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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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임플란트, 올바르게 심고 관리하는 법 (디지털아트치과의원 신준혁 대표원장)

등록일 : 2025-10-20 15:37:41.0
조회수 : 32
-(해설) 눈앞에 진수성찬을 두고도 부실한 치아 때문에 마음껏 먹지 못하고 음식을 씹을 때마다 불편함이 생긴다면.
-입맛이 없어서.
-(해설) 거기다 빠진 이 때문에 활짝 웃기도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임플란트인데요.
빠진 이를 대신해 씹는 기능을 살리고 자신감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임플란트의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임플란트 수술 전 OO 건강을 확인하라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2주 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나요?
-추석 때 용돈 좀 받았나 봐요.
-많이 받았습니다.
-얼굴이 좋아졌네.
-추석 연휴 때 오랜만에 가족분들 만나서 좋은 시간 많이들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또 한켠에서는 오랜만에 부모님 뵀는데 치아가 예전 같지 않아서 마음이 조금 쓰인다.
-맞아.
-이런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다들 괜찮으셨어요?
-네, 각자 부모님이 가지신 돈으로 치료를 하실 거라서.
-효자시네요.
-그런데 이제 또 공개클리닉 웰 시청자분들은 효자, 효녀이시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저희가 같이 덜어드리고자
오늘은 임플란트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치과 의사 전문의 신준혁 원장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씹는 즐거움,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임플란트로 자신감을 채워드리는 치과 의사 신준혁입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세요.
-치아가 빠졌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특별히 챙겨야 할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원장님,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치과 의사로서 말씀드린다면 이거를 챙겨보시면 좋겠다 싶어서 제가 첫 번째 키워드로 한 가지 준비해 봤습니다.
-뭔가요?
-그래서 임플란트 수술 전 OO 건강을 확인하라, 여기서 OO이 무엇일까 한번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OO 건강.
-오랜만에 두 글자라서 수월한 것 같습니다.
-바로 생각나는데요.
-저는 딱 원장님께서 보내시는 그 시그널을 알아챘거든요.
-트와이스예요? 시그널.
-통장 건강. 통장 건강.
-통장 건강이요?
-그런데 이제 그래도 공개클리닉 웰이니까 조금 건강 쪽으로 생각을 해보면 아무래도 잇몸이 약하면
뼈까지 같이 이식을 해야 해서 돈도 그렇고 노력도 그렇고 더 많이 소요가 될 것 같거든요.
시간도 그렇고. 그래서 잇몸 건강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게 받쳐줘야 하니까.
-잇몸 건강. 이거를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요?
-응당 맞는 말이네요.
-좋은 대답입니다.
-좋은 대답. 저도 좋은 대답 한번 해볼게요.
저는 공개클리닉 웰을 하다 보니까 이게 수술에도 제약이 들어가고 뭔가 합병증에도 제약이 들어가는 질환이 당뇨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또 임플란트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임플란트 수술 전 혈당 건강을 확인하라.
-혈당.
-저는 이거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좋은 대답인 거 같나요?
-네.
-제가 조금 더 좋은 대답이었던 것 같아요.
-시원찮으신데요.
-굉장히 미온적입니다. 신준혁 원장님의 리액션을 확실하게 와우 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자신 있으세요?
-자신 있죠.
-뭐예요?
-이게 사실 치과에서 출혈량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어요.
-많죠.
-그러니까 생니를 빼고 임플란트 넣는데 출혈이 많으니까. 그런데 혈압이 높으면 출혈이 잘 안 잡힐 수 있잖아요. 압력이 높으니까.
-그런가?
-그래서 임플란트 수술 전 혈압 건강을 확인하라.
-혈압, 혈압?
-저는 혈압일 것 같습니다. 이거 안 되면 혈압이 올라서 녹화 여기까지밖에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럴래요? 그러면 먼저 들어가시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 원장님, 뭡니까? 혈압 맞죠?
-세 분 다 맞는 말씀이세요. 다 중요한 얘기인데 제가 드는 생각이 세상을 너무 좁게 보시는 게 아닌가.
크게 생각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임플란트 수술 전 전신 건강을 확인하라였습니다.
-싹 다 봐야 하는구나.
-조금 더 넓게 봤어야 했네요. 그렇군요. 그런데 이게 임플란트가 비교적 최근에 나온 수술이잖아요.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신 건강까지 꼼꼼하게 다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은 임플란트는 우리가 뼈나 잇몸에만 국한이 된 치료가 아니라 전신적인 상태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그런 외과적 시술입니다.
당뇨, 혈압, 심혈관 질환 심지어는 골다공증 이런 것들의 전신 질환은 임플란트 시술, 외과적 시술 자체에
큰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포괄적으로 혈당도 중요하고 혈압도 중요하고 잇몸도 중요하고 다 중요해요.
-다 중요하죠.
-그런데 이걸 전체적으로 우리가 봐서 면밀히 확인을 해야지 성공률도 높이고 우리가 합병증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원래 보통 임플란트하면 임플란트했어? 이러면 썩은 이를 빼고 새 이를 넣어놨구나 이렇게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러면 정확하게 임플란트는 어떤 식으로 시술이 진행되는 거예요?
