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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만성피부염, 피부면역 회복이 답이다!
등록일 : 2025-10-15 15:34:33.0
조회수 : 9
-이게 과연 내가 나을 수 있는 병인가 싶어서 우울감이 오더라고요.
-약 바르고 먹고 또 주사도 맞아보고 해도 안 되니까 저는 이게 불치병인가.
-(해설) 붉고 가렵고 따갑고. 불시에 나타나 일상을 괴롭히는 피부질환.
하지만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면홍조와 주사 피부염은 둘 다 얼굴이 붉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안면홍조는
감정이나 온도 변화에 얼굴에 붉어지거나 혹은 심해지면 항상 얼굴이 붉은 현상을 말하는 것인 반면에
주사 피부염은 주로 코나 뺨 등에 가려움이나 부진, 농포 등 염증이 동반된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체내 열이 과잉되고 상열이 지속되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또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을 억제하는 약물을
장기간 사용해서 피부 면역이 저하되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해설) 신체의 거울과도 같은 피부.
만약 아토피, 안면홍조, 주사 피부염 등 만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더 이상 피부 겉만 살펴봐서는 안 됩니다.
고통스러운 만성 피부염 이제 피부 면역 회복에서 그 해답을 찾아봅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근본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한의사 탁미진 원장.
모세혈관확장증으로 평소에도 자주 얼굴이 붉어졌던 김영순 씨.
식당 주방에서 일하면서 증상은 더 악화됐습니다.
-(해설) 불 앞에 오래 있다 보니 피부는 점점 붉어지고 따끔거림도 심해졌는데요.
피부과에서 주사 피부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지만 증상은 점점 더 악화됐습니다.
-(해설) 결국 수소문 끝에 찾아온 한의원.
첫 진료 때 복용 중인 약과 연고, 평소 쓰는 화장품까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막연하게 의존해왔던 수많은 약을 잠시 중단, 피부 겉만 치료하기보다 본인의 체질을 알고
몸속 깊은 곳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얼굴이 엄청 많이 붉고 염증도 심했고 또 심장에 열이 많이 차 있어서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 등의 증상이 있었고
또 혈압도 높고 눈에 압이 많이 차서 안구충혈도 있었고 그다음에 눈도 바로 뜨기 어려운 상태로 안약도 계속 넣고 계셨는데
눈이 붓기도 하고 가려운 증상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넘도록 계속 얼굴에 연고 사용을 했기 때문에 모세혈관 확장증도 더 심해지고 피부 변성까지 동반된 상태였습니다.
어머니가 처음에 얼굴이 붉었던 건 어릴 때부터, 어릴 때부터 얼굴이 붉어서 2015년도부터 주방에서 일을 그때 하시면서 불 앞에서.
-세게 해서.
-막 일을 하고 이러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그리고 그래서 심해져서 약간 염증이 생겼을 때 그때 사실 열을 처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모르고 연고 바르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점점 피부도 변성되고 염증도 더 심해지고 이렇게 해서 주사피부염으로 발전이 되신 거예요.
-(해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김영순 씨.
더운 작업 환경과 과도한 피부 자극으로 얼굴에 열이 가득 차 있는 상태였는데요.
두면부의 열감과 높아진 안암을 함께 치료하기 위해 비강사혈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쉽게 말해 코에 숨길을 뚫어주는 것인데 이 숨길은 머리와 얼굴의 열을 조절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색깔 차이 보이십니까? 치료 두 달 만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납니다.
심장의 열이 내려가면서 혈압도 안정되고 안압도 좋아진 건데요.
붉고 거칠었던 피부도 눈에 띄게 맑아졌죠.
광이 나네요. 모처럼 친구들과의 나들이에 나선 김영순 씨.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그동안 그렇게 고생했던 게 꿈만 같을 정도로 말끔해진 피부가 마냥 신기합니다.
-친구가 만나기 싫었어. 밖에 나가기 싫었어, 그냥.
