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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혈관 속 숨은 위험, 하지정맥류
등록일 : 2024-12-13 15:47:22.0
조회수 : 155
-(해설) 다리에 힘줄처럼 튀어나온 혈관이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혈액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유지하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혈류가 역류하면서 혈관이 늘어나고 이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돌출된 거죠.
피부 절개 없이 초음파를 보면서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과 병적인 가지 혈관에
거품 형태의 혈관 경화제를 주사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초음파 유도하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2006년 국내 신의료 기술로 등재된 하지정맥류 비수술적 근본 치료법으로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 외래에서도 시행할 수 있으며 다른 치료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설)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병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은 하지정맥류도 있는데요.
혈관 속 숨은 위험.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통은 줄이고 활기찬 발걸음을 찾아주는 흉부외과 전문의 김병준 원장.
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을 찾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들이 한국에 온 건 다름 아닌 시어머니의 치료를 위해서인데요.
그들의 발걸음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걸까요?
-(해설) 오로스부부 씨는 40년 넘게 다리 통증과 야간 근육 경련으로 고통받아 왔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된 하지정맥류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었는데요.
현지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었죠.
그런데 한국의 나눔 의료 사업에 선정되며 드디어 소망하던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올라서 보세요.
-(해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는데요.
혈관 문제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죠. 혈액 역류는 빨간색으로 나타나는데요.
예상한 대로 증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오로스부부 님 처음 내원하실 때 하지정맥류가 매우 오래되었고
그리고 그 대복제정맥의 역류가 너무 심한 상태였습니다.
다리도 많이 부어 있었고 쥐도 많이 나고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픈 병기로는
3기 후반의 합병증에 가까운 단계까지 와 있었습니다.
-(해설) 3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책임져 온 두 다리.
오랜 시간 고된 노동을 견뎌온 만큼 이제는 두 다리에 치료가 절실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원리는 병든 혈관을 제거하는 겁니다.
병을 앓았던 기간이 오래돼 큰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가 된 혈관에 경화제라는 주사제를 주입해 혈관을 폐쇄시켰습니다.
-우리 오로스부부 님은 연세가 많으십니다.
고령이고 하지정맥류도 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지만
저희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했는데요.
-(해설) 오늘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경과를 확인하는 날인데요.
-(해설) 문제가 있는 혈관이 다시 생기진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확인하는 거죠.
또 다음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큐 소 머치.
-(해설) 통증 없는 가벼운 두 다리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다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이기 때문인데요.
생애 처음으로 마주한 바다는 어떤 느낌일까요?
-(해설)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새로운 삶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인데요.
돌아가서도 혹시 문제가 생기면 연계된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고
원격 진료까지 볼 수 있어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치료를 앞두고 걱정과 설렘을 안고 약 4000km를 날아왔던 길.
그동안 무겁고 힘겨웠던 다리는 이제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약 열흘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불편함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삶이 완전히 뒤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모든 여정을 책임져 준 코디네이터와도 아쉬운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이 여정은 두 사람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건강하세요.
-(해설) 과거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던 오상훈 씨.
다시 다리가 저리고 아팠지만 이미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서 하지정맥류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요.
무엇보다 다리 피부의 변색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을 알지 못해서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했죠.
-(해설) 피부가 딱딱해지고 색이 변하는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다리로 불편한 건 오상훈 씨만이 아니었습니다.
-(해설) 피부 변색이 있는 아들과 겉으로 봤을 때 매끈한 다리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까지
두 사람의 공통점은 다리가 심하게 저려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다는 건데요.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정경숙 님은 육안적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은 없습니다.
다리가 매끈하기는 한데 다리가 매우 많이 무겁고 붓고
그리고 발목 주변의 피부색이 많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에서 역류가 매우 심한
3기 중반의 하지정맥류로 이미 진행되어 계셨습니다.
-(해설) 혈관 돌출 없이 매끈했던 다리인데요.
초음파 검사 결과 4단계로 나뉘는 하지정맥류 병기에서 3기 중반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혈관 돌출 없이 다리가 매끈하더라도 피부 아래에 확장된 혈관이
숨어 있는 이른바 잠복성 하지정맥류일 수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비교적 피하 지방이 많은 여성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혈관 돌출이 심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 초기라고 자가 진단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겉으로 혈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오랫동안 하지정맥류가 진행되어 혈관 내에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괴사하는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설) 정경숙 씨는 다리가 무겁고 저리고 부종이 심해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원인을 몰라 반신욕을 자주 해줬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수술 후에 가벼운 걷기 운동해 주시고요.
