘 해야 될 와사 중의 하나가 이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오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대상포진으로 와서 문제가 생기는 구안와사인데 뭐가 문제냐.
마비도 심하고 후유증이 남는 퍼센테이지가 한 50%쯤 됩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좀 심각하죠. 그런데 그 원인이 뭐냐.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면 막 활성화돼서 우리 안면신경을 공격하는 겁니다.
그래서 구안와사가 오는 거거든요. 이걸 구분하는 단서가 두 개가 있는데요.
첫 번째 단서는 뭐냐 하면 이 대상포진 와사가 오면 귀 안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극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귀속이 너무 많이 아프거나 또는 칼로 막 찌르듯이 아프다, 이러면 뭐다?
와사인데 이거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하나의 단서는 뭐냐 하면 귀에 물집이 생깁니다.
귀 바깥이나 귓구멍 주변에 대상포진 특유의 조그마한 물집이 잡힙니다. 이게 생겼다고 하면 뭐다?
대상포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구안와사가 왔을 때 귀가 극심하게 아프거나 아니면 물집이 귀 주변에 잡힌다면
이 두 가지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마시고 즉시 이비인후과나 한의원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영상에서 또 주사기로 약침을 놓으셨잖아요. 약침이랑 일반적인 침 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그렇죠. 우리 구안와사 초기에 이 약침을 굉장히 많이 씁니다. 이유는 뭐냐.
스테이로이드만 썼을 때보다 이 약침 치료를 병역을 하면 신경 재생이 3배는 빨라집니다.
그리고 치료 기간도 반 정도로 단축이 됩니다.
이 약침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한약에 있는 어떤 유효한 물질을 추출해서 혈자리에 직접 넣는 치료법입니다.
이것을 구안와사가 왔던 안면신경에다가 직접 라인을 따라서 놓게 되면 먹는 소염제보다 훨씬 빠르게 염증을 제거하거든요.
산불로 막 불이 났을 때 고립된 지역에 그냥 헬기로 바로 구호물자를 주는 것처럼 빠르다는 얘기입니다.
안면신경이 이 귀 뒤에서 얼굴로 이렇게 쭉 뻗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주로 염증이 많이 생기는 귀 뒤쪽은 봉독 약침으로 염증을 빠르게 제거하고
이 부채꼴처럼 펼쳐져 있는 안면신경을 따라서 태반 약침이나 녹용 약침을 쭉 놓아주면
이 신경 재생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는 거죠.
-이게 굉장히 아플 것 같거든요.
-맞아요.
-아프지는 않는지 너무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어떤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해요.
-어디에 어떻게까지 놓는가 이거는 영업 비밀인데.
-좀 알려주세요.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수천 년 동안 임상을 통해서 안면마비에 대한 치료 체계가 거의 확립이 다 되어 있습니다.
이 침 치료 같은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첫 번째가 근위취혈법이라고 해서 쉽게 말하면 마비가 온 얼굴에 직접 침을 놓는 겁니다.
만약에 사람을 이렇게 얼굴을 가지고 나무에 비유한다면 나무의 기둥이 되는
이마, 코, 입 라인에 있는 인당, 인중, 승장 같은 혈자리에 먼저 침을 넣습니다.
그리고 이 가지에 해당하는 이 마비된 근육을 따라 양백, 두유, 그다음에 영양, 관료.
아니면 지창, 혈거 이런 쪽으로 침을 따라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이 침 놓은 부위에 혈액량이 엄청 증가하거든요.
그럼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굉장히 원활해집니다.
그래서 안면 신경 재생 속도가 확 올라가는 것이죠.
또 하나의 방법은 이 한의학만 가지고 있는 특이한 방법인데 원위취혈법이라 해서 좀 멀리 떨어진 데,
즉 얼굴이 아니고 마비가 온 얼굴이 아니고 손이나 발에다 침을 놓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몸 안에 있는 전체적인 염증을 없앱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귀 뒤쪽에서부터 얼굴 쪽으로 나오는 신경들은 침을 놓거나
약침을 놓을 수 있지만 귓속이나 뇌 쪽에 있는 염증들을 없앨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이런 손발에 놓는 침으로 그 염증을 잘 없애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한의학에서는 얼굴 자체에도 놓는 침이 있고
손이나 발에 놔서 전체적으로 염증 없애는 치료를 병행해서 아주 신경 재생을 빠르게 하는 것이죠.
