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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건강한 삶을 무너뜨리는 경추질환

등록일 : 2025-11-12 10:00:43.0
조회수 : 223
-(해설) 생명의 통로인 목. 그 안에는 7개의 경추를 따라 신경이 지나며 어깨와 팔, 손의 움직임을 이끕니다.
그래서 목이 아프면 온몸이 힘들어지죠.
-목이 나빠지면 목 아래쪽 다른 여러 부위에 증상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척수신경이라고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신경이 있습니다.
그쪽을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견우에는 팔다리 쪽으로 기능이 나빠지고 손을 잘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목은 우리 몸에 있어서 중요한 부위이고 머리를 받쳐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건강에 아주 중요한 부위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상체 전반에 통증과 손 저림이 나타나면 경추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중 척수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예후가 나빠지고 신경근증은 약물과 주사로 치료되나 수술이 필요할 경우도 있죠.
건강한 삶을 무너뜨리는 경추질환을 파헤쳐 봅니다. 맞춤 치료로 고통으로 멈춘 일상을 끝내는 정형외과 전문의 석상윤 과장.
매우 심각한 경추질환인 경추척수증. 경추 속 척추신경이 압박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과 다리의 운동 신경과 감각 신경이 이상이 생기는데요.
어제는 조선소에 있었지만 오늘은 병원, 태식 씨에게 하루 만에 찾아온 변화입니다.
-(해설) 글씨 쓰는 등의 미세한 손동작이 어려워지고 걸음이 불안정해집니다.
심하면 대소변 장애가 생기고 상부 경추가 손상되면 호흡근육 마비로 이어지죠.
수술 후 몸은 얼마나 회복됐을까요?
박태식 님 또한 보행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오신 분이시고 양쪽 어깨 쪽 승모근 통증과 그다음 손 저림 그리고 다리 쪽으로도
저림이 심하셔서 오신 분이시고 MRI 보시면 환자가 주로 가지고 있는 질병은 후종인대골화증이라는 병입니다.
후종인대골화증이라는 병은 목 뒤쪽에 있는 인대 자체가 뼈처럼 단단해지는 병이고 신경을 누르게 되며 그것 때문에 발생하는 척수증으로 보행이 나빠지셨던 분이십니다.
후궁성형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했고 후궁성형술이라는 수술은 신경을 덮고 있는 뼈를 이렇게 들어주는 수술 방식을 말합니다.
마비 증상이나 이런 부분은 많이 좋아지셨는데 아직까지 증상이 조금 남아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좁아진 척추관 뒤쪽을 넓히고 신경이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급성척수증으로 휠체어에 의지했던 박태식 씨.
수술 후 젓가락질이 가능해지고 다리의 힘도 조금씩 돌아오며 기능을 회복했습니다.
감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래도 다시 일터로 나설 그날을 기다립니다.
일상생활, 남들 다 하는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해설) 뻐근했던 어깨 통증이 손끝까지 번진 김순덕 씨. 누우려 할 때마다 근육이 터질 듯 아팠다는데요.
청소하고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못했던 일상이 그녀의 목을 망가뜨린 겁니다.
낮에도 통증이 있긴 한데 주로 옆으로 사람들 많이 눕잖아요.
옆으로 누우면 이쪽이 저리고 이쪽으로 누우면 또 여기가 눌려지니까 저리고.
-안녕하세요? 그냥 수술 설명 편하게 듣는다 생각하시면 되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시고.
어쨌든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보통이 수술은 하고 나면 처음에는 조금 침 삼킬 때 앞에 뭐가 들어가니까 조금 불편감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거의 좋아집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하는 수술은 감압술, 유합술 같이 하신다 생각하시면 돼요.
유합술이라는 말은 뼈가 어쨌든 간에 안 움직이게 만들어서 붙어야 끝이 나는 문제인데 보조기를 잘 안 하면 뼈가 안 붙는 경우가 생기죠.
김순덕 님은 4년 전부터 우측 팔이 아파서 병원에 오신 분이시고요.
다른 병원에서 이런저런 치료를 하셨는데 별로 호전이 없다가 최근에 오른쪽 손잡는 힘이 떨어지셔서 저한테 오신 분입니다.
경추 5번, 6번, 7번 쪽에 디스크 퇴행성 변화와 함께 신경근이 많이 눌리는, 우측 신경근이 많이 눌리는
소견이 확인되고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척수 신경도 눌려서 손이 어둔한 증상도 같이 생기신 분입니다.
-(해설) 긴 버팀 끝에 오늘 수술합니다.
-빨리 완쾌해서 드라이브도 가고 꽃구경도 가고 드라이브도 가고 그렇게 합시다.
-제발 그러자.