-옛날에는 피부가 참 좋았는데 그래서.
진짜 안 좋았어요. 많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요즘에 좋아지니까 얼굴 표정도 좋고 잘 웃기도 하고.
웃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내가.
-그냥 한쪽으로 모자 쓰고 돌리고 있었지.
-맨날 쓰고 얼굴 인상이 완전히 찌부러졌었다니까. 근데 요즘은 스마일이 됐다니까, 스마일.
-옛날에는 꼭 술 좋아하는 사람처럼 빨갰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하얘져서 몰라 봤어요.
-많이 예뻐졌지?
-너무 예뻐져서 몰라 봤다니까.
-친구들아 고마워.
-그래. 그런데 대부분 피부 질환을 치료할 때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을 억제해서
염증을 잠시 완화시켜주는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테로이드를 7일 전후로 사용해도 잘 낫지 않고 혹은 좀 낫는 듯해서 양을 줄였는데
다시 생기는 게 반복한다면 이런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방법으로는 치료가 안 되고 오히려 장기간 사용했을 때
면역이 떨어지면서 2차 감염 같은 염증이 더 발생하게 되고 또 만성화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몸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 피부 질환이 생기게 된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해설) 이른 아침 부산역. 오늘도 어김없이 먼 길을 달려온 김소윤 씨는 매주 충북 천안에서 왕복 5시간을 걸쳐 내원하고 있습니다.
-(해설) 마지막 희망을 안고 간절한 심정으로 찾은 부산.
내원 당시 각종 레이저와 잦은 시술로 자극이 된 피부에 게다가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으로 주사피부염이 악화돼 있었는데요.
얼굴을 넘어 온몸에 발진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피부과에서 너무 시술을 많이 받으시고 또 연고 사용도 많이 하고 양약 복용도 많이 하셔서 피부 면역도 많이 저하돼 있는 상태였고요.
일단 몸쪽으로는 열이 너무 많고 또 갱년기 증상 때문에 하초의 음혈이 부족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한약 치료를 병행했고요.
그리고 피부 쪽으로는 너무 얇아진 피부를 재생하기 위해서 표피 진정 재생 치료와
그리고 또 그동안 피부를 통해서 많이 들어왔던 연고라든지 로션에 있는 독소들을 빼기 위한 배독 청혈 요법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해설) 과도한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얼굴에 쌓인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배독 청혈 요법과 피부 면역을 회복하고 염증을 진정시켜 주는 진피 재생술이 진행됐습니다.
붉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데도 큰 효과가 있는데요.
-이거는 특수하게 고안된 침으로 피부의 진피층에 들어가서 늘어나 있는 혈관을 끊어서 재생하는 치료로 진피 재생술이라고 합니다.
이 치료를 하게 되면 모세혈관 확장증에 도움이 되고 그리고 피부 재생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이게 처음 오셨을 때. 이게 우리 마지막 검사했을 때. 확실하게 좀 표가 많이 나죠.
-많이 나요.
-이게 가슴하고 얼굴 쪽의 열이 많이 조절됐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게 일반 사진이거든요.
일반 사진은 표가 좀 덜 나는데 편광 사진이라고 해서 혈관을 잡는 사진이 있거든요.
이것은 표가 좀 많이 나요. 그때는 피부가 사실 굉장히 얇고 붉었어요.
그래서 이제 혈관 확장된 것도 많이 좋아지고 얇은 것도 많이 좋아지셨고.
참, 저번에 제가 좀 일찍 주무시라고 했는데 일찍 자고 있어요?
-네.
-체질 음식 가리는 거랑 규칙적인 식사,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주시고
그다음에 약간 갱년기가 접어들었다 보니까 한 번씩 열이 훅 오르실 때도 있거든요.
