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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S - 100세 시대 특명 척추, 관절을 지켜라!

등록일 : 2024-12-20 17:40:09.0
조회수 : 201
-(해설) 한국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 가운데 하나가 척추와 관절 질환인데요.
고령 사회에 들어서면서 척추, 관절 질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척추뼈 26개와 관절 300여 개로 이루어진 우리 몸.
어느 한 곳이 망가져도 삶 전체가 망가지죠.
-어깨가 조금, 돌을 얹어 놓은 느낌?
-쥐가 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욱신거리고 찌릿하다든지.
-돌멩이 같은 거, 작은 돌멩이로 때리는 것 같은?
-너무 아파서 죽겠어요. 빨리 하고 싶어요, 수술을.
-환자분들이 마음의 병이 생기시는 것 같아요.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지체하다 보니까 더 심해진 건 아닐까?
걱정되니까 더 병원에 못 오시는 경향이 좀 있거든요.
-더 심해져서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되는 데 그만큼 오래 걸리니까.
-조금 손상됐을 때 치료하는 것이 회복률이 훨씬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꼭 조기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정확한 검사 CT나 초음파나 MRI 같은 걸 해보고 확실히 진단받고 치료하는 게
병을 키우지 않는 길이 되겠습니다.
-(해설) 척추디스크와 관절 관련 퇴행성 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우리 몸의 척추와 관절을 지키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삶을 지키는 신경외과 전문의 명민승 원장.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환자를 구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이철희 원장.
명확한 진단으로 무릎을 사수하라 정형외과 전문의 사공은성 원장.
환자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차홍은 원장과 함께합니다.
평소 건강을 자랑했던 강동국 씨가 목과 어깨 통증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증상은 2, 3개월 정도부터 시작됐는데요.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죠.
지금 이제 거의 낡아서 목 같은 데 많이 쓰다 보니까 노화가 많이 온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MRI나 CT나 이런 영상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이거는 어깨의 문제가 아니라 목의 문제거든요.
-목의 문제.
-그래서 저희가 MRI랑 CT랑 두 개 다 보고 있는데 MRI상으로 보게 되면 이 뒤쪽에 있는 게 신경이거든요.
이게 지금 4번 뼈고요. 이게 5번 뼈, 이게 6번 뼈입니다.
이 부위에 단면을 보게 되면 지금 여기 초록색 선 지나가고 있는 단면이 여기서 보이는 거거든요.
원래는 디스크가 당연하게 동그란 형태로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오른쪽으로 이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요.
왼쪽으로 나가는 신경은 이렇게 잘 보이는데 여기는 저런 모양을 찾아볼 수 없죠.
그래서 4번, 5번도 오른쪽으로 많이 안 좋으시고 내려와서 5번, 6번도 보면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이런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오른쪽으로 많이 튀어나오다 보니까
오른쪽으로 나가는 신경이 안 보이죠.
오른쪽 팔에 마비증상이 있으시거든요.
마비증상이란 건 환자분이 아까 말씀하시는 것처럼 어깨가 이 정도까지밖에 안 올라갑니다.
여기서 더 올리려고 하면 일반적으로 그냥 이렇게 쭉 올리면 되는데 안 올라가니까
억지로 승모근을 써서 억지로 더 올리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이거는 전형적인 목디스크로 인한 근력 마비의 특징입니다.
환자분 디스크 질환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진행을 한 것 같더라고요.
그 결과 디스크 높이가 많이 낮아져 있고 뼈들도 자라 있어서
신경 나가는 길이 많이 좁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해설) 목은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강동국 씨는 경추 4번과 5번, 5번과 6번 사이가 좁아져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죠.
-그래서 이제 우리가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방에서 접근하면서 하는 수술법이 있을 거고요.
아니면 목뒤에서 접근하는 수술 방법이 있거든요.
보통 전방에서 수술하는 건 척추 전방 유압술이라고 해서 앞쪽에서 들어가서.
경추 전방 접근 척추체 유압술 같은 경우에는 목의 앞쪽으로 접근해서 기도와 식도,
근육을 저치고 뼈와 디스크를 찾은 후에 디스크를 통째로 제거하고
뼈와 뼈 사이 공간에 우리가 흔히 케이지라고 부르거든요.
