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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나비의 경고 갑상선암,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김도훈 교수)

등록일 : 2025-03-31 14:49:52.0
조회수 : 503
-(해설) 혹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쉬거나 추위와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면 의심할 수 있는 갑상샘암.
-추워.
-(해설) 갑상샘은 목 앞쪽에 위치해 나비 모양으로 기도를 감싸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암 발생 1위, 갑상샘암은 전체 암의 12%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갑상샘암은 착하다?
-착각하지 마세요.
-(해설) 하지만 사실은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20g 나비의 경고.
갑상샘암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갑상샘암은 OO이다입니다.
-공클이다.
-하이, 하이, 하이.
-토요일 아침에는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웰입니다.
암이라고 하면요. 모두가 무서워하고 피하고 싶어 하는 질병이죠.
-그렇죠.
-그런데 얼마 전 통계를 보니까 우리나라 국민 20명 가운데 1명이 암에 걸렸다고 합니다.
꽤 높은 수치죠?
-그렇죠.
이게 언제 발견되느냐에 따라서 생존율 또한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발생된 장기에만 암이 발생하면 생존율이 92.1%라고 하고요.
그리고 갑상샘암 같은 경우에는 상대 생존율이 100%라고 해요.
그래서 암을 제대로 잘 알기만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인 갑상샘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도훈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시죠.
-반갑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갑상샘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패,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도훈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교수님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서 갑상샘암을 다루는 과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과거와 달리 이제는 특정 과에서 특정 질환만을 진료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과에서 특정 질환 혹은 특정 장기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공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그중에서도 두경부외과 저희는 보통 수술을 담당하게 되고요.
또 내분비외과 선생님들께서 역시 활발하게 수술에 많이 관여하시게 되고 내과적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내분비내과나 또는 영상의학과 그리고 핵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이런 여러 과가 갑상샘 질환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좋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갑상샘암은 OO이다입니다.
혹시 모르는 분 있으십니까?
-두 글자, 두 글자.
-네, 두 글자예요, 두 글자.
-두 글자.
-두 글자.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갑상샘암은 상대 생존율이 무려 100%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갑상샘암은 착하다로 가겠습니다.
-착하다요?
-착하다.
-착하다?
-나는 이 이야기는 조금 반대인 게 이게 착하다는 말은 약간 암에 착하다.
그런데 갑상샘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안 착합니다라고 하실 수 있으니까.
-그렇죠.
-그럴 수 있지.
-제가 보기에는 교수님이 정확하게 오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갑상샘암은 검진이다.
-검진?
-미리미리 검진을 하면 이 녀석이 착한 암이 될 수 있다.
나 이렇게 점진적으로 검진이라고 포괄적으로 혹 쑤시고 싶은데 정답으로.
-전혀 날카롭지 않지만.
-이 정답을 혹 쑤시는데 내가 이렇게.
-쑤신다뇨?
-쑤셨어요?
-잘 알아들었습니다.
-좋습니다.
저는 아까 주호 씨가 착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생존율이 아무리 높아도 내가
만약에 갑상샘암에 걸렸다면 과연 이거를 착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싶어요.
-그렇죠.
-없죠.
-저라면 정말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무서울 것 같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저는 무섭다로 가겠습니다.
-오주호가 잘못했네.
-제가 잘못했네.
-오주호가 잘못했네.
-암이 어떻게 착할 수 있어?
-너무 주관적인 답, 감정들을 이야기한 거 아니에요?
-그러게요. 오늘 좀 그렇네요.
-착하다, 무섭다.
-나는 검진이다. 오빠 좀 다르지 않니.
-오빠는 조금 다르기는 한데.
-그러니까.
-별로 공감은 안 돼요.
-알겠습니다.
-사실 우리 갑상샘암이 우리 발병률 1위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그만큼 흔히 발생하고 이게 나이랑 성별이랑 아예 상관이 없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갑상샘암은 랜덤이다.
좀 이렇게 운에 따라서 걸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한번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 2, 3년 봤는데 가장 스마트해 보여요.
-정말 스마트하죠?
-혹시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 뭐 해. 정답은 분명히 아닐 거야.
-아니에요. 이거 오늘만큼은 정답일 것 같은데.
교수님 어떻게 우리 중에 정답이 있을까요?
-글쎄요.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오늘의 키워드는 갑상샘암은 헐크다입니다.
-헐크?
-헐크요?
-영화 많이 보시는구나.
-너무 꿀단지 같은.
-녹색 히어로.
-좋아하죠.
-마블 좋아하시는.
-영화 속 주인공이요?
-맞습니다.
-어떤 부분이 닮은 건가요?
-말씀 많이 하셨지만 갑상샘암을 흔히 착하다고 표현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래서 사실 착한 암이라는 게 있을 수는 없겠죠.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갑상샘암은 마치 브루스 배너 박사가 한없이 착하고 순한 사람처럼 보이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헐크로 돌변하듯이.
-맞아요.
-갑상샘암도 평소에 착하지만 어느 순간
무서운 암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럴 수 있구나.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키워드를 헐크라고 가져와 봤습니다.
-가장 귀에 확 들어오는 설명인 것 같아요.
-완전.
-맞아요.
-진짜.
