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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 대국민 안전문화 프로젝트, 안전을 부탁해

등록일 : 2024-01-08 13:44:54.0
조회수 : 117
-근로자 65살 A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작업자 52살 A 씨가 3.5톤 무게의 파이프 다발에 밀려...
-작업 중 감전돼 치료를 받아던 노동자가 어제 결국...
-안전!
-안전!
-안전!
-(해설) 안전지킴이가 된 개그맨 김두영이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달립니다.
그러면 함께 떠나볼까요?
-안전을!
-(함께) 부탁해.
-이렇게 꼭두새벽부터 촬영을...
-(해설) 어디에서 많이 듣던 목소리죠?
개그맨 김두영 씨입니다.
-이 이른 아침부터 도대체 무슨 촬영을 하시길래.
이게 뭐예요?
미션, 특명 안전지킴이로 거듭나라?
아니, 이렇게 주제 하나 달랑 던져 주시고.
-두영 씨, 이렇게 황당할 때 충청도식으로는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이건 경우가 아니잖아.
-두영 씨, 오늘부터 이 안전모가 두영 씨와 한 몸처럼 함께할 겁니다.
-뭐 주시니까 받기는 하겠는데 도대체 이걸 저한테 왜 주시는 거예요?
-이 안전모가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도구이기 때문에
오늘부터 한 몸처럼 두영 씨와 함께할 안전모입니다.
-그렇긴 하죠.
안전모가 당연히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이긴 한데 도대체 제가 할
일이 뭐냐고요, 그래서.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죠.
-진짜, 이거 뭐...
저희 차 어디 있어요?
시동 걸어주세요, 지금.
저희 여기 들어가면 영원히 못 나올 것 같거든요.
-(해설)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기 위해 찾은 첫 번째 현장은 대한민국
K-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제천의 한 기업입니다.
에스테틱 전문과 전문 바이오 의학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업무 중이 아니라 모두가 운동 중이네요.
-지금 뭐 하고 계시는 거예요?
-산업현장에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근골격계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있어요.
함께하실래요?
이렇게 해 보시죠.
-(해설) 산업 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 긴장도가 높기 때문에 일과 전 체조를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업현장에 들어갈 때 체조를 하고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거는 좀 차이가 있나요?
-몸이 좀 풀린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가 O, X 판
나눠드렸는데요.
O, X 퀴즈 간단한 거 하나 드릴게요.
맞히시면 모두에게 아주 아주 소중한 간식비가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 똑똑한 이미지라서 저 이런 거 잘 풉니다.
어떤 문제든 주십시오.
-매월 10일은 안전일터 조성의 날이다.
맞으면 O, 틀리면 X.
충분히 고민해 보세요.
정답 들어주세요!
-O입니다, O.
남들이 다 아니오라고 할 때 저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만 지금 따돌리는 거지?
-정답은 X입니다.
도영 님 바꾸시는 거 저희가 다 확인했습니다.
양심적으로 다시 O로 바꿔주세요.
-그러면 10일이 아니면 며칠입니까?
-4일입니다.
-다 4일인 거 다 알고 계셨습니까?
-(함께) 네.
-네, 알겠습니다.
-안전 일터 조성의 날.
다른 말로는 안전 점검의 날이라고 하는데요.
그날은 매월 4일입니다.
4라는 숫자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불길한 숫자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우리 일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리 정돈하고 어딘가 숨어 있을지 모르는 위험 요인을 찾아내어
개선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자고 정한 날입니다.
1996년부터 매월 4일을 법으로 정하여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우리 주변의 각종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고 시행되었습니다.
-제 돈은 아니지만 간식비 드리겠습니다.
-두영 씨가 직접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높으신 분 누구십니까, 제일 높으신 분.
-여기.
-여기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해설) 이제 진짜 현장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예비 안전지킴이 두영 씨.
환복까지 하는 걸 보니 의미심장합니다.
-이제 좀 산업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인데 왜 아무도 없지?
뭐야?
-(해설) 혹시 몰래카메라는 아니겠죠?
-왜 다 저기에 모여 있지?
-(해설)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중요한 회의 같습니다.
-지금 뭐 하고 계신 겁니까?
-우리 지금 TBM 하고 있어요.
-TBM이 뭐예요?
저는 TMI는 들어봤는데.
-TBM은요.
