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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경호의 정석 채규칠, 경호업 1세대를 만든 리더
등록일 : 2025-12-10 10:09:30.0
조회수 : 23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이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혹시 가수분들 좋아하는 가수 있으세요?
-저 가수 너무 좋아하죠.
-그래요?
-워낙에 많아서.
-그러면 제가 질문을 하나 해볼게요.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마룬파이브, 방탄소년단, 나훈아, 싸이까지 혹시 이분들의 공통점 뭔지 아십니까?
-콘서트 업계를 꽉 잡고 계신 분들 맞으시죠. 아닌가요?
-그냥 아무 말이나 하는군요? 그것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또 뭐가 있을까요?
-가수시고.
-가수시고. 물론 엄청난 스타들이고 가수인 것도 맞는데요.
이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연에 오늘 만난 주인공이 함께하셨대요.
-진짜요?
-너무 접점이 없지 않아요?
-그렇죠.
-폴 매카트니.
-또...
-마룬파이브. 지금 이게 이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해외 또 팝스타분들과 또 같이 일을 하셨다는 건데.
-이분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체 어떤 분이길래.
-궁금합니다. 오늘 만나볼 이분은 우리가 사랑한 스타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분입니다.
경호업체 강한 친구들의 채규칠 대표님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탑클래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렇게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회사의 강한 친구들 채규칠 대표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한 친구들이라는 회사라고 안전을 지키신다고 해서 굉장히 우락부락하시고 좀 딱딱하시고 약간 이럴 줄 알았는데.
-약간 엄하시고 무서우실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서글하게 대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집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그렇군요. 아까 말씀드린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나훈아 씨, BTS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대스타분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의 경호를 담당하신 겁니까?
-경호도 담당하고 또 공연의 전체적인 운영이라든가 이런 질서 유지, 이런 것까지 다 총괄하고 있습니다.
-또 이 외에 저희가 소개해 드린 분 외에 또 어떤 분들을 경호하셨는지 궁금하거든요.
-많죠. 지금 대한민국의 1등 공연은 사실적으로 싸이흠뻑쇼라는 공연이고요.
-알죠, 알죠.
-저 흠뻑쇼 갔어요.
-그래요?
-매년 16회에서 20회까지 하는데 한 지역당 3만 5000명이라는 관객 수가 오는 숫자의 공연이다 보니까
거기의 질서 유지서부터 안전을 담당하고 장비 관리까지 다 하고 있고요.
또 국내로 따지면 많습니다. 최근에 트로트 가수들이 또 많이 유명해졌잖아요.
트로트 가수들도 개인 경호도 많고요. 외국에서 내한하고 있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계속해서 유명 스타분들을.
-너무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근접으로 보고 계시군요.
-근접 경호도 전체 운영 관리 그다음에 대기실 관리부터 전체적으로 다 하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른가요, 일은 또?
-즐겁게 하고는 있지만 또 즐겁게 하는 데 있어서 보안 문제가 있다 보니까 엄격한 문제도 있고
출입국 관리 동선이라든가 정리하는 데 있어서 좀 불편함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건 경호업체다 하면 스타나 유명한 분의 경호를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호원분들과는 다른 일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사실적으로 처음에 시작할 때는 빛나는 배지에 45도 각도의 의뢰인의 그림자를 밟지 않으며
의뢰인의 30cm 이상은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각 잡힌 것에서 오기 시작했던 거 사실입니다.
-멋있어요. 멋있어요, 멋있어요.
-등장하실 때 노래가 나올 것 같아요.
-사실인데.
-And I you always love~ 이러면서 약간 느낌이.
-그렇게 됐는데 지금은 사실적으로 그런 것보다는 지금 정치적인 건 아닌데 열린 경호 똑같듯이
대중 문화 공연 자체도 흐름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MZ 세대도 많이 다르고
그전에 1990년도, 2000년도 넘어가는 밀레니엄 시대로 넘어가면서의 이런 흐름 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많이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시는군요.
-많이 바뀌었습니다.
-경호 업무는 몇 년 정도 하신 거예요?
-지금 경호 업무는 30년 가까이, 30년 넘게 한 것 같고요.
-(함께) 30년.
-이게 허가를 사실적으로 그냥 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그렇죠.
-나라에서 허가를 받아서 경찰청 허가 받고 서류적인 것도 다 갖춰져야 하고
그리고 많은 인재들도 훌륭히 갖춰져 있어야 하고 이런 것들이 많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법이 조항이 있잖아요.
-용역경비법이 있고.
-맞습니다.
-내용에 따라서 해야 하는 거고. 사실 이렇게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저도 연광성이 좀 있습니다.
-어떤 겁니까?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경찰 시험을 준비하다가 경비지도사라는 자격증을 땄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 일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나름 잘 알고 있어서.
-뜨끔합니다.
-자격증이 경찰 시험을 봤을 때 가산점이 있었어요.
-맞아요.
-뭐예요, 그게? 저는 잘...
-20명 이상 경호인이 배치되면 무조건 경비지도사 1명이 있어야 합니다.
-관리자, 책임자 또 진행하면서 잘된 거, 잘못된 거, 올바른 자세로 갖춰져 있는 데 대해서.
-그렇죠.
-관리를 하는데 이 자격증 따기 힘듭니다. 어마어마하신데요.
-전에 땄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인가.
-지금 모든 회사에 과장급 이상 대우를 해줘야 하고.
-진짜요?
-연봉이 5000 이상 넘어가는.
-정말요?
-첫 시작이.
-그래요?
-이게 경비지도사입니다.
-저 취직 좀 시켜주세요.
-방송인이 이렇게 갖고 계시다는 건 처음 듣습니다.
-처음 들으시구나.
-그리고 이게 어렵거든요. 행정고시입니다, 사실은.
-법학계론.
-맞아요.
-경비학법.
-법학과.
-형사소송법 이런 거 다루잖아요.
-맞아요. 경찰, 소방 이런 거 다 해야 하거든요.
-옛날 생각 납니다.
-멋있습니다.
-멋있어요, 선배님.
-구속시켜, 이게 괜히 나온 개그가 아니에요.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진짜.
-진짜.
-옛날 생각이 나서 한 말씀 드려봤고 오늘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심...
-제가 다 짚어낼 겁니다.
-조사하면 다 나와.
-경비 수사관이 봤을 때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런 거. 농담입니다. 또 저희의 공감대가 있어서 말씀드려봤고.
-감사합니다.
-1세대 경호업체시잖아요. 그러면 대표님께서 경호업체 허가를 받기 전에는 우리나라는 그러면 사설 경호인은 없었던 겁니까?
-그렇지는 않고요. 그러니까 사설 경호라기보다는 사실적으로 경호라는 개념은 한 분류에 속해 있는 거고요. 시설경비보안이라고.
-시설경비.
-시설경비보안이라고 또 있었고요.
이거는 여러분 백화점이나 마트에 보면 있는 분들 그다음에 저희 어렸을 때 보면 아파트 입출입 관리하시는 분들.
-맞아요.
-그리고 호송경비라고 해서요. 호송경비라고 해서 이분들은 은행원.
-은행.
-은행에 5시 반에서 6시, 7시 되면 호송하고 이송하고 요즘은 그림이라든가 주얼리 같은 걸 많이 이송하고 있습니다.
-맞아.
-그렇군요.
-저희도 그쪽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시는 경호원이라는 이름보다는 신변 보호라고 씁니다.
-신변 보호.
-신변 보호가 경호원입니다.
-경호라는 게 모든 남자의 꿈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영화 보디가드 보셨죠.
그거 보고 꿈을 키우신 것도 있죠, 사실.
-있긴 있었고 거기에 나왔던 휘트니 스톤 님을 지금은 천국에 계시지만 그분 오셨을 때.
-경호도 하셨어요?
-진짜 보셨어요?
-왔을 때 두 번 다 같이 했었고 그분이 원했던 걸 또 들어드리기도 했고 그분한테 사실적으로 저는 평범한 옆에
가드, 보디가드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US 달러 100달러에 사인해서 그것도 받은 적도 있었고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돈에다 낙서하면 법으로 걸리죠. 그리고 저는 궁금한 게 처음에 경호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시작한 게 무엇인지 궁금해요.
뭐 특수부대 출신분들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영화에도 너무 많이 나오잖아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영화 같아요. 지금 말씀해 주시는 게.
-어떻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알고 있는 보디가드의 모습이랑 대표님랑 약간 달라요.
-달라요.
-너무 그냥 동네 형 같잖아요.
-사실적으로 이 경호라는 개념을 이거를 처음에 시작하게 된 것 자체가
사실적으로 저도 학창 시절이 있었고 수사반장을 봐 오면서 멋진 모습들을 보고 하나하나 생각하다가
공연을 갔을 때 그런 불미스러운 일들, 저도 공연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자라오다 보니까
제가 누군가를 또 보호하고 케어하고.
-지켜야겠다.
-지키고 안전하고 이렇게 제 여자 친구 정도 하나는 또 커버할 수 있고 내 가족만큼은 챙길 수 있는
그 정도 능력이고 제가 군대도 그쪽에 나오다 보니까 군대 갔다 와서 이렇게 하게 됐는데.
-애들을.
-멋지고 화려한 모습들도 보면서 뒤에는 또 땀 흘리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키워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 경호를 하신다는 거는 본인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맞아요.
-다른 분을 지켜드리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희생 정신도 뒤따르고 그렇게 마음을 먹고 서약을 하고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맞습니다, 맞습니다.
-굉장히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들조차도 말이죠.
주변 반응은 어땠습니까? 당시만 해도 다들.
-낯설어 하셨을 것 같아요.
-경호, 개인이 고용하는 거 아니야?
-맞아요, 의아해했고.
-경호가 뭐가 필요해 이랬을 수도 있죠.
-의아해했고 또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무슨 심부름 센터, 흥신소 하지 않을까.
-맞아요, 탐정 같은 건가 이런 이야기도 있고.
-맞아요, 맞습니다. 그리고 저희 자체가 허가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정확하게 1년이 좀 넘게 걸렸는데요. 사람의 신변을 보호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렇죠.
-사실적으로 제1번 일단 전과가 없어야 하고.
-50만 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하면 그렇죠.
-너무 잘 알고 계세요. 너무 잘 알고 계세요, 지금.
-진짜요?
-50만 원 이상 벌금형이 나오면 신변 조회하면 다 나옵니다.
-벌써 이게 굉장히 오래되셨는데 지금 신임 교육 이수증이라고 해서.
-인주도 안 되고.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자격증을 따야 신변 보호 일도 할 수 있고 지금 말씀드렸던 6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관리하고 채찍질하고 유도하고 이런 게 경호 회사에서 하는 일이죠. 멋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그러면 회사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때는 언제라고 보고 계세요?
-관객의 질서를 생각하게 된 게 밀레니엄 세대 넘어가는 2000년대 세대였던 것 같아요.
-2000년대 초반이죠.
-저희 아까 전에 K 드라마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해외를 제일 먼저 나갔던 거는 아티스트와 나갔던 거는 아니고요.
대장금이라는 프로로 거기에 나왔던.