-그런 것은 지금처럼 약을 좀 먹어주신다든지 그렇게 하면 되고 특히 하초의 음혈들을 보호해 주는 좋은 음식들이,
저번에 말했던 돼지고기나 그다음에 해산물 중 해삼 그다음에 장어, 문어, 낙지 이런 것들이 다 아래쪽 기운을 도와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많이 드시는 게 좋아요.
-(해설) 철저한 식단 관리와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 효과도 톡톡히 봤다는 김소윤 씨.
쓴 약도 달게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홍조 증상이 심할 때는 땀이 아예 안 났어요.
그런데 이제 건강해지면서 몸도 좋아지고 얼굴도 좋아지면서 땀도 나고 그러면서 얼굴 빛깔도 제대로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고요.
효과도 너무 좋고요. 여태껏 치료받은 것 중의 최고인 것 같아요.
-(해설)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기 마련이죠.
민미숙 씨 역시 피부 관리를 위해 각질 제거를 하고 몸에 좋다는 각종 건강 기능 식품까지 꾸준히 복용해 왔다는데요.
-(해설) 선반 한가득 차지하고 있는 각종 건강 기능 식품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 한들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 성분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열이 많은 상태에서 홍삼, 흑염소 같은 열을 내는 식품을 복용해 왔으니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니었던 겁니다.
-내원하시기 1년 전부터 얼굴에 각질 제거를 주 1회씩 하시면서 또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다 보니까
피부가 많이 예민하고 염증도 생기게 됐는데 이때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을 억제하는 약과 연고 위주로만 치료를 받으시다 보니까
피부 면역이 더 약해져서 얼굴이 더 붉어지고 얇고 따갑고 가려움도 심했습니다.
게다가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상열감도 심하고 수면에도 영향을 주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뭐든지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법.
체질에 맞는 식단과 세안법부터 하나하나 바로잡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습니다.
-경혈이 순환이 되기 때문에 얼굴 탄력에도 도움이 되고 임파에 부종이 빠지기 때문에 얼굴 부기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근육 경직으로 생긴 안면 비대칭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해설) 매일 팥빵을 2개씩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했던 민미숙 씨.
하지만 당뇨와 피부 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하게 마음 먹고 식단 관리를 병행했는데요.
그렇게 좋아했던 빵도, 믹스커피도 모두 끊었답니다.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의 근본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죠.
그 결과 치료 4개월 만에 놀라운 결과가 펼쳐졌는데요.
보이시죠? 피부 톤과 결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혈당 조절도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마무리될 무렵 민미숙 씨를 다시 만났는데요. 잘 만나셨죠?
-PD님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해설) 하모니카 배우랴, 마당에서 직접 채소도 키우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요.
-많이 컸네.
-많이 컸다.
-비가 오고 나니까.
-비가 오니까 잘 크지?
-여보, 너무 고마워. 고생도 너무 많이 했고.
-사랑해.
-(해설) 국내에서만 연간 약 100만 명에 달한다는 아토피 환자.
20대 김애림 씨 역시 아토피와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면역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은 쓰지 않았지만 과도한 보습제 사용으로 증상이 악화된 건데요.
피부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피지 분비가 이뤄지지 않게 된 겁니다.
-그동안 피부에 로션이나 오일 또 심지어 바세린까지 너무 많이 바르다 보니까 원래 정상적인 피부에서
나와야 하는 피지가 전혀 분비가 되지 않았고 피부를 통해서 들어오는 독소들을 치료하는 청혈배독치료를 하면서
내 몸에서 피지 분배가 되어서 또 정상적인 피부 장벽이 회복될 수 있도록 로션을 안 바르고 또 이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진찰을 해 보니 환자 몸에 열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피부도 더 건조해지고 또 너무 가려움이 심하다 보니까 자다가 한 5번 정도는 깨서 긁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피부를 통해서 들어왔던 독소들을 배출하고 재생하는 배독청혈요법과
또 표피 재생 치료를 하면서 변성된 피부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했습니다.