작업 현장에서 작업 전에 관리 감독자 중심으로 작업 내용이나 안전 수칙에
대해서 빠르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입니다.
-약간 아침 조회 같은 그런 느낌이구나.
-네, 맞습니다.
-구호 준비!
-(함께) 야!
-구호 시작!
-(함께) 일하 단결, 안전, 안전 파이팅!
-안전, 안전 파이팅!
-(해설) 드디어 시작된 작업.
위험한 기계가 많다 보니 업무 중에는 항상 주변을 잘 살피고 집중에 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저희 작업장 특성상 끼임 사고나 부딪힘 사고가 있을 수 있어서 문을 열게
되면 자동으로 기계가 중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제가 이거 열면 기계 멈추는 거예요?
-네, 맞습니다.
-저 진짜 열어요?
-네.
-저 열어요?
-(함께) 네.
-진짜 멈췄어.
-그런데 여기에서 끼임 사고에 대한 문제를 하나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까 첫 번째 문제는 틀렸지만 두 번째 문제만큼은 정말 자신 있습니다.
뭐든지 내보세요.
-작업자가 끼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기계에 말릴 위험이 있는 끈이나 헐렁한
소매의 상의나 바지 등을 착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것 역시 착용하면 안 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명품.
-땡!
-금메달!
-아닙니다.
-은메달!
-아닙니다.
-동메달.
-아닙니다.
정답은 장신구입니다.
-장신구.
-네, 맞습니다.
정답은 팔찌, 목걸이와 같은 장신구입니다.
예를 들어 선풍기와 같이 회전하는 부분이 있는 기계에는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마찬가지로 팔찌, 목걸이 등이 말려들게 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할 때는 반드시 모든 장신구를 빼놓고 작업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안전지킴이가 되시려면 여기를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뭐, 봉투 주는 게 유행인가요?
제가 여기를 지금 찾아가라고요?
-네.
-(해설) 진정한 안전지킴이가 되기 위해 찾은 곳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입니다.
여기인가?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를 기다리셨어요?
-그렇습니다.
여기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최초로 실내형 체험 교육장으로 여섯 번째 운영되고 있는 교육장이 되겠고요.
제가 오늘 두영 씨를 안전지킴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혼자만 안전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아서 아까부터 저기
뒤에서 카메라 밖에서 거슬리게 웃고 있는 저 PD도 한번 안전지킴이로 같이
교육을 해보실 생각은 없습니까?
-그거 좋죠.
-진짜 같이 해요?
-(해설) 얼떨결에 소환된 신입 PD. 박 PD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체험을 하기 전에 퀴즈를 통해서 체험을 하게 되면 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
어떻게, 퀴즈를 한번 풀어 보시겠습니까?
-자신 있죠.
저 이거 프로그램하려고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제가 우리 두영 씨 한번 제대로 이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자신은 없지만 저 얄미운 박 PD에게 지기는 싫어서 열심히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문제를 한번 내드릴게요.
-네, 문제 주세요.
-이 체험 설비 중에서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 어떠한
것인지 그 체험 설비 앞에 여러분이 가서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명 공부했는데.
지금 너무 헷갈리는데요.
-그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자, 출발.
-(해설) 학구파 신입 PD와 승부욕 대장 김두영의 숨 막히는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과연 누가 정답과 관련된 체험대 앞에 서게 될까요?
-확신이 와.
정답은 떨어짐 사고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제 추리가 맞나요?
배웠다는 우리 PD 양반은 어디서 헤매고 계실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낙하물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일 것 같습니다.
이거 정답 맞죠?
정답 아니라고요?
그러면 정답, 뭐예요?
-여기가 정답입니다.
-여기가 정답입니까?
-역시 두영 씨가 안전지킴이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많이 발생하는 재해 유형은 바로 떨어짐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1년 한 해 동안이 떨어짐 사고로 해서 대략적으로 322명의 근로자가
사망을 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여러 가지 일을 체험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습니다.
-패자가 한번 이걸 몸에 새긴다는 의미로 직접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저도 찬성합니다.
-(해설) 체험 교육장에는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사고 유형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들이 준비돼 있는데요.
생생하게 구현된 체험 덕분에 안전 의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체험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경험하게 될까요?
-이번에는 우리 두영 씨가 첫 번째 퀴즈를 잘 맞혔는데 이번에 안전화
체험을 우리 두영 씨께서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잠시만요.
