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세모 방영중
목요일 오전 1시
TV

다시보기

네모세모 -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여행

등록일 : 2025-07-31 09:08:02.0
조회수 : 35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모세모 정보남 편정택입니다.
-정보의 여왕 박규리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맞아요.
-사실 운동을 좀 해야 하는데 걷는 것도, 산책하는 것도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맞아요.
정말 푹푹 찌는 찜통 더위라는 말이 너무나 실감이 나는데 이럴 때는 진짜
바깥에 5분만 있다가도 정말 너무 덥더라고요.
-여러분 온열질환 조심하셔야 하고요. 그런데 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맞아요.
-산책을 나가는데 그럴 때는 보통 숲이 우거진 산책로라든지 호수공원 같은 데를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수생식물이 하나 있습니다. 뭔지 아시겠어요?
-수생식물이라고 하면 정말 여름에 아주 흔한 연꽃 있잖아요, 연꽃.
-연꽃. 정답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연꽃하고 수련 이걸 좀 구분을 못 하시는 것 같아요.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데 제가 두 식물을 구별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보면 사실 두 꽃이 생김새가 굉장히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연못에서 보면 저거 연꽃이겠지 하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사실 많이 닮았어요.
그런데 이 꽃들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어디 가서 아는 척하면 멋있어 보이잖아요. 알려드릴게요.
연꽃과 수련은 꽃 피는 시기와 잎의 위치로 구분하면 됩니다.
먼저 수련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펴서 꽃 피는 기간이 길다고 하고요.
연꽃은 딱 두 달입니다. 7월부터 8월까지 꽃을 피우는데요.
잎의 위치는 좀 달라요. 수면 위로 30cm 이상 떠 있으면 연꽃이고요.
물에 바짝 붙어 있으면 수련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차이는 알겠는데 그렇다면 크기는 어때요? 비슷해요.
-잎의 크기도 차이가 있고요. 연꽃잎은 큽니다. 수련은 작은데요.
연꽃잎이 수련잎의 한 3배 정도여서 잘 보시면 이제 들으셨으니까 금방 구분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지금 이 시기에 정말 꽃이 참 예쁘게 피니까요. 공원이나 연못에 가셔서 보실 때 이렇게 한번 구별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요. 날이 더워도 추워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우리의 즐거운 여행은 또 계속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특히 몸과 마음이 지치는 뜨거운 여름에 여행을 떠나야 더 힐링이 되고.
-맞아요.
-기운이 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소식 여행으로 준비했습니다.
-여행 마니아인 저로서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여행지로 또 이렇게 저를 설레게 해 주실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 어디로 한번 가볼까요?
-제가 힌트를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이 지역은 아주 아름다운 섬, 선유도라는 섬이 있는 곳이고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있는 곳입니다. 어디일까요?
-제가 여기저기 정말 여행을 많이 다니잖아요. 이 정도 정보를 주시면 척 하면 척이잖아요.
-너무 쉽게 드렸나.
-전라북도 군산 아니에요, 군산, 그렇죠?
-방조제에서 딱 왔죠.
-그렇죠.
-맞습니다. 오늘 첫 소식, 군산으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특별한 분과 동행을 해서 더 즐거운데요.
누구실지 궁금하시죠? 군산이 고향인 분입니다.
이분과 함께 역사와 문화 또 풍성한 먹거리까지 알차게 한번 즐겨보시죠.
군산으로 떠납니다.
-(해설) 여러분,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아름다운 섬과 매력적인 바다가 있는 전북 군산.
여름에 떠나면 더욱 좋은 군산에 여행을 떠나볼까 하는데요.
오늘 이 여행에 함께할 특별한 손님도 계시다고 합니다.
과연 누구실까요?
-안녕하세요? 네모세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입니다.
-(해설)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는 팔방미인 배우 김성환 씨.
가수로도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그의 고향이 바로 전북 군산이랍니다.
그와 함께 떠나는 군산 여행. 신나게 한번 둘러볼게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다면 어디?
바로 근대역사박물관에 들르면 되는데요.
이곳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 지나간 옛 추억까지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이랍니다.
