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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무너진 어깨, 다시 들어 올리다
등록일 : 2026-04-15 10:52:13.0
조회수 : 47
-(해설) 팔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뻐근한 어깨 통증.
흔히 오십견이겠지, 하고 버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데요.
어깨 힘줄은 한 번 찢어지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방치할수록 파열 범위가 커지고 큰 수술로 이어지죠.
-평생 쉬지 않고 일을 해 왔고 가족을 위해서, 생계를 위해서 앞만 보고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수술을 하면서 어깨 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저는 종종 그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자기 몸 돌볼 시간도 없이 가족만 생각하면서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어깨 때문에 삶이 딱 멈춰버린 분들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치료 방법이 어깨 힘줄 이전술입니다.
-(해설) 어깨 병변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어 24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어깨 통증, 참을수록 치료는 더 어려워집니다. 무너진 어깨 다시 들어 올릴 시간입니다.
어깨 통증의 끝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게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백창희 원장.
10년 넘게 식당 일을 해 온 배희자 씨. 그녀의 삶을 멈춰버린 원인은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 회전근개. 배희자 씨는 그중 3개가 끊어진 상태입니다.
특히 극상근과 극하근은 이미 봉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요.
후회도 그만큼 깊어졌습니다. 더 이상 치료를 미룰 수 없습니다.
-내 몸 안에서 하는 기능이 뒷머리를 못 만지니까 몸 밖에서 뭐를 들어 올린다든가 올린다든가 이런 기능이 다 떨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10년 넘게 해 왔던 생업으로 해 왔던 식당 일을 결국은 스톱해야 하는 그런,
거기까지 오니까 이제 이분이 치료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겠죠.
예전에는 진통제 먹고 주사 맞고 해서 견딜 만하니까 버티고, 버티고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걸 놓지 못하잖아요.
-(해설) 드디어 수술이 시작됩니다. 봉합이 가능한 견갑하근은 관절경을 사용해 끊어진 부분을 먼저 이어주는데요.
오랜 시간 방치된 극상근과 극하근. 힘줄이 지방으로 변성돼 봉합해도 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인데요. 이때 필요한 것이 하부 승모근 이전술입니다.
하부 승모근 이전술. 등 근육의 힘줄을 어깨로 가져와 붙이는 방법인데요.
그림에서 보시듯 끊어진 힘줄을 대신해 어깨를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수술이 끝났습니다. 어깨에 새로운 힘줄이 자리 잡고 배희자 씨의 삶도 다시 시작됩니다.
바다 위에서 무거운 그물을 끌어 올리며 살아온 황정수 씨.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서 힘줄이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일을 멈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은퇴하고 나서야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극상근과 견갑하근, 2개의 힘줄이 파열된 상태. 팔을 몸 안쪽으로 돌리는 내회전 기능이 떨어져 있죠.
병합 이전술을 시행하는데요. 건강한 근육을 어깨뼈로 옮겨 붙이는 수술입니다. 광배근과 대원근을 동시에 끌어 올리는데요.
힘줄이 제자리를 잡으면 어깨뼈의 흔들림이 사라지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통증도 줄어들 겁니다.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은퇴 후 황정수 씨의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근육까지 다 망가진 경우라면 단순히 회전근개 봉합만으로는 좋아지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고칠 수 있는 방법이 가슴에 있는 근육을 어깨로 옮기는 방법입니다.
가슴 근육을 떼어내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살린 채로 방향을 바꿔서 어깨 쪽으로 옮겨 붙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마치 고장 난 모터를 고칠 수 없을 때 옆에 있는 다른 모터를 연결해서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해설) 1년 전 어깨 수술을 받은 김상칠 씨. 4년 넘게 통증을 참아가며 일을 이어오다 결국 수술을 시행했는데요.
혼자 100여 마리의 소를 돌보며 사료를 주고 축사를 청소하는 하루하루가 고된 노동의 연속입니다.
치료를 미루는 사이 어깨 힘줄은 봉합할 수 없을 정도로 파열이 심해졌습니다.
통증이 심해 한쪽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데요. 힘줄 이전술을 시행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한결 편해진 어깨로 다시 축사를 돌보고 있는데요. 수술 전과 수술 후 하늘과 땅 차이죠?
-왜냐하면 수술 전에 보니까 근육이 떨어진 지 너무 오래돼서 근육이 다 말라 죽었단 말이에요.
결국 힘은 근육에서 나오는데 저 힘줄을 봉합할 수 없으니까
그때 당시 이식을 했는데 지금 1년 딱 지나서 보니까 힘이 엄청 좋잖아요, 여기도 좋고.
옮겨서 만들어지다시피 한 그 힘줄이 1년 뒤에 저렇게 커져있다는 것은.
