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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경남 - 최영호 의원, 권혁준 의원
등록일 : 2025-12-12 09:43:01.0
조회수 : 11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Talk to 경남 박나현입니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도시 바로 양산인데요.
성장과 변화의 상징이라지만 그만큼 새로운 과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양산을 통해 경남의 현실을 들여다볼 텐데요. 도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남도의원 문화복지체육 소속 최영호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의회 권혁준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양산은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기 때문에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 그 현안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양산은 경남의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전에만 치중한 나머지 문화예술 분야에는 소홀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양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나 삽량문화축전 같은 훌륭한 자산이 존재하지만
자산에 대한 가치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경남도 역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지역 문화 자산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부족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통도사도 물론이고요. 신라 시대 문화를 계승한 삽량문화제처럼 양산 곳곳에는 고유 문화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더 널리 알려질 수는 없을까요?
-맞습니다. 문화 자원을 보존만 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제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게
예산도 확보하고 제도 개선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그래서 올해 1월 제가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통도사에서 의회 연찬회를 개최하도록 적극 주선했습니다.
덕분에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통도사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양산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상황이 어떤가요?
-양산의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생활 폐기물, 산업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시설, 비산 먼지, 재활용품 분리 문제 등 생활 환경과 직결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도 차원에서 큰 틀의 정책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시민들을 위해서 폐기물을 어떻게 자원으로 되돌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네요.
-순환 경제를 지역에서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경상남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도 궁금한데요.
-도와 도의회가 협력해 재활용 활성화, 폐기물 감량, 관련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된다면 고질적인 문제로 변하는 걸 막을 수 있을 텐데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양산에는 신혼부부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그만큼 청소년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체육 교육은 미흡한 수준이라고요?
-경남에서 학교 체육은 학교 스포츠클럽이라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재능 있는
체육 유망주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 전문적인 훈련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전문 육성 시스템을 찾아 타 시도로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의 인재가 유출된다고 하니 이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손실이 클 것 같은데 대책이 있을까요?
-지역의 체육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9월에 체육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고 학부모와
체육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양산 출신의 선수가 포디움에 오를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반면 우리 양산에는 생태 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내용이죠?
-양산은 하천과 구릉지가 많은 도시인데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침식이 이어져 제방이 유실되고
하천 주변 도로와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동면 여락천의 일부 구간은 비만 오면 토사가 유출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도시개발 과정에서 보호종의 생태 서식지가 훼손되어 보호 대책 또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천에 피해가 발생하면 보통 정비를 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임시방편을 넘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래서 지역 하천의 기본계획 정비사업을 도 차원에서 검토하도록 요구했고 현장 점검을 통해 긴급 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조치했습니다.
또 도정질의를 통해 자연하천 생태복원사업 예산 확대를 요청했는데
앞으로는 물 순환형 도시 양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기 계획 수립에도 힘 쓸 예정입니다.
-이렇게 자연환경부터 민생에 밀접한 분야까지 널리 신경 쓰고 계시는데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 권혁준 의원을 모시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있을 우리 시민분들께 한 말씀 해 주시죠.
-경남도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정신을 차리고
도민을 위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바닥에서부터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제 의정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살기 좋다, 편해졌다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작은 불편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고맙습니다.
Talk to 경남 박나현입니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도시 바로 양산인데요.
성장과 변화의 상징이라지만 그만큼 새로운 과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양산을 통해 경남의 현실을 들여다볼 텐데요. 도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남도의원 문화복지체육 소속 최영호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의회 권혁준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양산은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기 때문에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 그 현안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양산은 경남의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전에만 치중한 나머지 문화예술 분야에는 소홀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양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나 삽량문화축전 같은 훌륭한 자산이 존재하지만
자산에 대한 가치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경남도 역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지역 문화 자산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부족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통도사도 물론이고요. 신라 시대 문화를 계승한 삽량문화제처럼 양산 곳곳에는 고유 문화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더 널리 알려질 수는 없을까요?
-맞습니다. 문화 자원을 보존만 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제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게
예산도 확보하고 제도 개선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그래서 올해 1월 제가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통도사에서 의회 연찬회를 개최하도록 적극 주선했습니다.
덕분에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통도사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양산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상황이 어떤가요?
-양산의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생활 폐기물, 산업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시설, 비산 먼지, 재활용품 분리 문제 등 생활 환경과 직결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도 차원에서 큰 틀의 정책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시민들을 위해서 폐기물을 어떻게 자원으로 되돌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네요.
-순환 경제를 지역에서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경상남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도 궁금한데요.
-도와 도의회가 협력해 재활용 활성화, 폐기물 감량, 관련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된다면 고질적인 문제로 변하는 걸 막을 수 있을 텐데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양산에는 신혼부부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그만큼 청소년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체육 교육은 미흡한 수준이라고요?
-경남에서 학교 체육은 학교 스포츠클럽이라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재능 있는
체육 유망주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 전문적인 훈련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전문 육성 시스템을 찾아 타 시도로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의 인재가 유출된다고 하니 이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손실이 클 것 같은데 대책이 있을까요?
-지역의 체육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9월에 체육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고 학부모와
체육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양산 출신의 선수가 포디움에 오를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반면 우리 양산에는 생태 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내용이죠?
-양산은 하천과 구릉지가 많은 도시인데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침식이 이어져 제방이 유실되고
하천 주변 도로와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동면 여락천의 일부 구간은 비만 오면 토사가 유출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도시개발 과정에서 보호종의 생태 서식지가 훼손되어 보호 대책 또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천에 피해가 발생하면 보통 정비를 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임시방편을 넘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래서 지역 하천의 기본계획 정비사업을 도 차원에서 검토하도록 요구했고 현장 점검을 통해 긴급 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조치했습니다.
또 도정질의를 통해 자연하천 생태복원사업 예산 확대를 요청했는데
앞으로는 물 순환형 도시 양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기 계획 수립에도 힘 쓸 예정입니다.
-이렇게 자연환경부터 민생에 밀접한 분야까지 널리 신경 쓰고 계시는데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 권혁준 의원을 모시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있을 우리 시민분들께 한 말씀 해 주시죠.
-경남도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정신을 차리고
도민을 위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바닥에서부터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제 의정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살기 좋다, 편해졌다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작은 불편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