그리고 활동할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잘 착용해 주시고 제일 중요한 건
병원에 한 번씩 정기 점검을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해설) 아들인 오상훈 씨의 상태도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오상훈 님.
다리 예전에 쥐도 많이 나고 그랬는데 요즘 다리 어떠세요, 수술한 지 좀 됐는데.
-많이 편해졌습니다.
-다리가 많이 편해지셨죠? 수술 후에 특별한 관리를 받지 않고 검진이 없었던 것 같고요.
피부와 지방이 딱딱하게 굳어 들어가는 피부지방경화증이라는 합병증까지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이때를 저희가 4기라고 하고요.
-(해설)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양다리의 하지정맥류는 4기까지 진행한 상태였습니다.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시행했습니다.
레이저를 사용해 역류를 일으키는 손상된 정맥을 폐쇄하는 겁니다.
만약에 아버님, 어머님 중에 두 분 중의 한 명이 하지정맥류라면
따님에게서는 60% 이상의 발병률로 발병하고요.
아드님은 25% 이상의 발병률로 발병하게 됩니다.
-(해설)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스스로 돌아보는 게 좋은데요.
두 모자는 함께 심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었던 겁니다.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받은 지 약 11개월이 지났는데요.
신생 혈관이 생긴 곳에 경화 요법을 시행해 병적인 혈관을 막아줍니다.
직업 자체가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많이 좋아지셨지만 업무를 하거나 활동할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반드시 신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앞으로 정기 검진만 잘한다면 항상 좋은 다리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원인을 몰라서 색이 변하고 괴사한 피부도 점차 부드러워지고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피부 합병증이 발병한다는 것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해설) 이제 어머니인 정경숙 씨의 차례입니다.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혈관경화요법을 함께 시행해 문제가 된 혈관을 제거할 겁니다.
-오늘은 저희가 종아리 뒤쪽에 있는 소복재정맥이라고 하는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에
레이저 정맥 폐쇄 수술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엎드려 계시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술 후에도 일상생활 하시는 데는 크게 지장 없으실 겁니다.
-(해설) 레이저 정맥 폐쇄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내서
정맥 안으로 머리카락 두세 가닥 정도 굵기의 가느다란 바늘을 넣습니다.
열에너지를 전달해 문제 혈관을 폐쇄하고 혈액이 정상적인 혈관으로 흐르도록 돕습니다.
그 이후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도 신고 또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해서 열심히 생활하시다가
병원에 점검 때 내원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치료 후 바로 해야 하는 것은 걷기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혈액이 정체돼 혈관에 혈전이 생길 수 있어서 충분히 걸어주는 게 좋은데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2주에서 한 달은 꼭 신어줘야 합니다.
단계적으로 압박해 줘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해설) 고통의 밤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이제 새로운 아침을 함께 걷습니다.
하지정맥류라는 병이 오히려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서로 회복을 응원하며 나란히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뎌 봅니다.
-(해설) 3년 전, 하지정맥류로 수술을 받은 강선옥 씨.
수술만 하면 완치 된다고 생각해 별다른 관리 없이 지내왔는데요.
계속 서서 생활하는 게 문제였을까요?
익숙한 통증이 재발하더니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습니다.
-(해설) 종아리에 찌릿한 통증이 있고 다리가 무겁고 잘 붓고 반면 저리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어서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면 혹시 재발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역시 하지정맥류가 재발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완전히 완치가 되지 않고 또 중간에 관리가 되지 않다 보니까
하지정맥류가 재발하면서 증상이 더 악화됐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많이 아프고 쥐도 많이 나셔서 밤에 주무시기가 어렵게 되고
그리고 다리가 너무 많이 붓고 있죠.