-(해설) 노화가 진행되면 어깨 힘줄은 약해지고 파열되기 쉬워집니다.
4개월 전만 해도 김용석 씨는 팔을 전혀 들어 올리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회전근개 파열에 퇴행성 관절염까지. 힘줄이 끊어진 채로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근육까지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일을 계속하다 보니까 뼈가 어긋나면서 근육을 계속 치면서 근육이 다 녹아서 없어졌어요.
어깨에서. 그러니까 이제는 처음 오셨는데 겨드랑이에서 안 벌어지고 이렇게 했잖아요.
팔을 올리라고 하면 이렇게. 벌어지지 못하고.
-(해설) 삼각근 위축까지 진행된 어깨. 인공 관절 수술과 힘줄 이전술을 함께 시행했습니다.
-결국은 인공 관절도 하면서 가슴 근육을 크게 흉터가 크잖아요.
그래서 돌려서 어깨로 이식을 했더니 이 두께만큼, 아까는 이렇게. 그렇게 사용하다 보면 이제 이 근육도 더 커져요.
-(해설) 탐스럽게 잘 자라고 있네요. 쌀부터 과일, 버섯까지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김용석 씨의 손이 다시 바빠졌습니다.
수술 후 4개월. 수확의 즐거움을 되찾은 건데요. 이제는 어깨 통증에 귀를 기울이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진료하다 보면 인공 관절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근육이 문제입니다.
특히 어깨 삼각근 근육이 완전히 망가진 경우는 인공 관절을 하더라도
다시 팔을 들어 올릴 힘이 없어서 기능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겉으로 봐도 어깨가 움푹 파여 있고 또 근육이 말라서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깨 힘줄 이전술 같은 방법으로 다시 기능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물론 쉬운 수술은 아닙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의사에게도 부담이 큰 수술입니다.
그래도 저는 환자가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잘 살고 싶은 의욕이 남아 있다면 의사가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입니다. 그만큼 쉽게 닳고 찢기고 무너지기도 하는데요.
통증을 참고 버틴 시간만큼 회복은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통증, 늦기 전에 돌봐야 합니다.
-일을 하고 가족을 돌보고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깨가 망가지면 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삶의 의욕까지 함께 무너집니다.
고장 난 어깨를 그냥 두고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손해이고 어쩌면 큰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를 고치면 팔이 다시 움직이고 몸이 움직이고 마음도 다시 살아납니다.
지금 포기하면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어깨는 다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흔히 오십견이겠지, 하고 버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데요.
어깨 힘줄은 한 번 찢어지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방치할수록 파열 범위가 커지고 큰 수술로 이어지죠.
-평생 쉬지 않고 일을 해 왔고 가족을 위해서, 생계를 위해서 앞만 보고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수술을 하면서 어깨 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저는 종종 그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자기 몸 돌볼 시간도 없이 가족만 생각하면서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어깨 때문에 삶이 딱 멈춰버린 분들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치료 방법이 어깨 힘줄 이전술입니다.
-(해설) 어깨 병변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어 24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어깨 통증, 참을수록 치료는 더 어려워집니다. 무너진 어깨 다시 들어 올릴 시간입니다.
어깨 통증의 끝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게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백창희 원장.
10년 넘게 식당 일을 해 온 배희자 씨. 그녀의 삶을 멈춰버린 원인은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 회전근개. 배희자 씨는 그중 3개가 끊어진 상태입니다.
특히 극상근과 극하근은 이미 봉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요.
후회도 그만큼 깊어졌습니다. 더 이상 치료를 미룰 수 없습니다.
-내 몸 안에서 하는 기능이 뒷머리를 못 만지니까 몸 밖에서 뭐를 들어 올린다든가 올린다든가 이런 기능이 다 떨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10년 넘게 해 왔던 생업으로 해 왔던 식당 일을 결국은 스톱해야 하는 그런,
거기까지 오니까 이제 이분이 치료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겠죠.
예전에는 진통제 먹고 주사 맞고 해서 견딜 만하니까 버티고, 버티고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걸 놓지 못하잖아요.
-(해설) 드디어 수술이 시작됩니다. 봉합이 가능한 견갑하근은 관절경을 사용해 끊어진 부분을 먼저 이어주는데요.
오랜 시간 방치된 극상근과 극하근. 힘줄이 지방으로 변성돼 봉합해도 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인데요. 이때 필요한 것이 하부 승모근 이전술입니다.
하부 승모근 이전술. 등 근육의 힘줄을 어깨로 가져와 붙이는 방법인데요.
그림에서 보시듯 끊어진 힘줄을 대신해 어깨를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수술이 끝났습니다. 어깨에 새로운 힘줄이 자리 잡고 배희자 씨의 삶도 다시 시작됩니다.