-안 아파요?
-상상만큼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까 혀 밑에 놓는 것도 별로 안 아프다 하시고.
의사 선생님들은 항상 침이나 주사 놓을 때 별로 안 아프다고 하는데 좀 아플 때가 있더라고요.
-약장수 말을 다 믿으면 안 되겠죠.
-이게 구안와사는 어느 정도 치료해야 이게 또 완치가 될까요? 기간이 좀 궁금합니다.
-맞아요. 구안와사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 회복 시간은 와사가 얼마나 심하게 마비가 왔는지 거기에 따라 결정되는 거죠.
이 자료 화면은 하우스 브랙만 스케일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구안와사를 평가할 때 마비가 심하냐 아니냐를 6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1에서 3단계 정도는 비교적 가벼운 구안와사입니다. 이게 그런 분들은 뭐냐.
눈을 감으면 눈이 감겨요. 이런 분들은 한 1-2주부터 표정이 살짝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세 달 안에 얼굴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후유증도 거의 없고요.
이런 분들이 한 80% 정도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20%가 문제죠.
나머지 20%는 4단계에서 한 6단계 정도 되는데 눈을 감아도 눈이 안 감깁니다.
그러니까 감았는데 거의 감겼는데 살짝 떠 있는 분들은 4단계.
아무리 움직이려고 해도 눈이 안 움직인다, 6단계입니다.
이런 분들은 신경이 많이 손상됐다는 뜻입니다. 회복이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죠.
그런데 만약에 6개월에도 다 안 낫고 증상이 좀 남아 있다.
이런 분들은 후유증 남을 확률이 한 30-40%로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구안와사가 4, 5, 6.
즉 중증이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이 333법칙을 목표로 양방 치료, 한방 치료
무조건 초기에 집중적으로 하셔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구안와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배틀, 기다.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새봄을 맞아서 더 상큼하게 싱그럽게 여러분과 문제 풀어보겠습니다.
-이 방에 있나. 아이고, 여기 있었네. 여보, 여보 일어나세요.
-아이고, 내 왜 이리 자나.
-술을 자셨으면 곱게 자셔야지. 보일러도 안 트는 이 방에서 와 그러고 자고 있는데.
-내가 어제 막 술이 많이 찡겨가지고 술이 확 올라와가지고 좀 덥더라고.
바닥이 착잡하게 좋아가지고 이게 바로 내 세상이다 해가 여기서 잤지.
시원하니 좋네. 잠들었다.
-꼴 보기 싫어.
-꼴 보기 싫어.
-당신 술 마시고 이래 찬 데서 자다가는 입 돌아가요. 안 그래도 이거 볼품도 없는데 그 입까지 돌아가면 아이고야.
-아이고, 이 사람아.
내가 뭐 찬 데서 자가지고 입 돌아갔으면 내가 마 35번 입 돌아가고
내가 마, 내가 하도 젊을 때부터 찬 데서 자가지고 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가 한데길가다, 이 사람아.
-자랑이다.
-한데길가에 자가지고. 괜찮다, 안 돌아간다, 걱정하지 마라.
-진짜 입만 살아가지고.
-내 입이 돌아가 가지고 360도 돌아가 720도까지 돌아왔다, 그만해라.
-그래 니 젊을 때야 괜찮았지. 지금은 나이도 먹고 이래가지고 바로 입이 이 지경이면 광어 대가리가 된다. 정신 차리소.
-안 돌아간다니까 참내 진짜. 옛날 사람들이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했는데 옛날 사람이네.
물어봐라, 물어봐라.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물어봐라.
-그렇죠. 우리가 구완아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이 찬 데 자면 입 돌아간다, 이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퀴즈로 준비했습니다. 찬 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 기다, 아니다, 선택해 주십시오.