1층부터 3층까지 구성이 돼 있고 전시관이 한 7곳 정도 있거든요.
저기 해양물류관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한번 가보시죠.
-(해설) 이곳에서는 군산항의 옛 모습과 함께 물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군산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연출 공간에 다양한 유물과 영상을 전시해놓고 있는데요.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게 이쪽으로 한번 보시죠. 대포들이죠.
조선시대 말이 되면 서양 세력들이 우리나라를 많이 침범해 오잖아요.
당시 조정에서는 새로운 대포를 만들어서 군산 인근에 배치를 하고 이양선들에 대항을 했던 것이죠.
지속적으로 항전을 하고 그들과 맞서싸우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유물입니다.
-(해설) 여기저기 군산 옛 항구의 모습을 둘러보며 회상에 잠긴 성환 씨.
평소 고향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셨겠어요. 이번에는 배 한 척과 마주한 성환 씨.
-배 보이시죠?
각선도구라고 하는 기록을 토대로 해서 2분의 1 크기로 줄여서 만들었는데 이 배의 선장으로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올라가 보시죠.
-(해설) 가상의 공간 안에서 배를 직접 몰아보는 체험인데요. 제한시간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 시간 안에 목적지에 다달아야 하는데요.
-풍랑을 만났습니다.
-(해설) 파도를 헤치고 풍랑을 이겨내며 항해를 해보지만 시간 초과.
-실패하셨는데요.
-네?
-실패하셨어요.
-네, 실패했어요. 이 배는 사람을 태우고 가는 배가 아니고 세곡선입니다.
조선시대, 고려시대 때는 세금을 쌀이나 아니면 곡식으로 냈거든요.
그런데 이게 육지를 통해서 가려면 너무 많은 양이다 보니까 전국에 있는 큰
포구에 모든 세곡을 모아서 한양까지 세곡을 운반하는 것입니다.
큰 포구로서 물류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왜적이 쳐들어오는 때는 첫 번째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그래서 군산을 일명 수탈의 도시 그리고 또 저항의 도시라고 이야기를 하는 게 그런 부분에 이유가 있습니다.
-(해설) 이곳은 일제강점기 독립유공자들에 관한 전시한 특별한 공간인데요.
호남 최초 3.1 만세운동과 전국 최대 농민 항쟁이 있었던 민족 저항의 도시 군산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1930년 시간 여행 속으로.
-저 문이 열리면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해설) 열려라 참깨. 자동문이 스르르 열리면 1930년대 군산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이곳은 군산 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한 전시관입니다.
그 시절 군산 모습을 재미난 전시들과 함께 구경할 수 있는데요.
-미두장이라고 하는 곳이 항구 바로 옆에 있는 장미동에 있었는데 꽃 장미를 말하는 게 아니라 쌀이 쌓여 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이쪽으로 다 군산으로 모아서 일본으로 가져가는 겁니다.
-일본.
-우리 백성들은 정작 굶어야 하고.
-일제 수탈의 현장이라고 봐야겠네요.
-(해설) 배우 김성환 씨가 좋아하는 이곳에서는 영화 촬영지로 급부상 중인 군산의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변사 김성환 인사 올립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영화, 심청전. 박수 보내주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늘 저희 박물관을 둘러보셨는데 보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볼 게 너무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군산 오시면 근대역사박물관 꼭 여러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군산의 근대 여행을 마치고 찾은 다음 여정. 묻지 말라니까 더 묻고 싶어지는 이곳.
군산 3대 빵집에 꼽힐 만큼 인기가 많은 빵집이랍니다.
이른 아침부터 만든 빵들이 가득한데요.
-주인장 계셔?
-어서 오세요, 형님. 건강하시죠?
-그럼, 장사 잘돼?
-잘됩니다. 덕분에 너무 잘되고 있습니다. 시식 좀 하시고.
-그럼.
-평가도 해 주시고.
-그럼.
-(해설) 빵 담는 모습이 참 신나 보이네요. 김성환 씨가 군산 들르면 한 번씩 꼭 찾는다고 합니다.