이 안전화 체험하는 것도 퀴즈를 통해서, 퀴즈를 통해서 못 맞힌 사람이 하시죠.
저 지금 자신감이 굉장히 올라가 있는 상태여서.
-좋습니다.
가보시죠.
-문제 주십시오.
-작업 현장에서는 작업 형태에 따라 안전화가 단화, 중단화, 장화,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요.
안전화의 높이가 몇 인치 정도 되어야 맞을까요?
1번은 3인치.
-3인치.
-2번은 4인치.
3번은 6인치.
-6인치.
-4번은 8인치.
-그러면 우리 피디님 먼저 고르세요.
왜냐하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과학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3번이 정답일 확률이 높다.
-저는 2번, 4인치로 하겠습니다.
-두영 씨가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오답입니다.
정답은 3번 6인치가 되겠습니다.
-(해설) 안전화를 착용해야 큰 부상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 안전화 되게 중요하구나.
-그래서 산업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안전화를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 하겠죠?
-(해설)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보호구인 안전모.
이것 역시 반드시 착용해야겠죠.
-문제 나갑니다.
감전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특히 이동식 전기 기계 기구를 감전으로부터
예방하는 방법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접지, 두 번째는 전선 피복의 절연 상태 확인.
세 번째는 이것 설치인데요.
이것은 뭘까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함께) 새집 다오~
-두꺼비집 설치.
느낌이 딱 왔어요.
-그렇습니까?
-잠깐만요.
-아니라고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가 정답을 이야기 안 했습니다.
-두꺼비집 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명칭을 정확하게 압니다.
얼마 전에, 얼마 전에 이걸 집에서 점검한 기억이 있거든요.
정답은 누전차단기.
-맞습니다.
-(해설)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속제 외함에접지를 실시합니다.
감전방지용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전기 기구를 다룰 때에는 반드시 감전방지용
장갑 등의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받고 있는 월급이 마음에 든다.
-정말 지금 제 월급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안전 없는 현장 없고 현장 없는 안전 없다.
저 김두영, 앞으로 안전지킴이가 되어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안전 문화 확산에 일조하겠습니다.
안전!
-(해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안전지킴이.
-안전 없는 현장 없고 현장 없는 안전 없다.
자나깨나 안전만 생각하는 안전지킴이 저 김두영, 오늘은 안전을 최고의 권리이자
의무로 생각하고 있는 건설 현장을 찾아왔습니다.
산업 현장 사고 사망자 수가 874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해설)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된 지 2년여.
하지만 여전히 사망 사고는 끊이지 않고 들려옵니다.
때문에 안전 예방과 관리 감독을 더 강화하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요.
누구나 안전한 일터를 위해 현장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가 오늘 현장을 급습해서 근로자분들께서
얼마나 안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지 한번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시죠.
안녕하십니까?
안전지킴이 김두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전모, 각반 안전화도 착용하고 오셨네요.
-오늘 여기 온다고 해서 제가 다 새삥으로 한번 맞춰봤습니다.
나는 새삥~ 안전화도 새삥~ 안전모도 새삥~
그런데 지금 여기 뭘 짓고 있는 건가요?
-대단지 아파트 현장으로써 지하 3층에서 지상 3층이며 총 23개동 총 2763세대를
짓고 있는 아파트 공동주택 건설현장입니다.
-그런데 지금 아직 시간이 7시도 안 된 것 같은데 굉장히 일찍 나오셨네요.
-우리 건설 현장은 그 어느 직업보다 일찍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근로자분들이 두영 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요?
-네.
한번 가보실까요?
-그럼 함께 가시죠.
안전, 안전!
-(해설) 건설 현장 역시 아침을 깨우는 체조가 한창입니다.
모두가 생활 습관처럼 매일 아침 맨손 체조를 한다는데요.
그 건강한 현장에 안전지킴이도 함께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지킴이 김두영입니다.
제가 지난주부터 안전에 대한 지식이 아주 엄청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OX 퀴즈를 내보겠습니다.
박수!
OX 퀴즈에 도전하실 분이 계신가요?
-여기 있습니다.
-가운데로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안전 문화 퀴즈 나갑니다.
추락 사고는 3m 이상의 높은 위치에서만 발생한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하나, 둘, 셋.
-X입니다.
-X를 선택하신 이유가 어떻게 되시죠?