-그렇다면 이게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얌전한 암과 무서운 암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갑상샘암을 흔히 네 가지 정도의 세포학적 타입으로 분류합니다.
그중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암이 유두암이고요.
그리고 여포암까지 포함해서 분화도가 좋은 암이라고 해서 흔히 이야기하는 착한 암을 이야기할 때 유두암, 이런 걸 이야기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수질암이라든가 아니면 미분화암 이런 것들이 있는데 미분화암 같은 경우에는 분화도가 좋지 않은 암으로 미분화암에 걸리게 되면 정말
급격히 진행이 빨리 되고 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전혀 다른 병으로 저희가 취급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는 갑상샘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대부분이죠.
그리고 비록 우리가 착한 암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또 내면에는 아까
헐크와 같이 무서운 면이 숨어 있는 그런 유두암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적으로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분화도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이게 개념이 약간 좀 안 들어오거든요.
이게 분화도가 무슨 뜻인지.
-우리 몸에 있는 세포가 처음에 아무런 형상을 갖추고 있지 않다가 점점 그 장기에 맞는 세포로 변해갈 거잖아요.
그걸 저희가 분화한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 암이라는 것도 어쨌든 그 장기에서 발생한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로 가는 과정 중에서 얼마큼 정상적인
세포에 가깝게 분화를 하였는가에 따라서 분화도를 따집니다.
가령 정상적인 세포에 가까운 세포는 분화도가 좋다고 하고요.
애시당초 아주 길을 벗어나서 전혀 다른 길로 돌연변이가 생긴 그런 세포를 분화도가 나쁘다고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정상 세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분화도가 좋은 암일수록 예후가
더 좋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분화도.
-그러면 본격적으로 갑상샘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정확하게 갑상샘은
어디에 붙어 있고 목 어딘가인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먼저 배워보고 싶거든요.
-갑상선은 우리가 갑상샘이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이게 한자어로 풀면 방패 모양을 한 샘이다, 이런 뜻이고요.
저희가 의학 용어로 풀어 쓸 때도 사이로이드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것도
그리스어에서 어원을 가져왔고 그 뜻 역시 방패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모형을 이렇게 준비를 해봤는데요.
-갖고 왔네요.
-지금 이렇게 제 목에 이렇게 위치를 해봤는데.
-그렇게 붙어 있나요?
-이렇게 있습니다.
-약간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러게요.
-그래서 이렇게 생겼는데요. 방패 모양을 닮았나요? 모르겠어요.
-방패 맞는데, 방패.
-제가 보기에는 좀 이렇게.
-나비.
-맞아요.
-맞아, 맞아.
-저는 나비 모양을 더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나비의 오른쪽 날개, 우엽이라고 하고요.
왼쪽 날개를 좌엽이라고 하고 나비의 몸통에 해당되는 부분을 협부라고 이렇게 부릅니다.
그렇게 위치를 나눠서 부르고 지금 기관지 위에 이렇게 얹어져 있고요.
이 기관지 쪽으로는 성대를 움직이는 중요한 신경들이 지나가는 그런 중요한 위치에 해당되겠습니다.
갑상샘은 기능적으로는 일반적으로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내게 되는 거고 갑상샘 호르몬이라는 게 설명을 하자면
좀 복잡하지만 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호르몬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 대사 기능이라는 게 뭐냐.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사람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잖아요.
덥다, 그러면 시원해져야 하고.
-항상성요?
-춥다, 그렇죠.
-항상성 유지.
-그렇죠.
그래서.
-건강 반딧불이 김채림.
-우리 몸의 에너지를 소비해서, 대사해서 내 몸을 정상적인 상태, 평균적인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그런 호르몬이다.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꼭 필요한 그런 호르몬인 것 같습니다.
-밸런스를 항상 유지해 주는 게.
-맞습니다.
-갑상샘.
위암은 식습관의 문제, 간암은 음주 아니면 폐암은 흡연, 이런 게 있는데.
-그렇죠.
-갑상샘암은 어떤 영향으로 이게 오는지 궁금합니다.
-갑상샘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는데 그중에서는 방사선 피폭, 방사선에우리가 쪼이는 거죠.
방사선 피폭이라든가 아니면 유전적인 요인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여성 호르몬의 변화, 요오드의 과다 섭취 혹은 부족,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건 통계적으로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거고 개인적으로 그것을 명확하게 인과 관계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에 특별하게 내가 방사선에 피폭된 과거가 있다거나 그런 아주 유전적으로 뚜렷한 그러한 경향이 있다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저희가 그 개인에게 있어서 당신이 왜 갑상샘암에 걸렸는지 이렇게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과관계가.
-특정한 그게 없네요.
-그러게요.
이게 제일 답답할 것 같아요.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게 더 좀 답답하고 잘 모르겠고 하실 것 같은데 특히 우리나라가 갑상샘암 환자들이 많다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갑상샘 유병률, 발병률이 세계 1위입니다.
가장 높고요.
왜 우리나라에 이렇게 특별히 갑상샘암이 많은가를 설명하기에는 상당히 좀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특별히 진단이 많이 되는 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조금 부정적인 의미를 섞으면 과다 진단이 되고 있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요.
갑상샘암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를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선진국입니다.
선진국으로 이행할수록 갑상샘암의 유병률, 발병률이 높아지고요.
