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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S - 편한 숨 편한 삶
등록일 : 2024-11-22 15:59:00.0
조회수 : 368
-(해설) 코골이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코가 막혀 답답했던 기억.
모두가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해설) 코가 막히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코가 막히면 뇌에 산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 뇌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기대
수명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그만큼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졸음 운전 같은 것들이 가장
대표적이고요.
그리고 일의 능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신체적인 변화인데요.
고혈압이라든가 부정맥, 심근경색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빈도수가 올라가게 되고
뇌졸중이라든가 중풍 같은 것들이 훨씬
더 4배 이상의 빈도를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이런 것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이
진단되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떠한 코가 한쪽이 막히거나 아니면
코가 너무 건조하거나 이러면 본인이
이런 거를 느끼게 되거든요.
그러한 숨은 불편한 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항상 치료를 할 때 가장
목표로 하는 것도 내가 숨을 쉬는지 알
수 없게 그것이 가장 편안한 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설) 생존은 물론 삶의 질을 위해서도
숨을 잘 쉬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편한 숨을 통해 편안한 삶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편안한 호흡과 수면을 고민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 원장.
코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세우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무건 원장과
함께합니다.
최희성 씨가 오랜 고민 끝에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코 관련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해설) 콧물은 삶의 많은 것을
괴롭혔습니다.
코가 막히다 보니 숨 쉬는 것이 답답했고
나중에는 두통까지 생겼습니다.
-(해설) 바로 부비동에 콧물이 차서 그런
건데요.
부비동이란 얼굴 뼈 속에 있는
빈공간으로 곳곳에 염증이 생기고
막히면서 안면 통증과 두통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코골이도 많이 있으시고 냄새도 많이 못
맡고 수면의 질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두통도 너무 심하셔서 환자분이 이러한
증상에 대한 개선을 원하셔서 4월에 한
번 오셨는데 약간 치료에 대한 불안감
내지는 겁을 좀 먹으셔서 한동안 집에서
지내시다가 최근에 다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환자분께서 수술을 결심하게
된 그런 환자입니다.
-(해설) 최희성 씨가 용기를 내어 치료를
결심한 이유는 바로 가족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삶의 질의 영향을 많이
주고 수면 질환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환자분이 방치했을 때 저희가
고혈압이라든가 부정맥, 심근경색 이 세
가지는 수면 무호흡증 하면 항상 따라
나오는 그런 연관 키워드입니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사실 너무 많고요.
본인이 약간 부끄러워서 말씀을 안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사실 상당히 많습니다.
-(해설) 축농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까지 자신을 오래도록 괴롭힌
코막힘을 끝내기 위해 최희성 씨는 오늘
코골이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후각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와 함께 3D CT 촬영, 내부 내시경
촬영을 진행합니다.
-(해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면 다원
검사도 했는데요.
결과가 심각합니다.
저희가 무호흡의 기준은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것이 시간당 5번 이상 나타나게
되면 수면 무호흡으로 진단을 하게
되는데 그 검사의 기본적인 것은 수면
다원 검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면 다원 검사는 밤사이에 잘 때 모든
센서를 몸에 붙이게 되겠고 그 센서가
읽는 것은 뇌파, 심전도 그리고
산소포화도, 맥박 그리고 적외선 카메라
이런 것들을 통해서 환자분의 수면의
질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런 수면 다원
검사에서 시간당 5번 이상의 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된다면 저희가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하게 되겠고 수면
무호흡증이 5회에서 15회일 때는
경증이라고 하고요.
15회 이상 30회 이상을 중등도, 30회가
넘어가면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진단하게 되는데 우리가 대략 15회
이상의 중등도의 무호흡증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뇌혈관계 합병증, 심혈관계
합병증 같은 것들이 4배 이상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어서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해설) 수면 다원 검사 하루 전날엔
평소와 다른 수면 준비와 음주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는 무호흡 횟수가 약 15회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는데요.
이런 경우 수면 무호흡증에 해당합니다.
이것들이 안고 살아도 되는 정도인지
아니면 치료를 꼭 필요로 하는 의학적인
문제가 있는 것들인지를 감별할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에 환자분이 수면 중에
무호흡증이 있다는 느낌이 있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코골이가 있다는
느낌을 들었거나 내지는 환자분이
수면 중 각성이 너무 많이
생기거나 화장실을 너무 많이 간다는
이런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면 다원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환자는 무호흡증이나 코골이에
영향...
-(해설) 무호흡은 단순한 수면 장애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호흡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
관계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됩니다.
-긴장 많이 안 되세요?
-잘될까 긴장 많이 되죠.
선생님 믿고 맡겨야지.
-저희가 이런 수술 같은 경우는 수술
시간을 한두 시간 정도 잡거든요.
그래서 전신마취를 해서 환자분이 아예
기억이 하나도 없이 불편함 없이 저희가
진행을 하는데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수술하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 힘드신데 그 뒤에는 그래도 많이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좋아지니까 그런 걸
기대하면서 오늘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본격적인 수술을 앞두고 내시경
검사가 먼저 진행됩니다.
수면 상태에서 굴곡형 내시경으로 코부터
후두까지 상기도 폐쇄 부위를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좀 전에 저희가 시행한 에 약물 유도
상기도 검사인데요.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놓아둔 다음에
실제로 수면한 것과 비슷한 상태를
만들어서 우리가 내시경을 가지고 막히는
부위를 확인해 보는 그런 검사인데 이런
검사를 통해서 환자분의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수술 후에 어느
정도 개선이 될지 예후를 예측해 보는
인자로 쓸 수 있어서 수술 전에 이런
약물 유도 상기도 검사를 하는 편입니다.
-(해설) 환자의 코와 머리뼈를 3차원
영상으로 구상한 후 비강 내비게이션
기구로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축농증 수술에 있어서 저희가 첫 번째
제일 걱정하시는 것들이 재발입니다.
수술하고 몇 개월 내지 몇 년이 지났는데
다시 축농증이 재발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사실 축농증의 수술 후 재발률은 1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술하고 나서 재발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하지만
수술할 때 저희가 안전하게 닫혀 있는
공간을 확실하게 열어준다면 사실
재발률을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재발률을 낮추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의사의 그런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비게이션이라고 하는
장비를 잘 써서 환자분의 몸속
구석구석에 있는 위험한 부위를 감지하고
그쪽을 저희가 수술할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안 다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해설) 좁아진 숨길을 열기 위해 비강과
구강 부위의 수술이 시행됐는데요.
협착된 비밸브를 넓히고 숨구멍을 막는
편도를 제거합니다.
-저희가 최희성 환자분 같은 경우는
수면 다원 검사상에서 무호흡증과
코골이, 그리고 구강호흡 같은 것이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개선을
위해서 구강 쪽에는 편도와 목젖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요.