-대장금.
-지진희 선생님.
-이영애 선생님.
-이런 분들하고 나가기 시작해서.
-그때 시작이었죠.
-아시아부터 시작해서.
-맞아요.
-약간 멀리 유럽 쪽도 가기 시작하면서 그 뒤에 생기면서 월드 가수라고 지금은 BTS, 세븐틴, 블랙핑크 이러지만 그때는 가수 비.
-맞아요.
-비, 비.
-월드스타.
-월드스타 비.
-월드스타 비.
-월드스타 비였어요.
-월드스타 비가 아티스트 쪽으로는 먼저 돌면서 투어를 돌면서.
-기억 납니다.
-LA도 갔었고 뉴욕도 가고 이런 나라를 돌기 시작하면서 저희가 같이 움직이고 이러면서 이게 활성화되면서 저희의 퀄리티도 높아졌고.
그때는 매니저가 안 가고 저희가 케어해서 움직였고 같이 갔고. 이러다 보고 국내 대한민국의 문화 공연 스포츠로 가장 컸던 게 2002년 월드컵.
-(함께) 월드컵.
-월드컵 때 저희 회사가 했던 거는.
-그러네요.
-말씀드렸지만 옆에서 빛나는 배지로 이렇게 축구 선수 이거를 했던 거는 아니고요.
-붉은 악마.
-응원쪽. 저희 회사가 시청 앞이라든가 월드컵 경기장 바로 앞에 있는 응원전을 했는데 불특정 다수 인원들이 축구장은 정해져 있어요.
-맞아요.
-3만이면 3만, 5만이면 5만.
-그렇죠.
-어떤 분이 어떻게 올지 몰라요.
-맞아요.
-거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객들이 의자를 깔아 놓을 수도 없어요. 사방에서 각 지역에서 오세요.
그러니까 응원전을 해야 하는데 꼭 앞에 시작 전까지 기다리기 전까지는 가수들 나와서 이렇게 쇼 하고 이랬죠.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때 크라잉넛, 윤도현 밴드.
-윤도현 밴드.
-YB.
-이런 분들의.
-기억 납니다.
-오 필승 코리아~ 이거입니다.
-꼭짓점 댄스.
-그런 다음에 골을 한 골씩 넣으면 또 나와서 응원도 하시고. 이런.
-꼭짓점 댄스는 그 이후예요.
-소리, 소리.
-그때는 버즈.
-맞아요.
-버즈?
-민경훈 씨가.
-민경훈 씨 그다음에 윤도현 씨, 크라잉넛. 이런 클론 발로 차~ 이때 그때예요.
-맞아요.
-기억이 납니다.
-너무 좋아요.
-그래서 경찰 인력으로 하기에는 역부족이잖아요.
-역부족이죠.
-왜냐하면 경찰도.
-한계가 있죠.
-인력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민간 경호업체나 민간 사설업체에 어떻게든 의뢰를 맡겨서 사람을 보호할 수 있.
왜냐하면 인원이 너무 많이 들어갔으니까, 시청 앞에.
-너무 많이 들어가죠. 바운드에 사실적으로 누군가가 한번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가 한번 안전이라는 말.
아니면 동선에 대해서 출입구가 여기라고 이야기해 주면.
-맞아요.
-그때는 앞의 사람만 가면 따라가는 시대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믿고 그러다 보니까 안내 자체만 제대로만 되어 있다면 그 동선에 맞추어서 잘 움직이기 때문에.
10만 명이라는 숫자. 10만 명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거든요. 응원전할 때 10만 명이 왔고.
-어마어마하죠.
-10만 명.
-이런 것에 대한 동선 정리도 해야 하고.
-상상도 안 되죠.
-그다음에 이분들이 골 넣었을 때 일어서서 환호를 지르지만 다시 앉아야 하는 거고.
-맞아요.
-이런 것 자체가 다르다 보니까 조금 보면서 지금도 많이 시대가 변해왔다는 거.
그다음에 아시아에서도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이런 친구들이 약간의 움직임도 다르고 응원전도 다르고 조금씩 다르다 보니까.
-성향도 다르고.
-이런저런 일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많이 달랐죠. 잘 생각해 봐야 할 게 대표님이 이 사업을 하고 계셨고 국가적인 큰 행사가 있었고 월드스타까지 슬슬 나오게 된 그 시간.
어떻게 보면 운대도 맞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맞아요.
-그때 당시에 대표님이 준비해 놓지 않고 있었다면.
-않았다면.
-그 운을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럼요.
-그거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대표님이 미리 준비를 하고 이 일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으셨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한 준비를 착착하고 계셨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 지점이 우리가 대표님의 어떤 준비하는 마음, 그런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은 또 두말 할 필요 없이 지금 연예계 경호업체, 국내 최고의 연예계 경호업체인데
혹시 지금 맡고 있는 아티스트나 공연들이 몇 개 정도가 되세요?
-궁금하네.
-한 달에 30일이고 31일인데 부족한 건 사실이에요.
저희는 주말, 주일이면 객지에서도 하고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도로를 막고 하는 8차선 도로를
막고 하는 그런 공연부터 시작해서 하다 보니까 한 달이 30일인데 거의 한 7, 80회 공연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한 달에요?
-대한민국이.
-많군요.
-대한민국이 문화 공연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네요.
-지자체 행사부터 사실적으로 저도 어디는 딸기축제, 어디는 토마토축제, 참외축제.
-맞아요.
-과일 축제부터 시작해서.
-맞아요, 맞아요.
-쌀, 이런 여러 가지 곡식부터 시작해서.
-마늘, 고추, 된장.
-나비축제.
-나비, 송어.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많습니다.
-민어, 연어 엄청 많죠.
-그리고 안산에 가면 안산, 수원 가면 수원, 서울 가면.
-여기 또 닭갈비 춘천 닭갈비, 강릉 감자 많죠.
-맞습니다.
-양양에 또 숭어인가요, 그것도 하고.
-제천에 가면 한방 축제 있고.
-그렇죠.
-이런 축제들에 거기에 크고 작은 가수들도 나오고 노래자랑도 있고.
-맞아요.
-이러다 보니까 안전을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불특정 다수 인원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나라에서 안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 주셨고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10년 정도 승승장구하셨다고 봐도 될까요? 많은 행사가 생겼고 많은 한류 스타가 생겼고 내한 공연 스타도 많아졌으니까.
-10년이라고 하면 중간에는 어마어마한 일들도 많았잖아요.
-힘든 경우도 있었죠.
-메르스, 코로나.
-코로나 때.
-이런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네, 그때는 공연 자체가 없고.
-사람 자체가 모이는 것 자체가 안 됐기 때문에.
-셧다운이었잖아요.
-저희가 많이 힘들었죠.
-그러면 어떻게 버티셨어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건물을 사놓았던 거를 사무실이 몇 개가 있었어요. 직원이 많다 보니까.
-자산을 정리하셨군요.
-자산을 2개를 정리해서 팔아서 직원들 급여 주고 메꾸고 여기까지 2년, 3년 지나니까 또 그게 또 감사하게.
-해결이.
-복구가 되더라고요.
-그렇죠, 그렇죠.
-직원들이 함께 같이 있어주고 그때 물론 떠난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들이 다시 연락 오고 지금 함께해 주고 사람이 하는 일이고
인력으로서 토대로 기획을 잡아서 운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사람이 재산인 것 같습니다.
-경호 업계의 탑클래스이신 우리 최규칠 대표님.
-그러니까요.
-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렇죠?
-이게 사실 이 직업은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봐야지 정말 재미있고 그 뒷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거든요.
왜냐하면 영화 같이 사시는 분들이라.
-그러니까요.
-그래서 탑클래스의 프로 구직러 오하얀 씨가 이번에는 경호원에 도전했다고 하는데.
좀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분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일단 먼저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PD님, 오늘 여기에서 뭐 하는 거예요? 여기 연예인들 나오고 그러는 데 아니에요?
-맞아요, 오늘 여기에서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혹시 제가 상을 받는 건가요?
-아니요, 아쉽지만 오늘의 직업은 그 반대편이에요. 오늘의 도전 직업은 바로 경호원입니다.
-경호원이요? 딱 정장 멋있게 입고 연예인 지켜드리고 사람들 지켜드리는 그런 거요?
-네.
-제가 또 옛날에 태권도를 배웠거든요. 이 정도면 잘 지켜드릴 수 있겠죠?
-그래도 좀 더 배우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더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얀 씨 도와주실 선배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그럼 빨리 선배님 찾으러 가야겠네요. 선배님. 선배님.
-잠시만요. 어떤 일로 오셨어요?
-저 남자 친구, 남자 친구. 안 돼요, 안 돼요.
-아니요, 아니요. 어떤 용무로 오셨을까요?
-네?
-어떤 용무로 오셨어요?
-저 사수님 찾으러 왔는데요.
-어떤 사수님 말씀하시는 거죠?
-저 일 배우러 왔어요.
-일 배우러 오셨다고요? 어떤 일, 용무를 말씀해 주셔야 저희가 출입 명단을 확인하고 출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 오늘 열심히 일 배우러 왔습니다. 여기서 딱 경호원 하는 거 배우러 왔습니다.
-경호 배우러 오신.
-네.
-사수님을 찾으신다면 저를 찾으러 오신 걸까요?
-사수님, 안녕하세요? 저 몰랐습니다. 몰라 뵀습니다. 너무 잘생기셔서.
-아닙니다.
-저 이렇게 저한테 플러팅 하시는 줄 알고. 저 일해야 해서 그랬는데 안녕하세요? 수트 핏이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오늘 일 배우러 오셨으니까 조금만 차분하게.
-알겠습니다.
-진정 좀 해주시고 오늘 업무 관련해서 일단 설명 한번 드릴게요.
-사랑은 이후에.
-오늘 경호원 업무를 하러 오셨는데 복장이 조금 불량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해 봤는데 다음부터는 저도 멋있는 수트 핏으로 가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이렇게 오셨으니까 간략하게 한번 제가 설명은 추후에 드리는 걸로 하고
펜스 작업을 하고 있는데 빨리 먼저 이동해서 동선 분리 먼저 진행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무서워요.
-같이 가시죠.
-무서워.
-보이는 펜스들 아이언 펜스들 전체 다 묶으면 돼요.
-여기 있는 거 다요?
-네, 다 묶으면 돼요.
-알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거 다 묶으시면 돼요.
-이거. 선배님, 이거는 왜 하는 겁니까?
-타이 작업을 왜 하냐고요?
-네.
-이거를 왜 세워놓은 것 같아요?
-넘어오지 말라고요.
-넘어오지 말라고.
넘어오지 말라고도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여기는 우리 레드 카펫 진행하는 동선이라서
펜스 안쪽으로는 출연진분들, 펜스 바깥으로 돌아서 저기서 하차해서 차량이 이쪽에 정차하면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앵글이 걸리는 곳이라서 아이언 펜스를 구분해 놓은 건데 만약에 타이를 안 해놓는다면.
-내가 한 거 빠졌다.
