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파워토크
일요일 오전 7시 40분
TV
방영중

다시보기

파워토크 - 공기 중·콧속, 조류독소 검출? (이승준 /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경현 /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

등록일 : 2025-03-04 17:56:02.0
조회수 : 571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지난달 3일 환경 운동 연합, 낙동강 네트워크 등 환경 단체는 낙동강 인근 주민의 콧속에서
조류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의 입장은 다른데요.
2022년부터 공기 중 조류 독소를 검사해 왔지만, 검출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하다면 공동 조사를 추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파워토크 오늘 이 시간에는 같은 지역에서 조사한 두 결과가 왜 이렇게 다르게 나타났는지
또 앞으로 공동 조사를 진행한다면 어떻게 접점을 찾아가야 하는지 토론으로 풀어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함께하실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수이시죠.
식품영양학과 이승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김경현 물 환경연구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경현 부장님은 일단 국립환경과학원이 인천에 있잖아요.
-그렇습니다.
-낙동강 주변에 검사할 것들이 좀 많아서 자주 좀 내려오시는 편인가요, 어떤가요?
-검사도 하고 또 연구 실험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오는 편입니다.
-프로그램을 위해서 또 이렇게 부산에 오늘 걸음 하셨는데요. 감사드리고요.
이승준 교수님, 2022년에도 이 자리에 나오셨어요.
-맞습니다.
-그때도 이제 녹조 관련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그때에 비해서 녹조가 개선됐는지 혹은 뭐 심해졌는지
심해졌다면 얼마나 심해졌는지 이런 것들도 함께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오늘 두 분께서 토론 잘 해주셔서 해결책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승준 교수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3일이었습니다.
환경 단체에서 낙동강 인근 주민의 콧속에서 조류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것을 발표했는데
오늘 토론의 출발점이니까 일단 이 조사의 전체적인 개요 그리고 조사 결과 중에서 좀 주목해야 할 게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 부탁드립니다.
-작년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녹조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저희가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우선 지점은 낙동강을 가장 거점으로 했습니다.
녹조가 심한 지역들의 인근 주민들이나 아니면 그 낙동강을 삶으로, 또 터전으로 삼고 살고 계시는 분들.
직업이 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비강, 그러니까 이제 코 부분, 코딱지가 있는 이 부분 있죠.
이 부분에 제가 면봉으로 조사를 했고요.
-코로나 검사 하듯이?
-네, 그리고 비인두라고 해서 방금 말씀해 주시 코로나 하는 안쪽에 있는 부분도 이제 두 군데를
계명대학교 김동욱 교수님과 함께 이번에 조사를 했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제 전체의 검사 대상으로 했을 때 한 50%가 검출이,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 물질이 검출이 되었는데요.
사실 이 연구는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연구들을 우리나라에서는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도 녹조 꽤 심한 편인데 과연 괜찮은가를 확인하고 싶어서 저희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 유역도 넓잖아요? 어떤 면에서 그 범위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좀 궁금한데요.
-일단 부산, 경남, 대구 지역. 대구에서는 뭐 강정 구역 쪽이나 아니면 고령, 경북 같은 경우에는요.
그리고 경남은 창원 쪽, 그다음에 부산은 대동 선착장 인근 주변으로 저희가 조사를 좀 실행했었습니다.
-몇 명 정도.
-총 97명을 조사를 했었고요. 46명 정도가 녹조 독성 물질이 검출됐는데 약 50% 정도 되죠?
그러니까 절반 정도가 비강에서 녹조 독성이 검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97분을 조사했고 그중에 46분이 검출 결과가 나왔고 50% 가까이 이 비율에서 검출이 된 건데요.
그런데 김경현 부장님, 국립환경과학원도 조사를 했는데 말씀드렸듯이 결과가 조금 다릅니다.
2022년부터 조사를 해왔다고 하고 작년 조사에서도 낙동강 인근 공기 중의 조류 독수 불검출됐다는 입장을 밝혔거든요.
이 정부와 환경 단체의 조사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저희 환경부에서도 이번 시민단체의 그 비강에서의 독소 검출 결과에 대해서 좀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또 여기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환경부에서 이 검사, 조사도 할 필요가 있는지 이렇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시민단체와 같이 공동으로 조사할 필요도 있지 않나 이렇게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래서 그 차이는 조금 이따가 말씀드리겠지만 우선은 시민단체에서는 이 비강에서 나온 독소가
공기 중으로 조류 독소가 확산되어서 나온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이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저희가 2022년부터 공기 중에 대한 그 조류 독소에 대해서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왔고 모든 시료에서
다 불검출이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어떤 공기 중 확산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는 선뜻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저희가 볼 때 물론 저희도 여전히 의문이 있습니다만
그 양측의 측정 방법이 일단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이제 공기를 포집하는 과정에서 이제 저희 환경부가 사용한 방법은 일단은 시민단체의 방법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일부러 이제 시민단체에서 사용하신 방법을 거의 비슷하게 했고요.
-그렇다면 콧속 검사.
-그렇습니다.
-하신 건가요?
-아닙니다. 콧속 검사를 한 것은 아니고요.
공기 중에 대한 조류 독소 검사를 했는데 그 펌프를 이용해서 공기를 장시간, 4시간 이상 이렇게 흡입하고요.
