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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멈춘 삶을 다시 일으키는 재활치료의 모든 것
등록일 : 2026-05-20 14:40:10.0
조회수 : 49
-여기에 있을 이유도 모르겠고 그러니까 이제 아, 다쳤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인지도 없고 말도 옳게 못 하고 몸을 가누지를 못했더라. 계속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해설) 뇌는 손상되는 순간에도 남은 세포로 끊임없이 회복을 이어갑니다.
이런 노력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재활의학의 역할이죠.
멈춘 삶을 다시 일으키는 제3의 의학입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몸이 무너지면 환자들은 내가 전처럼 살 수 있을까라는 상실감을 느끼며 우울해집니다.
보이는 몸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더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들여다 봐서 환자의 삶을 살아갈 만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재활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즉 장애가 이전의 삶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하여 환자분이 한 명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기 자리를 되찾는 것,
그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진정한 재활의 의미입니다.
-(해설) 숨 쉬듯 익숙했던 순간들을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활은 몸의 움직임을 되찾는 것을 넘어 다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긴 여정인데요.
재활 치료로 다시 일어난 사람들의 삶을 만나봅니다.
재활로 새로운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창훈 원장.
재활로 다시 살아갈 희망의 청사진을 그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정복 원장.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간이 더 중요한 시대.
그만큼 질환과 노화로 떨어진 신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현대의 재활은 운동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까지 함께 바라보고 있습니다.
환자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치료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환자가 입원을 하게 되면 물리 치료적인 평가, 관절 가동 범위나 근력 혹은 균형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고
작업 치료적인 평가인 수지 기능이나 인지 혹은 삼킴과 같은 평가를 통해서.
-(해설) 윤승욱 씨가 눈을 떴을 때 마주했던 건 기억의 공백과 낯설게 변한 몸이었습니다.
외상성 뇌출혈과 심한 뇌압 상승의 고비를 넘기고 이곳으로 왔는데요.
-그러니까 이제 아, 다쳤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특히 뇌 손상으로 인해 스스로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 목에 인공 기도를 만들어 숨을 쉬고 계셨고요.
삼키지 못해 콧줄로 영양을 공급받고 배설 기능 마비로 소변줄과 기저귀에 의존해야 하는 등
전신 기능이 사실상 소실된 상태였습니다.
-(해설) 심한 뇌 손상으로 사지 마비 상태였던 윤승욱 씨는 기초를 다진 후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누운 채 팔다리를 움직이는 연습부터 기립과 보행 훈련까지 단계별로 진행했는데요.
근력과 균형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재활하면서 뭐 자세를 변경한다든지 앉는다든지 서기,
이런 기능적인 움직임들을 좀 하다 보니까 점차적으로 근력도 좀 강화가 되고 수행 능력도 많이 상당히 좋아졌죠.
그래서 지금은 이제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까지 기능이 회복이 되었고.
-전동기랑 아이스 스틱으로 해가지고 근육이나 신경에 자극을 주는 치료입니다.
-(해설) 호흡 보조기구를 뗀 뒤에도 호흡이 안정된 상태라 풍선 불기 훈련을 진행하는데요.
폐활량과 호흡근을 강화하고 코로 음식이 역류하는 걸 방지하죠.
오른쪽 안면 마비로 감각이 떨어지고 침 흘림과 씹는 기능에도 어려움이 생겼는데요.
얼굴과 입 근육을 활성화해 봅니다.
-지금은 연하 치료를 계속 받으시고 훈련을 하시면서 콧줄도 빼시고 연하 보조식으로 넘어갔다가
지금은 이제 간병사의 감독하에 스스로 일반식까지 하시는 단계까지 오셨거든요.
이런 식으로 환자분이 호전될 때마다 저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커로 보행은 안정적이며 보조기 없는 보행 연습 중입니다.
이제는 생명 유지를 위한 치료가 아닌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한
일상 복귀 재활에만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고 있는데 재활의학이 전문적으로 다루는 골다공증, 뇌경색,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을 누구나 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몸을 치료하는 영역을 넘어 최대한 오랫동안 잘 놀고 건강하게 돕는 삶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방부터 관리 그리고 복귀까지 아우르는 재활의 영역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더욱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해설) 먹고 삼키는 일,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이지만 뇌졸중 환자에겐 큰 어려움입니다.
연하곤란 검사로 음식물이 안전하게 넘어가는지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두 의료진이 협진 치료에 나섰습니다.
-잔여물이 남는다는 건 연하기능 관련된 운동 신경의 마비를 뜻하고요.
아까 말했던 음식물이나 물 같은 게 흡인됐다는 건 감각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레 걸림이 없었습니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모두가 마비가 있기 때문에.
-(해설) 갑작스러운 뇌경색 이후 신경학적 후유증이 찾아온 천귀화 씨.