한 국가, 한 사회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갑상샘 유병률,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의료 시스템에 접근을 하기 더 용이한 사람들, 그러니까 진단이 조금 더 쉽고 검진이나 이런 활동이 활발한 국가,
이런 쪽일수록 더욱더 유병률, 발병률이 높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
-갑자기 궁금한 게 있는데요. 한국인들이 많다고 하니까 왜 K-뷰티가 굉장히 유행이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레이저 시술을 이런 것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제가 어디서 들었어요.
플라스마라든지 아니면 초음파, 레이저, 이런 레이저를 쏠 때 갑상샘은 피해야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이게 실질적으로 갑상샘에 안 좋은 영향이 있어서 진짜 레이저, 피부를 위해서 레이저를 하는 게 안 좋은 걸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래요?
-방사선 피복이 영향을 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방사선 피폭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병원에 가서 X-ray 촬영을
하시거나 아니면 CT를 찍거나 이렇게 할 때 방사선에 피폭이 되는데 그 정도의
방사선 피폭량은 아까 앞서 말씀하신 레이저 치료나 이런 것에 비할 바, 더 높거든요.
그런데 그 정도도 우리가 CT를 찍는 그 정도도 1년 동안 내가 평소에 자연으로부터 받는 방사선 피폭량과 거의 유사한 수준입니다.
-그렇구나.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CT 찍는 것을 꺼리시거나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요.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요.
예를 들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라든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든가 이 정도의
어떤 급격한 방사선 피폭이 있거나 아니면 방사선 피복이 좀 쉬운 그런 취약한 근로 형태를 가지고 계신
근로자분들, 이런 분들은 조금 조심하시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겠다, 이렇게 봅니다.
-그렇구나.
-큰일 났네, 한담희.
-왜요?
-피부과 계속 가겠네, 이제.
-마음 놓고 가도 되겠어요.
-이제 더 많이 가겠네.
-걱정되어서.
-요즘에 관리 자주 받잖아요.
-그러니까요. 이제 목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진짜 다시 생각해 보면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발병률이 높지만
아직은 왜 그런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
-그렇죠.
-답답하네, 이거 진짜.
-진짜 답답해요.
-아까 검진,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것 처럼 많이 찾는다는 거죠.
-모르고 넘어가는 거네요?
-그렇죠.
-그만큼 K-의료가 대단한.
-(함께) 그렇죠.
-의료 체계가 잘 잡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그런데 우리가 병원을 찾았다가 암인 줄 모르고 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렇지.
-맞아요.
-그렇지, 그렇지. 깜짝 놀라요.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면 갑상샘암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갑상샘암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대부분의 갑상샘암은 자각 증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제가 아까 갑상샘암은 헐크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 갑상샘암이 만약에 진행해서 조금 더 진행해서 뭔가 헐크로
변한 것처럼 공격적인 형태로 변한다면 그때부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갑상샘암이 아까 기관지 주변에 있다고 했는데 그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에 직접적으로 침습을 했다거나 하면 성대 마비가 생겨요.
그러면 쉰 목소리, 목소리가 잘 나지 않고 사레 걸림이라든가 이런 증상을 가지고 찾으실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었지만 어느 날 내가 목을 만져봤더니 뭔가 만져지는 게 있더라, 그렇게 해서 종괴,
내가 혹이 만져진다 해서 이렇게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고요.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지만 실제로 가장 흔하게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는 검진이나 아니면 타 질환들을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이 되어서 찾아오시는 경우가 훨씬 더 빈도가 높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갑상샘이 안 좋으면 마르고 안구가 돌출되고 이렇잖아요. 그거하고는 상관없는 겁니까?
-갑상샘 질환을 저희 어르신들이 병원에 오시면 이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갑상샘이 있다 하대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거든요.
갑상샘은 장기의 이름이죠. 그리고 질병의 이름이 아닌데 많이
혼돈하시는 것이 갑상샘 기능과 관련한 질환이 있고요.
지금 저희가 설명하고자 하는 갑상샘 종양과 관련된 질환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금 우리 강영운 님께서 말씀하신 마르고 안구가 돌출하고 이런
것들은 갑상샘 기능과 관련한 부분이고 특히 말씀하신 거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그런 증상을 나타나게 되고
그러한 형태의 질환은 내분비 내과라고 해서 약물치료라든가 이러한 쪽으로 먼저
진료를 보시는 게 맞을 것 같고 종양성 질환, 혹이라든가 양성 질환이라도 암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수술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갑상샘 암을 수술하신 분의 이야기 담아 봤습니다.
함께 보고 오시죠.
지난 1월 갑자기 찾아온 목 감기. 웬일인지 쉽게 낫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으셨는데요.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갑상샘 암으로 진단됐습니다.
-이미 성대 마비뿐만 아니라 임파선까지 전이가 된 상태였고 갑상샘 전 절제술과
그리고 임파선 절제술. 그리고 아쉽지만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까지 함께 절제했습니다.
-4기라니 그래도 식도는 보존했다고 하니까 참 다행이긴 한데요.
