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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실패 위에 세운 성공 지용진 대표, 치료사에서 창업가 모드 ON

등록일 : 2025-08-20 10:32:33.0
조회수 : 74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성공한 리더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혹시 평소에 운동하세요?
-운동하죠.
-어떤 운동이요?
-운동 여러 가지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가기 전까지 고민이 너무 많이 돼서요.
-딱 봐도 안 하는 것 같은데 한다고 그러네요. 무슨 운동해요, 진짜?
-진짜로요? 진짜로 사실 요가랑 필라테스.
-요가랑 필라테스 하는군요.
-진짜로.
-코어 운동이라고 하잖아요.
-그럼요.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와 중앙의 힘을 더해주는 코어 운동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코어 근육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하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맞아요.
-혹시, 필라테스.
-그리고 사실 코어 근육을 기르기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어서 오랜 시간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필라테스 몇 년 정도 하셨어요?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해요?
-왜 자꾸 여태까지 다 가짜로 하신 거예요? 왜 자꾸 진짜 솔직하게 얘기한다고 그래요.
-저는 사실 필라테스를 너무 좋아해서 국제 자격증을 사실은.
-진짜요?
-진짜 실제로 그래서.
-국제 자격증이면 선생님 할 수도 있는 자격증이요?
-그래서.
-그러시군요. 계속해서.
-별거 다 했죠, 제가. 미스코리아 나가고 벌써 별거 다 했네요, 그러니까.
-아직까지도 이직을 꿈꾸고 계신 이가연 아나운서.
언제 과연 그는 다른 직업으로 전향할 수 있을지.
필라테스 자격증도 따시고 대단하십니다.
-그렇죠. 좀 한 20살 초반에 딴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코어가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중요하잖아요. 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그렇죠.
-올바른 생각을 하고 올바른 행동을 한다. 저는 이 말을 꼭 믿거든요.
그래서 오늘 만나볼 이분이 몸과 마음의 코어 근육이 단단하신 분이라고 해요.
모션케어컴퍼니의 지용진 대표님 모셔보고 오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먼저 탑클래스 오신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움직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모션케어컴퍼니 대표 지용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현재 필라테스 운동기구를 제작하는 회사의 대표님이신데 과거에는 또 국가대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셨다고요?
-제가 물리치료를 전공하고 특수체육, 장애인 체육도 석사를 졸업을 해서 제가 장애인 올림픽의 트레이너로 활동을 했고요.
-그렇군요.
-베이징 장애 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를 하셨다는 것도 신기한데 특히 장애인 물리치료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신 계기가 있습니까?
-사실 저희 집안에 장애인분 두 분이나 계세요.
-그러시군요.
-저희 형님도 장애가 있으시고 아버님도 장애가 있으셔서 관심을 갖고 활동하게 됐습니다.
-그럼 물리치료가 약간 다른 개념이긴 한가요?
아니면 그냥 기존 운동선수들과 비슷한 물리치료를 하시는 건가요?
-아무래도 국가대표는 똑같고요.
종목은 똑같지만 휠체어를 탄다거나 아니면 앞이 안 보이시는 분들이 축구를
한다거나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애 특성을 알고 또 물리치료와 트레이너를 같이해야 하는 그런 영역이죠.
-그렇군요.
-또 물리치료사로 활동하시다가 창업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창업을 하신 거예요?
-제가 장애인체육회에서 트레이너로 활동을 하다가 좀 더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알리자.
그래서 체형 교정, 재활 운동 센터를 직영은 5개 가맹까지 12개까지 한 적이 있었어요.
-진짜요?
-직영을 5개 하고 가맹점까지 12개 체육관을 운영하신 건가요?
-네.
-현재도 하고...
-아니요.
그때 제가 아무래도 전공이 그거다 보니까 병원에 가기 그렇고 그렇다고
몸이 조금 불편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체형 교정 운동이나 재활 운동을 많이 알려드렸죠.
-그렇군요. 물리치료와 운동을 접목했으니까 인기가 많으셨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런 영역은 보통 운동선수들이 많이 한다고 알고 있고.
-맞아요.
-운동선수들은 구단에 트레이너분들이 계셔서 그렇게 물리치료나 근육을
이완시켜 주신다거나 그런 일을 많이 하는데 저도 러닝하다가 막 무릎이
아프면 이걸 어디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맞아요.
-정형외과를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재활 치료를 직접적으로 해 주시는 그런 일을 하신 거죠?
-네, 그래서 이제 병원...
-엄청 잘됐을 것 같아요.
-병원이 아닌 곳에서 사실 운동센터처럼 했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잘됐죠.
직원도 한 50명 넘게 있었고. 연 매출도 한 40억, 50억 이렇게 했었고.
-연 매출이 40억, 50억이요?
-굉장히 잘나갔었죠.
-그런데 그 성공이 대표님의 삶을 180도로 완전히 바꾸진 못했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건 무슨 말입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안마나 마사지가 사실 맹인만 할 수 있게 법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요?
-맞아요. 저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를 돈을 받고 일반인이 맹인이 아닌 일반인이 했을 때는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법적인 문제가 있군요.
-그래서 아무래도 잘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시기와 질투 그런 것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고.
-그래요?
-그래서 12개를 다 폐업하게 됐죠.
-그러면 성공을 하시다가 갑자기 벽에 부딪히신 거네요.
-그래서 그때 직원들도 다 나가고 회원들도 안 오고 그때 그거 다 정리하는 데 한 7억 정도 빚을 지고.
-오히려. 연 매출 50억이라고 그러셨다고.
-그게 이제 확장을 빠르게 하고 직원들 퇴직금이다, 회원 환불 다 해드려야 하고.
-그렇죠.
-시설도 원상 복구도 해 드려야 하고 하니까.
-너무 괴로우셨을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회사가 잘되다가 갑자기 그렇게 마이너스까지 날 정도로 직원들 다 내보내야 하고.
같이 자식 같잖아요, 그렇게 사업을 키우다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이제 법적인 게 아무래도 나중에 최종적으로 기소유예로 봐주시긴 했지만 그래도 송사가 걸리기 때문에.
-그렇죠.
-정리도 해야 하고. 그래서 그때 집도 아파트도 다 처분하고 있는 거 다 처분하고 그리고 그 이혼도 하게 되고.
모든 걸 잃었을 때였죠.
-그러면 거의 뭐 자산도 다 개인 자산도 다 안 좋은 상황이 됐고 가정환경까지.
-그렇죠.
-안 좋아지셨던 거네요.
-사업이 무너지시면서 개인적인 일까지 겹치신 거네요. 그렇죠?