-이거는 진짜 어릴 때부터 정말 많이 들어왔던 얘기예요.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너무 당연하죠.
-하나 둘 셋. 그런데 이건 제가 진짜 확신해요. 직접 봤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또 반대로 고기 먹고 싶은데, 큰일 났네.
-진짜 기다라니까. 진짜 기다라니까, 담희 씨.
-이렇게 너무 당연할 때 항상 함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잘못된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우리 원장님께서 너무 당연한 얘기를 들고 오신 것 같아요.
-그 함정에 또 그 함정을 팠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봤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MT를 갔는데 저는 밤새 술을 마셨어요.
친구들하고 마셨는데 제 선배 한 명이 방에 들어가 잤는데 그 방에 불을 안 때놨어요.
진짜 새벽 한 5시인가 6시쯤에 입이 삐뚤어져서 나왔어요.
-진짜요?
-진짜로 이렇게 나왔다니까요. 이렇게 형 왜 이래? 나 왜? 뭐가, 뭐가 문제인데?
형 발음이 안 되잖아. 거울 보고 놀란 거예요, 진짜. 진짜 입이 돌아갔었다니까 정말.
-진짜요?
-봤다니까요, 제가.
-아닐 것 같은데.
-경험담을 말씀해 주시니까.
-원장님.
-뭔가 비웃으시는 것 같은데 원장님께서. 진짜 아이다인 거 아니에요?
-정답은 반은 맞다, 반은 아이다입니다. 애매하죠?
왜냐하면 사실 찬 바람 자체가 구안와사를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
몸의 면역이 튼튼할 때는 찬 바닥에 매일매일 자도 와사 안 옵니다.
하지만 과로를 한다든지 스트레스를 받았다든지 이렇게 면역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찬 곳에서 자게 되면
구안와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담뱃불을 팍 던진 데서 불 나는 건 아닌데 밑에 화약이 깔려 있다든지
휘발유가 깔려 있으면 담뱃불을 던진 것뿐인데도 불이 나는 거와 똑같죠.
그러니까 아까 학교 선배님 같은 경우는 그날 찬 데 자고 입이 돌아갔지만
그분이 너무 과로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면역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돌아가는.
다른 분들은 그 바닥에 자고 안 돌아갔잖아요.
-그러네요.
-그래서 찬 바람은 그 구안와사의 방아쇠를 당긴 원인이긴 한데 진짜 원인은 면역력이 떨어진 거죠.
-몸풀기 문제인가요?
-그럼 전부 다 정답으로 해 주시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죠.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는 부녀 간의 대화입니다.
-아빠, 오늘 병원 안 갔나?
-오늘 그 병원 오늘 대기가 많이 없더라고 그래서 빨리 끝내고 왔지.
왜, 뭐 아빠 일찍 갔다 와서 서프라이즈. 뭐 뭐 뭐 사 왔나. 아빠 줄 거 뭐.
-아이고, 서프라이즈는 무슨. 지금 아빠 얼굴이 서프라이즈다. 돌아가가 어쩔 기고.
-아니, 그리 안 좋나.
-안 좋다.
-조금 이따 좋아지겠지. 그 처음이라 좀 좋아지는 거... 좋아진다 하니까 걱정하지 마라.
-아니, 그 처음에는 좀 좋아지는 것 같더만 어제 오늘은 더 심하다.
-아니, 그게 그러니까 그 좀 좋아지겠지. 당사자인 나도 가만히 있는데 왜 안 좋아졌다고 계속 그렇게 니가 호들갑을 떨고.
-아니다, 아니다. 이거 치료를 하면 더 괜찮아져야 하는데 더 심해지는 거 보니까 의사가 돌팔이다. 다른 병원 알아보자, 아빠.
-니는?
-내가 찾아볼게
-니는 그냥 털팔이다, 그냥 좀.
-털팔이는 뭔데?
-사투리 사전 봐라. 니는 그냥 털팔이고 선생님 잘 보시는데 무슨 돌팔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진짜.