성대의 신경을 제거했다고 하니까 그 부분은 좀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식도도 또 기관지도 나중에 잘라낼 수 있다 겁을 먹었는데 끝까지 안 이러고
신경만 이렇게 아예 마비돼 있는 것이 침투를 됐다니까 다행으로 생각하고
교수님 시키는 대로 문제는 불편한 성대 재건술을 해서 예전처럼 안 되겠지만도
의사소통될 수 있는 그런 말을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갑상샘암은 저희가 사실 예측을 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이게 흔히 우리가 착한 암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다 착한 암은 아니거든요.
어떤 시점에 어떠한 계기로 인해서 악성도가 높아지고 환자분들에게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그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암으로 성장할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까지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 그리고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또 의논해 가면서 관찰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으로 보신 분은 갑상샘 절제를 전체를 했다 그러고 어떤 분은 또 반만
했다고 하시는데 이게 절제를 전체를 하거나 반만 하는 그런 기준점이 있나요?
-갑상샘암을 수술하는 것을 분류하자면
먼저 갑상샘만 놓고 보면 갑상샘을 반만 제거할 것인지 아니면 전체를 제거할 것인지를 우리가 구분을 해야 하고
그리고 갑상샘 수술과 포함해서 주변에 있는 림프샘들을 같이 제거할 것인지를 또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에 림프샘에 전이가 없다. 앞서 보신 분처럼 림프샘에 전이가 있다 그러면 반드시 전절제를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갑상샘이 지금 저희가 모형을 또 준비한 게 있는데요.
지금 이렇게 갑상샘이 갑상샘 바깥으로 갑상샘 암이 뚫고 나온 경우.
이런 경우를 저희가 피막 외 침범이 있다고 표현합니다.
피막이라는 것은 껍질을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이게 뚫고 나왔다, 이런 말인데 이런 경우에도 저희가 전절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지금 모형에는 이쪽 부분이 뚫고 나온 건데 반대로 기관지 쪽을 뚫고 나오게 되면 기관지 쪽으로 침범을 한다거나
아까 우리 사례에서 보셨던 것처럼 신경쪽으로 직접적으로 침범한다거나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그래서 이렇게 갑상샘을 뚫고 나온 경우에도 전절제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야기하면 대부분 다 전절제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오히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검진이나 이런 걸을 통해서 병원을 찾게 되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기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작은
갑상샘암이 한쪽 나비의 날개, 한쪽 날개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바깥쪽으로 뚫고 나오지도 않았고 림프샘 전이가 있지도 않고 그런 분들은 절반만 제거하는 반절제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반절제를 할 수 있는 기준이 점점 완화되고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크더라도 4cm 정도 미만이 되면 아까 말씀드린 피막의 침범이나 림프샘 전이나 이런 게 없다면 반만
절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좋은 소식이네요.
-패러다임이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이 갑상샘이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만큼 이거 제거하고 나면 진짜 호르몬
부족 현상이 많아질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전절제를 하셨다 그러면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다 문을 닫은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갑상샘 호르몬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저희가 반절제를 하는 경우에는 갑상샘 호르몬을 안 드셔도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공장이, 한쪽 공장이 문을 닫았지만 나머지 공장이 열심히 일해서
대부분의 호르몬 수치를 회복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반절제만 하신 경우에는 호르몬제를 안 드시는 경우가 더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서 피로감을 느낀다거나 이런
불편함이 있으시면 소량의 호르몬제를 복용해서 어느 정도 보충해 주면
생활하시는 데도 훨씬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면 절개를 해서 절제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진짜 주사 맞는 것도 진짜 무서워하거든요, 아직까지.
-저런.
-왜냐하면 수술이다 보니까 무서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절제하는 방법 이외에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최근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치료법 중의 하나가 고주파 절제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라는 치료가 이루어지고 난 다음이지만 그 이후에 요오드 방사성
치료도 같이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주파 절제술에 대해서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경우에 받을 수 있고 또 어떤 치료법인가요?
-갑상샘에 양성 종양, 그러니까 암이 아닌 양성 종양에서는 하나의 아주 훌륭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을 했고요.
암에 대해서는 그 치료 방법이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길지 않은 시간 뒤에 하나의 치료법으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할 것 같은데.
갑상샘 내에 암이 있는 부위에 저희가 탐침제라는 걸 이렇게 꽂게 되고요.
거기에서 그 끝부분에서 열이 발생을 하면서 갑상샘암 조직을 태우는 그런 형태의 시술이 됩니다.
아까 걱정하셨던 것처럼 이런 고주파 치료를 하게 되면 흉터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부터는 조금 자유로울 수가 있죠.
그렇지만 모든 치료가 그렇듯이 개인에게 맞춰서 치료가 진행이 되어야 하고.
또 모든 환자분이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게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좀 전에 앞서 요오드 방사선 치료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예요?
-갑상샘이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그 원료로 사용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요오드입니다.
그래서 아마 트로이의 목마라고 좀 아실 텐데요.
우리가 인위적으로 방사선 요오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걸 만들어서 우리 몸에 섭취를 하게 되면 요오드를 원료로 사용하는 갑상샘
조직이 그 요오드를 가져가는 거예요, 자기 세포 쪽으로.
그렇게 가져가면 그게 안쪽에서 방사성 물질을 유리시킵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조직을 파괴하는 그런 형태의 치료법이 되는 거고.
