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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자수성가의 아이콘 강남구 대표, 현장 중심 발로 뛰는 리더십
등록일 : 2025-08-13 17:33:55.0
조회수 : 79
-성함이 강남구이시냐.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본명인 것이냐. 이런 질문도 많이 받으시죠?
-우선 저는 경기도 안양 출신입니다.
-안양 출신 강남구.
-맞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업을 하시면서 어려워졌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서 우리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냥 계속 하고 살았는데 파티
플래너 같은 것도 한번 해보고 쿠폰도 팔아보고 그래서 좀 초기 자본이 안
들어가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것을 저는 중간에서 유통하거나 정보를 줌으로써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그때 당시에 했었는데 하는 것마다 안 됐어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브랜드가 정말 50년, 100년 그 이후에도 살아남으려면
정말 깊숙이 밀도 있게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학파 출신이 만든
독서실 브랜드로 브랜딩을 했던 게 저는 확실한 차별점이 두 가지가 돼서 지금의
브랜드로 만들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강남구 대표님의 성공 비결. 바로 끊임없는 고민과 열정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우리 영상으로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얘는 이렇게 조금 더 물들고 녹아들고.
-비싼 가구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성호 씨 잘 있었어?
-안녕하세요?
-스텝 구조를 변경하려고 지금 저희끼리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키오스크랑 어드민이랑 앱이랑 조명 제어는 점점 빼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 조명 제어는 하고 있기는 하지만 향후는 하지 않는 걸로 방향을 잡고 있어서.
-현재 지금 운영되고 있는 나가고 있는 소개서인데요.
앞단에는 저희 스터디 카페에 대한 특징이나 고객분들이 보통 저희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그런 데이터도 제공해 주고 있고요.
-그거는 업데이트된 거죠? 최신 버전으로.
-네. 두 개 지점을 샘플로 이것을 구입하는 걸로.
-이번에 건대점에서 보니까 신기하기는 하더라고요, 확실히.
-아침부터 바쁘시네요.
-제가 아침에 오면 항상 전투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열정이 이렇게 많은 편이세요?
-저는 지금도 실무를 챙기다 보니까 하나하나 한 분 한 분 만나서 이야기를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직원들에게 어떤 것을 많이 바라세요?
-시키지만 말고 직접 필드 나가서 챙기고 보고 경험한 것을 위주로 저한테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저는 많이 소통하는 편이에요.
직원 한 분 한 분이 다 만나서 자주 소통하고 이렇게 하지 못하다 보니까
아침에 이렇게 시간 있을 때 한 번씩 눈빛 쳐다보면서 이분이 잘 집중하고 있구나.
이분이 좀 뭔가 왜 내 눈을 못 쳐다보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뭔가 갑자기 상담할 때도 있고 그리고 또 업무 직접
물어보면서 안심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면서 아침에 조금 더 자주 소통하려고 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많이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제가 저 같은 상사를 만나면 진짜 하기 싫을 것 같아요.
저렇게 회사를 챙기는 리더가 있기 때문에 또 안심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원들한테 얼굴도 안 보여주고 대표님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도 못하면 오히려
직원분들이 일은 편할지언정 뭔가 한편에는 불안함이 항상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회사 잘되고 있는 건가? 우리 회사 지금 잘 가고 있는 거 맞나?
그런데 제가 계속 나타나고 계속 소통하고 실무를 알고 있고 대화할 때도
그냥 질문하는 게 아니라 실무를 다 파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직원분들이 실제 일은 완전 빡세다, 힘들다라고 느끼겠지만 한편에서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러니까요. 열정 뿜뿜.
-드디어 저와 다른 점을 찾았습니다. 저는 저렇게 일 못합니다.
거의 저 정도면 하루 시간을 쓰는 게 너무 부족해 보이고 우리가 대표님
정도로 성공을 이루셨는데 어느 정도 시간의 여유를 가지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도 저렇게 바쁘게 보내고 계시네요.
-저는 아직도 그래도 많이 신경 쓰고 관심을 가져야 회사가 성장한다고 생각해서요.
초심 잃으면 또 금방 언제 안 좋아질지 모르니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디론가 갑자기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거나 좀 쉬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하세요? 어떻습니까?
-맨날 하고 있습니다. 맨날 하고 있는데 그래도 책임을 져야 하니까 사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그래서 열심히.
-이런 점은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어떤 점이요?
-떠나고 싶은. 어디론가.
-약간 그런 직장인이면 한 번씩 그런 고민 하잖아요.
-가세요. 떠나세요. 지금 가셔도 돼요.
-저는 회사가 좋고 아시잖아요.
-그래요.
-아시잖아요. 아시잖아요.
-얼마 전에 갔다 왔잖아요.
-그러니까요.
-가지 마세요. 계셔야죠.
-저도 탑클래스 너무 좋아서.
-알겠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쉴 틈 없이 일을 하시는데 또 새로운 매장이 생기면 꼭 방문을 하신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1호점부터 전국에 있는 모든 매장을 공사하기 전부터 공사 중간에
그리고 오픈했을 때 최대한 다 가 보려고 하는데 공사 전과 중간에는 반드시 갑니다.
-그러면 모든 매장을 다 가세요?
-전국에 있는 제가 오픈한 매장은 전부 다 갔습니다.
-전국?
-전국에.
-왜 가시는 거예요? 뭐 중점적으로 보시는 게 있나요, 그 안에서?
-그 현장을 감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것도 있지만 저는 말 안 하고 가요, 현장에.
-깜짝 서프라이즈.
-그래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러면 암행어사같이 나타나신다는 거군요.
-무서운데요, 무서운데.
-맞아요.
-직원들 불편할 텐데요, 그렇게 하면.
-불편해요, 불편해. 벌써 불편해요.
-엄청 불편하죠.
그런데 저는 사람을 직원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어차피 다 대화도 못 하고 다
컨트롤할 수 없다 보니 그냥 그 상황에서 맡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순간순간
캐치하는 것들이 사람을 보는 판단하는 또 기준이 만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현장을 꼭 가 보고 그 현장에서도 현장 소리를 들어보면 또
돈이 우리가 주는 도급 업체에서 잘 가고 있는지 이런 것도 또 볼 수 있고
직원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저는 현장을 잘 가고 있습니다.
-현장 감독 감시하시러 가시는 거네요.
-감시보다는 그래도 이 회사를 위해서.
-회사를 계속 그렇죠.
-현장 감독을 감독하기 위해서 그렇게 간다고 볼 수가 있죠.
그런데 저는 그게 인테리어 공사라든가 뭔가 좀 부동산 실무들 보면 건축을
하신다거나 이러면 특히 건축하시면 10년씩 늙는다고 하잖아요, 늙는다고.
그만큼 어렵고 신경 써야 할 게 많고 골치 아프다고 하는데 지금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다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해서 그거를 다 일일이 가신다는 이야기잖아요.
안 힘드세요? 괜찮습니까?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만 다시 어려웠던 시절로 안 돌아갈 것 같은 그 불안감이 또 있어서 그냥 계속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좀 중점적으로 보는 게 있습니까? 인테리어 안에서.
-그냥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실제 도면과 비슷하게 만들어지고 있냐. 이것도 있고요.
또 50%는 저는 그 현장을 보면서 주변 상권을 엄청 걸어 다녀요. 그래서.
-주변에 어떤 상권이 있는지.
-그래서 그 피드백을 주고 그리고 우리 브랜드다 보니까 우리가 1층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 보니까 1층에 들어가면 디자인하기 되게 쉬워요.
그냥 딱 거기만 하면 되는데 저희는 2층 이상에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시선을 잡아야 하는군요.
-맞아요.
그래서 간판을 어디에 붙일 건지 그리고 우리의 POP 계단을 어떻게 디자인할 건지
이런 게 되게 중요하다 보니까 직원이 캐치하는 것과 또 리더가 캐치하는
것들이 다르다 보니 저도 직접 가서 직원분들이 잘하지만 제가 한 번 더 보고.
-조율을 이렇게.
-아이디어도 내고 현장도 또 보면서 상권 살아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 이런 현장감을 잃지 않으려고 갑니다.
-대표님이 보실 때 그러면 좋은 상권, 그러면 어떤 상권이라고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스터디카페, 독서실에 맞는 상권이라고 하면 저는 일단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이 많은 곳.
-오히려 분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커피숍이 없는 곳. 그리고.
-사서 가실 수 있게, 스카로.
-맞아요. 그리고 주변에 집이 노후화되어 있으면.
-그렇지, 그렇지.
-최신 시설에, 시원한 시설로 와서 깨끗한 곳에서 공부하고 싶은 수요가 있더라고요.
-맞아요. 방음이나 이런 게 또.
-재건축을,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
-구시가지. 그리고 또 하나는 아예, 아예 비싼 지역.
그래서 여기에는 아무나 임대를 못 하고 아무나 스터디카페를 못 내는데 우리는
너무 좋은 조건으로 잘 계약해서 들어가면 그 주변의 수요가 확실하게
있다 보니까 그런 데들은 또 되게 경쟁력 있게 잘 되고요.
-또 최근에는 작은 농어촌 지역과 협업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맞아요. 저희가 평창군에.
-평창군.
-스터디카페를 오픈합니다, 내년에.
-공기 좋은 데 또 이렇게 스카가 생기네요.
-맞아요.
-저는 약간 요즘 그 문화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비대면으로 일하는 문화가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많이 생겼잖아요, 그 이후로.
그러면 바닷가가 있는 곳에서 일을 한다거나 심지어 요즘에는 배 타고 아예
그냥 무슨 크루즈 여행 가서 그냥 거기서 일하고 거기서 먹고살고 일만 하고.
-맞아.
-그런 분들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나요?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죠. 그게 촌캉스라는 단어가 여하튼 무슨.
-맞아.
-워크, 뭐가 있는데 신조어가 있는데 갑자기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
-한적한 곳으로.
-워케이션?
-(함께) 워케이션.
-맞아.
-워케이션이라는 단어가 또 생기면서 그런 문화도 많이 넓어지고 제가, 저는
회사의 사무실 그러니까 스튜디오가 속초에 있어서 속초에 자주 가는데
요즘에 보면 바닷가 앞에 카페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어요.
-맞아, 맞아.
-그런 수요도 생각하고 계시고 있나요?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여수에 완전 관광지에 저희가 이번에 크게 1, 2층
규모로 카페 같은 스터디카페를 오픈해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신 대로 그런 관광지, 바다 뷰 보면서.
-바다 뷰예요?
-네. 이렇게 할 수 있게.
-그럼 여수 밤바다 우리가 아는.
-맞아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진짜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거네요. 로맨틱하다.
-그런 시도들을 지금 하고 있고 이런 농어촌 지역에 이런 어떻게 보면.
-평창군.
-이렇게 산도 보이고.
-너무 좋죠.
-좋다.
-이렇게 자연이 너무 좋은 곳에도 이번에 만들면서 돈보다도 그런.
-의미가 되게.
-실질적 교육의 평등을 저희가.
-맞아.
-추구하는 교육 회사로 시작을 하다 보니까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공간 안에 오면 저희 브랜드는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해 줘요.
그래서 우리가 흔히 이름 들어본 유명한 그런 교육 회사들의 최신 프리패스 인강을.
-그러니까.
-무료로 주다 보니까.
-쿨스쿨 이런 데도.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농어촌 지역에 오더라도.
-시O.
-다양한 콘텐츠들을.
-영어가 안 되면 그거.
-영어가 안 되면~
-그러다 보니까 저는 좋은 의미에서도 매장을 내지만 그리고 또 그런 학생들이 또 성인들이 공부하는 수요들이 있다고 판단해서.
-그거 너무 좋다.
-곳곳에 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장소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으면 해외로 나가시는 분이 많으세요.
-맞아, 맞아.
-그런데 그분들의 수요만 국내로만 돌려도 왜냐하면 가서 어디 할 데가 없고 거기 오래 앉아 있고 그러면 눈치 보이거든요.
또 시골에서 손님이 없고 농어촌에서 그러고 있으면 나 지금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거 아니야, 전기 너무 많이 쓰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니까.
그런데 그런 눈치를 안 보게 이렇게 독서, 스터디카페처럼 해놓는다면 많은
워케이션을 떠나시는 분들이 국내로 수요를 돌릴 수도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요즘 동해나 이쪽 오는 게 2시간 만에 가능해졌기 때문에.
-맞아요.
-맞습니다.
-굉장히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단 대표님과 아나운서분께서는 무조건 자주 방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쿠폰 같은 거 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아마 자식일걸요, 아마 이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이번에 평창군이랑 협업하신 게 특별하다고 들었는데 뭔가 지자체랑 협업을 또 하셨다고 들었거든요.
