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보충이 돼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 먹으니까 죽밖에 못 먹었죠, 죽.
한두 숟가락, 세 숟가락 먹고 그걸로 끝이지.
-잇몸이 자꾸 내려앉으니까 뿌리가 썩는가 봐요.
앞에 이빨이 밑에 이빨 흔들리고 이래서.
-(해설) 튼튼한 치아가 삶을 받치고 행복한 순간들은 그 위에 쌓입니다.
하지만 무너지면 작은 불편함이 삶 구석구석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죠.
한 끼의 식사가 더 이상 즐거움이 아니게 되고 웃음마저도 점점 희미해져 가는 날들이 늘어갑니다.
영양 섭취가 힘들어지고 그리고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입니다.
치아는 크게 우리가 발음, 저작, 심미, 그리고 공간 유지라는 기능을 하게 되는데요.
이걸 잘 보존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다수의 치아 상실, 한때는 되돌릴 수 없는 손실이었지만 오늘날은 다릅니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임플란트 기술이 남겨진 빈자리를 채우며 상실의 시간을 회복의 시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기술로 심는 희망에 대해 알아봅니다.
잃었던 시간을 되돌려 잃었던 자신감을 다시 불러오는 치과의사 신준혁 원장.
틀니든 부분틀니든 사용하다 보면 불편함은 피할 수 없죠.
김정화 씨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부분틀니가 손상되면서 이번에는 임플란트를 선택했습니다.
하악에 있는 아래턱에 있는 신경관이 굉장히 가깝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설) 상악은 빠진 부분만 임플란트를 하고 하악은 잇몸이 나빠 남은 치아를 빼고 전체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뼈가 있어서 안전한 부분에 임플란트를 몇 개를 심어서 그게 아닌 부분까지도
다 커버할 수 있는 그런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틀니를 안 쓰게끔 치료 계획을 잡을 수 있었고.
첫 번째, 얼마나 정밀하게 잘 맞는지 두 번째, 높이하고 환자분의 얼굴이라든지
주변의 구강 주위 조직이랑 얼마나 조화롭게 만들어져 있는지를 한번 테스트하는 날이거든요.
취향이 다르고 색상이 다르고 또 본인의 생활 습관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그러면 그 다름을 인정하고 어떻게 표현을 하느냐.
그런 단계에서 이를 만드는 기공사가 직접 보고 환자분의 생각을 듣고 또
우리가 전문가로서 저희의 의사로서의 어떤 의견도 드리고 또 환자분의 의견도
저희가 받아들이고 맞춤형으로 환자 개개인의 그런 맞는 그런 형태를
찾아야만 좋은 결괏값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임플란트는 잇몸 위에 얹는 틀니와 달리 인공 치근을 잇몸뼈에 심어 단단히 고정을 하니까 흔들림이 적습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 찍어서 저 안쪽에 안 보이는 곳도 잘 맞는지 확인을 한 번 더 할 거거든요.
앙다물어 보세요. 너무 좋은데요?
아직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식으로 이가 들어가서 다음번에 오시면 이거 완성하면 그날 바로 나가서 바로 갈비 뜯을 수 있어요.
저희가. 오늘까지 보철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고요.
또 다음번에 오시면 완성이 돼서 이가 나오게 됩니다.
일주일, 한 달, 3개월 이런 식으로 텀을 두고 제가 체크를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그런 부분이 발견이 된다.
그러면 언제든지 풀어서 바로바로 수정을 하고 또 때로는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하나 더 새로 제작을 해서 비교도 해드리고 그런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해설) 완성 전 임플란트 보철물의 뼈대를 환자의 입안에 직접 적용해 위치와 적합성을 확인했는데요.
맞춤옷처럼 정화 씨만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물을 기다리며 병원을 나섭니다.
마지막 문턱을 넘은 이 순간, 머지않아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겠죠.
노래 교실을 가고 싶어요, 노래 교실.
노래 교실 가면 내 자유로 입을 벌려도 되고 남들과 같이 웃어도 되고 남들과
밥 먹으러 가면 같이 고기도 먹고 모든 것을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싶어요.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첫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어요.
이빨이 이러니까. 웃어도 되고, 남 앞에.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해설)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데요.
맛있는 냄새의 근원은 길종 씨의 집입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김치가 오늘의 메뉴인데 부부가 함께하는 이
시간에 치료 전에는 아주 먼 이야기였다네요.
본인 자신도 내가 뭘 먹고 있으면 가만히 쳐다보고 있어요.