이건 처음부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저희가 수술을 통해서 우리 몸에
있는 갑상샘암, 혹은 갑상샘 조직을 모두제거했다는 가정하에 숨어있는 갑상샘 암세포들을 없애기 위한 치료 방법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영상이나 이런 것으로는 확인이되지 않았던 그런 갑상샘암들이 어딘가에 숨어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마치 트로이의 목마를 안쪽으로 밀어 넣듯이 안쪽으로 넣어서 자기들이
이거는 우리가 먹고 사는 건데 하고 가져갔다가 안쪽에서 마치 폭발하듯이.
그렇게 해서 치료를 하는 그런 방법입니다.
-아까 귀에 쏙 들어왔던 설명 중의 하나가 상대 생존율 100%다라는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환자한테 맞춤 치료를 하고 나면 당연히 예후가 좋은 게 맞는 거죠?
-네.
지금 저희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갑상샘암 중에서도 여러 세포학적 형태 중에 유두암에 국한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먼저 전제로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렇게 갑상샘 유두암의 경우에는 치료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치료율이라는 것은 결국 생존율을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이 암으로 인해서 돌아가시지 않게 그걸 이야기를 하는 건데.
그게 거의 100%에 육박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5년 생존율이 암 중에서 가장 높겠네요.
-그렇죠.
-그러면 갑상샘암을 완전히 정복했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는 않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헐크로 변한다는 표현을 썼는데 아주 공격적인 형태로 변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처음에는 유두암이었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미분 암으로 변한다거나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갑상샘암을 정복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이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갑상샘암, 그리고 갑상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풀어보시고요.
오늘 첫 번째 이야기는 정말 금슬 좋은 부부네요.
-금슬 좋아요?
-만나보시죠.
자기야, 대단하지 않아?
너를 위해 준비했어.
-이게 다 뭐야?
-자기 생일이잖아.
-미역국에 미역 줄기에 다시마 쌈에.
광안리 앞바다 가서 바다 퍼 왔어?
뭐 하는 거야, 이게 다?
-명품 기장 미역의 다시마야.
-명품, 명품.
-사랑꾼이시네.
-평생을 명품 가방 하나를 안 사주더니.
명품 미역. 됐어, 나 안 먹어.
-네가 명품인데 명품 가방이 왜 필요해.
명품 기장 미역이랑 먹으면 돼.
요오드 가득한 식단으로 당신의. 생일 축하합니다~
-이 사람아, 생일 챙겨줄 시간에 나한테 관심 좀 가지세요.
-왜?
-내가 지금 갑상샘 수술했는데 무슨. 미역국, 요오드 잔뜩 들어간 것만 차렸다고.
나 보고 빨리 죽으라는 거 아니야?
-말하는 거 봐, 진짜.
그러면 갑상샘 수술하면 생일도 하지 말라는 거야?
그러면 이미 수술해서 치료했는데 이거 다 못 먹어, 진짜?
-그래.
-그러면 김도훈 교수님한테 물어보고
우리가 한번 풀어볼까, 그러면?
-한번 풀어보자, 풀어보자.
-좋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부부 같아, 진짜 부부 같아.
-갑상샘암 수술을 했다면 해조류 섭취를 안 해야 한다.
이거 굉장히 궁금하시죠?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게 상식적으로는 그게 있는데.
-그러니까요.어려운데요, 이거.
-이게 확실한 건지.
-갑상샘암 수술을 했다면 해조류 섭취금한다.
아예 먹으면 안 돼요, 이거.
이거 먹으면 안 돼요.
요오드가 많이 든 성분은 좋지 않답니다라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고민돼.
-준비하세요, 하나, 둘, 셋.
-기다.
-아이다.
-모르겠다.
-아이다.
-남녀가 확실히 나뉘어 버렸다.
-아이다.
-먹으면 안 된다.
-그럼요, 저는 기다.
-아이다로 들었던 우리 오주호 씨.
-저 혼자 아이다네요.
-그러게요.
-교수님께서 앞서 요오드의 과도한 섭취가 문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기는 했는데 수술을 한 이후에는 뭔가 오히려 요오드가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럼 영양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섭취를 해 줘야 한다.
그래서 저는 아이다로 가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기 기장 미역 쪽에 광고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러네.
-연락 주세요.
-바꿔야 하나.
-저도 사실 미역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교수님의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
김도훈 교수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당연히 기다지.
-과연.
-과연.
-기다, 기다.
-기다라고요?
-기다예요?
-아이다.
-아이다였습니다.
-아니에요?
-이거는 제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만약에 질문이 평생 저희가
이걸 못 먹나요라고 물어보면 저는 아니다라고 이렇게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기다가 또 맞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저희 다.
-저희 50점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하나만 골라주시죠.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게 낙장불입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렇죠.
-처음에는 아이다로 들었잖아요.
-저희가 약간 병이 많이 진행을 한 경우에 수술 이후에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한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기 전에는 요오드 섭취를 반드시 제한합니다.
그래서 그런 기간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생 나는 그러면 못 먹냐?
이렇게 물어본다면 아니다.
-아이다.
-그렇지만 필요에 따라서 어떤 특정 기간 동안은 섭취를 제한한다고 한다면 기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궁금한 게 갑상샘기능항진증이 있단 말이죠.
