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다.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기분은 좋지만 또 우리 살림하시는 분들은 세균 번식에 슬슬 신경을 쓰셔야 할 그런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우리 설거지할 때 수세미 얼마나 자주 교체하시나요?
보니까 한 달에 한 번은 최소 교체해줘야 한다고 하고요.
특히 철 수세미가 아닌 경우에는 이걸 물에 담가서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만 돌려줘도 상당한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 설거지할 때는 수세미를 쓰지만 양치할 때는 칫솔을 쓰죠.
-그렇죠.
-칫솔도 얼마나 자주 교체하시나요?
-저는 6개월?
-너무 했다.
-6개월?
-한 달에 한 번씩은 갈아줘야 해요.
-그래요? 한 달에.
-진짜 너무하네.
-이거 그렇게 자주 교체하지 않더라도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잘 말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베이킹소다 푼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사용하는 것.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해주는 게 훨씬 더 깨끗하게 쓸 수 있다고 하네요.
6개월에 한 번 칫솔 교체면...
-잠깐만.
-치아 괜찮아요?
-너무 아끼셨는데요?
-저는 6개월에 한 번 하는데 하고 나면 저는 물을 헹굴 때 컵으로 헹구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는 컵으로 해서 칫솔을 물에 담가주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우리 집사람이 아이디어 낸 게 소금물을 풀어서 줍니다.
그러면 소금물에다가 그걸 딱 담가 놓고 이러면 6개월 갑니다.
그리고 여러분, 샤워하시다가 샴푸 쓴다고 팍팍 누르는데 공기 소리만 나고 그러면 대부분 다 물 좀 부어서 흔들어서 쓰고.
-그렇죠, 그렇죠.
-그렇지, 그렇지.
-그렇죠.
-또 남은 양 이거는 다음에 또 쓰려고 놔두잖아요.
-그렇죠, 국룰 아닙니까?
-이게 또 경상도 말로 세균이 엄청스럽게 많이 난다고 해요.
-그래요?
-아낌 없이 그냥 이렇게 쓰다가 안 되면 뒤집어 놨다고 한 번 딱 눌러 쓰고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휴대전화 정말 오래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또 그렇게 얘기를 해.
-또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렇죠.
-변기보다 더러운 걸 귀에 대고 손으로 하루 종일 만지고.
-오 마이 갓.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데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손을 깨끗하게 매일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알코올 솜이나 이런 것들로 소독을 휴대전화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화장실에 휴대전화 들고 가시는 분들 계시죠.
-다 들고 가지.
-많죠, 많죠.
-계시죠?
-누가 안 들고 가나요.
-요새는 화장실에 그거 안 들고 가면 안 나와.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이게 화장실 세균 번식에 너무나도 좋은 조건이라고 하니까 우리 화장실 갈 때는 빈손으로 가기로 해요. 약속.
-안 나오는데.
-이거는 조금 지키기 힘든데 한번. 그거 약간 금단 현상이 있거든요.
-안 돼.
-조심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우리가 와이프가 샤워기 헤드에 물때 안 끼는 샤워 호스를 사왔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또 과소비를 하냐고 제가 막 이야기를 했더니 화장실이 가장 습기가 많기 때문에 진짜 세균이 제일 많다고 해요.
해서 샤워기 헤드도 마찬가지고.
-그렇죠, 필터 같은 것.
-필터도 마찬가지고 물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고 다 청소해줘야 하는데 여기만 잘 신경 써도 청결해진다고 하니까.
그리고 특히 아까 칫솔 같은 거, 칫솔 통 같은 거 우리 세척 진짜 안 하잖아요.
-안 하죠, 안 하죠.
-이런 거 꼼꼼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가 좀 해야 합니다. 고 쌤, 좀 하자고요.
-멋있다.
-남자가 하자고요.
-칭찬합니다.
-남자가 하자고?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데, 나는.
-스위트 남. 스위트 해.
-정말로.
-의외로 가장 스위트하시네요.
-그러니까요.
-의외로.
-솔선수범.
-왜 나한테는 의외라는 수식어가 붙지.
-그래요. 세균이라는 게 그렇죠. 한 번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거든요. 계속 신경 써야 하거든요.
-좋아.
-맞아요. 아무래도 기온이 올라가면 이 세균들이 더 번식이 활발해지는 만큼 위생 관리도 조금 더 철저해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봄이 오니까 참 좋네요. 우리 건강에는 사시사철 잘 지켜야 하는 거 아시죠?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우리 몸의 기둥, 척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최근 1년간 허리와 목 등에 척추질환을 경험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척추 질환으로 힘들어하는데요.
척추질환의 대표 주자인 허리디스크와 척주관협착증.
증상에 따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우리를 괴롭히는 척추 질환에 맞춤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금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우리를 괴롭히는 척추 질환에 대해서 반듯하게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모셔 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철희 전문의 어서 오세요.
-(함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듯한 원장님, 환영합니다.
-원래 반듯하신 겁니까? 일부러 반듯하게 들어오시네요.
-일부러 이렇게.
-아마 조금 더 신경 쓰시지 않았을까요? 원장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의 척추를 지켜드릴, 단단히 지켜드릴 정형외과 전문의, 척추 전문의 이철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주변에 그런데 사실 허리, 나 허리 좋아라고 하는 분을 오히려 못 본 것 같아요.
-그렇지.
-그렇죠?
-없죠, 없죠?
-그렇죠.
-허리 안 좋다고 하는 분들 중에서도 진짜 안 좋은 분들은 나 여기 딱 4번, 5번 이렇게 정확하게 번호를 아시더라고요.
-4번, 5번 국민 디스크잖아요. 보통 문제가 있는 부분을 번호로 다 나열해놨거든요.
