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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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내 몸의 주춧돌, 고관절 건강하게 지켜 일상을 활기차게 (양산단디병원 사공은성 원장)

등록일 : 2024-04-01 17:41:40.0
조회수 : 250
-공클이다.
-좋다.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인데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밖에서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데 우리가 매일 신는 신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쪽 굽이 유난히 많이 닳았다면 척추와 골반 고관절 그리고 무릎 관절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바깥쪽 굽이 많이 닳았다면 팔자걸음을 걸을 가능성이 높고요.
이때는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바깥쪽 연골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 굽이 유난히 많이 닳았다.
그러면 안짱걸음을 걷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지금 여러분 신발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딱 보니까 나는 딱 보니까 이 양쪽 다리 비슷하게 닮아서 다행이네.
예전에 우리 말이죠. 임진왜란 때는 일본들 전쟁하면서도 진짜 틈틈이 짚신 꼬아가면서 짚신 신고 다녔죠.
6.25 때는 고무신 하나가 태백산맥을 진짜 부산에서 강원도 넘어서 도망가서 왔다가 백두산 넘어서 이런 고무신 하나 싹 하고 그랬어.
-고 선생님은 59년생이던데.
-그렇지. 1859년생인데 내가, 1859년생으로 내가 진짜 요새 운동화, 구두.
슬리퍼 하나 있으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뭐 행사장이고 뭐며 요새는 신발 뭘 그렇게 많이 신고 다니고 많이... 온천지 요새는 자기 사는 방보다 신발장이 더 커야 해.
-맞아, 맞아.
-맞아, 맞아.
-담희야 좀 줄여.
-저 신발 많은지 어떻게 알았어요? 저 베란다까지 꽉 차 있는데.
-별명이 한지네죠, 한지네.
-한지네라고. 이유가 있어요.
-왜?
-이유가 있습니다.
-왜?
-이게 운동화에도 벌써 러닝화 있죠. 스니커즈 있죠. 스니커즈에 뭐 있습니까? 하이 있죠, 로 있죠.
-맞아요.
-굽 있는 운동화 우리 신어야 하잖아요. 거기다가 그뿐입니까?
뒤가 뚫려서 우리 이거 구겨 신는 것 같은 거.
-맞아, 맞아.
-뮬이나 블로퍼 있죠. 그리고 여성스러운 플랫슈즈까지 우리 놓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용도가 다르니까 많긴 하지만 확실히 뮬이나 블로퍼 같은 거 신으면 되게 아치 쪽이 항상 아프더라고요.
-맞아. 불편해요.
-그래서 패션도 좋지만 우리 건강을 위해서 좀 발이 편한 신발을 선택해서 잘 신기로 해요.
-제가 요즘 허리가 아프고 약간 척추가 좋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척추가 왜요?
-저 같은 5척 장신한테는. 이게 키 높이가 있어야 하거든요. 키 높이가.
-필요해요, 필요해요.
-키 높이 계속하고 다니니까 허리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쉴 때는 키 높이 안 하고 그냥 순수한 키를 밝혀야 하지 않나.
그리고 요즘 우리 조카들이나 젊은이들 많이 신는 것 중에 악어 닮은 신발 있잖아요.
고무로 되는데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그게 아치가 없어서 아이들이 계속 신으면 발이 굉장히 불편해진답니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같은 데 올라갈 때 조심하세요, 그런 신발들 쓰여 있거든요.
-맞아요.
-잘못하면 끼입니다.
-끼여?
-조심해서 신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신발 하나도 신경 써서 잘 신으시고요.
작은 관심과 주의로 건강도 잘 챙겨보셨으면 좋겠네요.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걷기, 뛰기, 앉기 등 다양한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엉덩이, 허벅지 근육에 싸여 있어 이상이 생겨도 알아차기로 어렵고 척추 질환과 구별하기 쉽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요.
그런 만큼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내 몸의 주춧돌 고관절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이번 주에는요. 고관절에 어떤 질환이 생기고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 한번 이야기 나눠 볼게요.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사공은성 원장님 모셔 보겠습니다.
-(함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관절은 부드럽게 인생은 활기차게 또 관절에 생기는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사공은성입니다. 반갑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선생님, 고관절이라고 하면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 주는 부위라고 보통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렇지.
-고관절이 정확하게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우리가 고관절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사실 고관절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고요.
실제 허리, 엉덩이, 고관절 이어지는 부위에서 내 고관절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으세요.
그래서 제가 구조물을 한번 가지고 와봤거든요.
그래서 이 구조물로 설명드리는 게 훨씬 더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여기 보시면 우리가 골반뼈라고 부르는 뼈가 이렇게 크게 자리 잡고 있고요. 그 안쪽에 이렇게 볼록 들어간 부분을 우리가 비구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 비구하고 또 다리뼈 보이시죠? 이 다리뼈에서 동그랗게 올라온 이 뼈를 우리가 대퇴골두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고관절이라고 하는 것은 이 비구와 대퇴골두로 이루어진 부분을 우리가 고관절이라고 부르거든요.
우리가 사타구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사타구니가 이렇게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이 뼈에는 각각 연골이란 게 있을 거예요. 그래서 비구에도 연골이 있고 대퇴골두에도 연골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 연골들을 쌓아주는 막이 있거든요.
그걸 우리가 관절막이라고 하는데 특히 고관절에 있는 막을 우리가 비구순이라고 부릅니다. 좀 생소하시죠?
-네.
-그래서 비구순이라는 관절막도 있고요. 그다음에 이렇게 큰 뼈 앞쪽에는 지금 모형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여러 가지 근육이 있겠죠.
