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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 옐로스피릿 YELLOW SPIRIT

등록일 : 2024-03-04 15:39:53.0
조회수 : 74
-빠졌고요.
-이거 옵니다.
-엄지성!
슛!
들어갔습니다!
-골!
-가요!
-들어갑니다.
-들어갔습니다!
-크로스 갑니다.
-들어갔어요.
-광주가 K리그2 25승 대기록을 작성하기 직전입니다.
-광주FC의 시즌 우승을 자축하는 기념 티, 그리고 기념 MD 상품들을 몸에
걸치고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광주FC!
-(함께) 파이팅!
-광주FC!
-(함께) 파이팅!
-광주FC!
-(함께) 파이팅!
-우리는!
-(함께) 하나!
-2부 리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1부 리그에 복귀한 광주F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큽니다.
-작년에 제일 아쉬웠던 건 승점 90점을 못 넘었던 게 제일 아쉬웠고요.
득점 1위를 못 했던 것도 제일 아쉬웠고.
-뒤에 없으면 너희 둘이...
-저희 축구는 이제 포메이션이 없어요.
어느 위치에 있든 그 자리가 자기 자리고 그다음에 위치가 바뀌건 그
자리에서 내가 역할을 어떻게 대신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공격적으로
볼을 터치해야 하고 대부분 보면 압박 을당했을 때 탈압박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저는 아예 압박을 안 당하는 방법을 찾는 거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리그2의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1년 만에 K리그1으로 다시 복귀한 팀입니다.
광주FC의 이정효 감독 그리고 안영규 선수입니다.
-잔류가 목표가 아닙니다, 저희는.
-이정효 사랑해!
-지난 시즌에 광주가 보여줬던 모습을 K리그1에서 어떻게 홈팬들에게 증명해 주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광주 입장에서 본다면 지난 시즌에 정말 퍼포먼스가 좋았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기대치가 높아요.
과연 어떤 결과를 낼지 대단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올 시즌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입니다.
과연 첫 단추를 누가 잘 꿸 수 있을지.
-감독님 올 시즌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스 안에서 살짝 나와서 가운데 열어줍니다.
한번 접어놓고...
슛! 벗어납니다! 가운데 줬고요. 정호연.
슛! 골!
아사 니! 광주FC가 1:0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갑니다.
-지금 잘 만들었습니다.
아사니 슛!
-(함께) 골!
슛, 골!
-들어갑니다!
-열렸어요.
뚫어버립니다!
왼발로 띄워줬고 터치, 밀어넣기 슛! 골!
왼발!
왼발입니다!
해트트릭, 해트트릭 기록하는 아사니입니다!
-한 번 더 하나, 둘, 셋!
-한마디로 하면 경기를 지배하려고 하는 축구를 하는 것 같아요.
-현재 광주FC가 추구하는 축구가 솔직히 상당히 리스크가 많아요.
그런데 그거는 제가 처음부터 얘기했다시피 광주FC 축구 철학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방향성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박스 부분으로 더 가까이 뒤에서 볼을 받지 말고 더 앞으로 나가서 전진해서 볼을 받아라.
그리고 풀백이나 센터백이 됐건 공격 찬스가 됐고 오픈 상황이 되면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올라가라.
-적극적입니다, 슛.
왼발로 문전 쪽으로 감아서 올라갑니다.
헤더!
-계속해서 지금 광주 선수들에게 맞고 있습니다.
흘러나왔습니다만 다시 한번 떨어진 볼을 안쪽으로 투입.
임상협, 임상협 가볍게 헤더!
-(함께) 골!
-오스마르 결국 수적인 우위 속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낸 서울입니다.
1:0으로 앞서나가는 서울.
오스마르입니다.
-아쉬운 것보다는 많이 분합니다,
솔직히.
저렇게 축구하는 팀한테 졌다는 게 제일 분합니다.
-광주FC 축구로 인기를 많게 하려면 수비 축구 내려서서 수비 축구하다 카운트 한 방?
