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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부모로 한발 더 난임 치료로 희망을 만나다 (창원한마음병원 산부인과 김무희 교수)
등록일 : 2024-08-12 16:06:44.0
조회수 : 791
-(해설) 결혼 후 당연한 일로 여겼던 임신.
-임신 테스트 해봤어.
-응?
-아니더라고. 혹시나 했었어. 요 며칠 계속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길래.
-(해설) 하지만 아이를 만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왜 나에게는 아기 천사가 찾아오지 않는 걸까요?
-임신 맞네요. 4주예요.
-(해설) 포기하지 않으면 방법은 있습니다.
다양한 검사로 원인을 찾아 확률을 높이면 여러분도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난임 치료를 통해 부모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키워드는 난임 OOO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입니다.
-난임.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자주 접하는 뉴스 중의 하나가 바로 출산율이 저조하다는 건데요.
반대로 또 출산을 하고 싶고 아이를 갖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경우도 굉장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난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산부인과 전문의 김무희 선생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무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OOO을 맞혀야 하는데.
-OOO 맞혀야 하는데.
그러나 우리 딸의 수고로 인해서 제가 외손녀를 3명이나 보지 않았겠습니까?
-너무 좋아하신다.
-생각만 해도 좋아.
-아린이, 아윤이, 동훈이.
-너무 좋아.
-좋아. 사랑해.
하여튼 우리 딸이 옛날에 하는 거 보니까 그 글자 3개 하나는 들은 것 같아.
기형아 검사를 많이 했던 것 같아.
우리 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난임 기형아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 오답.
-오답.
-아닌 것 같아.
-아닌 것 같아는 뭐야, 말해 놓고?
-제가 보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려면 면허를 따야 하잖아요.
-그렇지.
-방금 하신 말씀은 제가 보기에는 면허를 따지도 않고 운전하는 거랑 똑같다.
-이 사람아, 나 지금.
-왜, 왜요?
-왜요, 왜요?
-지금 대형 면허까지 가진 사람이야.
-왜냐하면 난임이잖아, 난임. 아이를 갖기 힘든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아이도 안 가졌는데 기형아 검사를 하는 건 그렇지 않나. 약간 어폐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저는 그래서 정답을 난임 정자 수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
-정자 수?
-정자 수?
-난 이제 남자라서 이게 잘 모르잖아. 남자가 임신을 이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자 수가 많아야 한다.
-정자가 많아야 한다?
-정자가 많아야 한다, 난 약간 그런 생각이 들어서.
-뭐 한 몇억 개만 있으면 되지 그걸 또 숫자를 세야 해?
-그러니까요.
-역시 경험자라서 다르시네요.
-이거는 제가 조금 전문 용어를 섞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또 K-의료 아니겠습니까?
우리 발전한 K-의료에서 모든 지금 말씀하신 거를 다 아우르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뭡니까?
-뭐죠, 뭐죠?
-염색체 검사. 염색체 전문적이지 않습니까?
-염색체 검사.
-이게 딱 정답일 것 같은 그런 필이 딱 오는데요. 우리 정답을 한번 들어볼까요?
-난임 유전자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입니다.
-유전자.
-유전자요?
-(함께) 유전자요?
-유전자 검사.
-유전자가 있을 수 있구나, 유전자가.
-그런데 유전자라는 게 어떤 유전자인가요? 부모님의 유전자인가요.
아니면 수정체의 수정란의 그런 유전자인가요?
-난임 검사에 해당하는 유전자는 착상 전 유전자 검사입니다.
시험관 시술로 만든 배아에서 세포의 일부를 떼서 유전자에 이상이 없는지
염색체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해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늦은 나이에 임신 시도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나이에 따라서 난자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 이상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이용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난임의 원인이 유전자에 있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원인들이 있습니까?
-난임의 원인은 사실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우선 남성 요인이 40%고요. 그다음에 여성 요인이 40%.
원인 불명이거나 모르는 게, 원인 불명이거나 다른 나머지 이유들은 20% 정도 됩니다.
그리고 여성의 원인을 100%로 봤을 때 배란 요인이 40%.
그러니까 배란이 잘 안 일어나는 분들이 한 40%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나팔관 요인.
나팔관이 막혀 있거나 난관 수정이라든가 나팔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30% 정도 됩니다.
따라서 사실 처음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는 정액 검사나 나팔관 촬영이 굉장히 중요한 검사입니다.
-우리가 난임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는 검사는 어떤 게 있는지 되게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검사를 하기 적절한 시기. 난임을 구분해서.
-그렇지.
-검사를 하는 시기가 언제쯤 될까요?
-처음에 환자분들이 오셨을 때 어떤 분은 오늘 난임 검사를 다해주세요.
오늘 검사해서 괜찮으면 저는 집에서 임신 시도를 해볼게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난임 검사는 한 번만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생리 주기에 맞추어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생리 이틀째나 3일째 오셨을 때는 호르몬 검사를 비롯해서
몸의 전반적으로 상태가 괜찮은지 체크하고요.
그다음에 생리 6일재에서 10일째 사이에는 자궁 난관 조영술인 나팔관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리 주기에 맞추어서 난포가 제대로 자라는지, 자궁 내막은 괜찮은지.
임신 시도와 함께 상태를 체크하고 그리고 배란일을 찾아서 임신 시도를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배란 이후에 일주일 후에는 착상을 도와주는 항체 호르몬이 잘 나오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난소의 모양인데요. 까맣고 동글동글한 게 보이는데 난포입니다. 난소에 있는.
-밑에 동글동글하게 있는 거죠?
-네.
그 동글동글한 게 난포고 저 안에 각각의 난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까맣고 동그랗고 큰 거 보이시죠?
저게 한 달에 하나 자란 난포라서 쟤가 터지는 날 배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을 찾아서 임신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묘하다.
-생각보다 조금 복잡하고 검사도 굉장히 많은 게 느껴지는데 원인을 찾았으면
그러면 어떻게 치료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우선 배란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배란유도 약이나 주사를 써서 난포를 키워서 배란일을 찾아드리고요.
그리고 나팔관이 막혔다든가 또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이런 다양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복강경이나 자궁 내시경을 통해서 수술적인 치료를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수술적인 방법이나 여러 가지 임신 시도를 여러 번 해보고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에는 난임 클리닉에서는 두 가지 시술이 있는데요.
하나는 인공 수정이고 하나는 시험관 아기 시술입니다.
그러니까 인공 수정은 우선 정확한 명칭은 자궁강 내 정자 주입술입니다.
그래서 운동성 좋은 정자를 골라서 자궁 안에 고농도의 정자를
쟤가 대신 배란일에 넣어드리는 게 인공 수정이고요.
그리고 사실 정자만 넣는 거지, 수정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임신률은 10% 후반, 20% 초반 정도로 시험관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옛날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인공 수정.
-그래, 인공 수정. 그 이야기 되게 많이 들었어요.
-맞아.
-시험관 아기는 어떻게 하냐 하면요. 주사를 써서 난포를 여러 개 키운 후에
아까 초음파에 동글동글한 난포 보셨죠?
한 달에 하나만 자라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주사를 쓰면 여러 개가 자랍니다.
그래서 여러 개가 자라면 수면 마취 하에 바늘을 찔러서 난자를 몸 밖으로 뽑아내고
정자를 받아서 우리가 수정란을 만듭니다.
그래서 그 수정란을 다시 자궁 안에 넣어주는 게 시험관 아기입니다.
그래서.
-신기하다.
-시험관 아기의 경우에는 수정을 시켜서 넣기 때문에 임신률이 인공 수정에 비해서 훨씬 좋습니다.
정자를 받아서 수정란을 만드는 겁니다.
수정란을 만드는데 밑에 있는 그림은 간혹 정자 상태가 너무 안 좋을 때는 우리가 접시에 정자,
난자를 넣고 정자를 뿌려주면 수정이 일어나는데 그 수정이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정자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있어요. 간혹 난자가 안 좋을 때도 수정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난자에다가 괜찮아 보이는 좋은 정자를 하나 찔러 넣어주는
미세 수정을 동반한 시험관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정이 되면 첫 번째 그림에 보면 동그란 가운데 조그마한 동그란 2개 보이시죠.
저게 수정된 모양이에요. 그런데 거기에서 세포가 분열을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틀째가 되면 저렇게 4세포. 세포가 4개고요.
-4개.
-그다음 8세포. 3일째가 되면 8세포.
그다음에 4일째가 되면 세포 개수가 굉장히 많아지는 상실배 상태가 되고요.
그다음 다섯 번째 5일째가 되면 아까 처음에 보여드린 화면처럼
아기가 된 세포와 태반이 된 세포로 나뉘는 포배기 상태가 됩니다.
저 5일 배양의 세포를 자궁 안에 넣어주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진짜 이렇게 말로만 듣지만 너무나 성스럽고 진짜 귀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우리의 미래지.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겼는데 확률만 본다면 시험관 수술을 바로 하는 게 더 좋은 거잖아요.
그런데 인공수정이냐, 시험관이냐는 어떻게 결정하는 건가요?
-인공수정은 시험관에 비해서는 훨씬 간단한 시술이에요.
정자만 받아서 운동성 좋은 걸 골라서 자궁 안에 넣어주기만 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확률이 조금 낮게 되는데요. 하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령 남편이 군이 해군이어서 배를 6개월 동안 탔다. 혹은 해외 출장을 자주 간다.
그리고 주말부부다, 이러한 분들은 배란 시기에 못 만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경우에는 정자를 병원에 냉동해두었다가 배란 시기에 제가 대신 정자를 넣어드리기도 하고요.
인공수정을 해 드리기도 하고요. 또 다른 거는 정자가 살짝만 덜 좋을 때. 운동성이 조금 덜 좋다.
그런 경우에도 인공수정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또는 자궁경부 점액이 좋아야지
정자가 자궁 안으로 잘 들어갈 수가 있는데 간혹 그 점액이 안 좋은 분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인공수정을 해 주면 또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물론 이런 시술을 해도 안 되는 경우에 시험관을 하기도 하고 또는 시험관의 경우에는 양쪽 나팔관이 막힌 경우.
양쪽 나팔관이 막히면 정자를 넣어도 난자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시험관에 바로 들어가게 되고요.
또는 여성의 나이가 조금 있거나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또는 정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인공수정할 정도가 못 되는 경우, 그런 경우에 있어서는,
또는 다른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도 시험관 시술을 추천합니다.
-앞서 배란이 안 되는 경우에는 배란을 일으킨다고 표현하셨는데 그거는 뭐 어떤 의미입니까?
그게, 그거는 뭐 배란을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일으킬 수 있는 이런 겁니까?
-네, 사실은 배란은 한 달에 하나 그냥 자연스럽게 약을 쓰지 않아도 일어나야 좋은 건데요.
시험관을 하는 경우에는 배란을 여러 개를 일으키거든요.
그 이유가 가령 난자를 10개를 뽑아도 그 10개가 5일 배양 포배기까지 다 가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10개 중에서 몇 개 수정이 되면 그중에서 3일 배양까지 몇 개,
그다음에 5일 배양까지 몇 개, 이렇게 골라집니다.
