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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 트램, 달리다

등록일 : 2023-12-26 17:10:57.0
조회수 : 138
-(해설) 프랑스의 해양 도시 니스.
마세나 광장으로 차량 한 대가 들어온다.
바로 트램이다.
트램은 이곳의 명물이자 관광객들의 흥미를 끄는 신기한 볼거리.
특히 마세나 광장에서 운영하는 트램은 특별한 점이 있다.
광장으로 진입하기 전 트램에 전기를 제공하는 장치가 접힌다.
트램이 유가선에서 무가선으로 변하는 모습은 니스에서도 이 구간에서만 볼 수 있다.
트램의 천국 프랑스에서는 현재 30개 도시에서 트램이 달린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50여 개국, 400여 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트램.
국내에서도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울산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울산에서 트램을 볼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
차량 통행이 많은 울산의 중심지.
도로 위에 자동차들이 가득하다.
간간히 보이는 버스가 울산의 유일한 대중교통이다.
선택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다양하지 않다 보니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해설) 버스는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타기에도 불편하다.
이들이 탈 수 있는 저상버스는 전체 버스의 12%밖에 되지 않는다.
-(해설) 장애인들에게는 버스 하나 타는 일도 큰 부담이다.
울산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곳이다.
타 지역과 비교해 보면 대중교통 분담률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나타난다.
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대중교통 분담률은 가장 낮고
승용차 분담률은 최고를 기록 중이다.
-(해설) 트램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
도시철도 중에 트램은 건설비와 운영비가 가장 적게 드는 수단으로 건설비는
지하철의 4분의 1, 운영비는 5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송 능력은 버스의 5배에 달한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최근 몇 년 사이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트램 계획을 도입하거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 역시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트램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교통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정병두 교수.
그는 해외 여러 곳을 다니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통에 대해 연구 중이다.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에 주목하고 있다.
-(해설) 트램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통됐다.
1899년 최초로 서울 서대문과 청량리를 잇는 노선이 생겼다.
당시 트램은 노면 전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모습이 신기해 하루 종일 타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1960년대 자동차의 증가로 자취를 감춰버린 트램은 최근에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정병두 교수는 국내에 트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래전부터 트램이 달리고 있는 일본 도시에 관심이 많다.
일본 규슈 중부에 위치한 구마모토.
인구 74만으로 구마모토현 제1의 도시이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트램을 운영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트램을 노면 전차라고 부른다.
구마모토시 교통국은 노면 전차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실제 운영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곳은 노선을 결정하고 새로운 노면 전차를 도입할 뿐 아니라 운영과 관리까지 맡고 있다.
-(해설) 2024년이면 100주년이 되는 구마모토 노면 전차 역사.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이곳 노면 전차는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그 수는 40여 량에 달한다.
가장 오래된 차는 70년이 됐으며 60년 이상 된 차량도 23량이나 된다.
구마모토의 노선은 총길이 22km로 A와 B 노선 2개가 있다.
구마모토성을 비롯한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연결한다.
-(해설) 개통 당시의 노선은 6.5km.
가장 길이가 길었던 1959년에는 무려 25km에 달했던 구마모토 노선.
일본이 고도성장을 하고 도시가 발전하면서 노면 전차가 다닐 도로는
사라지고 길은 절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최초의 만든 노선들이 현재까지 남아 있을 정도로 노면 전차를
활성화하려는 시의 노력은 각별하다.
노선이 많았던 전성기 때는 4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이용객 수가 많았다.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연간 1100만 명 정도가 이용했다.
-(해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던 구마모토.
2021년 구마모토역을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했다.
중앙을 달리던 노면 전차는 선로를 도롯가로 바꾸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주차장에 있던 자리에는 버스나 택시를 탈 수 있는 승강장을 만들었다.
이벤트 광장도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덕분에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 수는 4배나 늘었다.
이런 분위기 변화로 인해 노면전차 이용객 수도 늘어났다.
1997년 구마모토는 일본 최초로 초저상전차를 도입했다.
최근에 도입한 코코로는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차이다.
이뿐 아니라 오래된 노면전차가 많기 때문에 수리와 점검을 수시로 해서 안전 문제의 각별히 신경 써오고 있다.
그리고 노면전차뿐 아니라 버스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설) 대중교통량을 늘리기 위해 과감한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구마모토시뿐 아니라 현 내에 있는 모든 버스와 노면전차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노면전차 이용객은 2배, 버스 이용자는 3배가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교통 정체도 줄어들었다.
-(해설) 인구 42만이 사는 일본 도야마시.
한때 자동차의 도시로 불릴 만큼 자동차 의존도가 70%에 달했다.