-고르신 것 중에 그래도 제일 좋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흰찰쌀보리빵, 이게 만주라고 그러는데 이게 내가 제일 좋아하고 이게 몸 건강에 제일 좋은 겁니다.
-(해설) 아들과 함께 운영하는 빵집은 그 역사와 전통이 벌써 40년이 넘었습니다.
숱한 세월,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흰찰쌀보리빵인데요.
군산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넣었다는데 어떻게 탄생됐을까요?
그래서 계속 쓰게 됐죠.
-(해설) 밀가루와 보리가 배합을 잘 이루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맞지 않아 실패도 많이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흰찰쌀보리빵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는데요. 어떠세요?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죠?
-어떤 일이든지 10년을 하게 되면 전문가라 그래요.
30년을 하게 되면 명인, 40년 이상을 하면 신의 경지.
이게 내가 만들어낸 말이야. 그런데 여기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죠?
-네, 42년째입니다.
-42년째.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가지고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설) 어머나, 정말 집중해서 드시는데요?
-(해설) 손에서 빵을 놓지 않는 김성환 씨. 얼마나 맛있을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을 알겠네요.
-군산 올 때마다 정말 배부르게 이 빵을 먹고 가는데 특히 고두심 씨가 만주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빨리 오셔서 이 흰찰쌀보리 만주 드시러 오십시오.
오십시오. 빨리 오세요.
-(해설) 군산을 빨리 서둘러 가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은파호수공원입니다.
김성환 씨와 함께 가보는 세 번째 여정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시원하다. 한눈에 그냥 쫙 펼쳐지는 은파호수공원. 꼭 군산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어쩐 일이야?
-내려오셨다고 그래서 여기 계신다고 해서 제가 수소문해서 왔습니다.
-정말.
-한번 저쪽에 걸으시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모든 시름 같은 거 여기서 다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진짜.
-(해설) 이곳 은파호수공원은 치명적인 매력의 다리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곳 물빛다리입니다.
호수 위에 놓인 길이 370m 물빛다리는 군산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군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네요.
-지방마다 이런 호수, 공원, 많이 생기는 추세고 또 많이 있는데 다른 데하고 좀 다른 점이 있을까요?
-280만 평방미터쯤 되거든요. 규모도 상당히 크고 보시면 굽이굽이 돼 있지 않습니까, 다른 데하고 다르게.
이게 아흔아홉 구비라고 해서 99개의 구비가 있어요.
-(해설) 특히 밤에 보는 물빛다리의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예쁜 조명들이 설치된 다리 위의 풍경은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준답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인데요.
-강바람이 이렇게 시원하게 부네. 군산의 보물이야.
-맞아요. 선배님, 그 노래 있으시잖아요.
-내 고향 군산.
-시민들이 아주 좋아하거든요.
-군산의 상징적인 새가 무엇일까? 갈매기.
-시조.
-상징적인 꽃이 뭐냐? 동백꽃. 월명산이 둘러싸고 있잖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월명산.
-여기 정상이니까요.
-월명산을 집어넣고 내 고향 군산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내 고향~ 군산항에~ 갈매기 떼~ 날아들고~
친구들과~ 손을 잡고~ 꿈을 좇던~ 어린 시절~
그리워라~ 그리워라~ 옛 친구들~ 그리워라~
꿈에라도~ 가고 싶은~
-(해설) 최고의 군산, 여행하기 좋은 군산의 마지막 여정.
꽃게장 맛있기로 소문난 군산의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짭조름한 간장게장부터 빨간 양념게장까지.
신선한 꽃게 맛이 일품 중에 일품. 정말 맛있겠어요.
-사장님, 주문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수고 많습니다.
-군산 하면 간장게장이 또 유명하고.
-맞습니다.
-또 간장게장을 워낙 좋아해서.
-그러세요?
-친구들한테 게장 집 물어보니까 여기로 가라고 그러더라고요.
-오늘 한번 맛 좀 보시고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있으면 많이들 오시게 돼 있습니다.
-준비해 드릴까요?
-정식으로.
-그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해설)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공장에서 매일 신선한 꽃게를 공수받고 있는데요.
깨끗하게 세척한 뒤 양념에 재워 숙성시키는 꽃게들.