-맞습니다. 이번에 평창군에서 또 자리를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셔서 평창군에서 저희를 위해서 투자를 해주셔서 건물을 지어주세요.
-평창 너무 좋죠.
-1, 2층짜리에 마당이 있는. 그래서 어제 시안을 받아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이게 평창군에 생기면 진짜 학생들이나 성인분들이 여기 와서 공부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너무 좋네요.
-평창 너무 좋죠. 또 겨울에는 눈이 또 많이 와서 거기서 또 눈이 많이 왔을 때는 거기서 공부할 수도 있고.
-너무 예쁠 것 같아요.
-그렇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평창도 공기 좋잖아요. 육백마지기 이런 데도 많고.
-맞아, 맞아.
-산 좋고 공기 좋은 곳이 워낙 많다 보니까.
-별도 볼 수 있고, 암반대기.
-진짜 일하러 휴가 떠나는 느낌. 그런 느낌도 들 수 있고 또 평창 자체 내에서 살고 계신 분들도 많은.
-맞아요.
-사실 많이 학생들이 떠나는 분위기인데.
-맞아요.
-그 학생들이 많이 다시 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 저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진짜로.
-잘 만들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직영으로 운영을 하시게 되는 건가요? 그렇게 같이 운영을 하게 되면?
-맞아요. 같이 운영해요.
지자체랑 해서 저희가 직영점으로 운영을 해서 돈보다는 그래도 이게 운영이 될 수
있는 정도의 그런 제반만 갖춰놓고 그래서 시설이나 이런 부분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서 여기서 인재들이 양성이 돼서.
-무럭무럭.
-평창군으로 돌아와서 재투자하고.
-너무 좋죠.
-그런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직영으로 한번 잘 운영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기업과 나라가 공존해서 같이 뭔가 키워낼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시도인 것 같고.
-맞습니다.
-이게 만약에.
-맞아요.
-성공 케이스로 자리 잡는다면 많은 기업들이 또 이쪽으로 와서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내겠다, 낼 수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너무 좋은 의미로 이렇게 시작됐는데 혹시 평창군 말고도 다른 농어촌 지역도 협업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는 이걸 계기로 해서 성공 모델을 잘 만들어서 이 성공 사례를 가지고 다른
농어촌에 저희가 같은 모델들을 만들어 낸다면 실제 지자체랑 한 기업이 좋은
사례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럼 계획이 있으신 거네요.
-계획이 있습니다.
-동해바다 앞에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제가 이제, 저희 회사에 돈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열심히 해서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보면서 일하는 게 로망이잖아요.
-맞아요.
-일하시는 작업하시는 분들이.
-여수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수 바다. 거기 앞에.
-제가 한번 여수에 이번에 카페 같은.
-그러니까요.
-곧 오픈하니까 초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시도마다 하나씩 해 주세요. 전라도 쪽에 해주셨으면 여기 또 경상도 쪽에 해주시고 강원도 쪽에 해주시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그 노래 어떻게 알아요? 아까 남자 셋 여자 셋 잘 모른다면서. 화개장터 어떻게 알아, 이거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데.
-나이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요. 남자 셋 여자 셋보다 훨씬 먼저 나온 노래를 불러주고 계셨습니다.
-여수 오픈하시면 제가 진짜 꼭 놀러 가서.
-그러니까요.
-인증 숏을 꼭 제가 찍어 올게요.
-그거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여수 가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시고 저녁에 삼합, 여수 삼합 있습니다. 여수 삼합 기가 막힙니다. 관자.
-되면 한번 같이 한번 다 갈까요?
-저 여수를 한 번도 안 가봐서.
-대표님, 한번 초대하겠습니다.
-여수?
-눈빛에 너무 그냥 하는 말이다라는 게 있어서.
-아니에요, 진짜 오픈할 때.
-차로 한 몇 시간 되죠?
-제가 오픈할 때 거기 옆에 히든밸리, 지인이 또 하는 거라서.
-그래요?
-그 골프.
-제가 거기 히든밸리 호텔에.
-호텔에.
-제가 호텔을 잡아드리고 거기 한번 삼합 대표님이 쏘시고 그다음에, 정확히 해야지.
우리 교통정리 정확히, 인증 숏만 올려주시면 돼요.
-인증 숏, 커피, 커피.
-그렇게 역할 나눠서.
-그냥 제 돈으로 갈게요. 뭐 호텔비 내고 삼합 다 뜯길 것 같은데.
-인증 숏 한번.
-진짜 인증 숏 제가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죠, 그렇죠.
-감사합니다.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수도권 학생들과 똑같은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뭐랄까요.
의미 있는 행보다,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 일은 점점 키워주셔서 많이
퍼뜨려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까지 더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이런 일들은 많이 알려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럼요.
-진짜 나중에 꼭 같이 가시죠.
-네.
-시간 내셔서. 삼합은 각자 사 먹는 거로 마무리하고요. 왜냐하면 그게 더 나올 것 같아.
-맞아요, 맞아요.
-알겠습니다.
-저는 인증샷만 찍는 거로.
-좋아요, 좋아요. 저희가 또 준비한 게 있는데요.
대표님은 모르셨을 거예요, 아마.
저희가 직원분들이 대표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서 몰래 한번 영상을
만들어봤는데 일단 제가 힌트를 드릴 수는 없고 보고 나서 대표님의 표정을
살펴보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보고 오시죠.
-안녕하세요? 운영지원팀 전수연입니다.
일하다 보면 당이 떨어져서 초콜릿 젤리 같은 게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 저희 회사는 그게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간식 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 대표님. 저거는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심각한 문제입니다.
-탕비실에 음식을 비치시키잖아요.
-그럼요.
-그런데 왜 당 떨어지는데 먹을 게 없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심각한 문제네요.
-심각해요, 이게 직장인이 당이 떨어지면 기분도 안 좋고.
-그렇죠.
-일도 안 하고 싶고 그런 거 모르시죠?
-맞아요.
-아시네요.
-그래서 음료수랑 햇반, 라면 같은 거는 갖다 놨는데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채워주시는 거 약속하시는 거죠?
-심각하게 고민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잠깐만요. 음료수랑 햇반을 갖다 놨다고요?
-음료수랑...
-그러면 음료수랑 햇반을 먹으라는 이야기예요? 아니, 이게 무슨 반찬도 없이. 음료수랑.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음료수랑 즉석밥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즉석밥에.
-라면하고.
-라면, 라면이 있군요. 그런 거 말고 단 거 위주로.
-단 거 위주로.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이렇게 요기할 수 있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채워주실 거죠?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고민만 하시는 거예요?
-예산을 한번 보고.
-얼마나 고민하실 거예요? 뭐를 어떻게?
-빠른 시일 내에 제가 한번 그래도 뭐 하나라도 갖다 놓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음료수는 너무 액상 과당이라 혈당 쇼크 올 수 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 제로를 좋아하잖아요.
-맞습니다.
-제로, 제로.
-제로로 좀.
-제로로.
-무설탕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거로.
-아스파탐. 아스파탐.
-다음 영상 준비돼 있습니다. 다음 직원분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요? 다시 한번 보시죠.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창업본부 직영관리팀 SV 이수빈입니다.
저는 입사한 지 10개월 차 들어가고 있고요.
10개월 동안 저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일의 속도감과 우선순위 같은 거를 많이
배울 수 있게 됐고 많이 성장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일하기에는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 대표님께서 열정이 너무 과다하시다 보니까 회의 시간도 조금
길어지는 경우도 있고 저희가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대표님이 회의 시간을 조금만 줄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있으면 1년 차 되어 가는데 1년 차를 위해서 선물을 주실 수 있는지 요청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을 귀엽게 설명해 주셨는데.
-저렇게 착하게 이야기하시면 안 들어줄 수가 없는 것 같은데.
-그렇죠.
-심각하네요.
-그런데 회의 시간을 왜 이렇게 길게 하세요? 회의 길게 한다고 해서 회의 내용이 잘 나오지는 않잖아요, 사실. 아실 거 아니에요?
-저는 직책적 회의는 길게 하는 편은 아닌데 아마 길게 하는 회의 때 충격을 받아서 계속 길게 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런데 왜 길어지는 거예요?
-우리 직영관리팀이다 보니까 실적이 직영관리에서 안 나오면 회사에 직영점이
많다 보니까 직결적으로 수익으로 오기 때문에 아마 직영관리팀 같은 경우에는 저희랑 미팅을 길게 하죠.
왜냐하면 지점당 매출로 계속 회의를 해야 하니까.
-숫자와 관련한 거구나.
-아마 그게 제일 힘들지 않을까.
-그러면 얼마큼 길게 하길래.
-그러니까.
-길어요 하시는 건지 궁금한데요.
-30분 이상 하면 직원분들은.
-진짜요?
-엄청 길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렇죠.
-30분 이상은 해야 하지 않나요, 그래도?
-40분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40분이요?
-저희 미팅은.
-35분.
-진짜 빨리 끝날 때는.
-2, 3시간일 줄 알았는데.
-빨리 끝날 때는 더 빨리 끝나는데 30분 이상이면 요즘 친구들은 그래도 길다고 느끼지 않을까.
-그런 것 같아요.
-어때요, 30분 넘어가면 회의가 길다고 느껴요?
-저는 네.
-그래요?
-여기 PD님이 회의하자고 할 때 1시간 넘긴 적 있습니까?
-아니요, 진짜 없으세요.
-없어요?
-그래서 제가 탑클래스를 너무 사랑하는 게 딱 필요한 말씀만 딱 하시고 되게 편한 분위기에서 하니까 좋고 그런 게 있죠.
-말을 좀 많이 더듬네요.
-그러면 다른 거 할까요?
-알겠습니다. 1년 차 되면 보통 회사에서 선물 주나요? 저는 이런 문화는 잘 몰라서. 어때요?
-저는 전화받았습니다. 1년 차 축하한다.
-엄청난 선물이네요.
-그렇죠.
-엄청난 선물이죠.
-관심의 선물을 받았군요. 물질적인 건 없고?
-그래서 1년 차. 물질적인 거는 이거는 나가면 안 되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없는 게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요? 원래 보통.
-그래도 1년 차 때.
-다이어리 이런 거 나오지 않아요?
-다이어리는 연말마다 나오는 거 아닙니까?
-옛날에 1년 차 되면 제가 스타트업이다 보니까 너무 일이 고되고 힘들다 보니까 1년을 채우고.
-꽃바구니.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없었어요. 계속 힘들어서.
-퇴사를 하고.
-요즘에는 퇴사하는 친구들이 진짜 없는데.
-그렇죠.
-초반에는 너무 많아서 1년 됐을 때 저희가 선물을 줬었는데.
지금 퇴사나 이런 부분들이 안정이 되다 보니까 그런 문화가 없어졌는데 한번 이 계기로.
-마음이 바뀌셨네요, 그전이랑 다르시네요.
-초심을 잃었나요? 이 계기로 한번 또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뭐를 주셨어요?
-그러니까 그거 궁금해요.
-저희가 육각형 로고가 있는데 그 24K 한 돈짜리 배지. 1년 다니면.
-금배지?
-줬었어요.
-진짜 리얼 금이에요?
-지금은 그게 너무 비싸져서.
-지금 주시면 진짜 딱인데.
-그 문화가 없어졌어요, 당장.
-지금 금값이 거의 2배 이상 올랐거든요.
-순금으로 만들었는데 정말 문화가 없어졌습니다.
-부럽습니다.
-알겠습니다. 어쨌든 회의는 30분에서 10분만 줄여보시죠, 대표님. 20분 안쪽으로.
-알겠습니다.
-마무리 짓는 거로 그렇게 하고.
-그렇죠.
-선물은 개별적으로 따로.
-선물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사실 선물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잖아요, 대표님. 금 아니어도 돼요.
-전화 한 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한 통 말고 조금 약간 커피라든지 그냥 이렇게 케이크라든지 성의가 중요하잖아요, 요즘은 또 F에 공감을 하는 시대 아닙니까?
-성의가 중요합니까?
-그렇죠.
-그러면 학종이를 접어서 학알이랑 접어서 주면 굉장히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네요.
-학종이.
-좋아합니까?
-학종이 요즘 누가 해요, 선배님.
-십자수를 떠서 십자수 번호 이렇게 전화번호 해서 차 앞에 두게 이렇게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정성이네요.
-그렇죠.
-고민해 보겠습니다.
-정성이라면서요. 좋습니까?
-아니요.
-그 안에 반지 없나 찾아볼 거 아닙니까?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과 회의 시간을 10분 정도 줄여보는 거로.