그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외곽으로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중심 시가지가 쇠퇴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중교통과 보행 중심의 콤팩트 시티.
이른바 압축도시를 만들게 되었다.
그 중심이 된 대중교통이 노면전차다.
-(해설) 도야마시에는 노면전차가 2006년에 처음 개통됐다.
총길이 15km로 이어지는 노면전차 노선은 도야마의 도시 재생의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노면전차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노선 주변에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그 주변으로
이동이 편리하도록 만들어 도시의 중심부를 발전시켜 나갔다.
사람들이 중심으로 모이면서 도심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해에는 도야마역을 새롭게 바꾸면서 도시는 한 단계 더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단절돼 있던 노면전차 노선을 하나로 연결하는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남북을 연결한 후 노면전차 이용자 수는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해설) 여러 대중교통이 드나들고 만나는 복합환승센터 역할을 하는 도야마역.
기차에서 내리면 노면전차를 탈 수 있는 정거장이 바로 연결돼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쉽고 편리하게 노면전차를 타고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해설) 도야마역 노면전차 정거장.
역명이 적힌 벽에서 둥근 모양의 메달이 붙어 있다.
노면전차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한 기증자들의 이름이다.
-(해설) 도야마의 도시 재생과 노면전차 활성화는 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노면전차 도입 초기부터 시민 참여를 통해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새로 도입된 최신 기종인 포트램, 센트램 같은 노면전차의 이름도 시민 공모를 통해 지은 것이다.
한때는 자동차 도시였던 도야마로.
이제 대중교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울산시는 트램 도입 계획을 구체화했다.
울산이 구상하고 있는 트램 노선은 길이가 48.25km로 총 4개이다.
동서를 연결하는 1호선.
남북을 연결하는 2호선.
동구까지 연장되는 3호선을 비롯해 중구 도심을 지나는 4호선을 계획 중이다.
-(해설) 계획대로 울산에 트램이 달리게 된다면 태화강역에서 1호선을 타고
문수경기장에 내려 축구를 관람하거나 공항에서 2호선을 타고 무거운 여행
가방을 들고서도 편하게 집으로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해설) 그렇다면 현재 다른 지자체들은 트램을 도입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서울과 성남, 하남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는 위례 신도시.
-(해설) 위례 트램은 비교적 짧은 구간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인 마천역을
출발해 복정역, 남위례역까지 연결된다.
이대로 놓이게 된다면 1960년대 서울에서 자취를 감춘 이후 거의 60년 만이다.
국내에서 진행 상황이 가장 빠른 도시라 많은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이곳에는 앞으로 어떤 트램이 들어오게 될까?
-(해설) 이곳의 트램은 주거단지가 조성되기 전부터 이미 계획이 돼 있었다.
신도시 건설을 할 때부터 주택 공급과 함께 트램이 달릴 길을 먼저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도로 위에 선로를 놓는 다른 지역 도입 방식과는 다르다.
-(해설) 트램이 놓이게 될 요소는 신도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선정했다.
노선이 이어지는 양 가로는 상가가 배치되고 쾌적한 보행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선로를 따라 트램이 달리게 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중심 지역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 서울의 1.4배의 면적을 가진 화성시 역시 신도시인 동탄에 트램이 들어올 예정이다.
화성시는 울산처럼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이지만 혁신적인 버스 운영 방식이 돋보이는 도시이다.
-(해설)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선을 느리고 심야까지 버스 운영을 확대해, 이용에 불편함을 덜고자 노력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버스.
번호판에 적힌 영문자 H는 화성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영 버스라는 의미이다.
버스 공영제 시행은 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설) 현재 화성의 공영 버스는 10% 정도로 향후 3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무상 교통 정책을 실시했다.
만 6세에서 23세까지 그리고 만 65세 이상의 화성 시민이라면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다.
-(해설) 화성은 울산처럼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지만 버스 공영제, 무상
교통 정책 등 시민들이 버스를 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동탄선이 생기게 된다면 트램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교통 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다.
-(해설) 프랑스 남동부 리옹.
론강과 손강, 2개의 강이 도심을 흐르고 있다.
프랑스어로 사자를 뜻하는 도심형 리옹.
래서 도심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사자다.
오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는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들의 발이 되어 주는 버스, 지하철, 트램.
이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것이 트램이다.
리옹의 트램은 2001년에 첫 노선을 개통한 이후 도시의 상징이 되고 있다.
-(해설) 유럽의 대도시처럼 리옹도 1880년대에 트램이 첫선을 보였다.
그러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트램은 점점 사라지게 되고 1957년에는 그 많던 34개의 노선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급격히 증가하는 자동차에 자리를 내주면서 오랫동안 중단된 트램 운행은
2000년 초에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이후 리옹의 트램은 시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리옹 외곽에 살고 있는 바르테즈 씨.