쉽게 말하면 인공디스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물질을 삽입해서
뼈와 뼈 사이 간격을 높여주고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제거해 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해설) 피크는 강도와 내구성이 높은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수술은 디스크 병변을 없애고 그 자리에 피크 인공디스크를 넣는 것입니다.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케이지는 우리가 쉽게 생각했을 때는
어떤 물건과 물건 사이에 끼어둘 수 있는 스페이스 역할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재료로는 세라믹 종류라든지 아니면 플라스틱 종류가 보통 쓰이게 되고
그 주변에 뼈들을 같이 도포해서 우리가 넣어두고 공간을 만들어두면
나중에 뼈들이 점점 자라면서 척추체를 하나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강동국 씨의 경우 나이가 젊고 목 근육이 두꺼운 편이어서
수술 경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환자 본인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보다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해설) 드디어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전신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한 후 기도와 식도 등
연부조직을 조심스럽게 젖히고 병변을 노출합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뼈 높이가 많이 좁아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좁아져 있는 부위의 디스크를 제거하고 관절을 올렸어요.
올려서 이미 높이는 높아진 상태고요. 디스크 마지막 부분에 인대가 있거든요.
인대 있는 부분을 지금 제거하고 있고요.
조금만 제거하고 나서 이 공간에 저희가 인공디스크라고 부르는 것을 삽입하면 이 부분은 끝납니다.
-(해설) 경추골 유합술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의료진이 직접
눈으로 병변 부위를 확인하면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사람마다 경추의 크기와 구조가 조금씩 달라서 인공디스크를 넣을 때는 정확한 계측이 중요합니다.
-지금 하는 작업은 우리 인공디스크를 넣을 건데 크기를 일단 측정했거든요.
크기를 측정해서 적정한 사이즈를 골라서 실제 인공디스크를 넣으려는 과정입니다.
-(해설) 이제 조심스럽게 피크 인공디스크를 넣습니다.
피크는 인체에 무해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장기 이식물에 적합한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에 있는 PEEK라는 말은 재료의 명칭입니다.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이라고 보통 부르고 합성 화학물이거든요.
고강도의 플라스틱, 그래서 무게를 받았을 때 부서지지 않는 그런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 안에 티타늄으로 해서 마킹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도 어디에 케이지가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그런 물질이 되겠고 일단 인체에 큰 해가 없습니다.
플라스틱 같은 경우에는 피크 가공된 물질들은 인체와 적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체에 다른 염증반응을 유발하지 않고요.
그리고 강도가 세기 때문에 일반적인 활동에도 부서지지 않고 머리 무게를 잘 지지해 줄 수 있습니다.
-(해설) 경추 전방 접근 척추체 유압술은 수술 주변 부위의 신경과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비교적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지금 수술은 잘 끝나가고 있는 중이고 일단 환자분이 목이 좀 두껍고 깊다 보니까
조금 평소보다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원래 예측했던 대로 충분하게 뼈와 뼈 사이 간격을 벌려놨고요.
인공디스크까지 잘 삽입했습니다.
-(해설) 좁았던 경추 신경이 수술로 회복된 것이 확인됐는데요.
이제 완전한 회복을 위해 지켜야 할 주의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수술했다고 해서 힘이 당장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해드린 것은 더 이상의 신경 손상이 안 일어나도록 해 드린 거지
신경을 회복시키는 수술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2, 3주 이상의 시간이 흘러야 환자분이 느끼기에는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해설) 최근에는 목디스크를 앓는 젊은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의현 씨는 어깨 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문제의 원인이 목이었습니다.
-(해설) 병명은 경추 디스크.
MRI 사진을 살펴보면 경추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진 것이 확인됩니다.
그런데 병의 상태 자체가 강동국 님이랑 이분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강동국 님 같은 경우에는 디스크가 완전히 터지거나 이런 형태가 아니라
장기간 디스크가 진행되면서 신경이 빠져나가는 길을 협착을 좁게 만들어놓은 경우였습니다.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급성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파열되어 버린 거니까
통증도 엄청 심하고 디스크를 통째로 덜어내야 했던 경우고요.