-그래서 이혼도 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하셔서 제가 약간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어떻게 잘 넘기셨어요? 그때 상황 어떠셨어요?
-그래서 그때는 아무래도 소송이 안 끝나다 보니까 새로운 걸 하기도 그렇고
빚이 있으니까 이거 매일 빚을 갚아야 하고 그리고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무너진 게.
-그렇죠.
-정말 크죠.
-그렇죠.
-가족분들.
-공황장애도 오고 정말 어디 앞에 나가지도 못하고 숨어 있고 그런 삶을 살았었죠.
-저도 예전에 비슷하진 않지만 저도 생업으로 했던 개그를 했었던 일이 뭐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코미디를 하다가 저도 그 일에서 나오게 되는 일이 있었거든요.
전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내 청춘을 다 여기다 바쳤는데 내가 여기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오다
보니까 저는 완전 은둔형 외톨이처럼 집 밖에 6개월 동안 나갔거든요.
그다음에 집에 있는 모든 빛을 다 차단하고 이불 속에 거의 들어가 있고
밥 먹을 때만 잠깐씩 나와서 맨날 라면 끓여 먹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그 벽에 부딪힌 그 기분이 어떤 기분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걸 이겨내기가 정말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재기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떠셨습니까?
-그때는 사실 심리적으로 많이 무너져서 정말 뭐 어디 진짜 어디 가게를 가도 등지고는 못 있었거든요.
누가 쫓아올까 봐.
그랬었는데 그런데 이제 이게 시간을 버티고 해야 하는데 제가 할 게
없으니까 막걸리를 좋아해서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진짜로, 진짜로 막걸리.
-시간을 보내고, 너무 괴로우니까.
-저 그 마음 알아요.
-막걸리 값이 없는 거예요. 1000원 정도. 제일 쌌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나이 많으신 엄마한테 1000원만 이렇게 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안 되겠다.
내가 이제 벌어서 막걸리 값을 채우자 해서 대리운전을 그때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대리운전.
-생업이 있으시니까. 그러니까 뭐 돈을 갚아야 하고 이러니까. 일을 또 시작하셨군요.
-그래서 육신이 무너지고 정신이 무너지면 제가 그 좀 실의에 빠지신 분들.
어려우신 분들을 항상 대리운전이나 배달 알바라든가 이런 걸 꼭 추천하는 게 몸이 움직이잖아요.
그러면 정신도 같이 좋아지거든요.
-뇌가 깨어나는군요.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고 감정을 쓸 시간이 없어서. 조금 더 그런 게 있네요.
-몸이 움직이면 정신도 좋아집니다.
-저도 이 말 공감하는 게 저도 약간 달라졌던 게 운동하고 러닝하니까 이제
그때서야 좀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도 저도 좀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죠, 그렇죠.
-옛날 생각이 저도 이렇게 저보다 좀 더 많이 망하시긴 했는데.
이렇게 말씀드려도 죄송하긴 하지만 옛날 일이니까요.
-그렇죠. 또 지금은 또.
-성공해서 나오신 거니까.
-지금 탑클래스시니까.
-한번 이렇게 말씀을 드려봤고 그 상황에서도 다시 창업에 도전하신 거잖아요.
대리운전하시다가 이대로 끝내면 안 되겠다라고 느끼신 거죠?
-그래서 대리운전하는데 제가 킥보드 타는 걸 좋아해서.
-좋아하시는 게 되게 많으시네요.
-2016년, 15년 때였는데 킥보드를 많이 안 탔어요, 그때는. 대리 기사님들이.
그래서 제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서 한 달에 5, 600만 원씩.
-대리운전하시면서?
-그래서 빚도 조금씩 갚고.
-어떻게 그게 가능해요?
-대단하시네요.
-킥보드를 그때 제가 킥보드를 타고 왔기 때문에 그래서 아, 이거는 대리 이렇게 하면 500 번다.
책을 쓸려고 한 두 페이지를 쓰다가 이제 안 되겠다.
책은 100페이지를 못 쓰겠더라고요. 그래서 뭔가를 재기를 하자.
그래서 그때 당시 필라테스 기구가 수입에 의존하는 때였는데.
-맞아요.
-제가 이제 학교 다닐 때 스쿠버 동아리를 다녔는데.
-스킨스쿠버.
-선배님이 목재 유통을 하세요. 그래서 목재를 좀 빌려줄 테니까 뭐 만들어 봐.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됐죠.
-그런데 갑자기 확확 넘어가고 지금 필름 넘어가듯이 이렇게 넘어가고 있는데 왜 필라테스 기구입니까?
그 많은... 그러니까 대리운전을 하시다가 500에서 700만 원 정도 버시다가 아니, 그러면 야, 이것만 해도 내가 괜찮겠는데?
열심히 살면 좋겠는데. 왜냐하면 나에게는 스쿠터가 있으니까.
스쿠터 타면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갑자기 왜 필라테스로 넘어가는 겁니까?
-그때 저 말고도 주변 지인분도 똑같은 상황으로 운동 재활 센터를 폐업하신 분들이 친구들이 좀 있었어요.
-그때 폐업을 많이 하셨구나.
-그래서 그 친구들이.
-같이 일을 하시다가 폐업하신 분들이요?
-아니요, 다른.
-다른 회사가 다 같이.
-거기도 잘되다가 그래서 갑자기 필라테스로 전향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당시 필라테스가 약간.
-붐이 일었었나요?
-인기가 좀 많았었죠.
-18년, 17년.
-그렇죠, 그렇죠.
그때가 막 이제 시작할 때여서 우리나라에도 이제 막 그런 해외 업체들이 교육 업체들이 막 들어오기 시작할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필라테스를 많이 이렇게 구입하는 걸 보고 아니, 이렇게.
-이거다.
-맞아요.
-이렇게 비싼 걸.
-너무 비싸요.
-수입을 한 대당 수입산 1000만 원 정도 하거든요.
-그렇죠. 1000만 원. 스O이랑.
-그래서 이거를 보통 그룹 레슨하면 30대 막 20대 이렇게 놔야 하는데 그러면 이게 돈을 이걸 2억, 3억 주고 사더라고요.
-수지타산이 안 맞아.
-이걸 내가 만들자.
그래서 이제 목재 하는 선배님 컨테이너에서 제가 한 칸을 빌려서 거기서 깎으면서 시작을 하게 됐죠.
-그래서 말씀을 종합해 보면 처음에는 물리치료를 하시다가 이제 좀 잘
안되시면서 안 좋은 일을 겪으시면서 대리운전을 하셨다가 다시 약간 그런
물리치료나 이런 쪽을 생각하시다가 필라테스로 넘어가신 것 같은데
물리치료랑 필라테스랑 관련은 없잖아요, 사실.