그래야 어디가 문제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보통 목에서부터 치면 목, 흉추 그리고 요추, 천추까지 이렇게 있는데 보통 7개, 12개 그리고 5개, 1개 이런 식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X-ray부터 시작해서 CT, MRI 이런 진단 방법도 계속 이렇게 발전을 해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정확한 병명을 표현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 부위에 번호를 매긴 거죠.
보통 이제 허리 같은 경우도 이 위에서부터 1번, 2번, 3번, 4번, 5번 단순하게 그렇게 번호를 매긴 거고 보통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4번, 5번.
4번이 아프다, 이렇게 이야기하지는 않고요.
4번, 5번, 5번, 천추 1번 사이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사이. 그러면 디스크라는 게 어떤 역할을 하길래 디스크가 터져서 우리를 이렇게 아프게 하는 겁니까?
-제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제가 디스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디스크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이렇게 말랑말랑한.
-고무 같은 거.
-물질입니다. 안에는 말랑말랑하고요. 겉에는 또 이렇게 딱딱한 그런 물질인데요.
보통 안에 있는 말랑말랑한 물질을 수핵이라고 하고 그 바깥을 싸고 있는 이 딱딱한 물질을 섬유륜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뼈와 뼈 사이에 위치를 해서 충격을 흡수한다든지 혹은 운동 범위가 관절에 따라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디스크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어서
범위를 좀 확대하는 역할, 이런 역할을 보통 하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디스크의 바깥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약해지거나 혹은 부풀어 오르거나 또 터져서 안에 있는
수핵들이 빠져나와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그로 인해서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플 수 있는 그러한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신기합니다.
-저도 한 디스크 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도대체 어떤 원인이 돼서 이렇게 디스크를 망가뜨리게 됐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보통 디스크 질환, 보통 허리 질환이죠.
허리 질환 하면 대표적으로 척주관협착증 그리고 디스크 질환 이렇게 나눌 수 있거든요.
가장 흔히들 젊으신 분들이 많이 걸리시는 것 중의 하나가 한 번 정도 다 아파봤던.
-아파요.
-허리 통증 다 있잖아요.
허리 디스크 질환이거든요. 보통 이게 허리에만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보통 자세가 안 좋거나 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무거운 거 많이 들고, 운동도 막 무거운 거.
저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막 이렇게 하시는 분도 많거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까 말씀드렸던 이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보통 허리 디스크 질환이고요.
물론 척주관협착증은 뒤에서 또 설명을 드리겠지만 이 디스크뿐만 아니라 디스크 주변에 있는 관절이나 인대까지 손상이 오면서 디스크 질환이 같이 동반되면서
더욱더 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보통 척주관협착증이죠.
이 두 가지 질환에 의해서 디스크가 손상을 받게 됩니다.
-저는 사실 무거운 거 드는 사람 중의 한 명이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허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10kg요?
-무거움의 정의를 일단 좀 짚어보죠.
-이보세요. 들면 무거운 거예요, 그냥.
-10kg?
-양쪽에, 양쪽에 페트병 1.5kg짜리 두 개.
-페트병.
-이것도 하는 건데 강화시키려고 하는 건데 가끔 시술을 하다 보면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디스크도 주요 원인이나 이런 통증 이런 게 있을 것 같거든요.
-그렇죠. 보통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호소하시는 게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도저히 못 일어나겠는데요.
-그 정도로.
-그러니까 일어나기도 힘들고.
진짜 정말 일어나기 싫어서 그러신 분도 있겠지만 진짜 아파서 그런 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세수를 하기도 힘들고 또 머리 감기도 힘들고 또 변기에 앉으니까 아까도 이야기하셨지만 변기에 앉아도 또 힘들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데 환자분들 대부분이 별거 아닐 거야.
아니면 쉬면 나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다 보면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통증 또 허벅지 통증, 발바닥까지 아픈.
-이렇게 되는구나.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보통 이런 경우에 우리가 흔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저희 진료실에서 많이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젖혀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한번 들어보면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불편해요.
-불편하네.
-그러면 디스크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
-한 번 정도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앉았을 때 다리 뒤쪽이...
-앉아서 말고요. 누워서.
-(함께) 누워서.
-누워서.
-죄송합니다.
-너무 잘돼서 깜짝 놀랐네.
-다 디스크인 줄 알았잖아.
-그러니까요.
-이게 그러니까 허리 디스크가 안 좋은 분들은 그런데 사실 머리 감을 때 씻을 때 변기에 앉을 때.
-그럼.
-누웠다 일어날 때 아무튼 일상생활 거의 대부분에 상당한 불편이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또 많이 가지고 계신 척추 질환 중의 하나가 척주관 협착증이잖아요.
그러면 디스크와 척주관협착증 이것 두 개는 원인이 다른 건지 아니면 증상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차이가 좀 있습니다.
보통 디스크 질환은 약간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을 하죠.
그래서 또 갑자기 디스크가 손상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가 많고요.
극심한 통증 때문에 보행이 힘들다든지 아픈 통증 보통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척주관 협착증은 디스크뿐만 아니라 디스크 주변에 있는 관절이나 인대도 퇴행성 변화로 척주관 자체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질환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퇴행성으로 오랫동안 증상이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환자분들이 진행을 하면서도 적응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아팠다 안 아팠다. 또 만성적으로 걷기도 힘들고 불편한, 어르신들 걸으시다 보면 좀만 가다가 힘들어서 아이고, 힘들어 죽겠다.
도저히 못 가겠다, 조금 쉬었다 가자 했다가 또 갔다가, 또 가셨다가 이제 더 이상 못 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많이 있잖아요.
이렇게 절뚝거리시면서 잘 걷지 못하는 파행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래서 급성으로 나타나느냐 아니면 만성으로 꾸준히 나타나느냐 그것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실 때 디스크는 저희가 보여주길래 저 안에 있는 말랑하고 겉에는 단단한 저게 디스크인데 척주관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그러면?
-그러니까 여기 보시면 이 부위가 디스크 부위죠.