원인 같은 경우는 조금 차이가 있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똑같은 목 형태를 만들어주는 게 목표입니다.
-(해설) 경추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파열돼
척수와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수술은 병변 부위를 제거한 뒤 인공디스크를 넣어 경추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일단 우리가 수술한 부위가 이 부위가 되거든요.
여기 보시면 이렇게 튀어나오는 디스크가 보일 거고 이쪽은 수술 후인데
여기는 지금 뭔가 튀어나온 게 없이 매끈하게 내려가는 신경이 보이실 겁니다.
이 부위를 보시면 되는데 원래는 공간이 많이 좁아져 있으면서 시커먼 게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 부위 보시면 엄청 높이가 높아지고 여기에 뭔가 들어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이 앞쪽에 있는 이 부분이 지금 기도입니다. 기도고 여기 뒤에 식도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들어가면 기도와 식도가 당연히 다 다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그런 걸 예방하기 위해서 이런 기도, 식도를 옆으로 쳐내고
이만큼 여기서부터 이만큼의 부위를 제거하고 그 빈 공간에 인공디스크를 넣어서
높이를 높여줄 겁니다.
-(해설) 파열된 디스크를 수술로 제거해 경추의 좁아진 신경 길을 넓혔는데요.
사진을 보면 수술 전과 후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이제 안정을 취하면서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해설) 의현 씨, 컨디션은 어떠신가요?
-많이 아프거나 이런 건 없으시고요? 지금 팔 움직이고 이럴 때 혹시 힘 빠지거나 이런 게 있으실까요?
일단 지금 당장은 따로 운동하고 이러실 게 없고요.
이것만 잘 차고 계시면 되거든요. 한 달 뒤부터는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등 운동이나 이런 거 해 주셔야 앞으로 재발을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앞으로 차차 말씀드리고 할 테니까 그렇게 하도록 하죠.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엄청 아파지자마자 바로 오셨기 때문에 그거를 직접적으로 바로 제거해 주니까
신경이 바로 회복되면서 수술 직후부터 거의 통증이 없는 상태이시고
지금도 거의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일단 한 달 정도가 될 때까지, 목 근육이 회복될 때까지는 목 보조기를 착용하는 게 중요하고요.
재활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한 관리는 보통은 등 운동을 많이 추천 드리거든요.
등 운동을 통해서 목을 바로 세워주게 되면 그 이후로는 크게 걱정할 일 없습니다.
-(해설) 이젠 체계적인 후속 관리가 중요한데요.
-허리 통증이 좀...
-재활 운동은 통증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을 조금씩 키워야겠죠.
목 주변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환자의 몸이 힘들지 않은 범위 안에서 운동을 천천히 시작한 후
강도를 조금씩 높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은 이제 척추 중심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그거를 평가하기 위해서 팔,
다리 쪽으로 평가를 하고 팔, 다리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척추가 좀 좋아져 있다는 걸 확인을 시키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해설) 근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이 좋은데요.
재활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운동을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활 치료를 꾸준히 해야 효과가 높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
-좀 받을 때마다 어떠신 것 같아요?
-확실히 받을 때마다 변화가 느껴집니다, 바로바로.
-목은 지금 수술을 해놨기 때문에 건들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어깨 관절이라든지 팔꿈치 쪽이나 손이나 손목이나 이런 관절들을 중심으로 해서
목 신경이 내려오는 부분들을 다 정리를 해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 수술 후에는 과도하게 목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목에 긴장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
어깨 관련해서 어깨 안정화 운동을 준비하였습니다.
자세는 가볍게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서 주시고요.
이것은 필라테스링인데 집에서는 이런 게 없으실 수 있으세요.
그래서 비슷한 어깨너비만큼 비슷한 베개나 아니면 공 같은 거 있으면
가볍게 쥐시고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살짝 필라테스링을 눈앞에 어깨높이 맞춰서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가볍게만 안쪽으로 모아주시면 돼요,
안쪽으로 가볍게, 이 가슴, 이쪽 근육에 힘을 주면서 가볍게 안쪽으로 모아줍니다.