이거는 저는 경기장 안 올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광주FC 이미지.
그다음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선수들.
아니면 경기장에 찾아오고 싶은 팬분들을 위해서 이거는 제가 어쩔 수 없이
리스크를 안더라도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도 상품이에요.
그러니 그 상품이 좋은지 확인해야 해요.
좋은 축구, 아름다운 득점, 멋진 플레이.
만약 K리그 팀들이 수준 높은 축구를 하면 팬들이 더 많아질 거예요.
반대로 낡은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수비만 하고 멀리 차 보내기만 하면 팬들이 보기 싫어하겠죠.
그래서 저는 광주FC의 축구 스타일이 더 많은 팬을 끌어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거기로 가져가야지!
-양쪽 백에 한길이하고 현석이.
그다음 미들에...
-처음에는 솔직히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적응을 해나가고 점점
발전되면서 더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도 자기가 처음에 안
됐던 부분들이 점점 돼가는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자기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는 것 같고 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기들이 노력한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더 재밌게 하고 더 많은 걸 배워서 경기장에서 보여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쪽 길게 헤더로 걷어냅니다.
슛.
-(함께) 골!
-이민재입니다!
이민재입니다!
-앞에 4명이 있습니다.
연결.
그리고 오른쪽에도 있고요.
짧게.
-이거를, 이거를, 또 있어요, 또 있어요.
-계속 연결, 박한빈, 박한빈, 직접 슈팅!
골!
-들어갑니다!
-골입니다!
박한빈입니다!
2:0입니다!
-이번에 꼭 이길 것 같아요.
정호연 파이팅.
파이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뭔 일이세요?
-그리고 계속 압박해서 오면 끌어당겨서 여기 사이드로 줘서 여기 뛰면 되면
주든지 아니면 라인을 내려놓고 만약에 여기 오잖아?
그러면 여기를 이렇게 줘서 플레이를 할 거야.
-슈팅 먼저.
-그래, 슈팅 먼저 하고 드리블은 과감하게.
-김종우 선수는 어떻게 보면 전술 훈련을 계속 같이했잖아요.
-들어맞고요, 전반전 출발하겠습니다.
화면 왼쪽에 포항, 화면 오른쪽에 광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왼손으로 손짓을 하면서 위치를 직접 만져주고 있습니다.
오른발로 올려줬어요.
그대로 슛!
높게 떠버렸습니다.
왼발로 올려줬어요.
감아 찼습니다만 박스 밖으로 밀어낸 공.
-이거 역습입니다.
-포항이, 포항이 속도를 올립니다.
김종우가 나옵니다, 김종우.
김종우.
김종우가 계속 가는데요.
김종우.
김종우의 크로스, 가운데로 흘러나옵니다.
그대로 슛!
-(함께) 골!
-중요한 골이 터집니다!
백성동, 백성동이 두 경기 연속 골을 만듭니다.
-파이팅!
-빼!
뒤로 빼!
-사이드, 사이드.
-경험해 보지 못한 움직임.
왜 이 렇게 움직여야 하고 그런 것들을알려주세요.
-왼발로 찍어 차다가, 슛!
-(함께) 골!
-김한길.
김한길의 선제골!
-굉장히 잘 들어갔습니다.
-엄청난 선제골이 터집니다.
1:00
2:0으로 2:0으로 앞서나가는 전주입니다.
-순간적으로 두현석 선수가 뺏어내면서 빠른 역습.
그리고 이 패스도 상당히 좋았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전 2:0으로 광주가 앞선 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해야 해, 끝까지!
-오늘 미친 거 아니냐, 라인업이.
-영규야.
-네?
-야, 진짜 좋은데.
-얘가 끌려와, 안 끌려와?
오프사이드로 들어와.
-오케이.
-함께합시다!
-(함께) 파이팅!
-넣어야지, 넣어야 해!
-맞아.
-우리는!
-(함께) 하나!
-경기는 또 후반전에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후반전 출발하겠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광주, 화면 왼쪽에 대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찔러 넘겨줬습니다.