-(해설) 우선 손상된 피부의 진정, 재생을 돕는 의료용 카본아크 광선을 조사해 줍니다.
그리고 수만 개의 미세한 구멍을 내서 피부 본연의 자연 치유 능력을 극대화하는 MTS 시술도 진행하는데요.
더 빠른 회복을 위한 고압산소치료도 병행합니다.
체내 구석구석 산소를 공급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피부 상처의 회복 속도를 높였습니다.
복싱이나 주짓수 이런 거 좋아해서 그거 제일 하고 싶습니다.
-(해설) 극심한 가려움과 안면홍조로 오랫동안 일궈온 사업마저 중단해야 했던 김일만 씨.
사람을 만나거나 밖에 나가는 일도 꺼려져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는데요.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모든 일상이 멈추고 말았답니다.
-(해설) 밝게 웃어보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퉁퉁 부은 눈과 심하게 붉은 얼굴.
진짜 고생 많으셨겠는데요. 원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데다 잦은 음주로 인한 열독으로 심장에 더욱 부담이 간 건데요.
누우면 순환이 되지 않아 잠도 못 자고 아침이면 얼굴이 더 붓고 붉어졌답니다.
-(해설) 머리의 열과 압력을 내려주는 금진옥액 사혈치료와 피부에 쌓인 연고와 독소를 빼내는 침 치료도 꾸준히 받아 왔는데요.
-(해설) 평소 육식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20년 동안 매일 독주를 즐길 만큼 애주가였던 김일만 씨.
치료를 시작하면서 식습관부터 완전 바꿨답니다.
-(해설) 노을이 질 무렵 두 손을 꼭 잡고 산책에 나선 두 사람.
건강하고 밝은 미소가 보기 좋네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비추는 피부.
몸속 어딘가에 켜진 적신호는 아닌지 잘 들여다봐야겠죠.
대부분의 피부 질환은 겉이 아닌 몸의 문제로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해집니다.
-피부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창문과도 같아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하면 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또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서 피로해지고
피부 면역이 저하되어서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몸의 면역 관리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 관리도 잘하셔서 건강한 몸과 피부를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약 바르고 먹고 또 주사도 맞아보고 해도 안 되니까 저는 이게 불치병인가.
-(해설) 붉고 가렵고 따갑고. 불시에 나타나 일상을 괴롭히는 피부질환.
하지만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면홍조와 주사 피부염은 둘 다 얼굴이 붉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안면홍조는
감정이나 온도 변화에 얼굴에 붉어지거나 혹은 심해지면 항상 얼굴이 붉은 현상을 말하는 것인 반면에
주사 피부염은 주로 코나 뺨 등에 가려움이나 부진, 농포 등 염증이 동반된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체내 열이 과잉되고 상열이 지속되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또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을 억제하는 약물을
장기간 사용해서 피부 면역이 저하되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해설) 신체의 거울과도 같은 피부.
만약 아토피, 안면홍조, 주사 피부염 등 만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더 이상 피부 겉만 살펴봐서는 안 됩니다.
고통스러운 만성 피부염 이제 피부 면역 회복에서 그 해답을 찾아봅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근본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한의사 탁미진 원장.
모세혈관확장증으로 평소에도 자주 얼굴이 붉어졌던 김영순 씨.
식당 주방에서 일하면서 증상은 더 악화됐습니다.
-(해설) 불 앞에 오래 있다 보니 피부는 점점 붉어지고 따끔거림도 심해졌는데요.
피부과에서 주사 피부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지만 증상은 점점 더 악화됐습니다.
-(해설) 결국 수소문 끝에 찾아온 한의원.