그리고 이 안에 이렇게 노란게 보이실 겁니다.
이게 바로 척주관입니다.
보통은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서로 맞닿지를 않아요.
그런데 디스크가 손상이 있거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사이에 압력이 가해지고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기는 거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질환이 생길 수 있죠.
-알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허리 통증에 대한 이야기 좀 이어가 볼 텐데요.
일단 병원에서 저희가 찍어온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이분은 다행히 허리가 아플 때 초기에 병원을 잘 찾아서 통증을 잘 잡으신 분이라고 하거든요.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지금 여기서 만나볼 분은요.
처음에는 오른쪽 다리로 퍼지는 통증이 있으셨다고 해요.
-이분은 병원에서 일하셨던 분 같은데요.
보통 3번, 4번, 4번, 5번 사이에 디스크 질환이 있으셨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다행히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냉각고주파 수핵성형술이라는 이런 시술적인 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했고요.
보통 한두 군데 하는데 시간 15분 정도 그리고 회복은 한 3, 40분 뒤에 바로 거동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통증 때문에 일도 잘 못하셨고 하다 보니까 조금 낫고 나면 환자분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하신단 말이에요.
-더 아프네.
-그러다 보면 더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이 영상으로 초기 환자를 봤는데 비교적 뭐라고 할까요. 간단하게 치료하네요.
-쉽네요.
-제가 2년 차 공개클리닉 패널로 봤을 때, 간단하다고 하면 이게 조금 뭐랄까.
회복이 간단하게 빨리 될까 같은 의심이 살짝 드네.
어느 정도 통증이 회복됩니까?
-의심할만한 게 이러한 시술 기구나 이런 것들은 진짜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뭔가 가장 효과를 내고 가장 간단하게 치료하려고 만든 기구들이거든요.
그런 것들이 이제 진화하니까 훨씬 더, 제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훨씬 더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가 있는 거죠.
대부분은 이러한 시술 전에는 보통 약물 치료, 주사 치료 그리고 도수 치료, 물리 치료 이런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가 있는데 보통 한 90% 정도에서 호전이 됩니다.
디스크 자체가 원래는 그대로 있는 게 아니고요.
계속 디스크랑 신경성 염증 반응도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이 디스크가 원래 있던 상태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거든요.
그 과정을 보통 흡수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제 실패하는 경우, 그런 경우.
그리고 조금 더 빨리 치료하고 싶으신 경우에 이런 시술적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요.
허리 통증, 다리 통증이 있는 경우에 한 80에서 90% 정도는 적응증이 맞는 경우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이제 허리디스크와 척주관협착증이 증상이랑 원인이 다른 만큼 시술법도 많이 차이가 날 것 같은데 우리가 화면에서 본 것 이외에 다른 치료법이 있나요?
-맞습니다. 아무래도 디스크 질환과 척주관협착증은 원인이 조금 다르죠.
디스크 질환은 디스크에만 문제가 있기 때문에 디스크만 치료하면 되거든요.
보통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디스크가 자연스럽게 흡수가 일어나는 과정 동안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통증 조절을 해 주는 게 근본적 치료 방법입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시간을 버는 거죠, 안 아플 때까지.
그런 방법들은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방법들이 있고 그걸 좀 앞당기는 방법들이 아까 말씀드렸던 고주파수핵성형술이나 신경성형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주관협착증은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 공간 자체가 아예 좁아진 겁니다.
좁아진 걸 넓혀주지 않으면 사실 치료 효과가 많이 떨어지죠.
-그렇죠.
-단기간에는 이러한 시술이나 방법들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수술로 신경이 나가는 길을 넓혀주지 않으면 좋아지기 사실 힘듭니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 척추 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뜯어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팩트 체크 들어가 볼게요.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거꾸리는 허리에 좋다.
-거꾸리.
-하나, 둘, 셋.
-빠밤. 저는 이거 정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진짜요?
-두 분부터 말씀해 보십시오.
-거꾸리 협회에서 나오셨습니까?
-그러니까.
-그럼 거꾸로 서서 방송해.
저는 이거를 그냥 아무런 지식 없이 제가 옛날에 청도에 가면 청학시장이라고 있는데요.
거기 계시는 분 중에 아주머니가 김장해서 팝니다.
김치 종류를 대여섯 가지를 파는 분인데, 너무 힘들다고.
리포터를 하다 보니까 거꾸리하는 게 그 가게 하나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를 누가 쓰다가 놔둔 건지 갖다 버리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하다가 힘들면 그 거꾸리를 한대요.
장사하면서 김치 버무리다가 너무 안 좋으면 거꾸리 한 10분, 20분 하면 또 가서.
그거 괜찮습니까, 하니까 이게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옛날에 만났던 그 아주머니를, 장사하는 아주머니를 생각하면 거꾸리는 허리에 좋다.
이렇게 하고 나머지는 의사 선생님 말 들으렵니다.
-아닙니다. 저는 체험을 해봤어요.
-한 디스크 하신다고 그랬죠?
-한 디스크 하잖아요, 제가.그런데 양산에 살고 있는 시완이 엄마라고 제 친구가 있는데.
-오늘 다 나온다.
-그 집이 너무 거꾸리를 애용해요.
그래서 제가 체험을 해봤죠. 그런데 얼굴에 피만 쏠리고 이게 뭐 허리가 좋아진다든지 시원한 느낌이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면.
그런데 얼굴만 시뻘게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안 하고 싶어, 나랑은 안 맞는 것 같아.
이렇게 경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청학동 사람하고 양산, 일산 사람하고 둘이 만났는데 왜 둘이...
-양산 시완이 엄마 집에서.
-확실히 다르네.
-확실히 해봤어요.
-양산 사는 봄이 아빠입니다.
양산 사는 봄이 아빠,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왜 엑스로 답을 들었냐, 정확하게 한마디로 끝을 내겠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거꾸리 기계를 저희는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만약 거꾸리가 좋았다면 정형외과에서도 치료하고 옆에 있어야 되겠죠, 한두 대씩은.