최고만을 고집하는 이곳 꽃게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 선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 보물창고가 있네요?
-(해설) 꽃게 맛을 배가시키는 빨간 양념에 신선한 꽃게를 추가하면 둘이 먹다 하나가 사라져도 모를 양념 꽃게장이 완성되는데요.
이렇게 맛있게 숙성시킨 꽃게장들을 가게에 가져와 손님상에 내놓고 있는 거랍니다.
-이거 완전히 통으로 한 마리가 이렇게 딱 나오는구나.
-6월에 잡힌 것이 가장 맛있는 게장이거든요. 그걸로 담은 겁니다.
-거기다 지금 보니까 알이 꽉 차 있는데.
-선별하죠, 저희가.
-선별을 해서 판다는 게 이게 쉽지가 않을 텐데.
-최대한 많은 분한테 알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선별이 꼼꼼하게 해야죠.
저희 간장은 특별한 간장이어서 한번 드셔보시고 제가 설명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짜지 않죠?
-안 짜요.
-당뇨에도 좋은 돼지감자나 늙은 호박을 같이 넣어서 단맛도 은은한 단맛을 냈고 인공 조미료나 이런 걸 첨가하지 않고 깊은 맛을 낸 거죠.
-(해설) 밥도둑 꽃게장 맛에 마음까지 홀딱 빼앗겨 버린 김성환 씨.
저도 정말 참기 힘드네요. 너무 궁금합니다. 맛이 어때요?
-저희 손님 중에 노부부가 계시는데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오세요.
남자분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같이 드시다 보니까 맛있다고.
-안 오시려야 안 오실 수가 없어.
-그래요?
-특히 좋아하시면.
-(해설) 아니, 게장 좋아하신다더니 정말 잘 드시네요.
진짜 군산 가시면 꽃게장 맛 꼭 한번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두 분 다 너무 잘 드신다, 정말.
여러분, 시간을 한번 내셔서 힐링이 되는 그런 하루, 이틀 보내보시기를 바랍니다.
꼭 한번 군산 찾아주십시오.
-(해설) 역사를 품은 도시, 정이 가득한 도시.
배우 김성환 씨와 떠나본 군산 여행, 어떠셨나요?
더위를 피해 도시의 소음을 피해 나를 위해 충전이 필요한 여러분이라면 이번 여름, 군산으로 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너무 반가운 얼굴 보고 왔습니다. 이분 배우이자 가수이자 MC까지도.
-맞아요.
-활약을 하시는 분인데. 팔색조 매력을 가지신 김성환 씨 만났습니다. 선배님 아니에요?
-그럼요. 묻지 마세요~
-바로 나오네.
-물어보지 마세요~ 나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다들 아실 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오늘 또 보셨으니까, 그렇죠? 군산이 고향이신 줄은 사실 몰랐어요.
그런데 이 군산 곳곳이 이렇게 멋진 곳들이 많다는 게 저는 정말 오늘 군산을 다시 보게 됐어요.
-그러게요. 아니, 화면에서 나왔는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의 모습 세세하게 오늘 아주 살펴봤는데요. 가시면요.
주변 전시장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군산근대건축관이 바로 옆에 또 있거든요.
근대 이야기를 좀 더 풍성하게 만나보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근대건축관은 또 어떤 곳이죠?
-말씀드려야 하겠네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던 옛 은행을 개조해 만든 전시관입니다.
눈여겨보실 만한 전시가 하나 있는데요. 침몰한 일본 화물선에서 2011년에 인양한 주화들 전시입니다.
근대 중화민국 동전과 홍콩 주화 106만여 개 정도를 이곳에 가면 볼 수가 있습니다.
-진짜, 여기는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유익한 근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렇죠. 그리고 물빛다리도 함께 보셨잖아요.
여기는 야경이 진짜 환상적인 곳이에요.
물빛다리처럼 야경 여행이 좋아, 하시는 분들은 꼭 군산에 가시면 야경 명소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여행에 이어지는 소식은 우리 규리 씨가 준비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정택 씨, 만약에 누가 울산에 놀러 온다, 그러면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줘요, 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어떤 음식을 추천할 것 같아요?