관련이 있습니까?
-많아요. 조셉 필라테스.
-필라테스가 원래.
-의자를 저기다 갖다 놓고 하실래요?
-그래도 될까요?
-필라테스 쪽이신 것 같은데.
-독일에서 시작을 했는데.
-그렇죠. 조셉 필라테스.
-2차 대전 때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해서 조셉 필라테스가 필라테스를 창시를 한 거죠.
-맞아요.
-그분이.
-재활로 시작을 한 거죠.
-이름이에요.
-창시자가 이름이 필라테스.
-사람 이름이 조셉 필라테스.
-그래요?
-제가 유일하게 아는 거예요.
-아는 거 하나 나왔다. 처음부터 아주 그냥. 일로 가요, 일로.
그래서 그 필라테스가 그때 당시 유행을 하면서 재활과 이런 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상황을 쭉 훑어봤더니 필라테스를 딱 듣는 순간 아, 이거다.
이거 되겠구나라는 감이 온 겁니까?
-주변에서 그 수입산을 1000만 원 한 대당 1000만 원을 들여서 그게 소형차 한 대잖아요.
-진짜.
-사는 거 보고.
-비싸다, 이거.
-이걸 만들어야겠다.
-그러니까요.
-이거 그냥 국산을 국내산을 만들어서 내가 한번 한국에서 팔아봐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신 거군요.
-그 생각이 되게 대단하시고 되게 획기적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또 필라테스 스튜디오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되게. 그런데 또 필라테스 기구를 단순히 판매만 한 게 아니고 직접 연구하시고 개발하신 거죠?
-아무래도 외국 제품이다 보니까 한국인의 체형에 잘 안 맞고.
-맞아요.
-그렇죠.
-저는 안 닿더라고요. 그 어떤 자세를 하는.
-길 것 같아. 이게 아무래도 팔다리 길이나 이런 게 다를 것 같아요.
-그리고 기능적으로 제가 아무래도 국가대표 트레이너도 했었고 물리치료를
전공했다 보니까 기능을 제가 추가를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아서 기능도 추가를 많이 했죠.
-그렇구나. 그런데 보통은 창업하시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실 때 거기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내가 이걸 좀. 오, 필라테스 잘될 것 같은데?
기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
에휴, 됐다. 거의 대부분 그래요. 에휴, 됐다.
괜히 해봤자 또 빚만 늘 것 같고 그냥 대리운전이나 열심히 해서 자본금이나 좀 마련해 놓자.
이렇게 해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말씀 들어보면 실행에 옮기신 거예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그때 당시의 상황은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
이 상황에서 자본금을 어떻게 충당하셨고 어떻게 제품을 만드셨는지도 궁금해요.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그 상황을?
-처음에 한 대, 두 대를 만들어 보고 판매를 했죠. 판매를 했는데.
-한 대, 두 대를 만들었다고요?
-그런데 죄송한데 리포머 만드신...
-전 제품을 만들었어요.
-리포머, 타워 다.
-리포머, 바렐체어.
-바렐.
-그게 전문 기기 이름인가 봐요?
-기구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거기서 제가 여쭤본 게 어떤 기구인지 여쭤봤는데 다 만드셨다고 해서.
-고가입니까, 그 기계가?
-이게 사실 종류가 다 다릅니다. 매달리는 게 있고 종류가 달라서.
-그중에서 어떤 걸 만드신 거예요?
-다.
-전 제품을.
-전 제품을 다 한 번씩 만들었군요.
-10종류가 되는데 이걸 만들어서 처음에.
-죄송한데 만들었다는 게 망치를 가지고 못을 박고 이렇게 만드셨다는 거예요?
아니면 어디 주문 제작을 맡기신 거예요?
-저희가 처음에는 기술력이 없으니까 아무래도 목재 깎는 데다가 깎아주세요.
철재는 철 깎는 데다가 용접하는 데에 의뢰를 하고.
-그렇죠.
-그렇게 해서 만들었는데 이게 만들어서 팔아보니까 남는 게 없는 거예요.
오히려 마이너스인 거예요.
-그렇죠. 제조, 공정이 있는 게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그렇죠.
-뚝딱 OEM 방식으로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다 손으로 만드시고 주문 제작 넣어서 그 부품 하나하나 다 연결하셨을 거 아닙니까?
마이너스 났을 것 같은데요.
-그때 첫 센터를 스튜디오를 납품을 했는데 다 외주를 주다 보니까 마이너스 500만 원 찍힌 거예요.
-팔다 보니까.
-오히려 막걸리를 못 드시게 되셨네요.
-안 되겠다. 직접 해야겠다. 해서 기계를 사러 갔죠.
중고 나무를 깎는 CNC라는 기계가 있는데 그 한 대를 중고로 사러 갔는데 그것도 중고도 2000만 원, 3000만 원 하거든요.
돈이 없으니까 중고 사장님한테 내가 카드로.
그때 카드는 있었거든요. 계약금으로 500을 걸 테니까 장비를 주세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어, 그래 젊은 친구 대단하네.
한번 써봐 그랬는데 어디 놓을 거야, 그랬는데.
놓을 데가 없는 거예요.
-장비를. 그렇죠. 어디 공장이 있어야 할 텐데.
-그래서 그 사장님이 이 사람 참 한심한 사람이네 하더니 자기가 기계를 많이 팔았잖아요.
어느 한 나무를 가공하는 데인데 거기 한 칸이 비어 있어서 거기를 좀 써라.
그래서 거기에 월세 70만 원 내고 조그마한 인천의 조그마한 데를 빌려서 하기 시작했죠.
-장소를 마련해 주셨군요. 사업 초창기에 힘든 일이 아무래도 좀 이게 안 좋은 일은 사실 몰려 오거든요.
-맞아요.
-좋은 일은 또 같이 오는데 안 좋은 일은 와장창장 안 좋은 일로 같이 오는데 창업 초기가 제일 힘들잖아요.
안 좋았던 일, 가장 힘들었던 점이 뭐가 있었을까요?
-저희가 목재를 하다 보니까 불이 한 번 났어요.
제가 혼자 일을 하는데 밤에는 혼자 하잖아요.
불이 난지도 모르고 잠들었는데 연기가 막.
그것도 빌린 공장인데.
-다치진 않으셨어요?
-그런데 죄송한데 아까부터 되게 좀 슬픈 이야기를 하시거든요.
그런데 좀 밝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서. 성향이 원래 이렇게 좀.
-긍정적이신 거예요?