-(해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환자분은 척수 신경과 신경근, 우측 6번, 7번 신경근이 눌리셔서 우측 팔 통증과 팔 마비가 있으신 분입니다.
앞쪽으로 들어가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뼈를 다 제거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 인공 뼈를 이식하고 앞쪽에서 금속판을 고정하여 수술을 마칠 예정입니다.
-(해설) 퇴행성 변화로 인한 목 디스크와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수증이나 신경근증을 일으킵니다.
눌린 신경의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고 두 질환이 구분되죠.
디스크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덧뼈를 제거한 뒤 현미경으로 신경을 확인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데요.
-5번, 6번, 7번 쪽의 신경이 눌려서 감압은 잘 되었고요.
특히 우측 6번 신경과 7번 신경을 앞쪽에 누르고 있는 뼈를 제거하고 신경을 눈으로 다 확인하고 사진 찍었습니다.
수술 잘 끝났고 환자는 오늘은 앉아서 하루 주무실 거고 내일부터 바로 보행하실 거고 퇴원은 3일 정도 입원 3일 정도 더 유지한 후에 퇴원할 계획입니다.
수술할 때 현미경으로 이렇게 찍어놨어요. 보시면 여기가 신경이에요.
그다음에 오른쪽 팔을 마비를 만든 신경이 이거거든요.
이쪽에 보면 원래는 수술 전에 여기가 이만큼이 다 뼈예요, 이렇게.
이걸 다 제가 뼈를 제거하고 나니까 신경이 이렇게 있더라고요.
제거 다 했고 신경도 잘 풀어놨고 아까 엑스레이 본 것처럼 디스크 공간도 많이 늘어났고.
제가 보기에 사진도 이 정도면 예쁜 겁니다, 봤을 때는요.
잘됐고요, 봤을 때는. 그래서 아마 더 진행하거나 이럴 확률은 별로 없을 것 같고 이대로만 관리 잘하시면 오른쪽 손도 더 좋아질 겁니다.
진짜. 저도 고맙습니다. 수술 후에 디스크 제거 후에 인공 뼈를 삽입하고 금속판을 고정하는 수술을 잘 끝냈고 환자 경과는 양호한 편으로 생각됩니다.
이게 제가 수술 중에 촬영한 현미경 사진이고 지금 보이시는 이쪽 부분이 척수 신경이라는
가운데 줄기 신경이고 여기 보이는 신경이 6번 신경 우측 6번 신경인 가지 신경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척수 신경이라고 하고 이거를 신경근이라고 하는데 이 환자분은 두 군데 다 눌려 있어서 수술 중에 제가 감압을 완전히 한 것을 이렇게 촬영해 놨습니다.
특별하게 재활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보조기를 잘 착용하셔야 할 것 같고요.
환자분이 우측 손의 쥐는 악력이 떨어지셔서 그 부분 관련해서는 재활 치료나 이런 것들을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해설) 부모님이 평소와 다르다면 어떨까요? 조금씩 달라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유재철 씨 아들이었습니다.
늘 구부정하게 다니던 남편이라 아내는 남편이 목이 그렇게 아픈 줄 몰랐다는데요. 돌이켜 보면 이상한 점이 참 많았답니다.
-지금 보면 걷는 거는 좀 많이 좋아졌고 그렇죠? 손은 아직 어둔하고?
-손은 아직까지, 그래도 손이 많이 아직까지.
-그래도 손에 힘이 많이 들어와요.
-조금.
-아픈 게 아니라 노곤해요, 그냥.
-그때 말한 것처럼 여기 MRI 보면 여기 색깔이 좀 변해 있잖아요.
이것 때문에 이런저런 증상들이 있는데 보조기는 오늘 풀고 제가 오늘 목 운동 알려드릴 거거든요.
제 손이 아버님 벽이라고 생각하고 뒤로 밀어보세요, 뒤로. 쭉 밀어보세요, 쭉 밀어보세요.
이러면서 마음속으로 숫자 세는 거예요. 아시겠죠? 하나, 둘, 셋, 이렇게.
숫자는 항상 열다섯까지 세어야 해요. 그렇게 하시고 수술한 데가 아직까지 안 좋으니까 보면 될 것 같고 저린 것 때문에 약은 더 먹을 겁니다, 그대로.
유재철 님은 보행이 안 되셔서 병원에 오신 분이시고 언젠가부터 포크를 계속 사용하고 계셨던 분이십니다.
황색인대라는 인대 부분인데 여기가 퇴행성 변화가 조금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누르게 됐고 그것 때문에 증상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수술 전에 척수 신경이 이렇게 곡선을 띠면서 눌려 있는 모양이었다고 하면 수술 후에는 신경이 잘 펴져 있는 것도
볼 수 있으며 앞뒤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뇌척수액 흐름도 다 수술 후에 잘 보이는 게 확인됩니다.