-추락 사고는 3m 이내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답은 X, 정답입니다!
-추락 사고는 3m보다 낮은 높이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1m 이하에서도 한 발로 뛰어내리기 어려운 정도의 높이에서는 의식하지
못하고 떨어질 때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약 2m도 안 되는 높이에서 떨어져서 부상을 입고 생명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낮은 높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작업하기 전에 안전모와 안전띠 착용, 추락 방지망 설치를 꼭 실천합시다.
-그런데 이분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현장에서 하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혹시 두영 씨, TBM을 아세요?
-TBM, Tool Box Meeting 아닙니까?
제가 지난주부터 아주 열심히 안전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죠.
-대단하시네요.
우리 건설 현장에서는 하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해설) 근로자를 지키는 최후의 박스, TBM.
-해체하는 분들은 먼지 떨어지고 하니까
보호 안경 꼭 쓰시고 너무 막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주의 한번 살펴가면서 작업합시다.
구호 준비.
낙하물 주의 좋아.
-(함께) 좋아, 좋아, 좋아!
-여기, 여기 통합관제센터 여기는 뭐 하는 데죠?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해설) 대체 CCTV가 몇 대인가요?
아무래도 컨트롤타워 같 은 곳인가봅니다.
-여기는 뭐 하는 데입니까?
-스마트 세이프티를 운영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장에 지금 총 140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현장의
사각지대 또 우리가 다 갈 수 없는 곳을 우리 직원들의 눈과 귀가 되어서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저희가 관찰하고 바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게 가장 좋은 장점이 되겠습니다.
-(해설) 아파트 공사 현장은 타워 크레인이 많기 때문에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스마트 장비도 필수.
-카메라 이게 대수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 그런데 좀 너무 멀리에서 보이는 것 같은데 이거.
-저희 카메라는 확대가 가능하고요.
한번 당겨보겠습니다.
36배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게 가장 또 좋은 점은 과거 기록을 확인하는 것에 있어서 위험 요소, 우리가
못 봤던 그런 위험 요인까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당시에 놓쳤던 위험 요소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또 좋은 점이 있군요.
-위험 요인뿐만 아니라 그것을 또 영상, 사진으로 캡처해서 정기 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시구나.
여기가 스마트 관제센터인 만큼 혹시 안전 지식도 스마트하신지 퀴즈를 한번
드려볼까 하는데, 어떻게 도전하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문제 나갑니다.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뭐라고 할까요?
-위험성 평가입니다.
-위험성 평가라고 대답을 해주셨는데 바꾸실 기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겠습니다.
-정답입니다!
정답 맞히셨는데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위험성 평가는 평가 대상 선정 등의 사전 준비가 완료되면 근로자의
작업과 관계되는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파악된 유해, 위험 요인별
위험성을 추정해 추정한 위험성이 허용 가능한 위험성인지 여부를 결정하며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 및 실행의 절차에 따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이 평가는 일회성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성이 허용 가능한 수준이 될 때까지 다음 순서를 반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를 푸는 이 와중에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 저를
한 번도 안 쳐다보시는 이 모습에서 정말 프로 의식을 느낍니다.
제가 그래서 간식비를 지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드려라.
여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처음 간식비에 눈을 떼셨습니다.
그러면 구호 외치면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안전을 하면 여러분께서 부탁해를 외쳐주시면 됩니다.
안전을!
-(함께) 부탁해!
-잠깐만.
일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다 어디간 거야.
오늘 일하는 날이 아니야?
박 PD,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왜, 왜 사람이 없어?
-그쪽으로 오라고요?
거기 계세요?
알겠습니다.
저희 바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깜짝 놀랐네, 아무도 없어서.
-(해설) 부지런히 근로자분들을 만나러 가는 길.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다들 현장에 안 계시고 왜 다 여기에 이러고 계십니까?
-그러시면 우리 또 쉬시면서 혹시 안전에 대한 퀴즈 한번 풀어보실래요?
-좋죠.
우리 현장의 근로자분들이 안전 퀴즈 하면 자신 있습니다.
-또 안전 지식이 풍부하시다?
-그럼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혹시 이 중에서 퀴즈에 도전해 보시겠다, 하시는 분 계십니까?
-제가 도전하겠습니다.
-그러면 안전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고 있다, 이렇게 자부하십니까?