그리고 비강 쪽에서는 예전부터 계속
가지고 있었던 그런 축농증과 비염,
비중격 만곡증에 대한 수술을 하면서
환자분의 좁아져 있는 밸브 공간을
열어주는 수술까지 같이 동반해서 오늘
시행하게 됐습니다.
-(해설)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갑니다.
최희성 씨의 답답한 숨길이 이제 곧
열리겠죠?
-환자분은 비강 수술과 구강 수술을
같이한 환자분이기 때문에 구강 쪽
상처가 다 낫는 데는 한 2주 정도가
걸리세요.
그래서 2주간 일반식을 하시면 안 되고
차가운 죽식의 위주로 조심스러운 저자극
식이를 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고요.
비강 쪽에는 상처가 잘 낫기 위해서 먹는
약도 항생제 같은 걸 잘 드셔야 하지만
코 세척이라든가 스프레이 같은 것을 잘
활용해서 상처가 덧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하는 그런 부분이 있겠고 저희가
수술하고 한 2, 3주 정도가 있으면 거의
대부분 다 낫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때까지 병원을 조심해서 저희가
정해진 내원 날짜에 오시면 훨씬 더 빨리
쾌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코골이.
이수민 씨가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코골이가 심하다 보니
같이 자는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했다고
하네요.
점심을 먹고 나면 약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잠이 많이 와요.
-(해설) 잠을 푹 자지 못해 피곤이
누적되면서 낮 시간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연평균 6000건 이상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
졸음운전은 수면 장애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회 문제입니다.
환자분께서는 무호흡증 지수가 78.9가
나왔어요.
엄청 극심한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이고
이런 경우에는 나이가 지금은 젊으시지만
조금만 지나면 고혈압, 당뇨 같은 게
바로 오게 되겠고 그리고 이런 삶의 질,
수면의 질이 다 떨어지고 사실 기대
수명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급사 위험성을 항상 안고 계시기
때문에 나이가 젊다고 절대 방치하면 안
되고요.
치료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빨리
진단해서 치료를 빨리 시행하셔야
합니다.
-(해설) 환자의 수면 다원 검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수면 중 무호흡 빈도가 무려 80회에
달합니다.
수면 다원 검사를 해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무호흡증이 너무 극심하게 나타난
분이라서 환자분의 구강 구조상 수술적인
치료를 하게 되면 이런 턱 부분을 포함한
수술을 해야 하는데 환자분께서 그런
것들은 조금 너무 부담스러우시고 당장
사회적으로 일을 빨리빨리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양압기 치료를
결정하게 된 환자분입니다.
-(해설) 양압기는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압력으로 공기를 기도로 불어 넣어 수면
중 호흡을 편하게 돕는 의료
기구입니다.
우리가 흔히 음압이라고 하면 빨아들이는
것을 말하고 양압이라고 하면 내쉬는 걸
말하는데 이런 양의 압력을 밀어주는
기계.
밤사이에 환자분이 무호흡에 걸려서 숨을
못 쉴 때 이런 기계가 환자분한테 맞는
압력을 코로 불어넣어 주면서 환자분의
무호흡을 해소해 주는 그런 기계를
말하는데요.
수술적인 치료 못지않게 좋다는 보고가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상당히 많은
환자분이 양압기 치료를 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해설) 양압기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가 피팅이 좀 안 맞으면
눈으로 공기가 쏘기 때문에 눈 시림이
많이 눈 건조함이 많이 생길 수
있고요.
그리고 압력이 너무 과하게 들어오면
배에 위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배에
가스가 많이 차요.
그래서 그 2개가 사실 가장 많은
불편감인데 그런 것 없으면 사실 압력이
잘 맞는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쓰기만 하면 거의 무호흡증 없거든요,
아예?
그래서 코골이도 안 한다 하죠, 그렇죠?
-(해설) 양압기는 수면 무호흡증의
비수술적 치료로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거슬린다는 그런 건 없었어요.
-그래요?
이대로 계속 쭉 잘 쓰셔서 기대 수명을
절대 줄이지 마시고 삶의 질을 좀 더
좋게 해서 계속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병원에 1년에 한 번씩만 오시면
돼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려져 있는 꿈을 꾸는
렘수면이 있고요.
그리고 렘수면이 아닌 비렘수면 중에서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이렇게 해서 총 네
가지의 수면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 네 가지 수면을 한 사이클로
보고 90분이라고 하는 시간 동안에 이
사이클이 돌게 되는데 보통 우리 성인
수면에 있어서 네 사이클 혹은 다섯
사이클 정도 자면 수면이 건강하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런 수면 무호흡증이라든가 수면 관련
질환이 있을 때는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비렘수면 중에서 N3 단계가 많이
모자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결국에 N3 수면이 모자라기 때문에
개운함을 느낄 수 없고 그리고 일어났을
때도 너무 피곤하고 낮 졸림이 너무
심한 그런 증상들을 나타나게 됩니다.
4개의 수면 단계를 고루고루 거치는
수면 사이클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하는 그런 질환이라든가
다른 수면 관련 질환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고 그거에
대한 문제를 저희가 빨리 잡아서 수면
중 각성을 최소화 시켜야 수면의 질을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해설) 평범한 일상만큼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없죠.
그러나 수면 장애 환자에겐 이 평범한
일상이 참 어렵습니다.
김성준 씨는 몇 년 전부터 심각한
코골이에 시달려 왔는데요.
-(해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코골이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졌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다 보니 일상생활에
많은 문제가 생겼는데요.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는 물론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인한 두통까지
생겼습니다.
-(해설) 김성준 씨의 시간당 무호흡
횟수는 37.4회.
중증의 수면 무호흡증에 해당하는데요.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습니다.
-작년 3월에 오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 질문을 해 보니까 이분이 내원하기
한 달 전에 다른 병원에서 코골이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신 마취하고 편도 수술도 하고
목젖 수술도 하고 그리고 코에 관련된
수술들도 다 하시고 일반적인 우리 수면
무호흡증 수술을 하셨거든요.
수술한 지 한 달 만에 본인이 너무
불편하시고 이제 수술한 부위가 너무
아프고 그리고 무호흡증에 대한 개선이
전혀 없다고 말씀을 하시고 병원에
내원하셨는데 보통 한 달째는 그런
경우들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그럴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환자분은 그렇지 않다고 또
말씀을 주셨고.
이전 수면다원검사와 수술하고 난 뒤의
수면다원검사의 개선점이 전혀
없으셨어요.
그래서 결국 저희가 이설근 전진술이라는
조금 더 고난도인 수술을 했던
그런 환자분입니다.
-(해설) 이설근 전진술이란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빼서 공간을 확보해 잠을
자는 도중 혀가 뒤로 밀려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는 수술입니다.
우리가 구강 쪽에는 편도 수술을
포함해서 목젖이라든가 또는 입천장 쪽을
저희가 손보는 수술도 있고요.