평소 트램을 자주 이용한다는 그녀를 한번 따라가봤다.
-(해설) 바르테즈 씨는 평소 트램을 비롯해 지하철과 자전거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집 앞에서 지하철을
타고 트램으로 갈아탄 뒤 다섯 정거장이면 학교에 도착한다.
리옹은 대중교통끼리 환승 체계가 잘되어 있어 외곽에 살아도 도심에 있는 학교 가는 길이 편하다.
-(해설) 리옹은 도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트램이 달리는 구간은 양방향.
자동차는 한쪽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승용차 이용률이 자연 감소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트램 길은 트램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해설) 트램만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사람과 자전거, 응급 차량 등이 노면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자동차보다 트램과 자전거, 시민들에게 도로를 내어주는 모습은 리옹에서는 익숙한 풍경이다.
사람 중심의 교통을 생각하는 리옹시의 철학을 담고 있다.
-(해설) 트램을 이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리옹 시내 여기저기 보이는 자전거.
공유 자전거인 벨로브다.
공유 자전거는 트램 정거장 근처에 있는 보관소에서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또한 자전거 길도 다양하다.
도심의 자동차를 제한하기 위해 자전거 길을 늘리고 공유 자전거 보관소도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시내의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자동차 운전자들을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해설) 리옹은 대중교통의 천국이다.
-(외국어)
-(해설) 서로 연계된 다양한 대중교통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리옹의 자동차 이용률은 지난 20년 동안 급감했다.
자연스레 자동차가 사라진 도로는 트램이 메웠다.
앞으로도 리옹시에는 세 개의 노선이 추가돼 더 많은 트램이 달릴 예정이다.
-(해설) 인구 34만 명이 사는 프랑스의 항만 도시 니스.
지중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이 도시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최고의 휴양지다.
특히 영국인 산책로가 유명하다.
해변의 아름다움에 반한 영국인들이 산책로를 만들어 기증했다고 한다.
이런 니스의 주요 관광지들은 트램을 타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트램은 니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다.
-(해설) 도시의 심장으로 불리는 1호선은 니스의 중심지 마세나 광장을 통과한다.
2호선은 항구와 공항을 오가며 관광객들의 편리한 발이 된다.
3호선은 시내 중심가에서 떨어진 경기장이나 공원까지 연결하고 있다.
이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은 1호선이다.
특이하게도 유가선, 무가선이 결합되어 있다.
-(해설) 1호선은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 개통했지만 도시의 미관을 지키기 위해 일부 구간만이라도 무가선으로 연결했다.
그래서 마세나 광장의 아름다움을 더 잘 지켜낼 수 있었다.
이후 최신 기술이 접목된 2, 3호선은 공중에 선 하나 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것이 도시의 미관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니스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름다운 도시 곳곳을 누비는 트램.
시민들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고 있다.
-(해설) 인구 34만의 니스.
하루 트램 승객 수는 무려 20만 명이나 된다.
이렇게 트램 이용자가 많은 데는 자동차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도 한몫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트램 정기권을 끊을 경우 근처에 있는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설) 실제 트램정거장 곳곳에는 자동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트램을 이용할 때 매우 편리하다.
시민이 트램을 적극 이용하면서 니스의 자동차 이용률은 현격히 떨어지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크게 개선됐다.
트램이 놓인 이후 니스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도심으로 몰려들면서 활기를 띠게 됐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
-(해설) 지난 9월 29일 충북 청주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울산 북구 주민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시험실을 방문했다.
-울산에서 제가 울산을 다닌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해설) 시험 주행 중인 트램을 만나보기 위해서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램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이다.
-(해설) 북구는 울산 2호선 개통 예정지다.
그래서 주민의 관심도가 높다.
아직 울산에는 트램이 없어 생소한 터라 이것저것 살펴보며 궁금해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송을 찾은 주민은 트램 내부를 둘러보고 직접 타볼 수 있었다.
-(해설) 울산에는 앞으로 수소 전기 트램이 들어올 예정이다.
수소 전기 트램은 1회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공기 정화 능력을 갖춘 차세대 교통 수단이다.
트램 4호선 건설에 들어가는 총예산은 1조 30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울산의 오랜 숙원이자 바람은 새 교통 수단 트램.
시민은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해설) 자동차가 주인인 도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트램.
눈앞에 놓인 과제를 잘 풀어나간다면 트램을 만날 날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지금부터 10년 뒤 울산은 트램이 있는 도시가 될지 아니면 없는 도시가 될지.
그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트램이 달릴 내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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