흡입하는 앞에 필터를 사용해서 공기 중의 어떤 파티클 그리고 에어로졸이 있는지를 다 필터링해서 그걸,
거기에 조류 독소가 있는지를 검사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시민단체와 환경부의 측정 방법이 조금 달라집니다.
좀 뒤에 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시민단체에서는 주로 엘라이자라는 방법을 사용하셨고 저희 환경부에서는
LC-MS MS 방법이라고 하는 측정 방법 활용했고요.
그래서 이 방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측정치의 차이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여전히 왜 그 시민단체의 값은 상당히 높게 나오는 데 저희 환경부에서는 계속 불검출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상당히 또 조사가 필요한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공동 조사 확실히 필요한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승준 교수님, 조사 방법에 제가 듣기에는 좀 차이가 있어 보이거든요.
코를 긁고, 그 비인두를 긁어서 거기에서 직접 조사를 하는 것이고 환경부는 공기를 포집해서
그 공기 중에 성분이 있는지 필터를 사용해서 보는 건데 이 조사 방법이 다른데 비교가 가능한가요?
-그렇죠. 우선 조금 정리를 한번 해볼게요.
환경부에서는 현재 국립과학원이나 환경부에서는 공기 중에 녹조 독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검사를 했고요.
이번에 제가 발표한 건 콧속에 녹조 독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검사를 한 겁니다.
저희가 낙동강 물을 코, 입에 넣지 않는 이상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건 어떤 경로든 코안으로 들어왔다는 거고요.
지금 공기 중에 없으니, 비강에 없을 거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는 공기 중 조사밖에 안 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우선 공기 중 조사부터 먼저 이야기를 해보면 방법의 차이도 있고요.
조사 일시나 시간, 부근도 좀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조정을 해야 하고요.
제가 이런 에어로졸 이야기를 하면 이미 논문이 한 세계적으로 100편이 넘게 있죠.
해외에서는 녹조가 심한 지역에 공기 중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이 된 사례들이 꽤 많습니다.
방법적인 이야기를 하면 조금 복잡해지지만, 여러 방법으로 이미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환경부가 앞서 이야기한 LC-MS MS라는 방법이든 일라이자든 모든 방법으로 다 검증이 되었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검증이, 예를 들어 여기 독성이 있는데 검출이 된 방법이 있고 안 된 방법이 있어요.
어느 방법이 더 좋을까. 저는 한번 그렇게 생각해 보는 게 더 좋지 않나.
그리고 현재 조사 시기는 다 너무 짧습니다. 저 역시 구간, 구간 조사를 했고요.
사실은 전수 조사가 굉장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환경부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수조사 모니터링도 좀 더 다양한 지점에서 했으면 좋겠고요.
한 6, 7번, 한 해 정도의 조사로 검출 안 됐다고 말하는 건 조금 아닌 것 같아서요.
좀 조사 지점이나 시기 등, 이런 부분도 확대가 되어야 하고요.
콧속의 녹조 독성은 조금 다른 이야기죠.
결국 공기 중으로 들어왔다는 건데 저희가 조사한 대상들이 대부분 어부나 그 물을 기반으로 사시는 농민들,
또 그 근처에 사시는 주민들인데요.
어디로 들어왔느냐.
사실 코에 앞서 이야기했지만 물을 넣지 않는 이상 그럼 공기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들어왔나를 이제 정부가 해결해 줘야 하죠.
그리고 예방도 해야 할 거고요.
-아까 잠깐 말씀 중에 시기 얘기를 하셨거든요. 시기가 좀 달랐다.
환경부는 아까 지금 교수님께서는 환경 단체에서 시행하신 것은 2024년 8월에서 9월까지
가장 녹조가 심한 시기에 조사를 했다고 했고요.
환경부에서는 언제 조사를 하셨을까요?
-저희 환경부 조사도 당연히 녹조가 많이 피는 곳 위주로, 심지어 가장 녹조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일일이 찾아서
거기에 장비를 설치하고 측정을 했죠. 그래서.
-시기는.
-시기는 당연히 녹조가 많이 피는 6월과 그다음에 장마 이후 8월, 9월 이렇게 녹조가 가장.
-시기적으로 큰 차이는 없네요.
-그렇습니다. 큰 차이가 없고요.
아까 이 교수님께서 측정 방법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하시면서 측정치가 나오는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니겠느냐,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그 엘라이자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측정치의 오차,
오류가 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많은 논문에서도 이미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잠시만 죄송합니다.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 두 가지 방법을 짚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검사 방법을 보니까 일단 환경부에서 시행하시는 검사 방법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탠덤질량분석법, 이게 LC-MS/MS.
-맞습니다.
-그리고 엘라이자라고 표현하신 부분은 효소면역분석법이고요.
-맞습니다.
-환경단체에서 이 검사법을 사용하는 건가요?
-그런데 조금 소문이 잘못 났는데요. 사실 두 개 다 쓰고 있습니다.
-소문이 잘못 났나요?
-두 개 다 먼저 쓰고요.
-환경단체에서는 둘 다 쓰고 있고요.
-제가 당연히 녹조 분석을 10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두 가지 방법을 모두 현재 사용하고 있고 연구를 위해서,
그다음에 아니면 이런 환경 발표를 위해서도 같이 다 조사를 하고 있고요.
두 개 방법이 만약에 문제가 됐다면 애초에 방법을 쓰지 않았겠죠.