혀뿌리 쪽도 줄여주는 그런
수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강 수술 중에서 약간 연부
조직을 줄여주는 수술 외에 이런 골격을
변화시켜주는 수술들이 있는데.
이런 연부 조직 수술과 더불어서 이런
이설근 전진술을 같이 하게 된다면
수술의 성공률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로
미흡했던 부분이 있거나 아니면 수술
후에 재발을 했을 때 이런 이설근
전진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겠습니다.
-(해설) 1시간 남짓 소요되는 수술.
환자는 수술을 통해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뺐는데요.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수술
후 기도가 넓어진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해설) 이설근 전진술은 혀뿌리 뒤쪽의
기도가 좁거나 턱이 작거나 좁은
환자에게 적합한데요.
수술 후 약 5일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수술한 지 어느덧 9개월이 흘렀는데요.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과연 상태는 어떨까요?
안에 이물도 다 빼고 이러니까 이제는
좋아져야 하는 시기는 맞거든요.
그래서 오늘 CT를 찍었는데
CT도 상당히 깨끗해요.
지금 보면 뒤쪽 공간이 상당히 넓어져
있는 게 많이 보이고 그리고 턱도 우리가
전진을 시켜놨는데 뼈도 잘 아물어서
뼈끼리도 잘 붙었거든요.
그래서 충격이 조금 있거나 이런 외상에
대해서도 꽤 우려한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이런 김성준 환자분 같은
경우는 충분히 기도를 많이 확정시켜놨기
때문에 크게 앞으로도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만약에 환자분이.
그때는 양압기라든가 이런 보조적인 치료
장치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은 병원을 한 번씩
내원하시면서 저희가 살펴보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해설) 김성준 씨는 수술로 일상의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코를 골지 않으니 본인도 가족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됐고요.
낮에도 피곤하지 않게 지냅니다.
-(해설) 뒷산에 올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는 성준 씨.
코가 막혔을 때 알지 못했던 행복입니다.
-(해설) 성준 씨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결국은 남들한테 이야기를 듣거나 아니면
단체생활, 여행을 가서 남들한테 지적을
받아서 자기의 수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조금만
저희가 되돌아서 생각해 보면 본인의
수면 중에 각성이 많이 일어나서 꿈이
많이 기억나거나 내지는 자다가 화장실을
많이 가거나 자다가 많이 깨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게 평균보다 훨씬 심하신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은 본인이
모르는 수면무호흡증이라든가 수면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에 수면 질환이 있으실 때 저희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그것이 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이대로 갖고 살아도
되는 정도인지, 질환이 아닌지 정도를
감별할 수 있는 좋은 툴이 되기 때문에
환자분이 조금만이라도 본인의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시면 지체 없이
근처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해설) 계절과 계절이 자리를
바꾸는 시간, 환절기.
그런데 환절기가 지긋지긋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비염 환자인데요.
김채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비염을 앓아왔습니다.
-(해설) 김채연 씨는 콧물 때문에
숨 쉬는 게 항상 불편하고 머리가
무거웠습니다.
또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인후염에 자주 걸리게 됐죠.
-(해설)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사실 그녀에게는 코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코가 휘어 있었던 거죠.
-잡았을 때 어때요?
숨 쉬는 게 조금 더 편해요,
아니면 똑같아요?
-여기는 조금 그래도 나은 것 같고
여기는 엄청 불편해요.
-거기가 불편하고?
-(해설) 코의 왼쪽이 휘어서 왼쪽 숨길이
굉장히 좁은 상태인데요.
사진만 봐도 그 심각함이 보입니다.
그 당시에 이제 얼굴 코, 코도 많이
외관상으로도 코가 많이 휘어 있는 그런
상태로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시경이랑 CT 사진을 진행했을
때 뒤쪽 비중격은 우측으로 앞쪽
비중격은 좌측으로 엄청 많이 휘어있는
상태였고 숨길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CT 검사했을 때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고 축농증도 일부가 보여서 그에
대한 치료를 계획하였습니다.
-(해설) 김채연 씨는 비밸브 재건술과
축농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비밸브란 비중격 위에 지붕과 같은
공간이고요.
비밸브 재건술이란 이곳을 넓히는
수술입니다.
비중격 만곡증 환자에게 많이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우리 코가 막혀서 숨이 안 쉬어지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비중격
만곡증인데 비중격이라는 것은 코를
양쪽으로 나누는 벽이 있습니다.
이 벽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면 이를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하게 되고 휘어져
있는 비중격을 바로 잡는 수술을 비중격
교정술이라고 하게 됩니다.
보통 이렇게 비중격 만곡증과 하비갑개
비후가 동반이 되는데 이거는 코의
양쪽에 하비갑개라는 구조가 커져서
코를 막게 되는 걸 말하고 이에
해당하는 수술로는 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주파 하비갑개 위축술이
있는데 비중격이 휘어져 있지 않은
경우에도 만성 비후성 비염.
즉 하비갑개가 커져 있어서 숨을 못
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런
하비갑개에 대한 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해설) 비밸브 재건술은 코가 막히는
불편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휘어져 있는
코를 바로 잡아 외형 개선의 효과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뼈가 휘어 있는 부분들은
바로 잡은 상태고 이제 이 상태에서
라인만 마지막으로 만들어주면 이제
수술은 그렇게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운데 축이나 이게 다 잡혔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제 기둥을 세우는
작업은 끝났고 지붕을 덮는 그 작업만
해서 환자분이 원하는 라인을 만들게 되면
수술은 아주 만족스럽게 종료가 될 것
같습니다.
-(해설)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수술.
보통 비강을 넓히기 위해 비중격 연골과
코 옆 벽의 연골을 이식하는데요.
환자는 코가 많이 휘어 있어서 비중격
연골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휘어져 있는 비중격은 이 뼈
부분은 이제 깎거나 절골을 해서 휜 거를
잡으면 되지만 아래쪽에 휘어져 있는
비중격은 탄성 같은 게 있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을 채취를 일부 했을 때 그
연골의 힘이 좋거나 지축을 만들어주는
지지대로서 역할이 되면 그걸로 이제
수술이 다 끝나게 되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연골도 좀 약하고 나온 연골은
너무 많이 휘어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기증 늑연골을 일부 사용을 해서
축을 한 번 잡아주고 나머지
라인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본인의
비중격 연골을 이용해서 진행을 하였고
콧대도 휘어져 있는 부분을 깎고
매부리코도 깎고 이렇게 재단을 했기
때문에 다른 보형물이나 콧대를 올리기
위한 보형물은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수술을 하고 3주 차까지는 약간 코눌림
이런 게 좀 있었어서 좀 힘들었는데 한
달 차 조금 지나고 나서는 다
괜찮아졌어요.
일단 콧물이 안 나는 거 그리고 코막힘이
없는 거랑 그리고 이거 밖에 외형.