그래서 앞쪽에 허벅지를 구부리는 근육 또 바깥쪽에 다리를 벌리는 근육 또 안쪽에 오므리는 근육.
또 한 번씩 들어보셨겠지만 햄스트링 근육이라고 들어보셨잖아요.
-맞아요.
-허벅지.
-운동선수들.
-맞습니다.
-나와 있지.
-우리 야구 선수들 햄스트링 다쳤다 하면 사실 어디가 다친 거지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잖아요.
실제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을 우리가 햄스트링 근육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 근육들이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거 진짜 되게 중요하다.
-정확하게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 설명 들어보면 사실 뼈가 워낙 큰 뼈고 또 저는 살이 온 천지에 다 있지만 그래도 허벅지 쪽에 살이 좀 많은 편이데 그러면 안에 숨어 있어서
골절이나 이런 게 생기지 않을 것 같은데 고관절에 주로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말씀하신 대로 고관절 주위에 근육이 많잖아요.
그리고 뼈도 크기 때문에 사실 골절이 잘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가장 흔한 질환은 뭘까 생각해 보면 뼈 자체가 크잖아요.
그리고 주위에 근육도 많기 때문에 뼈하고 근육 사이에 염증이 잘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위가 넓어.
-뼈하고 근육 사이에는 마찰을 줄여주는 막이 있는데요.
그걸 우리가 점액낭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점액낭이 한 5개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바깥쪽에 있는 점액낭. 뒤쪽, 앞쪽에 각각 점액낭이 있는데 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걸 저희가 점액낭염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한 번쯤은 경험하셨을 거예요. 오래 운전하시고 나면 엉덩이 뒤쪽이 불편하다든지.
-뻐근해요.
-또 옆으로 누우면 뼈가 닿는 부위가 불편하다든지.
-맞아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게 다 점액낭염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런 경우에는 그냥 약물이나 주사 치료 또 물리 치료를 하면 대부분 괜찮아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프다가 안 아픈 거는 그러면 자연스럽게 치유도 됐다는 거예요? 심하지 않아서?
-그렇죠, 우리 몸은 어쨌든 자가 면역으로 회복되는 기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약간의 염증은 대부분 또 시간이 가면서 저절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래, 젊었을 때는 딱 10분만 흔들면 되던 건데 요새는 잘 안되더라고.
-나이가 들어서 슬프네.
-고관절에 염증도 있지만 사실 고관절이잖아요.
그래서 관절에 생기는 병도 꽤 있거든요.
그래서 아까 앞서 언급 드린 대로 비구순이라는 관절막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고요.
또 대퇴골두가 괴사가 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병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있겠지만 또 고관절 주위에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많네.
-진짜.
-아까 말씀하신 관절막 손상이라는 게 저도 참 생소한데요.
이거는 어떤 것이 원인이 돼서 이렇게 손상을 입게 된 건가요?
-관절막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사실 제일 많이 쓰기 때문에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노화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쪼그려 앉기도 많이 하고 또 일상생활하다 보면 바닥을 쓸 일도 있고 또 최근에는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운동도 아주 유행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이런 고관절이 과굴곡될 때 비구순이라는 부분이 잘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비구순이라는 것의 특징이 뭐냐 하면 고관절의 관절 압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안에 관절액을 담고 있는데 비구순이라는 부분이 찢어지게 되면 관절액이 당연히 흘러나오게 되겠죠.
-그렇죠.
-그렇게 되면서 관절에 적절한 압력이 유지가 안 돼서 결국에는 관절염으로 이렇게 진행이 되게 됩니다.
-그렇구나.
-그렇구나.
-이렇게 말씀해 주신 걸 보면 볼이고 소켓이라고 보면 안에 감싸서 계속 돌아가는.
-맞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빠지는 거죠.
-빠지지 않도록 이렇게 유지해주는 거죠.
그런데 비구순이 찢어지면 이렇게 빠지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윤활유가 다 흘러내리는 거구나.
-맞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저쪽이네요, 그렇죠.
-보시면 이렇게 빨갛게 제가 표시한 부분이 비구순이 지금 찢어진 부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뼈와 뼈 사이에.
-그러네요.
-그러고 보면 진짜 우리 어머님들 쪼그려 앉아서 걸레질도 많이 하시죠.
-그렇죠.
-주부들한테 진짜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지금 아들들 보고 있으면 어머님들을 위해서 로봇 청소기 같은 거 해드리세요, 진짜.
이게 비구순, 문제가 생기면 너무 아플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실 비구순이 파열이 돼도 너무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래요?
-아프긴 아프지만 그게 계속해서 아픈 게 아니고 특정 동작에서만 자꾸 불편해지거든요.
그래서 앉았다 일어선다든지 또 쪼그렸다가 일어선다든지 이런 특정 동작에서만 불편하기 때문에 사실 크게 내가 꼭 병원 가야 할 정도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구순이 손상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여기 있는 사타구니 부위에 불편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여기 제가 색칠해 놓은 부분이 비구순이거든요.
그래서 사타구니 쪽에 불편감이 느껴지는데 점차 손상이 심해지면 이렇게 엉덩이 뒤쪽으로까지 손상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C자 모양으로 불편해진다고 해서 저희가 알파벳 C자 모양으로 불편하다고 해서 C sign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C sign.
-C sign.
-둥그렇게 뒤쪽으로.
-신기하네요.