수많은 해외 논문에서 사용을 하고 있다. 에러가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정하는 방법들이 있고요. 저 역시 LC-MS/MS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두 방법이 대략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위해서 좀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어려운 부탁입니다.
-간단하고 최대한 쉽게 말씀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엘라이자 방법은 항원 항체의 반응법을 이용해서 측정하는 방법인데, 이게 간이 측정 키트입니다.
그래서 키트를 뜯어보면 안에 직사각형 플레이트가 있고 거기에 96개의 작은 용기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걸 웨일이라고 부르는데, 거기에 항원에 해당하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고 하는 우리가 측정하고자 하는 물질과
유사한 물질을 먼저 코팅을 하고 그다음에 거기에 측정하고 난 시료를 넣고
그 시료 안에 마이크로시스틴이 있겠죠, 측정하고자 하는 물질입니다.
그렇게 넣고 넣을 때 항체에 해당하는 물질도 같이 집어넣는데 얘네들이 항원 항체 반응을
시료의 마이크로시스틴과 벽에 바른 마이크로시스틴이 서로 경쟁적으로 결합을 합니다.
그래서 시료의 마이크로시스틴이 많으면 벽에 있는 마이크로시스틴의 항체에 해당하는 물질이 적게 붙을 것이고요.
반대로 시료의 마이크로시스틴이 적으면 여기 벽에 많이 붙겠죠.
그래서 그 원리를 가지고 이용하는데 이 벽에 있는 항원 항체 결합체가 많으면 여기에 발색 시약을 넣어서
색깔을 만들고 그 색깔의 농도가 짙으면, 색깔이 짙으면 시료에 있던 마이크로시스틴의 양이 적었다.
반대로 발색이 적게 됐다면 시료의 마이크로시스틴이 많았다.
이렇게 판단을 하는 이런 방법입니다.
-일종의 저희 알레르기, 저희 병원 가면 알레르기 검사하듯이.
-유사합니다.
-그렇게.
-그렇습니다.
-반응을 하는 걸 찾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그게 지금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아니, 그게 엘라이자 방법입니다.
-효소면역분석법, 엘라이자.
-맞습니다.
-이 부분.
-그래서 이것은 물질 간에 화학 결합 반응을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시료 안에 마이크로시스틴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여러 가지 물질들이 있는데 어떤 물질이 이 화학 반응을 간섭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 간섭 물질이 또 우리 수돗물의 병원균을 소독하기 위해서 염소와 오존 같은 것을 이용하는데
이 물질들이 또 간섭을 일으킨다는 것들이 많이 발표되어 있습니다.
이런 간섭의 문제가 있고.
또한 결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이 색깔의 차이로 얼마만큼 마이크로시스틴이 많은가를 판별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어떤 정도의 색깔이 어떤 농도라고 하는 기준이 있어야 하겠죠.
이 기준을 미리 만들어야 하는데 이걸 검량선이라고 합니다.
이 검량선은 이것을 만들 때 키트에서 제공하는 마이크로시스틴-LR이라고 하는 물질을 가지고 활용하는데 이것이 뭐냐.
마이크로시스틴도 하나의 물질이 아니고 한 270여 가지의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하나의 물질이 LR인데요.
이 LR를 가지고 검량선을 만들고 이 시료에 분석된 색깔을 비교하게 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서로 다른 물질을 가지고 검량선을 만들고 측정하고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어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 문제 때문에 두 배 이상의 오차가 난다는 그런 논문들도 발표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근본적으로 엘라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기 때문에 보통 미국 APA나 캐나다 같은 경우에는
사전 스크린용으로 활용해라, 하는 그런 지침도 있는 것이고요.
이에 반해서 LC-MS/MS 탠덤질량분석기라고 하는 것은 LC라고 하는 리퀴드 크로마토그래피라고 하는
부분을 물질이 통과하면서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분리됩니다, 일차적으로.
그다음에 매스라고 하는 질량분석기에서 이온화되어서 질량분석기 내에서 개수와 질량이 측정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화학 반응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물리적으로 그것을 측정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직접 걸러내서 거기 안에 있는 걸 분석한다는 말씀인 거죠?
-그렇습니다. 일일이 이온화된 분자의 개수까지도 다 카운팅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승준 교수님 하실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사실 엘라이자든 LC-MS/MS든 국가별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공식법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엘라이자를요.
그런데 이제 방법적인 론을 자꾸 이야기를 하고 이 부분을 자꾸 우리가 이슈를 하는데요.
사실 이번 비강 조사나 지난해에 에어로졸 조사, 공기 중의 조사는 다 LC-MS/MS 법으로 이뤄졌습니다.
방법의 장단점이 있고 누구보다도 제가 그 부분을 잘 알기 때문에 비강에서는 LC-MS/MS 방법을 사용해서 분석을 했는데요.
저는 지금 이 문제가 방법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중요한 건 검출이 됐다.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괜찮냐.
지금 이 문제가 더 시급한데 지금 자꾸 이제 정부 측이나 이런 것들을 딜레이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왜 우리는 지금 이 검출 방법에 이슈를 잡아야 하는가, 문제를 삼아야 하는가라는 부분.
물론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확인 부분보다 더 중요한 게 저는 지금 괜찮냐. 녹조는 해결하고 있느냐.
이게 더 핵심이 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비강 조사는 LC-MS/MS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하신 조사 말씀하시는 거죠?
