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메디컬 24시 닥터스 - 삶을 움직이는 재생의 힘, 프롤로치료
등록일 : 2025-10-01 15:11:28.0
조회수 : 149
-(해설) 허리야. 무릎이야. 이 익숙한 탄식은 어르신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고통은 결국 소중한 일상을 앗아가죠.
-무릎과 허리는 우리 삶의 기초적인 움직임과 삶의 질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두 부위는 단순히 뼈와 관절 이상으로 무릎, 허리가 아프면 움직일 때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우울감까지 오게 됩니다.
서고 걷는 것이 불편해지면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방해를 받고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릎과 허리는 단순히 움직이는 부위가 아니라 우리 삶의 독립성, 자율성, 행복감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또 후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해설) 내가 만일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다면 어디서부터 치료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양, 한방 치료로 뿌리를 뽑으면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
삶을 움직이는 재생의 힘에 대해 알아봅니다.
집과 병원을 잇는 치료로 늘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 겸 한의사 옥진아 원장.
부산 중구가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돼 초빙된 원장님을 따라 현장을 찾았는데요.
원장님이 설명하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고 필요하면 지역 돌봄과도 연계되는 제도입니다.
현재는 1차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고 지자체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저는 양방, 한방 양쪽으로 외래 진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1차 진료의로서, 방문 진료로써 양방, 한방을 환자분들에게 다 진료를 볼 수 있으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받고
또 혜택을 보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양, 한방 통합적으로 통증 치료를 하고 방문 진료를 하는 것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설) 재택의료센터는 노인장기요양등급 어르신, 장애인 주치의 제도는 장애인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대상이 더 넓습니다.
의료적 요구가 있다면 18세 미만도 가능하죠.
다학제 팀이 가정을 방문하며 내년 3월 돌봉통합지원법 시행 후 본격 시행됩니다.
-아직은 시범사업 단계고 내년에 본 사업이 됩니다.
그래서 노인 분들이 가족들과 살던 곳에서 계속 사시면서 의료적인 서비스를 받고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훨씬 더 행복도가 올라가고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그럼 이제 방문 진료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함께) 안녕하세요?
-(해설) 현재 재택의료센터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만 65세 이상이고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등이 있다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공단에서 등급 판정 후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끔. 환자가 의사분하고 간호사분이 현재 잘해주시니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나선 의료진의 발걸음은 치료가 막막했던 환자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치매가 진행된 상태로 집 안에서 지내시다가 집 안에서 넘어지면서 허리와 옆구리 통증으로 방문 진료를 요청하셨습니다.
오셨을 당시에는 허리 통증, 무릎, 발목 등 여러 부분에서 관절과 척추에 통증을 호소하셔서 통증 주사 치료를 주로 시행하였는데요.
더운 여름에 갑자기 등 전체에 땀띠가 발생하고 짓무르는 상처가 발생해서
저희 의료진이 집중적으로 2주 정도 가서 드레싱 해드리고 상처 소독해 드린 이후에 지금은 많이 회복되신 상태입니다.
-(해설) 가족과 함께 내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면 늙어간다는 것은 두려움보다 평안일 겁니다.
방문 진료는 의사가 직접 환자를 살피며 관리하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주는데요.
요양센터와의 연계로 건강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가지 않고 내가 살던 곳에서 나이 들고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큽니다.
정부에서 의지를 가지고 재택 의료와 방문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힘든 노인과 장애인분들을 낮에는 요양보호사나 활동보호사분들이 돌봄을 맡고 의사가 집으로 가서
정기적인 케어를 해드릴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이 생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설) 허리가 불편해 수술만 빼고 온갖 치료를 받아왔던 김효만 씨.
그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자주 맞다 보니 부작용으로 당뇨까지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혈당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음료 한 모금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건강하면서도 간단한 아침 식사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해설) 20년째 창녕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효만 씨.
장시간 운전은 허리에 직업병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기사님들 대부분이 같은 질환을 겪고 있으시죠.