그래서 또 나이가 들수록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 되면 한 달에 하나 배란되는
내 난자의 염색체가 비정상의 난자가 나올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난자를 조금 많이 뽑아야 그중에서 염색체도 정상이고 질 좋은 배아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험관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구나.
-이제 보시다시피 작은 난포들이 있잖아요.
쟤들한테 주사를 써서 저렇게 여러 개의 난포를 키우게 되는 거예요. 저게 과배란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실 과배란을 너무 많이 하고, 하는 경우에 복수가 차거나 이런 위험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가능한 그런 거를 조절하고 그다음에 너무 많이 자란 경우에는
저 난자를 뽑고 수정란을 만들어서 다 냉동을 해두고요.
저 과배란 된 상태가 다 가라앉고 나면 그다음 달에 냉동 배양 이식을 해 주기도 합니다.
-저거는 그러면 과배란이 오른쪽에 5개, 6개 보이는 저거를 과...
-많이.
-저렇게 많이 만드는구나.
-이전에 이거를 하셨던 분들한테 들었는데 인공수정에 비해서 굉장히 괴로운 과정이라고 하던데,
어떤 점들을 가장 괴로워하시는지.
-그거는 왜 그래?
-인공수정은 굉장히 심플하거든요. 사실은 그러니까 정자만 넣어주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런데 시험관의 경우에는 주사를 계속 맞아서 며칠마다 초음파를 보면서
방금 말씀드린 난소과자극증후군, 난포가 너무 많이 자라지는 않는지 계속 체크를 하게 돼요.
그래서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셔야 되시고요.
난자 채취를 할 때는 수면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휴가도 내셔야 하시고
그리고 3일 배양이면 3일 배양, 5일 배양이면 5일 후에 수정란을 넣는 시기에도
병원을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최근에는 냉동을 많이 해서 냉동을 많이 하고 하지만
그래도 그 난소가 잘 가라앉는지 우리가 체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하시게 되고요.
사실 내가 어떤 분들은 처음에 왔을 때는 나는 시험관까지 안 하고 싶다, 이런 분들이 꽤 있거든요.
왜냐하면 시험관까지 해서 임신이 안 되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이 앞서시기 때문에 그렇죠.
-최후의 보루가 되는 거네.
-그래서 마음이 일단 훨씬 더 힘들어요. 인공수정은 그냥 한번 해 보면 되는데.
-잘 들었습니다.
-과배란을 통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과배란을 시도하신 부부의 모습 보고 오겠습니다. 화면 보시죠. 올해 만 38살이 된 민지 씨.
아이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쉽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병원을 찾으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손에 들고 있는 게 아기 수첩이잖아. 그러면 임신을 했다는 건데.
과연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1월에 만나서 기본 검사하고 2월에 힘들지만 난자 채취도 하고
다행히 5개가 냉동이 돼서 사실 처음에는 실패했잖아요, 그렇죠?
2개 넣고 실패하고 또 많이 힘들었죠?
-네.
-자궁내시경 받는 동안에.
-네, 내시경도 힘들고 과정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마음이 제일 힘들어요.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제일 힘들어요.
-저도 금방 될 줄 알았는데.
-그렇죠,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안 돼서.
-보고 있는 제가 더.
-그렇죠.
-남들은 한 번에 하시는데.
-그렇죠. 그래서 다행히 이번에 수정란 2개 수술 후에 이식했는데
일단 지난주에 이렇게 아기집 2개 잘 봤어요.
아기집 사이즈도 괜찮고 난황 모양도 예쁘고 괜찮았거든요.
-간혹 이렇게 빈집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주 사실 드물지만, 빈집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제 둘 다 심장이 잘 뛰길 바라야 하는데.
-지금 쌍둥이가 임신이 됐고 아기집까지 확인을 한 상태네요.
정말 엄마 걱정 안 되게 아이들이 잘 크고 있길 바라봅니다.
-진짜. 왔다, 왔다, 왔다.
-제가 더 긴장되는 것 같아요.
-왔다, 왔다, 왔다.
-둘 다 괜찮아요.
-괜찮대, 괜찮대.
-다행이다.
-너무 다행이에요.
-커지기도 또 커졌네.
-엄청나게 커졌네요.
-아기집도 많이 컸죠?
-쌍둥이네.
-많이 컸고 여기 난황 옆에 막대 같은 게 아기예요. 깜빡깜빡, 깜빡대는 거 보여요?
다행이에요.
-환자분만큼은 아니겠지만 처음 아기를 확인하는 순간은 사실 제가 더 떨리죠. 뛰어야 하는데.
정말 제 심장이 더 두근두근 댑니다.
-둘 다 많이 커졌어요.
-한 주 사이에 엄청 컸다.
-들려요? 아기 심장 소리.
-매일 듣던, 텔레비전에서 듣던 소리.
-아기는 작지만 우리보다 훨씬 빨리 뛰어요.
-이게 심장 박동 수가 있다고 하는데 얼마 안 되면 안 좋다고, 지금 얼마큼 되는 겁니까, 이게?
-138회, 횟수 좋아요.
-횟수가 138이에요?
-네, 120회 정도 뜨면 되거든요.
-나 눈물 나려고 해.
-옆에 아기도 보지, 옆에 아기도. 얼마나 귀한 아기인데. 보세요, 잘 보이죠, 그렇죠?
-이게 심장이에요?
-네, 심장밖에 안 보여요, 지금. 소리를 조금.
-얘는 심장 박수가 어떻게 돼요?
-둘 다 괜찮아요. 129회.
-129.
-둘 다 심장 소리 좋고. 그다음에. 둘 다 아주 좋아서.
-아주 좋아.
-정말 다행이에요.
-성별이나 이런 거는 또 욕심이.
-심장밖에 못 듣는다고요.
-그런데 성별이 궁금하기는 하죠. 얼마나 궁금하시겠어.
-가지고 나니까 욕심이 또 나네요.
-잘 잉태하셔서 잘 순산하시길 우리 공클이 응원합니다.
-축하.
-축하드려요, 진짜.
-아기집만 확인하고도 계속 불안해서 심장이 뛰어야지 확실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무척 잘 뛰는 걸 확인하니까 너무 기쁘고.
-너무 좋지.
-반갑고 눈물 나고 좋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진짜 맑은 정신으로 잘 태어나는 예쁘게만 저희 품으로 와줬으면 좋겠고.
-성별도 물어보더구먼.
-이렇게 오게 되면 저는 평생 좋은 아빠 될 수 있도록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잘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요즘에는 결혼 연령도 늦어질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난임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결혼 1년 후에도 특별한 피임 없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막연하게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을 찾아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축하, 축하, 축하.
-공클에서 이렇게 행복한 순간을 함께한다는 게.
-진짜.
-딸 둘이면 어때. 좋아.
-너무.
-오손이, 도손이래요.
-오손이, 도손이. 태명이.
-오손도손.
-오손이, 도손이.
-태명이.
-귀여워요.
-우리 오손이, 도손이는 지금 두 번 만에 이렇게 예쁜 아기로 만났잖아요.
그렇다면 보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 임신율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우선 임신율을 높이려면 정자와 난자가 건강해야 되겠죠, 그렇죠?
-그렇지.
-그렇죠.
-그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과일,
채소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도.
-그리고 항산화제도 드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산화제.
-그리고 만약에 시험관까지 가게 된다면 고령인 경우에는 앞서 말한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출산율 때문에 정말 비상이잖아요.
-그렇지.
-맞아요.
-각 회사의 부장님들 위에 사장님들, 임신을 앞두고 있는 부하 직원들 스트레스 주지 말고 야근시키지 말고.
-스트레스 안 된다.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말씀해 주셨던 방금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이게 어떤 건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말씀을 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착상 전 유전자 검사가 말 그대로 착상 전에 하는 검사잖아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18주에 내가 임신을 했는데 양수 검사를 받거나
또는 요즘은 리프트라고 해서 비침습적 산전 검사라는 걸 합니다.
그런 엄마의 피를 이용해서 아기의 염색체를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그래서 그런 검사를 통해서 만약에 다운증후군이 나왔다.
그러면 임신한 상태에서 굉장히 사실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잖아요.
그런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서 하는 검사입니다.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 배아, 아까 말한 5일 배아, 포배기 상태에 도달하면
태아가 될 세포가 아니라 태반이 될 세포 쪽에서 세포의 일부를 뽑아서 염색체를 검사해서 정상이면 넣어주고,
물론 100% 검사는 아니지만 그런 정상에 가까운 배아를 이식함으로써
임신율을 높여주고 유산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난임 유전자 검사로.
-그렇죠.
-확률을 높여라.
-제가 잘은 모르지만 배아라고 하면 굉장히 작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검사를 위해서 일부를 떼어내도 괜찮은 건가요?
-그래.
-말씀드린 대로 배아에서 태아가 될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태반이 될 세포만,
일부만 떼기 때문에 사실 태아가 성장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또 거꾸로 생각을 하면 태아를 검사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확진 검사가 될 수는 없어요.
-100%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네, 100%는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한 가지 어떤 점이 있냐 하면 사실 배아는 굉장히 오묘해서
정상 염색체와 비정상 염색체를 같이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걸 모자익 배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모자익 배우의 경우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모자익 배아라도
예를 들어서 다운증후군처럼 21번 염색체라든가 그런 위험한 염색체가 아니고
그다음에 그 퍼센트가 굉장히 작은 경우에는 냉동을 해서 이식을 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능한 정상 유전자를 먼저, 정상 염색체를 가진 배아를 먼저 이식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모자익 배아, 그 나머지 비정상 배아는 사실 이식을 안 하고 있죠.
그래서 첫 번째 그림이 정상 배아, 두 번째가 비정상 배아, 세 번째가 모자익 배아입니다.
-그림은 똑같은데 왜, 색깔 때문에?
-색깔이. 빨간 점을 비정상 염색체라고 했을 때 세 번째가 모자익 배아인데요.
저 모자익 배아가 이제 정도와 몇 번 염색체를 침범했냐의, 몇 번 염색체의
비정상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이제 냉동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안 할 수도 있고.
-폐기할 수도 있고. 그렇게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구나.
-그러면 이렇게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하면 임신 확률이 어느 정도 높아진다는 데이터 같은 게 있습니까?
많이 하셨으니까.
-22년 미국 불임학회에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대해서 비교 연구를 했을 때
그 임신율과 착상률이 한 20% 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했을 때 아무래도 더 좋은 배아를 선별할 수 있으니까 더 좋아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 논문에서는 사실 한 36세 이후부터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바라는 입장에서.
-그렇지.
-20% 확률이면 정말.
-크죠.
-의미 있는 수치일 것 같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이렇게 확률이 높다면 누구나 다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그런데 시험관도 비용 부담이 있거든요.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지만 그래도 시험관도 비용 부담이 있고.
-그렇구나.
-거기에 플러스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면 비용 부담이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요?