그전보다 확실히 냄새도 잘 맡게
되었어요.
-(해설) 수술 후 약 두 달이 지났습니다.
채연 씨가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요.
코 내외부에 대한 수술 경과를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동안 콧물이 많이 줄어서 지내기
편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상태가 궁금합니다.
-보시면 앞쪽은 이렇게 왼쪽으로 휘어서
거의 이 새카만 게 공간인데 왼쪽은
거의 입구에 공간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뒤로 가면 이게 또 이렇게 코가
뒤틀리면서 왼쪽은 벼가 튀어나오고
오른쪽으로 다시 전체적으로 휘어 있는
그런 구조를 보였고 너무 휘는 힘이
강했고 양쪽으로 많이 뒤틀려 있었고
비중격 자체의 힘이 워낙 약했기 때문에
제가 수술 중에 기증늑 연골을 이용해서
지지대를 딱 일자로 잘 잡아드렸어요.
그렇게 돼서 이거는 현재 CT 상태입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뚫려있죠.
숨길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뚫려 있고.
아까 왼쪽으로 막 휘어있던 부분도
완전히 다 잡혀있고.
뒤쪽으로 축이 휘어있던 부분도 다
잡혀있어요.
기능적으로는 완전히 저는 만족스러운
수술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기능을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용 개선이
따라오는 경우라고 보시면 돼요.
휘어져 있는 코를 연골과 뼈를 개선하다
보니까 바깥쪽도 일자로 잡히게 되고.
물론 여기 비골이 휜 거는 제가 좀 깎아서
잡았지만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과 외형이 다 한 번에 잡힌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제가 수술을 함에 있어서
아주 만족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기능적으로도 워낙 고생을 많이 하셨고
외관상으로 워낙 많이 휘어있었는데 그걸
한 번에 잡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한 번에 잡았고
보형물이나 이런 게 전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후속으로 더
주의해야 하거나 치료가 필요하거나
이러지는 않은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해설) 비염 때문에 수술을 결정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환자는 수술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미용적으로는 코의 중심을 바로 잡고
있기 때문에 코가 휘거나 모양이 안
예쁘면 얼굴 전체가 휘어 보이거나
모양이 안 예쁠 수가 있게 되고.
기능적으로는 숨을 쉴 수 있게 호흡을
담당하고 그리고 냄새를 맡아주는 후각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의 기능이 무너지게
되면 후각과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되는데.
후각이 떨어지거나 후각을 상실하게 되면
길게는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게 되고 호흡이 떨어지게
되면 수면 장애, 두통 그리고 걸러진
공기가 폐로 적절하게 가지 않게 되면
폐렴과 같은 호흡기계에 전체적으로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해설) 수술로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장혜련 씨인데요.
코골이와 콧물이 심했던 그녀는 이미 두
차례의 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비 주위 피부도 약간 함몰이 된 상태로
내원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비중격은 좌측으로
휘어있었고 하비갑개가 비후에 이어져
있는 만성 비후성 비염도
동반되었습니다.
-(해설) 수술 부작용으로 코에 염증이
있었고 만성 비후성 비염과 코가 휘는
비중격만곡증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콧대에 있는 실리콘에 의해서 유착이랑
구축 그리고 염증이 있었기 때문에
실리콘을 모두 제거를 하고 그리고 또한
코안에 메시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놔서 그러한 실리콘에 의한
염증 때문에 넣어놨던 재료들이 다
녹아서 흐물흐물해져 있는 상태여서 그걸
제거하고 나니 비중격 자체가 완전히
약해져 있고 약간 무너져 있는 상태여서
늑연골을 이용해서 수술을
계획하였습니다.
-(해설) 자가 연골은 보통 비중격 연골,
늑연골, 귀 연골에서 채취하는데요.
이 가운데 늑연골은 힘이 좋고 양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 수술에 있어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재료입니다.
첫 번째로는 비중격이 많이 무너져
있거나 아니면 비중격이 너무 많이
휘거나 비중격이 결손이 심하거나 그런
경우에 코의 새로운 지지대로써 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연골 중의 하나고요.
자가 늑연골 같은 경우에는 한 번은
채취를 하면 양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를 이용해서 코의 지지대뿐만 아니라
콧대를 올려준다든지 코끝을 올려주거나
하는 코 수술에 있어서는 전천후로 쓰일
수 있는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의료진의 계획에 따라 늑연골을
안전하게 채취하고 연골 조직을 필요한
만큼 다듬습니다.
-(해설) 염증을 일으켰던 기존의
보형물을 빼고.
알맞게 재단된 늑연골을 넣어서 코
모양을 잡습니다.
-기능적으로도 비염 수술이 잘 되어
있어서 환자는 만족하는 상태고
라인이라든지 피부라든지 이런 거를 보게
되는데 한 달째라서 제가 수술할 때는
구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다 해결했지만
피부가 두꺼워져 있던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부드러워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라인을 지금 시기에는
보게 되는데 콧대 그리고 코끝 그다음에
비주가 함몰돼 있던 부분이 다 개선이
되면서 기능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나중에 만족스러운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수술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장혜련 씨는 그동안 혈압이 올라가는
행동이나 코 푸는 것을 조심했고요.
또 안경을 쓰지 않는 등 후속 관리를
성실하게 했습니다.
수술로 코를 바로 잡으니 삶의 모든
것이 편해졌다는 장혜련 씨.
수술 부위가 아물었고 코의 숨길이 잘
열렸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딱지도 이제 안 생기고 전체적으로
기능이 훨씬 좋아질 겁니다.
드레싱을 거의 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기능이 다 돌아왔기 때문에.
-(해설) 환자는 이번 수술을 통해
코골이와 수면 장애로 힘들었던 생활을
정리했을 뿐 아니라 인상이 달라 보이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장혜련 씨를 수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압 산소 치료도 했습니다.
고압 산소 치료란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인데요.
혈장 내 산소 농도를 높여 빠른 회복을
돕는 거죠.
-고압 산소 치료는 실제로 우리가 혈액
공급에 있어서 산소가 많이 필요한
경우에 고압 산소 치료를 하게 되는데 코
수술을 하게 되면 실제로 코는 혈액
공급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회복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재수술이나 재재수술일 경우에는
그러한 혈액 공급이 떨어지게 되고 흉터
회복에 있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고압 산소를 이용해서 산소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고 그렇게 해서
상처라든지 이런 부분에 회복을 돕게
됩니다.
-(해설) 한 해 수백만 명이 비염을 앓고
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숨이 편해야 삶이 편합니다.
편안한 호흡과 수면으로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달고 계시는 분들이
이거는 그냥 평생 달고 사는 거지, 그냥
증상이 생길 때 약 먹고 계속 약 먹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시고 치료에 대해서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염, 축농증과 같은 이러한 호흡기
질환은 삶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게
되고 지금은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요인들을 많이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서
편안하게 숨을 쉬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코가 막혀 답답했던 기억.