첫 진료 때 복용 중인 약과 연고, 평소 쓰는 화장품까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막연하게 의존해왔던 수많은 약을 잠시 중단, 피부 겉만 치료하기보다 본인의 체질을 알고
몸속 깊은 곳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얼굴이 엄청 많이 붉고 염증도 심했고 또 심장에 열이 많이 차 있어서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 등의 증상이 있었고
또 혈압도 높고 눈에 압이 많이 차서 안구충혈도 있었고 그다음에 눈도 바로 뜨기 어려운 상태로 안약도 계속 넣고 계셨는데
눈이 붓기도 하고 가려운 증상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넘도록 계속 얼굴에 연고 사용을 했기 때문에 모세혈관 확장증도 더 심해지고 피부 변성까지 동반된 상태였습니다.
어머니가 처음에 얼굴이 붉었던 건 어릴 때부터, 어릴 때부터 얼굴이 붉어서 2015년도부터 주방에서 일을 그때 하시면서 불 앞에서.
-세게 해서.
-막 일을 하고 이러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그리고 그래서 심해져서 약간 염증이 생겼을 때 그때 사실 열을 처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모르고 연고 바르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점점 피부도 변성되고 염증도 더 심해지고 이렇게 해서 주사피부염으로 발전이 되신 거예요.
-(해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김영순 씨.
더운 작업 환경과 과도한 피부 자극으로 얼굴에 열이 가득 차 있는 상태였는데요.
두면부의 열감과 높아진 안암을 함께 치료하기 위해 비강사혈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쉽게 말해 코에 숨길을 뚫어주는 것인데 이 숨길은 머리와 얼굴의 열을 조절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색깔 차이 보이십니까? 치료 두 달 만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납니다.
심장의 열이 내려가면서 혈압도 안정되고 안압도 좋아진 건데요.
붉고 거칠었던 피부도 눈에 띄게 맑아졌죠.
광이 나네요. 모처럼 친구들과의 나들이에 나선 김영순 씨.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그동안 그렇게 고생했던 게 꿈만 같을 정도로 말끔해진 피부가 마냥 신기합니다.
-친구가 만나기 싫었어. 밖에 나가기 싫었어, 그냥.
-옛날에는 피부가 참 좋았는데 그래서.
진짜 안 좋았어요. 많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요즘에 좋아지니까 얼굴 표정도 좋고 잘 웃기도 하고.
웃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내가.
-그냥 한쪽으로 모자 쓰고 돌리고 있었지.
-맨날 쓰고 얼굴 인상이 완전히 찌부러졌었다니까. 근데 요즘은 스마일이 됐다니까, 스마일.
-옛날에는 꼭 술 좋아하는 사람처럼 빨갰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하얘져서 몰라 봤어요.
-많이 예뻐졌지?
-너무 예뻐져서 몰라 봤다니까.
-친구들아 고마워.
-그래. 그런데 대부분 피부 질환을 치료할 때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을 억제해서
염증을 잠시 완화시켜주는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테로이드를 7일 전후로 사용해도 잘 낫지 않고 혹은 좀 낫는 듯해서 양을 줄였는데
다시 생기는 게 반복한다면 이런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방법으로는 치료가 안 되고 오히려 장기간 사용했을 때
면역이 떨어지면서 2차 감염 같은 염증이 더 발생하게 되고 또 만성화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몸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 피부 질환이 생기게 된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해설) 이른 아침 부산역. 오늘도 어김없이 먼 길을 달려온 김소윤 씨는 매주 충북 천안에서 왕복 5시간을 걸쳐 내원하고 있습니다.
-(해설) 마지막 희망을 안고 간절한 심정으로 찾은 부산.
내원 당시 각종 레이저와 잦은 시술로 자극이 된 피부에 게다가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으로 주사피부염이 악화돼 있었는데요.
얼굴을 넘어 온몸에 발진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피부과에서 너무 시술을 많이 받으시고 또 연고 사용도 많이 하고 양약 복용도 많이 하셔서 피부 면역도 많이 저하돼 있는 상태였고요.
일단 몸쪽으로는 열이 너무 많고 또 갱년기 증상 때문에 하초의 음혈이 부족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한약 치료를 병행했고요.