-제가 모형을 가지고 왔는데요.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거는 임플란트가 굉장히 크게 확대된, 이게 들어가면 큰일 나겠죠.
-티라노사우르스 어금니 같은 느낌이 드네요.
-보통 우리가 스탠다드한 길이가 한 8mm에서 10mm 사이. 뼈에 들어가는 이 부분, 나사 부분 있잖아요.
이게 우리가 실제로는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티타늄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금속은 특이하게도 우리가 뼈하고 화학적으로 결합을 해서 실제 우리 인체처럼 결합을 합니다. 뼈하고 붙어요.
그래서 그런 생체 친화성이 굉장히 높은 금속이라서 그래서 이 부분을 먼저 잇몸뼈에 넣고
그다음에 여기 머리 부분, 이게 다양한 형태의 나사로 연결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본을 떠서 위에 이 부분을 연결을 해서 치료를 완성시키는 그런 시술을 말합니다.
-정말 내 몸의 일부가 되는 느낌이네요.
-그렇죠.
-원래 임플란트 듣기 전에는 원래 보통 이가 안 좋으시면 틀니 어르신들이 많이 하신 거는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죠.
-요즘 뭐 복잡합니다. 브릿지, 래미네이트 너무 많거든요.
-많죠, 많죠.
-맞아요.
-이것들의 차이점이 너무 궁금해요.
-이 질문이 굉장히 폭이,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질문이라서.
-저희 공개클리닉 웰이 비공개클리닉이면 넓지 않습니다. 우리가 공개클리닉이기 때문에 다 공개합니다.
-좀 좁혀서 설명 좀.
-잠시만요. 제가 한번 생각을 좀.
-생각하세요.
-시간이.
-광고라도 듣고 올까요?
-아닙니다. 정리됐습니다. 먼저 틀니라는 거는요. 브릿지랑 틀니라는 거는 임플란트가 나오기 전에 임플란트 역사가 100년이 안 돼요,
몇십 년밖에 안 되는 역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전에 옛날에 영국 왕족이라든지 이런 사람들 초상화 보면 웃는 얼굴이 없어요.
-이가 없거든요.
-모나리자도 입 닫고 있어.
-그러네.
-그렇죠, 그렇죠. 그분들은 대부분 틀니를 썼어요. 어쨌든 틀니는 의치라고 하잖아요.
의족, 의수 이런 것처럼 남의 것을 꼈다 뺐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좀 불편할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그에 반해서 임플란트는 내 몸 안에 고정이 되는 거니까 나의 조직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좀 다른 개념이고요. 그래서 틀니의 그런 불편하고 너무나 안타까운 그런 부분들을 극복한 치료가 임플란트 치료예요.
브릿지라는 거는 이가 하나 없잖아요. 그러면 양옆의 치아를 깎아서 연결하는 치료를 브릿지라고 합니다.
임플란트가 있을 때 이거 하나만 이렇게 집어넣으면 끝나는 치료를 예전에는 없으니까
이를 갈아서 넣으니까 이가 시릴 수도 있고 또 생니를 가는 그런 손상을 줘야 하는 그런 치료가 될 수 있어요.
그런데 래미네이트가 문제가 되는데요.
-되게 젊은 층들도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엄청 많잖아요.
-맞아요.
-하얗게.
-어려운 단어입니다. 최소 침습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그게 뭐냐. Minimal Invasive, 영어로 하면요.
그게 최소로 치아나 몸의 손상을 최소로 한다, 이 말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래미네이트를 옛날에 이를 깎아서 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이를 거의 깎지 않고
그 위에 붙여서 접착해서 만드는 시술이 있어요.
그래서 이 래미네이트는 저도 했거든요.
-진짜요?
-어쩐지.
-굉장히 가지런한.
-굉장히 가지런하네요.
-너무 예쁘세요.
-건치 같아요, 진짜.
-예전에 보시면 제 이가 가지런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이도 조금씩 비뚤어지고 노래지고 어느 날 일어났는데 이가 닳아서 끝이 깨졌어요.
그래서 그런 김에 그냥 치과 원장님한테 이야기해서 저도 이를 거의 갈지 않고 그냥 본을 떠서 붙인 거예요.
10개를 붙였거든요.
-진짜요?
-그래서 그냥 나이 드신 분들한테도 되게 유리한 시술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렇게 추세가 우리 몸을 보호하고 손상을 적게 주고 그러면서 안티에이징, 젊어지려고 하는 그런 기술을 래미네이트로 하고요.
임플란트는 기능적인 영역에서 이가 하나도 없는 사람들을 최소한으로 피도 거의 안 나게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작게 심고 최소한의 손상을 주고 기능을 회복하자, 그런 개념에서 임플란트 영역이 있습니다.
-어쩐지.
-갈수록 발전해요. 임플란트가 진짜 장점이 많으니까 이게 더 발전하는 거겠죠?
-임플란트가 최근 치과 영역에서 굉장히 2, 30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하는 영역 중의 하나입니다.
그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최근에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기술이 발전했고 시술 방법 그다음에 재료 그다음에 이를 만드는 여러 가지 장비, 소재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발전하면서 또 그에 따르는 굉장히 혜택을 받은 영역이 임플란트거든요.