다음 직원의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하시는지 한번 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기술 영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준수 파트장이라고 합니다.
대표님께 바라는 점은 회식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대표님 없는 회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에요. 계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파이팅!
-의외입니다, 회식을.
-너무 해맑게 대표님 없었으면 좋겠... 대표님 빼고 회식 이렇게 말씀하셔서.
-요즘 회식을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아요? MZ세대분들.
-그런데 좋은 분위기에서 하는 그런 회식은 정말 솔직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회사에서도 그렇고 좋은 인간관계를 계속 만들어 가면서 시너지가 나면 좋은 거니까 그래서 꼭.
꼭 회식이라고 싫어, 이런 건 아니에요. 맛있는 거 먹고 카드 주시고 너무 좋죠.
-대표님 없는 회식을 원하셨어요. 대표님의 카드만 있는 회사 법카만 있는 회식.
-심각하네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저는 되게 우리 영업팀들인데 영업팀들이 되게 끈끈해서 한 번 오늘 가서.
-오늘.
-한 번 회식 잡아서.
-대표님 안 계실 거죠?
-저 빠지고.
-그럼요.
-카드만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분이 센터장이시죠?
-파트장님.
-파트장이에요? 파트장님이시면 직급이 좀 있으시고 연령대도 좀 있으신. 결혼하신.
-결혼했습니다.
-회식은 둘이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다른 직원분들은 회식 이야기를 전혀 안 꺼냈거든요.
그런데 저분만 회식을 하고 싶어 하는 분명 이유가 있다.
-집에 안 들어가려고.
-저는 약간 공감할 수 있는.
-심각하네.
-아이가 아마 제가 봤을 때 5세에서 10세 안쪽인 것 같아요.
느낌이 좀 그런 것 같아서. 저분은 회식을 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저분과 단둘이 회식을 하는 것도 한번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을 좀 들기도 하는데 대표님은 어떠세요.
회식 좀 옛날같지 않잖아요, 문화가.
-자주 참여하세요?
-저는 요즘에는 자주 참여 못 하는데 초반에는 너무 힘드니까 일이 너무 스타트업이니까.
-으샤으샤.
-제가 가서 힘주는 게 도움이 되는 줄 알았더니 힘주다가 잔소리하게 되고 그래서.
-그렇죠.
-점점 안 가게.
-밥 먹다가 일 이야기하게 돼요.
-되고 맞아요.
-잔소리하게 돼요.
-야, 너 그거 저번에 이렇게 하고.
-그러면 어떻게 됐어요.
-안 가더라고 점점.
-맞아요.
-그렇죠.
-그거 어떻게 됐어요, 그거?
-불편하죠.
-아까 이야기했던 거 어떻게 됐어요? 약간 이런 거 있잖아요.
아까 대부분 대사 좀 이상하게 하던데. 막.
-심각하네요.
-집에 갈래요.
-아나운서인데 발음이 왜 그래? 갑자기.
-집에 갈래요.
-갑자기 여기 막 본부장님이 오셔서 회식 참석하시는데.
-맞아요.
-그런데 이가연 씨는 이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옷이 좀 너무 어둡고 더 밝은 옷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실래요?
-네.
-그렇게 좀 해 주세요.
-그렇게 안 하시죠, 안 하시죠.
-그렇게 안 해요?
-안 하시죠. 그런 거 안 하시죠. 너무 곤란한 질문을 계속하셔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저 직원분들은 나와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여기 직원은 이야기를 못 합니까?
-안 돼요, 안 돼요. 저 이거 전국에 다 나가니까요.
-이게 계약직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는 이렇게 제 위에 대표가 없으니까요.
-맞아요, 맞아요.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겠죠. 알겠습니다. 또 다른 직원분 있나요?
-직원들이 할 이야기가 많은가 보네요.
-많은가 봐요.
-많이 있네요.
-또, 또 오셨다.
-안녕하세요? 작심디자인그룹 윤지우 팀장입니다.
강남구 대표님이랑 같이 일하면서 되게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업무 시간이 지나고 늦은 밤에 업무 체크하는 전화와 그다음 이른
아침에 잠도 깨기 전에 전화하는 것들은 조금만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분의 지금 말은 약간 충격적입니다. 이거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사실 이게 오늘 제일 심각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심각합니다.
-진짜 제일 심각해요. 업무 시간 외에 어떻게 그렇게 전화를 하실 수 있으신 거예요?
-일단은 일단 반성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일요일날.
-일요일 선데이 모닝은 유일하게 방해 안 받는 시간 아닌가요?
-심각.
-그럼 그때도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심각하네요. 일단 반성하겠습니다. 반성하고.
-웃으면서?
-주말에, 주말에.
-반성을 하는 사람의 태도입니까.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게?
-나중에 보복하시면 안 돼요.
-아니요, 아니요.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요즘 하실 때가 있기는 한가 봐요, 진짜로.
-제가 일이 너무 다행인 게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돼.
-저희가 너무 바쁘다 보니까 저희가 주말에도 급할 때는 전화도 하고 제가 아직도 실무를 챙기다 보니까 그래서 되게 스트레스를 받나 봅니다.
-그렇죠. 회사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 와서 회사 생각나고 이러면 주말 그렇죠. 아시죠?
-이게 약간 워라밸이라고.
-맞아요.
-많은 이야기를 하잖아요. 요즘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이런 시간을 지켜줘야 직원분들은 더 일할 시간에 딱
일을 열심히 더 집중해서 할 수 있게끔 해 주는 문화가 더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함께) 맞아요.
-그런데 저는 직원분들 인터뷰할 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진짜 야망이 있는 친구들은 어필을 해요, 저한테.
-어떻게 해.
-그러면 저는 확실하게 빡세게 간다.
이거를 그냥 처음부터 디폴트를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냥 제 스타일로 가요.
왜냐하면 저도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빨리 지름길로
갈 수 있는지 그건 절대적인 노동의, 절대적인 시간 투자밖에 없거든요.
-너무 없죠.
-그래서 이제 또 꼰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좋아요, 좋아요.
-저는 공감합니다.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반대로 저는 그래도 좀 워크 앤드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하면 전화를 진짜 안 하는 편이죠.
-존중하시는구나.
-우리 친구는 딱 눈빛이 이글이글. 야망.
-그렇죠. 들어오실 때부터.
-야망이 있는 분이니까.
-목젖부터 보이시더라고요. 진짜 장난 아니시더라고요.
-그럼 일단 저분 티셔츠 하나 사주시고.
-그러니까.
-목 안 늘어난 걸로.
-또 오늘.
-오늘 방송 한 번 나왔다가 돈 많이 나가네요.
-티셔츠만 200만 원짜리 하나 해 주시면.
-마지막으로 약속해 주셔야 하는 게 나오신 오늘 인터뷰 응하신 분들에게 보복하지 않으실 거죠?
-그럼요.
-안 하겠죠.
-당연히 그렇겠죠. 보복하면 더 큰 문제가.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해요.
-있을 수 있으니까 반드시 그 약속 잘 지켜지는지 저희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열정 만수르 강남구 대표님.
-맞아요.
-또 최근 다른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고 해서 저희가 또 카메라를 한번 가지고 따라가 봤는데요.
화면 보면서 또 어떤 일에 열정을 쏟고 계시는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논의해야 하는 게 지금 오늘 뭐 뭐 있죠?
-지금 신규 콘텐츠 지금 제일 궁금한 거.
-맘카페 오늘도 저희가 오늘 두 번째로 촬영을 했잖아요.
그래서 1차 편집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요, 지금?
-지금 일단은 컷 편집 일단 1차적으로 조금 어느 정도 되어 있고.
거기다가 디자인 작업 같은 거 완성되면 1차 드리고 수정할 거 수정하고 피드백
받고 그다음에 목요일 오전 7시에 업로드하는 걸로.
-지금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너튜브에서 촬영을 한 콘텐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시작한 지 6개월 넘어가고 있고요.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처음에 교육회사로 만들어진 회사예요.
처음 회사 만들어졌던 취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 모든 사람은 그들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성장 과정을 들으면 배울 게 있다는 취지에서 그 한
사람의 인생을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이야기를 쭉 듣고
그 안에서 메시지를 저희가 찾아서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콘텐츠를 찍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은 누구보다 협상을 잘해요.
그래서 저는 협상의 달인이라고 생각해서 그게 열심히 사업을 이끄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그러니까 말을 되게 잘하는데 말만 잘해서 협상이 잘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상대방을 잘 파악하고 본인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잘 이끌어 나가는 그런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주니 님이랑 올리비아 님이랑 찍는 거 케미는 괜찮아요?
-주니 님은 포인트들을 인지하면서 들어가시는 부분이 있고 올리비아는 조금 아직, 조금 더.
-약간 구름에 떠 있는 느낌.
-약간 이렇게 뜬 느낌이 계셔서.
-그거는 철저하게 우리 모델도 마찬가지지만 공부 안 해와서 그래.
저는 인터뷰 많이 해봤잖아요. 진짜 공부를 많이 하면 질문의 난이도가 달라.
깊이가 달라. 그런데 이렇게 쭉 듣고 있으면 준비 안 해 온 게 티가 팍팍 나요.
-친구로서는 어떤.
-그런데 저는 저런 친구 사귀지 않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그 이유는.
-너무... 친...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고 이런 포지션이라면 저희 남편은 항상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주고 냉정하게 봐주기 때문에 뭔가 위로를 받기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 상황에 어떤 이성적 판단이라기보다는 위로를 받고 싶어서 얘기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또 똑같이 피드백이 이성적으로 오는 거를 아니까 잘 얘길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문제를 진짜 해결해야 할 때 그럴 때 얘기하기는 참 좋은 사람이지만 친구... 친구로서는.
조금 더 오늘 촬영 이후 얘기했었는데 대본을 조금 더 구체화해서 그 틀을
잡아서 그 안에서도 그걸 하게 해야지 너무 크게만 던져주면 그 안에서 프로
방송만 하시는 분이 아니다 보니까 이게 정리가 안 돼, 말이.
그래서 조금 더 세세하게 우리가 그런 거를 준비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
-알겠습니다.
-저는 100점 만점에 아내가 볼 거기 때문에 저는 100점이죠.
-솔직히.
-99점인데 1점은 제가 중간중간에 한 번 챙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 짠돌이 스타일이라서 점수 되게 짜게 줬을 것 같기는 한데 한 5, 60점? 얼, 몇 점이었어요?
-100점을 주셨다가 99점 주셨어요.
-오. 꽤 후하게 줬네요.
저는 항상 협상을 잘하고 뭔가 비즈니스적으로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점은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이어서 굉장히 존경스럽고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이고요.
항상 그게 그 사람의 강남구 씨의 강점인 것 같아요.
-그런데 보니까 댁에서 촬영하신 것 같은데 유명한 분들도 많이 사는 거로 언론에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랬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 장소인 거죠?
-네.
-저기가.
-맞습니다.
-부럽습니다. 이제 또 생성기를 거치고 있나요?
-열심히, 열심히 하면서 제가 운 좋게 작년에 강남구에 살고 싶어서.
-이사 가셨군요.
-입성하게 됐습니다.
-그럼 똘똘한 한 채로 들어가셨네요.
-맞습니다.
-그런데 진짜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강남구에서 성함 여쭤봐서 강남구예요.
이러면 뭐라고 하세요? 다들 놀라세요?
-되게 참는 웃음을 보고, 제가 이름 되게 특이하죠?
항상, 항상 제가 어디서 뭐 시키거나 예약하거나 뭐 적을 때 이름이 강남구입니다, 하면 특이하죠? 이걸 반복해요, 항상.
-이렇게.
-그러면 택배 같은 거 시킬 때 서울시 강남구 강남구입니다, 하면.
-그러면 대표님이다, 무조건.
-진짜로, 진짜로.
-그러면 사람들이 그 우편, 택배하시는 분이 잘못 보셨나?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진짜. 그래서 강남구 대표님 이렇게 소개하면 사람들이 강남구에.
-강남구에서.
-뭐를 맡고 있는 대표, 이렇게 생각해요.
-강남구에서 정치하시는 분인가.
-그래서 이름이 진짜로 이게 너무나 많아요. 이름이 강남구입니다, 이렇게 항상 해요.
-그런데 아내 분께서 굉장히 멋지신 것 같더라고요.
-맞아요.
-두 분의 사이도 굉장히 좋아 보이고 서로 약간 사업적으로 많이 의지하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제 아내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패션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름다우시구나.
-저랑 정반대의 성격이라서 저는 이렇게 뭔가 창의적이거나 이런 아이디어를
내는 게 부족한데 우리 아내는 그런 게 너무 잘해서 저와 유O브를 같이
함께하면서 되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같이 또 방송을 하시는.