-자부는 하지만 자만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건설 현장에서 근로하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한 20여 년 됐습니다.
-20여 년 동안 안전은 잘 지키셨고요?
-네, 물론이죠.
그래서 이렇게 건강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또 지식도 풍부하시리라 믿고 안전 문화 퀴즈 드리겠습니다.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갈탄 연료 사용에 의한 OOOO
질식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기와 보호구 착용이 필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OOOOO은 무엇일까요?
-한 가지는 일산화탄소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이산화탄소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산화탄소라고밖에 안 되어 있는데 PD님,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두 가지가 공유를 하기 때문에 두 가지가 정답일
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즘에는 겨울철에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한 장소 내부의 온도를높여서 양생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갈탄이나 열풍기 등을 사용하여 양생하는 장소의 공기율이 부족해서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1000ppm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장소에
공기 호흡기 없이 들어가서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를 흡입할 경우에는 수초 내에
쓰러져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 지식을 계속 공부는 하고 있지만 확실히 현장에 계신 분들에게 오늘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간식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이제 일터로 나가볼까요?
-잠시만요.
-네?
-이쪽으로 가시면 안 됩니다.
-왜요?
-보행자는 보행자 통로, 차량은 차량 통로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럼 보행자 통로가 어디인데요?
-보행자 통로는 이쪽에 있습니다.
-(해설) 현장도 인도와 도로가 따로 있다니, 신기합니다.
-저 여기 한번 들어가 볼게요.
-잠시만요.
이곳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이라서 안전 장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래요?
죄송합니다.
제가 그러면 입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건설 현장의 생명 벨트를 바로 이겁니다.
사실 별거 아니네,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입니다.
바로 이 안전 조끼 착용 없이는 건설 현장 입장 자체도 불가능합니다.
-지금 이분 차고 계신, 여기 걸어 놓으신 것 이건 뭐예요?
-안전벨트 고리인데요.
혹시나 작업을 하시다가 근로자분이 떨어졌을 때 이 안전 고리가 생명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튼튼하네요, 되게.
추락 사고는 절대 안 나겠군요.
알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인터뷰 가능하실까요?
-안전!
-안전.
퀴즈를 한번 드려볼 텐데, 도전하시겠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안전 문화 퀴즈 드리겠습니다.
다음 중 건설업 분야 3대 사고 유형이 아닌 것은?
1번 추락, 2번 끼임, 3번 부딪힘, 4번 감전.
정답은요?
-감전.
-감전, 확실합니까?
-네.
-바꾸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감점입니다.
-정답은 감전 정답입니다.
-파이팅!
-지금 굉장히 기뻐하시는 것 같은데 이 기쁨을 몸으로 좀 표현해 주십시오.
-앗싸!
-간식비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안전!
-안전!
-스톱.
-누구신데 저를 못 가게 하시는 거예요?
-저는 이 건설 현장을 지키는 신호수입니다.
-신호수요?
-(해설) 도로 위 안전을 지키는 신호등이 있다면 건설 현장의 신호는 바로 이 신호수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안전 문화 퀴즈 혹시 도전하시겠습니까?
-도전.
-건설업 현장에서는 추락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다음 중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가장 높은 불량 비계 설치 현장은 무엇일까요?
1번 안전 난간을 설치한 현장, 2번 안전 기준을 모두 갖춘 현장, 3번 벽이음 설치
기준을 준수한 현장, 4번 작업 발판 부분을 부분 설치한 현장.
-4번입니다.
부분 설치를 하는 게 아니라 전면 설치를 해야 합니다.
-바꾸실 기회 드리겠습니다.
-아니요, 4번이 정답이 확실합니다.
-정답입니다.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 신호수님께서.
조그마한 보탬이 될까 해서 저희가 간식비를 준비했습니다.
간식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건설 현장에서 우리 신호수분께서 건설 현장의 안전 지킴이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해설) 안전 지킴이, 이번에는 또 어떤 현장으로 달려갔을까요?
-자나 깨나 그저 안전만을 생각하는 안전 지킴이 김두영입니다.
과연 오늘 작업 현장에 계신 우리 근로자분들은 어떤 안전 지식을 갖고 계신지 제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영 씨, 그런데 일단 이것부터 먼저 가져가세요.
-이게 뭡니까?
이거 밥 아니에요, 밥?
오늘은 먹방입니까?