-그러면 그때 내려서 중간에 스트레칭도 하고 파스도 뿌리고 이렇게 해요, 되게 심할 때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은 많이 없어졌죠.
옛날에는 1층부터 18층까지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고 올라갈 때는 계단 타고 18층까지 올라갔었거든요.
그런 운동을 하다가 너무 뛰면 피곤해서, 일하고 와서 퇴근해서 오면 피곤해서 내가 저 기구를 저게 있어서, 계단 타는 것하고 똑같아.
그래서 저것을 가지고 한 20분, 30분 집 안에서 운동하고 그렇게 합니다.
-(해설) 출근하는 줄 알았는데 부산의 한의원으로 가신다네요.
가는 길이 멀고 지루할 법도 한데요.
하지만 지금 택시를 타는 이 사람, 동생 덕분에 길이 즐겁습니다.
마늘과 양파 농사일로 동생 역시 허리가 남아나지를 않아 한의원을 함께 찾게 됐는데요.
밖에 나서면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는 게 남매죠.
순옥 씨 역시 오빠처럼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통증이 발목을 잡으면서 일까지 쉬게 됐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여기에서 치료하고 나서는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해설) 두 사람 모두 양한방 치료로 증상을 조절 중인데요.
치료를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다리 쪽으로는 증상이 어떠세요?
-다리 쪽으로는 가끔 가다가 왼쪽 다리에 쥐가 조금 나는데.
-좌측 다리요?
-계속 그런 건 아니고 가끔가다가 그래요.
-아버님 그래도 운전하는 일을 하시니까 장시간 앉아 있고 운전하면 덜컥덜컥하면서 그냥 앉아 있는 거랑 운전하면서 앉아 있는 건 좀 다르거든요.
오늘도 제가 허리에 보강으로 프롤로 치료를 한번 하면서 봐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김효만 님은 내원 당시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요추관 협착증이 2번과 3번, 3번과 4번에 있었습니다.
당시 증상은 앉았다가 일어나면 우측 엉치부터 허벅지 뒤쪽 오금까지 당긴다.
좌측 발바닥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통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해설) 남매의 허리 통증 원인은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전형적인 증상인데요.
노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발생하죠.
치료를 시작한 뒤 두 사람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왔답니다.
-밭일을 오래 하신 환자분으로 MRI상 요추 4번에 압박 골절이 있었습니다.
농사일의 특성상 허리를 반복적으로 숙이고 펴는 동작이 많고 무거운 것을 들 일이 많았습니다.
장시간 바닥에 앉아 있거나 쪼그려앉는 동작이 허리에는 많은 부담이 되어 통증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양한방을 아우르는 치료 가운데 양방에서는 프롤로 주사 치료가 활용됩니다.
손상 부위에 재생 기전을 자극하는 약물을 주사해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데요.
원장님, 하루 종일 운전하는 효만 씨에게도 이 주사 치료가 안전하겠죠?
-저희 병원에서는 양방적으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허리에 신경 지나가는 길목의 유착을 박리하는
신경 프롤로 치료와 인대와 힘줄을 강화하는 인대 프롤로 주사 치료를 했습니다.
더불어 침, 뜸, 부황과 같은 한방 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양한방 통합 통증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직업 특성상 쉬는 시간 틈틈이 정기적인 스트레칭을 하고 허리에 지지 쿠션을 활용하는 등
운전 중 허리의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해설) 최근에는 초음파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대와 힘줄을 정확히 확인하고 손상 부위에 주사를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시술 뒤에는 뻐근하거나 뻣뻣할 수 있다는데요.
이는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 반응으로 점차 좋아진다고 하네요.
-척추 뼈 주변의 인대 강화에 초점을 더 두어 치료를 하였습니다.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보다는 농사일로 과도한 사용과 무거운 힘이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압박 골절된 요추 4번 위, 아래 요추와 하부 흉추까지 넓게 치료 범위를 설정하여 치료하였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농사일을 할 때 중간중간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하고 무거운 것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대신 무릎을 사용하여 앉았다가 들어 올리면서 허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해설) 우리의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신이 좋아져야 국소 부위도 잘 회복됩니다.
