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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피부를 살려라, 면역 회복 한방치료
등록일 : 2025-08-20 10:23:29.0
조회수 : 34
-피부에 갑자기 염증이 올라온다거나 하면 원인을 알 수가 없으니까 그게 제일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달 음식이나 과자를 자주 먹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몸무게가 80kg에서 92kg까지 찌면서 얼굴, 목,
가슴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퍼지더라고요.
-제가 주방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얼굴이 열에 바로 노출되다 보니까 지루성 피부염이 진행된 것 같더라고요.
-사람은 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이 생기는데 스트레스, 과로, 열성 식품이나
인스턴트 섭취가 반복되면 이 열이 몸에 축적되어 독으로 변합니다.
과도한 열독을 배출하려는 과정에서 상부에 위치한 얼굴, 외부에 위치한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잘 낫지 않는 여드름, 습진, 지루성 피부염, 주사 피부염 등은 대부분 이런 열독이 원인이 된 염증 질환입니다.
-반복적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은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의 면역 기능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사실 하나의 면역 장벽 역할을 하는데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전신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장벽도 약해져서 외부 자극과 세균, 바이러스에 쉽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때 몸속에서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무너지면서 여드름이 자주 곪거나
아토피, 습진이 반복적으로 심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이 더 심해지죠.
-(해설) 면역력을 내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입니다.
이 힘이 약해지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피부 질환의 악순환을 만들죠.
면역력을 올려 피부를 회복시키는 한방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독소를 배출해 염증의 고리를 끊고 맑은 피부를 만드는 한의사 조은숙 원장.
면역을 끌어올리고 순환을 촉진해 피부 속부터 회복시키는 한의사 손인석 원장.
서울에서 일하는 박수빈 씨는 고향에 올 때마다 꼭 찾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해설) 여드름 치료를 위해 타 병원에서 압출과 스테로이드 치료를 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는데요.
-(해설) 피부가 가볍고 따끔거려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여드름인 줄 알았던 증상, 원인은 안면 피부염이었습니다.
-피부 면역이 완전히 극강으로 떨어져 있는 게 그대로, 고스란히 노출된 상태거든요.
그래서 피부 표면에 감염 위험도 있고 하기 때문에 얼굴도 땡땡 붓고 뜨겁고
따끔거리고 진물 나고 진물 딱지가 막 앉고, 이런 과정이었고.
그걸 다 거치고 나서 점차 점차 가라앉으면서 피부가 이렇게 좋아졌잖아요.
-(해설) 처음에는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스테로이드를 끊으니 스테로이드 리바운드가 발생했습니다.
그 후 숨어 있던 염증을 꾸준히 치료했는데요.
-안면 피부염은 얼굴에 생기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붉어짐이나 가려움, 발진, 작은 농포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재발이 반복되면 점점 증상이 깊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겉 증상만 가라앉히는 치료보다는 피부 면역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해설) 스테로이드는 효과적인 치료제지만 오남용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약을 끊을 때 생기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인데요.
면역을 높여 치료했습니다.
-(해설) 스테로이드 사용 횟수와 양만큼 리바운드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박수빈 씨는 8주가량 진물이 지속되다가 점차 좋아졌습니다.
-(해설) 한약과 식이, 피부 재생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은 덕분인데요.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견디니까 피부가 점차 회복되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긴 치료 과정을 겪으며 수빈 씨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테로이드가 일시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이게 계속되다 보면 되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고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저는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저도 너무 힘들었지만 한번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비만 넘기면 무조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설) 4년 전 손발 저림과 열감, 어지럼증으로 한의원을 찾은 추장식 씨.
방역 약품에 노출돼 면역력이 떨어지며 대상포진까지 겪었습니다.
-(해설) 흔히 안면홍조라 불리는 얼굴의 화끈거림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도 나타났는데요.
이런 증상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 겁니다.
혈관 조절 기능이 불안정해져 얼굴에 열감이 생기고 심박이 빨라지는 건데요.