-긍정적이시고 밝으신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제가 용인대학교를 나왔는데 용인대가 무도 학교잖아요.
-무도.
-무도정신. 용인대는 약간 DID라고.
-직접 만드시는 이런 건가요?
-아니요, DID.
-DIY군요, 그거는.
-DID 정신이라고.
-DID?
-DID요?
-용가리 정신이 있는데. 들이대죠. 용인대는 들이대.
-저희 나이대이시군요.
-용, 들이대.
-그러니까요. 이게 굉장히 힘든 일들인데 불이 났다는 걸 이렇게 밝게 이야기하셔서.
-저는 불나서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 이래서 죽는구나. 연기를 한번 확 먹었는데. 정신이 휙 놓이는 거예요.
-인명 피해까지 있었던 일입니까?
-제가 연기를 불 끄러 가야 하니까 불 끄러 갔는데 연기를 한번 먹었는데 이래서 죽겠구나. 한 번 딱 먹었는데 쓰러졌어요.
-저는 지금 무슨 이야기인가 했어요.
-이걸.
-본인이 죽었다는 얘기인 줄 알았어요.
-죽을 뻔했죠. 연기 먹고도 죽는구나.
-다치지는 않으셨어요?
-픽 쓰러져서 한 팔로 기어가서 정수기 옆에 물이 있더라고요. 그 물로 팍해서.
-껐어요?
-껐죠.
-직원도 없으셨던 건가요?
-고생이 진짜.
-야간에 혼자 일을 하니까.
-고생하셨네.
-혼자 일을 하시다가. 그렇게 큰 불은 아니었나 봐요.
-기계가 깎다가 이게 불이 또 가끔 붙거든요.
-그럴 수 있어요?
-마찰이 생기니까.
-마찰이 있으니까. 그걸 옆에서 항상 보고 있어서 하는데 혼자 저녁에 일하니까 도면 작업도 해야 하고 개발도 해야 하고.
-그렇지.
-그때 잠깐 잠든 사이에 불이 나서.
-재산적인 피해도 많았나요?
-기계가 조금 탔죠.
-그게 유일한 자산이잖아요.
-제가 또 DID로 고쳤죠, 다.
-들이대로.
-또, 또.
-부품 사다가 다시 고치고.
-기계에 들이댔군요.
-치료 정신이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진짜.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탄생시킨 운동 기구가 나오자마자 어떻게 불티나게 팔렸나요, 많이?
-그리고 직접 만들어서 납품을 또 했어요. 두 번째 납품이죠.
-원래 첫 번째 납품은 마이너스가 났고. 두 번째 납품.
-500만 원 마이너스.
-두 번째 지인 제발 사주세요 해서.
-제발 사주세요.
-납품을 했는데 하자가 100개가 넘는 거예요.
-제품 하자가, 한 제품에요?
-증상이 다 달라요. 갑자기 누가 뗐는데 뽀개진 거예요.
-그거 진짜 큰일 나잖아요.
-가죽도 제가 실력이 별로 없으니까, 처음에는 가죽도 울고. 그래서 그 센터에 운영을 해야 하잖아요.
-AS 또 하셔야죠.
-밤마다 가서 금정 시흥 쪽인데 밤마다 가서 수리하고.
-금정역.
-한 달은 진짜 수리하느라고 그때 진짜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너무 괴롭고.
-그러면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어떻게 이겨내셨어요, 그러면?
-그때 제조는 MOQ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나무를 사도 100개씩 사야 하고.
-그렇죠.
-부품, 볼트도 3개 주세요가 안 되잖아요.
-안 되죠, 도매로.
-한 봉지에 1000개씩.
-그렇죠.
-부품이 거의 5, 600개가 들어가거든요. 재고는 있지 더 이상 만들 의욕은 없지. 그래서 제가.
-남은...
-그냥 블로그, SNS 이런 데에 카페 이런 데에 수입산은 이렇게 비싼데 반값에 팔겠다, 제발 사주세요.
그리고 두 개의 레퍼런스가 있잖아요. 납품한 사진이 있으니까.
-그걸로?
-판매한 마케팅으로.
-자료죠. 그거로 제가 다 올렸죠.
-일일이 다 수작업으로.
-구구절절 술에 취해서 밤새 올렸어요, 밤새 올리고 잠들었죠.
-막 들이대서 올리신.
-점심쯤 일어나 보니까.
-어떻게 됐어요, 팔렸어요?
-문자가 한 200개, 300개 온 거예요. 그때 당시 그냥 사진만 보고 선주문을 2억 원어치를.
-그게 돼요?
-하루 만에?
-네. 계약금이 한 1억 들어왔거든요.
-하루 아침에요?
-사실 새로운 나무나 이런 거 살 돈도 없고, 없는 그때 선주문.
-그걸 또 어떻게 맞춰요, 그러면 그 물량을?
-어떻게 보면 제가 그때 한 게 요샐 하는 마케팅 기법을 그때 한 거고.
SNS 활용을 한 거고 그리고 클라우드 펀딩을 자체적으로 제가 한 거더라고요, 그게.
-펀딩을 하셨구나.
-클라우드 펀딩이 된 거더라고요.
-그러니까 인터넷상으로 자금을 모으는 거를 그때 당시에 시작을 하셨던 거네요.
뭔가 사이트가 있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본인 스스로 한번 해보신 거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올림픽 활동했던 사진도 올리고 또 납품한 사진도 있고 공장 사진도 있고.
-그리고 또 물리치료사셨으니까 그게 엄청난 메리트가 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맞추셨습니까? 처음에 주문이 들어왔던 물량은 다 소화를 하셨어요.
-그래서 그거 2억 원어치 납품하는 데 거의 6개월 걸렸어요.
6개월 동안, 나중에 진짜 6개월 후에 받으신 분이 사기 아니냐.
언제 오냐 도대체. 순차적으로 갑니다.
-돈만 받아서.
-그래서 그때 그거 납품하면서 또 추가 주문 들어오고.
-또 들어오고.
-그때부터 쭉 상승 곡선을 타게 됐죠. 직원도 쓰고 공장도 큰 데로 옮기고.
-그때는 판매한 제품들은 AS나 이런 건 안 들어왔어요?
불량이 나온다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제가 한 달 동안 두 번째 센터 수리를 한 달 다녀서 모든 걸 완벽하게 잡았죠.
-단점들을 다 잡아냈군요. 그래서 아예 처음에 나올 때부터 단점 없이 나올 수 있었군요.
사업하시는 분들은 그런 일들이 좀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거를 한번 잘 겪고 넘어서 좋은 쪽으로 이겨내면 그 뒤에 있는 문제는
상쇄돼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경우가 제 주변에서도 많이 봤거든요.