-너튜브를 또 같이 하시고.
-우리 아내가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는 채널에 너무 적합한 사람이라서 MC로 저희가 저희 회사 모델이랑 같이.
-너튜브 또 MC를, 너무 좋다.
-저는 좀 걱정되는 게 아내분이랑 같이 일하면 다툼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뭐가 마음에 안 들어도 얘기를 못 하잖아요, 사실.
-못하세요?
-이거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그러면 조용히 해, 이럴 것 같아서 느낌이.
-결혼은 제가 8년 차다 보니까 그냥 다 맞다고 하면 됩니다.
이 정도만 대표님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하신 것처럼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런 식으로.
-너무 사랑합니다.
-아내분께서 친구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 말은 친구로서 이렇게 편하게 위로받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신 것 같아요. 어때요?
-아내가 조언을 구하거나 하면 대부분 공감해 주고 하면 되는데.
-그렇죠, 힘들었구나.
-저는 완전 몰입해서.
-저도 그래요.
-그건 아니다.
-맞아요.
-그거는 자기가 잘못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러다 보면.
-그래서.
-싸움 나니까.
-남편은 남의 편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듯이.
-우리 아내가 그런 맥락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게 아닌가.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죠?
-항상 서로 서운해해요.
-진짜요?
-대표님 봤을 때 아내분께서는 어떻게 대해 주고 계십니까? 친구처럼 지냅니까, 아니면 어때요?
-완전 친구처럼 지내죠. 저희는 완전 친구처럼 지내고, 동갑이다 보니까 실제로.
-동갑이시군요.
-그래서 좀 편하게 이야기하고 정말로 대화를 많이 하죠.
-사업 파트너로써 같이 일 얘기도 많이 하시고.
-아내가 일한 거에 대해서 저한테 물어보면 저는 피드백 주고 그런데 이게 너무 몰입해서 주다 보니까 아내는 그게 듣고 싶은 게 아닌데.
-그렇지.
-그냥 얘기하고 끝낸 건데 자꾸 피드백하니까 하다가 전화가 끊어, 끊을 때 됐다 이렇게 되어버리죠.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의외로 ENFJ예요.
-F세요?
-사람들은 절대 안 믿어요.
-저는 T이신 줄 알았거든요.
-저도 T 같다는 생각을.
-ENFJ. 그러면 T가 많이 섞이신 F, ENTJ인가 보다.
-네.
-ENTJ가 사업가로 완전 제일 유명한 MBTI인 거 아세요?
-그래요? ENFJ, ENTJ가.
-ENTJ가. 신기하다.
-저는 INTJ입니다. 그래서 약간 비슷한 점이 있는 거라고 생각을.
-약간 더 내향적인 그런.
-아주 내향적입니다. 저는 평상시에 말도 잘 안 해요.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갑자기 아내인 데도 불구하고 위로를 해 주지 않고 그냥.
오늘 아까도 PD가 와서.
-그러니까요.
-춥다고 그러면 옷 입어.
-저 깜짝 놀랐잖아요, 그래서.
-바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래서 T세요라고 저한테 바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어때요?
같이 사업 파트너로서 아내와 일하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가요?
-네, 저는 서로의 다른 장점들을.
-그렇죠.
-잘 이렇게 믹스해서 하면 시너지가 확실히 나는 것 같아서 저는 되게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을 해요.
-또 지금 사업이랑 너튜브 이렇게 같이 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이런 비슷한 거 계획도 갖고 계신 거 있으세요?
-저는 일단 지금 시작한 이 유O브 안에서 너튜브 안에서.
-너튜브.
-다양한 그런 프로그램들을 이 안에서.
-풀어내.
-론칭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거에 집중해서 한번 잘 키워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놓으신 것도 많지만 앞으로 더 큰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생각이 제가 대화를 나누면서 문득문득 들거든요.
왜냐하면 대표님의 눈빛에서 야망이 느껴집니다.
-이글이글.
-난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더 진보하고 더 나아갈 것이라는 말의 힘이 좀 느껴지거든요.
앞으로의 계획이 어떤 게 있으신지 궁금해요.
-그러니까.
-저는 이 한국의 공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거에 진심이에요.
그래서 정말 과거부터도 계속 노력했는데 최근에 그게 성과,
결실을 보아서 대만이랑 말레이시아에 정말 K-독서실을 만들 수 있는 K-스터디카페를 만들 수 있는.
-K.
-지금 준비가 돼서.
-말레이시아요?
-네, 말레이시아하고 대만하고 몽골.
-대만요, 몽골에?
-학구열에 높은 곳에 다들 가시는 것 같네요.
지금 우선 나라들을 들어보니까 아시아에서도 조금 학구열이 높은 데만.
-그렇죠.
-말레이시아 이렇게.
-말레이시아 어디요? 조호르바루요? 쿠알라룸푸르?
-지역 이름을 모르는데 우리가 아는 거기는 아니고요.
-페낭?
-페낭 아니고 섬 지역이라고.
-페낭 쪽인 것 같은데.
-거기가 페낭인가요?
-페낭.
-제가 다음 주에 가거든요.
-같이 가요. 거기를 좀 데려가 줘요.
-저도요. 해외 진출까지.
-왜냐하면 거기도 영어 캠프나 우리나라 분들도 유학 많이 가 계시고 그렇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그러면 우리나라 학구열이나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하고 예전부터 문맹률이 없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전 국민이 다 공부하는 데도 부모님들도 굉장히 열성적이고 이 문화가 또 해외로
나간다면 K-공부, K-학업, K-스터디 이런 쪽으로 해도 굉장히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실제로 현지에서도 그런 스터디룸, 공부 공간, 카공족들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어서 이번에 스터디카페가 들어갔었을 때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현지에
있는 그런 좋은 파트너가 저희랑 같이해서 진출하는 겁니다.
-이거는 그러면 직영으로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해외 쪽 협업으로 하는 겁니까?
-해외에 그런 IP를 지사권을 줘서 거기서 로열티를 저희에게 지급하고 그쪽에서 시설 투자나 사업 투자를 다 하고 그렇게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같이 협업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 IP를 주고.
-그런 시스템이네요.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어떻게 보면 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렇죠.
-물론 우리나라 문화가 아시아에서 더 열광적인 것도 더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북미 지역이라든가 유럽 지역에서도.
-그렇죠.
-관심을 꽤 많이 가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한국에 이런 스터디카페나 이런 곳에 관심을 나타내는 곳이 있긴 합니까?
-문의는 정말 많이 와요.
-문의가 많이 와요?
-문의가 정말 많이 오지만 실제로 우리가 진출하는 건 또 다른 얘기니까.
지금 이렇게 해외 아시아권부터 하나, 둘 내다보면 그래서 세계적으로.
-그렇죠.
-더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 앞에 있는 기회들을 잘 잡아서 잘 정착시키는 게 지금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해외에 진출할 계획들은 사실 대표님들 사이에서도 많이 다들 갖고 계세요.
그런데 걱정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 사실 방송도 K-컬처 이렇게 나가서 K-드라마,
이렇게 나가면서 해외로 많이 갔는데 해외에서 방송 제작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 줬는데 그 전수만 해 주고 약간 빠지게 되는 결과도 얻는 걸 제가 눈으로 많이 봤어요.
그런데 사실 스터디카페 같은 거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면 노하우를
적용시키면 너무 잘 적용이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우리도 이렇게 할 거면 굳이 이 회사랑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너무너무 날카로운 사실 질문이고.
-진입장벽이 이것도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했는 게 뭔가 노하우가 있는 겁니까?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왜 해외에서 저희에게 러브콜이 많이 오냐 하면 대부분의
시설장치업은 말씀하신 대로 진입점이 낮아요.
그런데 저희가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서 수년간 투자했던 게 독서실 스터디카페 입출입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어요.
-그래서.
-그래서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렇구나.
-커피숍을 내기 위해서는 커피를 내리는 기계가 반드시 필요하듯이 스터디카페 독서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키오스크 어드민 앱.
-그렇죠.
-맞아요.
-어플리케이션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 기술을 저희가 같이 수출합니다.
그런데 이 소프트웨어가 만들기 상당히 어려워서 저희는 한국에 저희 매장, 저희
브랜드 말고도 저희가 3000곳이 넘는 곳에 저희 소프트웨어를 납품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노하우가 있어서 이렇게 해외에 나가고 사람들이 단순히 보고
따라 할 수 없는 그런 진입장벽을 만들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거 되게 놀라워요. 30분, 1시간 권 이렇게 다 따로 있잖아요.
-맞아요.
-그 키오스크가 이렇게 또 되는구나.
-저희가 개발해서.
-마지막으로 사업가 강남구에게 있어서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대표님?
-오늘 질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네요. 성공이란.
-성공이란?
-제가 지금 우리 아내를 만났을 때 대학교 제가 축제 때 강의를 갔는데 그때
우리 아내가 저한테 질문을 했는데 그때 질문을 했던 게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강의하시러 갔는데 거기서 만나신 거예요?
-학생이었어요.
-강의 들으러, 학생?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인연이네요. 나쁜 사람이네요.
-근데 제가 그때.
-학생을. 그렇게 하시면. 근데 동갑이니까 또.
-맞네, 맞네.
-맞네요, 맞네요.
-우리 아내도 해외에 살다가 와서 이제 학교를, 한국 학교를 늦게 들어갔는데 그때 제가 그 질문에 답을 못 했어요.
그리고 제가 오늘 질문을 받아 보니까 제가 너무 어렵게 성장하고 그리고 이런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하다 보니까 주변에 시기질투도 많이 받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지금 와서 이런 질문을 받아 보니 저는 제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만 지킬 수 있는
게 저는 성공이라 생각이 안 들고 요즘에는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이 우리
가족이라면 우리 가족이 지키고 싶은 또 뭔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까지 내가 다 지켰을 때 진짜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거고 그게 진정한
마음의 여유가 나오는 성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요즘에 성공을
했냐라고 물어봤을 때 저는 아직 거기까지 못 갔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겸손하세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러니까 나의 경제적 자유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까지 폭을 넓혀서 우리
가족들까지 행동할 수 있는 그 반경으로 넓히셨군요.
저는 이런 표현은 또 처음 들어봤는데요.
-이게 왜냐하면 우리 아내가 저 때문에 우리 아들이 행복할 수 있지만 우리 아내가 또 지키고 싶은 또 가족.
예를 들면 부모님이 있을 수 있고 저 또한 제가 지키고 싶은 부모님이 있을 수 있고.
그러면 거기까지 우리 누나도 있을 것이고.
여기까지 내가 정말 여유가 있어서 케어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실질적인
스트레스가 밑에서 안 올라오니까 그러면 저는 온전히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제가 요즘에 그런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경제적 자유라는 건 많은 분께서 의미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그냥 돈 펑펑 쓰고 돈이 안 줄어들고 해외 여행 마음대로 가고.
-맞아요.
-명품 마음대로 사고, 이렇게 오해하시는 분이 계신데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릅니다.
-맞아요, 맞아요.
-우리 대표님의 경제적 자유는 제가 딱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저의 경제적 자유는 저는 하기 싫은 안 하고 싶다는 게 저의 경제적 자유거든요. 이렇게 사람마다.
-그렇죠.
-본인이 생각하는.
-맞아요.
-경제적 자유라는 것을 한번 정의를 내려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맞아요.
-탑클래스를 보시면서 그런 부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은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오늘 대표님, 저희와 함께하셨는데 어떠셨는지 소감 한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이게 촬영인지 커피숍에서 대화하는 건지.
-그렇죠? 우리는 너무 즐겁게 대화 나누지 않았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서 무슨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관상도 우리 집안 사람이랑 약간 비슷해요. 여기가 갸름해서 머리통도 약간 짱구같이 이렇게 해서.
-숨겨진, 혹시...
-잘 찾아봐야...
-그렇군요.
오늘 대표님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냥 우리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 나눈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어요.
-사석에서, 사석에서 이야기 나눈 것 같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주시면 좋겠어요.
이 다음 해외 진출 성공에 대한 이야기도 저희가.
-따로 이렇게.
-성공하시면 또 한번 모셔서.
-따로 오실 거죠?
-이야기 들어봐도.
-그럼요.
-또 오실 거죠?
-불러주시면 꼭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겠고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결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리고 도전하지 않으면 당연히 아무것도 이뤄질 수 없는 거죠.
시작도 안 했으니까요.
-맞아요.
-시작을 해야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오늘 나와주신 강남구 대표님과 가장 이 단어가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남구 대표님이 오늘 들려주신 이야기처럼 여러분의 삶에도 결심과 도전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스토리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탑클래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성공 비결을 담아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감사합니다.
