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토요일 오전 10시 10분
TV
방영중

다시보기

공개클리닉 웰 - 노년의 적, 퇴행성 무릎관절염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바로서면병원 정형외과 권용진 원장)

등록일 : 2024-12-03 16:26:53.0
조회수 : 429
-(해설) 계단을 내려가기도 겁나고 걷는 것도 불편하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퇴행성 무릎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성인 네 명 중 한 명이 앓을 만큼 흔한데요.
특히 환자의 70%가 50세 여성일 정도로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고질병 이 다리. 다리 아파 죽겠네.
-(해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도 생기기 마련.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무릎관절염의
단계별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OOO, 무릎관절염을 부른다입니다.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토요일의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 클리닉 웰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무릎 통증 때문에 밖에서 걷기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무릎관절염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권용진 원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100세 시대 여러분의 건강한 무릎을 책임집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권용진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출현하시자마자 딱 보면 오늘 클로징은 고인범구나 생각이 드네.
머리 색깔이 하도 비슷해서.
-그러시네.
-그러네.
-참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OOO,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이 몸무게가 세 자리 숫자 이상 되시는 분들은 이 정답을 다 맞출 수 있습니다.
-왜요?
-뭔가요?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면 어차피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거든요.
그럼 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기본 제 키로는 내가 볼 때 한 82kg이 기본인 것 같은데 세 자리 숫자면 많이 나가잖아.
-선생님은 세 자리잖아요.
-그러니까. 많이 나가니까. 이 정답을 내가 잘 안다는 거지.
그래서 무릎이 많이 다는 걸 뭐라고 해? 과하다고 하지.
-과체중.
-과체중.
-바로 아네.
-과체중이 있었어.
-그럼 전부 통일하자. 그냥 과체중.
-뭘, 뭘?
-진짜요? 과체중으로 하시려고?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통일하는 거야 그냥.
-그러면 과체중이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과체중,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정답, 끝! 세 명 다.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닙니다. 우리는 아니에요.
-아니야?
-아닙니다. 저도 아니에요.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의상 색깔 자체가 약간 흑백 요리사 안성재 셰프하고 비슷한.
그런 컬러인데 정답을 좀 이븐하게 제대로 맞혀주셨으면 좋겠어요.
-타이트하게.
-제가 보기에는 OOO,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OOO, 이건 말이죠.
이 관절염이 퇴행성 질환으로 어르신들만 걸리는 게 아닙니다.
최근 들어서 젊은 층도 많이 걸려요.
왜 그러냐 바로 운동을 해서 스포츠 질환이 많다는 거죠.
-스포츠.
-그러면 가장 무릎하고 허리 많은 쓰게 게 뭐냐.
하체 단단하게 하려면 스쿼트해야 해, 스쿼트.
-스쿼트 하죠.
-스쿼트 잘하죠. 한담희 씨 한번 보여주세요.
-멋있다.
-이러다가 이제, 이러다가 무릎이 나간다.
-나갑니다.
-그래서 스쿼트 무릎관절염을 콸콸콸 부른다, 콸콸콸! 정답, 끝.
-방금 꽥한 건가요?
-정말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데요. 저는 주제 영상을 좀 유심히 봤더니
환자분들 중에 50대 이상의 중년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혹시 갱년기랑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갱년기,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끝!
-우리 어머님들 언제 제일 무릎이 쑤신다고 하십니까?
-네가 말 안 들을 때.
-비 오는 날.
-비 올 때, 비 올 때. 맞아요. 비 올 때.
-잘 듣겠습니다, 말. 바로 비 오는 날 아니겠습니까?
-맞죠, 맞죠.
-날씨도 습하고 기압도 낮아서 무릎 통증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는 저기압, 무릎관절염을 부른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이 중에 정답이 있을지 원장님 오늘의 키워드는 뭔가요?
-과체중!
-말씀하신 것처럼 날씨도 연관이 있고요.
-그렇죠.
-그다음에 체중도 연관이 있고.
-스쿼트, 스쿼트.
-나이도 연관이 있고 스쿼트도 많이 하면 관절염하고 연관이 있습니다.
-있대요, 다 맞는 건가?
-키워드는 좀 더 직관적인 키워드를 정해 봤는데요.
제가 모형을 보여드리면서 한번 직관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지금 무릎은 이렇게 되어 있죠. 똑바로 되어 있는데 보시죠.
-뭐야, 왜 꺾여 있지?
-꺾여 있지?
-뭐야.
-뭐야, 뭐야.
-오늘의 키워드는 오다리, 무릎관절염을 부른다입니다.
-구부러져서 오 자처럼, 오다리.
-지금 방금 이렇게 하신 게 오다리의 관절인가요?
-무릎이 이렇게 휘는 걸 갖다가.
-휘는 걸 말씀하신 것 같아요.
-오다리라고 합니다.
-이게 어떤 연관이 있는 건가요?
-오다리 변형이 오게 되면, 무릎이 휘게 되면 안쪽으로 힘을 많이 받겠죠.
-그렇죠.
-그럼 안쪽에 있는 연골이나 연골판이 빨리 손상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관절염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오다리인 분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이 오다리 하니까 진짜 옛날, 제가 어릴 때 초등학교 다닐 때가 생각이 나는데
오다리 옛날에는 참 많았거든요.
-우리 때도 있었는데.
-그래요?
-저희 옛날에 우리 오다리는 감자 캐고 고구마 캐고 어르신들이 꼭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나갈 수 없으니까 업고 나가는 바람에 등에서 다리가 이렇게 모아져서.
-포대기, 포대기.
-포대기.
-포대기 하니까 오다리가 됐다고 해서 그게 딱 보면 오다리 우리 아들도
어릴 때 너는 1살 때부터 일어나서 뛰었는데 엄마가 저렇게 살았네.
이렇게 놀리고 그랬는데.
-1살 때부터 뛰고.