그것을 몸소 실천을 하셨던 거네요.
-그렇죠.
-아무래도 용인대에서 기합을 받아서 버텼던 그 정신력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진짜 정신력으로 버티신 거네요. 현재는 그러면 매출이 어느 정도나 나오고 계시는 거예요?
-그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계속 상승 곡선을 타고 지금 수출도 저희가 한 25개국에.
-수출도 하고 계세요?
-수출을 하고요.
-맞아, 또.
-작년에 100만 불 수출 톱 제가 사업하면서 꼭 받아보고 싶은 게 수출 톱 상이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받았습니다.
-기계를 수출해서 수출을 많이 했다는 것에 대해서 상을 또 받으시고.
-100만 불부터 시작하는.
-100만 불부터. 옛날에 보면 몇백만 불 금자 톱 해서 세우는 그 상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네.
-대단하신네요, 그러면? 매출이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저희가 제일 잘 나왔을 때 100억 가까이 나왔고요.
수출은 150만 불, 200만 불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렇습니까?
-네.
-그때 처음에 시작할 때도 처음부터 수출하지는 않으셨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처음 제가 제품을 아무래도 물리치료사 출신이고 또 후발 주자다 보니까 좋은 기능을 많이 넣었어요.
그래서 각도가 10단으로 풋바라고 하는데 10단으로 하니까 어르신, 노인분들도
사용하기에 좋고 아이들도 사용하기 좋은 각도가 나오고 그리고 저희가 호기심이
많아서 반으로 접는다거나 아니면 고객님이 혼자 조립할 수 있게 한다거나
그런 거를 특허를 내서 판매를 했는데 일본은 가까우니까 일본에 판매를 해봤는데 일본이 집이 좁잖아요.
접어서 쓰는 거를 많이 쓰시고 또 그때 당시에 일본이 필라테스가 막 시작이 된 때라 현재 일본에서 판매 1등을 하고 있고요.
-그래요?
-또 우리나라 운동복이 요즘에 인기가 많아지면서.
-운동복도 인기가 많고.
-우리나라 필라테스나 요가 문화도 자연스럽게 해외 안류를 타서 인기가 많아지더라고요.
-대단하시네요.
-일본에 가면 저희 제품을.
-진짜.
-사용하면서 한국산 요가복을 입고.
-그렇죠, 너무 자랑스러우시겠다.
-진짜 필라테스의 대중화, 전 세계 대중화에 일조를 하신 거네요.
-그렇죠.
-기계를 다 보급을 하신 거니까.
-그렇죠.
-대단하십니다.
-이게 목재와 철재, 플라스틱 세 가지가 결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결합이
잘되어 있는지 이런 조인트나 이런 거를 중요하게 보고요.
그리고 제품이 운동 기구잖아요.
고객님들이 몸으로 사용하는 거기 때문에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가공하다 보면 조금 튀어나온다거나 껄끄러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손으로 체크하고 육안으로도 검사하고 기계를 돌릴 때는 귀로도.
그래서 오감을 다 사용해서 저희는 불량을 잡아내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제조,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공정을 다 하기 때문에 생산
뭐 회의, 개발, 판매 다양한 부서에서 매일매일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25개국에 수출을 하는데요.
저희 하반기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두바이, 미국에 전시회 일정 체크 및
어떤 걸 준비할지 각 나라별로 뭘 할지에 대해서 회의를 했습니다.
-저렇게 기구를 만드시는 거였군요. 저는 저런 기구 만드는 거 처음 보네요.
필라테스 기구도 종류가 많지 않나요? 그렇죠.
몇 종류나 되고 어떻게 만들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대표적인 건 레더 바렐, 사다리 모양의 원통, 레더 바렐, 콤비 체어, 리포머, 캐딜락 이렇게 네 종류가.
-그렇게 말하면 전혀 못 알아듣겠어요.
-여기 이렇게 사진 땅, 땅, 땅, 넣어주시지 않을까요?
-돌아가는 거 마사지하는 그런 건가요? 왜 약수터 앞에 가면 있잖아요. 돌돌돌돌 하는 거. 그런 게 있나요?
-그거 장구처럼 생긴 거요?
-맞아요.
-그거 아니죠.
-그거 아니에요?
-그거는 요즘 헬스장에는 그런 거 없을걸요?
-그래요?
-그거는 20년 전에.
-그렇게 오래됐습니까? 어쨌든 새로운 기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중이죠?
-대표적인 게 이거고 이거는 변형해서 두 개를 하친다거나 접는다거나.
-타워랑 리포머를 섞어서.
-콤비로 만든다거나 그렇게 해서 50종 정도 저희가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50가지 종류나 되는군요.
-그런데 시장에서 뭔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하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주력한 부분이 있으세요, 만드실 때.
-그래서 제가 장애인 체육회 활동도 하고 트레이너도 하고 물리치료도 하다 보니까 인체를 알잖아요.
그래서 내가 운동할 때 어떻게 하면 인체에 팔, 다리, 어깨.
-더 잘 느끼는지.
-운동을 잘할 수 있는지 해서 기능적으로 좋은 기능을 굉장히 많이 넣었어요. 그래서 차별화가 된 거죠.
-예를 들면 어떤 건지 여쭤봐도 돼요?
-아까 풋 바도 10단으로.
-10단으로.
-되고 점핑 보드라고 있는데.
-점핑 보드.
-그걸는 쉽게 원터치로 꼈다 뺐다 하게 하고.
-그거 되게 불편하잖아요. 뺐다 꼈다 하기.
-굉장히 안 배운 사람은 이해하기 쉽지는 않아 보이긴 하는데.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뭔가 전문적인 영역이 있으시니까 재활이나.
-맞아요.
-운동하는 데 더 큰 효과를 주게 기구를 만드신 거 아니겠습니까?
-업그레이드하고.
-업그레이드하고, 기존에 있는 제품에.
-더 보완도 하고 그래서 세계 시장에 먹힌 게 아무래도 한국 사람 빨리빨리 문화가 있잖아요.
굉장히 빨리빨리 바꿔주고 컬러도 다양하게 해주고 고객한테 들었어요.
컬러를 좀 입구에 있는 색깔을.
-바꿔주세요.
-핑크도 넣어주세요, 뭐도 넣어주세요 그러면 알겠습니다, 바로 넣어드릴게요.
-바로 적용시켰고요.
그러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아무래도 운동의
효과, 컬러나 효용성, 다른 회사에서 안 하는 것 이런 게 위주로 들어간 거네요?