-안녕.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본명인 것이냐. 이런 질문도 많이 받으시죠?
-우선 저는 경기도 안양 출신입니다.
-안양 출신 강남구.
-맞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업을 하시면서 어려워졌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서 우리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냥 계속 하고 살았는데 파티
플래너 같은 것도 한번 해보고 쿠폰도 팔아보고 그래서 좀 초기 자본이 안
들어가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것을 저는 중간에서 유통하거나 정보를 줌으로써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그때 당시에 했었는데 하는 것마다 안 됐어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브랜드가 정말 50년, 100년 그 이후에도 살아남으려면
정말 깊숙이 밀도 있게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학파 출신이 만든
독서실 브랜드로 브랜딩을 했던 게 저는 확실한 차별점이 두 가지가 돼서 지금의
브랜드로 만들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강남구 대표님의 성공 비결. 바로 끊임없는 고민과 열정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우리 영상으로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얘는 이렇게 조금 더 물들고 녹아들고.
-비싼 가구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성호 씨 잘 있었어?
-안녕하세요?
-스텝 구조를 변경하려고 지금 저희끼리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키오스크랑 어드민이랑 앱이랑 조명 제어는 점점 빼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 조명 제어는 하고 있기는 하지만 향후는 하지 않는 걸로 방향을 잡고 있어서.
-현재 지금 운영되고 있는 나가고 있는 소개서인데요.
앞단에는 저희 스터디 카페에 대한 특징이나 고객분들이 보통 저희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그런 데이터도 제공해 주고 있고요.
-그거는 업데이트된 거죠? 최신 버전으로.
-네. 두 개 지점을 샘플로 이것을 구입하는 걸로.
-이번에 건대점에서 보니까 신기하기는 하더라고요, 확실히.
-아침부터 바쁘시네요.
-제가 아침에 오면 항상 전투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열정이 이렇게 많은 편이세요?
-저는 지금도 실무를 챙기다 보니까 하나하나 한 분 한 분 만나서 이야기를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직원들에게 어떤 것을 많이 바라세요?
-시키지만 말고 직접 필드 나가서 챙기고 보고 경험한 것을 위주로 저한테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저는 많이 소통하는 편이에요.
직원 한 분 한 분이 다 만나서 자주 소통하고 이렇게 하지 못하다 보니까
아침에 이렇게 시간 있을 때 한 번씩 눈빛 쳐다보면서 이분이 잘 집중하고 있구나.
이분이 좀 뭔가 왜 내 눈을 못 쳐다보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뭔가 갑자기 상담할 때도 있고 그리고 또 업무 직접
물어보면서 안심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면서 아침에 조금 더 자주 소통하려고 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많이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제가 저 같은 상사를 만나면 진짜 하기 싫을 것 같아요.
저렇게 회사를 챙기는 리더가 있기 때문에 또 안심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원들한테 얼굴도 안 보여주고 대표님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도 못하면 오히려
직원분들이 일은 편할지언정 뭔가 한편에는 불안함이 항상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회사 잘되고 있는 건가? 우리 회사 지금 잘 가고 있는 거 맞나?
그런데 제가 계속 나타나고 계속 소통하고 실무를 알고 있고 대화할 때도
그냥 질문하는 게 아니라 실무를 다 파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직원분들이 실제 일은 완전 빡세다, 힘들다라고 느끼겠지만 한편에서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러니까요. 열정 뿜뿜.
-드디어 저와 다른 점을 찾았습니다. 저는 저렇게 일 못합니다.
거의 저 정도면 하루 시간을 쓰는 게 너무 부족해 보이고 우리가 대표님
정도로 성공을 이루셨는데 어느 정도 시간의 여유를 가지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도 저렇게 바쁘게 보내고 계시네요.
-저는 아직도 그래도 많이 신경 쓰고 관심을 가져야 회사가 성장한다고 생각해서요.
초심 잃으면 또 금방 언제 안 좋아질지 모르니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디론가 갑자기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거나 좀 쉬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하세요? 어떻습니까?
-맨날 하고 있습니다. 맨날 하고 있는데 그래도 책임을 져야 하니까 사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그래서 열심히.
-이런 점은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어떤 점이요?
-떠나고 싶은. 어디론가.
-약간 그런 직장인이면 한 번씩 그런 고민 하잖아요.
-가세요. 떠나세요. 지금 가셔도 돼요.
-저는 회사가 좋고 아시잖아요.
-그래요.
-아시잖아요. 아시잖아요.
-얼마 전에 갔다 왔잖아요.
-그러니까요.
-가지 마세요. 계셔야죠.
-저도 탑클래스 너무 좋아서.
-알겠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쉴 틈 없이 일을 하시는데 또 새로운 매장이 생기면 꼭 방문을 하신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1호점부터 전국에 있는 모든 매장을 공사하기 전부터 공사 중간에
그리고 오픈했을 때 최대한 다 가 보려고 하는데 공사 전과 중간에는 반드시 갑니다.
-그러면 모든 매장을 다 가세요?
-전국에 있는 제가 오픈한 매장은 전부 다 갔습니다.
-전국?
-전국에.
-왜 가시는 거예요? 뭐 중점적으로 보시는 게 있나요, 그 안에서?
-그 현장을 감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것도 있지만 저는 말 안 하고 가요, 현장에.
-깜짝 서프라이즈.
-그래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러면 암행어사같이 나타나신다는 거군요.
-무서운데요, 무서운데.
-맞아요.
-직원들 불편할 텐데요, 그렇게 하면.
-불편해요, 불편해. 벌써 불편해요.
-엄청 불편하죠.
그런데 저는 사람을 직원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어차피 다 대화도 못 하고 다
컨트롤할 수 없다 보니 그냥 그 상황에서 맡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순간순간
캐치하는 것들이 사람을 보는 판단하는 또 기준이 만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현장을 꼭 가 보고 그 현장에서도 현장 소리를 들어보면 또
돈이 우리가 주는 도급 업체에서 잘 가고 있는지 이런 것도 또 볼 수 있고
직원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저는 현장을 잘 가고 있습니다.
-현장 감독 감시하시러 가시는 거네요.
-감시보다는 그래도 이 회사를 위해서.
-회사를 계속 그렇죠.
-현장 감독을 감독하기 위해서 그렇게 간다고 볼 수가 있죠.
그런데 저는 그게 인테리어 공사라든가 뭔가 좀 부동산 실무들 보면 건축을
하신다거나 이러면 특히 건축하시면 10년씩 늙는다고 하잖아요, 늙는다고.
그만큼 어렵고 신경 써야 할 게 많고 골치 아프다고 하는데 지금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다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해서 그거를 다 일일이 가신다는 이야기잖아요.
안 힘드세요? 괜찮습니까?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만 다시 어려웠던 시절로 안 돌아갈 것 같은 그 불안감이 또 있어서 그냥 계속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좀 중점적으로 보는 게 있습니까? 인테리어 안에서.
-그냥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실제 도면과 비슷하게 만들어지고 있냐. 이것도 있고요.
또 50%는 저는 그 현장을 보면서 주변 상권을 엄청 걸어 다녀요. 그래서.
-주변에 어떤 상권이 있는지.
-그래서 그 피드백을 주고 그리고 우리 브랜드다 보니까 우리가 1층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 보니까 1층에 들어가면 디자인하기 되게 쉬워요.
그냥 딱 거기만 하면 되는데 저희는 2층 이상에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시선을 잡아야 하는군요.
-맞아요.
그래서 간판을 어디에 붙일 건지 그리고 우리의 POP 계단을 어떻게 디자인할 건지
이런 게 되게 중요하다 보니까 직원이 캐치하는 것과 또 리더가 캐치하는
것들이 다르다 보니 저도 직접 가서 직원분들이 잘하지만 제가 한 번 더 보고.
-조율을 이렇게.
-아이디어도 내고 현장도 또 보면서 상권 살아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 이런 현장감을 잃지 않으려고 갑니다.
-대표님이 보실 때 그러면 좋은 상권, 그러면 어떤 상권이라고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스터디카페, 독서실에 맞는 상권이라고 하면 저는 일단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이 많은 곳.
-오히려 분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커피숍이 없는 곳. 그리고.
-사서 가실 수 있게, 스카로.
-맞아요. 그리고 주변에 집이 노후화되어 있으면.
-그렇지, 그렇지.
-최신 시설에, 시원한 시설로 와서 깨끗한 곳에서 공부하고 싶은 수요가 있더라고요.
-맞아요. 방음이나 이런 게 또.
-재건축을,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
-구시가지. 그리고 또 하나는 아예, 아예 비싼 지역.
그래서 여기에는 아무나 임대를 못 하고 아무나 스터디카페를 못 내는데 우리는
너무 좋은 조건으로 잘 계약해서 들어가면 그 주변의 수요가 확실하게
있다 보니까 그런 데들은 또 되게 경쟁력 있게 잘 되고요.
-또 최근에는 작은 농어촌 지역과 협업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맞아요. 저희가 평창군에.
-평창군.
-스터디카페를 오픈합니다, 내년에.
-공기 좋은 데 또 이렇게 스카가 생기네요.
-맞아요.
-저는 약간 요즘 그 문화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비대면으로 일하는 문화가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많이 생겼잖아요, 그 이후로.
그러면 바닷가가 있는 곳에서 일을 한다거나 심지어 요즘에는 배 타고 아예
그냥 무슨 크루즈 여행 가서 그냥 거기서 일하고 거기서 먹고살고 일만 하고.
-맞아.
-그런 분들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나요?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죠. 그게 촌캉스라는 단어가 여하튼 무슨.
-맞아.
-워크, 뭐가 있는데 신조어가 있는데 갑자기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
-한적한 곳으로.
-워케이션?
-(함께) 워케이션.
-맞아.
-워케이션이라는 단어가 또 생기면서 그런 문화도 많이 넓어지고 제가, 저는
회사의 사무실 그러니까 스튜디오가 속초에 있어서 속초에 자주 가는데
요즘에 보면 바닷가 앞에 카페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어요.
-맞아, 맞아.
-그런 수요도 생각하고 계시고 있나요?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여수에 완전 관광지에 저희가 이번에 크게 1, 2층
규모로 카페 같은 스터디카페를 오픈해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신 대로 그런 관광지, 바다 뷰 보면서.
-바다 뷰예요?
-네. 이렇게 할 수 있게.
-그럼 여수 밤바다 우리가 아는.
-맞아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진짜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거네요. 로맨틱하다.
-그런 시도들을 지금 하고 있고 이런 농어촌 지역에 이런 어떻게 보면.
-평창군.
-이렇게 산도 보이고.
-너무 좋죠.
-좋다.
-이렇게 자연이 너무 좋은 곳에도 이번에 만들면서 돈보다도 그런.
-의미가 되게.
-실질적 교육의 평등을 저희가.
-맞아.
-추구하는 교육 회사로 시작을 하다 보니까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공간 안에 오면 저희 브랜드는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해 줘요.
그래서 우리가 흔히 이름 들어본 유명한 그런 교육 회사들의 최신 프리패스 인강을.
-그러니까.
-무료로 주다 보니까.
-쿨스쿨 이런 데도.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농어촌 지역에 오더라도.
-시O.
-다양한 콘텐츠들을.
-영어가 안 되면 그거.
-영어가 안 되면~
-그러다 보니까 저는 좋은 의미에서도 매장을 내지만 그리고 또 그런 학생들이 또 성인들이 공부하는 수요들이 있다고 판단해서.
-그거 너무 좋다.
-곳곳에 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장소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으면 해외로 나가시는 분이 많으세요.
-맞아, 맞아.
-그런데 그분들의 수요만 국내로만 돌려도 왜냐하면 가서 어디 할 데가 없고 거기 오래 앉아 있고 그러면 눈치 보이거든요.
또 시골에서 손님이 없고 농어촌에서 그러고 있으면 나 지금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거 아니야, 전기 너무 많이 쓰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니까.
그런데 그런 눈치를 안 보게 이렇게 독서, 스터디카페처럼 해놓는다면 많은
워케이션을 떠나시는 분들이 국내로 수요를 돌릴 수도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요즘 동해나 이쪽 오는 게 2시간 만에 가능해졌기 때문에.
-맞아요.
-맞습니다.
-굉장히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단 대표님과 아나운서분께서는 무조건 자주 방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쿠폰 같은 거 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아마 자식일걸요, 아마 이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이번에 평창군이랑 협업하신 게 특별하다고 들었는데 뭔가 지자체랑 협업을 또 하셨다고 들었거든요.