-그러면 비구순 파열은 다시 재생이 가능한 건지 약물은 약물 치료를 하는지 주사 치료를 하는지 이런 것도 좀 궁금합니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대부분의 병은 초기에 치료가 되면 재생도 잘 일어나고 치료가 잘됩니다. 비구순도 마찬가지인데요.
비구순 손상도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 또 주사 치료를 하게 되면 대부분 재생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손상이 심해서 많이 찢어진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재생을 위해서 관절내시경이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들어보셨겠지만 무릎이나 또 어깨, 관절내시경 이런 말은 들어보셨잖아요.
그런데 고관절에도 내시경을 한다, 이런 말은 좀 생소하실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비구순 손상이 있을 때 재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관절내시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구나.
-고관절을 이렇게 내시경으로 치료한다는 게 여러분도 좀 생소하실 텐데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저희가 병원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봅시다, 봅시다.
-몇 달 전부터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생겨서 병원을 찾았다는 이 환자, 괜찮아지겠지 하고 치료를 미뤘지만 불편함이 더 커지셨다고 합니다.
-운동으로 무리했나 보다, 좀 쉬면 괜찮겠지. 보통 이렇게 생각하기 마련이죠.
-통증은 어떠셨어요?
-통증이 조금 좀 더 시간이 가면서 더 커진다고 해야 하나?
-우리가 흔히 고관절은 통증에 예민하지 않은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조금 찢어지고 손상돼도 별로 안 아픈 경우가 많아요.
단지 양반다리가 잘 안 되고 쪼그려 앉기가 잘 안 되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병원에 안 가시니까...
-그렇죠.
-저희가 엑스레이도 찍고 MRI도 찍었었잖아요.
그래서 엑스레이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사진으로 뼈에 이상한 부분이 보여서 저희가 MRI라는 정밀 검사도 했었잖아요, 기억나시죠?
그래서 여기 뼈가 이렇게 손상 간 게 보이는 건 여기하고 여기가 자꾸 이렇게 충돌이 일어났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여기 집히는 느낌이 들고요.
-맞아요.
-그다음에 여기 밑으로는 열감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 그런 게 들고 여기 쑤시는 느낌이 조금 들고 그래요.
-아버님처럼 이렇게 손상이 꽤 있을 때는 걸을 때도 아프다고 느껴지게 되고.
차에서 내리거나 버스 올라타거나 이럴 때도 통증이 있다고 보통은 느껴지게 되어 있거든요.
-운전하기 힘들어요.
-운전하기 힘드시죠? 저희가 MRI 찍었던 거 기억나세요?
-네.
-그래서 MRI 했던 거, 촬영했던 거를 한번 볼게요.
이렇게 가서 보니까 여기가 안 좋은 부위예요.
이걸 조금 확대해서 보면 뭔가 굉장히 지저분하죠, 그렇죠?
이렇게 예쁘게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이렇게 보이는 부분은 뼈가 으깨지고 한 부분을 제거할 거예요.
그다음에 이렇게 찢어져서 손상되어 있는 부분은 필요하면 봉합하는 것까지 갈 거고요.
마취된 상태에서 우리 무릎이나 위 내시경 하듯이 고관절도 내시경으로 치료를 할 거예요, 알겠죠? 한번 누워보세요.
-고관절 내시경 수술은 생소하시기도 하고 가급적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어 하시잖아요.
그래서 치료를 미루셨나 봐요. 통증이나 움직임이 어떤지 한번 보고 있네요.
-지금 보시면 거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신 상태예요, 제가 볼 때는.
더 빨리 오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너무 심해지셔서 이렇게.
-저번에 왔을 때 그때 했어야 하는데.
-맞아요, 그때 하셨으면.
-제가 조금 시기를...
-좋았을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치료를 잘 해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고심 끝에 결정하셨는데 선생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여기가 고관절 시경 수술실이네요.
의료진들이 다 같이 모여 계시는데. 그런데 다 같이 어딘가... 저 모니터에 보이는 게 뭐예요?
-저게 방사선 투시기로 저희가 관절 내시경을 하고 있는 사진이고요.
실제 들어가서 보니까 찢어진 부분만 아니라 저렇게 염증도 심하셨던 상태였습니다.
-너무 오래 놔뒀네.
-하얀 거 저런 거네.
-지금 실을 넣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고요.
저희가 찢어진 부위가 저기 보이는 하얀색 밑으로 찢어진 부위거든요.
그래서 저 부위로 이렇게 봉합하는 실을 넣어서 봉합 나사를 이용해서 찢어진 부위를 이렇게 봉합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내시경으로 수술이 진행되니까 회복이 좀 더 빠르실 것 같아요.
-저렇게.
-이렇게 하시네요.
-신기하네.
-신기하다.
-그렇지, 그렇지.
-검진하는 게 중요하네, 또.
-그러네요.
-맞아.
-고관절 내시경으로 수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 수술을 하기 전이 되면 수술을 잘할까, 어떻게 할까 걱정하다가.
수술이 되면 언제쯤 걸을까, 언제쯤 운동이 가능할까.
언제쯤 일상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이것도 시간이 걱정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게.
-(함께) 맞아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까?
-저희가 수술을 하고 나면 회복되는 데 3주 정도 소요가 됩니다.
-3주.
-짧나요?
-짧죠.
-생각보다.
-생각보다 빠른 건데요, 사실.
실제로는 하루 뒤부터 이렇게 혼자서 보행도 할 수 있고 화장실도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시는 데는 3주 정도 소요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시술하는 데 이렇게 무서워 보이지만 실제 시술하는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요?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길지만 실제 시술하는 과정은 30분에서 35분, 이 정도 걸리고 회복되는 데도 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렇게
비구순 손상이 심할 때 내시경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겠죠.