-그렇지.
-나는 단 한 번도 정형외과에서 거꾸리를 본 적이 없고.
-그렇지.
-이철희 원장님 거꾸리 있습니까, 없습니까?
-잠깐, 이거 대답하지 마세요.
-도수, 도수 치료하는 데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답하지 마세요.
-여기까지입니다.
-대답하지 마세요.
-예리했다.
-만나 보시죠.
-생각해 보니까 정형외과에서 거꾸리를 못 본 것 같긴 한데.
-줄로 막 매달고 했는데, 뭔가...
-그거는 거꾸리가 아니에요. 단 한 번도 거꾸리는 본 적이 없어요.
-의료기기같이 누워서 이렇게 해 주는 그런 거에 있는 견인 기능이랑 저는 거꾸리랑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약간 반꾸리, 반 정도 하니까.
-그러면 대한민국에 그 거꾸리를 온 산에 다 있는데 의사 선생님한테 말 한마디 안 듣고 산에다가 설치했다 이 말이야?
-그게 이제 산에 설치할 때는 사실 조금 옛날이지 않았나.
-어쨌든 허리가 튼튼한 사람만 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튼튼한 사람들을 위해서 지어졌나?
-꼭 틀리기를 바라는 사람 것처럼 이야기해요?
-정답은요?
-정답은 엑스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하지만 진짜 그 산 중턱에 있는 거꾸리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러면.
-그러니까 그거 그러면 다 내다 버려야 하네.
-제가 하라고 한 건 아니라서. 제가 설치하라고 그런 건 아니라서 제가 책임지기는 좀 힘든데. 일리가 있으신 말씀들을 하셨어요.
아까도 살짝 말씀하셨지만, 사실 디스크에 조금 부담을 덜 주는 목적으로 가꾸리라 있는 거죠.
견인 치료 비슷하게 중력의 영향을 좀 덜 받게 해서.
-그렇죠, 그렇죠.
-디스크에 스트레스를 덜 주겠다. 사실 그게 치료의 요지인데 그런데 그러고 효과를 보셨던 분들도 또 있으니까.
모든 게 다 안 좋다 그런 건 아닌데, 효과 본 분들은 당연히 좋다고 이야기하실 거고, 아닌 분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실 건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디스크도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예를 들어서 고무줄이 있잖아요.
계속 늘였다 놨다, 늘였다 놨다 해보세요.
결국은 약해지고 끊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느슨해지고.
-끊어지지.
-느슨해지고. 마찬가지로 디스크도 계속 늘였다 놨다 하다 보면.
-맞네.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받으면서 디스크가 점점 푸석푸석해지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단기간 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으로는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거 청학시장 빨리 가봐야 하겠네. 그 어르신 계속 그거 쓰는지 안 쓰는지.
-이거 한 번씩 하면 뭐랄까.
-안 좋네.
-중력에서 자유로워지는.
-풀리는 느낌, 뭔가.
-그렇지, 혈액순환 되고.
-진짜로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일단 조금 상의하고, 그렇죠?
-그렇게 해야 하겠네.
-그렇게 이용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두 번째 팩트 체크 들어가 보겠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운동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거 뭐 문제에 정답이 있네요.
-통증이 있을 때.
-양산 사는 봄이 아버지 오늘 선방하고 계시네요.
좋아요. 들어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나 엑스.
-당연합니다.
-봄이 아버님이 저랑 같이 가시네.
-허리통증이 있을 때 운동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십시오. 허리통증이 있을 때입니다. 허리통증이 있는데 운동을 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겨내야지.
-아니지, 아니지, 아니지. 잠깐만, 아니지.
-좋아, 좋아 맞죠.
-버텨야지.
-이겨내야지. 버텨야지.
-해병대야?
-나 따라갈 뻔했네. 아플 때는 운동하면 안 되고 진짜 그냥 선생님 만나서 상담하고 진통제 맞고 약 타 먹고 주사 맞고 이런 거 해야 합니다.
-그렇지. 치료를 해야 해요. 무슨 운동입니까?
-멋없다, 멋없어. 나약하다, 나약해.
-그러니까 맨날 금리나 보러 다니고, 맨날 이상한...
-K-의료!
-1.5kg 막 들다가 죽니, 사니 하고 이러지.
-오래 살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약간 멋있는 느낌은 사실 조금 떨어지네요.
-그래, 동생도 가만히 있으면 안 돼.
이게 뭐든 우리 이 공개클리닉 할 때 의사 선생님하고 이야기할 때 담배는 만병의 원인이다.
이런 말도 하듯이, 모든 것은 피고 모이는 산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산소.
-갑자기 산소.
-이 근육도 그렇고 피 안에도 그렇고 산소가 다 있어야 해.
그러니까 이걸 다 움직여주지 않으면 저번에 어떤 그 의사 선생님 말씀하시더라고 편안하다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바로 무덤으로 간다고, 무조건 움직여야 해.
아프든, 말든 무조건.
-움직여야 한다. 그 대신.
-그 대신 도가 지나치면 안 되지만 다 어느 정도는 움직여 주면서 같이 의사 선생님을 병행해서 만나야지, 가만히 누워 있다가 가면 의사 선생님도 못 고쳐. 이건 엑스.
-제가 마무리해드릴게요.
-두 분의 의견이 좀 팽팽하게 갈리네요.
-허리통증의 경증을 따져서 이게 통증을 어느 정도 가라앉힌 다음에 좀 치료를 받고 난 다음에 운전을, 운전이래, 운동을 서서히 시작하면 그게 맞는 거지.
뭐 이렇게 허리통증이 좀 있네, 운동을 덜 했나 이러고 바로 시작해 버리면 이게 더 무리가 간다고요.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니지.