-이렇게 툭 해놓으신다고 하면 이게 금방 끊어져요, 이렇게 탕 하면.
그러면 우리 레드 카펫 촬영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외부 유입 인원들이 생긴다면 문제가 생기는 거니까.
-안 되겠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 너무 무서워. 세게. 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출입을 시켜주고 그래서.
-이거는 복장이 안 되는 거. 우리 게이트 근무자분들이.
-레드 카펫 예정되어 있어서.
-P 버튼을 꾹 누르고 말을 하고 떼면 무전이 들어오는데요.
-이 무전기는 둘이서만 대화할 수는 없나요?
-둘이서만 대화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게 바로 경호원의 멋이 아닐까요?
-멋. 남들이 보면 멋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한테 이게 없으면 손 자체가 팀원들이랑 소통도 안 될뿐더러 업무에 지장이 생겨서 꼭 착용해야 합니다.
-어때요, 좀 멋있나요?
-감도 테스트할 건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버튼 누르시고 말을 하시고 떼시면 돼요.
-해 보겠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오빠, 너무 무서워요. 다정하게 해주세요, 오빠.
-잘 들리는 겁니다.
-들리세요? 열심히 할게요. 들리십니까?
-네, 잘 들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하연 씨 무전 감도 괜찮으실까요?
-아주 잘 들립니다.
-감도 체크하고 지금 현장 뛰고 있는 직원들이랑 같은 무전 채널 합류해서 소통하면서 일해보면 될 것 같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연 씨가 경호원이라는 역할에 뭐라고 할까요? 심취한 것 같은데요. 매력에 풍덩 빠졌네요.
-너무 귀여우세요.
-물론 일은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열심히 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습니다. 혹시 그런 신입 사원분들 계세요?
스타를 바로 옆에서 보니까 스타들의 모습을 주변을 봐야 하는데 스타만 계속 쳐다본다거나.
-있죠.
-이렇게 친한 척 한다거나.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저 사인 좀 이따가 해주시면 안 돼요? 이런 거 있잖아요.
-바보 상자를 보고 이렇게 보다가 갑자기 내 옆으로 그런 분들이 지나가게 되는데 당연히 손이라도 아니면
안녕하세요 아니면 먼저 인사드리면 사실 직원들한테 제가 항상 하는 말이 고개 많이 숙이지 마라.
네 하고 이렇게 하든지 아니면.
-맞아요, 맞아요.
-침묵을 지키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이렇게 까딱하라고.
-사실 저희 경호 쪽에는 세 가지 불문율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이렇게 보고 듣고 말하지 않는다는 세 가지 분류가 있는데.
-멋있어.
-보고 듣고 말하지 않는다는 게 지나가더라도 그냥 어느 순간 이렇게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지나가는데
슬쩍 자기 초창기 때는 이렇게 편지도 전해주는 거 아니면 본인이 갖고 와서 이렇게 주고 그다음에.
-그런데 그러기에는 대표님 지금 말이 너무 많으신데요.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초콜릿 하나 드리고.
-뭐 이렇게 아티스트 지나가는데 저도 정말 좋아하는 가수들이 있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있다 보니까.
-그런데 일할 때는 안 그러시고.
-안 그러려고 표현은 하지만 이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쉽지 않죠.
-사람이다 보니까.
-그럴 것 같아요.
-맞습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스타가 옆에 있는데.
-그럴 때는 저희 같은 경우는 저 같은 경우는 저 때는, 나 때는이라는 말씀을 자꾸 드리는데 나 때는
매니저를 통해서 전달하거나 매니저를 통해서 하는데 지금 MZ 세대 같은 경우는 일단 달려듭니다.
지금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맞아, 맞아.
-예전에는 할까 말까, 갈까 말까였는데 지금은 먼저 갑니다.
-저 공항에서 그런 거 본 것 같아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접촉이 생기고 이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도 많고 그러니까.
-카메라도.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뒷짐지라고 하고 어쩔 수 없이 괜히 또 밀었다.
-어땠다.
-이런 말들도 많이 나오고 되게 행동에 의해서 몸 동작이 크다 보니까 이런 게 없게끔 하는 겁니다.
-그렇군요. 또 환경도 계속 변해가고 있으니까.
-변해가고 있죠.
-거기에 맞게 바꾸는군요.
-바꾸고 또 공부도 해야 하고요.
-그렇죠.
-또 본인이 노력해야 하고 사람이 행동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일들이 꼭 있거든요. 자기도 반응이 바로 오기 때문에.
-맞아요.
-순발력이 좋아야겠네요.
-순발력. 그렇죠.
-그래서 저는 그게 궁금해요. 신입 사원들 뽑을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유단자인지
아니면 정말 특수부대 출신인지 아니면 그냥 길거리 파이터를 뽑는지.
-길거리는 될 수 없고요.
-그런 거 있잖아요.
-길거리는 될 수 없고 요즘.
-UFC 선수를 뽑는지 궁금합니다.
-훌륭합니다. 그런데 검도 하는 친구들은 이렇게 뭐를 잡아서 치려고 하고 그다음에 유도 하는 친구들은 그냥 멱살부터 잡으려고 하고.
-맞아요, 맞아요.
-태권도 같은 경우는 발부터 나갈 것 같은데.
-우리 때는 이정재 씨가 검도해서.
-맞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배웠거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운동들은 다 기본적으로 무술 유단자들은 기본적으로 2, 3단씩은 다 있고요.
-멋있다.
-그래서 요즘 K-글로벌 해외를 많이 나가다 보니까 제2외국어 한두 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정말요?
-멋있다.
-그다음에 인성을 보고 또 그다음에 이러는데 저는 참을 인 자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상황에서 본인이.
-잘 참는지.
-본인 퀄리티를 마인드를 가꿔서 본인이 참고 이런 것들을 좀 많이 봅니다.
-그러면 대표님, 면접 볼 때 참을 인 자를 어떻게 봅니까? 계속 놀립니까? 참아 봐, 이렇게 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그러지는 않죠.
-어떤 질문을 던지십니까, 상황을 줍니까?
-그에게 어떤 상황을 지시하는데 거기는 인사과 권한이기 때문에 인사과에서.
-인사과 쪽에서.
-인사과에서 이야기를 나눴을 때 예를 들어서.
-이런 상황일 때 어떻게 대응하나.
-상황 대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다음에 내가 해야 할 거, 하지 말아야 할 거 이것을 먼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할까 말까 하지 말고 저는 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요즘 SNS 들어가서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나 이런 거 다 나오더라고요.
-다 나옵니다.
-그 사람의 아이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앞전에 근무했던 장소의 그쪽에서 자료도 받고.
-이전에 근무했던 곳도 자료를 받아보는군요. 알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또 이제. 또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경호원의 자질은,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글쎄요, 본인이 갖고 있는 생각하고 있는 것을 좀 잘 표현도 할 줄 알고, 아까 전에 무뚝뚝하고
경호원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이런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리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고, 지금은.
-오히려.
-또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뭐 예를 들어서 안내를 하는 데서 동선 안내해서 우측으로 가주십시오,
좌측으로 가주십시오 이것도 좌측으로 가면 계단이 있으니까 조금 더 조심해 주십시오.
한마디라도 던질 수 있는 친구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위트함.
-맞습니다.
-확실히 시대가 변하면서.
-변했습니다.
-맞아요.
-경호 업무 자체도 많이 변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사실 오히려 그때는 말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조용하고 대꾸하지 말고 고개만 끄덕거리고 눈으로만 이야기하고.
-맞습니다. 너무 잘 아세요.
-그랬던 기억이.
-진짜요?
-저도 아르바이트 했었어요, 사실.
-경비대에서 활동을 좀 하신 것 같습니다.
-그게 그 회사인 것 같은데 대표님 회사,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요?
-아닌가? 제가 나중에 한번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을 굉장히 잘 지키고 계신 한 분이 계세요.
-바로.
-다른 거는 모르겠고 바로 이분 오하연 씨가 인성이 너무 좋습니다.
-오하연 씨.
-그래서 과연 제대로 경호 업무를 하고 계실지 궁금해서 하연 씨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연 씨, 잘하고 있죠?
-보시면 협단체 시상자분들 먼저 레드카펫 준비할 거라서 협단체 시상자분들 차량 넘버랑 성함 여기 쓰여 있거든요.
이분들 지금 콜타임 맞춰서 1대씩 빼고 있는 거 이쪽으로 오시면.
여기서 저기 시상자, 수상자분들 안쪽으로 조금만 이동해달라고 안내 한 번만 해 주세요.
-안쪽으로 조금 이동해 주세요, 차 왔다 갔다 해서.
-리셉션 현장 바로 올라가실 겁니다, 레드카펫 안 하시고. 어디로 올라가요?
-리셉션 현장 이쪽으로 오시면 되세요. 저희 저기 근무자한테 가시면 안내 바로 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해요.
-리셉션 현장 바로 가신대요.
-죄송해요.
-아니요, 아니요, 괜찮아요. 2681 찾아서 여기 옆에 준비해 주면 돼요. 레드카펫 끝나는 지점이 저기 근무자.
-저기 있을게요.
-맞아요.
-징규 님 바로 할게요.
-가만히 계실 때가 아니라 차 정리 빨리빨리 해서 레드카펫 진행해야 하는데 지금 이렇게 너무 가만히 계시는 것 같아서.
-너무 어렵고 혹시 실수할까 봐 너무 무서워요.
-그러면 여기가 안 될 것 같으면 레드카펫 끝나는 지점에서 리셉션 현장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포지션을 바꿔서.
-그거는 더 잘해볼게요.
-이쪽으로 오실게요.
-반갑습니다. 오늘 함께하시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이제 정치를...
-카펫 쭉 따라가셔서 방명록 작성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펫 따라가셔서 방명록 작성도 부탁드릴게요.
카펫 따라가셔서 방명록 작성도 부탁드릴게요.
-(노래)
-환영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이렇게 진행...
-하연 씨, 여기서 뭐 하시는?
-선배님, 저 너무 힘들어요. 오늘 2만 보 넘게 걷고 무거운 거 계속 들고 저 이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선배님도 무섭고.
-제가 무섭게 했나요?
-무서워요. 이제 나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오늘 행사만 끝났을 뿐이지 내일 것도 있고 다음 주 것도 있어서.
-다음 주요?
-당장 사전 작업 준비를 하러 들어가야 해서.
-나 못해, 나 못해.
-다음 현장 동선 체크 먼저 하러 가야 해요, 우리.
-선배님, 안녕, 나 못해요. 안 돼, 안 돼, 안녕.
-우리 다음 현장 동선 체크 먼저 하러 가야 해요.
-역시 경호원이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이거 웬만한 마음먹고는 못합니다, 진짜.
-그러니까요. 비록 포기했지만 우리 오하연 씨 고생 많으셨죠.
-그러니까요.
-고생 많았어.
-참 앞으로도 계속 쭉 고생해 주시고 행사의 시작과 끝을 전부 책임진다는 게 이게 그냥 과언이 아니네요. 진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맞습니다.