-하지만 그리고 또 35세 미만에서는 아직 한 달에 하나 배란되는 난자가,
염색체가 정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굳이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
-다만 고령, 40세 이상이거나 또는 반복 착상 실패를 경험하셨거나 습관성 유산이거나
또는 전에 염색체 이상인 아기를 임신한 적이 있는 분이나 또는 정자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경우
그리고 자궁 내막이 좀 안 좋은데 내가 자꾸 임신 실패를 하면 자궁 내막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는 분들.
그런 경우에는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권합니다.
-저는 아까 담희 씨 질문할 때...
-엄마야, 쟤들 쌍둥이들인가 보다. 어쩜 저리 똑같이 생겼는데 저렇게 예쁘고 귀엽니?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너무너무 귀엽다, 어쩌면 좋아, 저게.
-그런데 야, 야, 야. 저 아이들이 시험관 시술로 가져서 쌍둥이가 되는가 보다.
-그게 무슨 소리야?
-시험관 시술을 하면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높잖아.
-그래, 요새 그러고 보니까 쌍둥이를 그렇게 많이 본 것 같은데.
-그래, 그래, 그래. 시험관이다.
-그런데 네 말이 맞는 게 하나도 없다, 맨날. 맨날 틀린 말 가지고 와서.
-내가 언제, 이 가시나야.
-뻥이나 매일 하고, 저거.
-내가, 내가 언제?
-너는 그거를 좀 고쳐야 한다.
-그래, 너 예쁘다, 그래.
-그건 맞다.
-거짓말인데. 여러분, 시험관 아기 시술로 쌍둥이를 가질 확률이 높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이거는. 선택했습니다.
-하나, 둘, 셋.
-(함께) 된다.
-오늘 셋 다. 다 기다네.
-셋 다 동그라미입니다.
-저는, 저는 이거. 저는 이거 틀리면 안 됩니다.
-왜요?
-제가 우리 교회에 쌍둥이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다 알아보면 다 시험관입니다.
100% 다 시험관입니다.
-그래요?
-이거는, 이거는 틀리면. 이거는 틀리면 확률이 수영구 지역의 확률이 틀리다는 거지.
이거는 무조건 O 돼야 합니다.
-지금부터 바꿀 수는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바꿀 수 없어요. 진짜예요.
-왜 저래?
-끝났죠, 이제. 좋습니다.
-요즘에 인기가 있는 건가?
-선생님, 답 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왜 저렇게 흥분하지?
-답 판, 답 판.
-X.
-뭐야, 진짜요?
-아니다, X 나왔습니다.
-이거는 말이 안 돼. 이거는 말이 안 돼.
-의사 선생님 말인데 지금.
-선생님, 선생님.
-지금 한 번만 더 항의하면 퇴장 드립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신데.
-이건 아닌데.
-제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환자분 중에서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시험관을 빨리 임신을 하고 싶은데 시험관을 안 하는 이유가 쌍둥이가 생길까 봐 안 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쌍둥이가 생길까 봐 안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시험관은 아까 제가 설명을 드렸지만 수정란을 우리가 만들잖아요, 그렇죠?
5일 배양 세포를 하나를 넣으면 1명. 2개를 넣으면 2명.
그래서 보통은 다 하나를 넣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를 넣어요, 5명 넣지.
-5명 넣으면 다섯쌍둥이가 될 수 있어요.
-그럼 좋잖아요.
-안 돼요.
쌍둥이는 아무래도 다둥이들은 위험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분만을 임신을 유지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하나를 이식하고요. 물론 다양한 경우에 2개를 넣어서 쌍둥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험관 자체만 한다고 해서 쌍둥이가 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아닌데.
-그런데 경험상으로 틀린 말은 아니신 게요. 옛날에는 여러 개를 많이 넣었어요.
-그랬구나.
-최근에는 가능한 하나만 이식합니다.
-그럼 꼭 쌍둥이를 낳고 싶다고 하면 그건 가능한 건가요?
-그렇죠. 2개, 아까 가능성을 둘 수는 있죠.
2개를 이식할 수 있는데 사실 법적으로는 35세 이전에는 5일 배양 포배기 배아는 하나를 이식하게 되어 있고요.
35세 이상에서는 1달에 하나 배란되는 난자가 염색체 비정상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개까지 이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아까 그분도 38세니까 가능한 거네.
-맞아요. 38세고 하나를 넣어서 실패를 했고 다른 이유로 2개를. 그렇게 해서.
-몰랐던 사실이네요.
-그러면 오늘. 그런데 진짜 우리가 오늘 크게 배우고 갑니다.
-그러게요.
-시청자 여러분도.
-진짜 큰 거 배웠네.
-정말요.
-오늘 진짜 좋은 정보를 지식을 또 함양하고 계시고요.
기다 아니다가 이렇게 에너지가 큰 코너라는 거 기억해 주시고 여러분, 두 번째 문제도 함께 풀어주시죠.
이번에는 주연 고인범, 조연 저 강영운이 맡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하이, 액션 해 주세요.
-하이, 액션!
-아버지, 아직 안 주무셨습니까?
-내가 네 걱정한다고 잠이 안 온다.
-아버지.
-시끄러워라.
-네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결혼 안 하고 이 시간까지 늦게 싸돌아 다녀, 응?
-아버지, 엄마.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해야죠. 걱정하지 마세요.
-요새는 난임 부부도 많다고 하던데 남의 일이 아니라 네 자꾸 나이를 먹어가면 정자 상태가 엉망이 돼,
개판 5분 전.
-네, 네, 네. 아버지 별걱정을 다 하시네.
아버지, 해외 토픽 뉴스 같은 거 보면 칠순 된 할아버지도 아이 낳고 이렇게 하고
그리고 저는 아버지, 아버지 닮아서 정자왕 아닙니까?
-좋아한다, 좋아한다.
-정자는 좋은데 머리가 안 좋으니.
-뭐라고요?
-봐라, 남자든 여자든 인마! 나이가 들면 멀쩡한, 다 안 좋아지는 거야.
나이 먹어 봐, 다 가. 운동하지, 무르팍까지 다 가. 빨리 해야 해.
-저 이거, 이거 진짜 하기 싫어요.
-뭐?
-평상시에 듣는 잔소리하고 똑같아서.
-진짜?
-여기서도 방송하다가 듣는데. 여기서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의 질은 떨어진다?
그렇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아니다, 아니다.
-그렇다.
-어? 오늘 여성팀은 또.
-남자분 혼자 아니라고.
-X.
-저는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에 내가 왜 이렇게 했냐면,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까 수억 개, 개수도 이야기했지만 개수, 개수가 좀 떨어질 것 같아.
-개수?
-한 2억 개인가, 2억 마리인가 그러다가 그게 한 7, 8000마리로 나이가 들면 좀 떨어지고.
그래도 힘이 있었던 정자를 가진 사람이라면 숫자는 좀 적지만 정자의 질은 안 떨어질 것 같다.
-질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노란 병아리 우리 아기 새 채림 씨는 항상 아빠 따라서 이렇게 답판을 들었는데.
-이제 결정하네?
-오늘도 그러네, 또.
-어제까지 안 했네, 잘 돌아보니까.
-저는 그냥 간단하게 생각을 해봤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약간 생식 기능도 떨어지는 게
좀 당연한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하게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 여자 똑같이 나이에 비중을 두고 생각을 하면 정자도 활발했던 정자 아이가 원래는,
어릴 때는 한 100마리였으면. 1억 마리 중의 100마리였으면 50마리로 줄어들고 30마리로 줄어들고.
-맞아요, 맞아요.
-이 힘 있는 아이들이 점점점 줄어들겠죠.
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기능과 여러 가지를 떠나서 이런 부분이 나이 먹으면
아무래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답 진짜 궁금합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정자의 질이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
-개수가 떨어진다.
-그렇다, 아니다 중에.
-떨어질 것 같은데, 운동성이 떨어질 것 같은데.
-계속. 그렇다!
-그렇다! 바꿨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아니...
-그러면 김용건 씨는 왜 아이를 낳을 수 있어요?
-여자도 늦은 나이지만 임신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확률이 낮아지는 부분이다.
-그렇죠.
그리고 여자의 경우는 50세 이후에 폐경이 되면 드라마틱하게 임신이 안 될,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여자만큼 드라마틱하게 나빠지지는 않지만,
이제 만 38세 전후로 정자의 질이 좀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큰일 났네?
-그래서 최근에는 사실 결혼을 전부 다 늦게 하시잖아요.
-그렇게 하죠.
-맞아요.
-남자도 늦으니까, 뭐든 조금 서두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입장에서.
-큰일 났네.
-큰일 났네.
-그러면 영운 씨도 질이 다 떨어졌겠네요?
-아니요,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제가...
-그럼 나는 지금, 나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제가 뭐 아르기닌이라든지 이런 거 많이 섭취하고 있거든요.
-아르기닌 드시고 그렇게 몸 관리하시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운동도 많이 하고.
-운동도.
-질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거죠?
-여러분 앞에서 다짐하겠습니다.
-미래, 미래의 아내한테 이야기하는 거지.
-오늘 마지막 문제. 여러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케이.
-이건 제가 아무리 문제를 보고 또 봐도 몰라서 죄송하지만 원고를 좀 보고 할게요, 이거.
이해가 안 돼요.
-뭔데?
-생리 양이 적거나 주기가 길면.
-길면.
-난자도 그만큼 오래 보존된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고난도 문제인데요?
-이거 진짜 나 몰라.
-저거를 진짜 하는 사람을 처음 본다.
-왔다, 왔다.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아니다.
-아니다.
-이러면 다 X예요?
-이러면은.
-이러면 반대. 나 이러면, 나 이거 할래. 나 이거 할래.
-잠깐만요.
-잠깐만. 이게 지금.
-지금 고인범...
-이거는 같이 가면 안 돼. 나는 담희하고 같이 가면 안 돼.
-한 번 바꿨습니다.
-나 바꿨습니다.
-이제 끝났고요.
-이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난자 수가 달라서 그거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저는 생리량과 이거의 문제는 앞뒤가 바뀐 문제 같아요.
난자 수가 적어서 뭐 생리 주기나 양이 바뀌면 바뀌었지 생리 주기나 양 때문에
반대로 이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니다로 가겠습니다.
-담희 씨는요?
-진짜 뭐 생리량이 적던가 아니면 주기가 만약에 한 달 반 정도 길게
오랜만에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그분들이 뭐 나중에 이 뭐라 그러죠?
-폐경?
-폐경을 늦게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난 이 수명은 다 있는 것 같아요, 난자에 대한 수명.
그래서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이 지금 두 분 말씀하시는데.
-끄덕끄덕.
-너무 흐뭇하게 지금 끄덕끄덕하시네요.
-그렇죠, 그렇죠? 맞아요.
-그럼 너무 그렇게 여기... 이거 O만 되면 오늘 난리 난다, 이제. O 되면 난리 난다.
-아니다.
-아니다.
-그렇지.
-맞혔네요.
-이렇게 되면서 오늘 고인범 선생님, 올 빵점.
-진짜요?
-다 틀렸어?