모두가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해설) 코가 막히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코가 막히면 뇌에 산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 뇌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기대
수명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그만큼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졸음 운전 같은 것들이 가장
대표적이고요.
그리고 일의 능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신체적인 변화인데요.
고혈압이라든가 부정맥, 심근경색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빈도수가 올라가게 되고
뇌졸중이라든가 중풍 같은 것들이 훨씬
더 4배 이상의 빈도를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이런 것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이
진단되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떠한 코가 한쪽이 막히거나 아니면
코가 너무 건조하거나 이러면 본인이
이런 거를 느끼게 되거든요.
그러한 숨은 불편한 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항상 치료를 할 때 가장
목표로 하는 것도 내가 숨을 쉬는지 알
수 없게 그것이 가장 편안한 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설) 생존은 물론 삶의 질을 위해서도
숨을 잘 쉬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편한 숨을 통해 편안한 삶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편안한 호흡과 수면을 고민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 원장.
코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세우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무건 원장과
함께합니다.
최희성 씨가 오랜 고민 끝에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코 관련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해설) 콧물은 삶의 많은 것을
괴롭혔습니다.
코가 막히다 보니 숨 쉬는 것이 답답했고
나중에는 두통까지 생겼습니다.
-(해설) 바로 부비동에 콧물이 차서 그런
건데요.
부비동이란 얼굴 뼈 속에 있는
빈공간으로 곳곳에 염증이 생기고
막히면서 안면 통증과 두통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코골이도 많이 있으시고 냄새도 많이 못
맡고 수면의 질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두통도 너무 심하셔서 환자분이 이러한
증상에 대한 개선을 원하셔서 4월에 한
번 오셨는데 약간 치료에 대한 불안감
내지는 겁을 좀 먹으셔서 한동안 집에서
지내시다가 최근에 다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환자분께서 수술을 결심하게
된 그런 환자입니다.
-(해설) 최희성 씨가 용기를 내어 치료를
결심한 이유는 바로 가족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삶의 질의 영향을 많이
주고 수면 질환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환자분이 방치했을 때 저희가
고혈압이라든가 부정맥, 심근경색 이 세
가지는 수면 무호흡증 하면 항상 따라
나오는 그런 연관 키워드입니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사실 너무 많고요.
본인이 약간 부끄러워서 말씀을 안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사실 상당히 많습니다.
-(해설) 축농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까지 자신을 오래도록 괴롭힌
코막힘을 끝내기 위해 최희성 씨는 오늘
코골이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후각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와 함께 3D CT 촬영, 내부 내시경
촬영을 진행합니다.
-(해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면 다원
검사도 했는데요.
결과가 심각합니다.
저희가 무호흡의 기준은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것이 시간당 5번 이상 나타나게
되면 수면 무호흡으로 진단을 하게
되는데 그 검사의 기본적인 것은 수면
다원 검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면 다원 검사는 밤사이에 잘 때 모든
센서를 몸에 붙이게 되겠고 그 센서가
읽는 것은 뇌파, 심전도 그리고
산소포화도, 맥박 그리고 적외선 카메라
이런 것들을 통해서 환자분의 수면의
질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런 수면 다원
검사에서 시간당 5번 이상의 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된다면 저희가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하게 되겠고 수면
무호흡증이 5회에서 15회일 때는
경증이라고 하고요.
15회 이상 30회 이상을 중등도, 30회가
넘어가면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진단하게 되는데 우리가 대략 15회
이상의 중등도의 무호흡증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뇌혈관계 합병증, 심혈관계
합병증 같은 것들이 4배 이상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어서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해설) 수면 다원 검사 하루 전날엔
평소와 다른 수면 준비와 음주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는 무호흡 횟수가 약 15회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는데요.
이런 경우 수면 무호흡증에 해당합니다.
이것들이 안고 살아도 되는 정도인지
아니면 치료를 꼭 필요로 하는 의학적인
문제가 있는 것들인지를 감별할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에 환자분이 수면 중에
무호흡증이 있다는 느낌이 있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코골이가 있다는
느낌을 들었거나 내지는 환자분이
수면 중 각성이 너무 많이
생기거나 화장실을 너무 많이 간다는
이런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면 다원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환자는 무호흡증이나 코골이에
영향...
-(해설) 무호흡은 단순한 수면 장애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호흡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
관계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됩니다.
-긴장 많이 안 되세요?
-잘될까 긴장 많이 되죠.
선생님 믿고 맡겨야지.
-저희가 이런 수술 같은 경우는 수술
시간을 한두 시간 정도 잡거든요.
그래서 전신마취를 해서 환자분이 아예
기억이 하나도 없이 불편함 없이 저희가
진행을 하는데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수술하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 힘드신데 그 뒤에는 그래도 많이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좋아지니까 그런 걸
기대하면서 오늘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본격적인 수술을 앞두고 내시경
검사가 먼저 진행됩니다.
수면 상태에서 굴곡형 내시경으로 코부터
후두까지 상기도 폐쇄 부위를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좀 전에 저희가 시행한 에 약물 유도
상기도 검사인데요.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놓아둔 다음에
실제로 수면한 것과 비슷한 상태를
만들어서 우리가 내시경을 가지고 막히는
부위를 확인해 보는 그런 검사인데 이런
검사를 통해서 환자분의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수술 후에 어느
정도 개선이 될지 예후를 예측해 보는
인자로 쓸 수 있어서 수술 전에 이런
약물 유도 상기도 검사를 하는 편입니다.
-(해설) 환자의 코와 머리뼈를 3차원
영상으로 구상한 후 비강 내비게이션
기구로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축농증 수술에 있어서 저희가 첫 번째
제일 걱정하시는 것들이 재발입니다.
수술하고 몇 개월 내지 몇 년이 지났는데
다시 축농증이 재발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사실 축농증의 수술 후 재발률은 1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술하고 나서 재발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하지만
수술할 때 저희가 안전하게 닫혀 있는
공간을 확실하게 열어준다면 사실
재발률을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재발률을 낮추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의사의 그런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비게이션이라고 하는
장비를 잘 써서 환자분의 몸속
구석구석에 있는 위험한 부위를 감지하고
그쪽을 저희가 수술할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안 다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해설) 좁아진 숨길을 열기 위해 비강과
구강 부위의 수술이 시행됐는데요.
협착된 비밸브를 넓히고 숨구멍을 막는
편도를 제거합니다.
-저희가 최희성 환자분 같은 경우는
수면 다원 검사상에서 무호흡증과
코골이, 그리고 구강호흡 같은 것이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개선을
위해서 구강 쪽에는 편도와 목젖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요.