장점이 뭐냐 하면 첫 번째는 자연 치아와 굉장히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그겁니다.
예전에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그냥 기능적으로만 시꺼멓게 이렇게 재료도 치아 색깔이 아니었어요.
금니 넣고 그랬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딱 넣으면 자연 치아처럼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기능적으로도 임플란트처럼 잘 씹고 보기도 좋게
이렇게 발전해서 거의 자연 치아 모습 그대로다, 이렇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이대가 보통 어느 나이대 환자분들이 많은지도 궁금하고요.
저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건가요? 몇 살 때부터 할 수 있어요?
-우리 채림 씨는 마음만 먹어도 이가 좋으시니까 하시면 안 되고요.
-아직.
-이가 안 좋을 때 그때 하는 건데 나이는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난 경우에 해야 해요.
왜 그러냐 하면 어린 나이에 하게 됐을 때 잇몸뼈는 우리가 성인이 되면 잇몸뼈는 향상성을 유지해서 어느 정도 성장이 멈춥니다.
그런데 성장기에 있는 사람들은 뼈를 임플란트를 심어놓으면 그 자리에 고정이 되는데 주변 이의 뼈가 성장될 수 있잖아요.
-그렇네.
-그러면 환경이 바뀌어버려요. 그래서 어느 정도 나이가 성숙이 된 성인 나이, 18세, 19세 이 정도.
그 정도 나이 이후로부터 임플란트하는 게 가능하다 생각하고요.
상방으로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100세 시대에 실제 제 환자분도 90대 환자분이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굉장히 의지가 강하십니다.
어제도 88세인 환자분이 내가 앞으로 10년 이상은 더 써야 하는데 치료를 잘해 달라고.
그 말 들으니까 맞아요.
-맞는 말씀이시죠.
-실제로 10년 이상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상방은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그런데 임플란트하셨다는 이야기 들어보면 주변에서 들어보면 그거 본뜨고 해야 해서 1년 이상 걸린다, 이렇게 저는 들었거든요.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 맞나요?
-1년 넘게 다니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떤 분들이냐 하면 잇몸뼈가 안 좋은 경우들일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한 가지 예를 들면 임플란트 이게 아까 평균 길이가 7, 8mm 정도 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주변의 뼈를 생각하면 한 10mm 정도 뼈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1mm 정도 뼈를 만드는 데 한 달 정도 걸리거든요.
-그렇구나.
-그러면.
-10개월이 걸려요?
-10mm 만들려면 10개월 걸리겠죠.
-그러네요.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뼈는 단단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임플란트가 들어가면 뼈가 단단하면 6주면 이를 만들 수 있는데 화학적 결합이 일어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6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러면 얼마예요.
-벌써.
-16개월이잖아요.
-1년 넘었어.
-그렇죠. 그러니까 1년 반 이상 걸리는 경우도 흔히 있을 수 있어요.
-그렇구나.
-뼈 상태가 좋아야겠구나. 기본적으로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티타늄하고 내 뼈의 골 융합이 거의 기본으로 3개월 정도 생각하면 되는 거죠?
-요즘에 기술이 점점 발전해서 여러 가지 표면 처리나 이런 걸 해도 아무리 빨라도 6주고
그다음에 평균적으로는 윗니는 3개월, 아랫니는 2개월 그런데 뼈가 안 좋으면 6개월 이상 이렇게.
-그거는 꼭 감수해야 하는 기간. 빨리 해주이소, 이게 아니고.
-하루만이라도.
-그러면 치료 과정을 담은 환자분을 소개해 주시겠다고요?
-아무래도 저는 어려운 케이스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케이스 환자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왜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제가 아까 말씀으로는 간단히 드렸지만 또 몇 가지 포인트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기 위해서 제 진료실로 잠시 한번 초대해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화면 한번 같이 보시겠습니까? 이분은 윗부분은 전체를 임플란트하기로 했고 아래쪽은 부분 임플란트를 진행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오늘은 저번에 본 뜬 거에서 저번에는 대략적으로 높이를 봤고 치아 높이를 세 번에 걸쳐서 정하거든요.
저번에 높이 정한 걸 토대로 오늘은 이렇게 3D 프린터로 출력한 임시 치아인데 이것도 중간 과정이에요.
이거는 오늘 어떤 느낌일까 그거에 대한 스케치, 밑그림 작업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한번 끼워보고 그다음에 다음번에는 프레임이라고 합니다.
안에 있는 골조가 나와서 그때 조금 더 정확한 모양을 잡는 거예요.
-임시 치아라고 하기에는 퀄리티가 너무 좋은데요. 위쪽에는 8개, 아래쪽에는 6개 하는 걸로 보이네요.
-하악에는 부분 임플란트를 할 예정이라 6개 정도를 심었는데요. 우선 자리를 잘 잡았는지 확인했습니다.
식립한 임플란트가 탄탄하게 박힌 걸 확인했고요.
이번에는 아까 보신 그런 임시 치아를 올려서 위아래가 잘 맞는지 높이는 적당한지 여러 가지를 점검하게 됩니다.
-높이는 이 정도면 잘 맞는 것 같고 볼륨감도 한번 볼게요. 입술에 힘 빼시고.