그래서 몸이 약할수록 한방 치료를 곁들이면 효과가 배가 되는데요.
침 치료로 근막의 유착을 풀고 적외선으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통증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까지 좋아진다는데요.
-그런데 여기에 이 병원에 와서 주사를 맞고 나서는 우리 창녕에서 여기까지 1시간 20분, 30분 운전해서 와도 허리에 크게 불편한 점을 못 느껴요.
-프롤로 주사 치료는 재생 기전을 자극하는 약물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급성기보다는 만성 통증 질환에 더 적합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면 자꾸 삐그덕거리고 덜컹덜컹 소리가 나죠.
볼트가 느슨해져서 이음새에 틈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볼트를 조이고 용접하고 기름을 치면 좋아집니다.
우리 인체도 이와 비슷합니다.
프롤로 주사는 허리, 목, 어깨, 무릎, 팔꿈치 등 관절과 인대가 붙어 있는 곳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만성 통증과 퇴행성 관절 질환인 협착증, 무릎 관절염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축구하다가 무릎을 다쳤다든지 골프하다가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한 것처럼 스포츠로 인한 힘줄과 인대 손상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해설) 무거운 수산물 상자를 날라야 했던 지난 시간.
그때 이미 박영순 씨의 무릎은 지쳐 있었습니다.
다른 일을 해도 아픔은 끝내 따라왔고 결국 직장을 떠나야만 했는데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답니다.
-그러고 있는 찰나에 작년 11월 말쯤 그때부터 지금 계속 여기를 오게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며 점차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자리에 앉으세요. 안 하고 이렇게 좋아진 것은 원장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좌측 무릎의 통증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엑스레이 소견상 퇴행성관절염이 4기 정도로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무릎 내측이 많이 아파서 걸을 때마다 통증을 호소하셨습니다.
-(해설) 무릎 관절염은 노화로 연골이 닳아 뼈까지 부딪히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뉘며 4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하체의 근육량은 양호한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프롤로 치료와 한방 치료를 함께 병행하여
최대한 수술을 미루고 통증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해보도록 하였습니다.
두 달 정도 치료 이후, 좌측 무릎 내측의 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
-(해설) 한방 치료로 약해진 곳을 자극해 몸의 회복력을 끌어올리는데요.
침을 놓을 때 전자 뜸을 올려주면 주변부가 따뜻해져 혈류가 원활해진다고 하네요.
이어지는 물리치료의 전류 자극은 통증을 완화하고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반대로 주사 직후 하루, 이틀 정도는 등산 갔다 오면 근육이 뭉치고 더 아픈 것처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롤로 주사 치료 이후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하지 말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사우나, 찜질방, 대중목욕탕은
그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대나 힘줄을 자극하여 좋은 의미의 염증을 일으키는 주사 치료이기 때문에 소염진통제는 가급적 드시지 않기를 권유드립니다.
-(해설) 원장님께 꼭 낫게 해달라며 간절히 부탁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가볍게 걸으며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만큼 나아진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네요.
-지금은 너무 좋아졌지.
-(해설) 허리와 무릎이 아파 세월 탓인가 싶으셨죠?
사실은 제대로 못 고친 치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양, 한방 치료와 집에서 받는 의료 서비스로 원인을 바로잡고 인생의 끝자락까지 폼나게 살아보시죠.
당장 아프고 통증이 심할 때 사람들은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손상된 부위는 그대로 둔 채 못 느끼게 하는 치료만 계속 받고 쓰다 보면 척추 관절은 점점 나빠지는 쪽으로 진행합니다.
통합적으로 인체를 바라보는 양, 한방 통합 치료로 손상된 부위를 재생하여 치료하십시오.