-오늘 이 맨밥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밥도둑 찾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그냥 밥만 주고 반찬은 안 준다고요?
그럼 이 안에 반찬 될 만한 게 좀 있다?
-그렇죠.
-그럼 저를 따라서 안전을 찾아, 반찬을 찾아 함께 떠나시죠.
-(해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인기가 대단하죠.
특히 우리가 자주 먹는 김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이곳 역시 전 세계로 나아가는 대전의 한 가공 김 제조기업입니다.
-안전!
-안전!
-안전 지킴이 김두영입니다.
-왜 이렇게 늦으셨어요?
빨리 저희는 일하러 가야 하는데.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시지 그랬어요?
-저희가 조업 시간이 8시부터 시작이라서 빨리 환복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조업이라니요.
저 지금 작업해야 해요?
저 지금 반찬 찾으러 왔어요.
-반찬도 찾고 조업도 하고.
-박 PD, 이거 어떻게 된 거야?
나 지금 일해야 해?
또 당했구먼.
-(해설) 그 어떤 곳보다 위생이 생명인 식품 제조업장.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준비를 마치고서야 입장이 허락됩니다.
-이게 밥도둑이 김이었구나.
신기하다, 이거.
왜 갑자기 멈췄어?
저기요, 사장님!
상무님, 이사님, 이거 멈췄어요.
이거 왜 이래, 이거?
-이렇게 마스크를 쓰시고 여기 들어오시면 안 돼요.
위로 올려서.
-혹시 잠깐 인터뷰 가능하십니까?
-네.
-김 좋아하십니까?
-김 무지 좋아하죠.
-진짜요?
그럼 만약에 여기 회사 말고 다른 회사 제품의 김이 있어요.
그러면 먹습니까, 안 먹습니까?
-먹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봐야지 저희 것이 좋은 걸 알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 애사심이 뛰어난 분께 혹시 안전에 관련된 퀴즈 하나 내드려도 될까요?
-도전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문제 나갑니다.
다음 중 산업 현장 화재 예방 방법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1번 작업장 20m 이내에 소화기 설치하기.
2번 충분한 환기 실시 및 가연성 물체 제거하기.
3번 작업 시 화재 감시인 지정 및 배치하기.
정답은 무엇일까요?
-1번입니다.
-1번, 작업장 20m 이내...
-20m 너무 멀어요.
5m 있어야지 빨리 가서 불을 끄죠.
-알겠습니다.
정답은.
-두두두~
-1번 정답입니다.
작업장 20m가 아니라 말씀해 주신 대로 5m 이내에 배치를 해야 말 그대로 빠른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가까이에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인화성 증기나 기체가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화기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소화 설비를 비치하고 화재 발생을 감시하는 사람을 별도로 두고 안전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역시 오늘 맛있는 거 사드시라고 간식비 준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일관성 있는 맛을 내기 위해 무엇보다 정확한 수치로 세팅된 자동화
기계로 기름과 소금을 투하.
눈 깜짝할 사이에 포장까지 완료해 냅니다.
-여기도 이게 있네요?
-혹시 이거 아세요?
-당연하죠.
제가 안전지킴이 아닙니까?
저 이거 본 적 있어요.
저 진짜 열어요?
-네.
-저 열어요?
-(함께) 네.
-(해설) 작업자들의 끼임 방지를 위해 설치된 자동 제어 장치.
-맞지, 맞지 이거지.
-(해설) 안전지킴이 어깨가 한없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요.
-여기는 제가 혹시 도울 일이 뭐 없습니까?
-지금 박스 포장하고 있는데 한번.
-알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제가 좀 궁금했는데 이 포장지에 쓰여 있는 이 문구 뭡니까?
한국인은 밥심으로 작업은 안심으로.
-이게 안전 캠페인이에요.
고객들한테 안전에 대한 문화를 전파하려고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국에서 이거를 드시는 분들은 다 이 슬로건을 보고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한 번씩 더 하겠네요.
-맞습니다.
그런 취지로 저희가 같이 현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취지네요.
-(해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별로 범국민 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민관 합동 협의 집행 기구인데요.
사업주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회
전반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로 추진단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혹시 퀴즈 도전하실 분 안 계실까요?
마치 짠 것처럼.
그러면 뭐 안전에 관련된 상식 뭐 본인이 많이 있다고 자부하십니까?