-(해설) 이제 피가 통하면서 모세혈관 모양이 선명해졌습니다.
염증성 단백질 증가로 겹쳐 보이던 적혈구도 제 모양을 찾았는데요.
얼굴에 쌓인 열도 호전됐고요.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며 열감이나 화끈거림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점차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따갑고 가려운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우리 몸에는 외부 환경이나 감정 변화에 맞춰 체온과 말초 혈관 운동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있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누적되면 이 조절 기능이 약해져서
얼굴의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확산되거나 수축이 잘 안 되게 됩니다.
그러면 작은 자극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혈관운동 장애성 안면홍조가 생기게 됩니다.
-(해설) 심장 기능을 안정화하고 상부로 집중된 열을 전신으로 순환시켜 마비감과 저림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을 꾸준하게 복용했습니다.
-누적된 긴장을 이완시키고 심장을 편안하게 하는 감초, 연자육, 맥문동.
상부로 몰린 열을 직접 내리는 치자, 황금.
내린 열을 전신으로 순환시켜주는 육계, 당귀 등의 약재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처방은 열독을 해소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전신의 자율신경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안면홍조뿐만 아니라 연관된 몸 전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금진옥액 사혈요법을 실시합니다.
혀 아래 금진과 옥액혈을 사혈해 혈관 속 노폐물인 어혈을 배출하는 건데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한방 치료법입니다.
-됐습니다. 한번 볼게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장에 열이 쌓이거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서
쉽게 열독이 생기는 분들은 혀 아래 정맥 혈관이 튀어나와 검게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혈된 혀 밑 정맥에서 탁한 혈을 빼내면 머리로 몰린 열과 압력이 빠르게
배출되어 시술 직후부터 머리가 맑아지고 어깨와 눈이 가벼워지며
가슴과 얼굴이 시원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 열독을 제거하기 위해 배독청혈요법을 실시하는데요.
피부에 사열해 과도하게 쏠린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겁니다.
-안면 배독 사혈 치료는 얼굴 피부로 올라오는 열독과 울체된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서 환부에 직접 사혈하는 치료법입니다.
사혈 직후 피부 온도가 떨어지고 붉은기나 염증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얼굴에 여드름이 심해져 환부에 고름과 진물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언제부터 증상이 심해진 걸까요.
-(해설) 만지면 아픈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었습니다.
살이 찌면서 통풍까지 생겨 약 1년간 약을 복용하고 있었죠.
면역력이 약해지고 몸에 염증이 많아진 상태.
왜 이런 증상이 생긴 걸까요.
-지민 님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피가 탁해지고 열독이 생긴 것이 원인인데요.
과자나 라면, 탄산음료같이 열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서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섭취한 당들이 지방으로 바뀌어서 살이 찌게 됩니다.
살이 찌면 음식을 섭취하고 대사하는 과정 중에 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열이 쌓이고 배출되지 못하면 얼굴에 열이 몰려 열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열독이 염증을 일으켜서 화농성 여드름을 만드는 겁니다.
-(해설)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생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을 살아 있는 상태로 관찰해 세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혈액이 깨끗해야 순환도 원활할 겁니다.
-(해설) 깨끗한 혈액은 서로 뭉치지 않고 분리되어야 하는데요.
엉켜 있던 적혈구가 많이 호전됐네요.
이제는 염증이 많이 줄어서 압출을 해도 고름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번에 찍었던 체열 사진 보니까 얼굴에 몰린 열독도 많이 빠졌고요.
지민 님의 현재 피부 상태는 열독이 많이 빠져서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개선되었고 더 이상 고름과 진물이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체중도 단기간에 10kg 정도 뺐고요.
간 수치와 고지혈증도 개선된 상태입니다.
생혈액 검사상 이전보다 적혈구의 연전 현상이 호전된 것으로 봐서 혈액 속의 염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여드름 흉터와 색소침착만 더 치료하면 마무리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해설) 미세한 약초 알갱이를 피부에 문질러 침투시킵니다.