-저는 듣다 보니까 궁금한 게 무릎 관절, 무릎이야, 어깨야.
이러면서 퇴행성 관절하면 무릎하고 어깨가 대표적인데.
-그렇지, 그렇지.
-혹시 고관절에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게 있나요?
-고관절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요?
-물론 무릎 관절염은 아주 흔하고 많거든요.
그런데 무릎 관절염이 많은 이유 중의 하나는 2개의 뼈가 근육으로만 이렇게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손상이 심하고 관절염이 오면 진행이 빠르지만,
고관절은 아무래도 모양 자체가 소켓과 볼 모양이다 보니까 조금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절염이 오기는 오지만 천천히 오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기는 합니다.
-그렇구나.
-참고로 요즘 걱정이 고인범 아버지. 연세 드셨는데 관절염 오실까 봐 굉장히 걱정인데.
-저도 걱정입니다.
-고관절 관절염도 퇴행성 질환, 그러니까 노화로 인해서 그렇게 드러나는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비구순 손상이라는 것은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거든요.
이 비구순 손상이 결국 관절염으로 가는 가장 빠른 손상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비구순 손상을 입게 되면 아무래도 젊은 나이에 또 관절염을 앓으시는 경우도 있고요.
또 이렇게 선천성으로 관절 자체가 비구가 조금 이형성되거나 대퇴골두 자체가 내반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관절염이 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니까. 젊은 나이에도 이런 손상이 많을 것 같아요.
-좋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우리가 관절 건강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고관절에 대한 상식을 한번 체크해 볼게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고관절이 안 좋으면 엉덩이 부위가 불편하다.
-이거 뭐 당연한 질문...
-그러니까. 이게 문제야. 이게 문제야.
-너무 당연해서?
-나 그래서. 하나, 둘, 셋. 나는 X.
-나는 X.
-이게 당연히 O잖아.
-당연히 O잖아.
-당연히 O잖아.
-X, X, X.
-당연히 O인데 이렇게 나왔다는 거는 고관절은 사타구니하고 엉덩이 쪽이라고 아까 빨간 표시도 하고 뭐 이렇게, 그렇게 했는데.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고관절이 안 좋으면 엉덩이 부위가 불편하다. 참...
-그래, 넘어와요.
-그런데 제가 먼저 생각하면 제가 왜 X라고 했냐 하면요.
엉덩이가 불편하잖아요. 이거는 허리하고 척추 쪽일 것 같아요.
이게 허리, 척추 쪽이 아파서 방사통으로 허벅지까지 아프고. 고관절은 약간 조금 불편함.
아까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듯이 아팠다가 안 아팠다가 하니까 엉덩이는 다르다. 고관절은 움직임이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집중 안 하신 거 티 나네요, 이거 또.
-나는 다시 X로 바꾸려고 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O야.
-맞죠? 고생하세요.
-왜?
-아까 그 운전도 이야기도 하셨고 그래서.
-이거, 봐. 이거, 봐.
이게 되게 영운이 오빠가 참 똑똑한 것같이 이야기하는데 아니야.
-이번에 들으니까 아니네. 아니네.
-이게 아니야.
-아니라니까, 맞다니까.
-저거 완전 헛똑똑이네.
-아까 집중하셨으면 C자 모양으로 이렇게.
-그래, 그래.
-앞에서부터 뒤쪽까지 이렇게 통증이 생긴다고 했어요, 안 했어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C sign.
-C sign, 오케이.
-그거를 제대로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 여기까지입니다.
-영운아, 바꿔라.
-과연 지금 고관절이 안 좋으면 엉덩이 부위까지 통증이 나타나나요? 어떤가요?
-정답은요?
-정답은?
-정답은 X에 가깝습니다.
-나 다시 봐요.
-왜 끄덕거리셨어요?
-지금 정답을 이야기하기가.
-그래, 아까 C sign 이야기할 때 끄덕거리셨어요.
-틀리면 바꿔드리지 그러면.
-크게 끄덕이셨어요.
-제가...
-진짜 좀 심하네.
-사실 이 문제를 낸 취지가 있거든요. 왜 냈냐 하면 환자분들이 오셨을 때 내가 고관절이 아픈지 허리가 아픈지 잘 구분을 못하시는 경우가 너무 많으세요.
아까 우리 강영운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허리가 아픈 사람은 엉덩이가 먼저 불편하거든요.
고관절이 아픈 사람은 사타구니가 먼저 불편하거든요.
-맞잖아.
-그래, 참...
-그래서 병원에 오셨는데 다시 척추 선생님께 보내드리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니까 허리가 아파서 오셨는데 내가 아픈 부위가 약간 허리가 아니다 보니까 엉덩이고 이쪽이다 보니까 자꾸 고관절이 안 좋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사실 많으세요.
그런데 실제로 엉덩이가 불편한 경우는 고관절보다는 허리인 쪽이 더 많고요. 고관절은 오히려 사타구니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믿어주신 우리.
-그러면...
-공개클리닉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제가 유일하게 맞혔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왜 연설을 하고 있어.
-왜 갑자기 연설을 하세요.
-사랑합니다.
-왜 그럴까?
-그러면 사타구니부터 시작된 통증이 이렇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뒤로 가는 거죠?
-C자로 이렇게 뒤로 오지만 뒤로 올 정도가 되면 통증이 굉장히 심하신 거로 처음에.
그래서 처음부터 엉덩이가 아픈 경우는 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 내가 처음에 X라고 했잖아.