그리고 어깨는 너무 이렇게 들썩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어깨는 가볍게 내려 주시고,
처음 하실 때 한 10회 정도 해주시고요.
힘은 5초 정도 주시면 제일 좋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 쥐는 손은 너무 콱 쥐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렇게 열 번 정도 반복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사고는 한순간이었습니다. 홍말자 씨는 엉덩방아를 찧는 사고를 당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이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해설) 한눈에 봐도 걷기 힘들어 보입니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오른쪽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번졌는데요.
나중에는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원인은 바로 척추관협착.
척추관협착증은 척주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그리고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협착증과 함께 디스크 손상도 확인됐습니다.
-협착 증상만 있어서 증상이 심하지 않고 허리 통증만 있어서
간단한 주사 치료만 받으셨던 분인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너무 아파서 오신 거예요.
예전에 요추 4, 5번에 척추관협착증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통증은 좀 있었지만 심한 통증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일을 하셨겠죠, 김장을 하든, 일을 하시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마 손상이 오면서
통증이 있으셨던 모양인데 이제 MRI 검사를 해보니까 요추 5번하고
천추 1번 사이에 보니까 오른쪽으로 디스크 약간 손상돼서,
파열돼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협착증과 디스크 같이 동반되면서 심한 통증이 있으셨고
오른쪽은 발목 힘도 많이 떨어지셔서 걷기도 힘드신 상황이어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분이십니다.
-(해설) MRI 사진을 살펴보면 척추 4번과 5번 사이가 좁아진 것이 보입니다.
또 척추 5번과 꼬리뼈 사이엔 디스크 파열이 확인됩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시행됐는데요.
수술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고 초고화질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넣어
디스크 병변을 없애는 수술입니다.
-기존의 절개 수술이 아니고요. 구멍, 작은 구멍이거든요.
한 10mm 정도 되는 작은 구멍을 내서 그 안에 이렇게 렌즈를 넣고요.
카메라 렌즈를 넣고 한 손으로는 장비를 넣어서 병변 부위를 찾고
그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고요.
근육 손상이나 관절 손상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 방법일 수가 있습니다.
-(해설) 이것이 바로 초고화질 내시경 카메라인데요.
내시경 카메라는 병변에 대한 시야 확보가 쉽고 다양한 각도에서 움직일 수 있어
빠르고 안전한 수술에 효과적입니다.
-기존의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서 작은 구멍만 뚫고 들어가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근육 손상이나 출혈, 염증 이런 것들을 최대한 막을 수가 있고요.
재활이나 혹은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요.
두 번째는 90세 넘는 그런 고령의 환자분 혹은 기저질환이 많이 있으신 그런 환자분들도
절개 부위가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숙련된 의사의 경우에 문제 있는 부분들을 여러 마디를
다 동시에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문제 있는 부분들 다 치료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설) 내시경 화면을 보며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는 물론 신경과 미세혈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척추 신경을 눌렀던 원인을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해설) 최소 침습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적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는데요.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눌려 있던 신경길이 풀렸습니다.
MRI 사진에서 수술 전과 후의 변화가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아무래도 증상이 있고 통증이 있는데 치료하지 않게 되면
일상생활 자체도 물론 힘들겠지만 안 좋은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서
계속 병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거든요.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분명 뭔가 신호를 보내는 거거든요.
우리 몸에서 문제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거기 때문에 간단한 진단과 치료만으로도
되게 좋아질 수가 있는데 그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혹은 방치하게 되면
다리 쪽이나 혹은 팔 쪽이나 심한 저림 증상 그리고 근력이 떨어지는
이런 마비 증상까지도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치료만 해준다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해설) 의료진이 수술을 마친 홍말자 씨의 병실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안녕하세요?
-좀 어떠세요?
-하나도 안 아픈 것 같네요.
-하나도. 발목 쭉 위로 올려볼까요? 힘이 약간 훨씬 더 들어왔네요. 전에 약간 힘 좀 떨어졌는데.
