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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 반드시 알아야 할 눈 질환

등록일 : 2024-12-04 14:37:25.0
조회수 : 288
-양쪽 눈이 시력이 안 맞으니까 굉장히어지럽고 그리고 두통도 심하고
책 보기도 힘들고 또 제가 일을 하는데 컴퓨터 보기도 힘들고 아주 불편한 게 많았죠.
-오른쪽 눈이거든요. 왼쫀 눈을 감으면 완전히 흐릿합니다.
-(해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죠.
인간은 외부 정보의 약 80%를 시각을 통해서 얻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눈 건강이 현대 사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는데요.
가까이 보이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노안이라고 봅니다.
이 노안의 원인은 눈 안에 있는 수정체 노화로 인해서 생깁니다.
수정체는 평소에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멀리 있는 사물과 그리고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수정체가 노화되게 되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고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잃게 됩니다.
-(해설) 정밀한 기계도 시간이 지나면 잔고장이 발생하는 것처럼 나이 들어
노화한 눈도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는데요.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 반드시 알아야 할 눈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으로 환자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안과 전문의 임재완 과장.
카메라의 렌즈처럼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가 혼탁하게 변하는 걸 백내장이라고 하는데요.
이영호 씨는 백내장으로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했었습니다.
-(해설) 인공수정체 탈구가 발생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중심부로 다시 맞추는 수술이 필요한데요.
-(해설) 수술을 앞두고 불안감과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눈 상태는 어떨까요?
-저기 앞에 큰 숫자부터 한번 읽어보실게요. 숫자 형태 보이십니까?
-아주 흐릿하게 보여요.
-숫자 형태라도 알겠으면.
-형태는 알겠는데, 5.
-5는 아니에요. 다시 한번 볼까요?
-3
-3 이거는요?
-모르겠습니다.
-렌즈 주머니 자체가 아예 뒤로 떨어졌기 때문에 옛날에 했던 백내장 수술 방식으로는
수술을 할 수가 없어서 아예 공막이라고 하는 곳에 고정시키는
공막 고정술이라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밖에 있는 부분이 공막인데 공막에다가 인공수정체를 고정한다 해서 공막 고정술이거든요.
그걸 위해서는 특수한 방법의 수술, 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인공수정체 공막 고정이라는 그런 수술 방법입니다.
기존에 있던 인공수정체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도 있고
기존의 인공수정체가 다시 쓸 수 없는 경우에는 그것을 제거해서
새롭게 인공수정체를 넣어서 고막 공막 고정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설) 인공수정체 탈구의 발생률은 낮은 편이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해설) 이영호 씨의 간절한 바람과 함께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해설) 인공수정체가 뒤쪽으로 떨어져 있네요.
수술 중에 확인해 보니 인공수정체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인데요.
실을 이용해서 인공수정체를 공막에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그래서 기존 인공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 놓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 경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아니기 때문에 근거리를 볼 때 시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인공수정체를 그대로 다시 복구를 시키면 환자분께서 근거리를 더 잘 보실 수 있다고 판단을 해서.
-(해설) 수술 후 이틀이 지났습니다. 흐렸던 세상이 다시 선명해졌는데요.
수술을 두고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해설) 수술 전에는 흐린 시야 때문에 큰 숫자도 제대로 못 읽었는데요. 지금은 어떨까요?
-6
-6 이거는?
-5
-5
-2
-2
-3
-(해설) 17년 전 백내장으로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았던 변종덕 씨.
최근 눈앞에 검은 점이 떠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을 겪었다는데요.
-(해설) 시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선명했던 세상이 흐려지고 평범한 일에제약이 많이 생겼는데요.
원인은 인공수정체 탈구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왼쪽 눈의 시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해설) 처음에는 시력 저하 없이 비문증 증상만 있어서 일단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는데요.
한 달 후 검사한 결과에서 증상이 악화돼서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이제 수술한 지 석 달이 지났는데 현재 상태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인공수정체가 눈 안에 오래 있는 경우에 드물지만 혼탁이 생겨서
제 역할을 잘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인공수정체를 다시 사용하는 것보다는
새로 넣는 게 더 좋다고 판단해서 기존에 떨어져 있던 인공수정체는 제거를 하고
새로 인공수정체를 넣었던 경우입니다.
-(해설) 떨어졌던 인공수정체가 제 위치를 찾으면서
이제 선명하고 밝은 세상을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바쁜 나날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해설) 회사를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눈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눈이 편해지니 일의 효율도 높아졌습니다.