-책임지고 맡아준다. 이런 단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밖에서 하는 일 관객들이 동선이 시작이 아니고 뭐 티켓이나 아니면 입장권을 갖고 발매부터
배부부터 그다음에 동선을 정리해서 계단 올라와서 그거 끼고 그다음에 시스템들 장비들 들어오고
이런 것부터 하나하나가 다 처음부터 들어가서 그게 시설 보안이고 그러면서 시작되면서 같이 움직이면서
연예인들이 차에서 내려서부터 동선 같이 오는 거, 계단 오르는 것 자체도 겨울 되면 미끄러운지 아닌지
비 오면 우산을 씌워야 하고 뭐 이런 거 등등이 좀 많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A부터 Z까지.
-어떻게 준비하세요? 그러니까 사전 준비를, 의뢰가 들어오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데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도 어렵잖아요.
예를 들어서 이렇게 사람이 있을 거야, 대충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니까요, 일이라는 건.
이전에 전날에 가서 먼저 사전답사를 하시거나 이렇게 준비를 하십니까, 어떠세요?
-시뮬레이션은 꼭 해야 하고요.
-시뮬레이션 돌리시는군요.
-꼭 3, 4일 전, 사실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공연을 집단성 민원, 행사, 공연, 축제를 하려면
1000명 이상이면 관할구청의 재난안전과에 재해대책신고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서류를 내기까지 14일 전에 같이 계약이 되어서 움직이면서 쓰면서 거기에 대한 안전대책안도
세우면서 같이 회의를 통해서 하다 보니까 그 동선 정리를 미리 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위치에 또 무대 주위에 소화기가 몇 개, 입구에는 어떤 출입구를 쓸 건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제안을 다 하다 보니까 그런 계획을 잡기 위해서는 당일에 가서는 안 되거든요.
3, 4일 전, 이틀 전에 가서.
-그렇죠.
-정리를 하고 동선 정리하고 그 앞에 적재물이 있는지.
예를 들어서 시스템들이 무대 음향, 조명, 트러스 이런 전시팀들이 많은 스태프가 있다 보니까
이 스태프들이 그들이 가지고 온 블랙박스 이런 적재물들을.
-그러네요.
-입구에 세워놓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동선에 방해되고 또 비상 통로다 보니까 그런 것을 외부로 빼내야 하고.
-큰일 나죠.
-맞아요.
-이런 거 등등이 많습니다.
-또 최근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K-경호를 해외 진출을 시키실 생각은 없으신지.
-있습니다.
유럽 쪽에서, 스페인 쪽에서도 연락 온 게 있고 앞전에는 베트남이라든가 태국이라든가
또 최근에 얼마 전에 필리핀을 갔다 왔는데 그쪽에서도 이거 자체를 아카데미를 하자는 식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왔고 그랬기 때문에
왜냐하면 대한민국 경호, 대한민국 공경호, 사경호 이렇게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사실적으로 민간 경호원들이 활약이 좀 큽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생각하고 아티스트를 케어해서
어떠한 목표 지점까지 가기까지 불미스러운 일, 별의별 일들이 다 있거든요.
그것을 파악하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좀 다르고 또 사실적으로 요즘 K-경호, 우리 대한민국
경호하는 분들의 모습이 생각과 또 겉모습도 화려하고 연예인만큼 잘생겼고, 잘생긴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또 이슈 되고.
-요즘 또 엄청 화제가 되고 계시잖아요.
-똑똑하고.
-스타 되시는 분도 계시고. 실제 연예인이 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또 혹 해서 아카데미를 하자고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또 아티스트 예를 들어 탑클래스 아티스트를 하게 되면 그 나라에서 공연을 한 번 하게 되면 여기를 경호하고
근접 경호를 하고 수행하고 이런 것을 차량부터 시작해서 동선 정리하는 것 보고 그 나라에서는 경찰이 하다 보니까.
-그렇죠.
-저희 하는 걸 보고 많이 파악해서 아카데미 하자고 제안하는 데가 있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더욱더 영역이 확장되고도 있고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맞습니다. 지금 대한민국도 대학교도 많이 생기고 있고요. 사실적으로.
-경호학과가 많이 생기죠.
-경호학과가 많이 생깁니다. 또 안전관리학과도 생기고 그 외에 또 소방안전.
-그렇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격증도 많이 생기고요.
-기계경비 쪽도 CCTV가 발전되면서.
-CCTV, 드론이 요즘.
-드론이 또 생기고.
-요즘 많이 생겼습니다.
-맞아요.
-또 AI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으로 한 경비 경호 그런 쪽도 많이 발전하고 있고.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또 행사를 자주 가는데 어떻게 보면 행사를 지금까지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게.
-그럼요.
-바로 계셔서 그런 게 아닐까.
-그렇죠, 그렇죠.
-그런 생각도 드네요.
-누구나가.
-동인체전도 그렇고 얼마 전에 다녀온 생활체전도 그렇고.
-맞아요.
-워낙에 많은 분이 계시는데 가수분들도.
-인식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생각을 조금 본인들이 조금 여유도 있듯이 약간 나는 저걸 해야지, 하지 말아야지를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또 요즘에 인터넷이 하도 발달되다 보니까 여기에 가는 길, 여기는 어디가 매표소가 어디가 미리 파악을 하고 가는 것 때문에.
-맞아요.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 진행하고 나면 다행이다, 별일 없이 잘 끝났다라고 생각하지만.
-맞아요.
-별일을 안 만들기 위해서 뒤에서.
-저 노력이 있었던 걸.
-노력은 해야죠. 누군가가 노력은 해야죠.
-노력을 하셨다는 걸로 저희가.
-누군가를 노력을 해야죠.
-맞아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이잖아요.
대표님도 처음에 회사를 만들어서 경호 업무를 해야겠다고 할 때 두려웠을 때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앞만 보고 꾸준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직원들이 옆에서 가장 큰 힘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가는 직원들.
-그래서 제가 이 말이 나왔는데 직원들한테도 우리는 아무나 할 수 있어도 누구나 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한테 누구나라는 표현을 쓰지만 아무나보다는 누구나가 되자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사실적으로 우리가 이 일을 선택했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게끔,
누구나 여기를 누릴 수 있게끔 서로 같이 공유하면서 서로 잘 왔던 게 이건데 직원들 일 끝나고 난 다음에
땀 흠뻑 젖어서 검은색 양복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여름 지나, 여름 기간, 가을.
-그렇죠.
-초쯤 되면 사실 양복도 양복이지만 구두까지 하얗게 되는 모습을 보고.
-땀에 젖어진 거죠.
-땀에 젖고 많이 움직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것.
-설마 구두까지 하얘질까요.
-구두까지도 하얘집니다.
-진짜예요? 그 사진 좀 보내주세요.
-그런 모습을 보다 보니까.
-구두까지.
-그런 모습을 봤을 때.
-너무 감사해요. 감사하다, 정말.
-저도 그 정도 이상을 많이 생각하고 많이 뛰고 많이 움직이고 한 발 더 움직였구나 생각이 들면서 내가 더 아니, 여러분을 위해서 내가 더.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해서 여러분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원동력이라기보다는 사실적으로 이것에 대한
발자취를 계속 이어가게 되고 지금조차도 긍정, 계속 진행형으로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실적으로.
-대표님 말씀 들어 보니까 뭔가 든든한 느낌이 있어요. 뭔가 일을 맡겨서 나를 지켜줄 것 같고.
-너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든든한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 K-경호를 책임지는 최규철 대표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앞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사실적으로 후배들 또한 지금 직원들 앞으로 들어오는 직원도 있고
그렇지만 이분들한테 뭔가 보여줬을 때 먼저 했기 때문에 뭔가 다르다는 걸 느껴야 하는.
교육사업을 좀 하고 싶습니다.
-경호.
-경호.
-일을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등용문의.
-등용문.
-일을 하고 싶으시군요.
-물론 학교 아카데미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저도 올해 자격증을 저도 여러 개 짜 놓은 상태고 그러다 보니까 또 다른 자격증인 거죠.
그러다 보니까.
-민간 자격증을 말씀하시는 거죠?
-민간 자격증도 있고 국가 자격증도 있고.
-국가 자격증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자격증들도 라이센스를 많이 따서 외국에서 봤을 때도 월등하고 이 회사는 믿을 수 있게끔 이 친구들,
후배들에게 많은 지식과 많은 걸 알려주고 이런 건 이때는 이렇고 응용할 수 있는 걸 많이 찾아줄 수 있는 그걸 부록으로 책으로 내주고도 싶고.
우리 때는 안 그래, 우리는 지금 달라라고 하지만 사람이 어쨌든 간에 많은 변화가 있고
흐름도 많이 시대가 좀 흐르기는 했어도 기본 생각하고 있는 틀을 좀 이렇게.
-그럼요.
-갖춰가면서 움직일 수 있고 안전을 생각하는 그런 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는 달라, 옛날 거랑 완전 달라, 그럼 소크라테스는 왜 있고 역사는 왜 있고 문화제는 왜 있습니까? 다 예전 걸.
-맞아요.
-현대식에 맞게.
-맞습니다.
-발 맞춰서.
-발전시켜서.
-발전시켜 나아가는 그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탑클래스의 공식 질문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뭘까요?
-우리 최규철 대표님에게 있어서 경호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경호란 무엇입니까?
-경호란. 너무 어려운데요. 저는 경호라는 개념이 무거운 것보다 서로 함께 같이 믿음?
-믿음.
-믿음.
-믿음이 있어야지 팀워크라고 그럴 수도 있고 그러는데 이 경호가 팀워크가 없으면 혼자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렇죠.
-작거든요. 할 수는 있으나 작습니다.
작고 내가 더 많은 서비스, 더 많은 일을 무대 위에 서고 아니면 내 옆에 있는 의뢰인을 좀 더
돋보이게 하려면 2명보다는 3명이 3명보다는 4명이 팀워크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서로의 믿음,
또 함께 같이 그래서 한마디로는 믿음을 주고, 서로 믿음을 갖고 서로 같이 또 믿을 수 있어야지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저한테 믿음을 줘야 하고 저 또한 믿음을 줘야 하기 때문에 그냥 저는.
-믿음이다.
-저는 이 믿음이라는 단어를.
-믿음.
-상당히 좋아합니다.
-알겠습니다.
이 믿음이라는 한마디가 대표님의 회사나 대표님의 여태까지 걸어온 그런 길이 한마디로 다 정리가 되고
한 단어로 정리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겉보기에는 스타들을 반짝이는 말 그대로 하늘 위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화려한 이들입니다마는 무대 위에서 그들이
반짝이는 빛을 낸다면 그 빛을 더욱더 많은 분에게 안전하게 감싸주는 게 바로 경호원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덧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들이 마음 놓고 노래하고 연기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 그 뒤에는 경호원이라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또 준비돼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귀한 이야기해주신 최규철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고요.
나중에 제가 방송일을 그만두면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취직을 한번 어떻습니까? 일해 보는 거? 표정 보니까 됐네. 알겠습니다.
꼭 한번 나중에 저도 이 교육사업을 하신다면 이 일을 좀 더 배워보고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런 교육을 위해서도 많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어 영역이 있으면 저도 그때 이제.