-2살 때 우리 경기도 나오고 그랬잖아. 3살 때 전국체전 나오고.
-강아지네, 강아지.
-그럼 그 오다리 무릎. 이 무릎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관절염은 어디가 변해서 생기는 겁니까?
설명 한번 해 주시죠.
-모형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모형을 보면 무릎 연골은,
무릎 관절은 이쪽이 대퇴골 그다음에 아래쪽에 경골로 이루어져 있고요.
그다음에 살짝 젖혀서 보게 되면 뼈에 덮혀 있는 게 연골입니다.
연골이 다 덮혀 있고요. 그리고 우리 흔히 도가니라고 이야기하잖아요.
도가니가 이 사이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 무릎을 잡아주는 인대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렇게 구조가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연골이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 되겠습니다.
연골을 많이 쓰거나 닳게 되면 무릎 연골이 무릎의 쿠션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이 쿠션 역할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우리가 퇴행성 관절염이라 하겠습니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거.
-관절염도 관절염인데 왜 주변에 보니까 스키를 타거나 운동하다가 무릎이 파열됐다,
이런 분들 굉장히 많거든요. 혹시 이런 게 반복되면 또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저도 최근에 진료를 보다 보면 젊으신 분들이 관절염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 들어서 젊은 분들 달리기도 많이 하시고 그다음에 스키도 많이 타시고
농구도 하고 테니스도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다 보면 스포츠 손상이 많아집니다.
스포츠 손상이 되게 되면 안에 연골도 찢어지고 인대도 파열돼서
결국 이게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거죠.
-운동할 때 찢어지는구나.
-궁금한 게 아까 오다리인 분들이 나중에는 무릎 관절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하셨는데
그것 말고도 퇴행성 관절염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퇴행성 관절염은 유전적 병변보다는 어떻게 쓰느냐. 생활 습관하고 더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쪼그려 앉아서 일을 많이 한다든지 아니면 무거운 걸 많이 든다든지.
계단을 많이 오르내린다든지 그런 분들은 관절염이 잘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일은 별로 안 하시는데 근력이 되게 약하게 되면
조금만 써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오다리인 분들은 나이 들어서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근육이 참 중요하네.
저도 농구하고 배구 중에 뭐를 자주 보냐면 배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실 배구도 스파이크하면서
뛰어내리면 자기 체중을 쿵쿵 찍거든요, 무릎에.
-그렇죠.
-농구도 그렇지만.
그래도 하는 거 보니까 말씀하셨듯이 그 친구는 그래도 허벅지 근육이 있으니까 그게 살아남는 거네요.
-견디네요.
-그렇죠, 그렇죠. 무릎 근육이 되게 중요한데요. 근육이 받쳐주면 연골을 많이 보호해 주죠.
-배구 선수들 보면 야구 선수들은 가까이 보면 어깨가 이만하거든.
배구 선수들도 가까이 보면 이만큼 해요.
-그렇지, 그렇지.
-다리가 근육이 잘 받쳐주는구나.
-근력 운동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보면 축구선수, 배구선수 무릎 연골 다치는 선수도 많은데 요즘에 선수들 중에
무릎 진짜 조심해야 할 선수들이 김장 선수들.
-김장?
-어머님들 김장하셔야 하니까.
-김장하니까.
-김장하면 쪼그리고 앉아서 김치 담글 때 어머님들.
-맞습니다.
-무릎 건강 지키면서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맞아요.
특히 또 이렇게 어머님들 중에 왜 이렇게 무릎이 쑤시지.
무릎이 아프다 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이런 증상도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인가요?
-건강한 무릎도 무리하게 쓰게 되면 우리가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일을 하다가 자주 붓게 되고 자주 통증이 있으면
우리는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런데 간단하게 자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래요?
-무릎이 있으면 보통 안쪽에 관절염이 잘 오게 됩니다.
-이쪽 말씀하시는 건가요?
-내측 부분을 꾹꾹 눌러봤을 때 통증이 있으면 좀 문제가 있구나 하고 우리가 느낄 수 있고요.
-괜찮으면 괜찮은 거예요?
-여기 눌러보면 말랑말랑한 부분 있죠.
-말랑해요.
-뼈와 뼈 사이의 말랑한 부분을 눌러봤을 때 통증이 있으면
우리가 안쪽에 관절염이 있구나 어느 정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까 스쿼트 이야기하셨는데 쪼그려 앉았을 때, 쪼그려 앉아봤을 때 아픈 부위.
통증이 있으면 그 부분도 부종이 있고 관절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앉았을 때, 앉으면.
-괜찮은데?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이 이렇게 아픈데. 여기를 딱 접히면.
-그러면 연골이 닳았을 수 있겠는데요.
-이 무릎 내측을 전부 다 만녀보면 되는 건가요?
-내측 따라서 쭉 만져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쭉.
-따라서 쭉.
-뒤쪽, 중간, 앞쪽 다 만져보시면 통증이 있나 없나 한번 살펴보시면 됩니다.
-다들 만지고 계시죠?
-네, 네.
-그사이에 저는 질문 하나 더 드려보겠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진행 단계는 좀 어떻게 되나요?
막연한 생각으로는 뭐 연골이 얼마큼 닳았는지 혹은 증상이 어떤지에 따라서
좀 달라질 거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지 좀 궁금합니다.
-관절염 단계 따라서 MRI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관절염 단계는 총 4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렇게. 제일 왼쪽에 있는 사진이 정상적인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안쪽, 바깥쪽이 다 대칭으로 별 차이 없어 보이시죠?
-(함께) 네.
-그러나 두 번째로 가게 되면 안쪽 부분, 오른쪽 부분이 안쪽이거든요.
안쪽 부분이 연골이 얇아지는 걸 볼 수 있고.
-조금.
-휘었어요.
-세 번째 사진 보면 안쪽에 연골판도 찢어져 있는 사진도 볼 수가 있습니다.
-완전히.