-진짜 주변에 허리 좀 낫고 가야지 하는 사람 중에 허리가 낫고 나서 운동하는 사람 진짜 못 봤어요.
-진짜.
-몇 명 없긴 해요.
-운동해야 해요. 좀 낫고 난 다음에.
-근데 허리통증이 있을 때인데, 허리통증이 많이 있을 때가 아니고.
-어느 정도의 통증인지에 따라.
-그렇지, 내 말이.
-아마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그렇죠, 그렇죠.
-일단 선생님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정답은요?
-O를 들 것 같은데.
-정답은 O입니다.
-오늘 좋아.
-100점, 100점, 100점.
-근데 아까 전에 이겨내야지, 이거 때문에 제가 저도 흔들릴 뻔했습니다.
-이겨 내야죠.
-이겨 내야죠.
-그래.
-근데 이게 힘듭니다.
-이거 힘들어.
-힘들어도 이겨내야지, 그래야 살지.
-이기는 거는 저희가 도와드리는 거지.
환자분들이 이기기가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을 하셨지만 당연히 아픈데 사실 운동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또.
그리고 감기 걸렸다고 밖에 나가서 운동하고 그러지 않으시잖아요?
-네.
-이 허리의 문제, 허리 디스크나 이런 것들은 허리에 생긴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쉬면 나을 수가 있고 그래도 낫지 않는다면 그때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고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죠, 폐렴으로 악화되면 감기도 병원에 꼭 가야 하듯이.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좀 성향 따라 갈리는 것 같아요.
우리 고쌤 같은 분은 원래 독한 감기 걸려도 웬만하면 병원에 잘 안 가시는 분이고.
-독한 감기.
-검사 안 하지.
-저는 머리 아플려고 하면 바로 약 먹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중간이 없어요.
-달라요, 달라요.
-마지막 팩트 체크 들어가 볼게요.
마지막 팩트 체크입니다.
허리에 손 대면 좋지 않다는 말은 디스크 질환은 재발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 명절에 참 많이 듣거든요.
-수술하지 마라?
-허리는 웬만하면 손대는 거 아니야.
-수술하지 마라, 그거 손대면 큰일 난다.
-병원 가는 거 아니야. 나중에 큰일 난다.
이런 말들. 들어보겠습니다.하나, 둘, 셋.
-저는 엑스로 가야겠습니다. 저희 엄마가 사실 시술을 받으셨어요, 디스크 시술을.
참다 참다 받으셨는데 나는 진작에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삶의 질도 좋아지고 그리고 지금까지 재발이 없거든요.
그래서 잘 지내고 계시니까 나중에 혹시라도 또 운동 안 하고 이러면 본인 몫이고 어쨌든 아프면 시술이라든 뭐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이든.
-우리 양산 시술 전문가...
-양산 시술...
-들어보니까 이제 저도 약간 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와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일단 아프면 경중에 따라서 선생님하고 일단 무조건 상담을 받고.
-그렇지.
-K 의료 무조건 믿고 일단 치료를 하는 거죠. 저는 무조건 믿습니다. 선생님들.
-저는 그런 짓... O에서 X로 가는 짓 저도 하겠습니다.
-뭐야, 갑자기. 뭐지.
-계속 읽어보니까 허리에 손대면 좋지 않다는 말은 허리의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디스크인지 뭐랄까, 협착증인지.
이런 부분을 잘해야 해.
그런데 그게 디스크 질환이 재발하기 때문에 그거를 해야 한다?
그런 거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지 않을까, 해서 저도 다시 X로.
세 분 다 틀리면 그러면 다음 주에 나와야 하는데...
-이런 얘기가 있는 이유가 아마 항상 재수술이 많이 어렵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잠깐만.
-원래 쌍꺼풀도 재수술이 어렵거든요.
-디스크는 3번, 4번이 되면 5번, 6번은 또 수술하고 다른 6번, 7번도 해야지.
-그렇지, 그렇지.
-또 같은 척추 사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우리 몸이라는 게 항산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O를 하라는 말이에요?
-전 모르죠. 정답 들어보겠습니다. 정답은요?
-X겠지, 뭐.
-정답은 O.
-다 틀렸어?
-그만큼, 그만큼.
-제가...
-너무 왔다 갔다 해.
-디스크 질환의 재발이 많다는 건가요?
-그런 말씀도 되고요. 보통 환자분들이 수술하는 거 되게 싫어하잖아요.
-그렇지.
-보통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서.
-그렇죠.
-저희는 이제 보통 허리에 손대는 건, 손대지 마라.
이런 얘기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 것들의 대부분의 원인이 보면 결과가 안 좋으신 분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고요.
-그렇죠.
-가장 결국 안 좋은 것 중의 하나가 이 디스크 질환입니다.
디스크 질환 같은 경우는 디스크가 수술하는 경우 그런 대부분의 경우는 이제 디스크가 터져 나와서 제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다 보니까 그 부위에서 또 재발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한 번 재발한 게, 한 번 생긴 게 또 재발하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제 허리의 손대는 것 자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아마도 디스크 질환의 환자분이 아닐까, 그런 차원에서 디스크 재발 때문에 허리 수술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그런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좋죠, 그러면, 그러면.
-실제로 이런 인식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
-많죠.
-O를 들어주신 건데. 이게 시술을 했기 때문에 재발을 한다거나 이거는 아닌 거겠죠?
-보통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디스크 질환은 자연스럽게 디스크가 흡수가 일어나면서 좋아지는 과정을 보통 견딜 수만 있으면 견디는 것이 사실 좋거든요.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그게 건드려지면서 그 부분의 손상이 좋아지는 분도 있지만 손상이 오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 거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인 거죠.
-그러면 저희가 말이죠.
허리 수술, 허리 수술 이래서 허리에 손대면 허리 수술 이런 얘기를 하면 크게 할 수 있는 게 디스크 수술 말고 또 뭔 수술이 흔히 있나요?