그러면 해조류가 안 좋습니까, 어떻습니까?
-사실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특별히 제한을 하지는 않고요.
요즘에는 약물 치료, 갑상샘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이나 모두
거기에 해당하는 어떤 약물들이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런 약물 치료로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지 어떤 식단이나 이런
것들을 전적으로 믿고 하신 것은 맞지 않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계 여러분 보고 계시죠?
여러 가지 또 미역 회사, 다시마 회사들 보고 계십니까?
건강을 위해서 저희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하시면 됩니다.
여기 밑에 쫙 깔리면 PPL 좋잖아.
-그렇죠, 명품 기장 미역.
-좋잖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호 나가고 있죠, 여기.
-여기 비어 있어요, 공간도.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
오랜만에 또 주호 씨하고 저하고 또 이렇게.
-형제인가.
-원래 또 굉장히 친합니다.
-그렇죠.
-주호, 바쁜데 왜 나 부르나.
왜, 왜, 왜?
-형님아, 나 이야기 한번 들어봐.
내 노래 한번 들어볼래?
-너 노래 왜?
-이제 또 담희 누나 알기도 했고
누나한테 프러포즈 한번 해볼까 하는데괜찮겠어?
-잠깐, 잠깐, 잠깐. 방금 나랑 부부였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족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담희한테 프러포즈를 한다고 노래를 부른다고?
-사랑과 전쟁이야.
-사랑은 변하는 거 아니겠어?
-아메리칸 스타일인데요.
-진짜 아메리칸 스타일이네.
그래, 노래 한번 해봐라.
나 쿨하다, 그래 노래 해봐라.
어떻게 프러포즈할 건데.
-담희야, 나 한번 봐봐.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할래~
이렇게 하면 너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김도훈 교수님 표정 봐봐. 어떤 표정이야, 지금.
-이 노래 어때?
-엉망이지.
사실 가수한테 프러포즈하는데. 나랑 결혼해 줄래~
이거 아니지.
-그래?
원래 나 좀 더 잘 부르는데 내가 최근에
갑상샘 수술을 해서 소리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못했어.
-수술 전에도 못했는데.
-솔직해라.
-맞는 말이기는 하네.
-여러분께 문제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진짜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아요. 함께 풀어봐 주시고요.
갑상샘 수술을 받으면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거 쉽죠.
-(함께) 쉽다고요?
-네.
-쉽다고 했던 오주호 씨. 지금 오주호 씨만 지금 1점을 획득했어요.
-느낌이 아주 좋아요.
-잘해야 하는데, 그러면.
-가수로서 목에 굉장히 민감한 우리 한담희 씨도 잘 맞혀주셔야 할 문제입니다.
갑상샘 수술을 받으면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함께) 기다.
-진짜.
-노래를 못 부른다 아니에요?
-노래를.
-안 난다.
-목소리가 안 나온다, 잘 안 나온다.
-노래가 잘 안 나온다.
-안 나온다.
-그런데 두 분은 진짜 어렵게 어렵게 지금 선택했고 셋 다 고민했어요.
-맞아요.
-한담희 씨는 아니다.
잘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잘 나오지, 아무 상관이 없어요.
이게 성대결절 수술한 사람들도 관리만 잘하면 아무 문제없이 잘 나옵니다.
-그런데 아까 선생님은 목소리 잘 안 나오셨어요.
-맞아요.
-그렇죠.
-아니에요.
이거 그 선생님께서는 또 이렇게 앞으로의 관리가 중요하신 거고.
제가 알기로는 엄정화 씨가 갑상샘암 수술.
-맞아요.
-하셨는데 지금 날아다니세요. 라이브도 부르고 다니시는데.
-D I~
-(함께) S C O~
미친 듯이~
-I~
-춤추고~
-이렇게 막 날아다니시는데.
그러니까 추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거지 노래가 안 나온다 이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 분은요?
-그런데 이게 갑상샘 수술을 하면
아무래도 성대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목소리가 약해지거나 좀 걸걸해지거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주호 씨가 노래를 못 불러서가 아니라 수술 때문이다.
제가 또 모닝와이드 파트너로서.
-역시, 잘 챙겨줘.
-편을 들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마워.
-정말 가재는 게 편이네요.
-동료애.동료애가 진하네요.
-그러다 개편당할 수 있어요.
-무서운데요.
-맞춰야 해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공부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뭡니까?
기본에 충실하거든요.
-그렇죠.
-앞서 사례를 잘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 우리를 보니?
-사례를 잘 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왜 찔리게, 왜 쳐다보세요?
-이유는.
-기분이 안 좋네.
-앞서 그 자료 화면에서도 봤듯이 왼쪽 성대가 부어 있었다라는 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환자분께서도 소리가 잘 안 나오시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갑상샘 수술을 받으면
아무래도 주변 근육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소리가 잘 안 나올 것 같아서
기다로 가겠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우리 김도훈 교수님께서 굉장히 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면서 이 친구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궁금합니다, 결과.
-기다죠.
-뭐 아니다지 뭐.
-또, 또.
-기다다.
-아까 저러시다가 아이다 하셨단 말이에요.
-쫄깃해.
-시계추도 아니고 말이죠.
아이다였습니다.
-나 혼자 맞혔어.
-정말요?