-네 번째 보면 안쪽 부분이 아예 하얗게 보이는데요.
-그러네.
-저 경우는 연골하고 연골판이 다 닳아서 없어진 경우고. 뼈 색깔도 보면 하얗게 보이시죠?
-(함께) 네.
-그래서 아예 쿠션이 없으니까 뼈끼리 부딪혀서 뼈에 저렇게 멍이 든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골이 아예 없으니까.
-아프시겠어요.
-너무 아프겠다.
-저거는 엄청 아프겠네요?
-저렇게 4단계까지 가면 인공관절을 하셔야겠죠.
-아까 담희 씨가 저기압의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가 저기압이면
제일 우리나라 사람 제일 많은 1번, 첫 번째가 부추전이나 구워 먹을까, 하는 거 하나 하고.
-그렇지. 맞아요.
-두 번째는 내일은 비가 오려나.
-아닌데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 앞으로 가는데.
-무릎이 더 쑤시고 아프다, 이런 말들도 많이 하는데 실제 관련이 있는 이야기입니까?
-저도 직접적으로 그걸 볼 수 있는데요.
외래 진료를 보거나 회진 돌다 보면 날씨 흐린 날은 다들 환자분들이 인상을 쓰고 계십니다.
-더 아파.
-맞네.
-과학이다, 과학이다.
-체험적으로 느낄 수가 있죠.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이 뻣뻣해지겠죠.
그래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요.
그다음에 또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게 되면 저기압이 되죠.
저기압이 되면 신경이 더 예민해져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또 낮보다는 밤에 또 더 예민하잖아요, 저희가.
그래서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또 치료 방법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치료하신 분의 이야기 담아봤습니다.
화면 보고 오시죠.
이분은 오랫동안 관절염으로 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작년에 오른쪽 무릎에 줄기세포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너무 아파서.
-목소리에서 설렘과 기대감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핀은 어떻게 빼는 건가요?
-그러게요.
-지금 수술한 지가 오른쪽은 1년 되셨고요. 그다음 왼쪽은 6개월, 7개월쯤 되셨죠?
-네.
-양쪽 무릎 다 그때 관절염이 있고 해서. 오다리가 되시면서 많이 아프셨잖아요.
-잘 걷지를 못했죠, 너무 아프니까.
-아파서. 절뚝거리고 걸으셨죠.
-부딪히는 소리 같은 것도 좀 있고.
-연골이 없으니까.
-그러네. 걷기가 어려웠다는 수준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양쪽 무릎이 많이 벌어져 있고 오자 변형이 이때 많이 아프셨어요.
그래서 안쪽 부분에 연골이 많이 좁아져 있고 연골이 많이 닳아 있었죠.
그래서 수술을 해서 무릎이 바르게 오자 다리 변형이 다 교정이 된 거로 보이네요.
오른쪽 같은 경우에는 이제 뼈가 다 붙어서 오늘 좀 핀은 제거를 하겠습니다.
-관절염이 생기고 변형이 있어서 오자 다리를 교정하는 경골 절골술을 해서 핀을 고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1년째 되는 날이어서 핀을 뽑는 겁니다.
-예전에 수술할 때 내시경 사진인데요.
보면 그때 여기 안부분에 연골판도 많이 찢어져 있고
그다음에 연골이 많이 떨어져 나가 있었어요.
그래서 수술은 여기 보시면 이게 이만큼 연골이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여기 연골이 있는 거.
여기 연골 없는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 줄기세포를 이 안에 이식을 했어요.
이식을 해서 여기 줄기세포를 집어넣은 거거든요.
덮여있는 건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연골로 바뀝니다.
그래서 오늘 이 연골이 잘 생겼는지 내시경으로 들어가서 확인을 좀 해 볼게요.
-저기 빨갛게 보이는 게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부분.
1년 동안 얼마나 연골이 또 재생됐을지 굉장히 궁금한데.
다리가 펴지는 것도 좋지만 이게 연골이 얼마나 재생되는지가 제일 또 중요하거든요.
-보통 줄기세포 수술을 한 다음에 1년 정도 되면 연골이 재생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핀을 뽑으면서 내시경으로 연골이 얼마나 생긴지 확인하는 날인데요.
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어때요, 어때요, 어때요?
-연골 이식술을 했는데 그 부분이 연골이 잘 생겼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내시경을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내시경을 보니까 이 부분이 이제 연골을.
-하얗게.
-이식한 부분인데요.
-다 생겼어.
-하얗게 연골이 덮여있습니다. 연골이 생성된 걸 볼 수가 있고요.
이 정도면 연골이 잘 생겼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다음에 핀을 제거하겠습니다.
-이 연골이 잘 자라났어요. 무릎 잘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다행이다, 진짜.
-앞서 영상에서 본 분은 다리가 휘어서 핀을 박았다고 했거든요.
그러면 다리가 휜 경우는 꼭 저렇게 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요?
-오다리 변형이 있다고 무조건 다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오다리가 있어서 미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긴 있는데요.
대부분 오다리가 되고 관절염이 동반됐을 때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을 잡고
관절염 진행을 막기 위해서 절골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우리 지금 제가 아이가 손자 3명이 있는데요.
우리 딸, 아들도 그랬던 것 같은데 우리 할아버지한테 배웠는지
아버지한테 배웠는지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을 붙여서 쭉쭉 이렇게.
-쭉쭉이.
-키 크라고 많이 하거든.
오다리가 되는 사람들은 무릎 이게 안 붙습니까?
-오다리가 되면 변경이 온 거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칭이나 보조기 같은 거로는 교정이 안 됩니다.
-교정도 되지 않을뿐더러.
-점점 안쪽으로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관절염이 더 생길 가능성이 많죠.
-되는 게 아니야.
-어떻게 하면, 할 수가 없어요? 고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어릴 때, 어릴 때 발견했다면.
-어릴 때 발견했다면 보조기 착용을 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고요.
그다음에 바른 자세도 되게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바른 자세.