-이제 와서.
-이제 와서, 바꿔 놓고.
-이제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골다공증 주사는 고관절을 위해서 꾸준히 맞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주사.
-고관절에 왜, 골다공증 주사?
-하나, 둘, 셋.
-부담스러워.
-X.
-나는 O, O. 뭐야, 또 갈리네.
-뭐야, O가 있어?
-계속 갈리네. 혹시 영운 씨와 싸우신 거 아니죠, 두 분이?
-안 맞네요.
-제가 보기에는 골다공증 주사, 고관절.
이게 연결이 되는 것 같거든요.
사실 우리 몸의 주춧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 고관절이 맞습니다.
그런데 주사는 많이 맞으면 안 좋기는 하지만 내가 고관절이 약하다, 골다공증이 있다.
그러면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줘야죠, 당연히.
-그런데 나는 잘 모르고 있는가 모르는데 골다공증, 저거는 뼈에 가지고 있는 뼛속에 형성된 지렛대 같은 이런 게 듬성듬성해서 부러지기 쉬우니까
단단하게 해 주는 건데 관절이라는 거는 뼈와 뼈 사이에, 아까 우리 말씀하실 때 무릎은 이렇게 붙지만 이거는 이렇게, 이런 모양에서 하는 거하고 뼈의 단단한 이런 거 하고는 다르지 않을까 해서 나는 X.
-그래서.
-저는 다르게 접근해 봤어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 글자 중에서 거슬리는 게 저 꾸준히.
-미치겠네.
-꾸준히. 꾸준히 맞는 것이 좋다.
이 글자를 분석해 봤을 때 중간에 또 괜찮아지면 잠깐 쉬었다가 또 안 좋아지면 그때 다시 맞든가 그렇기 때문에 X. 꾸준히는 아니다.
-이거 봐봐.
그렇게.
-그런데...
-내가 좋아졌다고 안 맞고 이러면 안 된다니까. 그게 안 좋아진다니까.
-담희 씨는 사자 선택은 다 틀렸을 것 같아.
논술만 좀 잘했을 것 같아. 맨날 꾸준히, 문제 길고 답 길고 이런 것만.
-가장, 제일 이런 거.
-가장 제일 이런 것만 찍어서. 사자 선택은 안 될 것 같아.
-그렇지.
-이런 친구들이 생각이 많아서 공부가 잘 안되는 친구들이지.
-원장님, 정답은요?
-파란색, 파란색, 파란색.
-정답은 X입니다.
-X다!
-그런데 X이면서도 내가 한 게 좀 정확하죠, 설명이?
-사실은 우리 한담희 씨가 가장 모범생이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질문지만 잘 파악해도 답을 맞힐 수 있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사실.
-이거 보세요.
-이 질문의 함정은.
-공부가 다가 아닙니다.
-공부가 다가 아니래.
-꾸준히에 있었습니다.
-진짜?
-네.
-골다공증 주사가 좋은 거는 다들 아시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골다공증 주사를 계속 맞다 보면 뼈가 너무 단단해지게 됩니다.
원래 우리의 몸의 뼈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게 특징이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런데 골다공증 주사를 계속 맞다 보면 그냥 단단해지기만 하고 부드러움이 좀 없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3년에서 5년 이상 맞다 보면 뼈가 넘어질 때 더 잘 부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충격에도 금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3년 정도 골다공증 주사를 맞으신 다음에는 반드시 고관절 부위의 엑스레이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뼈가 너무 두꺼워진 부분이 보이거나 약간 이렇게 금이 간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1년 정도 주사를 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 팩트 체크입니다. 고관절이 유연한 것이 뻣뻣한 것보다 좋다.
-내가 방금 이야기했는데.
-유연한 게 뻣뻣한 것보다 좋다.
-대나무 이야기했잖아. 뻣뻣, X.
하나, 둘, 셋.
-저도 X.
-유연한 것이 당연히 좋죠. 뭐야, 이거?
-가만있어 봐. 유연한 것이.
-당연한데, 아니, 봐봐요. 필라테스나.
-유연한 것이.
-좋다, 빨리 돌아와요.
-유연한 게 더 좋다.
-유연한 것이 더 좋다, O.
그래, 맞다, O.
-이거 아까...
-막 헷갈리는데 뼈는 아까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유연하기도 하면서 딱딱해,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에요.
그리고 몸의 주춧돌, 중앙을 딱 지키는 그런 관절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연성보다는 뻣뻣한 게 더 좋지 않을까.
지금 우리 시청자 여러분 외치고 계십니다.
영운아 네가 맞다, 맞다!
-글쎄요, 누가, 누가?
-아까 이야기했잖아. 고관절, 골다공증 주사를 3년, 5년 맞아서 너무 딱딱하면 이렇게 부러질 수 있으니까 3년 맞고 1년 쉬고 맞으라고 그 유연한 게 더 좋다고 대나무 이야기를 내가 금방 했는데.
-그러니까.
-그건 뼈고.
-유연하기도 하면서 뻣뻣한데 뻣뻣한 게 조금 더 낫다. 살짝 더 뻣뻣한 게 좋다.
-진짜 뻣뻣하게 나오네.
-고관절.
-뻣뻣하다.
-뻣뻣하게 나오네.
-왜요? 뻣뻣해요, 내가.
-조금 더 낫다.
-조금 더.
-뻣뻣하게 나오네.
-조금 더.
-조금 더 낫다.
-고집 있네.
-뼈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야 된다니까.
-그렇게 뻣뻣하게 나오기 전에 정답.
-원장님, 정답은요?