-맞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제가 이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은 그러니까 아까 LC-MS/MS 방법으로도 공기 중
조류 독소 분석을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는 공표를 안 하시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 한번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한 것이고요.
또한 비강에 대해서도 LC-MS/MS 방법으로 하셨다는데 반대로 엘라이자 방법으로도 하셨는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그래서 이 교수님께서는 우리도 그런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국민들께서 보시는 그런 자료들은 사실 한 가지 방법으로 측정하신 방법을, 데이터를 보고 계시는 거거든요.
저희 환경부에서는 사실 2024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도 이제 엘라이자 방법도 같이 한번 해봤습니다.
시민단체에서 계속 그 방법을 쓰시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엘라이자 방법을 썼을 때에도 불검출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 방법 차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방법 차이 문제는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러면 두 조사기관 다 지금 두 방법을 다 쓰신 거네요?
-그래서 방법론 문제죠.
-그런데 그 차이가 있는 것은 뭐냐면 환경부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다 공표를 해드리는 것이고요.
이 교수님께서는 그중에서 한 가지 방법 결과를 말씀하시고 공표하고 계시니까.
-그러면 이 자리에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네, 엘라이자든 LC-MS/MS든 저한테는 사실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만일 두 방법에 차이가 있었다면 두 방법 모두 다 공개를 했겠죠.
그런데 항상 제가 엘라이자라면 LC-MS/MS 왜 안 했냐.
LC-MS/MS 안 했으면 왜 엘라이자 안 했냐, 이런 질문들인데 그래서 제가 LC-MS/MS 했다고 이번에는 보여드리는 거고요.
-LC-MS/MS의 결과는?
-똑같습니다, 사실 방금 국립환경과학원이 이야기를 했지만 LC-MS/MS도 불검출이잖아요?
엘라이자도 불검출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방법이든.
-환경단체에서 조사하셨을 때?
-아니, 여기에서 아까 말씀하셨던.
-환경부에서 조사하셨을 때.
-그러니까 두 방법이 사실 그렇게 값의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어느 하나를 내세워도 저는 상관이 없고요.
LC-MS/MS 방법은 이제 국립환경과학원이 워낙 시설이 잘 구성이 되어 있으니까 빠르게 분석이 가능하지만
저는 이거를 연구 논문 목적으로 분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검증도 받아야 하고요.
그래서 엘라이자 데이터, LC-MS/MS 데이터 크게 문제가 없으면, 값의 차이가 없다면
엘라이자 데이터를 공개할 때도 있고 LC-MS/MS, 자꾸 이제 엘라이자 문제 있다고 하니까
이번에 LC-MS/MS 데이터 공개한 거고. 사실은 두 방법 다 항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 논문이 최근에 나온 것들이 몇 개 있는데, 거기 보시면 두 방법 다 같이 올라가 있습니다.
-계속 조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사실 방법의 차이나 이런 것들이 사실 중요한 게
값 차이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이 교수님께서 발표하신 그 수치들을 보면 공기 중 조류독소 같은 경우에는 최고 농도를 6.8나노그램 세제곱미터
이런 수치들을 발표하셨는데, 사실 다른 외국의 어떤 사례를 비교해 봐도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른 해외 논문들까지 다 봤을 때도 6.8나노그램이라고 하는 수치는
제일 높은 수치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되고요.
이번에 비강에서 조류독소 수치도 한 면봉당, 수압당, 한 22일 정도를 최고치로 나왔다고 발표하셨는데
그러한 수치도 사실은 외국의 사례에, 저희가 두 가지 논문을 검토했었는데 그중에서 둘 다
아주 물속에서 수영을 하고 친수 활동을 했던 그런 주민들을 상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농도가 5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민단체 발표하시는 그 수치들이 상당히 해외의 어떤 사례들에 비교해서도
너무 높은 수치를 발표하고 계시다, 이런 조금 걱정은 있습니다.
-실제로 그 결과가 나왔던 것이죠?
-네, 저보다 수치를 더 잘 알고 있어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요. 두 가지입니다.
하나 짚어보면 해외에는 검출이 되고 있다, 공기 중이든 비강이든. 그러니까 일단 우리도 그걸 조사를 할 필요가 있고요.
두 번째는 왜 높냐, 해외 물속에 있는 녹조보다 우리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왜 높게 나왔느냐, 녹조가 너무 심하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너무 쉽게 말씀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우리가 어떤 수치가 모든 어떤 다른 연구에 비해서 너무 높게 나오면 보통 우리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걸 이상치가 아닌가,
이렇게 한번은 의심을 해보는 것이죠.
이렇기 때문에 이 수치들이 그냥 너무, 낙동강의 녹조가 너무 심해서 그런 수치가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것이 아니고요.
외국의 그런 연구 사례들도 다 녹조가 많이 피는 지역에 가서 그것을 연구하죠,
당연히 녹조가 없는 데에서 그런 연구들을 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 수치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까 방법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면밀하게 우리가 같이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이제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
공동으로 좀 조사를 해보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말씀 중에 여러 가지 수치가 나왔는데요.
사실 시청자분들은 이게 높은 수치라고 문맥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이해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국제적으로 공기 내, 비강 내 조류독소라든지, 측정 방법이나 국제적인 권고 기준 같은 게 혹시 있나요?
-현재는 없습니다. 이런 에어로졸이나 비강 조사는 사실상 아직 위생 평가가 다 이루어지지는 않았고요.