중등도 치매 수준의 인지 저하와 함께 왼쪽 공간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상태로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뇌졸중은 보통 3개월 동안 굉장히 빠르게 호전되는 양상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은 내원 시 좌측의 근력이 심하게 약해져 있었고 몸통에 힘이 약해 앉아 있기도 힘들었습니다.
특히 상지의 미세 기능이나 코디네이션, 협동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이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해설) 신체 재활만큼 인지 기능에 대한 재활도 중요한데요.
스스로 일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동작 훈련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거울 앞에서 화장 연습을 해 보시는데요.
-특히 치료사가 직접적인 신체적인 도움 없이도 본인 스스로 동작을 시도하려고 하고
이어서 하려고 하는 부분에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높아졌다고 생각돼서 그 부분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해설) 재활이 한창인 시각, 며느리 미령 씨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자꾸만 물건을 놓치던 시어머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챈 일등 공신인데요.
-치료 잘하고 있어요? 잘 걸어요?
-(해설) 몰라보게 좋아진 모습으로 재활 중인 천기화 씨. 직접 보시니까 어떠세요?
-(해설) 1년 전엔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독립 보행을 목표로 집중 훈련 중입니다.
치매로 대화가 어려웠던 시간이 무색하게 지금은 며느리와 한 시간씩 통화도 이어간다는데요.
처음 모습이 안 떠오를 정도입니다.
-지금은 이 정도로 많이 잘하실 줄은 몰랐어요. 정말, 정말 너무 놀라웠어요.
놀라서 말이 안 나오네요. 너무 잘하셔.
-(해설) 곁에서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기에 재활의 시간도 견뎌낼 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며느리가 오는 날이면 아이처럼 들뜨는 귀화 씨.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모습에 가족들도 한시름 놓고 있다는데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사랑해. 우리 며느리 그래도 최고다.
-(해설) 식사 중이었을까? 화장실을 가던 길이었을까?
우상열 씨는 그날을 떠올리지 못한 채 주변인들의 서로 다른 기억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뇌출혈 후유증을 이겨내고 지난달 퇴원했는데요.
-팔다리뿐 아니라 이 코어 근육도 사용할 수 없어서 앉혀 놓으면 옆으로 기울어서 넘어지는 그런 양상이 있었고요.
그리고 뇌출혈에 흔히 나타나는 연하 장애가 있어서 콧줄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그리고 대소변, 신경성 장, 방광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줄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오른쪽 편마비와 근력 저하 속에서 침대 운동으로 시작해 안고 서는 단계까지 재활을 이어왔습니다.
균형 감각이 좋아지면서 모든 보행이 가능해졌죠.
-왼쪽이 아직 좀 약하시기 때문에 왼쪽 다리, 하지 위주로 근력 운동을 하고 균형 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면 상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 뇌를 활성화하는 약물을 썼고요.
기립 그리고 앉기, 보행 훈련을 하였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지금은 도움 없이 보조기 없이 보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고요.
다행히도 지금은 이제 일상생활 복귀해서 직장 복귀하기 위한 직장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발이 참 잘 어울리시네. 입이 귀에 걸리셨어요. 앉아요, 조심해서 앉아요.
-(해설)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인지 능력 향상도 중요한데요.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하듯 재미있게 재활을 진행 중입니다.
합병증 예방과 기능 유지를 위해 퇴원 후에도 외래 치료는 필수인데요.
-그래서 아버님 같은 뇌출혈 환자의 재발 방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혈압을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혈압약을 먹으면서.
-(해설) 퇴원 후엔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바깥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미뤄뒀던 계획들도 하나둘 꺼내보며 삶의 속도를 맞춰가고 있죠.
안전을 지키며 스스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할 때 좀 넘어질까 싶어서 조심을 좀 많이 하고 있죠.
내가 조금 천천히 걷더라도 조금 피하면서 그런 식으로 걷고 있어요.
-(해설) 평생 함께해 온 바다가 기다리고 있기에 오늘도 멈추지 않고 근력 운동에 집중합니다.
익숙했던 일터로 돌아갈 내일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은 벌써 설렘으로 가득한데요.
-낙천적으로 뭐 편안하게 생각을 하고 빨리빨리 낫겠지 이런 생각을 해야지.
-(해설) 재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지만 손끝과 발끝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는 우리를 다시 웃으며 살아가게 합니다.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오늘도 누군가는 그 희망 속에서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재활은 0에서 100으로 한 번에 점프하는 것이 아니라 1씩 쌓여가는 과정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훈련들이 당장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결국 어느 날 보면 아, 이렇게 좋아졌어 하고 느끼실 겁니다.
저희 의료진은 그날까지 환자분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시오.
-재활은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곤 합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긴 호흡으로 묵묵히 나아가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숟가락을 쥐고 손가락을 까딱이는 그 작은 성취들이 모여 결국 일상 복귀라는 결승전에 도달하게 됩니다.