-그런 질문 진짜 많이 받는데, 언양불고기도 좋고요.
-좋죠.
-돌미역, 지역 특산품이죠. 용가자미, 또 배빵,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런 것들도 한번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죠. 사실 우리가 보통은 어떤 지역에 가면 그 지역의 유명한 걸 먹고 오게 되잖아요.
-당연하죠.
-그러면 혹시 경남 남해에 간다면 정택 씨 같은 경우에는 뭘 먹을 것 같아요?
-남해, 저는 맛있게 먹었던 게 남해에서 멸치쌈밥.
-그렇죠.
-너무 맛있었어요.
-맞아요. 보통 경남 남해 하면 멸치쌈밥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렇죠.
-그런데 경남 남해에요. 멸치쌈밥만 있다는 건 정말 오산입니다.
-그럼요, 많이는 있는데 뭐가 있을까? 떠오르지는 않는데, 워낙 유명한 게 일단 멸치쌈밥이니까.
-맞아요.
-사람들이 이건 찾아보지도 않으시고 그냥 가시는 것 같은데 다른 건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아주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남해에는요.
그만큼 이국적인 음식도 많이 있는데요.
그동안의 익숙한 맛은 잠시 잊어주시고 스피드 랍스터부터 인도네시아 음식까지,
남해에서 찾은 색다른 맛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영상으로 만나볼게요.
-(해설) 쪽빛 바다와 푸른 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경남 남해.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한 곳인데요.
보는 재미는 물론 먹는 재미까지 쏠쏠한 다채로운 음식들.
지금부터 경남 남해에서 찾은 색다른 멋과 맛을 소개합니다.
경남 남해에서 찾은 첫 번째 맛집은요. 위조면에 자리한 식당인데요.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이곳 레스토랑은 남해 미조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이고요.
남해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그다음에 아름다운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남해 미조면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저희가 숙소를 같이 운영 중에 있는데요.
숙소 콘셉트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그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투숙하시는 손님들, 또는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제공해 드리고자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정말 먹음직스러운 한 상인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폭립부터 미고랭, 나시고랭 그리고 쌀국수까지.
다양한 종류의 인도네시아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육즙 가득 머금은 부드러운 우대갈비, 보기만 해도 침이 삼켜지네요.
-(해설) 음식 맛은 정성이라고 하죠.
그래서 폭립과 갈비는 이렇게 참나무 장작에 불을 지펴서 직접 숯불에 바비큐를 하는데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불 향 가득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이 자태, 한 입만 먹어보고 싶네요.
-(해설) 강한 향신료 대신 이 가게만의 비법 소스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래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처음 접하는 손님들도 호불호 없이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해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남해읍 선소항에 자리한 식당인데요.
조용하고 한적한 이 어촌 마을에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집 하나가 있습니다. 너무 예쁘죠?
-이곳은 스파이니 랍스터를 판매하는 곳이고요. 남해 선소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파이니 랍스터는 집게가 없는 닭새우과에 속하는 랍스터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판매되고 있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 지금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죠.
-(해설)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건데요.
갑각류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 스파이니 랍스터는요.
주로 이렇게 찌거나 구워 먹는데요.
압도적인 크기만큼이나 이거, 이거 보이세요, 보이세요?
빈틈없이 꽉 찬 속살을 자랑합니다.
-(해설) 그리고 이 가게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해물라면인데요.
전복부터 가리비, 꽃게까지 싱싱한 해산물이 잔뜩 들어 있는 마치 해물탕 같은 비주얼의 푸짐한 요리입니다.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경남 남해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원래 제가 남해에 1년에 한두 번씩 오는데 보통 남해 오면 유자나 멸치, 이런 거 많이 먹거든요.
그런데 남해에 와서 이 바닷가재를 먹을 수 있다고는 제가 생각을 못 했는데 또
여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이렇게 또 맛있게 먹으니까 기분도 좋고 다음에는
제가 가족들이랑 놀러 오면 여기 한번 찾아오고 싶어요.