-그러니까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고 또 좋은 곳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이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혹시 가수분들 좋아하는 가수 있으세요?
-저 가수 너무 좋아하죠.
-그래요?
-워낙에 많아서.
-그러면 제가 질문을 하나 해볼게요.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마룬파이브, 방탄소년단, 나훈아, 싸이까지 혹시 이분들의 공통점 뭔지 아십니까?
-콘서트 업계를 꽉 잡고 계신 분들 맞으시죠. 아닌가요?
-그냥 아무 말이나 하는군요? 그것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또 뭐가 있을까요?
-가수시고.
-가수시고. 물론 엄청난 스타들이고 가수인 것도 맞는데요.
이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연에 오늘 만난 주인공이 함께하셨대요.
-진짜요?
-너무 접점이 없지 않아요?
-그렇죠.
-폴 매카트니.
-또...
-마룬파이브. 지금 이게 이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해외 또 팝스타분들과 또 같이 일을 하셨다는 건데.
-이분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체 어떤 분이길래.
-궁금합니다. 오늘 만나볼 이분은 우리가 사랑한 스타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분입니다.
경호업체 강한 친구들의 채규칠 대표님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탑클래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렇게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회사의 강한 친구들 채규칠 대표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한 친구들이라는 회사라고 안전을 지키신다고 해서 굉장히 우락부락하시고 좀 딱딱하시고 약간 이럴 줄 알았는데.
-약간 엄하시고 무서우실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서글하게 대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집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그렇군요. 아까 말씀드린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나훈아 씨, BTS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대스타분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의 경호를 담당하신 겁니까?
-경호도 담당하고 또 공연의 전체적인 운영이라든가 이런 질서 유지, 이런 것까지 다 총괄하고 있습니다.
-또 이 외에 저희가 소개해 드린 분 외에 또 어떤 분들을 경호하셨는지 궁금하거든요.
-많죠. 지금 대한민국의 1등 공연은 사실적으로 싸이흠뻑쇼라는 공연이고요.
-알죠, 알죠.
-저 흠뻑쇼 갔어요.
-그래요?
-매년 16회에서 20회까지 하는데 한 지역당 3만 5000명이라는 관객 수가 오는 숫자의 공연이다 보니까
거기의 질서 유지서부터 안전을 담당하고 장비 관리까지 다 하고 있고요.
또 국내로 따지면 많습니다. 최근에 트로트 가수들이 또 많이 유명해졌잖아요.
트로트 가수들도 개인 경호도 많고요. 외국에서 내한하고 있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계속해서 유명 스타분들을.
-너무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근접으로 보고 계시군요.
-근접 경호도 전체 운영 관리 그다음에 대기실 관리부터 전체적으로 다 하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른가요, 일은 또?
-즐겁게 하고는 있지만 또 즐겁게 하는 데 있어서 보안 문제가 있다 보니까 엄격한 문제도 있고
출입국 관리 동선이라든가 정리하는 데 있어서 좀 불편함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건 경호업체다 하면 스타나 유명한 분의 경호를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호원분들과는 다른 일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사실적으로 처음에 시작할 때는 빛나는 배지에 45도 각도의 의뢰인의 그림자를 밟지 않으며
의뢰인의 30cm 이상은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각 잡힌 것에서 오기 시작했던 거 사실입니다.
-멋있어요. 멋있어요, 멋있어요.
-등장하실 때 노래가 나올 것 같아요.
-사실인데.
-And I you always love~ 이러면서 약간 느낌이.
-그렇게 됐는데 지금은 사실적으로 그런 것보다는 지금 정치적인 건 아닌데 열린 경호 똑같듯이
대중 문화 공연 자체도 흐름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MZ 세대도 많이 다르고
그전에 1990년도, 2000년도 넘어가는 밀레니엄 시대로 넘어가면서의 이런 흐름 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많이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시는군요.
-많이 바뀌었습니다.
-경호 업무는 몇 년 정도 하신 거예요?
-지금 경호 업무는 30년 가까이, 30년 넘게 한 것 같고요.
-(함께) 30년.
-이게 허가를 사실적으로 그냥 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그렇죠.
-나라에서 허가를 받아서 경찰청 허가 받고 서류적인 것도 다 갖춰져야 하고
그리고 많은 인재들도 훌륭히 갖춰져 있어야 하고 이런 것들이 많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법이 조항이 있잖아요.
-용역경비법이 있고.
-맞습니다.
-내용에 따라서 해야 하는 거고. 사실 이렇게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저도 연광성이 좀 있습니다.
-어떤 겁니까?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경찰 시험을 준비하다가 경비지도사라는 자격증을 땄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 일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나름 잘 알고 있어서.
-뜨끔합니다.
-자격증이 경찰 시험을 봤을 때 가산점이 있었어요.
-맞아요.
-뭐예요, 그게? 저는 잘...
-20명 이상 경호인이 배치되면 무조건 경비지도사 1명이 있어야 합니다.
-관리자, 책임자 또 진행하면서 잘된 거, 잘못된 거, 올바른 자세로 갖춰져 있는 데 대해서.
-그렇죠.
-관리를 하는데 이 자격증 따기 힘듭니다. 어마어마하신데요.
-전에 땄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인가.
-지금 모든 회사에 과장급 이상 대우를 해줘야 하고.
-진짜요?
-연봉이 5000 이상 넘어가는.
-정말요?
-첫 시작이.
-그래요?
-이게 경비지도사입니다.
-저 취직 좀 시켜주세요.
-방송인이 이렇게 갖고 계시다는 건 처음 듣습니다.
-처음 들으시구나.
-그리고 이게 어렵거든요. 행정고시입니다, 사실은.
-법학계론.
-맞아요.
-경비학법.
-법학과.
-형사소송법 이런 거 다루잖아요.
-맞아요. 경찰, 소방 이런 거 다 해야 하거든요.
-옛날 생각 납니다.
-멋있습니다.
-멋있어요, 선배님.
-구속시켜, 이게 괜히 나온 개그가 아니에요.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진짜.
-진짜.
-옛날 생각이 나서 한 말씀 드려봤고 오늘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심...
-제가 다 짚어낼 겁니다.
-조사하면 다 나와.
-경비 수사관이 봤을 때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런 거. 농담입니다. 또 저희의 공감대가 있어서 말씀드려봤고.
-감사합니다.
-1세대 경호업체시잖아요. 그러면 대표님께서 경호업체 허가를 받기 전에는 우리나라는 그러면 사설 경호인은 없었던 겁니까?
-그렇지는 않고요. 그러니까 사설 경호라기보다는 사실적으로 경호라는 개념은 한 분류에 속해 있는 거고요. 시설경비보안이라고.
-시설경비.
-시설경비보안이라고 또 있었고요.
이거는 여러분 백화점이나 마트에 보면 있는 분들 그다음에 저희 어렸을 때 보면 아파트 입출입 관리하시는 분들.
-맞아요.
-그리고 호송경비라고 해서요. 호송경비라고 해서 이분들은 은행원.
-은행.
-은행에 5시 반에서 6시, 7시 되면 호송하고 이송하고 요즘은 그림이라든가 주얼리 같은 걸 많이 이송하고 있습니다.
-맞아.
-그렇군요.
-저희도 그쪽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시는 경호원이라는 이름보다는 신변 보호라고 씁니다.
-신변 보호.
-신변 보호가 경호원입니다.
-경호라는 게 모든 남자의 꿈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영화 보디가드 보셨죠.
그거 보고 꿈을 키우신 것도 있죠, 사실.
-있긴 있었고 거기에 나왔던 휘트니 스톤 님을 지금은 천국에 계시지만 그분 오셨을 때.
-경호도 하셨어요?
-진짜 보셨어요?
-왔을 때 두 번 다 같이 했었고 그분이 원했던 걸 또 들어드리기도 했고 그분한테 사실적으로 저는 평범한 옆에
가드, 보디가드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US 달러 100달러에 사인해서 그것도 받은 적도 있었고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돈에다 낙서하면 법으로 걸리죠. 그리고 저는 궁금한 게 처음에 경호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시작한 게 무엇인지 궁금해요.
뭐 특수부대 출신분들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영화에도 너무 많이 나오잖아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영화 같아요. 지금 말씀해 주시는 게.
-어떻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알고 있는 보디가드의 모습이랑 대표님랑 약간 달라요.
-달라요.
-너무 그냥 동네 형 같잖아요.
-사실적으로 이 경호라는 개념을 이거를 처음에 시작하게 된 것 자체가
사실적으로 저도 학창 시절이 있었고 수사반장을 봐 오면서 멋진 모습들을 보고 하나하나 생각하다가
공연을 갔을 때 그런 불미스러운 일들, 저도 공연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자라오다 보니까
제가 누군가를 또 보호하고 케어하고.
-지켜야겠다.
-지키고 안전하고 이렇게 제 여자 친구 정도 하나는 또 커버할 수 있고 내 가족만큼은 챙길 수 있는
그 정도 능력이고 제가 군대도 그쪽에 나오다 보니까 군대 갔다 와서 이렇게 하게 됐는데.
-애들을.
-멋지고 화려한 모습들도 보면서 뒤에는 또 땀 흘리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키워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 경호를 하신다는 거는 본인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맞아요.
-다른 분을 지켜드리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희생 정신도 뒤따르고 그렇게 마음을 먹고 서약을 하고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맞습니다, 맞습니다.
-굉장히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들조차도 말이죠.
주변 반응은 어땠습니까? 당시만 해도 다들.
-낯설어 하셨을 것 같아요.
-경호, 개인이 고용하는 거 아니야?
-맞아요, 의아해했고.
-경호가 뭐가 필요해 이랬을 수도 있죠.
-의아해했고 또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무슨 심부름 센터, 흥신소 하지 않을까.
-맞아요, 탐정 같은 건가 이런 이야기도 있고.
-맞아요, 맞습니다. 그리고 저희 자체가 허가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정확하게 1년이 좀 넘게 걸렸는데요. 사람의 신변을 보호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렇죠.
-사실적으로 제1번 일단 전과가 없어야 하고.
-50만 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하면 그렇죠.
-너무 잘 알고 계세요. 너무 잘 알고 계세요, 지금.
-진짜요?
-50만 원 이상 벌금형이 나오면 신변 조회하면 다 나옵니다.
-벌써 이게 굉장히 오래되셨는데 지금 신임 교육 이수증이라고 해서.
-인주도 안 되고.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자격증을 따야 신변 보호 일도 할 수 있고 지금 말씀드렸던 6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관리하고 채찍질하고 유도하고 이런 게 경호 회사에서 하는 일이죠. 멋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그러면 회사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때는 언제라고 보고 계세요?
-관객의 질서를 생각하게 된 게 밀레니엄 세대 넘어가는 2000년대 세대였던 것 같아요.
-2000년대 초반이죠.
-저희 아까 전에 K 드라마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해외를 제일 먼저 나갔던 거는 아티스트와 나갔던 거는 아니고요.
대장금이라는 프로로 거기에 나왔던.
-대장금.
-지진희 선생님.
-이영애 선생님.