또 하나는 사실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에, 미국의 사례지만 레저와 조깅 활동을 금하기 때문에
에어로졸에 대한 부분들도 염려해서, 물속의 활동뿐만 아니라 인근 활동도 제한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현재는 완벽하게 가이드라인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다시 짚어보겠고요. 얼마나 높아진 것인지 듣다가 좀 궁금해졌거든요.
이제까지 조사들을 꾸준히 해오셨잖아요.
지금의 수치가 굉장히 높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전의 조사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높아진 상황일까요?
-아마 가장 오랫동안 장기간 조사하신 국립환경과학원이 더 잘 알지 않을까.
-저희가 지금의 수치가 높다고 말씀드린 건 아니고요.
시민단체에서 그렇게 주장하고 계시는데 저희가 조사한 수치들은 낙동강의 경우 물속에 있는 조류독소는
저희가 평균값을 봤을 때 2024년 같은 경우는 한 1.6.
-1.6.
-ppb 정도가 됩니다. 마이크로그램 퍼 리터라는 단위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사실 이제 평균 농도이기는 합니다만 매우 높은 수치라고 보기에는.
-먹는 물 기준 미국 EPA에서 0.3에서 1.6, 딱 1.6까지를 권고 기준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딱 1.6에 걸리는 수치인가요?
-아닙니다, WHO가 권고하는 먹는 물 기준 1입니다, 1.
1이고, 이것은 이제 여기서 혼동하시면 안 되는데 그것은 정수된 수돗물에 대한 기준입니다, 먹는 물.
-먹는 물.
-마실 때 기준이기 때문에 우리 낙동강에, 정수하지 않은 낙동강 원수에서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게 1.6이라는 말씀이고요.
-1.6.
-뒤에 또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수돗물의 정수 과정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은 잘 처리가 되는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1.6이라는 수치가 그게 아주 낮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 논의를 다, 좀 더 펼쳐가기에 앞서서 이 부분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낙동강이 녹조로 가득한 모습을 보기만 해도 사실은 얼마나 유해할까라는 생각이 일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들게 되거든요.
이게 얼마나 유해한지 이 물을 정수해서 마셔도 될까.
이런 걱정이 드는데 정수가 잘 되는 물질이라고도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렇습니다.
-일단 녹조를 일으키는 성분, 마이크로시스틴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좀 짚어볼까요?
-남세균이라는 세균과의 미생물이 있고요.
여기에서 앞서 말한 독성 물질을 만드는 아이들을 보통 유해 남세균이라고 하게 됩니다.
이 유해 남세균이 생성한 독성 물질을 사이아노톡신이라고 하게 되고요.
사이아노톡신 안에는 이름도 어려운 마이크로시스틴, 실린드로스퍼모핀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지럽네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는 게 마이크로시스틴입니다. 이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독성물질로 현재 알려져 있고요.
장기간 복용을 하게 되면, 노출되게 되면 간 비대증이나 간 염증, 간암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고요.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신장 독성, 생식 독성 그다음에 신경계 독성 등 여러 독성을 현재 미치고 있기 때문에
앞서 얘기한 WHO나 미국에서 먹는 물 기준, 내저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는 거죠.
-혹자는 청산가리라고 불리는 사이안화칼륨보다 독성이 강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은 진실인가요?
-단순히 수치상으로 비교를 하게 되면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사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독성 물질이고요.
사이안화, 청산가리 같은 경우는 신경계 독성이기 때문에 사실 이 2개를 딱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시스틴의 기준이 굉장히 낮다는 건 그만큼 위험한 물질이라는 거고요.
우리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죠.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그래도 독성이 강한 물질인 것만은 확실하다.
간 독성이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신경계라든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도 많은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도 당연히 관련 연구가 있었을 거고 마이크로시스틴이 얼마나 유해한지에 대한 그런 결과들이
말씀하신 것 말고도 좀 수치로 나와 있는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마이크로시스틴 자체가 유해하다고 하는 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얼마나 유해한지가 궁금해지는.
-얼마나 유해한가 하는 것은 아까 이 교수님도 잘 설명해 주셨고요. 다만 이런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해한 물질이라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예를 들어 이렇습니다.
독사의 독은 아주 유해하죠, 독이니까요. 그런데 우리 주변에 예를 들어 독사가 많이 없다, 잘 관리를 해서.
그러면 위해 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위해도는 낮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물질은 유해하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잘 관리해야 하고요.
그래서 우리가 정수장이라든지 이런 데서 잘 모니터링을 하고 정수 처리를 하고 해서
그러한 우리 시민들에게 실제로 위해 할 수 있는 정도는 잘 관리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또한 우리 환경부에서 조류 경보제를 시행하면서 조류 경보제를 통해서 먹는 물에 대해서도 아까 경고를 하고
또한 친수 활동을 하시는 시민들에 대해서도 저희가 친수 활동 지역에 대해서는 경보제를 시행함으로써
너무 독 조류가 많이 피는 시기에는 조금 친수 활동을 자제하시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류 독소가 당연히 우리가 잘 관리해야 할 물질입니다만 그러한 시민들께서 위해 하게 노출되는 것은
최대한 환경부가 열심히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제적으로 아까 말씀 잠깐 나눴지만 공기나 비강 내 조류 독소와 관련해서
측정 방법이나 권고 기준은 따로 지금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랬을 때 이게 없다는 건 또 조류 독소의 공기 중에
어떤 전파 가능성이 좀 낮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거든요.