-조금 더 디테일하네요, 어떻게 보면.
-고객이 원하는 걸 바로바로.
-바로 적용시키고.
-바로 적용하죠.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이 원하는 걸 바로 적용시킨다.
-들이대 정신으로.
-저희가 접수를 받으면 2주 안에 출시를 했어요.
-2주 안에요? 완전 고객에게 들이대는. 여기서도 들이대 정신, 바로 나오는 거군요.
-그런데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필라테스 기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또
필라테스 기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게 무엇일지.
요즘 필라테스 엄청 많이들 하시잖아요.
-그러니까요.
-집에서도 많이 하시고.
-집에서도 많이 하시고.
-하시는데 필라테스 기구 같은 경우는 오래 쓰면 레자도 교체해야 하고 그런 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회사가 탄탄한 회사를 하시는 게 좋고 그다음에는 이게 대응이 빨리빨리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외국산이거나 요새는 중국산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래요?
-제조 하면 또 중국이죠. 너무 저렴한 가격에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중국산이 발 못 뻗게 저희가 가격도 방어해 놨고 빨리빨리
대응도 하고 그래서 유일하게 필라테스 기구는 중국산이 그렇게 많이 공격을 많이 못하는 분야입니다.
-K-필라테스 시장을 만들고 계신 거네요.
-오히려 중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외국에 수출하고 계십니까? 가격이, 가격을 내리시기에는 이게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중국산보다 조금 비싼데 수입산보다는.
-저렴하고.
-많이 싸니까.
-가격을 그렇게 책정을 그렇게 또.
-틈새시장을 역으로 공략을 했죠.
-이것도 소비자들이 좀 원했던 겁니까? 가격을 저렴하게 해달라.
-가격을 너무 비싸다. 기다리는데 보통 주문하면 3개월 기다려야 해요.
-또 크니까, 부피가.
-미국산, 이런 거.
-배 타고 이래야 하니까.
-혹시 그런데 소비자 피드백 중에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제품에 대해서 이렇게 바꿔 달라고 이야기하셨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뭐가 있을까요?
-그래서 요가를 좋아하는 분이 많아요.
필라테스도 많은데 요가 하시는 분이 필라테스 놓기는 너무 크고.
-맞아요.
-이거를 경량화해서 접을 수 있게 해달라 해서 저희가 필라테스 기능을 살린 요가 매트와 함께 쓸 수 있는 걸 개발했는데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혹시 이런 부분을, 남자들은 전혀.
-오늘은 자리를 약간 바꿔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어떤 기구인지 상상을 안 가서 요가랑 필라테스를 합쳤다는 건
굉장히 획기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유연성과 코어를 잡아서 집에서 이렇게 매트에서 할 수 있게끔 만드셨다, 그런 말씀인 것 같은데.
-이전에는 웨이트 기반의 운동을 많이 했잖아요, 헬스장 가서.
-(함께) 그렇죠.
-근육을 키우는.
-그런데 모든 사람이 근육을 키우지는 않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건강한 정도의 저희 회사의 모토가 움직임이 행복한 세상이거든요. 관절 움직임.
-맞아요.
-골발, 관절이 근육이 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 포커스입니다.
-고관절이 너무 아파요. 어깨도 너무 아프고 진짜.
-필라테스하시죠.
-그러니까요. 요새는 남자분들도 굉장히 많이 하세요.
-많이 하시죠.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한번 제가 집에서 기구 없이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목이나 어깨, 이런 스트레칭 많이 알고 계신데 저희가 잊고 있는 게 있어요.
고관절. 고관절이 인체에 굉장히 중요하고 여성분들도 고관절 운동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서 꼭 한 번씩 하시면 좋아요.
고관절을 놓을 때 우리는 이렇게 굽는 동작만 많이 하는데 반대로 쭉 펴는 이때 주의할 게 상체 숙여지면 안 돼요.
상체를 이렇게 펴서 고관절 앞쪽을 스트레칭한다 생각하고 쭉.
쭉 이렇게 한 번씩 하고 여기서 바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고관절을 허리라 생각하시고 허리를.
돌리다 보시면 잘 안되는 방향이 있어요.
그쪽 방향을 조금 더 신경 써서 쭉쭉.
그다음에 발을 넓게 무릎을 넓게 놓으시고 조금 민망한 자세긴 한데 쭉, 쭉.
이 동작도 굉장히 시원해요.
여성분들 고관절 안쪽에 자궁이나 이쪽.
남성분들은 전립선에도 좋습니다. 굉장히 시원하죠.
여러분도 이거 아침에 일어나서 진짜 10초만 해보세요, 매일매일.
정말 고관절도 좋아지고 발걸음도 가볍게 너무 좋습니다.
한번 따라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회사가 본격적으로 그러면 뭐랄까요? 성장하기 시작한 전환점은 언제라고 저희가 봐야 할까요?
-아무래도 수출을, 세상이 넓잖아요, 세계도 넓고.
그러기 때문에 저희가 독일에 FIBO라는 전시회가 있어요.
그래서 가전제품의 CES처럼 독일의 FIBO가 있는데 모든 스포츠용품이나 기구들이 거기 다 모이거든요.
거기 전시회에서 저희가 처음에 각광을 받으면서 전 세계에 바이어들이 막 생겨나기.
-거기 가실 생각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제가 이쪽에서 한 30년 활동을 하다 보니까 어디 박람회 꼭 나가야 한다.
그래서 거기에서 주목을 되게 받았어요.
-그런데 이미 자리를 잡으신 상황이잖아요, 사실.
그런데 굳이 전시회를 참여하신 이유가 있으세요?
-아무래도 한국은 좁고 또 K-뷰티와 함께 K-헬스케어.
-그렇죠. K-필라테스.
-K-필라테스.
-또 요가도.
-한국 사람들 너무 좋아하시고. 그래서 저희가 제품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잘 사용할 수 있게 저희 회사에 스튜디오가 있거든요.
영상을 저희가 1000여 편 이상을 찍어요.
그래서 그것을 공급을 해드리고, 그래서 저는 전 세계 사람들이 정말 이런 관절이나 이런 고통 없이.
-운동 영상을 또 올리시는 거예요, 그 기구로?
-네, 공급을 무료로 다 해드리죠.
-무료로요?
-네.
건강했으면 하는, 아무래도 저희 집에 또 장애인분이 두 분 계시다 보니까 평생
그것을 보고 자랐고 그래서 조금 아픔 없이, 건강하게 100세까지 잘 사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들이 몸이 불편한 것을 보고 그것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만들었던 일이 어떻게 보면 전 세계분들의 이런저런 불편했던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그런 운동 기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합니다.