이건 진짜 전공자가 예리했다.
-아이다였습니다.
-사실 이 문제도 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짜요?
-충격적이야.
-왜냐하면 이미 아까 앞서 사례에서 보신 것처럼 갑상샘암이 신경에 침범을 했거나 이런 경우에는 목소리가 변하죠. 나빠지죠.
-그렇죠, 그렇죠.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거고. 원래 특별하게 문제가 없었던 사람이 수술을 받은 경우에 목소리가 문제가 생기는가?
그래서 그렇게 봤을 때는 대부분의 환자가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분명히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가 왜 아니다라고 들었냐면.
제가 실제로 진료실에서 현장에서 뵙게 되면 그 소수의 아주 소수의 문제가 생기신 그분들의 어떤 경험담이나 이런
거를 토대로 해서 환자분들이 어떤 치료에 대해서 너무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죠, 그렇죠.
-목소리가 나는 수술만 하기만 하면 목소리가 완전히 나빠지는구나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실은 일부 환자분들에게서는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오늘 아니다라고 이렇게 좀 해서 앞으로.
-그렇군요.
-치료를 받게 되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좀 드리고.
치료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해도 문제가 없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저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요.
-걱정하지 마시라고.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엄정화 선생님, 선배님이 날아다니시더라고.
-담희 씨가 이야기한 것도 어느 정도 맞죠?
-네, 맞습니다.
-그래요?
-오랜만에 또 담희 씨가 맞춰서.
-한담희 1점.
-1:1:1
-1:1, 그리고 김채림 씨가.
-빵채림입니다.
-빵채림.
-빵채림이지.
-어떡해.
분발해.
-과연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마지막 문제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분입니다.
-누구죠?
-누구시죠?
-오늘 저녁에 만날 수 있는 분인데 오늘 아침에도 만나게 됐네요.
-누구지?
-보고 싶었어요.
-그것을 갈카주까, 김상중하입니다.
-김상중하 나왔다.
-유방암 환자가 갑상샘암 걸릴 확률이 높다는 제보를 들었는데요.
-손을 왜 그러는 거야.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김도훈 교수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날은 맑은 날이었습니다.
-어떤 날인데요.
-그때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 왔는데요.
그녀는 바로 한담희였습니다.
-저요?
-그녀는 저희 제작진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뭐라고 했죠?
-그 문제 우리가 맞출 거라고 했잖아.
-그 문제요.
저희 한번 맞춰볼게요.
-그래서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유방암 환자는 갑상샘암 발생률이 높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건 좀 헷갈린다.
-이거 중요한 거예요.
-그렇죠.
-어려워요.
-특히 어머님들 지금 굉장히 많이 보고 계시거든요.
함께 맞춰주시면 정말 의미가 있을 겁니다.
지금 부산 경남 700만 시청자들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가자.
-각자의 답으로 지금 답을 밀어주고 있어요.
-아자.
-선택했습니까?
-네.
-좋습니다.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함께) 기다!
-여기서 갈려.
-이러면 내가 맞추면 1등?
-다른데, 그렇죠.
-그렇죠, 클로징이죠.
-제가 맞추면 제가 클로징.
-클로징.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어쨌든 김채림은 빵점 아니면 1점.
우리 두 분부터 먼저 들어보죠, 김채림씨부터.
-저요? 의욕이.
-자신이 없어졌어.
-의욕이 없어졌어요.
-열심히 하세요.
-농담이고요.
유방암 환자는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을까?
기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전이가 될 수도 있고 유전적으로 암에 잘 걸리는 그런 체질일 수도 있잖아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연관은 있을 것 같아서 일단 기다로 해봤습니다.
-연관이 있을 것이다.
여성 질환, 여성분이 많이 걸리는 암이니까.
-맞아요.
-그렇죠.
-오주호 씨는요?
-아무래도 여성분들에게 되게 민감한 문제이다 보니까 갑상선암도 그렇고
유방암도 그렇고 에스트로젠 호르몬과 관련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연관이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다로 가겠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출제자의 의도를 한번 연구를 해보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교수님.
-흔들리시네요?
맞는가 봐요.
-왜 끄덕이시지?
-그렇지.
우리가 대부분 여성 질환이라고 해서 갑상선, 유방암 좀 세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죠.
-사실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해드리기 위해서 교수님께서 이 문제를 갖고 왔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죠.
-한담희 씨, 바꿀 수 있는 기회 혼자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 바꿉니다.
절대 안 바꿉니다.
-유방암 환자가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다.
-맞아, 끄덕거리셨어.
-과연 정답은?
-두구두구두구.
-정답은?
정답은 아이다였습니다.
-진짜 한끗 차.
-나야 엔딩 요정.
-아이다였습니다.
-맞아요?
-이것도 설명이 필요한데요.
이거는 만약에 제가 이제 이 장면만 편집해서 나가면 저는 학계에서 엄청난 비난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왜, 왜요?
-왜냐하면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실제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연구상에서는 갑상선암이 걸렸던 사람이 유방암이 얼마나 더 걸리는가
또는 반대로 유방암에 걸렸던 사람이 갑상선암에 얼마나 걸리는가.
2차 암이라고 그러거든요.
2차 암이 발생하는 것을 조사해 보면 실제로 높게 나와요.