-다 틀리셨어요?
-이런 날이 오는구나.
-진짜, 웬일로.
-올 빵이 오는구나, 진짜.
-놀랍습니다.
-일단 설명 좀 해주세요.
-아까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데요.
사실은 생리 주기가 긴 분 중에서 난자 개수를 많이 가진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낭성 난소증이신 분들은 난포 개수는 굉장히 많고 난자도 많은데 생리 주기는 길어요.
그런데 또 반대로 내가 난소기능저하로 난소 기능이 너무너무 안 좋은 경우에도 생리 주기가 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리 주기가 길다고 해서 내 난자가 나는 안 썼으니까 오래간다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
그렇게 생리 주기가 길고 불순이 있으면 병원을 한번 방문해서 원인이 뭔지 한번 상담해 보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억지로.
-그러면 두 분이 2:2예요. 2:2인데.
-가위바위보인가요?
-오늘의 클로징을 결정해야 하는데. 자기의 옷 앞에 보를 내든지 묵을 내든지 가위를 내든지.
하지만 눈은 감아야 해요. 눈은 감아야 해요.
-눈을 감...
-눈을 감으시고. 가위바위보.
-오늘의 클로징은.
-눈 뜨시고.
-오늘의 클로징은 김채림 씨. 축하드립니다.
-나 안 했어. 나 한 번도 안... 한 번도 안 했어.
-왜 채림이가 해?
-아쉽지만.
-이 사람이 묵 냈는데?
-이긴 분이.
-이 사람이 묵 내고 이 사람이 가위 냈는데.
-뭐가 이거. 이 사람이 이런 사람입니다.
-뭐야?
-강영운입니다.
-화면에 다 나왔는데 네가 그렇게 말하면.
-사기꾼입니다.
-어떻게...
-칭찬하세요.
-사기네, 사기.
-시청자 게시판에 욕 좀 써주세요.
-오늘의 클로징은 한담희 씨.
-심판이.
-좋을 뻔했네요.
-감사합니다. 아빠, 드디어 해냈어.
-심판은 나보고 하라고 그러지.
-교수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난임도. 맞춤 시대.
-맞춤 시대?
-맞춤 시대.
-뭘 맞추지?
-저기, 아까 말했던 정자 하나 두 개 이런 걸 말하나?
-그런가요?
-뭘 맞출 수 있는 건가?
-그거 체질에 맞춘다는 건가?
-난임이야말로 정말 개개인에 맞춘 맞춤 치료를 해야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게 아파서 병원을 가는 것도 아니고 불치병은 아니잖아요, 사실은.
그래서 이제 제가 보기에는 두 분이 건강하고 아직 좀 더 자연 임신을 시도해도 될 것 같은 분도
어떨 때는 이제 그 사정상 시험관을 바로 빨리해달라. 그냥 빨리 아기를 갖고 싶다, 이런 경우도 있고요.
또는 반대로 난소기능이 조금 저하되어서 지금 조금 서둘러서 시험관 아기를 해보자 이렇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사정상 뭐 공부를 한다든가 아니면 경제적인 부분도 있으니까 조금 더 미루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그 분께 맞는 가장 효율적인 치료를 찾아서 최대한 임신 시도를 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게 맞춤 치료구나.
-그렇구나.
-앞서 영상에서도 배아를 냉동했다는 말이 나왔었는데요. 요즘 냉동 난자라는 말도 굉장히 많이 들어봤거든요.
반대로 정자를 냉동할 수도 있는 건가요?
-네, 배아 냉동도 가능하고요. 정자나 난자 냉동도 모두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유리화 동결법이라는 방법으로 동결 기술이 굉장히 좋아졌는데요.
그래서 배아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그리고 냉동배아 이식이 오히려 신선배아 이식에 비해서 임신율도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정자 냉동은 생존율이 워낙 높고 얘는 냉동을 했다 해동을 하더라도
상태가 정상이라면 임신율에 아무 지장이 없고요. 난자 냉동은 사실 조금은 복잡한데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세포가 난자입니다. 그래서 얘는 생존율이 한 80에서 90%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생존율은 좋지만 그러면 문제가 뭐냐 하면, 내가 난자가 한 달에 하나 배란되는 난자가
염색체의 정상 비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35세 이후부터 일어나는데 40세 같은 경우에는 한 20% 정도만 정상입니다.
그러면 그때쯤에 냉동을 하면 비정상 난자가 훨씬 많은 거예요.
그래서 생존은 했지만 염색체 비정상 난자를 냉동하는 꼴이 될 수 있어서
사실 냉동하는 그 시기에 내 본연의 나이가 정말 중요하고요.
그래서 늦은 나이에 난자 냉동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개수를 많이 냉동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몇 개 정도 냉동을 하나요?
-사실 많이 냉동하고 싶어도 비용 문제도 있고요.
-비싸구나.
-시험관 아기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이 있지만 아직 난자 냉동은 정부의 지원이 전혀 없고.
-전혀 없어요?
-네, 보험도 없고 하기 때문에 조금 비용 부담이 돼서.
그래서 조금 난포 개수가 많은 분들은 그래도 주사를 조금만 써도 많이 자라니까
많은 난자를 냉동할 수 있는데. 난소 기능이 떨어지신 분들이 오히려 그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자를 많이 냉동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주위라기보다는 우리 딸 주위인데 어떻게 보면.
임신에 성공해서 끝까지 유지를 못하고 한 날은 제 앞에서 전화를 받는데
우리 딸이 말을 못 하고 응, 응, 응 이런 대답만 해요.
그래서 이제 결과를 물어보니까 중간에 안타까운, 아이가 불임이 되고 이렇게 됐다고.
어떨 때는 어떤 친구가 3개월, 2개월 이렇게라도 가던데요, 유지를 못 하고
이런 경우를 전화를 받는 것도 내가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분들도 있나요?
그 원인은 또 뭔가요?
-습관성 유산, 이제 3번 이상 유산되는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하는데요.
-그게 그렇구나.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수정란을 공격하는 세포나 자가면역 항체가 있는 면역학적 요인이나 또는
자궁에 중격 같은 게 있어서 계속 유산이 일어나는 해부학적인 요인.
그리고 이제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라고 해서 아기한테 가는 혈관을 자꾸 막는
혈전 성향을 가진 경우에도 유산이 자꾸 일어날 수가 있고요.
그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또 원인 불명인 경우가 한 30% 정도 있습니다.
-30%나요?
-30%.
-어마어마하네.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어렵게 임신이 됐는데 임신을 유지할 수가 없다면 그 상실감도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함께) 그렇죠.
-진짜 너무 크죠.
-그렇죠. 착상 전 유전자 검사로 그 과정을 극복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 봤는데요.
함께 보고 오시죠. 22년도에 결혼을 하신 이 부부는 네 번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난임 센터를 찾았고 지금은 임신 12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임신 12주면 이제는 안심해도 안 될까요?
-보러 들어간다.
-잘 자랐대요.
-원장님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저게 팔도 있고 뭐 손가락도 있고 잘 자라고 있다는 얘기겠죠?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덕에 유산의 아픔 덕에 임신이 유지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12주면 아직 6cm가 안 되는군요.
-쑥떡이?
-쑥떡, 찰떡. 이렇게.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덕에 이제 반복 착상 실패를 하신 분이었는데 임신이 잘 유지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잘 유지되는 거 보니까 정말 제가 즐겁고 좋은 부모님이 돼 주실 것 같아요.
찰떡이.
-찰떡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방에 돼서.
-멋지세요.
-누나 짱. 이게 그런데 조금 전에 우리 산모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비용적인 게 무시 못 하잖아요.
-그렇지.
-이게 정부 지원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사실 이제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는데 사실 지금도 또 더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뭐 지원 범위도 늘어나고 기준도 완화되고 그리고 이제 금액도 늘리고 있는 추세거든요.
횟수도 늘리고.
그리고 예전에는 법적 혼인 부부만 지원을 해줬으면 지금은 사실혼 관계까지 다 지원을 해 주시고.
-사실혼까지.
-그리고 본래에 소득 금액을 따졌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도 거의 다 폐지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고요.
-그래야.
-그렇게 되어야지, 이제.
-굉장히 많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사실 직장 다니시면서 요즘은 거의 다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직장을 다니시면서 병원에 내원하는 게 쉽지도 않고 직장에서 배려를 해 주는 것도 사실 좀 필요하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착상 전 유전자 검사나 또는 난자 냉동 같은 경우에도 지원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
특히 난자 냉동 같은 경우에는 지자체에서는 조금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정부 지원은 없거든요.
그런 것도 좀 이제 도움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 안 낳는 나라라고 아예 없다고 퍼센티지 낮다고 할 게 아니라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게 더 먼저여야겠네요.
-맞아요, 맞아요. 말씀 들어보니까 검사부터 임신까지 정말 쉬운 단계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지나는 동안 부부들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원장님께서 그런 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
-사실 임신은 다른 사람은 너무너무 쉽게 하는 일인데 왜 나는 안 될까.
배란일도 잡고 인공수정도 하고 시험관도 하고 이런 시술까지 받으면서 병원을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특히 시험관 시술을 받았다 그러면 그 결과를 기다리기까지는 정말 굉장히 마음이 힘듭니다.
그리고 그런데 제가 또 예를 들어서 혹이 있으면 떼고 일주일 후에 오세요, 결과를 봐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지만
임신은 정말 좋은 배아를 이식해 줘도 임신이 안 되는 분도 있고요.
조금 덜 좋은 걸 넣어도 임신이 잘돼서 건강하게 분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 동안에 마음이 많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가지면 그 힘든 기간이 다 눈 녹듯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서 예쁜 아기를 같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그냥 마지막으로 난임을 겪었거나 임신을 앞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요.
-아까 제 환자분이 말씀하셨듯이 만약 1년 정도 지나도 임신이 안 되거나 또는
35세 이상에서 6개월 정도라도 해서 임신이 안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와서
배란일만 잘 잡아봐도 좋은 임신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오셔서 상의하고 좋은 결과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습니다. 이번에는요.
저희가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상품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해서 친구 추가해 주시고요.
정답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상품 드릴게요. 오늘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시험관 시술 과정 중에 착상을 하기 전에 미리 하는 유전자 검사를 말합니다.
이식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정상에 가까운 배아를 선별하는 이 검사는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목투명대 검사. 말도 안 돼. 2번, 양수 검사. 3번,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오늘은 제가 그럴 일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끝.
-반갑습니다. 대한클로징협회 회장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첫 협회장 했습니다.
-클로징협회 회장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지금 남산동...
-그런데 새로는 아니고 그냥...
-알아요.
-남산동 구 사장님 기쁨의 눈물 흘리고 계십니다. 저희 아버지거든요.
끝까지 시청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파리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 응원도 다 좋고 좋습니다.
하지만 밤늦게 야식에 음주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면 안 되니까 여러분,
음주는 한 잔만, 한 잔만 이렇게 하시는 거 아시죠?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단 응원도 좋지만 내 건강을 지키는 우리 공클 보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다음 이 시간에는 노인성 안 질환인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 만나요. 한담희였습니다.