-물론 척주관협착증 이런 수술도 있습니다.
-척주관협착증... 그 2배밖에 없습니까? 허리에 손댄다는 건.
-또 전방 전위증이라는 수술도 그런 질환도 있고요.
-그러면 디스크가 제일 많네요.
-아무래도 디스크 질환은 대부분 척주관협착증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디스크 질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민 질환이죠.
-허리 손댄다는 게 그거구나.
-알겠습니다. 오늘 세 문제 다 틀리셨네요.
-다 틀렸어.
-빵, 빵, 빵.
-다음 주, 다음 주에 또 나와야 하겠네.
-그러니까 그만큼 허리가 좋으시다는 거겠죠?
-다음 주에 나와서 맞출 때까지 나와야 하겠네.
-이겨, 이겨내는 거죠, 또.
-이겨내야지, 이겨내야죠.
-이겨내고 다음 주에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척추에 대한 펙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술 이후에도 재발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렇지.
-재발률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도 궁금하고 시술 이후에 관리 방법도 궁금합니다.
-수술도 그렇지만 시술도 증상이 물론 이제 전보다는 좋아지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나빠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는 환자분들이 이제 잘 지내시다가 또 병원에 내원 안 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동안 통증이 별로 없으니까.
그러다가 이제 무리해서 일을 한다든지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10에서 한 2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런 통증이 있는 경우에 무조건 다시 수술 하거나 그렇지는 않고요.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이런 보존적 치료를 해보고 그래도 만약에 불편하다.
환자분들이 이렇게 물어보거든요. 혹시 저 재발인가요, 이렇게 물어보거든요.
-무서워.
-저는 속으로 제발 이렇게 생각하면서 검사를 해보면 검사에서 크게 예전하고 변한 게 없다, 이런 경우에는 재수술을 통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있거든요.
보통 그렇게 치료를 합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이게 어쨌든 허리에 한 번 손댄 사람 입장에서는 재발이 됐다, 이러면.
-무섭죠.
-운동을 이번엔 조금 더 해볼까.
-그렇지.
-이러고 조금 버티다가 버티다가 병원에 다시 바로 찾아가야지, 이 생각을 잘 안 하게 될 것 같긴 해요.
-그렇죠. 그런데 이제 처음에 재발한다고 무조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무조건 더 수술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좋아지거든요.
그래도 진짜 안 좋아지는 경우는 진짜 엉치, 허벅지, 종아리 참기가 힘들거든요.
-아픔 때문에요?
-어쩔 수 없이 오게 돼 있습니다.
병원에 오셔서 그러신 분들은 간단하게, 할 수 없이 내시경 수술 이런 방법을 통해서 간단하게 치료를 해서 치료 효과를 좀 높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원장님 말씀하시기는 간단하게, 간단하게 말씀하시는데 수술이라는 게 간단하게.
이게 궁금하네요. 그럼 어떤, 그 수술이 어떤 수술이고 장점이 어떤 겁니까?
-보통 요즘에는 목뿐만 아니라 허리도 간단하게 척추 전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치료하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이 있거든요.
어떤 방법이냐면 보통 양방향이라고 하면 두 방향을 보통 뜻하는 거고요.
그리고 구멍을 한 7mm짜리 한 두 개를 내서요.
안을 들여다보면서 한쪽으로는 카메라로 병변을 찾고요.
한쪽으로는 그 병변 부위를 기구를 이용해서 제거한다든지 신경을 좀 열어주는 그런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 크게 세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전에 미세 현미경으로 수술하던 시기에는 이만큼 절개를 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7mm의 작은 구멍 한두 개만 갖고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도 좀 적고요.
그리고 통증도 좀 적고 근육 손실도 적고 염증이나 감염의 우려도 없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두 번째는 70대, 80대 심지어는 90대까지.
이런 환자분들도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마취 시간도 짧고. 그러다 보니까 부담 없이 치료를 할 수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입원 기간이 상당히 짧죠.
그러다 보니까 빨리 일상 회복을, 일상으로 회복할 수가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수술하기도 편한 그런 수술 방법입니다.
-진짜 장점 많은 것 같은데 그러면 부위도 적고 통증도 적고 이 좋은 거 혹시 디스크나 협착증의 구분 없이 가능한 수술인 건가요?
-사실 아까도 설명드렸지만 디스크 질환과 척주관협착증은 사실 한 스펙트럼에 있는 질환이고 한 공간에 있는 질환입니다.
당연히 가능하게 치료할 수 있죠.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통해서 보통은 3, 4마디, 이렇게 여러 마디인 환자분들을 수술할 수가 있거든요.
보통 여러 마디면 절개를 하면 상당히 힘들어요. 하기도 싫고.
그런데 구멍 하나만 더 내도 한 마디를 더 할 수가 있고 그런 장점이 있고요.
또 한쪽으로 들어가서 반대편까지 신경 길을 열어줄 수가 있으니까 상당히 효율적이고 빨리 수술할 수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수가 있고
또 신경 부위를 열어준 다음에 그 밑에 바로 디스크가 있거든요.
그래서 디스크 딱 보고 여기에 문제가 있으면 디스크 제거한다든지 이런 방법을 쓰고 문제가 없고 약간 신경을 살짝 압박하고 있는 경우에는
디스크의 크기만 줄여서 양 질환 모두 다 치료가 가능합니다.
-지금 나는, 내가 들어보니까 좀 허리 시술하는 사람들도 맨날 나오는 소리가 허리는 손대는 게 아니야, 이러는데.
허리 수술 잘 된 사람은 나 시술 잘 됐다고 좀 하고 다니세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하게. 그런 사람들은 안 하고 다니니까. 그렇잖아.
맨날 대면 안 된다는 생각만...
우리는 그런 소리만 들으니까 겁만 내고 있는데.
-맞아요. 그런데 그만큼 내시경 수술이라는 것도 말씀을 듣다 보니까 신기해요. 양방향에서 또.