-미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임시 치아를 넣었을 때 수정 보완해야 할 점들을 꼼꼼하게 확인해서 다음 제작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지금 아주 좋아요. 그런데 조금 다른 부분은 외형적인 부분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더,
이걸 조금 더 빼고 조금 더 풍성하게 해야 조금 더 젊어 보이실 것 같아요.
-딱 다무신 상태로 고개 살짝 숙여 보실까요? 그대로 계시고 눈 뜨고 계세요.
-사진관 같은데요.
-잠깐 임시 치아를 넣어놓고 지금 분석하고 있는 중인데 처음 오셨을 때 상태고 부러지고 염증도 심하고
그런 상태라 그냥 이를 빼기로 결정하고 밑에는 최대한 다 살리고 그렇게 해서 임플란트가 들어갔는데 임시 치아를 한번 넣어서
이거는 쓰는 임시 치아가 아니라 저희가 확인용으로 입 안에 한번 밑그림으로 넣어봤습니다.
고민이 원래 보통 이렇게 웃을 때 위에 입술이 올라가고 밑이 이러면, 밑이 많이 안 보이면 아랫입술이 가리기 때문에
이 위에만 신경을 쓰는데 이거를 우리가 뼈 이식을 안 하고도 보철에다가 잇몸을 넣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걸 넣어서 한번 어떨까. 제가 한번 분석을 한번 해볼 거거든요.
-잇몸뼈가 부족해서 치아 밑부분까지 보이는 걸 보완해 주시는. 그럼 활짝, 웃을 때는 김치 말고 공클.
-공클. 임시 치아를 넣었을 뿐인데도 지금 인상이 확 바뀌셨어요. 완성된 모습이 너무 기대되는데요.
-너무나 큰 설렘이 느껴지는.
-맞아요.
-너무 좋아하세요.
-앞으로 나 다 먹을 거야, 이런 느낌들. 그런데 영상으로 본 분은 임시 치아를 만든다고 하셨거든요.
-요즘에는 디지털 기술이 또 발전해서 최근에는 3D 프린팅의 시대예요.
그러니까 AI가 발전하고 그런 것들을 치과에 소프트웨어적으로 도입하면서 3D 프린터로 출력을 해서
쉽게 쉽게 임시 치아를 만들어서 한번 넣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환자분이 직접 집에 귀가하실 때 쓰는 임시 치아가 아니라 저렇게 최종 보철물을 만들기 전에
이거를 스케치업을 하는 그런 과정입니다.
아까 VCR에서 환자분이 이야기하셨잖아요. 여러분은 그냥 들으셨지만 저는 지금 진행 중인 환자거든요.
아까 이가 하얀 것 같지만.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다음에 씹을 때 잘 씹을 수 있겠지. 단무지도 씹을 수 있겠지.
이 말은 뭐냐 하면 쉽게 해달라는 이야기거든요.
여러 가지 눈치를 주시는 거잖아요.
-요구 조건들이시네요.
-그렇구나.
-그렇죠. 노련한 의사는 그걸 다 캐치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만약에 이런 임시 치아가 없으면 실제로 뭔가 하나 밑그림이 없으면 너무 추상적이잖아요.
-맞아요.
-환자분은 이런 경험이 없으시니까 그냥 잘해달라는 말만 하지.
-그렇죠, 그렇죠.
-구체적으로 뭘 자기가 더 보완을 했으면 좋겠다는 걸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거를 말씀할 수 있는 단계예요. 그래서 그걸 이게 의사소통이거든요. 예전의 아날로그 시대에는 나만 믿어.
나 잘하는 의사니까 당신은 환자라서 잘 모르니까 전문가 말을 믿고 그냥 있어 하고 내가 만든 보철을 가지고 오면 당신은 만족해, 일방적이잖아요.
디지털 시대의 핵심은 서로 의사소통이거든요. 환자분이 이야기할 기회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 다음 단계는 프레임 체크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한 번 더 환자분하고 또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거를 바탕으로 아까 그 환자분이 사진이나 이런 걸 보셨을 때 웃을 때 이가 안 좋으니까 그냥 이렇게 웃지를 못하세요.
이렇게 자꾸 아랫입술을. 그러니까 이가 안 좋으신 분들이 특징이 있어요.
얼굴 표정근을 잘 활용 못 해서 밑으로 자꾸 웃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좋아지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보철을 만들 때 이상하게 이분은 윗니가 안 보이고 아랫니가 보이는 스타일이네.
그러면 거기에 맞는 또 보철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조금 더 구체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나 아래 전체 치아를 임플란트할 때 사실 저는 하나하나 일일이 다 심는 줄 알았거든요.
그건 또 아닌가 봐요.
-이를 만드는 데 치아가 14개 정도쯤 됩니다, 전체 치아가요. 위로 14개, 밑으로 14개.
때로는 개수를 줄여서 12개를 만들 때도 있지만. 예전의 개념은 임플란트를 많이 심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뼈만 좋으면 많이 심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굳이 이렇게 뼈가 안 좋은데 이런 데 신경관이 가깝고 아까 나이도 많고 전신 건강도 안 좋은 분한테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많이 심을 필요가 없는 거예요.