그리고 비강 쪽에서는 예전부터 계속
가지고 있었던 그런 축농증과 비염,
비중격 만곡증에 대한 수술을 하면서
환자분의 좁아져 있는 밸브 공간을
열어주는 수술까지 같이 동반해서 오늘
시행하게 됐습니다.
-(해설)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갑니다.
최희성 씨의 답답한 숨길이 이제 곧
열리겠죠?
-환자분은 비강 수술과 구강 수술을
같이한 환자분이기 때문에 구강 쪽
상처가 다 낫는 데는 한 2주 정도가
걸리세요.
그래서 2주간 일반식을 하시면 안 되고
차가운 죽식의 위주로 조심스러운 저자극
식이를 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고요.
비강 쪽에는 상처가 잘 낫기 위해서 먹는
약도 항생제 같은 걸 잘 드셔야 하지만
코 세척이라든가 스프레이 같은 것을 잘
활용해서 상처가 덧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하는 그런 부분이 있겠고 저희가
수술하고 한 2, 3주 정도가 있으면 거의
대부분 다 낫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때까지 병원을 조심해서 저희가
정해진 내원 날짜에 오시면 훨씬 더 빨리
쾌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코골이.
이수민 씨가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코골이가 심하다 보니
같이 자는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했다고
하네요.
점심을 먹고 나면 약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잠이 많이 와요.
-(해설) 잠을 푹 자지 못해 피곤이
누적되면서 낮 시간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연평균 6000건 이상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
졸음운전은 수면 장애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회 문제입니다.
환자분께서는 무호흡증 지수가 78.9가
나왔어요.
엄청 극심한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이고
이런 경우에는 나이가 지금은 젊으시지만
조금만 지나면 고혈압, 당뇨 같은 게
바로 오게 되겠고 그리고 이런 삶의 질,
수면의 질이 다 떨어지고 사실 기대
수명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급사 위험성을 항상 안고 계시기
때문에 나이가 젊다고 절대 방치하면 안
되고요.
치료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빨리
진단해서 치료를 빨리 시행하셔야
합니다.
-(해설) 환자의 수면 다원 검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수면 중 무호흡 빈도가 무려 80회에
달합니다.
수면 다원 검사를 해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무호흡증이 너무 극심하게 나타난
분이라서 환자분의 구강 구조상 수술적인
치료를 하게 되면 이런 턱 부분을 포함한
수술을 해야 하는데 환자분께서 그런
것들은 조금 너무 부담스러우시고 당장
사회적으로 일을 빨리빨리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양압기 치료를
결정하게 된 환자분입니다.
-(해설) 양압기는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압력으로 공기를 기도로 불어 넣어 수면
중 호흡을 편하게 돕는 의료
기구입니다.
우리가 흔히 음압이라고 하면 빨아들이는
것을 말하고 양압이라고 하면 내쉬는 걸
말하는데 이런 양의 압력을 밀어주는
기계.
밤사이에 환자분이 무호흡에 걸려서 숨을
못 쉴 때 이런 기계가 환자분한테 맞는
압력을 코로 불어넣어 주면서 환자분의
무호흡을 해소해 주는 그런 기계를
말하는데요.
수술적인 치료 못지않게 좋다는 보고가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상당히 많은
환자분이 양압기 치료를 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해설) 양압기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가 피팅이 좀 안 맞으면
눈으로 공기가 쏘기 때문에 눈 시림이
많이 눈 건조함이 많이 생길 수
있고요.
그리고 압력이 너무 과하게 들어오면
배에 위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배에
가스가 많이 차요.
그래서 그 2개가 사실 가장 많은
불편감인데 그런 것 없으면 사실 압력이
잘 맞는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쓰기만 하면 거의 무호흡증 없거든요,
아예?
그래서 코골이도 안 한다 하죠, 그렇죠?
-(해설) 양압기는 수면 무호흡증의
비수술적 치료로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거슬린다는 그런 건 없었어요.
-그래요?
이대로 계속 쭉 잘 쓰셔서 기대 수명을
절대 줄이지 마시고 삶의 질을 좀 더
좋게 해서 계속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병원에 1년에 한 번씩만 오시면
돼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려져 있는 꿈을 꾸는
렘수면이 있고요.
그리고 렘수면이 아닌 비렘수면 중에서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이렇게 해서 총 네
가지의 수면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 네 가지 수면을 한 사이클로
보고 90분이라고 하는 시간 동안에 이
사이클이 돌게 되는데 보통 우리 성인
수면에 있어서 네 사이클 혹은 다섯
사이클 정도 자면 수면이 건강하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런 수면 무호흡증이라든가 수면 관련
질환이 있을 때는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비렘수면 중에서 N3 단계가 많이
모자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결국에 N3 수면이 모자라기 때문에
개운함을 느낄 수 없고 그리고 일어났을
때도 너무 피곤하고 낮 졸림이 너무
심한 그런 증상들을 나타나게 됩니다.
4개의 수면 단계를 고루고루 거치는
수면 사이클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하는 그런 질환이라든가
다른 수면 관련 질환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고 그거에
대한 문제를 저희가 빨리 잡아서 수면
중 각성을 최소화 시켜야 수면의 질을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해설) 평범한 일상만큼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없죠.
그러나 수면 장애 환자에겐 이 평범한
일상이 참 어렵습니다.
김성준 씨는 몇 년 전부터 심각한
코골이에 시달려 왔는데요.
-(해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코골이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졌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다 보니 일상생활에
많은 문제가 생겼는데요.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는 물론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인한 두통까지
생겼습니다.
-(해설) 김성준 씨의 시간당 무호흡
횟수는 37.4회.
중증의 수면 무호흡증에 해당하는데요.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습니다.
-작년 3월에 오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 질문을 해 보니까 이분이 내원하기
한 달 전에 다른 병원에서 코골이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신 마취하고 편도 수술도 하고
목젖 수술도 하고 그리고 코에 관련된
수술들도 다 하시고 일반적인 우리 수면
무호흡증 수술을 하셨거든요.
수술한 지 한 달 만에 본인이 너무
불편하시고 이제 수술한 부위가 너무
아프고 그리고 무호흡증에 대한 개선이
전혀 없다고 말씀을 하시고 병원에
내원하셨는데 보통 한 달째는 그런
경우들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그럴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환자분은 그렇지 않다고 또
말씀을 주셨고.
이전 수면다원검사와 수술하고 난 뒤의
수면다원검사의 개선점이 전혀
없으셨어요.
그래서 결국 저희가 이설근 전진술이라는
조금 더 고난도인 수술을 했던
그런 환자분입니다.
-(해설) 이설근 전진술이란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빼서 공간을 확보해 잠을
자는 도중 혀가 뒤로 밀려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는 수술입니다.
우리가 구강 쪽에는 편도 수술을
포함해서 목젖이라든가 또는 입천장 쪽을
저희가 손보는 수술도 있고요.