-뭐든 자세가 중요하지.
-그다음에 어부바 안 하는 게 좋겠죠.
-어부바는 100% 안 해야겠네.
-그렇구나.
-요즘 그래서 다들 아기띠 하고 다니잖아요.
-아기띠 하고.
-여기서 보니까 아기띠 세대는 채림 씨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런가요?
-저, 죄송합니다.
-여기도 포대기.
-포대기.
-포대기 세대.
-포대기였습니다.
-포대기 세대.
-채림 씨하고 같이 젊어 보려고 하다가 생각해 보니까 자기는 해 본 적이 없거든.
-마이너스야, 나한테.
-똑같죠.
-그런데 진짜 신기하지 않습니까?
-왜요?
-줄기세포 시술을.
-오케이.
-여러분도 다 보셨는데.
-깜짝 놀랐어요.
-1년 만에 시뻘건 염증이.
-그러니까요.
-하얗게 덮였어요.
-맞아요.
-이게 원래가 뭡니까, 도대체.
-진짜.
-보면 되게 놀랍죠.
동종 제대혈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연골이 없는 부분에 심는 겁니다.
그거를 줄기세포 이식술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심게 되면 한 1년 정도 되면 연골이 생기게 되고 통증도 줄여주는 치료를 말합니다.
관절염 있을 때 줄기세포 이식술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아까 말씀드렸지만
오다리 변형이 같이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이식술을 하면서 절골술로
오다리 교정도 같이 하게 되면 더 효과가 좋게 되게 됩니다.
-우리가 아까 영상으로 볼 때는 크기 가늠이 조금 그런데
지금 아까 그거는 가로세로 몇 센티미터.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 겁니까?
-보통 1, 2cm 정도.
-1, 2cm 정도. 1, 2cm라도 무릎이 엄청나게.
-맞습니다.
-엄청 큰 거네요, 1, 2cm.
-크죠, 그 정도만 되어도 통증이 엄청 심합니다.
-그렇구나.
-대부분 그러면 연골이 재생되기까지 아까 영상처럼 1년 정도 걸리는 건가요?
-보통 빠르면 3개월 정도면 생기고요. 길게는 1년까지 우리가 보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수술하고 난 다음에 한 6주 정도는 땅을 딛지 않습니다.
목발 보행을 해야지 연골이 잘 생기겠죠.
-그러면 이 줄기세포 세포는 반복해서 계속 해도 되는 건지 궁금한데요.
-반복해서 수술은 다시 떨어져 나가면 다시 할 수 있는데요.
물론 관절염이 더 진행하게 되면 범위가 점점 더 커지겠죠.
줄기세포 이식술도 범위가 커지고 너무 많이 닳게 되면 이거 효과는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요즘 지금 계속 줄기세포 이야기를 우리가 몇 번 질문을 하는데
어떤 경우에 할 수 있고 또 장단점은 뭐가 있습니까?
-관절염이 있는데 보통 2, 3기에서 관절연골에 결손이 있거나
연골이 닳았을 경우에 수술을 하면 연골이 잘 생깁니다.
생길 수 있고 그런데 줄기세포 이식술을 했을 때 제가 경험상으로
크게 지금까지는 부작용 같은 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참 좋은 수술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연골을 어디서 다른 연골을 떼어서 이식을 할 수는 없습니까?
-자기 무릎의 건강한 연골을 떼서 6주 동안 밖에서 키워서 다시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게 뭐야.
-자가연골이식술인데요.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거죠.
제품화돼서 줄기세포로 나와 있는 걸 심는 방법도 있고
자기 연골 떼서 다시 심는 방법도 있는데 둘 다 경과는 좋고요.
그런데 자기 연골 떼서 수술하는 방법은 한 번 떼는 데 수술을 한 번 더 해야 하기 때문에
그거를 꺼려 하시는 분들은 보통 줄기세포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렇군요.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시고요.
사이 좋은 연인인가요, 남매인가요? 뭐로 할까요?
-뭐로, 남매로 갑시다.
-연인으로 가자.
-마음대로 할 거면 왜 물어봤어요?
-사이 좋은 연인의 모습.
-애드리브 좋아.
-두두둑. 담희야, 소리 들려?
-오빠, 오빠, 얼굴이 왜 저래 돌아가노, 또 얼굴에 문제 있는 것 같은데 괜찮아?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목디스크가 또 도지는 것 같다.
돌아가는 소리가 두두둑, 두두둑. 심상치 않다.
-입이 더, 얼굴이 더 문제인 것 같은데.
목이 이상하다고 소리 난다고 하면 목디스크.
그러면 손가락 소리 나면 손디스크.
무릎에 소리 나면 무릎디스크가?
-너 진짜 권용진 원장님보다 더 의학박사 같다.
-나 좀 똑똑했나?
-그거 정답이다. 그거 맞는 말이다, 그게.
-학교 때부터 공부를 그래 잘한다 했다, 내가.
-소리 나면 원래 그런 거다.
-그래.
-시청자 여러분께 문제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진짜 여러분 이거 잘 풀어보셔야 해요.
무릎에 소리가 나면 관절염이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첫 번째 문제 선택의 시간.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기다.
-고 선생님이랑 똑같다니.
-똑같이 가네.
-불안하네.
-어떻게 고인범 선생님하고 한담희 씨가 같이 아이다를 들었습니다.
-그러네요.
-너무 싫어하시는 거 아니에요, 고 선생님.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사실 제가 목이 이렇게 목을 이렇게 돌리면 뚝뚝 소리가 나거든요.
뚝뚝 소리가 나는데.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나는 것 같은데요.
-이게 왜 나냐고 내가 물어보니까 이게 사실은 소리가 나는 거는 좀 무언가를 많이 써서
쭈글쭈글한데 쭈글쭈글한데 뭐가 지나가다가 뚝뚝 이렇게 걸리는 거래.