세포를 활성화하고 진피층을 자극해 재생을 돕는 건데요.
각질과 노폐물 제거에 피부 회복을 유도합니다.
-금진옥액 사혈요법을 통해서 열독을 제거하겠습니다.
혀를 제가 좀 잡을게요. 쭉 내밀어 보세요. 그대로.
쭉 내밀고 계세요. 옳지. 좋습니다. 한 번 쑥 뱉어 볼게요.
아 해보세요. 좋습니다.
-(해설) 아주 탁한 어혈이 나오는데요.
과식을 하면 위장에 열이 쌓여서 얼굴로 열이 많이 발생하고 또 뇌에는 산소
요구량도 높아져서 피가 머리로 많이 몰리게 되는데요.
이때 혀 밑에 있는 설하정맥을 사혈하면.
-(해설) 치료받은 지 2개월. 어떤 게 달라졌을까요?
-(해설) 이제 대학교 졸업을 앞둔 박지민 씨.
건강해진 피부와 몸이 참 반갑습니다. 피부 치료 끝나면 취직도 하고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습니다.
박지민 파이팅!
-(해설) 김아진 씨는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와 가려움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설) 스테레오 약을 쓰면 잠시 가려움이 없어지고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했습니다.
증상의 원인은 지루성 피부염이었는데요.
예전부터 체질에 맞지 않는 치킨이나 과자, 튀김같이 소화하기가 어렵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음식을 자주 먹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열독이 쌓여서 피부의 면역은 떨어지고 피지가
증가하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게 됐는데요.
-(해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에 붉은 반점과 각질,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아진 님, 요즘 가려운 건 좀 어떠세요?
-가려움 많이 없어졌어요.
-언제부터 없어졌어요?
-치료하고 한두 달 지나고서부터는 가려움이 없어졌어요.
-치료 전후 비교 사진을 보니까 미간 사이에 붉은 염증 기운도 좀 많이
줄어들고 그다음에 얼굴의 뺨 쪽에 있는 것들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보여요.
그래서 얼굴을 보호하는 피부 면역은 많이 좋아지고 염증을 일으키는 열독은 많이 줄어든 걸로 보입니다.
-그럼 지금 피부가 많이 좋아졌잖아요. 그럼 음식이나 이런 거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지루성 피부염 같은 경우는 사실 재발이 굉장히 잘되는 그런 질환이기
때문에 앞으로라도 음식 관리나 이런 것들 좀 더 신경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해설) 열독을 제거하고 표피를 정상화했다면 이제는 진피층 손상을 복구할 차례인데요.
-아진 님 피부 면역을 위해서 MTS 진피 재생 치료하겠습니다. 이쪽으로 돌려볼게요.
-(해설) 마이크로 단위의 니들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진피층을 자극하고 피부의 자연 치유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미세한 구멍을 통해 재생 성분을 직접 투입해 피부 회복 속도도 높이는데요.
진피층이 튼튼해지고 염증으로 인한 색소 침착과 피붓결이 개선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도 당연히 끊었고요.
어릴 적부터 있었던 생리통도 거의 없어졌고 소화도 잘되고 대변도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해설) 얼굴에 쌓인 열독을 풀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피부 면역을 높이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한 덕분인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약재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꼼꼼히 발라 더 예뻐지는 시간이죠.
-(해설) 우리 몸은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자를 막기 위해 정교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염증이 반복되고 피부는 스스로 회복할 힘을 잃습니다.
피부 질환은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인데요.
피부를 회복시키는 치료, 그 시작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손쉽게 연고를 반복해서 바르다 보면 염증이 만성화되고 피부 자체가
변성되어 이전의 상태로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잘 낫지 않는 피부 질환은 몸속 열독이 피부로 드러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피부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과 생활 습관을 함께 돌보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파라, 이랬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어요.