그리고 거동이 힘든 노인과 장애인 환자분들은 직접 의료진이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와 장애인 주치의 제도가 있으니
적극 활용하셔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도록 관리를 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고통은 결국 소중한 일상을 앗아가죠.
-무릎과 허리는 우리 삶의 기초적인 움직임과 삶의 질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두 부위는 단순히 뼈와 관절 이상으로 무릎, 허리가 아프면 움직일 때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우울감까지 오게 됩니다.
서고 걷는 것이 불편해지면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방해를 받고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릎과 허리는 단순히 움직이는 부위가 아니라 우리 삶의 독립성, 자율성, 행복감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또 후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해설) 내가 만일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다면 어디서부터 치료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양, 한방 치료로 뿌리를 뽑으면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
삶을 움직이는 재생의 힘에 대해 알아봅니다.
집과 병원을 잇는 치료로 늘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 겸 한의사 옥진아 원장.
부산 중구가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돼 초빙된 원장님을 따라 현장을 찾았는데요.
원장님이 설명하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고 필요하면 지역 돌봄과도 연계되는 제도입니다.
현재는 1차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고 지자체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저는 양방, 한방 양쪽으로 외래 진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1차 진료의로서, 방문 진료로써 양방, 한방을 환자분들에게 다 진료를 볼 수 있으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받고
또 혜택을 보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양, 한방 통합적으로 통증 치료를 하고 방문 진료를 하는 것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설) 재택의료센터는 노인장기요양등급 어르신, 장애인 주치의 제도는 장애인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대상이 더 넓습니다.
의료적 요구가 있다면 18세 미만도 가능하죠.
다학제 팀이 가정을 방문하며 내년 3월 돌봉통합지원법 시행 후 본격 시행됩니다.
-아직은 시범사업 단계고 내년에 본 사업이 됩니다.
그래서 노인 분들이 가족들과 살던 곳에서 계속 사시면서 의료적인 서비스를 받고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훨씬 더 행복도가 올라가고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그럼 이제 방문 진료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함께) 안녕하세요?
-(해설) 현재 재택의료센터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만 65세 이상이고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등이 있다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공단에서 등급 판정 후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끔. 환자가 의사분하고 간호사분이 현재 잘해주시니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나선 의료진의 발걸음은 치료가 막막했던 환자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치매가 진행된 상태로 집 안에서 지내시다가 집 안에서 넘어지면서 허리와 옆구리 통증으로 방문 진료를 요청하셨습니다.
오셨을 당시에는 허리 통증, 무릎, 발목 등 여러 부분에서 관절과 척추에 통증을 호소하셔서 통증 주사 치료를 주로 시행하였는데요.
더운 여름에 갑자기 등 전체에 땀띠가 발생하고 짓무르는 상처가 발생해서
저희 의료진이 집중적으로 2주 정도 가서 드레싱 해드리고 상처 소독해 드린 이후에 지금은 많이 회복되신 상태입니다.
-(해설) 가족과 함께 내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면 늙어간다는 것은 두려움보다 평안일 겁니다.
방문 진료는 의사가 직접 환자를 살피며 관리하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주는데요.
요양센터와의 연계로 건강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가지 않고 내가 살던 곳에서 나이 들고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큽니다.
정부에서 의지를 가지고 재택 의료와 방문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힘든 노인과 장애인분들을 낮에는 요양보호사나 활동보호사분들이 돌봄을 맡고 의사가 집으로 가서
정기적인 케어를 해드릴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이 생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설) 허리가 불편해 수술만 빼고 온갖 치료를 받아왔던 김효만 씨.
그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자주 맞다 보니 부작용으로 당뇨까지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혈당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음료 한 모금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건강하면서도 간단한 아침 식사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해설) 20년째 창녕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효만 씨.
장시간 운전은 허리에 직업병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기사님들 대부분이 같은 질환을 겪고 있으시죠.
-그러면 그때 내려서 중간에 스트레칭도 하고 파스도 뿌리고 이렇게 해요, 되게 심할 때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은 많이 없어졌죠.