그런데 이게 그냥 관절염이나 병으로 되는 게 아니고 그냥 나이가 들어서 많이 써서 쭈글쭈글해서,
평평하면 소리가 안 날 건데 쭈글쭈글하니까 뚝뚝뚝 이렇게 소리가 나는
그 이유밖에 없다고 나는 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했지. 그거는 아이다.
-아이다.
-그거는 아이다.
그래서 아니지, 이거는 관절염이라는 병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야.
-담희 씨는?
-관절염은 뭐 관절이 없는 건데 뭐.
-저도 이렇게 부딪히는 소리 아니면 공기 소리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렇지.
초등학생들이 앉아 있다가 무릎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뚝뚝 하면 다 관절염이게?
-초등학교 때 맨날 이거 했잖아요, 두두둑.
-그런데 지금 우리 김채림 씨 표정이 굉장히 뭔가를 골똘하게 생각하고 고민하시는.
-담희 씨는 내 이야기 듣고 그냥 안 해도 되겠지, 말 안 해도 되겠지?
-똑같습니다.
-채림 씨, 채림 씨.
-채림 씨.
-고민되네요.
-한 번은 바꿀 수 있으니까.
-한 번.
-그런데 이게 분명히 안 좋은 신호일 거잖아요. 관절염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윤활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아진 거니까 소리가 난다고 생각해서 관절염에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그러면 여기 손가락 두둑할 때 이러면 손가락 관절염이에요?
-그거는 일부러 내는 소리잖아요.
-관절염 다 있겠네.
-손가락이 아니라 무릎에 대해서 물어본 거니까.
-일부러 내는 거 말고.
-무릎에 대해서.
-무릎에 대해서.
-무릎에 대해서 물어본 겁니다.
-뚝뚝 소리.
-한담희 씨, 다시 생각하세요. 무릎에 대한 겁니다.
-아닙니다. 저도 앉았다 일어날 때 뚝뚝 소리 많이 납니다.
-병원 가 보세요.
-가볼게요. 원장님, 갈게요, 조만간.
-원장님, 답이 궁금합니다.
-이거 아닌데.
-다들 열띤 토론을 하셨는데요.
-아니겠지 뭐.
-정답은.
-기다?
-길까요, 아닐까요?
-뭐야. 왜 들었다 놨다 하세요.
-정답은 아이다입니다.
-아이다.
-아이다.
-역시.
-그러게 바꾸라니까.
-바꿀 걸 그랬네요.
-그런데 아이다의 설명은 제가 좀 맞으면, 나는 맞고 여기는 틀리죠?
-아까 그런데 대충 다 맞는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렇습니까?
-맞다잖아요.
-그러니까 정상적인 무릎에서도 소리가 나는데 소리 나는 이유는
무릎 안에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소리가 날 수도 있고요.
또는 무릎 주위의 인대가 이렇게 타고 넘어가면서 뚝뚝 걸리는 소리가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아까 예를 들었잖아.
-그다음에 연골끼리 소리 날 수도 있는데 그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병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있거나 무릎이 붓는다든지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이거는 그다음부터 갑자기 무릎이 딱 걸려서 안 움직인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문제가 있다,
관절염이 있다 해서.
-그렇겠네.
-그러네.
-이제 진찰을 받아봐야겠죠.
-그런데 막 계속 뚝뚝 소리 내고 이러면 안 좋다고 하지 말라고들 하시잖아요.
-그렇지.
-목도 막 그렇고. 이런 거는 괜찮은 건가요?
-저는 주로 웬만하면 많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게 계속 하다 보면 그것도 무릎에,
그러니까 관절에 무리가 가거든요. 그래서 안 하는 게 낫겠죠.
-그렇지, 그렇지.
-목은 진짜 하지 말라고 하시던데. 목은.
-그래서.
-뭐 어떤 거요?
-목은 많이 하다 보면 과도하게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멋있어요.
-이번에 두 번째 문제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또 고강 부자가 함께하네요. 아버지.
-휴대전화를 왜 하세요.
-휴대전화로 뭐 하십니까?
-방송 중이에요.
-갑자기 휴대전화.
-인터넷 쇼핑.
-뭐 필요한 게 있으신가 보네. 나한테 부탁하시지.
-아침에 내가 자식아, 등산 갔더니만 자식아,
친구들이 전부 다 무릎보호대인가 뭐를 딱 하고 와서 인마,
이렇게 내서 나한테 자랑을 하는데 내가 미치는 줄 알았다, 이 자식아.
-내가 뭐 혼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무릎보호대 딱 근육에 하면 말이야, 근육을 딱 잡아주고 관절염을 예방해 주는데
이놈의 새끼들이 산에 올라갈 생각은 안 하고
내 앞에서 자랑만 하는데 내가 미쳐 뒤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버지, 화내는 게 더 무릎에 안 좋아요.
-맞아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보호대 때문에 대한민국에
그러면 관절염 환자도 하나도 없겠네, 그러면. 보호대가 만병통치약인 줄 아십니까?
-아니지, 인마. 아니지.
-왜요?
-나처럼 보호대 안 사주는 아들 둔 집안이 관절염 걸리지, 새끼야.
-제가 진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뭐?
-그거를 진짜 아들한테 사달라고 하세요.
-확 죽여버릴라. 전부 딸이 사주느니, 아들이 사주느니, 사위가 사주느니 하면서
그렇게 자랑을 하는데 네가 인마 사주지도 않은데 내가 셀프로라도 사야지, 인마.
-세 줄, 네 줄씩 감는 게 어디 있습니까?
-나도 예방해야 할 거 아니야.
-언제 끝나요, 이 극?
-지금 끝났어. 나 주문했어, 끝.
-여기서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무릎 관절염 예방에 보조기나 보호대 착용이 도움이 된다 생각하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저는 이 답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저렇게 하시다가 몇 문제 틀린 적도 있어요.
-제가 한 2년 전에 우리 집사람이 무릎 수술하는 거 이야기 한번 들었죠?