혀뿌리 쪽도 줄여주는 그런
수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강 수술 중에서 약간 연부
조직을 줄여주는 수술 외에 이런 골격을
변화시켜주는 수술들이 있는데.
이런 연부 조직 수술과 더불어서 이런
이설근 전진술을 같이 하게 된다면
수술의 성공률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로
미흡했던 부분이 있거나 아니면 수술
후에 재발을 했을 때 이런 이설근
전진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겠습니다.
-(해설) 1시간 남짓 소요되는 수술.
환자는 수술을 통해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뺐는데요.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수술
후 기도가 넓어진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해설) 이설근 전진술은 혀뿌리 뒤쪽의
기도가 좁거나 턱이 작거나 좁은
환자에게 적합한데요.
수술 후 약 5일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수술한 지 어느덧 9개월이 흘렀는데요.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과연 상태는 어떨까요?
안에 이물도 다 빼고 이러니까 이제는
좋아져야 하는 시기는 맞거든요.
그래서 오늘 CT를 찍었는데
CT도 상당히 깨끗해요.
지금 보면 뒤쪽 공간이 상당히 넓어져
있는 게 많이 보이고 그리고 턱도 우리가
전진을 시켜놨는데 뼈도 잘 아물어서
뼈끼리도 잘 붙었거든요.
그래서 충격이 조금 있거나 이런 외상에
대해서도 꽤 우려한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이런 김성준 환자분 같은
경우는 충분히 기도를 많이 확정시켜놨기
때문에 크게 앞으로도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만약에 환자분이.
그때는 양압기라든가 이런 보조적인 치료
장치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은 병원을 한 번씩
내원하시면서 저희가 살펴보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해설) 김성준 씨는 수술로 일상의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코를 골지 않으니 본인도 가족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됐고요.
낮에도 피곤하지 않게 지냅니다.
-(해설) 뒷산에 올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는 성준 씨.
코가 막혔을 때 알지 못했던 행복입니다.
-(해설) 성준 씨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결국은 남들한테 이야기를 듣거나 아니면
단체생활, 여행을 가서 남들한테 지적을
받아서 자기의 수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조금만
저희가 되돌아서 생각해 보면 본인의
수면 중에 각성이 많이 일어나서 꿈이
많이 기억나거나 내지는 자다가 화장실을
많이 가거나 자다가 많이 깨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게 평균보다 훨씬 심하신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은 본인이
모르는 수면무호흡증이라든가 수면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에 수면 질환이 있으실 때 저희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그것이 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이대로 갖고 살아도
되는 정도인지, 질환이 아닌지 정도를
감별할 수 있는 좋은 툴이 되기 때문에
환자분이 조금만이라도 본인의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시면 지체 없이
근처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해설) 계절과 계절이 자리를
바꾸는 시간, 환절기.
그런데 환절기가 지긋지긋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비염 환자인데요.
김채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비염을 앓아왔습니다.
-(해설) 김채연 씨는 콧물 때문에
숨 쉬는 게 항상 불편하고 머리가
무거웠습니다.
또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인후염에 자주 걸리게 됐죠.
-(해설)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사실 그녀에게는 코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코가 휘어 있었던 거죠.
-잡았을 때 어때요?
숨 쉬는 게 조금 더 편해요,
아니면 똑같아요?
-여기는 조금 그래도 나은 것 같고
여기는 엄청 불편해요.
-거기가 불편하고?
-(해설) 코의 왼쪽이 휘어서 왼쪽 숨길이
굉장히 좁은 상태인데요.
사진만 봐도 그 심각함이 보입니다.
그 당시에 이제 얼굴 코, 코도 많이
외관상으로도 코가 많이 휘어 있는 그런
상태로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시경이랑 CT 사진을 진행했을
때 뒤쪽 비중격은 우측으로 앞쪽
비중격은 좌측으로 엄청 많이 휘어있는
상태였고 숨길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CT 검사했을 때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고 축농증도 일부가 보여서 그에
대한 치료를 계획하였습니다.
-(해설) 김채연 씨는 비밸브 재건술과
축농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비밸브란 비중격 위에 지붕과 같은
공간이고요.
비밸브 재건술이란 이곳을 넓히는
수술입니다.
비중격 만곡증 환자에게 많이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우리 코가 막혀서 숨이 안 쉬어지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비중격
만곡증인데 비중격이라는 것은 코를
양쪽으로 나누는 벽이 있습니다.
이 벽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면 이를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하게 되고 휘어져
있는 비중격을 바로 잡는 수술을 비중격
교정술이라고 하게 됩니다.
보통 이렇게 비중격 만곡증과 하비갑개
비후가 동반이 되는데 이거는 코의
양쪽에 하비갑개라는 구조가 커져서
코를 막게 되는 걸 말하고 이에
해당하는 수술로는 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주파 하비갑개 위축술이
있는데 비중격이 휘어져 있지 않은
경우에도 만성 비후성 비염.
즉 하비갑개가 커져 있어서 숨을 못
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런
하비갑개에 대한 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해설) 비밸브 재건술은 코가 막히는
불편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휘어져 있는
코를 바로 잡아 외형 개선의 효과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뼈가 휘어 있는 부분들은
바로 잡은 상태고 이제 이 상태에서
라인만 마지막으로 만들어주면 이제
수술은 그렇게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운데 축이나 이게 다 잡혔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제 기둥을 세우는
작업은 끝났고 지붕을 덮는 그 작업만
해서 환자분이 원하는 라인을 만들게 되면
수술은 아주 만족스럽게 종료가 될 것
같습니다.
-(해설)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수술.
보통 비강을 넓히기 위해 비중격 연골과
코 옆 벽의 연골을 이식하는데요.
환자는 코가 많이 휘어 있어서 비중격
연골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휘어져 있는 비중격은 이 뼈
부분은 이제 깎거나 절골을 해서 휜 거를
잡으면 되지만 아래쪽에 휘어져 있는
비중격은 탄성 같은 게 있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을 채취를 일부 했을 때 그
연골의 힘이 좋거나 지축을 만들어주는
지지대로서 역할이 되면 그걸로 이제
수술이 다 끝나게 되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연골도 좀 약하고 나온 연골은
너무 많이 휘어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기증 늑연골을 일부 사용을 해서
축을 한 번 잡아주고 나머지
라인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본인의
비중격 연골을 이용해서 진행을 하였고
콧대도 휘어져 있는 부분을 깎고
매부리코도 깎고 이렇게 재단을 했기
때문에 다른 보형물이나 콧대를 올리기
위한 보형물은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수술을 하고 3주 차까지는 약간 코눌림
이런 게 좀 있었어서 좀 힘들었는데 한
달 차 조금 지나고 나서는 다
괜찮아졌어요.
일단 콧물이 안 나는 거 그리고 코막힘이
없는 거랑 그리고 이거 밖에 외형.
그전보다 확실히 냄새도 잘 맡게
되었어요.