그게 시작이었던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러면 현재 세계 몇 개국에 수출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 25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고요.
-25개국.
-다음 타깃은 남미나.
-남미.
-아프리카 쪽까지 좀 해서.
-남미도 좋겠다, 그렇죠? 그쪽 시장이.
-남미도 덥잖아요. 더운 나라에서 실내 운동을 선호를 많이 하세요.
그래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이쪽으로.
동남아나 남아프리카, 이쪽으로 지금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를 요즘 하는 남자분들도 많단 말이에요.
-엄청 많죠. 오히려 남자분한테 좋죠.
-직접 필라테스하세요, 대표님?
-저도 매일매일 하고 있고요.
-그래요?
-계속 매달리고. 이게 필라테스가 좋은 게 운동 중에 스트레칭이.
-그렇죠.
-관절 운동이 또 좋고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코어 근육은 필라테스가 제일 좋거든요.
-그래요?
-그래서 척추와 척추가 있으면 사이사이에 있는 코어 근육들을 운동을
따로 이렇게 할 방법이 없는데 필라테스에서 하시면 척추가 바로 서고
건물로 치면 기둥을 딱 바로 세워야 부상도 없고 아픈 데도 덜하죠.
-그렇죠. 남자한테도 굉장히 좀 좋겠네요.
-남자분들 굉장히 좋고 특히 40대 이후의 남자분들은 근력이 매일 1%씩 줄어들거든요. 그러면 큰 근육은.
-맞아요.
-헬스장에서 할 수 있는데 작은 근육이나 관절 움직임, 이런 것들을 필라테스하면 굉장히 좋습니다.
-솔직히 저도 좀 배워보려고 지인분 중에 필라테스하는 데 오라고 해서 가서 했다가 일단 저는 좀 민망해서 못 하겠더라고요.
-그렇죠.
-그리고 또 기계 위에 올라갔는데, 그게 대표님 기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리를 올리고 이쪽 다리에 힘을 주라고 하는데 너무 떨려서, 이쪽 다리가.
-콘크리트 소리, 부딪히는 소리 나잖아요.
-다다다, 진짜 떨리더라고요.
-감전된 것처럼.
-그것은 근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기계가 잘못된 건가요?
-보통 큰 근육만 쓰셔서. 그러니까 우리가 팔을 들 때.
-이 속 근육.
-이렇게 드는 운동만 하잖아요.
-맞아요.
-사실 이렇게 내리면서, 살살 내리면서 조절하는, 센서링 오터 트레이닝의
기법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미세한 운동을 해야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부상을 덜 당합니다.
-그럼 필라테스와 같이 큰 근육 운동과 작은 근육 운동을 병행해 주면 좋겠군요.
-일단 필라테스는 내 몸이 지난주보다 이번 주가 혹은 지난달보다 이번 달이 내
몸이 개선이 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즉 운동을 하면 할수록 내 몸이 점점 더 좋아진다는 게 몸으로 평소에 느껴져요.
통증이 있었다면 통증이 없어진다든지 뻐근함이 느껴졌다면 그런 뻐근함들이
없어진다든지 그리고 약간 굽어 있던 사람들이라면 허리가 펴지는 느낌이
든다든지 내 몸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운동인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국내 필라테스 기구 시장에서 지금 현재 대표님 회사의 위치는 어느 정도입니까? 1등입니까?
-현재 국내에서 1등이고요.
-그래요?
-일본에서도 1등이고.
-1등.
-일본에서도 1등.
-이스라엘 1등.
-이스라엘도.
-이스라엘.
-세 국가에서 1등입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대단하십니다.
-더 많은 국가에서 1등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어때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시면 옛날 생각도 많이 나실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올라오실 수 있었다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 힘들었을 때?
-그때 대리운전을 했을 때 사실 그때가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왜요? 왜 그때가 더 행복해요?
-그때는 나만 생각하면 되잖아요.
-지금은 책임감이 또 막중하시니까.
-지금은 직원들 또 해외 지사들 하면 100명이 넘는데 그리고 저희 제품을 고객님이 잘 사용해야 하니까.
-그렇죠.
-걱정, 그리고 배 타고 막 다니잖아요. 가다 보면 배가 출렁출렁하니까 물건이 잘 가고 있을까, 고객님들이 잘 쓰고 있을까, 걱정이.
-AS가 필요하지는 않을까.
-잘 쓰고 있을까. 매달리다가 떨어지는 분도 많거든요. 떨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이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걱정과 근심도 같이 커져가는 것 같은데.
-그렇죠.
-그런데 뭐, 왕은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는 말이 있듯이.
-견뎌야죠.
-즐기면서 이제 DID 요법으로 가겠습니다.
-대표님이랑.
-재미있으세요, 되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되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대표님이시구나.
선한 사업가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뭐냐 하면 기구를 배에 실어서 보내는데
바다가 파도가 많이 쳐서 출렁출렁대면 어떻게 하나를 걱정하신다는 게 일단 그
하나하나 다 디테일하게 신경을 써주신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기구에서 혹시나 다치시면 어떻게 할지, 떨어지시면 어떻게 할지, 조금 더 편하게 운동하셔야 하는데라고.
-맞아요.
-하나하나 다 신경을 써주고 계시다로 저희는 해석이 되거든요.
예전부터 그런 성격이었는지 아니면 조금 사업하시면서 많이 바뀌신 건지도 궁금해요.
-원래 장애인체육회 활동을 제가 특수 체육도 전공했고 장애인체육회 활동도 하고 하는데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거든요.
-그러셨군요, 예전부터.
-그러면 갈 때마다 제가 도와드리지만 오히려 제가 이렇게 몸도 불편하신데도
열심히 운동도 하시고 스포츠를 하는 것 보고 제가 오히려 더 감동 받고.
-힐링 받고.
-위안을 삼는데 그 많은 사람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그렇죠.
-바람, 어려서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그게 시작이었군요.
보니까 가격을 굉장히 저렴하게 중국산 정도가 위협하지 못할 정도로 가격을
낮추신 게 이게 사실 사업가로서 욕심이 있으면 그런 약간 더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있으면 그렇게 가격 못 낮춰요.
-맞아요.
-왜냐하면 마진율이 떨어지는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건 어떻게 보면 많은 분이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었던 거군요.
-그리고 필라테스 기구 말고도 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계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요?
-어떤 분야에 또?
-저희가 나무가 메인이다 보니까 깎다 보니까 남는 공간이 많아요. 남는 부품도 많고.
-나무.
-깎고 남은 그 나무.