-아니, 이상하잖아. 얼굴인데 잘못되면 어쩔 기고.
-내 얼굴 자체가 이상한 거겠지.
-그럴 수도 있는데 그래도 치료를 하면 괜찮아져야 되는데. 원장님, 치료하는데 구안와사가 더 심해질 수도 있나요?
-그렇죠. 치료를 하는데 치료가 빨리빨리 안 되고 나빠진다면 너무너무 답답하고 초조하겠죠.
구안와사 초기에 치료를 해도 며칠 동안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이 말은 맞을까요, 아닐까요?
기다, 아니다. 선택을 해 주십시오.
-구안와사는 초기에 치료해도 며칠 동안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심해진다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나는 기다.
-저는 아이다.
-기다. 저는 명현현상이라는 게 있잖아요.
-있죠.
-갑자기 안 좋아졌다가 괜찮아지는 그 단계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있어 보이네요.
-있어 보이죠.
-나는 그 99년도부터 2000년대까지 방영했던 드라마 허준을 굉장히 잘 봤어요.
-제가 그때 태어났어요.
-시작부터 계속 허준 말씀하시더니.
-제가 그거를 세 번 봤어요. 세 번 봤는데 중전의 동생인데 그분이 입이 삐뚤어졌었어요.
그 두 사람을 치료를 해줬어요. 시침하시오 해서 이렇게 시침을 하는데 그런데 그 중전의 동생이 난리가 난 거야.
야, 이놈아. 내 입을 이대로 놔두고 더 심해지지 않았느냐 하고 그 대사가 있었어요.
진짜 선생님, 그걸 보고 그러다가 서서히 나아지더라고요.
-심해졌다고 말하니까
-나는 시청각 교육으로 이제 확실하게.
-그런데 저는 이게 치료를 했을 때 물론 바로바로 차도가 나타나지 않아서 좀 있다가
지속이 되다가 괜찮아질 수는 있지만 더 안 좋아지는 거는 상상도 못할 일 아닌가요?
-그렇죠, 들어주시면.
-어쨌든 클로징은 제가 할 것 같기도 한데 한번 여쭤보죠, 여쭤보죠.
-원장님.
-정답은 사실입니다.
-더 심해지나 보네요.
-그렇지만 치료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 비유를 하자면 나무의 뿌리가 상처가 나면 가지들이 처음에는 좀 싱싱하다가 점점점 시들잖아요.
그것처럼 이 구안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면신경 뿌리에 손상이 되면 처음에는 가지들이 괜찮다가 점점점점 시들어가면서 마비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 진행되는 최고조에 이르는 게 일주일에서 한 열흘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치료를 시작해도 한 일주일에서 길게 한 열흘 정도까지는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죠.
마치 우리가 어디 멍이 탁 들면 부딪혔을 때 아프지만 멍이 잘 안 보이는데 하루 지나면 쫙 멍이 올라오는 거하고 똑같은 겁니다.
-허준 그 드라마 거 맞죠, 저?
-대단하시다. 정확하십니다.
-그걸 기억하시네요.
-여러분도 공클 많이 보셔야 합니다. 오늘 방송 다시 보기, 다시 보기 계속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담희 씨와 제가 2점. 그리고 채림 씨가 1점. 오늘 좀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네요.
-마지막 이야기 모녀 간의 이야기입니다.
-엄마, 아빠 어딜 갔노? 내가 그 마사지 해줄라고 배워 왔거든.
-마사지? 엄마야, 그러면 엄마 여기 여기 여기 턱살 여기 투턱 되는 거 이것 좀 해도.
-엄마, 이 피부 마사지가 아니라 얼굴 근육 풀어주는 거.
까먹기 전에 해야 되는데. 이쪽을 돌리고 저쪽을 누르고.
-김채림, 엄마 섭섭하다.
-왜 갑자기.
-느그 아빠는 환자라서 이미 안 되는 거고.
-이미 글렀나?
-엄마는 한참 관리해 가지고 유지를 해야 되는 사람이라 가지고 니 느그 아빠 그렇게 잘못 건드려 가지고
이상하게 더 이상하게 삐뚤하게 만들지 말고.