-맞습니다. 이번에 평창군에서 또 자리를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셔서 평창군에서 저희를 위해서 투자를 해주셔서 건물을 지어주세요.
-평창 너무 좋죠.
-1, 2층짜리에 마당이 있는. 그래서 어제 시안을 받아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이게 평창군에 생기면 진짜 학생들이나 성인분들이 여기 와서 공부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너무 좋네요.
-평창 너무 좋죠. 또 겨울에는 눈이 또 많이 와서 거기서 또 눈이 많이 왔을 때는 거기서 공부할 수도 있고.
-너무 예쁠 것 같아요.
-그렇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평창도 공기 좋잖아요. 육백마지기 이런 데도 많고.
-맞아, 맞아.
-산 좋고 공기 좋은 곳이 워낙 많다 보니까.
-별도 볼 수 있고, 암반대기.
-진짜 일하러 휴가 떠나는 느낌. 그런 느낌도 들 수 있고 또 평창 자체 내에서 살고 계신 분들도 많은.
-맞아요.
-사실 많이 학생들이 떠나는 분위기인데.
-맞아요.
-그 학생들이 많이 다시 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 저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진짜로.
-잘 만들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직영으로 운영을 하시게 되는 건가요? 그렇게 같이 운영을 하게 되면?
-맞아요. 같이 운영해요.
지자체랑 해서 저희가 직영점으로 운영을 해서 돈보다는 그래도 이게 운영이 될 수
있는 정도의 그런 제반만 갖춰놓고 그래서 시설이나 이런 부분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서 여기서 인재들이 양성이 돼서.
-무럭무럭.
-평창군으로 돌아와서 재투자하고.
-너무 좋죠.
-그런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직영으로 한번 잘 운영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기업과 나라가 공존해서 같이 뭔가 키워낼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시도인 것 같고.
-맞습니다.
-이게 만약에.
-맞아요.
-성공 케이스로 자리 잡는다면 많은 기업들이 또 이쪽으로 와서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내겠다, 낼 수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너무 좋은 의미로 이렇게 시작됐는데 혹시 평창군 말고도 다른 농어촌 지역도 협업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는 이걸 계기로 해서 성공 모델을 잘 만들어서 이 성공 사례를 가지고 다른
농어촌에 저희가 같은 모델들을 만들어 낸다면 실제 지자체랑 한 기업이 좋은
사례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럼 계획이 있으신 거네요.
-계획이 있습니다.
-동해바다 앞에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제가 이제, 저희 회사에 돈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열심히 해서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보면서 일하는 게 로망이잖아요.
-맞아요.
-일하시는 작업하시는 분들이.
-여수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수 바다. 거기 앞에.
-제가 한번 여수에 이번에 카페 같은.
-그러니까요.
-곧 오픈하니까 초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시도마다 하나씩 해 주세요. 전라도 쪽에 해주셨으면 여기 또 경상도 쪽에 해주시고 강원도 쪽에 해주시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그 노래 어떻게 알아요? 아까 남자 셋 여자 셋 잘 모른다면서. 화개장터 어떻게 알아, 이거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데.
-나이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요. 남자 셋 여자 셋보다 훨씬 먼저 나온 노래를 불러주고 계셨습니다.
-여수 오픈하시면 제가 진짜 꼭 놀러 가서.
-그러니까요.
-인증 숏을 꼭 제가 찍어 올게요.
-그거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여수 가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시고 저녁에 삼합, 여수 삼합 있습니다. 여수 삼합 기가 막힙니다. 관자.
-되면 한번 같이 한번 다 갈까요?
-저 여수를 한 번도 안 가봐서.
-대표님, 한번 초대하겠습니다.
-여수?
-눈빛에 너무 그냥 하는 말이다라는 게 있어서.
-아니에요, 진짜 오픈할 때.
-차로 한 몇 시간 되죠?
-제가 오픈할 때 거기 옆에 히든밸리, 지인이 또 하는 거라서.
-그래요?
-그 골프.
-제가 거기 히든밸리 호텔에.
-호텔에.
-제가 호텔을 잡아드리고 거기 한번 삼합 대표님이 쏘시고 그다음에, 정확히 해야지.
우리 교통정리 정확히, 인증 숏만 올려주시면 돼요.
-인증 숏, 커피, 커피.
-그렇게 역할 나눠서.
-그냥 제 돈으로 갈게요. 뭐 호텔비 내고 삼합 다 뜯길 것 같은데.
-인증 숏 한번.
-진짜 인증 숏 제가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죠, 그렇죠.
-감사합니다.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수도권 학생들과 똑같은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뭐랄까요.
의미 있는 행보다,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 일은 점점 키워주셔서 많이
퍼뜨려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까지 더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이런 일들은 많이 알려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럼요.
-진짜 나중에 꼭 같이 가시죠.
-네.
-시간 내셔서. 삼합은 각자 사 먹는 거로 마무리하고요. 왜냐하면 그게 더 나올 것 같아.
-맞아요, 맞아요.
-알겠습니다.
-저는 인증샷만 찍는 거로.
-좋아요, 좋아요. 저희가 또 준비한 게 있는데요.
대표님은 모르셨을 거예요, 아마.
저희가 직원분들이 대표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서 몰래 한번 영상을
만들어봤는데 일단 제가 힌트를 드릴 수는 없고 보고 나서 대표님의 표정을
살펴보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보고 오시죠.
-안녕하세요? 운영지원팀 전수연입니다.
일하다 보면 당이 떨어져서 초콜릿 젤리 같은 게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 저희 회사는 그게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간식 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 대표님. 저거는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심각한 문제입니다.
-탕비실에 음식을 비치시키잖아요.
-그럼요.
-그런데 왜 당 떨어지는데 먹을 게 없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심각한 문제네요.
-심각해요, 이게 직장인이 당이 떨어지면 기분도 안 좋고.
-그렇죠.
-일도 안 하고 싶고 그런 거 모르시죠?
-맞아요.
-아시네요.
-그래서 음료수랑 햇반, 라면 같은 거는 갖다 놨는데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채워주시는 거 약속하시는 거죠?
-심각하게 고민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잠깐만요. 음료수랑 햇반을 갖다 놨다고요?
-음료수랑...
-그러면 음료수랑 햇반을 먹으라는 이야기예요? 아니, 이게 무슨 반찬도 없이. 음료수랑.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음료수랑 즉석밥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즉석밥에.
-라면하고.
-라면, 라면이 있군요. 그런 거 말고 단 거 위주로.
-단 거 위주로.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이렇게 요기할 수 있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채워주실 거죠?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고민만 하시는 거예요?
-예산을 한번 보고.
-얼마나 고민하실 거예요? 뭐를 어떻게?
-빠른 시일 내에 제가 한번 그래도 뭐 하나라도 갖다 놓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음료수는 너무 액상 과당이라 혈당 쇼크 올 수 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 제로를 좋아하잖아요.
-맞습니다.
-제로, 제로.
-제로로 좀.
-제로로.
-무설탕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거로.
-아스파탐. 아스파탐.
-다음 영상 준비돼 있습니다. 다음 직원분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요? 다시 한번 보시죠.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창업본부 직영관리팀 SV 이수빈입니다.
저는 입사한 지 10개월 차 들어가고 있고요.
10개월 동안 저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일의 속도감과 우선순위 같은 거를 많이
배울 수 있게 됐고 많이 성장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일하기에는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 대표님께서 열정이 너무 과다하시다 보니까 회의 시간도 조금
길어지는 경우도 있고 저희가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대표님이 회의 시간을 조금만 줄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있으면 1년 차 되어 가는데 1년 차를 위해서 선물을 주실 수 있는지 요청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을 귀엽게 설명해 주셨는데.
-저렇게 착하게 이야기하시면 안 들어줄 수가 없는 것 같은데.
-그렇죠.
-심각하네요.
-그런데 회의 시간을 왜 이렇게 길게 하세요? 회의 길게 한다고 해서 회의 내용이 잘 나오지는 않잖아요, 사실. 아실 거 아니에요?
-저는 직책적 회의는 길게 하는 편은 아닌데 아마 길게 하는 회의 때 충격을 받아서 계속 길게 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런데 왜 길어지는 거예요?
-우리 직영관리팀이다 보니까 실적이 직영관리에서 안 나오면 회사에 직영점이
많다 보니까 직결적으로 수익으로 오기 때문에 아마 직영관리팀 같은 경우에는 저희랑 미팅을 길게 하죠.
왜냐하면 지점당 매출로 계속 회의를 해야 하니까.
-숫자와 관련한 거구나.
-아마 그게 제일 힘들지 않을까.
-그러면 얼마큼 길게 하길래.
-그러니까.
-길어요 하시는 건지 궁금한데요.
-30분 이상 하면 직원분들은.
-진짜요?
-엄청 길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렇죠.
-30분 이상은 해야 하지 않나요, 그래도?
-40분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40분이요?
-저희 미팅은.
-35분.
-진짜 빨리 끝날 때는.
-2, 3시간일 줄 알았는데.
-빨리 끝날 때는 더 빨리 끝나는데 30분 이상이면 요즘 친구들은 그래도 길다고 느끼지 않을까.
-그런 것 같아요.
-어때요, 30분 넘어가면 회의가 길다고 느껴요?
-저는 네.
-그래요?
-여기 PD님이 회의하자고 할 때 1시간 넘긴 적 있습니까?
-아니요, 진짜 없으세요.
-없어요?
-그래서 제가 탑클래스를 너무 사랑하는 게 딱 필요한 말씀만 딱 하시고 되게 편한 분위기에서 하니까 좋고 그런 게 있죠.
-말을 좀 많이 더듬네요.
-그러면 다른 거 할까요?
-알겠습니다. 1년 차 되면 보통 회사에서 선물 주나요? 저는 이런 문화는 잘 몰라서. 어때요?
-저는 전화받았습니다. 1년 차 축하한다.
-엄청난 선물이네요.
-그렇죠.
-엄청난 선물이죠.
-관심의 선물을 받았군요. 물질적인 건 없고?
-그래서 1년 차. 물질적인 거는 이거는 나가면 안 되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없는 게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요? 원래 보통.
-그래도 1년 차 때.
-다이어리 이런 거 나오지 않아요?
-다이어리는 연말마다 나오는 거 아닙니까?
-옛날에 1년 차 되면 제가 스타트업이다 보니까 너무 일이 고되고 힘들다 보니까 1년을 채우고.
-꽃바구니.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없었어요. 계속 힘들어서.
-퇴사를 하고.
-요즘에는 퇴사하는 친구들이 진짜 없는데.
-그렇죠.
-초반에는 너무 많아서 1년 됐을 때 저희가 선물을 줬었는데.
지금 퇴사나 이런 부분들이 안정이 되다 보니까 그런 문화가 없어졌는데 한번 이 계기로.
-마음이 바뀌셨네요, 그전이랑 다르시네요.
-초심을 잃었나요? 이 계기로 한번 또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뭐를 주셨어요?
-그러니까 그거 궁금해요.
-저희가 육각형 로고가 있는데 그 24K 한 돈짜리 배지. 1년 다니면.
-금배지?
-줬었어요.
-진짜 리얼 금이에요?
-지금은 그게 너무 비싸져서.
-지금 주시면 진짜 딱인데.
-그 문화가 없어졌어요, 당장.
-지금 금값이 거의 2배 이상 올랐거든요.
-순금으로 만들었는데 정말 문화가 없어졌습니다.
-부럽습니다.
-알겠습니다. 어쨌든 회의는 30분에서 10분만 줄여보시죠, 대표님. 20분 안쪽으로.
-알겠습니다.
-마무리 짓는 거로 그렇게 하고.
-그렇죠.
-선물은 개별적으로 따로.
-선물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사실 선물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잖아요, 대표님. 금 아니어도 돼요.
-전화 한 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한 통 말고 조금 약간 커피라든지 그냥 이렇게 케이크라든지 성의가 중요하잖아요, 요즘은 또 F에 공감을 하는 시대 아닙니까?
-성의가 중요합니까?
-그렇죠.
-그러면 학종이를 접어서 학알이랑 접어서 주면 굉장히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네요.
-학종이.
-좋아합니까?
-학종이 요즘 누가 해요, 선배님.
-십자수를 떠서 십자수 번호 이렇게 전화번호 해서 차 앞에 두게 이렇게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정성이네요.
-그렇죠.
-고민해 보겠습니다.
-정성이라면서요. 좋습니까?
-아니요.
-그 안에 반지 없나 찾아볼 거 아닙니까?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과 회의 시간을 10분 정도 줄여보는 거로.
다음 직원의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하시는지 한번 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기술 영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준수 파트장이라고 합니다.