-네.
-그렇기 때문에.
-아시겠다, 진짜로.
-그렇지, 그렇지.
-그러면 두 분 먼저 들고 아버지 나중에 듭시다. 좋습니다, 두 분.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나뉩니다.
-또 나뉘었네요.
-나뉘었다. 쌤.
-채림 씨는 보호대 착용이 도움이 된다. 한담희 씨는 아이다.
-아이다인가 보다. 안 좋아하는 거 보니까 아이다인가 보다.
-아이다예요?
-미치겠네.
-일단.
-진짜요?
-왜 이렇게 싫어하세요?
-채림 씨부터 들어봐요.
-그런데 다치거나 하면 깁스도 많이 하고 약국 가면 손목보호대, 발목보호대 많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 있어요.
뭐냐 하면 내가 아이다로 했는데 이거를 무릎이 안 좋았을 때 일주일 동안 했을 때는 기다야.
그런데 계속하면 우리 신체가 이제는 내 근육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호대로
내가 살아야 되겠다고 인식이 돼 버리면 무릎에 또 영향이 가는 거야.
-더 안 좋아지는구나.
-진짜요?
-안 좋아지는 거야. 이게 한 2, 3일 정도는 근육을 키우기까지의 시간으로는
이게 보호대가 필요하지만 그것을 의지해서 살아버리면
내 근육이 안 자라고 보호대가 자라는 거지. 그래서 아이다.
아마 원장 선생님도 깜짝 놀랐을 거야. 어떻게 저런 말을 알고 있냐고.
-원장님이 표정이 몇 번 변하시더라고요.
-그래요?
-그런데 그 의미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눈썹이 여러 번 이렇게 왔다 갔다.
-담희 씨는 뭐 별로 의견이 없죠?
-네, 그냥 고 쌤 말이 맞긴 한데 저는 왜 들었냐 하면 사실 헬스장 가서
보호대 차는 것처럼 이게 운동에 도움을 주거나 살짝 보호 이렇게 보호대잖아요.
-그렇지.
-잠깐 보호하는 느낌이지 이거를 질병을 예방한다.
이거는 아닐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채림 씨 한번 바꿀 수 있잖아.
-그런데 채림 씨는 안 바꾸더라고요, 잘.
-어때요? 살짝 꺾였는데.
-빵채림을 면해야 하기 때문에.
-바꿨다. 저 갈대 같은 그녀.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다 기다 되면 나는 채림이한테 뭐가 되는 거야.
-진짜 큰일 나는 거예요, 아재.
-기다면 채림이한테 뭐가 되는 게 아니라.
-면목이 없죠.
-시청자 여러분한테 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진짜.
-원장님.
-설마.
-좀 잘 살펴주세요.
-설마 진짜.
-모 아니면 도네요.
-맞아요.
-이번에 정답은 아이다입니다.
-아이다네요.
-다행이다.
-2담희.
-우리 고인범 선생님 말씀하신 게 어느 정도 맞습니까? 어떻습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죠.
-진짜요?
-너무 정확하게 이야기하셔서.
-내가 정확하게 알아.
-그러면 보호대나 보호장구를 많이 착용하신 분들 그러면 무릎 관절염이 안 생겨야 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맞아.
-그러나 무리하는 운동을 한다든지 일을 할 경우에 잠깐씩 착용하는 것은
관절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는데요.
그런데 장기간 착용할 경우에는 관절 주위에 근력이 떨어져서요.
-진짜 정확했네.
-오히려 더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쌤 의사 시험 보세요, 빨리.
-이거는 내가 관절 쪽으로 시험을 봐야 되겠네.
-정확하게 맞히셨습니다.
-대단하세요.
-소름, 소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하고 계시죠? 2:2:1입니다.
한담희 씨가 오늘 진짜 3담희가 될 수 있을지.
-박빙이다.
-그리고 고인범 씨는 5문제 연속으로 지금 맞히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야기를 왜 합니까? 지난 얘기를.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이다.
-잠깐만요. 제보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무릎 관절염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는 이분의 제보인데요.
연골 재생 주사를 맞았는데 며칠 뒤에 이 주사가 연골 재생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알려달라는 제보입니다.
연골 재생 주사 이름을 봤을 때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연골 주사를 맞으면 연골이 재생이 된다, 안 된다.
된다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선택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답 판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아이다.
-기다, 아이다로 나뉘었습니다.
-갈렸다, 선생님이랑 나랑 둘 중의 하나다.
-연골 재생 주사는 재생이 된다.
고인범 씨부터 얘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말한, 연골 재생 주사가 있다며?
그러면 연골 재생 주사가 있다는 게 재생이 가능하니까 이런 말이 있는 거지
연골 재생도 안 되는데 이런 말을 왜 해.
이런 말이 있으니까 병원이나 의사분들이 이런 연골 재생 주사 맞을래요,
내지는 연골 주사 있는데라든지 이런 말을 했을 거야 아니야.
그러니까 연골 재생 주사라고 있지.
이런 말이 없으면 연골 재생이 주사로 전혀 안 되면 이런 단어를 쓰면 안 되잖아.
-그런데.
-약간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붕어빵에 붕어가 있냐,
없냐 같은 그런 느낌으로.
-그렇지, 그렇지.
-그런 쪽으로 들어가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붕어빵에 붕어는 없지만 붕어처럼 생겼잖아.
-그렇지, 뭐 그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거니까. 두 분은요?
-참나.
-저 같은 경우는 피부과 주사가 갑자기 떠올랐어요. 신데렐라 주사.
-많이 맞고 있죠, 지금.
-신데...
-많이 맞았는데 이 정도야?
-많이 맞았어요. 신데렐라 주사 맞는다고 신데렐라 됩니까?
백옥 주사 맞는다고 제가 백옥이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표현이 그렇다는 거지. 연골이 아까 줄기세포처럼까지는 아니고.