먹고 싶어서 나도 저렇게 김치, 생 조리개, 이런 거 탁탁 걸쳐서 먹으면 원도 없겠다, 이렇게 했거든요.
-이것도 한번 드셔보시고. 드셔보세요.
-맛있네.
-같이, 같이 먹어. 이렇게 곁들여서.
-(해설)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네요.
-먹을 만해요?
-맛있다.
-맛있어?
-이걸, 칫솔질을 잘해야 오래간다고 해서 뭐를 먹고 나면 가서 또 칫솔질하고
먹고 나면 또 불편해도 칫솔질하고 이러니까 이번에 갔는데 잇몸이
튼튼하니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아무 이상 없이.
-(해설) 정기 검진도 꼬박꼬박 받고 있습니다.
송길종 씨는 원래 치아가 좋지 않아 틀니를 썼지만 뇌졸중이 찾아오면서 틀니 사용조차 어려워졌습니다.
먹고 말하는 게 힘들어 삶이 고달팠다는데요.
-임플란트가 다섯 개에서 또 위에는 일곱 개 정도가 적용이 되어서 꼈다
뺐다 하는 것이 아닌 고정이 되어 있는 임플란트 형태로 치료가 마무리되었고요.
뼈가 너무 없다 보니까 이렇게 많이 꺼져 있는 상태였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이 회복이 되었고 굉장히 젊어 보이시고 건강하고 좀 자연스럽고 그렇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해설) 위, 아래턱 치아가 하나도 없고 아래턱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상태였는데 상하 전악임플란트로 몰라보게 달라졌죠?
전악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상태를 임플란트로 바꾸는 치료로 풍부한 경험의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신 질환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과의 외과적 시술이 가능한 상태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메디컬 선생님들 치료의 도움을 받게 되면 얼마든지 이런 외과적
시술이 가능한 상태로 오시는 경우도 많이 있고 가능하면 그런 외상이 작고
최소 침습이라는 개념에 의해서 조금이라도 트라우마를 줄여서 치료를 하는 방식들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해설) 보철 완성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체계적인 예방 관리
프로그램으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며 건강을 잘 지키고 있는데요.
-(해설) 혹시 연어 주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재생 성분이 뛰어나 치과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선생님과 함께 더 알아볼까요?
-임플란트의 유지관리에 있어서는 또 도움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아니면
전신 질환에 있어서 특히 당뇨나 이런 부분에 우리가 면역력이 떨어진다든지
그런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하나의 보조 치료로 저희가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기가 스스로 먹을 수 있다는 것, 마음대로 씹고 먹을 수 있다는 것,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지, 그건 뭐.
마음대로 먹으니까, 마음대로 씹고 먹으니 그것같이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같이 밥 먹고 살아보면서 잘 씹는 거 보면 너무 고맙고.
-그래, 고마워요. 그동안 고생했어. 진짜 고생했어, 고생했어.
지금은 이제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
이빨 해서 잘 먹고 하는데 뭐, 다른 게 있나.
-(해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처음에는 잘 맞던 틀니도 점차 헐거워지기 마련입니다.
틀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양만석 씨.
산청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는데요.
-아래쪽에는 어금니 쪽의 신경관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가 없고 앞쪽에는
또 여기 보면 굉장히 칼처럼 뼈가 이렇게 얇게, 좁은 그런 상태의 잇몸뼈를 가지고 계셨고.
코 밑에 인중 뼈가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어금니 쪽에는 상악동이라고 하는 구조물이 선천적으로 많이 발달해
있어서 어금니 쪽에도 거의 1mm 정도밖에 뼈가 없는.
-(해설) 양만석 씨는 식사와 말할 때 틀니가 빠지는 불편함이 가장 컸었다는데요.
이제 임플란트로 틀니의 헐거웠던 시간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뼈 이식을 최소화하고 그나마 뼈가 좀 있는 곳에 임플란트를 여섯 개 정도,
적게는 네 개, 보통 여섯 개, 이 정도로도 전체 14개 치아를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설) 잇몸뼈가 위, 아래로 심하게 소실되어 전악임플란트를 시행했습니다.
빠지는 걱정에서 이제는 해방됐는데요.
-이게 한 일주일 정도 지났으면 여기 턱의 위치를 처음에는 잘 못 찾아요.
그런데 이걸 쓰기 시작하면 이 근육들이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이 힘든 케이스가 지속 가능해야 하고 다시는 틀니를 안 쓰게끔 저희가
도와주는 게 치과 의사로서의 가장,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금부터 계속 관리하실 수 있게끔
유지관리를 위해서 또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해설) 완성된 보철, 오래오래 잘 써야겠죠?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와 치석이 잘 끼는 곳을 직접 보여주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문지르듯이 닦아주시고 이쪽에 있는 잇몸은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운 잇몸이라서 세게 닦으면 아프거든요.
