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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세포가 만드는 기적, 혈액암 치료

등록일 : 2024-12-26 17:19:42.0
조회수 : 422
-(해설) 온 세상이 반짝이는 불빛과 캐럴로 물든 크리스마스.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혈액암으로 힘겨운 투병을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뜨거운 사명감으로 일하는 의료진과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한
환자들의 노력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거의 혈액암이다 이랬을 때는 특히 그중에서 가장 흔한 림프종의 경우에는
10대 암에 현재는 포함이 되게 되었고요.
사실 그런 것에는 또 다른 하나가 요인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또 올라갔기 때문에
유병률, 그래서 암을 가지고 살아가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아졌기 때문으로도 생각이 됩니다.
-(해설) 병원에서의 하루는 평범한 일상과는 다르지만 치료를 향한 희망의 마음은
크리스마스의 그 어떤 것보다 빛나고 있는데요.
세포가 만드는 기적, 혈액암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혈액암 세포 치료를 통해 희망을 잃은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이지현 교수.
이름도 얼굴도 모를 환자를 위해 기증된 소중한 조혈모세포가 부산역에 막 도착했습니다.
-(해설) 예상보다 도착이 조금 늦어졌는데요.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환자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해설) 환자에게 주입되는 조혈모세포는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라 할 수 있는데요.
조혈모세포 이식은 많은 혈액암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법이자
어떤 이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황선용 님, A형입니다.
-황선용 님, A형.
-(해설) 현재 국내에는 약 41만 명의 기증 희망자가 세포은행에 등록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원한다고 아무에게나 기증받을 수는 없습니다.
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요.
환자에게는 2만 분의 1의 매우 낮은 확률을 뚫고 드디어 적합한 기증자가 나타난 겁니다.
골수의 씨앗 세포가 분화 과정에서 이상을 보이는 질병이고 이 질병은 주로 혈구 세포의 감소와
추후에 나중에 급성 백혈병으로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일한 완치 방법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이기 때문에 지금 비혈연 공여자로부터
사람 백혈구 항원이 일치하는 그러한 공여자를 통해서 저희가 조혈모세포를 구득해서
환자한테 지금 이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해설)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며 생명을 이어주는 혈액.
하지만 그 혈액 속에 암세포가 있다면 얼마나 두려울까요?
-(해설) 박외경 씨는 다발골수종이라는 혈액암입니다.
고용량 항암 치료를 앞두고 본인의 조혈모 세포를 미리 채집하고 있는데요.
항암 치료 이후에 골수 회복을 위해 모아둔 세포를 다시 주입할 겁니다.
그래서 환자 자체의 골수가 완전히 다 말라버리기 때문에 항암 치료 후에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자기가 미리 채집해놨던 거를 나중에 냉동을 하게 되는데 냉동한 다음에
다시 해동을 해서 넣어주게 되면 자기 골수가 회복되는 거죠.
저희가 오늘 채집하게 되면 채집한 거를 안에 GNP 세포치료제 처리 시설 안에 넣게 돼요.
그러면 바로 가서 세포 프로세싱 과정을 거치고 그다음에 냉동 보존제를 넣어서
냉동을 처리한 다음에 저희 액체질소 탱크 안에 넣어서 보관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 환자가 무기실에 들어가서 고용량 항암 치료가 끝나게 되면
그때 저희가 들고 올라가서 해동시켜서 넣어주게 됩니다.
그 과정을 거치게 되는 거죠.
-(해설) 치료 과정은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리 통증으로 해서 혈액 검사를 해보니 빈혈, 신기능 이상, 칼슘의 증가.
그리고 CT, 폐 검사에서 보면 골용해 병변이라고 해서
뼈가 조금 녹아 있는 양상의 소견이 전신에 있었습니다.
특히 허리 쪽이 좀 많이 안 좋았었고.
그래서 골수검사로 이미 다발골수종이라는 병으로 현재 진단이 됐고요.
이식을 하지 못하는 대상, 비이식 대상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이제 그런 기준에는 들지 않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자가이식을 진행하기 위해서
현재는 자가 조혈모세포를 채집하는 중이에요.
자가 조혈모세포라고 하는 것은 환자의 몸 안에 있는 그런 조혈모세포를
촉진제로써 자극해서 말초 혈액으로 뽑아내는 그런 시술이 되겠습니다.
-(해설) 끝이 보이지 않는 치료 과정을 앞두고 박외경 씨는 병을 이겨내겠다고 다시 다짐해 봅니다.
-(해설) 혈액암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출산시 태반에서도 이 세포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저희 쪽에 기증해 주시면 탯줄 태반 속에 있는 혈액을 채취해서 저희 쪽에 들고 와서 검사,
공정 과정을 거쳐서 영하 196도씨 액체 질소 탱크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시 저희가 공급하는 곳입니다.
-(해설)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정기적으로 간호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의료진들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며 병과 싸우는 환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을 같이 집중해서 좀 봐야 한다는 것을 트레이닝 하는 그런 목적도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우리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평소에도 수고를 많이 해주시는 걸 알고 있고
특히 혈액 부분에 있는 선생님들이 항상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새로운 약이 들어왔을 때
이것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걸 주의 깊게 봐야 하고
이런 것들을 항상 잘 봐주시고 또 모니터링 너무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혈액암 환자들에게 꿈의 치료제라고 불리는 게 있는데요.