-남는 공간도 있고. 그래서 그거를 어떻게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캣휠이라든가, 캣타워.
-캣타워.
-둥글둥글한 것도 있고 이렇게 타워도 있고.
-고양이 건강도 생각해야 하니까.
-동물, 사람.
-그다음에 아이들이 운동을 할 수 있게끔 창의력 아이들을 위한 브랜드. 그래서 2개를 론칭해서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계를 만드시는 거, 필라테스 기구를 만드시고 남은 나무를 활용하기
위해서 캣타워라든가 어린이를 위한 창의 블록 같은 그런 느낌의 것을 만들어내고 계시는 거군요.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우니까. 그것도 자연 환경 보호도.
-그러니까요. 그런 것까지 생각하실 정도로 되게 디테일, 세심하게 많은 분의 건강과 여러 분야에서 신경을 쓰고 계신 게.
-되게 대표님 멋지세요. 그냥 저는 사업하시는 분 같지 않고 그냥.
-자선.
-옆집 형 같아요, 그냥. 저는 그냥 옆집 동네 옆집에 사는 형 오늘 저녁에 뭐 해요?
그래서 그냥 커피 한잔 먹고 있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선한 영향력이라는 게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대표님.
-아무래도 따뜻한 마음이 고객한테 전달이 되지 않나.
-맞아요.
-우리나라는 속된 이심전심 있잖아요. 다 이렇게 마음이 전달돼서 사랑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이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도 전달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 대표님이 바라는 미래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해요.
-지금 요새 AI다, 로봇이다, 이런 게 많이 이렇게 화두가 많이 되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우리 몸이 더 이상 많이 쓰지 않아요.
-맞아요.
-서빙 로봇도 서빙을 해다 주고 집에서 손가락으로 음식을 배달하고.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차 타고.
-그래서 몸은 점점 더 약해지지 않나 해서 좀 더 필라테스를 넘어서 이게
조셉이 만든 건데 제 이름을 건 필라테스를 능가하는 우리가 관절이든 뭐
근육이든 좋아지는 제품을 전 세계 히트작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지금 현재 없던 운동을 한번 새롭게 내 이름을 걸고 필라테스도 역시 그 사람의 이름이잖아요.
그러면 대표님의 이름을 건 운동을 만들어보고 싶다? 정리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O서클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모든 일상생활이 이렇게 움직여요.
설거지도 이렇게 하고 운전도 이렇게 하고.
-그러네요.
-이 범위를 넘어서는 운동이나 동작이 없어요.
-맞아요.
-그래서 운전하다가 뒤에 뒷좌석에 뭐 꺼내야지.
-아파요.
-하다가.
-삐끗하죠.
-오십견도 오고 그래서 관절, 고관절이랑.
-그렇죠.
-어깨 관절이 좋아지는 우리나라의 옛날의 맷돌 돌리듯이.
-맷돌.
-이거를.
-자이로토닉.
-제품을 특허를 냈는데.
-자이로토닉.
-이거 있잖아요.
-또 다른.
-자이로토닉이랑 또 다른 거예요?
-또 다른.
-이거 놀이터 옆에 있어요, 이거 돌리는 거.
-그거랑 비슷한.
-공원에, 공원에.
-공원.
-잘하시는데.
-공원에 맞아요. 저 가서 해봤어요. 어르신들 많이 하시던데.
-관절, 관절의 가동성을 좋아지면서 운동을 같이할 수 있는.
-너무 좋다.
-몸을 크게 크게 움직이면서 관절을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으시다.
-우리가 인체가 이런 관절의 범위를 만들어놓은 이유가 있거든요. 이거를 써야 하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아프면 계속 퇴화가 되고.
-그렇죠, 근육도.
-결국은 통증이 오고 질환으로 가는 거를 저는 막아야겠다 사명감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대표님이랑 이야기를 해보니까 대표님이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도전이라는 것에서 굉장히 마음이 열려계신 분 같아요.
힘들었었다가 다시 대리운전 하시다가 거기에서 멈출 수도 있었지만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셨고.
제품을 만들어내셨다가 힘든 벽에 부딪히셨지만 해외 진출이라는 박람회를 찾아가는 도전을 계속 해오셨고.
지금도 여기에서 멈출 수 있었지만 또 다른 운동을 새로 내 이름을 건 운동을 만들고 싶다는 도전을 끊임없이 말씀해 주고 계시거든요.
대표님에게 있어 도전이란 약간 남다른 의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습니까?
-장애가 있는 가족과 함께 사람이 과거가 나를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환경.
그리고 학교 용인대학교 군기.
-용인대학교 사랑이 엄청 나시네요, 모교 사랑.
-그런 것들이 다 모여서 저를 이렇게 만들어서 계속 도전하게 하지 않나.
-용인대 홍보대사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진짜로.
-그러니까요, 그러셔도 될 것 같은데.
-기부도 많이 했습니다.
-진짜요?
-거기 필라테스 학생들이 연습해서 나오라고.
-잘하셨네요.
-기부를 통해서 학생들이 아직도 문자 와요.
연습해서 너무 고맙다고. 선배님 고마워요.
-그래요? 대표님에게 도전은 그냥 같이 누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기쁨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건강하게 그날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좋네요.
-전 세계 사람들에 대한 도전이군요.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건강할 수 있게 운동할 수 있게 만드는 나의 도전.
계속된다고 이야기하실 수 있겠네요.
이것조차도 새로운 개념이네요.
앞으로 뭐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모두가 운동을 누리고 즐겼으면 좋겠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마무리를 해주셨습니다. 오늘 어떠셨어요?
저는 지금 약간 우리가 그동안 만났던 대표님, 탑클래스에 모셨던 분들과 약간 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이가연 아나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다 보니까.
-필라테스를 좋아하시는구나.
-필라테스를 좋아, 취미로 하고 있으니까 이게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고 이런 과정을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노력이 필요하고 이런 것을 많이 알게 됐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잘 말씀을 해 주셔서.
-들이대 정신부터 시작해서 오늘 뭐 용인대.
이런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안 좋았던 일을 안 좋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계속
전해주면 다른 사람 기분도 다운되는데 안 좋았던 이야기를 오늘 또 유쾌하게
이야기를 해 주셔서 이런 것도 한번 우리가 배워야겠구나는 생각조차도 저는 들었거든요.
그동안 힘들었던 이야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도 삶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더 나아질 수 있겠구나라는 오늘 하나의 배움을 얻어가는.
-맞아요.
-귀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지용진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운동 나오면 제가 1호로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대,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좀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고요.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탑클래스. 오늘 준비한 내용 여기까지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성공의 비결을 담아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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