-이런 분들하고 나가기 시작해서.
-그때 시작이었죠.
-아시아부터 시작해서.
-맞아요.
-약간 멀리 유럽 쪽도 가기 시작하면서 그 뒤에 생기면서 월드 가수라고 지금은 BTS, 세븐틴, 블랙핑크 이러지만 그때는 가수 비.
-맞아요.
-비, 비.
-월드스타.
-월드스타 비.
-월드스타 비.
-월드스타 비였어요.
-월드스타 비가 아티스트 쪽으로는 먼저 돌면서 투어를 돌면서.
-기억 납니다.
-LA도 갔었고 뉴욕도 가고 이런 나라를 돌기 시작하면서 저희가 같이 움직이고 이러면서 이게 활성화되면서 저희의 퀄리티도 높아졌고.
그때는 매니저가 안 가고 저희가 케어해서 움직였고 같이 갔고. 이러다 보고 국내 대한민국의 문화 공연 스포츠로 가장 컸던 게 2002년 월드컵.
-(함께) 월드컵.
-월드컵 때 저희 회사가 했던 거는.
-그러네요.
-말씀드렸지만 옆에서 빛나는 배지로 이렇게 축구 선수 이거를 했던 거는 아니고요.
-붉은 악마.
-응원쪽. 저희 회사가 시청 앞이라든가 월드컵 경기장 바로 앞에 있는 응원전을 했는데 불특정 다수 인원들이 축구장은 정해져 있어요.
-맞아요.
-3만이면 3만, 5만이면 5만.
-그렇죠.
-어떤 분이 어떻게 올지 몰라요.
-맞아요.
-거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객들이 의자를 깔아 놓을 수도 없어요. 사방에서 각 지역에서 오세요.
그러니까 응원전을 해야 하는데 꼭 앞에 시작 전까지 기다리기 전까지는 가수들 나와서 이렇게 쇼 하고 이랬죠.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때 크라잉넛, 윤도현 밴드.
-윤도현 밴드.
-YB.
-이런 분들의.
-기억 납니다.
-오 필승 코리아~ 이거입니다.
-꼭짓점 댄스.
-그런 다음에 골을 한 골씩 넣으면 또 나와서 응원도 하시고. 이런.
-꼭짓점 댄스는 그 이후예요.
-소리, 소리.
-그때는 버즈.
-맞아요.
-버즈?
-민경훈 씨가.
-민경훈 씨 그다음에 윤도현 씨, 크라잉넛. 이런 클론 발로 차~ 이때 그때예요.
-맞아요.
-기억이 납니다.
-너무 좋아요.
-그래서 경찰 인력으로 하기에는 역부족이잖아요.
-역부족이죠.
-왜냐하면 경찰도.
-한계가 있죠.
-인력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민간 경호업체나 민간 사설업체에 어떻게든 의뢰를 맡겨서 사람을 보호할 수 있.
왜냐하면 인원이 너무 많이 들어갔으니까, 시청 앞에.
-너무 많이 들어가죠. 바운드에 사실적으로 누군가가 한번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가 한번 안전이라는 말.
아니면 동선에 대해서 출입구가 여기라고 이야기해 주면.
-맞아요.
-그때는 앞의 사람만 가면 따라가는 시대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믿고 그러다 보니까 안내 자체만 제대로만 되어 있다면 그 동선에 맞추어서 잘 움직이기 때문에.
10만 명이라는 숫자. 10만 명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거든요. 응원전할 때 10만 명이 왔고.
-어마어마하죠.
-10만 명.
-이런 것에 대한 동선 정리도 해야 하고.
-상상도 안 되죠.
-그다음에 이분들이 골 넣었을 때 일어서서 환호를 지르지만 다시 앉아야 하는 거고.
-맞아요.
-이런 것 자체가 다르다 보니까 조금 보면서 지금도 많이 시대가 변해왔다는 거.
그다음에 아시아에서도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이런 친구들이 약간의 움직임도 다르고 응원전도 다르고 조금씩 다르다 보니까.
-성향도 다르고.
-이런저런 일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많이 달랐죠. 잘 생각해 봐야 할 게 대표님이 이 사업을 하고 계셨고 국가적인 큰 행사가 있었고 월드스타까지 슬슬 나오게 된 그 시간.
어떻게 보면 운대도 맞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맞아요.
-그때 당시에 대표님이 준비해 놓지 않고 있었다면.
-않았다면.
-그 운을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럼요.
-그거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대표님이 미리 준비를 하고 이 일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으셨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한 준비를 착착하고 계셨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 지점이 우리가 대표님의 어떤 준비하는 마음, 그런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은 또 두말 할 필요 없이 지금 연예계 경호업체, 국내 최고의 연예계 경호업체인데
혹시 지금 맡고 있는 아티스트나 공연들이 몇 개 정도가 되세요?
-궁금하네.
-한 달에 30일이고 31일인데 부족한 건 사실이에요.
저희는 주말, 주일이면 객지에서도 하고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도로를 막고 하는 8차선 도로를
막고 하는 그런 공연부터 시작해서 하다 보니까 한 달이 30일인데 거의 한 7, 80회 공연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한 달에요?
-대한민국이.
-많군요.
-대한민국이 문화 공연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네요.
-지자체 행사부터 사실적으로 저도 어디는 딸기축제, 어디는 토마토축제, 참외축제.
-맞아요.
-과일 축제부터 시작해서.
-맞아요, 맞아요.
-쌀, 이런 여러 가지 곡식부터 시작해서.
-마늘, 고추, 된장.
-나비축제.
-나비, 송어.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많습니다.
-민어, 연어 엄청 많죠.
-그리고 안산에 가면 안산, 수원 가면 수원, 서울 가면.
-여기 또 닭갈비 춘천 닭갈비, 강릉 감자 많죠.
-맞습니다.
-양양에 또 숭어인가요, 그것도 하고.
-제천에 가면 한방 축제 있고.
-그렇죠.
-이런 축제들에 거기에 크고 작은 가수들도 나오고 노래자랑도 있고.
-맞아요.
-이러다 보니까 안전을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불특정 다수 인원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나라에서 안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 주셨고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10년 정도 승승장구하셨다고 봐도 될까요? 많은 행사가 생겼고 많은 한류 스타가 생겼고 내한 공연 스타도 많아졌으니까.
-10년이라고 하면 중간에는 어마어마한 일들도 많았잖아요.
-힘든 경우도 있었죠.
-메르스, 코로나.
-코로나 때.
-이런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네, 그때는 공연 자체가 없고.
-사람 자체가 모이는 것 자체가 안 됐기 때문에.
-셧다운이었잖아요.
-저희가 많이 힘들었죠.
-그러면 어떻게 버티셨어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건물을 사놓았던 거를 사무실이 몇 개가 있었어요. 직원이 많다 보니까.
-자산을 정리하셨군요.
-자산을 2개를 정리해서 팔아서 직원들 급여 주고 메꾸고 여기까지 2년, 3년 지나니까 또 그게 또 감사하게.
-해결이.
-복구가 되더라고요.
-그렇죠, 그렇죠.
-직원들이 함께 같이 있어주고 그때 물론 떠난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들이 다시 연락 오고 지금 함께해 주고 사람이 하는 일이고
인력으로서 토대로 기획을 잡아서 운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사람이 재산인 것 같습니다.
-경호 업계의 탑클래스이신 우리 최규칠 대표님.
-그러니까요.
-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렇죠?
-이게 사실 이 직업은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봐야지 정말 재미있고 그 뒷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거든요.
왜냐하면 영화 같이 사시는 분들이라.
-그러니까요.
-그래서 탑클래스의 프로 구직러 오하얀 씨가 이번에는 경호원에 도전했다고 하는데.
좀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분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일단 먼저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PD님, 오늘 여기에서 뭐 하는 거예요? 여기 연예인들 나오고 그러는 데 아니에요?
-맞아요, 오늘 여기에서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혹시 제가 상을 받는 건가요?
-아니요, 아쉽지만 오늘의 직업은 그 반대편이에요. 오늘의 도전 직업은 바로 경호원입니다.
-경호원이요? 딱 정장 멋있게 입고 연예인 지켜드리고 사람들 지켜드리는 그런 거요?
-네.
-제가 또 옛날에 태권도를 배웠거든요. 이 정도면 잘 지켜드릴 수 있겠죠?
-그래도 좀 더 배우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더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얀 씨 도와주실 선배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그럼 빨리 선배님 찾으러 가야겠네요. 선배님. 선배님.
-잠시만요. 어떤 일로 오셨어요?
-저 남자 친구, 남자 친구. 안 돼요, 안 돼요.
-아니요, 아니요. 어떤 용무로 오셨을까요?
-네?
-어떤 용무로 오셨어요?
-저 사수님 찾으러 왔는데요.
-어떤 사수님 말씀하시는 거죠?
-저 일 배우러 왔어요.
-일 배우러 오셨다고요? 어떤 일, 용무를 말씀해 주셔야 저희가 출입 명단을 확인하고 출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 오늘 열심히 일 배우러 왔습니다. 여기서 딱 경호원 하는 거 배우러 왔습니다.
-경호 배우러 오신.
-네.
-사수님을 찾으신다면 저를 찾으러 오신 걸까요?
-사수님, 안녕하세요? 저 몰랐습니다. 몰라 뵀습니다. 너무 잘생기셔서.
-아닙니다.
-저 이렇게 저한테 플러팅 하시는 줄 알고. 저 일해야 해서 그랬는데 안녕하세요? 수트 핏이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오늘 일 배우러 오셨으니까 조금만 차분하게.
-알겠습니다.
-진정 좀 해주시고 오늘 업무 관련해서 일단 설명 한번 드릴게요.
-사랑은 이후에.
-오늘 경호원 업무를 하러 오셨는데 복장이 조금 불량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해 봤는데 다음부터는 저도 멋있는 수트 핏으로 가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이렇게 오셨으니까 간략하게 한번 제가 설명은 추후에 드리는 걸로 하고
펜스 작업을 하고 있는데 빨리 먼저 이동해서 동선 분리 먼저 진행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무서워요.
-같이 가시죠.
-무서워.
-보이는 펜스들 아이언 펜스들 전체 다 묶으면 돼요.
-여기 있는 거 다요?
-네, 다 묶으면 돼요.
-알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거 다 묶으시면 돼요.
-이거. 선배님, 이거는 왜 하는 겁니까?
-타이 작업을 왜 하냐고요?
-네.
-이거를 왜 세워놓은 것 같아요?
-넘어오지 말라고요.
-넘어오지 말라고.
넘어오지 말라고도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여기는 우리 레드 카펫 진행하는 동선이라서
펜스 안쪽으로는 출연진분들, 펜스 바깥으로 돌아서 저기서 하차해서 차량이 이쪽에 정차하면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앵글이 걸리는 곳이라서 아이언 펜스를 구분해 놓은 건데 만약에 타이를 안 해놓는다면.
-내가 한 거 빠졌다.
-이렇게 툭 해놓으신다고 하면 이게 금방 끊어져요, 이렇게 탕 하면.