-(해설) 눈 건강,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50분간 일했다면 잠시 눈을 감아 휴식을 해주고 가까운 곳을 본 뒤에는
멀리 있는 걸 바라보는 습관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해설) 눈은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죠.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를 채우고 있는 겔 상태의 투명한 물질을
유리체라고 하는데 이곳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유리체 출혈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유리체에 출혈이 생기는 건 아니고
망막의 이상 때문에 망막에서 출혈이 생겨서 유리체 쪽에 이렇게 피가 있는 것을
우리가 유리체 출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망막에 여러 가지 병이 있을 때 이런 식으로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요.
-(해설) 출혈의 원인이었던 망막의 열공을 레이저로 치료했는데요.
열공 주변을 레이저로 조사해 구멍이 더 확대되지 않게 한 겁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출혈량이 너무 많아서 수술을 하는 걸로 그때 결정을 했었습니다.
먼저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유리체 출혈인 경우에는 바로 수술보다는
눈 안에 주사를 통해서 피를 조금 흡수를 도와주는 그런 방법을 써볼 수 있겠지만
당뇨가 없는 분이셨기 때문에 당뇨망막병증은 없다고 판단하였고
따라서 망막 열공에 의한 유리체 출혈로, 유리체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유리체 출혈을 모두 제거하고 망막 열공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레이저 치료까지
모두 시행을 하였고 현재 결과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해설) 망막 열공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망막 박리로 진행할 수 있는데요.
실명을 유발하는 4대 망막 질환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되게 작은 글씨를 보겠다 그러시면 이제 안경 하나 끼셔서
가까이 보는 용도 안경 끼셔서 지내시면 되고
지금 딱 오른쪽이랑 왼쪽이랑 밸런스가 좋으시거든요, 사실.
그래서 이 정도면 제일 좋습니다.
-(해설) 시야를 가렸던 출혈이 수술 후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면 언제 유리체 출혈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유리체 출혈이 많은 경우에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두 경우 모두 다 유리체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즉시 안과에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설) 외출 시 선글라스는 필수죠.
-(해설) 비문증, 많이 들어보셨죠?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게 떠다니는 것을 느끼는 건데요.
병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심부에 있는 망막이 떨어지면 잘 보이지 않게 되는데
망막박리가 오래 유지되었을 경우에 망막을 다시 붙이기도 힘들고
그리고 시력 예후도 더 나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빨리 부착해 주어야만 시력 회복을 더욱더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망막박리가 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면 증상은 우리 몸에서
반대로 느껴서 아래쪽부터 이렇게 가려 보이는 증상이 생기게 되고
반대로 망막박리가 아래쪽부터 진행된다고 하면
우리 몸은 위에서부터 무언가 가려 보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망막박리에 동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문증, 즉 눈앞에 떠다니는 것들이
갑자기 많이 생기거나 눈 주변에서 빛이 번쩍거리는 광시증이 생겼을 때는
망막박리가 생겼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한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설) 하마터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빠르게 수술을 진행해 망막을 원래 위치로 부착했는데요.
치료가 늦어지면 시력 회복의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깥에서 스펀지를 대서 붙이는 공막돌륭술이라는 방법이 있고
눈 안의 내부의 유리체를 제거하고 눈 안에 가스를 넣어서 부착하는
유리체 절제술 방법이 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유리체 절제술 방법이 더욱더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해설) 가스를 주입해 망막을 붙이는 거여서 고개를 계속 숙여야 했는데요.
다행히 경과는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눈은 두 쪽이기 때문에 양 눈을 다 뜨고 생활해서
한쪽 눈이 안 좋아지는지를 금세 파악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한쪽 눈씩 가려서 시력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설) 김정숙 씨도 평소 눈의 불편함을 느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는 못했는데요.
계속 눈이 침침해 한쪽 눈을 감아 보니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죠.
-(해설) 한 번 악화하면 회복이 어려운 눈 건강.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데요.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나 비문증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많은 노인분께서 병원에 오시는 걸 주저하고
병원에 가면 또 수술해야 하는 거 아닌가.
또 큰 병이 있으면 어쩌나 하고 잘 보이지 않는데도 꾹 참으며 사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병이라는 건 묵히기보다는 빨리 찾아내서 해결하는 것이
경과에 더 좋은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면
주저하지 말고 안과에 오시길 바랍니다.
-단단한 음식 같은 것을 잘 못 먹었고 주걱탁이다 보니까 씹는 게 오래 걸려서.
-입이 잘 안 다물어지고 좀 뽀로통하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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