-(해설) 손님들과의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님은 이곳을 찾은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가게 뒤쪽 문을 열고 나가면, 짜자잔. 새로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제가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이곳저곳에서 많이 모아온 그런 소장품이 많아요.
그러기도 하고 또 지방에 있는, 이런 곳곳에 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특이한 물건들을 많이 수집하고 또 지인들도 많이 기증을 해 줬고.
그래서 여기는 지금 보면 좀 이국적인 그런 소품들이 굉장히 많아요.
많은 반면에 저희가 또 식사를 다 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게끔 뒷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공간은 또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처럼.
-(해설)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이런 재밌는 공간까지 갖춰 이곳은 남해를 찾는 손님들에게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새록새록 옛 추억을 떠올리고 또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해설) 배려심 깊은 사장님의 따스한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곳입니다.
쫄깃, 담백한 맛의 스파이니 랍스터와 남해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남해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요.
빨간색 세모 모양의 외관이 눈길을 끄는 곳인데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온통 크리스마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봄에는 핑크빛으로 트리를 장식하고요.
여름에는 화이트, 그다음에 가을, 겨울에는 골드랑 레드로 매장 안에
느낌을, 컬러감을 다르게 해서 사계절 내내 크리스마스 연출을 하고 있고요.
시그니처 메뉴도 계절별로 제철 과일을 이용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설) 산타 옷을 입은 곰돌이부터 각종 트리 장식, 아기자기한 소품과 판매용 액세서리까지.
코끝에서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말처럼 이곳에 있으면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기운이 가득 느껴집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오셔서 외국의 이런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시는데요.
-(해설) 1년 내내 따스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에, 특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음료 하나에도 크리스마스 감성이 철철 넘치죠?
이런 건 사진으로 오래오래 남겨야 합니다.
귀여운 곰돌이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
-(해설) 이곳의 또 하나 좋은 점은요.
제철 과일을 이용해 사장님이 직접 하나하나 수제로 만든 음료와 파운드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건데요.
매일 새벽 영국 전통 방식으로 굽는 이 파운드케이크의 맛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먹는 특별한 디저트로 딱이죠?
경남 남해에서 찾은 색다른 맛과 멋.
왜 남해를 보물섬 남해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과 분위기를 찾는다면 남해로 맛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해에 맛집 많은 건 알았지만 이런 이색 맛집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인도네시아 음식도 그렇고요. 남해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리고 남해에 가면요. 제가 꼭 소개하고 싶은 섬 트레킹 코스 있죠.
-섬 트레킹?
-그것도 있어요.
-남해에 유명한, 남해에 섬이 많잖아요, 참.
-맞아요.
-트레킹 코스도 발달됐군요.
-바로 남해군 남동쪽 끝인 미조면 미조항에서 손에 아주 잡힐 듯이 보이는 섬이 있습니다.
바로 조도와 호도인데요. 이 조도와 호도는 올해 2025년 경남 섬 우수 트레킹 코스로도 지정이 됐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고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으로 아주 각광 받고 있습니다.
-조도와 호도,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당장 가서 걸어보고 싶어요.
-맞습니다.
-오늘 저희가 소개해 드린 곳처럼 경남 남해에서 색다른 맛도 경험해 보시고 멋진 풍경을 보시면서 트레킹 하시는 거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지금 네모세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해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 혹은 날이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어디로 휴가 가야 하나 고민이시라면 지금부터 고민 끝.
실내에서 즐기는 꿀 같은 휴가지를 소개합니다.
엄마, 아빠도 즐겁고 우리 아이들도 좋아할 체험거리가 가득한 이곳.
과일의 주산지답게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주렁주렁 열리고 있는데요.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중 하나로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 배, 복숭아, 자두, 포도 과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그 과원을 중심으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관, 다양한 바나나가 식재되어
있는 바나나 정원, 아열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레인보우 식물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설) 비가 와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푸릇푸릇함을 내내 느낄 수 있는 실내 식물원.
도심에선 관찰하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힐링하기에도 딱.
아이들이 보고 배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곳은 200여 종의 아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는 레인보우 식물원입니다.