-그러니까.
-이렇게 온다고 했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수술이고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건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보자, 보자, 보자.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지금 만나볼 이 환자분이 통증이 그렇게 심하셨대요.
밤에도 잠을 못 주무시고 걷기도 힘든 정도여서 수술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진짜 괴로우셨나 봐요.
-이렇게 기대하신 만큼 정말 수술 잘될 겁니다. 이게 내시경 수술인가요?
-맞습니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인데요.
구멍을 7mm 정도 작은 구멍을 2개를 내서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서 안의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그래서 신경길을 확보해주는 그러한 수술적 치료 방법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니까 장점이 훨씬 많네요. 원장님, 꼼꼼하게 수술 잘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눈빛, 믿어요.
-좋다.
-한 분 더 만나 볼 텐데. 이분은요, 9일 전에, 9일 전에 디스크 그리고 척주관협착증으로 내시경 수술을 받으신 분이고 지금처럼 도수 치료 열심히 하신데요.
-직접 몸으로 치료 효과를 얻었으니까 더 열심히 하시는 거 같은데. 노력하는 만큼 건강도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왔습니다.
-일주일 후면 진짜 바로 퇴원이 가능한 거예요? 너무 신기한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겁니까?
-물론 이제 수술 범위나 혹은 디스크 질환 혹은 척주관협착증이냐 아니면 재수술이냐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수술한 다음 날 보통 저는 바로 걸리거든요.
대부분 걷게 되고 디스크 질환 같은 경우에는 젊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 일주일이면 퇴원을 다 하시려고 하십니다.
그리고 2주 정도면 운전 가능하시고요.
다만 척주관협착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까 조금 더 병원에 계시려고 하시고요.
물론 예전에 근데 디스크, 절개를 해서 디스크 제거하고 인공 뼈를 넣고 고정해 주는 수술에 비해서는 2, 3배 정도 빠른 재활 효과가 있기 때문에 훨씬 낫죠.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그런데 모형을 계속 보다 보니까 또 저도 보다 보니까 궁금한 게 어쨌든 척추뼈가 이어져 있기는 하지만 3번, 4번, 5번 이렇게 따로따로 있잖아요.
그러면 4번, 5번 사이에 디스크가 생겼는데 여기를 수술를 했는데 3번, 4번 사이에 또 생겼다 이런 경우는 이게 재발이라고 보지는 않는 거죠?
-큰 의미에서는 재발이라고 보통 재발은 원래 있던 부위가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보통 재발이라고 하는데요.
나사를 고정해주는 이런 수술을 하고 나서 위에가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약간 재발 개념에 속하게 됩니다.
보통 4번, 5번이 문제가 있다 그리고 3, 4번 또 5번하고 또 문제가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서로 유기적이죠, 관계 자체가
다 한 몸에 있는 거니까 유기적이기는 한데 증상은 상당히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수술한 부위 말고 다른 부위에 문제가 있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부위에 주사 치료를 한다든지, 시술를 한다든지 이런 방법으로 좋아질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좋아지지 않는 경우, 그런 경우는 아쉽지만 다시 그 부분을 다시 처음처럼 다시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면 또 요즘은 디스크가 있더라도 초기에 도수치료라고 하죠, 그걸 받는 분들도 있고 수술 후에 재활이나 용으로 도수 치료를 하는 게 있는데
이런 분들은 전후 언제, 어떻게 받는 게 도움이 됩니까?
-도수 치료, 아마 말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보통 이제 전문 물리치료사분들이 손이나 그리고 기구 혹은 장비를 이용해서 환자분들을 치료하는 그리고 의사들이 직접적으로 치료를 한 후에 보조적으로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래서 각광이 되는, 각광을 받는 그런 치료 방법인데요.
보통은 수술하기 전. 그러니까 수술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뭐 시간적, 경제적, 아니면 여러 가지 겁나서 수술을 못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한테 수술 시간을 좀 늦춰주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면서 좀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그러한 작용도 할 수가 있고요.
수술 후에 사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재활이나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거든요.
이 도수 치료를 통해서 재활을 한다면 훨씬 일상 회복이 훨씬 빠를 수가 있기 때문에, 수술 전후 모두 다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 수술하고 나서 집에서 어떤 걸로 이걸 하라고 하더라도 이래서 아프면 치워 버리거든.
그런데 그 사람들은 또 어느 정도까지 굽혀 주기도 하고 만들어 주니까.
-맞아요.
-이게 회복이 좀 빠를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디스크인으로서 허리가 좀 아프다 싶으면 스쾃하고, 좀 아프다 싶으면 또 스쾃하고 이렇게 하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칭찬합니다.
-그렇구나.
-그렇죠. 이런 식으로 혹시 또 척추를 지키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제가 이제 환자분한테 보통 말씀을 드리는데, 오늘은 시청자분들께 제가 크게 세 가지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저거, 저거, 저거.
-잘 들어야지.
-좋다, 좋다.
-첫 번째는 과유불급.
-과유불급.
-너무 지나친 게 좋지 않습니다.
무리해서 일을 한다든지, 무리해서 운동을 한다든지, 무리해서 오래 앉아 있다든지 이런 것들은 허리에 부담이 상당히 되죠.
그리고 서 있는 자세, 그러니까 앉아 있는 자세가 서 있거나 누워 있는 자세보다 훨씬 좋지 않습니다.
-앉아 있는 게요?
-암만 바른 자세로 앉아 있다고 치더라도 우리 인간 자체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앉아 있는 자체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요.
앉아 있는 자세도 또 바닥이나 쪼그려 앉거나.
이런 자세들이 상당히 좋지가 않거든요.
이렇게 바른 자세로 앉아 있다고 치더라도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30분마다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주는 게 필요하고요.
아까 고인범 씨가 말씀하신 대로, 담배는 원래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그렇지.
-디스크는...
-디스크도...