환자분과 가족분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저희 의료진이 든든한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인지도 없고 말도 옳게 못 하고 몸을 가누지를 못했더라. 계속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해설) 뇌는 손상되는 순간에도 남은 세포로 끊임없이 회복을 이어갑니다.
이런 노력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재활의학의 역할이죠.
멈춘 삶을 다시 일으키는 제3의 의학입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몸이 무너지면 환자들은 내가 전처럼 살 수 있을까라는 상실감을 느끼며 우울해집니다.
보이는 몸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더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들여다 봐서 환자의 삶을 살아갈 만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재활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즉 장애가 이전의 삶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하여 환자분이 한 명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기 자리를 되찾는 것,
그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진정한 재활의 의미입니다.
-(해설) 숨 쉬듯 익숙했던 순간들을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활은 몸의 움직임을 되찾는 것을 넘어 다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긴 여정인데요.
재활 치료로 다시 일어난 사람들의 삶을 만나봅니다.
재활로 새로운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창훈 원장.
재활로 다시 살아갈 희망의 청사진을 그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정복 원장.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간이 더 중요한 시대.
그만큼 질환과 노화로 떨어진 신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현대의 재활은 운동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까지 함께 바라보고 있습니다.
환자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치료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환자가 입원을 하게 되면 물리 치료적인 평가, 관절 가동 범위나 근력 혹은 균형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고
작업 치료적인 평가인 수지 기능이나 인지 혹은 삼킴과 같은 평가를 통해서.
-(해설) 윤승욱 씨가 눈을 떴을 때 마주했던 건 기억의 공백과 낯설게 변한 몸이었습니다.
외상성 뇌출혈과 심한 뇌압 상승의 고비를 넘기고 이곳으로 왔는데요.
-그러니까 이제 아, 다쳤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특히 뇌 손상으로 인해 스스로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 목에 인공 기도를 만들어 숨을 쉬고 계셨고요.
삼키지 못해 콧줄로 영양을 공급받고 배설 기능 마비로 소변줄과 기저귀에 의존해야 하는 등
전신 기능이 사실상 소실된 상태였습니다.
-(해설) 심한 뇌 손상으로 사지 마비 상태였던 윤승욱 씨는 기초를 다진 후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누운 채 팔다리를 움직이는 연습부터 기립과 보행 훈련까지 단계별로 진행했는데요.
근력과 균형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재활하면서 뭐 자세를 변경한다든지 앉는다든지 서기,
이런 기능적인 움직임들을 좀 하다 보니까 점차적으로 근력도 좀 강화가 되고 수행 능력도 많이 상당히 좋아졌죠.
그래서 지금은 이제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까지 기능이 회복이 되었고.
-전동기랑 아이스 스틱으로 해가지고 근육이나 신경에 자극을 주는 치료입니다.
-(해설) 호흡 보조기구를 뗀 뒤에도 호흡이 안정된 상태라 풍선 불기 훈련을 진행하는데요.
폐활량과 호흡근을 강화하고 코로 음식이 역류하는 걸 방지하죠.
오른쪽 안면 마비로 감각이 떨어지고 침 흘림과 씹는 기능에도 어려움이 생겼는데요.
얼굴과 입 근육을 활성화해 봅니다.
-지금은 연하 치료를 계속 받으시고 훈련을 하시면서 콧줄도 빼시고 연하 보조식으로 넘어갔다가
지금은 이제 간병사의 감독하에 스스로 일반식까지 하시는 단계까지 오셨거든요.
이런 식으로 환자분이 호전될 때마다 저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커로 보행은 안정적이며 보조기 없는 보행 연습 중입니다.
이제는 생명 유지를 위한 치료가 아닌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한
일상 복귀 재활에만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고 있는데 재활의학이 전문적으로 다루는 골다공증, 뇌경색,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을 누구나 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몸을 치료하는 영역을 넘어 최대한 오랫동안 잘 놀고 건강하게 돕는 삶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방부터 관리 그리고 복귀까지 아우르는 재활의 영역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더욱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해설) 먹고 삼키는 일,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이지만 뇌졸중 환자에겐 큰 어려움입니다.
연하곤란 검사로 음식물이 안전하게 넘어가는지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두 의료진이 협진 치료에 나섰습니다.
-잔여물이 남는다는 건 연하기능 관련된 운동 신경의 마비를 뜻하고요.
아까 말했던 음식물이나 물 같은 게 흡인됐다는 건 감각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레 걸림이 없었습니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모두가 마비가 있기 때문에.
-(해설) 갑작스러운 뇌경색 이후 신경학적 후유증이 찾아온 천귀화 씨.