한 4개 정도, 6개에서 4개 정도만 심으면 이를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티타늄 프레임에 연결이 돼서는 위에는 실제 보이는 기능을 하는 거는 정상적인 14개, 12개 치아가 되고
아래쪽 부분은 4개에서 6개 정도만 들어가도 전체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이런 방식들이 있습니다.
사실 치과 원장님들 중에서도 이런 게 아직 익숙치 않은 분들도 실제로는 계시지만 이게 세계적인 추세에서는 이렇게 가는 추세가 있거든요.
그래서 아주 특별한 경우에는 이렇게 해서 전체를 다 회복하고 환자분에게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아까 최소 침습의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트렌디하고 스마트하다고 느껴지는 게 이런 디지털 장비를 쓰는 데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거로 기억하거든요.
제가 얼마 전에 치과 갔을 때는 그냥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게.
이런 걸 쓰시는 데에 있어서 장점이 있나요?
-우리가 아무래도 예전 아날로그 시대에서는 평균적인, 물론 아날로그에서 장인정신으로
톱 클래스에 있는 분들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좀 떨어질 수 있고 또 술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디지털은 평균을 높여 주는 치료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정확성과 그다음에 여러 가지로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예측 가능한 데이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이잖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이런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진짜 궁금한 게 저는 아직 임플란트 전인데 언젠가는 임플란트를 해야 하거든요.
치아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거 한 번 하고 나면 수명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냥 아까도 20년 쓸 건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평균이 그렇다는 건지 아니면 사람마다 다른 건지 되게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평균적으로 10년, 20년 이상 쓰시는 분도 많아요.
그래서 이게 따로 어떤 주기가 돼서 교체를 해야 한다.
이런 게 있는 건 아니고 쓰다가 보면 이거는 좀 수정해야겠는데.
아니면 우리가 자연치도 원래 평생 쓰도록 프로그램이 돼 있지만 주인을 잘못 만나서 이가 깨지거나 아니면 몸이 안 좋아서 염증이 생겼다거나
그런 것들로 인해서 임플란트가 파절이 될 수도 있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그래서 탈이 나는 거지 잘 관리하면 오래 쓸 수 있어요.
-관리하기에 따라서 극강의 내구력을 가질 수 있는 게 또 임플란트다.
-그럼요. 제 아내 같은 경우에는 저 만나기 전에 제가 환자로 한번 만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10년 넘었는데 쨍쨍합니다.
-그렇게 또 여기서 동상이몽을 찍으시려고.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이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역시 또 부부의 연을 매주 맺고 있네요.
-그러네요.
-왜, 싫어요?
-좋을 거는 없잖아요. 장난입니다.
-하이 큐.
-보자, 보자. 그래, 이제 다음 달만 들어가면 채림이 가방도 사주고 나는 이거로 여행을 갈까, 어쩌지? 동남아 쪽?
-적금 만기야?
-깜짝이야.
-적금 만기야?
-왜 남의 통장을 보고 그래요.
-야, 와.
-좋아하지 마라, 좋아하지 마라.
-얼마야? 그거 언제 찾아? 그거 찾을 때 나 병원 좀 가자.
-무슨 병원, 왜, 어디 아파요?
-이게 안쪽에 어금니가 계속 흔들흔들거려서 이게 너 딱 적금 만기 될 때 되면 확 빠질 것 같거든. 그때 딱 가면.
-진짜.
-기가 막혀. 적금 만기 통장 보고 갑자기 이가 흔들린다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그게 몸이 예고를 하고 아프나. 이게 흔들흔들하는데 그런데 그때 딱 만기 될 때 흔들려서 딱 빠질 것 같으니까 내가 그거 이야기하는 거지.
그때까지 내가 잘 참아볼 테니까 마지막 남은 거 다 부어라, 잘 부어라. 됐다.
-이거는 계획이 다 있는 건데. 그러지 말고 내년에, 내년에 또 만기 하나 나오거든요.
그때까지 그러면 기다린 김에 쭉 참아보세요.
-이 사람아, 내가 지금 어금니가 흔들흔들해서.
-갑자기 이가 다 빠졌어?
-발음이 새는데 내년까지 기다렸다가 내가 지금 전부 다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도 있어, 기다리면 전부 다 할 수 있어.
그러니까 그거 일단 나한테 주고.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인생 계획이 어디 있어. 그거 한 거 바로 가져와. 나를 위한 거다.
-계획이 있었으면 당신 만났겠어.
-왜 만나서 얘가 생겨서 그래... 하여튼 선생님,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내년까지 어떻게 참습니까, 이거를.
-참으라고 할까요?
-좀 난감하네요.
-어떻게 합니까?
-일단 진정하시고 제가 언제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지 병원에 언제 가야 하는지 이렇게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것을 한번 퀴즈로 함께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치아가 한두 개가 빠져도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치아가 한두 개 빠져도 바로 임플란트 시술, 그러니까 치과에 찾아가서 그것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저는 답 나왔습니다.
-저도요, 저도요.
-저도요.
-나왔죠? 하나, 둘, 셋.
-(함께) 기다.
-셋 다 기다.
-대표로 누가 말해 줄래요?