이렇게 검출 결과가 나온 만큼 또 공기 중으로 조류 독소가 전파될 가능성,
어느 정도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듭니다.
-조류 독소의 공기 중 확산이 아예 없다. 그렇게 저희가 보는 것은 아닌데.
그것이 시민단체에서 주장하시는 만큼 아주 높은 농도인가. 그것은 약간 의문이 든다는 것이고요.
공기 중의 에어로졸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다면 발생할 수 있는 기작은 대략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물속에 버블 같은 것들이 파도나 이런 것들이 쳐서 거품이 형성이 되면 그 거품이 터지면서
작은 미세한 공기 방울이 공기 중으로 확산되는 것이 에어로졸이 형성되는 주된 기작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들은 사실은 미국이나 이런 큰 5대 호나 이런 호수들에 비해서 굉장히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파도가 치는 것 같은 그런 식의 파도가 치고 거품이 생기고 터지고 이런 어떤 형상은 크게 없거든요.
해안가에 파도가 이렇게 쳐서 터지고 할 때 그런 에어로졸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단수의 조건들은 그런 조건들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로졸화되는 기작 자체가 크지 않다고 봐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공기 중으로 이게 과연 진짜 확산되는 것인가.
저희는 조금 그 가능성을 낮게 보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104개의 시료를 측정을 했을 때도 계속 불검출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하지만 조금 낮게 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가능한 일이나 지금 우리의 낙동강 환경에서는 가능성이 좀 낮을 수 있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네, 그렇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바라보는 시점이 다 다르고 시각이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이번 비강 조사를 잘 보시면 취약계층들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어부들, 배를 타셔야 하죠.
파도가 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배가 지나가면서 엄청 많이 만들어지죠. 그분들은 과연 괜찮은가.
농업을 하시는 분들은 농수로를 이렇게 가지고 와야 합니다. 물이 계속해서 들어오죠.
엄청 버블 현상이 심합니다. 과연 그분들은 괜찮은가.
그리고 그 옆에 유람 선착장이 있는 지역들도 저희가 조사를 했는데 사실 그 지역에 배가 계속해서 지나가고요.
거기에 앉아 계시는 어린아이들부터 주민들, 산책하시는 분들.
이분들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정작 정말 필요한 대상들이 그분들입니다, 그렇죠?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부분들이고요.
가장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의 조사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환경에서 조사에 대한 부분들은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외에 많은 연구가 이미 검출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만 안 될까?
그것도 조금 우리가 다시 한번 봐야 할 지점들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해외 논문 얘기를 하셔서 저희가 해외 논문을 검토를 해 봤는데
상당히 많은 해외 논문들은 단순히 남조류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서론에서 공기 중으로도 확산된다고 하더라 하는
논문이 있다고 인용하는 수준의 논문들이고요.
정작 실제로 공기 중에 에어로졸을 포집해서 연구한 논문들은 저희가 쭉 봤을 때 총 12편 정도가 됩니다.
그중에서 대부분이 일라이자 방법으로 측정을 했고요.
-다시 또 일라이자 방법이 등장하네요.
-맞습니다. 에스메스 방법으로 한 것은 한 편 정도밖에 안 되는데 거기서도 불검출입니다.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 일라이저로 측정한 논문 중에서도 우리 이 교수님께서 발표하신 그 수치가
그 논문들에 나온 수치보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서 조금 예외적이다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해외 논문에서 많은 에어로졸 연구가 됐다고 말씀하신 것은 조금 과한 표현이시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연구가 그렇게 많지 않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고 우리가 공기 중에 에어로졸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하신 어로 활동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 말씀하셨는데 그거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유입 경로로 비강으로 들어왔는지 하는 것을 면밀하게 우리가 조사할 필요가 있고요.
그 유입 경로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 공기 중으로 조류가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이런 것은 굉장히 넓은 범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가능성은 저희가 낮게 보는 것이고
아까 어로 활동을 하거나 친수 활동을 하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 유입 경로에 대해서
각자 거기에 맞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고요.
저희 환경부가 그래서 친수 활동 같은 경우에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조류경보제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경고를 드리고 있다, 경보를 드리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우선 일반적으로 공기 중으로 많이 확산됐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보다는 유입 경로가
실제로 어떠했는지를 조금 자세히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여러 가지 조사를 공동조사 건의도 있고요.
진행될 것 같은데 일단 공동조사에 관해서도 조금 우리가 앞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을 접점으로 삼아서
조사 방법이라든지 시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율해나갈지 서로 함께 모이신 만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김경현 부장님, 경남도에서 환경부에 공동조사하자. 이렇게 건의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이미 두 차례 공동조사를 건의했었는데 답변이 없었다는 이야기들이
지금 언론 보도에서 제가 접한 바 있고요.
현재 상황으로서는 일정이라든지 조사 방법 등에 있어서 협의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환경부에서 시민단체에 공동조사를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지속된 문제이기 때문에 빨리 시민단체와 공동조사를 통해서 해결점을, 원인을 파악하고
조사의 어떤, 수치의 차이가 있다면 그 이유가 뭔지도 밝혀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공동조사가 꼭 좀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 오늘 이 교수님께서 나와 주셨는데
조금 적극적으로 공동조사에 참여하시면 어떨까 그런 제안을 드립니다.