대표님께 바라는 점은 회식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대표님 없는 회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에요. 계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파이팅!
-의외입니다, 회식을.
-너무 해맑게 대표님 없었으면 좋겠... 대표님 빼고 회식 이렇게 말씀하셔서.
-요즘 회식을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아요? MZ세대분들.
-그런데 좋은 분위기에서 하는 그런 회식은 정말 솔직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회사에서도 그렇고 좋은 인간관계를 계속 만들어 가면서 시너지가 나면 좋은 거니까 그래서 꼭.
꼭 회식이라고 싫어, 이런 건 아니에요. 맛있는 거 먹고 카드 주시고 너무 좋죠.
-대표님 없는 회식을 원하셨어요. 대표님의 카드만 있는 회사 법카만 있는 회식.
-심각하네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저는 되게 우리 영업팀들인데 영업팀들이 되게 끈끈해서 한 번 오늘 가서.
-오늘.
-한 번 회식 잡아서.
-대표님 안 계실 거죠?
-저 빠지고.
-그럼요.
-카드만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분이 센터장이시죠?
-파트장님.
-파트장이에요? 파트장님이시면 직급이 좀 있으시고 연령대도 좀 있으신. 결혼하신.
-결혼했습니다.
-회식은 둘이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다른 직원분들은 회식 이야기를 전혀 안 꺼냈거든요.
그런데 저분만 회식을 하고 싶어 하는 분명 이유가 있다.
-집에 안 들어가려고.
-저는 약간 공감할 수 있는.
-심각하네.
-아이가 아마 제가 봤을 때 5세에서 10세 안쪽인 것 같아요.
느낌이 좀 그런 것 같아서. 저분은 회식을 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저분과 단둘이 회식을 하는 것도 한번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을 좀 들기도 하는데 대표님은 어떠세요.
회식 좀 옛날같지 않잖아요, 문화가.
-자주 참여하세요?
-저는 요즘에는 자주 참여 못 하는데 초반에는 너무 힘드니까 일이 너무 스타트업이니까.
-으샤으샤.
-제가 가서 힘주는 게 도움이 되는 줄 알았더니 힘주다가 잔소리하게 되고 그래서.
-그렇죠.
-점점 안 가게.
-밥 먹다가 일 이야기하게 돼요.
-되고 맞아요.
-잔소리하게 돼요.
-야, 너 그거 저번에 이렇게 하고.
-그러면 어떻게 됐어요.
-안 가더라고 점점.
-맞아요.
-그렇죠.
-그거 어떻게 됐어요, 그거?
-불편하죠.
-아까 이야기했던 거 어떻게 됐어요? 약간 이런 거 있잖아요.
아까 대부분 대사 좀 이상하게 하던데. 막.
-심각하네요.
-집에 갈래요.
-아나운서인데 발음이 왜 그래? 갑자기.
-집에 갈래요.
-갑자기 여기 막 본부장님이 오셔서 회식 참석하시는데.
-맞아요.
-그런데 이가연 씨는 이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옷이 좀 너무 어둡고 더 밝은 옷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실래요?
-네.
-그렇게 좀 해 주세요.
-그렇게 안 하시죠, 안 하시죠.
-그렇게 안 해요?
-안 하시죠. 그런 거 안 하시죠. 너무 곤란한 질문을 계속하셔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저 직원분들은 나와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여기 직원은 이야기를 못 합니까?
-안 돼요, 안 돼요. 저 이거 전국에 다 나가니까요.
-이게 계약직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는 이렇게 제 위에 대표가 없으니까요.
-맞아요, 맞아요.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겠죠. 알겠습니다. 또 다른 직원분 있나요?
-직원들이 할 이야기가 많은가 보네요.
-많은가 봐요.
-많이 있네요.
-또, 또 오셨다.
-안녕하세요? 작심디자인그룹 윤지우 팀장입니다.
강남구 대표님이랑 같이 일하면서 되게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업무 시간이 지나고 늦은 밤에 업무 체크하는 전화와 그다음 이른
아침에 잠도 깨기 전에 전화하는 것들은 조금만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분의 지금 말은 약간 충격적입니다. 이거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사실 이게 오늘 제일 심각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심각합니다.
-진짜 제일 심각해요. 업무 시간 외에 어떻게 그렇게 전화를 하실 수 있으신 거예요?
-일단은 일단 반성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일요일날.
-일요일 선데이 모닝은 유일하게 방해 안 받는 시간 아닌가요?
-심각.
-그럼 그때도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심각하네요. 일단 반성하겠습니다. 반성하고.
-웃으면서?
-주말에, 주말에.
-반성을 하는 사람의 태도입니까.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게?
-나중에 보복하시면 안 돼요.
-아니요, 아니요.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요즘 하실 때가 있기는 한가 봐요, 진짜로.
-제가 일이 너무 다행인 게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돼.
-저희가 너무 바쁘다 보니까 저희가 주말에도 급할 때는 전화도 하고 제가 아직도 실무를 챙기다 보니까 그래서 되게 스트레스를 받나 봅니다.
-그렇죠. 회사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 와서 회사 생각나고 이러면 주말 그렇죠. 아시죠?
-이게 약간 워라밸이라고.
-맞아요.
-많은 이야기를 하잖아요. 요즘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이런 시간을 지켜줘야 직원분들은 더 일할 시간에 딱
일을 열심히 더 집중해서 할 수 있게끔 해 주는 문화가 더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함께) 맞아요.
-그런데 저는 직원분들 인터뷰할 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진짜 야망이 있는 친구들은 어필을 해요, 저한테.
-어떻게 해.
-그러면 저는 확실하게 빡세게 간다.
이거를 그냥 처음부터 디폴트를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냥 제 스타일로 가요.
왜냐하면 저도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빨리 지름길로
갈 수 있는지 그건 절대적인 노동의, 절대적인 시간 투자밖에 없거든요.
-너무 없죠.
-그래서 이제 또 꼰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좋아요, 좋아요.
-저는 공감합니다.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반대로 저는 그래도 좀 워크 앤드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하면 전화를 진짜 안 하는 편이죠.
-존중하시는구나.
-우리 친구는 딱 눈빛이 이글이글. 야망.
-그렇죠. 들어오실 때부터.
-야망이 있는 분이니까.
-목젖부터 보이시더라고요. 진짜 장난 아니시더라고요.
-그럼 일단 저분 티셔츠 하나 사주시고.
-그러니까.
-목 안 늘어난 걸로.
-또 오늘.
-오늘 방송 한 번 나왔다가 돈 많이 나가네요.
-티셔츠만 200만 원짜리 하나 해 주시면.
-마지막으로 약속해 주셔야 하는 게 나오신 오늘 인터뷰 응하신 분들에게 보복하지 않으실 거죠?
-그럼요.
-안 하겠죠.
-당연히 그렇겠죠. 보복하면 더 큰 문제가.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해요.
-있을 수 있으니까 반드시 그 약속 잘 지켜지는지 저희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열정 만수르 강남구 대표님.
-맞아요.
-또 최근 다른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고 해서 저희가 또 카메라를 한번 가지고 따라가 봤는데요.
화면 보면서 또 어떤 일에 열정을 쏟고 계시는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논의해야 하는 게 지금 오늘 뭐 뭐 있죠?
-지금 신규 콘텐츠 지금 제일 궁금한 거.
-맘카페 오늘도 저희가 오늘 두 번째로 촬영을 했잖아요.
그래서 1차 편집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요, 지금?
-지금 일단은 컷 편집 일단 1차적으로 조금 어느 정도 되어 있고.
거기다가 디자인 작업 같은 거 완성되면 1차 드리고 수정할 거 수정하고 피드백
받고 그다음에 목요일 오전 7시에 업로드하는 걸로.
-지금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너튜브에서 촬영을 한 콘텐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시작한 지 6개월 넘어가고 있고요.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처음에 교육회사로 만들어진 회사예요.
처음 회사 만들어졌던 취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 모든 사람은 그들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성장 과정을 들으면 배울 게 있다는 취지에서 그 한
사람의 인생을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이야기를 쭉 듣고
그 안에서 메시지를 저희가 찾아서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콘텐츠를 찍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은 누구보다 협상을 잘해요.
그래서 저는 협상의 달인이라고 생각해서 그게 열심히 사업을 이끄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그러니까 말을 되게 잘하는데 말만 잘해서 협상이 잘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상대방을 잘 파악하고 본인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잘 이끌어 나가는 그런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주니 님이랑 올리비아 님이랑 찍는 거 케미는 괜찮아요?
-주니 님은 포인트들을 인지하면서 들어가시는 부분이 있고 올리비아는 조금 아직, 조금 더.
-약간 구름에 떠 있는 느낌.
-약간 이렇게 뜬 느낌이 계셔서.
-그거는 철저하게 우리 모델도 마찬가지지만 공부 안 해와서 그래.
저는 인터뷰 많이 해봤잖아요. 진짜 공부를 많이 하면 질문의 난이도가 달라.
깊이가 달라. 그런데 이렇게 쭉 듣고 있으면 준비 안 해 온 게 티가 팍팍 나요.
-친구로서는 어떤.
-그런데 저는 저런 친구 사귀지 않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그 이유는.
-너무... 친...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고 이런 포지션이라면 저희 남편은 항상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주고 냉정하게 봐주기 때문에 뭔가 위로를 받기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 상황에 어떤 이성적 판단이라기보다는 위로를 받고 싶어서 얘기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또 똑같이 피드백이 이성적으로 오는 거를 아니까 잘 얘길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문제를 진짜 해결해야 할 때 그럴 때 얘기하기는 참 좋은 사람이지만 친구... 친구로서는.
조금 더 오늘 촬영 이후 얘기했었는데 대본을 조금 더 구체화해서 그 틀을
잡아서 그 안에서도 그걸 하게 해야지 너무 크게만 던져주면 그 안에서 프로
방송만 하시는 분이 아니다 보니까 이게 정리가 안 돼, 말이.
그래서 조금 더 세세하게 우리가 그런 거를 준비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
-알겠습니다.
-저는 100점 만점에 아내가 볼 거기 때문에 저는 100점이죠.
-솔직히.
-99점인데 1점은 제가 중간중간에 한 번 챙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 짠돌이 스타일이라서 점수 되게 짜게 줬을 것 같기는 한데 한 5, 60점? 얼, 몇 점이었어요?
-100점을 주셨다가 99점 주셨어요.
-오. 꽤 후하게 줬네요.
저는 항상 협상을 잘하고 뭔가 비즈니스적으로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점은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이어서 굉장히 존경스럽고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이고요.
항상 그게 그 사람의 강남구 씨의 강점인 것 같아요.
-그런데 보니까 댁에서 촬영하신 것 같은데 유명한 분들도 많이 사는 거로 언론에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랬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 장소인 거죠?
-네.
-저기가.
-맞습니다.
-부럽습니다. 이제 또 생성기를 거치고 있나요?
-열심히, 열심히 하면서 제가 운 좋게 작년에 강남구에 살고 싶어서.
-이사 가셨군요.
-입성하게 됐습니다.
-그럼 똘똘한 한 채로 들어가셨네요.
-맞습니다.
-그런데 진짜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강남구에서 성함 여쭤봐서 강남구예요.
이러면 뭐라고 하세요? 다들 놀라세요?
-되게 참는 웃음을 보고, 제가 이름 되게 특이하죠?
항상, 항상 제가 어디서 뭐 시키거나 예약하거나 뭐 적을 때 이름이 강남구입니다, 하면 특이하죠? 이걸 반복해요, 항상.
-이렇게.
-그러면 택배 같은 거 시킬 때 서울시 강남구 강남구입니다, 하면.
-그러면 대표님이다, 무조건.
-진짜로, 진짜로.
-그러면 사람들이 그 우편, 택배하시는 분이 잘못 보셨나?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진짜. 그래서 강남구 대표님 이렇게 소개하면 사람들이 강남구에.
-강남구에서.
-뭐를 맡고 있는 대표, 이렇게 생각해요.
-강남구에서 정치하시는 분인가.
-그래서 이름이 진짜로 이게 너무나 많아요. 이름이 강남구입니다, 이렇게 항상 해요.
-그런데 아내 분께서 굉장히 멋지신 것 같더라고요.
-맞아요.
-두 분의 사이도 굉장히 좋아 보이고 서로 약간 사업적으로 많이 의지하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제 아내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패션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름다우시구나.
-저랑 정반대의 성격이라서 저는 이렇게 뭔가 창의적이거나 이런 아이디어를
내는 게 부족한데 우리 아내는 그런 게 너무 잘해서 저와 유O브를 같이
함께하면서 되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같이 또 방송을 하시는.