-(해설) 척수 신경을 압박하던 조직을 제거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넓혔습니다.
압박이 풀리자 통증은 가라앉고 신경 기능도 회복세를 보이는데요.
코끝을 간질이는 상쾌한 바람이 부는 날입니다. 중매로 만나 5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두 사람.
하루가 다르게 회복하는 남편의 모습이 아내에게는 그저 놀라움의 연속인데요.
더 많은 행복이 두 사람을 기다립니다. 제가.
-이렇게 있다가 이렇게 떨어져버리니까.
-떨어지고. 이게 잘 안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괜찮죠, 조금씩 하기 때문에. 오늘은 좀 되네, 뻐근해도. 그게 제일 바람이야. 우리 애들도 그걸 제일 바라고 있어.
-(해설) 신경근이 압박돼 발생하는 신경근증. 목 통증과 팔로 이어지는 방사통, 근력 저하가 특징인데요.
어깨가 자주 뭉치고 아팠던 영두 씨. 문제는 어깨가 아니었습니다.
-(해설) 경주에서 수소문 끝에 찾아왔는데요.
-오늘 수술하시고 저희가 10주 정도 됐네요, 10주.
말한 것처럼 그래도 나사 박혀 있으니까 위의 마디나 이런 게 나중에 혹시나 문제 될 수 있으니까 목 운동 꾸준히 하시고 안 좋은 자세 이런 것 피하셔야 하고 그럴 거예요.
이 수술은 그때 얘기 드린 것처럼 어쨌든 유합술이기 때문에 뼈가 붙어야 하는데 지금 X-ray 봐도 벌써 조금 붙고 있어요.
-이게 유합되는 데, 완전히 유합되기까지는 얼마나.
-보통은 1년 정도 보는데 이게 사람마다 조금 다르거든요, 2년 걸리시는 분도 있고요.
담배 많이 하시고 이런 분들은 뼈가 안 붙는 경우도 있긴 있어요.
PC 작업 하신다고 하면 PC 높이 이런 건 조금 높여주시는 게 좋고.
-눈높이에 맞춰야.
-그게 좋습니다. 그게 좋습니다.
신경근증은 대부분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에 반응을 잘하기 때문에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우선하는데
환자분이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셨고 통증으로 너무 힘들어하셔서 수술을 원하셔서 수술을 하셨고요.
이전에 보면 목 자체도 약간 C자형 역 C자형 목을 보이고 있으나 수술 후에는 지금과 같이 많이 펴 있고요.
디스크 공간이 내려앉아서 그 부분에 인공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고 환자가 나이에 비해서는 퇴행성 변화가 빠르신 분입니다.
그래서 목 디스크 증상이 심하게 오셨던 것 같습니다.
-(해설) 주문 확인하고 고객 문의에 답하다 보면 쇼핑몰을 운영하는 영두 씨의 하루는 금세 지나갔습니다.
평소에도 어깨가 묵직했지만 한 달 전에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는데요.
어떨 때 가장 아프셨습니까? 컴퓨터 작업할 때도 타자를 치거나 마우스 작업할 때도 2분 채 되지도 않았는데 어깨 통증, 팔 저림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해설) 다행히 수술 후 저림이 사라져 3개월간 충분히 쉬고 이제는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 중인데요.
오늘도 작은 행복을 포장해 고객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해설)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채우는 시간. 이만큼 좋아졌으니 먼 길을 오가던 시간이 헛되지는 않았는데요.
빨리 나아서 그동안 미뤄뒀던 일들에 다시 열의를 불태우려 합니다.
-(해설) 고개 숙인 벼는 겸손의 상징이지만 고개 숙인 목은 건강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게다가 팔과 다리에 미묘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더 큰 화를 부르기 전에 척수증과 신경근증을 의심하고 치료를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잃은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건강한 내일은 지금부터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두 질환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경근증 같은 경우는 말씀드린 것처럼 약물 치료, 주사 치료에 반응을 잘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와서
적절히 치료를 받으시면 수술까지 가지 않고도 치료가 잘 될 수 있는데 척수증일 경우에는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결국 증상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오늘 만나봤던 환자분들 중에서도 척수증 환자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남아 있는 증상, 다리가 조금 저리다든지 다리 힘이 조금 아직 모자란다든지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시기가 더 늦어졌을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보행이 안 되거나 이럴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내원해 주셔야 할 것 같고 말씀드린 이 중요한 증상들이 보이신다고 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동자를 못 맞추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안 되겠다, 119 부르자.
-그래서 얼마나 발버둥을 했나 봐, 살아야 한다는 그거로 그랬나 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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