그중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러브 하와이라는 나무를 보실 수 있는데, 이
나무에서 피는 꽃으로 하와이에서 훌라춤을 추는 여성분들이 머리를 장식하는 꽃입니다.
재작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올해 꽃을 처음 봤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운이 좋으신 겁니다.
-(해설) 푸릇푸릇한 숲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 만끽하며 제대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열대 과일의 생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의 교육장으로도 최고입니다.
게다가 영동을 대표하는 다양한 과일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사과, 배, 자두, 복숭아, 포도가 재배되고 있는 과원입니다.
이곳에선 과일이 익으면 수확 체험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해설) 과일이 익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 체험이 가능한데요.
내 손으로 직접 따고 내 손으로 직접 요리까지 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위가 조금 식거나 비가 오지 않을 땐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으니까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딱이죠.
게다가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라는 특별한 정원이 있는데요. 이건 바나나 아닌가요?
-이곳은 다양한 바나나가 자라고 있는 바나나 정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다 자란 바나나도 보실 수 있고 바나나꽃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해설) 살면서 언제 바나나꽃을 직접 볼 수 있겠어요?
게다가 사서 먹기만 했던 바나나의 성장 과정을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식물원 탐험이 끝나면 영동에서 나고 자란 과일을 이용한 요리 체험까지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재배된 과일을 활용하여 과일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관입니다.
과일 피자 만들기, 과일 케이크, 과일 파이 만들기 등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어린 친구들부터 중, 고등학생까지도 가능하시고 어른들도 간혹 체험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해설) 비가 오거나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쿠키라 더 맛있겠죠?
안 그러면 실내 놀이터밖에 없는데 저희가 실내 식물원이 있다 보니까
그쪽에 와서 힐링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또 아이와 함께 올 때는 여기 실내
놀이터 와서 즐겁게 체험도 하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하고 있기에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에는 딱 적합하고 좋아요.
-(함께) 재밌어요. 놀러 오세요.
-(해설) 다음으로 몸도 마음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 찾아 떠나봤는데요.
-(해설) 일상 속 쌓인 스트레스를 풀거나 여유로운 휴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여러분이 오셔서 이쪽에 보시면 일라이트볼이 바닥에 깔려 있는데요.
발 마사지도 할 수 있고요. 보시면 향균 작용도 할 수 있는 그런 일라이트볼이 들어있는 풋 스파입니다.
-(해설) 그럼요, 피로를 풀 때는 족욕이 최고의 약이죠.
게다가 이 일라이트볼에는 음이온이 발생하는 효과가 있어서 신진대사 촉진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됐어요.
-너무 좋습니다. 체험해 보지 못한 것을 체험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벽돌 모양의 방에 도란도란 앉아 계시는데요. 여기는 뭐 하는 곳인가요?
-여기는 찜질방입니다. 보시면, 앞에 보시면 참숯 방이 있고요.
그다음에 편백나무 방 그다음에 구름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면 여기 넓은 데는 일라이트로 만든 평평한 방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오시면 너무 엄청 좋아하시고요. 피로가 확 풀린다고 하십니다.
-(해설) 여기서 피로 해소 제대로 할 수 있겠는데요.
족욕부터 찜질까지 한 곳에서 체험이 가능하니 우리 어머님들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아직 여기가 제일 좋아. 여기 들어온 여기, 이 장소. 숯.
-(해설) 쌓인 피로를 풀다 보니 흥겨운 노래가 절로 나오는데요.
이렇게 몸과 마음까지 힐링하고 나면 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겠죠?
-와보시니까 어떠세요?
-생각보다 입장료 저렴하고 딱 좋은데요.
사실은 딱 좋은데 사실은 저런 데 가면, 사우나 가면 막 땀이 줄줄 흐르는데
여기는 은은하게 해서 옷 입고 자연스럽게 있다가 가면 사실은 어르신들은 따뜻한 게 최고거든요.
-(해설) 이곳의 하이라이트 공간이 남아 있는데요.
하나씩 놓인 침대를 보아하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인가 봅니다.
-여기는 릴렉스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라이트 베드로 이렇게 만든 온열 베드예요.
그래서 편안하게 쉬실 수 있는 공간이고요.