그러면 우리 레드 카펫 촬영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외부 유입 인원들이 생긴다면 문제가 생기는 거니까.
-안 되겠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 너무 무서워. 세게. 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출입을 시켜주고 그래서.
-이거는 복장이 안 되는 거. 우리 게이트 근무자분들이.
-레드 카펫 예정되어 있어서.
-P 버튼을 꾹 누르고 말을 하고 떼면 무전이 들어오는데요.
-이 무전기는 둘이서만 대화할 수는 없나요?
-둘이서만 대화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게 바로 경호원의 멋이 아닐까요?
-멋. 남들이 보면 멋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한테 이게 없으면 손 자체가 팀원들이랑 소통도 안 될뿐더러 업무에 지장이 생겨서 꼭 착용해야 합니다.
-어때요, 좀 멋있나요?
-감도 테스트할 건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버튼 누르시고 말을 하시고 떼시면 돼요.
-해 보겠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오빠, 너무 무서워요. 다정하게 해주세요, 오빠.
-잘 들리는 겁니다.
-들리세요? 열심히 할게요. 들리십니까?
-네, 잘 들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하연 씨 무전 감도 괜찮으실까요?
-아주 잘 들립니다.
-감도 체크하고 지금 현장 뛰고 있는 직원들이랑 같은 무전 채널 합류해서 소통하면서 일해보면 될 것 같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연 씨가 경호원이라는 역할에 뭐라고 할까요? 심취한 것 같은데요. 매력에 풍덩 빠졌네요.
-너무 귀여우세요.
-물론 일은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열심히 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습니다. 혹시 그런 신입 사원분들 계세요?
스타를 바로 옆에서 보니까 스타들의 모습을 주변을 봐야 하는데 스타만 계속 쳐다본다거나.
-있죠.
-이렇게 친한 척 한다거나.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저 사인 좀 이따가 해주시면 안 돼요? 이런 거 있잖아요.
-바보 상자를 보고 이렇게 보다가 갑자기 내 옆으로 그런 분들이 지나가게 되는데 당연히 손이라도 아니면
안녕하세요 아니면 먼저 인사드리면 사실 직원들한테 제가 항상 하는 말이 고개 많이 숙이지 마라.
네 하고 이렇게 하든지 아니면.
-맞아요, 맞아요.
-침묵을 지키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이렇게 까딱하라고.
-사실 저희 경호 쪽에는 세 가지 불문율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이렇게 보고 듣고 말하지 않는다는 세 가지 분류가 있는데.
-멋있어.
-보고 듣고 말하지 않는다는 게 지나가더라도 그냥 어느 순간 이렇게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지나가는데
슬쩍 자기 초창기 때는 이렇게 편지도 전해주는 거 아니면 본인이 갖고 와서 이렇게 주고 그다음에.
-그런데 그러기에는 대표님 지금 말이 너무 많으신데요.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초콜릿 하나 드리고.
-뭐 이렇게 아티스트 지나가는데 저도 정말 좋아하는 가수들이 있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있다 보니까.
-그런데 일할 때는 안 그러시고.
-안 그러려고 표현은 하지만 이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쉽지 않죠.
-사람이다 보니까.
-그럴 것 같아요.
-맞습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스타가 옆에 있는데.
-그럴 때는 저희 같은 경우는 저 같은 경우는 저 때는, 나 때는이라는 말씀을 자꾸 드리는데 나 때는
매니저를 통해서 전달하거나 매니저를 통해서 하는데 지금 MZ 세대 같은 경우는 일단 달려듭니다.
지금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맞아, 맞아.
-예전에는 할까 말까, 갈까 말까였는데 지금은 먼저 갑니다.
-저 공항에서 그런 거 본 것 같아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접촉이 생기고 이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도 많고 그러니까.
-카메라도.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뒷짐지라고 하고 어쩔 수 없이 괜히 또 밀었다.
-어땠다.
-이런 말들도 많이 나오고 되게 행동에 의해서 몸 동작이 크다 보니까 이런 게 없게끔 하는 겁니다.
-그렇군요. 또 환경도 계속 변해가고 있으니까.
-변해가고 있죠.
-거기에 맞게 바꾸는군요.
-바꾸고 또 공부도 해야 하고요.
-그렇죠.
-또 본인이 노력해야 하고 사람이 행동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일들이 꼭 있거든요. 자기도 반응이 바로 오기 때문에.
-맞아요.
-순발력이 좋아야겠네요.
-순발력. 그렇죠.
-그래서 저는 그게 궁금해요. 신입 사원들 뽑을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유단자인지
아니면 정말 특수부대 출신인지 아니면 그냥 길거리 파이터를 뽑는지.
-길거리는 될 수 없고요.
-그런 거 있잖아요.
-길거리는 될 수 없고 요즘.
-UFC 선수를 뽑는지 궁금합니다.
-훌륭합니다. 그런데 검도 하는 친구들은 이렇게 뭐를 잡아서 치려고 하고 그다음에 유도 하는 친구들은 그냥 멱살부터 잡으려고 하고.
-맞아요, 맞아요.
-태권도 같은 경우는 발부터 나갈 것 같은데.
-우리 때는 이정재 씨가 검도해서.
-맞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배웠거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운동들은 다 기본적으로 무술 유단자들은 기본적으로 2, 3단씩은 다 있고요.
-멋있다.
-그래서 요즘 K-글로벌 해외를 많이 나가다 보니까 제2외국어 한두 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정말요?
-멋있다.
-그다음에 인성을 보고 또 그다음에 이러는데 저는 참을 인 자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상황에서 본인이.
-잘 참는지.
-본인 퀄리티를 마인드를 가꿔서 본인이 참고 이런 것들을 좀 많이 봅니다.
-그러면 대표님, 면접 볼 때 참을 인 자를 어떻게 봅니까? 계속 놀립니까? 참아 봐, 이렇게 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그러지는 않죠.
-어떤 질문을 던지십니까, 상황을 줍니까?
-그에게 어떤 상황을 지시하는데 거기는 인사과 권한이기 때문에 인사과에서.
-인사과 쪽에서.
-인사과에서 이야기를 나눴을 때 예를 들어서.
-이런 상황일 때 어떻게 대응하나.
-상황 대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다음에 내가 해야 할 거, 하지 말아야 할 거 이것을 먼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할까 말까 하지 말고 저는 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요즘 SNS 들어가서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나 이런 거 다 나오더라고요.
-다 나옵니다.
-그 사람의 아이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앞전에 근무했던 장소의 그쪽에서 자료도 받고.
-이전에 근무했던 곳도 자료를 받아보는군요. 알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또 이제. 또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경호원의 자질은,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글쎄요, 본인이 갖고 있는 생각하고 있는 것을 좀 잘 표현도 할 줄 알고, 아까 전에 무뚝뚝하고
경호원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이런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리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고, 지금은.
-오히려.
-또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뭐 예를 들어서 안내를 하는 데서 동선 안내해서 우측으로 가주십시오,
좌측으로 가주십시오 이것도 좌측으로 가면 계단이 있으니까 조금 더 조심해 주십시오.
한마디라도 던질 수 있는 친구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위트함.
-맞습니다.
-확실히 시대가 변하면서.
-변했습니다.
-맞아요.
-경호 업무 자체도 많이 변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사실 오히려 그때는 말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조용하고 대꾸하지 말고 고개만 끄덕거리고 눈으로만 이야기하고.
-맞습니다. 너무 잘 아세요.
-그랬던 기억이.
-진짜요?
-저도 아르바이트 했었어요, 사실.
-경비대에서 활동을 좀 하신 것 같습니다.
-그게 그 회사인 것 같은데 대표님 회사,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요?
-아닌가? 제가 나중에 한번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을 굉장히 잘 지키고 계신 한 분이 계세요.
-바로.
-다른 거는 모르겠고 바로 이분 오하연 씨가 인성이 너무 좋습니다.
-오하연 씨.
-그래서 과연 제대로 경호 업무를 하고 계실지 궁금해서 하연 씨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연 씨, 잘하고 있죠?
-보시면 협단체 시상자분들 먼저 레드카펫 준비할 거라서 협단체 시상자분들 차량 넘버랑 성함 여기 쓰여 있거든요.
이분들 지금 콜타임 맞춰서 1대씩 빼고 있는 거 이쪽으로 오시면.
여기서 저기 시상자, 수상자분들 안쪽으로 조금만 이동해달라고 안내 한 번만 해 주세요.
-안쪽으로 조금 이동해 주세요, 차 왔다 갔다 해서.
-리셉션 현장 바로 올라가실 겁니다, 레드카펫 안 하시고. 어디로 올라가요?
-리셉션 현장 이쪽으로 오시면 되세요. 저희 저기 근무자한테 가시면 안내 바로 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해요.
-리셉션 현장 바로 가신대요.
-죄송해요.
-아니요, 아니요, 괜찮아요. 2681 찾아서 여기 옆에 준비해 주면 돼요. 레드카펫 끝나는 지점이 저기 근무자.
-저기 있을게요.
-맞아요.
-징규 님 바로 할게요.
-가만히 계실 때가 아니라 차 정리 빨리빨리 해서 레드카펫 진행해야 하는데 지금 이렇게 너무 가만히 계시는 것 같아서.
-너무 어렵고 혹시 실수할까 봐 너무 무서워요.
-그러면 여기가 안 될 것 같으면 레드카펫 끝나는 지점에서 리셉션 현장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포지션을 바꿔서.
-그거는 더 잘해볼게요.
-이쪽으로 오실게요.
-반갑습니다. 오늘 함께하시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이제 정치를...
-카펫 쭉 따라가셔서 방명록 작성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펫 따라가셔서 방명록 작성도 부탁드릴게요.
카펫 따라가셔서 방명록 작성도 부탁드릴게요.
-(노래)
-환영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이렇게 진행...
-하연 씨, 여기서 뭐 하시는?
-선배님, 저 너무 힘들어요. 오늘 2만 보 넘게 걷고 무거운 거 계속 들고 저 이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선배님도 무섭고.
-제가 무섭게 했나요?
-무서워요. 이제 나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오늘 행사만 끝났을 뿐이지 내일 것도 있고 다음 주 것도 있어서.
-다음 주요?
-당장 사전 작업 준비를 하러 들어가야 해서.
-나 못해, 나 못해.
-다음 현장 동선 체크 먼저 하러 가야 해요, 우리.
-선배님, 안녕, 나 못해요. 안 돼, 안 돼, 안녕.
-우리 다음 현장 동선 체크 먼저 하러 가야 해요.
-역시 경호원이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이거 웬만한 마음먹고는 못합니다, 진짜.
-그러니까요. 비록 포기했지만 우리 오하연 씨 고생 많으셨죠.
-그러니까요.
-고생 많았어.
-참 앞으로도 계속 쭉 고생해 주시고 행사의 시작과 끝을 전부 책임진다는 게 이게 그냥 과언이 아니네요. 진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맞습니다.