-많이, 제가 생각해도 너무...
-(해설) 통증이 사라졌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수술 후 며칠간은 안정을 취해야 하죠.
-이렇게 한번 걸터앉아 볼까요? 이렇게. 항상 이렇게 걸터앉으시는 게 좋거든요.
-이렇게.
-그게 훨씬 더 자세도 바른 자세고 바닥 앉는 거 안 좋으시고요.
허리 구부리고 이런 거는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요.
보조기는 며칠만 더 찰 거고요.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고생하셨고 계속 운동하고 할게요.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안 아프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 것 같아요.
-아팠던 통증, 걷기 힘드셨던 통증들은 많이 사라지신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기간 재활 치료하고 제가 항상 회진 돌 때도 말씀을 드리는데요.
보통 협착 같은 경우는 수술하고 나서 비교적 안정적인 증상 유지가 되는데
디스크 같은 경우는 사실 수술 전에 엄청 아팠다가 수술 후에는 드라마틱하게 되게 좋아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어머니들이 보통 수술하고 나서 되게 무리를 많이 하거나
예전에 아팠던 기억들 많이 잊으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또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꾸준한 외래에서 계속 보면서 환자분들한테
증상 있을 때마다 치료해드리고 항상 재발을 조심할 수 있도록 제가 항상 주의를 드립니다.
-(해설) 홍말자 씨의 걸음이 수술 전보다 한결 가벼워 보이는데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장점 가운데 하나가 빠른 회복입니다.
-(해설) 몸의 기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척추.
건강한 척추로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응원합니다.
-일살생활 중에서 나오게 되는 불균형 자세들 때문에 허리 통증을 많이 유발하게 되는데
간단, 간단하게 허리 통증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자세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있으면 허리 건강에 좋아질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계시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체중이 앞쪽으로 가게 돼서
내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축들이 많아지는 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 허리 모양은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나오게 되면서
허리의 중립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체중을 일어날 때 발에 정확하게 모든 것을 딱 두고 이것을 지지하여
일어났을 때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지지적인 자세로 일어나게 되고요.
역방향으로 바로 천천히 엉덩이를 의자에 앉게 되면 뒤로 밀리지 않고
앉은 자세 그대로의 이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허리의 긴장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고
허리를 중립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해설) 황윤아 씨가 이른 아침부터 바쁜데요. 황윤아 씨는 오늘 입원을 합니다.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에 통증이 심했는데요.
오랜 고민 끝에 두 번째 무릎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해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몸은 그 세월을 버티지 못했나 봅니다.
-(해설) 관절 간격이 좁아지다 못해 거의 맞닿은 관절염 4기.
관절염이 심해지면 다리가 X자나 O자 형으로 굽을 수 있는데요.
황윤아 환자의 경우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슬관절 X자 변형이 심각했습니다.
그런데 O자로 휘어지는 사람도 있고 X자로 휘어지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래서 10명 중에 O자로 휘어지는 사람이 9명 정도.
X자로 휘어지는 사람이 1명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대부분 걸으실 때 보면
이렇게 약간 뒤뚱뒤뚱 걷게 되어 있어요.
젊을 때부터 있는 분들은 굉장히 조심해야지만 인공관절까지 가는 수술을 피할 수 있는데
이미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서 무릎이 휘어진 분들은
결국에는 양쪽 무릎 다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해설) 드디어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잠깐만 계세요.
-(해설) 이미 한쪽 다리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험이 있지만
그래도 수술을 앞두고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해설) 수술을 위해 몇 가지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피와 소변 등의 기본 검사 외의 흉부 검사와 심전도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숨 쉬세요.
-(해설) 특히 MRI 촬영은 관절과 뼈뿐만 아니라 인대와 힘줄이
얼마나 손상됐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환자의 수술 전략을 짜는 데 중요합니다.
-엑스레이 찍은 거 보니까 왼쪽 무릎은 이렇게 잘 있어요.
본인 수술한 지 2년 됐잖아요, 그렇죠?
-그렇습니다.