-(해설) 일라이트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이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어서
휴식도 취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른분들도 많이 오시고요.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연인들 다 많이 오시는데요.
특히 가족 단위는 오전부터 오셔서 오후까지 즐기십니다.
보시면 영동에 오시면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가 싶어 힐링한다고 많이 하십니다.
-(해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 가족이 함께 휴가 즐기기에 딱인데요.
특히 이곳은 여행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여행지로도 선정됐습니다.
-여름에 비도 오고 더운데 이곳에 오시면 이렇게 시원하고 힐링 공간으로 최고입니다.
여기 영동으로 많이 오셔서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고요. 힐링 많이 하십시오.
-(해설) 이제 또 다른 시원한 공간 찾아가 볼까요?
-영동 와인 터널은 2018년 10월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함께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산과 산 사이 골짜기였는데요.
그것을 다 드러내고 지붕을 씌우고 흙을 덮어서 만들어 놓은 인공 터널입니다.
총길이는 420m가 되겠고요. 10개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설) 특히 영동은 일교차가 큰 기후 특징 때문에 당도가 높은 포도가 생산되는데요.
풍부한 일조량으로 알이 굵고 맛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농가마다 와인을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서 전국 농가 와인 중에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이렇게 품질 좋은 포도와 농가의 기술력이 결합해 영동 와인이 탄생하게 된 건데요.
이곳에서는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와인은 술 이면의 역사를 가지고 있죠.
고대 또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와인의 발전과 또 역사, 이런 것이 기록되어 있는 곳입니다.
-(해설) 와인의 주산지답게 영동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그 종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농가에 기본 네 가지에서 여섯 가지 와인을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농가마다 다 와인의 맛이 다르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200가지 넘는 맛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해설) 영동은 매년 와인 축제를 개최하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와인 주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다 누구시죠?
-이분들은 우리 영동 와인을 초창기 와인을 만드시던 1대 사장님들입니다.
저희가 해마다 와인 축제를 합니다.
올해는 세계 엑스포와 맞물려서 9월 12일에서 10월 11일까지 한 달 동안 이 와인 터널과 주차장 일원에서 와인 축제를 합니다.
오시면 모든 농가가 다 나와 있어서 와인잔 하나만 구입하시면 그 농가의 모든 와인을 무료 시음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꼭 놀러 오세요.
-(해설) 영동 와인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영동 지역 40여 개 와이너리 농가에서 만드는 와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특별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 와인은 어떤 건가요?
-모든 농가 와인을 수거해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서 상을 받은 와인들입니다.
나가시면 마지막 코너에서 약간의 시음을 하실 수 있고요.
또 와인 구입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설)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체험존도 있는데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도 있어 인생 숏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 포토존 외에도 오자미를 던져서 포도알을 터뜨리는 게임이라든가 또 영동
와인 간에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바이킹이 있어서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즐기기 딱 좋은 곳. 게다가 터널이라 시원하기까지 하니 안성맞춤이죠?
-영동 와인 터널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장마철이죠.
실내에서 시원하게 아이들과 함께 체험도 하시고 또 와인도 시음도 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이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 비가 와도 날씨가 무더워도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휴가 놓치지 마세요.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도 만끽하고 몸도 마음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 챙길 수 있습니다.
영동으로 휴가 떠나 보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영동에서 열리는 축제 정보 하나 알려드릴게요.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각종 공연과 체험 그리고 세계 전통음악 공연까지 아주 풍성하게 열린다고 하니까요.
기억해 두셨다가 국악의 산지 영동에서 재미난 축제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네모세모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영동 축제도 기대가 되지만 여름에는 즐길 축제들이 찾아보시면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맞아요. 요즘 사실 축제 검색하는 재미로 정말 저는 살고 있거든요.
-그렇습니다. 규리 씨가 폭풍 검색하신 여름 축제 소식 여러분께 공유를 해주실까요?
-그럴게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대전 0시 축제가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립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색 프로그램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대전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일쑤입니다.
재미나게 즐기시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이 더운 여름도 언젠가는 금방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미와 더위 함께 잡으시면서 통쾌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저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정보. 네모.
-세모.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