옛날에는 1층부터 18층까지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고 올라갈 때는 계단 타고 18층까지 올라갔었거든요.
그런 운동을 하다가 너무 뛰면 피곤해서, 일하고 와서 퇴근해서 오면 피곤해서 내가 저 기구를 저게 있어서, 계단 타는 것하고 똑같아.
그래서 저것을 가지고 한 20분, 30분 집 안에서 운동하고 그렇게 합니다.
-(해설) 출근하는 줄 알았는데 부산의 한의원으로 가신다네요.
가는 길이 멀고 지루할 법도 한데요.
하지만 지금 택시를 타는 이 사람, 동생 덕분에 길이 즐겁습니다.
마늘과 양파 농사일로 동생 역시 허리가 남아나지를 않아 한의원을 함께 찾게 됐는데요.
밖에 나서면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는 게 남매죠.
순옥 씨 역시 오빠처럼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통증이 발목을 잡으면서 일까지 쉬게 됐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여기에서 치료하고 나서는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해설) 두 사람 모두 양한방 치료로 증상을 조절 중인데요.
치료를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다리 쪽으로는 증상이 어떠세요?
-다리 쪽으로는 가끔 가다가 왼쪽 다리에 쥐가 조금 나는데.
-좌측 다리요?
-계속 그런 건 아니고 가끔가다가 그래요.
-아버님 그래도 운전하는 일을 하시니까 장시간 앉아 있고 운전하면 덜컥덜컥하면서 그냥 앉아 있는 거랑 운전하면서 앉아 있는 건 좀 다르거든요.
오늘도 제가 허리에 보강으로 프롤로 치료를 한번 하면서 봐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김효만 님은 내원 당시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요추관 협착증이 2번과 3번, 3번과 4번에 있었습니다.
당시 증상은 앉았다가 일어나면 우측 엉치부터 허벅지 뒤쪽 오금까지 당긴다.
좌측 발바닥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통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해설) 남매의 허리 통증 원인은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전형적인 증상인데요.
노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발생하죠.
치료를 시작한 뒤 두 사람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왔답니다.
-밭일을 오래 하신 환자분으로 MRI상 요추 4번에 압박 골절이 있었습니다.
농사일의 특성상 허리를 반복적으로 숙이고 펴는 동작이 많고 무거운 것을 들 일이 많았습니다.
장시간 바닥에 앉아 있거나 쪼그려앉는 동작이 허리에는 많은 부담이 되어 통증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양한방을 아우르는 치료 가운데 양방에서는 프롤로 주사 치료가 활용됩니다.
손상 부위에 재생 기전을 자극하는 약물을 주사해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데요.
원장님, 하루 종일 운전하는 효만 씨에게도 이 주사 치료가 안전하겠죠?
-저희 병원에서는 양방적으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허리에 신경 지나가는 길목의 유착을 박리하는
신경 프롤로 치료와 인대와 힘줄을 강화하는 인대 프롤로 주사 치료를 했습니다.
더불어 침, 뜸, 부황과 같은 한방 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양한방 통합 통증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직업 특성상 쉬는 시간 틈틈이 정기적인 스트레칭을 하고 허리에 지지 쿠션을 활용하는 등
운전 중 허리의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해설) 최근에는 초음파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대와 힘줄을 정확히 확인하고 손상 부위에 주사를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시술 뒤에는 뻐근하거나 뻣뻣할 수 있다는데요.
이는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 반응으로 점차 좋아진다고 하네요.
-척추 뼈 주변의 인대 강화에 초점을 더 두어 치료를 하였습니다.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보다는 농사일로 과도한 사용과 무거운 힘이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압박 골절된 요추 4번 위, 아래 요추와 하부 흉추까지 넓게 치료 범위를 설정하여 치료하였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농사일을 할 때 중간중간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하고 무거운 것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대신 무릎을 사용하여 앉았다가 들어 올리면서 허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해설) 우리의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신이 좋아져야 국소 부위도 잘 회복됩니다.