그리고 피부 쪽으로는 너무 얇아진 피부를 재생하기 위해서 표피 진정 재생 치료와
그리고 또 그동안 피부를 통해서 많이 들어왔던 연고라든지 로션에 있는 독소들을 빼기 위한 배독 청혈 요법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해설) 과도한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얼굴에 쌓인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배독 청혈 요법과 피부 면역을 회복하고 염증을 진정시켜 주는 진피 재생술이 진행됐습니다.
붉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데도 큰 효과가 있는데요.
-이거는 특수하게 고안된 침으로 피부의 진피층에 들어가서 늘어나 있는 혈관을 끊어서 재생하는 치료로 진피 재생술이라고 합니다.
이 치료를 하게 되면 모세혈관 확장증에 도움이 되고 그리고 피부 재생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이게 처음 오셨을 때. 이게 우리 마지막 검사했을 때. 확실하게 좀 표가 많이 나죠.
-많이 나요.
-이게 가슴하고 얼굴 쪽의 열이 많이 조절됐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게 일반 사진이거든요.
일반 사진은 표가 좀 덜 나는데 편광 사진이라고 해서 혈관을 잡는 사진이 있거든요.
이것은 표가 좀 많이 나요. 그때는 피부가 사실 굉장히 얇고 붉었어요.
그래서 이제 혈관 확장된 것도 많이 좋아지고 얇은 것도 많이 좋아지셨고.
참, 저번에 제가 좀 일찍 주무시라고 했는데 일찍 자고 있어요?
-네.
-체질 음식 가리는 거랑 규칙적인 식사,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주시고
그다음에 약간 갱년기가 접어들었다 보니까 한 번씩 열이 훅 오르실 때도 있거든요.
-그런 것은 지금처럼 약을 좀 먹어주신다든지 그렇게 하면 되고 특히 하초의 음혈들을 보호해 주는 좋은 음식들이,
저번에 말했던 돼지고기나 그다음에 해산물 중 해삼 그다음에 장어, 문어, 낙지 이런 것들이 다 아래쪽 기운을 도와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많이 드시는 게 좋아요.
-(해설) 철저한 식단 관리와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 효과도 톡톡히 봤다는 김소윤 씨.
쓴 약도 달게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홍조 증상이 심할 때는 땀이 아예 안 났어요.
그런데 이제 건강해지면서 몸도 좋아지고 얼굴도 좋아지면서 땀도 나고 그러면서 얼굴 빛깔도 제대로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고요.
효과도 너무 좋고요. 여태껏 치료받은 것 중의 최고인 것 같아요.
-(해설)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기 마련이죠.
민미숙 씨 역시 피부 관리를 위해 각질 제거를 하고 몸에 좋다는 각종 건강 기능 식품까지 꾸준히 복용해 왔다는데요.
-(해설) 선반 한가득 차지하고 있는 각종 건강 기능 식품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 한들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 성분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열이 많은 상태에서 홍삼, 흑염소 같은 열을 내는 식품을 복용해 왔으니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니었던 겁니다.
-내원하시기 1년 전부터 얼굴에 각질 제거를 주 1회씩 하시면서 또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다 보니까
피부가 많이 예민하고 염증도 생기게 됐는데 이때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을 억제하는 약과 연고 위주로만 치료를 받으시다 보니까
피부 면역이 더 약해져서 얼굴이 더 붉어지고 얇고 따갑고 가려움도 심했습니다.
게다가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상열감도 심하고 수면에도 영향을 주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뭐든지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법.
체질에 맞는 식단과 세안법부터 하나하나 바로잡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습니다.
-경혈이 순환이 되기 때문에 얼굴 탄력에도 도움이 되고 임파에 부종이 빠지기 때문에 얼굴 부기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근육 경직으로 생긴 안면 비대칭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해설) 매일 팥빵을 2개씩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했던 민미숙 씨.
하지만 당뇨와 피부 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하게 마음 먹고 식단 관리를 병행했는데요.