-제안 당연히 수락하시겠죠?
-이야기 잠깐 드려도 될까요? 작년에도 환경부가 공동조사를 제안했고 올해도 제안했습니다.
작년에 환경부하고 민간하고 회의를 하는데 다른 전문가분들하고 저하고 이렇게 들어가서 회의를 들어갔었습니다.
두 부분의 접점이 잘 안 맞아요.
너무 다른 관점으로 녹조를 해결하고자 하다 보니까 앞서 지금 대화에서도 그렇지만
방법 검증에 대한 이야기가 환경부는 우선이고요.
이미 민간 같은 경우에는 우리 위험하니까 어떻게 할 거냐라는 이 2개의 다른 시각이 부딪히다 보니까
작년에도 불발이 됐고요.
그런 불발 과정에서 서로 간에 감정이 좀 상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신뢰도 문제나 이런 문제들이 생기면서 과연 공동조사가 필요한가.
제가 좀 알아보니까 저도 민간에 물어봐야 하잖아요.
알아보니까 공동조사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다. 환경부의 책임.
-환경단체 측에서.
-환경부가 책임을 일시적으로 미루려고 하는 거 아니냐, 시끄러우니까 공동조사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작년에 한 10번의 회의를 거쳤지만 그런 의지가 과연 있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더라고요.
지금도 우리 잘 조사하고 있는데 환경부가 과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인가라는 부분들이 있어서
한번 앞에서 공동조사에 대한 이야기, 논의가 실패되면서 이 2개의, 두 단체 관계들이
조금은 아직 합의점을 찾기가 힘든 거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있고 제가 왜 답변 안 했냐고 물으니까
답변, 일시를 언제까지 주세요, 이렇게 적혀 있으니까 내부 논의 중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논의,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주세요라는데 내부 논의가 끝나야만 답변이 가지 않을까,
제가 알기로는 답변을 했다고 들었는데 아마, 자세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 민간한테 한번.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답변이 없었고 공동조사를 추진하자는 쪽으로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뒷부분을 말씀을 안 드렸었네요.
-제가 조금 부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래서 뭐 환경부에서 조금 시민단체 쪽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동조사하자,
이렇게 노력을, 조금 부족한 게 있었다면 사실은 조금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요.
지금 제안을 계속 드리고 있는 것은 우선 환경부에서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필요하다면
시민단체와 환경부가 동수의 전문가들을 추천해서 그렇게 전문가들 위주로의 어떤 조사위원회 같은 것들을
꾸려서 하는 게 어떤가, 이렇게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그 부분에서 시민단체 쪽하고 이견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아까 이 교수님께서 검증을 자꾸 하자고 한다, 조사를 얼마나 나쁜지 조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검증을 하자고 한다 말씀하시는데 사실 그 2개가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올해 또 녹조가 핀다면 우리가 공동조사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아까 논의가 됐던 두 가지 방법, 이런 것 중에 어떤 방법을 쓸 것인가,
둘 다 쓸 것인가 또 분석은 어느 기관에서 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조율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결국에는 측정 데이터에 대한 검증과 같이 가는 것이거든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조사를 했는데 불확실한, 정확하지 않은 수치를 내놓는 것이 조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민단체 쪽에서도 이게 조사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객관적인 어떤 검사 방법과
검사 기관 이런 것들이 같이 협의가 되고 같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좀 이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경부에서 굳이 이것을 검증해야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하는 것은 조금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
-어쨌든 간에 그런데 시민의 입장에서는 공동조사를 한다면 환경단체도 교수님도 이렇게 참여해서 같이 결과를 내놓는 게
좀 시민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신뢰도가 확보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거든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승준 교수님, 공동조사를 할 때 어떻게 조사와 평가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신지요.
-글쎄요, 일단 당장 공동조사가 꼭 필요하다면, 정말 공동조사가 필요하다면 제가 봤을 때는 지금의 방법 검증론도 맞고요.
어떤 조사 진영의 선점도 맞고요. 그다음에 어떤 흡입의 양도 다 맞는데요.
두 기관 그리고 민간과 관 그리고 전문가 집단이 신뢰를 먼저 형성해야 합니다. 어떤 조사가 필요하냐.
앞서 그러면 공동 검증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도 보면 우리는 계속 검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물론 검증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거는 차후 이야기죠, 그렇죠.
그래서 먼저 이 유대 관계를 형성해야 저희가 조사가 되는 거고요. 조사를 하면 전반적으로 다 조사해야 하죠.
물부터 우리의 현재 낙동강 물, 수돗물, 농사물, 공기 중, 비강, 이 모든 것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져서 장기간 과연 괜찮은가.
그리고 단순한 시기적인 올해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녹조는 너무 길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좀 장기간 오랫동안 조사를 하고 면면히 살펴본 다음에 외부에 전달하는 게 더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동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은 환경부에서는 나름대로 조사를 해왔다고 말씀을 드렸고 2022년부터 계속해 왔습니다.
그런데 시민단체에서는 그 결과에 대해서 조금 신뢰하기 어렵다, 이런 말씀을 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환경부가 계속해서 단독으로 조사하는 것이 사실은 그동안 해왔기 때문에 그래서 공동 조사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이 문제가 상당히 기간이 됐기 때문에 시급하게 이번 올해 녹조에서부터는 정말 긴밀하게 같이 협조해서
공동 조사를 하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환경부의 조사 결과는 안전한 결과가 일단 나온 상황이고 환경단체는 계속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는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다 보니까 사실 낙동강에 기대어 사는 지역민의 입장에서는 불안하기 그지없거든요.