-자부합니다.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호 장치 설치, 정비 중 가동 중지, 표지판 부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막을 수 있는 사고, 무슨 사고일까요?
-너무 쉬운데요?
-쉽다고요?
저는 어렵습니다.
-정답은 끼임 사고입니다.
-끼임 사고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바꿀 기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 바꿉니다.
-정답은.
끼임 사고 정답입니다.
-(해설) 대부분의 끼임 사고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경우가 35% 이상을 차지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대로 방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33%가 넘습니다.
때문에 왕복 운동을 하는 기계의 경우 기계 안으로 손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게이트 가드나 양수 조작식 방호 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기계를 타고 완성된 제품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제 소비자를 만날 마지막 관문.
박스 포장 단계까지 왔습니다.
-잠깐만.
나 이거는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 PD.
우리 이거 누가 빨리하나 대결할래요?
만약에 제가 이기면 오늘 아주 시원하게 여기 계신 분들한테 간식비 쏴, 어때요?
-뭐 콜, 후회 안 하시죠?
-자신 있어요?
-한번 가보시죠.
-오케이.
-(해설) 그렇게 시작된 박빙의 대결.
먼저 신입 열정으로 무장한 박 PD의 도전.
어허, 그런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설상가상.
완제품도 나오지 않습니다.
몸은 바쁜데 진전은 없어 보이죠.
-그만, 여기까지.
-(해설) 반면 우리의 안전지킴이.
굉장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박 PD와는 분위기가 완벽하게 다른 것 같죠?
게다가 김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러면 제작진이 불리해지는 상황 같은데요?
-뭔가 웃음 기대하셨다면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는 진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안 돼, 안 돼!
-(해설) 승부는 이미 판가름이 난 것 같죠?
안전지킴이가 현장 근로자 여러분께 큰 선물 드린 것 같습니다.
-대결 결과 안전지킴이가 3박스 박 PD님이 2박스입니다.
대결은 안전지킴이 승!
-감사합니다.
지금 이렇게 해서 간식비를 획득하셨는데 그거와 또 별도로 우리 선생님께서
안전에 대한 지식이 또 얼마나 많으신지 살짝 좀 체크 좀 해봐도 되겠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제가 이겨서 드렸던 간식비 별도로 추가적으로 간식비를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신 안전에 대한 지식이 확고하신지 테스트를 해보고.
그럼 문제 도전하시겠습니까?
-네.
-도전!
-도전!
-문제 나갑니다.
OX 퀴즈예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재해자가 발생했을 때에만 처벌을 받는다.
맞으면 O, 틀리면 X.
정답은?
-X!
-X?
알겠습니다.
정답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은.
X 정답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노동 보호적 성격과 행정 규제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법률입니다.
사실 굉장히 복잡하고 기술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실정 법으로서
당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강행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주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규제이므로 재해자가 발생하지 않아도
안전안전보겁법의 안전보건상의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감독
기관에서 확인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거는 제가 대결을 해서 드리는 겁니다.
이겨서 드리는 거고.
-감사합니다.
-이건 퀴즈 맞히셔서 드리는 간식비입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안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셨죠?
-네.
-안전을.
-(함께) 부탁해.
-(해설) K-푸드의 안전한 활약.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왜 또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야?
섭외를 해도 꼭 사람 하나도 없는 데만 이렇게 섭외를 했어.
그 입 뒀다 뭐 하려고 그래요?
말을 하면 되지 왜 꼭 저...
-한 달에 한 번, 이게 뭔 소리예요?
이게 한 달에 한 번 이게.
-한 달에 한 번이라는 힌트를 가지고 적절한 관계자분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시간 제한 100초 드릴게요.
-상식적으로 그게...
-시작.
-(해설) 안전을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달리는 안전 지킴이.
그런데 신기하게도 직원분들이 정말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휴무일은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여기서 사람을 처음 봬서.
혹시 뭐 하고 계십니까, 지금?
-저는 이 공장의 소방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 안전 관리자입니다.
-그래요?
그러면 혹시 이거 무슨 뜻인지 아세요?
-안전의 진실을 알고 싶으신가요?
-그렇죠.
제가 당연히 안전 지킴이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죠.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가시죠.
-가시죠.
-여기 사무실인가 보네요.
왜, 갑자기 왜 저를 여기에...
-(해설) 대체 저 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실의 방이라고 분명 이야기를 했는데 말이죠.