-진짜 궁금합니다.
-정답은.
-O 맞죠.
-X입니다.
-거봐, X잖아.
-아니, 방금 뻣뻣한 게 안 좋다며요?
-네.
-뻣뻣한 게 좋다고요?
-아니, 문맥을 파악하시라니까요.
-이것도 제가 출제를 낸 의도가 있거든요.
의도가 뭐냐 하면 원래 선천성으로 유연하신 분이 있고요.
또 선천성으로 뻣뻣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죠, 그렇죠. 그렇지, 그렇지.
-유연하신 분들은 스트레칭을 안 해도 굉장히 자세가 잘 나오고 특히 필라테스나 요가 동작을 할 때 남들이 안 되는 동작까지 다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러면 본인은 유연하기 때문에 더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아까 말씀드린 비구순 손상이 잘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되거든요.
-그렇구나.
-이 딱 떼지는 그거.
-본인이 유연하시다면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내가 생각할 때 좀 뻣뻣하시면 자연스러운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게 너무 과하게 자꾸 스트레칭이나 유연성을 강조하다 보니까
고관절의 비구순 손상이 점점 숫자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내가 몸 자체가 원래 양반다리도 원래부터 잘 안되고 쪼그려앉기도 불편하셨던 분들은 그걸 억지로 자꾸 유연하게 만들려고 하시다
보면 오히려 비구순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유념하셨으면 하는 의도에서 제가 문제를 냈습니다.
-X도 아니구먼.
-그러네요, 그런데 뭔가...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게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억지로 대답하시는 것 같아.
-여러분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됐어요.
-참나.
-좋습니다. 이렇게 고관절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알아볼게요.
원장님이 앞서 설명해 주신 질환들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무혈성괴사라는 건 다른 부위에서는 못 들어본 질환 같아요. 이거는 뭐예요?
-무혈성괴사?
-아마 굉장히 또 이렇게 오늘 고관절하다 보니까 생소한 단어가 꽤 많은 것 같아요.
-진짜 많아요.
-이런 무혈성괴사라는 단어는 본인이 직접 진단받지 않고는 사실 들어보기 쉽지 않은 질환이거든요.
그런데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중단되면서 뼈가 괴사하는 질환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고 합니다.
우리가 혈관을 통해서 결국 골세포에다가 영양분도 주고 산소도 공급하기 때문에 뼈가 계속 살아 있는 건데 어떠한 괴사가 진행되는 막으로 인해서 혈액이 막혀버린 거죠.
그래서 그 혈액이 막힌 위쪽으로 대퇴골두의 괴사가 일어난 것을 우리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상하네.
-이름 어렵다.
-잘 나가던 피가 왜 갑자기 못 가는 건가?
-그러니까.
-그러면 이유는 무슨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궁금하네 진짜.
-사실 저희가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실제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왜 막히는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과 기전을 알아보고는 있지만 현재로는 이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를 앓았던 분들이 어떠한 원인 때문에 이렇게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를 조사해 보니 이러이러한 원인이 있더라 해서 거기에서 유추하는 건데요.
가장 첫 번째 원인으로 알코올이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제로.
-뜨끔.
-장기간 또 지속적으로 매주 소주 두 병 이상을 마신 분들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희네.
-매주 소주 두 병이요?
-담희네.
-두 분이 지금 너무 깜짝 놀랐어요.
-지금 왜 놀랐냐면 매주 소주 두 병에 왜 놀랐냐면 나는 매일 두 병인데 일주일 두 병이면 괜찮네, 얘 때문에 놀라는 거예요.
-가짜 뉴스입니다.
-진짜입니다.
-담희 씨는 일주일에 두 병 이상이잖아요.
-일주일에 두 병입니다.
-그래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술을 마신다고 무조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아니구나, 아니구나.
-생긴 분들을 조사해 보니 오랜 기간 술을 마셨고 지속적으로 마셨던 분들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고 아무래도 알코올이 괴사에 원인이 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고요.
-지금 많은 애주가가 깜짝 놀라시는데.
-그러게.
-지금 주변에 엄청 많거든요.
-이게 증상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증상은 초기에는 사실 괴사가 진행되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가 괴사가 진행되어서 괴사 된 뼈가 무너져 내리게 되면 그때부터 통증과 관절염이 심해지게 됩니다.
-어떡해.
-그래서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괴사 자체가 진행되어서 뼈가 무너진 경우가 꽤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알코올을 섭취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조금 각성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담희야.
-술 말고도 또 다른 원인은 없어요?
-큰일 났다.
-두 번째는 스테로이드 제제라고 했는데요.
이 스테로이드 제제를 내가 피부에 병이 있거나 또 신장에 병이 있어서 장기간 복용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스테로이드 제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한 분들에서 골두 괴사가 또 잘 일어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함께) 스테로이드도.
-이 두 가지가 가장 흔한 원인이기 때문에 내가 평소에 술을 좀 자주 마신다거나 또 내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시청하시다가 깜짝 놀라시는 분들 많거든요.
겁이 잔뜩 먹었는데 이게 그렇다면 희망 포인트를 주자면 괴사가 많이 진행이 안 된 경우에는 초기다, 이럴 때는 좀 수술이나 시술 말고 약으로 좀.
-약으로.
-이렇게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준다거나 이런 방식으로도 치료가 혹시 가능한가요?
-물론 우리가 초기에는 혈류를 개선시키는 약을 써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약이 완전히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초기라도요?
-네, 초기에도 이미 괴사가 속도가 굉장히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약을 쓴다고 해서 괴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도 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서 1기부터 4기까지 나누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셨듯이 1기나 2기 초기까지는 치료를 하면 재생이 되고 결과도 좋습니다.