-어깨로 어깨로 표가 나요.
-펴보시고. 이렇게 돌려도 아프시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달 음식이나 과자를 자주 먹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몸무게가 80kg에서 92kg까지 찌면서 얼굴, 목,
가슴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퍼지더라고요.
-제가 주방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얼굴이 열에 바로 노출되다 보니까 지루성 피부염이 진행된 것 같더라고요.
-사람은 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이 생기는데 스트레스, 과로, 열성 식품이나
인스턴트 섭취가 반복되면 이 열이 몸에 축적되어 독으로 변합니다.
과도한 열독을 배출하려는 과정에서 상부에 위치한 얼굴, 외부에 위치한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잘 낫지 않는 여드름, 습진, 지루성 피부염, 주사 피부염 등은 대부분 이런 열독이 원인이 된 염증 질환입니다.
-반복적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은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의 면역 기능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사실 하나의 면역 장벽 역할을 하는데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전신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장벽도 약해져서 외부 자극과 세균, 바이러스에 쉽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때 몸속에서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무너지면서 여드름이 자주 곪거나
아토피, 습진이 반복적으로 심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이 더 심해지죠.
-(해설) 면역력을 내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입니다.
이 힘이 약해지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피부 질환의 악순환을 만들죠.
면역력을 올려 피부를 회복시키는 한방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독소를 배출해 염증의 고리를 끊고 맑은 피부를 만드는 한의사 조은숙 원장.
면역을 끌어올리고 순환을 촉진해 피부 속부터 회복시키는 한의사 손인석 원장.
서울에서 일하는 박수빈 씨는 고향에 올 때마다 꼭 찾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해설) 여드름 치료를 위해 타 병원에서 압출과 스테로이드 치료를 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는데요.
-(해설) 피부가 가볍고 따끔거려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여드름인 줄 알았던 증상, 원인은 안면 피부염이었습니다.
-피부 면역이 완전히 극강으로 떨어져 있는 게 그대로, 고스란히 노출된 상태거든요.
그래서 피부 표면에 감염 위험도 있고 하기 때문에 얼굴도 땡땡 붓고 뜨겁고
따끔거리고 진물 나고 진물 딱지가 막 앉고, 이런 과정이었고.
그걸 다 거치고 나서 점차 점차 가라앉으면서 피부가 이렇게 좋아졌잖아요.
-(해설) 처음에는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스테로이드를 끊으니 스테로이드 리바운드가 발생했습니다.
그 후 숨어 있던 염증을 꾸준히 치료했는데요.
-안면 피부염은 얼굴에 생기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붉어짐이나 가려움, 발진, 작은 농포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재발이 반복되면 점점 증상이 깊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겉 증상만 가라앉히는 치료보다는 피부 면역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해설) 스테로이드는 효과적인 치료제지만 오남용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약을 끊을 때 생기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인데요.
면역을 높여 치료했습니다.
-(해설) 스테로이드 사용 횟수와 양만큼 리바운드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박수빈 씨는 8주가량 진물이 지속되다가 점차 좋아졌습니다.
-(해설) 한약과 식이, 피부 재생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은 덕분인데요.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견디니까 피부가 점차 회복되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긴 치료 과정을 겪으며 수빈 씨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테로이드가 일시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이게 계속되다 보면 되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고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저는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저도 너무 힘들었지만 한번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비만 넘기면 무조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설) 4년 전 손발 저림과 열감, 어지럼증으로 한의원을 찾은 추장식 씨.
방역 약품에 노출돼 면역력이 떨어지며 대상포진까지 겪었습니다.
-(해설) 흔히 안면홍조라 불리는 얼굴의 화끈거림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도 나타났는데요.
이런 증상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 겁니다.
혈관 조절 기능이 불안정해져 얼굴에 열감이 생기고 심박이 빨라지는 건데요.
-(해설) 이제 피가 통하면서 모세혈관 모양이 선명해졌습니다.