그래서 이대로 놔둔다면 앞으로 점점 심각해지기 때문에 빨리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가 4단계 중 3기에 해당할 정도로 병이 많이 진행한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잘못된 진단이나 불충분한 치료가 재발해 주요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최근에는 다른 원인으로 재발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수술한 부위에서 신생 혈관이 생긴다든지, 수술한 혈관이 재관통 된다든지
그리고 정상적인 어떤 혈관과 관통정맥에서 새롭게 역류가 발생한다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한 번씩 꾸준한 정기 검진을 통해서 새로운 문제점이 있다면
그에 필요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해설) 이미 한 차례 수술을 받아서 이번에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치료법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바로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입니다.
특별한 마취나 피부 절개가 필요 없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초음파로 보면서 문제가 있는 혈관에 직접 경화제를 주입해 해당 혈관을 막아줍니다.
감사합니다.
대신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는 치료 방법을 권장하는데요.
수술적 치료법 대신 비수술적 근본 치료법인 초음파 유도와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잔가지 형태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정밀한 치료가 요구되는데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치료해야 할 혈관의 위치와 굵기에 따라 미세하게
약물의 농도와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재발성 하지정맥류 치료에 적합합니다.
-(해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발목에 100%, 종아리에 70%, 무릎에 40%의 압박을 가해
심장으로 갈수록 압력이 약해지는데요.
착용만 해도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발로 내려온 피가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가게 도와주는 의료용 기구입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있거나 다리가 많이 붓는 분들이라면 평소에 활동하실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 치료 후, 일상이 달라졌다는 강선옥 씨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불편했던 일상이 이제 한결 자연스러워졌다는데요.
반찬 맛있게 하셨네요. 과연 어떤 일상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해설) 다리가 한결 가벼워지니 식당 일도 예전처럼 힘들지 않습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운동도 시작하며 단순한 회복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해설) 이미 하지정맥류를 치료했거나 겉으로 보이는 혈관 돌출이 없어도
혈관 속에는 여전히 숨은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모를 다리 통증으로 고민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대부분이 3기에서 4기 이상이며 피부 괴사나 궤양이 동반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혈관 돌출이 없으면 하지정맥류가 없거나 초기라고 자가 판단해 오래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정맥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아래에 있는 혈관에서 시작되는 병입니다.
초음파 검사와 최소 침습적 치료로 부담 없이 안전하게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만큼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더 큰 병을 예방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혹이 생기더라고. 나는 무슨 암인가.
-제일 심할 때는 변 볼 때 복압, 힘이 들어가니 통증이 느껴지고요.
혈액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유지하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혈류가 역류하면서 혈관이 늘어나고 이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돌출된 거죠.
피부 절개 없이 초음파를 보면서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과 병적인 가지 혈관에
거품 형태의 혈관 경화제를 주사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초음파 유도하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2006년 국내 신의료 기술로 등재된 하지정맥류 비수술적 근본 치료법으로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 외래에서도 시행할 수 있으며 다른 치료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설)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병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은 하지정맥류도 있는데요.
혈관 속 숨은 위험.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통은 줄이고 활기찬 발걸음을 찾아주는 흉부외과 전문의 김병준 원장.
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을 찾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들이 한국에 온 건 다름 아닌 시어머니의 치료를 위해서인데요.
그들의 발걸음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걸까요?
-(해설) 오로스부부 씨는 40년 넘게 다리 통증과 야간 근육 경련으로 고통받아 왔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된 하지정맥류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었는데요.
현지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었죠.
그런데 한국의 나눔 의료 사업에 선정되며 드디어 소망하던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올라서 보세요.
-(해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는데요.
혈관 문제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죠. 혈액 역류는 빨간색으로 나타나는데요.
예상한 대로 증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오로스부부 님 처음 내원하실 때 하지정맥류가 매우 오래되었고
그리고 그 대복제정맥의 역류가 너무 심한 상태였습니다.
다리도 많이 부어 있었고 쥐도 많이 나고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픈 병기로는
3기 후반의 합병증에 가까운 단계까지 와 있었습니다.
-(해설) 3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책임져 온 두 다리.
오랜 시간 고된 노동을 견뎌온 만큼 이제는 두 다리에 치료가 절실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원리는 병든 혈관을 제거하는 겁니다.
병을 앓았던 기간이 오래돼 큰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가 된 혈관에 경화제라는 주사제를 주입해 혈관을 폐쇄시켰습니다.
-우리 오로스부부 님은 연세가 많으십니다.
고령이고 하지정맥류도 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지만
저희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했는데요.
-(해설) 오늘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경과를 확인하는 날인데요.