그래서 몸이 약할수록 한방 치료를 곁들이면 효과가 배가 되는데요.
침 치료로 근막의 유착을 풀고 적외선으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통증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까지 좋아진다는데요.
-그런데 여기에 이 병원에 와서 주사를 맞고 나서는 우리 창녕에서 여기까지 1시간 20분, 30분 운전해서 와도 허리에 크게 불편한 점을 못 느껴요.
-프롤로 주사 치료는 재생 기전을 자극하는 약물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급성기보다는 만성 통증 질환에 더 적합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면 자꾸 삐그덕거리고 덜컹덜컹 소리가 나죠.
볼트가 느슨해져서 이음새에 틈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볼트를 조이고 용접하고 기름을 치면 좋아집니다.
우리 인체도 이와 비슷합니다.
프롤로 주사는 허리, 목, 어깨, 무릎, 팔꿈치 등 관절과 인대가 붙어 있는 곳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만성 통증과 퇴행성 관절 질환인 협착증, 무릎 관절염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축구하다가 무릎을 다쳤다든지 골프하다가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한 것처럼 스포츠로 인한 힘줄과 인대 손상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해설) 무거운 수산물 상자를 날라야 했던 지난 시간.
그때 이미 박영순 씨의 무릎은 지쳐 있었습니다.
다른 일을 해도 아픔은 끝내 따라왔고 결국 직장을 떠나야만 했는데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답니다.
-그러고 있는 찰나에 작년 11월 말쯤 그때부터 지금 계속 여기를 오게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며 점차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자리에 앉으세요. 안 하고 이렇게 좋아진 것은 원장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좌측 무릎의 통증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엑스레이 소견상 퇴행성관절염이 4기 정도로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무릎 내측이 많이 아파서 걸을 때마다 통증을 호소하셨습니다.
-(해설) 무릎 관절염은 노화로 연골이 닳아 뼈까지 부딪히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뉘며 4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하체의 근육량은 양호한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프롤로 치료와 한방 치료를 함께 병행하여
최대한 수술을 미루고 통증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해보도록 하였습니다.
두 달 정도 치료 이후, 좌측 무릎 내측의 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
-(해설) 한방 치료로 약해진 곳을 자극해 몸의 회복력을 끌어올리는데요.
침을 놓을 때 전자 뜸을 올려주면 주변부가 따뜻해져 혈류가 원활해진다고 하네요.
이어지는 물리치료의 전류 자극은 통증을 완화하고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반대로 주사 직후 하루, 이틀 정도는 등산 갔다 오면 근육이 뭉치고 더 아픈 것처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롤로 주사 치료 이후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하지 말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사우나, 찜질방, 대중목욕탕은
그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대나 힘줄을 자극하여 좋은 의미의 염증을 일으키는 주사 치료이기 때문에 소염진통제는 가급적 드시지 않기를 권유드립니다.
-(해설) 원장님께 꼭 낫게 해달라며 간절히 부탁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가볍게 걸으며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만큼 나아진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네요.
-지금은 너무 좋아졌지.
-(해설) 허리와 무릎이 아파 세월 탓인가 싶으셨죠?
사실은 제대로 못 고친 치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양, 한방 치료와 집에서 받는 의료 서비스로 원인을 바로잡고 인생의 끝자락까지 폼나게 살아보시죠.
당장 아프고 통증이 심할 때 사람들은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손상된 부위는 그대로 둔 채 못 느끼게 하는 치료만 계속 받고 쓰다 보면 척추 관절은 점점 나빠지는 쪽으로 진행합니다.
통합적으로 인체를 바라보는 양, 한방 통합 치료로 손상된 부위를 재생하여 치료하십시오.
그리고 거동이 힘든 노인과 장애인 환자분들은 직접 의료진이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와 장애인 주치의 제도가 있으니
적극 활용하셔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도록 관리를 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