그대로 끌고 올라오면서 크로스를 박스 안쪽...
그 안에 골이 들어갑니다.
광주!
오늘 경기 3:0!
-공격수이기 때문에 득점하는 게 첫 번째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앞에서부터 전방 압박해 주고 또 공격수이지만 수비 가담도 잘해주는 그런
역할이 있고 또 저희 동료들이 볼을 받지 못하거나 득점할 수 있게 수비들을
헤쳐주고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해요.
-그래요.
-가운데로 낮게 흐르고 슛.
안쪽.
반대쪽을 보면서 강하게 때려봤습니다만 그대로 나갔고요.
이번에 정말 자신의 왼발에 제대로 걸렸었는데 좋습니다, 대구.
대구가 올라옵니다.
뻗었어요, 박스 안까지.
박스 안에.
한 번 접고.
슛.
-(함께) 골!
-만회 골이 터집니다.
추격을 시작하는 대구FC.
고재현이 골을 기록합니다.
-그때 제가 들어가서 한 두 골인가 먹었거든요.
두 골, 진짜 심리적으로 많이 좀 나 때문인가.
약간 교체 들어가서 나 때문인가 그 런 생각도 했었고 그냥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가 찬스 하나에 골 넣었던 것 같아요.
-찬스예요.
그리고.
-(함께) 골!
-하승운!
-저희가 3:0 상황에서 4:3으로 이긴 경기였기 때문에 아까 감독님도 화도
나셨지만 저도 그 상황에서 되게 화 가많이 나더라고요.
왜냐하면 그러니까 저도 골 먹는, 세 골이라는 골을 먹었기 때문에 좀 되게화가 많이 났어요, 제 자신한테.
-나도 사람이야, 나도 기분이 있어.
나도 지친다.
너희만 지치는 거 아니라고.
-(함께)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했어.
-(함께) 수고하셨습니다.
-상대가 원하면 나온다고 생각하고. 경민이, 민기.
티모, 아론.
순민이, 강현이, 희균이, 율이, 지훈이,
아사니, 한길이.
나중에 들어 승운이, 한빈이 다
마찬가지야.
희균이도, 지훈이도 용기 있게 도전적으로 과감하게.
PK 나면 가랑이로 가랑이로 차라고, PK 나면.
-저는 아예 몰랐어요.
오신다는 거 자체도 몰랐고 생각도 안 하고 있었고.
경기를 처음에 뛸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여기 치골 쪽에 부상이
있는 상태여서 그 강원 경기 며칠 전에 주사를 맞고 몸이 좀 많이 안 올라온
상태에서 감독님께서 그렇게 판단을 하셨어서.
-왼발 아사니.
툭툭 치는 아사니.
왼발로 반대쪽 길게 좁은 공간 패스, 가운데.
-공간이 비었어요, 비었어요.
-수비 열려 있는 상황.
이민기 쪽.
이민기 역시 뛰어주고 직접 감아서 오른발로 차봅니다, 이민기.
정지훈 쪽.
도전 루키, 정지훈.
가운데 쪽, 가운데 쪽.
직접 슛.
정면입니다, 정지훈.
-셀틱 오신 분들 이야기로는 저쪽 윙에 누구죠? 정지현?
정지훈.
거기가 오늘은 좀 괜찮다 그러네요.
-선수 보러 왔죠.
허율, 엄지성 또 그 외의 선수를 보러 왔고 강원도는 7번.
-양현준.
-양현준 그 애를 보러 왔고.
모르겠어요.
-아사니가 왼발로 올려줬고 헤드.
골.
-들어갑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갑니다. 0:0, 득점 없이 오늘 경기를 마치게 됩...
-옆에 이제 내야지.
-모르겠어요, 너무 추워서.
-입어야지, 그래도.
-일단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번 주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얻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무조건
필승의 각오로 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주랑 하는데 저희가 오늘 이길 거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지금까지 한 걸 보면 이길 거라고 충분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함께) 광주FC 파이팅.