염증성 단백질 증가로 겹쳐 보이던 적혈구도 제 모양을 찾았는데요.
얼굴에 쌓인 열도 호전됐고요.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며 열감이나 화끈거림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점차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따갑고 가려운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우리 몸에는 외부 환경이나 감정 변화에 맞춰 체온과 말초 혈관 운동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있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누적되면 이 조절 기능이 약해져서
얼굴의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확산되거나 수축이 잘 안 되게 됩니다.
그러면 작은 자극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혈관운동 장애성 안면홍조가 생기게 됩니다.
-(해설) 심장 기능을 안정화하고 상부로 집중된 열을 전신으로 순환시켜 마비감과 저림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을 꾸준하게 복용했습니다.
-누적된 긴장을 이완시키고 심장을 편안하게 하는 감초, 연자육, 맥문동.
상부로 몰린 열을 직접 내리는 치자, 황금.
내린 열을 전신으로 순환시켜주는 육계, 당귀 등의 약재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처방은 열독을 해소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전신의 자율신경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안면홍조뿐만 아니라 연관된 몸 전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금진옥액 사혈요법을 실시합니다.
혀 아래 금진과 옥액혈을 사혈해 혈관 속 노폐물인 어혈을 배출하는 건데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한방 치료법입니다.
-됐습니다. 한번 볼게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장에 열이 쌓이거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서
쉽게 열독이 생기는 분들은 혀 아래 정맥 혈관이 튀어나와 검게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혈된 혀 밑 정맥에서 탁한 혈을 빼내면 머리로 몰린 열과 압력이 빠르게
배출되어 시술 직후부터 머리가 맑아지고 어깨와 눈이 가벼워지며
가슴과 얼굴이 시원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 열독을 제거하기 위해 배독청혈요법을 실시하는데요.
피부에 사열해 과도하게 쏠린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겁니다.
-안면 배독 사혈 치료는 얼굴 피부로 올라오는 열독과 울체된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서 환부에 직접 사혈하는 치료법입니다.
사혈 직후 피부 온도가 떨어지고 붉은기나 염증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얼굴에 여드름이 심해져 환부에 고름과 진물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언제부터 증상이 심해진 걸까요.
-(해설) 만지면 아픈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었습니다.
살이 찌면서 통풍까지 생겨 약 1년간 약을 복용하고 있었죠.
면역력이 약해지고 몸에 염증이 많아진 상태.
왜 이런 증상이 생긴 걸까요.
-지민 님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피가 탁해지고 열독이 생긴 것이 원인인데요.
과자나 라면, 탄산음료같이 열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서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섭취한 당들이 지방으로 바뀌어서 살이 찌게 됩니다.
살이 찌면 음식을 섭취하고 대사하는 과정 중에 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열이 쌓이고 배출되지 못하면 얼굴에 열이 몰려 열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열독이 염증을 일으켜서 화농성 여드름을 만드는 겁니다.
-(해설)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생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을 살아 있는 상태로 관찰해 세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혈액이 깨끗해야 순환도 원활할 겁니다.
-(해설) 깨끗한 혈액은 서로 뭉치지 않고 분리되어야 하는데요.
엉켜 있던 적혈구가 많이 호전됐네요.
이제는 염증이 많이 줄어서 압출을 해도 고름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번에 찍었던 체열 사진 보니까 얼굴에 몰린 열독도 많이 빠졌고요.
지민 님의 현재 피부 상태는 열독이 많이 빠져서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개선되었고 더 이상 고름과 진물이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체중도 단기간에 10kg 정도 뺐고요.
간 수치와 고지혈증도 개선된 상태입니다.
생혈액 검사상 이전보다 적혈구의 연전 현상이 호전된 것으로 봐서 혈액 속의 염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여드름 흉터와 색소침착만 더 치료하면 마무리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해설) 미세한 약초 알갱이를 피부에 문질러 침투시킵니다.