중등도 치매 수준의 인지 저하와 함께 왼쪽 공간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상태로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뇌졸중은 보통 3개월 동안 굉장히 빠르게 호전되는 양상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은 내원 시 좌측의 근력이 심하게 약해져 있었고 몸통에 힘이 약해 앉아 있기도 힘들었습니다.
특히 상지의 미세 기능이나 코디네이션, 협동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이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해설) 신체 재활만큼 인지 기능에 대한 재활도 중요한데요.
스스로 일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동작 훈련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거울 앞에서 화장 연습을 해 보시는데요.
-특히 치료사가 직접적인 신체적인 도움 없이도 본인 스스로 동작을 시도하려고 하고
이어서 하려고 하는 부분에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높아졌다고 생각돼서 그 부분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해설) 재활이 한창인 시각, 며느리 미령 씨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자꾸만 물건을 놓치던 시어머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챈 일등 공신인데요.
-치료 잘하고 있어요? 잘 걸어요?
-(해설) 몰라보게 좋아진 모습으로 재활 중인 천기화 씨. 직접 보시니까 어떠세요?
-(해설) 1년 전엔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독립 보행을 목표로 집중 훈련 중입니다.
치매로 대화가 어려웠던 시간이 무색하게 지금은 며느리와 한 시간씩 통화도 이어간다는데요.
처음 모습이 안 떠오를 정도입니다.
-지금은 이 정도로 많이 잘하실 줄은 몰랐어요. 정말, 정말 너무 놀라웠어요.
놀라서 말이 안 나오네요. 너무 잘하셔.
-(해설) 곁에서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기에 재활의 시간도 견뎌낼 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며느리가 오는 날이면 아이처럼 들뜨는 귀화 씨.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모습에 가족들도 한시름 놓고 있다는데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사랑해. 우리 며느리 그래도 최고다.
-(해설) 식사 중이었을까? 화장실을 가던 길이었을까?
우상열 씨는 그날을 떠올리지 못한 채 주변인들의 서로 다른 기억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뇌출혈 후유증을 이겨내고 지난달 퇴원했는데요.
-팔다리뿐 아니라 이 코어 근육도 사용할 수 없어서 앉혀 놓으면 옆으로 기울어서 넘어지는 그런 양상이 있었고요.
그리고 뇌출혈에 흔히 나타나는 연하 장애가 있어서 콧줄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그리고 대소변, 신경성 장, 방광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줄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오른쪽 편마비와 근력 저하 속에서 침대 운동으로 시작해 안고 서는 단계까지 재활을 이어왔습니다.
균형 감각이 좋아지면서 모든 보행이 가능해졌죠.
-왼쪽이 아직 좀 약하시기 때문에 왼쪽 다리, 하지 위주로 근력 운동을 하고 균형 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면 상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 뇌를 활성화하는 약물을 썼고요.
기립 그리고 앉기, 보행 훈련을 하였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지금은 도움 없이 보조기 없이 보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고요.
다행히도 지금은 이제 일상생활 복귀해서 직장 복귀하기 위한 직장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발이 참 잘 어울리시네. 입이 귀에 걸리셨어요. 앉아요, 조심해서 앉아요.
-(해설)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인지 능력 향상도 중요한데요.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하듯 재미있게 재활을 진행 중입니다.
합병증 예방과 기능 유지를 위해 퇴원 후에도 외래 치료는 필수인데요.
-그래서 아버님 같은 뇌출혈 환자의 재발 방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혈압을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혈압약을 먹으면서.
-(해설) 퇴원 후엔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바깥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미뤄뒀던 계획들도 하나둘 꺼내보며 삶의 속도를 맞춰가고 있죠.
안전을 지키며 스스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할 때 좀 넘어질까 싶어서 조심을 좀 많이 하고 있죠.
내가 조금 천천히 걷더라도 조금 피하면서 그런 식으로 걷고 있어요.
-(해설) 평생 함께해 온 바다가 기다리고 있기에 오늘도 멈추지 않고 근력 운동에 집중합니다.
익숙했던 일터로 돌아갈 내일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은 벌써 설렘으로 가득한데요.
-낙천적으로 뭐 편안하게 생각을 하고 빨리빨리 낫겠지 이런 생각을 해야지.
-(해설) 재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지만 손끝과 발끝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는 우리를 다시 웃으며 살아가게 합니다.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오늘도 누군가는 그 희망 속에서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재활은 0에서 100으로 한 번에 점프하는 것이 아니라 1씩 쌓여가는 과정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훈련들이 당장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결국 어느 날 보면 아, 이렇게 좋아졌어 하고 느끼실 겁니다.
저희 의료진은 그날까지 환자분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시오.
-재활은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곤 합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긴 호흡으로 묵묵히 나아가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숟가락을 쥐고 손가락을 까딱이는 그 작은 성취들이 모여 결국 일상 복귀라는 결승전에 도달하게 됩니다.
환자분과 가족분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저희 의료진이 든든한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