식수와 직결된 일이다 보니까 또 더더욱 이 불안함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사 방법 일단 확립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그것과 관련해서 민관 합동 조사를 아주 정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신가요?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어쨌든 민관 합동 조사의 어떤 정례화든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시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요소들이 없게 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그런 불안감이 없어질 때까지 필요하다면 그렇게 정례화하는 것도.
-정례화도 고민을 해보겠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해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민과 관이 조사를 같이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요.
거기에 진짜 중요한 거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시각의 차이인데요.
계속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앞서 부장님께서 어떤 물 조사를 했을 때 평균이 1.6이다.
사실 굉장히 낮은 수치입니다, 낙동강에서.
그런데 우리가, 시민들이 그리고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바라보는 녹조는 너무 다르죠.
이런 괴리감이 굉장히 커요. 실제로 모니터링하는 지점의 차이가 좀 있거든요.
어떻게 모니터링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시민들은 낙동강에 가서 보니까 녹조가 너무 심한데 괜찮다,
지금 위험하지 않다고 하니 그리고 제가 그 물을 떠서 조사하면 위험하거든요.
그렇다면 어디서 이 차이가 발생하느냐. 사실 이거부터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수영을 하시는 분은 강가에서 수영하시거든요.
레저 활동을 하시는 분이 어디 강 중간에 들어가서 수영하지는 않잖아요.
그렇다면 내가 바라보는 녹조 그리고 시민들이 바라보는 녹조는 지금 색깔이 다르거든요.
그런데 모니터링 지점이 괜찮으니까 괜찮다.
과연 이 2개의 갭이 이미 너무 커버리니까 여기서 조율부터 먼저 시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건 물에서의 조류, 물속의 조류는 조금 편차가 있습니다.
강기슭에 많고 중앙에 없는 편인데 지금 저희가 오늘 토론하고 있는 공기 중 조류독소 같은 문제에는
저희가, 저희 환경부에서도 가장 녹조가 많이 피는 곳을 찾아서 그 지점에 장비를 설치하고 측정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측정 지점에 대해서 이견이 없을 것 같아요.
당연히 조류가 가장 많이 핀 곳에 가서 측정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기 때문에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공동 조사부터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국가 차원의 녹조대응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습니다.
경남도에서 유치를 하는 걸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국가녹조대응센터 이게 설립이 되면
그래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승준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 관리 부서가 생기고 사실 제대로 관리하겠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긴 합니다.
그런데 설립을 하게 되면 인력이나 돈이, 예산이 많이 투입되겠죠.
어떻게 돈을 제대로 쓸 것인가 국가 세금을 설립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녹조대응센터, 그러면 만일 녹조가 없어지면 센터가 없어지나요? 그렇죠?
-그렇네요.
-그리고 왜, 어디에 설치해야 하느냐. 사실 금강, 영산강에도 녹조가 다 있는데
그 설립의 목적과 지역이 잘 선정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철에는 뭐 할 건지도 고민해야겠죠, 그렇게 되면.
녹조가 왜 발생하느냐. 사실은 물이 더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환경부가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죠. 물을 깨끗하게 하는 거.
그걸 관리하면 사실은 해외의 여러 선례가 있지만 녹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거거든요.
녹조가 발생했다, 물이 더럽다. 겨울에 왜 발생 안 하느냐, 추우니까 발생 안 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센터의 목적이 정확해야 그 기관의 운영도 명확해지겠죠, 그렇죠?
단순히 여름철에 문제가 되니까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센터를 짓겠다는 것보다는 국민들을 설득하고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토론 환경단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 차이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요.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조사 방법을 함께 찾고 그래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을 만들자라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도 또 꾸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 토론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도 좋고요. 마무리 발언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해마다 녹조가 발생하죠. 사실 신호입니다.
지금 강이 아프다, 나 좀 바라봐라라고 이야기하는데 애써 우리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거 아닌가.
제가 해마다 비강 조사를 하든 에어로졸 조사를 하든 이 조사로 사회에 논란을 일으키는 게 아니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나라 환경 안 괜찮다.
그리고 앞으로 더 안 좋아질 테니 지금 관리해야 한다를 꼭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문제를 제기하면 환경부가 뒤에서 조사를 하는 형태인데요. 사실은 바뀌었어야죠, 그렇죠?
먼저 정부가 해결하고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봐야 하고요.
시선을 조금만 돌려서 녹조는 환경 문제입니다. 정치 문제도 아니고 경제 문제도 아니고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환경 문제라는 걸 꼭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류독소와 관련해서 환경부에서 많은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면서 관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돗물 같은 경우에는 정수장에서 아주 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또한 조류경보제를 통해서 친수 활동을 하는 시민들께 또한 필요한 경보를 제공하고 있고요.
그리고 오늘 토론 주제였던 공기 중 에어로졸 같은 경우에도 저희 환경부에서는 그동안 조사된 결과에 기반해서
그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이것이 계속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와 공동 조사를 통해서 조속히 이런 것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다가오는 22일이 세계 물의 날입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이 우리의 권리라면 깨끗한 물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할 수 있겠죠.
권리와 의무가 다 잘 행사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또 두 분께서도 활동 많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