엄마는 경락 마사지 이런 거나 받아가지고 엄마를 해줘야지.
-나는 간만에 효도하려 했지. 무조건 도움이 될 거라 하던데. 원장님, 마사지 이런 거는 하면 좀 안 좋나요?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테니까 퀴즈로 풀어보겠습니다.
구안와사 같은 마사지나 안면운동을 빨리 시작하면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기다, 아니다. 선택해 주십시오.
-마사지, 안면운동.
-구안와사로 안면에 비대층이 왔을 때 마사지와 안면운동을 빨리 할수록 좋다.
좋다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이게 또 이렇게. 또 이렇게 갈리나요?
-똑같이 가시네요, 저랑.
-우리는 영혼의 파트너니까요.
-무슨 소리세요.
-보통 재활치료 같은 것들도 잘 안 움직여도 계속 계속 해야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잖아요.
이 안면운동, 마사지 같은 경우에도 계속 그대로 돌리려고 노력을 하고 풀어주고 해야
혈액순환도 좀 되면서 빠르게 괜찮아질 것 같은데요.
-너무 갑자기 빨리 뛰려다가 오히려 넘어질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쓰고 싶네요.
이게 괜히 잘못 만지면 또 치료받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런 시점이 올 것 같아요.
이게 의사 선생님께서 놔주시고 이제부터는 조금 마사지 이렇게 해 주세요,
이렇게 이런 시점을 잘 맞춰서 가야지 벌써부터 막 시작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안정이 안 된 상태에서 그냥 인위적으로 계속 마사지하고 바깥에 힘을 가하면 더 삐뚤어지거나 더 이렇게 안 좋을 것 같은데.
-그래요?
-클로징 하기 싫구나.
-오늘 좀 안 좋네요.
-원장님, 저희가 정답 맞죠?
-공개하겠습니다, 정답은. 아이다.
-이럴 수가.
-빨리하면 좋을 것 같죠, 조급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초기 급성기에 너무 무리하게 과도하게 마사지나 운동을 하게 되는 거는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이 급성기에 과도하게 자극을 주게 되면 손상된 안면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옆에 있는 신경하고 엉뚱하게 연결이 돼 버립니다.
그래서 와사 온 분들 중에는 웃거나 눈을 깜빡일 때 근육이 따로따로 움직여야 되는데
연합 운동이라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들은 이 신경들이 잘못 연결된 것이죠.
그래서 안면마비가 왔을 때 초기 조금 지나서 눈이나 입이 움직일 때부터
마사지나 운동을 많이 권하지 초반에는 조금 좀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이 초기에는 눈이 안 감기잖아요.
그래서 뭐 들어오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나서 나중에 후유증이 꽤 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초기에는 마사지보다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서 눈을 보호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오늘 진짜 구안와사에 대한 진짜 살아있는 정보들을 원장님 덕분에 잘 배워 갑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 저하고 담희 씨가 클로징을 두고 다툰 적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이런 날이 결국 오다니.
-오늘은 그러면 제작진의 선택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제일 떨려 이게.
-화면을 정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작진,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과연.
-감사합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확실하게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구안와사 치료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후유증이라니. 이제 막 그 치료가 다 되나 하고 좋아하는데 후유증이 또 생긴다면
정말 환자 입장에서는 심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후유증을 고민해야 될까요?
-대표적인 후유증은 안면 비대칭이죠. 눈이 감기지 않는다든지 입이 삐뚤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그거 외에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자꾸 떨리는 증상도 생깁니다.
웃으면 눈이 실룩거리고 눈을 깜빡이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연합운동이라는 것도 생깁니다.
이런 것들이 다 구안와사의 후유증이죠. 하지만 가장 큰 후유증은 뭐냐 하면 마음의 상처입니다.
왜냐하면 이 구안와사가 오면 사람들의 보는 시선 이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잖아요.
그렇게 되면 대인기피증, 우울증, 이게 심해지면 화병으로 가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구완아사라고 하는 것은 초기에 집중적으로 빨리 치료해서 후유증을 아예 남기지 않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반대로 어떤 경우에 후유증이 남는 건가요?