-책임지고 맡아준다. 이런 단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밖에서 하는 일 관객들이 동선이 시작이 아니고 뭐 티켓이나 아니면 입장권을 갖고 발매부터
배부부터 그다음에 동선을 정리해서 계단 올라와서 그거 끼고 그다음에 시스템들 장비들 들어오고
이런 것부터 하나하나가 다 처음부터 들어가서 그게 시설 보안이고 그러면서 시작되면서 같이 움직이면서
연예인들이 차에서 내려서부터 동선 같이 오는 거, 계단 오르는 것 자체도 겨울 되면 미끄러운지 아닌지
비 오면 우산을 씌워야 하고 뭐 이런 거 등등이 좀 많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A부터 Z까지.
-어떻게 준비하세요? 그러니까 사전 준비를, 의뢰가 들어오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데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도 어렵잖아요.
예를 들어서 이렇게 사람이 있을 거야, 대충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니까요, 일이라는 건.
이전에 전날에 가서 먼저 사전답사를 하시거나 이렇게 준비를 하십니까, 어떠세요?
-시뮬레이션은 꼭 해야 하고요.
-시뮬레이션 돌리시는군요.
-꼭 3, 4일 전, 사실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공연을 집단성 민원, 행사, 공연, 축제를 하려면
1000명 이상이면 관할구청의 재난안전과에 재해대책신고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서류를 내기까지 14일 전에 같이 계약이 되어서 움직이면서 쓰면서 거기에 대한 안전대책안도
세우면서 같이 회의를 통해서 하다 보니까 그 동선 정리를 미리 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위치에 또 무대 주위에 소화기가 몇 개, 입구에는 어떤 출입구를 쓸 건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제안을 다 하다 보니까 그런 계획을 잡기 위해서는 당일에 가서는 안 되거든요.
3, 4일 전, 이틀 전에 가서.
-그렇죠.
-정리를 하고 동선 정리하고 그 앞에 적재물이 있는지.
예를 들어서 시스템들이 무대 음향, 조명, 트러스 이런 전시팀들이 많은 스태프가 있다 보니까
이 스태프들이 그들이 가지고 온 블랙박스 이런 적재물들을.
-그러네요.
-입구에 세워놓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동선에 방해되고 또 비상 통로다 보니까 그런 것을 외부로 빼내야 하고.
-큰일 나죠.
-맞아요.
-이런 거 등등이 많습니다.
-또 최근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K-경호를 해외 진출을 시키실 생각은 없으신지.
-있습니다.
유럽 쪽에서, 스페인 쪽에서도 연락 온 게 있고 앞전에는 베트남이라든가 태국이라든가
또 최근에 얼마 전에 필리핀을 갔다 왔는데 그쪽에서도 이거 자체를 아카데미를 하자는 식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왔고 그랬기 때문에
왜냐하면 대한민국 경호, 대한민국 공경호, 사경호 이렇게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사실적으로 민간 경호원들이 활약이 좀 큽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생각하고 아티스트를 케어해서
어떠한 목표 지점까지 가기까지 불미스러운 일, 별의별 일들이 다 있거든요.
그것을 파악하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좀 다르고 또 사실적으로 요즘 K-경호, 우리 대한민국
경호하는 분들의 모습이 생각과 또 겉모습도 화려하고 연예인만큼 잘생겼고, 잘생긴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또 이슈 되고.
-요즘 또 엄청 화제가 되고 계시잖아요.
-똑똑하고.
-스타 되시는 분도 계시고. 실제 연예인이 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또 혹 해서 아카데미를 하자고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또 아티스트 예를 들어 탑클래스 아티스트를 하게 되면 그 나라에서 공연을 한 번 하게 되면 여기를 경호하고
근접 경호를 하고 수행하고 이런 것을 차량부터 시작해서 동선 정리하는 것 보고 그 나라에서는 경찰이 하다 보니까.
-그렇죠.
-저희 하는 걸 보고 많이 파악해서 아카데미 하자고 제안하는 데가 있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더욱더 영역이 확장되고도 있고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맞습니다. 지금 대한민국도 대학교도 많이 생기고 있고요. 사실적으로.
-경호학과가 많이 생기죠.
-경호학과가 많이 생깁니다. 또 안전관리학과도 생기고 그 외에 또 소방안전.
-그렇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격증도 많이 생기고요.
-기계경비 쪽도 CCTV가 발전되면서.
-CCTV, 드론이 요즘.
-드론이 또 생기고.
-요즘 많이 생겼습니다.
-맞아요.
-또 AI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으로 한 경비 경호 그런 쪽도 많이 발전하고 있고.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또 행사를 자주 가는데 어떻게 보면 행사를 지금까지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게.
-그럼요.
-바로 계셔서 그런 게 아닐까.
-그렇죠, 그렇죠.
-그런 생각도 드네요.
-누구나가.
-동인체전도 그렇고 얼마 전에 다녀온 생활체전도 그렇고.
-맞아요.
-워낙에 많은 분이 계시는데 가수분들도.
-인식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생각을 조금 본인들이 조금 여유도 있듯이 약간 나는 저걸 해야지, 하지 말아야지를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또 요즘에 인터넷이 하도 발달되다 보니까 여기에 가는 길, 여기는 어디가 매표소가 어디가 미리 파악을 하고 가는 것 때문에.
-맞아요.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 진행하고 나면 다행이다, 별일 없이 잘 끝났다라고 생각하지만.
-맞아요.
-별일을 안 만들기 위해서 뒤에서.
-저 노력이 있었던 걸.
-노력은 해야죠. 누군가가 노력은 해야죠.
-노력을 하셨다는 걸로 저희가.
-누군가를 노력을 해야죠.
-맞아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이잖아요.
대표님도 처음에 회사를 만들어서 경호 업무를 해야겠다고 할 때 두려웠을 때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앞만 보고 꾸준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직원들이 옆에서 가장 큰 힘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가는 직원들.
-그래서 제가 이 말이 나왔는데 직원들한테도 우리는 아무나 할 수 있어도 누구나 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한테 누구나라는 표현을 쓰지만 아무나보다는 누구나가 되자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사실적으로 우리가 이 일을 선택했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게끔,
누구나 여기를 누릴 수 있게끔 서로 같이 공유하면서 서로 잘 왔던 게 이건데 직원들 일 끝나고 난 다음에
땀 흠뻑 젖어서 검은색 양복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여름 지나, 여름 기간, 가을.
-그렇죠.
-초쯤 되면 사실 양복도 양복이지만 구두까지 하얗게 되는 모습을 보고.
-땀에 젖어진 거죠.
-땀에 젖고 많이 움직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것.
-설마 구두까지 하얘질까요.
-구두까지도 하얘집니다.
-진짜예요? 그 사진 좀 보내주세요.
-그런 모습을 보다 보니까.
-구두까지.
-그런 모습을 봤을 때.
-너무 감사해요. 감사하다, 정말.
-저도 그 정도 이상을 많이 생각하고 많이 뛰고 많이 움직이고 한 발 더 움직였구나 생각이 들면서 내가 더 아니, 여러분을 위해서 내가 더.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해서 여러분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원동력이라기보다는 사실적으로 이것에 대한
발자취를 계속 이어가게 되고 지금조차도 긍정, 계속 진행형으로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실적으로.
-대표님 말씀 들어 보니까 뭔가 든든한 느낌이 있어요. 뭔가 일을 맡겨서 나를 지켜줄 것 같고.
-너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든든한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 K-경호를 책임지는 최규철 대표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앞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사실적으로 후배들 또한 지금 직원들 앞으로 들어오는 직원도 있고
그렇지만 이분들한테 뭔가 보여줬을 때 먼저 했기 때문에 뭔가 다르다는 걸 느껴야 하는.
교육사업을 좀 하고 싶습니다.
-경호.
-경호.
-일을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등용문의.
-등용문.
-일을 하고 싶으시군요.
-물론 학교 아카데미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저도 올해 자격증을 저도 여러 개 짜 놓은 상태고 그러다 보니까 또 다른 자격증인 거죠.
그러다 보니까.
-민간 자격증을 말씀하시는 거죠?
-민간 자격증도 있고 국가 자격증도 있고.
-국가 자격증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자격증들도 라이센스를 많이 따서 외국에서 봤을 때도 월등하고 이 회사는 믿을 수 있게끔 이 친구들,
후배들에게 많은 지식과 많은 걸 알려주고 이런 건 이때는 이렇고 응용할 수 있는 걸 많이 찾아줄 수 있는 그걸 부록으로 책으로 내주고도 싶고.
우리 때는 안 그래, 우리는 지금 달라라고 하지만 사람이 어쨌든 간에 많은 변화가 있고
흐름도 많이 시대가 좀 흐르기는 했어도 기본 생각하고 있는 틀을 좀 이렇게.
-그럼요.
-갖춰가면서 움직일 수 있고 안전을 생각하는 그런 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는 달라, 옛날 거랑 완전 달라, 그럼 소크라테스는 왜 있고 역사는 왜 있고 문화제는 왜 있습니까? 다 예전 걸.
-맞아요.
-현대식에 맞게.
-맞습니다.
-발 맞춰서.
-발전시켜서.
-발전시켜 나아가는 그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탑클래스의 공식 질문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뭘까요?
-우리 최규철 대표님에게 있어서 경호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경호란 무엇입니까?
-경호란. 너무 어려운데요. 저는 경호라는 개념이 무거운 것보다 서로 함께 같이 믿음?
-믿음.
-믿음.
-믿음이 있어야지 팀워크라고 그럴 수도 있고 그러는데 이 경호가 팀워크가 없으면 혼자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렇죠.
-작거든요. 할 수는 있으나 작습니다.
작고 내가 더 많은 서비스, 더 많은 일을 무대 위에 서고 아니면 내 옆에 있는 의뢰인을 좀 더
돋보이게 하려면 2명보다는 3명이 3명보다는 4명이 팀워크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서로의 믿음,
또 함께 같이 그래서 한마디로는 믿음을 주고, 서로 믿음을 갖고 서로 같이 또 믿을 수 있어야지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저한테 믿음을 줘야 하고 저 또한 믿음을 줘야 하기 때문에 그냥 저는.
-믿음이다.
-저는 이 믿음이라는 단어를.
-믿음.
-상당히 좋아합니다.
-알겠습니다.
이 믿음이라는 한마디가 대표님의 회사나 대표님의 여태까지 걸어온 그런 길이 한마디로 다 정리가 되고
한 단어로 정리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겉보기에는 스타들을 반짝이는 말 그대로 하늘 위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화려한 이들입니다마는 무대 위에서 그들이
반짝이는 빛을 낸다면 그 빛을 더욱더 많은 분에게 안전하게 감싸주는 게 바로 경호원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덧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들이 마음 놓고 노래하고 연기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 그 뒤에는 경호원이라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또 준비돼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귀한 이야기해주신 최규철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고요.
나중에 제가 방송일을 그만두면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취직을 한번 어떻습니까? 일해 보는 거? 표정 보니까 됐네. 알겠습니다.
꼭 한번 나중에 저도 이 교육사업을 하신다면 이 일을 좀 더 배워보고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런 교육을 위해서도 많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어 영역이 있으면 저도 그때 이제.
-그러니까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고 또 좋은 곳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