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o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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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경남 - 강용범 의원, 정규헌 의원

등록일 : 2025-09-12 08:26:44.0
조회수 : 19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Talk to 경남 박나현입니다. 오늘은 3.15 의거 현장이자 국내 최초의 수출 자유 지역이죠.
경남의 산업과 항만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도시,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의 현안을 들여다볼 텐데요.
지역구 도의원 두 분을 모셔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규헌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계신 두 분이신데요.
그럼 오늘 이 마산의 현안을 하나씩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계 최초의 로봇 테마파크로 알려진 곳이죠.
마산에 로봇랜드가 이 시설을 확장 중이라고요?
-네, 로봇랜드는 11개의 로봇체험실에서 산업 로봇의 정밀 조립, 인공지능과의 대화 등 첨단 로봇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인데요.
이곳 로봇랜드 안에 숙박시설을 만들어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로봇랜드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 싶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하여 국도 5호선 해상 구간, 부산 해양 관광 단지가 완공되면 마산으로 오는 관광객이 증가할
텐데 그들을 체류형 관광지인 로봇랜드로 유입하려는 것입니다.
-그럼 사업은 계획대로 잘 진행 중인가요?
-현재 담당 부서로부터 2단계 조성 사업의 현황, 주요 성과, 추진 일정 등을 보고받으면서 현 단계 문제점과 개선
방안, 중장기적 발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중에 있습니다.
-로봇랜드가 우리 경남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6월 폐점됐었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아직 1년째 방치 중이라고요?
-공실로 방치된 백화점 건물 때문에 주변 상권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폐업이 속출했고 유동 인구도 감소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내버려두기보다는 뭔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좋을 텐데요.
-백화점 운영은 롯데쇼핑이 했지만 부동산 소유권은 44명의 개인이 나눠 가진 복잡한 구조라서 민간 차원의
개발이나 매입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공공의 선제적인 매입과 활용 계획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럼 백화점을 공공기관이 매입하게 됐을 때 우리 또 시민분들께 새로운 열린 공간이 생기는 건가요?
-백화점 건물을 교육, 문화 기반 공간과 지역 소상공인 대상 창업지원 시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폐점 백화점 활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저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경제를 위해서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런가 하면 여수에서 남해, 통영, 거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선 해상 국도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남 내륙으로 이어지는 국도 5호선 해상 구간이 있는데요.
이 공사에 차질이 생겼다고요?
-네, 현재 국도 5호선 거제, 마산 해상 구간 사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구간이 거가대로와 겹치다 보니 민간사업자의 손실보전금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를 국도로 승격하고 도로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나눠 가지면 손실보전금 문제에 대해 지자체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럼 거제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열리게 됐을 때 우리 지역에 찾아오는 변화가 어떤 게 있을까요?
-거제, 마산 해상 구간이 심해 터널과 교량을 병행해 건설하면 거가대교처럼 그 자체로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될 것입니다.
또 추진 중인 로봇랜드 2단계 사업의 숙박 시설과 연계할 경우 경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해상 관광 루트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요. 잘 해결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의정 활동을 통해 국도 5호선 거제, 마산 구간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고요.
관계 부처와 중앙 부처의 예산 반영과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해상 국도가 얼른 완성돼서 우리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로 마산의 전통시장, 요즘 활성화가 진행 중이라고요?
-네,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안전 관리 취약, 상권 침체 등 여러 문제가 겹쳐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마산어시장 화재 사고에서도 자동 소화 설비 등 안전시설이 미비해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상권을 회복해야 합니다.
-전통시장을 어떻게 현대화한다는 거죠?
-창원시가 마산어시장에 8억 4100만 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보수나 아케이드 시설, 쉼터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설 개선에 그칠 게 아니라 디지털 경영 또 관광과 연계하고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 많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소상공인분들의 협조가 필요하겠습니다.
-제 지역구인 마산합포구에는 20개의 전통시장이 있고 그중 오동동에만 11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지역에서도 시장과 상인회가 분화되어 있다 보니 협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살아가려면 상인회 간 협력이 필요한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니 두 분 덕분에 우리 지역의 경제 미래는 더 밝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의 강용범 의원님 그리고 정규헌 의원님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계실 우리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의 안전과 복지, 더 나은 삶을 위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정책을 챙기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겠습니다.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두 분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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