-크게 보면 처음에 말씀드린 333법칙을 벗어난 경우입니다.
초반 3일이 지나고 나서 치료를 시작했다든지, 아니면 초반 3주인데 눈꺼풀도 안 움직인다든지,
이런 분들은 후유증이 좀 심할 수 있는 표현이 됩니다.
또 세 달이 지나도 증상이 많이 남은 분들도 문제가 되죠.
그래서 이 333법칙을 벗어난 분들이 제일 문제이고요.
두 번째로는 처음에 구안와사가 너무 심하게 온 분들입니다. 아까 4단계, 5단계, 6단계.
눈을 강제로 감으려고 해도 안 감기는 분들, 그런 분들은 후유증이 남을 정도로 심하게 마비가 온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온 구안와사가 후유증을 꽤 많이 남깁니다.
이 외에도 당뇨나 혈압이 있는 분들, 또 나이가 고령인 분들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제가 지금 치료 중인 분들 중에도 위험 요소를 가진 분들이 있거든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화면으로 한번 보시죠.
이분은 연세도 있고 당뇨도 있는 데다 계속된 과로로 구안와사가 찾아온 분이에요.
-구안와사가 한 번만 와도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데 또다시 찾아왔을 때 상심이 얼마나 크셨을까요?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때 얼마나 심각하셨겠어요?
이게 영상도 남겨 놓으신 것 같은데 오른쪽으로 마비가 오셨네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에 재발한 분인데 저를 믿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안와사가 이게 안면신경 얼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네요.
그래서 틀어진 목을 이렇게 추나로 교정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침이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듣다 보니까 구안와사를 치료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이번에도 침을 놓으시는 것 같은데 이것도 특수 침인가 봐요.
굉장히 촘촘하게 놓으시네요, 이번에는. 아프실 것 같은데.
-그러니까 일종의 한의학적인 리프팅 같은 건데 도침, 추나, 매선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 치료를 하고 계신데.
어머님 끝까지 치료 잘 받으시고 절대 무리하시지 말고요.
-우리 어머님 정말 다행히 다시 곱게 돌아오셔서 인터뷰하는 모습 진짜 최고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저 어머님처럼 재발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감기처럼 재발할 수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전체 구안와사 왔던 분들 중에 15% 정도가 재발한다고 그래요.
그것도 보통 한 번 오고 나서 한 2년 안에 재발되는 경우가 많고요.
어떨 때 재발이 되느냐, 이걸 살펴보니까 결국은 다시 또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면역이 떨어진 경우.
또는 당뇨나 혈압처럼 기저질환이 있는데 관리가 전혀 안 되면 또 재발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좀 이 구안와사가 호전되고 많이 나았다 할지라도 평소에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당뇨나
혈압 같은 거 관리 잘하시고 또 과로나 스트레스가 안 쌓이도록 관리하는 게 재발을 방지하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계속 333 법칙으로 골든타임 강조해 주셨는데 만약에 이 골든타임을 놓치게 돼서
좀 늦게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좀 골든타임을 놓쳐도 치료가 됩니다. 대신에 초기에 치료하는 거하고는 전략이 전혀 달라야 되겠죠.
이 후유증 단계에서는 동면 상태의 이 안면신경이 빠진 겁니다. 즉 잠자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실상은 천천히 살살 깨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좀 세게 깨워야겠죠. 그래서 좀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많이 쓰는 방법이 도침.
그리고 매선침, 그리고 아까 안면 추나요법을 많이 씁니다. 이 도침은 침의 끝이 칼처럼 날카롭습니다.
이 칼 모양의 침으로 이 유착된 근육을 다 하나하나 끊어줍니다.
그러면 그 결과 딱딱하게 굳어 있던 근육이 많이 풀어지거든요.
한 6주 정도만 치료해도 근육이 많이 부드러워집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표정이 되게 자연스러워졌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아까 웃거나 이렇게 눈을 깜빡일 때 눈과 입이 같이 움직이는 연합 운동 같은 것들이 많이 좋아지죠.