그래서 기다가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어요.
아까 말씀하셨던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도 있고 그다음에 유방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유방암은 치료 과정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기도 하거든요.
갑상선암에 가장 흔한 원인으로 방사선 피폭으로 말씀드렸잖아요.
-맞아.
-그런 것들이 원인일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그걸 규명하지는 못하고 있고 제가 왜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냐 하면 유방암이나
갑상선암에 걸리신 분들이 이제 가장 그럴듯한 설명 중 하나가요.
유방암이나 갑상선암에 걸리신 분들이 한 번 내가 암에 걸리니까 어떻겠어요?
걱정이 되겠죠.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검진 활동을 활발히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암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빨리 발견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암에 걸렸던 사람들이 더 그다음 암에 많이 걸리는 것처럼 보이는 착각일 수도 있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사실은 제가 기다, 아이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고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설명들이 존재하고 있고 검진이 활발해짐으로 인해서 조금 더 많이 발견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소명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측면으로.
-그렇군요.
-이걸 기다, 아이다 들어보니까 김도훈
교수께서 진짜 환자들에게 좀 힘을
주시면서.
-그렇죠.
-맞아요.
-앞으로 발병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검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이런 문제들을 함께 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입니다.
-그리고 오늘 클로징은 단독으로 2점을 따냈습니다.
한담희.
-두담희.
-오늘 클로징은 한담희.
-좋겠다.
-교수님,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 문장 공개해 주시죠.
-두 번째 키워드는 갑상선암 적극적인 관찰도 방법이다.
-적극적인 관찰.
-그래도 암인데 수술이나 이런 치료도 없이 관찰만 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갑상선암을 저희가 아까 헐크로 변하기
전 우리가 흔히 착한 암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유두암이 초기일 때는
다양한 연구에서 저희가 수술이나 적극적인 치료 없이 감시하는 그런 연구들이,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한된 경우에 있어서는 수술이나
이런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관찰을 하면서 저희가 지켜볼 수 있는 그런
치료법이 하나의 표준 치료의 선택지로 이미 확립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관찰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주기로 보면 되나요?
좀 더 진행이 된다면 수술을 하게 되나요?
-보통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크기 변화나 이런 걸 관찰하게 되고요.
저희가 적극적인 감시를 할 수 있는 대상이 1cm 미만의 유두암, 이런 걸 저희가 미세 유두암이라고 합니다.
그런 미세 유두암이 아까 말씀드렸던 신경이라든가 기관이라든가 이런 것들로 침범을 하지 않는 그런 안전한 위치에
있으면서 크기가 작을 때 그럴 때 저희가 적극적인 감시를 고려하게 되거든요.
6개월 간격으로 이렇게 감시를 하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6개월마다 검사를 했는데 전혀 변화가 없더라 그러면
간격을 1년 혹은 또 2년 이렇게 조금 늘여서 보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이번에는 갑상샘암을 잘 극복하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작년 10월이었는데요.
이 환자분은 건강검진을 받다가 예상 밖의 소식에 놀랐다고 해요.
-그래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까지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유두암이라면 갑상샘암 중에서 그래도 괜찮은 암으로 알고 있는데 조기에 발견하셨으니 아무래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저희가 수술 부위.
-발견 당시 종양.
-수술 잘 되었는지 한번 확인해 볼게요.
-발견 당시 종양의 크기가 크지도 않았고 저희가 오른쪽 갑상샘염만 제거하는 것으로 수술을 마무리했었습니다.
-관찰되지 않고요.
-저걸 보면 진짜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소방관님, 더 건강하게 열심히 또 활동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잘 보존이 되어 있고 모양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교수님, 그러면 마지막으로
갑상샘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저희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면
환자분들에게는 객관적인 근거 그리고 진료 지침 이런 것들을 설명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저희가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분들은 통계상 나오는 숫자가 아니거든요.
10만 명 중의 1명 그분을 뵙고 있는 게 아니라 정말 오롯이 어떻게 보면 우리가
소우주라고 하는 오롯이 한 분의 우주를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그분에
맞춰서 그분과 상의해서 과연 어떤 치료가 가장 이분에게 적절한 치료인가를
논의해서 진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료의 방침에도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선택지를 잘 상의하고
내가 어떤 부분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맞겠다는 것을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진짜 1타 강사로 쏙쏙 알기 쉽게 말씀을 잘해주셨는데.
-맞아요.
-갑 상선이셨습니다.
-최고.
-갑 상선이셨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인 갑상샘암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도훈 원장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클로징 한담희 씨.
-엔딩 요정 한담희입니다.
-아까 질문할 때 혼자 클로징 광고 보고 있던데.
-그럼요.
-진짜요?
-잘해야 하거든요.
올해는 2025년이라 홀수 연도 출생자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해입니다.
바쁘니까 나중에 받지 뭐 하고 미루시는 분들 계시죠.
그러다 보면 연말에 예약 잡기도 힘들고 혼잡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미리 좀 여유롭게 건강검진 받으시고 남은 시간 좀 걱정도 안 하고 이렇게 하루를 즐기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시간에는 말기 간 질환자의 희망이 되는 간 이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공개클리닉.
-(함께) 웰.
-안녕.
-주말 잘 보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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