-(해설) 문제가 있는 혈관이 다시 생기진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확인하는 거죠.
또 다음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큐 소 머치.
-(해설) 통증 없는 가벼운 두 다리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다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이기 때문인데요.
생애 처음으로 마주한 바다는 어떤 느낌일까요?
-(해설)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새로운 삶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인데요.
돌아가서도 혹시 문제가 생기면 연계된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고
원격 진료까지 볼 수 있어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치료를 앞두고 걱정과 설렘을 안고 약 4000km를 날아왔던 길.
그동안 무겁고 힘겨웠던 다리는 이제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약 열흘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불편함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삶이 완전히 뒤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모든 여정을 책임져 준 코디네이터와도 아쉬운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이 여정은 두 사람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건강하세요.
-(해설) 과거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던 오상훈 씨.
다시 다리가 저리고 아팠지만 이미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서 하지정맥류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요.
무엇보다 다리 피부의 변색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을 알지 못해서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했죠.
-(해설) 피부가 딱딱해지고 색이 변하는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다리로 불편한 건 오상훈 씨만이 아니었습니다.
-(해설) 피부 변색이 있는 아들과 겉으로 봤을 때 매끈한 다리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까지
두 사람의 공통점은 다리가 심하게 저려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다는 건데요.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정경숙 님은 육안적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은 없습니다.
다리가 매끈하기는 한데 다리가 매우 많이 무겁고 붓고
그리고 발목 주변의 피부색이 많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에서 역류가 매우 심한
3기 중반의 하지정맥류로 이미 진행되어 계셨습니다.
-(해설) 혈관 돌출 없이 매끈했던 다리인데요.
초음파 검사 결과 4단계로 나뉘는 하지정맥류 병기에서 3기 중반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혈관 돌출 없이 다리가 매끈하더라도 피부 아래에 확장된 혈관이
숨어 있는 이른바 잠복성 하지정맥류일 수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비교적 피하 지방이 많은 여성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혈관 돌출이 심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 초기라고 자가 진단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겉으로 혈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오랫동안 하지정맥류가 진행되어 혈관 내에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괴사하는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설) 정경숙 씨는 다리가 무겁고 저리고 부종이 심해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원인을 몰라 반신욕을 자주 해줬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수술 후에 가벼운 걷기 운동해 주시고요.
그리고 활동할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잘 착용해 주시고 제일 중요한 건
병원에 한 번씩 정기 점검을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해설) 아들인 오상훈 씨의 상태도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오상훈 님.
다리 예전에 쥐도 많이 나고 그랬는데 요즘 다리 어떠세요, 수술한 지 좀 됐는데.
-많이 편해졌습니다.
-다리가 많이 편해지셨죠? 수술 후에 특별한 관리를 받지 않고 검진이 없었던 것 같고요.
피부와 지방이 딱딱하게 굳어 들어가는 피부지방경화증이라는 합병증까지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이때를 저희가 4기라고 하고요.
-(해설)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양다리의 하지정맥류는 4기까지 진행한 상태였습니다.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시행했습니다.
레이저를 사용해 역류를 일으키는 손상된 정맥을 폐쇄하는 겁니다.
만약에 아버님, 어머님 중에 두 분 중의 한 명이 하지정맥류라면
따님에게서는 60% 이상의 발병률로 발병하고요.
아드님은 25% 이상의 발병률로 발병하게 됩니다.
-(해설)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스스로 돌아보는 게 좋은데요.
두 모자는 함께 심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었던 겁니다.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받은 지 약 11개월이 지났는데요.
신생 혈관이 생긴 곳에 경화 요법을 시행해 병적인 혈관을 막아줍니다.
직업 자체가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많이 좋아지셨지만 업무를 하거나 활동할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반드시 신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앞으로 정기 검진만 잘한다면 항상 좋은 다리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원인을 몰라서 색이 변하고 괴사한 피부도 점차 부드러워지고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피부 합병증이 발병한다는 것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해설) 이제 어머니인 정경숙 씨의 차례입니다.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혈관경화요법을 함께 시행해 문제가 된 혈관을 제거할 겁니다.
-오늘은 저희가 종아리 뒤쪽에 있는 소복재정맥이라고 하는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에
레이저 정맥 폐쇄 수술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엎드려 계시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술 후에도 일상생활 하시는 데는 크게 지장 없으실 겁니다.