-엄지성 선수 파이팅.
-오늘 베스트 일레븐이 아마 인천전 저희가 5:0으로 이겼을 때 멤버거든요.
그래서 그 멤버를 준비한다고 미팅도 좀 많이 하면서 상대가 우리를 어떻게 막을
건지에 대해서도 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어떻게 움직일 건지에 대해서 미팅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좀 다득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빚고을 전사들이 승리를 위해 입장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다 왔어?
-네.
-고생했어, 경기 잘했어.
-그렇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
좀 더 노력하자.
수고했어.
-(함께) 수고했습니다.
-집중들 좀 하자, 집중들 좀. 어, 어?
-(함께) 네.
-나만 열 받냐.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좀 애정을 갖고 했으면 좋겠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는 사실 이정효 감독이 팀을 굉장히 광주 잘 만들어 놓아서 오늘 좀
인내가 필요한 경기라고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었는데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되면 후반전에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오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어느 정도 운이 따라와 준 경기가 된 것 같고요.
-두 경기 연속 골이 안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신 팬분들한테 그냥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거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은 정말 너무나 사력을 다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그때도 제가 조금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공격수로서 활약을 못하고
있어서 저희 팀의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도 매 경기 때마다 생각하고
있어서 책임감이 좀 많이 드는 것 같고 이제 내일모레도 경기가 있는데
공격수로서 제가 팀에 보탬이 될 부분들을 좀 더 잘 수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울산!
울산! 울산! 울산! 울산! 울산!
-(함께) 울산 현대! 울산 현대!
-만약에 내가 4-2-3-1로 수비하라고 바꾸면 호연이, 순민이, 희균이, 율이, 지성이, 창무란 말이야.
지금 최고의 팀이야, 그렇지?
-(함께) 네.
-그런 선수들하고.
그런 선수들하고 하는데 어떻게 할 거야? 상대가 잘한다고 와 이러고 그냥 서 있을 거야?
-(함께) 아니요.
-아니지?
-(함께) 네.
-그냥 막 부딪혀 봐, 부딪혀 봐야 돼. 대신에 골을 넣기 위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자고. 알았지?
-(함께) 네.
-파이팅.
-자, 갑시다.
-(함께) 파이팅!
-우리는!
-(함께) 하나!
-여러분 우리의 전사들에게 어울리는 함성을 부탁드립니다.
-정호연 선수입니다.
정호연.
-정호연 출발합니다.
-정호연.
정호연이 뛰어줍니다!
일단 가로막혔고 중앙 쪽이에요.
-슛!
-슛!
골대, 골대!
골대!
-골입니다!
-이강연 선수가, 이강연 선수가 이렇게 스코어 1:0을 만듭니다.
-주고 출발합니다.
-슛!
-슈팅!
-조현우가 막아냈습니다.
-역시 이런 플레이입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다 나왔던 것 같아요.
해본 건 다 해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부분을 참 잘해줬죠, 선수들이.
-당연히 저는 대전 팬이니까 대전이 세 골 넣고 작년의 복수를 하면서 3:0으로
이길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도 광주 둘 다 승격팀인데 어쨌든 둘 다 지금 좀 상위권에 있잖아요.
-역시 이정효 감독은 오늘도 선발 라인업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바뀐 것 같아요, 공격 라인업도 좀 그렇고요.
-올렸습니다.
그리고 헤딩!
-또, 또 걸려요!
-한 번 더 가고 슛!
벗어납니다.
이강연의 슈팅! 슛!
날아듭니다. 슛!
-골!
골!
-막았어요, 이걸 막았어요!
김경민!
김경민!
전반전이 이렇게 종료됩니다.
0:0이었습니다만 정말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던 광주 축구 전용 구장의 광주와 대전의 경기였습니다.
-영재하고 승운이 하고 건희, 건희 쉬고.
가서 율이하고 율이하고 희균이 하고 지성이 오라고 해.
나 지금 한길이한테 너무, 한길아.
너무 실망했어.
-(함께) 광주!
광주! 광주!