-맞아요.
-그냥 이름이 연골 재생 주사 조금 아픈 완화해 주는 주사.
그런데 이름을 그렇게 지은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니다.
-채림 씨는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저도 연골 막혔어 이런 말 많이 하시잖아요.
괜히 한 번 손상되면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주사로 쉽게 재생될 것 같으면 왜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그럼.
-힘들게 사시겠어요.
-맞아요, 맞아요.
-알겠습니다.
-잠깐만요.
-바꿀 수 없습니다.
-잠깐, 잠깐.
-왜냐하면 오늘은 동점이기 때문에 선택을 바꿀 수가 없어요.
-그렇지, 그렇지.
-그냥 그대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명 MC입니다.
-그대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바꾸자는 게 아니라.
-명 MC네.
-나는 바꾸자는 게 아니라 그대로 하는데 아까, 아까 뭐였냐 하면
연골을 끼워서 밖에서 뭐라 그러나 이거. 배양을 시켜서 같이 붙인다고 했잖아.
그 말도 했잖아.
그러면 그걸 밖에서 6개월간 배양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 안에서 연골이 끼워서
다른 게 붙이는 건 모르지만 이 있는 어느 정도의 연골로 어떤 배양시킬 때
영양분을 준다든지 주사를 줘서 이거를 크게 만들 수는 있다는 거지, 내 말은.
그래서 기다라는 거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연골 재생은 아닐걸요?
-참 곤란하네.
-각자의 지식들 모든 거를 지금 분출하고 있습니다.
-3담희예요, 3담희. 한담희가 아니라 3담희.
-2문제씩 맞히고 있고요. 2문제씩 맞히고 있어요, 두 분은.
오늘 채림 씨는 경쟁에서 탈락을 했고.
-제발!
-벌써?
-여기서 오늘 클로징의 향방이 갈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정답이 너무도 궁금하시죠.
-간절해.
-권용진 원장님.
-과연 이번의 정답은 뭘까요?
저는 이 질문을 저기 외래 보면서 진짜 많이 듣는 질문이거든요.
환자분들이 원체 궁금해하는 질문인데.
-그렇게 많이 묻나? 그러면 아니다.
-제발.
-이번에 질문은 아니다입니다.
-아니다, 아니다 정답이었습니다.
-삼담희.
-삼담희, 삼담희.
-그래.
-삼담희예요.
-왜 이렇게 질문을 많이 받는지 알겠더라.
-대단하세요.
-삼담희.
-환자분들은 관절염 있으면 연골 주사를 많이 맞는데요.
그러니까 연골 주사 효과는 염증이 있을 때 염증을 가라앉히고
또 그다음에 윤활 작용을 해서 부드럽게 만들고.
-부드럽게.
-그다음에 연골 코팅이 돼서 연골 보호를 하는 역할을 하지 그 자체가 연골을.
-크기를 크게 만들지는 않네.
-그렇지 않습니다. 연골을 재생시키는 효과는 없습니다.
-오늘 정말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지금 한담희 씨 앞에 와 있습니다.
-찰칵.
-빵담희, 꽝담희 등등의 별명으로.
-찰칵.
-굴욕을 겪어왔던.
-찰칵.
-트로트계의 둔재, 천재, 만재, 둔재 우리 한담희 씨가 오늘 세 문제를 다 맞혀서 삼담희.
-감사합니다. 아버지, 삼담희 됐어요.
-천재로 등극했습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 내 무릎을 살리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내 무릎을.
-내 무릎을 살린다.
-내 무릎을 살리는 것이 최선.
-내 무릎을 살려야지, 그럼 어떻게 하겠어?
-내 무릎을 살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방금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방법이 있나요?
-결국은 관절염이 제일 심하게 되면 우리가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하지 않습니까?
관절을 갈아끼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최대한 인공관절 수술을 하지 않고
자기 무릎을 쓸 수 있게 치료하는 게 제일 최선의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관절염 생겼을 때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그다음에 관절염이 좀 진행을 했더라도 최대한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하기 전 단계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서 아까 이야기한 절골술을 한다든지 연골 이식 수술을 한다든지
안 그러면 인공관절도 반치환술 할 수 있는 그런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미리미리 해라.
-그런데 이게 다 닳아서 인공관절을 하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좀 할 수 있는.
-인공관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반치환술로 나눌 수 있는데요.
모형을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저거 센데.
-이게 뭐야?
-저게 실제 인공관절은 아니죠?
-이것은 실제 인공관절 보형물을 붙여놓은 건데요.
-진짜요?
-이게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모형입니다.
그래서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안 좋은 연골이나 뼈를 깎아내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보형물 씌우듯이 덮어씌우는 치료가 되겠죠.
그게 인공관절 전치환술이고요.
-저게 진짜 인공관절이구나.
-그다음에 반치환술을 보여드리면 반치환술은 전치환술과 달리 내측이나 외측
그러니까 부분적으로만 닳아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 관절은 다 살리고
안 좋은 부분의 관절만 갈아 끼우는 수술을 말하게 됩니다.
-지금 은색으로 되어 있는 그게 끼운 거예요?
-네, 위아래로 들어가 있고 하얀 부분이 연골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이 되겠습니다.
-신기하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서도 내 뼈랑 내 연골까지 좀 살릴 수 있다는 게
많은 환자께서 솔깃하실 것 같은데요.
어떤 경우에 이 수술을 할 수 있는 건가요, 반치환술을요?
-그게 인공관절 반치환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인데요.
모형으로 보시면 이게 내측이나 외측만 닳아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만,
그러니까 무릎 안에 3분의 1만 갈아끼는 수술입니다.
그래서 이 수술을 하려면 내측이나 외측만 닳아있어야 하고요.
그다음에 인대하고 나머지 연골은 건강해도, 뼈도 건강할 경우에 이 수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거나
또 전치환술 하기에는 몸에 부담이 많아서 나이가 너무 많으신 분들은
하기에 적합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은 반치환술인데 쓰다가 더 오래 세월이 지나면 전치환술로도 교체가 됩니까?