그렇게 좋아했던 빵도, 믹스커피도 모두 끊었답니다.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의 근본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죠.
그 결과 치료 4개월 만에 놀라운 결과가 펼쳐졌는데요.
보이시죠? 피부 톤과 결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혈당 조절도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마무리될 무렵 민미숙 씨를 다시 만났는데요. 잘 만나셨죠?
-PD님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해설) 하모니카 배우랴, 마당에서 직접 채소도 키우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요.
-많이 컸네.
-많이 컸다.
-비가 오고 나니까.
-비가 오니까 잘 크지?
-여보, 너무 고마워. 고생도 너무 많이 했고.
-사랑해.
-(해설) 국내에서만 연간 약 100만 명에 달한다는 아토피 환자.
20대 김애림 씨 역시 아토피와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면역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은 쓰지 않았지만 과도한 보습제 사용으로 증상이 악화된 건데요.
피부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피지 분비가 이뤄지지 않게 된 겁니다.
-그동안 피부에 로션이나 오일 또 심지어 바세린까지 너무 많이 바르다 보니까 원래 정상적인 피부에서
나와야 하는 피지가 전혀 분비가 되지 않았고 피부를 통해서 들어오는 독소들을 치료하는 청혈배독치료를 하면서
내 몸에서 피지 분배가 되어서 또 정상적인 피부 장벽이 회복될 수 있도록 로션을 안 바르고 또 이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진찰을 해 보니 환자 몸에 열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피부도 더 건조해지고 또 너무 가려움이 심하다 보니까 자다가 한 5번 정도는 깨서 긁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피부를 통해서 들어왔던 독소들을 배출하고 재생하는 배독청혈요법과
또 표피 재생 치료를 하면서 변성된 피부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했습니다.
-(해설) 우선 손상된 피부의 진정, 재생을 돕는 의료용 카본아크 광선을 조사해 줍니다.
그리고 수만 개의 미세한 구멍을 내서 피부 본연의 자연 치유 능력을 극대화하는 MTS 시술도 진행하는데요.
더 빠른 회복을 위한 고압산소치료도 병행합니다.
체내 구석구석 산소를 공급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피부 상처의 회복 속도를 높였습니다.
복싱이나 주짓수 이런 거 좋아해서 그거 제일 하고 싶습니다.
-(해설) 극심한 가려움과 안면홍조로 오랫동안 일궈온 사업마저 중단해야 했던 김일만 씨.
사람을 만나거나 밖에 나가는 일도 꺼려져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는데요.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모든 일상이 멈추고 말았답니다.
-(해설) 밝게 웃어보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퉁퉁 부은 눈과 심하게 붉은 얼굴.
진짜 고생 많으셨겠는데요. 원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데다 잦은 음주로 인한 열독으로 심장에 더욱 부담이 간 건데요.
누우면 순환이 되지 않아 잠도 못 자고 아침이면 얼굴이 더 붓고 붉어졌답니다.
-(해설) 머리의 열과 압력을 내려주는 금진옥액 사혈치료와 피부에 쌓인 연고와 독소를 빼내는 침 치료도 꾸준히 받아 왔는데요.
-(해설) 평소 육식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20년 동안 매일 독주를 즐길 만큼 애주가였던 김일만 씨.
치료를 시작하면서 식습관부터 완전 바꿨답니다.
-(해설) 노을이 질 무렵 두 손을 꼭 잡고 산책에 나선 두 사람.
건강하고 밝은 미소가 보기 좋네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비추는 피부.
몸속 어딘가에 켜진 적신호는 아닌지 잘 들여다봐야겠죠.
대부분의 피부 질환은 겉이 아닌 몸의 문제로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해집니다.
-피부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창문과도 같아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하면 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또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서 피로해지고
피부 면역이 저하되어서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몸의 면역 관리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 관리도 잘하셔서 건강한 몸과 피부를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