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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무증상의 역습 대장암

등록일 : 2026-04-01 14:40:19.0
조회수 : 110
-(해설) 대한민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문제는 이 병이 별다른 증상이 없이 시작돼 몸이 신호를 보냈을 때는 늦은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지금은 대장암 발생률이 상당히 올라온 것이 맞고요.
-(해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청장년층의 조기 발병률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우리 곁에서 조용히 자라나 어느 순간 삶을 통째로 위협하는 병.
무증상의 역습 대장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진단부터 항암치료까지 환자 곁을 지키는 동행자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재현 교수.
바쁜 일상에 치여 건강검진을 미뤘었다는 유영식 씨.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신호가 찾아왔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복부 팽만감과 함께 쏟아지는 혈변이었습니다.
-(해설) 평소에 별다른 이상 증상이 있지는 않았답니다.
혈변의 원인이 단순한 치질이길 바랐었는데요.
하지만 정밀검사를 권하는 의사의 무거운 한마디에 평온했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해설) 건강검진을 미뤄온 시간. 그 대가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50대 중반 젊은 나이에 받은 대장암 3기 판정.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해설) 암 조직이 장 안쪽을 꽉 막고 있던 상태였는데요.
복강경으로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고 이어서 12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단계가 돼서 수술을 진행하셨었고요.
제3기로 확인이 되어서 다음 치료를 추가적으로 받으셨고 항암치료를 보통 수술하고 나서
3기는 12번을 하게 되는데 12번 과정을 다 마치고 추적 관찰을 하던 도중에
한 1년 정도 지난 시점에 간에 전이된 혹이 하나 발견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수술을 절제를 하고요.
-5년이 지나면 그래도 재발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
재발이 되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라고 보기 때문에 5년까지 인정하는 거고 그래서 5년이 지나면 그래도 좀 괜찮다고 보셔도 됩니다.
-(해설) 윤영식 씨는 간 전이 이후 10번의 항암치료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급격하게 체중이 줄고 몸이 무너져 내릴 때 곁을 묵묵히 지킨 사람은 바로 아내였는데요.
-(해설) 이제는 하루 한 시간 아내와 걷는 것이 소중한 일상이 됐는데요.
주말에는 등산도 가며 맑은 공기도 마신답니다. 투병생활이 바꿔 놓은 하루입니다.
-(해설) 먹는 것도 고기보다는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요.
생활습관을 함께 바꾸며 곁을 지켜준 아내 덕분에 영식 씨는 지독했던 암과의 싸움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영원히 사랑하죠.
-(해설) 대장암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 바로 꾸준한 검진입니다.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분변잠혈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대변 속에 미세한 혈액을 찾아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그 과정도 실제 수검률이 한 3분의 1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고요.
거기서 양성이 나오면 대장 내시경을 국가에서 무료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 과정도 3분의 1 정도밖에 안 한다고 보고가 돼 있습니다.
그 과정이 결국 대변을 받는 과정도 굉장히 좀 번거롭고 대장 내시경 자체도 약을 먹어서 장을 쫙 비워야 되니까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약 자체가 매스껍고 하니까.
-(해설) 대장 내시경 검사는 암으로 변하기 전 단계인 용종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발견 즉시 내시경으로 절제까지 가능해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모두에서 중요한 검사입니다.
-아주 작은 용종의 초기 단계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거든요.
분변잠혈 검사도 이 용종이 커지면서 어느 정도 형태에 이르고 표면이 까져야
거기에서 미세출혈이 발생하고 그것이 분변잠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꽤 진행된 상태까지 발견된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서 나는 괜찮겠지라고 안심하시기보다는.
-(해설) 대변이 마렵지만 막상 화장실에 가면 나오지 않는 증상.
이성용 씨는 나이 탓에 생긴 항문질환이라고 여겼는데요.
치액 수술까지 받았지만 달라지는 게 없었답니다.
-(해설) 커다란 암덩어리가 직장의 통로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종양의 확실한 제거와 완치를 위해 표시된 붉은 선 범위만큼 직장을 넓게 절제했는데요.
-복부팽만. 배가 불러오는 상황이랑 배변 장애, 변비라고 불리긴 하는데 아예 변을 못 보시는 상황.
직장암의 초기 증상하고 치질이나 치료같이 항문 주변 질환에 초기 증상이 혼돈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대표적인 게 혈변 배변 후 항문 주변의 불편감 이런 게 있을 수 있어서. 실제로 치질이라고 아시고 오셨던 환자분들.
그러니까 증상이 변을 보고 피가 묻어나온다든지 하는 증상으로 오셨던 환자분들이.
-(해설) 마지막 대장 내시경 검사는 무려 15년 전이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 암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돼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수술이 많이 망설여지셨답니다.
-(해설) 아들의 한 마디가 이성용 씨의 마음을 다 잡게 했는데요.
수술 후 3일을 금식해야 하는 상황에도 병원 복도를 걸으며 회복의 의지를 다졌답니다.
과거 잘못된 생활 습관도 모두 바꾸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상부 직장에서 생겼기 때문에 절제 범위에 따라서 밑에 잔존하는 직장의 길이가 달라져서
항문 보존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 환자분은 상부 직장이어서 장을 자르고 위에 남아 있는 정상 장과
밑에 남아 있는 정상 직장을 이어붙이는 수술을 했고.
-(해설) 수술 이후 이어진 12차례 항암 치료.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 5년 넘게 전이도 재발도 없이 일상을 잘 지켜내고 계신데요.
-지금은 이제 졸업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항암치료를 하게 되면 재발될 가능성을 30% 이상 낮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성용 님 같은 경우는 6개월 간에 항암치료 과정을 잘 견디셨고 지금 5년이 지났습니다.
진료실에 들어올 때 표정이나 얼굴색만 봐도 대략 감이 오거든요.
이 환자가 현재 상태가 안 좋구나. 좀 뭔가 문제가 있구나라고 짐작을 하는데.
-(해설) 아직도 활발히 일하고 있는 이성용 씨. 아침마다 아내가 차려주는 건강한 식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대장암이 전이되면 보통 폐로 전이된다는 말에 등산도 시작했다는데요.
-(해설) 먼지만 쌓여가던 기타를 꺼내 들었습니다. 손자와 함께 연주하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한 연습인데요.
스트레스를 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암을 이겨낸 또 다른 방법이라고 하네요.
-(해설) 침묵 속에 자라나는 대장암.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만이 고통스러운 투병을 막는 가장 큰 방패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암에 맞서는 모든 분들을 닥터스가 응원합니다.
-그것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살았다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도 있는 그런 전환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좌절하지 마시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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