그래서 살살 부드럽게. 3개월 있다가 치과 와서, 보철물 내부 청소는 또 달라요.
그건 저희가 치과에 장비가 또 따로 있어요.
그렇게 관리를 하고.
-(해설) 선생님께 배운 대로 집중, 또 집중.
작고 뾰족한 첨단 칫솔로 손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구석구석 닦아내 봅니다.
-(해설) 치료받으러 먼 길 오셨는데 이제 굶주린 배를 든든히 채워야 할 때죠.
편안한 임플란트를 고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아삭한 고추를 또 맛보는 순간 그동안의 고생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옛날처럼 먹기가 훨씬 좋네요. 맛도 옛날처럼 느끼기가 좋고. 틀니보다 훨씬 낫네.
산청에서 여기까지 온 게 후회되지는 않지.
하여튼 이거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더 디지털을 통한 임플란트 시술이 좀 더
편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튼튼하게 그렇게 발전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해설) K-치과의 선진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중국 대학과 병원 실무자 8명이
선진 구강 위생 교육과 진료 시스템을 배우러 방문했는데요.
-(해설) 뛰어난 임플란트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K-POP에 이어 K-메디컬이 한류의 바통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어떠셨나요?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렇게 많이들 견학하러 오시는데요.
선진화된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알려드리고 또 디지털과 임플란트
시술이 어떻게 결합이 되었는지 그리고 환자 구강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미래에 대한 해법, 이런 것들이 충분히 잘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부분 틀니를 지지하던 치아가 흔들리며 심한 통증에 시달린 김정순 씨.
통증이 덮쳐올 때마다 늘 진통제에 의지했다는데요.
-일단 아래쪽에는 어금니 쪽은 뼈가 굉장히 얇고 너무나 오랫동안 틀니를 쓰셔서 뼈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밑의 치아 6개를 발치하면서 임플란트도 한 6개 정도 식립되어 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오른쪽 위 어금니도 많이 썩어서 치아를 발치한 상태고.
-(해설) 음식조차 편히 먹지 못했던 힘든 나날들.
그 끝에는 오래 다니던 직장까지도 떠나야 했는데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임플란트를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아파도 하고 나면 깨끗하고 좋아요.
마음 크게 먹고 시키는 대로 같이 잘하세요.
-(해설) 하악은 두 달 전 수술을 마쳤고 오늘은 상악 수술이 진행됩니다.
수술 전 파노라마 촬영으로 잇몸 뼈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데요.
-치아 타입의 임플란트라든지 부분 임플란트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뼈를 반드시 만들고 임플란트를 그 이후에 식립하는 경우도 있고요.
개수를 좀 줄여서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뼈 이식이 부분적으로는
필요하지만 가능하면 뼈가 좋은 곳을 찾아서 작은 개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치료 계획도 세워볼 수가 있습니다.
-(해설) 발치 후 비어 있던 상악 부위.
이제 인체친화적인 티타늄 기둥이 그 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뿌리가 되어줄 겁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서 우리가 2차 시술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뼈가 잘 붙었는지를 또 한 번 확인하고 위에 단추를 다는 시술을 하고요.
그다음에는 잇몸 살이 낫고 나서 본을 떠서 보철을 만드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지나고 나면 임플란트 보철이 적용될 거고요.
그다음에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치료가 끝나고 나서 유지
관리, 예방 그런 관리 이런 것들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해설) 임플란트가 뼈와 붙으면 보철물을 견고하게 지지해 삶을 든든히 받쳐줄 겁니다.
-네, 어머니.
-저작 기능이 굉장히 회복되고 거의 못 먹는 음식이 없게 그런 상황을 만들 수
있고 또 외형적으로도 이렇게 처음 오셨을 때 보면 아랫니가 많이 보이고
윗니가 많이 꺼지고 이런 상태였는데 외형도 굉장히 젊고 원래 본인의 나다운
모습, 이런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 어린 환한 미소.
그 웃음이 나이가 들어도 빛나려면 튼튼한 치아와 건강한 입안이 꼭 필요한데요.
세월이 흘러도 미소만큼은 청춘처럼.
그 중심에는 디지털 임플란트가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치료가 끝난 시점에서 그게 완전히 완료됐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특히
금연하시고 그다음에 스트레스나 면역력 관리, 전신질환에 대한 여러 가지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조금 더 신경 쓰신다면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