이럴 때 저희가 약도 쓰지만 중심부감압술이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거는 이제 마취된 상태에서 대퇴골두에 괴사가 진행된 부위에 여러 개 구멍을 뚫어주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 부위를 떨어서 다시 혈액이 통하게 되고.
-혈액이 들어가서.
-그러면 또 혈액을 따라서 산소가 골세포에 다시 공급이 되고 이렇게 해서 괴사가 진행되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신기하다.
-그런데 그게 아주 초기에 효과가 있고 실제 그 치료를 하게 되면 약 85%에서는 다시 재생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조기에 진단하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그래서 대부분 아쉬운 것은 다 진행이 되어서 오신 상태가 많기 때문에 사실 중심 감압술을 자주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 중심 감압술을 하잖아요. 이것보다 더 심한 상태면 어떻게 하나요?
-2기에서 3기까지, 4기까지 넘어가게 되면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한 번쯤 들어보셨겠지만 인공관절 치환술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괴사가 된 부위를 잘라내고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게 되는데 저희가 그래서 가급적이면 고관절이 안 좋은 분들, 또 이런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또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엑스레이와 MRI 촬영을 권유해 드리거든요.
그런데 엑스레이의 맹점이 있습니다. 엑스레이로 괴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괴사가 30에서 40% 이상 진행이 되어야만 엑스레이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럼...
-엑스레이로 이미 괴사가 보인다는 거는 이미...
-넘었다.
-2기 이상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뭔가 불편감이 있을 때는 결국 MRI라는 진단검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네.
-그렇군요.
-조기 진단 진짜 중요하네요.
-또 인공관절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인공관절도 수명이 정해져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5, 60대는 잘 안 하더라고요, 요즘에.
그러면 고관절의 경우도 그런 건지 좀 궁금해요.
-인공관절은 당연히 수명이 있죠.
그런데 예전에는 고관절의 인공관절은 폴리에틸렌이라고 하는 소재와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인공관절 시술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폴리에틸렌이라고 하는 부위는 닳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관절 수술을 하고 나서 15년 정도 지나게 되면 이게 다 닳게 되기 때문에 또 교체하고 또 교체하고 그래서
35세 때 하면 50세쯤에 또 하고 또 70세 때 하고 이렇게 계속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소재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서 지금은 이제 세라믹이라는 소재로 수술하게 됩니다.
세라믹은 아시겠지만 닳지 않잖아요. 대신에 충격에 의해서 깨질 수는 있거든요.
그래서 깨지지만 않으면 사실 50대, 60대에 하더라도 장기간 오래 쓸 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깨지지만 않으면 평생 쓸 수 있다는 거네요?
-네.
-좋은 생각이네.
-반영구 이런...
-다행히 무릎 인공관절보다 수명이 길고요.
재수술의 위험도 적다고 하니까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직접 해보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분은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셨는데요.
우측 고관절 무혈성 괴사라는 진단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어떡해.
-피가 안 통해서 괴사하는 병이잖아요. 치료 시기를 놓쳐서 수술밖에 안 되는 모양이네요.
-비가 오려나.
-아픈가 봐.
-너무 아프신 모양이야, 아팠던 모양이야.
-저렇게.
-맞네.
-완전 딱 붙어 있네요.
-힘들 것 같아요?
-그래, 평지만 다녀요.
-산에 올라가다 넘어지면 안 되잖아.
-혹시 운동하러 가면 운동기구들이 많잖아요.
거기 가서 거꾸로 하는 거 있지, 거꾸로 그러면 안 되죠?
-슬라이딩 하면 되지.
-처음부터 세라믹으로 수술하신 분입니다.
-하셔도 됩니다.
-괜찮아요?
-네, 하셔도 됩니다.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아직 못해봐서.
-거꾸리도 하셔도 되고 운동이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자전거, 수영, 그냥 걷는 것도 있지만 계단 타기.
-다 해도 되네.
-필라테스, 요가 이런 것까지 크게 상관없어요.
-다 할 수 있네.
-그렇지, 자꾸 신경이 가지.
-누워보실까요, 어머니? 빼시고 이렇게 할 때 괜찮았어요?
-바깥쪽으로.
-네.
-나보다 더 잘 드는 것 같은데.
-안으로, 괜찮아요?
-네.
-인공관절 수술 하시고 이렇게 오랜만에 방문하셨는데 양반다리까지도 이렇게 편안하게 되시는 상태였습니다.
-편해 보여요.
-나보다 잘되네.
-그렇구나.
-그래서 한 번씩 필요할 때 또 가족들이랑 식사하거나 이렇게 하실 때는 양반다리 하고 이렇게 하셔도 관절이 닳거나 손상되지는 않아요.
-검진 잘 하셔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쓰시길 바랍니다.
-잘하시네.
-계속 관리 잘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또 건강해지겠습니까?
-흐뭇해 보이십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일 많이 듣는 고관절 질환 중에 보면 나이가... 내가 내가 많지 않구나, 참.
-그러니까, 젊으시잖아요.
-고관절 골절이라는 이야기를 좀 많이 듣는데.
이게 상당히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는 겁니까?
-고관절 골절이 위험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제 주로 뼈하고 근육이 약한 노년층에서 골절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거든요.
큰 뼈다 보니까 골절이 되고 나면 출혈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거동 자체가 안 되다 보니까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그런데 이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고혈압도 있고 당뇨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지병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그런 위험성이 좀 있다고 보셔야 하고요.