-2년 됐고 수술도 잘됐고 그다음에 유지도 잘되고 이렇게 됐는데
이거는 보시기에도 많이 좀 휘었잖아요.
-안쪽이 더 많이 붙었네.
-휘었고, 그다음에 이렇게 선을 그으면 이렇게 점점 변형이 심해진 게 많이 보여요.
무릎을 부드럽게 한번 구부려보세요. 부드럽게 할 수 있을 만큼만. 그렇죠.
-여기까지.
-그렇죠. 체중이 안 가면서 이렇게 구부리는 거는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체중이 가면서 구부리면 예를 들어 약간만 쪼그려 앉거나
계단을 내려오거나 내리막이 있거나 이러면 굉장히 부담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계단을 올라갈 때 되게 힘들었어요.
-힘들었어요?
왼쪽 무릎은 2년 전에 저한테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고
오른쪽 무릎은 아마 통증의학과 또 재활의학과 이런 곳에서 약물 주사 치료,
제가 볼 때는 거의 다 해 보시고 그래도 호전이 없기 때문에
저를 다시 찾아오시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퇴행성 관절염 4기, 연골이 다 닳아서 걷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뼈하고 뼈가 부딪히는 걸 이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그 정도의 통증 상태로 저를 방문하셨어요.
-(해설) 인공관절 수술을 한 왼쪽 무릎은 다리가 직선으로 내려오지만
관절염 4기의 오른쪽 무릎은 안쪽으로 많이 휘어 있는 상태입니다.
-수술 끝나고 이제 회복실에 가시면 10시에서 10시 30분 정도 될 거예요.
병실에 가면 그때부터 조금, 조금씩 서서히 이렇게 통증이 있을 거예요.
-그 정도는 참죠.
-그래서 하루는 저희가 약, 주사 이런 거로 미리 통증을 좀 조절해 줄 거예요.
그래서 하루 정도만 이렇게 잘 이렇게 하시면.
-알겠습니다.
-그다음 날부터는 화장실 정도 걷고 이렇게 하시면 될 거예요.
-이틀만 고생하면.
-(해설) 우리나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여성의 근력이 약하다 보니 관절이 느끼는 하중과 부담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해설) 편하게 걷고 싶다는 황윤아 씨의 꿈.
오늘 그 소원에 한 걸음 다가갑니다. 드디어 시작된 수술.
수술 전 환자의 CT 영상을 컴퓨터에 입력한 뒤 무릎 관절 구조를 3차원 3D 화면으로 살피며
맞춤형 수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결국 인공관절 수술이라는 게 연골이 없는 부위에 뼈를 잘라내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넣는 건데
우리 몸은 사람마다 뼈 모양도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고 각도도 다르니까
뼈를 우리 컴퓨터에 인식시키는 거죠.
그래서 원래 우리가 3차원 CT로 찍은 게 있지만 또 수술할 때 한 번 더 인식시켜서
수술할 때 1mm의 오차도 나면 안 되니까 정확하게 인식시켜서
환자의 뼈 모양을 어떻게 보면 우리가 등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장점은 수술 전에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완벽한 수술을 위해 인공관절의 최적의 크기와 삽입 각도, 위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로봇 수술의 또 다른 장점은 수술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입니다.
로봇 팔로 손상된 관절 부위를 제거합니다.
의료진은 로봇 팔로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는데요.
-이렇게 우리가 수술할 때 평면으로만 보는 게 아니고 3차원으로 이렇게 다 보고 하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 깎이고 있는지를 3차원, 소위 우리가 말하는 증강현실적으로
이렇게 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거랑 거의 똑같은 그런 플랜을 가지고 본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로봇의 집도의가 서로 정보를 교환해 뼈의 절삭과 인대 범위를 탄력적으로 수정하는데요.
이를 통해 최적의 수술이 진행됩니다.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안전한 게 제일 가장 좋은 장점이고요.
두 번째는 이제 정확도가 좀 많이 높다.