-좋은 질문인데요.
반치환술의 장점이 반치환술로 충분히 쓰다가 다 닳게 되면 전치환술로 바꾸기에 용이한 수술입니다.
왜냐하면 조금만 수술을 했기 때문에 나머지 바꾸기는 더 쉬운 거죠.
그런데 전치환술을 했을 경우에 나중에 바꾸면 수술이 많이 어렵게 됩니다.
-그렇구나.
-반치환술, 정말 내가 찾던 수술이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함께 화면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2, 3년 전부터 무릎 통증이 시작됐던 이 환자분은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치료는 미루면 하나 좋을 게 없습니다. 수술 전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겠죠?
무릎 MRI까지 찍는군요. 그런데 꼭 수술 해야 합니까? 이거는 어떻습니까?
-안쪽만 닳아서 바깥쪽은 괜찮아서 안쪽만 교체해 주는 원형반치환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반치환술.
-저렇게.
-걱정도 되고 긴장도 얼마나 되시겠어요.
-그러게요.
-수술이 지금 시작됩니다.
-안 좋은 부분의 연골과 뼈를 절개하고요. 환자한테 적합한 인공관절을 끼워 넣게 됩니다.
수술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걷는 거는 한달 정도 되면 잘 걷습니다.
그래서 보통 직장으로 복귀하는 건 두 달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 환자분도 반치환술을 받으셨는데요. 이제 3주 막 되셨다고 해요.
-수술 경과가 굉장히 또 궁금한데요.
-한 달 지나면 또 잘 걸으실 수 있다니까.
-그렇지.
-드레싱을 하고 주사도 맞으시네요.
-이분은 왼쪽을 제거술을 했지만 오른쪽도 관절염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수술을 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요, 회복도 중요하지만 남은 무릎도 잘 오래오래 쓰시기 바랍니다.
-엄지발가락 밑에서 힘주고 무릎 살짝 열어주는 힘 쓰고 상체 살짝 세워주고
꼬리뼈 살짝 눌러서 조금 더 앉는 느낌.
-쿠션감이 있는 곳에서 이렇게 운동하니까 균형감각도 좋아지고
다리 근육을 키우는 데 되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어머니, 파이팅!.
-(함께) 파이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봤는데요.
이 수술은 아무래도 줄기세포 치료에 비해서 회복 기간이 길 것 같거든요.
어느 정도 걸리죠?
-아무래도 수술이 조금 더 크니까.
-그렇죠.
-회복 기간이 길기는 한데요.
인공관절은 전치환술하고 반치환술로 나누지 않습니까?
전치환술 같은 경우에는 3개월 정도 지나야 잘 걸을 수 있고요.
근력이 회복되고 일상으로 복귀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그 대신에 반치환술 수술은 좀 짧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짧아서
한 달 정도면 잘 걸을 수 있고요.
3개월 정도면 직장이나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게 됩니다.
-빨리 회복하는구나.
-운동도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걷기를 해야 한다.
그래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가고 반동이 되는 요즘 보니까 카본 운동화를 사서 운동한다.
이런 분도 굉장히 많고.
-맞아요.
-그런데 이게 무릎이 안 좋으니까 그것도 못 한단 말이죠.
무릎에 무리가 안 가고 운동을 잘할 수 있는 그런 운동법이 있으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일단 관절염이 있다고 하더라도 운동은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운동을 유지해야지 근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일단 무릎에 무리가 덜 가면서
근력을 키우실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하는데요.
그중에서 평지를 걷는다든지 아니면 자전거를 탄다든지 수영도 좋습니다.
수영도 좋고 그다음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은데요.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무게 욕심부리지 마시고
자기한테 맞는 기구 치료로 기구를 이용해서 운동하는 게 더 좋습니다.
반대로 계단을 많이 하는 운동이라든지 스쿼트를 무리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뛰는 거를 많이 한다든지 등산 등은 좋지 않습니다.
-좀 전에 우리 방송 녹화 들어오기 전에 고인범 아버지와 같이 박지성 선수의 무릎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박지성 선수가 무릎 연골이 완전 닳아서 얼마 전에 자선 경기를 뛰지를 못하더라고요.
-저도 봤는데.
-자전거는 탄다고.
-자전거는 탄다고.
-저도 자전거를 환자분들한테 많이 타라고 하는데 자전거는 체중 부하가 많이 안 되면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가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연골이 닳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는 게 좋고요.
-등산 갈 때 스틱은 필수겠죠?
-물론입니다.
-원장님, 그러면 마지막으로 건강할 때부터 무릎 건강을
미리미리 지키기 위해서 어떤 게 좋을지 소개해 주세요.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 체중 조절.
진짜 중요합니다.
-선생님.
-체중 조절은 진짜.
-그리고 두 번째. 하체 근력 운동을 해서 무릎을 관리하는 건데요.
그리고 또 세 번째.
일상 생활할 때 우리가 무릎에 좋지 않은 행동이나 자세, 운동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증상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권용진 원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함께) 감사합니다.
-한담희 씨가.
-노래 한 곡 합니까?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너무 쳐다보는 거 아니에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뺏어가지 마세요. 금양중학교 중창부 때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뚜루루~
-10월의 마지막 밤을~
-쿵짜짝 쿵짝~ 쿵짜짝 쿵짝~ 쿵짜짝 쿵짝~
-오늘을 지나고 나면 딱 한 달이 남고 맙니다.
12월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약속도 많아지고
몸도 마음도 분주한 날들이 많아지겠죠.
그런데 이번 주는 오롯이 나를 위해서 한번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새롭게 시작되는 12월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면서요.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겨울에 생기는 대표 피부 질환인
건조증과 홍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고맙습니다. 공개클리닉.
-(함께) 웰!
-토요일 10시 10분.
-아이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