-오늘 여기서 신규 채용자 안전 교육을 할 겁니다.
대전 공장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근로자는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해설) 안전뿐만 아니라 위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식품 제조업장에서는
신규 채용자 누구나 사전 안전 교육이 필수라고 합니다.
더욱이 요즘은 자동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계 관련 사고들이 많아져 위생
교육뿐 아니라 안전 교육까지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이거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이거는 제가 말씀드릴 수 없고 저희 안전 매니저님께서 도와주실 겁니다.
저랑 같이 가시죠.
-하반기 안전...
-제가 지금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이거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여기 같이 앉아 계시면 그게 뭔지 잘 알게 되실 겁니다.
-(해설) 오늘 안전지킴이 이래저래 공부를 아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매니저님, 저 질문 있습니다.
혹시 오늘 제가 온다고 해서 갑자기 급조된 자리 아닙니까?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법적 회의로서 안전 보건 활동에 대해서 각 파트너사
대표가 함께 모여서 월 단위로 안전 보건 활동에 대해서 협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분께 이 안전 점검 회의를 얼마나 잘 하셨는지 안전 지식이
얼마나 풍부하신지 퀴즈를 좀 드릴까 하는데 혹시 도전하실 분 계십니까?
-제가 해 보겠습니다.
도전!
-알겠습니다.
문제 나갑니다.
위험에 노출되는 가능성이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한 의식이
둔해지면서 사고의 위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안전불감증 아닌가요?
-정답을 바꿀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안 바꾸겠습니다.
-안전불감증.
안 바꾸시겠습니까??
-네.
-정답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위험, 반복되는 위험에는 아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못 본 채 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생각이 바로 안전불감증.
아니, 위험불감증입니다.
설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스스로의 안전을 운에 맡긴 것과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 방치된 위험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살피고
이미 발생했던 사고와 같은 상황, 조건들이 절대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위험을 식별하고 우선 제거하고 대응하는 안전 행동 실천으로 안전 의식과 위험에 대한 감수성을 높입시다.
-간식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을.
-(함께) 부탁해.
-(해설) 한 달에 한 번, 이 힌트는 바로 안전 점검 회의.
대한민국 대표 간식거리를 만드는 국내 최대 기업인 이곳에서는 월 단위 현장 점검도 꼼꼼히인데요.
단순 점검이 아니라 체크리스트 항목을 만들어서 꼼꼼하게 기계 오류나 기계
위생 상태를 매의 눈으로 점검한답니다.
-이렇게 현장 점검을 하시게 되면 어떤 걸 중점으로 보시나요?
-저희는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체크리스트를 하나하 나 보면서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저희가 또 소정의 간식비를 지급해 드리는 퀴즈가 있거든요.
혹시 도전할 분 계십니까?
-저요.
-반갑습니다.
혹시 여기에서 근무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죠?
-16년이요.
-16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키면서 얼마나 안전에 대한 지식이 쌓여 계시는지 제가
문제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설기계관리법에 적용받지 않는 지게차는 1종 보통 운전 면허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하다.
맞으면 O, 틀리면 X입니다.
X.
-지게차 면허가 따로 있어야 하는.
-지게차 면허가 따로 있다.
X 정답입니다.
정말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운전 면허와 상관없이 지게차 조종 교육만 이수를 하면 이수증과 함께
그때부터 조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규모 공장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는
배터리로 구동되고 통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 도로 주행을 할 수 없는 지게차로
건설기계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지게차는 운전 기능사 자격이나 건설 기계 조종사 면허를 갖지 않아도 되지만
1종 보통 면허를 가지고 지자체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사람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운전 자격을 가지고 조작 기능이 익숙하신 분이 안전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저희가 간식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안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안전을.
-부탁해.
-새천년 새 시대를 열어갈 명문 중의 명문 산업 현장 전사들아.
산업 현장에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거기, 아까부터 내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실 웃는 안경 쓴 박 PD.
이리 나와요.
하여튼 우리 산업 현장에서는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면서 첫째도 마지막에도
안전을 잘 지키는 여러분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안전을 부탁해.
-(해설) 안전에는 설마란 없고 한계가 없기 때문에 과하다 싶을 만큼의 대책 마련과 예방이 필수입니다.
대한민국 어디나 언제나 누구나 안전한 그날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안전, 여러분께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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