바다 위에서 무거운 그물을 끌어 올리며 살아온 황정수 씨.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서 힘줄이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일을 멈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은퇴하고 나서야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극상근과 견갑하근, 2개의 힘줄이 파열된 상태. 팔을 몸 안쪽으로 돌리는 내회전 기능이 떨어져 있죠.
병합 이전술을 시행하는데요. 건강한 근육을 어깨뼈로 옮겨 붙이는 수술입니다. 광배근과 대원근을 동시에 끌어 올리는데요.
힘줄이 제자리를 잡으면 어깨뼈의 흔들림이 사라지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통증도 줄어들 겁니다.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은퇴 후 황정수 씨의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근육까지 다 망가진 경우라면 단순히 회전근개 봉합만으로는 좋아지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고칠 수 있는 방법이 가슴에 있는 근육을 어깨로 옮기는 방법입니다.
가슴 근육을 떼어내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살린 채로 방향을 바꿔서 어깨 쪽으로 옮겨 붙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마치 고장 난 모터를 고칠 수 없을 때 옆에 있는 다른 모터를 연결해서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해설) 1년 전 어깨 수술을 받은 김상칠 씨. 4년 넘게 통증을 참아가며 일을 이어오다 결국 수술을 시행했는데요.
혼자 100여 마리의 소를 돌보며 사료를 주고 축사를 청소하는 하루하루가 고된 노동의 연속입니다.
치료를 미루는 사이 어깨 힘줄은 봉합할 수 없을 정도로 파열이 심해졌습니다.
통증이 심해 한쪽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데요. 힘줄 이전술을 시행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한결 편해진 어깨로 다시 축사를 돌보고 있는데요. 수술 전과 수술 후 하늘과 땅 차이죠?
-왜냐하면 수술 전에 보니까 근육이 떨어진 지 너무 오래돼서 근육이 다 말라 죽었단 말이에요.
결국 힘은 근육에서 나오는데 저 힘줄을 봉합할 수 없으니까
그때 당시 이식을 했는데 지금 1년 딱 지나서 보니까 힘이 엄청 좋잖아요, 여기도 좋고.
옮겨서 만들어지다시피 한 그 힘줄이 1년 뒤에 저렇게 커져있다는 것은.
-(해설) 노화가 진행되면 어깨 힘줄은 약해지고 파열되기 쉬워집니다.
4개월 전만 해도 김용석 씨는 팔을 전혀 들어 올리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회전근개 파열에 퇴행성 관절염까지. 힘줄이 끊어진 채로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근육까지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일을 계속하다 보니까 뼈가 어긋나면서 근육을 계속 치면서 근육이 다 녹아서 없어졌어요.
어깨에서. 그러니까 이제는 처음 오셨는데 겨드랑이에서 안 벌어지고 이렇게 했잖아요.
팔을 올리라고 하면 이렇게. 벌어지지 못하고.
-(해설) 삼각근 위축까지 진행된 어깨. 인공 관절 수술과 힘줄 이전술을 함께 시행했습니다.
-결국은 인공 관절도 하면서 가슴 근육을 크게 흉터가 크잖아요.
그래서 돌려서 어깨로 이식을 했더니 이 두께만큼, 아까는 이렇게. 그렇게 사용하다 보면 이제 이 근육도 더 커져요.
-(해설) 탐스럽게 잘 자라고 있네요. 쌀부터 과일, 버섯까지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김용석 씨의 손이 다시 바빠졌습니다.
수술 후 4개월. 수확의 즐거움을 되찾은 건데요. 이제는 어깨 통증에 귀를 기울이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진료하다 보면 인공 관절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근육이 문제입니다.
특히 어깨 삼각근 근육이 완전히 망가진 경우는 인공 관절을 하더라도
다시 팔을 들어 올릴 힘이 없어서 기능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겉으로 봐도 어깨가 움푹 파여 있고 또 근육이 말라서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깨 힘줄 이전술 같은 방법으로 다시 기능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물론 쉬운 수술은 아닙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의사에게도 부담이 큰 수술입니다.
그래도 저는 환자가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잘 살고 싶은 의욕이 남아 있다면 의사가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입니다. 그만큼 쉽게 닳고 찢기고 무너지기도 하는데요.
통증을 참고 버틴 시간만큼 회복은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통증, 늦기 전에 돌봐야 합니다.
-일을 하고 가족을 돌보고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깨가 망가지면 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삶의 의욕까지 함께 무너집니다.
고장 난 어깨를 그냥 두고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손해이고 어쩌면 큰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를 고치면 팔이 다시 움직이고 몸이 움직이고 마음도 다시 살아납니다.
지금 포기하면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어깨는 다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