-저요. 이게 한두 개가 빠지면 계속해서 빈틈이 남아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치아는 움직인다고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치열이 계속 뒤틀리고 변형이 되고 하면 나중에 정말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한두 개만 임플란트해도 될 것을 정말 아까처럼 발음이 새기 시작하면서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가 있어요.
-저 그러면 바꾸겠습니다.
-왜요?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게요. 이게 빠져서 나는 뭐 1, 2년 미루다 미루다 보니 나는 임플란트 안 될 것 같아.
이런 분들 용기 내셔서 오시라고 지금 원장님이 저는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 가능합니다를 말하시기 위해서 이 문제를 내셨다고 봅니다.
-관점을.
-한두 개 빠지는 거는 괜찮다는 거예요, 그러면?
-한두 개 빠져서 조금 시일이 지나고 나중에 가더라도 치료는 가능하신 이 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괜찮다.
-한두 개는 괜찮다. 담희 씨, 옛날에 광고 커피 중에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움직이는 거야.
-돌아오는 게 아니고 움직여요?
-치아는 움직인다.
-치아도 움직이는 거야. 원장님께 답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은요?
-이 문제를 제가 저희 부원장님께 부탁해서, 그런데 너무 쉽게 낸 게 아닐까 하고 처음에 생각을 했다가.
-쉬우면 여기지.
-쉬우면 기다지.
-쉽다고? 기다?
-담희 씨 때문에 다행이다 생각을 했는데요.
-왜 다행이지?
-사실 보편적으로는 당연히 바로 이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
-기다.
-그런데 원장님께서 고쳐줄 수 있잖아요, 움직이든 어쨌든.
-제가 고쳐줄 수는 있는데 괴롭잖아요, 제가.
-빨리 오세요.
-그래서 답은.
-(함께) 기다.
-괜히 바꿨어.
-아까 채림 씨 이야기한 게 맞죠?
-정답입니다.
-정답이에요, 심지어?
-주변에 이가 움직일 수 있고 환경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변 치아가 이렇게 움직이고
힘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빨리 넣어서 균형을 잡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구나.
-이렇게 되면서 채림 씨와 제가 1점씩 나눠 가지면서 정말 명불허전 빵담희 오늘도 이어가기 시작하네요.
-안 돼.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모녀가 또 나오네요.
-또 엄마입니다.
-엄마, 그 적금 언제 타는데? 왜?
-야, 그거 너희 아빠 임플란트해 줬다. 채림아, 너 가방은 내년에 해 줄게.
-나 다 골라놨는데. 항상 그러더라, 엄마는.
-벌써?
-진짜. 그러면 나 가방 말고 치아 미백 좀 해 줘. 나 엄마 닮아서 치아 누렇잖아.
-부녀가 나한테 뭐 맡겨놨나. 뭐 이렇게 자꾸 해달라고 그래.
-친구들 보니까 하얗게 예쁘게 되더라.
-그래, 미백, 치아 미백? 그래, 너 하면 좀 예쁘기는 하겠다. 그게 얼마인가 한번 알아봐봐.
-진짜? 알겠다, 알겠다, 그래, 그래.
-그런데 너 한다고 하면 너희 아빠 또 같이 한다고 난리 칠 것 같은데.
-아빠가 미백을 왜 해. 누렇기는 하네.
-임플란트를 원래 자기 이 색깔로 해서 살짝 많이 누렇게 됐거든.
그러니까 그거 마음에 안 든다고 거울 보고 이거 하얗게 해달라고 난리 난리를 치더라.
-임플란트가 미백이 되나?
-몰라, 되니까 해달라는 거 아니야?
-안 될 것 같은데.
-한번 물어봐야겠다. 이거 아빠 안 해 주면 너 미백하고 엄마 가방 사고.
-가방은 내 가방을 사야지.
-너는 욕심도 많다, 계집애야. 원장님, 어떻게 우리 안 해 줘도 됩니까? 누렇게 살아도 되겠죠?
-실제 진료실에서 제가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좀 이게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해요.
그래서 제가 문제를 한번 내볼게요. 임플란트도 치아 미백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라고 들어주십시오.
-이거 곤란하네. 약간 어렵다. 그러니까 임플란트도 미백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면 기다.
-그렇죠.
-아니면 아이다. 준비됐죠?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기다.
-아이다. 저만 아이다네요.
그러면 제가 먼저 말씀드리면 아까 임시 치아까지 하면서 색상을 보고 환자분께서 너무 하얗다,
이런 것들을 원장님께서도 캐치를 하시고 이러셨잖아요.
그런 전 처리 과정이 다 있는 이유는 바로 미백이나 이런 것으로 빨리빨리 치아를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치아색을.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넣기 전에 이렇게 신중하게 여러 과정을 거쳐서 넣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미백은 안 되고 정 원하신다면 다시 뺐다가 새로 그 색상을 만들어서 끼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는 원장님이 되게 고민하고 있다, 이런 질문 많이 듣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실까요?
-저는 실제로 미백을 해봤거든요. 그런데 미백이 실제 치아에 하면 괴로운 이유가 나중에 좀 너무 과하게 하면 이가 시려서 한 몇 년 동안.
-몇 년이나요?