-후반전 시작됐습니다.
엄지성 선수는 왼쪽 측면에 들어왔고요.
허율 선수는 역시, 이건희 선수가 뛰던 최전방에 들어갔고.
이희균.
넘어지고요.
김한길!
-멋졌어요.
-김한길 넘겼어요!
-높이!
-과연, 골!
벗어납니다.
-허율.
-허율.
-김한길 쪽으로, 넓은 공간으로 왔습니다.
뒷공간.
엄지성.
-엄지성 열렸어요!
-엄지성!
-열렸어요!
-슛!
허율!
-허율.
-걷어냈어요, 안톤!
-뒷 공간이 완전히 깨져버렸습니다.
오프사이드.
-김한길과 엄지성의 멋진 연결.
-기가 막힌 멋진 패스.
-그리고 허율 발 맞고.
광주와 대전이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0으로 승점을 1점씩 나눠 갖습니다.
-홈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이었습니다.
약간 운이 안 따른 건지 아니면 조금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인지 좀 궁금해요.
-저 먹이나요?
-엄지성 선수하고 정호연 선수가 대표팀 명단에 발탁이 됐는데.
-정호연 선수는 계속 앞으로도 저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오늘 처음 와봤어요.
6년 차인데 서울에 처음 와봤거든요.
오늘 처음 왔는데 무조건 이기고 가야죠.
오늘 지면 여기서 죽는다는 생각으로.
-저희 또 잘 준비했어서 찬스를 더 많이 만들면 득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전반전이 시작됐습니다.
승리를 향해!
-박스 안쪽 치열하게 자리다툼이 이어지고 있고요.
코너킥 낮게 올라왔습니다.
중앙 쪽.
몸 맞고 굴절, 떴습니다.
골키퍼 펀치.
-펀치.
비었어요.
-골대 비어있습니다.
벗어났습니다.
티모.
티모가 찍어 차준 볼.
아크서클 부분.
-머리 맞고 떨어졌습니다.
-비었습니다.
-박스 안쪽입니다, 골키퍼.
-백종범 골키퍼 정확하게 잡아냈습니다.
계속해서 왼쪽, 오른쪽 다 있는데.
-선택해야죠, 선택해야죠.
-윌리안 직접 들어가서 슈팅.
-들어갔어요.
-골!
1:0 앞서가는 FC서울입니다.
-야, 맨날 진짜 우리가 먼저 까여서 매번 아, 아 거리고 있고.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눈빛이 너무, 좀 살아있어야 해.
-부딪히지도 않고 쟤네가 부딪히면 우리는 다 아, 아 거리고만 있고 .
-안 부딪힐 거야?
영재, 안 할 거야?
-아니요.
-눈빛이 죽어있지 말자고, 지금.
-좋아.
계속하자.
-몸싸움 다 해야지.
-눈빛이 죽어 있으면 안 돼.
좋아, 좋아, 좋아.
-압박하면 세컨드 볼들이.
-세컨드가 지금 좀 늦는 것 같아.
그러니까 앞에 공격수들이 킥하면 세컨드 빨리 내려와 줘야 해.
-마지막 슈팅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기회 이어지죠.
측면.
높게 올라왔습니다.
-비었어요.
-슈팅, 골!
골!
-(함께) 골! 나상호!
-원더 골입니다.
이 골은 정말 너무나 멋진데요.
-투입되자마자 나상호가 원더 골로.
갑니다.
-앞쪽이 열려 있습니다.
나상호 가운데로 잡고 흘려줍니다.
직접 슈팅!
골!
-들어갔어요.
-골!
골!
-박동진.
-박동진!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깁니다.
거의 쐐기 골이지 않나 싶은데요. 박동진...
-광주FC.
-(함께) 파이팅! 광주가 최고다!
-김경민 선수 파이팅!
-(함께) 광주!
광주!
-경기력이 상당히 처참해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경기 내용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이런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실망이 큽니다.
-광주FC도 포기하지 말고요.
좀 최선을 다해서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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