-꼭 반을 들어준다고 이야기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신 테스트 해봤어.
-응?
-아니더라고. 혹시나 했었어. 요 며칠 계속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길래.
-(해설) 하지만 아이를 만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왜 나에게는 아기 천사가 찾아오지 않는 걸까요?
-임신 맞네요. 4주예요.
-(해설) 포기하지 않으면 방법은 있습니다.
다양한 검사로 원인을 찾아 확률을 높이면 여러분도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난임 치료를 통해 부모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키워드는 난임 OOO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입니다.
-난임.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자주 접하는 뉴스 중의 하나가 바로 출산율이 저조하다는 건데요.
반대로 또 출산을 하고 싶고 아이를 갖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경우도 굉장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난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산부인과 전문의 김무희 선생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무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OOO을 맞혀야 하는데.
-OOO 맞혀야 하는데.
그러나 우리 딸의 수고로 인해서 제가 외손녀를 3명이나 보지 않았겠습니까?
-너무 좋아하신다.
-생각만 해도 좋아.
-아린이, 아윤이, 동훈이.
-너무 좋아.
-좋아. 사랑해.
하여튼 우리 딸이 옛날에 하는 거 보니까 그 글자 3개 하나는 들은 것 같아.
기형아 검사를 많이 했던 것 같아.
우리 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난임 기형아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 오답.
-오답.
-아닌 것 같아.
-아닌 것 같아는 뭐야, 말해 놓고?
-제가 보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려면 면허를 따야 하잖아요.
-그렇지.
-방금 하신 말씀은 제가 보기에는 면허를 따지도 않고 운전하는 거랑 똑같다.
-이 사람아, 나 지금.
-왜, 왜요?
-왜요, 왜요?
-지금 대형 면허까지 가진 사람이야.
-왜냐하면 난임이잖아, 난임. 아이를 갖기 힘든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아이도 안 가졌는데 기형아 검사를 하는 건 그렇지 않나. 약간 어폐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저는 그래서 정답을 난임 정자 수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
-정자 수?
-정자 수?
-난 이제 남자라서 이게 잘 모르잖아. 남자가 임신을 이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자 수가 많아야 한다.
-정자가 많아야 한다?
-정자가 많아야 한다, 난 약간 그런 생각이 들어서.
-뭐 한 몇억 개만 있으면 되지 그걸 또 숫자를 세야 해?
-그러니까요.
-역시 경험자라서 다르시네요.
-이거는 제가 조금 전문 용어를 섞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또 K-의료 아니겠습니까?
우리 발전한 K-의료에서 모든 지금 말씀하신 거를 다 아우르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뭡니까?
-뭐죠, 뭐죠?
-염색체 검사. 염색체 전문적이지 않습니까?
-염색체 검사.
-이게 딱 정답일 것 같은 그런 필이 딱 오는데요. 우리 정답을 한번 들어볼까요?
-난임 유전자 검사로 가능성을 높여라입니다.
-유전자.
-유전자요?
-(함께) 유전자요?
-유전자 검사.
-유전자가 있을 수 있구나, 유전자가.
-그런데 유전자라는 게 어떤 유전자인가요? 부모님의 유전자인가요.
아니면 수정체의 수정란의 그런 유전자인가요?
-난임 검사에 해당하는 유전자는 착상 전 유전자 검사입니다.
시험관 시술로 만든 배아에서 세포의 일부를 떼서 유전자에 이상이 없는지
염색체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해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늦은 나이에 임신 시도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나이에 따라서 난자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 이상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이용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난임의 원인이 유전자에 있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원인들이 있습니까?
-난임의 원인은 사실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우선 남성 요인이 40%고요. 그다음에 여성 요인이 40%.
원인 불명이거나 모르는 게, 원인 불명이거나 다른 나머지 이유들은 20% 정도 됩니다.
그리고 여성의 원인을 100%로 봤을 때 배란 요인이 40%.
그러니까 배란이 잘 안 일어나는 분들이 한 40%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나팔관 요인.
나팔관이 막혀 있거나 난관 수정이라든가 나팔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30% 정도 됩니다.
따라서 사실 처음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는 정액 검사나 나팔관 촬영이 굉장히 중요한 검사입니다.
-우리가 난임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는 검사는 어떤 게 있는지 되게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검사를 하기 적절한 시기. 난임을 구분해서.
-그렇지.
-검사를 하는 시기가 언제쯤 될까요?
-처음에 환자분들이 오셨을 때 어떤 분은 오늘 난임 검사를 다해주세요.
오늘 검사해서 괜찮으면 저는 집에서 임신 시도를 해볼게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난임 검사는 한 번만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생리 주기에 맞추어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생리 이틀째나 3일째 오셨을 때는 호르몬 검사를 비롯해서
몸의 전반적으로 상태가 괜찮은지 체크하고요.
그다음에 생리 6일재에서 10일째 사이에는 자궁 난관 조영술인 나팔관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리 주기에 맞추어서 난포가 제대로 자라는지, 자궁 내막은 괜찮은지.
임신 시도와 함께 상태를 체크하고 그리고 배란일을 찾아서 임신 시도를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배란 이후에 일주일 후에는 착상을 도와주는 항체 호르몬이 잘 나오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난소의 모양인데요. 까맣고 동글동글한 게 보이는데 난포입니다. 난소에 있는.
-밑에 동글동글하게 있는 거죠?
-네.
그 동글동글한 게 난포고 저 안에 각각의 난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까맣고 동그랗고 큰 거 보이시죠?
저게 한 달에 하나 자란 난포라서 쟤가 터지는 날 배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을 찾아서 임신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묘하다.
-생각보다 조금 복잡하고 검사도 굉장히 많은 게 느껴지는데 원인을 찾았으면
그러면 어떻게 치료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우선 배란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배란유도 약이나 주사를 써서 난포를 키워서 배란일을 찾아드리고요.
그리고 나팔관이 막혔다든가 또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이런 다양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복강경이나 자궁 내시경을 통해서 수술적인 치료를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수술적인 방법이나 여러 가지 임신 시도를 여러 번 해보고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에는 난임 클리닉에서는 두 가지 시술이 있는데요.
하나는 인공 수정이고 하나는 시험관 아기 시술입니다.
그러니까 인공 수정은 우선 정확한 명칭은 자궁강 내 정자 주입술입니다.
그래서 운동성 좋은 정자를 골라서 자궁 안에 고농도의 정자를
쟤가 대신 배란일에 넣어드리는 게 인공 수정이고요.
그리고 사실 정자만 넣는 거지, 수정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임신률은 10% 후반, 20% 초반 정도로 시험관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옛날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인공 수정.
-그래, 인공 수정. 그 이야기 되게 많이 들었어요.
-맞아.
-시험관 아기는 어떻게 하냐 하면요. 주사를 써서 난포를 여러 개 키운 후에
아까 초음파에 동글동글한 난포 보셨죠?
한 달에 하나만 자라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주사를 쓰면 여러 개가 자랍니다.
그래서 여러 개가 자라면 수면 마취 하에 바늘을 찔러서 난자를 몸 밖으로 뽑아내고
정자를 받아서 우리가 수정란을 만듭니다.
그래서 그 수정란을 다시 자궁 안에 넣어주는 게 시험관 아기입니다.
그래서.
-신기하다.
-시험관 아기의 경우에는 수정을 시켜서 넣기 때문에 임신률이 인공 수정에 비해서 훨씬 좋습니다.
정자를 받아서 수정란을 만드는 겁니다.
수정란을 만드는데 밑에 있는 그림은 간혹 정자 상태가 너무 안 좋을 때는 우리가 접시에 정자,
난자를 넣고 정자를 뿌려주면 수정이 일어나는데 그 수정이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정자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있어요. 간혹 난자가 안 좋을 때도 수정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난자에다가 괜찮아 보이는 좋은 정자를 하나 찔러 넣어주는
미세 수정을 동반한 시험관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정이 되면 첫 번째 그림에 보면 동그란 가운데 조그마한 동그란 2개 보이시죠.
저게 수정된 모양이에요. 그런데 거기에서 세포가 분열을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틀째가 되면 저렇게 4세포. 세포가 4개고요.
-4개.
-그다음 8세포. 3일째가 되면 8세포.
그다음에 4일째가 되면 세포 개수가 굉장히 많아지는 상실배 상태가 되고요.
그다음 다섯 번째 5일째가 되면 아까 처음에 보여드린 화면처럼
아기가 된 세포와 태반이 된 세포로 나뉘는 포배기 상태가 됩니다.
저 5일 배양의 세포를 자궁 안에 넣어주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진짜 이렇게 말로만 듣지만 너무나 성스럽고 진짜 귀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우리의 미래지.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겼는데 확률만 본다면 시험관 수술을 바로 하는 게 더 좋은 거잖아요.
그런데 인공수정이냐, 시험관이냐는 어떻게 결정하는 건가요?
-인공수정은 시험관에 비해서는 훨씬 간단한 시술이에요.
정자만 받아서 운동성 좋은 걸 골라서 자궁 안에 넣어주기만 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확률이 조금 낮게 되는데요. 하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령 남편이 군이 해군이어서 배를 6개월 동안 탔다. 혹은 해외 출장을 자주 간다.
그리고 주말부부다, 이러한 분들은 배란 시기에 못 만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경우에는 정자를 병원에 냉동해두었다가 배란 시기에 제가 대신 정자를 넣어드리기도 하고요.
인공수정을 해 드리기도 하고요. 또 다른 거는 정자가 살짝만 덜 좋을 때. 운동성이 조금 덜 좋다.
그런 경우에도 인공수정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또는 자궁경부 점액이 좋아야지
정자가 자궁 안으로 잘 들어갈 수가 있는데 간혹 그 점액이 안 좋은 분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인공수정을 해 주면 또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물론 이런 시술을 해도 안 되는 경우에 시험관을 하기도 하고 또는 시험관의 경우에는 양쪽 나팔관이 막힌 경우.
양쪽 나팔관이 막히면 정자를 넣어도 난자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시험관에 바로 들어가게 되고요.
또는 여성의 나이가 조금 있거나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또는 정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인공수정할 정도가 못 되는 경우, 그런 경우에 있어서는,
또는 다른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도 시험관 시술을 추천합니다.
-앞서 배란이 안 되는 경우에는 배란을 일으킨다고 표현하셨는데 그거는 뭐 어떤 의미입니까?
그게, 그거는 뭐 배란을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일으킬 수 있는 이런 겁니까?
-네, 사실은 배란은 한 달에 하나 그냥 자연스럽게 약을 쓰지 않아도 일어나야 좋은 건데요.
시험관을 하는 경우에는 배란을 여러 개를 일으키거든요.
그 이유가 가령 난자를 10개를 뽑아도 그 10개가 5일 배양 포배기까지 다 가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10개 중에서 몇 개 수정이 되면 그중에서 3일 배양까지 몇 개,
그다음에 5일 배양까지 몇 개, 이렇게 골라집니다.