-찬 것을 못 먹을 정도로. 지금은 괜찮아졌거든요. 그런 시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임플란트는 실제 이가 아니기 때문에 미백을 해도 별로 아닌 것 같다는 말이에요.
-그렇지.
-그래서 조금 의약품을 바르더라도 하얗게 하는 거는 무조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렇지. 궁금합니다. 이거 지금 시청자분들 굉장히 궁금해하시거든요. 원장님.
-이게 일단 제가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뜸 안 들였으면 좋겠어.
-진짜 정답부터.
-원래 공식적으로는 안 되는 게 맞습니다.
-그러면 제가 정답이네요?
-그러면 비공식적인 것을 이야기해 주세요.
-근데 이게 왜 그렇냐면 말씀도 하신 대로 임플란트가 나사로 연결이 됐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이게 아까 공식적으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 이렇게 연결이 된 데는 임플란트의 장점이 이 보철을 잠깐씩 뺄 수가 있어요, 이렇게.
-위에 것만?
-네, 그래서 이걸 빼서 저희 기공실에서 잠깐 색 처리를 해서 다시 끼울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미백이라고 할 수는 없고 특수한 경우에.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보철은 그렇게 저희가 색상을 잠깐씩 변화하거나 잠깐 깨진 걸 수리하거나
그런 것들은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그냥 오피셜하게는 미백은 되지 않는다.
-안 된다.
-그러니까 답이 정확하게 뭡니까?
-답이 뭐예요, 근데 원장님은.
-정확하게 들어주세요.
-안 된다.
-들어주세요.
-아이다.
-안 된다.
-원장님은 되시잖아요, 그런데.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안 된 걸로 할래요.
-아이다.
-나 이거 시간 돌리고 싶네. 아니, 나는 그래서 기다라고 나올 줄 알았는데 이 긴 시간을 계속.
-긴 시간 계속 들고 있었어.
-나 지금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는데 계속 이것만 듣고 있었어, 기가 나올 줄 알고.
-원장님 최고.
-오늘 안 맞네요.
-어떻게 어떻게 할 수 있는 경우는 있지만 아이다라는 거.
-어쨌든.
-마지막 문제입니다. 제가 맞춰서 채림 씨를 따라가야 할 텐데. 마지막에 아빠와 딸의 대화네요.
-아빠, 지난번에 건강검진 보고 공클에 예약했다더니. 공클 보고 건강검진 예약했다더니 아직도 예약 안 했어?
-뭐, 올해는 패스했어.
-왜?
-이게 아빠가 임플란트 치료 중이잖아. 엄마 적금 탄 거 가지고.
-그래서 내 가방도 못 사고 하기는 했지.
-미안한데, 그런데 내가 아버지 입몸에 티타늄을 박아놔서 MRI와 상충이래요, 이게. 그런 거야.
-티타늄이 금속이라서.
-그렇지. MRI가 자기공명영상촬영 장치잖아. 자기장이니까 티타늄하고 상충돼서 안 돼요.
그런 부분 때문에 다 끝나고 나서 받으려고 준비 중이에요.
-아빠 오늘따라 멋있다.
-매일매일 그렇지.
-똑똑해 보이고.
-오늘따라 그런 게 아니라.
-굉장히 스마트한데 우리 아빠 역시 최고다.
-아버지 휴대전화 뭐 써?
-스마트폰.
-그러니까 스마트하다. 항상.
-진짜.
-너도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해.
-엄마 어떻게 생각해?
-야, 스마트는 무슨 스머프 아니야? 뭔 스마트, 스마트 거리지? 잘못된 정보 가르치고 있는데 저 양반 한마디 해주세요.
-임플란트 치료 중에는 MRI 촬영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기다, 아니다. 한번 선택해 주십시오.
-그러니까 임플란트 치료 중에는 그리고 임플란트 하고 있는 중에는 MRI 촬영이 불가능하다. 불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아이다인 거죠?
-그렇죠. 준비됐죠? 하나.
-(함께) 둘, 셋.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너무 당연하게.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불가능하지 않지.
-가능하죠.
-가능하지. 그럼 어머님들, 아버님들 임플란트 하고 나서 허리, 어깨 아파서.
-그러니까요.
-MRI 다 못 찍는 거지.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말도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요. 저도 생각하는 게 다치셔서 티타늄 또 몸에 있으신 분 있잖아요.
-그렇지. 철심 같은 거.
-철심 박으신 분도 무릎 이런 데도 있고.
-그렇지.
-그러면 그분들은 다 MRI 못 찍나?
-그렇죠.
-그럼 교정장치 해서 MRI 못 찍겠네요.
-그러니까 그건.
-그것도 약간 비슷한 것 같은데.
-아닐 것 같아서.
-그렇죠, 그렇죠.
-그랬는데. 맞으면 좀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요. 원장님 궁금합니다.
-정답은 아이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아니지, 아니지.
-이건 진짜 쉬웠다.
-걱정했네요.
-많이들 물어보시거든요. 우리가 건강검진을 가면 내시경을 하잖아요.
시술하기 전에 우리가 임플란트 위에 2차 시술이라고 해서 위에 뚜껑 덮개, 단추 같은 걸 넣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걸 하면 내시경으로 했을 때 그게 나사가 풀릴 때 있으니까 주의를 요한다.