지금 미국에서 배송돼 온 CAR-T 세포 치료제입니다.
이 치료제는 주변의 건강한 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암 조직만 표적으로 공격하는 세포 치료제입니다.
세포 치료제는 도착하고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주입 날짜가 결정되는데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뒤에 주입할 예정입니다.
냉동 보관을 한 뒤 30개월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해설) 이 세포 치료제는 윤동희 환자를 위한 건데요.
계속되는 병의 재발로 고통받고 있을 때 이 치료제를 통해 다시 희망을 찾았습니다.
-(해설) 드디어 치료의 날이 밝았습니다.
윤동희 환자의 면역 체포인 T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해서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만든
맞춤형 면역 세포 치료제인데요.
이번에는 재발 없이 잘 치료되기를 바라봅니다.
-(해설) CAR-T 세포 치료제는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는데요.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의 반응률은 50에서 90%입니다.
생존율도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해서 높습니다.
두 가지 요법의 항암 치료를 하고 나서 재발을 한 상태이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3차 치료 요법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치료 가운데서는
저희가 CAR-T 세포 치료제라는 것을 금방 주입을 한 상태고요.
CAR-T 세포라는 것을 주입하기 전에 환자는 입원을 해서 림프구 제거술이라는
항암 치료를 좀 하고 그리고 지금은 세포 치료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해설) 치료 후 이틀이 지났는데요. 윤동희 씨의 상태는 어떨까요?
면역세포 치료 후 생체 활력 징후를 확인하고 신경학적 평가도 함께 시행합니다.
-(해설) 이제 환자의 몸속에서 암세포와 싸울 면역 세포들이 준비됐는데요.
이 치료는 단 한 번의 투여로 완치 가능성을 열어주는 치료제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체 활력 징후는 혈압, 맥박, 체온 그리고 호흡수 이렇게 보게 되는데
모두 지금은 정상 레벨로 잘 유지가 되고 있고요.
다행히 생체 활력 징후를 체크하면서 저희가 신경학적인 문제들도
같이 정밀하게 같이 체크를 하고 있는데요.
간호사 선생님들이 생체 활력 징후를 체크할 때 의식 체크하는 것과 더불어서
아이스 테스트라고 하는 환자의 의식의 상태를 조금 더 진단명을 명확하게
평가하는 그런 검사도 같이 아침저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점수들이라든지 이런 거를 봤을 때 모두 현재는 어떻게 보면 만점으로 잘 유지가 되고 있고요.
의식 상태 좋고 말이 어눌해지는 거나 이런 합병증 없이 잘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해설) 평소 감기도 잘 안 걸릴 정도로 건강했다는 조귀순 씨.
어느 날 몸이 너무 피곤해 병원을 찾았는데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성인에게 발병하면 예후가 아주 불량한 질환인데요.
-(해설) 재발도 겪으며 험난한 치료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태일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얼굴 좋네.
-감사합니다.
-이분은 비세포 급성 림프 백혈병으로 진단이 됐습니다.
그래서 항암을 하고 완전 관해가 일차적으로 도달해서 동종이식을 했는데 3개월 만에 재발했어요.
그래서 이종 항체라는 것을 치료를 받고 두 번째 완전 관해를 획득하고 2018년
7월에 두 번째 이식을 아들로부터 반 일치 이식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가 이제 림프구 주입술을 바로 이식 후 진행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공여자로부터 림프구를 받아서 주입을 하는 그런 치료법이고요.
그래도 다행히 환자가 어떤 증상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병원을 빨리빨리 내원을 하면서 그런 급성 문제들이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급만성 문제들이죠. 그래서 지금 현재는 사실 완치 상태로 보고 있죠.
-(해설) 예후가 안 좋은 변이였지만 완치 판정을 받은 지 6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조귀순 씨는 평소 좋아하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는데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입니다.
-(해설) 라인 댄스가 끝이 아닙니다. 아프기 전 조귀순 씨의 취미는 산악자전거였는데요.
다시 자전거를 타는 것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해설) 정말 멋있네요. 처음 치료를 받을 때는 다시는 취미였던 자전거를 탈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서 다시 용기를 냈죠.
이제는 자전거로 가고 싶은 곳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해설)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해 지금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면역 세포 치료제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혈액암에 희망의 빛을 더하고 있는데요.
기적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올겨울 따스한 소식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너무나 그래도 생존율이 많이 좋아졌고 또 새로운 치료법이 계속 개발이 되고 있기 때문에
혹 진단이 된다 하더라도 너무 상심하거나 낙담하지 마시고 굉장히 요즘은 생존율이
많이 증가를 했기 때문에 과거에 1, 2년밖에 안 되던 것에서 평균 생존율이 10년,
향후에는 조금 더 늘어날 것이라고도 생각이 되거든요.
그리고 백혈병의 경우에도 새로운 치료법 그리고 새로운 표적 치료제들이 조금 더 도움이 되면서
그럼으로써 환자들의 생존율이 굉장히 올라간 부분이 있기 때문에
너무 상심하지 않고 또 주변의 가족들과 함께 그리고 의료진을 믿으면서 함께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말도 못 해요. 잠을 못 잤어. 숨 쉬는 것도 힘들고 모든 게 다 힘들었어.
-목 디스크 같은 증상이 있어서 부목을 늘 했고요.
좀 많이 여러 가지로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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