그다음에 수술하고 나서 아무래도 좀 많이 겁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회복하는 데 있어서.
-그렇죠.
-다시 재활을 하고 보행을 하는데. 그런데 빨리 재활을 할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결과에 따라서 좀 이렇게 빨리 활동하시면 큰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잘된 수술에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 하나씩 잘 지켜나가면서 운동을 해 나가면 더 빠르다. 이 말씀이시네요?
-네, 맞습니다.
-그러면 골절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뼈가 이렇게 커서 이게.
-그러니까요.
-저 친한 언니도 몇 년 고생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오래요?
-이거 골절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골절 부위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다르긴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퇴 경부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그 밑에 있는 큰 뼈인 대전자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또 허벅지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각 부위마다 수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수술적 치료를 하시면 되겠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전문가와 함께 재활, 보행 치료를 이렇게 병행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행 치료.
-또 저희가 골절되고 나면 뼈 유합을 빨리 시키기 위해서 요즘 아주 좋은 주사제들도 많이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사실 중학교 때요.
친구들이 모래에서 씨름하는 걸 구경하기 위해서 이렇게 짚고 구경하다가 친한 친구가 장난친다고 이걸로 탁 쳤는데 꼬리뼈가 부러졌어요.
그 뒤로 진짜 고생을 했는데 병원에 가도 꼬리뼈는 깁스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지금 이 뼈들도 커서 깁스 할 수는 없겠네요.
옛날에 깁스 하고 아나고 많이 먹으면 뼈가 빨리 붙는다고 해서 억수로 먹었는데.
-이제 저희가 고관절 뼈가 부러졌을 때는 말씀하신 대로 깁스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빨리 수술을 합니다.
수술을 빨리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렇게 골절되고 바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게 아나고 많이 먹으면 빨리 낫나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양소 섭취니까.
-옛날 분이라서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부스가 아니라 깁스.
아나고가 아니라 붕장어로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기장에 붕장어 드시러 가시는 분들 건강하게 뼈 건강을 위해서 많이 드시길 바라고요.
-잘한다.
-오빠 없으면 어쩔 뻔했어요, 세상에.
-큰일 날 뻔했네.
-그러면 우리 아버지는 계속 꼬리뼈 골병인 거예요, 그러면?
-꼬리뼈 골절은 사실 굉장히 많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요?
-우리가 특히 겨울 같은 때는 빙판에서 이렇게 넘어지는 분들 꽤 많거든요.
-그렇지.
-그래서 꼬리뼈 골절되어서 오시면 현재도 치료가 수술은 아니거든요. 보존적 치료인데 도넛방석이라고 있습니다.
그걸 쓰면서 통증은 3주 안에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그리고 만졌을 때 불편감은 한 두 달 정도 걸린다고 보셔야 하는데 좀 심했던 경우에는 이렇게 특정 자세, 이렇게 할 때 조금 느낌이 남아 있기는 한데 사시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거든요.
-없어요.
-그런데 이게 오늘 진짜 핵심이 되는 질문일 것 같은데 우리가 고관절 건강을 위해서 평상시에 어떤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할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궁금합니다.
-사실 생활 습관, 이렇게 하면 다 뻔한 말이기는 합니다.
자세를 바로 하고 다리를 꼬지 않고 양반다리도 좀 덜 하고.
-나도 꼬고 있었어.
-이런 아주 다 아시는 부분이지만 사실 아는 것과 행동이 다르잖아요.
-안 지켜지죠.
-그래서 이런 방송 보실 때만이라도 자세를 좀 바르게 하시고 하시는 게 좋고요.
평소에 스트레칭을 하는 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너무 과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관절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아시고 내가 너무 유연한 사람은 오히려 스트레칭보다는 근력을 강화하는 걸로 운동을 하시면 좋고요.
내가 조금 뻣뻣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평소에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고관절에 스쾃 이런 거 좋나요?
-스쾃은 사실 우리 무릎 운동이죠.
그런데 고관절도 앉았다 일어날 때 우리 체중 하중의 5배 정도가 힘이 가거든요.
그래서 사실 고관절 속 근육이 좋아지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래요?
-오늘 이렇게 알려주신 생활 수칙들 잘 지키시고요.
공클이 방송되는 동안만이라도 이렇게 자세를 바르게 하고.
-바른 자세로.
-다리를 꼰 걸 푸신다든가 양반다리는 또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뒤늦게 병원을 찾아가면 더 큰 수술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빨리 병원 찾아가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이번에는 공개클리닉웰이 준비한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아보는 시간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푸짐한 상품 드릴게요.
담희 씨, 퀴즈 주시죠.
-우리 몸의 주춧돌로 불리는 관절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체중을 가장 많이 지탱해 주는데요.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하는 이 관절은 무엇일까요?
-제가 바른 자세로 여러분께 보기를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보기 나가고 있죠. 이게 좀 힘들기는 하네.
1번 어깨 관절.
2번 고관절.
3번 무릎 관절.
4번 발목 관절.
선물 많이 드릴게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럴 때일수록 규칙적인 식사하시고요.
또 충분한 수면도 도움이 되지만 밖에 나가셔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데요. 내 몸에 잘 맞는 좋은 운동화 신으시고 밖을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클리닉웰 다음 주 또 4월 한 달 동안은요.
활기찬 중년을 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딱 나네.
-특집으로 마련을 했는데요. 우리 고 샘을 비롯한 우리 중년분들 채널 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관절입니다.
고인범입니다.
-사랑합니다.
-허리 쫙 펴세요.
-고관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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