그래서 또 나이가 들수록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 되면 한 달에 하나 배란되는
내 난자의 염색체가 비정상의 난자가 나올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난자를 조금 많이 뽑아야 그중에서 염색체도 정상이고 질 좋은 배아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험관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구나.
-이제 보시다시피 작은 난포들이 있잖아요.
쟤들한테 주사를 써서 저렇게 여러 개의 난포를 키우게 되는 거예요. 저게 과배란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실 과배란을 너무 많이 하고, 하는 경우에 복수가 차거나 이런 위험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가능한 그런 거를 조절하고 그다음에 너무 많이 자란 경우에는
저 난자를 뽑고 수정란을 만들어서 다 냉동을 해두고요.
저 과배란 된 상태가 다 가라앉고 나면 그다음 달에 냉동 배양 이식을 해 주기도 합니다.
-저거는 그러면 과배란이 오른쪽에 5개, 6개 보이는 저거를 과...
-많이.
-저렇게 많이 만드는구나.
-이전에 이거를 하셨던 분들한테 들었는데 인공수정에 비해서 굉장히 괴로운 과정이라고 하던데,
어떤 점들을 가장 괴로워하시는지.
-그거는 왜 그래?
-인공수정은 굉장히 심플하거든요. 사실은 그러니까 정자만 넣어주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런데 시험관의 경우에는 주사를 계속 맞아서 며칠마다 초음파를 보면서
방금 말씀드린 난소과자극증후군, 난포가 너무 많이 자라지는 않는지 계속 체크를 하게 돼요.
그래서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셔야 되시고요.
난자 채취를 할 때는 수면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휴가도 내셔야 하시고
그리고 3일 배양이면 3일 배양, 5일 배양이면 5일 후에 수정란을 넣는 시기에도
병원을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최근에는 냉동을 많이 해서 냉동을 많이 하고 하지만
그래도 그 난소가 잘 가라앉는지 우리가 체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하시게 되고요.
사실 내가 어떤 분들은 처음에 왔을 때는 나는 시험관까지 안 하고 싶다, 이런 분들이 꽤 있거든요.
왜냐하면 시험관까지 해서 임신이 안 되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이 앞서시기 때문에 그렇죠.
-최후의 보루가 되는 거네.
-그래서 마음이 일단 훨씬 더 힘들어요. 인공수정은 그냥 한번 해 보면 되는데.
-잘 들었습니다.
-과배란을 통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과배란을 시도하신 부부의 모습 보고 오겠습니다. 화면 보시죠. 올해 만 38살이 된 민지 씨.
아이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쉽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병원을 찾으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손에 들고 있는 게 아기 수첩이잖아. 그러면 임신을 했다는 건데.
과연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1월에 만나서 기본 검사하고 2월에 힘들지만 난자 채취도 하고
다행히 5개가 냉동이 돼서 사실 처음에는 실패했잖아요, 그렇죠?
2개 넣고 실패하고 또 많이 힘들었죠?
-네.
-자궁내시경 받는 동안에.
-네, 내시경도 힘들고 과정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마음이 제일 힘들어요.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제일 힘들어요.
-저도 금방 될 줄 알았는데.
-그렇죠,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안 돼서.
-보고 있는 제가 더.
-그렇죠.
-남들은 한 번에 하시는데.
-그렇죠. 그래서 다행히 이번에 수정란 2개 수술 후에 이식했는데
일단 지난주에 이렇게 아기집 2개 잘 봤어요.
아기집 사이즈도 괜찮고 난황 모양도 예쁘고 괜찮았거든요.
-간혹 이렇게 빈집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주 사실 드물지만, 빈집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제 둘 다 심장이 잘 뛰길 바라야 하는데.
-지금 쌍둥이가 임신이 됐고 아기집까지 확인을 한 상태네요.
정말 엄마 걱정 안 되게 아이들이 잘 크고 있길 바라봅니다.
-진짜. 왔다, 왔다, 왔다.
-제가 더 긴장되는 것 같아요.
-왔다, 왔다, 왔다.
-둘 다 괜찮아요.
-괜찮대, 괜찮대.
-다행이다.
-너무 다행이에요.
-커지기도 또 커졌네.
-엄청나게 커졌네요.
-아기집도 많이 컸죠?
-쌍둥이네.
-많이 컸고 여기 난황 옆에 막대 같은 게 아기예요. 깜빡깜빡, 깜빡대는 거 보여요?
다행이에요.
-환자분만큼은 아니겠지만 처음 아기를 확인하는 순간은 사실 제가 더 떨리죠. 뛰어야 하는데.
정말 제 심장이 더 두근두근 댑니다.
-둘 다 많이 커졌어요.
-한 주 사이에 엄청 컸다.
-들려요? 아기 심장 소리.
-매일 듣던, 텔레비전에서 듣던 소리.
-아기는 작지만 우리보다 훨씬 빨리 뛰어요.
-이게 심장 박동 수가 있다고 하는데 얼마 안 되면 안 좋다고, 지금 얼마큼 되는 겁니까, 이게?
-138회, 횟수 좋아요.
-횟수가 138이에요?
-네, 120회 정도 뜨면 되거든요.
-나 눈물 나려고 해.
-옆에 아기도 보지, 옆에 아기도. 얼마나 귀한 아기인데. 보세요, 잘 보이죠, 그렇죠?
-이게 심장이에요?
-네, 심장밖에 안 보여요, 지금. 소리를 조금.
-얘는 심장 박수가 어떻게 돼요?
-둘 다 괜찮아요. 129회.
-129.
-둘 다 심장 소리 좋고. 그다음에. 둘 다 아주 좋아서.
-아주 좋아.
-정말 다행이에요.
-성별이나 이런 거는 또 욕심이.
-심장밖에 못 듣는다고요.
-그런데 성별이 궁금하기는 하죠. 얼마나 궁금하시겠어.
-가지고 나니까 욕심이 또 나네요.
-잘 잉태하셔서 잘 순산하시길 우리 공클이 응원합니다.
-축하.
-축하드려요, 진짜.
-아기집만 확인하고도 계속 불안해서 심장이 뛰어야지 확실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무척 잘 뛰는 걸 확인하니까 너무 기쁘고.
-너무 좋지.
-반갑고 눈물 나고 좋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진짜 맑은 정신으로 잘 태어나는 예쁘게만 저희 품으로 와줬으면 좋겠고.
-성별도 물어보더구먼.
-이렇게 오게 되면 저는 평생 좋은 아빠 될 수 있도록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잘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요즘에는 결혼 연령도 늦어질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난임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결혼 1년 후에도 특별한 피임 없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막연하게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을 찾아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축하, 축하, 축하.
-공클에서 이렇게 행복한 순간을 함께한다는 게.
-진짜.
-딸 둘이면 어때. 좋아.
-너무.
-오손이, 도손이래요.
-오손이, 도손이. 태명이.
-오손도손.
-오손이, 도손이.
-태명이.
-귀여워요.
-우리 오손이, 도손이는 지금 두 번 만에 이렇게 예쁜 아기로 만났잖아요.
그렇다면 보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 임신율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우선 임신율을 높이려면 정자와 난자가 건강해야 되겠죠, 그렇죠?
-그렇지.
-그렇죠.
-그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과일,
채소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도.
-그리고 항산화제도 드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산화제.
-그리고 만약에 시험관까지 가게 된다면 고령인 경우에는 앞서 말한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출산율 때문에 정말 비상이잖아요.
-그렇지.
-맞아요.
-각 회사의 부장님들 위에 사장님들, 임신을 앞두고 있는 부하 직원들 스트레스 주지 말고 야근시키지 말고.
-스트레스 안 된다.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말씀해 주셨던 방금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이게 어떤 건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말씀을 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착상 전 유전자 검사가 말 그대로 착상 전에 하는 검사잖아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18주에 내가 임신을 했는데 양수 검사를 받거나
또는 요즘은 리프트라고 해서 비침습적 산전 검사라는 걸 합니다.
그런 엄마의 피를 이용해서 아기의 염색체를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그래서 그런 검사를 통해서 만약에 다운증후군이 나왔다.
그러면 임신한 상태에서 굉장히 사실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잖아요.
그런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서 하는 검사입니다.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 배아, 아까 말한 5일 배아, 포배기 상태에 도달하면
태아가 될 세포가 아니라 태반이 될 세포 쪽에서 세포의 일부를 뽑아서 염색체를 검사해서 정상이면 넣어주고,
물론 100% 검사는 아니지만 그런 정상에 가까운 배아를 이식함으로써
임신율을 높여주고 유산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난임 유전자 검사로.
-그렇죠.
-확률을 높여라.
-제가 잘은 모르지만 배아라고 하면 굉장히 작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검사를 위해서 일부를 떼어내도 괜찮은 건가요?
-그래.
-말씀드린 대로 배아에서 태아가 될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태반이 될 세포만,
일부만 떼기 때문에 사실 태아가 성장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또 거꾸로 생각을 하면 태아를 검사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확진 검사가 될 수는 없어요.
-100%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네, 100%는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한 가지 어떤 점이 있냐 하면 사실 배아는 굉장히 오묘해서
정상 염색체와 비정상 염색체를 같이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걸 모자익 배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모자익 배우의 경우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모자익 배아라도
예를 들어서 다운증후군처럼 21번 염색체라든가 그런 위험한 염색체가 아니고
그다음에 그 퍼센트가 굉장히 작은 경우에는 냉동을 해서 이식을 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능한 정상 유전자를 먼저, 정상 염색체를 가진 배아를 먼저 이식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모자익 배아, 그 나머지 비정상 배아는 사실 이식을 안 하고 있죠.
그래서 첫 번째 그림이 정상 배아, 두 번째가 비정상 배아, 세 번째가 모자익 배아입니다.
-그림은 똑같은데 왜, 색깔 때문에?
-색깔이. 빨간 점을 비정상 염색체라고 했을 때 세 번째가 모자익 배아인데요.
저 모자익 배아가 이제 정도와 몇 번 염색체를 침범했냐의, 몇 번 염색체의
비정상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이제 냉동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안 할 수도 있고.
-폐기할 수도 있고. 그렇게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구나.
-그러면 이렇게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하면 임신 확률이 어느 정도 높아진다는 데이터 같은 게 있습니까?
많이 하셨으니까.
-22년 미국 불임학회에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대해서 비교 연구를 했을 때
그 임신율과 착상률이 한 20% 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했을 때 아무래도 더 좋은 배아를 선별할 수 있으니까 더 좋아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 논문에서는 사실 한 36세 이후부터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바라는 입장에서.
-그렇지.
-20% 확률이면 정말.
-크죠.
-의미 있는 수치일 것 같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이렇게 확률이 높다면 누구나 다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그런데 시험관도 비용 부담이 있거든요.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지만 그래도 시험관도 비용 부담이 있고.
-그렇구나.
-거기에 플러스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면 비용 부담이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요?