-(해설) 수술 후 약 두 달이 지났습니다.
채연 씨가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요.
코 내외부에 대한 수술 경과를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동안 콧물이 많이 줄어서 지내기
편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상태가 궁금합니다.
-보시면 앞쪽은 이렇게 왼쪽으로 휘어서
거의 이 새카만 게 공간인데 왼쪽은
거의 입구에 공간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뒤로 가면 이게 또 이렇게 코가
뒤틀리면서 왼쪽은 벼가 튀어나오고
오른쪽으로 다시 전체적으로 휘어 있는
그런 구조를 보였고 너무 휘는 힘이
강했고 양쪽으로 많이 뒤틀려 있었고
비중격 자체의 힘이 워낙 약했기 때문에
제가 수술 중에 기증늑 연골을 이용해서
지지대를 딱 일자로 잘 잡아드렸어요.
그렇게 돼서 이거는 현재 CT 상태입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뚫려있죠.
숨길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뚫려 있고.
아까 왼쪽으로 막 휘어있던 부분도
완전히 다 잡혀있고.
뒤쪽으로 축이 휘어있던 부분도 다
잡혀있어요.
기능적으로는 완전히 저는 만족스러운
수술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기능을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용 개선이
따라오는 경우라고 보시면 돼요.
휘어져 있는 코를 연골과 뼈를 개선하다
보니까 바깥쪽도 일자로 잡히게 되고.
물론 여기 비골이 휜 거는 제가 좀 깎아서
잡았지만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과 외형이 다 한 번에 잡힌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제가 수술을 함에 있어서
아주 만족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기능적으로도 워낙 고생을 많이 하셨고
외관상으로 워낙 많이 휘어있었는데 그걸
한 번에 잡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한 번에 잡았고
보형물이나 이런 게 전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후속으로 더
주의해야 하거나 치료가 필요하거나
이러지는 않은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해설) 비염 때문에 수술을 결정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환자는 수술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미용적으로는 코의 중심을 바로 잡고
있기 때문에 코가 휘거나 모양이 안
예쁘면 얼굴 전체가 휘어 보이거나
모양이 안 예쁠 수가 있게 되고.
기능적으로는 숨을 쉴 수 있게 호흡을
담당하고 그리고 냄새를 맡아주는 후각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의 기능이 무너지게
되면 후각과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되는데.
후각이 떨어지거나 후각을 상실하게 되면
길게는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게 되고 호흡이 떨어지게
되면 수면 장애, 두통 그리고 걸러진
공기가 폐로 적절하게 가지 않게 되면
폐렴과 같은 호흡기계에 전체적으로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해설) 수술로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장혜련 씨인데요.
코골이와 콧물이 심했던 그녀는 이미 두
차례의 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비 주위 피부도 약간 함몰이 된 상태로
내원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비중격은 좌측으로
휘어있었고 하비갑개가 비후에 이어져
있는 만성 비후성 비염도
동반되었습니다.
-(해설) 수술 부작용으로 코에 염증이
있었고 만성 비후성 비염과 코가 휘는
비중격만곡증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콧대에 있는 실리콘에 의해서 유착이랑
구축 그리고 염증이 있었기 때문에
실리콘을 모두 제거를 하고 그리고 또한
코안에 메시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놔서 그러한 실리콘에 의한
염증 때문에 넣어놨던 재료들이 다
녹아서 흐물흐물해져 있는 상태여서 그걸
제거하고 나니 비중격 자체가 완전히
약해져 있고 약간 무너져 있는 상태여서
늑연골을 이용해서 수술을
계획하였습니다.
-(해설) 자가 연골은 보통 비중격 연골,
늑연골, 귀 연골에서 채취하는데요.
이 가운데 늑연골은 힘이 좋고 양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 수술에 있어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재료입니다.
첫 번째로는 비중격이 많이 무너져
있거나 아니면 비중격이 너무 많이
휘거나 비중격이 결손이 심하거나 그런
경우에 코의 새로운 지지대로써 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연골 중의 하나고요.
자가 늑연골 같은 경우에는 한 번은
채취를 하면 양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를 이용해서 코의 지지대뿐만 아니라
콧대를 올려준다든지 코끝을 올려주거나
하는 코 수술에 있어서는 전천후로 쓰일
수 있는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의료진의 계획에 따라 늑연골을
안전하게 채취하고 연골 조직을 필요한
만큼 다듬습니다.
-(해설) 염증을 일으켰던 기존의
보형물을 빼고.
알맞게 재단된 늑연골을 넣어서 코
모양을 잡습니다.
-기능적으로도 비염 수술이 잘 되어
있어서 환자는 만족하는 상태고
라인이라든지 피부라든지 이런 거를 보게
되는데 한 달째라서 제가 수술할 때는
구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다 해결했지만
피부가 두꺼워져 있던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부드러워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라인을 지금 시기에는
보게 되는데 콧대 그리고 코끝 그다음에
비주가 함몰돼 있던 부분이 다 개선이
되면서 기능적으로나 미용적으로나
나중에 만족스러운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수술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장혜련 씨는 그동안 혈압이 올라가는
행동이나 코 푸는 것을 조심했고요.
또 안경을 쓰지 않는 등 후속 관리를
성실하게 했습니다.
수술로 코를 바로 잡으니 삶의 모든
것이 편해졌다는 장혜련 씨.
수술 부위가 아물었고 코의 숨길이 잘
열렸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딱지도 이제 안 생기고 전체적으로
기능이 훨씬 좋아질 겁니다.
드레싱을 거의 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기능이 다 돌아왔기 때문에.
-(해설) 환자는 이번 수술을 통해
코골이와 수면 장애로 힘들었던 생활을
정리했을 뿐 아니라 인상이 달라 보이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장혜련 씨를 수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압 산소 치료도 했습니다.
고압 산소 치료란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인데요.
혈장 내 산소 농도를 높여 빠른 회복을
돕는 거죠.
-고압 산소 치료는 실제로 우리가 혈액
공급에 있어서 산소가 많이 필요한
경우에 고압 산소 치료를 하게 되는데 코
수술을 하게 되면 실제로 코는 혈액
공급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회복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재수술이나 재재수술일 경우에는
그러한 혈액 공급이 떨어지게 되고 흉터
회복에 있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고압 산소를 이용해서 산소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고 그렇게 해서
상처라든지 이런 부분에 회복을 돕게
됩니다.
-(해설) 한 해 수백만 명이 비염을 앓고
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숨이 편해야 삶이 편합니다.
편안한 호흡과 수면으로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달고 계시는 분들이
이거는 그냥 평생 달고 사는 거지, 그냥
증상이 생길 때 약 먹고 계속 약 먹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시고 치료에 대해서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염, 축농증과 같은 이러한 호흡기
질환은 삶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게
되고 지금은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요인들을 많이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서
편안하게 숨을 쉬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