-맞습니다.
-우리가 생각했을 때 디스크는 그냥 뼈 사이에 있는 조직이고 뭔가 이렇게 폐랑은 저 멀리 있고 그러니까.
-멀리 있어서 상관없을 것 같은데.
-크게 상관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상관있는 게, 디스크는 무혈성 조직이거든요.
그러니까 피가 지나질 않아요.
그러니까 확산의 방법으로 산소 공급이 되는데, 몸에 있는 산소를 다 이걸로 빨아 버리게 되면 이게 이제 디스크가 더 푸석푸석해지는 거죠.
-어머, 어머.
-반드시 금연하시는 노력이 필요할 거고.
마지막으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선 안 됩니다.
또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디스크 이제 허리 질환이 있는 경우에 보통 허리가 좀 아프고 그러다 보면 좀 쉬면 낫겠지.
아니면 잠을 잘못 자서 그럴 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시간을 허비한다든지, 또 치료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러지 마시고, 반드시 가까운 척추 전문의를 찾고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그렇게 이 세 가지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참 과유불급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내버려 두면 안 되는 게,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되니까.
-맞습니다.
-그러니까 내 몸에 대해서 내가 좀 평소에 섬세하게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흡연하시는 분들 굉장히 찔리시겠는데요.
허리 괜찮으십니까?
진짜 조심하셔야 할 것 같고, 저는 이제 원장님한테 진짜 궁금했었던 게, 그러면 허리 디스크가 좀 있을 때.
기미가 좀 있을 때 이런 운동을 해주면 좋다.
예를 들면 담희 씨 같은 경우에는 스쾃을 한다고.
-스쾃.
-이야기를 했거든요? 운동 같은 거 괜찮은 게 좀 있을까요?
-오히려 안 해야 하는 운동도 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궁금해.
-빙고.
-진짜로.
-똑똑이, 똑똑이.
-아무 운동이나 함부로 했다간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우리 박민설 아나운서가 말씀하셨지만 윗몸 일으키기가 제일 좋지 않습니다.
-윗몸 일으키기요?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를 계속 구부렸다 폈다를 계속 반복을 하기 때문에 좋지 않고.
-저는 경추에 그래서 크게 손상을 한번 입었거든요.
-경추에도 안 좋을 수가 있고요.
지난번에도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그리고 무거운 걸 든다든지 그런 것들은 별로 썩 좋지를 않거든요.
디스크 자체도 부담이 되는데 거기다가 더 많은 하중을 가하게 된다면 당연히 손상이 올 수밖에 없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그냥 걷는 정도 그 정도가 제일 좋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뭐라 하지. 세트도 이렇게 하지 맙시다. 좀 높여서 서서 합시다.
-서서.
-앉아서 오래 있으면 안 좋다니까.
-저희는 괜찮은데 고 선생님이 괜찮아요?
-힘들지.
-아무래도 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이 하중이 더 힘들 것 같은데.
-서서 이렇게 하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이렇게 방송 하면 어떨까?
-그냥 누워서 쉬라 그러면.
-싶네.
-누워서.
-누워서 하면 더 안 좋다잖아.
-우리 카메라 감독님은 계속 서 계시거든요, 지금도.
-스쿼트하신다 또.
-그러니까 뭐든지 이야기했잖아요. 과유불급.
-너무 오래 앉아 있어.
-허리 조금 안 좋다고 서서 하자 이것도 안 좋고.
-아니야, 서서 하면 무조건 좋다고 했어.
-끝나고 그냥...
-이겨 내야죠.
-끝나고 수영강 걸으시기 바랍니다. 녹화는 바른 자세로 잘하고 끝나고 수영강 각자 걸으세요.
각자 운동하시고 주말에 각자 좀 쉬실 때 살살 산책하시고. 이게 정답 아닐까요, 선생님?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 이렇게 우리의 반듯한 척추를 위해서 많은 것을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내드리는 퀴즈 맞히시기 상품도 받아 가시길 바랄게요.
공개클리닉 웰 플러스 채널에서 검색하시고요.
저희 카카오 플러스 채널 채팅방에 들어오셔서 정답 보내주시면 됩니다.
퀴즈 주시죠.
-이것은 척추 뼈 사이에 말랑말랑하면서도 딱딱한 구조물로 존재하고 있는데요.
허리에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운동 범위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수액, 수액.
보기 2번 디스크.
보기 3번 척주관 되도록 하겠습니다.
쉽다, 쉽다.
-너무 쉬운데 제가 어떻게 노래 힌트 한번 가볼까요, 오랜만에?
-좋아, 좋아, 좋아요.
-D, D, D, D.
-(함께) I.
-S, S, S, S, K.
아니야, 이거 아니었나?
레츠 고 디스크.
-맞아, 맞아, 맞아.
-아닌가 이 노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에 밤의 디스크 쇼. 고인범이에요. 디스크 좋아. 음악 주세요.
-대놓고. 대놓고 이래도 돼요?
-디스코.
-너무 대놓고인데?
-우리 이철희 원장님이 힌트를 들으시면서 깜짝 놀라셨어요, 지금.
-이게 힌트예요.
-힌트조차 과유불급이 안 되는. 어쨌든 많은 분 선물 드리려고 저희가 하는 거니까.
-그럼요.
-그만큼 많은 참여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지금 막 바닥에 이렇게 꾸부정하게 앉아서.
-그러지 마, 그러지 마.
-저희 공개클리닉을 보고 계셨던 거 아니겠죠?
허리도 좀 반듯하게 펴시고요. 허리 스트레칭도 같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공개클리닉 시청 후에는 잠시 산책 다녀오셔도 좋고요.
3월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고요.
저희 공개클리닉 4월에도 건강한 소식들로 여러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많은 분이 고민하는 탈모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올 게 왔구먼.
-다음 주도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오늘 여기에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허리 관리하이소~
-허리 아프지 마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