인공관절 수술도 결국 기계와 기계가 맞물려서 움직이도록 하는 건데 그 기계와 기계 사이에는
어쨌든 마모가 덜 일어나게 하려면 오차 범위 한 1mm에서 0.5mm 미만으로
이렇게 간격을 없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데 로봇으로 수술하게 되면
거의 한 0.5mm 정도의 오차 안에서 우리가 수술을 하게 되니까
어떻게 보면 인공관절은 오래 쓰는 게 가장 중요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오래 쓰는 면에서는 로봇 인공관절이 확실히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본 시멘트라 불리는 의료용 점토를 준비하는데요.
본 시멘트는 인공관절과 뼈를 붙이는 재료로 빠른 시간 안에 붙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통증을 유발했던 오른쪽 무릎에 인공관절이 안전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가 이제 인공관절 수술하시는 분들께 대부분 이렇게 뭐가 궁금하세요
하고 질문을 하면 재활 과정이라든지 내가 언제쯤 되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 인공관절은 새로운 관절이 들어갔기 때문에
바로 이렇게 활동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재활이라는 그런 기간이 꼭 필요한 수술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보행부터 시작하고 보행이 편해지고 5주에서 6주가 지나면
이제 계단 오르기도 하게 되고 그다음에 내려오는 게 또 비탈길 동작이 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서서히 두 달에서 3개월 정도의 여유를 가지시고 수술에 임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준비했습니다.
무릎 수술하고 이제 허벅지 근력이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대퇴사두근 운동인데요.
그래서 수건을 이렇게 말아서 무릎 밑에 받쳐줍니다.
무릎으로 허벅지 밑으로 수건을 누르면서 발등을 몸쪽으로 당겨서 들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끝이 안쪽으로 가지 않게 바깥쪽으로 약간 올라오셔야 합니다.
5초 유지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내릴 때 천천히 내려줍니다.
보통 10회 정도 하셨다가 1분 정도 휴식 후 3세트로 반복하시면 됩니다.
-(해설) 김점숙 씨가 병원을 찾은 이유는 어깨 때문인데요.
조리사라는 직업 특성상 어깨를 많이 썼습니다.
작년부터 어깨가 끊어질 듯 아팠죠.
-(해설) 4개의 회전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진 어깨는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입니다.
검사 결과 회전근개 일부가 파열되고 뼈와 힘줄이 부딪히는 견관절 충돌이 확인됐습니다.
-회전근개 파열 같은 경우에는 완전 파열은 아니고 부분 파열이라서
원래 부분 파열 자체로는 꼭 수술할 필요는 없거든요.
그런데 동반된 게 이제 충돌증으로 인해서 뼈가 좀 많이 자라서 뼈 밑에 있는 힘줄이랑
많이 맞부딪혀서 아픈 그런 증상이 두드러졌어요.
그리고 어깨 쪽에 관절 와순이라고 해서 물렁뼈라는 게 있는데 거기가 또 손상이 많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거기에 대해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회전근개 자체가 다 터진 건 아닌데 안에서부터 해서 깊숙이 찢어져 있더라고요.
어깨가 있으면 어깨 관절 안에서 터지면, 한 반 정도 터지면 꿰매주는 게 좋고
어깨 관절 밖에서 터져 있는 거면 3분의 1 정도 터져 있으면 봉합해 주는 게
좋다고 되어 있는데 좀 고민을 했습니다, 이거를.
왜냐하면 꿰매지 않으면 빨리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는데 그냥 두면
결국 이거는 다 터질 것 같고 할 때 확실하게 하는 게 좋으니까
일단 그 부분까지 같이 봉합을 해 주고 나온 상태였습니다.
-(해설) 오른쪽 어깨에 견관절 회전근개 봉합술과 함께 이두건 절제술,
견봉성형술이 시행됐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 올라가고 그랬지만 이제 재활 치료 많이 하니까 이제는 잘 올라가잖아요, 그렇죠.
이렇게도 해 보고, 이렇게도 해 보세요. 이거 되고, 이거도 되고, 그렇죠? 이거도 되고.
지금은 이제 많이 좋아지셔서 각도도 회복되고 통증도 많이 좋아진 상태예요.
-지금은 통증은 거의 없는 거 같고요.