세포를 활성화하고 진피층을 자극해 재생을 돕는 건데요.
각질과 노폐물 제거에 피부 회복을 유도합니다.
-금진옥액 사혈요법을 통해서 열독을 제거하겠습니다.
혀를 제가 좀 잡을게요. 쭉 내밀어 보세요. 그대로.
쭉 내밀고 계세요. 옳지. 좋습니다. 한 번 쑥 뱉어 볼게요.
아 해보세요. 좋습니다.
-(해설) 아주 탁한 어혈이 나오는데요.
과식을 하면 위장에 열이 쌓여서 얼굴로 열이 많이 발생하고 또 뇌에는 산소
요구량도 높아져서 피가 머리로 많이 몰리게 되는데요.
이때 혀 밑에 있는 설하정맥을 사혈하면.
-(해설) 치료받은 지 2개월. 어떤 게 달라졌을까요?
-(해설) 이제 대학교 졸업을 앞둔 박지민 씨.
건강해진 피부와 몸이 참 반갑습니다. 피부 치료 끝나면 취직도 하고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습니다.
박지민 파이팅!
-(해설) 김아진 씨는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와 가려움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설) 스테레오 약을 쓰면 잠시 가려움이 없어지고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했습니다.
증상의 원인은 지루성 피부염이었는데요.
예전부터 체질에 맞지 않는 치킨이나 과자, 튀김같이 소화하기가 어렵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음식을 자주 먹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열독이 쌓여서 피부의 면역은 떨어지고 피지가
증가하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게 됐는데요.
-(해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에 붉은 반점과 각질,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아진 님, 요즘 가려운 건 좀 어떠세요?
-가려움 많이 없어졌어요.
-언제부터 없어졌어요?
-치료하고 한두 달 지나고서부터는 가려움이 없어졌어요.
-치료 전후 비교 사진을 보니까 미간 사이에 붉은 염증 기운도 좀 많이
줄어들고 그다음에 얼굴의 뺨 쪽에 있는 것들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보여요.
그래서 얼굴을 보호하는 피부 면역은 많이 좋아지고 염증을 일으키는 열독은 많이 줄어든 걸로 보입니다.
-그럼 지금 피부가 많이 좋아졌잖아요. 그럼 음식이나 이런 거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지루성 피부염 같은 경우는 사실 재발이 굉장히 잘되는 그런 질환이기
때문에 앞으로라도 음식 관리나 이런 것들 좀 더 신경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해설) 열독을 제거하고 표피를 정상화했다면 이제는 진피층 손상을 복구할 차례인데요.
-아진 님 피부 면역을 위해서 MTS 진피 재생 치료하겠습니다. 이쪽으로 돌려볼게요.
-(해설) 마이크로 단위의 니들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진피층을 자극하고 피부의 자연 치유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미세한 구멍을 통해 재생 성분을 직접 투입해 피부 회복 속도도 높이는데요.
진피층이 튼튼해지고 염증으로 인한 색소 침착과 피붓결이 개선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도 당연히 끊었고요.
어릴 적부터 있었던 생리통도 거의 없어졌고 소화도 잘되고 대변도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해설) 얼굴에 쌓인 열독을 풀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피부 면역을 높이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한 덕분인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약재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꼼꼼히 발라 더 예뻐지는 시간이죠.
-(해설) 우리 몸은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자를 막기 위해 정교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염증이 반복되고 피부는 스스로 회복할 힘을 잃습니다.
피부 질환은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인데요.
피부를 회복시키는 치료, 그 시작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손쉽게 연고를 반복해서 바르다 보면 염증이 만성화되고 피부 자체가
변성되어 이전의 상태로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잘 낫지 않는 피부 질환은 몸속 열독이 피부로 드러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피부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과 생활 습관을 함께 돌보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파라, 이랬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어요.
-어깨로 어깨로 표가 나요.
-펴보시고. 이렇게 돌려도 아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