-(해설) 레이저 정맥 폐쇄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내서
정맥 안으로 머리카락 두세 가닥 정도 굵기의 가느다란 바늘을 넣습니다.
열에너지를 전달해 문제 혈관을 폐쇄하고 혈액이 정상적인 혈관으로 흐르도록 돕습니다.
그 이후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도 신고 또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해서 열심히 생활하시다가
병원에 점검 때 내원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치료 후 바로 해야 하는 것은 걷기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혈액이 정체돼 혈관에 혈전이 생길 수 있어서 충분히 걸어주는 게 좋은데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2주에서 한 달은 꼭 신어줘야 합니다.
단계적으로 압박해 줘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해설) 고통의 밤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이제 새로운 아침을 함께 걷습니다.
하지정맥류라는 병이 오히려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서로 회복을 응원하며 나란히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뎌 봅니다.
-(해설) 3년 전, 하지정맥류로 수술을 받은 강선옥 씨.
수술만 하면 완치 된다고 생각해 별다른 관리 없이 지내왔는데요.
계속 서서 생활하는 게 문제였을까요?
익숙한 통증이 재발하더니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습니다.
-(해설) 종아리에 찌릿한 통증이 있고 다리가 무겁고 잘 붓고 반면 저리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어서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면 혹시 재발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역시 하지정맥류가 재발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완전히 완치가 되지 않고 또 중간에 관리가 되지 않다 보니까
하지정맥류가 재발하면서 증상이 더 악화됐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많이 아프고 쥐도 많이 나셔서 밤에 주무시기가 어렵게 되고
그리고 다리가 너무 많이 붓고 있죠.
그래서 이대로 놔둔다면 앞으로 점점 심각해지기 때문에 빨리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가 4단계 중 3기에 해당할 정도로 병이 많이 진행한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잘못된 진단이나 불충분한 치료가 재발해 주요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최근에는 다른 원인으로 재발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수술한 부위에서 신생 혈관이 생긴다든지, 수술한 혈관이 재관통 된다든지
그리고 정상적인 어떤 혈관과 관통정맥에서 새롭게 역류가 발생한다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한 번씩 꾸준한 정기 검진을 통해서 새로운 문제점이 있다면
그에 필요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해설) 이미 한 차례 수술을 받아서 이번에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치료법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바로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입니다.
특별한 마취나 피부 절개가 필요 없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초음파로 보면서 문제가 있는 혈관에 직접 경화제를 주입해 해당 혈관을 막아줍니다.
감사합니다.
대신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는 치료 방법을 권장하는데요.
수술적 치료법 대신 비수술적 근본 치료법인 초음파 유도와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잔가지 형태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정밀한 치료가 요구되는데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치료해야 할 혈관의 위치와 굵기에 따라 미세하게
약물의 농도와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재발성 하지정맥류 치료에 적합합니다.
-(해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발목에 100%, 종아리에 70%, 무릎에 40%의 압박을 가해
심장으로 갈수록 압력이 약해지는데요.
착용만 해도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발로 내려온 피가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가게 도와주는 의료용 기구입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있거나 다리가 많이 붓는 분들이라면 평소에 활동하실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 치료 후, 일상이 달라졌다는 강선옥 씨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불편했던 일상이 이제 한결 자연스러워졌다는데요.
반찬 맛있게 하셨네요. 과연 어떤 일상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해설) 다리가 한결 가벼워지니 식당 일도 예전처럼 힘들지 않습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운동도 시작하며 단순한 회복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해설) 이미 하지정맥류를 치료했거나 겉으로 보이는 혈관 돌출이 없어도
혈관 속에는 여전히 숨은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모를 다리 통증으로 고민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대부분이 3기에서 4기 이상이며 피부 괴사나 궤양이 동반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혈관 돌출이 없으면 하지정맥류가 없거나 초기라고 자가 판단해 오래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정맥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아래에 있는 혈관에서 시작되는 병입니다.
초음파 검사와 최소 침습적 치료로 부담 없이 안전하게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만큼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더 큰 병을 예방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혹이 생기더라고. 나는 무슨 암인가.
-제일 심할 때는 변 볼 때 복압, 힘이 들어가니 통증이 느껴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