-하지만 그리고 또 35세 미만에서는 아직 한 달에 하나 배란되는 난자가,
염색체가 정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굳이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
-다만 고령, 40세 이상이거나 또는 반복 착상 실패를 경험하셨거나 습관성 유산이거나
또는 전에 염색체 이상인 아기를 임신한 적이 있는 분이나 또는 정자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경우
그리고 자궁 내막이 좀 안 좋은데 내가 자꾸 임신 실패를 하면 자궁 내막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는 분들.
그런 경우에는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권합니다.
-저는 아까 담희 씨 질문할 때...
-엄마야, 쟤들 쌍둥이들인가 보다. 어쩜 저리 똑같이 생겼는데 저렇게 예쁘고 귀엽니?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너무너무 귀엽다, 어쩌면 좋아, 저게.
-그런데 야, 야, 야. 저 아이들이 시험관 시술로 가져서 쌍둥이가 되는가 보다.
-그게 무슨 소리야?
-시험관 시술을 하면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높잖아.
-그래, 요새 그러고 보니까 쌍둥이를 그렇게 많이 본 것 같은데.
-그래, 그래, 그래. 시험관이다.
-그런데 네 말이 맞는 게 하나도 없다, 맨날. 맨날 틀린 말 가지고 와서.
-내가 언제, 이 가시나야.
-뻥이나 매일 하고, 저거.
-내가, 내가 언제?
-너는 그거를 좀 고쳐야 한다.
-그래, 너 예쁘다, 그래.
-그건 맞다.
-거짓말인데. 여러분, 시험관 아기 시술로 쌍둥이를 가질 확률이 높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이거는. 선택했습니다.
-하나, 둘, 셋.
-(함께) 된다.
-오늘 셋 다. 다 기다네.
-셋 다 동그라미입니다.
-저는, 저는 이거. 저는 이거 틀리면 안 됩니다.
-왜요?
-제가 우리 교회에 쌍둥이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다 알아보면 다 시험관입니다.
100% 다 시험관입니다.
-그래요?
-이거는, 이거는 틀리면. 이거는 틀리면 확률이 수영구 지역의 확률이 틀리다는 거지.
이거는 무조건 O 돼야 합니다.
-지금부터 바꿀 수는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바꿀 수 없어요. 진짜예요.
-왜 저래?
-끝났죠, 이제. 좋습니다.
-요즘에 인기가 있는 건가?
-선생님, 답 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왜 저렇게 흥분하지?
-답 판, 답 판.
-X.
-뭐야, 진짜요?
-아니다, X 나왔습니다.
-이거는 말이 안 돼. 이거는 말이 안 돼.
-의사 선생님 말인데 지금.
-선생님, 선생님.
-지금 한 번만 더 항의하면 퇴장 드립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신데.
-이건 아닌데.
-제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환자분 중에서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시험관을 빨리 임신을 하고 싶은데 시험관을 안 하는 이유가 쌍둥이가 생길까 봐 안 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쌍둥이가 생길까 봐 안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시험관은 아까 제가 설명을 드렸지만 수정란을 우리가 만들잖아요, 그렇죠?
5일 배양 세포를 하나를 넣으면 1명. 2개를 넣으면 2명.
그래서 보통은 다 하나를 넣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를 넣어요, 5명 넣지.
-5명 넣으면 다섯쌍둥이가 될 수 있어요.
-그럼 좋잖아요.
-안 돼요.
쌍둥이는 아무래도 다둥이들은 위험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분만을 임신을 유지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하나를 이식하고요. 물론 다양한 경우에 2개를 넣어서 쌍둥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험관 자체만 한다고 해서 쌍둥이가 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아닌데.
-그런데 경험상으로 틀린 말은 아니신 게요. 옛날에는 여러 개를 많이 넣었어요.
-그랬구나.
-최근에는 가능한 하나만 이식합니다.
-그럼 꼭 쌍둥이를 낳고 싶다고 하면 그건 가능한 건가요?
-그렇죠. 2개, 아까 가능성을 둘 수는 있죠.
2개를 이식할 수 있는데 사실 법적으로는 35세 이전에는 5일 배양 포배기 배아는 하나를 이식하게 되어 있고요.
35세 이상에서는 1달에 하나 배란되는 난자가 염색체 비정상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개까지 이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아까 그분도 38세니까 가능한 거네.
-맞아요. 38세고 하나를 넣어서 실패를 했고 다른 이유로 2개를. 그렇게 해서.
-몰랐던 사실이네요.
-그러면 오늘. 그런데 진짜 우리가 오늘 크게 배우고 갑니다.
-그러게요.
-시청자 여러분도.
-진짜 큰 거 배웠네.
-정말요.
-오늘 진짜 좋은 정보를 지식을 또 함양하고 계시고요.
기다 아니다가 이렇게 에너지가 큰 코너라는 거 기억해 주시고 여러분, 두 번째 문제도 함께 풀어주시죠.
이번에는 주연 고인범, 조연 저 강영운이 맡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하이, 액션 해 주세요.
-하이, 액션!
-아버지, 아직 안 주무셨습니까?
-내가 네 걱정한다고 잠이 안 온다.
-아버지.
-시끄러워라.
-네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결혼 안 하고 이 시간까지 늦게 싸돌아 다녀, 응?
-아버지, 엄마.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해야죠. 걱정하지 마세요.
-요새는 난임 부부도 많다고 하던데 남의 일이 아니라 네 자꾸 나이를 먹어가면 정자 상태가 엉망이 돼,
개판 5분 전.
-네, 네, 네. 아버지 별걱정을 다 하시네.
아버지, 해외 토픽 뉴스 같은 거 보면 칠순 된 할아버지도 아이 낳고 이렇게 하고
그리고 저는 아버지, 아버지 닮아서 정자왕 아닙니까?
-좋아한다, 좋아한다.
-정자는 좋은데 머리가 안 좋으니.
-뭐라고요?
-봐라, 남자든 여자든 인마! 나이가 들면 멀쩡한, 다 안 좋아지는 거야.
나이 먹어 봐, 다 가. 운동하지, 무르팍까지 다 가. 빨리 해야 해.
-저 이거, 이거 진짜 하기 싫어요.
-뭐?
-평상시에 듣는 잔소리하고 똑같아서.
-진짜?
-여기서도 방송하다가 듣는데. 여기서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의 질은 떨어진다?
그렇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아니다, 아니다.
-그렇다.
-어? 오늘 여성팀은 또.
-남자분 혼자 아니라고.
-X.
-저는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에 내가 왜 이렇게 했냐면,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까 수억 개, 개수도 이야기했지만 개수, 개수가 좀 떨어질 것 같아.
-개수?
-한 2억 개인가, 2억 마리인가 그러다가 그게 한 7, 8000마리로 나이가 들면 좀 떨어지고.
그래도 힘이 있었던 정자를 가진 사람이라면 숫자는 좀 적지만 정자의 질은 안 떨어질 것 같다.
-질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노란 병아리 우리 아기 새 채림 씨는 항상 아빠 따라서 이렇게 답판을 들었는데.
-이제 결정하네?
-오늘도 그러네, 또.
-어제까지 안 했네, 잘 돌아보니까.
-저는 그냥 간단하게 생각을 해봤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약간 생식 기능도 떨어지는 게
좀 당연한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하게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 여자 똑같이 나이에 비중을 두고 생각을 하면 정자도 활발했던 정자 아이가 원래는,
어릴 때는 한 100마리였으면. 1억 마리 중의 100마리였으면 50마리로 줄어들고 30마리로 줄어들고.
-맞아요, 맞아요.
-이 힘 있는 아이들이 점점점 줄어들겠죠.
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기능과 여러 가지를 떠나서 이런 부분이 나이 먹으면
아무래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답 진짜 궁금합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정자의 질이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
-개수가 떨어진다.
-그렇다, 아니다 중에.
-떨어질 것 같은데, 운동성이 떨어질 것 같은데.
-계속. 그렇다!
-그렇다! 바꿨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아니...
-그러면 김용건 씨는 왜 아이를 낳을 수 있어요?
-여자도 늦은 나이지만 임신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확률이 낮아지는 부분이다.
-그렇죠.
그리고 여자의 경우는 50세 이후에 폐경이 되면 드라마틱하게 임신이 안 될,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여자만큼 드라마틱하게 나빠지지는 않지만,
이제 만 38세 전후로 정자의 질이 좀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큰일 났네?
-그래서 최근에는 사실 결혼을 전부 다 늦게 하시잖아요.
-그렇게 하죠.
-맞아요.
-남자도 늦으니까, 뭐든 조금 서두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입장에서.
-큰일 났네.
-큰일 났네.
-그러면 영운 씨도 질이 다 떨어졌겠네요?
-아니요,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제가...
-그럼 나는 지금, 나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제가 뭐 아르기닌이라든지 이런 거 많이 섭취하고 있거든요.
-아르기닌 드시고 그렇게 몸 관리하시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운동도 많이 하고.
-운동도.
-질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거죠?
-여러분 앞에서 다짐하겠습니다.
-미래, 미래의 아내한테 이야기하는 거지.
-오늘 마지막 문제. 여러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케이.
-이건 제가 아무리 문제를 보고 또 봐도 몰라서 죄송하지만 원고를 좀 보고 할게요, 이거.
이해가 안 돼요.
-뭔데?
-생리 양이 적거나 주기가 길면.
-길면.
-난자도 그만큼 오래 보존된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고난도 문제인데요?
-이거 진짜 나 몰라.
-저거를 진짜 하는 사람을 처음 본다.
-왔다, 왔다.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아니다.
-아니다.
-이러면 다 X예요?
-이러면은.
-이러면 반대. 나 이러면, 나 이거 할래. 나 이거 할래.
-잠깐만요.
-잠깐만. 이게 지금.
-지금 고인범...
-이거는 같이 가면 안 돼. 나는 담희하고 같이 가면 안 돼.
-한 번 바꿨습니다.
-나 바꿨습니다.
-이제 끝났고요.
-이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난자 수가 달라서 그거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저는 생리량과 이거의 문제는 앞뒤가 바뀐 문제 같아요.
난자 수가 적어서 뭐 생리 주기나 양이 바뀌면 바뀌었지 생리 주기나 양 때문에
반대로 이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니다로 가겠습니다.
-담희 씨는요?
-진짜 뭐 생리량이 적던가 아니면 주기가 만약에 한 달 반 정도 길게
오랜만에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그분들이 뭐 나중에 이 뭐라 그러죠?
-폐경?
-폐경을 늦게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난 이 수명은 다 있는 것 같아요, 난자에 대한 수명.
그래서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이 지금 두 분 말씀하시는데.
-끄덕끄덕.
-너무 흐뭇하게 지금 끄덕끄덕하시네요.
-그렇죠, 그렇죠? 맞아요.
-그럼 너무 그렇게 여기... 이거 O만 되면 오늘 난리 난다, 이제. O 되면 난리 난다.
-아니다.
-아니다.
-그렇지.
-맞혔네요.
-이렇게 되면서 오늘 고인범 선생님, 올 빵점.
-진짜요?
-다 틀렸어?
-다 틀리셨어요?
-이런 날이 오는구나.
-진짜, 웬일로.