그래서 미리 얘기를 해달라, 이런 경우들이 좀 있기는 한데 그래서 MRI도 이게 혹시나 빛 번짐이 생기거나 이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세요.
그런데 실제로는 티타늄은 괜찮아요. 그래서.
-그러면 티타늄만 괜찮은 거예요? 아니면 이렇게 철심 박은 거나 이런 것들은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치과에서 티타늄 말고 철심 박을 일이 있을까요?
-치과에서는 적어도 괜찮다.
-치과 치료에서는.
-이 문제도 우리 부원장님.
-굉장히 쉬웠습니다.
-부원장님 보고 계신데.
-너무 쉬운 것 같아요.
-우리 치과에 관련한 상식들을 쭉쭉 높여준 오늘 기다, 아이다였고요. 오늘의 우승자는 클로징의 주인공 김채림.
-축하해요.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임플란트 충치는 안 생겨도 염증은 찾아온다.
-염증이 찾아온다고요? 아니, 굉장히 디지털 장비까지 동원해서 튼튼하게 티타늄으로 만들어놨는데 염증이 왜 생기는 거예요?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염증은 우리 자연치처럼 우리가 양치가 부족한다든지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러다 보면 세균이 쌓이게 되고 똑같아요.
자연치에서 우리가 치주염, 그러니까 충치가 생기듯이 임플란트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실제로 이 문제로 인해서 임플란트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빈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치도 잘해야 하고 그런 전신건강 관리도 잘해야 하고 잇몸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그러면 진짜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까 관리를 되게 잘해야 할 것 같은데 이거 관리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이제 임플란트를 하게 됐을 때 뼈가 많이 소실돼서 이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반 자연치하고 다르게 임플란트가 굉장히 크게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다음에
또 뼈가 많이 꺼져 있는 경우에 음식물도 잘 끼고 칫솔질을 해서 이걸 제거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고
음식물이 많이 낀다고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흔히 많은 증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게 양치라든지 이런 관리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오셔서 염증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그런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요즘에는 저희 치과에서도 그렇고 치과 위생사라고 하는 직업군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양치를 대신해 줘요. 이렇게 해서 직접적으로 관리를 하는 거죠.
특정한 기간 동안 환자분의 양치가 잘 안 되면 그걸 직접적으로 마사지 하듯이 관리도 해주고
또 여러 가지 위생용품들이 굉장히 종류가 많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담희 씨가 오신다면 담희 씨가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보고 거기에 맞는 칫솔 사이즈,
치간 칫솔의 사이즈, 하는 방법, 치실을 쓰는 게 유리한지, 워터 픽이라고 해서 물이 분사되는 것도 있어요.
그런 걸 쓰는 게 유리한지. 그런 것들을 맞춤형으로 처방해 드리고 관리해 주는 그런 프로그램도 있거든요.
그 정도로 이런 관리 부분도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고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다 심었다고 환자분들이 흔히 나 이제 치료 끝났어.
그래서 병원은 보통 이렇게 하시잖아요. 처음 오셨을 때.
열심히 다녀서 새 삶을 살고 나는 여기는 다시 오지 않을 거야. 이렇게.
-그렇죠.
-많이 생각하시거든요. 이해는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정기적으로 그런 관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관리하는지 저희가 화면으로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이분은 틀니와 부분 임플란트를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셔서 병원에 찾으셨습니다.
-말씀 듣다 보니까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아 하시고.
-전후 차이가 엄청 큰데요. 이제 미소도 너무 자연스럽게 웃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그런데 원장님 정기 검진은 얼마나 어느 간격으로 해야지 임플란트를 오래 쓸 수 있을까요?
-치료가 저렇게 완료가 되면 일주일 뒤에 한번 체크하고 그다음에는 3개월 뒤에 체크 그다음부터는 적응하시고
크게 불편한 상황이 없을 때는 6개월에 한 번씩 정도 보통 제가 웃으면서 애들 방학할 때 한 번씩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많이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한 그 정도 간격, 1년에 한두 번 정도.
아까 말씀드렸던 스케일링 받는다는 생각으로 그 정도만 와주셔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럼 만약에 정말 만약에 염증이 생기거나 치료에 실패했을 때는 다시 임플란트를 새로 심을 수 있는 거죠?
-요즘에 워낙 임플란트가 보편화가 되어 있다 보니까 실제로 최근에 그런 이슈가 많이 있습니다.
임플란트에 염증이 생겼을 때 잇몸 치료를 하고 여러 가지 치주 치료를 해서 최대한 자연치 보존하듯이 좀 쓸 수 있게끔 만들려고 노력도 하고요.
그다음에 안 될 때는 우리가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또 그 자리에 뼈를 만들어서 재식립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난이도가 조금 올라갑니다. 그건 저의 몫이고요.
-좋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임플란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치과의사 신준혁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채림의 클로징.
-클로징 시간입니다.
-부럽네요.
-부럽다.
-이번 추석 연휴 굉장히 길었죠. 긴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간 한 주는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은 분주했던 몸과 마음에 여유롭게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치질과 변실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말 못 했던 궁금증까지 시원하게 풀어드릴 테니까요.
다음 주도 함께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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