지금 너무 팔 자유롭게 잘 움직여지고 밤에 잠 잘 자고 해서 너무 좋아요.
-현재로서는 생활하는 데 크게 주의할 건 없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셔도 되고. 힘든 일도 하셔도 되고.
그런데 혹시 뭐 궁금하신 건 없어요, 생활하면서?
-공 좀 쳐도 될까요?
-골프 말씀하시는 거예요? 당연히 해도 되죠.
-그거 끊은 지 꽤 됐는데 또 한 번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골프는 충분히 돼요.
-연습 좀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골프는 충분히 되고 하시고 싶은 거 이제 앞으로 다 하시면 돼요.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밤을 제일 무서워하는데 선생님이 수술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뭐 100%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경우에서 이 붙는 부분에서
회전근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이렇게 나가기 때문에
결국 힘줄이랑 뼈를 다시 연결시켜주는 것이 이제 회전근개 봉합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를 바늘로 뜨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실뭉치가 들어있는 심이 있어요.
나중에 이제 몸에 흡수되는 바이오 재질로 된 그런 심들이 있어요.
이런 심을 원래 힘줄에 붙는 뼈에다가 일단 삽입을 합니다.
삽입을 하면 그 뒤에 실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이 실을 터진 힘줄이랑 하나하나 엮어서 당겨와서 봉합하는 회전근개 봉합술을 하게 됩니다.
-(해설) 수술 후 약 1년 반이 지났는데요.
김점숙 씨는 지금까지 어깨에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는데요.
스스로 매일 어깨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에는 이게 최고예요, 최고. 이 운동만큼 좋은 게 없어요.
-(해설) 수술 후 안정기가 지나고 나면 운동을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견갑골 근육과 위팔 근육 강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해설) 어깨 수술로 삶에 날개를 달았다는 김점숙 씨.
아프지 않아서 좋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좋다는 그녀는 앞으로 어깨를 아끼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보조기를 벗고 나서 회전근개 수술한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처음에 이제 시행할 수 있는 조기 재활 운동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앉으신 상태에서 팔꿈치를 한 90도가량 굽혀주시고요.
몸을 세워주신 상태에서 팔꿈치가 몸통에 붙게끔.
움직이게끔 크게 이제 원을 그려주신다는 느낌으로 한 10회가량 만들어주시고요.
동작을 반복하시고 나서 날개뼈 쪽으로, 뒤쪽으로 모아주신 상태에서
위쪽으로 가볍게 조여주시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등 쪽에 긴장감을 유지하시고 8초가량 유지하게 됩니다.
다음 동작은 수술 후에 초기에 어깨관절을 가볍게 이제 풀어줄 수 있는 동작이 되겠습니다.
보면 테이블이나 의자 이렇게 비치해 두시고요.
가볍게 잡아주신 상태에서 몸이 구부러지지 않게끔 몸이 일자가 되는 상태를 유지하시고
가볍게 팔을 늘어뜨린 상태에서 처음에는 몸으로 팔을 돌린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시계방향.
시계방향에서 충분히 늘어지는 느낌이 있으시면 다시 반대.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몸을 이용해서 팔에 힘이 많이 안 가게끔 처음에 진행해 주시고요.
팔이 충분히 조금 유연 되는 느낌이 있으시면 그때부터는 팔에 힘으로 가볍게 원을 그려주시면 됩니다.
-(해설)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척추, 관절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여러 가지 통증이 삶을 망가트리지 않도록 척추와 관절을 잘 돌볼 때
100세 시대에 청신호가 켜지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피곤해서 그런 건지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 건지 구분이 잘 안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점점 증상이 퍼져 나가게 되고
그러니까 목과 관련된 증상이 아니라 더 밑에 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그게 정말 심해지고 치료를 안 하게 되면 나중에는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존재하기 때문에 통증뿐만 아니라 근력 손상 혹은 신경 마비 등에서
감각이 소실될 수가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마다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부위가 되겠습니다.
-이러면 일단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원인을 정확하게 알 거면 의사도 본다고 다 알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하거든요.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좀 정확한 진단받고 일차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도
그만큼 이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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