두 번째가 매선침입입니다. 이거는 녹는 실을 그 와사가 온 근육에 딱 놓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처져 있던 근육 쫙 올려주니까 얼굴이 이렇게 와사가 오면 처지잖아요.
그게 좀 당겨 올라갑니다. 그리고 계속 이게 6주에서 8주 정도 있으면서 계속 녹습니다.
그래서 계속 안면신경을 자극을 주니까 재생이 빨라지죠.
그래서 이런 분들은 안면비대칭 심하게 온 분들.
한쪽으로 쳐져서 뭔가 좀 느낌이 떨어진 분들한테 굉장히 좋은 치료법입니다.
세 번째가 안면 추나요법인데요.
오른쪽, 왼쪽 근육이 같이 힘을 당기고 있으면 좌우가 바를 텐데 고무줄 한쪽이 당기고 한쪽이 약하면 한쪽으로 쏠리잖아요.
이게 오래되면 우리 깁스한 팔다리가 한쪽이 가늘어지잖아요.
그것처럼 얼굴근육이 비대칭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턱도 돌아가고 경추도 삐뚤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은 어깨나 골반도 틀어지게 되죠.
이런 경우에 추나요법을 통해서 삐뚤어진 뼈도 바로 잡고 얼굴 근육도 바로잡아주는 게 안면 추나요법입니다.
그래서 이 구안와사 후유증을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몇 년 지난 오래된 이런 후유증도
도침 요법이나 매선침이나 아니면 안면 수기요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 많이 개선이 됩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구안와사 걸리신 분들은 일단 의사 선생님 말 잘 듣는 게 첫 번째인 거 같고.
그다음에 좀 빨리 낳고 싶어서 집에서 뭐 따로 할 수 있을 만한 게 있을까요?
-이제 실제로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게 반이고 나머지 반은 집에서 생활 관리해 주는 겁니다.
만약에 치료 중인 분들한테는 제일 중요한 게 그 사람한테 딱 맞춰서 설계해 주는 안면 수기요법,
즉 꾸준한 안면 수기요법을 집에서 하는 겁니다.
저희가 이제 환자분 오시면 그 몸 상태나 근육 상태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드리거든요.
그러면 그걸 집에 가서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치료 기간이 굉장히 단축이 됩니다.
그리고 이미 한 번 다 완치가 된 분들은 재발을 좀 예방해야 되겠죠.
가장 거창한 게 아니고 가장 간단한 게 면역 배터리 관리입니다.
구안와사라는 게 재발되는 분들은 또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이 면역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다시 재발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1번은 과로 금지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게 계속 스트레스가 누적돼 가지고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이런 분들은 아까 혀밑에 사혈한 것처럼 단기간에 스트레스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가 수면입니다. 구안와사 환자들은 1127 수면법을 꼭 지키라고 하거든요.
그게 뭐냐 하면은 11시부터 2시까지 시간 딱 3시간을 끼워서 7시간 최소 잠을 자줘야 회복이 잘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잠이라고 하는 게 신경을 재생하는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잠을 잘 자줘야 신경 재생이 잘 되고 그 손상이 누적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이 죽 생활하고 있다가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만약에 귀 뒤가 아까 전조증상 찌릿찌릿하다든지 당긴다든지 하는 게 있으면
빨리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진단받고 치료하시는 게 가장 재발을 예방하는 어떤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구안와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한의사 나성훈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경칩이 지났습니다. 개구리들이 벌써 나왔어요. 새봄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면역력 더 증강하고 또 쉬는 날 또 맛있는 것들.
특히 미나리 삼겹살부터 시작해서 봄 되면 또 도다리회, 도다리 쑥국 많이들 드실 텐데
그렇게 잘 드셔야 더 건강해진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시면서
새봄에 저희 공개클리닉 웰은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저희 공개클리닉 웰은 좀 생소한 질환으로 여러분들을 또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에 대해 다음 주 얘기를 나눠볼게요.
멋진 주말들 되십시오. 공개클리닉과 함께 건강하게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