-너튜브를 또 같이 하시고.
-우리 아내가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는 채널에 너무 적합한 사람이라서 MC로 저희가 저희 회사 모델이랑 같이.
-너튜브 또 MC를, 너무 좋다.
-저는 좀 걱정되는 게 아내분이랑 같이 일하면 다툼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뭐가 마음에 안 들어도 얘기를 못 하잖아요, 사실.
-못하세요?
-이거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그러면 조용히 해, 이럴 것 같아서 느낌이.
-결혼은 제가 8년 차다 보니까 그냥 다 맞다고 하면 됩니다.
이 정도만 대표님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하신 것처럼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런 식으로.
-너무 사랑합니다.
-아내분께서 친구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 말은 친구로서 이렇게 편하게 위로받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신 것 같아요. 어때요?
-아내가 조언을 구하거나 하면 대부분 공감해 주고 하면 되는데.
-그렇죠, 힘들었구나.
-저는 완전 몰입해서.
-저도 그래요.
-그건 아니다.
-맞아요.
-그거는 자기가 잘못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러다 보면.
-그래서.
-싸움 나니까.
-남편은 남의 편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듯이.
-우리 아내가 그런 맥락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게 아닌가.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죠?
-항상 서로 서운해해요.
-진짜요?
-대표님 봤을 때 아내분께서는 어떻게 대해 주고 계십니까? 친구처럼 지냅니까, 아니면 어때요?
-완전 친구처럼 지내죠. 저희는 완전 친구처럼 지내고, 동갑이다 보니까 실제로.
-동갑이시군요.
-그래서 좀 편하게 이야기하고 정말로 대화를 많이 하죠.
-사업 파트너로써 같이 일 얘기도 많이 하시고.
-아내가 일한 거에 대해서 저한테 물어보면 저는 피드백 주고 그런데 이게 너무 몰입해서 주다 보니까 아내는 그게 듣고 싶은 게 아닌데.
-그렇지.
-그냥 얘기하고 끝낸 건데 자꾸 피드백하니까 하다가 전화가 끊어, 끊을 때 됐다 이렇게 되어버리죠.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의외로 ENFJ예요.
-F세요?
-사람들은 절대 안 믿어요.
-저는 T이신 줄 알았거든요.
-저도 T 같다는 생각을.
-ENFJ. 그러면 T가 많이 섞이신 F, ENTJ인가 보다.
-네.
-ENTJ가 사업가로 완전 제일 유명한 MBTI인 거 아세요?
-그래요? ENFJ, ENTJ가.
-ENTJ가. 신기하다.
-저는 INTJ입니다. 그래서 약간 비슷한 점이 있는 거라고 생각을.
-약간 더 내향적인 그런.
-아주 내향적입니다. 저는 평상시에 말도 잘 안 해요.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갑자기 아내인 데도 불구하고 위로를 해 주지 않고 그냥.
오늘 아까도 PD가 와서.
-그러니까요.
-춥다고 그러면 옷 입어.
-저 깜짝 놀랐잖아요, 그래서.
-바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래서 T세요라고 저한테 바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어때요?
같이 사업 파트너로서 아내와 일하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가요?
-네, 저는 서로의 다른 장점들을.
-그렇죠.
-잘 이렇게 믹스해서 하면 시너지가 확실히 나는 것 같아서 저는 되게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을 해요.
-또 지금 사업이랑 너튜브 이렇게 같이 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이런 비슷한 거 계획도 갖고 계신 거 있으세요?
-저는 일단 지금 시작한 이 유O브 안에서 너튜브 안에서.
-너튜브.
-다양한 그런 프로그램들을 이 안에서.
-풀어내.
-론칭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거에 집중해서 한번 잘 키워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놓으신 것도 많지만 앞으로 더 큰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생각이 제가 대화를 나누면서 문득문득 들거든요.
왜냐하면 대표님의 눈빛에서 야망이 느껴집니다.
-이글이글.
-난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더 진보하고 더 나아갈 것이라는 말의 힘이 좀 느껴지거든요.
앞으로의 계획이 어떤 게 있으신지 궁금해요.
-그러니까.
-저는 이 한국의 공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거에 진심이에요.
그래서 정말 과거부터도 계속 노력했는데 최근에 그게 성과,
결실을 보아서 대만이랑 말레이시아에 정말 K-독서실을 만들 수 있는 K-스터디카페를 만들 수 있는.
-K.
-지금 준비가 돼서.
-말레이시아요?
-네, 말레이시아하고 대만하고 몽골.
-대만요, 몽골에?
-학구열에 높은 곳에 다들 가시는 것 같네요.
지금 우선 나라들을 들어보니까 아시아에서도 조금 학구열이 높은 데만.
-그렇죠.
-말레이시아 이렇게.
-말레이시아 어디요? 조호르바루요? 쿠알라룸푸르?
-지역 이름을 모르는데 우리가 아는 거기는 아니고요.
-페낭?
-페낭 아니고 섬 지역이라고.
-페낭 쪽인 것 같은데.
-거기가 페낭인가요?
-페낭.
-제가 다음 주에 가거든요.
-같이 가요. 거기를 좀 데려가 줘요.
-저도요. 해외 진출까지.
-왜냐하면 거기도 영어 캠프나 우리나라 분들도 유학 많이 가 계시고 그렇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그러면 우리나라 학구열이나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하고 예전부터 문맹률이 없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전 국민이 다 공부하는 데도 부모님들도 굉장히 열성적이고 이 문화가 또 해외로
나간다면 K-공부, K-학업, K-스터디 이런 쪽으로 해도 굉장히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실제로 현지에서도 그런 스터디룸, 공부 공간, 카공족들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어서 이번에 스터디카페가 들어갔었을 때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현지에
있는 그런 좋은 파트너가 저희랑 같이해서 진출하는 겁니다.
-이거는 그러면 직영으로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해외 쪽 협업으로 하는 겁니까?
-해외에 그런 IP를 지사권을 줘서 거기서 로열티를 저희에게 지급하고 그쪽에서 시설 투자나 사업 투자를 다 하고 그렇게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같이 협업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 IP를 주고.
-그런 시스템이네요.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어떻게 보면 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렇죠.
-물론 우리나라 문화가 아시아에서 더 열광적인 것도 더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북미 지역이라든가 유럽 지역에서도.
-그렇죠.
-관심을 꽤 많이 가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한국에 이런 스터디카페나 이런 곳에 관심을 나타내는 곳이 있긴 합니까?
-문의는 정말 많이 와요.
-문의가 많이 와요?
-문의가 정말 많이 오지만 실제로 우리가 진출하는 건 또 다른 얘기니까.
지금 이렇게 해외 아시아권부터 하나, 둘 내다보면 그래서 세계적으로.
-그렇죠.
-더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 앞에 있는 기회들을 잘 잡아서 잘 정착시키는 게 지금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해외에 진출할 계획들은 사실 대표님들 사이에서도 많이 다들 갖고 계세요.
그런데 걱정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 사실 방송도 K-컬처 이렇게 나가서 K-드라마,
이렇게 나가면서 해외로 많이 갔는데 해외에서 방송 제작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 줬는데 그 전수만 해 주고 약간 빠지게 되는 결과도 얻는 걸 제가 눈으로 많이 봤어요.
그런데 사실 스터디카페 같은 거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면 노하우를
적용시키면 너무 잘 적용이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우리도 이렇게 할 거면 굳이 이 회사랑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너무너무 날카로운 사실 질문이고.
-진입장벽이 이것도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했는 게 뭔가 노하우가 있는 겁니까?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왜 해외에서 저희에게 러브콜이 많이 오냐 하면 대부분의
시설장치업은 말씀하신 대로 진입점이 낮아요.
그런데 저희가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서 수년간 투자했던 게 독서실 스터디카페 입출입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어요.
-그래서.
-그래서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렇구나.
-커피숍을 내기 위해서는 커피를 내리는 기계가 반드시 필요하듯이 스터디카페 독서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키오스크 어드민 앱.
-그렇죠.
-맞아요.
-어플리케이션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 기술을 저희가 같이 수출합니다.
그런데 이 소프트웨어가 만들기 상당히 어려워서 저희는 한국에 저희 매장, 저희
브랜드 말고도 저희가 3000곳이 넘는 곳에 저희 소프트웨어를 납품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노하우가 있어서 이렇게 해외에 나가고 사람들이 단순히 보고
따라 할 수 없는 그런 진입장벽을 만들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거 되게 놀라워요. 30분, 1시간 권 이렇게 다 따로 있잖아요.
-맞아요.
-그 키오스크가 이렇게 또 되는구나.
-저희가 개발해서.
-마지막으로 사업가 강남구에게 있어서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대표님?
-오늘 질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네요. 성공이란.
-성공이란?
-제가 지금 우리 아내를 만났을 때 대학교 제가 축제 때 강의를 갔는데 그때
우리 아내가 저한테 질문을 했는데 그때 질문을 했던 게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강의하시러 갔는데 거기서 만나신 거예요?
-학생이었어요.
-강의 들으러, 학생?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인연이네요. 나쁜 사람이네요.
-근데 제가 그때.
-학생을. 그렇게 하시면. 근데 동갑이니까 또.
-맞네, 맞네.
-맞네요, 맞네요.
-우리 아내도 해외에 살다가 와서 이제 학교를, 한국 학교를 늦게 들어갔는데 그때 제가 그 질문에 답을 못 했어요.
그리고 제가 오늘 질문을 받아 보니까 제가 너무 어렵게 성장하고 그리고 이런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하다 보니까 주변에 시기질투도 많이 받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지금 와서 이런 질문을 받아 보니 저는 제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만 지킬 수 있는
게 저는 성공이라 생각이 안 들고 요즘에는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이 우리
가족이라면 우리 가족이 지키고 싶은 또 뭔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까지 내가 다 지켰을 때 진짜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거고 그게 진정한
마음의 여유가 나오는 성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요즘에 성공을
했냐라고 물어봤을 때 저는 아직 거기까지 못 갔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겸손하세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러니까 나의 경제적 자유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까지 폭을 넓혀서 우리
가족들까지 행동할 수 있는 그 반경으로 넓히셨군요.
저는 이런 표현은 또 처음 들어봤는데요.
-이게 왜냐하면 우리 아내가 저 때문에 우리 아들이 행복할 수 있지만 우리 아내가 또 지키고 싶은 또 가족.
예를 들면 부모님이 있을 수 있고 저 또한 제가 지키고 싶은 부모님이 있을 수 있고.
그러면 거기까지 우리 누나도 있을 것이고.
여기까지 내가 정말 여유가 있어서 케어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실질적인
스트레스가 밑에서 안 올라오니까 그러면 저는 온전히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제가 요즘에 그런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경제적 자유라는 건 많은 분께서 의미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그냥 돈 펑펑 쓰고 돈이 안 줄어들고 해외 여행 마음대로 가고.
-맞아요.
-명품 마음대로 사고, 이렇게 오해하시는 분이 계신데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릅니다.
-맞아요, 맞아요.
-우리 대표님의 경제적 자유는 제가 딱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저의 경제적 자유는 저는 하기 싫은 안 하고 싶다는 게 저의 경제적 자유거든요. 이렇게 사람마다.
-그렇죠.
-본인이 생각하는.
-맞아요.
-경제적 자유라는 것을 한번 정의를 내려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맞아요.
-탑클래스를 보시면서 그런 부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은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오늘 대표님, 저희와 함께하셨는데 어떠셨는지 소감 한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이게 촬영인지 커피숍에서 대화하는 건지.
-그렇죠? 우리는 너무 즐겁게 대화 나누지 않았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서 무슨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관상도 우리 집안 사람이랑 약간 비슷해요. 여기가 갸름해서 머리통도 약간 짱구같이 이렇게 해서.
-숨겨진, 혹시...
-잘 찾아봐야...
-그렇군요.
오늘 대표님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냥 우리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 나눈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어요.
-사석에서, 사석에서 이야기 나눈 것 같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주시면 좋겠어요.
이 다음 해외 진출 성공에 대한 이야기도 저희가.
-따로 이렇게.
-성공하시면 또 한번 모셔서.
-따로 오실 거죠?
-이야기 들어봐도.
-그럼요.
-또 오실 거죠?
-불러주시면 꼭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겠고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결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리고 도전하지 않으면 당연히 아무것도 이뤄질 수 없는 거죠.
시작도 안 했으니까요.
-맞아요.
-시작을 해야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오늘 나와주신 강남구 대표님과 가장 이 단어가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남구 대표님이 오늘 들려주신 이야기처럼 여러분의 삶에도 결심과 도전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스토리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탑클래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성공 비결을 담아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감사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