-올 빵이 오는구나, 진짜.
-놀랍습니다.
-일단 설명 좀 해주세요.
-아까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데요.
사실은 생리 주기가 긴 분 중에서 난자 개수를 많이 가진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낭성 난소증이신 분들은 난포 개수는 굉장히 많고 난자도 많은데 생리 주기는 길어요.
그런데 또 반대로 내가 난소기능저하로 난소 기능이 너무너무 안 좋은 경우에도 생리 주기가 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리 주기가 길다고 해서 내 난자가 나는 안 썼으니까 오래간다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
그렇게 생리 주기가 길고 불순이 있으면 병원을 한번 방문해서 원인이 뭔지 한번 상담해 보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억지로.
-그러면 두 분이 2:2예요. 2:2인데.
-가위바위보인가요?
-오늘의 클로징을 결정해야 하는데. 자기의 옷 앞에 보를 내든지 묵을 내든지 가위를 내든지.
하지만 눈은 감아야 해요. 눈은 감아야 해요.
-눈을 감...
-눈을 감으시고. 가위바위보.
-오늘의 클로징은.
-눈 뜨시고.
-오늘의 클로징은 김채림 씨. 축하드립니다.
-나 안 했어. 나 한 번도 안... 한 번도 안 했어.
-왜 채림이가 해?
-아쉽지만.
-이 사람이 묵 냈는데?
-이긴 분이.
-이 사람이 묵 내고 이 사람이 가위 냈는데.
-뭐가 이거. 이 사람이 이런 사람입니다.
-뭐야?
-강영운입니다.
-화면에 다 나왔는데 네가 그렇게 말하면.
-사기꾼입니다.
-어떻게...
-칭찬하세요.
-사기네, 사기.
-시청자 게시판에 욕 좀 써주세요.
-오늘의 클로징은 한담희 씨.
-심판이.
-좋을 뻔했네요.
-감사합니다. 아빠, 드디어 해냈어.
-심판은 나보고 하라고 그러지.
-교수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난임도. 맞춤 시대.
-맞춤 시대?
-맞춤 시대.
-뭘 맞추지?
-저기, 아까 말했던 정자 하나 두 개 이런 걸 말하나?
-그런가요?
-뭘 맞출 수 있는 건가?
-그거 체질에 맞춘다는 건가?
-난임이야말로 정말 개개인에 맞춘 맞춤 치료를 해야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게 아파서 병원을 가는 것도 아니고 불치병은 아니잖아요, 사실은.
그래서 이제 제가 보기에는 두 분이 건강하고 아직 좀 더 자연 임신을 시도해도 될 것 같은 분도
어떨 때는 이제 그 사정상 시험관을 바로 빨리해달라. 그냥 빨리 아기를 갖고 싶다, 이런 경우도 있고요.
또는 반대로 난소기능이 조금 저하되어서 지금 조금 서둘러서 시험관 아기를 해보자 이렇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사정상 뭐 공부를 한다든가 아니면 경제적인 부분도 있으니까 조금 더 미루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그 분께 맞는 가장 효율적인 치료를 찾아서 최대한 임신 시도를 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게 맞춤 치료구나.
-그렇구나.
-앞서 영상에서도 배아를 냉동했다는 말이 나왔었는데요. 요즘 냉동 난자라는 말도 굉장히 많이 들어봤거든요.
반대로 정자를 냉동할 수도 있는 건가요?
-네, 배아 냉동도 가능하고요. 정자나 난자 냉동도 모두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유리화 동결법이라는 방법으로 동결 기술이 굉장히 좋아졌는데요.
그래서 배아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그리고 냉동배아 이식이 오히려 신선배아 이식에 비해서 임신율도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정자 냉동은 생존율이 워낙 높고 얘는 냉동을 했다 해동을 하더라도
상태가 정상이라면 임신율에 아무 지장이 없고요. 난자 냉동은 사실 조금은 복잡한데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세포가 난자입니다. 그래서 얘는 생존율이 한 80에서 90%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생존율은 좋지만 그러면 문제가 뭐냐 하면, 내가 난자가 한 달에 하나 배란되는 난자가
염색체의 정상 비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35세 이후부터 일어나는데 40세 같은 경우에는 한 20% 정도만 정상입니다.
그러면 그때쯤에 냉동을 하면 비정상 난자가 훨씬 많은 거예요.
그래서 생존은 했지만 염색체 비정상 난자를 냉동하는 꼴이 될 수 있어서
사실 냉동하는 그 시기에 내 본연의 나이가 정말 중요하고요.
그래서 늦은 나이에 난자 냉동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개수를 많이 냉동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몇 개 정도 냉동을 하나요?
-사실 많이 냉동하고 싶어도 비용 문제도 있고요.
-비싸구나.
-시험관 아기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이 있지만 아직 난자 냉동은 정부의 지원이 전혀 없고.
-전혀 없어요?
-네, 보험도 없고 하기 때문에 조금 비용 부담이 돼서.
그래서 조금 난포 개수가 많은 분들은 그래도 주사를 조금만 써도 많이 자라니까
많은 난자를 냉동할 수 있는데. 난소 기능이 떨어지신 분들이 오히려 그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자를 많이 냉동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주위라기보다는 우리 딸 주위인데 어떻게 보면.
임신에 성공해서 끝까지 유지를 못하고 한 날은 제 앞에서 전화를 받는데
우리 딸이 말을 못 하고 응, 응, 응 이런 대답만 해요.
그래서 이제 결과를 물어보니까 중간에 안타까운, 아이가 불임이 되고 이렇게 됐다고.
어떨 때는 어떤 친구가 3개월, 2개월 이렇게라도 가던데요, 유지를 못 하고
이런 경우를 전화를 받는 것도 내가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분들도 있나요?
그 원인은 또 뭔가요?
-습관성 유산, 이제 3번 이상 유산되는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하는데요.
-그게 그렇구나.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수정란을 공격하는 세포나 자가면역 항체가 있는 면역학적 요인이나 또는
자궁에 중격 같은 게 있어서 계속 유산이 일어나는 해부학적인 요인.
그리고 이제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라고 해서 아기한테 가는 혈관을 자꾸 막는
혈전 성향을 가진 경우에도 유산이 자꾸 일어날 수가 있고요.
그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또 원인 불명인 경우가 한 30% 정도 있습니다.
-30%나요?
-30%.
-어마어마하네.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어렵게 임신이 됐는데 임신을 유지할 수가 없다면 그 상실감도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함께) 그렇죠.
-진짜 너무 크죠.
-그렇죠. 착상 전 유전자 검사로 그 과정을 극복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 봤는데요.
함께 보고 오시죠. 22년도에 결혼을 하신 이 부부는 네 번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난임 센터를 찾았고 지금은 임신 12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임신 12주면 이제는 안심해도 안 될까요?
-보러 들어간다.
-잘 자랐대요.
-원장님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저게 팔도 있고 뭐 손가락도 있고 잘 자라고 있다는 얘기겠죠?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덕에 유산의 아픔 덕에 임신이 유지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12주면 아직 6cm가 안 되는군요.
-쑥떡이?
-쑥떡, 찰떡. 이렇게.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덕에 이제 반복 착상 실패를 하신 분이었는데 임신이 잘 유지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잘 유지되는 거 보니까 정말 제가 즐겁고 좋은 부모님이 돼 주실 것 같아요.
찰떡이.
-찰떡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방에 돼서.
-멋지세요.
-누나 짱. 이게 그런데 조금 전에 우리 산모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비용적인 게 무시 못 하잖아요.
-그렇지.
-이게 정부 지원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사실 이제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는데 사실 지금도 또 더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뭐 지원 범위도 늘어나고 기준도 완화되고 그리고 이제 금액도 늘리고 있는 추세거든요.
횟수도 늘리고.
그리고 예전에는 법적 혼인 부부만 지원을 해줬으면 지금은 사실혼 관계까지 다 지원을 해 주시고.
-사실혼까지.
-그리고 본래에 소득 금액을 따졌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도 거의 다 폐지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고요.
-그래야.
-그렇게 되어야지, 이제.
-굉장히 많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사실 직장 다니시면서 요즘은 거의 다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직장을 다니시면서 병원에 내원하는 게 쉽지도 않고 직장에서 배려를 해 주는 것도 사실 좀 필요하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착상 전 유전자 검사나 또는 난자 냉동 같은 경우에도 지원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
특히 난자 냉동 같은 경우에는 지자체에서는 조금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정부 지원은 없거든요.
그런 것도 좀 이제 도움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 안 낳는 나라라고 아예 없다고 퍼센티지 낮다고 할 게 아니라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게 더 먼저여야겠네요.
-맞아요, 맞아요. 말씀 들어보니까 검사부터 임신까지 정말 쉬운 단계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지나는 동안 부부들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원장님께서 그런 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
-사실 임신은 다른 사람은 너무너무 쉽게 하는 일인데 왜 나는 안 될까.
배란일도 잡고 인공수정도 하고 시험관도 하고 이런 시술까지 받으면서 병원을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특히 시험관 시술을 받았다 그러면 그 결과를 기다리기까지는 정말 굉장히 마음이 힘듭니다.
그리고 그런데 제가 또 예를 들어서 혹이 있으면 떼고 일주일 후에 오세요, 결과를 봐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지만
임신은 정말 좋은 배아를 이식해 줘도 임신이 안 되는 분도 있고요.
조금 덜 좋은 걸 넣어도 임신이 잘돼서 건강하게 분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 동안에 마음이 많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가지면 그 힘든 기간이 다 눈 녹듯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서 예쁜 아기를 같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그냥 마지막으로 난임을 겪었거나 임신을 앞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요.
-아까 제 환자분이 말씀하셨듯이 만약 1년 정도 지나도 임신이 안 되거나 또는
35세 이상에서 6개월 정도라도 해서 임신이 안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와서
배란일만 잘 잡아봐도 좋은 임신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오셔서 상의하고 좋은 결과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습니다. 이번에는요.
저희가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상품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해서 친구 추가해 주시고요.
정답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상품 드릴게요. 오늘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시험관 시술 과정 중에 착상을 하기 전에 미리 하는 유전자 검사를 말합니다.
이식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정상에 가까운 배아를 선별하는 이 검사는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목투명대 검사. 말도 안 돼. 2번, 양수 검사. 3번,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오늘은 제가 그럴 일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끝.
-반갑습니다. 대한클로징협회 회장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첫 협회장 했습니다.
-클로징협회 회장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지금 남산동...
-그런데 새로는 아니고 그냥...
-알아요.
-남산동 구 사장님 기쁨의 눈물 흘리고 계십니다. 저희 아버지거든요.
끝까지 시청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파리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 응원도 다 좋고 좋습니다.
하지만 밤늦게 야식에 음주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면 안 되니까 여러분,
음주는 한 잔만, 한 잔만 이렇게 하시는 거 아시죠?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단 응원도 좋지만 내 건강을 지키는 우리 공클 보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다음 이 시간에는 노인성 안 질환인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 만나요. 한담희였습니다.
-꼭 반을 들어준다고 이야기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